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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대경대, 예비 안내견 분양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맹인 안내견 학교를 설립기로 한 대경대학이 예비 안내견을 일반 가정에 분양했다. 대경대는 16일 대학 캠퍼스에서 안내견 강아지의 기초교육과정인 ‘퍼피워킹(Puppy Walking)’ 행사를 갖고 삼성에버랜드로부터 제공받은 예비 안내견 4마리를 권상헌(33)씨 등 4명의 희망 가정에 무상 분양했다. 권씨 등은 대학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퍼피워킹 희망신청서를 제출한 100여명 가운데 예비 안내견의 사회화에 적합한 일정 요건을 갖춘 가정으로 선발됐다. 이 안내견들은 1년 뒤 대경대 안내견 학교로 돌아온다. 대경대는 이 예비 안내견을 대상으로 또 다시 안내견으로서의 자질을 심사하고 훈련을 실시, 적격판정을 받을 경우 지역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영진전문대 국가고객만족도 1위

    대구 영진전문대학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다. NCSI란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공동으로 국내에서 생산·판매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조사해 100점 만점으로 지수화한 것이다. 영진전문대는 83점으로 전체 조사대상(237개 기업 및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생산성본부측은 10일 “영진전문대는 산업체 수준의 첨단기자재와 정보기술(IT) 동영상 강의 등 뛰어난 학습환경과 대기업 중심의 산학 연계 시스템이 돋보여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2위는 삼성물산 건설부문(82점),3위는 삼성서울병원(81점)이 각각 차지했다. 대림산업은 4위, 대한극장은 5위에 올랐다. 충청대학과 신성대학이 뒤를 이었다. 인터콘티넨탈호텔, 대경대학, 롯데호텔도 10위내에 포함됐다.올해의 `톱10´에는 전년에 이어 일류 서비스를 지향하는 병원과 호텔, 전문대, 영화관 등이 포함됐다.2007년 국가고객만족도 평균 점수는 71.9점으로 2006년(70.7점)보다 다소 올랐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대경대 취업률 1위… 시작일 뿐”

    경북 경산에 있는 대경대학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교육 현장에 접목, 대학가에 화제를 몰고 있다. 대경대는 예비 취업현장에서 `이색 입학식´을 치른데 이어 대학에서는 보기 드물게 출산장려책을 내놓았다. 셋째 이상 자녀를 낳은 직원에게 연봉 10%를 인상해주는 것이다. 수혜자도 나왔다. 성모(45) 과장 등 2명의 연봉이 내년부터 인상된다.●출산 장려하는 학장유진선(48) 학장은 17일 “아이를 낳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대학 생존에도 도움이 된다.”고 출산 장려책을 시행한 배경을 밝혔다. 지금과 같은 저출산 추세가 계속되면 대학들은 정원 채우기가 힘들다는 것. 아이를 낳지 않고서는 중국·일본과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없다는 뜻이 담겼다. 이 제도는 지난 2월 교직원회의에서 유 학장이 제안해 도입됐다. 교직원 150여명 중 절반 이상이 출산장려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학장은 “다자녀 가정 수험생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 7대 학장으로 재취임한 유 학장은 이같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잇따라 교육 현장에 접목, 성공적 평가를 얻고 있다. 그는 1993년 대경대를 설립했다. 이후 95년 학장직에서 물러난 뒤 7년 동안 지구 한 바퀴 반을 돌면서 세계적인 직업전문학교들을 벤치마킹했다.●현장 중시… 예비 일터서 입학식부임 후 첫 프로젝트로 내놓은 것은 ‘이색 입학식’이었다. 신입생들이 학부와 과별로 뿔뿔이 흩어져 대구경찰청과 호텔, 병원 등 예비 취업현장에서 첫 수업을 하는 것으로 입학식을 치렀다. 유 학장도 인터넷을 통한 생중계로 입학선언과 축사를 했다. 유 학장은 “입학생들이 졸업후 자신들이 일할 일터를 미리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최고 책임자의 특강도 들으며 향학 의지를 불태울 수 있도록 현장 입학식 겸 첫 수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가 추구하는 교육 방향은 산학일체형 ‘CO-OP교육’으로 산학이 함께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인재를 함께 관리해 졸업할 때는 해당분야 전문가가 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여름·겨울방학으로 나눠진 현행 학기제 교육은 실기가 중요한 학생에게 효과가 없다는 것도 그의 지론이었다. 그는 “12주 강의에 2주 휴식하는 방식의 텀(TERM)제를 도입, 특정 분야를 완전히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현재 뷰티과에서만 텀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확대키로 했다.●2층 버스 도입… 이동 중 강의유 학장은 최근 2층 버스를 도입, 산업체 현장 등을 이동하면서 1층에서 토론식 강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회의용 탁자와 좌석별 컴퓨터 모니터가 설치돼 있다. 냉장고 등 편의시설도 있다.2층에는 인터넷을 갖춰 대형 스크린과 오디오 시설을 마련해 이동 중에도 시청각교육이 가능하다.대경대는 올해 교육인적자원부 취업 통계발표에서 전체 취업률과 정규직 취업률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경북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몇년째 신입생 등록 100%도 달성했다. 그러나 유 학장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고 밝혔다.대구 한찬규기자 ckpark@seoul.co.kr
  • [Local] ‘패션·뷰티투어 최우수 사례로

    대구 대경대 ‘패션·뷰티투어 상품개발’이 14일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대경대 패션·뷰티투어 상품개발 사업은 산학일체형 CO-OP 교육을 통해 문화·관광 산업을 선도하는 현장 전문인력을 연간 530여명 양성하는 것이다. 모델, 뷰티디자인, 관광호텔, 웨딩매니지먼트 등 참여학과 취업률이 올해 100%(정규직 81%)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구시·경북도 등과 공동으로 패션·뷰티투어 체험·테마 관광 상품을 개발, 대구·경북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비로 16억 2500만원을 지원받았다.대구 한찬규기자 ckpark@seoul.co.kr
  • 대구 패션뷰티투어 태국서 한류상품 소개

    대구시가 동남아 관광객을 겨냥해 내놓은 패션뷰티투어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태국 국영방송국이 대구를 찾아와 한류 신상품인 패션뷰티투어를 취재했다. 태국 국영방송국은 특별취재팀을 구성해 1박2일 일정으로 대구 대경대학의 패션뷰티투어 체험과 우방타워 및 스카이점프 등을 취재했다. 태국 최고 인기가수 겸 영화배우인 핌이 취재팀으로 참가했으며, 내년 1월 한류 신상품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패션뷰티투어는 대경대에서 메이크업과 컬러링, 헤어 케어 및 트리먼트, 패션쇼장에서의 워킹 등을 체험하고 관련 상품을 쇼핑하는 감성테마 여행상품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달 초 말레이시아, 태국의 언론인과 여행업자 등을 초청, 관광홍보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9월에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싱가포르 관광 관련 국제행사에 21명의 관광홍보단을 파견,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해 9월 상품 출시 이후 지금까지 패션뷰티 체험관광을 즐기고 돌아간 동남아 관광객은 2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대구 한찬규기자 ckpark@seoul.co.kr
  • 경산시·지역 13개大, 버스승강장 공동 설치

    경산시·지역 13개大, 버스승강장 공동 설치

    ‘자치단체는 예산 절감, 대학은 홍보효과’ 경북 경산시와 지역 13개 대학이 손잡고 전국 처음으로 시민 편의시설인 버스 승강장 공동 설치에 나섰다. 7일 경산시에 따르면 설치된 지 오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낡은 버스 승강장을 지역 대학들과 함께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고 있다. 대학은 승강장 설치비 전액을 부담하고 시는 버스 승강장 한쪽 면에 대학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버스 승강장 신규 설치 및 교체는 지금까지 지자체가 맡아 왔다. 특히 이 사업은 건설교통부의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다른 지자체로 확대 보급될 전망이다. 시와 대구대학교는 최근 이 대학 정문 2곳과 경산시내 5곳 등 모두 7곳의 10년 이상된 기존 버스 승강장을 철거하고 새 것으로 산뜻하게 교체했다. 새로 설치된 승강장은 도시미관 개선과 함께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비·바람을 피할 수 있고 편히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1곳당 시설 교체비는 1000만원으로, 모두 7000만원이 들어갔다. 시는 이어 이달 말까지 영남대(4곳), 대경대(4곳), 대구한의대(2곳), 경일대(1곳) 등이 우선 학교 앞 등의 기존 승강장을 새 것으로 교체를 희망해 옴에 따라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미래대 등 다른 대학들도 내년 초에 동참할 의사를 밝혀 왔다. 이 사업에는 일반 기업들도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 사업에 동참할 의사를 파악하고 있다.”며 “이미 상당수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서면 또는 구두로 알려왔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내에는 모두 390여곳의 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이중 260여개가 박스형으로 시설이 낡아 교체가 필요한 것이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박실(전 국회의원)철(충남대 교수)씨 모친상 석원(한국일보 기자)씨 조모상 28일 전북 정읍 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63)530-6706●염형진(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 전무)대진(농업)형순(성동구청 보건위생과장)형숙(상업)씨 모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410-6914●김동욱(대한골프협회 전무이사)동휘(코리아카마다 대표)상순(전 한양대 교수)씨 모친상 김일순(전 연세대 의무부총장)씨 빙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2)3010-2291●김일수(전 삼성전자 전무)용수(범일교역 대표)씨 부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3410-6917●심상규(한국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유병직(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도진수(에어프로덕츠 코리아 이사)신치범(아주대 교수)씨 빙부상 27일 한양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2290-9459●송준호(광평개발 과장)씨 모친상 김승기(전 공주 부시장)이무근(전 전기초자 전무)씨 빙모상 2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30분 (02)590-2579●장지훈(삼성화재 맥시멈 대표)기붕(대경대 교수)선숙(아우라뷰티칼리지 대표)재숙(삼성제일병원 의료정보팀장)씨 모친상 장광호(사업)이종수(대력FAS 대표)씨 빙모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010-2293●이한세(신동아건설 상무)천세(통일부 파견·인천지검 부장검사)씨 모친상 이한홍(도매전기소비공사 대표)이성희(대전 북부경찰서 경위)씨 빙모상 28일 충남 논산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10시 (041)732-9244●최정민(벽산엔지니어링 대리)선욱(중앙일보 기자)씨 부친상 28일 경기 군포시 원광대 산본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30분 (031)395-4438●고광순(전 고창군수)씨 별세 일(고려대 교수)용(한양대 신경외과 교수)현(고현치과 원장)씨 부친상 28일 한양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2290-9453●하선수(동원조경 대표)진수(남성엔지니어링 〃)준수(KBS 정치외교팀 기자)씨 모친상 28일 전북 익산시 우석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10시 (063)837-0291
  • [Local] 대경대, 2층 스쿨버스 운행

    경북 경산의 대경대학이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2층 버스를 스쿨버스로 도입,21일 첫 운행한다.5억원짜리이며 51인석이다. 버스 1층에는 토론식 강의가 가능하도록 중앙 테이블과 회의용 탁자를 배치하고 좌석별로 모니터를 설치, 이동식 컴퓨터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2층에는 빔 프로젝션과 대형 스크린, 오디오 시설을 설치해 이동 중에도 시청각 강의가 가능토록 다용도로 꾸몄다.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과 부산, 제주 등 3곳에서 8대가 운행 중이다. 대경대 관계자는 “2층 버스를 지역 문화 유적지 코스 체험과 이동식 토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대학 체험 행사,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한국문화탐방 행사 등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레이싱모델·의료코디학과등 새로 생겨

    수시2학기 전문대 모집 전형에서는 여느 때처럼 이색학과가 여럿 등장했다. 직업 사회가 다원화되면서 필요해진 인력을 충족시키기 위한 전공이다.●동부산대 마술전문가 양성 과정 김천대는 의료코디 전공을 신설했다. 병원 등 의료 관련 시설에서 환자와 병원간 관계를 원활하게 조정,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와 보호를 받도록 돕는 의료 코디네이터를 기른다. 졸업하면 병원은 물론 제약회사, 노인 전문시설, 실버타운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동부산대의 매직 엔터테인먼트과는 몇 년 전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마술 전문가를 양성한다. 전문적인 마술 교육은 물론 이벤트나 레크리에이션과 연계해 마술 중심의 공연·이벤트 전문가를 키우기 위한 전공이다. 문경대의 U러닝 콘텐츠과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춰 관련 콘텐츠 전문가를 키운다. 레저스포츠 계열에 개설한 족구 전공과 스포츠행정 전공도 눈에 띈다. 아주자동차대는 레이싱모델 전공을 신설했다. 점차 대중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자동차 전시회나 레이싱 대회에 필요한 전문 모델을 양성한다.●용인송담대 인형캐릭터 전공 주목 용인송담대의 인형캐릭터 창작 전공은 취미를 넘어 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캐릭터 관련 특성화 교육을 지향한다. 국내 유일의 인형·피규어·캐릭터 조형학과로, 졸업한 뒤에는 캐릭터 디자이너 및 조형가, 미니어처 및 소품 전문가 등 관련 업체로 진출하는 것을 기대할 만하다. 충청대 관광학부의 관광문화재 전공, 마산대의 조선 메카트로닉스과, 대경대의 마케팅 컨텍과도 새로 선보였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달구벌 뮤지컬에 젖다

    달구벌 뮤지컬에 젖다

    달구벌이 20일부터 뮤지컬의 열기에 빠진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주관하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7월2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시민회관 등 5개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초청·창작 등 26개 작품 선보여 이번 축제는 대구시가 공연예술의 중심도시를 표방하며 지난해 프레-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이어 본격적으로 개최하는 첫 축제다. 축제에는 초청 뮤지컬, 창작 뮤지컬, 대학생 뮤지컬 등 모두 26개 작품이 선보인다. 초청 뮤지컬인 개막작 중국 무극 ‘일파산조’는 청나라 말기 남녀의 사랑을 그린 것으로 중국 정부가 자국의 10대 우수 뮤지컬로 선정할 만큼 작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세계 4대 뮤지컬 중의 하나인 ‘캐츠’, 극단 가교가 제작한 악극 ‘울고넘는 박달재’, 창작 뮤지컬 ‘컨츄리 보이 스캣’, 창극 ‘심청’, 가족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등 6개 작품이 초청 뮤지컬로 공연된다. 창작 뮤지컬로는 대극장용으로 ▲마셜아트퍼포먼스 ‘달’(에스엔콘·수성아트피아) ▲한네의 승천(A.M예술기획·대구시민회관) 등 두 작품이, 소극장용으로 ▲미라클(PAMA프로덕션·봉산문화회관) ▲마술사 조니(뉴컴퍼니·봉산문화회관) ▲우리 사랑해도 될까요(DMC 커뮤니케이션즈·봉산문화회관) 등이 무대에 오른다. 대학생 뮤지컬은 일본 나고야 예술대학 음악문화 창작학과에서 ‘당신에게는 위험한 동화집’을 공연하는 것을 비롯해 대경대, 계명대, 대구예술대, 서울예대, 대구가톨릭대 등 모두 15개 대학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 뮤지컬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 이와 함께 어린이 및 청소년 뮤지컬 교육프로그램, 대구뮤지컬상 시상식, 뮤지컬 스타 데이트, 뮤지컬 하이라이트 콘서트, 뮤지컬 특별강연회 등도 이어진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측은 독창적이고 작품성이 뛰어난 창작 뮤지컬 공연을 통해 대구국제뮤지컬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뮤지컬계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주자인 대학생 뮤지컬 인력을 확보하고 예비 뮤지컬 배우들에게 공연장 대관 지원부터 현장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엿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다양한 작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초청 뮤지컬은 1만∼3만원, 창작지원 뮤지컬은 2만∼5만원, 대학생 뮤지컬은 무료로 공연한다. 하지만 오리지널 월드투어로 대구를 찾는 캐츠는 4만∼13만원으로 정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이필동 집행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대구를 아시아의 브로드웨이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부산국제영화제에 버금하는 지역의 대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창작물 중심으로 열리는 만큼 작품 선정에도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예매 www.dimf.or.kr 문의 053-622-1945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지금 경산에선] 대학도시 넘어 교육 명문도시로

    [지금 경산에선] 대학도시 넘어 교육 명문도시로

    ‘전체 인구 23만명 중 대학관련 인구만 16만명.’경북 경산시가 ‘상아탑의 도시’에서 명실상부한 ‘교육 명문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날개를 펴고 있다. 대구의 동쪽에 위치한 경산은 1972년 영남대가 터를 잡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4년제 5개대,2년제 8개대 등 13개 대학이 몰린 대학도시이다.4년제 종합대학으로는 영남대를 비롯해 대구대, 대구한의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학이 있고 경북외국어테크노대학, 대경대 등이 2년제 대학이다. 이처럼 대학이 몰려있는 도시답게 광역 교통망 구축 등 각종 도시 인프라 확충과 명문 학교 육성, 평생 학습도시 지정 등의 사업이 착착 진행 중이다. ●교육도시 인프라 조성 교육도시 건설을 위한 최대 현안인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연장(대구 수성구 사월동∼경산시 대동 영남대 앞 3.32㎞) 사업이 새해 착공된다.2011년까지 추진될 이 사업의 총 투자비는 2388억원(국비 1432억, 지방비 956억원). 또 같은 해 대구지하철 1호선 경산연장(대구 안심역∼경산시 하양읍 청천역 3.2㎞)을 위한 타당성 조사도 이뤄진다. 이들 사업은 대구∼경산을 매일 오가는 10만 학생·교직원들의 수송에 없어선 안될 중요한 혈류이다. 아울러 대학 등이 밀집된 지방 중소도시를 학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학원도시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도 재추진된다. 이 법안이 제정되면 교육도시 육성을 위한 법적 지원장치가 마련되며, 정부의 재정지원이 가능해져 교육도시 건설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대학도시 특화 우선 올해부터 대동·임당지구 60여만평에 지역 대학의 심장부 역할을 맡을 ‘대학촌(村)’이 건설된다. 이곳에는 교직원촌을 비롯해 연구·업무·문화시설 등 각종 아카데미 인프라가 들어서 대학발전을 선도하게 된다. 특히 오는 2008년 말까지 대동리 4만 5000여평에 1000억원을 투입하는 ‘한류(韓流) 캠퍼스 복합타운’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외국인 유학생 2400여명을 수용하는 전용 기숙사와 한국어연수원, 영어마을, 한류 R&D(연구개발)센터, 대학 테마파크 등을 갖춘다. 외국인 유학생의 친한화(親韓化)를 유도하고 한류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다. 한류타운은 앞으로 인근에 조성될 삼성현(원효·설총·일연) 역사유적공원 및 민속마을과 연계, 한류문화 관광 벨트화된다. 또 경산시장과 지역 13개 대학 총·학장 등으로 구성된 ‘학원도시 발전협의회’를 더욱 활성화, 대학 특화와 경쟁력 향상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명문 중·고교 육성이 관건 경산은 대학도시이면서 명문 중·고교가 없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 때문에 매년 성적이 우수한 초·중학생 수천명씩이 인근 대구 등지로 전출하는 악순환이 거듭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15년까지 10년간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확보,23개 지역 중·고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성적 우수생을 위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 이들 학교에 대한 교육경비(영어타운 조성 등) 지원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7억 9400만원에서 올해 34억 8000만원으로 6배 이상 올렸다. 뿐만 아니다. 지역 교육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존 13개 대학과 초·중·고 36개교 간의 자매결연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서울 강남구와의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 활용 등 문화교류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명문 중·고교 육성 등의 사업효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지역 교육의 숙원인 경산과학고(부지 1만 6000여평)가 갑제동에 문을 연다. 우선 3학급(학급당 20명씩) 규모로 문을 열게 될 이 학교는 미래 과학 한국을 주도할 영재 육성의 산실이 될 전망이다. 2007학년도 대학진학(수시)에서 전례없는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뒀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13명이 합격한 것을 비롯해 10개 고교 3학년 전체 학생 2052명 중 714명(35%)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 ●대학·주민간 네트워크 구축 경산은 올해 정부에 의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지역 대학 등 24개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하기로 했다. 각급 기관·단체들로 평생학습도시 정책협의회·실무협의회 및 평생교육 기관간 협의회 구성·운영으로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대학과 190여개 부설연구소,1600여 기업체, 경북테크노파크 등으로 산·학·연·행 공동 협의체 구성을 실현, 제대로 된 교육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대학이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체육공간 등 각종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교양강좌 및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유도할 방침이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대학도시특별법 제정 전폭적 예산지원 필요” “대학·학원도시에 머물고 있는 경산을 세계적 교육도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경산 시민과 지역 교육계의 모든 역량이 결집돼야 합니다.” 경산시의 미래 청사진인 교육도시 건설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병국 경산시장은 “허허벌판이던 경산이 대학·학원도시를 넘어 교육 명문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은 훌륭한 시민들의 저력 덕택”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학도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면서 “시민과 대학, 관련 자치단체들과 연대해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교육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의 전폭적 예산지원이 절실히 요청되기 때문이다. 그는 “일본 정부가 1963년 쓰쿠바(筑波)를 연구학원도시로 결정한 이후 1970년 특별국회에서 쓰쿠바 연구학원도시건설법을 제정해 도시를 육성한 결과, 수도권 과밀 완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류 타운 조성과 관련해 최 시장은 “막대한 사업비가 드는 만큼 민간 및 공공자본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며 “특히 민간(외국)자본 유치를 위해 국내는 물론 세계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고 특유의 강한 집념을 보였다. 최 시장은 “새해 지역 홍보와 학원도시 조성을 위한 연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민과 지역 대학 등이 대거 참여하는 대학도시 및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을 가질 것”이라며 “또한 2008년과 2009년에 전국 대학생 축제와 세계 대학생 축제를 경산에 유치한다는 계획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교육 명문도시 건설이 국가가 앞장서서 해야 할 일인 만큼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동물조련과·테마파크디자인과 ‘눈에 띄네’

    동물조련 이벤트사, 하이브리드차 전문가, 테마파크 디자이너…. 이름도 생소한 개성 넘치는 이색 학과가 2007학년도 전문대 정시모집에서도 속속 신설돼 수험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동물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동물조련과나 애완동물과 등을 노려볼 만하다. 대경대는 각종 테마파크와 동물원, 수족관 등의 동물조련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동물조련 이벤트과를 국내에서 처음 개설했다. 서정대, 대구산업정보대, 동아인재대의 애완동물과나 애완동물 관리과, 공주영상정보대의 애완동물 코디과도 나날이 시장이 커지고 있는 애완산업의 일꾼을 키워낸다. 문경대의 테마파크 디자인과 역시 주5일제에 따른 여가시대를 맞아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전주기전대는 승마가 점차 대중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국내 처음으로 마사과를 신설했다. 마필 관리와 번식(혈통보존)·장제(裝蹄·발굽에 편자를 박는 일) 등을 가르친다. 청강문화산업대는 꽃으로 색다른 공간을 연출하는 플로랄디자인과를, 문경대학은 재테크 전문 상담가를 길러내는 재테크 정보관리과를 새로 만들었다. 제주관광대의 국제소믈리에과는 국제 자격증을 가진 소믈리에(와인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게이머를 기르는 학과로는 주성대의 e-스포츠게임과가 있다. 프로게이머를 비롯해 게임테스터, 게임대회 기획자, 게임매니저, 게임해설자 등을 집중 양성한다. 새로 등장하는 신기술 관련 학과로는 현대제철과의 협약인 신성대 제철산업과가 있다. 두원공과대는 LG필립스 LCD와의 산학협약을 바탕으로 협약을 맺은 5개교 학생 40명을 LCD 장비전공 신입생으로 뽑는다. 청정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전주비전대의 신재생에너지과, 차세대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제작ㆍ정비하는 아주자동차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과가 대표적이다. 벽성대의 군특수 가상현실과와 경북과학대의 이종격투기 전공, 동아인재대의 마술 전공도 눈에 띈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대구시 ‘패션뷰티 투어’ 출시

    ‘10만원으로 신데렐라가 된다면.’ 대구시가 20일 이색 체험관광상품인 ‘패션뷰티 투어’를 내놓았다. 대구관광협회와 대경대학이 손잡고 벌이는 이 사업은 관광패턴이 체험 및 감성소비 위주로 급격히 바뀌고 있는 데 착안한 것이다. ‘패션뷰티 투어’라는 관광상품을 이용하면 화려한 메이크업과 최신 유행 컬러링, 헤어케어 및 트리트먼트를 체험하게 된다. 또 모델워킹 및 포토포즈 강습을 받은 뒤 정식 패션쇼무대에서 워킹을 하면서 잠시나마 패션모델로 변신할 수 있다. 이들 체험은 대구 인근에 있는 대경대학에서 한다. 대경대학측은 “가능장 자격증을 가진 패션뷰티 관련학과 교수들이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일류 미용실에 가는 것 못지않은 체험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또 “30명 이상 단체관광객이 대학을 방문하면 VIP경호시범과 격파시범 등 특별시범을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투어는 1박2일코스로 KTX 요금과 관광호텔 숙박료, 식비 등이 모두 포함돼 있으며 가격이 10만원대로 책정돼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

    2007학년도 전문대 입시부터는 실업계고와 전문대, 산업체, 지방자치단체가 진학에서 교육·취학까지 책임지는 협약학과 프로그램이 새로 선보인다. 지역별로 협약을 맺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과정부터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전문대를 졸업하면 곧바로 해당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실업계고를 졸업한 뒤 산업체 취업과 동시에 전문대에 진학하는 1모형과, 실업계고를 졸업한 뒤 전문대 졸업과 동시에 산업체에 취업하는 2모형 등 두 가지 방식이 있다. 경기도 파주의 두원공과대의 LCD장비 전공은 ㈜LG필립스 LCD와 파주공고, 시화공고 등 인근 5개 실업계고와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40명을 뽑는다. 충남 당진의 신성대학 제철산업과는 지역 기업체인 현대제철㈜과 합덕산업고, 논산공고와 협약을 맺고 80명을 모집한다. 이 밖에 가톨릭상지대의 인터넷 상거래과를 비롯, 대경대 바이오식품조리과, 명지전문대 정보통신과, 안산1대 국제비서사무과, 부산여대 관광경영 전공, 익산대 목조건축인테리어과 등도 협약학과로 운영된다. 새로운 이색학과도 등장했다. 극동정보대 전산공무원양성과, 강원전문대의 해양경찰과, 대경대의 동물조련이벤트과, 대덕대의 관광항공철도승무과, 문경대의 재테크정보관리과, 벽성대의 군특수가상현실과, 아주자동차대의 하이브리드자동차 전공, 주성대의 e스포츠게임과, 청강문화산업대의 플로랄디자인과 등이 새로 선보였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주말탐구] 아마추어 격투기

    [주말탐구] 아마추어 격투기

    지난 14일 아침 수원시 정자동의 한 아파트 단지로 짧은 머리에 탄탄한 체격의 젊은이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대낮에 웬 ‘깍두기’들이냐고? 천만의 말씀. 몸과 몸이 부딪치는 매력에 푹 빠진 초보 파이터들이 제9회 ‘스피릿 아마추어리그’에 출전하기 위해 모여든 것. 유일의 아마추어대회인 스피릿리그는 종합격투기에서 잔뼈가 굵은 ㈜엔트리안이 지난해 9월 첫 대회를 연 뒤 입소문을 탔다. 이날도 수도권은 물론 대전과 대구, 전주 등에서 100여명이 집결했다. ●‘H-3’ 계체와 신체검사 출전선수는 모두 42명. 도장 관계자들과 가족, 친구들로 체육관은 이내 북적거렸다. 대회 시작 3시간 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링 위에 설지를 결정하는 신체검사와 계체가 기다린다. 링닥터인 김명(27·가명)씨가 꼼꼼하게 선수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강원도에서 공중보건의로 복무중인 김씨는 개인 의료활동을 할 수 없지만 격투기를 워낙 좋아하는 터라 익명으로(?) 링닥터를 맡게 됐다. 닥터 체크를 통과한 선수들은 체중계로 이동했다. 제한 중량을 100g만 초과해도 한 달간 흘린 땀이 물거품되기 때문에 선수들의 표정은 굳어있다. 페더급(-63㎏)에 출전한 김영택(19·대경대)은 1차 계체에서 300g을 초과했다. 잠시 얼굴빛이 어두워졌지만 이내 준비한 겨울파카를 입고 뛰기 시작했다.“3일 전부터 오이만 먹었어요. 어제는 물 두 컵 마셨고요.”라며 안타까워했다.2차 계체에선 100g을 오버. 지켜보던 동료는 “영택아! 팬티까지 벗어라. 상대가 얼마나 센데 여기서 힘 빼면 어떻게 해.”라며 면박을 준다. 하지만 10분동안 땀을 뺀 김영택은 다시 돌아왔고 3차 계체에서 가까스로 63㎏을 맞춘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계체가 끝난 한 편에선 주린 배를 채우느라 정신이 없다. 간단하면서도 열량이 높은 바나나와 초콜릿, 김밥이 인기 메뉴. 다른 편에선 셔츠를 벗고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프로필에 들어갈 ‘파이팅 포즈’를 촬영했다. 이때만큼은 프로선수가 부럽지 않다. ●사각의 링, 물러설 순 없다 오후 2시 황치훈-황준성의 헤비급 경기로 대회의 막이 올랐다.50여명의 열혈 팬들이 내지르는 괴성 속에서 장내 아나운서가 두 선수를 소개한다. 주심과 2명의 부심이 있고 모바일 업체에 제공할 동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6㎜ 카메라가 분주하게 이곳저곳을 훑는다. 아마추어대회지만 구색을 모두 갖춘 셈. 딱 한 가지 빠진 것은 라운드걸이다.‘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아쉽겠지만 이 곳 팬들은 개의치 않는다. 관중석도 없이 체육관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봐야 하지만 링과 불과 5m 거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아마추어대회의 최고 매력.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 주먹과 킥이 꽂히면서 ‘퍽퍽’거리는 타격음,‘암바(팔 십자꺾기)’에 걸려 고통스러워하는 선수의 표정까지 고스란히 전달된다. 귀를 쫑긋 세우면 세컨드의 지시 내용까지 들을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보너스.‘자칭 전문가’들이 많다보니 곳곳에서 작전지시가 이어졌다.“머리 바짝 붙이고 목을 밀어내야지.”,“로킥 때려주고 카운터 노려.” 선수와 세컨드, 관중이 내지르는 함성이 엉켜 체육관은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계체에서 진땀을 뺐던 김영택과 왼팔이 없는 핸디캡을 딛고 아마추어리그 2연승을 달리는 ‘장애인 파이터’구양회(24)의 대결. 몸 속에 남아있는 땀 한 방울까지 다 쏟아내도록 둘은 혈전을 벌였다. 판정 끝에 승리는 구양회의 몫이었다. 두들겨 맞아 얼굴이 벌겋게 부어올랐지만 김영택의 표정은 여전히 밝았다. 그는 “직업선수에는 관심없어요. 경찰특공대가 꿈인걸요.”라며 “혼자 운동하면 질리는 데 대회에 나와서 한번씩 겨뤄 보면 너무 재밌어요.”라고 아마추어대회의 매력을 털어놨다. 대회를 주관하는 ㈜엔트리안의 박광현 대표는 “격투기 인기가 높아지면서 체육관 등록인구도 늘었다. 그런데 동기부여가 안 돼 3개월이 지나면 80% 정도는 그만두곤 한다.”고 말했다.“현장의 관장들과 얘기하다 보니 인프라를 키우기 위해선 아마추어대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아마추어대회에는 프로 지망생도 있지만 취미삼아 운동하다 실력을 검증해 보고자 나온 선수들이 대부분. 무소속으로 나온 왕초보 남자친구의 세컨드를 여자친구가 봐주는 일도 더러 있다. 리모컨을 돌려대며 격투기를 즐기는 시대는 끝났다. 가까운 체육관을 찾아 사각의 링에 직접 도전해보면 어떨까. 삶의 활력소를 찾게 될지 누가 알겠는가. 출전문의는 ㈜엔트리안 02-565-0956∼7. 수원 글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격투기 기술 배워봅시다 격투기를 현장에서 보든 TV를 통해 접하든 순식간에 승부가 판가름나 팬들로선 기술이 들어가는 메커니즘을 알기 어렵다. 종합격투기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본기인 ‘암바’와 ‘길로틴 초크’에 대해 알아보자. ●암바(십자꺾기) 상대 팔을 뻗게 한 뒤 팔꿈치 위쪽을 지렛대 삼아 반대 방향으로 꺾어 제압하는 기술. #1단계 몸 위에 올라탄 상태에서 펀치를 날려 상대의 팔이 올라오도록 유도한다. 팔을 잡아누른 뒤 꺾고자 하는 팔을 상체에 바짝 붙인다.(사진 (1)) #2단계 팔을 감싸안고 양다리로 상대의 목과 가슴을 제압한 뒤 엉덩이를 얼굴에 밀착시킨다.(사진 (2)) #3단계 순간적으로 상체를 뒤로 젖히면서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팔을 가슴 쪽으로 쭉 잡아당긴다.(사진 (3)) ●길로틴 초크 상대의 목을 잡고 경동맥을 압박해 항복을 이끌어내는 기술. 상체의 완력보다는 허리 힘과 무게 이동이 더 중요하다. #1단계 태클이 들어올 때 목을 팔로 감싸안고 오른쪽 겨드랑이 밑으로 밀착시킨다. 다리는 뒤쪽으로 빼야 한다.(사진 (4)) #2단계 목에 두른 두 손을 확실하게 맞잡은 뒤 순간적으로 뛰어오르며 두 다리로 허리를 감싼다.(사진 (5)) #3단계 다리로 상대의 몸을 끌어당기는 동시에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허리를 펴며 목을 조른다.(사진 (6)) 사진제공 ㈜엔트리안 ■ 프로와 아마의 차이 ‘아마추어 격투기는 위험하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격투기는 위험한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현장에서 지켜본다면 편견을 털어버리게 된다. 전문적인 기술이 부족하고 어느 시점에서 포기해야 할지 판단력이 떨어지는 아마추어들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다. 프로에선 관절을 꺾거나 조르는 기술이 들어갔을 때 ‘탭아웃(항복 의사)’를 밝혀야 경기가 중단된다. 하지만 아마추어에선 기술이 제대로 먹혔다고 판단되면 탭아웃이 없어도 심판 재량으로 경기를 중단시킨다. 상대 안면에 대한 ‘스템핑킥’(뛰어올라 밟기)과 ‘사커킥’(축구하듯 발로 차기)은 물론 ‘힐훅’(발뒤꿈치 꺾기)도 금지돼 있다. 물론 상대 뒤통수와 허리를 다치게 할 수 있는 ‘슬램’(몸통을 통째로 들어올려 내려찍기) 기술도 쓸 수 없다. 안전을 위해 프로에선 볼 수 없는 각종 보호장비가 총동원된다. 복싱용 헤드기어와 글러브, 팔꿈치와 무릎·정강이보호대까지 착용해야 링에 선다. 보통 5분 3라운드로 치러지는 프로와 달리 2분 2라운드로 끝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여고2년 격투소녀 김지연 ‘그녀를 모르면 간첩.’ 아마추어 격투기판에서 김지연(17)은 유명인사다. 우락부락한 모습을 떠올릴지도 모르지만 쉴새 없이 웃음보를 터뜨리고 장난기 많은 여느 여고생과 똑같다. 연예인 조정린을 닮았다고 했더니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쑥쓰러워했다. 지연이의 꿈은 경찰관이다. 그런데 경찰관을 꿈꾸는 이유가 좀 별나다. 중학교때 좀 놀아봤기(?) 때문에 ‘비행청소년’들의 동선과 아지트, 행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어떻게 선도해야 할지 감이 온다고 했다. 지연이는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인천 가정고 2학년에 다니면서 보충수업도 빼먹지 않는 나름대로(?) 성실한 학생이다. 성적을 물었더니 “비밀인데. 상위권은 아닌 정도로만 해주세요.”라며 배시시 웃는다. 주말엔 부회장을 맡고 있는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을 하고 교회에도 다닌다. 밤이 되면 지연이는 체육관으로 달려간다. 녹초가 되도록 샌드백을 두들기고 격렬한 스파링을 하는 ‘격투소녀’로 변신한다.‘야자’는 빠지기로 담임선생님의 양해를 구했단다. 체육관도 2곳이나 다닌다. 한 곳에선 종합격투기를 익히고 다른 곳에선 대학 특기생 진학을 위해 우슈를 배운다. 온몸에 멍이 풀릴 날이 없지만 마냥 재미있단다.“한번은 스파링을 하다가 코피가 터졌는데 막 웃었거든요. 주위에서 변태 아니냐며 놀리더라고요.”라고 말할 정도. 물론 링 위에선 한 번도 운 적이 없다.“맞아서 울진 않았는데 제 뜻대로 시합이 안 풀려 분해서 운 적은 있어요.”라며 승부사 기질을 드러냈다. 지연이가 사각의 링에 뛰어든 것은 신현여중 2학년 때. 무에타이 TV중계에 푹 빠져 있었는데 여자가 한 명도 없는 것을 보고 결심했다. 어머니는 펄펄 뛰셨지만 집요한 설득 끝에 체육관에 등록했다. 운동 시작 1년 만에 데뷔전을 치른 지연이는 지금까지 입식에서 4승, 종합격투기에서 1승 등 통산 5전전승에 3KO를 기록 중이다. 한참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수다를 떨 나이인 지연이가 격투기에 빠진 이유는 뭘까.“가장 뒤끝이 없는 스포츠 같아요. 링에선 죽기 살기로 싸우다가도 끝난 뒤에 언니들하고 서로 안아주고 격려해 주거든요.” 수원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대교, 대구·울산 어린이집 개원

    ㈜대교는 대구와 울산에 직장보육시설 `대교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보육 대상은 생후 18개월~취학 전 아동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7시 30분~저녁 10시 30분이다. 울산대학교와 대경대학교가 위탁운영한다.
  • [클릭 이슈] 간호협 “3년제 신설 왜하나” 반발

    [클릭 이슈] 간호협 “3년제 신설 왜하나” 반발

    대한간호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의 양대 축이 대학학제 및 입학정원을 놓고 정부와 마찰을 빚고 있다. 간호협회는 3년제 간호대학의 신설 및 증원은 없다고 합의를 해놓고도 최근 교육부가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면서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간호협회는 학제 일원화에 대해 정부측이 성의없는 자세를 계속 보일 경우 간호사들의 집단행동도 배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사협회도 DJ 정부 시절 합의한 대로 단계적인 의대 입학정원 감축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약속을 깨 간호협회 김의숙 회장은 최근 3년제 간호대학의 신·증설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와의 합의만 믿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통수를 맞았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춘천 송곡대와 경산 대경대에 각각 간호학과 정원 30명을 신설해주고 광주 송원대 등 3개 대학에 40명을 증원해 주는 등 모두 100명에 달하는 3년제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일방적으로 신설·증원해줬다는 것이다. 간호협회측은 의료서비스의 질적인 저하가 우려되기 때문에 3년제 간호대학의 신·증설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일반 대학교육과 달리 간호교육은 생명을 다루는 중요한 학문인데 교육부가 간호사 양성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실습기관조차 없는 지방 전문대학에 간호학과를 신설·증원해줘 시대에 역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30명의 입학정원 규모로는 교수채용이나 간호실습 시설 등을 도저히 맞출 수 없어 결국에는 부실한 간호교육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간호협회측은 3년제와 4년제로 이원화돼 있는 학사과정을 4년제로 일원화한다는 원칙에 따라 향후 3년제 신·증설은 없다고 합의해놓고 이를 깬 정부측의 원칙없는 학사행정을 질타했다. 이에 따라 간호협회측은 30일 교육부 차관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정책토론회 등을 마련해 자신들 주장의 정당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간호사들이 집단행동을 하는 것을 최대한 막을 생각”이라면서 “하지만 간호사들의 불만이 쌓여 한꺼번에 폭발할 경우에는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간호협회 여론 호도해선 안돼 교육부측은 간호협회가 3년제 대학의 신·증설 사실만 부풀려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3년제 간호대학 입학정원의 경우 2005학년도 8130명에서 2006학년도에는 7910명으로 줄어 오히려 220명이 순감했다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8일 “비록 송곡대 등 5개 대학에 100명의 정원이 신·증설됐지만 3년제 간호대학의 전체 정원은 분명히 줄었다.”면서 “전체적으로 320명이 줄어든 것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100명이 늘어난 것만 강조하는 것은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간호협회가 정부측과 간호학과 정원에 대해 합의를 했다고 하는데 교육부는 전혀 합의를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도 간호대 학제 일원화에 따라 3년제 간호대와 4년제 간호대를 통합하는 등의 정책을 펴고 있다는 얘기다. ●의대 입학정원 조속히 감원돼야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002년 대통령 직속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에서 의대 입학정원 10%를 2007년까지 감축하기로 한 당초 계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정부측에 촉구했다. 의사협회측은 “의대 정원 감축안에 따라 2004학년도 정원이 195명 감축됐지만 의대 편입학정원과 의학전문대학 입학정원 등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의사협회는 최근 교육부가 입법예고한 고등교육법시행령 개정안에는 의대 입학정원 10% 감축방안이 당초 계획보다 2년여 지연되는 것으로 돼 있다면서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비록 당초 계획보다 의대 입학정원 감축이 2년여 늦어지기는 했지만 조만간 고등교육법시행령을 개정해 2009년까지는 정원을 줄여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뮤지컬 3인방’ 강단선다

    뮤지컬 배우 부부 1호인 주원성(41)·전수경(39)씨와 조승룡(41)씨 등 국내 뮤지컬 스타 3명이 함께 대경대(경북 경산시) 강단에 선다. 전씨는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말해’로 동상을 수상한 이래 ‘캣츠’ ‘렌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쇼 코미디’ 등에 출연,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뮤지컬 무대의 카리스마로 통한다.주씨는 제1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신인 연기자상을 수상했고 뮤지컬계의 최고 춤꾼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조씨는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청년 장준하’ 주연과 ‘명성황후’에서 고종역을 맡는 등 최고의 뮤지컬 테너로 인정받고 있다.이들은 26일 전임교수로 임명돼 다음달부터 대경대 뮤지컬과 학생들에게 뮤지컬 제작실습, 뮤지컬 연기·가창 등을 강의한다.김찬영 대경대 뮤지컬과 학과장은 “이들은 창작 뮤지컬을 개발, 학생과 직접 공연도 계획하고 있어 지방의 뮤지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미래대(경북 경산시)도 개그맨 이경규(46)씨를 영상연예과 초빙교수로 영입키로 했다.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마술兵 1호 신고합니다”

    “마술兵 1호 신고합니다”

    우리 해군에 처음으로 ‘마술병’이 탄생했다. 가수, 연주자, 탤런트, 영화배우 등이 국군 홍보담당으로 입대하는 경우는 많지만 마술 특기병은 육·해·공군 통틀어 처음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창우(21·대구 대경대 뷰티디자인과 1학년 휴학)씨. 최근 마술 특기병 선발시험에서 최종 합격자로 낙점돼 오는 13일 해군에 들어간다. 고3 때 마술을 시작한 전씨는 이미 100여 차례 공연을 하는 등 대구지역에서는 꽤 이름이 알려진 편이다. 그는 “처음에는 대학입시에 지쳐 취미로 시작했지만 작은 마술에도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깊숙이 빠져들게 됐다.”고 말했다. “평소 해군을 지원하고 싶었는데 마침 올해 처음으로 마술 특기자를 선발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형을 따라 해군이 된 것만도 기쁜데 ‘국내 1호 마술 특기병’이란 영광까지 얻게 됐습니다.” 그는 “군대에서도 계속 마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입대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면서 “제대 후에는 서울이나 외국에 가서 마술을 본격적으로 공부해 이은결과 같은 유명한 마술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을 위해 고민하다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마술을 생각하게 됐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공연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군 연예병은 1969년 낙도 위문공연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군 위문공연, 불우시설 방문 등 활동을 하고 있다. 가수 김건모, 유희열 등이 이곳 출신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부고]

    ●최재영(전 한국언론재단 대구사무소장)씨 부친상 류인선(대경대학 이사)여두환(자영업)씨 빙부상 2일 대구 동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53)250-8142 ●조영호(대전 KBS 기자)씨 모친상 2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42)471-1365 ●최기용(대신증권 동대구지점장)일용(노인생활연구소 이사)씨 부친상 조사룡(구미도시가스 상무이사)씨 빙부상 1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51)583-8906 ●양충모(양충모내과 원장)관모(양관모의원 원장)광모(엘림메디칼 대표)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68 ●정영수(코스모링크 대표)씨 모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30분 (02)3410-6902 ●조정남(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씨 모친상 현구(공무원)형준(미국 슬럼버거 연구원)씨 조모상 최영호(전 혜화여고 교사)씨 시모상 2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921-9899 ●김용렬(CD Comm 이사)용우(보령메디앙스 차장)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3010-2294 ●강지나(지식허브 직원)씨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낮 12시 (02)3010-2263 ●이형원·형철·형승(사업)형만(엘지화학 상무)씨 모친상 1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3시 (02)590-2540 ●장영남(전 삼성종합화학 기술고문)씨 모친상 수현(변리사)씨 조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410-6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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