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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레드’ 출시 5일 만에 가입 1억명 돌파… 트위터 추월하나

    ‘스레드’ 출시 5일 만에 가입 1억명 돌파… 트위터 추월하나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내놓은 새 소셜미디어 스레드의 이용자 수가 서비스 출시 닷새 만에 1억명을 넘어섰다. 온라인 매체 서치엔진저널은 1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표시된 스레드 가입 일자를 바탕으로 스레드 앱 계정 보유자가 1억 5103명이 됐다고 보도했다. 스레드 가입자는 지난 5일 출시 이후 16시간 만에 3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틀 만에 7000만명을 넘어섰다. 스레드의 가입자 증가 속도는 두 달 만에 사용자 1억명을 기록한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보다 훨씬 빠르다. 스레드가 트위터를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시장 조사기업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의 수석 분석가인 재스민 엔버그는 “스레드가 트위터만큼 커지려면 인스타그램 이용자 4명 중 1명만 가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의 월간 사용자 수는 약 20억명이며, 트위터는 3억 6000만명이다. 인스타그램에 먼저 가입해야 스레드에 가입할 수 있어 기존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많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업계는 스레드 흥행 1등 공신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꼽는다. 그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의 신경전을 이어갔다.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한 사용자의 게시물에 ‘저크는 약골’(Zuck is a cuck)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 트위터 사용자가 익명성에 기대 활동하는 사용자들을 비꼬며 ‘실물 사진과 이름을 공개하면 네 고용주한테 전화해 줄 텐데’라는 게시물을 올리자 머스크가 “이 플랫폼(트위터)은 특히 이런 이유에서 익명 이용자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응수한 게 발단이었다. 다른 사용자가 머스크의 이 발언을 리트윗하며 “일론은 언론 자유를 보호(Protect free speech)하고, 저크는 브랜드의 목소리를 보호(Protect brand speech)한다”고 비교하면서 머스크를 치켜세웠다. 그러자 머스크가 원색적인 댓글을 달며 호응한 것이다. 그는 한 발 더 나아가 저커버그에게 ‘남성성’ 대결을 따로 벌이자는 취지의 추가 댓글을 달기도 했다. 머스크의 공격적인 댓글 게시는 콘텐츠 규제 정책을 용인해 온 저커버그와 대비해 ‘표현의 자유 수호자’를 자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가 트위터의 최대 주주가 된 이후 메타의 주가는 3배 이상 뛰었다. 같은 기간 알파벳과 애플의 주가가 40% 정도 오른 것과 비교된다. 저커버그의 순자산도 머스크 덕에 700억 달러(약 91조원)나 늘었다.
  • 강서구청장 보선에 쏠린 눈… 여야 리더십 가를 ‘민심 풍향계’

    강서구청장 보선에 쏠린 눈… 여야 리더십 가를 ‘민심 풍향계’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오는 10월 열리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기초자치단체장 한 자리를 선출하는 선거를 넘어 민심의 향방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이 선거에서 패하는 지도부에는 ‘총선 지휘를 맡길 수 없다’는 불신을 낳기 쉬운 상황인 만큼 여야 모두 신중한 접근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지난 5월 18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으며 치러지게 됐다.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던 인물이다.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대결인 데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2.61% 포인트 차이로 승패가 갈려 접전지로 평가받는 지역이기에 결과에 따라 수도권 전체 민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거 구도에 대해 “단순한 구청장 선거를 넘어 야당은 ‘정권 심판론’, ‘미니총선’, ‘총선의 바로미터’ 등의 프레임을 동원해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중요성이 커질수록 여야 지도부가 감당하게 될 정치적 부담도 무겁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여야 모두 이기는 쪽은 리더십이 공고화될 것이고 지는 쪽은 자리를 위협받을 정도로 당내 반발에 시달릴 수 있다. 양측이 총력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민의힘은 공천 여부 자체를 두고도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귀책사유로 보궐선거가 발생한 경우 무공천한다는 당규상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와 김 전 구청장의 행위가 ‘공익제보’였던 점을 감안해 단순한 비리 혹은 선거법 위반 사례와는 다른 잣대로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혼재하는 탓이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서울 구청장 15명이 김 전 구청장을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에 올려 재출마 기회를 줘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지도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고리로 공세를 펼칠 방침이다. 강서구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한정애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유죄가 나온 사람을 공천하겠다는 건데 명분이 없다”며 “민주당은 지난 종로, 전주을 선거에서 공천을 하지 않았다. 보궐선거에 대한 책임을 생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공천 여부를 지켜본 후 본격 선거 모드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우리가 먼저 후보를 급하게 낼 이유는 없다”며 “여러 방면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지대를 표방하고 나선 정당들은 발걸음이 분주해진 모습이다. 진보당에서는 30대 한의사인 권혜인 예비후보가 “서민을 외면한 국민의힘을 퇴출하고, 민주당이 못 했던 민생개혁을 실천하는 진보구청장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정태근 전 한나라당·금태섭 전 민주당·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등이 뭉친 신당추진모임도 무소속 출마자를 정해 함께 지원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쏠린 눈…여야 리더십 가를 ‘바로미터’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쏠린 눈…여야 리더십 가를 ‘바로미터’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오는 10월 열리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기초자치단체장 한 자리를 선출하는 선거를 넘어 민심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이 선거에서 패하는 지도부로서는 ‘총선 지휘를 맡길 수 없다’는 불신을 낳기 쉬운 상황인 만큼 여야 모두 신중한 접근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지난 5월 18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으며 치러지게 됐다.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던 인물이다.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대결이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2.61% 포인트 차이로 승패가 갈려 접전지로 평가받는 지역이기에 결과에 따라 수도권 전체 민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거 구도에 대해 “단순한 구청장 선거를 넘어 야당은 ‘정권 심판론’, ‘미니총선’, ‘총선의 바로미터’ 등의 프레임을 동원해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중요성이 커질수록 여야 지도부가 감당하게 될 정치적 부담도 무겁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여야 모두 이기는 쪽은 리더십이 공고화될 것이고 지는 쪽은 자리가 위협받을 정도로 당내 반발에 시달릴 수 있다. 양측이 총력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민의힘은 공천 여부 자체를 두고도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귀책사유로 보궐선거가 발생한 경우 무공천한다는 당규상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와, 김 전 구청장의 행위가 ‘공익제보’였던 점을 감안해 단순한 비리 혹은 선거법 위반 사례와는 다른 잣대로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혼재하는 탓이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서울 구청장 15명이 김 전 구청장을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에 올려 재출마 기회를 줘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지도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고리로 공세를 펼칠 방침이다. 강서구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한정애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유죄가 나온 사람을 공천하겠다는 건데 명분이 없다”며 “민주당은 지난 종로, 전주을 선거에서 공천을 하지 않았다. 보궐선거에 대한 책임을 생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공천 여부를 지켜본 후 본격 선거모드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우리가 먼저 후보를 급하게 낼 이유는 없다”며 “여러 방면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지대를 표방하고 나선 정당들은 발걸음이 분주해진 모습이다. 진보당에서는 30대 한의사인 권혜인 예비후보가 “서민을 외면한 국민의힘을 퇴출하고, 민주당이 못했던 민생개혁을 실천하는 진보구청장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정태근 전 한나라당·금태섭 전 민주당·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등이 뭉친 신당추진모임도 무소속 출마자를 정해 함께 지원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 지난주 ‘국내 선발진 전패’ LG·SSG, 흔들리는 2강 체제

    지난주 ‘국내 선발진 전패’ LG·SSG, 흔들리는 2강 체제

    지난주 선발 투수가 잇따라 무너진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2강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리그 1위 LG와 2위 SSG의 선발진에게 지난주는 악몽과 같았다. LG 국내 선발의 유일한 버팀목 임찬규는 5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5이닝 6실점(4자책)으로 시즌 2패를 기록했다. 이정용도 선발 전환 3번째 경기인 9일 롯데전에서 3이닝 6실점(5자책), 쓴맛을 봤다. SSG는 더욱 심각하다. 에이스 김광현은 6일 KIA 타이거즈 양현종(5이닝 1실점)과 ‘최고 좌완’ 대결에서 4와 3분의 1이닝 7실점으로, 박종훈은 전날 2와 3분의 2이닝만을 소화하며 5실점으로 KIA 신인 윤영철(6이닝 2실점)에게 완패했다. 오원석도 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이닝 동안 3실점 뒤 불펜에 공을 넘기고 팀의 0-7 영봉패를 지켜봐야 했다. 문제는 ‘2강’의 외국인 선발 투수진도 불안하다는 것이다. LG의 케이시 켈리는 올 시즌 내내 기복 있는 투구로 평균자책점 4.57에 머물러 있다. 지난 6일 kt와의 경기에서도 5실점으로 6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 됐다. 13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52로 활약한 SSG의 커크 맥카티는 왼팔 전완근 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난주 양팀에서 LG 아담 플럿코와 SSG 로에니스 엘리아스만이 선발승을 거뒀다.두 팀의 선발진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8연승을 거둔 두산 베어스가 선두권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6일 삼성라이온즈전부터 브랜든 와델-곽빈-알칸타라-최원준의 연속 선발승으로 3위까지 올랐다. 이번 주 SSG와의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로 5경기 차의 현재 간격을 줄인다면 3강 체제도 가능하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타선은 기복이 있기 때문에 선발 싸움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두산을 보면 최근 최원준이 살아나고 곽빈과 알칸타라, 브랜든이 잘해주고 있어서 선발진이 타 팀에 밀리지 않는다. 충분히 순위권 싸움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진 것도 억울한데’ 우크라 선수와 악수 안해 야유 받은 벨라루스 선수

    ‘진 것도 억울한데’ 우크라 선수와 악수 안해 야유 받은 벨라루스 선수

    진 것도 억울한데, 상대가 자신과 악수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알고 코트를 떠났을 뿐인데 관중들의 야유를 받은 것은 자신이었다. 벨라루스의 테니스 스타 빅토리아 아자렌카(33) 얘기다.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이어진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우크라이나 선수 엘리나 스비톨리나(28)에게 1-2(6-2 4-6 6-7<9-11>)로 분패한 뒤 벌어진 일이다. 스비톨리나가 러시아 침공 이후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와 대결하면 네트 근처에서 손을 맞잡지 않는다는 것은 웬만한 팬들이라면 다 알텐데도 자신에게 야유가 쏟아지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동영상을 보면 아자렌카는 에이스를 허용하며 분패한 뒤 엄파이어와 손을 맞잡은 뒤 다가오는 스비톨리나를 향해 ‘너 악수 안할 거지?’ 라는 뜻의 손동작을 분명히 해보였다. 분명 축하한다는 뜻도 담겨 있었을 것이다. 아자렌카는 “공평하지 않았다. 내가 뭘 해야 하는 거냐? 코트에 멍하니 서서 기다려야 하는 거냐?”고 기자들에게 물었다고 BBC가 전했다. 그는 “스비톨리나는 러시아, 벨라루스 사람과 악수하고 싶지 않아 한다. 나는 그녀 결정을 존중했다”며 분해 했다. 스비톨리나가 첫 매치 포인트를 에이스로 따내자 아자렌카는 상대에게 손을 흔들어 축하한다는 뜻을 표했는데 스비톨리나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야유 속에 코트 원을 떠나던 아자렌카는 관중들에게 이유를 물으려는 듯 멈칫하며 절레절레 고개를 저어 보이기도 했다. 스비톨리나는 영국 관중이 아자렌카에게 보인 적대적 반응 때문에 놀라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정말로 대답할 수가 없다”는 답을 들려줬다. 지난달 프랑스 오픈에서는 달랐다. 스비톨리나가 벨라루스 선수 아리나 사발렌카와의 8강전을 패한 뒤 악수도 하지 않고 코트를 떠나자 야유가 쏟아졌다. 스비톨리나는 “경기를 진 선수가 악수도 하지 않고 떠나면 야유를 받는다고 느껴진다”면서 “테니스 조직들에서 러시아-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선수가 붙으면 악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성명을 발표해주면 좋겠다. 나는 여러 차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떠나거나 우리 영토를 되찾을 때까지 는 그들과 악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는 분명히 선언했는데 내가 이것을 얼마나 더 명확히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자렌카에 대한 반응이 손에 땀을 쥐는 경기의 흥미로운 막판 장면이긴 하지만 그보다 경기 내용에 더욱 집중해줬으면 좋겠다는 말도 보탰다. “내 생각에 대단한 테니스 경기였다. 사람들이 악수에만, 아니면 관중, 꽤 취한 관중, 결국 야유에만 집중하려고 한다면 부끄러운 일이다. 테니스 경기였다. 누구도 이곳에서 목숨을 내놓지는 않는다. 우리는 테니스 경기를 한다. 우리는 우리 일을 한다. 바로 그거다.”
  • 알카라스, 혈투 끝 16강행…‘빅매치 결승’ 기대감 솔솔

    알카라스, 혈투 끝 16강행…‘빅매치 결승’ 기대감 솔솔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윔블던 16강에 안착했다. 알카라스는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니콜라스 재리(28위·칠레)와 3시간 56분 동안 접전을 벌인 끝에 3-1(6-3 6-7 <6-8> 6-3 7-5)로 이겼다. 앞서 1·2회전을 모두 무실세트로 마친 알카라스는 이날 재리를 상대로 두 번째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주며 첫 세트 우위를 무위로 돌렸다. 알카라스는 서브 에이스에서 12-15, 위너(득점타)에서 41-48로 뒤졌지만 언포스드(비공격) 에러에서 30-46으로 우위를 보였고 결국 승리를 챙겼다. 알카라스는 알렉산더 츠베레프(21위·독일)를 3-0(6-3 7-6<7-4> 7-6<7-5>)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마테오 베레티니(38위·이탈리아)와 16강에서 격돌한다. 알카라스는 베레티니와의 역대 세 차례 맞대결에서 2승1패로 앞서 있다. 단, 유일한 패배를 메이저 대회인 지난해 호주오픈 3회전에서 기록했던 터라 우세를 함부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지난해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알카라스에게 베레티니와의 16강전은 두 번째 메이저 우승 행보의 반환점이나 다름없다. 베레티니를 꺾는다면 올해 윔블던 최대 ‘매치업’인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의 세 번째 맞대결 가능성도 더 커진다. 조코비치 역시 앞선 3회전에서 스탄 바브링카(88위·스위스)를 3-0 (6-3 6-1 7-6<7-5>)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사뿐히 올라 이제까지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비외른 보리(스웨덴) 단 2명만 일궈 냈던 윔블던 5연패 가능성을 더 짙게 했다. 남자단식 대진표에 따르면 조코비치와 알카라스는 각각 결승에 올라야 맞대결이 성사된다. 둘은 앞서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씩을 나눠 가졌다. 지난해 마스터스1000 시리즈인 마드리드오픈 4강에서 알카라스가 먼저 승전고를 울렸지만 지난 5월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는 조코비치가 3-1로 빚을 갚았다.
  • 나토, 中견제 놓고 내부 분열

    11~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원국 사이에서 중국 견제를 둘러싸고 분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나토가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포섭해야 한다는 미국과 달리 유럽 일부 국가는 중국의 군사적 야심을 억제하느라 유럽을 지켜야 하는 본연의 임무까지 어려워질 수 있다며 불만을 표시한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지난 7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에게 나토의 도쿄 사무소 개설에 반대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현재 나토 연락사무소는 우크라이나와 조지아 등에 있다. 도쿄 사무소는 한국과 일본, 호주 등 아태 지역에서 거점 역할을 할 계획이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지난 1월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회담 자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군사력 강화 등을 언급하며 안보 도전에 맞서기 위해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러한 나토의 계획에 프랑스는 나토가 북대서양 지역에 초점을 맞춘 안보 기구라는 점을 들어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실상은 중국을 지나치게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우리는 나토가 이 지역으로 동진해 역내 문제에 간섭하고 블록 간 대결을 조장하는 데 열중하는 모습을 봐 왔다”고 비판했다. NHK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도쿄 사무소 개설 문제가 논의될 수 있지만 나토의 의사결정기구인 북대서양이사회에서 만장일치의 지지를 얻어야 하므로 프랑스가 반대한다면 개설은 불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프랑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토 확대를 막고 있지만 다른 회원국들도 속내는 비슷하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외교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일부 나토 회원국은 러시아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거나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8일 보도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한국을 포함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태 4개국을 초청한 것도 나토 회원국들로서는 환영할 수만은 없다는 입장이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최근 WSJ 인터뷰에서 “아태 지역은 글로벌 위협에 직면했고 우리는 전 세계의 협력 국가와 함께 대응해야 한다”면서도 “북미와 유럽 이외 국가와 (집단방위를 규정한 나토 조약) 5조에 따른 글로벌 군사동맹을 맺을 계획도, 의도도 없다”고 강조했다.
  • 조코비치-알카라스 또 만날까, 나란히 윔블던 16강 안착

    조코비치-알카라스 또 만날까, 나란히 윔블던 16강 안착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윔블던 16강에 안착했다.알카라스는 지난 8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니콜라스 재리(28위·칠레)와 3시간 56분 동안의 접전 끝에 3-1(6-3 6-7<6-8> 6-3 7-5)로 이겼다. 앞서 1, 2회전을 모두 무실세트로 마친 알카라스는 이날 재리를 상대로 두 번째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주며 첫 세트 우위를 무위로 돌렸다. 알카라스는 서브 에이스에서 12-15, 위너(득점타)에서 41-48로 뒤졌지만 언포스드(비공격) 에러에서 30-46으로 우위를 보였고, 결국 승리를 챙겼다. 알카라스는 알렉산더 즈베레프(21위·독일)를 3-0(6-3 7-6<7-4> 7-6<7-5>)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마테오 베레티니(38위·이탈리아)와 16강에서 격돌한다. 알카라스는 베레티니와의 역대 세 차례 맞대결에서 2승1패로 앞서 있다. 단, 유일한 패배를 메이저 대회인 지난해 호주오픈 3회전에서 기록했던 터라 우세를 함부로 단정지을 수는 없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알카라스에게 베레티니와의 16강전은 두 번째 메이저 우승 행보의 반환점이나 다름없다. 베레티니를 꺾는다면 올해 윔블던 최대 ‘매치업’인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의 세 번째 맞대결 가능성도 더 커진다.조코비치 역시 앞선 3회전에서 스탄 바브링카(88위·스위스)를 3-0(6-3 6-1 7-6<7-5>)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사뿐히 올라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비외른 보리(스웨덴), 단 2명만 일궈냈던 윔블던 5연패 가능성을 더 짙게 했다. 16강 상대는 2021년 이 대회 4강까지 올랐던 후베르트 후르카츠(폴란드)다. 남자 단식 대진표에 따르면 조코비치와 알카라스는 각각 결승에 올라야 맞대결이 성사된다. 둘은 앞서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씩을 나눠 가졌다. 지난해 마스터스1000 시리즈인 마드리드오픈 4강에서 알카라스가 먼저 승전고를 울렸지만 지난 5월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는 조코비치가 3-1로 빚을 갚았다.
  • 나토 유럽 국가들 “중국 포위한다며 韓·日까지 불러 내분만 키워”

    나토 유럽 국가들 “중국 포위한다며 韓·日까지 불러 내분만 키워”

    옛소련의 위협에 맞서는 군사동맹으로 출발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대중국 견제에 끌어들이기 위해 아시아·태평양을 곁눈질하게 만드는 미국에 유럽 회원국들이 불만을 품고 있다. 유럽을 지켜야 하는 본연의 임무까지 어려워진다고 반대하거나 역풍만 부를 것이라고 우려하는 회원국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외교가 소식통을 인용해 “일부 나토 회원국이 러시아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거나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될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물론 나토 회원국들에도 중국에 대한 우려가 팽배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군사적 자원이 소모된 상황에 중국 억제로까지 역할을 확대하는 데 주저하고 있다는 것이다. 11~12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데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태 4개국을 초청한 것도 유럽 회원국들로선 마뜩찮은 속내를 감추기 어려울 것이다. 프랑스가 가장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5월 한 안보 콘퍼런스에서 나토가 아시아·태평양으로 지리적 영역을 확장하는 건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일본 도쿄에 나토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에도 반대했다. 아시아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것은 나토를 주요 지역인 북대서양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란 논리였다. 중국 역시 나토가 자국의 발전을 가로막으려는 증거라며 도쿄 연락사무소 설치 계획에 거세게 반발했고, 이는 결국 없던 일이 됐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우리는 나토가 이 지역으로 동진해 역내 문제에 간섭하고 블록간 대결을 조장하는 데 열중하는 모습을 보아왔다”고 성토했다. 최근에는 인민해방군 장성인 자오샤오줘 대교(大校·한국의 대령과 준장 사이)가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미국의 아시아 동맹국과 나토가 광범위한 군사동맹으로 연결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WSJ은 전했다. 유럽 국가들의 빈약한 해군 역량을 고려할 때 이들이 아시아·태평양에서 제해권을 확보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나토 군함이 때때로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중국의 공격적 행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미국 외교정책 싱크탱크 퍼시픽포럼의 브래드 글로서먼 선임 고문은 강조했다. 일본 정책연구대학원대학의 이와마 요코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권역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유럽의 번영도 위태로워진다고 지적했다. WSJ은 “나토가 더 많이 관여하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태 4개국은 우크라이나 지지를 통해 유럽 안보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더 많이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은 미국을 통해 사실상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우회 지원하고 있으며, 일본도 비슷한 방안을 미국과 논의 중이라고 WSJ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영국 BBC도 한국 정부가 더 많은 비축 무기들을 우크라이나에 계속 보내도록 미국의 압력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토가 처음으로 중국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은 2019년이었다. 지난해 6월에는 스페인 마드리드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2022 전략개념’에 최초로 중국을 명시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현안에 목소리를 내며 영향력 확대를 모색해 왔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최근 WSJ 인터뷰를 통해 “나토는 북미와 유럽의 역내 동맹으로 남을 것”이라면서도 “이 지역(아시아·태평양)은 글로벌 위협에 직면했고 우리는 전 세계의 협력 국가와 함께 대응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한국과 일본, 호주 등은 나토 가입 의향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도 “북미와 유럽 이외 국가와 (집단방어를 규정한 나토 조약) 5조에 따른 글로벌 군사동맹을 맺을 계획도, 의도도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당장 이번 정상회의에 핀란드가 처음으로 정회원 자격으로 참석하고, 우크라이나와 스웨덴의 가입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힘이 딸리는 것으로 보인다.
  • 서울, 6년 못 이긴 전북 대결…울산, 4경기 못 이긴 포항 격돌

    서울, 6년 못 이긴 전북 대결…울산, 4경기 못 이긴 포항 격돌

    프로축구 K리그1 2023 선두 울산 현대(승점 50점)와 포항 스틸러스(37점), 3위 FC서울(33점)과 4위 전북 현대(30점)가 이번 주말 21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하위 팀이 이긴다고 순위가 바뀌지는 않는다(전북이 6골 차 이상 이기면 바뀐다). 하지만 순위보다 더 중요한 자존심이 걸려 있다. K리그 전통의 라이벌 울산과 포항은 8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176번째 ‘동해안 더비’를 펼친다. 스틸야드는 포항 창단 50주년 기념 경기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통산 전적에서 포항이 64승 53무 58패로 앞선다. 과거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포항에 번번이 발목을 잡혔던 울산은 포항 레전드 출신 홍명보 감독이 부임한 뒤 동해안 더비에서 3승3무2패로 근소하게 우위를 보인다. 그런데 포항은 최근 4경기에서 2승2무로 분위기가 좋다. 리그에서는 울산이 4연승, 포항이 2연승 중이다. 올 시즌 내내 선두 자리를 독점 중인 울산은 경기당 2.2골의 화력을 뽐내고 있다 .주민규와 바코가 나란히 10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고, 루빅손도 6골로 득점 7위에 올라가 있다. 포항은 팀 내 최다 득점자인 고영준(6골)과 리그 최다 도움을 기록 중인 백성동(7도움)이 동해안 더비를 통해 부상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또 외국인 공격수 제카가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는 등 득점력에 물이 오른 상태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서울과 전북이 충돌한다. 전북은 서울을 상대로 18경기 연속 무패(13승5무)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패한 게 2017년 7월로 6년 전이다. 부진에서 허덕이던 이번 시즌 1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전반기 부진을 거듭하며 순위가 강등권 언저리인 10위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로 분위기는 물론 순위도 끌어올렸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부임 첫 경기인 19라운드 광주FC전에서 0-2로 패했으나 나흘 뒤 광주와의 FA컵 8강전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둔 데 이어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0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2-0으로 승리했다. 이번에도 안방 경기라 분위기를 이어가기에 유리한 상황이다. 서울은 공격에서 활력소가 되어주던 황의조가 계약 종료로 떠났다. 멀티골을 넣어본 게 지난 5월 울산과의 13라운드(2-3 패)일 정도로 최근 들어 화력이 잦아들었다. 대전하나시티즌과의 20라운드에서도 활발하게 공격 전개를 하면서도 마무리하지 못해 0-0으로 비기는 등 최근 4경기 1승3무로 무패 행진이긴 하지만 썩 좋은 상황은 아니다.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나상호와 윌리안이 해결사로 나서야 한다.
  • 트위터 CEO “커뮤니티는 복제될 수 없다”…변호사 “법적 조치”

    트위터 CEO “커뮤니티는 복제될 수 없다”…변호사 “법적 조치”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Threads)가 초기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나자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지식재산권 소송을 경고하고 나섰다. 린다 야카리노 CEO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이 트위터 커뮤니티를 만들었다”며 “그것은 대체될 수 없다”고 적었다. 이어 “이곳은 공공의 광장”이라며 “우리는 종종 모방되기도 하지만, 트위터 커뮤니티는 결코 복제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스레드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야카리노 CEO의 트윗은 트위터를 빼닮은 스레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한발 나아가 트위터는 메타에 대해 소송 가능성도 경고하며 엄포를 놓았다. 미국 온라인 매체 세마포르에 따르면 트위터는 사내 변호사 알렉스 스피로 명의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에게 경고 서한을 보냈다. 스피로 변호사는 서한에서 “트위터는 지식재산권을 엄격하게 집행할 계획”이라며 “메타가 트위터의 영업 비밀이나 중요 정보 사용을 중단하기 위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메타는 해당 직원들에게 트위터의 영업 비밀과 지적 재산을 사용한다는 구체적인 의도를 갖고 모방 앱인 ‘스레드’ 개발을 지시했다”며 “이는 주(州)법 및 연방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위터 대항마’로 평가받는 스레드는 전날 출시한 지 16시간 만에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어섰다. 기능이 다르지만, 출시 닷새 만에 이용자가 100만명을 넘어 화제가 됐던 챗GPT를 크게 능가한다. 월간 활성 이용자 3억 6000만명의 트위터 추격이 본격 시작된 셈이다. 스레드는 이날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 1위에 올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도 계정을 열며 “스레드 앱에 뛰어들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트위터 팔로워 6290만명으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이용자 중 한 명이다. 트위터에서 422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도 계정을 열었다. 가수 제니퍼 로페즈, 유명 방송인 엘런 드제너러스도 스레드 이용자가 됐다. 각각 4490만명과 7540만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인(셀럽)이다. 스레드 가입자가 이처럼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메타의 인스타그램 기반에서 구축되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20억명으로, 이 계정만 있으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스레드에 로그인할 수 있다. ‘트위터의 대항마’로 출시 전부터 주목받아온 점도 가입자 증가 이유로 꼽힌다. 스레드는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뒤 트위터를 떠난 이용자와 광고주를 겨냥해 트위터와 비슷한 기능을 갖췄다. 텍스트 기반으로 실시간 소식을 공유하고 대화할 수 있으며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된다. 사진은 물론 동영상도 최대 5분 분량까지 올릴 수 있다. 다만, 트위터의 인기 기능인 해시태그는 없고, 일대일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DM 기능도 없다. 또 PC용 웹사이트가 없고 아이폰 등 앱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스레드 계정을 없애려면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해야 한다. 스레드 출시를 앞두고 저커버그와 머스크가 주짓수 대결을 벌인다며 기싸움에 열중한 것도 홍보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
  • 베이스 훔친 김하성… 침묵한 오타니

    베이스 훔친 김하성… 침묵한 오타니

    김, 볼넷 2개로 팀 3연승 견인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 부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열린 작은 한일전에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게 3경기 연속 판정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시원한 홈런을 터트리지는 못했지만 선구안과 빠른 발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3연승에 한몫했다. 반면 오타니의 방망이는 3연전 내내 침묵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남겼다. 김하성의 연속 안타 기록이 4경기로 끝나면서 타율은 0.257에서 0.254로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0.344에서 0.345로 올랐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간 뒤 시즌 15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진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4-3으로 샌디에이고가 쫓기고 있던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김하성은 또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뒤이은 만루 찬스에서 마차도가 얻어낸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가 에인절스를 5-3으로 꺾고 홈 3연전을 스윕했다.반면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던 ‘투수’ 오타니는 5이닝 7피안타 5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타자’ 오타니 또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이날 오타니와의 첫 투타 맞대결에서 안타를 뽑아냈고, 샌디에이고가 8-5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가 10-3으로 대승을 거뒀던 지난 4일에도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김하성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3연승을 달렸지만 시즌 전적 41승4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3연패의 늪에 빠진 에인절스는 45승4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 [열린세상] 오래 가는 놈이 더 전략적이다/이건호 에이빅파트너스 대표

    [열린세상] 오래 가는 놈이 더 전략적이다/이건호 에이빅파트너스 대표

    오랜만에 펼쳐 본 손자병법에서 ‘전쟁을 잘하는 자는 적군에게 지지 않도록 할 수는 있지만 적군을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할 수는 없다’는 난해한 문장을 만났다. “전쟁을 잘하는 자는 적군에게 지지 않도록 할 수는 있지만”이라는 부분은 뛰어난 전략과 전술을 가진 사람은 적군에게 패배를 당하지 않을 정도로 잘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략적 사고, 군사적 지식, 예견력 등을 통해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해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적군을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할 수는 없다”라는 부분은 뛰어난 전략과 전투력을 가진 사람도 반드시 모든 상황에서 적을 이길 수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쟁은 다양한 요소들로 인해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운, 우연, 예상치 못한 사건 등으로 인해 상황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무리 잘 준비하고 노력하더라도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승리를 보장받을 수 없다. 이 말대로라면 패배는 오롯이 ‘내가 잘못해서’ 생기는 것이지만 승리는 항상 ‘내가 잘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럴듯하다. 내 스스로의 힘으로 최악의 결과를 내지 않도록 할 수는 있지만 경쟁자를 이기고 목표를 달성하려면 내 스스로의 힘으로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어렵다. 든든한 파트너가 있거나 ‘운’(運)이 좋아야 한다. 나름 성공했다고 하는 ‘승리자’들은 다 자기 혼자 힘으로 그리 된 것처럼 생각하겠지만 보다 객관적으로 보면 그들의 승리가 온전히 그들만의 실력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이 문장에서 손자는 전략의 방점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지지 않는 것’에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쟁이나 사업 혹은 스포츠에서도 전략의 핵심은 어떤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지지 않을 수 있는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렇게 지지 않고 버티다 보면 적이 실수를 하건 아니면 환경이 바뀌건 간에 한두 번의 결정적인 기회가 올 것이고 그 기회를 제대로 포착하게 되면 성공과 승리의 세(勢)를 이루게 될 것이다. 얼마 전에 끝난 U20 월드컵 대회에서 4강에 오른 우리나라의 20세 이하 축구국가대표팀이 딱 그렇다. 강팀과 만나 튼튼한 수비 위주의 전술을 펼치면서 끈기 있게 버티다가 결정적 역습 기회를 포착해 승리하는 패턴을 여러 번 보여 주었다. 벌써 1년을 넘기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도 마찬가지다. 1~2주 안에 패배하리라던 우크라이나가 온갖 어려움을 견뎌 내면서 러시아가 쉽게 승리하지 못하도록 버텨 냈다. 이렇게 패배하지 않도록 국민을 독려하면서 버티다 보니 우방국의 도움으로 우크라이나는 대반격을 할 수 있게 됐다. 러시아는 전쟁이 자신들의 예상처럼 돌아가지 않자 자중지란에 빠져들고 있는 양상이다. 기업의 세계 또한 손자의 말이 적용된 사례가 많다. 지금은 전 국민의 필수앱이 된 카카오톡도 그런 경우다. 카카오는 2006년에 ‘아이윌랩’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부루닷컴’, ‘위지아이’와 같은 웹서비스를 론칭했지만 전부 성과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보던 중 2009년 아이폰이 등장해 스마트폰 시장을 열었고 이것을 계기로 지금의 카카오톡을 만들어 결국 국내 시장을 제패하게 됐다. ‘강한 놈이 오래 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 가는 놈이 강한 거더라’라는 오래전 영화의 한 대사가 생각난다. 대외적으로는 미중 갈등과 대내적으로 여야 갈등까지 여기저기서 편가르기와 선동이 난무하는 거칠고 불확실한 세상이다. 이럴 때일수록 삶에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대결적 상황에서 무조건 이기려고만 하지 말고 지지 않고 버티면서 기회를 기다릴 줄 아는 것이 진짜 전략임을 2500년 전의 손자가 넌지시 알려 주고 있다.
  • 은퇴 앞둔 미셸 위… “내가 바라는 대로 현역 생활했다”

    은퇴 앞둔 미셸 위… “내가 바라는 대로 현역 생활했다”

    1R서 앙숙 소렌스탐과 대결 관심“충분히 우승 못 한 것도 잘 알아” “내가 바라는 대로 현역 생활을 한 것 같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은퇴를 앞둔 한국계 골프 선수 미셸 위 웨스트(34)는 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 출전을 앞두고 진행된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선수 생활을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US여자오픈 이후 더이상 LPGA 투어에 참가하지 않는다. 대회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8일이 위 웨스트가 현역으로 골프 코스에 서는 마지막 날이 된다. 위 웨스트는 “모든 사람이 그러겠지만 좀더 결과를 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하지만 그런 후회와 ‘그때 다른 선택을 했으면 좋았을걸’ 같은 생각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며 최대한 마음을 쓰지 않으려 한다는 뜻을 드러냈다. 위 웨스트는 열세 살에 LPGA 컷을 통과한 ‘골프 신동’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15세 때 프로로 전향한 뒤 US여자오픈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5차례 우승했지만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위 웨스트도 “내가 충분히 우승하지 못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며 이를 인정했다. 이어 “그만둘 때를 알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2019년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임원인 조니 웨스트와 결혼한 그는 이듬해 딸을 출산한 뒤 사실상 투어를 떠났다. 2021년 LPGA에 복귀했지만 대회장에서 그의 얼굴을 보기는 어려웠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위 웨스트는 LPGA 72승에 빛나는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 전인지와 함께 플레이한다. 소렌스탐은 US여자오픈에서 3승을 거뒀고, 위 웨스트는 2014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과거 소렌스탐이 호스트인 대회에서 위 웨스트가 1라운드 도중 기권한 사건으로 둘의 사이는 좋지 않다. 이 때문에 둘이 예선에서 어떻게 라운드를 펼칠지도 관심을 끈다.
  •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출시… EU선 개인정보 문제로 보류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출시… EU선 개인정보 문제로 보류

    메타 개발 SNS… 500자 지원인스타그램 아이디로 로그인20억 활성 이용자 연계 가능저커버그 10년 만에 ‘도발 트윗’EU ‘디지털 시장법’ 올해 시행플랫폼 간 개인정보 결합 금지챗GPT 이용자 출시 후 첫 감소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에 도전장을 던진 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Threads)가 100개국에 공식 출시됐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스레드 계정에 “해봅시다(Let’s do this). 스레드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출시 소식을 알렸다. 저커버그는 최근 머스크와 ‘격투기 대결’ 논쟁까지 벌이며 트위터를 잡기 위해 스레드란 승부수를 띄웠다. SNS 시장에서 사업적으로 벌이는 두 억만장자의 한판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스레드는 애초부터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그의 정책에 실망해 떠난 이용자를 겨냥한 대항마로 알려졌다. 텍스트로 실시간 소식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되는 점이 트위터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메타의 기존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스타그램에 도입된 각종 이용자 보호 기능들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20억명에 이르는 인스타그램 월간 활성 이용자와 연계해 빠르게 스레드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중심의 인스타그램이 글자에 기반한 3억 6000만명의 트위터 사용자를 얼마나 끌어들일지도 관심이다. 그러나 유럽연합(EU) 지역에서는 당장 서비스되지 않는다. 메타는 EU에서 빅테크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막기 위해 올해 시행되는 ‘디지털 시장법’과 관련해 어떻게 입지를 설정할지 살펴야 한다. 디지털 시장법은 서로 다른 플랫폼 간에 개인 정보를 결합하는 것을 금지한다. 스레드의 경우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스레드와 인스타그램 간 정보 공유가 법리에 저촉될 여지가 있다. 디지털 시장법을 위반하면 연간 글로벌 매출액의 최대 10%를 과징금으로 내야 하고, 반복적으로 위반 시 20%의 과징금을 물게 된다. 저커버그는 10년 만에 트위터에 밈 포스트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새롭게 올린 그의 포스트는 아무런 글 없이 유명한 밈인 ‘스파이더맨 자신을 가리키는 스파이더맨’ 이미지뿐이었다. 원래 이 밈은 1960년 ‘스파이더맨’ 코믹스에서 시작됐다. 세 명의 스파이더맨이 서로를 가리키는 장면인데 여러 버전으로 계속 변형됐다. 저커버그는 스레드 출시 7시간 만에 1000만명의 사용자가 가입했다며 조만간 트위터를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하며 머스크와의 신경전을 이어 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한편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GPT 월간 이용자 수가 지난해 11월 말 출시된 이후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는 출시 두 달 만인 올 1월 월간 활성 사용자 1억명을 돌파한 뒤 현재 월 사용자 수는 15억명을 웃돈다. 하지만 개발업체인 오픈AI는 개인정보를 무단 사용하고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최근 로펌과 소설가로부터 잇달아 집단소송을 당했다.
  • ‘스레드’ 출시한 저커버그, 트위터에 ‘스파이더맨 밈’ 머스크 약 올려

    ‘스레드’ 출시한 저커버그, 트위터에 ‘스파이더맨 밈’ 머스크 약 올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약 10년 만에 경쟁 서비스인 트위터에 포스트를 올려 화제다. IT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데 따르면 일론 머스크 트위터 회장과의 격투기 대결 성사 여부로 눈길을 붙든 저커버그는 전날 트위터와 유사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를 출시했던 터라 10년 만에 트위터에 올린 그의 포스팅은 각별한 관심을 끌었다. 저커버그가 마지막으로 트위터에 글을 올린 것은 2012년 1월 18일이었다. 이날 새롭게 올린 그의 포스트는 아무런 글 없이 유명한 밈인 ‘스파이더맨 자신을 가리키는 스파이더맨’ 이미지 뿐이다. 트위터를 닮은 스레드의 출시를 알린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원래 이 밈은 1960년 ‘스파이더맨’ 코믹스에서 시작됐다. 세 명의 스파이더맨이 서로를 가리키는 장면이 웃음을 줬는데 인터넷에서 여러 버전으로 계속 재창조되며 오랫동안 인기를 끌었다. 스레드는 약 100개국에서 출시됐는데 저커버그는 출시 7시간 만에 벌써 1000만명의 사용자가 가입했다며 조만간 트위터를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스레드는 애초부터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그의 정책에 실망해 떠난 이용자를 겨냥한 대항마로 알려졌다. 텍스트로 실시간 소식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되는 점이 트위터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메타의 기존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스타그램에 도입된 각종 이용자 보호 기능들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20억명에 이르는 인스타그램 월간 활성 이용자와 연계해 빠르게 스레드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중심의 인스타그램이 글자에 기반한 3억 6000만명의 트위터 사용자를 얼마나 끌어들일지도 관심이다. 그러나 유럽연합(EU) 지역에서는 당장 서비스되지 않는다. 메타는 EU에서 빅테크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막기 위해 올해 시행되는 ‘디지털 시장법’과 관련해 어떻게 입지를 설정할지 살펴야 한다. 디지털 시장법은 서로 다른 플랫폼 간에 개인 정보를 결합하는 것을 금지한다. 스레드의 경우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스레드와 인스타그램 간 정보 공유가 법리에 저촉될 여지가 있다. 디지털 시장법을 위반하면 연간 글로벌 매출액의 최대 10%를 과징금으로 내야 하고, 반복적으로 위반 시 20%의 과징금을 물게 된다.
  • 김하성, ‘투수’ 오타니와 첫 대결서 안타…물집에 무너진 이도류

    김하성, ‘투수’ 오타니와 첫 대결서 안타…물집에 무너진 이도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투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대결에서 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의 8-5 승리를 이끌었다. 샌디에이고는 전날에 이어 에인절스를 꺾고 연승을 달렸다. 이날 오타니는 에일절스의 선발 투수로 나왔다. 2021년 MLB에 진출한 김하성과 오타니가 정규리그에서 첫 오타니와 투타 대결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단 첫해 3월 시범경기 두 타석 승부에선 모두 외야 뜬공을 기록했다.1회 말 유격수 땅볼, 3회 말 병살로 물러난 김하성은 2-1로 앞선 5회 말 무사 2루에서 오타니의 직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뽑았다. 오타니 상대 김하성의 첫 안타였다. 집중력을 발휘한 오타니는 후안 소토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김하성도 도루에 실패하면서 추가점을 뽑지 못한 채 이닝을 마쳤다. 6회 말 샌디에이고 타선의 공세는 거셌다. 선두 타자 매니 마차도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젠더 보가츠의 2점 홈런이 터졌다. 이어 나온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오타니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백투백홈런을 완성했다.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오타니는 오른쪽 중지 물집 문제로 강판 됐다. 김하성은 7회 말 몸에 맞는 공과 도루로 2루에 안착했고, 후속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보거츠의 적시타로 샌디에이고는 7-1까지 달아났다. 8회 말 득점권 기회에서 범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 1사구로 경기를 마쳤다. 타율은 0.257을 유지했다. 오타니는 이날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4볼넷 5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4패(7승)째를 당했다. 타석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가 백투백홈런을 맞은 것은 커리어 최초다. 8회 1점을 추가한 샌디에이고는 9회 초 불펜 호세 카스티요가 흔들리며 에인절스 타선에 4점을 내줬다. 이에 마무리 조쉬 헤이더가 마운드에 올라 테일러 워드를 땅볼로 잡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 ‘팀 K리그 사령탑’ 홍명보, AT 마드리드 시메오네와 지략 대결

    ‘팀 K리그 사령탑’ 홍명보, AT 마드리드 시메오네와 지략 대결

    지난 시즌 울산 현대의 리그 우승을 이끈 홍명보 감독이 ‘팀 K리그’ 사령탑으로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과 지략 대결을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AT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나설 팀 K리그 감독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홍 감독은 지난해 울산을 17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로써 홍명보 감독과 시메오네 감독 간 대결이 성사됐다. 시메오네 감독은 2011년부터 AT 마드리드를 이끌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라리가에서 두 차례(2013~14, 2020~21) 우승을 일궈냈다. 팀 K리그 수석 코치엔 지난 시즌 대구FC를 강등 위기에서 구한 뒤 정식 감독으로 승격한 최원권 감독이 임명됐다. GK 코치와 피지컬 코치는 울산 소속 양지원 코치와 세이고 코치가 맡는다. 이번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7일 K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와 AT 마드리드의 1차전, 30일 맨체스터 시티와 AT 마드리드의 2차전으로 진행된다. 프로연맹은 팀 K리그 후보 44명의 명단도 공개했다. 먼저 팬들이 5일부터 16일까지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1명의 선수를 뽑는다.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베스트11을 바탕으로 기술위원회 4배수를 추렸고, 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선발된다. 여기에 홍 감독이 코칭 스태프와 함께 선수 11명을 추가해 총 22명의 명단을 구성한다. 투표 기간 중 해외 리그로 팀을 옮기면 후보에서 제외되고, K리그1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소속팀만 변경된다. 44명의 후보 명단을 보면 조규성(전북 현대), 나상호(FC서울), 조현우(울산), 이기제(수원 삼성) 등 현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이태석(서울),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등 신예들도 이름을 올렸다. 리그 선두 울산이 6명으로 가장 많고 광주FC와 포항이 5명으로 뒤를 이었다.
  • 與 ‘광우병 시위’ 주도자 특강 열자…野, 정의당과 ‘2+2 회동’으로 맞불

    與 ‘광우병 시위’ 주도자 특강 열자…野, 정의당과 ‘2+2 회동’으로 맞불

    김기현 “野, 광우병 사이비 신봉자”과방위도 노량진 수산시장 방문민주당, 출장 자제·비상대기 지시대국민 서명운동·단식투쟁 준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최종보고서 제출이 임박한 가운데 일제히 ‘비상대기령’을 내린 여야의 공방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오염수를 핑계로 반일 감정을 부추기고 감정적 자극과 선동으로 본인들을 위한 정치 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며 “15년 전 미국산 소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마시겠다고 헛소리로 떠들던 광우병 사이비 종교 신봉자들의 모습 그대로”라고 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소속 의원 전원 비상대기령을 유지 중인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2008년 광우병 시위를 주도했던 민경우 대안연대 공동대표의 특강을 들었다. 민 대표는 의총에서 “선거 불복이 광우병과 후쿠시마 (투쟁)에 흐르는 가장 강력한 정치적 동기”라며 “양자 모두 선거 불복을 골자로 하는 반정부 투쟁”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주장이 ‘광우병 선동’, ‘사드 괴담’의 연장선이라는 대응 논리를 공유한다는 취지로 의원총회 특강과 공부 모임을 이어 가고 있다. 수산시장 방문 릴레이도 이어졌다. 이날은 장제원 위원장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의원들이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 전원에게 “비상한 상황에서는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공무 외 출장 자제와 비상 대기를 지시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IAEA 보고서는 객관적 보고서이기보다는 일본 맞춤형 보고서, 과학적 보고서이기보다는 정치적 보고서일 우려가 크다는 것이 모든 사람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최고위원급이 상황본부장을 맡는 ‘종합 컨트롤타워’도 구성한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고위전략회의 후 “산발적 대응을 체계화하고 유기적으로 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대국민 서명운동, 단식투쟁, 원정투쟁 등 전방위 대응을 준비 중이다. 안민석 의원이 이끄는 ‘방일 해양 투기 저지 의원단’도 오는 10~12일 일본을 항의 방문한다. 민주당은 정의당과의 ‘2+2’(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오염수 방류 반대 의원 모임을 결성하는 등 야권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김영주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반대결의안 채택 도중 지인과 일본 여행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것에 대해 “논란을 일으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 與 “광우병 사이비 종교 신봉자” vs. 野 “IAEA 日 맞춤 정치 보고서 우려”

    與 “광우병 사이비 종교 신봉자” vs. 野 “IAEA 日 맞춤 정치 보고서 우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최종 보고서 제출이 임박한 가운데 일제히 ‘비상대기령’을 내린 여야의 공방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오염수를 핑계로 반일감정을 부추기고 감정적 자극과 선동으로 본인들을 위한 정치 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며 “15년 전 미국산 소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마시겠다고 헛소리로 떠들던 광우병 사이비 종교 신봉자들의 모습 그대로”라고 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소속 의원 전원 비상대기령을 유지 중인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2008년 광우병 시위를 주도했던 민경우 대안연대 공동대표의 특강을 진행했다. 민 대표는 의총에서 “선거 불복이 광우병과 후쿠시마 (투쟁)에 흐르는 가장 강력한 정치적 동기”라며 “양자 모두 선거 불복을 골자로 하는 반정부 투쟁”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주장이 ‘광우병 선동’, ‘사드 괴담’의 연장선이라는 대응 논리를 공유한다는 취지로 의원총회 특강과 공부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수산시장 방문 릴레이도 이어졌다. 이날은 장제원 위원장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의원들이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 전원에게 “비상한 상황에서는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공무 외 출장 자제와 비상 대기를 지시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IAEA 보고서는 객관적 보고서이기보다는 일본 맞춤형 보고서, 과학적 보고서이기보다는 정치적 보고서일 우려가 크다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최고위원급이 상황본부장을 맡는 ‘종합 컨트롤타워’도 구성한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고위전략회의 후 “산발적 대응을 체계화하고 유기적으로 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대국민 서명운동, 단식투쟁, 원정투쟁 등 전방위 대응을 준비 중이다. 안민석 의원이 이끄는 ‘방일 해양 투기 저지 의원단’도 10∼12일 일본을 항의 방문한다. 민주당은 정의당과 ‘2+2’(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오염수 방류 반대 의원 모임을 결성하는 등 야당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김영주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결의안 채택 도중 지인과 일본 여행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것에 대해 “개인적 문자로 논란을 일으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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