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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싸움 권혁수, 이정도면 가수 아닌가요? 이용진 누르고 완벽한 승리

    노래싸움 권혁수, 이정도면 가수 아닌가요? 이용진 누르고 완벽한 승리

    배우 권혁수가 ‘노래 싸움-승부’에서 개그맨 이용진에게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2일 밤 방송된 KBS 2TV ‘노래 싸움-승부’ 4차전에서는 권혁수와 이용진의 2번째 매치가 그려졌다. 이날 감독 이상민은 자신의 선수단 이용진의 상대 선수로 권혁수를 지목했다. 지난주 이용진이 김경호 모창을 한 권혁수에게 패했기 때문. 권혁수는 제작진에 “요즘 경호 형님이 내 모창을 그렇게 하고 다니시더라. 기분이 어떤지 여러분은 상상이 안될 거다”라며 “용진이 형이 아마 나를 이기고 싶어 할 거다”라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용진은 “권혁수. 혁수를 라이벌로 생각하진 않는다. 내가 노래실력이 더 낫기 때문이다. 동네 꼬마다. 그냥 꼬마”라며 권혁수를 견제했다. 그러자 권혁수는 “용진이 형이 노래를 잘 하긴 한다. 혹시 대결을 한다면 그냥 속 시원하게 져주려고 한다. 져주려고 나왔다”라고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결을 앞둔 권혁수는 제작진에게 “일단은 1승을 따놓은 당상이다. 용진이 형이 있어서. 좀 더 무대와 노래에 대한 여유가 생겨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부활의 ‘Lonely Night’을 선곡했다. 권혁수는 이번엔 김경호의 성대모사가 아닌 본인만의 창법으로 여유로운 무대를 선보였고, 다시 한번 이용진을 꺾고 승리를 거두었다. 권혁수는 “사실 엄청 긴장했다. 이제야 긴장이 몰려온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고, 이상민은 “권혁수가 훨씬 잘했다. 인정한다”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사진=KBS2 ‘노래싸움’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농구] 전자랜드 1437일 기다린 승리

    켈리 31득점·정효근 19득점 맹활약 1437일의 기나긴 기다림이 32점 차 완승으로 돌아왔다. 전자랜드는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모비스와의 프로농구 2라운드 대결을 앞두고 비장할 수밖에 없었다. 2012년 12월 26일 이곳에서 모비스를 꺾은 뒤 10차례나 이겨본 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칼날을 제대로 벼린 덕일까. 전자랜드가 106-74로 무자비하게 짓밟았다. 정영삼이 전반까지 2점슛과 3점슛 3개씩과 추가 자유투 하나를 모두 넣는 백발백중의 슛감각으로 앞장섰다. 전자랜드는 전반을 61-27로 마쳐 한국농구연맹(KBL) 역대 전반 최다 점수 차를 32점에서 34점으로 늘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교체 연장 관련 페널티로 나서지 못해 찰스 로드 혼자 골밑을 지킨 상대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모비스는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2013년 2월 23일부터 이어진 인천 원정 10연승에서 멈춰섰다. 제임스 켈리가 31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정효근이 19득점 7리바운드 4스틸, 정영삼이 16득점 2어시스트로 거들었다. kt는 맷 볼딘의 교체가 확정돼 KBL 마지막 경기에 나선 래리 고든이 3점슛 여섯 방 등 27득점 11리바운드로 뒤늦게 열심이었지만 오리온에 79-84로 역전패했다. 4쿼터 3분56초만 뛴 문태종에게 3점슛 두 방을 얻어맞은 것이 결정타가 돼 7연패에 빠졌다. 오리온은 시즌 첫 연패를 모면하며 선두 삼성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대학생이 뽑은 ‘올해의 인물’…최순실 제치고 박근혜 대통령 1위

    대학생이 뽑은 ‘올해의 인물’…최순실 제치고 박근혜 대통령 1위

    대학생이 뽑은 ‘올해의 인물’에 박근혜 대통령이 선정됐다.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는 2위에 올랐다. 2일 서울·경기지역 대학생 2016명이 뽑은 ‘올해의 인물’에 박근혜 대통령이 1위에 올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대한민국 홍보연합 동아리 ‘생존경쟁’이 서울과 경기지역 남녀 대학생 각 10008명에게 “2016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된 ‘올해의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어본 결과다. 박근혜 대통령(30.1%)이란 대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국정 농단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29.7%), 손석희 jtbc 앵커(14.2%), 김영란법을 발의한 김영란 교수(7.2%), 걸그룹 I.O.I(3.2%) 등의 순이다. 대학생의 74%가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인물을 선정했다는 것은 올해 이 사건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충격을 줬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 외 알파고와 바둑 대결을 펼친 이세돌, Mnet 쇼미더머니 우승자 비와이, 올림픽 배구스타 김연경, 배우 마동석·송중기·송혜교·박보검 등도 표를 얻었다. 대학생들은 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한국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분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대북관계 등 안보문제(31.7%) △외국인과 성소수자에 대한 인권문제(31.3%) △미국으로의 유학 및 이민문제(10.5%) △언론 및 미디어에 관한 문제(9.7%) △취업 등 일자리 문제(8.2%) △환율 등 경제문제(5.7%) 등을 선정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한 ‘혼족’ 문화가 대학생들 사이에도 깊이 침투한 것으로 드러났다. ‘혼족 문화를 해 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77.5%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혼밥(혼자 밥먹기·26%), 혼영(혼자 영화보기·16.4%), 혼카(혼자 카페가기·15.4%), 혼쇼(혼자 쇼핑하기·15%), 혼피(혼자 PC방 가기·7.7%), 혼창(혼자 노래방 가기·7.2%), 혼술(혼자 술먹기·6.3%)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서(45.1%) △지인들과 시간이 맞지 않아서(24.8%) △바쁜 스케쥴 때문에(17.4%) △먹고 싶거나 하고 싶은 것이 정해져 있어서(8.1%) 등의 순으로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경기 3점슛 88개 쏘는 난타전 끝에 휴스턴, GS에 승리

    한 경기 3점슛 88개 쏘는 난타전 끝에 휴스턴, GS에 승리

     한 경기에 3점슛 88개를 쏘는 난타전이 벌어졌다. 제임스 하든(휴스턴)이 시즌 네 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의 연승을 12경기에서 멈춰세웠다. 두 팀 나란히 44개를 던져 휴스턴이 14개, 골든스테이트가 12개를 집어넣었다.    하든은 1일(이하 현지시간) 오라클 아레나를 찾아 벌인 골든스테이트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대결에 29득점 15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차 연장 끝에 132-127로 이기는 데 앞장섰다. 2차 연장 종료 3분12초를 남기고 9m짜리 3점슛을 날린 데 이어 2분 10초를 남기고 드레이먼드 그린의 플래그랜트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는 일등공신이 됐다. 야투 23개를 던져 8개만 집어넣었는데 그 중 3점슛은 11개 던져 2개만 넣었고 자유투는 14개 던져 11개를 넣었다.   벤치에서 출발한 에릭 고든이 23득점을 기록했고 2차 연장 종료 3분25초를 남기고 스테픈 커리의 파울을 유도해 5반칙 퇴장하게 만드는 등 거들었다. 라이언 앤더슨이 3점슛 다섯 방 등 29득점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랜트가 개인 시즌 최다 득점(39)에 13리바운드로 활약하고 그린이 20득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3블록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역부족이었다. 커리가 28득점5어시스트, 클레이 톰프슨이 야투 20개를 던져 4개만 성공하고 3점슛 13개를 던져 3개만 성공해 15득점에 그친 것이 아까웠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에 4전패를 당했던 휴스턴은 상대의 7경기 연속 홈 승리를 좌절시켰다. 샌안토니오와의 개막전을 100-129로 털렸던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홈에서 패배를 몰랐는데 간만에 쓴맛을 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 조우종, 얼굴 싱크로율은 100% ‘누가 더 낫나?’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 조우종, 얼굴 싱크로율은 100% ‘누가 더 낫나?’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한 조우종이 DJ 지석진과 인증샷을 공개했다. 2일 MBC FM4U ‘지석진의 두시의 데이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누가 더 낫나? 피튀기는 대결 뒤로, 평화롭게 본인 이름 검색하는 듯 보이는 한석준 씨ㅋㅋ”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DJ이자 방송인 지석진, 최근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로 전향한 조우종과 한석준의 모습이 담겼다. 조우종은 지석진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비슷한 포즈까지 취하며 싱크로율을 더욱 높였다. 지석진과 조우종이 닮은꼴에 대해 설왕설래하는 가운데 뒤에는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듯한 한석준의 모습이 담겨 전체적인 구도에 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한 조우종과 한석준은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 화려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웨스트브룩 4경기 연속, 시즌 9번째 트리플더블 “정말 대단”

    웨스트브룩 4경기 연속, 시즌 9번째 트리플더블 “정말 대단”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이 네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 시즌 9개로 늘렸다.  미국프로농구(NBA)의 트리플더블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웨스트브룩은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홈으로 불러 들인 워싱턴과의 정규리그 대결에서 35득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연장 끝에 126-115로 승리하는 데 앞장섰다. 그는 4쿼터 종료 8.5초를 남기고 105-105 동점을 만드는 3점포를 터뜨려 연장으로 승부를 이끈 뒤 연장전에만 14점을 몰아넣었다.   지난달 25일 덴버를 시작으로 26일 디트로이트, 28일 뉴욕 닉스와의 대결에 이어 네 경기 연속이며 시즌 아홉 번째다. 네 경기 모두 팀이 이겼음은 말할 것도 없다.  그는 커리어 46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함으로써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를 앞질러 역대 최다 트리플더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그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경기에서 40승6패를 거뒀으며 올 시즌은 7승2패를 거뒀다.   올 시즌 출전한 20경기 평균 31.1득점 10.5리바운드 11.2어시스트로 평균 기록 트리플더블을 유지했다. NBA에서 트리플더블과 관련해 전설처럼 언급되는 선수는 오스카 로버슨이었다. 1961~62시즌 79경기를 치러 경기당 평균 30.8득점 12.5리바운드 11.4어시스트를 기록해 시즌 전체를 통틀어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유일한 선수였다. 로버슨은 1963~64시즌에는 67경기를 치른 상태에서 평균 기록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내가 바로 세계 체스 챔피언

    [포토] 내가 바로 세계 체스 챔피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월드 체스 챔피언십에서 세계 챔피언 망누스 칼센(노르웨이)이 상대 세르게이 카랴킨(러시아)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년 만에 오리온 깬 전자랜드

    2년 만에 오리온 깬 전자랜드

    전자랜드가 23개월 만에 오리온을 격파했다. 전자랜드는 3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오리온과의 프로농구 2라운드 대결을 88-81 완승으로 장식했다. 2014년 12월 25일부터 이어진 오리온전 10연패 악몽을 끝냈다. 경기 전까지 최소 실점 1위(77.5실점)였던 전자랜드는 최다 득점(89.7득점) 1위 오리온을 81점으로 묶었다. 스틸 11-8, 블록 4-2, 리바운드 38-33으로 앞선 가운데 오리온을 턴오버 18-12로 앞서게 만든 것이 승인이었다. 제임스 켈리가 23득점 12리바운드, 정영삼이 18득점, 강상재가 데뷔 이후 최다 17득점으로 활약했다. 4쿼터 79-77로 앞서던 전자랜드는 1분 50초를 남기고 터진 정영삼의 3점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애런 헤인즈의 레이업으로 오리온이 79-82로 쫓아오자 정효근이 레이업으로 응수해 84-79로 달아났다. 문태종이 18.7초를 남기고 던진 3점슛이 림에 못 미치고 박찬희가 자유투를 모두 성공해 승리를 매조졌다. LG는 KGC인삼공사를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75-80으로 분패했다. LG는 김종규가 시즌 개인 최다 득점(24점)을 기록했으나 제임스 메이스가 역대 한 경기 최다 턴오버(13개)를 범한 것이 뼈아팠다. 인삼공사는 6연승을 내달렸다. 한편 여자프로농구 선두 우리은행은 KEB하나은행을 71-59로 따돌리고 10전승 휘파람을 불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힙합의 민족2 이미쉘 장기용 지목 “악마의 미소 같았다” 결과는 ‘윈윈’

    힙합의 민족2 이미쉘 장기용 지목 “악마의 미소 같았다” 결과는 ‘윈윈’

    ‘힙합의 민족2’ 이미쉘과 장기용이 최초로 동점을 기록하며 동반 진출에 성공했다. 29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쎄쎄쎄 가문의 이미쉘이 또 다른 실력자 핫칙스 가문의 장기용을 선택했다. 이날 이미쉘은 “다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며 핫칙스의 훈남 모델 장기용을 대결 상대로 꼽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장기용은 “이미쉘이 저를 부를 때 표정을 봤다. 마치 악마의 미소 같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미쉘은 “이왕 이길 거면 실력있는 사람과 붙고 싶었다. 제가 이길 겁니다”라고 말하며 “같은 곡에서 여자 남자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면 저에게 승산이 있을 것 같아서 장기용을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장기용은 “너무 무섭다. 상상을 못했고 굉장히 놀랐다. 제가 가지고 있는 느낌과 이미쉘이 가진 느낌이 만나 시너지를 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두 사람이 고른 곡은 MOBB의 ‘붐벼’였다. 장기용이 바비 파트를 선택했고, 먼저 선공을 펼쳤다. 장기용은 풍성한 성량에 안정적인 래핑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고, 이미쉘은 폭풍 래핑을 선보이며 우승 후보 다운 실력을 발휘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박빙의 무대였다. 100인의 판정단 투표에서 이미쉘과 장기용은 각각 50표 씩 받으며 최초 동점을 기록했다. 두 사람은 다음 라운드로 함께 진출했다. 한편 ‘힙합의 민족2’는 열다섯 명의 프로듀서가 세 명씩 다섯 가문을 만들어 각자의 팀에 영입할 재야의 힙합 고수를 발굴하고, 왕좌를 건 배틀을 펼치는 ‘본격 셀러브리티 힙합전쟁’이다.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농구] 통신 3사 ‘리틀 영입전’ 최후의 승리자는 SK

    프로농구 LG에서 마이클 이페브라의 대체 선수로 네 경기를 뛰었던 마리오 리틀이 우여곡절 끝에 SK 품에 안긴다. 테리코 화이트의 대체 선수를 급히 찾던 SK가 지난 28일 한국농구연맹(KBL)에 리틀의 가승인을 신청했다. LG도 가승인 신청을 하려다가 포기했다. 복수 구단이 한 선수를 동시에 신청하면 지난 시즌 정규리그 후순위 팀에 우선권을 준다는 원칙 때문이다. 하지만 리틀은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 대결에 SK 유니폼을 입고 나서지 못했다. 어찌 된 일일까. SK 구단은 지난 26일 LG-오리온 경기까지 뛰었던 그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29일 오후 5시까지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하지만 리틀은 오후 7시쯤 SK에 합류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문경은 SK 감독은 이날 경기 직전 “리틀이 한 시즌 몸담을 팀이 필요해 잠깐 망설였다고 털어놓더라”며 “당분간 우리 팀과 함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당초 kt와 리틀 꿰차기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가 허를 찔린 LG는 이페브라가 30일 KGC인삼공사와의 대결을 앞두고 훈련을 소화해 인삼공사전에 잠깐이라도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SK는 코트니 심스의 23득점 18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77-58로 이겼다. kt는 SK를 상대로 3연승에서 멈춰 서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유전자 변형 모기 풀어 ‘지카’ 잡는다?

    ●번식 못하는 수컷 美서 내년 방사 지카바이러스 감염의 주범인 이집트 집모기에 맞서 지카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유전자 변형(GM) 모기가 등장한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미국 생명공학기업 옥시텍이 개발한 ‘GM 모기’가 내년 봄 플로리다 일대에 살포된다고 최신호를 통해 보도했다. 옥시텍의 GM 모기 살포에 대해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안전성을 인정해 승인을 내렸지만 환경단체들의 반발로 곧바로 살포하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의 대결로 관심이 집중됐던 지난 8일 미국 대선 당시 미국 플로리다주 키헤이븐과 먼로카운티 지역에선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GM 모기 살포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를 벌이기도 했다. 투표 결과 키헤이븐 유권자의 65%, 먼로카운티 유권자의 57%가 찬성해 야생 살포가 결정됐다. ●남미서 바이러스 개체 감소 확인 GM 모기는 유전자 일부를 변형시킨 수컷 모기로, 이 GM 모기와 짝짓기를 한 암컷 모기가 낳은 알은 성체로 자라지 못하고 도중에 죽게 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지역에 살고 있는 전체 모기 개체수가 감소한다. 실제로 옥시텍이 브라질과 파나마 등 남미 지역에서 GM 모기를 야생에 살포한 결과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 집모기의 개체수가 80~90% 이상 줄어 지카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환경단체 “변이로 질병 확산” 우려 그렇지만 환경단체는 GM 모기와 야생 모기가 짝짓기를 해도 애벌레의 4% 정도는 죽지 않고 성체가 되기 때문에 이 경우 변형 유전자가 유전되면서 도리어 야생 모기가 저항성을 갖고 질병을 더욱 확산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1대100’ 온유, “고3 때 전교 2등” 승부욕 최고

    ‘1대100’ 온유, “고3 때 전교 2등” 승부욕 최고

    ‘1대100’ 온유가 전교 2등까지 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샤이니 온유가 출연했다. 온유는 “오늘 뒤에서 살짝 보고 있었는데 다 맞혔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평소에 승부욕이 강하다더라”고 언급하자 “내가 하고 싶은 게 생길 때 승부욕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조 아나운서는 “고 3때 전교 2등까지 했다고 하는데”라고 물었다. 온유는 “열심히는 했었다”며 “오늘은 백 분이 앞에 있는데 위축되지 않는다. 대결 관계니까 힘내서 파이팅해서 이겨보겠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13득점·7도움·10R… 배혜윤, 못하는 게 뭐니

    [여자프로농구] 13득점·7도움·10R… 배혜윤, 못하는 게 뭐니

    배혜윤(27·삼성생명)이 또 알토란 활약으로 팀의 연패를 끊는 데 앞장섰다. 배혜윤은 28일 경기 용인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신한은행과의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대결에서 13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71-61 완승을 이끌었다. 팀 동료 나타샤 하워드가 24득점 14리바운드, 최희진이 3점슛 네 방 등 14득점, 고아라가 14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 어시스트, 수비까지 못하는 게 없는 배혜윤의 활약이 더 도드라졌다. 원래 센터였던 배혜윤은 올 시즌 포워드형 가드로 변신해 하이 포스트와 로 포스트를 오가며 궂은일을 다해내며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까지 뽐내고 있다. 삼성생명은 5승5패로 승률 5할을 맞추며 단독 2위로, KB스타즈와 KDB생명은 4승5패로 공동 3위로 밀려났다. 전반 삼성생명은 내외곽에서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며 47점을 퍼부었고, 29점만 실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3쿼터부터 알렉시즈 바이올레타마를 앞세운 신한은행의 추격전에 쩔쩔매야 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4점 차까지 쫓아갔으나 김단비가 5반칙으로 물러나면서 추격의 동력을 스스로 꺼버렸다. 신한은행은 알렉시즈가 25득점 12리바운드, 김연주가 3점슛 다섯 방 등 21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김단비가 7득점에 그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조원진 “탄핵 찬성 60명? 박지원, 거짓말 말라”

    조원진 “탄핵 찬성 60명? 박지원, 거짓말 말라”

    새누리당 조원진 최고위원은 28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여당의원이 60명이 넘는다는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장에 “여당 분열을 위한 것으로, 그 거짓말을 중단해달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가 파악한 바로는 그 숫자의 반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당내 비주류 회의체인 ‘비상시국위원회’의 박 대통령 탄핵 움직임에 대해 “법인세 인상 등 야당의 뜻대로 뭐든지 할 수 있는 의회독재의 길을 야당에 열어줬다”고 비판하면서 “이달 안에 비상시국위를 해체하지 않으면 중대결단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조 최고위원은 김무성 전 대표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김 전 대표에 “탄핵 후 탈당과 분당이라는 짜인 로드맵대로 하려는 것인지 더 솔직히 밝힐 필요가 있다”면서 “야당의 누구와 그러한 논의를 했는지 이제는 밝혀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김 전 대표를 겨냥해 “어떤 분은 당 대표를 하면서 최순실 사건, 정윤회 사건에 대해서 ‘절대 그런 일 없다’고 이야기했다”고 지적했고, 유승민 의원을 향해서는 “어떤 분은 과거 (박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하면서 그 시스템을 알면서도 뒤로 숨어버렸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어떤 분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최태민 일가의 일에 대해 ‘전혀 아니다’라고 한 분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최고위원은 “최태민, 최순실, 정윤회와 관련된 우리 당 의원들의 발언, 동영상을 전체적으로 모으고 있다”며 비주류 의원들이 과거 최태민 일가를 옹호하거나 부인한 발언을 모아 공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행정·빅데이터 만나 ‘주민 삶’ 바꾼다/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

    [자치광장] 행정·빅데이터 만나 ‘주민 삶’ 바꾼다/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

    올해 3월 최고의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과 최고의 기사 간 대결로 주목받았던 이세돌과 ‘알파고’ 대전에서 알파고가 4승 1패로 승리했다. 직관적·경험적 사고처럼 인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영역을 과학기술에 내준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불안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안겨 줬다. 인공지능의 발달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기술 발달로 인류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계에 ‘정보를 이해하는 능력’이 생긴 경지를 말한다. 1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기계가 인간의 육체노동을 대체한 것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이 인지능력마저 대신하는 것이다. 영업·세무직 등 단순 업무 비중이 높은 직종은 이미 기계가 대신할 알고리즘이 개발되어 있다. 약사를 대신해 처방전을 입력하면 약을 조제할 수도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펀드매니저의 70%는 알고리즘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도 현재진행형이다. 행정도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같은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야 생존할 수 있다. 은평구는 혁신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험을 하고 있다. 민간의 혁신기술 개발자와 손잡고 지역을 신기술 시험의 장으로 바꾸고, 공공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정책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어린이집에 ‘신기술 환기장치’를 설치해 약 50%의 라돈 감소효과를 봤고, IoT 기술로 부족한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 직원의 혁신 아이디어도 업무에 접목한다. 야간시간대 안전과 경관조명 효과를 함께 노린 ‘태양광 볼라드’, 비용부담이 적은 ‘IoT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CC)TV 시스템’, 악취 제거율이 94%에 이르는 ‘수중 하수악취 저감시설’ 등이 그것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데이터는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21세기 원유”라며 “기업은 다가오는 데이터 경제 시대를 이해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은평구는 과학적인 미래 예측을 위해 지난해 7월 데이터분석팀을 신설했다. 방역 요청 민원을 분석해 방역사업을 추진했고, 수년에 걸친 주민 건강 데이터에 바탕해 지역보건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최근에는 공공 데이터 25종 3220건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생활편의시설 위치와 정보를 알 수 있는 시각화 서비스도 개시했다. 행정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가 먼저 과학행정의 실험실이 되어야 한다. 과학은 사용자에게는 무엇보다 훌륭한 도구이며, 특히 행정 분야에서 과학은 주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마법의 재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혁명가? 독재자? 피델 카스트로가 쿠바 스포츠에 남긴 족적

    혁명가? 독재자? 피델 카스트로가 쿠바 스포츠에 남긴 족적

     지난 25일 오후 10시 29분(이하 현지시간)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쿠바 혁명의 아이콘´ 피델 카스트로가 스포츠 마니아란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1926년 8월 13일 아바나의 부유한 사탕수수 농장주의 아들로 태어난 고인은 ´El Colegio de Belen´이란 학교를 다니면서 야구 팀의 투수로 활약했고 농구와 육상을 즐긴 것으로 유명하다.    1958년 체 게바라와 함께 풀젠시오 바티스타 독재정권을 타도하고 이듬해 최고지도자가 된 그는 스포츠를 쿠바 국민의 정체성을 일깨우고 1999년 볼티모어가 미국프로야구(MLB) 최초로 쿠바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를 때까지 미국과의 냉전 구도를 굳히는 데 이용했다. 혁명가과 독재자 이미지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카스트로가 세상을 떴다는 소식에 아바나 공공 건물과 몇몇 외국 대사관에는 26일 조기가 게양됐지만 미국 대사관은 그렇지 않았다고 미국 ESPN은 전했다.    고인은 미국과 외교적, 군사적으로 적대할 때에도 야구 경기장이나 복싱 링, 우레탄 트랙에서 운동을 즐겼다. 스포츠에서 국가의 우월함을 고취하는 것이, 뉴욕시 인구보다 조금 많은 쿠바 인구로 세계 최고의 스포츠 강국 중 하나로 만드는 것이 권력 유지에 얼마나 많은 혜택으로 돌아올지 인식하고 있었다.  1906년부터 1968년까지 올림픽에서 단 하나의 금메달도 따지 못했던 쿠바는 1972년 뮌헨올림픽을 시작으로 1978년 몬트리올, 미국이 불참했던 1980년 모스크바에서 올림픽 강국의 입지를 다졌다. 복싱 헤비급의 테오필로 스테븐슨은 3연속 금메달을 땄고 육상 영웅 알베르토 후안토레나는 남자 400m와 800m를 석권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카스트로는 1991년 쿠바가 팬암 대회를 개최했을 때 어느 선수보다 더욱 주목받았다. 그는 거의 모든 경기장에 나타나 모든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했다. 이듬해 쿠바 야구대표팀은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미국을 꺾고 우승해 그를 기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쿠바 선수들이 대거 MLB로 옮기기 위해 망명 보트에 오르는 결과로 돌아왔다. 지금도 쿠바인들은 쿠바 야구를 망가뜨리는 데 카스트로의 역할이 있다고 믿고 있다.   조금 더 최근에는 야구가 미국과의 화해 기류를 조성하는 데 역할하기도 했다. 1999년 쿠바 망명객들이 많이 모여사는 플로리다에서의 극렬한 반대에도 볼티모어가 쿠바대표팀과 두 차례 대결, 아바나에서 열린 1차전을 이기고 볼티모어에서 열린 2차전을 졌다. 2014년 12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2008년 고인으로부터 권력을 넘겨받은 동생 라울 카스트로가 외교관계 복원을 천명하고 지난 3월 22일 아바나의 에스타디오 라티노아메리카노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라울, 재키 로빈슨의 미망인 레이첼 로빈슨이 지켜보는 가운데 탬파베이가 쿠바 대표팀을 4-1로 눌렀다.    피델은 당시 참석하지 않았는데 친선경기 사흘 뒤 칼럼에다 “우리에게 뭐든지 주겠다는 제국은 필요없다”고 적었다. 혁명가의 고집스러운 말년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KBL] SK 김민수의 3점포 다섯 방, 동부의 5연승 저지

    [KBL] SK 김민수의 3점포 다섯 방, 동부의 5연승 저지

     김민수(SK)의 3점슛 다섯 방이 동부의 5연승을 막았다.  SK는 25일 강원 원주체육관을 찾아 벌인 동부와의 프로농구 2라운드 대결에서 3점슛 다섯 방 등 올 시즌 최다인 18득점 활약으로 79-70 승리에 한 축을 떠맡았다. 부상으로 빠진 코트니 심스 대신 테리코 화이트가 20득점 8리바운드로 평소보다 조금 처졌지만 국내 선수들이 골고루 제 역할을 해준 덕이었다. 김선형이 15득점, 최준용이 10득점, 송창무가 8득점으로 거들었다.  심스를 대신해 골밑을 지키던 김민수는 2쿼터 3점포의 포문을 연 뒤 3쿼터와 4쿼터 두 방씩 터뜨려 동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동부는 로드 벤슨이 24득점 10리바운드, 웬델 맥키네스가 18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김주성이 3점슛 한 방 등 10득점으로 팀 내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이 패인이 됐다.  2연패에서 탈출한 SK는 경기가 없었던 LG, 이날 KGC인삼공사에 70-83으로 무릎꿇은 모비스와 공동 6위가 됐다. 4연승에서 멈춰선 동부는 4연승을 내달린 인삼공사와 공동 3위를 허용했다.  인삼공사는 모비스에 57-56 간발의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했다. 종료 5분 전까지 팽팽하게 이어지던 승부는 결정적인 장면에 나온 스틸이 갈랐다. 인삼공사는 김기윤이 2개, 오세근과 양희종이 하나씩 따낸 스틸을 바탕으로 비교적 무난하게 승리를 매조졌다. 리바운드 수 31-40, 블록슛 4-7로 밀렸지만 모비스에 스틸 10-5로 앞섰고 어시스트 23-18로 앞서 이길 수 있었다.  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24득점 9리바운드, 이정현이 19득점 8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다. 모비스는 찰스 로드가 22득점 14리바운드,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14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4쿼터 가드진이 잇따라 스틸을 헌납하며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편 로드는 슛블록 3개를 더해 463개로 역대 2위 서장훈(은퇴)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역대 1위 김주성은 하나를 더해 1008개가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병지 vs 초등학생 50명 축구대결, 결과는?

    김병지 vs 초등학생 50명 축구대결, 결과는?

    축구선수 김병지가 은퇴 4개월 만에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최근 슛포러브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김병지와 초등학생 50명의 축구대결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미션의 내용은 김병지 홀로 초등학생 50명을 상대해 먼저 5골을 넣는 것. 김병지가 승리할 시 소아암 환아에게 100만 원이 기부되는 자선 행사였다. 경기가 시작되고, 김병지는 아이들을 가뿐히 제치는 듯 보였지만, 얼마 가지 않아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결국, 김병지의 지원 요청에 성인 두 명까지 투입됐지만, 이날 경기는 5:2로 김병지의 패배로 끝이 났다. 그러나 여기서 끝난 게 아니었다. 참담한 패배를 맛본 김병지에게 또 하나의 미션이 주어진 것. 페널티킥 하나를 막을 때마다 3만 원씩 소아암 환아에게 기부되는 미션이었다. 이런 미션 내용을 알고 있었던 걸까. 아이들은 일부러 공을 다른 방향으로 차는 세심한 배려(?)를 보여줬고, 이날 김병지는 50골 중 47골을 막아 141만 원 기부에 성공했다. 사진·영상=Shoot for Love 슛포러브/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5번 맞붙은 하영구 vs 황영기… 최후의 승자는?

    5번 맞붙은 하영구 vs 황영기… 최후의 승자는?

    지난 7월 어느 날. 금융위원회 고위 관계자가 하영구(63) 은행연합회장에게 “황영기(64) 금융투자협회장과 같이 밥이나 먹자”고 제안했다. 당시 황 회장은 “증권사 법인 지급결제 업무 제한을 풀어 주지 않으면 (증권업계) 성장이 불가능하다”며 은행과 마찰을 빚을 때였다. 하 회장은 “그 얘기(증권사 지급결제 허용) 꺼낼 거면 안 간다”고 농반진반 답했다. 하지만 밥자리에서는 우려대로 이 사안이 거론됐고 하 회장은 “자꾸 그런 주장할 거면 은행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허용한 것을 도로 가져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은행과 증권사의 ‘혈전’이 유난히 잦은 한 해였다. 투자일임형 상품, 증권사 법인통장 등 굵직굵직한 결투만 해도 벌써 다섯 번이다. 업권 간 칸막이가 사라지는 추세인 데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취임 직후부터 자본시장 활성화를 강조한 영향이 컸다. 서울대 무역학과 71, 72학번 ‘절친’ 선후배로 금융 전문가인 하 회장과 황 회장의 실력대결도 판세를 키웠다. 1. 일임형 연금 도입… 증권 승 가장 최근에는 정부가 2018년 시행을 앞두고 지난 7일 입법예고한 ‘투자일임형 연금상품’ 도입을 놓고 부딪쳤다. 투자일임업은 쉽게 말해 고객의 돈을 금융사가 알아서 굴려 주는 것이다. 현재 은행은 ISA 계좌를 제외하고 일반 투자일임업을 할 수 없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결국 자산운용 전문인 증권사로 고객이 몰릴 텐데 증권업계 몰아주기 아니냐”고 반발한다. 그럴 거면 은행에도 일반 투자일임업을 허용하라고 주문한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는 “은행에 투자일임업을 허용하는 건 증권사가 예대업무를 하겠다는 논리”라고 맞선다. 2. 법인지급 결제… 은행 승 ‘증권사 법인통장’도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증권사들은 법인 지급결제 업무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끈질기게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더 많은 기업자금을 끌어올 수 있는 기회인 데다 이미 금융결제원 측에 3000억원의 지급결제비용을 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은행은 “증권사는 입출금 규모가 크고 금융 시황에 민감해 위험하다”고 펄쩍 뛴다. 정부는 일단 은행 손을 들어 줬다. 3. ISA 온라인 가입… 증권 승 ISA를 놓고도 은행과 증권사는 수차례 마찰을 빚었다. 금융사가 알아서 굴려 주는 ‘일임형 ISA’와 달리 투자자가 직접 상품을 선택하는 ‘신탁형 ISA’는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없다. 신탁형 ISA 고객이 많은 은행은 ‘고객 편의성’을 앞세워 전면 허용을 주장한다. 증권사들은 “상품 위험도를 고객이 선택하는 만큼 대면 확인은 필수”라고 반대한다. 4. 신탁제도 개편… 은행 승 불특정금전신탁의 부활을 놓고도 이견이 크다. 불특정금전신탁은 금융사가 여러 고객으로부터 돈을 모아 운용한 뒤 수익을 되돌려 주는 실적배당상품이다. 펀드와 유사한 형태로 운용되지만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장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2004년 폐지됐다. 은행은 “투자보호장치를 강화해 운용 역량으로 승부를 보자”는 입장이지만 펀드시장 강자인 증권사는 달갑지 않다. 5. 연금저축 신탁… 증권 승 은행의 ‘원리금 보장형 연금저축신탁’ 신규 판매 금지도 논란이다. 예·적금 상품 비중이 큰 탓에 충분한 수익을 내기 어려운 만큼 퇴출될 예정이지만 은행은 소비자 선택권 박탈이라며 반발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규제 완화도 좋지만 정부가 업권 싸움에 휘둘리지 말고 ‘결제 관련 안정적 금융거래는 은행, 고수익 위험 상품은 증권’ 등 금융권에 대한 국민의 기대 인식과 원칙을 세워 지켜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국내파 vs 해외파, 별들의 ‘우정샷’

    국내파 vs 해외파, 별들의 ‘우정샷’

    LPGA 2승 김세영·KLPGA 퀸 고진영 ‘파이널 잔치’ 선봉 오는 25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장에 ‘세계 최강’ 한국 여자프로골프의 별들이 뜬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순수 한국 국적 선수 13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13명이 이곳에서 사흘 동안 샷 대결을 펼친다. 올해 대회 명칭은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다. 각 정규시즌을 마치고 언니, 동생들이 어울려 펼치는 ‘우정의 무대’에 가깝지만 우승컵과 상금이 있는 엄연한 대회다. ●포볼 6경기·포섬 6경기·12명씩 싱글매치 플레이 방식 10월 9일 기준으로 LPGA 투어와 KLPGA 투어 상금랭킹 상위 10명에 추천선수 3명씩을 보태 두 팀 선수단이 꾸려졌다. 25일 포볼 6경기, 26일 포섬 6경기, 그리고 27일 12명씩 나서는 싱글매치플레이의 경기 방식으로 펼쳐진다. 시즌을 모두 마무리하는 파이널 잔치지만 국내외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3명의 불참이 못내 아쉽다. 대회 호스트이자 LPGA 투어 선수단의 맏언니 박인비는 손가락 부상 후유증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공산이 크다. 출전 선수 명단에는 들어 있지만 실제 경기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이 대회 주최 측의 설명이다. ●KLPGA 최강자 박성현·LPGA 신인왕 전인지 등 불참 KLPGA 투어 최강자 박성현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미국 무대 연착륙에 대비하기 위해 정규투어 시즌 최종전마저 포기한 박성현은 이미 올해는 어떤 대회에도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로 건너갔다. LPGA 투어 38년 만에 신인왕과 평균타수 1위를 동시에 석권한 전인지도 빠졌다. 지난해에도 불참한 전인지는 다음주 열리는 한국, 일본, 호주, 유럽의 4개 투어 대항전에 더 좋은 컨디션으로 나서기 위해서라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 올해 LPGA 투어 3승을 올린 장하나도 출전을 사양했다. LPGA 투어에서는 시즌 2승을 따낸 김세영(23)이 선봉장이다. 이 밖에 양희영, 유소연, 김효주, 이미림, 허미정, 신지은, 지은희, 최운정, 박희영, 이미향, 백규정이 LPGA팀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파는 KLPGA 투어 대상 수상자 고진영이다. 이승현, 장수연, 김해림, 조정민 등 2승 이상의 위너스 클럽 멤버들과 김민선, 오지현, 정희원, 이정민에다 신인왕 이정은(20)도 출사표를 냈다. 동갑내기 동명이인 김지현이 둘 다 출전하는 것도 눈에 띈다. 총상금 10억원 가운데 우승팀은 6억 5000만원, 진 팀도 3억 5000만원을 받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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