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한반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구직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정직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중형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87
  • “앞선 설계·시공력으로 신뢰쌓아”

    “앞선 설계·시공력으로 신뢰쌓아”

    “비결이 따로 있나요. 발주처를 왕으로 모시고 시공력으로 신뢰를 쌓은 결과지요.” SK건설 쿠웨이트 알 슈하이바 아로마틱스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이병증(56) 현장소장은 30일 쿠웨이트에서의 경쟁력 비결을 이렇게 요약했다. 이 소장은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쿠웨이트에서는 일본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SK건설을 가장 능력있는 회사로 평가한다.”면서 “국내외의 다양한 시공 경험이 바탕이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SK건설은 정유, 화학, 개보수 등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쿠웨이트 5개 프로젝트에서 모두 흑자를 내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소장은 최근에 수주한 1000만달러짜리 알 슈하이바 정유공장 내 히터 복구작업과 관련,“사실 회사 입장에서는 작은 금액이지만 의미가 있다.”면서 “발주처가 원하는 것이라면 유대관계 강화 차원에서 시공은 물론 유지관리, 자금까지도 제공한다는 자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빠른 공사진척률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뛰어난 설계 및 시공능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초기엔 공동 시공사인 이탈리아의 테크니몽이 자재반입 등이 빨라 우리(SK건설)보다 공기가 앞섰지만 지금은 한참 뒤져 있다.”며 여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 금융위기로 해외건설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면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이 소장은 1972년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건설업에 발을 들여 놓았다. 국내 태안화력발전소와 루마니아 정유공사, 쿠웨이트 화재복구 및 석유화학 플랜트에 참여한 전형적인 해외건설통으로 꼽힌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Local] 강원, 산소길 5곳 1200㎞ 조성

    강원도는 27일 자연 속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산소길(O2)’ 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도내 5곳에 1200㎞를 산소길로 조성하기 위한 탐사활동을 벌인 뒤 2011년까지 도로나 등산로 등과 연결해 관광상품으로 만들 예정이다. 산소길로 검토되는 곳은 북한강(인제 미산계곡~내린천~합강~소양강댐~공지천~의암댐)과 남한강(태백 검룡소~선 임계~영월 동강),DMZ(철원 노동당사~평화의댐~제4땅굴~건봉사~통일전망대), 해안가도(삼척~강릉 경포대~양양 낙산사~속초~고성), 백두대간(태백산~오대산~대관령~대청봉~진부령) 등이다. 도는 28일 도청 광장에서 ‘산소길 강원 3천리 탐사대’ 발족식을 갖고 춘천 공지천까지 100대의 자전거로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농작물도 희망도 잃는다

    농작물도 희망도 잃는다

    강원 철원에서 고추농사(330㎡)를 짓는 김모(61·여) 씨는 최근 애써 수확한 고추를 몽땅 도둑 맞았다.1년동안 허리 한번 제대로 펴지 못하고 자식처럼 정성껏 키운 고추였다. 김씨는 “말린 고추가 밤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져 더이상 농사 짓기가 겁난다.”며 울먹였다. 올해 고추농사가 흉년인 탓에 수확량은 예년에 훨씬 못 미친 90㎏에 불과했으나 비료값 등 빚을 갚아야 할 소중한 재산이었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가을걷이가 끝나가는 농촌에 농산물 절도사건이 크게 증가해 농심을 울리고 있다. 경제 사정으로 생계형 범죄까지 농촌을 파고 들고 있다. ●“팔아서 빚 갚을 작물인데” 울먹 농민들은 비료값 폭등과 농산물 가격 폭락에다, 애써 수확한 농산물마저 도둑맞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지난 15일 원주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농작물을 훔친 박모(51)씨와 김모(47)씨 형제 등 3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지난 달 17일 원주시 호저면 무장리의 윤모(56)씨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보관 중이던 고추 6포대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원주, 횡성, 평창, 충북 제천 등의 농촌마을을 돌며 20차례에 걸쳐 고추 280㎏(1000만원 상당)을 훔쳤다. ●비료값 폭등·농작물값 폭락 겹쳐 휘청 경찰 조사 결과 대리운전 업체에서 함께 일하던 이들은 생활고에 시달리자 승합차를 이용해 관리가 소홀한 농촌 등 지역을 돌며 범행을 저질렀다. 지난 4월에는 정선군 북면 구절리 최모(68)씨가 5년 동안 애써 기른 황기 130여 뿌리를 도둑 맞았다가 순찰에 나선 경찰의 도움으로 하루 만에 되찾았다. 수확하지 않은 배추와 무도 밭에서 도둑 맞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배추농사를 짓는 김재범(57)씨는 “최근 차량을 동원한 전문 농산물 절도범들에게 애써 가꾼 배추와 무를 한 트럭가량 도둑 맞았다.”며 “인가에서 멀리 떨어진 밭이어서 항상 지킬 수도 없어 고민이다.”고 허탈해 했다. ●강원, 절도 건수 해마다 급증 강원도내 농산물 절도사건은 지난 2004년 37건에 그쳤지만 ▲2005년 50건 ▲2006년 75건 ▲2007년 102건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올 들어서도 지난 8월말까지 75건이 발생하는 등 농작물 절도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지난 19일 김모(48·무직)씨 등 2명을 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 등은 3일 오전 3시쯤 논산에서 백모(33)씨가 1t 화물트럭에 열쇠를 꽂아둔 채 귀가한 틈을 타 백씨 정미소에서 40㎏짜리 찰벼 와 일반벼 각각 15포대와 40포대(시가 290만원)를 트럭에 실어 훔치는 등 전북과 충남을 돌며 총 10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쳤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장모(54)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장씨는 농산물회사 경비로 일하면서 최근 3개월간 회사 공장 기름통의 호스 밸브를 열어 자신의 화물차 등에 시가 60만원 상당의 경유 400ℓ를 옮겨실어 훔친 혐의다. ●야간 이용·기동성 갖춰 속수무책 절도범들이 야간을 이용해 인적이 드문 농촌의 허술한 보관시설을 노리고 있어 농민들은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차량 등을 이용해 기동성까지 갖춰 검거와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원도 농정담당 관계자는 “경찰에서 단속을 하고 있기 때문에 행정차원의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도 “인적이 드문 농촌의 농산물 절도범을 일일이 단속하기에 한계가 있어 어려움이 크다.”고 토로했다. 농민들은 “일부 지역 주민들은 농작물을 집안에 보관하는가 하면 청년들을 중심으로 순찰조를 편성해 마을 방범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농촌 일손에 한계가 있어 어려움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춘천 조한종·대전 이천열기자 bell21@seoul.co.kr
  • “한국문화 전파 교민잔치 아닌 프랑스 축제로”

    “한국문화 전파 교민잔치 아닌 프랑스 축제로”

    |파리 이종수특파원|프랑스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새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동안 한국 문화를 프랑스에 소개하는 틀은 주로 한국 유명 예술인이 와서 크고 작은 공간을 빌려 공연이나 전시회를 여는 정도였다. 그러나 최고 하루 3만 5000유로라는 대관료를 지불하면서 공연을 해도 주된 관객은 프랑스인이 아니라 교민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1년 동안 이런 풍토는 차츰 사라지고 있다. 대신 한국 작품이 주요 극장의 상설 레퍼토리로 채택돼 공연료를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월 파리에서 열린 영산재 공연이나 파리 케브랑리 박물관에 입성한 ‘비보이와 국악의 만남’ 등이 그렇다. 돈 내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대신 당당하게 공연료를 받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무대나 전시회가 늘어나고 있다. 변화의 주역인 최준호(49) 프랑스 주재 한국문화원장을 24일(현지 시간) 한국문화원에서 만났다.22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최 원장은 “우리 돈 들인 교민 잔치식 공연은 지양돼야 한다는 원칙을 실행하는데 주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동안 문화원의 활동 방향이 일방적인 한국 문화 알리기에 머물렀다.”고 지적한 뒤 “일반 상품과는 다른 문화의 특성을 잘 살리려면 현지인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먼저 프랑스인에게 한국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힌 뒤 한국 문화예술인의 활동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다. 가장 시급한 과제가 두 나라 문화단체의 파트너십 구축이었다. 문화원을 개설한 지 28년이 됐지만 장르별로 고정적 사업 파트너가 없는 게 현실이라는 것이다. 그는 “1년 동안 숱한 사람을 만났다.”며 “프랑스의 주요 공연장과 축제 책임자들을 문화원으로 초청하거나 직접 찾아가 공동사업 발굴의 터를 닦고 있다.”고 말했다. 극단 우투리의 ‘한국 사람들’공연에 파리 시립극장, 콜린 국립극장 등 주요 극장의 예술감독을 초청해 내년 시즌 정규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성과도 거두었다. 아직도 진행형인 이 작업은 장르별로 두 나라 관련 단체를 만나게 해서 한국 작품이 프랑스에서 상설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한정된 예산과 인원으로 한계가 있지 않았을까? 최 원장은 “문화원이 모든 활동을 한다는 것은 무리”라면서 “비슷한 활동을 하는 두 나라의 문화 주체가 소통할 수 있도록 매개 역할만 하면 된다.” 고 ‘문화 촉매제’ 역할을 강조했다. 문화원이 징검다리가 돼 한국의 음반사 저스트뮤직과 프랑스 음반사 부다뮤직이 전통음악 음반을 지속적으로 내놓기로 한 것이 좋은 예다. 이런 결실을 거둔 배경에는 최 원장의 탄탄한 프랑스 문화계 네트워크도 한 몫했다. 그는 10년 동안의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와 예술의전당 예술감독으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양국 문화교류의 토대를 닦았다. 공무원 출신이 아닌 첫 재외 한국문화원장이라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그는 “문화전문가가 아닌 공무원이 후임자로 오더라도 큰 어려움이 없도록 토대를 닦아 놓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꿈꾸는 파리문화원 혁신의 바람이 앞으로 어떻게 영글어 갈지 주목된다. vielee@seoul.co.kr
  • “금융·환경분야 규제 균형 맞춰야”

    “금융·환경분야 규제 균형 맞춰야”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헌신해온 백발의 사회운동가에게 ‘변화’는 여전히 가슴 설레는 말이었다. ‘오래된 미래’의 저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62)를 26일 한국학술진흥재단 주선으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만났다. 그녀는 지난 21~23일 열린 세계여성포럼 참석차 한국에 왔다. ▶지나친 개발과 물욕이 최근의 경제위기를 불렀다는 분석이 많다. -현 위기는 전체 시스템을 보려 하지 않는데서 비롯했다. 지난 수십년간 사람들은 탈규제를 외쳐왔다. 그러나 부작용은 생각지 못하고 우리 사회와 환경을 보호하는 규제까지 풀어 버렸다. 세계를 넘나드는 금융시장이나 자유무역은 사회적 다양성을 해치고 양극화를 심화시켰다. 그러나 지금은 부시 대통령이나 리먼 브러더스 등 특정 대상을 책망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더 많은 나라들이 경제위기로 무너지기 전에 시스템을 변화시켜야 한다. 위기가 기회다. 앞으로 1년 내에 대세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의 문제는 무엇인가. -세계화로 인해 다양성이 훼손되었다. 거대 기업, 거대 도시가 금융 불안정, 주택문제, 양극화 등 모든 문제를 야기했다. 이렇게 획일화된 시스템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최근 멜라민 파동만 봐도 그렇다. 사람들은 자기 지방에서 나는 우유를 사먹어도 되지만 중국에서 수입된 유제품을 먹어 문제가 됐다. ▶시스템을 어떻게 고쳐야 하나. -자본주의 전체를 뒤집을 필요는 없다. 바꿀 것은 단 두 가지, 규제와 세금이다. 그 동안 금융 분야에서는 지나친 탈규제가 있었고 지역농업이나 환경 분야에는 지나친 규제가 있었다. 둘 사이의 불균형을 고쳐야 한다. 세금에 있어서는 단지 부과대상을 옮기기만 하면 된다. 현재 사람을 고용하는 데는 세금이 많이 붙고, 에너지를 쓰면 세금을 적게 낸다. 에너지를 낭비하는 구조다. ▶‘지속 가능한 발전’은 좋지만 모두가 옛날로 돌아갈 수는 없다. -원시시대로 돌아가자는 게 아니라 사회적 유대관계를 강화하자는 거다. 가족, 지역, 자연과의 관계를 만듦으로써 인간의 웰빙과 지속가능한 삶을 살자는 거다.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키워드는 단 하나, 석유 같은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을 줄이는 것이다. 화석연료를 쓰지 않는 친환경적인 에코빌리지가 정답이다. ▶한국인들에게 남길 메시지가 있다면. -건강한 경제를 위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좀더 안전한 음식을 먹기 위해서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미디어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한국에는 지성인들이 많다. 하지만 일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사회문화는 걱정스럽다. 성찰의 시간을 갖기 어려운 탓이다. 그래도 한국은 이전부터 그래왔듯 ‘지속 가능한 삶’이라는 올바른 길을 갈 것으로 믿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tbs 대학생 트로트가요제’ 참가자 모집

    tbs 교통방송이 제1회 ‘tbs 대학생 트로트가요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회는 12월6일 KBS 88체육관에서 열리며, 참가 자격은 18세 이상의 대학생으로 트로트곡(기성곡, 창작곡 불문)을 심사 대상으로 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 금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 등 총 2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결선 무대에는 송대관, 태진아, 주현미, 설운도 등 인기 트로트 가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가요제 홈페이지(www.tbstrot.com) 참조.
  • 시각장애인들이 즐기는 단풍축제

    시각장애인들이 즐기는 단풍축제

    “눈이 안 보여도 단풍을 즐길 수 있어요.” 청주MBC는 25~26일 청남대와 속리산 등에서 ‘대한민국 시각장애인 단풍축제’를 연다. 이 축제에는 전국의 시각장애인 502명이 참여하고 같은 인원의 산림청 직원과 청주대 중국유학생이 1일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김재철 사장은 23일 “장애인은 우리나라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소중한 이웃”이라면서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동기를 심어주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첫날 장애인들은 청원군 문의면에 있는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의 단풍길 2㎞를 걸으면서 단풍잎을 만져보는 체험을 한다. 잎이 사각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가을을 만끽하기도 한다. 본관으로 들어가 역대 대통령이 사용하던 의자 등 각종 가구를 만져보는 체험행사도 있다. 둘째날에는 속리산 입구에 있는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 둘레에서 강강술래를 한다. 풍물패의 장단에 맞춰 장애인과 도우미들이 함께 손잡고 돌면서 한마음이 된다. 인근 사과농장으로 가 사과를 직접 따보고 청원군 미원면 미동산수목원에서는 매미 등 곤충소리를 들어보는 기회도 있다. 이들은 25일 오후 6시부터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열리는 단풍가요제에도 초청을 받았다. 올해 13회째로 지역 인기가수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가요제에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가수지망생 9명이 노래실력을 뽐낸다. 강석·김혜영의 사회로 열리는 이 가요제에는 관록의 가수 태진아, 송대관, 김범용, 인기가수 박현빈과 김준호·손심심 부부도 출연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대중가요의 진수를 선사한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부자들도 뾰족한 수 없네요

    올해 같은 하락장에서는 부자들도 별 뾰족한 수가 없었다. 삼성증권이 2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PB들에게 자산관리를 받고 있는 부자들 가운데 90%이상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55%는 수익률이 -10% 이하까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5% 이상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경우는 단 2%에 불과했다. 앞으로의 수익률 전망도 그다지 높지 않았다. 앞으로 1년간 수익률에 대해 58%가 ‘연 10% 이상’이라고 답했고,‘연 5 ~10% 미만’은 21%,‘연 20% 이상’은 13%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을 보인 재테크 상품에 대해서도 채권이나 채권형펀드가 68%, 예·적금이 13%로 가장 많았다. 주식이나 주식형펀드는 12%에 불과했다.PB들 스스로도 가장 유망한 재테크 상품으로 채권이나 채권형펀드를 꼽은 사람이 43%였다. 이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는 적당한 현금보유비중을 묻는 질문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응답자의 37%가 ‘40% 이상’이라 답했고 ‘80% 이상’이나 ‘100%’라고 대답한 사람도 26%에 이르렀다. 증시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시점에 대해서는 내년 하반기라고 답한 경우가 40%였고 내년 2분기(24%)나 내년 1분기(17%) 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2010년이 지나봐야 한다는 대답도 14%나 됐다. 이 조사는 1억원 이상의 자금을 굴리는 부자들의 자산관리를 해주는 삼성증권 PB 100명을 상대로 한 것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Metro & Local] 20일부터 ‘서울광장 시민음악회’

    서울시는 20∼31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10일간의 ‘서울광장 시민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재즈와 록, 성인가요, 국악, 뮤지컬, 클래식 등 각 분야의 대표주자들을 초청해 매일 다른 주제의 음악 공연을 진행한다.20일 인기가수 김경호와 이한철의 록 콘서트를 시작으로 23일 국악과 재즈의 만남,24일 난타 등 비언어 퍼포먼스,26일엔 송대관 태진아의 성인가요 향연이 펼쳐진다.27일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콘서트,28일 댄스 뮤지컬 콘서트,29일 양희은과 서울 팝스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콘서트,30일 푸치니 탄생 150주년 기념 오페라 콘서트,31일 국악관현악 콘서트 등이 무대에 오른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리비아 발전소 절반 건설 완벽·정확 시공 신뢰얻어”

    “리비아 발전소 절반 건설 완벽·정확 시공 신뢰얻어”

    |미수라타(리비아) 김성곤기자|“정확하게 빨리 하는 것이 대우건설의 장점이지요. 이런 것들이 발주처의 신뢰를 얻게 했습니다.” 대우건설 미수라타 발전소 건설공사 현장 하익환(51) 소장은 대우건설의 경쟁력으로 정확성과 신속성을 꼽았다. 빨리 공사를 하면서도 정확하고 완벽한 시공을 한다는 것이다. 실제 대우건설은 리비아와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는 물론 전 세계 현장에서 뛰어난 시공능력과 빠른 공사진행으로 이름을 얻었다. 하 소장은 “미수라타 발전소를 준공하면 대우건설이 리비아에서 시공한 발전 시설용량은 리비아 전체의 50 %에 달한다.”면서 “이들 공사의 수주에는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공사수행 능력에 대한 리비아 정부의 신뢰가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대우건설이 가진 장점 가운데 하나로 컨트리 리스크 관리 능력을 꼽았다. 분쟁지역이나 오지에서 공사를 많이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노하우가 생긴 것이다. 그는 “남들이 기피하는 국가에 진출, 성실히 시공을 하면서 그 나라의 신뢰를 얻고, 끈끈한 유대관계가 형성됐다.”면서 “현지 업체 육성이나 기술이전 등도 대우건설의 컨트리 리스크 해소 비법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불어닥친 자재난과 인력난에도 대우건설 현장은 공기지연 없이 잘 돌아갔다. 오히려 공기를 단축해 발주처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하 소장은 “국내 업체 가운데 일부는 자재나 인력 조달에 대한 노하우 없이 무턱대고 리비아 시장에 진출했다가 공사가 늦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걱정했다.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하 소장은 1982년 대우건설에 입사했다. 지난해까지 나이지리아 아팜 발전소 현장에 근무하다가 올해 미수라타로 옮긴 발전소 건설 전문가다. sunggone@seoul.co.kr
  • 알펜시아 리조트 돈 먹는 하마되나

    알펜시아 리조트 돈 먹는 하마되나

    1조 6000억원이 들어가는 강원 ‘알펜시아 리조트사업’의 성공여부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공사를 위해 발행한 기채 차입금 이자 부담액만 하루 6800만원에 이른다. 서울에 마련한 골프빌리지 모델하우스 임대료도 5억원에 달한다. 자칫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할까 도민들은 노심초사다. 잦은 설계 변경과 함께 2년이 가깝도록 분양률이 공개되지 않는 것도 불신 요인이다. 최근 국내·외 부동산 경기가 끝없이 추락 하는 것도 알펜시아사업의 성공에 먹구름이 되고 있다. 강원도의회는 최근 임시회의를 열고 강원도 산하 강원도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알펜시아 리조트사업에 대해 집중 질의를 했다. 도의원들은 강원 최대 사업으로 추진하는 알펜시아 리조트사업이 투명하지 못하게 추진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알펜시아리조트사업이 실패하면 강원도와 도민들이 입을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강원도의회, 분양률 비공개·무계획적 차입 추궁 고진국 도의원은 “알펜시아사업은 건국 이래 강원도의 가장 큰 사업으로 막대한 도비가 투입됐지만 사업 주체인 강원도개발공사는 그동안 원칙없는 투자변경, 무계획한 차입급 등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안개속을 걷는 느낌”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또 “서울의 골프빌리지 모델하우스 임대료가 5억원, 현재 기채 차입액 4867억원에 대한 이자부담액이 하루 6800만원에 이르는 등 골프빌리지는 그대로 돈 먹는 하마다.”라며 “현재 알펜시아 골프빌리지의 분양률이 얼마인지, 만약 사업이 성공하지 못했을 경우의 책임 주체가 누구인지 밝히라.”고 따졌다. ●“막대한 도비 투입… 실패땐 누가 책임지나” 답변에 나선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분양률은 당초 계획과 다소 차이가 생겨 차질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분양 전략상 공개하기 어렵다.”면서 “현재 (사업이) 잘못 됐을 경우의 책임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분양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7월 2014겨울올림픽 유치 실패로 타격을 입은 알펜시아 리조트사업은 이후 잦은 설계변경 등으로 불안한 상태이다. 알펜시아사업에서 가장 핵심인 골프빌리지 분양은 지난해 초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설계변경으로 분양을 중단하다 올 4월부터 분양을 재개했다. ●주먹구구 탈피… 비전 제시해야 상당수 강원도민들은 “전 세계에 불어 닥친 금융, 부동산 침체시기에 1조 600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알펜시아 리조트사업이 불안하기만 하다.”며 “강원도와 도개발공사는 더이상 주먹구구식이 아닌 투명한 공개와 비전을 제시해 도민들의 신뢰부터 찾아야 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강원도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알펜시아리조트사업은 2004년부터 평창군 대관령면에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스키·점프 등 겨울스포츠를 위한 시설을 비롯해 콘도, 호텔, 골프장, 골프빌리지 등을 갖춘 종합리조트로 건설 중이다. 현재 47.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대관령에 첫 얼음

    휴일인 12일 강원 산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고, 대관령에는 얼음이 얼었다.13일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일교차가 커 감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12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9도, 철원 2.8도, 춘천 5.1도, 충주 7.4도, 대전 7.9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10도 아래로 내려갔다. 내륙 지역에도 서리가 내리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다.13일에도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10도 아래에 머물고, 낮 최고기온은 20도 안팎의 분포를 보여 전날에 이어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보다 2∼3도 낮은 초겨울 같은 아침 날씨가 이어지다 14일부터 평년기온인 11도를 회복하며 추위가 다소 수그러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노벨평화상 아티사리 前핀란드 대통령 분쟁지역 몸던진 ‘평화 중재자’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마르티 아티사리 전 핀란드 대통령은 ‘평화의 중재자’,‘분쟁 해결사’로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진 정치가다. 아티사리 전 대통령은 나미비아, 코소보 사태, 인도네시아 아체지역, 북아일랜드, 이스라엘, 이라크 등 지구촌 곳곳의 분쟁을 해결하는 데 헌신해 왔다. 분쟁 지역치고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그는 “분쟁 해결에는 사례별로 적용되는 방식이 모두 달라야 한다.”면서 “중재는 예술”이라고 말한다. 아티사리 전 대통령이 국제 분쟁 해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유년 시절로 거슬로 올라간다.1937년 그가 태어난 핀란드의 비푸리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옛 소련에 넘어갔다. 이 때문에 그와 가족을 포함한 40만명의 핀란드인이 고향에서 쫓겨났다. 그는 1965년 핀란드 외무부에 들어갔다.36세의 젊은 나이로 탄자니아대사에 임명되면서 이웃 나미비아의 독립을 돕는 등 국제분쟁 해결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1994년부터 2000년까지는 대통령으로 핀란드를 유럽연합(EU)에 가입시켰다. 아티사리 전 대통령은 이후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비정부기구인 ‘위기관리구상(CMI)’을 만들었다. 그의 국제분쟁 해결사례로는 2005년 8월 인도네시아와 분리주의자 아체자유운동(GAM)의 평화협상을 성사시킨 것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이들은 30년 동안 반목과 대립을 하면서 1만 5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같은 해 그는 코소보 사태 해결을 위한 유엔 특별사절단의 일원으로 코소보와 세르비아의 중재에 진력했다. 당시 양측은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적대관계의 종식이라는 그의 노력도 무위로 돌아갔지만 코소보가 독립하는 길을 닦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앞서 2000년에는 유엔 특별조사단에 참여하여 북아일랜드에 있는 ‘아일랜드공화국군(IRA)’의 무기 비밀창고를 조사했다. 최근에는 터키가 가입한 경우를 상정한 EU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아티사리 전 대통령은 2000년부터 줄곧 노벨 평화상 후보자로 거론돼 왔다. 올해는 유네스코의 펠릭스 우푸에 부아니 평화상도 받아 경사가 겹쳤다. 유네스코에서 받은 상금은 분쟁지역 평화 촉진과 후유증 치유에 쓰이고 있다고 DPA통신이 전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중랑구 ‘한마당 세축제’

    중랑구 ‘한마당 세축제’

    이번 주말 중랑구가 특별한 체험축제 속에 빠진다. 중랑구는 9일부터 12일까지 구청 광장과 중랑천 면목체육공원 등에서 구민건강한마당, 주민서비스페스티벌, 문화예술축제 등 구민을 위한 다양한 축제를 연다. 가을을 맞아 다양한 문화, 예술 축제가 곳곳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중랑구는 보건, 복지 분야의 정보를 첨가한 프로그램을 축제 속에 녹여 축제의 특징을 살렸다. 문병권 구청장은 8일 “이번 축제는 지역의 보건·복지 서비스와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한 자리로 준비했다.”면서 “누구나 편하고 쉽게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는 동시에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암 검진·건강 강좌 구는 ‘건강한 중랑구’를 모토로 9∼10일 구청 광장과 로비, 대회의실, 대강당 등에서 중랑구민 건강한 마당을 갖는다. 지역내 병원과 지역 의사회, 간호사회, 정신보건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 민간기업 등 22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암, 심장과 뇌 질환을 무료로 검진하는 코너를 비롯해 전문가와 함께 하는 건강상담 시간,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건강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건강상담 코너에는 노인 우울증, 노인성 치매, 개별 맞춤 영양상담, 아토피 상담 등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또 명사를 초대한 건강강좌도 마련했다.9일에는 장스여성병원 장중환 원장이 ‘여성암 어떻게 예방하나요’를, 동부제일병원 성백강 신경외과 교수가 ‘척추질환 강좌’를 강의한다.10일엔 경희대 한방병원 이준희 교수가 ‘사상의학 강좌’, 한양대병원 노영석 피부과 교수가 ‘아토피 탈출’을 각각 진행한다. ●실버취업·자활사업 정보 제공도 11∼12일에는 중랑천 면목체육공원에서 중랑문화원,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 민간사회복지시설이 함께 하는 ‘희망중랑! 주민서비스페스티벌’과 ‘제10회 중랑문화예술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어우러져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지역내 복지관 등 3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주민서비스페스티벌은 복지·교육, 문화·예술 등 8대 주민서비스 체험으로 나뉜다. 장애체험, 점자책만들기, 복지퀴즈, 중랑천 생태교육, 아동놀이체험, 인터넷중독검사 등 복지와 교육 분야의 관심도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어르신 취업정보안내, 자활사업, 취업정보센터도 운영해 지역 노인들이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찾는 자리도 있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체험, 미래명함만들기 등 체험공간을 무료로 운영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10회 문화예술축제에는 춤과 음악의 만남, 청소년축제, 사진전 등이 진행된다. 특히 tbs(교통방송)와 함께 하는 중랑구민노래자랑(12일)에는 송대관, 정수라, 조항조,FT아일랜드, 신지, 원투 등 세대별 인기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자리로 만든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Local] 백두대간에 금강소나무 숲 조성

    강원 백두대간에 금강소나무 숲이 넓게 조성된다. 북부·동부지방산림청은 대형 산불과 산림 병해충, 지구 온난화 등으로 사라질 위기에 있는 금강소나무 숲을 보전하고 면적을 늘리기 위해 강원지역 백두대간의 금강소나무 숲 가꾸기 사업을 시작한다. 북부산림청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양구·인제·홍천지역 2600㏊의 산림을 금강소나무 육성단지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300㏊의 금강소나무 군락지에서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동부산림청도 대관령의 산림 138㏊에 대해 앞으로 5년 동안 솎아베기와 가지치기 등 금강소나무림 육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솎아베기 등을 통해 생산되는 원목은 문화재 복원 및 보수용으로 공급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64개 성씨별 문중 대전서 ‘뿌리축제’

    성씨별 문중이 참여하는 국내 첫 뿌리축제가 국내 유일의 ‘효 테마공원’ 대전 중구 뿌리공원에서 열린다. 중구는 10월11∼12일 침산동 뿌리공원에서 효문화 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첫날 오전 10시에는 추가 설치되는 64개 문중의 성씨 유래비 제막식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각 문중의 종원과 유림회 등 6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행사장에 문중별로 부스를 설치, 자신의 족보를 관람시키고 문중 홍보물을 배포하는 ‘문중박람회’를 연다. 축제는 첫날에 뿌리백일장과 전통 떡메치기, 둘째날에 다문화 페스티벌과 엿장수놀이 시연 등으로 이뤄진다. 금혼식과 전통 결혼식도 열린다. 첫날 송대관과 둘째날 장윤정 등 인기가수 공연이 펼쳐지고 수영 페스티벌도 있다.1997년 11월 문을 연 뿌리공원은 11만㎡의 부지에 생태학습장과 호수 등을 갖추고 있다. 기존 72개 문중의 유래비가 건립됐으나 이번에 추가로 유래비가 만들어져 136개로 늘어났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27일 ‘초겨울’

    27일 ‘초겨울’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전국에 찬바람이 휘몰아쳤다.26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11.5도까지 뚝 떨어진 것을 비롯해 문산 9.0도, 대관령 9.3도, 인제 12.0도, 춘천 12.8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10도 안팎을 기록했다. 낮 동안에도 서울 18.3도, 철원 17.8도, 대전 18.7도, 광주 20.3도 등 전역의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며 쌀쌀했다. 날씨가 급랭하면서 사람들의 옷차림도 반소매에서 긴소매 옷으로 바뀌었고, 두꺼운 외투를 입은 이들도 눈에 띄었다. 주말인 27일에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서울의 아침기온이 8도, 대관령이 3도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전국에 초겨울 추위가 닥칠 전망이다. 일부 산간 지역에는 첫 서리가 내릴 가능성도 높다. 낮에도 2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며 서늘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김승배 통보관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갑자기 유입되면서 예년보다 6,7도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면서 “다음주부턴 예년의 23∼24도 기온을 회복하면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지만 지금처럼 초겨울 같은 날씨도 반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전국에 가을비… 기온 ‘뚝’

    30도를 웃돌며 기승을 부리던 철지난 무더위를 몰아내고 본격적인 가을 날씨로의 진입을 알리는 가을비가 전국을 적셨다. 25일 서울, 경기, 충청, 전북, 강원 영서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5∼10㎜의 비가 내렸고,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30㎜의 비가 쏟아졌다. 비가 내리면서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이날 서울의 아침 기온은 12.2도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았고, 대관령 11.3도, 철원 11.9도, 대전 13.4도 등 전국의 수은주가 전날보다 6∼7도 떨어졌다. 26일에도 기온이 내려가면서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저녁뿐 아니라 낮동안에도 쌀쌀할 전망이다.전국의 아침 기온은 9∼19도, 낮 기온은 18∼24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하청환 통보관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늦더위의 원인이던 한반도 상공의 더운 공기가 물러났다.”면서 “앞으로 아침 기온 14도·낮 기온 24도 안팎의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가장 보고 싶은 축제 부산국제 영화제 첫손

    부산국제영화제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지역축제로 선정됐다. 한국축제미래포럼은 최근 ‘올해 가보고 싶은 지역축제’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9.8%가 올해 가보고 싶은 지역축제로 부산영화제를 꼽았다고 11일 밝혔다.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설문조사에는 서울 등 6개 광역시의 20∼55세 시민 1200명이 참여했다. 부산영화제 다음으로는 보령 머드축제(8.9%), 함평나비축제(8.8%), 진해군항제(6.2%)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계절별로는 겨울철인 1,2월은 대관령 눈꽃축제(29.3%)와 속초 눈꽃축제(78.6%)가 각각 1위에 올랐고, 봄철인 3월은 벚꽃축제로 유명한 진해군항제(35.3%),4월은 영덕 대게축제(20.7%),5월은 함평 나비축제(26.7%)가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로 뽑혔다. 6월은 무주 반딧불축제(39.6%),7월은 보령 머드축제(44.1%),8월은 순천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28.2%),9월은 양양 송이축제(15.9%),10월은 부산영화제(30.4%),11월은 정읍 내장산 단풍 부부사랑축제(42.1%),12월은 동해 해맞이 축제(31.4%)가 가장 인기 있는 축제로 선정됐다. 한국축제미래포럼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부산영화제나 보령 머드축제 같은 인지도가 높은 축제에 큰 관심을 보이며 가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축제의 구성과 질 뿐만 아니라 홍보도 중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미래포럼은 11월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장 인기있는 월별 축제를 개최하는 자치단체장에게 ‘국민이 선정한 2009 가보고 싶은 우리나라 지역축제 대상’을 줄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현장 행정] 개방 일주일 앞둔 왕십리역광장

    [현장 행정] 개방 일주일 앞둔 왕십리역광장

    ‘왕십리 뉴타운’ ‘행당 도시개발’ ‘젊음의 거리’ 등 굵직한 지역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성동구가 ‘왕십리광장과 민자역사 개장’으로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성동구는 오는 19일 소통과 대화, 휴식의 장이 될 ‘왕십리 광장’을 개장하고 다채로운 기념공연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 광장은 앞으로 주민들의 쉼터는 물론 각종 문화 공연이 펼쳐지는 새로운 개념으로 운영된다. 또 조성면적은 9146㎡로 서울광장 1만 3207㎡보다 작지만 주변 도로를 합하면 1만 3268㎡로 서울광장보다 넓어 거리응원 등 모든 주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마당’ 역할을 하게 된다. 이호조 구청장은 “왕십리광장과 지하 3층, 지상 17층 규모의 왕십리 민자역사가 성동구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지역 이미지 개선은 물론 다양한 문화 관광 상품의 개발로 세계적인 도시 ‘성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장 중앙에 대형 시계탑 설치 성동구 발전의 한 획을 긋는 대역사가 시작됐다. 다름아닌 서민들 애환이 서린 ‘왕십리역’ 개발이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서울에 보기 힘든 판잣집과 지저분한 거리였던 왕십리역 주변이 깨끗한 광장과 첨단의 민자역사로 탈바꿈했다. 왕십리광장은 주변에 새로운 형태의 의자, 탁자, 조형물 등을 설치해 공연과 휴식공간을 겸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닥은 화강암 판석으로 포장해 고급스러움과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광장 1441㎡에 소나무 등 20종 1만여그루의 나무와 4012㎡ 규모의 잔디를 심어 지친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자연쉼터도 조성했다. 또 바닥분수와 벽천(벽을 타고 흐르는 일종의 분수), 소공연장을 만들어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미국 하버드대학과 록펠러광장에 설치된 것과 같은 ‘4면 세스 토마스(Dial Seth Thomas)’라는 대형 시계탑(일명 Lover’s clock)이 광장 중앙에 자리해 왕십리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는다. ●19일 유명가수 불러 기념공연 구는 19일 왕십리광장 개장 기념공연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 5시 왕십리광장에서 가수 송대관, 현철, 최진희, 조영남,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 세계 비보이대회 우승팀 라스트포원 등이 출연한다. 한편 구는 왕십리역을 중심으로 인근 1㎞ 반경 내에 왕십리 뉴타운 사업, 한양대 앞 젊음의 거리 조성, 행당 도시개발지구 조성 등 도심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왕십리광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변 거리 정비에 들어갔다. 청계천에서 왕십리를 거쳐 서울숲까지의 6.1㎞와 왕십리에서 응봉교까지의 1.5㎞ 그리고 왕십리역에서 교통회관까지의 2.6㎞ 등 모두 10.2㎞ 구간에 321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특화된 테마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박기준 문화공보체육과장은 “이젠 왕십리가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문화·디자인·자연을 아우르는 21세기형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