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법원장 등 법관 40명 인사
◎서울고법원장 이영모/대구고법원장 서정제/광주고법원장 김영진/부산고법원장 안용득/대전고법원장 천경송
대법원은 8일 서울고등법원장에 이영모서울형사지법원장을,대구고등법원장에 서정제부산지방법원장,광주고등법원장에 김영진수원지방법원장을 승진기용하는등 법원장및 고등법원부장판사급 법관 40명의 승진·전보인사를 오는 12일자로 발령했다.
다음달 1일 개청하는 대전고등법원장에는 천경송광주고등법원장이,부산고등법원장에는 안용득대구고등법원장이 전보됐으며 지난6월 대법관으로 내정된 최종영서울민사지법원장은 국회의 대법관임명동의안 처리가 지연됨에 따라 대법원소속 판사로 전보됐다.
이번 인사는 최법원장의 대법관내정과 대전고등법원의 신설및 임규운서울고등법원장,장상재부산고등법원장의 사표제출에 따른 것으로 다음주안으로 평판사급에대한 후속인사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인사에서 광주지방법원장에는 박영식서울지법서부지원장이,춘천지방법원장에는 정귀호서울고등법원수석판사가,창원지방법원장에는 고재환서울지법남부지원장이,제주지방법원장에는 김형선서울지법북부지원장이 승진발령됐다.
이와함께 서울민사지법원장에는 김승진서울가정법원장이,서울형사지법원장에는 계정락인천지방법원장,서울가정법원장에는 김주상춘천지방법원장이 전보됐다.
또 대구지방법원장에는 정상학제주지방법원장이,부산지방법원장에는 이전환창원지방법원장이,인천지방법원장에는 이원배광주지방법원장이,수원지방법원장에는 김헌무대구지방법원장이 전보 발령됐다.
한편 구속영장 열람취재와 관련 물의를 빚었던 박순서서울지법동부지원장은 원보직인 서울고등법원부장판사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