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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쨍하고 해뜰날” 희망 부른 故송대관 영면…태진아 “영원한 나의 라이벌, 잘 가”

    “쨍하고 해뜰날” 희망 부른 故송대관 영면…태진아 “영원한 나의 라이벌, 잘 가”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후배 가수들이 도열해 가수 송대관의 대표곡 ‘해뜰날’을 조가로 합창하자 영결식장 곳곳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희망찬 노래 가사에도 노래를 부르는 후배들은 슬픔에 잠겨 먹먹한 표정이었다. 50년 넘는 세월 노래로 대중과 호흡한 고(故) 송대관의 영결식이 9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유족과 동료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고인의 배우자는 식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북받친 감정에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생전 고인의 라이벌이자 막역한 후배였던 가수 태진아는 눈물을 참으며 추도사를 낭독했다. 태진아는 “형님은 항상 저에게 멘토였다. ‘형이 가는 길만 따라오면 된다’고 하길래 정말 따라갔다”며 “지난 3일 동안 밥을 안 먹고 술로 배를 채웠다. 형님이 하늘나라 가서 사시면 제가 방송하는 것도 큰 재미가 없을 것 같다”고 한숨지었다. 특히 태진아는 송대관과 라이벌 디너쇼를 계획 중이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디너쇼) 세트리스트 정리 중이었는데 그다음 날 돌아가셨다”며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치매를 앓는 제 아내 ‘옥경이’가 대관이 형을 기억하는 모습을 보며 아내를 끌어안고 울었다. 대관이 형이 그만큼 우리하고 가깝게 지냈으니 기억해주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추도사 말미 “대관이 형 잘 가. 영원한 나의 라이벌이여”라며 고인의 영정에 손을 흔들며 슬픔을 삼켰다. 설운도는 “가수는 결국 무대에서 시작해 무대에서 생을 마감한다”며 “마지막까지 무대에서 하고 싶은 일을 웃으면서 하시다 가셨기에 마음은 아프지만 위안이 된다. 형님 빈자리를 사랑으로 채워주기를 바란다”고 애도했다. 이어 태진아, 설운도, 강진, 김수찬 등 동료 가수들이 고인의 대표곡 ‘해뜰날’을 조가로 합창했다. 생전 고인이 아꼈다는 후배 김수찬은 ‘해뜰날’ 모창과 성대모사로 웃음과 눈물을 함께 자아냈다. 영결식은 동료 가수들의 작별 인사로 마무리됐다. 이후 유족과 가수들이 관을 운구하고 식장을 떠났다. 고인은 컨디션 난조로 최근 병원을 찾았다가 치료 도중 심장마비로 지난 7일 7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장례 기간 태진아, 설운도, 하춘화, 현숙, 김흥국 등 동료 가수와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해 ‘해뜰날’, ‘유행가’, ‘네박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경제가 발전하던 시기 서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로 희망을 안겨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1970년대부터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태진아, 설운도, 고(故) 현철과 함께 ‘트로트 사대천왕’으로도 불렸다. 고인은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영면에 든다.
  • 고 송대관 빈소에 추모 발길…태진아 “한쪽 날개 잃은 기분”

    고 송대관 빈소에 추모 발길…태진아 “한쪽 날개 잃은 기분”

    7일 갑작스레 별세한 가수 고 송대관의 빈소에 동료 가수와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다음 주 가요 방송 일정까지 있었던 그가 갑작스레 별세하면서 가요계에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생전 고인의 각별한 후배였던 가수 태진아는 이날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조문 이후 취재진에게 태진아는 “한쪽 날개를 잃은 기분”이라며 “이제 방송에 나가서 ‘송대관 보고 있나’ 이런 이야기도 편하게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고개를 떨궜다. 미국서 고인과 이민 생활을 같이한 태진아는 평소에도 그와 스스럼없이 지내던 사이였다. 2004~2009년 고인과 TV CF에 출연하기도 했고, ‘송대관 & 태진아 라이벌 콘서트’를 매년 열 정도였다. 태진아는 “지난달 전화로 새해 인사를 나누며 오랜만에 ‘라이벌 디너쇼’를 잡아보자고 이야기한 뒤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오늘 별세 소식을 들었다”며 “앞이 안 보이고 할 말이 없었다”고 침통해했다. 함께 빈소를 찾은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은 고인을 따뜻한 덕담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선배로 기억했다. 이 회장은 “노래 ‘네박자’가 나왔을 때 제목을 못 정했다고 하시기에 ‘쿵짝’보다는 ‘네박자’가 낫다고 조언을 드렸고, 그 노래가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고 돌아봤다. 고인의 대표곡 ‘해뜰날’에 대해 “많은 분이 그 노래에 의지하고 기대며 꿈을 키웠다”고 고인을 기렸다. 이들 외에도 가수 강진, 혜은이와 배우 최다니엘 등이 빈소를 들렀다. 가수 조용필, 임영웅, 현당을 비롯해 작곡가 박현진·가수 박구윤 부자, 방송인 김구라 등이 조화를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은 대표곡 ‘해뜰날’ 가사처럼 고난을 이겨내고 성공한 가수였다.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이후 수년 간 무명 생활을 했지만 1975년 ‘해뜰날’로 스타가 됐다. 1970년대 경제 개발 시대를 포착한 노래는 국민에게 희망을 안겼다. 당시 가수들의 주요 수입원이던 극장 쇼가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미국 이민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신나고 구수한 멜로디를 앞세워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1990년대부터 ‘차표 한 장’, ‘네 박자’, ‘유행가’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고 현철,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렸고, MBC ‘10대 최고가수왕’,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옥관문화훈장 등 수십 개의 상을 받았다. 2008년에는 제2대 대한가수협회장에 취임해 가수들의 권익 신장에 앞장섰다. 2013년 아내의 부동산 투자 실패로 사기 혐의에 휘말렸다가 2015년 무죄를 선고받았다. 당시 집을 비롯해 500억원대 재산이 모두 은행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회생 절차를 밟은 뒤 월세를 살며 빚을 갚기 위해 고령에도 수많은 행사를 소화해온 사연을 방송에서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과거 인터뷰에서 “내 신조가 ‘인조이 마이 라이프’(Enjoy My Life)다. 재방송 없는 인생인데, 열심히 살아도 늘 부족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부족한 것은 전혀 부끄럽지 않다. 작사·작곡가, 연주인, 제작자, 방송인 등 모두가 힘을 합쳐 나아가다 보면 보다 밝은 내일이 반드시 온다”고 자신의 대표곡 ‘해뜰날’처럼 긍정적인 인생관을 강조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와 두 아들이 있다. 발인은 9일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 [포토] 송대관 ‘영정 속 밝은 미소’

    [포토] 송대관 ‘영정 속 밝은 미소’

    7일 79세를 일기로 별세한 가수 고(故) 송대관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동료 가수와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해 ‘해뜰날’, ‘유행가’, ‘네박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경제가 발전하던 시기 서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로 희망을 안겨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1970년대부터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태진아, 설운도, 고(故) 현철과 함께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유족 등에 따르면 송대관은 전날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 도중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유족으로는 배우자와 두 아들이 있다. 영결식은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전 11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 [서울포토]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송대관의 빈소

    [서울포토]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송대관의 빈소

    故 가수 송대관의 빈소가 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 박지원, 故 송대관 애도 “용서를 빈다”…무슨 인연?

    박지원, 故 송대관 애도 “용서를 빈다”…무슨 인연?

    ‘해뜰날’ ‘네박자’ 등 숱한 명곡을 남긴 가수 송대관이 7일 향년 79세로 별세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송대관을 추모했다. 박 의원은 “대관아! 어떻게 이렇게 황망하게 가느냐”면서 “독립지사 후손으로 홀어머님께 그렇게 효도하고, (내가) 문화부 장관 때 어머님이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 상’을 수상하시니 내 손을 잡고 눈물 글썽이며 ‘형님 감사합니다’하던 너”라며 고 송대관과의 인연을 회상했다. 박 의원은 이어 “가수협회장으로 63빌딩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선후배님들, 대중가요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의 은덕이죠’하며 겸손해하던 너”, “MBC 가수왕에 선정되었을 때 기뻐하던 너”라고 고 송대관을 추억했다. 박 의원은 “용서를 빈다”며 “내가 네 처를 야단쳤을 때 ‘형님, 대학 무용과 출신의 부유한 집에서 하찮은 저 하나 보고 결혼해 자식들 낳고 길렀습니다. 저는 제 처를 절대 원망하지 않습니다’하고 감싸면서 사랑을 표했다”라고 돌이켰다. 또 “해외동포와 금전거래로 시비(가 생겼다는) 보도에 내가 갚겠다고 나섰던 나에게 ‘형님’하며 울었다”면서 “선거 때마다 먼길 마다않고 유세 지원해주고, 나도 요즘도 네 노래 가사 인용해서 글 쓰고 하는데 이렇게 가다니, 이제 편히 가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과 고 송대관은 수십 년간 친분을 이어왔다. 박 의원은 고 송대관이 회장을 맡았던 가수협회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고, 고 송대관은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박 의원의 선거운동을 도왔다. 박 의원은 고 송대관과 아내 A씨가 지난 2013년 캐나다 교포 B씨를 상대로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3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수사를 받던 당시 민주당 당직자였던 B씨에게 “송대관을 이해해주기 바란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친형제처럼 가까운 내가 돈을 갚아주려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A씨는 2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됐으나, 고 송대관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은 데 이어 대법원에서 이를 확정받았다. 평소 지병 앓아…치료 중 심장마비한편 고 송대관은 전날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이던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송대관은 평소 지병을 앓으며 세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송대관은 60여 년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트로트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67년 ‘인정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뒤 1975년 발표한 ‘해뜰날’로 대히트를 치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장’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 송대관 별세…‘해뜰 날’로 뜨고, 숱한 ‘유행가’ 남긴 국민가수

    송대관 별세…‘해뜰 날’로 뜨고, 숱한 ‘유행가’ 남긴 국민가수

    ‘해뜰 날’, ‘차표 한 장’, ‘유행가’ 등으로 시대를 풍미한 국민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7일 오전 별세했다. 79세. 유족 등에 따르면 송대관은 전날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 도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평소 지병이 있었고 수술도 세 차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음 주 KBS ‘가요무대’ 출연이 잡혀 있을 정도로 고령에도 활발하게 무대를 누벼왔다. 송대관은 1946년 6월 2일 전라북도 갑송 무단읍 정주지구 갑송(현 전북 정읍시 태인면 태성리)에서 태어나 홀어머니 밑에서 성장했다. 1965년 전주영생고를 졸업한 뒤 서울로 상경해 손석진 오아시스 레코드 사장을 도우면서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가수 데뷔했다. 좀처럼 인기를 얻지 못한 채 무명 생활을 하다 1975년 ‘해뜰 날’로 스타덤에 올랐다. 경쾌한 멜로디에 긍정적인 가사를 넣은 이 노래로 송대관은 1976년 방송국 가요대상 3개를 석권하고 가수왕까지 올랐다. 이후 꾸준히 음반을 발매하고 영화 등에도 얼굴을 보였지만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1980년 미국 이민 길에 오른다. 1988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이듬해 ‘정 때문에’를 시작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는다. ‘차표 한 장’을 비롯해 ‘인생은 생방송’,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 히트곡을 잇달아 내면서 명실상부 국민가수 반열에 올랐다. 1980년대 후반 현철,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부활을 이끌면서 ‘트로트 4대 천왕’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2000년대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02년 아내 이정심이 작사한 ‘유행가’는 그의 대표곡으로 꼽힌다. 이어 ‘사랑해서 미안해’, ‘내 여자’, ‘오래오래’ 등도 인기에 힘을 보탰다. 2013년 아내의 부동산 투자 실패로 사기 혐의에 휘말렸다가 2015년 무죄를 선고받았다. 당시 집을 비롯해 500억원대 재산이 모두 은행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회생 절차를 밟은 뒤 월세를 살며 빚을 갚기 위해 고령에도 수많은 행사를 소화해온 사연을 방송에서 말하기도 했다. 미국서 이민 생활을 같이한 가수 태진아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도 기억된다. 2004~2009년 태진아와 함께 잇몸약 CF에 출연하기도 했고, ‘송대관 & 태진아 라이벌 콘서트’를 매년 열 정도로 친한 사이이다. 2001년 세계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린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들에게 주는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08년에는 남진의 뒤를 이어 제2대 대한가수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 트로트계 큰 별이 지다…송대관, 심장마비로 별세

    트로트계 큰 별이 지다…송대관, 심장마비로 별세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7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업계와 고인 유족 등의 말을 종합하면 송대관은 전날(6일)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서울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이던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송대관은 평소 지병을 앓으며 세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송대관은 60여 년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트로트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67년 ‘인정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뒤 1975년 발표한 ‘해뜰날’로 대히트를 치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장’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 “내려와라 윤석열♬” 열창한 이승환…‘대관 취소’ 구미시장 상대 헌법소원

    “내려와라 윤석열♬” 열창한 이승환…‘대관 취소’ 구미시장 상대 헌법소원

    가수 이승환이 공연장 대관과 관련해 정치적 선동 금지 등을 서약하라고 요구한 경북 구미시에 대해 “양심·예술·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6일 이승환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024년 12월 20일 구미시장이 침해한 양심의 자유, 예술의 자유, 표현의 자유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며 “드림팩토리(이승환의 소속사)는 끝까지 간다”고 강조했다. 이번 헌법소원은 지난달 22일 이승환과 소속사 드림팩토리, 공연 예매자 등 총 102명이 김장호 구미 시장과 구미시를 상대로 2억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낸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해마루는 공연 취소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와 기획사의 금전적 손해 등을 고려해 액수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소송 비용은 이승환이 모두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시민 안전 우려와 정치적 선동 금지 서약서 작성 거부 등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승환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 대관을 공연 이틀 전 취소해 논란이 일었다. 김 시장은 “지난해 12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콘서트를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한다”며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운영조례 제9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승환은 “대관 취소의 진짜 이유는 ‘서약서 날인 거부’였다고 보인다”면서 “이 사건은 ‘표현의 자유’ 문제다. 창작자에게 공공기관이 사전에 ‘정치적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음’이라는 문서에 서명하라는 요구를 했고, 그 요구를 따르지 않자 불이익이 발생했다. 안타깝고 비참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 또한 성명을 통해 “공연을 기다려온 수많은 관객의 기대를 저버리고,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명백한 부당한 행위”라며 “공연 취소 관련 관객들과 공연 전문인력에 대한 전문성 있는 사과와 충분한 손해배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해 시민단체 촛불행동에 1213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무대에 올라 여러 노래들을 열창했다. 당시 그는 자신을 “탄핵 집회 전문 가수”라고 소개하면서 “2016년 박근혜 퇴진 집회와 2019년 검찰 개혁 조국 수호 집회 이후 이런 집회 무대는 다시 안 설 줄 알았다”고 유감을 드러냈다.
  • 가수 이승환, 김장호 구미시장 상대로 헌법소원 “양심의 자유 침해”

    가수 이승환, 김장호 구미시장 상대로 헌법소원 “양심의 자유 침해”

    공연장 대관 취소를 놓고 경북 구미시와 갈등을 벌여 왔던 가수 이승환이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구미시가 공연장 대관과 관련해 정치적 선동 금지 등을 서약하라고 요구한 것이 헌법상 양심의 자유, 예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다. 이승환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게재하며 “2024년 12월 20일 구미시장이 침해한 양심의 자유, 예술의 자유, 표현의 자유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드림팩토리(이승환의 소속사)는 끝까지 간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구미시는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을 콘서트용으로 대관했다가 지난해 12월 20일 이승환 측에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요청했다. 이승환이 이를 거부하자 구미시는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이유로 제시하며 콘서트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대관을 취소한 바 있다. 대관 일자가 임박한 시점까지 서약서를 작성하라는 부당한 요구를 했다는 게 이승환 측의 주장이다. 그는 당시 “2024년 12월 한 음악인은 공연 직전 ‘십자가 밟기’를 강요당했고, 그 자체가 부당하기에 거부했고 공연이 취소됐다”고 반발한 바 있다.이승환은 지난달 김 시장과 구미시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2억 5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한 바 있다.
  • “춥다, 추워”···경기관광공사, ‘아이와 함께 떠나는 경기 실내 여행지 6곳’ 선정

    “춥다, 추워”···경기관광공사, ‘아이와 함께 떠나는 경기 실내 여행지 6곳’ 선정

    올겨울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고 한파가 매섭다.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도 밖에서 활동하기엔 부담스럽다. 경기관광공사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실내 관광지 6곳을 추천했다. [따뜻하고 이국적인 온실 정원 ‘가평 이화원’] 가평 이화원은 ‘둘이 만나 조화로운 정원’이라는 이름처럼, 한국과 서양의 식물들을 조화롭게 꾸민 식물원이다. 아직 겨울철인 만큼 외부 정원보다는 대형 실내 온실 위주로 관람하는 것이 좋다. 온실에 들어서면 한국관을 먼저 만나게 되는데 유자나무, 동백나무, 대나무 등 주로 남부지방에 서식하는 나무들을 볼 수 있다. 마침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 동백 옆을 걸어도 좋고 화사한 기념사진을 남겨도 좋다. 바로 옆 열대관에는 커피나무와 바나나 나무 등 이국적인 식물이 가득하다. 식물원은 자칫 아이들이 흥미를 잃기 쉬운 곳이지만, 이화원은 거북선, 풍선, 고릴라 등 아이들의 시선을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소품을 배치해 흥미를 유발한다. 어른들에게 이화원은 건강을 위한 맨발걷기 명소다.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평균 25도를 유지하는 이화원의 온실은 평일에도 100여명이 찾아와 맨발걷기를 즐긴다. [꿈을 담은 그림책 저장소 ‘군포 그림책꿈마루’] 그림책꿈마루는 군포시민에게 크게 사랑받는 그림책 복합문화공간이다. 한국 창작 그림책을 중심으로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와 문화를 공유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우선 그림책 독서문화를 보급하고 연구하는 전문도서관이고, 그림책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박물관이다. 아울러 한국 그림책의 역사를 구축하는 주목 받는 아카이브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자료열람실인 ‘그림책움’에서 마음에 드는 그림책을 마음껏 골라 ‘계단서가’에 자리를 잡고 여유로운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읽은 책은 독서통장에 기록해서 통장의 잔고가 늘어나듯 그림책을 통해 순수한 감성을 적립할 수 있다. 독서 후에는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다시 보는 세계기록유산 안데르센, 예쁜 아기 오리 원화전’도 함께 관람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그림책꿈마루는 오랫동안 방치됐던 낡은 배수지를 재활용한 공간이다. 그림책움 앞 하늘정원의 푸른색 기둥들은 예전 군포배수지의 흔적이다. 물이 가득했던 배수지에 한국 그림책을 풍부하게 저장하고 공유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며 동심과 공감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다. [소중한 동반자 곤충의 세계 ‘시흥 벅스리움’] 곤충은 약 4억 년 전부터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로 이루어진 동물군으로 식물의 번식을 돕고 숲을 청소하는 생태계 유지의 핵심 구성원이다. 시흥시에는 곤충의 다양한 가치를 체험하면서 곤충이 인류의 동반자로 소중한 존재임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벅스리움이 있다. 관람은 전문 도슨트와 함께 투어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친절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이끌며 아이들의 집중을 돕는다. 가장 먼저 곤충의 모양과 특징을 알아보고 우리 집에 살고 있는 곤충을 살펴볼 수 있다. 다음은 사슴벌레와 장수하늘소를 만나고 애벌레를 직접 만져 보는 여러 체험이 이어진다. 특히 밀웜과 누에 등 식용곤충 체험은 아이들의 비명과 함박웃음이 터지는 즐거운 시간이다. 벅스리움은 높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던 시설이었던 것을 2022년 리모델링을 통해 곤충전시체험관으로 새로 태어났다. 곤충과 함께하는 우리 미래를 상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겨울철 최고의 실내 여행지다. 단, 벅스리움은 홈페이지를 통하여 반드시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오산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오산에는 쾌적한 실내에서 과거와 현재를 뛰어넘는 시간여행과 국경을 초월한 세계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인근의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정교한 미니어처를 관람하며 역사적, 지리적 랜드마크를 발견하고 숨겨진 이야기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에 알맞은 곳이다. 상설 전시는 15개 주제를 크게 두 개의 전시관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을 시대순으로 탐험하는 시간여행(한국관)이다. ‘웰컴 투 조선’, ‘그땐, 그랬지’ 등 재미있는 섹션이 기다린다. 특히 ‘수상한 모던보이’의 <일본군에 쫓겨 지붕 위로 달아나는 복면 쓴 의병>을 찾는 에피소드는 마치 드라마 속 명장면을 연상시키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콘텐츠다. 두 번째는 세계여행(세계관)이다. 유라시아 횡단철도를 타고 중국에서 네덜란드까지의 여정을 나라별 대표 건축물과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 팁은 미니어처를 따라가며 가이드 맵을 참조해 에피소드를 찾아보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핸드레일에 발판을 설치한 배려가 인상적이다. 아이들이 미니어처 사이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곳이다. [뚝딱이와 함께 신나는 하루 ‘파주 놀이구름’] 파주 운정호수공원의 놀이구름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놀이 체험 공간이다. 한때 유비쿼터스 관련 홍보관으로 사용 후 오랜 기간 잠들어있던 유비파크를 EBS와 파주시의 협업을 통해 경기도 북부를 대표하는 가족친화형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놀이구름으로 화려하게 진화했다. 거대한 구슬 모양의 체험관 입구로 들어서면 신비한 구름우물이 기다린다. 이곳에서 뚝딱이의 안내에 따라 놀이행성 모험이 시작된다. 오색찬란한 빛을 따라 무지개동굴을 지나면 ‘뿡뿡이 언덕’에서 뿡뿡이의 비밀기지를 탐험하고 ‘환상의 폭포’에서는 살아서 움직이는 파주의 동식물을 만난다. 이어지는 ‘꿈의마을’은 뚝딱이하우스와 우체국에서 EBS의 캐릭터 친구들이 사이좋게 사는 마을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다음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터 ‘모험의세상’이다. 네모난 돌을 쌓은 ‘네모네모 광산’, 초대형 볼풀에 둘러싸인 ‘화산 미끄럼틀’, 구불구불 말랑말랑한 빙하를 탐험하는 ‘빙하동굴’ 등 다양한 자연지형을 본뜬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동산이다. 친근하고 익숙한 EBS 캐릭터와 함께 신나게 뛰어놀고 온 놀이구름에서의 하루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다시 찾은 빛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한국전쟁 당시 매향리에는 미군의 사격 및 폭격훈련을 위한 군사시설이 설치됐다. 매향리의 옛 지명인 고온리의 지명을 미군이 ‘KOON-NI’로 표기하면서 ‘쿠니’라고 부른 이 사격장에는 55년간 전투기의 굉음과 포탄의 파열음이 이어졌다. 그동안 마을 사람들의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참혹했다. 긴 투쟁 끝에 사격장 폐쇄를 이루어내고 삶의 터전을 지킨 곳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이 세워졌다. 평화를 되찾은 매향리의 빛나는 미래를 상징하듯 매향리평화기념관은 곳곳에 밝은 자연광이 유입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커다란 원이 하늘로 이어지는 추모의 위령비는 전망대를 겸하고, 평화기념관의 거대한 M자형 기둥은 매향리(Maehyangri), 박물관(Museum), 기념비(Memorial)의 M을 상징한다. 1층 어린이체험실은 빛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2층은 쿠니사격장 폐쇄를 위한 주민들의 활동을 보여준다. 기념관에서 옛 미군기지 막사를 지나면 사격통제실로 사용했던 작은 3층 건물이 남아있다. 주민들의 투쟁 당시 시위 장소로 사용된 역사적인 공간으로, 아직도 농섬(룡도)이 표적으로 설정된 해묵은 긴장감이 남아있다.
  • 전국 최저 영하 18도 ‘꽁꽁’… 동파 경계 발령

    한파특보가 내려질 정도의 ‘입춘 한파’가 4일에도 계속되는 가운데 전라권과 제주도 등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4일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9도까지 떨어지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7도에서 영상 2도로, 대부분 지역은 낮에도 영하의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183개 기상특보 구역의 70%인 125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 체감온도는 영하 19도로 예보됐다. 강원 철원과 대관령은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겠고, 체감온도는 철원이 영하 25도, 대관령이 영하 29도, 인천이 영하 21도로 예보된다. 서울 동북권 등에 3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올 들어 첫 한파경보가 발령되면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시는 한파가 예보된 4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
  • 오늘 서울 영하 7도 입춘 한파… 내일은 더 ‘꽁꽁’

    오늘 서울 영하 7도 입춘 한파… 내일은 더 ‘꽁꽁’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인 3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곳곳이 꽁꽁 얼어붙겠다. 추위가 절정에 이르는 4일에는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겠다. 이번 주 내내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외출 시 두꺼운 외투는 물론 모자와 장갑 등 방한용품을 꼭 착용해야 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상 2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서울의 경우 2018년 이후 가장 추운 입춘이 되겠다. 강원 대관령·철원은 영하 12도, 경기 파주 영하 11도, 동두천·강원 춘천 영하 8도 등 수도권과 강원을 중심으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요일인 4일과 수요일인 5일은 우리나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대거 유입되면서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다. 4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5도로 예보됐다. 특히 이날 서울의 체감온도(2일 오후 5시 예보 기준)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겠다. 대관령(영하 29도), 경기 포천(영하 25도), 파주·양주(영하 24도)의 체감온도도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전국적인 강추위가 예상된다. 5일에도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로 예보됐다. 6일 아침 기온도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는 한동안 이어지겠다. 3~4일에는 전국 곳곳에 눈과 비도 내리겠다. 이틀간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 산지에는 최대 20㎝, 전북 서해안·전북 남부내륙엔 최대 15㎝의 눈이 쌓이겠다. 수도권은 1㎝ 내외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충남 서해안·광주·전북 북부내륙 등은 3~8㎝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 ‘봄의 시작’ 시기하는 한파, 서울 영하 7도까지↓…전국 곳곳서 눈·비

    ‘봄의 시작’ 시기하는 한파, 서울 영하 7도까지↓…전국 곳곳서 눈·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인 3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곳곳이 꽁꽁 얼어붙겠다. 한파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지는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외출 시 두꺼운 외투는 물론 모자와 장갑 등 방한용품을 꼭 착용해야 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2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경우 2018년 이후 가장 추운 입춘이 되겠으며,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릴 전망이다. 3일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크게 떨어지겠다. 서울은 영하 7도, 강원 대관령 영하 10도, 강원 철원·경기 파주 영하 9도, 경기 동두천 영하 8도로 예상된다. 화요일인 4일과 수요일인 5일은 우리나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대거 유입되면서 기온이 더 크게 떨어지겠다. 4일과 5일은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로 예보됐다. 6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으며 파주(영하 15도), 강원 춘천(영하 15도), 충북 충주(영하 14도) 등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계속되겠다. 평년 기온보다 5도 이상 낮은 이번 한파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3~4일에는 서해상의 해기차와 기압골로 인해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겠다. 이틀간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 산지에는 최대 20㎝, 전북 서해안·전북 남부내륙엔 최대 15㎝의 눈이 쌓이겠다. 수도권은 1㎝ 내외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충남 서해안·광주·전북 북부내륙 등은 3~8㎝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 尹 옹호하며 “노사모 출신”?…노무현재단 이사, 전한길 향해 날린 말

    尹 옹호하며 “노사모 출신”?…노무현재단 이사, 전한길 향해 날린 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난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 출신”이라고 밝히자 황희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 이사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씨의 이 같은 발언을 언급하며 “진짜 노사모 출신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어쩌라는 거냐”라고 말했다. 황 이사는 이어 “그게 내란을 옹호하고, 서부지법 폭동으로 체포된 사람들을 봐달라고 떠든 거랑 어떻게 연결되냐”고 반문했다. 전씨는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단상에 올라 “이제야 밝히지만 나는 노사모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저는 이승만 전 대통령도 존경한다”며 “그동안 사람들은 이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하면 우파라고 하고 그를 독재자라고 하면 좌파라고 편 가르기 해 공격했는데, 우리 2030세대들은 이런 기성세대가 만든 편협된 세대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그는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도 “극우도 극좌도 아니고 상식을 존중한다”며 “저는 노사모 출신이고, 얼마 전 노무현 새해 달력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 이사는 “그렇게 치면 나는 과거 인터뷰에서도 누차 밝혔듯이 이명박, 박정희를 존경하고 이준석을 찬양한 적 있다”며 “그런데 당신들이 어떻게 ‘보수’라고 불리는지 도저히 납득이 안 가서 손절했으니, 이제 내 말 듣고 반성할 거냐”라고 비판했다. 한편 공무원 임용시험·수학능력시험 한국사 과목의 대표 강사로 잘 알려진 전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윤 대통령의 계엄령 발동을 옹호하며 부정선거 의혹에 동조하고 나서 논란이 일었다. 전씨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총체적인 비리와 의혹 덩어리”라고 주장했으며, 계엄령에 대해서는 “국회에 군인 280명 보낸 게 이게 무슨 내란이냐. 탄핵 찬성 집회가 반대 집회보다 인원이 적은데 ‘계몽령’이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노사모’라던 전한길, 집회 나가 “尹 스스로 희생 선택…사랑 보답해야”

    ‘노사모’라던 전한길, 집회 나가 “尹 스스로 희생 선택…사랑 보답해야”

    한국사 대표 강사 전한길(55)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의 직무를 복귀시켜서 강력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국가비상기도회’를 열었다. 경찰 추산 6000명이 모였는데, 이 자리에는 전씨가 단상에 올랐다. 전씨는 이날 “오늘 처음으로 대통령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너무 늦게 나타나서 죄송하다”며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고 굳건한 한미동맹 속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우리 2030세대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늦게나마 합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야 밝히지만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 출신”이라며 “하지만 저는 이승만 전 대통령도 존경한다. 그동안 사람들은 이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하면 우파라고 하고 그를 독재자라고 하면 좌파라고 편 가르기 해 공격했는데, 우리 2030세대들은 이런 기성세대가 만든 편협된 세대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전씨는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 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윤 대통령이 ‘경찰도, 경호처도 모두 소중한 우리 국민’이라며 ‘차라리 내가 잡혀가겠다’고 본인 스스로 희생을 선택했다”며 “저는 그때야 진정으로 누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이지, 누가 더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지, 누가 더 스스로를 희생하려 하는지 정확히 진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우리를 사랑한다면 우리도 대통령에 대한 사랑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씨는 선거관리위원회 부정선거 의혹, 야당 주도의 29번의 탄핵소추안을 언급하며 계엄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회에 군인 280명 보낸 게 이게 무슨 내란이냐. 탄핵 찬성 집회가 반대 집회보다 인원이 적은데 ‘계몽(啓蒙)령’이 맞다. 대통령이 내란을 일으킨 그런 역사는 사례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 “현재 윤 대통령 지지율은 마의 벽이라고 했던 40%를 넘었다. 오늘이 지나면 50%를 넘게 될 것이고 조만간 60%를 넘게 되면 윤 대통령께서는 100% 직무 복귀하실 것”이라고도 했다. 공무원 임용시험·수학능력시험 한국사 과목의 대표 강사로 잘 알려진 전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윤 대통령의 계엄령 발동을 옹호하며 부정선거 의혹에 동조하고 나서 논란이 일었다.
  • 광주FC, 2025 개막전 월드컵경기장서 치른다

    광주FC, 2025 개막전 월드컵경기장서 치른다

    광주FC가 2025시즌 홈 개막전을 광주축구전용구장이 아닌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다. 광주는 25일 “내달 15일에 펼쳐지는 수원FC와의 2025시즌 K리그 홈 개막전을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광주월드컵경기장은 광주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리그(ALCE)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곳이다. 앞서 광주축구전용구장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장 시설 기준 변경에 따라 논란의 장소가 됐다. 현재 광주축구전용구장은 길이 97m, 관중석 7천800석(유료 기준)으로 2027년부터는 연맹에서 제시한 ‘K리그 경기장 시설기준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K리그1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 광주축구전용구장에는 매점, 화장실, MD샵 등 편의시설도 간이로 마련돼있어 팬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광주는 편의시설이 구축돼 있고, 지난해 잔디 개선 작업도 마친 광주월드컵경기장을 홈경기장으로 변경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해왔다. 광주는 아직 관계기관 검토가 진행 중인 만큼 홈 개막전 장소를 우선 변경하고, 추후 경기는 검토가 끝나는 대로 공지할 방침이다. 광주 관계자는 “홈 개막전 장소가 확정된 만큼 팬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 하겠다”며“축구전용구장 활용을 위해 클럽하우스 리모델링, 시민들을 위한 공간 제공, 대관 수익사업 등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설 연휴엔 남산에서 ‘빛의 연하장’ 써보세요

    설 연휴엔 남산에서 ‘빛의 연하장’ 써보세요

    최장 9일까지 이어지는 구정 황금 연휴, 서울의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 친지들과 인생 사진을 남기는 것은 어떨까. 남산, 서울식물원, 월드컵공원 등에서 2025년의 서울을 기억할 만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남산 서울타워 앞 팔각정에서는 ‘빛의 연하장’을 주제로 빛 전시가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4000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종이학과 한지로 특수 제작한 해치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점등한다. 서울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남산에서 겨울밤을 수놓는 빛의 연하장을 배경으로 새해 기념사진을 남겨볼 수 있다. 추운 겨울 날씨를 피해 서울식물원의 따뜻한 온실이 어떨까. 전시온실 지중해관에서는 유럽풍 정원, 포토존과 함께 ‘겨울 요정이 나타났다’ 전시가 열린다. 열대관에서는 다양한 색상 난초 60종 등을 활용한 포토존이 있다. 월드컵공원 유니세프 광장에선 하늘공원의 억새를 활용해 초등학생이 만든 ‘억새 뱀 조형물’이 있다. 야간에는 눈꽃, 별, 물방울 조명과 장식으로 꾸며진 ‘겨울 별빛 정원’도 관람할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홍범 작가의 ‘기억의 정경:사라지는 유산’ 기획 전시를 운영한다. 과거 석유 저장 시설이었던 문화비축기지 탱크의 장소성을 활용한 설치미술이다. 연날리기, 생태탐방 등 공원에서 열리는 색다른 활동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남산 공원에서는 25일, 26일,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연날리기 체험 프로그램 ‘올 설레는 남산’이 준비되어있다.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숲의 ‘나도 서울숲 탐험가’는 지도를 따라 공원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퀴즈도 풀어보고 숲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도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공원에서는 전통 놀이 한마당도 열린다. 서울숲, 매헌시민의숲에서는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남산공원, 낙산공원, 용산가족공원에서도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를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을 운영한다. 월드컵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는 7가지 옛날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옛 조상들의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서울식물원과 문화비축기지에서도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와 도구가 마련된다.
  • 긴 연휴 즐기는 꿀팁…겨울축제에 가면 있다

    긴 연휴 즐기는 꿀팁…겨울축제에 가면 있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설 연휴가 찾아왔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6일 동안 ‘빨간날’이 이어진다. 설 연휴와 주말 사이 낀 31일에 연차를 내면 최장 9일간 쉴 수 있다. 친척집을 찾아 인사드리고, 친구들을 만나도 시간이 남는다. 연휴가 너무 길어서 걱정이다. 겨울왕국으로 불리는 강원도로 향해보자. 눈과 얼음을 테마로 한 겨울축제가 한창이다. 1월을 기다리게 한 산천어축제‘겨울축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다음 달 2일까지 열린다. 메인 축제장인 화천천에서는 8000명이 동시에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다. 체험료는 1만 5000원이고, 이 중 5000원은 농특산물교환권으로 돌려받는다. 손맛을 제대로 맛보는 맨손잡기는 하루 7회씩 운영된다. 제한시간은 3분이고, 1인당 3마리까지 잡을 수 있다. 산천어는 구이터와 회센터에서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서화산다목적광장에 조성된 실내얼음조각광장을 찾으면 대형 태극기, 거북선과 싱가포르의 술탄 모스크, 인도의 황금사원, 요르단의 페트라 등 30여 점의 얼음조각품을 만날 수 있다.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는 형형색색의 산천어등(燈)과 LED등 수만개가 불을 밝히는 선등거리가 만들어져 불야성을 이룬다. 꽁꽁 언 홍천강, 인삼송어 펄떡홍천강 꽁꽁축제에서는 6년근 인삼을 배합한 사료를 먹고 자란 일명 ‘인삼 송어’를 낚을 수 있다. 영양이 뛰어나고 맛이 담백하다. 얼음낚시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2만원이고, 이 가운데 5000원은 홍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에서도 송어를 잡을 수 있다. 맨손잡기는 평일 4회, 주말 5회씩 진행된다. 갓 잡아 올린 송어는 축제장에 차려진 휴게소에서 먹을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낚시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사연 또는 신청곡을 보낸 관광객과 축제장에서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시한 관광객에게 사은품을 준다. 경차 2대가 걸린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첨일은 축제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일이다. 얼음판에서 낚는 짜릿한 손맛평창 진부면 오대천 일대에서는 송어축제가 열리고 있다. 9만㎡에 달하는 얼음낚시터에는 5000명이 동시 입장할 수 있다. 비, 바람을 막아주는 텐트낚시터와 실내낚시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정구 낚시프로가 초보자들에게 송어 잘 잡는 법을 알려주는 낚시교실도 열고 있다. 평창사랑상품권으로 축제 입장권을 구매하면 10% 할인을 받고,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 3000원권도 받는다. 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에 축제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리는 ‘인증샷 공유 이벤트’에 참여하면 커피 쿠폰과 화장품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설 연휴를 맞아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매일 오후 3시 30분 100% 당첨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개최해 기념품과 송어교환권, 송어요리 시식권을 제공한다. 눈 조각·터널이 반기는 ‘설국’해발고도가 높아 ‘한국의 지붕’으로 불리는 대관령에서는 눈꽃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축제 이름처럼 눈을 테마로 한다. 축제장에 들어서면 길이 120m에 달하는 ‘눈 터널’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로처럼 꾸며진 눈 터널 안에는 눈과 얼음으로 조각된 작품이 이어진다. 북극곰, 펭귄, 판다, 사슴 등 대형 동물 얼음조각도 만날 수 있다. 신년 운세를 보는 이글루 점집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눈썰매와 얼음미끄럼틀도 마련했다. 눈꽃축제는 1993년 주민들이 대관령의 겨울 문화를 알리기 위해 시작한 뒤 전국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인기를 끌어 문화관광부가 주관한 10대 축제에 선정되는 등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폭설에 송년회 당일 취소한 대기업…100만원 손해본 와인바[Law Backstory]

    폭설에 송년회 당일 취소한 대기업…100만원 손해본 와인바[Law Backstory]

    지난해 11월 말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와인바에는 매장을 통으로 빌리는 이른바 ‘통대관’ 예약이 잡혀있었습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한 부서가 송년회를 위해 25명 가량을 예약한 것이었습니다. 이 부서는 80만원 상당의 음식과 와인 12병 등도 미리 주문해뒀습니다. 문제는 전날 내린 폭설 때문에 생겼습니다. 예약일 전날인 27일은 11월 기준 서울에 117년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린 날이었습니다. 이에 이날 회사 측은 매장에 전화해 “폭설로 인해 내일 못 갈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다음날로 날짜를 바꿀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매장 측은 이미 음식은 물론 회사 측이 요청한 레터링(식기 등에 문구로 장식하는 것) 등이 준비돼 있고, 다음날은 다른 예약이 있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회사 측은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예약일 당일 아침, 매장에는 다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회사 측은 “눈이 와서 회사 공지 등에 따라 팀 인원의 절반만 출근한 상황”이라며 예약금 30만원을 포기하고 취소하겠다고 알렸습니다. 매장 측은 “미리 주문한 음식만 30여 개로, 미리 준비해야만 가능해 이미 준비돼있는 상황”이라며 “단체 대관에 따라 부족한 기물 등을 추가로 구매한 비용 등의 손해까지 따지면 120만원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 예약금 외에 최소한의 원가비를 좀 더 지불했으면 좋겠다”고 전달했습니다. 회사 측은 ‘예약금’의 취지를 들어 추가 비용을 배상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이어 관련 규정에 따르면 ‘예약금은 이용금액의 10%’라며 예약금 중 선주문 150만원의 10%를 제외한 나머지 비용인 15만원을 오히려 돌려받아야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사 측이 근거로 든 규정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약금에 관한 권고사항이라 매장이 반드시 이를 따라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해당 와인바는 소송을 검토하다 연말 혼잡한 매장 상황에 따라 법적 분쟁을 포기하면서 잠정 종결됐습니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노쇼(no-show)’ 관련 분쟁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자영업자들은 소비자와의 신뢰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예약 플랫폼 등에 사전 공지를 하는 등 대비책을 세울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 시즈포 주최, 국내 최초 동양화 한국화 공예 특화 <언노운바이브 – 인스퍼레이션> 아트페어 성료

    시즈포 주최, 국내 최초 동양화 한국화 공예 특화 <언노운바이브 – 인스퍼레이션> 아트페어 성료

    2025년 1월 17일~19일, 서울 드래곤시티 노보텔 스위트호텔 31F~32F 주식회사 시즈포(SEES4)가 정식 런칭한 아트페어 브랜드 언노운바이브(UNKNOWN VIBES)의 첫 번째 아트페어, <언노운 바이브 – 인스퍼레이션>이 1월 17일~1월 19일 서울 드래곤시티 노보텔 스위트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아트페어는 3일간 4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호텔 아트페어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언노운바이브 – 인스퍼레이션> 호텔 아트페어는 국내 예술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동양화, 한국화, 공예 작품을 중심으로 한 최초의 아트페어다. 서양화 위주였던 국내 아트페어 시장의 흐름을 바꾸며 동양 예술의 가치를 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조선시대 백자 두 점, 나전칠기 명인 김영준을 비롯해 김흥수, 김병종, 최영욱, 남재현, 정서윤 등 국내외 인정받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신예 작가 현경주, 하이제, 임채광 등의 작품도 함께 소개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를 통해, 동양 예술의 전통적 아름다움과 깊이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윤식 시즈포 언노운바이브 조직위원장은 “약 4000명이라는 관람객이 방문하며 이번 행사가 동양화와 한국화, 공예 작품의 대중화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INSPIRATION’(영감)이라는 주제 아래 동양 예술의 깊이와 정신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아트페어가 국내 동양 예술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즈포(SEES4)는 예술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목표로 예술 플랫폼 개발, 아트페어, 전시 기획, 아티스트 지원 등 다양한 예술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기업이다. 이번 행사로 런칭된 언노운바이브(UNKNOWN VIBES)는 예술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것을 사명으로 한 시즈포의 대표 브랜드다. 언노운바이브는 이번 성공적인 첫 행사를 기반으로 3월 21일부터 3월 23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2개 층, 68개의 전 객실을 대관하여 컨템포러리를 주제로 한 새로운 아트페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5년 하반기에는 학여울역 세텍(SETEC) 전관 대관을 통한 대규모 아트페어를 비롯해 다수의 5성급 호텔에서 호텔 아트페어를 개최할 예정으로 주식회사 시즈포는 예술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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