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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취업 지원 초대형 취업박람회 ‘글로벌 탤런트 페어’ 21~22일

    해외 취업 지원 초대형 취업박람회 ‘글로벌 탤런트 페어’ 21~22일

    해외에서 취업하려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초대형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7일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1∼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코트라·서울시·국립국제교육원·금융감독원 등과 공동으로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탤런트 페어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와 글로벌일자리대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통합해 올해 처음 진행된다. 외국인 투자기업 180개, 해외 구인처 120개, 외국인 채용 국내기업 100개 등 총 40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채용관에서는 기업과 구직자간 1대 1 면접·상담을 진행하고 J잡콘서트는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을 통해 청년들에게 취업전략과 기술을 제공한다. 구직자는 전문 컨설턴트와 1대 1 컨설팅을 통해 외국어 이력서 첨삭과 인공지능 모의면접, 심리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이날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국내 청년 채용을 원하는 해외 기업 지원을 위해 메타버스 형태의 해외취업행사관 ‘월드잡 유니버스’를 오픈했다. 월드잡 유니버스는 해외취업상담관과 해외취업교육관, 해외취업설명회관, 네트워킹존, 홍보존으로 구성된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컴퓨터·모바일에서 주소를 입력하거나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구인기업을 비롯한 해외취업 유관기관은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서울·부산해외취업센터에서 운영하는 해외취업설명회와 해외취업아카데미 등 기존 프로그램도 월드잡 유니버스에서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17~18일 예정된 해외취업 온라인 1대 1 멘토링도 월드잡 유니버스에서 열린다. 공단은 물리적 제약이 없는 월드잡 유니버스를 활용해 청년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검찰 “백현동 의혹, 이재명 소환조사 필요하다 판단”

    검찰 “백현동 의혹, 이재명 소환조사 필요하다 판단”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소환 조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백현동 개발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 대표의 소환 조사를 검토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3일 “지금까지 수사 과정을 검토했을 때 백현동 개발비리와 관련해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보여 조만간 관련 절차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환조사는 수사상황에 맞춰서 필요한 시점에 일정을 정해서 (이 대표 측에) 연락드리지 않을까 싶다”며 “구체적인 소환 시기나 방식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추후에 이 대표와 조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 대표가 백현동 개발 당시 민간업자에게 유리하도록 성남시의 각종 인허가 조건 변경을 가능하게 한 ‘최종 결정권자’라고 보고 있다. 백현동 개발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 분양한 사업이다. 개발 과정에서 성남시는 부지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민간임대아파트 공급 조건을 100%에서 10%로 줄이고, 공사의 사업 참여를 배제했다. 이 결정으로 사업 시행사인 성남알앤디PFV는 지난해 말 기준 3185억원의 분양이익을 얻었고 최대 주주인 아시아디벨로퍼는 약 700억원의 배당이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이 대표와 성남시 정책실장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정치적·경제적 이익을 위해 민간 사업자에게 유리하도록 인허가권을 행사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성남시에 손해를 끼쳤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의 부탁을 받은 ‘대관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와 정 전 실장과의 친분을 배경으로 이례적인 인허가를 얻어낸 것으로 본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정 전 실장 등 윗선의 지시를 받아 인허가 절차를 진행했다’는 취지의 성남시 공무원 등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달 25일 정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관련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이 대표가 이번에 검찰의 소환에 응한다면 네 번째 출석이 된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 대표의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과 함께 조사할 가능성에 대해 “다른 청에서 진행 중인 상황과 관련 없이 사안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답했다.
  • “수원말고 더 있다”…‘마약·상습강간’ 범죄온상 디스코팡팡 총괄업주 등 무더기 검거

    “수원말고 더 있다”…‘마약·상습강간’ 범죄온상 디스코팡팡 총괄업주 등 무더기 검거

    지난달 수원역 인근 디스코팡팡에서 단골손님인 10대 여자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강간을 하고 성매매를 강요하는 등 조직적 범행을 일삼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힌 데 더해 이번에는 총괄업주까지 총 25명이 무더기 검거됐다. 특히 총괄업주 A(45)씨는 수원지역뿐 아니라 부천·화성 동탄·서울 영등포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디스코팡팡을 운영중인 것으로 드러나 청소년 피해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소 1년 이상 ‘디스코팡팡’ 찾던 여자청소년 범행대상 삼아 3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전국 일대에서 디스코팡팡 업소를 운영중인 총괄업주 A씨에 대해 ‘상습공갈교사’ 혐의 등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검거된 디스코팡팡 업소 대표 및 실장, 팀장, 직원 등 24명 가운데 12명은 구속, 나머지 12명은 불구속 송치 예정이다. A씨는 수원·부천·화성·성남·영등포·의정부·천안·부산·대구·전주·대전 등지에 디스코팡팡 업소를 운영했고 유사한 운영방식으로 확인됐다. A씨가 범행을 지시한 기간은 경찰에 의해 확인된 사례로만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로 피해청소년은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및 가족 계좌에는 범행을 통해 걷어들인 수익 연 3억원가량이 입금된 것으로 조사됐다. 총괄업주 A씨는 수원역 디스코팡팡 실장에게 “길바닥에 보이는 순진한 애들 싹 다 데리고 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뽑아보자” 등의 범행 지시를 해 종업원들로부터 피해청소년에게 대금을 갈취하도록 했다. 부천지역 업소 실장에게도 “할당량을 못채우면 깡패를 동원해 죽이겠다”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디스코팡팡 실장 등 피의자 12명은 공갈 및 성매매강요 혐의이며 팀장 등 7명은 여자청소년을 모텔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피의자들 중에선 액상 마약을 흡입한 정황도 발견됐다. 경찰은 피의자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해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피의자 8명을 입건하고 이중 4명은 마약흡입 및 소지혐의로 검찰에 넘긴 상태다. ‘인기 DJ’ 미끼로 여자청소년 꾀어 범행 이들 일당이 여자청소년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던 것은 디스코팡팡 업소에서 일하는 ‘인기 DJ’의 지위를 범행에 활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찰 수사결과 디스코팡팡에 손님으로 오는 초·중·고교 여학생 사이에서 디스코팡팡 DJ를 모르면 왕따를 당했다. 업주는 이를 악용해 ‘DJ와의 데이트 1회권’, ‘원하는 DJ와 식사권’, ‘회식 참여권’ 등의 이벤트성 상품을 만들어 팔았으며 이를 다른 범행에 이용했다. DJ 등 직원들은 입장권을 구매하고 싶으나 돈이 없는 여학생에게 접근해 외상으로 입장권을 우선 판매했다. 돈을 갚지 못할 경우 성매매를 시키고 그 대금을 갈취했고 성매매를 거부하는 여학생들은 폭행을 하거나 협박, 감금까지 서슴치 않았다. DJ 등 직원들은 여자청소년 사이 이런 지위를 이용해 여학생을 모텔 등지로 데려가 강간 등 범행을 저질렀다. 수개월 수사해도 피해자 진술 좀처럼 안나와 ‘난항’ 이 사건에 대한 최초 수사는 지난 2월 8일 피해청소년 부모로부터 “여학생에게 성매매를 시킨다”는 신고를 받은 뒤 시작됐다. 그러나 피해청소년 대부분이 장기간 피의자들의 회유와 협박, 폭행으로 가스라이팅(심리 지배)을 당해 수사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오히려 “우리 오빠 좋은 오빠다, 경찰이 왜 잡아가냐” 등의 발언을 하며 진술을 거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여성청소년과 소속 여경을 수사에 투입, 피해를 입은 여자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돌봄 및 관리를 해가며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해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20명이 넘는 피해 진술을 확보하는 등 피의자 범죄행위에 대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청소년 전원을 성매매 상담센터에 연계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게 했다”며 “검거된 업주가 전국적으로 유사 업소를 운영하는 사실이 확인돼 타 지역 업소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중이다”고 말했다.
  • “공포의 30분”…국내 최고 높이 ‘85m’ 대관람차 멈췄다

    “공포의 30분”…국내 최고 높이 ‘85m’ 대관람차 멈췄다

    “대관람차가 5분이 지나도 멈춰 있어요. 구조해 주세요.” 국내 최고 높이의 대관람차가 갑자기 멈춰 관람객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3분 당진 삽교호 대관람차가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놀이동산 관계자는 비상 발전기를 켜 관람차를 회전시켜 관람객의 탈출을 도왔다. 신고 10분 만에 소방당국에 직접 구조된 인원은 10여 명인 것으로 조사됐으나 관람차에 갇힌 관람객은 수십명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모두 구조되기까지 20∼30분간 승객들이 무덥고 좁은 관람차 안에 있었다”고 전했다. 다행히 이 과정에서 다친 관람객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력 공급이 끊겨 관람차가 멈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당진 삽교호 대관람차는 ‘논두렁 뷰’라는 별칭으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꼭대기에 올라가면 85m, 건물 약 25층에 달하는 국내 최고 높이 관람차로 유명해졌다.
  • 교사 상대 10건 중 7건은 형사사건…8년 걸린 소송도 있다

    교사 상대 10건 중 7건은 형사사건…8년 걸린 소송도 있다

    최근 5년간 교사를 대상으로 한 고소·고발 사건이 1200건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가운데 10건 중 7건 이상은 아동학대 등 형사사건으로 교사들이 법정에 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31일 공개한 정책연구보고서 ‘교원대상 법률 분쟁 사례 분석 및 교육청 지원방안’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5년동안 학교 안 교원 대상 법률 분쟁과 관련된 판례는 총 1188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형사사건이 71.6%(851건)로 가장 많았고 민사 21.8%(259건), 행정 사건 6.6%(78건) 순이었다. 연구는 금융부동산규제연구원 소속 법률가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진행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교육활동과 관련해 교원이 소송을 제기하거나 당한 건수를 대법원 종합법률정보와 판결문 열람을 통해 분석했다. 연구진은 “형사사건은 아동학대관련, 성비위 관련이 대부분으로 교원이 피고인이었다”며 “민사사건도 교원이 피고로 포함된 손해배상 사건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소송 겪은 교사 38%, 변호사 선임 안 해 또 연구진이 지난 3월말부터 10일간 서울 유·초·중등 교원 177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법률 분쟁을 겪었다고 답한 교사가 51명(2.88%)이었다. 10명 중 4명(38.3%)은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았고, 변호사를 선임할 경우 비용을 지원받은 사례도 21% 뿐이었다. 절반 이상의 교원(58%)은 교육 당국의 소송비 지원 정책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소송 기간이 길어지면서 교육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대전의 한 학교에서는 학생들 간 다툼이 발생한 이후 학부모가 교원과 학교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는데, 1심에서 교사가 ‘책임 없음’ 판결을 받고 종결되기까지 8년이 걸렸다. 연구진은 “수사 참여, 절차 진행 등으로 기간이 매우 장기화되면서 교원들이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다”며 “교육활동에도 실질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교원들이 원하는 지원은 소송비(37.5%)가 가장 많았고 분쟁조정 서비스(35.7%), 배상책임(21%)이 뒤를 이었다. 연구진은 “교원과 학부모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교분쟁조정위원회를 도입하고 교원안심공제와 교원배상책임보험 지원 절차를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교육부는 다음달 발표하는 교권보호 종합대책과 함께 특수교사와 유아교사의 보호를 위한 매뉴얼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특수교사와 유치원 교사들이 교권 침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다음달 발표할 고시의 대상은 초·중등 교사로 특수교사와 유치원교사는 포함되지 않지만 매뉴얼이라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원산림엑스포 D-50 ‘붐업’

    강원산림엑스포 D-50 ‘붐업’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행사 개막 D-50일을 앞두고 붐업에 나선다. 조직위는 오는 1일 오후 4시 속초해수욕장에서 ‘포레스트댄스 챌린지’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챌린지는 산림엑스포 공식 주제가인 ‘숲으로 가자’에 맞춰 어린이와 전문 댄서들이 춤을 추는 플래시몹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플래시몹 퍼포먼스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에서는 산림엑스포 입장권, 속초아이 대관람차 티켓 등 다양한 경품을 내건 퀴즈·룰렛·림보 등의 레크리에이션도 열린다. 조직위는 주제가를 활용한 댄스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최고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온라인 ‘포레스트댄스 챌린지’도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조직위는 ‘포레스트댄스 챌린지’ 외에도 강원지구청년회의소, 강원시니어클럽협회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김영미 산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대주제로 한 산림엑스포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주행사장인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세계잼버리수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행사장은 고성 DMZ박물관·통일전망대, 속초 청초호공원·설악산자생식물원·국립등산학교, 인제 만해마을,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등이다. 전진표 조직위 사무처장은 “D-50일 기념해 휴가객이 많은 속초해수욕장에서 붐업 행사를 개최한다”며 “강원산림엑스포가 올해 가을철 최고의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아이돌 그룹에 돈 퍼붓는 중국 팬들…“약 1800만원 콘서트 티켓, 안 아깝다”

    아이돌 그룹에 돈 퍼붓는 중국 팬들…“약 1800만원 콘서트 티켓, 안 아깝다”

    중국의 ‘국민 남동생’ 그룹으로 불리는 TFBOYS의 10주년 기념 콘서트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입장권 1장당 가격이 최고 10만 위안(약 1788만 원)으로 치솟는 등 연일 화제다.  29일 광명망 등 중국 매체들은 오는 8월 6일 중국 시안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진 TFBOYS의 10주년 콘서트 입장권의 암표 가격이 최고 10만 위안에 달했으며, 콘서트 당일인 5~6일 양일간 시안시 인근 호텔 가격도 10배 이상 뛰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트립닷컴 등 여행전문 예매 플랫폼 내 TFBOYS의 콘서트 공연장과 인접한 호텔 검색량은 평소 대비 800% 이상 증가했으며, 실제 예약 건수도 지난 6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 공연이 예고된 시안올림픽센터 인근 호텔 가격은 평소 대비 무려 10배 이상 폭등, 시안시의 유명 관광지 입장권 판매량도 지난달 대비 38배 이상 급증했다.  콘서트장에서 약 3.5km 떨어진 인근 호텔 가격은 평소 1박당 166위안(약 3만 원)에 불과했으나 지난 27일 기준 평균 1328위안(약 24만 원)까지 인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콘서트장과 약 3.8km 떨어진 또 다른 중저가 호텔 역시 1박당 2086위안(약 38만 원)으로 올랐다. TFBOYS 팬들의 뜨거운 팬심은 이 시기 시안 일대 곳곳에서 폭발적인 소비력을 과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콘서트 직관 입장권을 구매하지 못한 이들은 각 지역 대형 극장들을 잇따라 대관해 생방송으로 송출되는 공연을 즐기려는 행렬이 이어졌다.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한 대형 영화관 대관은 상하이, 광저우, 난닝, 상양 등 다수의 도시에서 예고됐으며, 현지 팬들은 SNS를 통해 소통하며 영화관 시설 대관료를 실시간으로 모금해오고 있다.  또, 공연장 인근 공원에 텐트를 설치해 팬들에게 판매하려는 사설 업체들도 속속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콘서트가 계획된 시안올림픽센터를 둘러싼 공원 잔디밭에 텐트를 설치한 사설 업체들은 팬들을 대상으로 시간당 최고 5000위안(약 90만 원)에 대여하는 내용의 사업을 시작했는데, 업체 측은 추가 요금을 지불할 시 망원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개시했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식을 공유했다.  하지만 10주년 콘서트에 대한 열기가 과열되는 기미가 계속되자 TFBOYS 측이 직접 나서 과도한 지출 등을 삼가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TFBOYS 측은 지난 25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팬들에게 공연장 외부에서 진행되는 어떠한 형태의 사적인 응원전에 참여하지 말라는 내용을 공고했다. 소속사 측은 ‘입장권을 구매한 팬들은 공연장 내부 지침이 따라 달라’면서 ‘공연 입장권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 역시 이성적인 발언과 문명화된 SNS 문화에 동참해 달라’면서 TFBOYS의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빌미로 한 과도한 지출을 경계했다. 
  • 아영FBC, 영국 국왕 즉위기념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 위스키 선봬

    아영FBC, 영국 국왕 즉위기념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 위스키 선봬

    아영FBC가 국내 독점으로 총판하는 ‘고든앤맥페일’(G&M)의 영국 찰스3세 국왕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해 생산된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을 극소량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은 지난 5월 즉위한 찰스3세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싱글몰트 위스키다. 싱글몰트의 주 생산지 스코틀랜드 북부 스페이사이드(Spayside)지역의 글렌 그랜트 증류소에서 1948년부터 74년 동안 숙성한 후 지난해 12월 15일 단 281병에 병입됐다. 1948년은 찰스3세가 태어난 해이고 위스키의 숙성 연도인 74는 2023년 5월 예식 당시 군주의 나이이며 12월 15일의 병입 날짜는 찰스3세의 세례식과 같은 날짜로 모든 숫자에 국왕의 모든 것을 담았다. 아영FBC 관계자는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은 오랜 기간 숙성되며 깊은 잠이 깨듯 활발히 퍼지는 향긋한 향신료와 약간의 건포도와 이를 보충해 주는 듯한 베리 류의 향이 느껴진다”면서 “붉은 사과 맛과 오렌지와 밀크 초콜릿의 맛이 느껴지며 비터 오렌지와 밀크 초콜릿의 노트가 어우러지고 신선한 페퍼민트 잎의 미세한 향과 포도와 숙성된 오크의 여운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와인나라 또는 G&M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고척스카이돔 콘서트 등 문화 공연에 ‘휠체어석 별도 예매제’ 도입

    고척스카이돔 콘서트 등 문화 공연에 ‘휠체어석 별도 예매제’ 도입

    서울시설공단은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등 문화 공연이 열 때 휠체어석을 별도로 예매할 수 있는 규정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앞으로 고척스카이돔에서 문화 공연을 개최하고자 하는 공연 기획사 등은 반드시 휠체어석 별도 예매를 진행해야 한다. 휠체어석 별도 예매제는 고척스카이돔 운영처 직원의 아이디어로 도입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대형 콘서트가 다시 열리고 있지만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은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 앞서 공단은 고척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함께 ‘휠체어석 이용 장애인 동반 1인 무료 입장’을 도입한 바 있다.
  • 스와핑 클럽, 손님은 무죄?

    스와핑 클럽, 손님은 무죄?

    서울 서초구에서 이른바 ‘스와핑’(파트너 교환) 클럽을 운영하던 50대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업주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 뒤 입장료를 받는 형태로 클럽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4일 형법상 음행매개,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불법 유흥업소 운영 등의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스와핑 클럽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영리 목적으로 사람을 매개해 간음하게 한 혐의(음행매개)가 인정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A씨는 SNS에서 회원을 모집하고 자신의 업장을 빌려준 뒤 입장료 형태로 1인당 10만~2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뒤 불법 유흥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초동의 한 건물에서 스와핑 클럽이 운영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달 23일 해당 건물 인근에서 잠복하다가 클럽 회원이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현장을 단속했다. 당시 현장에는 관전을 포함해 회원 22명이 있었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을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어 귀가 조처했다. 이들이 돈을 낸 것은 성행위에 대한 대가가 아니라 입장료 개념이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이런 이유로 SNS에는 관련 홍보 글이 버젓이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마약과 스와핑이 섞인 업소도 등장했다고 한다. 실제 마약 첩보도 있었지만 현장에서 마약 투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정황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 尹 “대한민국은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 [정전 70주년]

    尹 “대한민국은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 [정전 70주년]

    윤석열 대통령은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인 27일 “오늘의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으로 공산 전체주의 세력으로부터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념식을 찾은 유엔군 참전용사 62명을 직접 영접하며 최고의 예우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유엔군 사령부의 역할은 유엔 역사에서도 유일하며, 자유를 위해 연대하겠다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전용사들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은 위대한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6·25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설립한 유엔군 위령탑을 찾아 헌화·묵념했다. 현직 대통령의 유엔군 위령탑 참배는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미국도 한미동맹 및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정전협정 체결일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한미동맹은 세계 평화·안정·번영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부술 수 없는 유대관계인 한미동맹이 계속해서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 尹 “대한민국, 유엔군 피묻은 군복 위에 서 있어”

    尹 “대한민국, 유엔군 피묻은 군복 위에 서 있어”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축사참전용사 직접 영접하며 예우 윤석열 대통령은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인 27일 “오늘의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으로 공산 전체주의 세력으로부터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념식을 찾은 유엔군 참전용사 62명을 직접 영접하며 최고의 예우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유엔군 사령부는 한반도 유사시 유엔의 깃발 아래 우리 우방국들이 즉각적인 군사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하고 전쟁수행에 필수적인 유엔사 후방기지 7곳을 자동으로 확보하는 플랫폼”이라며 “이처럼 중요한 유엔군 사령부의 역할은 유엔 역사에서도 유일하며, 무엇보다 자유를 위해 연대하겠다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전용사들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은 위대한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6·25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설립한 유엔군 위령탑을 찾아 헌화·묵념했다. 현직 대통령의 유엔군 위령탑 참배는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미국도 한미동맹 및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정전협정 체결일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한미동맹은 세계 평화·안정·번영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우리가 오늘 누리는 안보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싸운 참전용사들을 기린다”며 “부술 수 없는 유대관계인 한미동맹이 계속해서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 김영호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불발…野 “유튜버로 돌아가라”

    김영호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불발…野 “유튜버로 돌아가라”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최종 불발됐다. 2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따르면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요청한 재송부 시한인 이날까지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에 합의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에 대한 각 당의 찬반 입장을 모두 담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자고 설득했지만,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극우 대북관’, ‘자료 제출 부실’ 등을 이유로 임명 절차에 협조할 수 없다며 보고서 채택을 최종 거부했다. 민주당 외통위원 일동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21일 열린 인사청문회를 통해 부적격 인사임이 분명하게 드러났다”며 “민주당 외통위 위원들은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본인은 물론 배우자·직계비속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 제출까지 거부했다고 주장하고 “자신에게 맞지도 않는 ‘통일부 장관’에 대한 과욕을 버리고 ‘개인 유튜버’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국회가 재송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도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앞서 야당은 김 후보자가 ‘김정은 정권 타도’, ‘남북관계는 적대관계’ 등을 주장한 점을 들어 극우적 시각의 부적격 인물이라고 공세를 폈고, 여당은 국무위원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이 부족하지 않다며 후보자를 옹호하고 방어하는 데 집중했다.
  • ‘38년 집권’ 훈 센 캄보디아 총리 사의 표명… “장남에 권력 이양”

    ‘38년 집권’ 훈 센 캄보디아 총리 사의 표명… “장남에 권력 이양”

    38년째 집권 중인 훈 센(70) 캄보디아 총리가 26일 사의를 표명하며 장남인 훈 마네트(45)에게 권력을 이양하겠다고 선언했다. 외신들은 지난 23일 총선이 대관식 같다고 봤는데 사흘 만에 왕조 시대처럼 총리직을 아들에게 양위하겠다고 공표한 것이다. 훈 센 총리는 이날 국영TV의 특별 방송에 출연해 “총리직을 계속 수행하지 못하는 것을 국민들이 이해해 주기 바란다”면서 “장남 훈 마네트가 다음달 10일 총리에 임명돼 새 정부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왕궁을 찾았는데 형식적인 총리 임명권을 갖고 있는 국왕에게 이런 뜻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훈 센 총리는 자신이 물러나더라도 정국 불안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자신이 집권 캄보디아인민당(CPP)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수렴청정하겠다는 의사를 노골적으로 밝힌 셈이다. CPP는 이번 총선에서 전체 125석 중 120석을 차지했으며, 나머지 5석은 친정부 성향의 정당 푼신펙(FUNCINPEC)이 가져갔다. 이에 따라 훈 센 총리는 5년 동안 권좌에 더 앉아 있을 수 있었다. 캄보디아군 부사령관이자 육군 대장인 훈 마네트는 CPP 중앙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으며, 이번 총선에서 프놈펜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1999년 캄보디아인 최초로 미국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2005년 뉴욕대 석사, 2008년 영국 브리스톨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1년 12월 2일 부친에 의해 후계자로 지명됐고, 같은 달 24일 CPP도 그를 ‘미래의 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훈 센 총리는 총선 투표를 나흘 앞두고 “총선 후 3~4주 안에 맏아들에게 권력을 승계할 수도 있다”고 밝혔는데 총선이 끝나자마자 권력 이양을 발표했다. 캄보디아 공산주의 무장단체 크메르 루주의 하급 간부 출신인 훈 센 총리는 패망 직전 베트남으로 망명했다가 귀국해 1985년 총리로 취임하는 입지전적인 정치 역정을 보여 줬다. 재임 기간 정보기관과 정부, 관가를 완벽하게 장악해 38년 동안 흔들림 없이 권좌를 유지했다. 훈 센 정권은 2017년 11월 전체 125석 가운데 55석을 가진 캄보디아구국당(CNRP)을 반역 혐의로 몰아 강제 해산했다. CPP는 이듬해 총선에서 125석을 싹쓸이해 일당 지배체제를 굳건히 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도 CNRP의 후신인 촛불당의 총선 출마 자격을 박탈해 민주주의 근간을 멋대로 허물었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 훈센 캄보디아 총리 장남에 총리직 승계… 세습 독재 국가 오명

    훈센 캄보디아 총리 장남에 총리직 승계… 세습 독재 국가 오명

    38년간 독재자로 군림한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장남 훈마넷에게 총리직을 물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캄보디아는 북한 등과 함께 ‘아시아의 세습 장기 독재 국가’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아시아 최장수 지도자인 훈센 총리는 26일(현지시간) TV 연설에서 “앞으로 3주 뒤 훈 마넷에게 총리직을 물려줄 것”이라며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에게 자신의 결정을 알렸고 국왕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8월 22일에 구성될 새 정부에는 새로운 세대가 많은 고위 장관직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직에서 물러나는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 국정 운영에 계속 깊숙이 관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의회 상원의장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 총리는 국회 제1당이 국왕에게 추천하면 국왕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같은 발표는 미국, 유럽연합(EU) 등 서방국이 불공정한 선거라고 비판한 지난 23일 총선에서 캄보디아 인민당(CCP)이 압승을 거둔 뒤 나왔다. 훈센 총리가 이끄는 캄보디아인민당은 전체 125석 중 120석을 차지했다. 훈센 정권은 지난 2017년 총선에서 전체 의석 125석 중 55석을 차지한 캄보디아구국당(CNRP)에 반역 혐의를 적용해 강제 해산시킨 뒤 이듬해 치러진 총선에서 전체 125석을 싹쓸이하며 일당독재 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총선 직전 최대 정적인 삼랭시 전 CNRP 대표에게 선거 개입 혐의를 씌워 25년간 공직 출마를 금지했다. 지난 3월에는 야당 거물급 인사인 켐 소카 전 CNRP 대표가 정치법 위반 혐의로 가택연금에 처했다. CNRP 출신 인사들이 만든 촛불당(CP)은 서류 미비를 이유로 총선 참여 자격을 박탈당했다. 1978년 ‘킬링필드’ 학살을 자행한 폴포트 정권을 무너뜨리고, 캄보디아인민공화국 수립을 주도한 훈센 총리는 32세였던 1985년 1월 총리에 취임한 뒤 38년간 캄보디아를 통치해왔다. 그는 이번 선거 승리로 5년간의 추가 임기를 확보한 상태였다. 이번 선거는 일찌감치 훈센 왕조의 대관식이 될 것으로 전망돼 왔다. 훈센 총리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향후 5년 임기 중 장남 훈 마넷에게 대통령직을 물려주겠다고 공언해왔기 떄문이다. 훈센 총리는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2023년 이후에는 총리의 아버지가 되고 2030년대에는 총리의 할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46세인 훈마넷은 이번에 치른 선거에서 당선됐다. 훈 마넷은 미국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캄보디아군에 입대했다. 현재 군 부사령관이자 육군참모총장을 맡고 있으며 CPP 중앙위원회 상임위원도 겸임하고 있다.
  • 양천구, 구민문화 거점 ‘생활문화센터’ 개관

    양천구, 구민문화 거점 ‘생활문화센터’ 개관

    공연, 전시, 동아리모임 등 자유로운 문화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양천생활문화센터’가 다음달 1일 문을 연다. 26일 서울 양천구에 따르면 문화센터는 신정동 양천문화회관 3~4층에 마련됐다. 주민이라면 누구나 공간을 빌려 밴드 연습을 하거나 연주회를 열 수 있다. 강습 프로그램 중심의 수동적 참여가 아니라 주민들의 주도적인 이용을 장려한다는 점에서 다른 문화센터와 차별화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1215.15㎡ 크기 공간은 11개의 연습실과 분장대기실, 쉼터인 주민마주침 공간, 소강의실, 다목적실 등으로 꾸며졌다.지난 2월부터 약 5개월간 시범 운영을 하는 동안 228건의 예약이 이뤄지는 등 주민 이용률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직장인, 학생 등 주민 편의를 위해 문화센터 운영시간을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대관 신청은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대관료 등 자세한 내용은 양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공연문화팀(02-2021-894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 중심의 자율적인 문화 소통공간이 탄생했다”며 “양천생활문화센터가 일상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생활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무돌 맞은 대관령음악제, 다시 ‘자연’

    스무돌 맞은 대관령음악제, 다시 ‘자연’

    국내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오는 26일 막을 올린다. 강원문화재단은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1일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등에서 대관령음악제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대관령음악제는 ‘자연’(Nature)을 주제로 한다. 지난 2004년 제1회 대관령음악제 주제인 ‘자연의 영감’(Nature’s Inspiration)을 이어간다는 취지다. 올해 초 부임한 양성원 예술감독이 총괄 기획한 이번 대관령음악제는 메인 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등으로 꾸며진다. 메인 콘서트는 알펜시아리조트 콘서트홀, 대관령야외공연장에서 총 20회 펼쳐진다. 메인 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린 양인모, 피아노 윤홍천, 클라리넷 김한, 비올라 김세준, 첼로 이원해, 소프라노 서선영,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입장료는 2만~10만원이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강릉명주예술마당(7월 27일), 평창 월정사 성보박물관(7월 28일), 춘천 백령아트센터(〃), 평창 용평 가문비 치유숲(7월 29일), 동해문화예술회관(7월 30일), 양양문화복지회관(8월 1일), 횡성문화예술회관(8월 2일), 정선아리랑센터(8월 3일)에서 진행된다. 무성영화와 함께 라이브 연주를 즐기는 찾아가는 가족음악회는 평화문화예술회관(8월 1일), 원주 뮤지엄산 웰컴 세미나실(8월 2일), 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8월 3일),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8월 4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8월 5일)에서 열린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관령음악제가 올해 20회를 맞아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선보인다”며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고품격 클래식 음악과 함께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키즈풀에서 또 2살 짜리 숨져 ... ‘신종 업종’ 대책 시급

    키즈풀에서 또 2살 짜리 숨져 ... ‘신종 업종’ 대책 시급

    ‘신종업종’이라 안전관리 규정이 미흡한 ‘키즈풀’에서 또 다시 2살 짜리 어린이가 물에 빠져 숨졌다. 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7분쯤 인천 서구 한 키즈풀 카페에서 부모와 함께 놀러온 A양이 물에 빠져 숨졌다. 당시 부모는 키즈풀에서 다른 아이가 지르는 소리를 듣고 A양이 물에 빠진 것을 발견,심폐소생술(CPR)을 하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에 빠진 A양을 CPR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수심 67㎝에 가로 4.8m,세로 3.2m 크기의 키즈풀에서 놀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카페는 예약한 손님만 해당 시간대에 출입할 수 있는 무인 운영 체제다. 내부에는 키즈풀과 함께 블록·기차 놀이,유아용 텐트 등 장난감을 갖추고 있다. 카페 내부에는 업주가 휴대전화를 통해 볼 수 있는 폐쇄회로(CC)TV도 설치돼 있었으나 키즈풀 쪽도 비추고 있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카페가 어떤 업종으로 신고·허가를 거쳐 운영하고 있었는지와 안전 관리 책임 주체를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풀빌라나 숙박시설에 딸린 유아용 수영장에서는 비슷한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일에는 경기 가평군 모 풀빌라 아동용 풀에서 생후 20개월 된 남자 아기가 물에 빠져 숨졌다. 지난 달 23일 오후 7시25분쯤에는 경주 용강동 한 키즈카페 내 키즈풀에서 미취학 어린이인 B군이 의식을 잃고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나 다행히 신속한 응급조치로 의식을 회복했다. 지난 1월 10일에는 전남 담양군의 모 숙박시설 객실에 딸린 수심 1m짜리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C(5)군이 물에 빠져 숨지기도 했다. 돈을 받고 운영하는 수영장은 ‘체육시설법’상 체육시설로 분류돼 안전 점검 대상이며 안전 관리감독·장비 배치 등의 안전관리 의무를 적용 받는다. 그러나 객실 내 수영장, 키즈카페·파티룸 등에 만든 수영장은 숙박업·음식업종 공간의 비영리 부대시설로 적용돼 수영장 관련 안전수칙·관련 인력과 장비, 규격 기준 적용 의무 대상이 아니다. 최근 사고가 발생한 상당수 수영장들이 미관에 초점을 맞춰 바닥을 파 물을 채우는 구조인 데다, 주변에 보호시설도 따로 없어 아이들이 보호자 없이도 들어갈 수 있다. 흔히 ’키즈풀‘로 불리는 어린이 전용 실내수영장 역시 공간을 통째로 무인 대관하는 시스템이어서 오롯이 보호자들에게 안전을 맡겨야 하는 셈이다. 행정안전부는 키즈카페를 ‘유기 시설·기구나 어린이 놀이기구를 설치해 유아에게 놀이를 유료로 제공하는 업소’로 규정하고 있다.
  • 내일부터 전국 법원 2주간 휴정…‘대장동’ 등 주요 재판 멈춘다

    내일부터 전국 법원 2주간 휴정…‘대장동’ 등 주요 재판 멈춘다

    전국 법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24일부터 2주간 휴정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의 법원이 내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휴정기에 들어간다.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에선 매주 열리던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관련 재판들도 잠시 멈춘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특가법상 뇌물 혐의 사건,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특가법상 뇌물 등 혐의 사건 등이다. 2주 간격으로 열리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백현동 허위발언’ 혐의 사건, 백현동 개발사업의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도 휴정기를 고려해 재판날짜가 조정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계열사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사건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 사건 등 굵직한 재판도 휴정기 이후 재개된다. 반면 송철호 전 울산시장 등의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은 서류 증거 조사 절차를 위해 예정대로 24일 공판이 열린다. 또 지난 3월 발생한 ‘강남 납치·살해’ 등의 사건도 같은 날 공판이 열린다. 26일엔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의 ‘200억대 횡령·배임’ 혐의 사건 공판이 열린다. 2006년 도입된 법원 휴정기는 혹서기·휴가 기간 재판 관계자와 소송 당사자가 쉴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재판을 열지 않는 제도다. 이 기간에는 긴급하거나 중대한 사건을 제외한 대부분 민사·가사·행정재판, 불구속 형사공판 등이 열리지 않는다. 다만 재판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는 재판이 가능하다.
  • 선물공세에 훈련센터 건립도..더욱 뜨거워진 전지훈련팀 유치경쟁

    선물공세에 훈련센터 건립도..더욱 뜨거워진 전지훈련팀 유치경쟁

    지방자치단체들의 전지훈련팀 유치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선물 공세에 나서고 전지훈련센터를 짓기도 한다. 전지훈련팀이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어서다. 충북 보은군은 올해부터 전지훈련 선수들의 숙박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5일 이상 10일 미만일 경우 1인당 2만원(최대 40만원), 10일 이상 15일 미만은 1인당 3만원(최대 60만원), 15일 이상은 1인당 4만원(최대 100만원) 등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의 50%는 지역상품권인 결초보은 상품권으로 준다. 보은영화관 무료 관람권, 속리산 관문 카페 음료 교환권, 속리산 세조길 무료입장 등도 새 선물로 마련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전지훈련팀이 단체관광을 원하면 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왔는데 경쟁이 치열해져 지원을 추가했다”며 “전지훈련팀 유치에 나선 지자체들이 10년 전과 비교해 많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전남 고흥군은 2주일 이상 머문 팀에 50만원 만찬비용과 100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공공체육시설 무상대관, 유자청과 석류 엑기스 등도 지원한다. 전남 여수시는 선수단에 관광, 급식비, 갓김치, 건어물 등을 제공한다. 충북 제천시는 관내 병원과 협약을 맺고 제천을 방문해 부상한 전지훈련 선수에 대해 의료비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강원 태백시는 전지훈련센터를 마련한다. 100억원을 들여 소도동 옛 함태초교 부지에 2026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전지훈련센터 1층은 웨이트트레이닝센터, 샤워실, 지도자실, 2층은 숙박동 13실, 다목적 체육관, 영상분석실, 세탁실 등으로 꾸며진다. 3층은 옥상정원 등 휴게공간이 자리 잡는다. 운영은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체육대학이 맡을 예정이다. 시는 사계절 다목적 에어돔 구장 조성도 추진한다. 지자체들이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적인 것은 스포츠가 지역경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이다. 경남도의 경우 지난해 40개 종목에 5112개 스포츠팀과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64만 3574명이 지역을 찾았다. 경제효과는 476억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보은군을 찾은 전지훈련팀 인원은 3만 6000여명이다. 보은군 인구 3만 1000여명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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