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결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의지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TV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551
  • KKKKKKKKKKK… 안우진 첫 10승

    KKKKKKKKKKK… 안우진 첫 10승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과 구창모(25·NC 다이노스)의 선발 에이스 맞대결에서 안우진이 웃었다. 9회 1아웃까지 던지며 삼진 11개를 잡아내는 역투로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키움은 10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전을 2-0으로 이겨 스윕승을 챙겼다. 안우진은 이날 생애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2018년 KBO 리그 데뷔 후 첫 10승 달성과 함께 가장 많은 이닝(8과3분의1이닝)을 책임졌다. 삼진 11개(개인 통산 최다 타이)를 기록하고 안타를 단 2개만 허용하며 NC 타선을 봉쇄했다. 구창모 투구가 나쁜 건 아니었다. 주무기인 슬라이더로 키움 간판 타자 이정후(24)를 3회 땅볼, 5회 뜬공으로 처리하는 등 5와3분의1이닝 동안 1실점(1자책), 4피안타, 4볼넷, 7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안우진 피칭이 더 좋았다.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5번 타자 닉 마티니(32)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무사 1루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박준영(25)을 병살타로 처리했고 이명기(35)를 삼진 아웃으로 막았다. 수원에서는 고승민(22)이 2점 홈런을 2방 터뜨린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를 9-1로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채은성(32)의 3점 홈런과 문보경(22)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9-0으로 제압하고 7연승을 달렸다. 반면 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SSG 랜더스에 2-7로 패해 1989년, 2004년에 이어 창단 후 세 번째 9연패 늪에 빠졌다.
  • ‘7전 8기’ 안세영, 천적 꺾고 정상

    ‘7전 8기’ 안세영, 천적 꺾고 정상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세계 랭킹 4위)이 ‘천적’ 천위페이(3위)를 7전 8기 만에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10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2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500시리즈’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여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천위페이를 2-0(21-17 21-5)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지난 4월 코리아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7년 만에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3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천위페이는 안세영이 지난 7차례의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천적이었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세계여자배드민턴 단체전인 우버컵 결승 1단식 대결에서는 안세영이 부상 투혼까지 발휘했지만 1-2(21-17 15-21 20-22)로 역전패했다. 이번 대회 32강에서 아이리스 왕(33위·미국)을 2-0, 16강 줄리 다왈 야콥센(39위·덴마크)도 2-0, 8강 라차녹 인타논(8위·태국)을 2-1로 꺾은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31위·인도네시아)까지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그사이 세계 랭킹 1위인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8강에서 떨어졌다. 이날 천위페이와의 여덟 번째 만남에서 안세영은 그동안의 패배를 단 38분 만에 싹 지웠다. 1세트 초반부터 실책을 유도하며 연속 4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안세영은 중반 천위페이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막판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2세트엔 더욱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초반 6-0으로 점수 차를 벌린 안세영은 1점을 내준 뒤, 다시 연속 6득점으로 점수 차를 12-2까지 벌려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안세영은 우승 뒤 “벽이라고 느껴졌던 선수를 결승에서 이길 수 있어서 너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믿기지 않는다”면서 “많은 분이 계속해서 응원해 주셨기에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승리를 계기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남은 시즌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KKKKKKKKKKK 안우진 첫 10승…삼성은 창단 3번째 9연패

    KKKKKKKKKKK 안우진 첫 10승…삼성은 창단 3번째 9연패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과 구창모(25·NC 다이노스)의 선발 에이스 맞대결에서 안우진이 웃었다. 9회 1아웃까지 던지며 삼진 11개를 잡아내는 역투로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키움은 10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전을 2-0으로 이겨 스윕승을 챙겼다. 안우진은 이날 생애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2018년 KBO 리그 데뷔 후 첫 10승 달성과 함께 가장 많은 이닝(8과3분의1이닝)을 책임졌다. 삼진 11개(개인 통산 최다 타이)를 기록하고 안타를 단 2개만 허용하며 NC 타선을 봉쇄했다. 구창모 투구가 나쁜 건 아니었다. 주무기인 슬라이더로 키움 간판 타자 이정후(24)를 3회 땅볼, 5회 뜬공으로 처리하는 등 5와3분의1이닝 동안 1실점(1자책), 4피안타, 4볼넷, 7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안우진 피칭이 더 좋았다.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5번 타자 닉 마티니(32)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무사 1루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박준영(25)을 병살타로 처리했고 이명기(35)를 삼진 아웃으로 막았다. 4회에도 1아웃 상황에서 3번 타자 박민우(29)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4번 타자 양의지(35)를 병살타로 묶고 이닝을 종료했다. 5회 시속 150㎞짜리 강속구로 세 타자를 연속 헛스윙 삼진 처리한 안우진은 9회 선두타자 손아섭(34)을 아웃으로 잡은 뒤 문성현(31)으로 교체됐다. 수원에서는 고승민(22)이 2점 홈런을 2방 터뜨린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를 9-1로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채은성(32)의 3점 홈런과 문보경(22)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9-0으로 제압하고 7연승을 달렸다. 반면 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SSG 랜더스에 2-7로 패해 1989년, 2004년에 이어 창단 후 세 번째 9연패 늪에 빠졌다.
  • 안세영 ‘천적’ 첸위페이 꺾고 말레이시아 마스터즈 우승

    안세영 ‘천적’ 첸위페이 꺾고 말레이시아 마스터즈 우승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세계랭킹 4위)이 천적 첸위페이(3위)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10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에서 열린 2022 말레이시아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BWF 월드투어 슈퍼500)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중국의 첸위페이를 2-0(21-17, 21-5)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첸위페이는 안세영이 지난 7번의 맞대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천적이었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세계여자배드민턴단체전인 우버컵 결승전 1단식 대결에서는 안세영이 부상 투혼까지 발휘했지만 1-2(21-17, 15-21, 20-22)로 역전패했다. 하지만 이날 안세영은 그 동안의 패배를 단 38분 만에 싹 지웠다. 1세트 초반부터 실책을 유도하며 4점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안세영은 중반 첸위페이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막판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2세트엔 더욱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초반 6-0으로 점수차를 벌린 안세영은 1점을 내준 뒤 다시 6점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12-2까지 벌려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안세영은 우승 뒤 “벽이라고 느껴졌던 선수를 결승에서 이길 수 있어서 너무 좋으면서도 아직도 한편으로는 믿기지가 않는 거 같다”면서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응원해주셨기에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승리를 계기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시즌도 열심히 할 테니 계속해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中 외교부 “NATO는 전쟁기계”…한국 협력에는 “냉전적 사고 경계해야”

    中 외교부 “NATO는 전쟁기계”…한국 협력에는 “냉전적 사고 경계해야”

    중국 외교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가리켜 ‘전쟁 기계’라고 비난했다. 중국 매체 중국일보 등 다수의 매체들은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이 “NATO는 전쟁 기계이며 NATO의 역사는 전세계 각국의 분쟁을 조장하고 전쟁을 일으키는 역사”라면서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고 9일 전했다. 지난 8일 정례 브리핑에 참석한 자오리젠 대변인은 “냉전이 끝난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 NATO는 역사의 무대에서 물러나야 하지만 여전히 미국의 패권주의의 도구로 전락했다”면서 “NATO는 인도주의를 명목으로 전쟁을 벌였지만, 오히려 다른 국가에 심각한 재앙을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중국 매체는 2001년 이후 NATO가 참여한 보스니아, 코소보,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등의 전쟁에서 40만 명의 민간인을 포함해 총 90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수천만 명의 난민이 집과 가족을 잃었다고 집계했다. 이 같은 입장은 중국이 NATO에 보인 일관된 태도로, 중국 외교부는 줄곧 ‘NATO의 역사는 악행으로 점철돼 있다’고 주장해오고 있다. 특히 중국은 NATO가 유엔의 승인을 받지 않고 장장 78일에 걸쳐 유고슬라비아에 무차별 폭격을 가한 것과 NATO군의 유고슬라비아 주재 중국 대사관 폭격 사건을 언급하며 중국은 이 역사적 참사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주장해왔다. 이와 관련해 자오리젠 대변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지역이 됐다”면서 “그런데 NATO가 나서서 이 지역을 위험에 빠뜨리려는 시도를 하며 안보에 큰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NATO가 무력으로 유럽과 아시아, 나아가서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시도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거듭 비난했다. 이와 함께, 이날 중국 외교부는 최근 한국 정부가 NATO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움직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중국 매체 봉황위성(凤凰卫视) 기자의 “한국이 NATO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브뤼셀에 새로운 NATO 한국 대표단을 설립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그는 “이미 수차례 NATO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거듭 이야기했다”면서 “모든 국가가 옳고 그름을 구별, 냉전적 사고와 진영대결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 부디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증진하는데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정승민의 막론하고] 청년이 서야 한국이 산다/북튜버

    [정승민의 막론하고] 청년이 서야 한국이 산다/북튜버

    세대는 갈등을 부른다. 민속학자 제임스 프레이저는 명저 ‘황금가지’에서 세대교체는 살인처럼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면 이미 권좌에 앉은 왕을 죽여야만 한다. 자신도 전임자를 살해하고 나서 ‘숲의 왕’이 됐기에 항상 눈을 부릅뜨고 칼을 쥔 채 새로운 도전자를 경계할 수밖에 없다. 패륜으로 가득한 그리스 신화 가운데서도 유독 부자간에 죽고 죽이는 일들이 많다. 크로노스는 아버지 우라노스를 낫으로 거세했다. 지은 죄가 두려웠던 크로노스는 자식을 낳는 족족 삼켰다. 그러나 몰래 빼돌려진 제우스가 결국 아비를 벌했다. 아버지와 아들은 어머니를 둘러싼 라이벌이다. 부친인 라이오스를 알아보지 못하고 해친 오이디푸스의 콤플렉스는 인간의 심리가 근원적으로 세대 간 갈등 속에서 형성돼 간다는 것을 보여 준다. 우리 역사도 마찬가지다. 조선 왕조 500년은 피를 부르고 목숨을 빼앗은 부자 잔혹사와 같다. 태조 이성계와 이방원부터 시작된 골육의 다툼은 고종과 흥선대원군의 정치적 상잔으로 끝났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대 간 대립은 기본값이다. 왜 그럴까. 자애로운 노년과 보은하는 청년으로 조화롭게 협력하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가족처럼 기초적인 사회조직에서도 장유(長幼)의 반목과 대결은 끊이지 않는다. 남성과 여성에 대한 일본 작가 아카사카 마리의 통찰을 세대 문제에 적용해 풀어 보자. 어떤 공동체도 각각의 연령집단이 맡아야 할 역할이 있다. 기성세대는 경험에 기초한 판단력과 질서유지능력이 강점이다. 청년층은 변화에 강하고 사익에 대한 추구가 비교적 덜하다. 따라서 제4차 산업혁명과 같이 문명과 체제의 물적 기반을 새롭게 하는 혁신적 시기에는 자식 세대에게 사회적 주도권을 넘겨주는 것이 기득권을 차지한 부모 세대에게도 유익할 수 있다. 그럼에도 구세대는 ‘라떼 이즈 어 호스’(Latte is a horse)를 고집한다. 급변하는 현실에서 자신들의 존재감이 사라져 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것은 옛날이기에 관행과 형식에 집착한다. 하지만 제자리를 유지하려면 죽어라 뛰어야 한다는 것이 ‘거울 나라의 붉은 여왕’이 주는 조언이다. 과거에 안주하고 기대려는 조직이나 사회는 폭망할 수밖에 없다. 끝없는 환경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공동체는 주기적으로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황금가지의 숨은 의미가 여기에 있다. 너무나 막중하고 책임이 큰 정상의 자리는 어떤 살벌한 도전도 감수해야 한다. 누가 이기고 지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뒷물이 앞물을 밀어내는 경쟁을 제도화하지 못한 사회는 도태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제대로 서기 위해서라도 신진 세력에게 기회를 보장해 줘야 하는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지금의 한국 사회는 2030세대에게 바람잡이 노릇만 요구하는 듯하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손절이 웬 말이냐, 익절이지”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연거푸 승리한 30대 여당 대표는 그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이 심의되는 과정에서 용도폐기(!)의 소회를 드러냈다. 대선을 거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간판으로 떠올랐던 20대의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필요할 땐 이용하다가 도전하면 토사구팽을 하는’ 정치판에 격한 배신감을 토로했다. 이들의 자질이나 자격은 계속 검증돼야 한다. 특혜를 주거나 예외를 적용할 필요도 없다. 공인에겐 무죄추정의 원칙보다 결백을 적극적으로 입증할 책임이 있다는 주장에도 동의한다. 하지만 여야를 대표하던 젊은 그들이 손쉽게 ‘오리알’이 돼 버리면 가뜩이나 기성세대의 공정성과 공평성에 냉소적이던 밀레니얼 세대들의 불신과 회의를 더욱 자아낼 수 있다. 소속 당을 넘어 정치권 전체가 한 번 더 차분하고 진중하게 숙고하기를 기대한다.
  • EPL ‘손-케 듀오’에 맞서는 K리그 ‘주-조 콤비’

    EPL ‘손-케 듀오’에 맞서는 K리그 ‘주-조 콤비’

    올 시즌 K리그1 득점 선두를 다투는 주민규(제주)와 조규성(김천)이 콤비를 이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최고의 공격 듀오 손흥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과 골 대결을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 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에 나설 ‘팀 K리그’ 선수 24명의 명단을 7일 발표했다. 인천의 스테판 무고사가 일본 J리그로 떠난 뒤 득점왕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 2위(12골) 주민규와 3위(11골) 조규성이 나란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둘은 K리그에서 치열한 득점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토트넘전에선 힘을 합쳐 EPL 통산 최다인 41골을 합작한 ‘손·케 듀오’에 맞서야 한다. 이와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어 손흥민의 병역특례에 결정적 도움을 줬던 이승우(수원FC)도 출격한다. 올 초 유럽 무대에서 돌아와 K리그에 데뷔한 이승우는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넣는 등 시즌 8골 2도움으로 물오른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엔트리는 K리그1 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천 명단을 바탕으로 팀 K리그 감독을 맡은 김상식 전북 감독과 코치를 맡은 김도균 수원FC 감독, 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12개 구단에서 2명씩 선발했다. 이날 김상식, 김도균 감독은 유튜브를 통해 토크쇼 형식으로 선수 면면을 소개했다. 김상식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님의 코를 납작하게 해 봐야겠다”고 했고, 김도균 감독도 “지금 K리그에서 가장 뚜렷하게 활약하는 선수들, 대표급 선수들이 팀 K리그에 있다.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에 대한 대처 방안을 묻자 김상식 감독은 한동안 말없이 김도균 감독만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고, 김도균 감독 역시 아무런 말을 못 했다. 또 김도균 감독이 “(김상식 감독이) 전북의 우승 경쟁 팀인 울산 선수들을 많이 뛰게 하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자 김상식 감독은 “(수원FC의) 이승우를 많이 뛰게 하겠다. 충분히 유럽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토트넘 보내자”고 받았다. 골키퍼에는 김영광(성남)과 조현우(울산), 수비수로는 김진수와 홍정호(이상 전북), 이기제와 불투이스(이상 수원), 정태욱(대구), 김동민(인천), 김지수(성남), 박승욱(포항)이 뽑혔다. 미드필더로 김대원과 양현준(이상 강원), 팔로세비치와 조영욱(이상 서울), 신진호(포항), 이승우, 엄원상(울산), 권창훈(김천), 이명주(인천), 제르소(제주)가 뽑혔고 공격수에는 세징야(대구)와 라스(수원FC), 주민규, 조규성이 선발됐다.
  • 나달의 적은 나달?

    나달의 적은 나달?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악동’ 닉 키리오스(호주)를 상대로 자신의 31번째 메이저 대회 결승 문턱을 넘을 수 있을까. 세계랭킹 4위의 나달은 7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마지막 세트 10점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진 4시간 21분간의 혈투 끝에 14위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3-2(3-6 7-5 3-6 7-5 7-6<10-4>)로 힘겹게 물리쳤다. 그야말로 악전고투였다. 왼발과 무릎 부상에도 윔블던에 출전한 나달은 이번엔 복근 통증까지 겹쳤다. 나달은 복부에 붕대를 칭칭 감고 코트에 들어섰다. 첫 세트는 게임 3-3에서 나달의 게임을 다시 브레이크한 프리츠가 가져갔다. 통증 탓에 확연하게 움직임이 둔해진 나달은 2세트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가까스로 프리츠의 12번째 게임을 잡아내며 7-5로 세트를 가져와 승부를 되돌렸다. 다시 한 세트씩 주고받은 뒤 맞은 마지막 5세트. 서로의 게임을 따낸 뒤 맞은 게임 3-3 균형은 6-6으로 이어질 때까지 깨질 줄 몰랐다. 이어진 타이브레이크에서 나달은 상대의 서브 게임을 연달아 잡아내며 5-0으로 달아났다. 프리츠는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9-4의 매치포인트를 잡은 나달은 포핸드로 ‘다운 더 라인’(옆줄 직선타)을 성공시켜 결국 10-4로 마지막 세트를 가져오며 여섯 번째 윔블던 결승에 한 발만을 남겼다. 윔블던 4연패를 벼르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의 ‘결승 매치업’이 무르익었지만 나달로서는 데뷔 9년 만에 첫 메이저 4강에 오른 키리오스도 꺼림칙하다. 상대 전적 6승3패로 우위지만 처음 만나 패했던 장소가 바로 2014년 윔블던이었기 때문이다. 키리오스와의 ‘리턴매치’는 둘째 치고라도 당장 나달의 4강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이날 메디컬 타임아웃 당시 벤치로 돌아오자 관중석의 아버지와 여동생이 ‘포기 사인’을 보내는 등 나달의 몸 상태는 심상치 않았다. 영국 BBC는 “키리오스와의 준결승을 앞둔 나달은 의학적으로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제네시스 오픈 뜬 ★들… 임성재·이경훈 도전장

    올 시즌 나란히 1승씩 올린 임성재(24)와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에 출격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93야드)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1972년 시작해 매년 7월 첫째 주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된다. DP월드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중 하나다. 특히 올해부터 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대항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대회를 공동 주관한다. 우승 상금은 144만 달러(약 18억 8000만원)고, GV70 전기차도 부상으로 주어진다. 임성재는 7일 연습 라운드를 마치고 “바람이 많이 불고 페어웨이도 딱딱하다. 공이 많이 굴러 티샷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다음 대회가 디오픈인 만큼 집중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오는 14일 개막) 전초전으로 열려 최정상급 선수들이 샷 점검 차원에서 대거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3위 욘 람(스페인), 4위 콜린 모리카와, 5위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재경(23)과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김주형(20), 올해 KPGA 투어 2승의 김비오(32)가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LIV 시리즈 소속 선수인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아드리안 오타에기(스페인), 저스틴 하딩, 브랜던 그레이스(이상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출전해 US오픈에 이어 PGA 투어와 LIV 시리즈의 두 번째 맞대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손-케 듀오’에 주민규-조규성 콤비로 맞선다

    ‘손-케 듀오’에 주민규-조규성 콤비로 맞선다

    올 시즌 K리그1 득점 선두를 다투는 주민규(제주)와 조규성(김천)이 콤비를 이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최고의 공격 듀오 손흥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과 골 대결을 펼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 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에 나설 ‘팀 K리그’ 선수 24명의 명단을 7일 발표했다. 인천의 스테판 무고사가 일본 J리그로 떠난 뒤 득점왕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 2위(12골) 주민규와 3위(11골) 조규성이 나란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둘은 K리그에서 치열한 득점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토트넘전에선 힘을 합쳐 EPL 통산 최다인 41골을 합작한 ‘손·케 듀오’에 맞서야 한다.이와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어 손흥민의 병역특례에 결정적 도움을 줬던 이승우(수원FC)도 출격한다. 올 초 유럽 무대에서 돌아와 K리그에 데뷔한 이승우는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넣는 등 시즌 8골 2도움으로 물오른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엔트리는 K리그1 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천 명단을 바탕으로 팀 K리그 감독을 맡은 김상식 전북 감독과 코치를 맡은 김도균 수원FC 감독, 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12개 구단에서 2명씩 선발했다. 이날 김상식, 김도균 감독은 유튜브를 통해 토크쇼 형식으로 선수 면면을 소개했다. 김상식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님의 코를 납작하게 해 봐야겠다”고 했고, 김도균 감독도 “지금 K리그에서 가장 뚜렷하게 활약하는 선수들, 대표급 선수들이 팀 K리그에 있다.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에 대한 대처 방안을 묻자 김상식 감독은 한동안 말없이 김도균 감독만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고, 김도균 감독 역시 아무런 말을 못 했다. 또 김도균 감독이 “(김상식 감독이) 전북의 우승 경쟁 팀인 울산 선수들을 많이 뛰게 하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자 김상식 감독은 “(수원FC의) 이승우를 많이 뛰게 하겠다. 충분히 유럽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토트넘 보내자”고 받았다. 골키퍼에는 김영광(성남)과 조현우(울산), 수비수로는 김진수와 홍정호(이상 전북), 이기제와 불투이스(이상 수원), 정태욱(대구), 김동민(인천), 김지수(성남), 박승욱(포항)이 뽑혔다. 미드필더로 김대원과 양현준(이상 강원), 팔로세비치와 조영욱(이상 서울), 신진호(포항), 이승우, 엄원상(울산), 권창훈(김천), 이명주(인천), 제르소(제주)가 뽑혔고 공격수에는 세징야(대구)와 라스(수원FC), 주민규, 조규성이 선발됐다.
  • 손흥민 ‘엄청난’ 허벅지

    손흥민 ‘엄청난’ 허벅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이 아마추어 선수들과 ‘동네 축구’ 경기에서 몸을 풀었다. 손흥민은 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황의조(보르도),김승규(알샤바브) 등과 함 팀을 이뤄 아마추어 선수들과 축구 경기를 치렀다. 축구 유튜브 채널 ‘고알레’가 마련한 이벤트로 알려진 이날 행사에 손흥민이 출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열성 팬들이 직접 관전에 나설 정도로 주위 관심이 컸다. 영국에서 시즌을 마치고 5월 말 귀국한 손흥민은 6월 브라질전 등 A매치에 출전했고, 이후로도 국내에 머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 맞대결한다. 토트넘은 이어 16일에는 장소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 스페인의 세비야FC를 상대한다.
  • 조코비치 짜릿한 대역전승, 윔블던 4강행… “나달 나와”

    조코비치 짜릿한 대역전승, 윔블던 4강행… “나달 나와”

    ‘디펜딩 챔피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대역전승으로 윔블던 4연패의 야망을 이어 갔다.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끝난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20세의 야니크 시네르(이탈리아)를 상대로 3-2(5-7 2-6 6-3 6-2 6-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018년과 2019년, 2021년에 이어 윔블던 4연패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윔블던 26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2020년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결승 길목에서 캐머런 노리(영국)와 맞붙는다. 톱시드의 조코비치는 10번 시드의 시네르를 상대로 초반 세 게임을 내리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게임 4-1에서 시네르에게 연속으로 세 게임을 내주고, 5-4로 다시 앞선 상황에서 또 세 게임을 잃어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마저 허망하게 빼앗겨 패전 위기에 몰린 조코비치는 그러나 3, 4세트를 가져오며 균형을 맞춘 뒤 마지막 세트 5-2로 앞선 상황에서 맞은 여덟 번째 자신의 게임에서 연달아 4포인트를 따내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윔블던 통산 47경기 중 다섯 번째로 풀세트를 소화한 조코비치는 경기 뒤 “1, 2세트와 3세트 이후는 완전히 다른 경기였다”며 “지난해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에게 0-2로 밀리던 상황을 기억했다. 2세트 뒤 잠깐 쉬는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코비치의 4강 선착으로 ‘라이벌’ 라파엘 나달(스페인)과의 통산 19번째 메이저 결승 성사 가능성도 커졌다. 윔블던 정상을 여섯 차례 밟았던 조코비치와 두 차례 우승한 나달은 대진표상 결승에 가야 만날 수 있다. 둘의 윔블던 맞대결은 총 세 차례. 이 중 결승 대결은 2011년 한 차례뿐이었다. 여자 단식에서는 온스 자베르(튀니지)가 마리 보즈코바(체코)를 2-1(3-6 6-1 6-1)로 제치고 남녀 통틀어 아랍 선수로는 처음 메이저대회 단식 4강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테니스 맘’ 타티아나 마리아(독일)다. 마리아 역시 8강전에서 자국의 율레 니마이어를 꺾고 4강에 합류한 뒤 “이제 둘째 기저귀를 갈아 주러 가야 한다”며 서둘러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 대역전승 기사회생 조코비치, 윔블던 4연패 야망 ‘이글이글’

    대역전승 기사회생 조코비치, 윔블던 4연패 야망 ‘이글이글’

    ‘디펜딩 챔피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패전 위기를 대역전승으로 둔갑시키며 윔블던 4연패의 야망을 이어갔다.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끝난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20세의 야니크 시너(이탈리아)를 짜릿한 3-2(5-7 2-6 6-3 6-2 6-2) 역전승으로 제압했다. 2018년과 2019년, 2021년에 이어 윔블던 4연패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윔블던 2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020년은 코로나19 탓에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결승 길목에서 캐머런 노리(영국)와 맞붙는다. 톱시드의 조코비치는 10번 시드의 시너를 상대로 초반 게임 3개를 내리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게임 4-1에서 시너에게 연속으로 세 임을 내주고 5-4로 다시 앞선 상황에서 또 세 게임을 잃어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마저 허망하게 빼앗겨 패전 위기를 몰린 조코비치는 그러나 3, 4세트에서 균형을 맞춘 뒤 마지막 세트 5-2로 앞선 뒤 맞은 8번째 자신의 게임에서 연달아 4포인트를 따내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윔블던 통산 47경기 중 5번째로 풀세트를 소화한 조코비치는 경기 뒤 “1, 2세트와 3세트 이후는 완전히 다른 경기였다”면서 “지난해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치치파스에 0-2로 밀리던 상황을 기억했다. 2세트 뒤 잠깐 쉬는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코비치의 4강 선착으로 ‘라이벌’ 라파엘 나달(스페인)과의 통산 19번째 메이저 결승 성사 가능성도 더욱 커졌다. 윔블던 정상을 6차례나 밟았던 조코비치는 2번 우승에 그친 나달과 결승에 가야 만나게 된다. 둘의 윔블던 맞대결은 세 차례. 이 중 결승 대결은 2011년, 한 번 뿐이었다. 여자 단식에서는 온스 자베르(튀니지)가 마리 보즈코바(체코)를 2-1(3-6 6-1 6-1)로 제치고 남녀 통틀어 아랍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단식 4강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테니스 맘’ 타티아나 마리아(독일)다. 마리아 역시 8강전에서 자국의 율레 니마이어를 꺾고 4강에 합류한 뒤 “이제 둘째 기저귀를 갈아주러 가야 한다”고 서둘러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 제주 골문 향해 4골 융단폭격… 김천상무, 10경기 만에 승전가

    프로축구 K리그1 10위 김천 상무가 4위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무려 10경기 만에 승전가를 불렀다. 김천은 5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이영재·김지현의 연속골에다 상대의 자책골, 후반 교체 투입된 명준재의 쐐기골을 합쳐 제주를 4-0으로 대파했다. 지난 5월 5일 강원FC와의 홈경기 1-0승 이후 4무 5패의 부진에 허덕이던 김천은 이로써 10경기 만에 시즌 5승(7무 8패)째를 신고하며 승점을 ‘22’로 늘렸다. 최근 4경기 무승(1무3패)에 그친 제주는 4위(승점 30·8승6무6패)는 그대로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일본으로 이적한 득점 1위 무고사가 빠진 사이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2위 주민규(제주·12골)와 3위 조규성(김천·11골)의 선발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결과는 78분을 뛰면서 이영재의 선제 결승골을 도운 조규성의 판정승. 지난 시즌 한국 선수로는 5년 만에 K리그1 득점왕에 올랐던 주민규는 지난 5월 김천전에서 시즌 1호 해트트릭으로 제주에 3-1 승리를 안겼으나 이날은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김천은 전반 16분 권창훈-조규성으로 이어진 공을 이영재가 왼발로 밀어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44분 김지현의 추가골로 한 발 더 달아난 김천은 후반 33분 명준재가 박상혁의 도움으로 시즌 첫 골 맛을 봤고, 후반 41분 추가골로 제주의 백기를 받아 냈다. 포항 스틸러스는 성남FC 원정에서 후반에만 4골을 몰아쳐 4-1 역전승했다. 2연승을 신고한 포항은 승점 33(9승6무5패)으로 3위를 지켰다. 그러나 6경기 무승(3무3패)의 성남(승점 12·2승6무12패)은 이날도 최하위 탈출의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성남은 전반 22분 이적 두 경기 만에 터뜨린 심동운의 시즌 첫 골로 먼저 앞섰다. 그러나 후반 반격에 나선 포항은 12분 박승욱의 크로스를 받은 허용준이 헤더 동점골에 이어 김승대가 20분 역전 결승골과 32분 추가골을, 47분에는 임상협이 쐐기골을 잇달아 터뜨려 골 잔치를 마무리했다. 1위 울산은 강원FC를 상대한 홈에서 엄원상의 결승골로 2-1 진땀승을 거두고 2위 전북과의 격차를 다시 8점으로 늘렸다.
  • 흙신 대신 풀신

    흙신 대신 풀신

    판더잔출프와 경합 끝 8강행 결승서 조코비치와 대결 유력‘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잔디가 깔린 23번째 메이저 정상에 세 발짝만 남겼다. 세계랭킹 4위의 나달은 5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25위의 보틱 판더잔출프(25위·네덜란드)를 2시간 22분 만에 3-0(6-4 6-2 7-6<8-6>)으로 제압했다. 메이저 최다(22회) 우승을 기록 중인 나달은 이로써 3경기만 더 따내면 자신의 최다 우승 기록을 ‘23’으로 늘리게 된다. 이와 함께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 이어 3개 메이저대회를 잇달아 제패하게 된다. 나달의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10년 이후 사례가 없다. 윔블던으로만 좁히면 나달에게는 무려 12년 만에 윔블던을 다시 제패할 기회다.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 통산 14차례나 우승한 나달은 잔디 위에서 펼쳐지는 윔블던에서는 단 두 차례만 정상에 올랐는데, 2010년 대회가 마지막이다.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 뒤 고질적인 왼발 부상 탓에 1·2회전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32강전 이후 확연하게 제 모습을 찾은 나달은 “윔블던에서 여기까지 오르려고 엄청난 노력을 했다. 지난 몇 달간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 냈다”면서 “대회 초반과 달리 3회전과 16강전에서는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쳤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제 나달이 바라보는 곳은 세 번째 윔블던 정상이다. 8강전 상대는 1승1패를 기록 중인 세계 14위의 테일러 프리츠(미국)지만 넘어야 할 가장 높은 산은 아무래도 세계 3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다. 나달은 대진표상 메이저 최다승 공동 2위(20회)에 올라 있는 조코비치와는 결승에 가야 만나게 된다.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통산 60번째, 메이저 결승에선 19번째다. 상대 전적에서는 지난 5월 프랑스오픈 8강전(나달 승)을 마지막으로 30승29패로 조코비치가 간발의 차로 앞선다. 그러나 메이저 결승 대결에선 11-7로 나달의 우세가 확연하다. 나달이 2차례, 조코비치가 6번 우승한 윔블던에서 둘이 격돌한 건 세 차례에 불과하다. 첫 대결인 2007년 4강전에서는 나달이 이겼지만 2011년 결승과 마지막이었던 2018년 4강에선 조코비치가 판정승을 거뒀다.
  • 신구 vs 정동환… 신구 교황 대결

    신구 vs 정동환… 신구 교황 대결

    신구, 정동환 두 원로 배우의 환상적인 연기 대결이 펼쳐진다. 다음달 30일 연극 ‘두 교황’이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막을 올리는 가운데 신구, 정동환 등이 포함된 8명의 캐스팅이 5일 공개됐다. ●베네딕토 16세·프란치스코 이야기 ‘두 교황’은 자진 퇴위로 바티칸과 세계를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작품이다. 제265대 교황이자 수준급 피아노 실력에 따뜻한 성품으로 존경받는 베네딕토 16세 역에는 신구, 서인석, 서상원이 이름을 올렸다. 신구는 데뷔 61년차에 200편 이상의 출연작까지, 이름만으로 신뢰는 주는 배우다. 신구는 프로이트 역을 맡았던 전작 ‘라스트세션’에 이어 다섯 달 만에 다시 연극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정반대 성격 인물 유쾌하게 풀어내 최초의 남미, 예수회 출신이자 낡은 것에 익숙하면서 축구와 탱고를 즐길 줄 아는 교황 프란치스코 역에는 정동환, 남명렬이 캐스팅됐다. 정동환은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연기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배우다. 그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연극 ‘햄릿’의 플로니어스로 무대에 선 뒤 곧바로 ‘두 교황’의 프란치스코로 찾아올 예정이다. 작품은 2019년 8월 영국 로열앤드던게이트에서 초연됐으며 2020년에는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연극은 정반대의 성격과 성향을 가진 두 교황의 이야기를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위트 있는 대사와 따스한 음악들이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 G20 외교 장관 회의에 러시아 참석…기념 사진 생략

    G20 외교 장관 회의에 러시아 참석…기념 사진 생략

    이번 주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대면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러시아 간의 진영 대결 속에서 한국이 낼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5일 오는 7~8일 열리는 G20 외교장관 회의에 “러시아 라브로프 외교장관은 포함해 G20 회원국 외교장관이 전체 대면으로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특별 초청된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쿨레바 외교장관은 화상으로 참석한다. 라브로프 장관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국가들의 외교장관을 대면하는 것은 처음이다. G7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국가들과 러시아 사이의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G20 구성국 중 10개 국가는 러시아 제재에 동참했고, 나머지 10개 국가는 동참하지 않았다.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측은 통상 다자회의에서 진행하는 단체 사진촬영을 생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외교장관이 모이는 공식 오찬 대신 도시락으로 점심을 대신하기로 했다. 또 공동의 합의문을 도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각료 성명이 추진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4월에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에서는 화상으로 참석한 러시아 경제장관이 발언할 때 G7 국가들이 항의의 의미로 퇴장한 바 있다. 이번 G20 외무장관회의에서는 러시아 측이 대면으로 참석하는 만큼 어떻게 대할지도 각국의 고민거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 방문과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박 장관이 라브로프 장관과의 만날 가능성에 대해 “여러 번 조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 한국 정부가 표명한 입장에서 만날 예정이고 다만 기업, 교민, 북핵 문제 등 협력 차원에서도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취임 후 첫 다자 무대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지를 견인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이날 인천공항으로 출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마드리드 나토 정상회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글로벌 공급망 대응 방안, 에너지 및 식량 위기 극복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 등 참석 국가들과 10여개 소다자·양자 회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박 장관은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각각 대면 협의를 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 “산송장 추태, 인간쓰레기들 날조” 北, 유엔 인권보고관 맹비난

    “산송장 추태, 인간쓰레기들 날조” 北, 유엔 인권보고관 맹비난

    “미 불순 세력, 사회주의 전복하려 조작”탈북자 겨냥 “인간쓰레기의 중상 모략”“상전이 던져주는 턱찌꺼기로 연명”킨타나 “北, 공무원 피격 진상규명해야” 북한이 오는 8월 퇴임을 앞두고 최근 한국을 찾은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그동안 자신들을 악랄하게 비방했다고 맹비난했다. 북한은 유엔 보고관에 북한의 인권실상을 전한 탈북자들을 “인간쓰레기들”라고 비하하기도 했다.  5일 북한 외무성은 조선인권연구협회 연구사 장철호 명의로 홈페이지에 올린 ‘산송장의 비루한 추태’ 글에서 킨타나 보고관을 향해 “서방의 손때묻은 주구(走狗)”라고 막말을 쏟아냈다. “킨타나, 인권실상 날조해 먹칠하면두고두고 수치·모멸감 들게 할 것” 장 연구사는 “원래 조선(북한) 인권상황 특별보고자라는 것은 우리에 대한 적대 의식이 골수에 들어찬 미국을 비롯한 불순 세력들이 우리의 사회주의 제도를 전복시켜보려는 기도 밑에서 조작해낸 직제 아닌 직제”라면서 “애당초 우리는 이를 인정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자가 2016년부터 조선인권상황특별보고자의 벙거지를 뒤집어쓰고 해놓은 짓이란 상전이 던져주는 턱찌꺼기로 연명해가는 인간쓰레기들이 날조해낸 모략자료들을 걷어 모아서 국제무대에서 공화국의 영상(이미지)을 깎아내리고 대결 분위기를 고취한 것뿐”이라고 비난했다. 킨타나 보고관이 탈북민 인터뷰를 토대로 북한 인권상황을 파악한 것을 ‘인간쓰레기들의 모략’이라고 깎아내린 것이다. 또 “유엔 무대에서 우리의 인권 실상을 심히 왜곡하고 악랄하게 비방 중상하는 보고서 제출 놀음을 연례행사처럼 벌려놓았다는 것은 온 세상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자의 과거 행적을 우리는 빠짐없이 기록해두고 있다”면서 “누구이든 우리의 인권 실상을 날조하여 우리 국가의 영상에 먹칠을 하려 든다면 두고두고 수치와 모멸만을 들쓰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킨타나 “김정은, 유엔 일원임을 잊지 마”“북 핵실험시 모든 소통 채널 차단될 것” 2016년 임기를 시작한 킨타나 보고관은 오는 8월 퇴임한다. 임기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도 지난달 말 서울을 찾아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고 대북 단체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마지막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북한은 유엔의 일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그렇다면 유엔의 (인권) 메커니즘에 협조해야 한다”고 따끔하게 지적하기도 했다. 킨타나 보고관은 북한의 7차 핵실험 강행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 상황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다. 그는 “북한이 핵실험에 나서면 (외부와의) 소통 채널은 모두 차단될 것”이라면서 “이 경우 북한에 필요한 인도적 지원을 하는 데 제약이 생기고 평범한 북한 주민들의 삶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실험을 실제로 강행하는 걸 막기 위해 정부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제재 완화 가능성도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북한 주민을 위해 제재 완화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킨타나 보고관은 또 2020년 9월 서해에서 북한군 총격에 피살된 고(故) 이대준씨 유족들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알권리가 있으며, 북한은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언급했었다. 
  • 이 친구, 어마어마해…키움 안우진 ‘광속구’ 돌풍

    이 친구, 어마어마해…키움 안우진 ‘광속구’ 돌풍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어마어마한 투수가 될 것 같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통산 세 번째로 많은 154승을 달성한 양현종(34·KIA 타이거즈)이 지난달 29일 선발 맞대결을 펼친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을 이렇게 평가했다. KBO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가 치켜세울 만큼 안우진은 현재 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악마의 재능’이 드디어 만개했다는 얘기다. 2018년 프로에 진출한 안우진은 이번 시즌 생애 첫 두 자릿수 승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4패를 기록했다.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생애 첫 10승을 달성한다. 2군 생활과 징계 등으로 100이닝 이상을 던진 게 지난해(8승8패, 107과3분의2이닝)가 처음이었는데, 올해는 마치 각성한 것처럼 투수 부문 주요 기록에서 상위권에 있다. 안우진은 소형준(21·KT 위즈)과 다승 부문 공동 2위에 올라 있고, 리그에서 수치상 두 번째로 낮은 평균자책점(2.17)을 기록 중이다. 피안타율(0.199)도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다. 올 시즌 안우진의 달라진 투구 내용은 볼 배합과 변화구의 제구력이 향상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빠른 볼의 위력을 더해 주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제대로 제구되면서 에이스급으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안우진의 주무기는 빠른 직구다. 4일 KBO 리그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안우진의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52.5㎞다. 리그 전체 선발 직구 평균 구속(144㎞)보다 8.5㎞나 빠르다. 안우진이 지난달 23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던진 공은 전광판에 160㎞가 찍히기도 했다. 특히 최고 구속이 149.2㎞로 다른 투수들의 직구 스피드보다 빠른 안우진의 슬라이더는 더욱 위력적이다. 슬라이더 평균 구속이 141.3㎞로 리그 전체 선발 슬라이더 평균 구속(132㎞)보다 9.3㎞ 빠르다. 안우진이 구사하는 구종(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 중 슬라이더(42.7%) 헛스윙 비율(%)이 체인지업(44.6%) 다음으로 높다. ‘광속’ 직구와 슬라이더 등을 바탕으로 안우진은 윌머 폰트(32·SSG 랜더스)와 함께 현재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탈삼진(105개)을 기록하고 있다. 안우진은 “유리한 볼 카운트를 만든 다음 변화구를 던지면 (상대 타자) 헛스윙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제 공이 빨라 타격 타이밍을 미리 잡는 타자가 많다 보니 변화구에 잘 속는다”고 했다. 키움의 8연승을 이끄는 타선도 안우진에게 든든한 버팀목이다. 지난 3일 기준 리그 2위 키움(50승28패1무)은 선두 SSG(50승25패3무)를 1.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 손흥민 “아직 월드 클래스 아닙니다”… 월드 클래스급 겸손

    손흥민 “아직 월드 클래스 아닙니다”… 월드 클래스급 겸손

    “월드 클래스가 아니라는 아버지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덧붙일 말 없습니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은 4일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 아디다스 브랜드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진짜 월드 클래스 선수라면 ‘월드 클래스 선수인지’ 논쟁 자체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면서 아버지 손웅정(60)씨의 냉정한 평가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손흥민은 “이런 논쟁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아직 올라갈 공간이 있다는 뜻”이라면서 “집에서도 주로 내가 뛴 축구 경기를 TV로 보면서 아쉬운 플레이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EPL 득점왕에 올랐던 리그 마지막 경기의 뒷이야기도 털어놨다. 손흥민은 최종 38라운드에서 두 골을 터트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를 수 있었다. 그는 “(루카스) 모라가 교체 투입되면서 ‘득점왕 차지하게 해 줄게’라고 했고, (스테번) 베르흐베인도 들어오며 ‘한 골 더 넣게 해 줄게’라고 하더라. 정말 고맙고 기뻤다”면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님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장 큰 목표니까 끝까지 실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면서도 ‘소니가 득점왕을 할 수 있게 도와주면 좋겠다’는 말씀을 덧붙이셨다”고 설명했다. 그날 경기에서 모라는 멋진 원터치 패스로 손흥민의 리그 22호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정말 행복했던 순간”이라며 “득점왕을 차지해서 좋았던 부분도 있지만 친구(팀 동료)들이 자기 일처럼 챙겨 주고 좋아하는 걸 보고 더 기뻤다”고 그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기자회견은 아디다스가 손흥민의 아시아 선수 최초 EPL 득점왕을 축하하고 오는 11월 열릴 카타르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기획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을 때와 소속 팀에서 시즌을 원하는 방향으로 마쳤을 때 가장 기뻤다”면서 “이 둘보다 행복한 순간이 월드컵 기간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투어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오는 13일 ‘팀 K리그’와 맞붙고, 16일 세비야(스페인)와의 친선 경기를 치른다. 그는 “너무 설렌다. 한국 팬들에게 대표팀의 손흥민이 아닌 토트넘의 손흥민을 보여 드릴 기회라 특별하다. 정말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료들이 내가 한국의 맛집을 많이 알고 있으리라 믿고 좋은 데 데려가 달라고 하는데 걱정된다”면서 “메뉴도 안 정해 주고 무작정 맛있는 곳으로 데려가라고 하는데 50∼60명을 다 만족시킬 수 있을까 그게 제일 큰 걱정과 부담”이라며 웃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