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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슈퍼볼서 ‘무릎꿇기 시위’ 간접 경고

    트럼프, 슈퍼볼서 ‘무릎꿇기 시위’ 간접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국가(國歌) 연주 도중 무릎 꿇기 시위를 하지 말라는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국민의례 거부는 애국심 문제라며 무릎 꿇기에 동참한 선수를 해고하라고 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제52회 슈퍼볼 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이런 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우리 군대의 용감한 남성과 여성”이라며 “우리는 자랑스럽게 국가를 위해 기립하면서 그들을 가슴에 담고 그들에게 우리 자유를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AFP통신은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슈퍼볼 경기 국가 연주 때 선수들이 무릎 꿇기 시위를 하지 않도록 간접적으로 경고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실제 이날 슈퍼볼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과연 국가 연주 때 무릎꿇기 시위에 나설 것인지가 애초부터 관심사였으나, 막상 경기가 시작되고 나서 국가 연주 때 무릎을 꿇은 선수는 없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NFL 선수들의 무릎꿇기 시위는 2016년 8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쿼터백 콜린 캐퍼닉이 경찰의 흑인 과잉진압에 항의하는 뜻으로 경기 전 국가 연주 도중 한쪽 무릎을 꿇은 것을 계기로 확산하기 시작했다.지난해에도 여러 선수가 이에 동참하면서 무릎 꿇기 시위를 두고 논란이 이어졌고,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의례 거부가 애국심 문제라며 무릎 꿇기에 동참한 선수를 해고하라고 하는 등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면서 NFL 선수들과 대립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 주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슈퍼볼 시청 파티를 연다. 제52회 슈퍼볼은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US뱅크 스타디움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대결로 펼쳐진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밥 우정’ 남북 피겨페어 한 무대서 훈련한다

    한국 피겨 페어 김규은-감강찬 조와 북한 렴대옥-김주식 조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훈련 무대를 함께 뛴다. 4일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과 북한, 일본 페어조는 5일 훈련 C그룹으로 배정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훈련하게 된다. 훈련은 오후 3시, 8시 10분 두 차례다. 북한 선수들이 하루 두 차례 주어지는 훈련 일정 중 한 차례만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두 조가 엇갈릴 가능성도 있다. 네 선수가 한국 무대에 서긴 처음이다. 이들은 지난해 여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함께 훈련하며 교류했다. 렴대옥-김주식이 김규은-감강찬의 코치인 브뤼노 마르코트에게 단기 수업을 받으러 왔는데, 이들은 김치와 김밥 등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강찬은 “북한 선수들이 공항에 도착했을 때 픽업을 나가기도 했다. 함께 훈련하면서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네 선수는 최근 언론을 통해 상대 선수의 안부를 묻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식은 한국 언론에 “감강찬의 어깨는 좀 괜찮아졌나”라고 물었다. 김규은은 4일 “북한 선수들과 어서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렴대옥-김주식 조는 지난 1일 다른 북한 선수들과 전세기를 타고 입국해 강릉선수촌에 입촌했으며, 김규은-감강찬 조는 4일 강릉에 도착했다. 올 1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는 감강찬이 어깨를 다치며 기권하는 통에 남북 대결이 무산됐다. 당시 렴대옥-김주식 조는 북한 피겨 사상 처음으로 ISU 공식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릉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北 신문 “건군절 열병식은 관례”

    북한은 8일 ‘건군절’ 열병식 개최에 대해 “세계 어느 나라나 자기 군대의 창건일을 중요시하며 성대한 행사로 기념하고 있는 것은 하나의 관례이며 초보적인 상식”이라면서 “국가적 기념일에 열병식을 하든 무슨 집회를 하든 그에 대해서는 남이 상관할 바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3일 개인 논평을 통해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 전날에 건군절 기념행사를 하려고 하는 의도가 의심된다느니, 올림픽경기대회 이후로 미뤄져야 한다느니 하는 괴뢰보수패당의 수작질은 더욱 황당하기 그지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우리가 70년 전 2월 8일에 평창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날짜를 염두에 두고 정규군을 창건하였다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얼토당토않은 궤변”이라고 반문했다. 또 신문은 4일 최근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면 지도에서 지워질 것’이라고 발언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역도’라고 지칭하면서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 개선의 분위기를 해치는 친미 대결광의 무모한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중ㆍ러 ‘핵 태세 보고서 ’ 강력 반발… 日은 환영

    미국 국방부가 지난 2일(현지시간) 내놓은 ‘핵 태세 검토 보고서’(NPR)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는 민감하게 반응하며 결연한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런궈창(任國强)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4일 “미국은 중국의 핵 위협을 과대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은 런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은 핵무기 개발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고 시종일관 핵 능력을 국가 안보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도 3일(현지시간) NPR이 러시아의 핵 위협과 관련해 강경한 대처 방침을 표명한 것에 대해 “대결적이고 반(反)러시아적”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반면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4일 “한국 등 동맹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한 점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3일 “미국의 억지력 실효성 확보와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에 대한 확대 억지로의 관여를 명확히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집사부일체’ 이승기-이상윤-양세형-육성재, 설원서 고통참기 대결

    ‘집사부일체’ 이승기-이상윤-양세형-육성재, 설원서 고통참기 대결

    ‘집사부일체’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비주얼을 포기한 모습이 포착됐다.4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역대급으로 못생겨진 멤버 4인방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멤버들은 사부와 동침할 1인을 정하기 위해 눈밭에서 대결을 펼쳤다. 멤버들은 대결에서 승리하고자 여느 때보다도 혈안이 된 모습이었다. 그 이유는 바로 사부와 만나기 전, 멤버들끼리 서로 약속한 ‘동침 3종 세트’ 때문이었다. 사부와 동침하게 될 멤버는 사부와 함께 세 가지 미션을 수행하기로 약속한 것. 멤버들은 “오늘은 그냥 동침이 아닌 거 알지?”, “나 정말 봐주지 않아”라며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뒤이어 설원에서 멤버들의 ‘고통 참기’ 대결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놀랄 정도로 악착같이 대결을 펼쳤다. 오직 승패에만 집중한 멤버들은 자신들의 모습이 어떻게 망가지는 줄도 몰랐고, 대결 후 급속도로 못생겨진 서로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이날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스케이트 꼭 쥐고’ ‘천신만고 끝에’ 각양각색 입촌 풍경

    [포토] ‘스케이트 꼭 쥐고’ ‘천신만고 끝에’ 각양각색 입촌 풍경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페어에 출전하는 김규은(19)-감강찬(23) 조가 강릉선수촌에서 생활하는 한국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입촌했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4일 오전 8시 대한체육회가 제공한 미니버스를 타고 태릉선수촌을 출발해 오전 11시께 강릉선수촌에 도착했다. 평창올림픽에 나서는 144명의 한국 선수단 가운데 빙상종목에 출전하는 93명의 선수는 강릉선수촌에서 지낸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한국 선수로는 강릉선수촌 1호 입촌자가 됐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애초 지난해 9월 평창올림픽 마지막 예선대회였던 네벨혼 트로피에서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지만 개최국 쿼터를 활용해 평창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달 4대륙 선수권대회에 나섰다가 훈련 도중 리프트 동작에서 감강찬이 오른쪽 어깨와 등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기권했으나 귀국 이후 치료에 집중하면서 예정대로 평창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이날 이언 코놀리 코치, 대한빙상연맹 소속 의무 트레이너와 함께 3시간여 동안 달려 강릉선수촌에 입촌했다. 다만 입촌 첫날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잡힌 페어 훈련 시간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오전부터 장거리 이동하느라 무리하게 훈련하지 않고 쉬면서 컨디션 조절에 나설 예정”이라며 “5일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은-감강찬 조에 이어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을 필두로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1시간여의 차이를 두고 강릉선수촌에 둥지를 틀었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대표팀은 이날 오전 10시 태릉선수촌에서 출발해 강릉선수촌에 도착한 뒤 AD카드를 받고 여장을 풀었다. 러시아 선수가 올림픽 출전이 불발돼 가까스로 평창행 티켓을 차지란 노선영(콜핑팀)을 비롯한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용 사이클을 직접 공수해와서 눈길을 끌었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선수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예정된 훈련부터 소화할 예정이다. 이승훈은 강릉선수촌에 도착한 뒤 ‘장거리 황제’ 스벤 크라머르(네덜란드)와 대결을 앞둔 느낌에 대해 “좋아요. 재밌을 것 같아요”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영하 22도 강추위 속 라면 먹방 예고

    ‘무한도전’ 유재석, 영하 22도 강추위 속 라면 먹방 예고

    ‘무한도전’ 유재석이 SNS 먹방계 1인자를 노린다. 유재석, 정준하, 조세호가 한겨울 꽁꽁 언 빙어 낚시터를 찾은 가운데, 유재석이 다시 한번 환상적인 라면 먹방을 선보인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유재석은 김으로 라면을 싸 먹는 신개념 먹방으로 조회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는 체감온도 영하 22도의 강추위 속 ‘빙어튀김 쌈라면’으로 역대급 라면 먹방을 펼쳐 기대를 높이고 있다.3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특집 ‘하우스 인앤아웃’ 대결 현장이 공개된다. 사진 속 유재석은 라면과 그릇이 담긴 쟁반을 들고 어디론가 급하게 향하고 있는데, 그의 일그러진 표정에서 현장이 얼마나 추운지 짐작하게 만든다. 제작진에 따르면 ‘밖돌이’ 팀의 유재석, 정준하, 조세호는 월미도 바이킹에 이어 빙어 낚시터를 찾았다. 산으로 둘러싸인 낚시터의 물은 이미 꽁꽁 얼어 있었고, 유재석의 제안으로 이들은 라면 먹방 영상을 찍기로 했다. 유재석은 지난 특집 ‘1시간 전’ 오프닝에서 ‘김라면 먹방’을 펼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는 “김라면 먹방으로 내가 1위 한 사람이야”라며 누구보다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유재석은 현장이 빙어 낚시터인 만큼 특별히 ‘빙어튀김 쌈라면’으로 새로운 SNS 먹방계 1인자에 등극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무한도전’의 대표 아날로그로 통한 유재석이 되레 정준하, 조세호를 이끌며 ‘좋아요’를 받기 위한 전략을 끊임없어 쏟아냈다. 유재석은 무조건 ‘샵(#)’을 외치면서 빅뱅의 지드래곤부터 ‘테니스의 왕자’ 정현까지 소환해 ‘SNS 태그의 황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카드뉴스] “강아지 목줄 채우셨나요?”…누군가 당신의 반려견을 지켜본다

    [카드뉴스] “강아지 목줄 채우셨나요?”…누군가 당신의 반려견을 지켜본다

    ‘개파라치’ 논란으로 일반 견주와 비반려인 사이의 갈등이 뜨겁습니다. 최근 개물림 사고에 대한 해결책으로 정부가 내놓은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에는 모든 반려견이 공공장소에서 목줄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과 견주의 반려견 의무 사항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 등이 포함됐습니다. 올봄 시작될 견주와 비반려인의 파파라치 대결. 과연 성숙하고 안전한 반려문화를 만드는 첫 발걸음이 될 수 있을까요. 기획·제작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정현, “전에도 나달, 페더러와 코트에 선 적 있다” .. 언제?

    정현, “전에도 나달, 페더러와 코트에 선 적 있다” .. 언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테니스 메이저대회 4강에 오른 정현(22·한국체대)이 호주오픈 대결 이전에도 라파엘 나달(스페인),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같은 코트에 선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정현은 2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의류 후원사 라코스테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호주오픈 뒷얘기와 일상 등을 전했다. 호주오픈에서 기량만큼이나 유려한 인터뷰 등으로 ‘스타성’을 뽐낸 정현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의 16강 대결 영상이 호주오픈 유튜브 순위에서 3위에 올랐다는 취재진의 말을 듣고는 “쑥스럽고 오글거려서 제 경기 영상은 잘 못보는 편”이라고 겸연쩍게 웃었다.“대회 출전으로 받는 상금은 건드리지 않고 잘 모으고 있다. 엄마가 관리하시고 전 운동만 열심히 한다”고 말한 정현은 이어 “4강전에서 맞붙었던 페더러 뿐만 아니라 나달과도 같은 코트에서서본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2006년 11월 21일 서울 잠실체육관 특설코트에서 펼쳐졌던 ‘현대카드 슈퍼매치III 페더러 vs 나달’ 경기에서 당시 10살 초등학교 꼬맹이었던 정현은 이 경기에 ‘볼보이’로 참가했다. 사실 유명한 테니스 선수들은 한 두번쯤은 경기장에서 볼보이로 자원봉사를 하면서 테니스 스타의 꿈을 키운다. 페더러 역시 코트에서 대선배들의 공을 집어 건네주는 볼보이 생활을 했다. 당시 경기는 ‘세기의 대결’로 큰 주목을 받았는데, 페더러가 나달은 2-1(6-3 3-6 6-3)으로 이겼다. 코트 센터라인 양쪽을 오가며 네트에 걸린 공을 부지런히 집어나르던 정현은 경기가 끝난 뒤 두 선수와 경기 관계자들이 함께 찍은 단체사진에 앳된 모습을 드러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현 “테니스 안했으면, 지금쯤~”

    정현 “테니스 안했으면, 지금쯤~”

    친구들과 술 한잔 하는 평범한 대학생 됐을 것 .. 한국 테니스 역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4강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고 경기장 안팎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주인공 정현(22·한국체대)이 호주오픈 뒷 얘기를 담담히 털어놨다.정현은 2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의류 후원사 라코스테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호주오픈 뒷얘기와 일상 등을 전했다. 호주오픈에서 기량만큼이나 유려한 인터뷰 등으로 ‘스타성’을 뽐낸 정현은 취재진이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의 대결 영상이 호주오픈 유튜브 순위에서 3위에 올랐다’고 귀띔하자 “제 스윙이 마음에 들지 않고 오그라들기도 해서 제 경기 영상은 잘 못 보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다른 선수들 영상은 찾아보지만 이겼을 때나 졌을 때나 제 영상은 못 보겠더라. 휴대전화에도 제 사진을 깔아두거나 하지 않는다”며 웃었다.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당차게 경기하는 모습과 위트있는 말솜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소통 덕택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그에 대한 지지는 폭발적으로 커졌다. 호주오픈의 숨겨둔 목표였던 ‘인스타그램 팔로워 10만 명’을 순식간에 이룬 정현은 “팀 내에서도 몇 배로 뛴 것에 놀라고 있다. 긍정적으로 작용할 거라며 같이 기뻐해 주신다”면서 “더 잘하면 100만 명까지 가봐야죠”라며 미소 지었다..호주오픈 기간 또 다른 화제를 낳은 건 그의 ‘카메라 렌즈 사인’. 특히 16강전에서 조코비치를 제압한 뒤 ‘캡틴 보고 있나’라고 적은 것은 자신의 은사였던 김일순 전 감독을 위한 것이었음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정현은 김 전 감독과 전날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면서 “원래는 어차피 팀이니 사진을 잘 찍지 않는데, 언제 또 볼지 모르니 사진을 찍자고 하시더라”며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정현은 “만약 테니스를 하지 않았다면 친구들과 맛있는 것 먹고 술 한잔 하는 평범한 학생이지 않았을까”라고 밝힌 그는 “패션은 잘 모르지만, 평소엔 ‘보일 듯 보이지 않게’ 색깔을 맞춰 입는 게 제 스타일”이라며 나름의 ‘패션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도시어부’ 소유, 물고기는 못 낚았지만 시청자 마음 잡았다...동시간대 1위

    ‘도시어부’ 소유, 물고기는 못 낚았지만 시청자 마음 잡았다...동시간대 1위

    ‘도시어부’ 가수 소유가 화제가 되고 있다.1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는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27·강지현)가 출연했다. 이날 도시어부 멤버들은 일일게스트로 출연한 소유에 크게 환호했다. 멤버들은 “미녀가 왔으니 물고기들이 날뛰겠다”며 호응, 이에 마이크로닷은 “이미 저는 날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날 멤버들은 제주 추자도에서 낚시 대결을 펼쳤다. 기대와 달리 시원치 않은 실력 탓에 점심까지도 물고기를 낚지 못했다. 이후 감성돔 한 마리를 잡았다. 이덕화는 거센 파도와 바람을 원망하며 “낚시 정말 어렵다. 바람이 반대로 불던가”라며 불평했다. 이경규는 “망했다. 바람이 너무 분다”며 망연자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소유는 “바람이 야속하다. 배낚시는 이거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갯바위 낚시는 나와 안 맞는다”며 바위에 드러누웠다. 한편 이날 소유의 낚시 실력은 꽝이었지만 시청률은 크게 상승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 시청률은 4.967%로 나타났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JTBC ‘썰전’(3.971%), KBS2 ‘해피투게더3’(4.545%),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2.726%)를 넘어서며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채널A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토트넘 손흥민 80분 뛰었지만 연속골 달성 실패…맨유에 팀은 2대0 승

    토트넘 손흥민 80분 뛰었지만 연속골 달성 실패…맨유에 팀은 2대0 승

    손흥민(26·토트넘)이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벌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 6경기 80분을 활약하며 연속 골 달성에 관심을 모았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팀은 맨윤에 2대0으로 승리했다.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80분을 뛰었다. 전반 31분 단독 돌파 이후 중거리 슛을 날려봤지만 골대를 넘겼고 후반 4분 알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정면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슛을 시도했으나 역시 골로 연결되진 못했다. 후반 23분 에릭센이 전달한 공을 골대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도 골대를 비켜갔다. 손흥민은 결국 득점 없이 후반 35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밖으로 나왔다. 토트넘의 역대 리그 홈 경기 최다 연속 골인 6경기 연속 골 대기록 달성도 무산됐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에버턴전에서 홈 5경기 연속 골 기록을 달성하면서 토트넘에서 종전까지 최다 리그 홈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던 2004년 저메인 데포와 어깨를 나란히 한 바 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6.8점의 평점을 매겼다. 델리 알리와 함께 토트넘 선발 멤버 중엔 가장 낮은 점수다.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으나 토트넘은 강팀 맨유를 2대0으로 꺾고 9경기(리그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14승 6무 5패(승점 48)가 된 토트넘은 리그 4위 리버풀을 승점 2 차로 바짝 추격했다. 8경기 무패행진 중이었던 맨유(16승 5무 4패)는 5연승(리그 3연승)과 4경기 무실점 기록을 마감했다. 흐름이 좋은 두 팀의 팽팽한 대결이 예상됐으나 균형은 일찌감치 깨졌다. 토트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하프라인 너머에서 빠르게 연결된 공으로 오픈 찬스에서 킥오프 11초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공방이 이어지던 전반 28분에는 맨유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토트넘 키어런 트리피어가 골대 정면의 해리 케인을 향해 찔러준 공이 맨유 수비수 필 존스의 발에 걸려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맨유는 후반에도 흐름을 바꾸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패배를 맞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림남2’ 김승현, 빨간 립스틱 바른 모습 포착 ‘무슨 일?’

    ‘살림남2’ 김승현, 빨간 립스틱 바른 모습 포착 ‘무슨 일?’

    ‘살림하는 남자들2’ 측이 개인방송 촬영에 푹 빠진 김승현 가족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김승현은 고3이 된 딸 수빈이 공부는 하지 않고 개인방송에 도전하려고 하는 것을 보고 “그거 얼마나 된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수빈은 “억대 연봉을 버는 사람도 있다”며 맞받아쳤다. 이를 들은 김승현뿐만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귀가 솔깃해 전 가족이 개인 방송에 도전하게 됐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입술에 빨간 립스틱을 짙게 바른 김승현의 요염하면서도 충격적인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당장면은 개인 뷰티방송 촬영 도중 딸로부터 ‘효도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하이틴 스타였던 아버지 김승현은 화려했던 방송경력과 인맥을 과시하며 딸의 방송멘토를 자처하지만 정작 내놓는 아이디어마다 ‘스타맛집’탐방 등 “너무 구식”이어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더군다나 가장 중요하다는 방송이름마저도 요즘 세대는 모르는 옛날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따오는 등 세대 차이 풀풀 나는 작명센스를 엿보여 시작부터 ‘걱정 반, 기대 반’의 아슬아슬한 부녀합동 ‘뷰티방송’이 과연 어떻게 만들어질 것인지 격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최근 유행하는 ‘쿡방’과 ‘먹방’을 결합한 개인방송 제작에 여념이 없는 김승현 부모님의 아기자기한 촬영현장이 담겼다. 평소 음식에는 자신 있던 김승현의 어머니는 이날 계란말이와 오징어볶음 요리에 도전하며 촬영에 열정적으로 임했다고 한다. 특히 김승현의 아버지는 “잘되면 공장 정리하겠다”고 자신감을 뿜어내는가 하면 휴대전화로 아내를 찍으며 “예쁘다”, “아름답다” 등 외모칭찬을 남발하는 특급 팔불출 면모를 엿보여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바람 잘 날 없었던 김승현 가족의 오랜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만들 전망이다. 한편 부모님들의 촬영을 지켜보던 김승현이 “이게 대충 찍는다고 되는게 아니다. 경험이 있어야된다”는 등 얄미운 잘난 척으로 심기를 건드렸다는 후문. 경쟁심이 제대로 불을 불은 개인방송 신구대결의 결과가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과 기대가 동시에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는 3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EPL 선두 맨시티 vs 리그 원 선두 위건 FA컵 5라운드 맞대결

    EPL 선두 맨시티 vs 리그 원 선두 위건 FA컵 5라운드 맞대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원(3부 리그) 선두 위건의 홈을 찾아 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전)를 치른다. 두 팀의 만남은 2013년 대회 결승에서 당시 프리미어리그 소속이던 위건이 1-0으로 이겨 우승컵을 차지한 뒤 5년 만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같은 프리미어리그의 허더즈필드와 챔피언십(2부 리그) 버밍험의 승자와 대결하고, 지난해 결승에서 아스널에게 진 첼시는 헐시티를 홈으로 불러 들여 8강 진출을 노린다. FA컵 16강전은 다음달 17~18일(이하 현지시간) 열린다. 16강에 오른 팀 가운데 가장 순위가 낮은 리그 투(4부 리그)의 뉴포트 시티는 토트넘을 물리친 여세를 몰아 챔피언십 밀월-리그 원 로치데일 승자와 맞붙는다.또 다음달 6일 놋츠 카운티와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의 스완지시티가 벌이는 4라운드 재경기 승자는 셰필드 웬즈데이 원정에 나서 8강 진출을 겨냥한다. 이 밖에 웨스트브롬-사우샘프턴, 레스터 시티-셰필드 유나이티드, 브라이턴-코벤트리 등의 대진이 짜여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VR 서바이벌 게임 ‘스페이스 워리어’, 말레이시아 유명 VR 테마파크 공급 계약 체결

    VR 서바이벌 게임 ‘스페이스 워리어’, 말레이시아 유명 VR 테마파크 공급 계약 체결

    주식회사 쓰리디팩토리에서 개발하고 상용화시킨 세계 최초 원격대전 VR서바이벌 게임인 ‘스페이스 워리어’를 말레이시아의 유명 테마파크 프랜차이즈 기업 히어로센트럴파크(HERO CENTRAL PARK)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쓰리디팩토리는 국내 1위 VR서바이벌 게임장 브랜드인 ‘캠프VR’을 보유하고 차세대 3D 기술인 ‘홀로그램’과 ‘무안경 3D’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히어로센트럴파크는 디즈니랜드, 유니버설스튜디오, 식스 플래그와 같은 테마공원의 놀이기구와 명소 대신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을 중심으로 설계된 새로운 유형의 차세대 VR테마파크이다. ‘스페이스 워리어’는 백팩 PC와 최첨단 VR기기, 전용 총기를 착용하고 가상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이동하며 즐기는 VR서바이벌 게임이다. 타 VR게임들이 대부분 싱글 플레이에 그치는 반면 ‘스페이스 워리어’는 협동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인터넷을 통해 동시 접속한 상대편과 대결을 할 수 있는 PvP(Player vs Player) 원격대전 게임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이미 ‘스페이스 워리어’가 설치되어 있는 ㈜쓰리디팩토리의 자사 브랜드 캠프VR의 다른 매장 유저들과 함께 글로벌 VR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페이스 워리어’의 개발사 주식회사 쓰리디팩토리의 추성식 PD는 “기존 수입에 의존했던 것에 벗어나 국내 기술로 세계 최초 원격대전 VR서바이벌 게임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세계 1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특히 경쟁 제품인 미국 보이드나 호주의 제로레이턴시와 비교했을 때 월등한 기술과 품질을 갖추고 있으면서 오히려 가격은 3분의 1에 불과하여 세계 유명 테마파크 사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식회사 쓰리디팩토리의 자사 브랜드인 ‘캠프VR’은 국내외 중대형 매장 15개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1위 VR서바이벌 게임장 브랜드로 지난해 12월 글로벌 1호 베트남 하노이점을 오픈하고 올해 추가로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에 100여개의 지점을 오픈 할 계획이다. 이번 말레이시아와의 공급 계약 체결은 ‘캠프VR’의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계인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최초 재료금지령 “그 생선은 안 돼”

    이계인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최초 재료금지령 “그 생선은 안 돼”

    배우 이계인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유기농 자연산 냉장고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이계인은 “방송 최초로 냉장고를 공개한다. 냉장고 속에 내 손길이 거치지 않은 재료가 없다”고 밝히며 유기농 자연산 재료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개된 냉장고 속에는 시중에 흔치 않은 청란, 직접 키운 토종닭과 직접 잡은 생선을 비롯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처음 등장한 돼지고기 특수부위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냉장고 속에서는 이계인이 자주 챙겨먹는다는 건강식품들도 등장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신영은 ‘예능부녀 인연’을 언급하며 하나만 먹어보고 싶다고 어필했는데, 이계인은 “다른 건 다 줘도 이건 절대 못 준다. 내가 무슨 아버지냐?”며 그동안 쌓아온 친분까지 부정하며 건강식품을 지키려는 의지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냉동실에서는 참돔은 물론 독특한 생선이 발견됐는데, 이계인은 “오늘 셰프님들이 요리할 때 다른 재료는 다 써도 저 생선은 사용하지마라. 예약손님이 있다”며 ‘재료금지령’을 내려 셰프들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계인은 ‘직접 잡은 생선을 이용한 요리’를 주문해 중식계 여전사 정지선 셰프와 유현수 셰프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지난주, 첫 출연과 동시에 레이먼킴을 ‘5분 육포’로 잡으며 1승에 성공한 정지선 셰프는 이번에는 생선 요리에 큰 자신감을 보이며 2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정지선 셰프는 이어진 요리대결에서 불쇼는 물론, 커다란 참돔을 순식간에 해체하는 등 걸크러시 면모를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요리대결이 끝난 후 시식을 한 이계인은 “짧은 시간 안에 이런 요리가 나오다니 놀랍다. 음식이 나에게 말을 거는 것 같은 맛이다”라며 극찬을 늘어놓았다. 이어 원조 먹방요정 김신영 역시 “취향저격”이라고 말해 요리대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2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올림픽은 도전] 네 차례 수술에도 날아오른 ‘원조 요정’

    [올림픽은 도전] 네 차례 수술에도 날아오른 ‘원조 요정’

    선수들에게 부상은 치명적이다. 전성기 기량을 쇠퇴시킬 뿐만 아니라 은퇴의 위험으로 내몰기까지 한다. 부상을 회복하더라도 긴 공백 기간은 기량 회복에 장애가 된다. 부상을 완전히 극복하고 잘나갈 때 기량을 되찾기는 쉽지 않다.하지만 고질적인 부상과 여러 차례의 수술을 이겨내고 평창동계올림픽 티켓을 따낸 선수도 숱하다. ‘원조 스키 요정’으로 불리는 세라 헨드릭슨(24·미국)은 자신을 괴롭히던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이겨내고, 지난 소치올림픽 스키점프에서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헨드릭슨은 ‘세계 최강’ 다카나시 사라(22·일본)보다 먼저 이름을 날린 선수다. 2011~12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여자 스키점프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재능을 꽃피웠다. 이듬해인 2013년 FIS 세계 노르딕 스키 선수권대회 여자 스키점프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헨드릭슨은 기세를 몰아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불행히도 대회를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한 여파로 제 기량을 뽐내지 못했다. 그는 허무하게도 21위에 머물며 첫 올림픽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헨드릭슨은 선수 생활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한 차례도 버거운 무릎 수술을 네 차례나 받으며 부상 여파에 줄곧 시달렸다. 그러나 이를 악물고 재활에 매달려 마침내 재기에 성공한 그는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총점 263.4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우승 후 미국올림픽위원회 웹사이트에 “많은 좌절과 눈물 어린 시절을 보내고 다시 시작해야 했다”면서 “항상 내 무릎이 나를 고통스럽게 괴롭히지 않는 날을 상상했다”고 털어놓았다. 헨드릭슨은 또 “매일 아침 슬픔은 나를 일찍 흔들어 깨우곤 했다”며 “지난 4년간 패배를 맛본 후 드디어 내 얼굴에는 행복의 눈물이 흘렀다”고 털어놨다. 그가 정신적으로 얼마나 많은 고통에 시달려 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여자 스키점프에선 마렌 룬드비(24·노르웨이)와 다카나시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신구 요정’들의 맞대결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北, 남북 선발대 활동 신속 보도…美엔 “침략하려 발광”

    북한 매체들이 남북 선발대 활동을 신속하게 보도하며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보이면서도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움직임에 대해서는 비판을 이어 갔다. 노동신문은 28일 정세논설을 통해 “북과 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잘 뗀 첫걸음을 열 걸음, 백 걸음으로 이어 관계 개선의 넓은 길을 열어 나가야 한다”면서 “문제는 북과 남이 서로 손잡고 관계 개선과 통일에로 나아가는 것을 바라지 않는 내외 반통일 세력이 북남 대결을 다시금 격화시키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날뛰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현실은 미국이 긴장 완화와 북남 관계 개선에로 향한 조선반도(한반도)의 정세 흐름을 돌려세우고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전쟁의 불을 한사코 지르려고 발광하고 있다”면서 “일본 반동들도 조선반도의 긴장 상태를 격화시키는 미국의 책동에 맞장구를 치면서 북남 대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고약한 망동을 일삼고 있다”고 강변했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도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외교·국방(2+2) 확장억제전략협의체 고위급회의와 관련해 “덕을 원수로 갚는다는 격으로 배은망덕한 짓만 골라 하는 남조선 당국의 반민족적 처사에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정현 너덜너덜한 발 이끌고 금의환향

    정현 너덜너덜한 발 이끌고 금의환향

    “앞으로 목표는 세계 톱10 ..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한국 테니스 역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4강 진출의 쾌거를 거둔 정현(22·한국체대)이 아픈 발을 끌고 금의환향했다. 정현은 28일 호주 시드니발 대한항공 KE12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오실 줄 몰랐다. 큰 일을 하고 돌아온 것 같다”라며 활짝 웃었다. 정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면서 “한국 테니스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나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발바닥 부상과 관련한 몸 상태에 관해선 “내일 당장 병원에 가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며 “몸 상태를 확인 후 추후 일정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목표에 대해선 “세계랭킹 톱 10에 욕심이 난다”며 “높은 곳을 보고 가겠다.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현은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연파하며 4강까지 진출했다. 26일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대망의 준결승을 치렀는데, 2세트 도중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했다. 비록 결승 무대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국내에 ‘정현 신드롬’을 일으키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호주오픈에서 가장 기억나는 순간이 언제였냐는 질문에 정현은 “한 가지만 꼽을 수 없다. 조코비치와의 대결도 영광이었고 이긴 것도 기억에 남는다. 모든 순간 하나하나 잊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현은 이달 초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SB클래식부터 호흡을 맞춘 고드윈 코치와 정식 계약을 맺기로 했다. 이날 공항에는 정현을 보려는 수 백명의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사부일체’ 이승기, 구레나룻 고통 참는 이상윤에 “이 형 무섭다”

    ‘집사부일체’ 이승기, 구레나룻 고통 참는 이상윤에 “이 형 무섭다”

    ‘집사부일체’ 이승기와 이상윤이 서로의 구레나룻을 인정사정 없이 잡아당겼다.28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고통을 모르는 남자 이상윤의 놀라운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사부 이대호는 자신과 동침하게 될 멤버에게 “제일 아끼는 보물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사부와 동침할 멤버를 정하기 위해 ‘구레나룻 잡아당기기’ 대결을 시작했다. 멤버들 모두 사부의 ‘보물’이 걸린 만큼, 결연한 의지를 갖고 대결에 임했다. 멤버들은 구레나룻의 고통에 비명을 지르고(?) 발을 동동 구르면서도, 동침 멤버로 뽑히기 위해 악착같이 고통을 참았다. 특히 이승기-이상윤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승기는 미동도 하지 않고 참아내는 이상윤을 향해 “이형 무섭다”며 놀라워했고, 이상윤은 “나도 잘하는 거 찾았다”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이상윤의 엉뚱한 대답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승기-이상윤의 구레나룻 잡아당기기 대결은 28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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