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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부 반영방안/대교협 월내 마련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민하 중앙대총장)는 7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생활기록부 개선방안에 맞춰 이달안으로 입시제도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대교협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서울지역 17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갖고 이를 위해 대교협 산하 「대학입학제도 연구발전위원회」 등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개선 대상은 ▲학생부의 과목별 가중치 부여 문제 ▲특수목적고 학생 선발방법 ▲성취도 활용방법 등이다. 모임에는 안병영 교육부장관도 참석,학생부 개선안이 실효를 거두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전국 15개 시·도 중등장학과장 회의를 열어 학생부 개선방안을 설명하고 일선 고교의 성적 부풀리기 등과 관련한 학업성적관리와 장학지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 남북 대학총장회담 추진/대교협

    ◎8·15전후 학술·교수·학생교류 논의/내주 북한 주민접촉 신청키로 남북한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8·15 광복절을 즈음해 남북대학총장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북한이 현재 식량난 등 위기에 봉착해 있는 데다 남북간 비정부차원의 대화라는 점에서 회담의 성사가능성이 비교적 높아 귀추가 주목된다.회담이 이뤄지면 남북간의 사회·문화적 교류와 긴장관계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1백64개 대학총장의 자율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민하 중앙대 총장)는 8일 통일을 앞당기고 통일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술·교수·학생교류 등 남북 대학 사이의 다각적인 교류를 펴나가기로 하고 실무차원에서 8월15일 광복절을 전후해 남북대학총장회담을 여는 방안을 추진키로 결의했다. 대교협은 다음주중 회담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안을 마련,통일원에 북한주민접촉을 승인해줄 것을 신청하고 관계당국과 긴밀한 협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 남북대학교류 실현시키자(사설)

    전국 4년제대학 총·학장들의 자율협의기구인 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남북한 대학교육교류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남북한 대학총장회담」을 적극 추진키로 한 것은 좋은 발상이다.대교협이 지난 26일 주최한 세미나에서 박홍서강대총장을 통해 제기한 남북대학교육 교류제의는 남북의 실무대표들이 제3국에서 예비접촉을 갖되 본회담은 오는 8월15일 광복절을 전후해 개최하자는 것으로 우리는 이 제의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지금으로서는 이 회담의 성사여부는 불투명하다.지난 89년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지침이 제정된 이후 지난 2월까지 통일원이 승인한 우리대학 및 학술단체들의 대북교류계획 35건 가운데 북한측이 수용한 것은 단 한건밖에 없기 때문이다.과거의 경험에 비춰 이 회담도 북한당국이 선뜻 허용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그러나 4자회담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한반도 주변정세가 대화분위기 쪽으로 흐르고 있을 뿐아니라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남북학생대표들이 자리를 같이 한 일도 있어 앞으로의 여건변화에 따라서는성사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남북간의 긴장완화와 평화유지를 위해서는 책임있는 당국간 대화가 선행돼야 한다.그러나 지금처럼 당국간 대화가 단절된 상태에서는 민간차원의 대화로 이를 보완할 수밖에 없다.그런 의미에서 남북대학총장회담이 열릴 경우 남북간의 화해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한편 사회·문화적 장벽을 허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회담이 성사된다고 해도 북한측이 정치문제까지 거론하면서 상투적인 통일전선전략을 구사하려 든다면 서로의 사상적인 이질감만 심화시킬 우려도 없지않다.북한당국이 이같은 고식적인 자세를 버리고 이 회담을 순수하게 받아들인다면 공동학술연구와 공동답사,자연과학 및 문화·스포츠분야의 교류,남북대학간 자매결연,교수·학생상호교환 등 남북의 대학교육교류는 크게 활성화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평화통일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북한 당국의 슬기로운 선택을 다시한번 촉구한다.
  • 남북 대학·총장 교류 제안/대교협“통일대비 교육문제 집중 논의”

    ◎합법적 절차로 시기·방법 결정 전국 1백64개 4년제 대학 총·학장들의 자율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회장 김민하 중앙대총장)는 26일 올 광복절을 전후해 남북한 대학총장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최근 4자회담이 추진되는 등 긴장관계가 다소 완화되고 있으며,남북간 정치적 대화보다 부담이 적어 성사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박홍 서강대총장은 이 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대교협의 평화통일교육 연구위원회 주최로 열린 「남북한의 대학교육 교류방안 모색」에 관한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통일에 대비한 남북한 대학교육 교류의 일환으로 남북한 대학총장 회담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총장은 『남북한 당국의 주도 아래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쌍방이 같은 수의 총장을 선임하고 장소·시간·일정·운영방식 등은 양측 실무진들이 합의해 결정하자』고 제의했다. 대교협은 이미 정부에 양측 대학총장 회담의 필요성을 비공식적으로 전달했다.광복절을 전후해 회담이 열리도록 통일원 등과 협의할 계획이다.대표단은 남북한 똑같이 각각 10∼20명 규모로 구성하고,제 3국에서 예비접촉과 실무대표자 회의를 갖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한편 박재규 경남대총장은 주제발표에서 『합법적 절차에 따라 남북한 대학 구성원들의 학술적·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되면 정치경색 국면을 완화시킬 것』이라며 의학과 한의학 등 자연과학 및 문화·스포츠 분야 교류→남북대학간의 자매결연→교원·학생 상호교환 등의 순서로 남북간 학술교류를 발전시켜나가자고 제의했다. 한편 정부의 한 당국자는 『대교협 측에서 내부 의견을 수렴,공식 신청해오면 그 때가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가 「좌경화」 적극 대처/대교협

    ◎오늘 긴급이사회 소집… 종합대책 마련 최근 잇따른 대학생의 분신자살과 다시 심각해진 대학가의 좌경화문제에 대학총장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전국 1백45개 4년제대학 총장의 자율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민하 중앙대총장)는 26일 긴급이사회를 소집,이 문제를 집중협의한다.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대교협이 주최하는 「남북한 대학교육교류방안모색」에 관한 세미나가 끝난 직후 열린다. 김일성초상화가 학내에서 발견되는 등 대학내 좌경학생의 움직임이나 활동이 우려할 만한 상태라는 정부측의 판단을 받아들인 것이다. 총장들은 최근의 「전국대학생연합(전학련)」5기 출범 선언문이 거의 북한의 노선을 추종하는 점 등에 대한 공동대처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주에는 총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학생의 자제를 촉구하는 등 대학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안병영 교육부장관은 지난 23일 김민하 중앙대총장(회장)·박재규 경남대총장·박찬석 경북대총장(이상 부회장) 등 대교협 회장단을 만나 총장 등 사회지도층인사가 학내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한종태 기자〉
  • 특차모집 정원의 21%로 늘어나/97대학별 입시요강 주요특징

    ◎연세대 등 14곳선 40%이상 선발/의예과 등 인기과는 1백%까지 특차모집이 대폭 늘어난 것도 97학년도 대학입시의 주요한 특징의 하나다. 전국 1백45개 4년제 대학(개방대 제외)가운데 무려 88개대가 총 5만9천1백53명을 정시모집(일반 전형)에 앞서 특차로 뽑는다. 지난 해의 69개대보다 19개대가 늘어난 것이고,전체 모집정원(28만1천3백82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에서 21%로 높아졌다. 기존의 특차모집 대학들이 모집비율을 더 올린데다 단국대 상명대 충북대 조선대 수원대 청주대 등이 새로 특차모집을 하기 때문이다. 「정원의 40% 이내」로 특차모집의 범위가 제한됐던 지난 해와는 달리 특차모집의 상한선이 폐지된 덕분이다.「특차모집=우수학생 선발의 지름길」이라는 인식이 폭넓게 퍼진 점도 일조를 했다. 예컨대 지난 해 특차모집을 한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우 서울대 입학생과 맞먹는 수준의 우수 학생을 특차로 확보했다며 흡족하게 여긴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총 정원의 40% 이상을 특차로 선발하는 대학이 14개로 늘었다.연세대 포항공대 서강대 이화여대 경북대 등이다. 연세대 의예과(1백20명)·치의예과(60명),상지대 한의학과(60명) 등 일부 대학의 인기학과는 아예 정원 모두를 특차로 선발한다. 연세대는 모집 단위별로 특차모집 비율을 20∼1백%로 차등화해 상경계열과 기계전자공학부·건축공학과 각 60%,법학 50%로 정했다.지난 해보다 20∼50% 이상씩 증가한 것이다.총 특차모집 인원은 전체 정원의 48.2%(2천7백50여명)이다. 고려대는 정경대와 자연자원대가 30%를 뽑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단과대가 40%를 뽑는다.전체 정원의 39.6%이다. 포항공대는 학교장 추천으로만 뽑는 10%를 포함해 49%를,서강대는 정원의 49.3%를 특차로 모집한다. 이화여대는 모집 단위별로 정원의 10%에서 60%까지를 특차로 뽑는다.특차인원은 전체 정원의 44.2%이다.경북대(48%),한양대(42.9%),성균관대(43.1%),한국외국어대(31.3%)도 특차의 비율이 높다. 대부분 수능성적과 종합 생활기록부를 중요한 사정자료로 삼겠지만 특차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수능성적이 될 전망이다. 연·고대의 특차 확대로 서울대와 연·고대 등 상위권 대학을 지원하는 수험생의 복수지원 기회는 실질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특차의 전형은 오는 12월11∼14일 이뤄진다.특차에 합격하면 그 후의 정시모집에는 응시할 수 없다. ◎논술·면접/논술고사 이대·경북대 등 26곳서 실시/면접 반영비율은 97개대 10%이하로 97학년도 대입에서는 국어·영어·수학 위주의 대학별 필답고사가 없다. 감리교신학대와 수원가톨릭대가 성경관련 한 과목씩을 필답고사로 치를 뿐이다.96학년도 입시에서는 28개 대학이 필답고사를 봤었다. 필답고사를 없앤 대신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 등 26개 대학(국립 7,사립 19)이 폭넓은 지식과 사고력·논리력을 테스트하는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논술의 출제유형은 ▲서울대·고려대·이화여대·경북대 등 12개 대학이 통합교과적 논술형 ▲경희대·성균관대·한국외대 등 12개 대학은 일반 논술형 ▲가톨릭대·건국대 인문계열·목원대는 작문형을 각각 채택했다.연세대와 중앙대는 아직 유형을 정하지 않았다. 논술고사의 성적 반영률은 서울대가 자연계 2%·인문계 4%,성균관대 5%,이화여대·연세대 등 19개 대학은 각 10%,서강대 16%,가톨릭대 20% 등이다. 면접·구술고사의 성적을 입시 총점에 반영하는 대학은 모두 1백1개 대학으로 96학년도의 98개 대학보다 3개 대학이 늘어났다. 면접·구술고사의 반영비율은 27개 국·공립대학과 70개 사립대학이 10% 이하이며 부산 가톨릭대 신학과·아세아연합신대·협성대 신학과 20%,기독대 신학부 30% 등이다.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건국대 경희대 동아대 동국대 서강대 숙명여대 등 69개 대학에선 종합 생활기록부를 면접자료로 활용한다. 종생부 외에 다양한 자료 및 기준을 적용해 점수를 매기는 대학들도 있다.면접·구술고사를 입시총점의 5%로 반영하는 동국대는 자기소개서·학업이수 계획서 등을 활용,서류면접(30점)과 구술면접(20점)을 실시한다. 성균관대는 학업계획서·자기소개서·면접카드 등을 참고로 3∼5명의 면접위원이 수험생의 인성,지원학부에 대한 적성,재학 중 학교생활 계획,지원동기 등을 평가한다. ◎모집 기간/12월26∼30일에 연·고대 등 49개대 몰려/서울·충남대 등 44개대 1월3∼7일에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정시 모집(일반 전형)이 4개 군으로 늘어난다. 96년 12월26∼30일이 「가」군이고 97년 1월3∼7일이 「나」군,97년 1월8∼12일이 「다」군,97년 1월13∼17일이 「라」군이다.지원기회가 총 4회다. 96학년도 입시에서는 가,나,다 3개 군 뿐이었으므로 일단 수험생들의 지원기회가 한차례 늘었다. 여기에다 정시모집에 앞서 실시되는 특차모집과 정시모집 이후의 추가모집·수시모집 등을 합하면 수험생들의 지원기회는 최소 6차례 이상이다.물론 같은 군 사이의 복수지원은 금지된다. 「가」군에는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포항공대 이화여대 부산대 등 49개 대학이 들어있다.「나」군은 서울대 충남대 건국대 동국대 단국대 동아대 등 44개 대학이다. 「다」군에 속한 대학은 경북대 전북대 충북대 창원대 한국외국어대 인하대 한동대 등 47개 대학이다.전남대 대구대 홍익대 등 11개 대학은 「라」군이다. 이 중에서 고려대 등 6개대가분할모집한다.특히 고려대는 법대와 사대를 서울대와 같은 「나」군에,경영대 등 나머지 단과대는 연세대와의 경쟁을 위해 「가」군에 각각 넣었다.당초 고대는 법대 및 사대와 다른 단과대 간의 복수지원을 허용치 않기로 했다가 비판 여론에 밀려 방침을 바꿨다. 한양대는 법대만 「라」군으로 하고 나머지 단과대는 「가」군으로 했다.홍익대는 서울대 미대와의 한판 승부를 염두에 두고 미대만 「나」군으로 하고 나머지 단과대는 「라」군을 고수했다.고신대(의예·간호),동덕여대(예체능계),서울여대(예능계) 등도 일부 계열이나 학과만 따로 떼어냈다. 시험기간 선정은 자율화 정책에 따라 각 대학에 맡겨졌었다.그러나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달 말 각 대학으로부터 1차 전형계획을 받은 결과 연·고대 등 명문 사립대들이 대거 「가」군을 택했다. 이들 대부분이 중상위권 대학들이라,새 제도의 핵심인 복수지원 기회가 줄어드는 것을 우려한 교육부와 대교협이 몇몇 대학에 다른 군으로 옮길 것을 강력히 권유했다.전남대 동국대 단국대 등15개 대학이 이 권유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1백37개대서 50%이상 반영/서울대도 55∼57%… 약 2배 높여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능성적의 반영비율이 대폭 높아졌다.수능성적이 당락을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셈이다. 교육개혁 조치에 따라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를 폐지한 것이 근본 원인이다.지난 3년 동안 수능시험이 전형도구로서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높아진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수능의 상대적 비중은 앞으로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내년부터 종합 생활기록부도 수능과 함께 전형자료로 활용되지만 종생부의 경우 도농간의 격차 등으로 벌써부터 신뢰도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고려대 전남대 단국대(서울캠퍼스) 전북대 강원대 동아대 등 무려 80개 대학이 수능을 60% 이상 반영한다.반영비율이 가장 높은 국민대는 무려 90%이다. 서울대 포항공대 이화여대 연세대(원주캠퍼스) 숙명여대 부산대 등 57개대의 반영비율은 50% 이상이다.절반 이상을 반영하는 대학이 1백37개대로 전체의 87.8%이다. 반영비율이 40% 미만인 대학은 불과 두군데다.반영하지 않는 대학은 한 곳도 없다.지난 해의 수능 반영비율이 대부분 40% 안팎이었던 것에 비해서 엄청나게 높아졌다. 서울대는 지난 해 30%였던 반영 비율을 55∼57%로 두배 가까이 높였다.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수능의 외국어영역(영어)과 수리·탐구영역Ⅰ(수학)에 각각 20점과 28점씩의 가중치를 부여한다.폐지된 본고사의 반영비율(30%)을 감안한 조치다. 고려대도 가중치를 포함,60%로 정했고 포항공대 이화여대 등도 총점의 절반을 반영한다.연세대는 서울캠퍼스의 경우 40%,원주캠퍼스 50%로 2원화했다. 연세대는 올해 처음으로 전형자료별 사정 방식을 채택,교육학과와 예체능계를 제외한 전 학과 및 계열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 단위의 10%를 뽑는다.이과대 자연과학부의 경우는 보다 세분해 수리·탐구Ⅰ로만 10%를 우선 선발한다. ◎생활부/1백24개 대학서 40∼49% 반영/국공립 의무적으로 40%이상 올해 대학입시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자질을 평가할 수 있는 종합생활기록부의 내용이처음으로 본격 반영된다. 종생부의 정착을 위해 국·공립대학에는 의무적으로 40% 이상을 반영토록 했기 때문이다.사립대학의 반영여부는 자율에 맡겨졌다. 그러나 1백45개 대학의 1백80개 모집단위중 80%가 종생부를 40% 이상 반영키로 했다.특히 88개 대학이 종생부와 수능시험 점수만으로 전체 정원의 21%인 5만9천여명을 특차로 뽑는다.69개 대학은 종생부를 면접자료로 활용한다. 반영비율 별로 보면 40∼49%를 반영하는 모집단위가 1백24개(68.9%)로 가장 많다. 서울대·부산대·전북대·한국체대·인천교대 등 37개 국·공립대학과 건국대·경희대의 인문 및 자연계·동아대 교육학과·단국대 서울캠퍼스·동아대 교육학과·서강대의 인문계 및 자연계·이화여대·연세대·포항공대·한양대·홍익대 등 87개 사립대가 이에 속한다. 총점의 50∼59%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대구대 사범계·영남대 인문자연계·단국대 천안캠퍼스 등 13개(7.2%)이며 99%를 반영하는 한일신대를 비롯해 광운대·대구대 인문자연계·침례신대·상지대 등 7개(3.9%)는 60% 이상반영한다. 반영비율이 40% 미만인 모집단위는 모두 36개이다.부산여대 35%,가톨릭대 30%,고려대 인문·자연·예체능계 26.7%,숙명여대 무용과 25%,연세대 음대 20%,국민대 10% 등이다. 과목별 성취도를 수 우 미 양 가 등 5단계로 기재하되 교과별 석차와 성취수준만 적는 종생부의 공정성과 형평성은 각 학교에 설치된 「학업성적 관리위원회」에서 출제부터 시험감독·채점처리까지 전 과정을 통제한다. 종전의 생활기록부와 종생부가 함께 적용되는 고교 3년생들은 둘 다 지원대학에 내야 한다.
  • 대학합격자 한날 동시 발표/내년부터/대학교육협 확정

    ◎환불사태 막게… 등록일도 통일/교통사고 등 추가등록 검토 내년도 대학입시 합격자의 등록일은 전·후기 별로 같은날 하루로 정해진다.따라서 올해와 같은 등록금 환불사태가 생기지 않는다. 대학 근처의 은행지점으로만 제한했던 신입생의 등록금 납부장소도 각 대학이 지역별로 정하는 은행의 여러 지점과 우체국 등으로 다원화된다. 전국 1백64개 4년제 대학의 자율협의체로,대학입시 관리업무를 맡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민하 중앙대총장)는 20일 특차모집뒤 전·후기 정시모집을 하는 대학이 전·후기별로 예비합격자를 포함한 합격자 명단을 한날 동시에 발표하고 등록일도 같은날 하루로 정해 두 대학에 복수 합격했을 때 등록을 원하지 않는 대학에 반드시 포기각서를 제출한 뒤 원하는 대학에만 등록토록 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97학년도 대입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올해와 같은 등록금 환불사태를 막을 수 있고 각 대학도 등록일 이전 일정 기간에 포기각서를 받게돼 추가 합격자 충원과 통보가 쉬워지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등록일날 교통사고 등 특별한 사정으로 등록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2차 등록일을 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교협은 각 대학 원서접수 창구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로 접수창구를 마련하거나 일선 고교와 대학을 연결하는 전산망을 통해 각 고교가 지원 사항을 전산 입력하는 전산접수제 도입도 권장키로 했다. 교육부도 이와 관련,A대학에 합격한 수험생이 합격자를 발표하지 않은 B대학의 수험표 사본을 제출하면 일정 기간까지 A대학의 등록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개선안을 마련,각 대학에 강력히 권고했다.교육부는 이 개선안을 97학년도 대입 기본계획에 명문화할 방침이다. 올 입시에서는 고려대가 서울대 합격자 발표일 이전에 등록을 마감,서울대에 복수 합격한 수험생 1천여명이 등록금을 환불하는 사태가 발생,큰 혼잡을 빚었었다.
  • “대학설립 개방을 대학교육협 세미나”

    97년부터 국내외 대학간에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운영케 한 뒤 98년에는 외국인에게 대학설립도 부분허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고등교육부문의 대외개방정책에 관한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이현청 대교협 고등교육연구소장은 『대학시장개방에 따르는 충격에 대비하고 국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위해서는 ▲어학코스 등 교육프로그램 공동운영 허용 ▲대학설립 부분허용 ▲허용범위 확대 등 3단계 개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소장은 교육프로그램은 대학간 자매결연,인력교류 등의 발전형태이므로 97년부터 우선 개방하고 대학설립허용은 98년부터 하되 개방대상은 4년제대학으로 한정토록 제안했다.
  • 내년 14개대 종합평가/대학 교육협 선정

    한국대학 교육협의회는 96학년도 종합평가대상대학으로 금오공대·부산수산대·제주대·국민대·동국대·동덕여대·명지대·숭실대·아주대·원광대·인제대·한국항공대·한남대·한성대 등 14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지난해 서울대·포항공대·경북대 등 7개대를 시작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연세대·고려대·서강대 등 18개 대학을 평가하고 있다. 한편 대교협은 97년도 학과평가 대상으로 경제학과와 간호학과를 선정했다.
  • 농어촌학생 특별전형/123개대서 4,905명 선발

    ◎「대교협」발표/서울대·포항공대 등 36개대 안뽑아/내신 40%이·수능 60% 반영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일 대학입시에서의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제도 신설에 맞춰 전국의 4년제 일반대학·교육대학·개방대학 등이 확정한 96학년도 농·어촌학생 신입생 특별전형 모집요강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1백59개 대학 가운데 연세대·고려대·부산대·전남대·이화여대 등 1백23개 대학이 농·어촌 학생 4천9백5명을 특별전형을 통해 정원외로 선발하게 된다. 반면에 서울대와 포항공대·서울시립대 등 22개 일반대학과 공주교대 등 9개 교육대학,서울산업대 등 5개 개방대학 등 36개 대학은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을 실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가운데는 일반대학이 1백9개대로 특별전형 전체의 93%인 4천5백83명을 선발하고 교육대학은 2개 대학에서 10명,개방대학은 12개 대학에서 3백21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 95학년도 4년제 대학 전체 입학정원 28만2천7백80명의 1.73% 규모이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당해 학년 입학정원의 2%,해당학과 정원의 10%내에서 정원외로 선발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96학년도 대학 전체 입학정원이 확정되면 모집인원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형일정은 일반대학과 교육대학의 경우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등 34개 대학이 특차로 모집하고 71개 대학이 전기,6개 대학이 후기모집을 실시한다. 전형방법은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내신성적 40%,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 60%의 반영비율을 적용하고 있으나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중 부산대·이화여대 등 5개 대학에서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에서도 동일하게 대학별고사를 실시한다. 농어촌특별전형을 실시하는 1백23개대학중 58개 대학은 학과에 따라 수학에 필요한 최저학력기준을 설정,수능시험성적 또는 내신성적 혹은 이들 두가지 성적이 일정 기준이상이 되어야만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연세대·고려대 등 17개 대학은 면접고사 성적을 전형에 일부 반영할 방침이다.
  • 농어촌 특별전형/복수지원 금지

    ◎시행계획 발표/같은 대학 일반·특별 중복응시 못해/입학정원 2%내 선발 96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도입되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에서는 일반전형과 같이 입시일이 같은 대학에 복수지원할 수 없고 특차나 전기에 합격한 뒤 전·후기에 이중지원할 수 없다. 또 같은 대학에서도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에 중복지원할 수 없다. 교육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교육부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에 응시하려면 읍·면에 있는 고교에서 3년동안 다니고 재학기간 부모와 학생이 모두 읍·면에서 살아야 하며 부모가 사망·실종·이혼했을 때는 부모의 한쪽이나 학생만을 기준으로 거주기간을 산출하도록 했다. 또 재학할 때 읍·면이던 지역이 3학년 2학기때 동으로 바뀌었을 때도 자격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각 대학은 고교 내신성적이나 수학능력시험·필답·면접·실기고사 또는 무시험서류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거나 읍·면지역의 인구수나 학생수·진학률 등 합리적인 기준을 근거로 모집인원을 할당할 수도 있으나 반드시 공개경쟁으로 뽑도록 했다. 따라서 읍·면에서 1명씩 교육장의 추천을 받아 입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공개경쟁원칙에 어긋나므로 허용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동일계 진학자에게 학생의 자질과 자격을 보고 가산점을 줄 수도 있다. 교육부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의 선발인원을 입학정원의 2%,학과정원의 10%안에서 선발하도록 하고 과학고와 예술고·외국어고·체육고의 졸업자는 특별전형대상에서 제외했다. 한편 전국대학은 96학년도 농어촌학생 특별전형계획을 다음달 15일까지 확정,대학교육협의회에 통보하며 대교협은 같은 달말쯤 발표할 예정이다.
  • 대학가주변 유해시설 난립/록카페·노래방·상가 마구 들어서

    ◎규제법령 없어 속수무책/대교협,“관계법 보완” 정부 건의 대학가가 주변의 유해환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학가가 대부분 이미 퇴폐·환락의 거리로 변한데다 최근에는 고층아파트·상가까지 마구 들어서 교육환경을 크게 해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시설물들은 학교측은 물론 학생들로부터도 거센 반발을 사고있으나 현행법상 규제조항이 없어 속수무책인 실정이다. 이화여대·연세대·서강대 등이 몰려있는 신촌대학가는 록카페·노래방·소극장 등이 늘어서 있으며 서울대앞 신림9동 녹두거리에는 1백60여곳의 카페·노래방·호프집·민속주점 등이 밤늦게까지 성업중이다. 이밖에 중앙대·경희대·외국어대 등 서울시내 대부분의 대학가에 향락문화가 판을 치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대학입구에 고층아파트나 대형 상가건물이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이어서 대학가 교육환경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홍익대도 정문옆에 5층규모의 건물이 들어서고 있어 학생·교직원들이 반발하고있다. 이에 대해 구청측은 건축법상 전혀 문제가 없다며 팔짱을 끼고있는 실정이다. 지방도 예외는 아니다. 부산대 자연대 연구실험동 이웃에 24층아파트가 완공되면서 전파방해로 과학관에 설치된 첨단과학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피해를 입고있고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골프연습장 설치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다. 이같이 대학가의 주변환경이 악화되자 한국대학교육협회는 최근 학교교육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관계법령을 보완·정비하는 것은 물론 정책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국회와 건설부에 공식 건의하기도 했다.
  • 2지망 합격자도 1지망 에비후보에/96학년도 대입기본계획 세부내용

    ◎내신40%이상 반영… 전기 3번 응시가능/수능 12월22일 발표… 23∼27일 특차전형 96학년도 대학입시 기본계획은 95학년도와 비교할 때 기본 골격은 그대로 유지한채 부분적으로 개선,보완된 것이 특징이다. 신설되거나 바뀐 내용중 중요한 부분은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본고사 억제 ▲수능 듣기평가 강화 등 3가지다. 내신성적을 교과목의 경우 15등급으로 나눠 40% 이상 반영하고 수능시험은 4개영역에서 2백문항을 출제하며 특차와 전기 3번,후기 1번으로 나눠 치르는 입시일정 등은 지난해와 다름없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농어촌학생을 대학입시에서 특별선발하자는 것은 지난달 농림수산부의 농정개혁보고에서 구체화됐다.농어촌 지역은 도시보다 교육여건이 좋지 않아 대학진학이 어렵고 농촌지역의 교육을 활성화하자는 것이 그 배경이다. 교육부가 이 제도를 채택키로 함에따라 희망하는 대학은 자율적으로 세부기준을 정해 농어촌 지역 학생들을 일정한 비율로 정원외로 특별선발 할 수 있게되고 교육법시행령 등 관계법령도 정비될 계획이다.그러나 입학정원의 몇 %까지 허용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교육부는 늦어도 5월까지는 법령정비와 세부지침마련을 완료할 계획이다.정원외 특별전형은 현재 외교관이나 상사원 등의 자녀들에게 정원의 2%까지 허용돼 있다. 농어촌 학생들을 대학진학에서 우대해주는 제도가 마련되면 여건이 비슷한 광부의 자녀나 도시빈민들에 대한 특별전형 허용문제도 제기될 전망이다.또한 농어촌 학생에 대한 명확한 개념확립과 판별문제가 과제로 남는다. ◇본고사 94학년도 입시에서 14년만에 부활된 대학별필답고사(본고사)는 부활된 첫해에 9개 대학이 채택했고 다음해인 95학년도 입시에서는 37개 대학이 치렀으나 실시의 당위성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다.수험생의 부담을 과중하게하고 2중전형을 하고 있다는 문제점 때문에 주로 중하위권대학에서 실효성에 의문을 나타내고 있었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채택여부는 대학의 자율에 맡겨져 있지만 가능한한 실시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국어·영어·수학중심에서 학과별로 수능시험을 보완하는 면에서 최소화하는방안을 권장하고 있다.예컨대 사학과의 경우 국사와 세계사를 본고사과목으로 하자는 것이다.또한 외국어 과목을 채택할 때는 회화능력이나 작문능력을 평가하도록 권하기로 했다. ◇내신성적 40% 이상을 입학성적에 의무적으로 반영한다.교과성적은 15등급으로 나눠 80%를 반영하고 출석성적은 5등급에 10%,특별활동·행동발달·봉사활동도 5등급에 10%를 반영하는 것은 95학년도와 똑같다.내신성적산출은 「고등학교 학업성적 관리지침」과 「고교내신성적제 시행지침」에 따른다. ◇수학능력시험 11월22일 4개 영역으로 나눠 치러지는 수능시험은 1교시 언어 60문항 60점,2교시 수리탐구Ⅰ 30문항 40점,수리탐구Ⅱ 60문항 60점,외국어 50문항 40점 등 2백점 만점이다.96학년도 시험에서는 출제원칙은 변동이 없으나 ▲변별력을 제고하고 ▲외국어영역의 듣기평가의 반영도를 높인다는 것이 달라진다.3월말까지 국립교육평가원이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지만 듣기 문항이 몇 문항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변별력을 높이기위해 난이도 조정이 따를 전망이다. ◇일반전형절차 수능시험점수가 12월22일 발표되면 23일부터 27일까지 특차전형이 실시되고 96년1월7일부터 21일까지 전기대입시,2월9∼13일 사이에 후기대 입시가 치러진다. 95학년도와 같이 정원의 40%안에서 각 대학은 특차선발인원을 정할 수 있고 전기대는 1월8·13·18일중 하루를 입시일로 정한다.후기대는 2월10일 하루에 입시를 치른다.전후기는 물론 특차에서도 각 대학은 2지망까지 지원하게 할 수 있다. 복수지망을 허용할 경우 2지망합격자를 1지망이 예비후보에 포함하도록해 불공평시비를 제거한 점은 95학년도와 다르다.전기모집에서는 입시일이 다른 대학에 복수지원 할 수 있으나 입시일이 하루인 후기·추가모집에서는 복수지원할 수 없고 전기에서 여러 대학에 합격하면 한 대학만을 선택,등록해야한다.입시일자가 같은 전문대와 개방대학간에도 복수지원이 금지된다. ◇입시관리업무 대학입시의 관리에 대한 교육부의 간여범위가 올해부터 축소돼 대학입시 정보제공업무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넘겨져 각 대학의 입시요강을 대교협이모아 발표할 예정이다.97학년도부터는 대교협이 독자적으로 입시제도의 집행업무를 맡는다.대교협은 진학잡지사에서 제공하던 대학별 합격가능 점수분석결과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대학마다 달라 복잡했던 입시원서가 간소하게 통일되고 원서대금과 전형료를 인하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 실습장비 확보율 50% 밑돌아/7개대 종합평가 내용

    ◎교수 국내외 논문발표실적 극히 저조/도서관 장서 적은편… 기본시설은 우수 대학교육협의회가 처음으로 7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는 7개 대학 모두 일단 합격권에는 들었지만 아직도 교수확보율이나 연구실적,학생 1인당 교육비 등 여러 기준에서 국제적 수준에는 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첫 평가를 받은 7개 대학은 교수확보나 기본시설 등 「하드웨어」면에서는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교수의 논문발표 실적이나 대학간 협력활동,실험실습장비,전체적인 대학재정 규모는 아직도 크게 뒤떨어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대는 수업의 효율성이 향상됐고 전국 최고 수준의 우수한 교수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흡한 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대 도서관의 장서수가 지난 50년동안 1백만권이 증가하는데 그쳤고 실험실습기자재도 낡은데다 확보율이 44.6%로 매우 낮아 교육연구 지원체제가 한층 더 보강돼야 할 것이라고 대교협은밝혔다. 경북대도 도서관 장비가 부족하고 실험장비확보율이 36.6%에 그치고 있으며 학생 1인당 교육비가 2백92만원에 불과해 대학재정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대 역시 실험실습장비가 부족하고 수강생의 규모가 60명 이상인 강좌가 21%에 이르며 교수의 주당 수업시간이 11.7시간으로 수업부담이 다른 대학보다 컸다. 전남대는 수업방법이 다양하지 않고 교육기자재의 활용이 미흡한 점,취업률이 40∼50% 정도로 저조한 점,교수의 연구비 수혜액이 낮아 연간 학술지 논문 게재수가 국내 1.55편·국외 0.17편으로 낮은 점이 문제점으로 부각됐다. 교수 논문발표실적이 저조한 것은 전북대도 마찬가지여서 국내는 1.54편,국외는 0.15편에 불과했으며 특히 교수 1인당 저서수는 0.07편으로 상당히 낮은 실정이었다. 포항공대는 이공계 대학중에서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지만 오히려 교수 연구부담이 무겁고 대외협력체제가 미흡하며 폭넓은 교양교육을 실시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경북대는 교수들의 연간 발표 논문이1.93편으로 다른 대학보다 높았으며 연구과제 수탁실적도 80%로 매우 우수해 교수들의 연구열의가 높으며 산학협동연구와 대외협력이 활발한 점이 눈에 띄는 특징이었다. 부산대는 기계공학계열 특성화 프로그램이 우수하고 교수의 연구비 수혜액이 높고 부설 연구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포항공대는 교수의 1인당 논문발표 건수가 연간 국내 4.3편,국외 2.1편으로 최고 수준이며 교수진이 우수한데다 교수 1인당 학생수도 11명으로 미국의 MIT 등 세계 유수의 대학에도 뒤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대·포항공대/“최우수 대학” 평점

    ◎대교협/7대 공·사립대 첫 종합 평가/교육·교수·재정→경영 3영역 1위/서울대/연구·교수·시설­설비부문서 최고/포항공대/경북대는 사회봉사영역서 “최우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종운 서울대총장)가 교육사상 처음으로 국내 7개 대학을 종합평가한 결과 서울대와 포항공대가 각각 3개영역에서 최우수 평점을 받았으며 경북대는 사회봉사영역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국 1백60개 4년제 대학의 협의기구인 대교협 산하 대학평가인정위원회(위원장 조완규 전 교육부장관)가 지난 한햇동안 서울·경북·부산·전남·전북·충남·포항공대 등 7개 국·사립대를 종합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평가 대상인 7개 대학 모두 5백점만점에 4백74·25점에서 3백99·11점(인정기준 3백28점·3점)사이의 점수를 받아 우수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들 7개 대학의 대학원도 교육과정·수업 및 논문지도·교수·시설설비·재정경영 등 5개 영역에서 1백점만점에 84·4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모두 우수대학원으로 인정됐다. 평가영역별로는 학부의 경우서울대가 ▲교육(교육목적·과정·수업·학생) ▲교수(교수구성·수업부담및 복지·인사·교수개발) ▲재정·경영(재정확보·예산편성및 운영·기획및 평가·행정 및 인사·의사결정)등 3개 영역에서 최우수대학으로 평가됐다. 포항공대는 ▲연구(실적·여건·지원체제) ▲교수 ▲시설·설비(기본 및 지원시설·실험실습설비·후생복지시설)등 3개 영역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았으며 경북대는 사회봉사 및 대외협동 영역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한편 계열별로는 처음 실시된 생물학 및 화학공학 계열학과에 대한 학과평가결과 생물학계열은 학부의 경우 강원대 등 24개대,대학원은 부산대 등 16개대,화공학계열은 학부의 경우 경희대 등 15개대,대학원은 한양대 등 11개대가 각각 우수대학 및 대학원으로 평가됐다. 대교협은 올해 연세·고려·서강·성균관·한양·이화여·강원·충북대 등 19개대학을 종합평가할 예정이며 학과별로는 인문사회계열,학과로는 처음으로 경영학계열을 평가한다.
  • “대학재정 대폭확충 필요”/정보교류·연구협력 등 전담하게

    ◎대학교육센터 건립을/대교협 건의 전남대 최한선 총장은 17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종운 서울대총장) 제21차 총회에서 『농어촌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96학년도부터 의과대학은 전남지역 18개군에 1명씩,농과대학은 입학정원의 20%이내에서 농어촌지역 출신 고교생들을 특별전형하겠다』고 말했다. 최 전남대총장은 또 대학교육개혁 사례발표에서 △학장 직선제의 폐단을 인식하고 개선책을 마련중이고 △재임용및 승진임용 연구실적 기준을 종전 1백∼2백%에서 2백∼4백%로 대폭 강화했으며 △학사경고제 부활과 함께 학생회간부의 피선거권도 크게 제한했다고 밝혔다. 한편 각 대학 총장들은 김숙희 교육부장관과의 대화에서 대학정원및 학사운영자율화조치등 대학교육개혁에 대한 정부의 방침과 대학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국·공립및 사립대별로 각각 총회를 개최,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총장들은 또 국민총생산의 5% 이상 교육재정확보,정보교류 및 연구협력지원을 담당할 대학교육센터를 건립해줄 것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 19개대 내년 종합평가/대교협/교수·시설 등 6개분야 나눠

    내년에 연세대·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 등 19개 대학이 교육·연구·사회봉사 등 6개 분야 1백개 항목에 대해 종합평가를 받는다. 또 인문·사회계열 학과로는 처음으로 경영학계열이 학과평가를 받으며 의학·한의학·치의학과는 96년에 학과평가제가 실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5차 대학평가인정위원회(위원장 조완규전교육부장관)를 열고 95학년도 대학종합평가인정제 실시대학으로 강원대 등 국립 4개교와 건국대 등 15개 사립대를 확정하고 내년 10∼11월중 현지방문 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95학년도 종합평가대상 대학은 전반기에 고려대·서강대·연세대·이화여대·한림대·한양대·홍익대이며 후반기에는 강원대·경상대·한국교원대·충북대·건국대·경희대·동국대·성균관대·영남대·울산대·인하대·중앙대이다. 또 내년도 학과평가 대상인 경영학계열학과로는 경영학·경영정보학·공업경영학·관광경영학·보험경영학·수산경영학·축산경영학·항공경영학·해운경영학·호텔경영학·무역학·회계학·국제경영학 분야이다.
  • “주사파 뿌리뽑아야”/20개대총장 성명/박홍총장 발언 공감·지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김종운서울대총장등 전국 20개 대학 총장들은 23일 상오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최근 서강대 박홍총장의 「주사파 발언」과 관련,간담회를 갖고 박총장을 지지하며 우리사회에서 좌경·폭력세력을 뿌리뽑는데 공동 노력키로 했다. 국민대 현승일총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친뒤 참석한 총장들을 대신해 낭독한 간담회 발표문을 통해 『박총장 발언내용에 체험적으로 공감하며 박총장과 같은 입장에 서서 이문제를 공동대응하며 주사파같은 좌경폭력운동을 뿌리뽑기위해 공동노력하며 북한은 망상적인 대남적화통일전략을 즉각 중지하기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4개항을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대학총장들이 학생운동문제와 관련해 이처럼 공동입장을 밝히기는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앞으로 대학의 학생운동의 정책과 관련해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총장들은 또 학생회간부들이 학점에 구애받지않는등 사실상 파행적으로 운영되어온 학사관리등 대학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대교협 이사회를 소집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좌경폭력운동으로 피해를 입은 학원은 공동노력으로 구제한다는 방침에 따라 우선 3억원 정도의 피해를 입은 홍익대를 공동지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모임은 중앙대 김민하총장의 제의로 마련되었으며 서울대 김총장,서강대 박총장·국민대 현총장외에 고려대 홍일식·부산대 장혁표·숙대 이경숙·강원대 문선재·동국대 민병천·동덕여대 김종협·울산대 이상주·전남대 최한선·전북대 김수곤·조선대 정병휴·충남대 정덕기·충북대 이랑호·한국외대 안병만·한양대 김종량·홍익대 이면영 총장등 모두 20명이 참석했다. 이 모임에 참석한 박홍총장은 『발언이후 많은 격려도 있었고 협박도 받았다』며 『학생들을 올바로 이끌어가는데 사회각계가 협조해주는 것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승일 국민대총장은 담화문발표를 마친뒤 『오늘 모임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대학차원에서 학생관리를 철저히 하는등 모든 노력을 기울여나기로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대교협이사회를개최해 방침을 정하기로 했다』면서『폭력시위등으로 피해를 입은 대학들에 대해서는 각 대학이 십시일반형식으로 공동보조를 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학총장 담화문 요지 이 시대 우리젊은이들의 교육을 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우리 총장들은 최근 학원사태와 관련,23일 아침 간담회를 갖고 다음과 같이 의견을 모았다. 첫째,우리 일동은 박홍총장 발언내용에 체험적으로 공감하며 박총장과 같은 입장에 서서 이 문제에 대해 공동대응키로 했다. 둘째,적어도 주사파운동과 같은 좌경폭력운동만은 이 사회로부터 뿌리뽑아야 하며 이를 위해 우리는 계속 공동노력할 것이다. 셋째,통일과 사상문제에 대한 교육을 강화시키기 위해 대교협내에 설립한 「평화통일교육연구위원회」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넷째,북한은 남한사회를 오해하지 말고 순진한 우리 학생들을 악용하는 망상적인 대남적화통일전략을 즉각 중지하기 바란다.
  • 「박 총장 지지」 담화 발표/현승일 국민대총장(인터뷰)

    ◎“총장 1주만 하면 운동권 심각성 느껴”/주사파 엄청난 악영향 차제에 발본색원/학생지도에 공동 노력… 학사관리도 강화 박홍 서강대총장의 발언과 관련,23일 상오 있은 전국 20개 대학총장 간담회에서 대표로 담화문을 발표한 현승일 국민대총장은 『각 총장들이 주사파학생운동의 문제점을 제기한 박총장의 발언을 비롯,최근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지도를 위해 공동노력을 펼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다음은 현총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모임을 마련하게 된 배경은. ▲박홍총장이 주사파학생들의 배후를 얘기하고 난뒤 납치설까지 나돌아 동료로서 서로 한번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중앙대 김민하총장이 모임을 제의해 연락이 닿는 총장들끼리 우선 만나기로 했으며 어제(22일)전화로 연락을 받았다. ­박홍총장은 모임에서 어떤 얘기를 했는가. ▲지난 8일 무주에서 열린 대학교육협의회 세미나에서도 학생운동의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논의하는등 대부분의 총장들이 오래전부터 박총장과 공감대를 형성해왔기 때문에 특별한 얘기는 없었다.단지 동료교수들과 친구들이 지지해줘서 고맙다고 말했으며 자신의 발언직후 협박과 공갈전화도 있었으나 이는 격려전화의 20%도 안됐다고 했다. ­모임에 참석한 총장들의 견해는. ▲현재의 학생운동,특히 주사파학생들에 대한 걱정을 했다.이들의 사고방식과 행동은 완전히 북한 주체사상을 맹종하는 것으로 지난번 남총련학생들의 열차정차사건과 대학건물 파손행위 등은 학생으로서 용납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것이었다.소수의 주사파학생들이 학원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학교주변과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이 엄청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으며 차제에 좌경폭력학생들은 이 사회에서 발본색원 돼야 하지 않겠느냐는 얘기들을 했다.물론 학생들이 과오를 범할 수 있고 젊은 혈기로 때로는 폭력사용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현재의 주사파는 정도를 넘어서도 한참 넘어선 정신이상의 상태에까지 와 있다고 본다. ­문민정부하에서 대학총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생운동에 대해 공식적으로비판한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 ▲박홍총장의 발언은 총장들이 평소 모이면 항상 해온 얘기들이다.단지 언론의 각광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크게 부각되지 못했을 뿐이다.과격한 좌경폭력학생운동의 폐해는 총장을 1주일만 해보면 누구나 느낄수 있을 만큼 심각하다.박총장의 발언으로 주사파학생들의 행태가 사회적인 관심사로 등장한 만큼 이번 기회에 학원에서 주체사상을 갖고 비뚤어진 행동을 하는 이들을 완전히 뿌리뽑자는 생각에서 총장들이 적극 나선 것이다. ­최근 학생운동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지금의 학생운동,특히 주사파들은 이전의 학생운동과는 달리 본질적으로 도덕적이지도 않고 순수하지도 않다.과거의 학생운동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자기희생적인 성격이 강했는데 주사파는 남한 정부를 교란·파괴시켜 궁극적으로 적화통일을 이루려는 파괴적이고 이기적인 동기가 강하다.주사파학생들이 최근 과격한 행동을 자주 보이는 것도 대다수 학생들이 이들을 외면하니까 스스로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서 하는 것들이다. ­앞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일부 학생들이 좌경폭력으로 기운데에는 대학교수들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통감,각 대학이 학생들에 대한 학사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실력없는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는 일이 없도록 대학들이 공동으로 학칙을 바꾸고 학사행정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들 좌경학생들을 계도하는 것은 사회전체의 몫이라고 본다.이번 사태를 계기로 귀중한 청년들이 잘못된 병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가정·학교·사회가 공동의 노력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본다. ◎20개대 총장모임서 오고간 말/주사파는 적화 노리는 한국식 실천공산주의/제자는 사랑하되 병까지 사랑해선 절대안돼 서강대 박홍총장의 「주사파 비판발언」을 지지한 20개 대학총장들의 이례적인 모임은 예정시간보다 1시간 가량을 넘길 정도로 계속돼 그동안 총장들이 학생운동에 「할 말」이 많았음을 드러냈다. 약속시간 10여분 전에 이미 모인 부산대 장혁표총장등 대부분의 총장들은 박총장의 발언,가뭄문제등을 화제로 얘기를 나누었으며 약속시간 보다 5분정도 늦은 상오7시5분쯤 신부복차림의 박총장이 나타나자 박수로 박총장을 환영했다. 『뉴스를 타 스타가 되니 기분좋으시죠』(울산대 이상주총장)라는 인사말이 나오자 박총장은 웃으며 『발언이후 많은 격려도 받고 이 가운데 공갈도 있었다』고 답했다.또 이에 『박총장은 공갈에 넘어가지 않는 분 아니냐』(동국대 민병천총장)는 소리가 나오는등 간담회 시작은 가벼운 담소로 시작됐다. 담화는 그러나 약속시간 보다 8분 정도 늦게 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인 서울대 김종운총장이 도착하고 『주사파는 남한을 적화통일시키려는 한국식 실천공산주의』(박총장)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진지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박총장은 『젊은이들을 올바르게 인도하기 위해 동조해주신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언론에 감사한다』며 취재기자들에게 자리를 비켜줄 것을 부탁. 참석 총장들은 이날 관심사인 박총장의 발언과 관련해 『박총장의 발언내용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알 고 있는 일이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사회에 알리지못하고 있던 터에 용기있게 박총장이 얘기를 해 공감한다』고 지지입장임을 서로 교환했다. 특히 이들 참석 총장들은 『대화도 안되고 폭력을 휘두르는 과격한 행동을 하는 학생운동의 심각성은 대학총장을 1주일만 해보면 체감할 수 있다』(전북대 김수곤총장등)는등 많은 총장들이 일부 학생들의 좌경화 경향이나 폭력적인 집단행동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안타까워 하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부 참석자들은 『어떻게 된 것이냐.무엇을 논의하는 것이냐』(서울대 김총장),『대교협 이사회를 소집해서 공식적인 발표를 하자』(동국대 민총장),『총장들의 행동은 사회파급효과가 크니 신중해야 되고 권위가 있어야 한다』(고대 홍일식총장)는등 발표주체및 형식을 놓고 약간의 이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총장은 간담회를 끝내고 나가면서 주사파 비판발언을 놓고 찬성하는 지지입장과 「오히려 신공안정국을 조성시킨다」는등 비판적인 두가지 입장이 있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기자에게 『환자는 사랑하되 병까지 사랑하면 안된다』고 말해 소신에 변화가 없음을 시사했다. 이날 담화문 작성및 발표는 다른 원로총장들에 비해 젊은 점을 고려,현총장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 20여개대총장 “박홍총장 발언 지지”/오늘 간담회서 천명

    ◎“올바른 통일관·좌경학생 지도 앞장 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종운서울대총장)는 23일 상오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서울대·고려대등 20여개대 대학총장이 참석하는 비공식 간담회를 갖고 주사파 학생들을 비판한 서강대 박홍총장의 발언에 대해 지지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총장들은 또 주사파등 일부 좌경학생들을 적극 지도해 나가고 급변하는 남북관계에 따른 올바른 통일관등을 교육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동국대 민병천총장은 이와 관련,『국고보조등 대학재정에 대한 논의와 함께 서강대 박총장의 발언에 대한 얘기가 있을 것』이라면서 『논의의 결과를 성명서로 발표하는 문제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혀,박총장 발언 지지에 관한 입장표명이 있을 것을 시사했다. 한편 박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신의 발언파장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대교협 관계자는 『이 간담회에는 당초 12개 대학총장만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대학의 총장들이 박총장의 발언에 공감한다는 의사를 밝혀와 참석자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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