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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아이돌’ 모모·쯔위, 걸그룹 개미허리 신기록 도전..결과는?

    ‘주간아이돌’ 모모·쯔위, 걸그룹 개미허리 신기록 도전..결과는?

    ‘주간아이돌’ 트와이스 모모와 쯔위가 걸그룹 개미허리 신기록에 도전한다. 데뷔 후 최초로 JYP 박진영 프로듀서 곡으로 돌아온 트와이스가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신곡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컴백 후 완전체가 출연하는 첫 예능으로 ‘주간아이돌’을 선택한 트와이스는 완벽한 인형 외모를 자랑하며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가장 먼저 모모는 남다른 허리 사이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MC들은 “허리가 어떻게 이렇게 가늘 수 있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급기야 즉석에서 트와이스 내 ‘명품몸매’를 자랑하는 모모와 쯔위의 허리 사이즈 기록 대결이 펼쳐지기도 했다. 특히, 걸그룹 개미허리 1인자로 불리는 AOA 민아가 과거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17.9인치라는 놀라운 허리 사이즈 신기록을 남긴 바 있어 모모와 쯔위가 민아의 기록을 깨고 신기록을 남길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졌다. 생각보다 치열해진 대결 끝에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와 모두 놀라움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이날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엔씨소프트 ‘리니지M’ 공개…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과 격돌

    엔씨소프트 ‘리니지M’ 공개…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과 격돌

    원조 리니지를 모바일에 최적화 구현… 6월 21일 출시 예정 엔씨소프트가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을 공개했다. 리니지 원작 핵심 요소를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한 형태로 구현했다. 엔씨소프트는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리니지M 공개 행사를 열었다. 리니지M은 다음 달 21일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이용자는 게임을 시작하면 기사·요정·군주·마법사 4개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스토리를 진행한다. 게임 내 사냥터는 ‘오픈 월드’ 형식으로 원작 리니지와 같은 방식이다. 이용자는 레벨과 관계 없이 원하는 지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손가락으로 영역을 그려 다수 대상물을 선택하거나, 여러 기술이나 마법, 아이템을 미리 등록할 수 있는 단축 버튼 등 게임 조작 방식은 모바일에 적합하게 구현됐다. 리니지M에선 다른 이용자와 대결(PvP·Player vs Player)도 펼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덱스’ 연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삼성전자와 협의하고 있다. 리니지 원작처럼 개인 간 아이템 거래를 허용한다. 또한 통합거래소도 운영될 예정이다. 게임 이용은 무료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넷마블게임즈에게 리니지의 지적재산권(IP)을 빌려주고 로열티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국내 ‘게임 대장주’ 자리를 빼앗겼다. 리니지M은 출시 전부터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12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후 8시간 만에 100만명, 사흘 만에 200만명의 예약이 몰렸다. 현재까지 예약자 인원은 400만명으로,이는 역대 모바일 게임 사상 최대 규모다. 이용자들은 이날 밤 12시부터 리니지M의 캐릭터를 사전 생성할 수 있다.캐릭터의 직업과 이름을 미리 정하고,게임이 출시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누가 더 우월한가’… 카다시안 자매의 볼륨감 넘치는 몸매 대결

    [포토] ‘누가 더 우월한가’… 카다시안 자매의 볼륨감 넘치는 몸매 대결

    킴 카다시안(왼쪽)과 동생 클로에 카다시안이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 NBCUniversal Network 2017 Upfront’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역대급 변신 예고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역대급 변신 예고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

    배우 김선아가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캐릭터 변신에 나선다. 16일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측은 역대급 욕망녀 ‘박복자’ 역을 맡은 김선아의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김선아가 연기할 ‘박복자’는 순박한 간병인과 야망녀를 오가며 한 가지 성격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국내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캐릭터다. 박복자가 어느 날 한국펄프 회장 안태동(김용건 분)의 간병인으로 채용되면서 평온하고 안락하기만 했던 안태동의 둘째 며느리 우아진(김희선 분)의 삶에 거친 풍파가 불어온다. 이에 뺏고 싶은 김선아(박복자 역)와 지켜야만 하는 김희선(우아진 역)의 물러설 수 없는 지략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숙적 김선아와 김희선의 워맨스도 그려질 예정이어서 이들의 연기 케미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품위있는 그녀’ 제작진은 “박복자가 피도 눈물도 없는 악녀일지 어떤 사연을 갖고 있는 인물일지 추리해나가는 것이 드라마를 보는 가장 큰 재미가 될 것이다. 팔색조 매력을 드러낼 김선아의 명연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오는 6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설] 이낙연 총리 인사청문, 정치대립 경계해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잡혔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들은 어제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24∼25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26일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된 것은 지난 12일이다. 불과 나흘 만에 인사청문회 일정이 잡힌 것은 과거 사례에 비춰 빠르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여야 공히 총리 후보자의 국회 통과가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인사청문회는 고위공직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따지는 자리이다. 하지만 그동안 진행된 인사청문회를 보면 본질적인 측면보다는 여야의 정파적 대결의 장으로 변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본격적인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 여야가 인사청문회 구성을 놓고 기싸움을 벌이면서 시간을 허비한 경우도 다 그런 이유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런 불필요한 신경전 없이 인사청문회 의사일정과 청문위원이 확정됐다. 안보·경제 위기 속에 출범한 새 정부의 첫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이 그 어느 때보다 빨리 처리돼야 한다는 데 여야가 이견이 없었다는 얘기다. 이 후보자는 4선 국회의원, 전남지사를 지내는 동안 당파성을 띠지 않아 온건하면서도 합리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전남 영광 출신으로 탕평인사, 화합인사로 기용됐다는 점도 야당이 드러내놓고 반발할 수 없는 배경이다. 그렇다 해도 야당이 ‘봐주기 청문회’로 허술하게 임할 것으로 보면 오산이다. 특히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으로서는 정권 길들이기 차원에서, 혹은 야당의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서라도 예상외로 강도 높은 ‘송곳 검증’에 들어갈 수 있다. 이 후보자가 이번 청문회는 “정치 청문회가 될 것 같다”고 말한 것도 그런 맥락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비상상황이다. 최순실 국정농단사건이 터진 이후 탄핵 정국, 대선 정국으로 숨 가쁘게 이어지면서 국정운영시스템은 거의 마비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하루 빨리 국정운영시스템을 복원시켜 정부가 제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 총리의 국회 인준이 그 출발점이 돼야 한다. 총리가 장관 임명제청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 새 정부의 내각 인선이 마무리된 뒤 대통령을 보좌해 행정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야 한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이 후보자의 검증을 허술히 해서는 안 된다. 향후 공직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총리가 되기 위해서라도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 만에 하나 검증 과정에서 총리직을 수행하지 못할 정도의 결격 사유가 드러난다면 국회는 마땅히 대통령의 인사권에 제동을 걸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다면 정파적 이유로 이 후보자의 인준에 딴지를 거는 구태 정치와는 결별해야 한다. 인사청문회가 본래 취지와 다르게 향후 국정 운영과 인사에 차질을 주는 정치 대립의 장으로 변질돼서는 안 된다.
  • [씨줄날줄] 신(新)실크로드와 중국몽/오일만 논설위원

    [씨줄날줄] 신(新)실크로드와 중국몽/오일만 논설위원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는 ‘현대판 대장정’이다. 건국의 아버지 마오쩌둥이 대장정(1934~1936년)을 통해 신중국의 초석을 닦았다면 5세대 지도자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를 통해 중화 부흥의 꿈(中國夢)을 실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013년 10월 시 주석이 인도네시아에서 이 구상을 밝혔다. 중국 건국 100주년을 맞는 2049년을 목표로 육·해상 실크로드 주변의 60여개국을 거대 경제권으로 묶는 야심 찬 프로젝트다.일대(一帶)는 ‘하나의 띠’란 의미로 한(漢) 무제가 개척한 동서 교역로인 비단길이다. 중앙 아시아를 거쳐 터키를 지나 유럽으로 향하는 유라시아 횡단 축과 일치한다. 일로(一路)는 명(明) 영락제 당시 정화(鄭和)의 남해 원정로, 즉 해상 실크로드에 해당한다. 남중국해를 지나 말라카해협을 거쳐 인도양~아프리카로 이어지며 지중해를 지나 유럽과 연결하는 축이다. 육·해상 두 축을 통해 해당 국가들의 교통 인프라를 연결하고 자유무역 지대를 건설한다는 원대한 꿈이다. ‘21세기 신(新)실크로드’로 불리는 이유다. 일대일로 구상은 ‘범중화 경제권’이 목표다. 60여개국의 44억명을 포괄하고 21조 달러, 우리 돈 약 2경원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이 지배하는 달러 경제권을 허물면서 ‘위안화 제국’을 세운다는 원모심려가 엿보인다. 중국이 경제개발 과정에서 누적된 생산 과잉의 모순을 국내외 인프라 건설을 통해 해결하면서 새로운 실크로드를 통해 국가 경제의 근원인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일석다조(一石多鳥)의 노림수도 엿보인다. 밑바닥에 깔려 있는 외교 안보적 사고도 눈여겨봐야 한다. 다극주의를 꿈꾸는 중국은 최강의 패권국 미국과 한판 대결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시시각각 조여오는 대중 포위전략에 대한 전방위적 반격전의 의미가 있다. 일대일로에 참여한 국가들과 ‘경제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미국의 세계질서를 서서히 중국 위주로 돌려놓는다는 구상이다.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15일 폐막됐다. 28개국 정상을 포함해 130여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매머드 회의였다. 세계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이라고 규정한 시 주석은 ‘복숭아와 오얏나무는 말이 없어도 그늘 아래 자연히 길이 생긴다’(桃李不言 下自成蹊)는 고사를 인용하며 성공을 다짐했다. 그럼에도 중국의 신팽창주의를 우려하는 미국과 서방국가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포럼을 권력 기반 강화를 위한 시 주석의 ‘정치 선전장’으로 공격했다.
  • 조선신보 “핵미사일위기는 진행 중…美, ‘적절한 상황’ 만들도록”

    조선신보 “핵미사일위기는 진행 중…美, ‘적절한 상황’ 만들도록”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15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향해 북미 간 충돌을 피하고 국면 전환을 위해 먼저 대화를 위한 적절한 상황을 만들도록 결단을 내리라고 요구했다.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는 이날 ‘화성-12형 시험발사, 조미(북미) 대결을 총결산할 드놀지(흔들리지) 않는 의지’라는 제목의 글에서 “조미의 대결구도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매체는 “반세기가 넘도록 지속 되어 온 조미 대결이 수뇌(정상)회담의 가능성을 내비치는 트럼프 발언 하나로 저절로 해소될 리 만무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상황이 적절하면 영광스럽게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선신보는 “5월에 들어 트럼프행정부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적절한 상황’이 조성되면 조선의 최고 영도자(김정은)와 만날 수 있다고 발언하는 등 ‘유연한 태도’를 보이기도 하였지만, 그것은 내실이 없는 겉치레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지난 14일 단행한 ‘화성-12’형 미사일 시험발사를 두고 “이번 시험발사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전쟁위협이 지속되는 한 조선의 핵 타격 능력 강화조치가 부단히 추진되어나간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케 하였다”며 “미국과의 대결을 총결산할 데 대한 조선의 드놀지 않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조미핵미사일위기는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충돌을 회피하고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트럼프행정부가 조선의 ‘굴복’을 기다리는 어리석은 책략을 버리고 미국 스스로 대화를 위한 ‘적절한 상황’을 만들어 나가도록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유엔 고문위도 지적한 韓·日 위안부 합의

    유엔 고문방지위원회가 한·일 위안부 협정의 개정 권고 보고서를 낸 것은 양국 간 비정상적인 합의 내용을 정상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점에서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한마디로 “피해자 보상과 명예회복, 진실 규명, 재발 방지 약속 등과 관련해서 합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재작년 12월의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국제사회에서 나온 첫 공식 평가다. 시기상으로도 함축성이 매우 크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아베 신조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 국민 대다수가 정서적으로 위안부 합의를 수용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재협상 가능성을 내비친 상황이다. 비록 구속력이 없지만, 대선 기간 위안부 합의 재검토를 내세웠던 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 준 보고서라고 봐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이번에 보고서가 협정 내용의 문제점으로 지적한 것들에는 어디 하나 틀린 말이 없다. 우선 일본 측이 이미 10억원을 출연해 배상했다고 주장하지만, 금전적인 보상만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위안부 강제 동원의 불법성을 인정하고 법적 배상을 해야 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이치다. 합의 이후에도 일본 정치인들이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라고 부르며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지만 합의에는 막을 대책이 없다. 객관적인 역사 자료를 계속 발굴해 진실을 규명하고, 교과서 기술과 사료관 건립 등을 통한 재발 방지 대책이 빠진 것도 문제다. 피해 당사자를 배제한 데다 국회 비준을 거치지 않았다는 비판도 우리 국민의 정서를 오롯이 대변하고도 남는다. 위안부 문제는 당사자인 할머니들만의 일이 아니다. 우리 민족의 아픔이고 수난사다. 그래서 내 자신의 문제이기도 하다. 한·일 위안부 합의는 국민의 자존심, 나라의 품격을 손상시킨 사례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아베 총리는 여전히 “위안부 합의는 국제사회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양국이 책임을 갖고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유엔의 합의 내용 개정 권고로 상당히 설득력을 잃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위안부 문제를 국내 정치용으로 계속 써먹다가 국제사회에서 낭패당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우리 정부도 이전 정부처럼 양국 관계가 출범 초기부터 대결 국면으로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유엔 보고서를 지렛대 삼아 멀티 트랙으로 움직이는 새로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 [프로축구] ‘극장골’ 포항, 선두경쟁 가세

    [프로축구] ‘극장골’ 포항, 선두경쟁 가세

    전북과 제주가 벌이는 선두 경쟁에 포항이 가세했다.포항은 14일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1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제주를 무너뜨렸다. 전북은 울산과 득점 없이 비겼지만 제주가 패배한 덕분에 선두로 올라섰다. 포항과 제주는 경기 전까지만 해도 리그 1위와 4위였다. 하지만 포항이 2-1로 승리하면서 제주는 2위(6승2무3패, 승점 20)와 3위(6승1무4패, 승점 19)로 바뀌었다. 반면 제주에 골득실에서 뒤져 2위였던 전북은 이날 무승부로 1위(6승3무2패, 승점 21)로 올라섰다. 지난 3일 제주에 0-4로 대패하며 2위로 내려온 지 11일 만이다. 포항은 이날 0-0으로 맞선 후반 10분 권완규가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해 들어가다 수비수와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양동현의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히고 말았다. 그러나 양동현은 5분 뒤 문전에서 수비수 1명을 제친 뒤 수비 2명을 앞에 놓고 감각적으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제주는 곧바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동점을 만들었다.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가 걷어낸 공을 이광혁이 골대를 향해 찼고, 이 공을 문전에 있던 김광석이 잡아서 왼발 터닝슈팅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상주의 중위권 맞대결은 후반 14분부터 10분간 4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로 끝났다. 수원은 산토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전남을 3-1로 격파하며 승점 17을 기록, 서울(승점 16)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새 영화] ‘킹 아서’

    [새 영화] ‘킹 아서’

    마법사와 기사, 괴물 등은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 시리즈를 통해 익숙해진 판타지의 세계관이다.이러한 세계관의 원형은 상당 부분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 전설에 기대고 있다. 아서왕은 중세 초반 영국의 전설적인 영웅이다. 바위에 꽂힌 검을 뽑아 왕의 혈통임을 인정받은 그가 원탁의 기사들과 함께 이상향 카멜롯을 건설하고, 또 원탁의 기사들이 성배를 찾아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는 중세 서양 문학의 근간을 이루기도 했다. 현대에서도 영화로 다양하게 변주되어 왔는데, 비극을 진하게 입힌 영국 출신 존 부어맨 감독의 ‘엑스칼리버’(1981)가 최고봉으로 평가받는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킹 아서: 제왕의 검’은 역시 영국 출신인 가이 리치 감독이 특유의 연출 방식으로 재해석한 ‘아서왕 비긴즈’나 다름없다. ‘반지의 제왕’ 같은 장대한 서사시라기보다는 화려한 판타지 액션물에 가깝다. 영화는 어둠의 마법사가 이끄는 악의 군대가 카멜롯을 향해 진격하고, 악과 결탁한 보티건이 형인 우서 팬드래건을 배신하고 왕좌를 차지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 도입부가 상당히 묵직하게 연출되어 가이 리치 스타일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가이 리치 감독은 삼촌의 마수에서 벗어난 어린 아서가 옛 런던인 론디니움의 길거리에서 생존법을 몸으로 터득하며 왈짜패 우두머리로 성장하는 과정을 현란하게 압축하며 자신의 인장(印章)을 찍는다. 전형적인 이야기 전개 방식을 비틀고 감각적인 촬영과 스피드 있는 편집으로 영화를 버무린다. 데뷔작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에서부터 최근 ‘셜록 홈즈’ 시리즈까지에서 보여줬던 장기들이다. 아서와 보티건의 마지막 대결의 경우 컴퓨터 그래픽(CG)의 힘을 빌려 360도 각도에서 보여주는 변화무쌍한 3D 대전 격투 게임처럼 연출됐는데, 아닌 게 아니라 이 영화를 토대로 한 ‘아서왕’ 모바일 게임도 출시됐다. 등장인물의 관계를 새롭게 각색한 점도 눈에 띈다. 보티건과 아서왕을 혈육으로 연결하거나 아서왕의 부인인 기네비어를 대법사 멀린의 제자로 설정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야기가 아서와 보티건, 엑스칼리버에 집중되다 보니 훗날 원탁의 기사가 될 주변 캐릭터들이 밋밋하게 그려진 게 아쉽다. 아서가 엑스칼리버만 손에 쥐면 천하무적이 되는 바람에 판타지를 더 판타지스럽게 만들어 버린 점도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요소다. 바이크 갱단을 다룬 미드 ‘선스 오브 아나키’와 거대 로봇과 괴수의 한판 승부를 그린 SF ‘퍼시픽 림’의 주인공이었던 찰리 허냄이 엑스칼리버를 뽑는다. 중견 배우 주드 로와 에릭 바나가 각각 보티건과 우서 팬드래건을 맡아 영화의 급을 끌어올린다. 러닝타임 126분 중 30분가량이 CJ CGV에서 개발한, 극장 좌우 벽을 활용해 삼면으로 상영되는 ‘스크린X’ 버전으로 제작된 점도 특기할 만하다. 12세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스트 대선 정국] 黨지도부·친문 주도권 경쟁 개시… 원내대표 경선·당직 개편에 촉각

    더불어민주당이 5·9 대선 승리로 10여년 만에 집권여당 지위에 오르면서 여권 내 새로운 권력지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집권 초기 여당은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청와대가 추진하는 개혁입법 추진에 힘을 쏟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당내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지도부와,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친문(친문재인) 세력 등을 중심으로 역학구도 재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선 패배 후유증이 가시지도 않은 채 ‘생존의 길’을 모색해야 하는 다른 정당들보다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분위기 쇄신에 대한 부담이 적다. ‘포스트 대선’ 국면을 수습할 지도체제 방향을 고민하는 야당들에 비해 지도부 교체 압력도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 하지만 역대 정권 초기마다 여당 내 요직을 차지하기 위한 ‘자리 경쟁’이나 계파 갈등은 되풀이돼 왔다. 민주당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하루아침에 당의 위상과 영향력이 막강해진 만큼 권력의 핵심에 가까이 가려는 내부 경쟁 역시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당·청 관계 정립에 주도권을 잡으려는 신경전은 벌써부터 감지되고 있다. 추미애 대표는 당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친문계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당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중앙당의 ‘인사추천위원회’ 설치 문제를 놓고 양측이 갈등을 빚은 것 역시 주도권 다툼의 한 단면을 보여 준다. 당내 최대 계파인 친문계 의원들의 역할과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7선의 이해찬 의원을 좌장으로 세를 결집, 당 안팎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친문 진영은 참여정부 시절부터 문 대통령과 호흡을 맞춘 ‘원조 친문’과 19대 대선·20대 총선 과정에서 합류한 ‘신친문’ 등 여러 갈래로 구성돼 있다. 가능성은 낮지만 그동안 한목소리를 냈던 이들이 주요 국면에서 분화될 수도 있다. 존재감 부각이 시급한 당내 비문계 의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 승리에 기여했던 비주류 인사들이 앞으로 입각 및 당직 임명에서 배제된다면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 계파별·의원별로 온도차를 보이고 있는 민주당과 국민의당 간 통합·연대 논의 문제 역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다. 하지만 당내 갈등이나 세력 다툼이 일어난다고 할지라도 당분간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자칫 내부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가는 “집권 여당이 되자마자 싸운다”는 비판 여론에 맞닥뜨리기 때문이다. 당장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 성적표도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민주당의 한 당직자는 “참여정부 초기 집권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의 실패와 좌절을 답습해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이 깔려 있다”고 말했다. 당내 역학구도 재편의 첫 분수령은 16일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홍영표 의원과 김근태(GT)계의 우원식 의원이 맞붙는 만큼 세(勢) 대결의 결과가 주목된다. 조만간 실시되는 당직 개편 역시 당내 권력지형을 바꿔 놓을 변수로 꼽힌다. 추 대표가 사무총장직을 비롯한 주요 정무직 당직자 교체를 예고한 가운데, 집권 초기 힘의 균형추가 어느 쪽으로 쏠릴지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복면가왕’ 신동욱, 7년 투병생활 이겨내고 무대 올라… “저를 보고 용기 얻길”

    ‘복면가왕’ 신동욱, 7년 투병생활 이겨내고 무대 올라… “저를 보고 용기 얻길”

    배우 신동욱이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했다. 14일 MBC ‘일밤- 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새 가왕 자리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목욕의 신과 진공청소기가 이승기의 ‘결혼해줄래’로 격돌했다. 투표 결과, 목욕의 신이 65대 34로 진공청소기를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패배한 진공청소기는 이브의 ‘너 그럴때면’을 솔로곡으로 선곡했다. 가면을 벗은 그의 정체에 청중단은 환호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으로 투병 생활 끝에 최근 드라마 ‘파수꾼’으로 연기 컴백 소식을 알린 배우 신동욱이었기 때문이다. 신동욱은 “나도 하고 싶을까봐 TV를 안봤었는데 유일하게 본 프로그램이 뉴스와 ‘복면가왕’이었다. 몸이 괜찮아지면 꼭 한 번 나와서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를 한다고 하니 아플까봐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어느 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런 염려보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신동욱은 “7년이라는 시간은 솔직히 말씀드려 투병 생활이 많이 아파 힘들었다”며 “그 순간들이 헛되지 않았구나 생각했다. 힘든 과정이 있어 여러분 앞에 좋은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저를 보고 용기를 얻는 분들이 있을 수 있어 나름대로 감사하다”고 밝게 소감을 전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철수, 차기 대선 또 도전… “5년 뒤 50% 지지 얻을 것”

    안철수, 차기 대선 또 도전… “5년 뒤 50% 지지 얻을 것”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대선 재도전 의지를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의 한 음식점에서 학계 중심의 지지자 모임인 ‘전문가광장’ 관계자들과 만찬을 하고 “5년 뒤 제대로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고 결선투표 없이도 50% 이상을 지지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가 차기 대권에 대한 재도전의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이 자리에는 ‘전문가광장’의 핵심 구성원 20여 명과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 및 딸 설희씨도 참석했다. 안 전 대표는 “여기 계신 분들이 정책 준비를 정말 잘해주셨다“라며 대선 패배에 대해 ”전적으로 제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전 대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후보가 당선될까 봐 문재인 대통령을 찍었다는 분들이 있었다”면서 “국민이 본인의 의사를 잘 표현할 수 있을 때까지 제가 더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대선에서는 달라질 것이다. 개헌이 될 것이고 결선투표제도 도입될 것이다”라며 “지난 대선에 결선투표제가 도입됐다면 1차 투표에서 제가 2위, 어쩌면 1위도 했을 수 있는 구도였다. 대선에서 저를 찍어준 700만명은 엄청난 숫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정책대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정책 준비를 더 잘하겠다”라며 “여기 계신 분들과 상의해 새로운 어젠다를 찾겠다. 소중하게 모이신 분들이 흩어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37주년인 18일에는 광주를 방문해 호남의 지지층을 상대로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앞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정치적 재기를 모색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맨시티 여자축구 FA컵 우승, 9개월 동안 트로피 4개 수집

    맨시티 여자축구 FA컵 우승, 9개월 동안 트로피 4개 수집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 위민이 14일(이하 한국시간) 3만 5271명이 런던 웸블리 구장을 찾아 여자 축구협회(FA)컵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버밍엄 시티 레이디스를 4-1로 따돌리고 첫 우승에 성공했다. 루시 브론즈가 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선취골을 올렸고 이지 크리스티안센이 전반 25분 두 번째 골을 넣었고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여자선수를 수상한 칼리 로이드가 7분 뒤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찰리 웰링스가 후반 28분 만회 골을 넣어 잠깐 희망을 지폈지만 질 스콧이 후반 35분 강력한 슛으로 완승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챔피언인 맨시티 레이디스는 2011년 아스널 이후 처음으로 국내 3대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모두 들어올리는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또 지난해 WSL, 컨티넨탈컵과 함께 9개월 동안 4개의 국내 대회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는 위업도 달성했다. 나아가 WSL 스프링 시리즈마저 우승하면 국내 다섯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그야말로 새 역사를 쓰게 된다. 다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에 막혀 결승이 좌절된 것은 아쉬움을 남긴다. 대회 결승은 다음달 2일 리옹과 파리생제르맹(프랑스)의 대결로 갈린다. 2012년 우승을 차지했던 버밍엄은 준준결승에서 아스널을, 준결승에서 첼시와 1-1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4-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지만 역부족이었다. 맨시티의 주장이며 올 여름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7에서 잉글랜드 여자대표팀을 이끌 스텝 휴턴은 이번 대회 우승이 “잃어버린 하나”를 채워넣은 것이라고 평가한 뒤 “지칠 틈도 허락하지 않는 일정을 소화했지만 우리는 오늘 최고의 팀이었다. 목표는 우리 팀이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트로피를 수집하는 것이다. 이 클럽의 주장이 된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지만 웸블리에서 FA컵을 들어올린 것은 오랜 꿈 가운데 하나였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정찬성 최두호 UFC 동반출전 “라마스 잡을 수 있을까”

    정찬성 최두호 UFC 동반출전 “라마스 잡을 수 있을까”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가 오는 7월 함께 링에 오른다. UFC 페더급 랭커인 두 사람이 한 대회에서 싸우는 건 처음이다. 정찬성은 랭킹 5위, 최두호는 랭킹 13위다.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BJ펜닷컴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정찬성과 리카르도 라마스가 오는 7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UFC 214에서 맞붙는다”고 보도했다. 정찬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월 30일 슈퍼 보이와 동반 출전한다. 같이 이기고 돌아오겠다”고 출전소감을 밝혔다. 최두호는 UFC 214에서 안드레 필리와 싸운다. 지난해 12월 컵 스완슨에게 판정패하고 7개월 만에 나서는 경기다. 정찬성은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를 마치고 지난 2월 3년 6개월 만에 데니스 버뮤데즈를 1라운드 어퍼컷으로 쓰러뜨리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라마스와는 올해 두 번째 대결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UFC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라마스 좀 센데 이길 수 있을까”, “이날만큼은 무료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권아솔은 스스로 엄청 세다고 하면서 이런데 안나오나”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세이브 오승환 분홍색 특별유니폼 입고 역투 ‘핑크 끝판왕’

    10세이브 오승환 분홍색 특별유니폼 입고 역투 ‘핑크 끝판왕’

    ‘끝판왕’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10세이브를 달성해 한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세이브를 챙겼고, 한때 두 자릿수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도 2점대로 낮췄다.오승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5-3으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0세이브째를 수확했다.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2.89까지 낮췄다. 오승환은 첫 타자 하비에르 바에스를 초구에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미겔 몬테로는 5구 대결을 펼친 끝에 내야 땅볼로 잡아냈다. 2사 후 벤 조브리스트에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준 오승환은 거포 카일 슈와버와 상대했다. 오승환은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을 바깥쪽에 던졌고, 슈와버는 정확한 타이밍에 받아쳤다. 타구는 중견수 쪽으로 높게 떠서 계속 뻗어 갔다. 다행히 타구는 마지막에 힘을 잃었고, 중견수 덱스터 파울러의 글러브에 들어갔다. 오승환이 뒷문을 잠근 세인트루이스는 컵스에 5-3으로 승리해 20승 1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한편 이날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미국 어머니의 날(5월 둘째 주 일요일)을 하루 앞두고 분홍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오승환 역시 구단 로고와 등번호, 모자챙이 분홍색인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서 역투했다. 오승환의 ‘단짝’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는 오른손목에 분홍색 보호대를 착용하고 오승환과 하이파이브해 눈길을 끌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BA] 7차전 가는 보스턴-워싱턴 ‘장례 복장 코드’ 설왕설래 왜?

    [NBA] 7차전 가는 보스턴-워싱턴 ‘장례 복장 코드’ 설왕설래 왜?

    “우리 도시에 올 때는 검정옷 차림으로 오지 마라. 장례 얘기도 사양할게.” 13일(이하 한국시간) 버라이즌 센터로 불러 들인 보스턴과의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콘퍼런스 준결승) 6차전 종료 3.9초 전 극적인 3점슛으로 92-91 짜릿한 승리를 이끈 존 월(워싱턴, 26득점 8어시스트)이 이날 경기장에 도착할 때 온통 검정 옷차림으로 기를 죽이려 했던 상대 선수들을 준엄하게 나무랐다. 3승3패 균형을 가까스로 맞춘 워싱턴은 오는 16일 TD 가든을 찾아 7차전을 치러 클리블랜드가 기다리고 있는 동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노린다. 보스턴 선수들이 경기장에 도착했을 때 검정색 정장, 셔츠, 바지, 조끼 등을 모두 차려 입어 마치 장례식에 참석하는 조문객 차림을 연상시켰다. 워싱턴이 지면 곧바로 시즌이 마감되는 것을 겨냥한 것이다. 워싱턴 가드 브래들리 빌(33득점 5어시스트)은 “그들 모두가 오늘 검정옷 차림이었는지 몰랐다”면서도 “그것 때문에 당황하지는 않았다. 그들은 그렇게 원정을 와서 열심히 뛰었다. 우리는 그들로부터 어떤 것도 빼앗으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실 보스턴의 이날 도발은 지난 1월 정규리그 대결을 앞두고 워싱턴이 “장례 경기”라고 이름붙이며 했던 내용을 되갚으려는 것이었다. 스콧 브룩스 워싱턴 감독이 경기 뒤 회견 도중 “변호인들에게 얘기하려고 했다”고 농을 건넨 뒤 “내 생각에 이건 우리의 전유물”이라고 말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보스턴 포워드 제이 크라우더(10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는 팀 내부의 약속이었을 뿐이란 점을 인정했지만 다른 동료들은 계획된 도발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워싱턴 포워드 마르키에프 모리스는 “그들은 단지 우리처럼 되고 싶었을 뿐이다. 그들은 우리가 그처럼 좋지 않길 바랐을 뿐”이라면서 “하지만 사형수 수감동(Death Row) DC는 오직 한 곳만 있을 뿐이며 그들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해낼 수 없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보스턴 가드 아이제아 토마스(27득점 7어시스트)는 복장 코드에 대해 재고하지 않았는지를 질문 받은 뒤 “두 번 생각한다고? 아니. 난 늘 검정옷 차림이다. 난 오늘도 이 체육관에 맨먼저 나왔다. 그래서 누구도 검정색 차림으로 나타나는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뭐라고 부르고 싶어하건 그건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 일 때문에 워싱턴 선수들이 분발했다고 보지도 않았다. “플레이오프에 들어오면 어떤 것들에라도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다. 6차전이다. 그들의 시즌이 벼랑 끝에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7차전 때문에 자극받는 것처럼 그들은 어떤 것들 때문이라도 분발하고 싶어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얘기는 플레이오프이기 때문이란 것뿐”이라고 말했다. 회색 정장으로 경기장에 도착한 브래드 스티븐슨 보스턴 감독은 검정 옷차림이 계획됐는지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는 “원래 나한테까지 문자가 오지 않는다. 아직도 누군가에게 그 얘기를 듣지 못했다. 해서 무슨 일인지 모른다. 내가 탄 버스에는 많은 선수들이 타고 있지도 않았다. 그들과 상대 팀에 대해, 또 어떻게 경기를 준비할지 얘기를 나눴을 뿐 패션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브룩스 감독 역시 경기 전 웃어넘겼다. “그들이 무얼 입었는지 신경쓰지 않는다. 정말로, 코트에서 좋은 농구를 펼치느냐만 신경 쓴다. 우리의 의지대로 경기를 풀어나갈지 아니면 그 반대가 될지만 말이다. 검정색 차림, 괜찮다. 괜찮은 색이다. 조금 더 날씬해 보이겠지, 그치?”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첫 2연패 vs 첫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첫 2연패 vs 첫 우승

    호날두, 메시가 못한 2연패 조준 부폰은 세 번째 결승서 챔프 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벤투스(이탈리아)가 19년 만에 결승에서 만난다. 레알의 ‘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와 유벤투스의 ‘방패’ 잔루이지 부폰(39)의 대결에다 두 팀 유니폼을 모두 입었던 지네딘 지단(45) 레알 감독 등의 묘한 인연이 흥미를 끈다. 레알은 11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비센테 칼데론 고별 경기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경기를 1-2로 졌지만 1, 2차전 합계 4-2로 결승에 올랐다. 다음달 4일 웨일스 카디프에서 유벤투스와 격돌한다. 1995~96시즌 챔피언 유벤투스는 21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대회 통산 100골을 채운 호날두는 내친김에 레알에서의 400호 득점을 겨냥했지만 후반 24분 코너킥 때 골을 넣고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삼켰다.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니폼을 입던 2007~08시즌 우승 뒤 이듬해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져 실패했던 대회 첫 2연패를 노린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이루지 못한 2연패를 일구면 발롱도르나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드 수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부폰은 세 번째 결승에서 생애 첫 우승을 겨냥한다. 2002~03시즌 결승에서 AC밀란(이탈리아)에 승부차기로, 2014~15시즌 결승 땐 바르셀로나(스페인)에 1-3으로 무너졌다. 지단 감독은 1996~2001년 유벤투스, 2001~2006년 레알에서 각 151경기를 뛰었다. 두 팀이 마지막으로 결승에서 만난 19년 전 유벤투스 선수로 뛰었지만 0-1 패배를 막지 못해 레알이 ‘빅이어’를 들어 올리는 걸 지켜봤다. 유벤투스 시절 두 차례 준우승에 그친 반면, 레알에서는 한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 감독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꿈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스트 대선 정국] <상> 정치권 새 판 짜기 ‘4대 변수’

    ② 정계 개편 - 진보 통합·보수 결집·중도 연대…다당제 → 양당제로 회귀 가능성 ③ 당권 경쟁 - 與 뭉쳤던 ‘친문계 분화’ 가능성…野 ‘시계 제로’ 치열한 경쟁 전망 ④ 지방선거 - 집권 1년차 정권의 명운 기간…내년 6월 선거 결과가 ‘성적표’ ‘포스트 대선 정국’의 서막이 올랐다. 여야 모두 대선 결과를 토대로 새 판을 짜야 한다. 공염불에 그쳤던 ‘협치 체제’ 구축, 국정 운영 또는 견제를 위한 ‘정계 개편’ 여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권 경쟁’ 향배,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가 4대 변수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과 국회의 역학 관계에 관심이 쏠린다. 개혁 과제와 민생 공약 등을 실천하려면 국회의 협조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문 대통령이 수평적 당청 관계를 강조한 만큼 정권 초기 김대중 전 대통령과 같이 측근 등을 통해 여의도를 장악할 가능성은 희박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국회와 거리를 두는 ‘탈여의도 정치’를 시도할 가능성도 적어 보인다. 소수여당인 만큼 연정 또는 협치가 불가피하다. 경쟁 정당을 국정 운영에 끌어들여야 정권을 가동할 수 있는 구조다. 인위적인 정계 개편은 여론의 역풍 가능성이 높아 당장은 정치적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연정은 정부 내 ‘공동 내각 구성’의 형태로, 협치는 국회 내 ‘정책 연대’의 방식으로 각각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1기 내각에 대한 국회 인준 여부가 정국 향배를 가늠할 방향타가 될 수 있다. 다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라는 냉각기간이 없는 만큼 대결 구도를 타협 모드로 급전환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연정 또는 협치가 지지부진할 경우 안전판 마련 차원에서 여당으로서는 국회선진화법 개정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도 있다. 특히 집권 1년차는 정권의 명운이 걸린 기간이다. 1년간의 성적표는 내년 6월 지방선거 결과로 가시화될 수 있다. 집권 여당 입장에서는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견제 야권 입장에서는 대선 패배 원인을 희석시키기 위해 각각 정계 개편을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선 직전 불거진 바른정당의 분당 사태를 계기로 결국 다당제에서 양당제로 회귀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또 정계 개편 프레임은 대선 때 거론됐던 정당 연대나 후보 단일화의 연장선에서 다뤄질 수도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진보 통합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보수 결집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중도·개혁 연대론’, 인위적인 합종연횡을 배제하는 ‘자강론’ 등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여기에다 정당 차원이 아닌 개별 의원 단위로 새로운 둥지를 찾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정계 개편의 핵심은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와 명분을 앞세울 수 있느냐의 문제로 볼 수 있다. 여당 지도부는 당분간 현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 승리에 기여도가 높은 만큼 교체 압력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다. 다만 ‘자리 경쟁’ 과정에서 그동안 한 묶음처럼 움직였던 친문(친문재인)계가 몇 가지 갈래로 분화할 가능성은 있다. 대선에서 패한 야권은 ‘시계 제로(0)’인 상황이다. 당장 당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선 기간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대표 없이 권한대행 체제를 운영해 온 만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불가피하다. 한국당은 옛 친박계와 비박계, 바른정당은 유승민계와 김무성계 사이의 정치적 앙금도 풀어야 할 숙제다. 국민의당도 박지원 대표 체제가 막을 내리면서 호남계와 비호남계가 재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바른정당 “靑인선, 盧정부·86 운동권 인사 대거…패권 안되길”

    바른정당 “靑인선, 盧정부·86 운동권 인사 대거…패권 안되길”

    바른정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단행한 청와대 핵심 참모 인선에 대해 우려와 기대를 11일 동시에 표명했다.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체적으로 노무현이라는 공통분모가 내재돼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며 “또한 소위 86세대 운동권 인사가 주를 이루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낳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에 박정희 시대로 되돌아가는 인사를 걱정했던 트라우마가 아직도 생생한 지금 노무현 정부와 86 운동권 인사들의 대거 등용이 행여 대결의 정치 또는 패권정치로 귀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신임대통령의 국정철학 이행을 위한 의지 또한 보인다”며 “조국 민정수석의 인사배경에는 검찰개혁의 의지가 담겨있어 보인다”고 했다. 오 대변인은 “조현옥 인사수석 임명은 향후 정부 주요 조직의 인사 구성이 양성 평등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며 “여성계와의 약속이 이행될 것이란 희망을 여성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 대변인은 “계속 발표될 인사들도 보은이나 연고적 측면보다는 공약을 실행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가 등용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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