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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특별법」/가을 정국 최대 쟁점 “점화”

    ◎3개 법안 제출로 달아오른 정가/야권공조 모색하며 대여 공세 강화­야/“야 주장은 정치공세… 위헌소지 내포”­여 대학가와 재야에서 제기된 5·18 관련 특별법 제정문제가 정치권의 뜨거운 쟁점으로 본격 부상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22일 「5·18 특별법」 「공소시효에 관한 법」 「특별검사법」 등 3개 법안을 확정,국회에 제출했다.민주당도 이미 마련한 「12·12 군사반란및 5·18 내란사건처리 특례법」 시안을 놓고 이날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가졌다.정치적으로 앙숙관계인 만큼이나 선명성 경쟁도 치열하다.하지만 법안의 내용에서는 비슷한 대목이 많아 공동보조를 맞추는 양상이다. 야권의 이같은 파상공세에 대해 민자당은 일단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대한 위헌제청이 헌법재판소에 계류중이므로 그 결과를 보고 대응하겠다는 자세다.그러나 공소시효가 지난 사안을 다시 문제 삼는 것 자체가 위헌의 소지가 있고 독립수사기관인 검찰의 결정에 정치권이 시비를 거는 것도 명분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야당의 요구에 결코 응하지 않겠다는 내부방침을 정해둔 상태다.한마디로 야당의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는 시각이다. 자민련은 보수·중도적 색채를 강조하려는 듯 국민회의·민주당의 공동보조 요구에 소극적이다.다만 5·18 관련자들을 기소해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다. 국민회의는 이날 3개 법안을 제출하기 앞서 『5·18특별법은 현재의 사태에 대처하는 법이고,특별검사법은 현재와 앞으로의 권력형 부정사건에 대비하는 법이며,공소시효법은 앞으로 다시는 군사반란 등 헌법파괴범죄가 시도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법』이라고 설명했다. 「5·18 특별법」의 골자는 5공이 끝난 88년 2월24일까지 8년간은 5·18 관련자들에 대한 국가소추권행사가 불가능한 기간으로 판정,이 기간동안 공소시효가 정지되도록 하자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5·18 관련자들에 대한 공소시효는 7년6개월밖에 지나지 않아 처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헌법파괴범죄 등의 공소시효에 관한 법」은 내란 외환 반란 이적죄 등 헌법파괴범죄와 집단학살 등 반인류적 범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의 적용을배제하자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앞으로 쿠데타와 같은 헌정문란사건에 대해서는 공소시효 논란이 없도록 못을 박자는 의미다. 「특별검사법」은 국회가 본회의 결의로 대통령에게 요구한 권력형 부정사건과 법률이 특별히 정한 사건에 대해 대통령이 대한변호사협회의 추천을 받아 특별검사를 임명토록 규정하고 있다.특별검사는 검찰총장 경찰청장 기타 관련기관에 자료제출과 수사활동의 지원을요청할 수 있으며 파견된 검사와 사법경찰관및 관계공무원 등을 지휘·감독할 수 있도록 했다. 민주당의 「12·12군사반란및 5·18내란사건 처리에 관한 특례법」도 두 사건에 대한 공소시효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특별검사제 도입에 있어서도 국민회의와 의견을 같이 하지만 두사건으로 한정하자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종합하면 국민회의와 민주당의 주장은 5·18의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의 길을 확실하게 열어 놓자는 것이다.다만 민주당이 과거사건의 처벌에 무게를 두고 있는 반면 국민회의는 재발방지까지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소급입법에 의한 공소시효 적용배제는 위헌이 된다는 일반적인 법해석이 부담이다.야당의 주장에 대해 국민의 「평균정서」가 얼마나 동참해 줄 지도 문제다. 현재로선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이 관건이 되겠지만 야당의 기세로 미루어 정기국회동안 여야 사이에 뜨거운 공방이 전개될 전망이다.국민회의와 민주당 모두 내년 총선을 겨냥,주도권 확보라는 차원에서도 앞으로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상임위활동 등을 통해 이 문제를 한껏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국민회의와 민주당은 법안관철을 위한 방법에 있어서는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민주당은 재야·시민단체 등과 연대,가두토론회와 옥외집회까지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국민회의는 강경한 이미지로 비치지는 것을 경계,장외투쟁은 지양하고 원내에서 해결하겠다는 생각이다. 결국 진통을 거듭하다 정기국회 말미에 표결로 종결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상위별 국감 대상기관 일정 ◇운영위=대통령비서실 대통령경호실 국회사무처·국회도서관 의정연수원(10월13일) ◇법사위=법제처 헌법재판소(9월25일)서울고법 서울지법 인천지법 수원지법 서울고검 서울지검 인천지검 수원지검(26일)대전고법 대전지법 대전고검 대전지검(28일)광주고법 광주지법 광주고검 광주지점(29일)대구고법 대구지법 대구고검 대구지검(10월5일)부산고법 부산지법 창원지법 부산고검 부산지검 창원지검(6일)대법원(9일)대검찰청(10일)법무부(12일)군사법원 감사원(13일) ◇행정위=행정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9월25일)정무제1장관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27일)정무제2장관실 한국여성개발원(29일)총무처(10월4일)한국행정연구원공무원연금관리공단(6일)비상기획위원회(10일)공정거래위원회(11일) ◇재정경제위=재정경제원(9월25·26·27일)한국은행 은행감독원(28·29일)신용보증기금(30일)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10월2일)한국수출입은행 한국주택은행(4일)한국은행 부산지점 부산세관 기술신용보증기금 부산지방국세청 광주지방국세청 광주세관(5일)한국조폐공사 한국담배인삼공사(6일)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9일)통계청 한국소비자보호원 성업공사(10일)한국개발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조세연구원(11일)관세청 조달청(12일)국세청(13일)재정경제원(14일) ◇통일외무위=통일원(9월25일)외무부(26일)주미대사관 주LA총영사관 주과테말라대사관 주파나마대사관(미주반 28일∼10월7일)주일대사관 주중대사관 주베트남대사관(아주반,28일∼10월7일)주프랑스대사관 주헝가리대사관 주러시아대사관 주오스트리아대사관(구주반 28일∼10월7일)외무부(10월9·10일)통일원(11일)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족통일연구원(12일)국제협력단·국제교류재단(13일) ◇내무위=부산시 제주도 제주지방경찰청(9월25일)경상남도 경남지방경찰청(26일)충청남도 충남지방경찰청(27일)충청북도 충북지방경찰청 대전시(28일)강원도 강원지방경찰청 전라북도 전북지방경찰청(29일)경기도(10월4일)해양경찰청(5일)서울지방경찰청(6일)중앙선관위 도로교통안전협회 국립공원관리공단(9일)서울시(10일)경찰청(11일)내무부(12·13일) ◇국방위=국방부(9월25∼27일,10월11일)합동참모본부(25·26일)국군기무사령부 국군정보사령부(25일)국방조달본부 군인공제회(26일)육군본부 육군복지근무지원단(28일)공군본부(29일)해군본부 해병대사령부(10월4일)국방과학연구소(5일)병무청(6일)육군제2군사령부 (주)풍산(9일)해군작전사령부(주)대우중공업(조선부문)(10일) ◇교육위=교육부(9월25·26일,10월13일)경기도 교육청 인천시교육청(27일)사립학교교원연금관리공단 대한교원공제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28일)한국교육개발원 교육방송원 국사편찬위원회(29일)경남교육청(10월4일)부산시교육청(5일)8개 공과대학(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전남대 전북대 창원대 충북대 충남대)중점지원사업 대상대학(6일)전남교육청 광주시교육청(9일)대전시교육청 충남교육청(10일)서울시교육청(12일) ◇문화체육공보위=문화체육부(9월25일,10월12일)문화재관리국 예술원사무국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연구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26일)한국문화예술진흥원 영화진흥공사 예술의 전당 공연윤리위원회(27일)한국관광공사 한국마사회(28일)대한체육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생활체육협의회(29일)독립기념관(10월4일)국립광주박물관(5일)KBS제주방송총국 국립제주박물관 한국마사회제주경마장(6일)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7일)공보처(10월9·13일)해외공보관 국립영상제작소 정부간행물제작소(9일)한국방송광고공사 한국방송개발원 언론중재위원회 한국자유총연맹(10일)한국방송공사 종합유선방송위원회 방송문화진흥회 방송위원회(11일) ◇농림수산위=농림수산부(9월25일·26일,10월13일)농촌진흥청(27일)산림청 임업협동조합중앙회(28일)수산청(29일)전라북도 전라남도(10월4일)충청남도 경상남도(5일)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냉장주식회사(6일)농어촌진흥공사 농지개량조합연합회(9일)농업협동조합중앙회(10일)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11일)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12일) ◇통상산업위=통상산업부(9월25일)공업진흥청 석유개발공사(26일)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27일)한국가스공사(28일)대한무역진흥공사 특허청(29일)한국전력공사(10월2일)대한 석탄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4일)포항제철(5일)한국중공업(6∼7일)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9일)대한송유관공사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10일)한국종합화학 생산기술연구원(11일)통상산업부(12∼13일) ◇체신과학기술위=정보통신부 한국전기통신공사(9월25일)과학기술원(26일)기상청(27일)한국원자력연구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28일)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소(29일)고리원자력발전소(10월4일)경북체신청 한국통신대구본부(5일)강원체신청 한국통신강원본부(6일)한국통신품질보증단 한국통신사업개발부(9일)한국통신 통신시설사업단 한국통신 건설사업단(10일)한국전기통신공사 한국이동통신 한국통신카드 한국PC통신 한국항만전화(11일∼12일)정보통신부(13일)과학기술처 한국전기연구소(14일) ◇환경노동위=부산지방노동청 경남지방노동위원회(9월25일)낙동강환경관리청(26일)대구지방노동청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성서공단소각장 시찰(27일)원주지방환경관리청 생태계 및 한강수계시찰(28일)서울지방노동청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서울특별시(29일)영산강환경관리청 전주지방환경관리청(10월2일)금강환경관리청 대전지방노동청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천안기술교육대학시찰(4일)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근로복지공단 중앙노동위원회(5일)인천지방노동청 인천지방노동위원회 한국산업안전공단산재의료관리원 중앙병원시찰(6일)한국자원재생공사 환경관리공단 김포매립장시찰(9일)환경부 국립환경연구원(10일)환경부(11일)노동부(12∼13일) ◇보건복지위=경기여자기술학원 경기도(9월25일)국립의료원 국립서울정신병원(26일)국립보건원 국립보건안전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의료관리연구원(27일)마리아부녀보호지도소시찰 명동보육원시찰 충주호관광선 화재사고현장시찰(28일)꽃동네시찰 루시모자원 대전지방보훈청(29일)인천검역소(10월2일)의료보험관리공단의료보험연합회(4일)국민연금관리공단(5일)한국보훈복지공단 한국보훈병원(6일)재향군인회(9일)국가보훈처 88관광개발(10일)보건복지부 대한적십자사 대한가족계획협회 대한결핵협회 대한나환자관리협회 한국식품위생연구원(11일)보건복지부(12∼13일) ◇건설교통위=부산국토관리청 부산지방철도청 이리국토관리청 전라남도(9월25일)부산해운항만청 부산시 부산교통공단 여천철도청 여수해운항만청(26일)대구시 경기도(27일)서울국토관리청 인천해운항만청 인천시(28일)교통안전공단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29일)국토개발원 교통개발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해운산업연구원 대한건설협회 건설공제조합 해외건설협회(30일)대한주택공사(10월4일)한국토지개발공사(5일)한국도로공사(6일)한국수자원공사(7일)한국공항공단 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9일)철도청(10일)서울시(11일)해운항만청(12일)건설교통부(13·14일) ◇정보위=국가안전기획부(10월11일)국가안전기획부 및 국가안전기획부법 제3조제1항제5호에 규정된 정보 및 보안업무의 기획조정대상부처 및 기관(12일)
  • 실형 확정 간첩단 사건/법원,첫 재심개시 결정

    ◎부산지법,“강압수사 의한 자백 의구심” 【부산=김정한 기자】 부산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김태우부장판사)는 24일 간첩단 사건과 관련,징역 10∼15년씩의 실형이 확정된 신춘석(56),서성칠(60·사망),신귀영씨(57) 등 3명의 가족 및 본인이 낸 재심청구사건에 대해 재심개시결정을 내렸다. 국가보안법 및 간첩단사건의 기결수에 대해 법원이 재심개시 결정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피고인들이 40∼70여일간 영장없이 장기간 구금된 점,자술서도 시간이 경과할수록 자백의 내용이 구체성을 띠는 점 등을 비춰 볼 때 강압수사에 의한 자백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검찰은 피고인들이 72년 4월 초순 부산시 중구 광복동 근학서점에서 부산항만 시설지도 등을 구입했다고 했으나 이 서점은 75년 1월 문을 열었고 지도도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두 신씨와 서씨 등 3명은 부산항 항만시설과 군사시설 등을 조총련에 넘겨준 혐의로 80년 5월30일 국가보안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뒤 같은 해 10월15일 부산지법으로부터 두 신씨는 징역 15년 및 자격정지 15년,서씨는 징역 10년 및 자격정지 10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대구고법과 대법원은 81년 2월19일과 같은 해 6월23일 이들의 항소 및 상고를 이유없다고 기각했다. 재심개시결정은 재심청구가 이유있다고 인정될 때 내리는 것으로 결정이 내려지면 형의 집행이 정지된다.
  • 경주시장 당선 무효 소/낙선자 백상승씨 제출

    【대구=한찬규 기자】 지난 6·27지방선거에서 경주시장선거에 출마해 당선자와 4백77표차이로 낙선한 백상승(54)씨가 경주시 갑·을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시장당선 무효확인 등의 소송을 10일 대구고법에 냈다. 백씨는 소장에서 『당선된 민자당 이원식 후보가 금권과 관권 등을 동원한 불법선거운동을 했는가 하면 흑색선전 등을 통한 부정한 방법으로 당선됐다』고 밝히고 『표차가 불과 4백77표차이 밖에 나지 않는 만큼 개표과정에서 무효처리된 4천3백88표에 대한 재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백씨는 선거직후인 지난 1일 경주시 대구지법 경주지원에 투표함 증거보전신청을 냈었다.
  • 김일윤씨 횡령사건/대법,원심파기 환송

    대법원 형사2부(주심 박순서대법관)는 9일 자신이 경영하는 학교 등록금 53억여원을 사채상환등에 유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경주대 및 경주전문대 설립자 김일윤피고인(55·전 국회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김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 고위법관 8명 재산공개

    대법원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지난 7월11일 임명된 이돈희 대법관을 비롯한 고등법원 부장판사(차관급)이상 고위법관 8명에 대한 재산내역을 27일 공개했다. 변호사출신인 이대법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빌딩(12억4천만원) ▲서울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45평형·3억2천만원) ▲예금 및 보험(2억8천여만원) ▲채무(1억여원)등 모두 14억9천4백여만원을 신고했다. 나머지 7명의 재산신고내역은 다음과 같다. ◇오세립대구고법부장(5억7천3백만원)=▲경기도 구리시 노평동 논(1억2천만원)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46평형·1억6천여만원) ▲상업은행주식(4천5백주·3천8백여만원) ◇곽동효대구고법부장(4억7천6백만원)=▲서울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3억원) ▲예금(3천만원) ◇우의형대전고법부장(20억6천2백만원)=▲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아파트(43평형·2억5천만원) ▲대구 남구 봉덕동 단독주택(1억8천만원) ▲대구 남구 봉덕동 상가(7억5천만원) ▲헬스클럽회원권 ▲부인명의 대구시 남구 봉덕동 점포(1천9백만원),예금 2억원,헬스클럽회원권 ▲장녀명의 예금 1천2백만원 ▲장남명의 예금1천2백만원 ◇이공현부산고법부장(4억8천2백만원)=▲전남 구례군 산동면 탑정리 임야등(6천만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우성아파트(55평형·4억2천만원) ◇박인호부산고법부장(2억7천만원)=▲안산시 외동 대지등(5천6백만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우성아파트(31평형·1억4천만원) ▲예금 2천4백만원 ◇강문종부산고법부장(2억5천9백만원)=▲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읍 대지(3천만원) ▲부산 남구 민락동 단독주택(1억8천만원) ▲예금 2천7백만원 ◇박송하광주고법부장(18억4천6백만원)=▲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대지(1억2천만원) ▲광주시 광산구 고동동 대지등 5건(3천3백만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52평형·3억7천만원) ▲광주시 북구 중흥동 주택(2억2천만원) ▲광주시 동구 충장로5가 점포 및 상가(11억원)
  • 토초세 취소소/3백28건 계류

    대법원은 6일 헌법재판소의 토지초과이득세 헌법불합치결정과 관련해 현재 대법원과 전국 5개 고등법원에 계류중인 토초세 부과처분취소 소송건수는 모두 3백28건이라고 밝혔다. 계류중인 미제사건은 대법원에 1백46건을 비롯 서울고법에 1백49건,대전고법 8건,대구고법 4건,부산고법 15건,광주고법 6건등이다.
  • 신임 헌재재판관·법원장 프로필

    ◎고중석헌법재판소 재판관 내정자/치밀하고 꼼꼼한 명판결문 유명 격의없고 소탈한 성격이지만 재판에 들어가면 치밀하고 꼼꼼한 명판결문을 쓰는 법관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이재화재판관이 헌법재판관에 지명된데 이어 이번에 대법관에 임명된 김형선수원지법원장과 함께 발탁돼 고시 14회에 경사가 겹친 셈.고 고재호대법관의 조카이다.부인 문인자씨(49)와 1남2녀. ▲전남 담양·56세 ▲광주고·서울법대 ▲고시14회 ▲부산지법판사 ▲전주지법부장판사 ▲서울고법부장판사 ▲전주·대전지법원장 ▲광주고등법원장 ◎고재환 사법여수원장/사법행정분야의 1인자 사법행정에 대한 뚜렷한 소신과 판사로서는 보기 드문 친화력을 자랑한다.판사경력의 대부분을 법원행정분야에서 보냈을 만큼 사법행정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꼽힌다. 고시15회 선두주자자리를 놓치지 않았으나 대법관인사에서 2차례나 거명됐다 탈락하는 불운을 겪었다.부인 고영자씨(53)와 1남. ▲대전·53세 ▲대전고·서울법대 ▲대법원비서실장 ▲서울고법부장판사 ▲서울남부지원장 ▲법원행정처차장 ▲서울민사지법원장 ◎이영범 광주고등법원장/청렴·강직한 천주교신자 수원지검 검사로 첫발을 내디딘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청렴하고 성실한 법관생활을 해왔다. 서울형사지법·서울고법수석부장판사를 역임하면서 온화하고 자상한 성품으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아왔다.부인 이후지씨(48)와 1남. ▲경북 문경·53세 ▲문경고·서울법대 ▲고시15회 ▲수원지검 검사▲대전지법판사 ▲대전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형사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대전지법원장 ◎정지형 서울민사지법원장/까다로운 재판지도 정평 고시16회의 선두를 달리다 지난번 재산고액 당시 57억5천만원의 재산을 신고,사법부내 3위에 오르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까다로운 재판지도로 후배들로부터 「벙커」라는 별명을 듣는다.92년 서울 민사지법 수석부장시절 법정관리 등 회사정리사건을 심리하는 기준을 마련해 호평을 얻었다.부인 윤순자씨와 2남1녀. ▲충북 보은·55세 ▲경기고·서울법대 ▲부산지법판사 ▲대법원재판연구관 ▲서울형사지법부장판사 ▲대구고법부장판사 ▲광주지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김영진 서울고법원장/민사법분야 법이론 탁월 법원내 민사및 특별법 분야의 탁월한 이론가로 꼽히며 백발에 준수한 용모로 「영국신사」라는 별명을 듣는다. 법원장 시절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가 하면 후배법관들에게 전혀 거리감을 주지 않는 소탈한 성격으로 법원 내외의 신망이 두텁다.부인 박신재씨(51)와 1남1녀. ▲전남 장흥·55세 ▲광주일고·서울법대 ▲고시13회 ▲서울형사지법 판사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광주고법원장 ▲사법연수원장 ◎서성/신중·저돌적 돌파력 겸비 명확한 판단력으로 사태예측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대학재학중 사시 1회에 수석합격한 수재형으로 지금까지 모든 시험에서 수석을 빼앗긴 적이 없다. 매사에 신중하지만 일단 결정을 내린 뒤에는 앞뒤 안가리고 밀어 붙이는 저돌적인 돌파력도 겸비하고 있다.부인 임양자씨(510와 1남1녀. ▲충남 논산·52세 ▲경기고·서울법대 ▲대전지법판사 ▲서울고법판사▲법원행정처법무국장 ▲법원행정처기획조정실장 ▲춘천지법원장 ◎한대현 서울형사지법원장/후배신망 두터운 선비형 균형있는 사고방식과 해박한 법률지식으로 후배법관들의 신망을 받아온 선비형.전형적인 법조가족으로 부친은 고 한성수대법관이며 이회창전총리의 처남이다. 재산공개 당시 재력가(신고액 21억 5천만원)로 분류돼 이후 2차례의 대법관인사에서 낙점되지 못하는 요인이 됐다는게 주변의 지적이다.부인 서명희씨와 2남. ▲경남 산청·53세 ▲경기고·서울법대 ▲고시 15회 ▲대전지법판사 ▲서울민사지법부장판사 ▲서울고법부장판사 ▲서울동부지원장 ▲인천지방법원장
  • 고법원장 3·지법원장 13명 인사

    ◎헌재 내정 고중석/사법연수원장 고재환/서울고법원장 김영진/광주고법원장 이영범 대법원은 18일 사법연수원장에 고재환서울민사지법원장,광주고등법원장에 이영범대전지방법원장을 승진발령하는 등 고등법원장 3명 및 지방법원장 13명,고법부장판사급(차관급)10명등 모두 26명에 대한 승진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고중석광주고등법원장은 오는 9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문희헌법재판소 재판관(장관급)후임에 내정됐으며 서울고등법원장에는 김영진사법연수원장이 전보됐다. 법원행정처차장에는 서성춘천지법원장,서울민사지법원장에는 정지형서울가정법원장,서울형사지법원장에는 한대현인천지방법원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또 서울가정법원장에는 지홍원창원지법원장,인천지법원장에는 안석태청주지법원장,수원지법원장에는 안문태광주지법원장,춘천지법원장에는 이철환제주지법원장이 각각 전보발령됐다. 이밖에 이동락대구고법부장판사가 대전지법원장으로,송재헌서울서부지원장이 청주지법원장,조무제부산고등법원부장판사가 창원지법원장,윤재식서울동부지원장이 광주지법원장,정용인서울북부지원장이 전주지법원장,김종배서울고법부장판사가 제주지법원장으로 승진되는 등 사시출신이 대거 법원장에 기용됐다.부장판사급등 후속인사는 28일 단행될 예정이다.
  • 오늘 법원장 인사… 어떻게 될까

    ◎대법관 탈락 고시 14∼16회 예우할듯/서울고법 고재환·행정저차장 서성 유력/15자리 지법원장엔 사시출신 진출 관김 6개 고법원장급을 비롯,대규모 법원장급인사가 18일 단행된다. 이번 인사는 모두 21개의 고·지법원장자리를 놓고 법원장급과 이에따른 고법부장판사급 법관들이 대폭 자리바꿈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최근의 신임대법관 인선에서와 같은 개혁적인 인사방침이 반영될 것으로 보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공석중인 고법·지법원장급자리는 이용훈·김형선·신성택·이임수씨의 대법관 발탁으로 자리가 빈 법원행정처차장,수원지법원장,서울형사지법원장,전주지법원장등 4자리와 이영모씨의 사표제출로 비어있는 서울고법원장등 모두 5자리. 따라서 비어있는 5석의 법원장자리를 포함,고법원장급 6석과 지법원장급 15석등 모두 21자리에 대한 승진·전보등 자리이동이 연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인사의 초점은 요직인 법원행정처차장과 서울민·형사지방법원장,서울고법원장에 누가 앉느냐와 오는 9월 한자리가 비는 헌법재판소 재판관에 누가 낙점되는가에 맞춰져 있다. 현재로서는 대법관임명에서 탈락한 고시 14∼16회출신에 대한 예우가 작용해 이들중에서 임명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서울고법원장에는 고재환서울민사지원장(고시15회)의 기용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대현인천지법원장(고시15회)과 송진훈대구지법원장(고시16회)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대법관승진 1순위인 행정처차장에는 사시출신기용이 기정사실화된 상태. 여기에는 대법관자리를 놓고 사시1회동기생인 이임수 당시 전주지법원장과 경합을 벌였던 서성춘천지법원장의 입성이 유력하다.서원장은 91년2월부터 2년8개월동안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을 지내 적격이라는 평.안문태광주지법원장(사시2회)도 경쟁자로 꼽힌다. 이와함께 고시출신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15자리의 지법원장자리에 사시출신 고법부장판사가 몇명이나 진출해 본격적인 「사시 법원장시대」를 열 것인지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법원장 승진대상자인 고법부장급가운데 선임자는 고시 13회 1명,14회 2명,15회 2명등 고시출신이5명이고 사시출신은 1회 3명,2회 4명,4회 5명등이다. 서열순으로는 고시출신과 사시 1·2회출신이 우선권을 갖겠지만 사시4회인 윤재식서울동부지원장,정용인서울북부지원장,송재헌서울서부지원장등 재경지원장이 법원장으로 승진할 가능성도 높다.같은 기수로 지난해 재산공개에서 6천여만원을 등록한 조무제부산고법부장판사도 청렴성을 평가받아 법원장승진이 유력시된다. 또한 향토법관인 이동락대구고법부장판사(사시 2회)와 변재승(1회)·임대화(1회)·이용우(2회)·양인평(2회)·강철구(2회)·조용완(4회)·김영일(5회)·유지담(5회) 서울고법부장판사등도 승진후보로 꼽힌다.그러나 이들 사시출신 고법부장들의 법원장승진여부는 고시출신 5명의 승진이 변수이다.
  • 사법부개혁 새바람 예고/대법관 6명 교체 안팎

    ◎청렴상 우선고려… 문제소지 인물 배제/고시 13회·15회 대법원내 실세 재확인 5일 윤관대법원장의 새대법관 임명제청결과 민권변호사 출신의 재야변호사와 함께 사시출신의 대법관이 배출되게 돼 사법부에도 문민시대에 걸맞는 대대적인 개혁바람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 정부 출범이후 두번째로 단행되는 이번 대법관인사는 이들의 임기가 6년으로 다음 정부까지 이어져 그 어느때보다도 주목을 받아왔다.이들이 오는 9일 국회본회의에서 동의를 얻어 대법관에 임명될 경우 전체대법관 14명중 김영삼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대법관은 윤대법원장을 포함,모두 1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윤대법원장은 우선 각종 자료등을 토대로 대법관후보자들을 1차로 간추린 뒤 ▲법관으로서의 자세 ▲도덕성과 청렴성 ▲재판능력등을 고려함은 물론 각계인사들을 폭넓게 접촉,「고언」을 들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윤대법원장은 이 과정에서 법조계의 신망이 두터운 박승서·문인구전대한변협회장과 이세중현회장,유현석변호사등과 만나 심도있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원로변호사들은 윤대법원장에게 조금이라도 문제의 소지가 있는 후보는 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마땅하다는 의견을 개진했으며 윤대법원장도 이 점을 크게 고려했다는 후문이다.이 때문에 몇몇 후보는 인선초반에 강력하게 부상하다가 「대세」에 밀려 분루를 삼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법원장이 이번 인사를 하면서 가장 고민한 대목은 법조일원화차원에서 영입키로 한 재야출신의 대법관선정과정이었다고 법원관계자들은 귀띔했다. 검찰출신과 재야번호사 2명 가운데 검사출신인 지창권법무연수원장은 사시1회로 경쟁상대 없이 일찌감치 「낙점」된 반면 재야출신 변호사는 윤대법원장의 대통령면담 때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는 것. 윤대법원장은 그동안 재야변호사 출신을 영입하기 위해 홍성우·조준희변호사등을 염두에 뒀으나 결국 고심끝에 「재산문제」와 「재야변호사몫」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이돈희변호사를 최종낙점했다는 후문이다. 「민변」소속의 한 변호사는 같은 소속인 이변호사가 임명제청된 데 대해 『진일보한 사법부의시각을 반영한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새 대법관에 대한 임명제청결과 인재가 많기로 소문난 고시13회는 이번에 또다시 이변호사가 제청돼 대법관이 현재의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나 다시한번 그들의 「세」를 과시했으며 역시 인재가 많은 고시15회도 이용훈행정처차장을 배출,대법관을 2명에서 3명으로 늘리며 대법원내의 실세기수로 등장했다. 이밖에 고시기수별로는 ▲고시10회 2명 ▲고시14회 1명 ▲고시16회 1명 ▲사시 2명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지난번 인사때 배제된 고시14회 출신 김형선수원지법원장이 발탁돼 주위의 부러움을 사면서 고시동기생들의 체면을 겨우 세웠다는 평을 듣고 있다. 다만 신성택서울형사지법원장에 대해서는 민주당및 재야법조계일각에서 국정조사때 문서제출거부등을 들어 문제를 제기,국회의 임명동의과정에서 한차례 곤욕이 예상된다. 사시출신 대법관 2명이 이날 대법관에 임명제청됨으로써 후속 법원장급인사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현재 고·지법원장급자리는 모두 21자리로 이 가운데 3자리만 사시출신이 차지하고 있는데 앞으로 고시출신 법원장들이 대거용퇴하고 사시출신 고법부장들이 일선법원장에 대거발탁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김형선씨◁ ◎원칙따른 재판 중시… 선비 전형 법과 원칙에 따른 재판을 중시하는 전형적인 선비형 법관.법정에서의 차분하고 명쾌한 진행으로 재야법조계로부터 가장 인기 높은 재판장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지난해 대법관인사 당시 고시14회 배제원칙에 따라 그동안 하마평에 오르지 않았으나 이번에 예상을 깨고 대법관에 제청돼 14회의 자존심을 살렸다는 평.사현자여사(52)와 2남1녀. ▲전남 여천출신(55) ▲여수고·서울법대 ▲고시14회 ▲광주지법판사 ▲대구고법판사 ▲대법원재판연구관 ▲서울민사지법부장판사 ▲서울고법부장판사 ▲서울지법북부지원장 ▲제주·부산·수원지원장 ▷지창권씨◁ ◎형사부검사 일관… 법이론 밝아 줄곧 형사부검사로 잔뼈가 굵었으며 자그만한 체구에 빈틈없는 업무처리를 자랑한다.김두희법무장관·최영광검찰국장과 함께 검찰내 경기고 55회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온화한 성품에 구수한 입담과 탁월한 유머감각으로 주위사람들을 편하게 해준다.93년 청주우암상가붕괴사고를 깔끔하게 처리했다.법이론에 밝아 사법연수원교수를 지냈으며 일찍부터 검찰몫 대법관으로 적역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최인자여사(50)와 3녀. ▲평북 정주출신(54) ▲경기고·서울법대 ▲사시1회 ▲서울지검형사부장 ▲서울지검2차장 ▲법무연수원기획부장 ▲대검형사부장 ▲대구지검장 ▲법무연수원장 ▷신성택씨◁ ◎법원장때 피고인권 향상 기여 소탈한 성품으로 고시 16회 동기생중 서울형사지법원장으로 중용된 선두주자.그러나 최근 상무대의혹사건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에서 수사및 재판기록제출을 거부해 민주당으로부터 사퇴요구를 받는등 구설수에 오른 것이 「옥의 티」.서울형사지법원장 재직시 불구속재판을 확대하고 구속피고인도 포승과 수갑을 풀고 재판받도록 하는등 형사법정표준안을 마련,피고인의 인권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김예희여사(49)와 3남. ▲경남 창녕출신(54) ▲대구계성고·서울대사대졸 ▲고시16회 ▲부산지법판사 ▲서울형사지법부장판사 ▲대구고법부장판사 ▲제주지법원장 ▲서울형사지법원장 ▷이용훈씨◁ ◎고집센 인상에 재판실무 탁월 독실한 기독교신자로 훤칠한 키에 깡마른 외모로 고집센 인상의 법이론가.특히 재판실무면에서 탁월하다는 것이 주위의 한결같은 평가.유신시절 시국사건관련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이상을 선고하라는 상부의 「주문」을 어기고 징역 6개월을 선고해 그이후 시국사건을 한건도 배당받지 못한 일화를 가지고 있다.부인 고은숙여사(51)와 2남1녀. ▲광주출신(52) ▲광주일고·서울법대졸 ▲고시15회 ▲서울형사지법판사 ▲대법원재판연구관 ▲서울민사지법부장판사 ▲서울고법부장판사 ▲서울지법서부지원장 ▲법원행정처차장 ▷이임수씨◁ ◎끈질진 노력파… 직원들에 인기 서성춘천지법원장과 함께 사시1회의 선두.하루 4시간씩 잠을 잘 정도의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노력파로 알려져 후배법관의 귀감이 돼왔다.고법부장으로 승진한 뒤 1년만인 87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으로 91년까지 3년이상 전국법원의 재판및 행정업무를 총괄해왔다.매사에 자상해 일반직 직원들로부터도 인기가 높다. 서예가인 부인 이화자여사(50)와 1남1녀. ▲서울출신(52) ▲경복고·서울법대 ▲서울형사지법판사 ▲법원행정처법정국장 ▲대구고법부장판사 ▲서울고법부장판사 ▲서울형사지법수석부장판사 ▲전주지법원장
  • “「삼청교육 보상」 국가서 약속했으면 시효 지났어도 배상해야”

    ◎대구고법 판결 【대구=남윤호기자】 삼청교육과정중 가혹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채무는 시효가 완성되었더라도 대통령과 국방부장관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시효주장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면 피해자에 대해 손해배상을 해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고법 민사3부(김성한부장판사)는 12일 삼청교육피해자인 최모씨(54·경북 달성군 가창면)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국가채무의 시효가 소멸됐더라도 국가가 배상해주겠다고 발표했다면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시효와 관계없이 배상해야 한다」며 『국가는 최씨와 그 가족에게 8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원심을 깨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법적으로는 최씨에 대한 국가의 불법행위 시효가 소멸됐으나 지난 88년 12월 당시 오자복국방장관이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발표한만큼 국가가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피해자인 최씨에게 피해액을 배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고 최씨는 지난 80년8월부터 한달동안 삼청교육대에 끌려가 교육을 받던도중 폭행을 당해 하반신 마비로 성불구가 되자 지난 91년12월 최씨와 가족 6명이 공동으로 국가를 상대로 8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냈었으나 지난해 1심공판에서는 시효소멸을 이유로 패소판결을 받자 항소했었다.
  • “직원 과실 통보없을땐 보증인 배상책임 없다”/대법원 원심파기

    회사대표가 직원의 과실로 회사측에 손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서도 이를 해당직원의 신원보증인에게 알리지 않았을 경우 보증인은 손해배상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2부(주심 천경송대법관)는 27일 영남신용금고가 회사직원의 신원보증인 홍순명씨(서울 강남구 대치동)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고승소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신원보증법상 사용자가 통지의무를 위배했다고 해서 무조건 보증인의 책임이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한뒤 『그러나 이 사건의 경우 신원보증인이 피보증인의 과실을 미리 알았다면 보증계약을 해지했을 것이라는 특수한 사정이 있었음에도 회사측이 통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1심 사형 항소심서 무죄/재판부,“강도살인혐의 증거 부족”

    【대구=남윤호기자】 대구고법 형사부(재판장 송기홍부장판사)는 20일 강도살인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이수일피고인(30·대구시 북구 산격동)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현장에서 발견된 메모지와 증거자료로 제출한 수표의 이서필적이 피고인의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인정할 수 없는데다 거짓말탐지기의 검사결과만으로는 증거능력이 없다』고 무죄선고이유를 밝혔다. 한편 재판부는 이피고인이 지난해 11월23일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자 법정에서 소란을 피우며 도주하려다 추가기소된 도주미수죄에 대해서는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 전이사장 승인취소/전학장 등 63명 징계/경주대 특감 결과

    교육부는 14일 학교 공금 1백2억원을 변칙 회계처리한 원석학원·경주대학교·경주전문대학 설립자인 김일윤씨(55·전국회의원)와 전이사장 김일환씨(69)등 2명의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하고 심여택전학장등 63명을 무더기 징계조치했다. 지난달 중순 교육부 특별감사 결과 김일윤씨는 91∼93년사이 모두 39차례에 걸쳐 법인 공금 1백2억1천만원을 정상지출절차를 밟지않고 꺼내쓴뒤 이자없이 돈을 되갚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지난해 학교 공금 20억원 횡령혐의로 대구고법으로부터 징역 2년,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현재 대법원에 상고중이다.
  • 최공웅 대구고등법원장(법원장 프로필)

    ◎겸손한 학자풍… 국제사법분야에 전통 누구에게나 겸손하고 친절한 학자풍의 성격.저서인 「국제소송」은 국내 국제사법분야의 바이블로 일컬어질만큼 독보적이다. ◇약력(서울·54세) ▲경동고·서울법대졸 ▲고시14회 ▲서울민사지법판사 ▲서울민사지법부장판사 ▲대구고법·서울고법부장판사 ▲청주지법·전주지방법원장 ▲가정법원장
  • 고법원장 등 19명 이동

    ◎사법연수원장 김영진/고법원장/대구 이재화/부산 이원배/광주 고중석/지법원장/서울민사 고재환/서울형사 신성택/서울가정 최공웅/행정차장 이용훈 대법원은 12일 부산고법원장에 이원배서울민사지법원장을,대구고법원장에 이재화서울가정법원장을,광주고법원장에 고중석대전지법원장을 각각 승진발령하는 등 전국 19개 고·지법원장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오는 15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사법연수원장에 김영진광주고법원장이,서울민사지법원장에 고재환법원행정처차장이,서울형사지법원장에 신성택제주지법원장이,서울가정법원자에 최공웅전주지법원장이 각각 전보됐으며 이영모서울고법원장과 김성일대전고법원장 등 2명은 유임됐다. 대법원은 법원장급 인사에 이어 고법부장판사급에 대한 후속인사를 다음주초 단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정락서울형사지법원장(54·고시13회)는 이날 상오 사표를 제출,수리됐다. 이밖에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승진 ▲법원행정처차장 이용훈 ▲인천지법원장 한대현 ▲춘천지법원장 서성 ▲대전지법원장 이영범 ▲대구지법원장 송진훈 ▲부산지법원장 안상돈 ▲창원지법원장 지홍원 ▲전주지법원장 이임수 ◇전보 ▲수원지법원장 김형선 ▲청주지법원장 김헌무 ▲광주지법원장 정지형 ▲제주지법원장 이철환
  • 재산물의 인사 “물갈이”/법원장 19명 인사 의미

    ◎“사법부 신뢰회복 “개혁속 안정 노려”/사시시대 개막… 인사위 심의 존중 12일 단행된 사법부 수뇌부인사는 재산공개파문등으로 불신의 시선을 받고있는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하기위해 물갈이 인사를 통한 개혁을 추진하면서 안정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있다. 고법원장 2자리를 제외하고 전국 21개 고·지법원장가운데 19개 법원장이 새로 임명된 이번인사는 특히 법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공개의 심사결과를 충분히 반영하고 대법관들로만 특별구성된 법관인사위원회의 심의결과를 최대한 존중했다는 점에서 여느 인사때보다 공정했다는 평이다. 이번인사는 우선 재산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법원장에 대한 문책성 성격이 강하다. 70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해 법원내 재산랭킹 1위를 기록한 이철환 인천지법원장이 제주지법원장으로 좌천성 전보발령됐으며 다가구주택임대로 물의를 빚은 사시1회출신의 유대현 서울고법부장판사가 승진에서 탈락한 것이 그 예다. 역시 고액재산가인 정지형 창원지법원장이 광주지법원장으로 수평이동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송진훈 대구고법부장판사와 안상돈 부산고법부장판사가 곧바로 소속 법원장으로 승진하는등 지방에서 장기간 근무한 법관들을 우대한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있다. 또한 사시1회인 이임수 서울형사지법수석부장과 서성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이 법원장으로 승진해 사시출신 법원장시대를 열었다는 점도 빼놓을 수없는 대목이다. 이밖에 신성택 제주지법원장의 요직인 서울형사지법원장 전보는 발탁케이스인 반면에 김헌무 수원지법원장의 청주지법원장 전보는 재판능력과 청렴성등을 고려해 문책성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박영식 전광주지법원장을 비롯해 재산공개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법원장과 대법관승진에서 뒤진 고참 법원장들이 이미 그에 대한 책임을 지거나 후진들을 위해 사퇴했기 때문에 예상했던만큼 인사의 의외성은 적었다고 할 수있다. 이는 사법부의 인적 개혁을 이루면서도 안정을 기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 이재화 대구고법원장(신임법원장급 6인 프로필)

    ◎꼼꼼한 성격의 메모광 법관 냄새가 풍기지 않는 판사다.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후배들을 꼼꼼히 챙긴다.서부지원의 개원과 함께 초대지원장을 맡아 기반을 탄탄히 닦았다.여행중에는 일일이 메모하는 치밀한 성격.저서로 「주석민법총칙」이 있다.취미는 독서.부인 김숙진씨(57)와 1남4녀. ▲충북중원·58세 ▲서울법대졸·고시14회 ▲제주지법부장판사 ▲광주·서울고법부장판사 ▲대전지법원장
  • 대법 법관인사안 구성

    대법원은 9일 다음주중 단행될 일선 지방법원장 및 고법부장인사를 앞두고 인사내용등을 심의하기위한 법관인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구성된 인사위원회에는 윤영철대법관을 위원장으로 한 대법관 6명이 새로 임명됐으며 기존인사위원인 이영모 서울고법원장,서정제 대구고법원장,이원배 서울민사지법원장 등 3명은 모두 인사대상자들이어서 이번 인사위원회의 심의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 재산물의­정치판사 “청산”예고/사법부 수뇌인사 어떻게 될까

    ◎“탈서열” 개혁인사 중용 확실/대법관/3∼6명 교체… 고시 13∼15회 유력/법원장/사상 최대폭… 사시출신 첫발탁 기대 대법관들의 새 진용은 어떻게 짜여질까.또 고법·지법원장급 전보 및 승진인사폭은 과연 어느 정도나 될까. 대법원은 윤관신임대법원장이 27일 취임식을 가진데 이어 빠르면 다음달초쯤 대법관 선임을 비롯한 법원수뇌부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는 그동안의 철저한 「서열」위주에서 벗어나 새 정부의 개혁에 걸맞는 인재중용이 예상되고 있는데다 재산공개과정 및 경력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법관들에 대해서는 자의든 타의든 「인적청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돼 주목된다. 우선 대법관 선임에 최대의 관심이 쏠려 있다.장관급인 대법관은 헌법에 6년임기가 보장돼 있고 그 어떤 자리보다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기 때문이다. 현재 공석중인 대법관자리는 1자리에 지나지 않으나 윤대법원장보다 고시선배인 최재호수석대법관(고시7회)과 박우동법원행정처장(고시8회)이사의를 표명해 3자리가 공석인 셈. 윤대법원장에 비해 대법관서열이 낮지만 고시 선배기수인 김상원(고시8회)·배만운(고시9회)·김용준대법관(고시9회) 등 3명의 거취도 관심거리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7월까지인데 후진들을 위해 일부 용퇴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윤대법원장과 함께 새 사법부를 이끌어갈 대법관의 교체는 3∼6명선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나머지 대법관 7명은 고시10회 1명,고시11회 3명,고시13회 3명이 각각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새 대법관은 고시 13∼15회 법원장급중 발탁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한편에선 고시13회시대는 이제 물건너갔다고 비관적으로 얘기하나 대법원판사와 대법관을 11명이나 배출한 고시8회에 버금가는 기수로 통하는 명성만큼이나 인재가 많은 편이어서 또다른 대법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고시13회는 김승진사법연수원장·이영모서울고법원장·서정제대구고법원장·안용득부산고법원장·김영진광주고법원장 등 고법원장급 5명과 이정락서울형사지법원장이 있다. 이들보다 선배인 고시11회의이원배서울민사지법원장도 강력한 대법관후보로 꼽힌다.전국에서 가장 많은 법관을 거느린 서울민사지법원장의 경우 지금까지 한둘을 빼곤 예외없이 대법관에 발탁됐기 때문이다. 또 다른 유력한 후보로는 고시15회의 선두주자인 고재환법원행정처차장을 들 수 있다.법원행정처차장 역시 거의 대법관에 발탁된데다 고처장은 행정능력뿐 아니라 재판능력·청렴도에서도 거의 흠잡을 데가 없어 일찍이 「대법관감」으로 지목돼왔다. 이들 이외에 고시14회의 김성일대전고법원장·최공웅전주지법원장·고중석대전지법원장·김형선부산지법원장과 고시15회의 정귀호춘천지법원장·박순서청주지법원장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법원장급 또한 사상최대의 물갈이가 예상된다. 대법관 승진에 따라 연쇄이동이 불가피하고 후배기수가 대법관에 오를 경우 선배기수들이 무더기로 사퇴할 가능성이 큰데 따른 것이다. 또 재산공개과정에서 물의를 빚은 일부 대법관과 법원장급이 물러나면 법원장급 인사는 당초예상보다도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번 인사에서는 사시 출신 법원장을 배출할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다.사실 검찰에서는 사시 출신들이 요직을 모조리 독점하는 등 기세를 떨치고 있는 데 반해 법원에서는 그동안 서열에 밀려 1명의 법원장도 배출하지 못해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대법관서열 3위에서 일약 사법부 수장에 오른 윤대법원장이 인사의 첫 단추를 어떻게 짜맞출지 법조계 안팎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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