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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男 떨게 만드는 전립선암 악화시키는 원인 유전자 찾았다

    男 떨게 만드는 전립선암 악화시키는 원인 유전자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대표적인 남성암인 전립선암의 전이와 재발을 유발시키는 핵심 유전자를 발견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핵심단백질자원센터, 경북대 공동연구팀은 전립선암 진행을 조절하는 ‘ZNF507’이라는 유전자를 발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실험 및 임상 암연구’(Journal of experimental & clinical cancer research)에 실렸다. 전립선암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남성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대표적인 암종이다. 암 전이율은 물론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 전립선암 치료는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외과수술, 호르몬 차단요법, 방사선치료, 화학요법 등이 많이 활용되지만 장기간 치료시 약물 저항성이 생겨 치료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암은 전이율은 물론 사망률도 높고 완치되더라도 재발사례도 많아 치명적 암종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연구팀은 전립선암 환자의 시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전립선암 조직 내에 ZNF507이라는 유전자가 정상 전립선조직에 비해 많고, 암이 악화될수록 해당 유전자 발현이 증가한다는 것도 확인했다. 세포실험을 통해 ZNF507를 억제할 경우 암의 증식 능력이 현저하게 감소해 전이능력도 줄어들고 암세포 스스로 죽는 세포자살도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ZNF507 활성화와 암 발생, 전이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메커니즘도 파악하는데 성공했다. 사람의 전립선암 조직과 동물실험을 통해 ZNF507 유전자 발현이 억제될 경우 암세포 신호전달이 차단되면서 암세포 성장과 전이에 필요한 힘이 억제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최성균 DGIST 핵심단백질자원센터 센터장은 “기존 전립선암 치료제는 시간이 갈수록 내성이 생기거나 효능이 감소하고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등 부작용이 있어 치료에 문제가 많았다”라며 “이번 연구는 기존 전립선암 치료가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치료제나 치료기법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위군 대구 편입‘ 연내 가능할까?…경북도, 행안부에 건의서 제출

    ‘군위군 대구 편입‘ 연내 가능할까?…경북도, 행안부에 건의서 제출

    경북도는 23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위한 ‘경북도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위 대구 편입은 지난해 7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군위·의성) 결정 때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끌어내기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약속한 사항이다. 도는 건의서와 함께 ▲편입 논의가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추진된 점 ▲도의회 의견서 ▲신공항 이전지 결정 때 약속한 공동합의문 ▲편입 추진 관련 실태조사 연구용역 내용 등을 함께 보냈다. 지난해 8월 군위군이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실태조사 등 연구용역을 거쳐 최근 도의회 의견청취절차를 거쳤다. 도의회는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자 본회의 무기명 투표를 거쳐 ‘의견 없음’으로 결론 내고 회의 결과를 정리해 집행부에 보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6월 30일 관할구역 변경안을 찬성 의결했고, 시는 7월 13일 행정안전부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군위 대구 편입 문제는 행안부 검토 및 법률개정안 마련, 법제처 검토, 법률개정안 국회 제출 등 절차를 밟게 된다. 도는 앞으로 관할구역 변경 관련 입법이 빨리 완료되도록 행안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법률안의 경우 경상북도 관할 구역에서 군위군을 제외하고 대구시 관할 구역에 군위군을 추가하는 간단한 문안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로 넘겨진 법률안은 행정안전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상임위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연내 관할 구역 변경 법이 제정되고 내년 1월 선거구 획정 전까지 편입이 완료되면 차기 지방선거에서 ‘대구시 군위군수’ 투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대구경북 신공항 중장거리 운항 관문공항으로 거듭난다

    대구경북 신공항 중장거리 운항 관문공항으로 거듭난다

    대구경북 신공항이 가덕신공항과 동등한 거점공항으로 건설된다. 대구시는 24일 고시되는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이같이 반영된다고 23일 밝혔다. 또 국내 및 단거리 국제선 운항이라는 단서조항도 삭제됐다. 국토부의 세부 고시 내용에는 사전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민·군 공항기능의 조화로운 운영, 민·군 공항 이전과정에서 의견 조율을 위한 협의체 운영, 분야별 국가계획 등을 통한 도로·철도 등 교통망 반영 추진, 신공항 건설 시까지 항공수요를 감안해 기존 대구공항의 국제선 혼잡 완화를 위한 터미널 증축 등이 포함돼 있다. 공항별 항공수요에서 제외된 신공항 항공수요는 사전타당성조사 등이 진행 중인 상태로 향후 개별 검토결과를 검증 후 보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후속조치로 국토부의 대구공항 민항이전 사전타당성검토에 대구시의 민항계획(안)인 중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3200m 이상의 활주로, 1000만명 이상 여객수요를 처리할 수 있는 민항터미널, 항공화물 터미널, 부대시설 등이 반영되도록 추진한다. 또 대구시가 시행하고 있는 대구통합신공항 기본계획에도 국방부와 협의해 대구시의 민항계획(안)을 충분하게 담을 수 있는 민항 부지를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항의 활성화와 수요 창출을 위하여 대구경북선 광역철도 및 중앙고속도로 확장 등 접근교통망의 건설도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타당성 있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건의해 새롭게 건설되는 신공항이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제대로 된 경제물류공항으로 건설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대구·경북의 건의사항이 반영되기까지는 지역 국회의원 등의 많은 도움과 경상북도의 협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 및 군위·의성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여?야?정 협의체 등을 통해 국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국비 잡아라” 지자체 예산 확보 총력전

    “국비 잡아라” 지자체 예산 확보 총력전

    울산·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개최경남, 10개 사업 1686억 추가 반영 요청대구·경북·전남도 간담회 등 공조 강화 여야 없이 국비 증액 초당적 협력 나서전국 지자체들이 내년도 국가 예산안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대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국회의원들도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비 증액 및 현안 해결에 초당적인 협력에 나서고 있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와 울산국회의원협의회는 지난 15일 서울에서 내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추진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3조 2101억원을 반영했다. 따라서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울산의료원 설립’을 비롯한 국립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 사업 등 국가예산 증액이 절실하다”면서 “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과 울산형 소상공인 긴급재난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여야 의원들은 국가예산 확보에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김기현(울산 남을) 울산국회의원협의회 회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내년 국비 확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한마음으로 뭉쳐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 이날 서울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여·야 국회의원에게 국비 확보와 현안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내년도 6조 9647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만큼 국회에서 1656억원을 증액하면 국비 7조원 시대를 연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진해신항 예타 통과를 통한 조기착공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실증과 혁신데이터센터 구축 등 10개 사업에 1686억원의 국비 추가 반영을 요청했다. 대구시도 지난 14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건립’과 ‘수질오염사고 통합방제센터 구축’ 등의 예산을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경북도와 지역 국회의원들도 영일만 횡단구간 등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증액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도는 지난 10일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등 현안을 논의하고,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한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오는 28일 광주시청에서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 뒤 30일에는 지역 국회의원 10명과 간담회를 열어 국비 확보 방안을 협의한다. 또 광주·전북 시·도지사들과 함께 민주당 예산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 대구경북신공항, 관문공항 기능 수행한다

    국토부 종합계획 ‘거점 공항’으로 확정장거리 국제노선 취항도 가능해질 듯3200m 활주로 건설 요구… 2028년 개항 대구경북신공항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거점 공항’으로 최종 반영되면서 관문공항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경북신공항이 5년 단위로 수립되는 공항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인 공항개발 종합계획에서 ‘거점 공항’으로 확정됨에 따라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재 공항은 중추공항·거점공항·일반공항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동안 부산지역에서는 가덕도신공항 위상을 차별화하려고 별도의 관문공항 지정을 주장해왔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이 미래 항공교통을 대비한 충분한 규모의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는 뜻에서 가덕도신공항과 같은 위상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이런 노력 결과로 이번 계획에 대구경북신공항은 가덕도신공항과 같이 거점공항에 지정됐고, 권역별 관문공항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반영됐다. 또 대구공항 기능과 관련해 대구·경북권 내 제주 및 단거리 국제노선 항공 수요를 처리한다는 문구가 있었으나 이번 종합계획에서 빠졌다. 이에 경북도는 신공항에 장거리 국제노선 취항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연간 1000만명 이상 여객과 26만t 이상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규모 민항과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위한 3200m 이상 활주로 건설을 국토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신공항은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면 2028년 개항한다는 목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대구경북신공항이 우리가 건의한 대로 대부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 [포토] 이낙연, 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 기념탑 참배

    [포토] 이낙연, 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 기념탑 참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1일 오전 대구 동구 효목동 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1.9.11 뉴스1
  • 영진전문대, 대구경북 미래 자동차 분야 육성 나선다

    영진전문대, 대구경북 미래 자동차 분야 육성 나선다

    영진전문대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대구·경북 미래형자동차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공동 협력하는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 ICT반도체전자정보계열은 현장수업, 특강 등 재학생 교육을 위해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의 협력을 받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미래자동차와 관련한 연구기기·연구시설 공동 지원, 교육과정 개발 및 교수진과 연구원 등 상호 교류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영진전문대는 2022학년에 미래자동차전자과를 개설했다. 최재영 영진전문대총장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상호 협력으로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자동차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 웹 해킹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는?

    웹 해킹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는?

    한국남부발전, 국가정보원 및 교육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공동 주관한 제2회 KOSPO 웹 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에서 대구대·경북대 연합팀 TKH(대구경북해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대 곽민근·신진우 학생 및 경북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연합팀 TKH는 국가정보원 대구지부 지원으로 대구시 산하 30개 기관을 대상으로 웹 해킹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웠다. 김창훈 대구대 컴퓨터정보공학부 교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구대 재학생들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인사] 국가철도공단, 씨네21, 한국환경공단, 아주경제

    ■ 국가철도공단 ◇ 처장급 △ 시설개량처장 차문규 △ 호남본부 호남권사업단장 김용길 △ 영남본부 안전혁신처장 정종진 △ 호남본부 안전혁신처장 정선호 ◇ 부장급 △ 기술연구처 연구계획부장 김정곤 △ 기술연구처 시스템연구부장 성동일 △ 시설안전부장 김건호 △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 총괄계획부장 윤성민 △ 자산개발처 역세권기획TF부장 김형민 △ 수도권본부 용지부장 박주향 △ 호남본부 시설개량부장 백승호 △ 강원본부 건설안전부장 나현 △ 강원본부 시설개량부장 김성용 ■ 씨네21 △ 운영총괄 본부장 박건태 ■ 한국환경공단 ◇ 임용(별정직 이사 대우) △ 대구경북환경본부장 최용석 ■ 아주경제 △ 혁신성장기업부장 직대 이재훈
  • [인사]

    ■기획재정부 ◇과장급 △청년경제정책과장 정여진 ■교육부 △청년교육일자리정책팀장 김정원 ■산업통상자원부 ◇부이사관 승진 △산업정책과장 윤성혁△조선해양플랜트과장 권혜진△지역경제총괄과장 서기웅△에너지효율과장 유성우△전력산업정책과장 강감찬△투자정책과장 최영수△총괄기획과장 정석진 ◇과장급 전보 △신북방통상총괄과장 유성우△에너지효율과장 김호성△유통물류과장 정상용△동북아통상과장 박정미 ■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승진 △청년정책과장 김민지 ■금융위원회 ◇과장급 전보 △청년정책과장 최치연 ■한국환경공단 ◇임용(별정직 이사 대우) △대구경북환경본부장 최용석
  • “유권자 관심은 본선 경쟁력”… 지지율 1위 이재명의 힘

    “유권자 관심은 본선 경쟁력”… 지지율 1위 이재명의 힘

    무료변론 등 논란 속 되레 이낙연이 타격“형수 욕설·스캔들 과거 해명… 능력 강조”“당원들이 정권 재창출 최우선으로 따져” ‘부산 친문’ 전재수 의원 공개 지지 선언이해찬도 “용광로 선대위 도와드릴 것”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집중 견제 속에 지지율 1위를 지키며 첫 경선지 충청에서 압승을 거둔 가운데 7일 대표적인 부산 친문(친문재인)으로 꼽히는 전재수 의원의 공개지지 선언을 끌어냈다. 이재명 캠프는 벌써부터 본선에 대비한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 물밑 작업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이 지사는 순회 경선 직전까지 무료 변론 의혹, 칼럼니스트 황교익씨 등 경기도 산하기관 보은 인사 논란과 맞물린 지사직 유지 공방, 쿠팡 화재 사건 ‘먹방’ 논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공격을 받았다. 이처럼 ‘명낙대전’에서 공격을 받는 대상은 주로 이 지사였지만, 오히려 이낙연 전 대표가 타격을 받았다. 충청에서 누적 득표율 54.72%를 기록한 이재명 캠프는 11일 대구경북 경선에서 60%를 획득해 대세론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캠프는 줄곧 ‘네거티브 무용론’을 주장하며 대응을 최소화했고, 본선 경쟁력과 능력을 강조했다. 캠프 관계자는 “형수 욕설이나 여배우 스캔들은 과거 모두 해명됐거나 새로운 것이 없다”며 “무료 변론은 의혹 자체가 안 되는 사안이고 산하기관 인사는 ‘보은 프레임’을 걱정했지만 능력에 따라 중용한다는 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경쟁 후보들이 인성과 도덕성을 거론하며 이 지사를 흔들었지만, 정작 유권자들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다. 박상병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당원들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본선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따졌다”며 “능력이나 도덕성보다는 상대 진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인물을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정 캠프에 소속되지 않은 한 의원은 “이명박의 BBK, 오세훈의 생태탕 등 네거티브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지사는 이 전 대표 지지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며 반(反)이재명 정서를 드러내는 등 쉽지 않은 숙제도 떠안았다.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본선 투표장으로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면 다양한 지역과 계파 인물들을 모으는 게 관건이다. 전 의원은 이날 민주당 소속 부산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이 지사 지지를 선언하고 캠프에 합류했다. 전 의원은 친노(친노무현) 이광재 의원의 경선을 돕다 지난 7월 이 의원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하면서 정 전 총리 캠프에 속했다. 친문 모임 ‘민주주의 4.0’ 소속으로 경선 연기론을 주장해 이 지사 측과 대립하기도 했다. 전 의원은 회견에서 “두 달간 단일화에 대한 인간적 도리와 정치적 신의를 다했다”며 “이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할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에서부터 원팀을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 측은 경선 후 원팀 회복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중립지대 의원 영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해찬 전 대표도 TBS 라디오에서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하면 참여해 도와드릴 것”이라며 역할을 예고했다.
  • “유권자 관심은 본선 경쟁력”…지지율 1위 이재명의 힘

    “유권자 관심은 본선 경쟁력”…지지율 1위 이재명의 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집중 견제 속에 지지율 1위를 지키며 첫 경선지 충청에서 압승을 거둔 가운데 7일 대표적인 부산 친문(친문재인)으로 꼽히는 전재수 의원의 공개지지 선언을 끌어냈다. 이재명 캠프는 벌써부터 본선에 대비한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 물밑 작업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이 지사는 순회 경선 직전까지 무료 변론 의혹, 칼럼니스트 황교익씨 등 경기도 산하기관 보은 인사 논란과 맞물린 지사직 유지 공방, 쿠팡 화재 사건 ‘먹방’ 논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공격을 받았다. 이처럼 ‘명낙대전’에서 공격을 받는 대상은 주로 이 지사였지만, 오히려 이낙연 전 대표가 타격을 받았다. 충청에서 누적 득표율 54.72%를 기록한 이재명 캠프는 11일 대구경북 경선에서 60%를 획득해 대세론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캠프는 줄곧 ‘네거티브 무용론’을 주장하며 대응을 최소화했고, 본선 경쟁력과 능력을 강조했다. 캠프 관계자는 “형수 욕설이나 여배우 스캔들은 과거 모두 해명됐거나 새로운 것이 없다”며 “무료 변론은 의혹 자체가 안 되는 사안이고 산하기관 인사는 ‘보은 프레임’을 걱정했지만 능력에 따라 중용한다는 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경쟁 후보들이 인성과 도덕성을 거론하며 이 지사를 흔들었지만, 정작 유권자들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다. 박상병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당원들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본선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따졌다”며 “능력이나 도덕성보다는 상대 진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인물을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정 캠프에 소속되지 않은 한 의원은 “이명박의 BBK, 오세훈의 생태탕 등 네거티브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이 지사는 이 전 대표 지지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며 반(反)이재명 정서를 드러내는 등 쉽지 않은 숙제도 떠안았다.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본선 투표장으로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면 다양한 지역과 계파 인물들을 모으는 게 관건이다. 전 의원은 이날 민주당 소속 부산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이 지사 지지를 선언하고 캠프에 합류했다. 전 의원은 친노(친노무현) 이광재 의원의 경선을 돕다 지난 7월 이 의원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하면서 정 전 총리 캠프에 속했다. 친문 모임 ‘민주주의 4.0’ 소속으로 경선 연기론을 주장해 이 지사 측과 대립하기도 했다. 전 의원은 회견에서 “두 달간 단일화에 대한 인간적 도리와 정치적 신의를 다했다”며 “이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할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에서부터 원팀을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 측은 경선 후 원팀 회복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중립지대 의원 영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해찬 전 대표도 TBS 라디오에서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하면 참여해 도와드릴 것”이라며 역할을 예고했다.
  • ‘대구경북 상생 농산물 추석 장터’ 농특산물 직거래 하세요

    ‘대구경북 상생 농산물 추석 장터’ 농특산물 직거래 하세요

    대구·경북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현장 직거래 장터가 잇따라 개설된다. 10일부터 12일까지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경북 농업인단체(한국농업경영인) 회원이 생산한 농산물과 대구의 농산물이 어우러진 ‘대구경북 상생농산물 추석장터’가 열린다. 또 같은 기간 엑스코 제1전시관(서관) 전면 광장에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주최하는 ‘도농상생 한우소비촉진행사’가 열린다.는 직거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추석 한 주전인 14일부터 15일에는 산격동 대구시청 별관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준비돼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추석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근심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이번 추석 직거래 장터를 개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 ‘2021 일본 취업 온라인 상담회’…日 취업 불씨 다시 살린다

    ‘2021 일본 취업 온라인 상담회’…日 취업 불씨 다시 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하고 (재)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영진전문대가 공동 주최하는 ‘2021 일본취업 온라인상담회’가 7일 영진전문대 복현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온라인상담회는 한국 대졸자 채용을 희망하는 일본 25개 기업 관계자들이 온라인 화상프로그램을 통해, 사류 심사를 통과한 대구경북 대학 졸업예정자 39명을 면접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영진전문대 졸업예정자 38명이 일본 기업 서류전형에 통과했다. 최재영 영진전문대학 총장은 이날 오전 일본 기업에 채용내정을 받은 이 대학 졸업예정자 15명을 상담회로 초청, 합격을 축하했다.
  • ‘군위군 대구 편입’ 찬반 결론 못낸 경북도의회… 붕 뜬 신공항

    경북도의회가 ‘군위군 대구시 편입안’에 대해 찬성과 반대 의견을 내지 않기로 하면서 강한 후폭풍이 불고 있다.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추진해 온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등은 경북도의원들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이 물 건너갈 수도 있다고 경고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도의회는 2일 제3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경북도 관할구역 변경 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에 대한 찬성 수정 안을 상정, 무기명 찬반 투표를 통해 재적의원 58명, 출석 57명 중 찬성 28표, 반대 29표로 부결됐다. 이어 반대 수정 안을 상정, 출석 57명 중 찬성 24표, 반대 33표로 반대가 많아 부결됐다. 이에 도의회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안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이날 최종적으로 무산된 수정 안을 도에 통보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도의회의 안건 무산에도 이달 중 행정안전부에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의 의견 수렴이 절차이지 그 자체가 법적 구속력을 갖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 도의회의 이번 안건 무산으로 앞으로 행안부가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등 절차 지연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추진해 온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반발하고 나섰다. 박한배 위원장은 “지난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를 선정하면서 전체 도의원 중 53명이 동의하고 서명까지 해놓고 지금 와서 이를 뒤집은 도의원들의 배신행위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한다”면서 “군위의 대구 편입 없이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도 없다는 군민들의 의사를 존중해 강력 투쟁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신공항 이전지(군위·의성) 결정을 위해 지난해 7월 30일 군위군에 대구 편입을 약속하고 관련 절차를 밟아왔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6월 30일 관할구역 변경안을 찬성 의결했고, 시는 8월 13일 행정안전부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군위군의 대구 편입안은 행정안전부 검토 및 법률개정안 마련, 법제처 검토, 법률개정안 국회 제출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 대구보건대학교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운영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대구보건대학교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운영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주최한 ‘입원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운영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경북 지역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기관의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해 입원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국민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관리를 위해‘HAPPY CALL’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대구보건대학교병원 김미정 간호부장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안전한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간호서비스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몸과 마음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위군 대구 편입안 경북도의회 상임위서 유보

    군위군 대구 편입안 경북도의회 상임위서 유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 ‘군위·의성’ 결정 때 대구시와 경북도가 군위군에 약속한 대구 편입 추진안이 경북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유보됐다.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행복위)는 25일 군위군 대구 편입을 위한 ‘경북 관할구역 변경안’을 놓고 1차 상임위 회의를 열었으나 안건을 처리하지 않고 유보하기로 했다. 행복위는 토론을 거쳐 찬반 표결할 예정이었으나 도의원 8명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안건을 처리하지 못했다. 행복위는 다음 달 1일 오후 3시에 다시 회의를 열어 안건 처리 여부 등을 정할 방침이다. 신공항 이전지 결정 당시 도의회 재적 의원 60명 가운데 53명이 군위군 대구 편입에 동의하는 데 서명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해당 상임위 등 도의회에서 신공항 성공을 위해 당초 약속한 사항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과 인구 소멸 등 위기에 빠진 경북 상황을 고려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함께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도의회 의견 청취 절차가 끝나면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에 관할구역 변경을 건의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신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해 지난해 7월 30일 군위군에 대구 편입을 약속했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6월 30일 관할구역 변경안을 찬성 의결했고,시는 지난달 13일 행정안전부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 대구 대중교통 활성화 한다

    대구 대중교통 활성화 한다

    대구시는 25일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재)대구경북연구원과 공동으로 2021년 제2차 대구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환승체계’ 준비에 앞서 ‘광역대도시권 대중교통 환승체계 사례와 교훈’이라는 주제로 총 5편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체계의 명암’, 이원규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동남권(부산·울산·경남) 대중교통 광역환승요금제 현황 및 확대 필요성’, 양철수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광주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체계 구축 사례와 개선방안’, 이범규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대전세종권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계획’, 마지막으로 황정훈 (사)미래도시교통연구원 원장, 정웅기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대구대도시권 광역대중교통 환승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포럼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혁 시민위원회’에서 제안됐고, 포럼사업을 통해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다양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대안 발굴 및 실천방안 모색 목적으로 2015년부터 (재)대구경북연구원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산학·연·관 관련 전문가로 구성돼 시민의식 제고, 홍보 강화, 대중교통 활성화 분위기 고취, 교통전문가들 중심의 대중교통 주요 현안 토론 및 정책 발굴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실현 가능한 정책대안 등을 제안하고 있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경북도와 함께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환승체계 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용역결과에 따라 2023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과 맞춰 환승제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며, “이번 포럼에서 타 시도 환승체계 사례의 장·단점과 교훈을 잘 파악해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성공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사회 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새로운 봉사 플랫폼 구축

    지역사회 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새로운 봉사 플랫폼 구축

    계명대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은 ‘2021학년도 공과대학 전공 특화 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봉사 참여 기회가 줄어든 재학생의 봉사 기회 확대와 단순 노력 봉사 기획을 넘어 새로운 봉사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이중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3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계명대 신소재공학과 ‘계신사’ 팀이 차지했다. 계신사 팀은 ‘계명대 신소재 사람들’의 줄임말로 폐기된 마스크의 재활용을 통한 생활용품 탄생이라는 프로젝트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버려지는 마스크를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은 봉사라는 평가를 얻었다. 우수상은 ‘화공심봉사’팀이 차지한 가운데, 화학공학과 학생들이 ‘CSI 과학수사대’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지역아동기관 학생들과 함께 기초적인 화학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려상인 동글팀은 장애인을 위한 음성인식 어플을 개발해 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인선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장은 축사를 통해 “계명대학교는 계명1%사랑나누기 기금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며 “공부도 중요하지만 봉사나 다른 활동을 통해 여러분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상식에 참가한 동글팀 김경민 학생은 “공모전을 끝으로 시상식과 같이 멋진 자리와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에 감사하다.”며 “이 봉사 아이디어를 통해 실제 세상을 바꾸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계명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봉사 아이디어로 봉사단을 구성해 재정지원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군위 주민들 “대구 편입 없이는 신공항도 없다”

    “대구 편입 없이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도 없다.” 경북 군위군 주민들이 대구광역시의 편입을 위해 경북도의회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이는 도의회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위한 관할구역 변경(안)의 찬반 투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편입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군위군 주민들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의 통 큰 합의에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 약속이 있었다”면서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통합신공항도 군위군에 들어서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일 시작된 제325회 임시회에서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한 의견 제시 건은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된다. 모두 8명으로 구성된 행복위는 이날 표결을 거친 뒤 결과를 반영해 찬반 의견을 제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행복위 심사를 마친 안건은 다음 달 2일 열리는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의원 전원 무기명 찬반 표결로 처리한다. 앞서 군위 대구 편입안은 지난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을 할 때는 도의회 재적 의원 60명 중 53명이 동의한다고 서명했다. 그러나 이날 진행될 표결 결과에 대해선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군위군 민간단체인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22일 “도의회가 ‘군위의 관할구역 변경 의견 청취’ 안건을 처리할 예정인데, 아직도 일부 망설이고 있는 도의원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군위의 대구 편입은 통합신공항의 시작인 만큼 도의회의 책임있는 결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진위는 “도의회는 약속을 지켜 통합신공항 건설로 대구경북이 함께 번영하는 길을 갈 것인지 아니면 통합신공항을 포기하고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함께 쇠락의 길로 갈 것인지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도의회에서 나오는 찬반 입장은 법적 구속력이 없어 어느 쪽으로 나오더라도 경북도는 정부에 ‘군위 대구 편입 건의서’를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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