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결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산통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주식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AI 바이오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우방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670
  • 더민주, 오늘 전당대회 개최…‘친문’ 지원 사격 나선 추미애 ‘우세’ 양상

    더민주, 오늘 전당대회 개최…‘친문’ 지원 사격 나선 추미애 ‘우세’ 양상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내년 대선을 준비할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 선출에 나선다. 새 지도부는 내년 대선후보 경선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는 만큼 이날 전대 결과가 전체 야권 지형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차기 당 대표 후보들이 각종 현안에 강경한 입장을 밝히며 선명성 경쟁을 하는 등 기존의 김종인 대표 체제에서 ‘좌클릭’을 시도할 가능성이 커 이후 여야 관계가 급격히 경색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 대표 선거에서는 김상곤·이종걸·추미애(기호순) 후보가 격돌한다. 현재는 당내 최대 계파인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지원을 받는 추 후보가 다소 앞서 있고, 김 후보와 이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전대장 현장 선거운동과 후보연설을 통해 추 후보는 ‘대세론’ 굳히기를, 김 후보와 이 후보는 ‘막판 뒤집기’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추 후보가 당선될 경우 이미 지역별 최고위원 중 다수가 친문 인사로 구성된 만큼 ‘친문 지도부’가 현실화했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번 전대에서 증명된 친문 진영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새 지도부가 탄탄한 리더십을 구축함으로써 당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당내 비주류 진영이나 당 외부에서는 내년 대선 경선이 문 전 대표에게 지나치게 유리하게 흘러가리라는 지적과 함께, 문 전 대표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강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동시에 나온다. 반면 김 후보나 이 후보가 추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다면 당내 역학구도 역시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의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 역시 상대적으로 다양한 주자들간의 경쟁 형태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당 대표와 함께 새 지도부를 구성할 최고위원 투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미 각 시도당을 돌며 지역별 최고위원 선출을 마무리한 상태로, 이날 전대에서는 여성·노인·청년 부문 최고위원에 대한 경선이 진행된다. 여성위원장 투표에서는 유은혜·양향자 후보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있다. 노인 부문에서는 제정호·송현섭 후보가, 청년 부문에서는 장경태·이동학·김병관 후보가 지도부 입성을 노린다. 지역 시도당 선거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온라인 권리당원’들이 위력을 발휘할지도 관심거리다. 이미 서울시당위원장 선거에서 대의원 투표 결과가 권리당원 투표 결과로 뒤집힌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도 온라인 당원을 중심으로 한 권리당원들이 특정 후보에게 ‘몰표’를 던진다면 판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격화되는 한반도 군비경쟁, 누가 웃고 있는가/오일만 논설위원

    [서울광장] 격화되는 한반도 군비경쟁, 누가 웃고 있는가/오일만 논설위원

    우려는 늘 현실이 되는 모양이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한국 사회를 두고 하는 말이다. 국론은 찬반 양론으로 갈려 친미파니 친중파니 서로 삿대질하는 모양새가 마치 구한말 친일·친청파의 대결 양상이다. 성주에서의 사드 배치 반대 시위는 인근 김천으로 확대되면서 혼란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형국이다. 더욱 우려스런 것은 한반도가 군비경쟁의 장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점이다. 북한이 최근 시험 발사에 성공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격발점이 됐다. SLBM은 수중에 숨어서 발사하기 때문에 첩보위성이나 정찰기, 레이더 등으로 감시 관측할 수 있는 지상 발사 미사일과는 차원이 다르다. 북핵과 미사일을 무력화시킨다고 사드 체계를 일시에 무용지물로 만든 것이다. 벌써 군을 중심으로 대북 억지력을 키워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120도 전방에 고정된 사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동·서·남을 향하는 사드의 추가 배치는 물론 조기경보 레이더와 P3 해상초계기 등의 도입은 물론 핵추진 잠수함을 전략화하겠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대당 1조~2조원을 호가하는 핵잠수함 전력은 과거의 무기 도입 양상과 질적인 차이가 있다. 북의 전력 강화를 앞세워 국방비를 늘려 온 이른바 ‘안보 마케팅’이 다시 활개를 치는 분위기다. 과거 전례를 보자. 북의 신형 장사정포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됐으니 로켓포와 야포 방어 시스템인 ‘아이언돔’을 배치하고 북의 무인기가 치명적 비대칭 전력이라는 논리로 저고도 레이더와 레이저 무기도 도입하기로 했다. 방산 비리로 궁지로 몰렸다가도, 안보망이 뚫렸다고 아우성치다가도 첨단 무기 도입의 수순을 밟았다. 2014년 한국이 78억 달러(약 9조 1300억원) 규모의 무기를 해외에서 구입함으로써 세계에서 1위 무기 수입국이 된 것도 이런 식이었다. 수입 무기의 90%인 70억 달러(약 8조1935억원)어치가 미국산이다. 그럼에도 변변한 기술 이전도 받지 못하고 무기 구입만 강요받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국제 무기시장에서 ‘호갱’ 취급을 받고 있다는 비아냥도 이런 이유다. 북의 위협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무기 도입이 불가피한 측면은 있지만 좀더 냉정할 필요가 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안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엄청난 비용을 투입했지만 상황은 그리 달라지지 않았다. 되레 국민이 체감하는 안보 불안은 더욱 가중될 뿐이다. 전쟁도 하지 않는 나라가 내전을 벌이고 있는 이라크보다 더 많은 무기를 구입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군비경쟁으로는 안보를 보장받지 못한다. 숱한 역사적 사례를 들출 필요도 없다. 남북 간 군비경쟁은 해결책이 아니다. 평화는 무기가 아니라 평화를 구축하려는 실천적 행동을 통해서만 얻어진다.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우리는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 현 정부가 심혈을 기울였던 한반도 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협력 구상,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의 국가 안보 전략은 이제 거론도 못 할 정도로 망가졌다. 역대 최고 관계라고 자랑하던 한·중 관계는 더이상 나빠질 것도 없을 정도로 밑바닥까지 내려왔다. 지난 24일 한·중 수교 24주년을 맞았지만 변변한 행사조차 열리지 못했다. 서로 비난할수록 반한(反韓), 반중(反中) 감정이 스멀스멀 커지는 형국이다. 북한이 가장 두려워했던 중국과의 관계 훼손은 사드를 매개체로 전격적으로 복원되는 양상이다. 북한의 지정학적 가치만 올려놓은 꼴이 됐다. 참으로 아픈 대목이다. 큰 안목으로 국제 정세를 살펴야 한다. 한반도 군비경쟁을 부추기는 배경엔 미·중의 패권 다툼이 자리 잡고 있다. 중국은 사드 배치를 자국을 고립시키려는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로 보고 있고 미국은 북핵을 매개로 미·일 군사동맹 강화라는 전략적 목표를 관철하려 한다. 일본은 2014년 미국의 묵인 아래 무기수출 금지국의 딱지를 떼고 군수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베 정권이 지난해 10월 방위청 외청으로 방위장비청을 출범시킨 것도 이런 이유다. 한반도 냉전이 격화되고 군비경쟁이 가속화될수록 누가 그 뒤에서 웃고 있는지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oilman@seoul.co.kr
  • ‘해피투게더3’ 딘딘, 로꼬와 랩배틀 정면 대결 ‘승자는 누구?’

    ‘해피투게더3’ 딘딘, 로꼬와 랩배틀 정면 대결 ‘승자는 누구?’

    ‘해피투게더3’ 딘딘이 로꼬와의 랩배틀에서 제대로 된 랩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 이 조합, 히트다 히트!’ 특집에 출연한 힙합 대세 딘딘과 로꼬는 각자 스타일이 녹아 든 랩을 선보였다. 딘딘은 “랩 좀 할게요”라며 시크한 말로 랩의 시작을 알렸다. 그의 랩이 끝나자, 출연진들은 박수갈채를 보냈고, 딘딘은 “제가 ‘쇼미더머니’의 주역입니다”라며 귀여운 자랑을 했다. 이어 로꼬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랩을 선보였다. 이 때 유재석이 “로꼬가 랩 하는 도중에 딘딘 박명수 씨한데 ‘내가 낫지 않아요?’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로꼬의 랩은 좀 더 듣기 편했고, 딘딘의 랩은 인위적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주말 K리그 빅매치 서울-전북… 전북 28경기 연속 무패 도전

    주말 K리그 빅매치 서울-전북… 전북 28경기 연속 무패 도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8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에 도전하는 전북과 최근 리그 5연승으로 기세를 올리는 서울이 주말인 28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리그 1위와 2위가 맞붙는 만큼 경기 결과에 따라 전북 독주체제와 전북·서울 양강체제로 양상이 확연히 달라진다.    전북은 서울을 잡고 현재 10점인 승점차이를 13점까지 벌리며 독주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현재 전북은 승점 59점(16승11무)으로 서울(승점 49점)에 승점 10점이나 앞선 단독 선두다. 상대전적 역시 전북이 압도적이다. 특히 올 시즌 서울은 전북이라는 벽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 전북은 지난해 6월 서울에 2-1로 진 뒤 4경기에서 3승1무를 기록중이다. 지난 3월12일 개막전에서 1-0로 이겼고 지난달 20일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3-2로 승리했다. 2014년 4월 이후 최근 10경기 상대전적 역시 5승3무2패로 전북이 우세하다.   서울 입장에선 이번에 전북을 잡아야 승점차이를 7점으로 줄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분위기는 좋다. 황선홍 감독 부임 이후 일시적인 침체기를 겪었던 서울은 최근 리그 5연승을 달리며 완연한 상승세다. 24일 안방에서 열린 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는 선둥 루넝을 3-1로 화끈하게 꺾었다. 주전 공격수 데얀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다는 사실이 뼈아프지만 대신 아드리아노가 6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끝나면서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한편 27일 오후 7시에는 울산과 광주가 맞붙는다. 울산은 광주를 잡고 3위권에 진입하는 반면 광주는 울산을 잡으면 울산을 5위로 밀어내고 4위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울산과 광주 모두 의욕이 넘칠 수밖에 없다. 같은 시간 리그 최하위 수원FC가 11위 인천을 홈으로 불러 강등권 탈출을 위한 벼랑끝 대결을 벌인다. 두 팀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최근 1승1무로 나름대로 호조를 보이는 수원FC가 3연패로 부진한 인천을 꺾는다면 탈꼴찌도 가능하다. 제주는 성남과 27일 대결한다. 28일에는 전남과 포항, 상주와 수원이 각각 오후 7시에 경기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돌아온 클래식, 여전한 클래스

    돌아온 클래식, 여전한 클래스

    수십 년 묵은 할리우드 클래식이 새 옷을 입고 국내 극장가에 잇따라 상륙한다. 짧게는 30여년, 길게는 반세기 만에 새로 만들어진 작품들이다.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국내 영화 팬들의 마음을 고루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고스트버스터즈’는 1984년 1탄을 기준으로 무려 32년 만의 리부트 작이다. 유령 퇴치를 코믹하게 그리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원작을 여성 버전으로 새롭게 만들었다. 코미디 대세로 떠오른 멀리사 매카시를 중심으로 인기 코미디쇼 ‘새터데이나이트라이브’(SNL) 간판 출연자들인 크리스틴 위그, 케이트 맥키넌, 레슬리 존스가 함께한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청일점 데스크 직원으로 등장해 얼빠진 연기에 도전했다.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먹깨비, 마시멜로맨 등 인기 유령 캐릭터들이 21세기식으로 재창조됐다. 2년 전 세상을 뜬 해롤드 래미스를 제외한 빌 머리, 댄 애크로이드, 어니 허드슨, 시거니 위버, 애니 파츠 등 원작 주역들도 카메오로 곳곳에 등장해 ‘깨알 재미’를 전달한다. 초·중반을 장식하는 미국 스탠딩 개그식 만담이 지루할 수도 있으나, 후반부에 등장하는 유령들과의 대결은 웬만한 액션 블록버스터 못지않게 멋지게 연출됐다. 국내 영화 팬들은 다음달 14일 개봉 예정인 ‘매그니피센트 7’에 눈길이 더 쏠릴 듯. 서부영화의 고전 ‘황야의 7인’(1960)을 5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인데, 이병헌이 할리우드 진출 이후 처음으로 악역에서 벗어나 화제다.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1954)를 서부극으로 재해석한 1960년 작에서 큰 틀을 가져왔지만 캐릭터 이름이나 성격 등은 새롭게 빚었다. 1960년 작 못지않은 초호화 캐스팅이다. ‘황야의 7인’을 찍을 당시에는 율 브리너만 이름이 높았고 스티브 매퀸, 찰스 브론슨, 제임스 코번, 로버트 본, 호르스트 부크홀츠 등은 이후 톱스타가 된 경우. 신작에선 덴절 워싱턴을 비롯해 에단 호크, 크리스 프랫, 피터 사스가드, 빈센트 도노프리오, 맷 보머 등 ‘이미 한가락 하는 스타들’이 선한 역과 악한 역을 가리지 않고 즐비하다. 이병헌은 암살자 빌리 록스로 나온다. 칼을 쓴다는 점에서 원작의 제임스 코번 캐릭터에 해당한다. 같은 날 개봉 예정인 2016년판 ‘벤허’는 영화 사상 최고 마스터피스 중 하나로 꼽히는 1959년 작에 견줘 캐스팅이 밀리는 편이다. 서른넷 동갑내기 잭 휴스턴과 토비 캡벨이 각각 찰턴 헤스턴의 벤허 역과 스티븐 보이드의 메살라 역을 이어받았다. 상영 시간이 212분에 달했던 1959년 작은 클래식 공연처럼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을 정도였는데, 신작은 125분으로 압축됐다.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출이 장기인 티무르 베크맘베토크 감독이 해상 전투 장면과 전차 경주 장면을 재현하는 데 특히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세 편 공히 캐릭터들의 성(性)과 피부색에 변화가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고스트버스터즈’의 젠더 스와프가 대표적이다. ‘매그니피센트 7’에서는 악당 무리에 괴롭힘을 당하는 마을을 구하는 영웅들의 인종 구성이 크게 달라졌다. ‘황야의 7인’에선 7인을 연기한 배우 전원이 백인-율 브리너에게 아시아 피가 조금 섞이긴 했다-이었지만 흑인인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한 신작은 흑인 배우 덴절 워싱턴이 율 브리너의 역할을 이은 것을 비롯해 아시아 출신 이병헌, 멕시코 출신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아메리카 원주민 혈통의 마틴 센스마이어가 과반을 이룬다. ‘벤허’에서도 주인공의 복수를 거드는 아랍 족장을 맡은 배우가 백인인 휴 그리피스에서 흑인인 모건 프리먼으로 바뀌었다. ‘고스트버스터즈’, ‘황야의 7인’, ‘벤허’는 영화 음악 자체도 불멸의 작품으로 남은 영화들이다. 새 ‘고스트버스터즈’에서는 레이 파커 주니어가 불러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던 원작 주제가를 록밴드 워크 더 문, 노 스몰 칠드런, 폴 아웃 보이, 펜타토닉스, 마크 론슨 등이 다양하게 변주해 올드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황야의 7인’은 엘머 번스타인이 작곡한 경쾌한 테마 음악이 유명한데, 신작은 ‘타이타닉’, ‘아바타’를 담당한 제임스 호너가 바통을 이어 기대를 더한다. 호너는 지난해 경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 ‘매그니피센트 7’이 유작이 됐다. ‘벤허’는 오스카상을 세 번이나 품은 미크로스 로자의 웅장한 배경 음악이 일품인 작품. 신작에선 ‘설국열차’를 맡았던 마르코 벨트라미가 음악을 새로 깔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규현 성대결절로 휴식, 라스 “특별 MC, 2주간 규현 빈자리 채운다” 누구?

    규현 성대결절로 휴식, 라스 “특별 MC, 2주간 규현 빈자리 채운다” 누구?

    규현 성대결절로 휴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당분간 ‘라디오스타’ 특별 MC가 등장할 예정이다. 23일 MBC ‘라디오스타’ 관계자는 “24일 녹화는 규현이 그대로 진행한다. 31일과 9월 7일에는 녹화에는 특별 MC가 규현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규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규현이 성대결절로 인해 활동을 잠시 휴식한다고 알렸다. MC로 고정출연 중인 ‘라디오스타’ 녹화 역시 2주간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SM은 “규현은 성대결절로 인해 조속한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음성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활동을 잠시 중지하며, 앞으로 2~3주 동안 성대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규현은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아 지난 6월부터 두 달 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서울 공연 및 8월 20일 계명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대구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하지만 성대결절 때문에 27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9월 3~4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개최될 공연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규현 성대결절로 휴식 ‘뮤지컬+라디오스타 올스톱’ 현재 상태는?

    규현 성대결절로 휴식 ‘뮤지컬+라디오스타 올스톱’ 현재 상태는?

    규현 성대결절로 휴식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규현은 성대결절로 인해 조속한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음성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활동을 잠시 중지하며, 앞으로 2~3주 동안 성대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규현은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아 지난 6월부터 두 달 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서울 공연 및 8월 20일 계명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대구 공연을 무사히 마쳤으나, 성대결절로 인해 오는 27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9월 3~4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개최될 공연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다. 또 규현은 MC로 고정출연 중인 MBC ‘라디오스타’ 녹화 역시 2주간 참여하지 못하며, 향후 예정된 다양한 활동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하기 위해 성대 치료에 집중, 회복 상태에 따라 활동 재개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몬스터 성유리, 정보석 출소에 쉰 두부 선물 ‘독기 품은 눈빛’

    몬스터 성유리, 정보석 출소에 쉰 두부 선물 ‘독기 품은 눈빛’

    ‘몬스터’ 성유리가 독기를 품고 달라진다. 23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제작 이김프로덕션) 41회에서는 항소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변일재(정보석 분)가 끝나지 않는 악행을 예고하며 세상 밖으로 나오는 내용이 그려진다. 이에 맞서 변호사 오수연(성유리 분)이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당당히 맞서는 장면이 등장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갈 예정이다. ‘몬스터’ 최고의 악의 축으로 온갖 악행을 저질러 온 것은 물론,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도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며 기사회생한 변일재는 이날 출소와 동시에 오수연과 변호사 민병호(김원해 분)를 맞닥뜨리게 된다. 그러면서 두 사람으로부터 받게 되는 선물이 바로 두부인 것. 출소자에게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는 의미에서 주는 것이 바로 두부이지만 이날 오수연은 쉰 두부를 변일재에게 건네며 그야말로 이전과는 확 달라진 선전포고를 하게 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변일재를 처단하겠다며 독기를 품는 오수연의 모습은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 ‘몬스터’에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쉰 두부를 건네받은 변일재의 응수 또한 결코 만만치는 않을 예정이다. ‘몬스터’ 최고의 ‘악의 축’답게 일관성 있게 이 같은 모습을 이어가는 변일재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몬스터’ 관계자는 “벼랑 끝에 매달렸던 변일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출소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 같은 사람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비로소 알게 되는 오수연이 변하게 되는 과정이 앞으로 쫄깃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쉰 두부를 건네는 것으로 달라진 모습을 드러내는 오수연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과 도건우(박기웅 분)가 도도그룹을 손에 넣기 위해 사채시장 큰 손을 찾아가 대결을 펼치는 전개 또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1회는 오늘(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열린세상]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열린세상]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 상황 1. 탈북동포 3만명 국내 거주, 북한군 상좌 탈북, 중국 소재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빨치산 혈통 태영호 주영공사 가족동반 탈북 등 북한 핵심세력조차 탈북 대열에 합류, 북한 내 급변 사태 발생 가능성 급증. # 상황 2. 핵탄두 소형화, 대륙간탄도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핵보유국으로 미국 본토까지 공격할 능력 과시, 사거리 300~500㎞의 중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로 남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 시도. # 상황 3.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의 강력 반발, 중국의 경제적 보복 우려 증가, 성주 주민의 사드 배치 강력 반대,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반발. 성산포대가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더니 대통령 한 마디에 성주 내 제3지역 검토 등 국가 안보에 대해서도 당파적 이해에 따른 남남갈등 격화. # 상황 4. 제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 알파고 이후 빅데이터·사물인터넷·인공지능·로봇 등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산업화의 물결 속에 무한경쟁 격화. 한국은 조선산업의 어려움으로 울산·거제지역 경제 초토화, 그런데도 노조는 무한정 파업 결의. 정보화에 도취돼 4차 산업혁명 시대 간과, 수많은 규제로 새로운 산업의 발목을 잡아 드론산업에서조차 중국보다 뒤처짐. # 상황 5. 우병우 민정수석·이석수 특별감찰관 진실 게임에 청와대 강력 대응, 여야 우 수석 사퇴를 놓고 합의된 추경예산 처리 파행, 여소야대 정국에서 청와대와 국회·언론 등 정면충돌. 최근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 본 것이다. #상황 5를 제외하면 하나같이 단기적 해결이 불가능하고 최선을 다해도 이루기 어려운 문제들뿐이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우병우 수석 이슈 하나에 매몰돼 있다. 보도에 의하면 청와대는 입증되지 않은 의혹만으로 우병우 수석의 사퇴를 요구하는 야권과 일부 여권 인사, 언론을 과도한 정권 흔들기와 국기 문란 사태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처가 부동산 거래과정이나 진경준 검사장 인사 검증 문제, 부인과 소유한 개인회사 정강의 고급 차량 보유 및 사용 의혹, 아들의 의경 운전병 근무 등 많은 주장이 아직은 의혹 수준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병우 수석 문제가 아무리 중요하다 해도 지금 우리나라가 마주한 위 문제들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할까. 국가의 명운을 좌우할 시대적 과제들에 대해 중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국민과 야당을 설득하고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조화시켜 가면서 국익을 극대화시켜야 할 대통령과 청와대가 오히려 대결의 정치를 선언하고 나섰다. 여야가 힘을 합치고 기업과 노조가 한마음으로 협력해도 쉽지 않은 난제들을 앞에 두고 청와대는 우병우 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 문제에 매몰돼 협치보다 대결을 선택했다. 19대 국회에서의 경험을 되돌아보자. 불신과 갈등 속에서 방황하다가 17년 만에 간신히 노사정 합의까지 이루었던 노동개혁이 물 건너갔고,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도 야당의 반대를 설득하지 못해 경제활성화 관련법들이 자동 폐기됐다. 대통령은 국회의 비효율과 야권의 무조건 반대를 질타했지만 20대 총선 결과, 국민은 오히려 여소야대를 선택했다. 그리고 대통령은 야당들과의 협치와 공생을 약속했었다. 그러나 그때뿐이었다. 국민의 뜻을 존중하겠다던 대통령의 말씀은 어느새 사라지고 또다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 국면을 스스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유례없이 더운 여름날, 국민들을 더욱 짜증 나게 만드는 일은 제발 그만두자. 지긋지긋한 소모적 정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불신과 비난밖에 없다. 후세의 평가는 대통령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가와 국민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무엇을 달성했는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우병우 수석이 억울할 수도 있다. 의혹만으로 대통령을 흔들려는 정치권에 분노할 수도 있다. 그러나 바른 지도자는 지금 이 시점에 국가와 국민을 위한 최선이 무엇인가를 항상 자문하고 선택해야 한다. 백번을 고쳐 생각해도 청와대와 정치권이 지금 우병우 수석 문제를 가지고 정면충돌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최선이 아닌 것 같다. 대통령은 좀 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협치는 고사하고 서로 불신만 커지는 길로 접어든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그로 인한 부정적 결과는 고스란히 가엾은 국민들의 몫이 될 것이다.
  • ‘1박2일’ 박보검, 연애 경험은? “연애는 해봤다” 여자친구는?

    ‘1박2일’ 박보검, 연애 경험은? “연애는 해봤다” 여자친구는?

    ‘1박2일’ 박보검 과거 연애 경험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자유 여행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보검은 “여자친구는 없고?”라는 김종민의 질문에 “네. 여자친구 없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데프콘은 “보검이 여자 사귀어 봤냐”고 물었고 박보검은 “네. 연애는 해봤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김종민은 “가슴 떨리는 사랑? 불같은 사랑? 막 으와. 이리 와. 이리 와. 이런 사랑이냐”고 묻자, 박보검은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포토] 명경기 펼친 디아즈와 맥그리거

    [서울포토] 명경기 펼친 디아즈와 맥그리거

    UFC 202 메인 이벤트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 네이트 디아즈(미국)의 웰터급 경기는 승패를 떠나 명경기였다. 맥그리거와 디아즈의 두 번째 웰터급 맞대결은 치열했다. 맥그리거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2에서 네이트 디아즈(미국)와의 웰터급 경기에서 5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디아즈 얼굴은 이미 만신창이였지만 5라운드까지도 결판을 내지 못한 승부였다. 심판진은 맥그리거에 최종 5라운드 판정승을 선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앤서니 존슨, 13초만에 ‘핵주먹’ 쓰러진 테세이라

    앤서니 존슨, 13초만에 ‘핵주먹’ 쓰러진 테세이라

    라이트헤비급 랭킹 1위 앤서니 존슨(32, 미국)이 랭킹 2위 글로버 테세이라(36, 브라질)를 13초만에 제압했다. 너무나 강력한 ‘핵주먹’이었다. 존슨은 21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2 코메인이벤트 테세이라와 라이트헤비급 대결에서 1라운드 13초 만에 KO로 이겼다. 존슨은 이 경기 전까지 1라운드 1분 안에 KO승이 4회로 UFC에서 가장 많았다. KO승은 10회로 공동 3위였다. 존슨은 3연승을 이으며 통산 성적 22승 5패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너 맥그리거 vs 디아즈 UFC202 “경기 전체가 하이라이트”

    코너 맥그리거 vs 디아즈 UFC202 “경기 전체가 하이라이트”

    UFC 202 메인 이벤트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 네이트 디아즈(미국)의 웰터급 경기는 승패를 떠나 명경기였다. 맥그리거와 디아즈의 두 번째 웰터급 맞대결은 치열했다. 맥그리거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2에서 네이트 디아즈(미국)와의 웰터급 경기에서 5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3월 UFC 196 메인 이벤트 당시에는 디아즈가 난타전 끝에 2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맥그리거를 제압했다. 1라운드 맥그리거는 입식 타격을 펼치며 왼손 스트레이트를 연달아 디아즈의 안면에 적중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디아즈를 다운시키고도 계속 난타전을 고수했다. 2라운드 들어서도 맥그리거는 유효타를 계속 집어넣었다. 연이어 공격을 허용하던 디아즈는 2라운드를 1분 가량 남기고 특유의 ‘좀비 모드’를 가동했다. 안면 출혈에도 불구하고 맥그리거에게 돌진했다. 디아즈는 3라운드 분위기를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가져갔다. 양손을 펼치며 맥그리거를 도발, 상대 주먹을 전혀 개의치 않고 오직 앞으로만 움직였다. 수세에 몰린 맥그리거는 4라운드 들어 다시 공세를 펼쳤다. 디아즈 얼굴은 이미 만신창이였지만 5라운드까지도 결판을 내지 못한 승부였다. 심판진은 맥그리거에 최종 5라운드 판정승을 선언했다. 네티즌들은 “해설자 말 그대롭니다. 이 경기는 하이라이트를 볼 필요가없습니다. 이 경기 풀영상이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맥그리거가 왜 맥그리거이고 디아즈가 왜 디아즈인지 아는 승부였다”, “승패에 관계없이 엄청난 명경기를 보여준 두 선수에게 존경을 표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권도 차동민 동메달 땄지만 재미 논란 “발로 연지곤지 찍냐”

    태권도 차동민 동메달 땄지만 재미 논란 “발로 연지곤지 찍냐”

    태권도 대표팀 맏형 차동민(30·한국가스공사)이 21일 남자 80㎏초과급 연장 접전 끝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태권도는 출전 선수 모두가 메달을 가져가게 됐다.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이지만 메달 획득과 별개로 “경기 룰이 재미가 없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올림픽 종목 퇴출’을 주장하고 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득점 상황과 시간 끌기 등이 벌어지며 경기가 지루하다는 것이다. 포털사이트 댓글란은 부정적인 여론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정말 노잼이다. 복싱처럼 KO승이나 일정시간 지나면 심판이 손들어주는 판정승으로 고쳐야됩니다. 이러다 퇴출됩니다”, “영화 도망자 찍는 운동. 경기보면서 상대방 선수 이겨라 응원이 가능한 유일 종목”, “발펜싱이다. 발로 서로 연지곤지 찍어주는 게임이다” 등이다. 이 같은 여론을 선수들도 모를 리 없다. 여자 67㎏급 금메달리스트 오혜리(28·춘천시청)는 “선수들은 금메달을 따야 하는 상황인데 팬들에게 재미까지 제공하는 것은 어렵다. 그런 것 때문에 금메달을 놓칠 수는 없다”고 인터뷰했다. 이어 “태권도가 재미없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솔직히 경기하는 데 신경이 많이 쓰였다”며 “무작정 공격하려고 들어가다가 실점하면 안 되는 데 자칫 재미없는 경기를 한다는 말을 들을까 혼란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호구를 사용할 때는 많이 때리고 맞는 경기를 했었다”라며 “전자호구로 바뀌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자 68㎏급 동메달리스트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도 “경기의 ‘재미 유무’ 때문에 선수들이 질타를 받는 상황이 아쉽다”며 밝혔다. 그는 “못하는 선수끼리 붙으면 정말 재미있다. 무작정 치고받으면서 어떨 때는 40점대 점수도 나온다”며 “올림픽에서는 워낙 실력이 좋은 선수끼리 대결하다 보니 조심스럽게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재미없게 보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혜리는 “일반호구를 사용할 때는 많이 때리고 맞는 경기를 했었다”라며 “전자호구로 바뀌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토트넘에 0-1 패배한 크리스털 팰리스…이청용 슈팅 ‘0개’

    토트넘에 0-1 패배한 크리스털 팰리스…이청용 슈팅 ‘0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청용(28·크리스털 팰리스)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하면서 팀이 토트넘에 0-1로 졌다. 이청용은 슈팅도 한번 못했다. 이청용은 21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에서 82분 동안 뛰었다. 그는 2선 공격수로 나섰다. 코너 위컴이 원톱으로 출전했고 타운센트와 자하가 이청용 양옆에 섰다. 이청용은 지난 13일 웨스트브롬과 리그 개막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전에선 다소 몸이 무거워 보였다. 특히 전반전에 그랬다. 그는 전반 18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중앙에 있던 타운센트에게 패스했지만, 상대 수비에 차단돼 역습의 빌미를 만들었다. 전반 32분에도 오른쪽 측면에서 타운센트에게 힐패스를 하며 공격의 활로를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이청용의 플레이는 후반전에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6분 왼쪽 측면을 돌파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렸고, 후반 15분에 역습을 펼쳐 중앙으로 공을 보냈다. 그는 후반 37분 조던 머치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현지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이청용의 평점을 6.55점으로 매겼다. 선발 출전한 4명의 공격수 중에선 가장 낮다.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24·토트넘)과 맞대결은 펼쳐지지 않았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은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비시즌 기간 군사훈련을 받았던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7)은 올 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헐시티와 경기 후반 23분에 레로이 페르를 대신해 나왔다. 그는 후반 39분 날카로운 논스톱 중거리 슛을 시도하는 등 중원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스완지시티는 헐시티에 0-2로 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권도 차동민, 4강 진출 실패…“준비 많이 했는데 아쉽다”

    태권도 차동민, 4강 진출 실패…“준비 많이 했는데 아쉽다”

    한국 태권도의 간판 스타 차동민(30·한국가스공사)이 올림픽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차동민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8강전에서 라디크 이사예프(아제르바이잔)에게 8-12로 역전패했다. 차동민은 “모든 선수가 금메달을 딴다고 생각하고 시합을 뛰지 않느냐”라며 “나 역시 마찬가지다. 준비를 많이 했는데, 진짜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리우올림픽에서) 마지막으로 (태권도) 시합을 치르기 때문에 한국 선수들과 국민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시원한 경기를 하고 싶었는데, 결국 가장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사예프는 지난해 러시아 첼랴빈스크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87㎏급 챔피언으로, 세계태권도연맹(WTF) 올림픽 랭킹도 세계 4위로 차동민(7위)보다 높은 강호다. 이사예프는 키가 2m로 차동민(190㎝)보다 10㎝ 크다. 차동민은 “키가 큰 선수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지만, 태권도에 많은 변화가 있지 않으냐”며 “경고에 대한 것도 갑자기 바뀌고 하다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겨본 선수여서 (대결에) 많은 무게를 두지는 않았다”며 “발차기에 대한 부분만 너무 집중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경고를 많이 받은 것과 관련한 질문에는 “걸고 때리는 동작을 많이 연습했는데 경고를 계속 줬다”며 “소극적으로 보여서인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차동민은 이사예프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패자부활전에 나서 동메달에 도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육상] ‘일본 볼트’ 아사카 캠브리지 “난 일본에서 자란 일본인”

    [리우 육상] ‘일본 볼트’ 아사카 캠브리지 “난 일본에서 자란 일본인”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의 3관왕 3연패는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졌지만 일본 계주팀의 은메달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 그런데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마지막 일본 주자(앵커)는 자메이카 선수들과 외모가 그리 달라 보이지 않았다. 볼트보다 조금 먼저 바통을 받아 앞서나간 그는 얼마 안 있어 추월당하며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7초60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아시아 국가 최초로 이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메이카 아버지를 둔 아사카 캠브리지(23)는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과 기자회견장에서 화제가 됐다. 뒤늦게 아사카의 혈통을 확인한 외신들이 “자메이카와 대결한 기분” 등을 물었다. 그의 첫 마디는 “난 일본 사람입니다”였다. 이어 “아버지가 자메이카인이고, 나도 자메이카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아주 어려서 일본으로 왔고, 일본에서 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 “자메이카 육상의 영향을 받았는가“라는 질문에도 “육상도 일본에서 배웠다. 일본 스타일의 육상을 한다”고 했다. 아사카는 2014년 2월 자메이카로 건너가 일주일 정도 볼트의 소속팀 자메이카 레이서스 트랙 클럽에서 훈련한 적이 있다. 아사카는 굳이 그 얘기를 꺼내지는 않았다. 두 살 때 자메이카에서 일본 오사카로 이민한 그는 검은 피부 때문에 달라 보이긴 한다. 아사카는 “흑인 선수를 떠오르게 하는 별명을 얻은 것 빼고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지 않았다. 즐겁게 지냈다”고 했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축구를 했던 아사카는 “당시 별명이 (티에리) 앙리였다”고 했다. 1년 뒤 남다른 주력을 눈여겨 본 교사의 권유를 받아 육상으로 전향했다. 아사카는 고교 2학년 때인 2010년 개인 처음으로 100m 10초대(10초75)에 진입하며 주목받았다. 2012년 10초57, 2014년 10초21로 기록을 경신하더니 올해 10초10을 기록했다. 리우올림픽 100m 예선에서는 10초13을 기록해 준결선에 올랐지만 10초17로 부진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가장 힘을 쏟은 계주에서 새 역사를 썼다. 아사카는 ‘일본 볼트’로 통하는데 “그런 별명이 부끄럽게 들리지 않으려면 기록을 더 낮춰야 한다. 같이 뛰어보니 더 대단한 선수였다”면서도 “2020년 도쿄올림픽 400m 계주에서는 자메이카도 제치고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의욕을 부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인비 금메달…세계 1위 리디아 고에 완벽한 승리

    박인비 금메달…세계 1위 리디아 고에 완벽한 승리

    ‘골프 여제’와 세계랭킹 1위의 ‘명승부’를 기대했던 골프팬들에게 싱거운 올림픽 4라운드가 됐다. 여자골프 전·현직 세계랭킹 1위의 맞대결이 116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무대에서 펼쳐졌지만,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최종라운드 경기. 3라운드까지 박인비가 11언더파,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9언더파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챔피언 조에서 벌이는 박인비와 리디아 고의 맞대결은 이번 리우올림픽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꼽히는 ‘라이벌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1,2라운드에서 3타밖에 줄이지 못한 리디아 고가 3라운드에서만 6언더파를 치며 선두권으로 도약해 박인비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박인비의 일방적인 승리로 결말이 지어졌다. 2번 홀(파4)에서 리디아 고의 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 모래밭으로 향한 데다 공이 수풀 한가운데 놓이는 바람에 언플레이어블을 선언, 1벌타를 받는 등 보기가 나오면서 3타 차로 벌어졌다. 이후 박인비가 3번부터 5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둘의 간격은 순식간에 6타 차까지 늘어났다. 리디아 고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은 박인비의 3연속 버디는 이날 경기의 결정타가 됐다. 남은 홀이 13홀이 있다고 하지만 최종라운드 6타 차는 따라잡기 어려운 격차였다. 특히 리디아 고는 이날 퍼트가 지독할 정도로 들어가지 않았다. 여러 차례 버디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3, 4번 홀에서는 연달아 4.5m 정도 거리의 버디 퍼트가 빗나갔고 5번과 9번, 10번 홀에서는 3m 남짓 버디 퍼트에 실패했다. 그러는 사이 박인비는 8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1m에 붙이면서 또 1타를 줄여 전반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날 박인비와 리디아 고의 챔피언 조 경기는 올해 브리티시오픈에서 나온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필 미컬슨(미국), 올림픽 남자부 경기에선 나온 저스틴 로즈(영국)와 스텐손의 맞대결 양상처럼 주거니 받거니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가 컸다. 그러나 13번 홀이 끝났을 때 둘의 간격은 이미 7타 차로 벌어져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권도 차동민, 8강 직행…16강 상대 계체 불참 실격

    태권도 차동민, 8강 직행…16강 상대 계체 불참 실격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태권도 스타 차동민(28·한국기스공사)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에 직행했다. 16강 상대 선수가 계체에 참여하지 않아서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20일(한국시간) “차동민과 이번 대회 남자 80㎏초과급 첫 경기(16강전)를 치를 예정이었던 벨라루스의 아르만-마샬 실라(22)가 이날 계체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계연맹 관계자는 “벨라루스 측에서 구체적인 불참 사유는 통보하지 않은 채 실라가 리우에 아예 오지 않았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실라가 21일 오전 0시 15분 열릴 16강전에 나서지 않으면서 차동민은 8강에 직행했다. 실라는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87㎏초과급 은메달, 2015년 러시아 첼랴빈스크 세계선수권대회 같은 체급에서 동메달을 딴 강호다. 2014년과 올해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87㎏초과급 2연패를 달성했다. 벨라루스는 이번 리우 대회를 통해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처음 출전하는 7개국 중 하나였다. 하지만 유일한 출전 선수였던 실라의 불참으로 올림픽 데뷔가 미뤄졌다. 일각에서는 실라의 이번 대회 불참이 도핑 규정 위반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세계연맹 관계자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해 다시 금메달에 도전하는 차동민으로서는 껄끄러운 상대와 대결을 피하고 체력 소모도 줄일 수 있어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 태권도 선수가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오른 것은 여자 67㎏급의 황경선(2004∼2012년)에 이어 차동민이 두 번째이자 남자로는 처음이다. 차동민은 베이징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2년 런던 대회 때는 8강에서 탈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태영호 공사에 “놈은 범죄자, 저 혼자 살겠다고…” 공식 비난

    北, 태영호 공사에 “놈은 범죄자, 저 혼자 살겠다고…” 공식 비난

    북한이 20일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귀순을 발표한 이래 첫 공식반응을 보였다. 북한은 남한 당국이 ‘범죄자’를 끌어들여 “반공화국 모략 선전과 동족 대결에 써먹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최근 박근혜 역적 패당은 영국 주재 대표부에서 일하다가 자기가 저지른 범죄 행위가 폭로되자 법적 처벌이 두려워 가족과 함께 도주한 자를 남조선에 끌어들이는 비열한 놀음을 벌여놓았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우리 정부가 태 공사의 귀순을 공식 발표한 이후 공식 반응이 나오기까지 사흘이 걸렸다. 통신은 “도주자는 많은 국가 자금을 횡령하고 국가 비밀을 팔아먹었으며 미성년 강간 범죄까지 감행한 것으로 하여 그에 대한 범죄수사를 위해 지난 6월 이미 소환지시를 받은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놈은 마땅히 자기가 범한 범죄에 대한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하겠으나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조국과 부모 형제들마저 버리고 저 혼자 살겠다고 도주함으로써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초보적인 의리도 티끌 만한 양심도 도덕도 없는 인간쓰레기라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 보였다”고 거칠게 비난했다. 통신은 또 “우리는 사건 발생 초기부터 영국 측에 도주자가 감행한 범죄 행위들에 대해 알려주고 조사를 위해 범죄자를 넘겨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서 엄중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소위 법치를 제창하는 영국 당국이 우리의 정당한 요구와 범죄자 인도와 관련한 국제 관례를 무시하고 범죄자를 동족 대결에 피눈이 되어 날뛰는 남조선 괴뢰들에게 넘겨준 것”이라며 “영국은 범죄자를 빼돌림으로써 범죄 행위에 가담하고 남조선 괴뢰들의 동족 대결을 부추기는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고 비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