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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춤판 가을준비로 분주

    ◎시립무용단,19일부터 정기공연/주연희무용단,전국무용제 참가 대구지역 무용인들이 가을맞이 공연준비에 분주하다. 지난 6월 일본에서 첫 해외공연을 가졌던 대구시립무용단이 오는 1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3번째 정기공연을 갖는다.인간의 초월문제를 주제로 한 신작 「그」를 공연하며 안무는 무용단의 상임안무가 구본숙씨가 맡았다. 9월말 부산에서 열리는 제1회 전국무용제에 대구대표로 참가하는 주연희무용단도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무용제 참가작인 「백두기둥」은 지난 3월 공연했던 작품으로 주씨는 최근 주연급 남자무용수를 보강하는등 작품보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에앞서 궁중정재를 무대에 올려온 영남대 김희숙교수(국악과)가 영남대와 미국 인디애나주 볼스테이트주립대와의 자매결연 25주년기념 문화교류의 하나로 오는 13일과 15일 볼스테이트대학에서 「한국 전통무용과 음악의 밤」을 가졌다.춘앵전·처용무·살풀이등을 공연했으며 김교수는 방문중에 열린 무용세미나에도 참가했다.
  • 기능공 간첩 김효섭 검거/일서 밀봉교육 귀국/안기부 발표

    ◎대구 등 대학가서 암약 국가안전기획부는 10일 일본에서 조총련대남공작조직에 포섭돼 간첩교육을 받은뒤 국내에 잠입,학원과 노동현장 등에서 간첩활동을 해오던 지하철건설회사인 주식회사 특수건설 토목직기능공 김효섭씨(28)를 서울지검에 구속·송치했다고 발표했다. 안전기획부에 따르면 평소 현실에 불만을 갖고 북한을 동경해오던 김씨는 지난해 8월24일 관광비자로 일본에 건너가 도쿄의 오지운송회사에서 잡역부로 일하다 조총련 도쿄 고토지부조직원 고효선(여·75)에 포섭돼 고토지부 시오하마분회공작아지트에서 50여일동안 간첩교육을 받은뒤 10월15일 귀국,지난달 21일 검거될때까지 대학가·노동현장 등에서 간첩활동을 해왔다는 것이다. 수사결과 김씨는 귀국할때 조총련공작지도원 정길용(46)으로부터 대통령과 김영삼 민자당대표최고위원 등을 음해하는 내용의 「시국관련 1차 긴급수배자」라는 불온스티커 1백장을 받아가지고 들어와 경북대와 대구대·계명대 등의 게시판 및 화장실 등에 붙이고 「김일성 신년사」를 대구·울산·구미지역의 노동단체·대학가 등에 몰래 배포한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특히 「농수산물수입반대궐기대회」「핵폐기장설치 반대시위」「전대협6기출범식」등 각종 노동·학생운동 현장에 직접 참가해 파악한 정보와 자료 등을 국제우편과 전화 등으로 일본의 조총련에 보고하고 「전교조」등 재야단체 등에도 후원금을 내온것으로 드러났다. 안기부는 김씨로부터 공작금 20만엔이 입금된 농협통장과 불온스티커,김일성 배지·공작서신·지령문 등 1백27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안기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북한이 겉으로는 남북대화 등의 유화제스처를 쓰면서도 대남적화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하고 『특히 해외여행자유화 분위기 등에 편승,해외여행자나 취업자들을 포섭,국내에 침투시켜 민심교란과 사회혼란을 조성하는 등 대남공작활동을 더욱 집요하게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대화제스처 이면의 적화책동 재확인/김효섭간첩사건 무엇을 말하나

    ◎정치전환기 사회혼란을 획책/특정인들 음해 스티커등 뿌려‘ 「조총련」에 포섭돼 간첩교육을 받은뒤 국내로 들어와 암약하다 적발된 김효섭씨 사건은 지칠줄 모르는 북한정권의 대남적화 야욕을 다시 한번 증명해 주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북한정권은 특히 남북합의서가 교환되고 이산가족 교환방문등이 논의되고 있는 최근의 화해분위기 속에서도 기회만 있으면 일부 불평불만 분자들을 포섭,정권이양기에 있는 우리사회의 혼란을 부추기도록 조종하는 상투적인 수법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북한의 대남평화공세의 진위에 대한 의구심을 가중시키고 있다. 김씨가 간첩으로 포섭된 경위와 활동상황등을 통해 북한공산정권의 대남적화야욕의 실상을 알아본다. ▷포섭경위◁ 경북 영천 출신인 김씨는 의붓아버지 밑에서 가난하게 성장하면서 현실에 대한 불만을 지니게 됐으며 북한방송을 청취,북한에 편향된 시각을 갖게 됐다. 85년 6월 군에서 제대한 김씨는 경북 포항의 포항로공업사에 입사,적극적인 노조운동에 참여하는등 6·29선언 이후 분출하던 노동운동에 적극 개입하면서 불온서적을 탐독하며 북한을 동경하게 됐다. 지난 89년 9월 포항시내 근로자들의 가두시위에 참가했다 권고사직당한 김씨는 3개월 남짓 외항선원생활을 하다 지난해 7월 대구에서 발행되는 한 신문에 실린 일본취업잡부 모집 광고를 보고 도일,도쿄에 있는 오지운송사에 잡역부로 취업했다. 김씨는 이어 「조총련」고토지부조직원 고효선(75·여)의 소개로 만난 조총련 중앙본부 선전국부장 정길용(46)에게 포섭됐다. 김씨는 이들에게 월북을 주선해주도록 요청했으나 『95년 통일에 대비해 한국에 다시 들어가 통일사업의 선봉에 나설 일꾼이 되라』는 지시에 따라 「조총련」도쿄도 고토지부 시오하마분회 공작아지트에서 50일 남짓 사상교육과 음어등을 통한 비밀교신방법등 간첩교육을 받고 동조자 포섭및 사회혼란 야기등의 지령을 띠고 일화 20만엔과 불온스티커등을 은닉,같은해 10월 귀국했다. ▷간첩활동◁ 국내로 잠입한 김씨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가지고온 「시국관련 1차긴급수배자」라는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등을 음해하는 스티커를 경북대·대구대등 대구지역 대학구내에 게시하는 첫 임무를 수행했다. 김씨는 이어 조총련 대남지도원인 정길용이 우송해 준 「김일성신년사」「사회주의건설의 역사적 교훈과 우리당의 총노선」등 불온유인물 11종을 대량 복사해 국내 중앙일간지의 독자투고란에서 발췌한 20여명의 독자와 울산·구미지역 노조연합회사무실등지에 배포했다. 김씨는 또 대학가와 재야단체의 동향은 물론 지난해 말부터 전국적으로 번진 「농산물 수입반대운동」과 경북 울진등 6개지역에서 발생한 핵폐기물처리후보지를 둘러싼 주민들의 시위상황을 정에게 보고하는 한편 이 시위를 주도하던 재야인사들과도 접촉,지역갈등을 부추겼다. 김씨는 특히 이러한 간첩활동을 위해 「조총련」재일지도위원인 정과 국제전화와 국제우편으로 직접 교신하는 대담성을 보이기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 이인섭 경찰청장/경찰 새 수뇌(얼굴)

    ◎간부후보 출신… 31년만에 경찰총사로 지난 61년 간부후보 13기로 경찰에 투신,31년만에 경찰총수의 자리에 올랐다. 무뚝뚝하다는 인상을 줄만큼 과묵한 편이지만 사석에서는 부하직원의 집안일까지 챙길 정도로 자상한 면도 있다. 취미는 등산.부인 서명희씨(54)와 1남3녀. ▲이청장약력(56·경북 영일출신)=△대구대법대졸 △거창경찰서장 △서울청량리〃 △치안본부작전과장 △경북도경국장 △청와대 행정비서관 △경기도경국장
  • “한국의 굿” 유래·성격 조명/92비교민속학 동경워크숍서

    한국과 일본 고대문화의 원상인 굿과 마쯔리를 비교분석,상호관련성을 실증하는 「92 비교민속학 동경워크숍」이 지난 6월27∼30일 일본 전수대학에서 열렸다. 남녀 강신무들이 직접 실연도 한 이번 워크숍에는 최인학교수(비교민속학회장·인하대)와 윤광진(대전대)임재해(안동대)박진태(대구대)이상일(성균관대)교수등 한국학자 20여명이 참가했다. 「나희의 변이양상」이라는 글을 발표한 윤광진교수는 『오늘의 가면극은 중국 안순에서 행해졌던 나희가 본격적으로 한국에 들어와 산대잡희와 산대희로 발전하면서 형성된 것』이라고 전제하고 『오광대탈춤은 나희의 한국에서의 변형된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주장했다. 이 워크숍에서 「굿의 주술성과 변혁성」이라는 논문을 발표한 임재해교수는 『문화복합으로서 굿은 주술성이외에 춤과,음악,문학,연극,미술등 다양한 예술성을 함축하고 있는 민족문화의 중핵이며 개인과 가족,마을과 공동체,이념과 체제등의 문제에서 병들고 모순된 사실들을 들춰내 고쳐나가는 변혁성을 함께 지니고 있다』면서 『굿을종교적 제의로 한정시키지 말고 사회적 변혁굿으로 계승하는 가운데 공생의 세계관에 입각한 생명굿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 D­4… 민자경선 두캠프 움직임

    ◎“중대결심” 공세에 「비켜가기」 바쁜 걸음/“대의원참석률 95%” 바닥표 확보 자신/YS측/막판 뒤집기 기대… 장외집회 다시 거토/JC측 민자당의 김영삼후보와 이종찬후보진영은 14일 각각 대구와 수원에서 이틀째 개인연설회를 갖고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후보측은 이날 김후보추대위해체등 3개항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중대한 결심」을 할수 있다고 거듭 밝혀 앞으로의 행보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영삼후보진영◁ ○…김후보는 이날 6공정권의 메카로 불리는 대구·경북지역의 표밭갈이에 나서 특히 노태우대통령의 6·29선언및 3당통합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 김후보는 대구·경북지역 개인연설회에 이어 15일에는 제주·부산·경남지역 개인연설회를 갖는등 영남권유세를 마무리하고 16일부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선 D­3일작전을 펼쳐나갈 계획. 이날 하오2시 대구 프린스호텔 별관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연설회는 대구지역 대의원 2백86명중 2백70명,경북지역 대의원 5백21명중 5백5명이참석하는등 95.6%의 참석률을 기록해 그동안 김후보의 개인연설회중 최고의 참석률을 기록. 김후보는 대의원들의 환호속에 등단,『이제 우리는 한세대 동안 계속되어온 권위주의 시대를 마감하고 노태우대통령의 6·29선언으로 개막된 민주화의 새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면서 『6공화국에서 뿌리내린 민주화를 한단계 높게 끌어올려 완결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지도자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 김대표는 또 『우리나라 동남권의 중심도시인 대구지역을 앞으로 고도산업도시,세계적인 섬유도시로 만들어 태평양시대를 이끌어갈 국제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개발공약을 조목조목 제시. ○…이날 김대표의 연설회에는 경북지역 지구당위원장중 김중권청와대정무수석,이진우의원과 개인일정때문에 불참한 김윤환추대위대표간사등 3명을 제외한 18개 지구당위원장 전원이 참석해 기세를 올렸고 대구지역에서는 11명의 지구당위원장중 김용태 이치호 이정무 김한규의원등 4명만이 참석해 대조적. ○합동연설회수용 검토 ○…막바지 대의원 표점검에 주력하고 있는 김후보진영은 이후보측의 「중대결심」에 내심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겉으로는 『이후보의 공세가 열세를 뒤집기 위한 막판술수』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 그러나 김후보진영 일각에서는 이후보의 발언수위가 한계점에 달했다는 것과 내부에서도 강·온건론이 맞서고 있는 점을 중시,「모종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중. 이와관련,김후보의 한 측근은 『상황이 심각하다면 절충안도 고려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혀 「대안」을 준비중임을 시사. 김후보와 김종필명예위원장은 이날 상오 63빌딩에서 7백여명의 중앙위대의원과 조찬을 함께 하며 당의 민주화와 중앙위 지위격상을 공약. 이어 김명예위원장은 하얏트호텔에서 경기도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김후보의 승리를 당부. 김후보측은 이에대해 양진영의 지역별 개인연설회가 끝난뒤 지역출신이 아닌 중앙위원 7백50여명과 상무위원·지구당위원장등 1천여명의 대의원을 상대로 합동연설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있어 절충결과가 주목된다. ▷이종찬후보진영◁ ○…이후보진영은 14일 전날의 부산·경남지역 개인연설회의 모양새에 적지않은 분통을 터뜨리며 향후 연설회 일정에 관한 심각한 검토작업에 착수. 때문에 이후보측은 15일 상오 중앙선거대책회의 결정이 나는대로 대의원 뿐만아니라 일반당원및 시민들도 참석하는 종전의 독자연설회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 이에따라 이날하오 수원시민회관에서의 경기도대의원 대상 개인연설회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15일의 대구대회부터는 그동안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던 「이후보돕기모임」과 같은 장외집회가 될 공산이 크다고 한 핵심관계자가 귀띔. ○사기저하될라 우려 이후보측은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다 하더라도 일부강경파들이 띄우고 있는 경선포기→탈당의 수순을 밟지 않으리라는게 대체적인 분위기. 한편 장경우부본부장은 부산대회 참석대의원수와 관련,『중앙당사무처의 자료에 따르면 실제 참석대의원수는 80명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하며 당선관위와 김후보측을 성토. ○“투표혁명 이룩확신” ○…이후보는 이날 하오 수원시민회관에서 열린 경기지역 대의원상대 개인연설회에서 『이번에는 당내 행사라고 그냥 넘어갈지 모르나 연말 대선에서는 김대중씨나 정주영씨가 나와서 얘기하자고 할때 또 다락방에 숨을 것인가』고 합동연설회와 정견발표제안을 수용치않고 있는 김후보측을 강도높게 비난. 찬조연설에 나선 박태준최고위원은 『정치가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구시대적 행태에 물들지않은 새 인물에 의해 정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이후보 지지를 호소했고 채문식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자리에는 경기지역 대의원 8백여명중 절반밖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나가지 말라는 회유에도 불구,이렇게 모인 여러분은 일당백의 기개로 19일 투표혁명을 이룩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염. 처음으로 찬조연설에 나선 이한동의원은 『이후보가 가는 길은 바로 내가 가는 길이며,이후보의 승리와 성취는 나의 승리와 성취임을 분명히 믿어달라』고 이후보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천명. 한편 이날 대회에는 경기지역 대의원 7백82명중 3백73명이 참석했고 이한동·이자헌·이택석·김인영·정창현위원장등 이 지역 지구당위원장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수·환호가 터지는 높은 열기속에 진행.
  • 구멍 뚫린 「나무도둑」 검문/김동진 사회3부기자(현장)

    『요즘 세상에도 나무도둑이 있습니까.설마 땔나무는 아닐테고 생나무를 훔쳐다 어디다 쓴단 말입니까』15일 상오10시쯤 대구시 동구 안심동 반야월 검문소. 이른 아침 산에서 불법으로 채취한 소나무를 실은 1·5t트럭이 검문소에서도 멈추지 않고 무사히 통과하는 것을 목격한 기자가 뒤늦게 쫓아가 『방금 나무를 싣고 지나간 트럭을 보았느냐』고 물었을 때 『전혀 본 일이 없다』며 시치미를 떼는 검문소측의 답변이었다. 며칠전 기자는 경북 경산군 하양읍 대곡1리 부근산에서 희귀목 등을 불법으로 캐내 밀반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날 상오8시쯤 현장에 도착,그곳에서 30대청년 2명이 산에서 소나무와 진달래를 캐내 트럭에 싣고는 달아나는 것을 보고 뒤를 쫓아 추격전을 펼쳤으나 결국 검문소 부근에서 놓쳐버렸고 혹시 검문소에서는 적발을 했겠지 하는 기대를 걸고 찾아갔던 것이다. 같은날 하오8시쯤 경북 경산군 하양읍 대곡1리 4번국도상의 한 주유소에서도 기름을 넣기 위해 들어서는 2·5t트럭 적재함 뒤편으로 불법채취한 듯한 나뭇가지가보였다.기자가 다가가자 이 트럭은 갑자기 후진을 하더니 대구시내쪽으로 쏜살같이 달아났다. 이 트럭의 위장술은 철저했다.앞뒤 번호판은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지워져 있었고 번호판을 비추는 후미등도 들어오지 않았다. 이 마을 주민들은 이같은 트럭이 하루에도 몇차례씩 이곳을 지나고 있으나 검문소에서 부정임산물을 단속하는 것을 한번도 본 일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주민 박문식씨(35·대구대 직원)는 『20여일전 새벽 이곳 대곡리 약수터에서 1·5t트럭에 불법채취한 나무를 싣고 있는 것을 보고 지서에 신고를 했었다』며 『애써 심은 나무까지 캐내 팔아먹는 업자들도 문제지만 이를 단속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도 모두가 한통속』이라고 분개했다. 대구시내 조경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서는 소나무 한그루(7년생 기준)가 30만원씩에 조경용으로 팔리고 있는데 대구·경북지역에서 토취허가를 내준곳은 단 한곳도 없다는 당국의 설명대로라면 현재 시중에서 거래되고 있는 소나무는 모두가 이렇게 불법으로 캐내온 셈이다. 노력을 않고 쉽게 돈을벌려는 사람들.이를 사들여 자신의 정원에 심는 사람들. 국민식수기간을 맞아 전국민이 한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때에 돈이 된다면 불법을 식은죽 먹듯 하는 이 세태를 어떻게 치유해야 할는지 안타깝기만 했다.
  • 민중당 당보 돌린/대학생 2명 입건

    【대구】 대구 북부경찰서는 7일 민중당 당보를 집집마다 돌린 박상국군(23·대구대 사회학과4년·민중당원)과 이미숙양(23·효성여대 전산학과4년)등 대학생 2명을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 신정당 최고위원에/정웅·배재연씨 임명

    신정당은 4일 정웅의원과 배재연대구대교수를 최고위원에 임명했다.신정당은 또 지구당조직책 13명을 추가로 임명,발표했다. ◇서울 ▲서초을 정대균 ▲노원을 전대렬 ◇부산 ▲동래갑 조우섭 ◇인천 ▲북갑 이수일 ◇경기 ▲성남수정 최상면 ◇강원 ▲속초·고성·양양 김응삼 ▲춘성·양구·인제 박영석 ◇충남 ▲대천·보령 이문규 ◇전북 ▲임실·순창 이강덕 ▲옥구 양재길 ◇경북 ▲영일·울릉 이재렬 ◇경남 ▲울산중 이규정 ▲장승포·거제 윤병계
  • “배움엔 끝이 없다”/성인들 면학 열기/대학 평생교육원

    ◎전국 10곳서 어학·컴퓨터등 전문과정 개설/“교양·전공시험 면제” 독학학사 준비생 몰려/강의내용·교수진 일반대학과 동일한 수준 성인들의 인격도야와 교양함양을 위해 전국 각 대학이 설치한 평생교육원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학습장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대학에 따르면 현재 평생교육원 성격의 부설기관을 두고 있는 대학은 이화여대,숙명여대,덕성여대,한양대,명지대,중앙대,대구대,계명대등 10여개에 이르며 지난해 1년동안 프로그램을 수강한 성인만도 2만명을 넘고 있다. 덕성여대의 경우 지난해 5천여명이 과정을 이수했으며 이화여대는 3천여명,숙명여대는 2천여명이 자기 완성을 위해 평생교육원을 찾았다. 시대의 변화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은 과거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만으로는 오늘에 대처하기 어려우므로 계속 배워야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지난 84년 이화여대등 여자대학을 중심으로 평생교육원이 설치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각 대학의 평생교육원은 개설된 강좌를 통해 우선 ▲개인의 교양을 높이고 ▲사회에 참여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며 ▲직업적으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따라서 프로그램도 대학정규과정 수준의 교양강좌를 비롯,외국어·예능교육·전통문화·생활예절·상담심리등 다양하게 짜여져 있다. 초기에는 여성들의 여가선용과 교양교육,실생활에 필요한 실무교육등에 치중했으나 수강생들의 요구와 호응도가 높아짐에따라 점차적으로 대학전공과정·소규모사업경영자과정·실내장식·컴퓨터 실무·물류관리 전문가 양성등 산업사회에서 필요한 전문과정까지 교육내용이 확장되고 있다. 지난 90년 가을학기 이후부터는 독학사학위취득 교육과정이 개설돼 독학으로 학사학위를 취득코자 하는 사람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등학교 졸업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이 이들 대학(시험과목면제 지정교·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실시하는 공개강좌의 과정을 제대로 이수하면 독학사학위를 얻기 위해 거쳐야 하는 교양·전공기초·전공심화·종합시험 가운데 종합시험을 제외한 각 단계의 시험과목을 면제 받는다. 또 보다 많은 일반인들이 대학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여자대학의 경우 일부 과정은 남성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직장인을 위한 야간과정도 개설했다.모든 강의 수준과 교수진은 대학의 경우와 같도록 하고 있다.수강은 개인의 필요와 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라 단기 또는 장기간에 걸쳐 할 수 있으며 학습에 필요한 자료외 시설 이용은 물론 할인통학권(지하철 패스)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원장인 강정구교수(교육심리학)는 『막연히 교양을 쌓고 여가를 활용한다는 생각보다는 자녀교육이나 직업교육등 확실한 목표를 정하고 도움이 될만한 과목을 수강하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 후기대 합격자 「다이얼2000」서 안내(단신패트롤)

    ◇후기대학입시 수험생의 합격여부를 전화로 자동안내하는 「다이얼 20 00」서비스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등 4개지역 22개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7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합격자자동안내서비스를 실시하는 후기대학은 국민대등 수도권지역 19개대학과 부산 동서공과대,대구대학,광주 동신대학 등이다.
  • 면접·실기 예정대로 실시/건대 결시율 7%… 수험생 지각사태

    후기대입시 문제지 도난사건으로 입시일이 다음달 10일로 연기된 가운데 건국대등 5개대학은 23일 대학별로 면접고사를 치렀다. 이날 대구대·부산외대·서울여대등 11개 대학에서는 예체능계 실기고사가 예정대로 치러졌다. 건국대는 당초예정대로 이날 상오9시30분부터 각학과별로 면접고사를 봤으나 일부 수험생들은 이날 면접 사실을 뒤늦게 알아 지각을 하는등 혼란을 빚었다.이에따라 결시율도 예년의 3%보다 2배정도 높은 7.2%에 이르렀다.건국대는 면접일이 연기되는 것으로 착각,이날 불참한 수험생들에게는 2월11일 다시 면접시험 기회를 주기로했다.
  • “어떻게 이런 일이…” 분통·경악

    ◎후기대 입시문제지 도난당한날 교회계 표정/예비소집에 모인 수험생 “우왕좌왕”/대학들도 “학사일정 차질” 볼멘소리 『시험문제지가 도난당해 입시일이 연기되다니…』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벌어진 21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누구나 할것없이 당국의 입시관리가 허술한데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 수험생 예비소집일이기도 한 이날 문제지 도난 및 고사일 연기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후기대학들은 수험표 배부를 중단,학부모,수험생들을 되돌려보내고 지방 수험생들을 위해 학교주변 하숙가 등지에서 안내방송을 하기도 했다. ○…이날 하오 수험생 예비소집이 있었던 덕성여대에서는 『문제지가 도난당해 시험 날짜가 연기됐다』는 학교측 통보에 『어떻게 이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느냐』 며 모두가 격앙된 표정으로 입시관리의 허술함을 개탄했다. 학교측은 이날 학교 곳곳의 게시판과 건물벽에 『당국의 결정에 의해 92년도 후기대 학력고사를 2월 10일로 연기한다』 는 내용의 공고를 붙이는 한편 수험생들에게 수험표를 나눠준뒤 다시 똑같은 내용의 안내방송을 했다. ○하숙촌에 안내방송 ○…건국대에 지원한 이성민군(20·마산 경상고졸)은 『20일부터 면접날인 23일까지 학교근처 여관에서 생활하는데 숙박비·식비·교통비 등으로 30여만원이 든다』면서 『다시 방을 잡아야 하는 경제적 부담도 크지만 나머지 기간동안 공부를 해야한다는 심리적 부담이 더 크다』고 투덜투덜. ○…공식발표가 있기전인 상오10시 이미 예비소집을 마친 한양대에는 이날 하오1시쯤부터 뉴스를 통해 연기사실을 듣고 사실을 확인하려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쳐 교무과등 학교행정 업무가 마비될 지경. ○“안이한 관리” 힐난 ○…후기대입시가 연기됨에 따라 각 대학 학사일정도 많은 차질을 빚게 됐는데 성균관대의 경우 당초 2월10일로 예정되었던 학사편입고사와 신입생 신체검사를 연기키로 했으며 재학생 성적 발송및 교수 세미나등 방학기간중 통상적으로 이뤄져왔던 다른 계획들도 모두 연기. 교육부 공문에 따르면 『2월10일로 연기된 후기대 합격자발표는 15일이전에 하고 예비소집도 될 수 있으면 하지 말고 불가피한 경우 9일로 하라』고 되어 있는데 대학 관계자들은 『합격자 발표일이 너무 빨라 졸속사정이 이뤄지지 않을지 모르겠다』고 우려하기도. 또한 등록금 납부일정도 전기대 입시때와 같이 기간을 여유있게 줄 수 없는 상황. ○…부산외대·동서공대·인제대·고신대및 부산공업대등 부산시내 5개대학은 이날 하오1시 교육부로부터 입시연기 통고를 받고 하오2시에 있은 예비소집에서 지원생들에게 시험연기사실을 알린뒤 개별통지공문을 준비하느라 바쁜 모습. ○「시험장 구하기」 걱정 ○…대구시내 후기대입시를 치를 대학들은 한결같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향후 입시대책 마련에 부심. 시험장을 대구능인고 등 7개 중고교 교실을 빌려 입시를 치르기로 했던 대구대학은 시험연기발표로 중고등학교의 개학후 시험을 치르게 돼 시험장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부심. 또 대구산업대학은 도난당한 시험문제지가 공동출제가 아니기 때문에 예정대로 시험을 치르게 되나 후기시험을 모두 연기한다는 발표로 결시가 많을 것을우려. ○…이날 시험지의 도난사실이 교육부에 처음 알려진 것은 상오9시20분쯤. 서울신학대학 조종남학장이 직원들로부터 긴급연락을 받고 현장에 도착,『문제지를 보관한 전산실 책상위에 쌓아둔 4상자가 봉인이 뜯겨지고 파손됐다』고 학무과에 보고하면서 부터이다. 5분쯤이 지난 상오9시25분쯤 대학학무과는 곽모·김모행정사무관을 현장에 파견했고 이들은 상오10시45분쯤에야 이 사실을 계통을 밟아 윤교육부장관에게 공식보고했다. 윤장관은 즉시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했고 여기서 입시연기를 결정,모든 사실을 구두로 정원식총리에게 보고. 교육부는 사건발생 5시간만인 낮12시40분쯤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 언론에 알리고 하오2시에는 대국민 사과문을 공식 발표.
  • 신임 장·차관급 6명 프로필

    ◎내무부서 30여년 근무… 행정통/경북지사 이판석씨 지난 60년 국가 4급 공채 합격후 경북도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내무부에서 잔 뼈가 굵은 전형적인 지방행정 관료. 30여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행정 시야를 갖춰 큰 각도에서 업무처리 방향을 설정하나 집행과정에서는 관계법령을 꼼꼼히 찾아 보는 치밀성을 겸비하고 있다. ◇약력=▲대구(57)▲대구대▲마산·춘천시장▲내무부 지방행정 연수원장▲내무부 기획관리실장▲내무차관보
  • 후기대 경쟁률 평균 4.6대 1/어제 원서마감

    ◎작년보다 높아져… 막판 혼잡은 여전/지방대 계속 강세… 「역류」 재현/고득점 탈락자들 소신지원 추세/명지대 용인 문예창작과 29.9대 1 최고 15개 분할모집대학을 포함,전국 69개 후기대학의 올해 입시원서접수가 7일 하오 마감됐다. 교육부는 이날 『원서접수 결과 총 모집인원 5만9천4백54명에 27만2천3백7명이 지원,지난해 4.55대1보다 조금 높은 4.58대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고 최종발표했다. 올 후기대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진 것은 93학년도부터 교과서가 바뀜에 따라 재수하면 불리하다는 재수기피심리가 수험생들에게 널리 퍼진데다 올 대입증원효과가 전기대에 집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대입정원은 전·후기 합쳐 모두 1만5백70명이 늘어났는데 전기대에 9천7백65명,후기대에 8백5명이 각각 배당됐다. 특히 이번 후기대입시에서는 막판눈치지원현상이 두드러졌는데 후기대 전체지원자의 73.9%인 20만1천여명이 원서마감날인 7일 무더기로 원서를 냈다. 지난해에는 전체 응시자의 67.8%가 마지막날 지원했었다. 서울지역 22개대학의 평균경쟁률은 지난해의 3.7대1보다 높은 4.02대1로 나타나 모집정원 1만2천35명에 4만8천4백13명이 지원했다. 반면 지방소재 47개 대학은 4만7천4백19명 정원에 22만3천8백94명이 지원,지난해의 4.9대1보다 낮은 4.72대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으나 여전히 평균경쟁률이 서울소재대학보다 높아 예년처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원자의 지방역류현상도 재현됐다. 서울소재대학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모집인원이 4천여명 줄어든데다 전기대 고득점탈락자들의 소신지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명지대 문예창작과(용인)로 40명 모집에 1천1백97명이 지원,29.9대1을 기록했다. 대학중에선 동서공과대학(부산)이 모집정원 4백명에 4천2백77명이 지원,10.6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에선 명지대가 서울캠퍼스 10·04대1,용인캠퍼스 4.64대1등 전체경쟁률 6.02대1로 가장 높았다. 전기대 고득점 탈락자들이 몰리는 서울소재 분할모집대학 가운데 성균관대·경희대·한양대는 경쟁률이 지난해보다떨어진 반면 중앙대·한국외국어대·건국대 등은 높아졌다. 성균관대는 2.39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한양대·경희대는 각각 3.02대1,3.2대1이었다. 반면 중앙대는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3.4대1,건국대는 3.56대1로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경쟁률은 수원대 8.2대1,인천대 7.8대1,경원대 5.7대1이었으며 지방의 부산외국어대·영남대·대구대는 각각 6.9대1,4.3대1,4.2대1로 나타났다. 한편 상명여대·덕성여대·동덕여대등 서울소재 여자대학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조금 떨어졌는데 이는 숙명여대가 올해 처음 야간학과를 후기에 모집,분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오늘 대입… 전국이 “포근”/한차례 비

    ◎100만 이동… 수도권등 교통혼잡 예상/상오 8시10분까지 입실해야/전철·택시 증차… 10시 출근·등교 92학년도 전기대학 학력고사가 17일 전국 99개대학 5백56개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이날 상오8시10분까지 지정된 수험실에 입실을 마쳐야하며 상오8시40분부터 90분동안의 제1교시 국어·국사과목을 비롯,하오5시10분까지 4교시에 걸쳐 9개과목의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날 서울등 6대도시와 수도권지역 14개도시의 출근·등교시간이 상오10시이후로 늦춰졌으나 63만9천여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등 1백여만명이 한꺼번에 이동하고 지난 1년동안 70만대의 차량이 늘어나 대학밀집지역과 지방캠퍼스로 가는 수도권 고속도로등에서 극심한 교통체증현상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찰은 이에따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능하면 승용차보다 지하철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특히 먼거리의 수험생들은 시간여유를 두고 수험장으로 가는등 주의를 요망했다. 경찰은 이날 상오7시를 전후해 서울 신촌·신림동·혜화동 일대와 부산 동아대,대구 영남대주변에서 차량의 평균시속이 5∼20㎞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시는 수험생이 몰릴 이날 상오6시부터 8시10분사이 5분간격이던 지하철의 운행간격을 3분으로 단축하고 이날 하룻동안 개인택시의 부제를 모두 해제했다. 또 수도권소재대학의 수험생을 위해 경부·중부고속도로 서울∼대전구간 하행선과 경인고속도로 전구간하행선의 화물차통행도 상오5시부터 8시까지 3시간동안 전면금지된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하오부터 중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조금 내리다가 17일 상오 전국에 걸쳐 한차례 비가 조금 내리겠다고 밝히고 『17일 아침기온은 서울 영상6도 부산 영상8도를 비롯,영상4∼9도,낮기온은 영상5∼12도로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되겠으나 하오부터는 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다』고 예보했다.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수험표를 꼭 지참해야하나 잃어버렸거나 빠뜨리고 나왔을 경우에는 각대학 입시관리본부에 가서 신분증등을 제시,본인임을 확인받으면 임시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대입합격자안내 「다이얼 2000」 서비스 한국통신(사장 이해욱)은 20일부터 92년1월1일까지 다이얼 20 00을 이용,수도권 18개 대학,부산·대구·광주등 전기 32개대학 응시자들의 합격여부에 대해 자동안내를 실시한다. 이용방법은 자신이 응시한 대학 발표일에 해당 대학의 전화번호를 누르면 다이얼 20 00시스템에 연결돼 안내말에 따라 자신이 응시한 대학고유코드(한자리수)·수험번호·Ξ기호를 차례로 누르는 방식으로 합격여부를 확인할수 있다. 대학별 코드 및 이용전화번호는 ◇서울 ▲단국대(1) ▲동국대(2) ▲동덕여대(3) ▲서강대(4)▲숭실대(5) ▲아주대(6) ▲이화여대(7)이상 모두 700­2000. ▲건국대(1) ▲서울대(2) ▲연세대(3) ▲외국어대(4) ▲중앙대(5) ▲홍익대(6)이상 711­2000 또는 749­2000. ▲고려대(1) ▲국민대(2) ▲상명여대(3) ▲성균관대(4) ▲한양대(5) 이상 825­2000,또는 596­2000. ◇부산 ▲경성대(1) ▲고신대(2) ▲동아대(3) ▲동의대(5) ▲수산대(7) 이상 700­2000. ◇대구 ▲계명대(1) ▲영남대(2) ▲효성여대(3) ▲경주 동국대(4) ▲경북대(5) ▲경산대(6) ▲대구대(7) 이상 700­2000. ◇광주 ▲전남대(1) ▲조선대(2) 이상 700­2000.
  • 「교육자치」 30년만에 새 출범

    ◎15개 시·도교육위원회 어제 개원/의장단 선출… 첫 회기 들어가/각계 당부/선거 후유증 씻고 참 교육 구현을/중립지켜 교육민주화 정착 기여 30년만에 교육자치시대의 막이 다시 올랐다. 전국 15개 시·도교육위원회는 2일 하오2시 일제히 개원식을 갖고 정식출범했다. 이에앞서 각 시·도교육위원회는 이날 상오10시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등 의장단을 선출했으며 이날부터 1∼3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노태우대통령은 개원축하 메시지를 통해 『우리교육의 민주화·현대화·지방화를 앞장서 이끄는 주역으로서 고장의 교육창달을 위해 지역사회와 주민 모두의 창조적인 역량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출범한 교육위원회는 학교등 교육기관의 설치와 각종 재산의 취득·처분등 교육·학예에 관한 각종 사항에 대해 최종 의결권뿐만 아니라 해당 시도안의 교육행정기관,학교,교육연구기관,도서관등에 대한 감사및 조사권도 갖게 된다. 이와함께 그동안 교육부장관의 권한에 속했던 ▲지방교육조례 ▲예·결산 ▲특별부과금등의 부과업무를 위임받아 사전심의,시·도의회에 제출하고 교육감 선출권을 행사한다. 이에따라 앞으로 우리나라의 교육은 시·도교육위원회와 시·도의회등 주민들이 선출한 대의기관의 의사결정에 따라 그 사무가 집행되고 교육행정목적이 실현된다. 그러나 이같은 당초의 기대와는 달리 「지방교육자치제」는 교육위원추천및 선거과정에서부터 금품수수사건등으로 물의를 빚어 시·도교육위원회,특히 구성원인 교육위원들의 각성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 교육관계자들은 또 이중간선제를 채택하고 있는 현행 지방 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아래서는 금품수수행위를 차단하기 어렵다고 지적,법률개정을 강력히 제기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교육자치제의 출범에 맞춰 각계 인사들은 4년 임기의 교육위원들이 선거기간중의 불명예를 말끔히 씻고 「참교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정책을 개발하는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교원대 신극범총장은 『30년만에 부활된 교육위원회는 국민들의 오도된 교육관을 바로잡고 주민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하는 분위기를조성해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교육자치에 대한 참여및 감시기능을 강화해 시설미비점이나 교사의 사기지원책 등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한국교총 교육정책연구소 허태진소장은 『과거에도 교육위원회가 있었으나 그 기능은 유명무실했다』고 전제,『이제 지역주민의 대의기구가 된만큼 정치적 중립성을 견지하면서 일반행정의 예속으로부터 벗어나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성숙된 면모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도교육위 의장단 명단 ▲서울의장 유인종(59·고대교육대학원장)부의장 이기형(57·제일치과의원원장) ▲부산의장 최현도(63·진영수산대표)부의장 이준환(57·교원공제회 부산지부사무국장) ▲대구의장 이길우(67·전경북여고교장)부의장 정봉도(54·대구대교수) ▲인천의장 김병연(68·전인천시교육위원)부의장 윤세완(64·전인천북부교육구청장) ▲광주의장 강순홍(68·전고흥군교육장)부의장 박종철(64·전남대사대학장) ▲대전의장 윤병혁(66·전청양군교육장)부의장 김기태(51·청송기계대표) ▲경기의장 최병익(68·전평택군교육장)부의장 심상희(58·안성군선관위원) ▲강원의장 이성득(74·전춘천시교육장)부의장 김형갑(66·전강릉시교육장) ▲충북의장 김영세(59·전청주상고교장)부의장 김광수(58·옥천군축협조합장) ▲충남의장 민병달(65·전천안시교육장)부의장 신현균(69·전예산국교장) ▲전북의장 이성택(54·전주대대학원장)부의장 김해곤(62·전전북학생회관장) ▲전남의장 박동수(54·전나주공고교감)부의장 김광식(61·우성의원장) ▲경북의장 최정석(67·전포항여고교장)부의장 정선경(70·영빈예식장대표) ▲경남의장 정순용(69·전거창군교육장)부의장 허종성(63·경남매일신문전무) ▲제주의장 백자훈(56·제주대교무처장)부의장 오남련(66·전서귀포시교육장).
  • 서울청장 이인섭(새달 발족 경찰청수뇌 프로필)

    ◎이동검문소 창안한 「검문소국장」 무뚝뚝한 겉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잔정이 많다. 업무처리에서는 정신못차릴 정도로 몰아붙이지만 사석에서는 부하직원의 가정일까지 챙길 정도로 자상한 품성을 가져 보스로 신망을 얻고 있다. 경기도경국장으로 근무할때 검문소의 중요성을 강조,길목검문소와 이동검문소 등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내 「검문소국장」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경북 영일 출신으로 대구대 법과를 졸업,62년 간부후보생 13기로 경찰에 투신했다. 서울 청량리서장,경북도경국장,청와대 치안비서관,치안본부 3차장 등 경찰요직을 두루 거쳤다. 부인 서명희씨(53)와의 사이에 1남3녀.
  • 대구대생 1명 한강도강,월북/북한 중앙통신 보도

    【도쿄 AP 연합 특약】 한국 대학생 1명이 1일 구명동의를 착용하고 한강을 도강,북한으로 귀순했다고 평양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도쿄에서 청취된 중앙통신은 귀순자가 대구대학에서 산업경영학을 전공하는 이성욱군(25)이라고 말했다. 중앙통신은 이군이 강화도를 건너 귀순했다고 전했다.
  • “전과자”·“투기꾼”… 비방유인물 부쩍 늘어(지자제 표밭)

    ◎“일련번호 착각”… 투표용지 중복 우송/수돗물 오염으로 기권 늘까 전전긍긍/“복지대도 대학이다”… 학력시비 여전 ○…서울 성동경찰서는 25일 서울 성동구 금호2가동 7통장 이천국씨(58)를 지방의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 이씨는 지난 24일 하오3시쯤 서울 성동구 금호2가동 노인정에서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제품인 여성용 가죽벨트 15개를 주민들에게 나눠준 혐의. ○“득표와 무관” 항변 경찰은 이씨와 이같은 행위가 신당4동에서 구의회의원에 출마한 동생(48)을 위한 선거운동으로 결론짓고 있으나 이씨는 『지난 15년동안 통장을 맡아오면서 지금까지 노인정에 이같은 선물을 해왔다』고 동생 선거와의 무관을 주장. ○…24일 하오7시30분쯤 서울 성동구 자양3동 466 김청자씨(39·여) 집에 김씨 앞으로 같은 투표통지표 2장이 우송돼 한때 경찰이 긴장. 경찰조사결과 성동구 자양3동 동사무소 직원 양모씨(32)가 투표용지의 일련번호를 착각해 이웃에 사는 사람의 투표통지표를 잘못 우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양씨는 경찰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동안 꼬바기 상오2시까지 천1백20명의 통지표를 작성하다 보니 깜박 실수를 한 것 같다』고 해명. ○…강원도 태백시 화전1동 선거구 후보자간에 학력시비가 벌어져 법정으로 비화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어 관심. 이번 학력시비는 태백시내에 설치된 대구대 부설 태백사회 복지대학을 수료한 화전1동 선거구의 H후보(55)가 선거벽보 및 선전유인물에 자신을 「대구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으로 기재한 데 대해 K후보(52)가 합동연설회에서 『H후보의 학력은 가짜』라고 비난한 데서 비롯된 것. K후보측은 『H후보가 1년 과정의 태백사회복지대학을 수료하고 마치 4년제 대학인 대구대의 총동문회 부회장인 것처럼 유권자를 속이고 있다』고 주장. 이에 대해 H후보는 『사회복지대학이 비록 1년 과정이지만 대학은 대학』이라며 『인신공격을 해온 K후보를 고소하겠다』고 벼르고 있으며 K후보도 이에 맞고소로 대응할 태세. ○당선율 하향조정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도내에서는 민자당과 평민당이 성명전으로 자당계열 후보를 간접 지원하는가 하면 후보자들끼리 상대를 비방하는 유인물을 살포하는 등 다소 과열혼탁한 분위기. 평민당측은 24일 김대중총재 전주방문을 계기로 황색바람을 일으키려 했으나 유권자들이 이외로 냉담한 반응을 보이자 평민계인사 당선율을 당초 90%에서 70% 이하로 대폭 하향 조정. 이에 맞서 민자당측은 25일 아침 기자회견을 통해 평민당 김총재가 서울과 호남에서 평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한 것은 지역색을 유발하려는 의도』라고 반박하고 『도민들은 기초의회의 성격과 법정신에 입각,자치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본위로 투표해 줄 것』 등 5개항의 성명을 발표. ○…대구시는 수돗물오염 사태와 무투표당선 선거구의 속출로 지자제 선거분위기가 급냉각되자 투표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고 25일 하오 본청과 각 구청에 기권방지에 나설 것을 긴급지시. 시는 선거당일 많은 유권자들이 기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하오 청내 과장급이상 간부회의를 긴급 소집,직원들이 앞장서 투표에 참여하고 친인척을 비롯한 이웃 등주변 유권자들의 기권방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시달. 1백41개 선거구에서 1백82명의 기초의회의원을 선출하는 대구시는 전체의 거의 절반인 44.7% 63개 선거구에서 80명이 무투표당선되고 78개 선거구에서(1백2명)는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나 지난 1주일동안 수돗물파동이 거세게 몰아친데다 무투표당선 선거구도 늘어나 유권자들이 이번 지자제선거에 대해 관심이 거의 없는 실정. ○평균 3백35명 모여 ○…총 1백8회에 걸친 대전지역의 지방의회 의원선거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청중수는 모두 3만5천70명으로 1회에 평균 3백25명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 선관위의 파악결과 또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열린 합동연설회의 청중은 지난 23일 동구갑 산내동 선거구 유세때가 1천5백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구 갑추동 유세때는 1백70명으로 제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후보의 연설시간은 평균 16분으로 제한시간 20분에 못미쳤고 후보 3백30명중 10명이 연설회에 불참했으며 유세장소별로는 운동장이 83회로 가장 많았고 공원 6회,광장 4회,기타 15회였다. ○…25일 상오 안산시 원곡동·중앙동·공단동 등 시내 번화가 일대에 안산시 4개 선거구에 입후보한 5명을 비방하는 유인물 수천장이 뿌려져 한때 경찰이 긴장. 「시의원은 양심·능력 있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이 유인물은 8절지 크기로 인쇄돼 있었으며 「공단동·수암동 등에 출마한 5명의 후보를 전과자·조직폭력배·어용노조위원장·부동산투기꾼」으로 비방하는 것이 주요내용. ○…노태우대통령은 30년만에 다시 실시되는 26일의 시·군·구의회 의원선거에도 불구하고 투표지역인 서울 종로구 청운동 선거구가 의원정수 1명에 후보자가 1명뿐으로 무투표당선 지역이어서 투표권행사를 할 수 없게 됐다고. 이에따라 노대통령은 26일 상오 투표장에 나가는 대신 청와대 춘추관기자실에 들러 기초의회 의원선거와 관련,환담을 나눌 계획이라고. 또 지난주 주민등록증을 총리공관 관할구역인 삼청동으로 옮긴 노재봉 국무총리도 지난 3월7일 거주기준으로 작성된 선거인명부상에는 무투표당선 선거구인 서초구 반포4동에 등재돼 있어 투표를할 수 없게 되었고 민자당 김영삼 대표최고위원도 동작구 상도제1동 선거구가 역시 무투표당선 지역이어서 투표를 못하게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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