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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농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농식품 우수성과 공격적인 홍보 덕분”

    경북 농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농식품 우수성과 공격적인 홍보 덕분”

    경북산(産)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북도는 지난 달 말 기준 올해 농식품 수출액이 8억 5214만달러로 전년 동기 7억 5649만 달러보다 12.6%(9565만 달러)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미 역대 최고 실적인 지난해 수출액 8억 24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신선 농산물 중에는 포도, 쌀, 참외 등 수출이 크게 늘었다. 포도 수출액은 26.2% 증가한 2701만 달러, 쌀은 94.4% 늘어난 328만 달러, 참외는 122.6% 증가한 138만달러다. 가공식품 중에는 음료류, 붉은대게살, 주류, 김치, 낙농품 등이 수출을 주도했다. 음료류는 3.1% 증가해 8668만 달러 어치를 수출했으며, 붉은대게살은 26.4% 늘어 2592만 달러 어치, 주류는 30.7% 증가해 2451만 달러 어치, 김치는 1.3% 증가한 981만 달러 어치, 낙농품은 19.0% 늘어 수출액 283만 달러를 달성했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가 1억 8000만 달러(2.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일본 9500만 달러(19.5%↑), 중국 8800만 달러(29.0%↑), 미국 7700만 달러 순이었다. 도는 국내 원료 가격 인상으로 농식품 해외 가격 경쟁력이 저하되는 상황에도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과 공격적인 홍보가 좋은 성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지역 업체와 함께 두바이, 도쿄, 뉴욕 등 9개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고 베트남, 캐나다 등 5개 나라 10곳에 해외 상설매장을 운영하는 등 시장 다변화에 노력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역 농식품 수출을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호밍스’로 제대로 된 식사 즐기세요… 전문점 수준 요리를 간편하게

    ‘호밍스’로 제대로 된 식사 즐기세요… 전문점 수준 요리를 간편하게

    대상 청정원의 ‘호밍스’(HOME:ings)는 집에서 즐기는 ‘제대로 된 식사’를 위한 간편식 브랜드다. 2021년 5월 론칭한 이후 메인요리와 볶음밥, 곤약볶음밥, 국탕류, 만두, 계란옷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메인요리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 번거로운 구이, 전골, 볶음 등의 메뉴 16종으로 구성됐다. 급속 냉동기술을 활용해 유통기한을 대폭 늘리고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해 기존 냉장 밀키트의 한계점을 보완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개, 누적 매출액 150억원을 돌파했다. ‘언양식 바싹 불고기’, ‘청송식 닭불고기’, ‘서울식 소불고기전골’, ‘부산식 곱창전골’, ‘낙곱새전골’, ‘기사식당 돼지불백’, ‘바베큐 쪽갈비’, ‘춘천식 닭갈비’, ‘소고기버섯 만두전골’ 등이 있으며 각 요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손질된 상태로 들어있어 10분 내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호밍스 볶음밥은 ‘통새우 볶음밥’, ‘소고기 볶음밥’, ‘소불고기 볶음밥’, ‘대게와 랍스타 볶음밥’, ‘붉은 대게살 볶음밥’, ‘김치볶음밥’ 등 총 6종이 있다. 100% 스페인산 올리브유와 파기름을 함께 사용해 불향을 입혔으며 밥알 하나하나를 급속 동결해 고슬고슬한 식감을 살렸다. 호밍스 곤약볶음밥은 ‘직화해물 곤약볶음밥’, ‘닭가슴살 곤약볶음밥’, ‘김치제육 곤약볶음밥’ 등 3종이다. 곤약쌀을 활용해 칼로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호밍스 국탕류로는 ‘남도추어탕’, ‘맑은 닭곰탕’, ‘얼큰 닭개장’, ‘사골김치찌개’, ‘소고기미역국’ 등 29종이 있다. 재료 손질 등의 정성이 필요한 국탕류를 집에서도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호밍스 만두는 ‘호밍스 집만두’ 3종(고기부추·김치두부·백김치)과 ‘호밍스 바삭만두’ 2종(고기·고추), ‘호밍스 촉촉한 물만두’ 3종(고기·계란부추·새우)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호밍스 집만두는 모든 제품에 수제공법을 적용해 두부를 갈지 않고 으깨 사용했고, 가마솥에 볶은 마늘로 풍미를 냈다. 호밍스 바삭만두는 바삭한 식감을 내는 소재를 입혀 한 번 더 튀겨냈다.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12분만 조리하면 ‘겉바속촉’ 바삭만두를 즐길 수 있다. 호밍스 촉촉한 물만두는 감자전분과 찹쌀가루를 활용해 만두피가 쉽게 터지지 않아 물에 끓인 뒤에도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대상은 최근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호밍스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차은우와 함께 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청정원이 만들어서 호밍스가 맛있더라’를 키메시지로, 대상의 대표 식품 브랜드인 청정원이 다양한 호밍스 제품의 맛과 품질을 보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호밍스가 추구하는 ‘제대로 된 식사를 통해 느끼는 만족감’을 ‘맛있다’라는 소비자 언어로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 부서지는 파란 바다 곁으로… 푸른 새해가 밀려온다

    부서지는 파란 바다 곁으로… 푸른 새해가 밀려온다

    바다가 파래졌다. 바람이 차고 강해지는 겨울로 갈수록 빛깔은 더 짙어질 것이다. 반대로 사람 수는 줄겠지. 겨울 바다는 그래서 좋다. 삶이 나를 삐치게 할 때 그 파란 바다 앞에 나를 세워도 좋겠다. 경북 영덕의 ‘블루로드’를 걸었다. 새해는 푸른 용의 해. 파란 바다를 걸으며 푸른 새해를 준비하는 건 어떨까.블루로드는 영덕의 해안을 따라 걷는 길이다. 남쪽의 남정면 대게누리공원을 출발해 강구항, 축산항을 거쳐 북쪽의 고래불해수욕장까지 4구간으로 이뤄졌다. 총길이는 약 64㎞ 정도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푸른 대게의 길’이라 불리는 B코스다. 해맞이공원을 출발해 대탄항~오보해수욕장~노물리~경정해수욕장~대게 원조 마을 입구~죽도산 블루로드 다리 등을 거쳐 축산항까지 이어진다. 안내판에 따르면 길이는 12.2㎞다. 5시간은 족히 소요되는 거리다. 다소 높낮이는 있지만 숨이 턱까지 차는 된비알은 많지 않고 대체로 평탄한 길을 따라 걷는다. 들머리인 해맞이 공원에는 독특한 형태의 등대가 서 있다. 창포말 등대다. 대게가 등대를 감싸 안은 모양새다. 영덕의 상징인 대게의 집게발이 24m 높이의 하얀 등탑을 감싸고 올라가 태양을 상징하는 붉은 등롱(등대 불빛 렌즈가 있는 부분)을 잡으려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6초에 한 번 깜빡이는 등대 불빛은 42㎞ 거리의 바다까지 불빛을 보내 준다고 한다. 잘 몰랐던 사실 하나. 영덕 블루로드 일대는 지질공원이다. 코스 중간중간 독특한 지질 현상과 마주할 수 있다. ‘지질관광’을 뜻하는 지오투어리즘도 꽤 활성화된 편이다. 공식 명칭은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이다. 경주 양남주상절리군, 울진 왕피천 등 19개의 지질 명소로 구성됐는데, 영덕 구간은 ‘화강섬록암 해안’이다. 해맞이 공원의 약속바위, ‘기 받는 바위’로 불리는 경정리 해안의 붉은 이암 등이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구분해 낼 수 있는 지질 명소다. 두 지층의 시간 간격이 무려 24억년이나 된다는 ‘부정합면’ 등의 명소도 있지만 비전문가들이 알아채기에는 사실 쉽지 않다. 해맞이 공원까지는 나무 데크 계단길이다. 산책로와 갖가지 조형물이 아기자기하다. 해맞이 공원 일대에 화강섬록암 해안이 펼쳐져 있다. 약 2억 년 전 중생대에 땅속 깊은 곳에서 마그마가 굳어져 만들어졌다. 화강섬록암 해안에는 바닷물이 지속적으로 깎아 만든 다양한 침식 지형이 발달해 있다. 그중 하나가 ‘약속바위’다. 약속을 하듯 새끼손가락을 편 모습을 하고 있다 해서 약속바위다.바다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포장도로가 거의 전부인 대도시와 달리 발 딛는 곳이 죄다 흙길이다. 푹신한 흙길에 발바닥이 때아닌 호강이다. 민박을 겸한 어촌인 대탄마을을 지나 모퉁이 하나를 돌면 오보해변이다. 파도가 바위와 희롱하며 만든 하얀 포말이 청량감을 안겨 준다. 블루로드는 줄곧 해안도로와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지만 길을 벗어나도 팻말과 리본, 바닥 표지를 따라 바닷가로 가면 쉽게 길을 이을 수 있다. 노물리 마을을 통과하면서 해안 산자락 길이 시작된다. 얕은 오르막 내리막과 꼬불꼬불 도는 길이 이어진다. 노물리 방파제에서 석리까지는 약 2.5㎞. 특히 군 초소가 많아 해안초소길이라 불리기도 한다. 경정리 일대는 대게 원조 마을로 꼽힌다. 경정2리 마을 입구에 대게의 원조를 알리는 대게원조비와 팔각정이 세워져 있다. 2015년 이 마을에서 방탄소년단(BTS)이 앨범 ‘화양연화(花樣年華)’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방파제 등 경정항 일대에서 프롤로그 장면이 촬영됐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안내판 외에 그들의 체취를 느낄 만한 흔적은 없다. 당시 촬영 소도구만이라도 남겼다면 훌륭한 관광자원 노릇을 했을 텐데,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이 못내 아쉽다. 경정리에는 해안을 따라 붉은 지층이 넓게 분포한다. 입자가 고운 이 지층을 이암이라 부른다. 붉은 이암과 밝은 사암이 어우러져 독특한 갯바위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안내판에 따르면 이 일대는 ‘기 받기 좋은 곳’이다. 풍수지리로 보면 내륙으로 뻗어 오르는 청룡과 바다로 내려온 백호가 어우러져 있다고 한다. 경정을 나서면 축산리다. 300m 남짓한 작은 축산해변이 달처럼 휘어 있다. 축산천이 바다와 만나는 기수역에는 ‘블루로드 다리’가 놓여 있다. 139m 길이에 26m 높이의 현수교다. 걸을 때마다 난간이 출렁댄다. 그 소리에 놀라 모래톱에서 졸던 갈매기들이 후드득 날아오른다. 블루로드 다리를 넘어서면 죽도산이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산이 아니라 섬이었다고 한다. 축산천이 모래를 운반해 긴 사주를 만들고, 파도가 죽도 쪽으로 모래를 쌓아 돌출된 사취(둑 모양의 모래톱)를 만들었다. 이 과정이 지속되며 죽도와 육지가 연결됐고, 섬은 산이 됐다. 강과 바다가 완성한 땅인 셈이다. 이를 육계사주라 부른다. 죽도산 정상에는 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정상까지 나무 데크가 깔려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산을 뒤덮은 대나무는 손가락 굵기의 소죽이다. 조선시대 화살의 재료로 쓰여 나라에서 보호했다고 한다. 죽도산 너머 축산항은 걷기 여정의 종착지다. 영덕을 대표하는 미항 중 하나로 꼽히는 곳. 대게 위판이 열리는 전국 5개 어항 중 한 곳이다. 야트막한 산들이 항구를 막아 예로부터 피항지로도 이름 높다. 블루로드 B코스 너머로도 볼거리는 많다. 영덕의 남쪽 장사 해변에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이 있다.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됐다가 좌초한 상륙정(LST) 문산호를 복원한 기념관이다. 길이 90m, 폭 30m, 지상 5층 규모다. 해변에는 당시 상륙작전을 재현한 학도병 동상과 충혼탑이 호국영웅들의 얼을 기리고 있다. 인천상륙작전은 익숙해도 장사상륙작전은 사실 낯설다.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한 교란 작전의 하나였기 때문에 그렇다. 1950년 9월 14일 당시 영덕 장사항은 북한 점령 지역이었다. 여기에 학도병 등 10대들로 구성된 병력 772명이 투입됐다. 말이 국군이었지 실제 계급장을 단 군인은 극소수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들은 사흘 치의 보급품만 받고 일주일을 버텼다. 15일 시작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적인 전개를 위한 일종의 총알받이 역할이었던 셈이다. 이들이 장렬하게 산화한 현장이 바로 장사 해변이다.옥계리는 청송과 영덕, 포항의 끝자락이 한데 만나는 곳이다. 이 옥처럼 아름다운 계곡에 침수정이 있다. 시루떡을 쌓은 듯한 절벽을 병풍처럼 두르고 너른 너럭바위를 타고 앉은 정자다. 한자로는 ‘베개 침’(枕)자와 ‘양치질할 수’(漱)자를 쓴다. ‘흐르는 물을 베개 삼고 돌로 양치질한다’는 뜻으로, 고사성어 ‘침류수석’(枕流漱石)에서 따온 이름이다. 너럭바위 위에 당당하게 선 침수정 주변으로 옥계 37경이 펼쳐져 있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수산물 소비촉진 챌린지’ 동참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수산물 소비촉진 챌린지’ 동참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15일 2023년도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수산물 소비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남영숙 위원장을 비롯한 농수산위원들은 동해안의 겨울철 제철수산물은 과메기와 대게를 소개하며, 청정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과메기와 대게는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피로회복에도 좋은 건강식임을 강조했다. 남 위원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경애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과 김순기 경북여성어업인연합회장을 지목했다.
  • 가을엔 영남으로 떠나요

    가을엔 영남으로 떠나요

    여행의 계절 가을이 왔다. 본격적인 단풍이 시작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짧은 가을을 영남에서 제대로 즐겨 보자. 부산 여행 하면 떠오르는 계절은 여름이다. 하지만 바다와 산, 강과 들이 어우러진 부산의 매력을 속속들이 즐기려면 가을이 제격이다. 한여름의 무더위와 북적임에서 벗어나 평화로움을 얻은 바다는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긴다. 울산은 산악, 해양, 문화유산, 산업이 어우러진 도시다. 해발 1000m 이상 7개 봉우리로 형성된 영남알프스와 푸른 물살을 가르는 고래 떼가 여행객을 반긴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휴식처다. 경북 여행은 ‘2023 경북 대표 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에서 본선에 오른 6곳을 추천한다. 소원 성취 핫플레이스인 경산 갓바위와 청도 이색카페, 영덕 농산어촌, 포항 드라마 촬영장과 울릉 생태힐링 코스는 경북만의 특화된 여행 상품이다. 팔공산과 금호강을 빼놓고는 대구의 가을을 형용할 수 없다. 팔공산은 알록달록한 가을 산세를 빼고도 다양하고도 풍부한 자연 생태계, 많은 역사적 명소를 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금호강 하중도는 이달 말까지 만개한 코스모스가 관광객을 반긴다.올해를 ‘관광 경북’ 원년으로 정한 경북도가 지역 관광의 새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도는 ‘2023년 경북도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에서 ‘경산시+청도군’의 권역 연계 상품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를 왕중왕(대상)으로 뽑았다고 14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영덕군의 ‘삼촌(三村) 여행’, 우수상은 포항시+울릉군의 ‘동해 바다 뱃길 따라 울렁울렁 울퐝투어’가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도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관광 수요 증가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등 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른 경북만의 특화된 여행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했다. 올해 처음이다. 공모전에는 도내 16개 시군에서 총 15개 상품이 참여했다. 권역 연계형 3개, 단일 시군형 12개 등이다. 권역 연계형은 인접한 2개 시군 이상이 관광자원의 강점과 약점을 상호 보완해 구성한 여행상품이다. 단일 시군형은 1개 시군이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구성한 것이다. 도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6개 상품을 대상으로 답사 여행 참가자 평가, 박람회 참관객 현장 평가, 온라인 투표 평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오색찬란한 단풍이 산과 들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이때 본선 진출 6개 관광상품을 소개한다.●‘소원을 말해봐! 경(산)청(도) 어때?’ 인접한 경산시와 청도군이 소원 성취 핫플레이스인 관봉석조여래좌상①(일명 갓바위·보물 제431호)과 MZ세대가 좋아하는 청도의 다양한 체험거리를 접목한 체류형 상품이다. 10개의 대학이 있는 경산의 강점과 MZ세대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많이 방문하는 청도 콘텐츠를 접목해 두 시군의 약점을 서로의 강점으로 보완했다. 특히 소원 기도로 유명한 갓바위와 청도읍성을 핵심 콘텐츠로 세대별 소원 성취를 위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게 특징이다. 경산 갓바위는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고 알려지면서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찾는다. 청도읍성은 한 바퀴 돌면 건강해지고, 두 바퀴 돌면 오래 살고, 세 바퀴 돌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갓바위 인근 소원길과 천연기념물 제368호 경산 삽살개 보호와 보존을 위한 시설인 육종연구소, 승마장, 동의한방촌, 자인계정숲, 삼성현역사문화관도 가볼 만하다. 청도의 레일바이크·군파크 루지 등 액티비티, 100여개의 크고 작은 다양한 유형의 이색카페, 프로방스 야간경관, 운문사 솔바람길, 소싸움경기장도 지나치기엔 아쉽다.●‘삼촌 여행’ 영덕으로 삼삼한 여행 영덕의 강점인 농촌, 어촌, 산촌을 동시에 즐기는 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한 상품이다. 농촌에서 탐스럽게 익은 딸기·복숭아 등 과일 따기를 체험하고 산길을 따라 난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오르는 묘미를 맛볼 수 있다. 또 자연의 보물 ‘영덕 블루로드’② 트레킹은 코스마다 색깔을 달리해 보고 체험하고 즐기는 맛이 일품이다. 특히 영해면에 있는 벌영리 메타세쿼이아숲은 66㏊(약 20만평)에 이르는 광할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 숲은 산림청이 올해 국토 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100대 명품숲’에 이름을 올렸다. 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도 계단이 있고 경사가 높지 않아 쉽게 전망대에 도달할 수 있다. 전망대에 서면 영덕을 감싸는 동해 앞바다가 파노라마 뷰로 시야에 들어온다. 영덕 블루로드는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 고성까지 동해안의 해변길을 중심으로 조성된 해파랑길의 영덕 구간 총 64.6㎞에 이르는 해안 트레킹 코스다. 블루로드는 전체 구간을 스토리텔링해 ▲쪽빛 파도의 길(총 14㎞, 도보 4시간 코스) ▲빛과 바람의 길(17.5㎞, 6시간 코스) ▲푸른 대게의 길(15㎞, 5시간 코스) ▲목은 사색의 길(17.5㎞, 6시간 코스) 등 4가지 테마로 나눠 놨다. ●‘동해 뱃길 따라 울퐝투어’ 포항의 K드라마 촬영장 순례와 울릉의 생태힐링 투어 코스가 결합된 상품이다. 먼저 포항에서 드라마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볼 수 있다. 2019·2021년 각각 방영된 인기 한류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갯마을 차차차’의 주요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와 사방기념공원, 청하공진시장 탐방이 매력적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월 추천 여행지 테마를 ‘한류 성지순례’로 정하면서 이들 지역을 촬영 명소로 선정했다. 지금까지도 청하공진시장 등은 드라마의 여운과 감동을 즐기기 위한 관광명소이자 인생 사진 명소로 인기를 구가한다.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 촬영지 흥해읍 오도간이해수욕장과 북구 송라면의 한 카페는 방문자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한다. 포항의 대표 관광지이자 최근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스페이스워크③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특별한 기회도 갖게 된다. 포항을 떠나 길이 170m, 폭 26m를 자랑하는 ‘사계절 전천후’ 울릉 크루즈호를 타고 섬을 찾는 특별한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섬 관광은 울릉도 성인봉과 해담길 트레킹과 해양레저(스킨스쿠버, 스노클링, 카약 등) 및 바다낚시 체험 등으로 이어진다.●안동시로~ ‘3색 유네스코 세계여행’ 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세계유산·세계기록유산·인류무형문화유산) 분야를 모두 석권한 국내 유일 도시 안동의 주요 문화유산 탐방과 종가 음식 및 고택 숙박 체험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하회마을이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시작으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봉정사가, ‘한국의 서원’에 도산서원과 병산서원④이 포함됐다. 한국국학진흥원 유교책판(6만 4226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고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포함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가는 곳마다 이야기 보따리가 주렁주렁 걸려 있다. 탐방으로 출출해진 배는 500년 전통의 안동 종가 음식과 안동의 향토음식 안동찜닭으로 채울 수 있고 선성현문화단지 내 한옥체험관에서 전통 한옥의 운치를 즐길 수 있다.●봉화군의 ‘호랑이야 놀자~!’ 호랑이가 사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⑤과 대한민국 대표 겨울 관광지 분천역 산타마을, 협곡열차로 떠나는 오지체험을 테마로 한 상품이다. 백두대간 자락에 있는 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동물원의 좁은 우리를 떠나 이사 온 호랑이 6마리를 만날 수 있다. 차로 30분 남짓 거리에 있는 봉화 소천면 분천역에 다다르면 산타마을이 나타난다. 산타의 집과 대형 트리, 산타클로스 길 등이 있다. 핀란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2014년 조성돼 한여름과 한겨울 두 차례 축제를 연다. 영주·분천역과 강원도 태백 철암역을 오가는 백두대간 협곡열차에 몸을 싣고 백두대간을 감상하는 것은 산타마을 여행의 덤이다.●고령군의 ‘어메이징 가야’ 세계유산인 고령 대가야읍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역사 문화와 가야금 연주, 전통 엿 만들기 등 체험상품을 기획했다. 대가야읍을 감싸 주는 지산리 주산의 남동쪽에 있는 고분군⑥은 700기 이상의 봉토분과 수천 기의 소형분이 분포하는 등 가야고분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주산 기슭에 있는 대가야 왕릉전시관, 대가야박물관에서는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국내 유일의 가야금 전문 박물관인 우륵박물관과 가얏고마을에서 가야금 연주 등을 체험하고 문충공 점필재 김종직(1431~1492) 선생의 후손 집성마을인 개실마을에서 전통 엿 만들기를 하는 등 색다른 체험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30 경북 관광객 1억명, 외래 관광객 300만명 시대’에 대비해 관광객이 선호할 만한 다양한 공모사업을 기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권역별 관광자원의 특장점을 잘 살려 많은 이들이 경북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인성표 김밥·대게라면 인기 폭발… “하얗게 불태웠다”

    조인성표 김밥·대게라면 인기 폭발… “하얗게 불태웠다”

    ‘어쩌다 사장3’에서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 ‘알바즈’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가 미국 한인 마트 영업을 시작한다. 이들은 낯선 계산 시스템과 예상을 뛰어넘는 업무 폭탄에 혼이 쏙 빠진다. 이에 이들의 첫 영업 현장은 어땠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사장즈’와 ‘알바즈’의 우당탕 한인 마트 영업 첫날이 공개된다. 이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오픈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손님이 찾아오고, ‘차사장’ 차태현이 영어 듣기평가 시험을 보듯 귀를 쫑긋 세우고 긴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낯선 시스템과 영어의 연속 공격은 사장 경력 3년 차 차태현도 넉 다운시킨다. 줄을 서 있던 한 손님이 던진 “투 레이트(Too Late)!”라는 한 마디가 더욱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아세아 마켓’의 특산품인 김밥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통역 담당’ 한효주는 계산대와 주방을 오가며 분주해진다. 김밥 주문이 밀리는 것은 물론 품절 사태까지 벌어지자 임주환, 윤경호와 함께 ‘조셰프’ 조인성도 팔을 걷어붙인다. 점심 메뉴인 대게 라면 재료를 준비하다가도 김밥 소리가 들리면 김밥 공장으로 출동하는 조인성의 모습이 당시의 긴박함을 전해준다. 이날 처음 개시한 조인성의 대게 라면 또한 불티나게 팔린다. 소문을 듣고 손님들이 물밀듯이 몰려들어 자리를 가득 채우고, 김밥 싸고 대게 라면 끓이느라 이래저래 쉴 틈 없는 조인성은 “하얗게 불태웠다”며 해탈의 경지에 이른다. 첫 오픈과 함께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손님들과 업무들 속에서 눈코 뜰 새 없는 ‘사장즈’와 ‘알바즈’가 무사히 첫 영업을 마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 알래스카 ‘대게 실종사건’…100억 마리 굶어죽었다 [핵잼 사이언스]

    알래스카 ‘대게 실종사건’…100억 마리 굶어죽었다 [핵잼 사이언스]

    지난 2018년에서 2021년 사이 알래스카 베링해에서 무려 100억 마리에 달하는 대게가 사라졌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 연구팀은 알래스카 지역에서 대량으로 사라진 대게의 원인을 밝힌 연구결과를 세계적인 과학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했다. NOAA에 따르면 알래스카 지역의 대게는 수심 200m 미만의 해저에 살며 알래스카 어업에 연간 1억 5000만 달러의 수익을 안겨다주는 '효자'였다. 그러나 지난 2021~2022년에는 수익이 2400만 달러로 뚝 떨어졌을 정도로 개체수가 급감했다. 실제로 지난 1975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베링해에서 가장 적은 수의 대게가 발견됐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이번 NOAA 연구는 그 원인을 밝힌 것으로 놀랍게도 정답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굶어죽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차가운 북극물은 대게와 같은 갑각류에게 이상적인 서식지가 된다. 그러나 지난 2018년부터 2년 동안이나 알래스카에 지속된 폭염이 기록적인 해수온도 상승과 해빙 감소를 일으켰다. 다만 이렇게 따뜻해진 물이 대게의 직접적인 사인은 아니다. 폭염으로 인해 따뜻해진 물이 게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쳐 칼로리 요구량을 증가시키는 것. 실제로 연구팀에 따르면 수온이 0℃에서 3℃로 상승하면 대게의 에너지 요구량이 두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래스카에 폭염이 닥칠 무렵에는 개체수도 급증한 상태여서 한정된 먹이를 더 많이 먹기위해 게들이 몰리면서 자연스럽게 아사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논문의 주저자인 NOAA 생물학자 코디 슈왈스키는 "더위가 베링해의 먹이사슬 대부분을 파괴하면서 대게는 먹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면서 "알래스카 대게에게 벌어진 일은 기후위기가 급속히 가속화돼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시점이 되면 이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일어날 줄은 예상치 못했다"고 덧붙였다.   
  • 러시아가 쏘아올린 ‘나비효과’…대형마트 반값 킹크랩 등장

    러시아가 쏘아올린 ‘나비효과’…대형마트 반값 킹크랩 등장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국제 정세에 따른 나비효과로 한국이 때아닌 ‘킹크랩 특수’를 누리고 있다. 마리당 20~30만원에 육박하는 고급 식자재인 킹크랩이 지난달 대비 반값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대형할인점들도 앞다퉈 특판 행사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이틀간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을 100g당 5980원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율’(살이 찬 정도)이 90% 이상 되는 킹크랩 1.5㎏ 기준으로 9만원 내외로 나오는 셈이다. 지난 9월 이마트 킹크랩 평균 판매가가 100g당 1만 98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45%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모두 4t의 킹크랩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레드 킹크랩 중에서도 살이 꽉 차 있어 ‘골든 사이즈’로 불리는 1.5㎏ 이상 상품으로 엄선했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이마트가 최고급 수산물인 킹크랩을 반값에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은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이 대량으로 한국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상태로 유통되는 제품 특성상 입고 물량이 일시에 늘어나면 빠른 재고 소진을 위해 가격이 내려갈 수밖에 없다. 러시아산 킹크랩이 대거 풀린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산 해산물 수출을 금지하면서 상당수 물량이 한국으로 방향을 틀었기 때문이다. 또 먹거리 눈높이가 높아져 킹크랩 시장의 ‘큰 손’으로 등장한 중국이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최대 명절인 ‘중추절’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급감한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노량진 등 국내 주요 수산물 시장의 레드 킹크랩 1㎏당 도매가는 지난달 초 11만원에서 최근에는 6만~7만원대까지 떨어졌다. 통상 1㎏당 5만~6만원대인 러시아산 대게와도 차이가 없어졌다. 킹크랩 가격은 적어도 올 연말까지는 비슷한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러시아의 킹크랩 생산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대형할인점 관계자는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이 대량으로 국내에 들어오면서 도매가격이 낮아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자체 유통망을 통해 킹크랩을 매입 후 특판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 서울역점, 그로서리 강화 ‘제타플렉스’로 새단장

    롯데마트 서울역점, 그로서리 강화 ‘제타플렉스’로 새단장

    롯데마트 서울역점이 오는 14일 롯데마트의 미래형 매장이자 플래그십 브랜드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1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지난 2021년 12월에 오픈한 제타플렉스 잠실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제타플렉스 매장이다. 제타플렉스 잠실점은 ‘여기에 없으면 어디에도 없다’라는 콘셉트로 일반 매장과 비교해 30% 이상 많은 품목수, 계절감이 풍부한 신선 매장, 메가 와인숍 보틀벙커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군별 전문 매장으로 구성됐다. 서울역점을 유통 노하우와 전문성을 집약한 미래형 매장 제타플렉스로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강북 상권의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방침이다. 입지의 특성으로 인해 롯데마트 매장 중 외국인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곳으로, 외국인 매출 비중이 올해 누계 기준 약 30%, 펜데믹 이전에는 50% 수준에 달했던 매장이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강점인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의 전환과 더불어 와인, 펫, 완구 등의 전문 매장을 필두로 한 체험형 콘텐츠의 강화, 고객 맞춤형의 공간 및 상품 재구성을 주제로 리뉴얼을 진행했다. 매장의 2층은 그로서리 중심의 원스톱 마트 쇼핑 공간으로 꾸몄고, 3층은 보틀벙커, 토이저러스 등 콘텐츠 전문 매장과 테넌트로 구성, 매장의 층별 컨셉트를 명확히 구분해 리뉴얼 이전과 비교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신선 매장은 전국대비 높은 소득 수준의 중구·용산구 상권을 고려해 프리미엄과 친환경 상품의 구색을 확대했다. 친환경 과일과 채소로 구성된 ‘리얼스존(RE:EARTH)’, 습식 숙성 전용 쇼케이스를 설치하고 순혈 와규 상위 0.5%의 ‘풀 플러드 와규’ 품종까지 취급하는 축산 매장 등이 들어섰다. 수산 매장은 ‘라이브 씨푸드’ 존을 새롭게 운영해 1년 내내 살아있는 전복과 크랩류(랍스터, 킹크랩, 대게)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일반 고객 외에도 외국인 고객과 주변 상가와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고객의 매장 방문 빈도가 높은 특성을 고려해 유형별 맞춤 특화존을 새롭게 마련했다. 즉석 조리 매장인 ‘요리하다 도시락 특화존’과 가공 식품 매장 ‘외국인 고객 특화존’이 대표적이다. 외국인 고객 특화존에서는 외국인 고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과자, 커피, 견과 등 식품 상품군 내 인기 상품들만 모아 구성해 매장 곳곳을 찾지 않더라도 인기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제타플렉스 2호점 서울역점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서울역에 위치한 만큼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롯데마트가 추구하는 미래형 매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회사의 역량을 집약한 만큼 국내외 고객의 모두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해 서울 강북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탤론, 교황 눈앞서 잽 날리며 “우리 붙죠”

    스탤론, 교황 눈앞서 잽 날리며 “우리 붙죠”

    “준비되셨나요? 우리 붙죠.” 프란치스코(86) 교황에게 이런 깜짝 제안을 한 사람은 미국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77)이었다. 그는 지난주 바티칸 교황청 내 사저를 찾아 교황을 알현하면서 이런 너스레를 떨었는데 교황청 매체인 바티칸 뉴스가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스탤론의 방문 동영상을 올렸다. 스탤론은 아내와 세 딸 그리고 네 살 터울의 남동생을 차례로 소개했는데 교황은 “딸이 셋이나 된다고? 많기도 하네”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스탤론이 “귀한 시간을 내 환대해 주시니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예를 다하자 교황은 “내가 더 영광”이라고 답했다. 스탤론은 “저도요”라고 말하면서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그러자 교황이 그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로키’를 떠올린 듯 “우리들은 (당신이 나온) 영화들을 보며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에 흥분한 스탤론이 “우리 붙죠”라고 농을 한 뒤 가벼운 잽을 서너 차례 허공에 날렸고, 교황도 오른손으로 지팡이를 짚은 채 왼손 주먹을 두 차례 앞으로 내밀었다. 그 뒤 교황은 스탤론의 가족 여섯 명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스탤론 가족의 이번 이탈리아 방문은 동생과 함께 와인 산지로 이름난 지오이아델콜레의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데 따른 것이었다. 스탤론 가족의 뿌리가 이 마을에 있다고 가톨릭 통신은 전했다. 스탤론은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성인이 된 뒤에는 성당에 나가지 않았다. 그러다 1996년 맏딸이 태어나자마자 아프면서 신앙에 기대게 됐고 2006년부터는 매주 성당에 나간다고 가톨릭 통신은 전했다.
  • 허훈, 하윤기에 “일본 후쿠시마 가기 전에 많이 먹어두자”

    허훈, 하윤기에 “일본 후쿠시마 가기 전에 많이 먹어두자”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농구 국가대표 허훈(상무)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음식 사진과 함께 일본 전지훈련지 중 하나인 일본 후쿠시마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허훈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대표팀 하윤기(수원 KT)와 함께 식사를 한 사진을 올리면서 “일본 후쿠시마 가기 전에 많이 먹어두자 윤기야…”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게 다리가 접시들 가득 쌓여 있는 가운데 식탁 앞에서 하윤기가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운동선수 몸이 재산인데”, “자의로 여행 가는 것도 아니고 국대라서 끌려가는 거잖아”, “많고 많은 전지훈련장 중에 왜 저기로 가냐” 등 대표팀의 전지훈련에 대해 우려하는 반응을 보였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5일 일본으로 출국, 11일까지 일본 프로팀과 네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센다이, 아키타 등을 거치는 일정에는 후쿠시마도 포함됐다. 지난달 24일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일각에선 대표팀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일본 구단들의 수준이 높고, 국내에서 연습경기 상대를 찾을 수 없다며 전지훈련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협회는 “후쿠시마에서 2박을 하는 일정”이라며 “선수단 건강 및 안전에 대한 문제가 없도록 잘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 12일 시리아에서 개막한 2024 파리올림픽 사전 예선 대회에는 시리아가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돼 있다는 이유로 불참한 바 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파리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갈 수 있지만, 불참을 택하면서 한국 남자농구의 파리올림픽 본선 출전 가능성은 사라졌다. 대표팀은 일본 전지훈련을 마친 뒤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연습을 이어가다가 오는 23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 2008 美 대선 때 오바마와 송곳 공방 ‘배관공 조’ 49세에 [메멘토 모리]

    2008 美 대선 때 오바마와 송곳 공방 ‘배관공 조’ 49세에 [메멘토 모리]

    2008년 10월 미국 대선 투표를 한 달 앞두고 당시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오하이오주 털리도 근처 홀랜드로 거리 유세를 나온 일이 있었다. 털리도에서 배관공으로 일하는 새뮤얼 조 우젤바커(49)가 이곳을 들렀다가 오바마 연방 상원의원(일리노이주)과 얼굴을 맞대게 됐다. 잘 됐다 싶었던 그는 오바마의 부자 증세안이 결국 평범한 서민들과 자영업자들에게도 불이익이 될 것이라는 내용의 질문을 하고 5분 남짓 공방을 주고 받았다. 오바마 후보는 “부를 널리 분배할 때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된다”고 답했다가 논란이 됐다. 우젤바커는 오바마의 ‘부 공유 처방식 경제’는 사회주의, 심지어 공산주의와 유사하며 ‘아메리칸 드림’에도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마침 취재진의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어서 둘의 공방은 미국 전역에 고스란히 전달됐고, 우젤바커는 대선 과정에 ‘중산층 보통사람’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공화당 대선 후보 존 매케인(1936~2018) 연방 상원의원(애리조나주)의 캠페인에 동원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은 ‘기득권 정치인’일 수 밖에 없는 매케인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풀뿌리 운동 보수주의 유권자들로부터 초청을 받아 전국을 돌며 연설했다. 그는 2010년 NBC 뉴스 인터뷰를 통해 “맥케인은 날 이용하려고만 했다난 딱 중간의 미국인 간판이 됐다. 그건 미끼같은 것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런 우젤바커가 지난달 췌장암 투병 소식을 전하더니 한 달 만에 세상을 등졌다고 AP 통신과 뉴욕타임스·폭스뉴스 등이 28일 전했다. 고인은 오랜 투병 끝에 전날 위스콘신주 소도시 캠벨스포츠의 자택에서 영면에 들었다고 했다.이듬해 ‘배관공 조 : 아메리칸 드림을 위한 싸움’이란 책을 출간했던 고인은 상이군인들에게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조직과도 함께 일했다. 또 2012년 오하이오주의 민주당 텃밭 9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서민 경제론’으로 중산층 표심을 잡기 바랐던 공화당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득표율 23%에 그치며 참패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공군에 입대해 배관공 기술을 습득했던 그는 정계 진출을 포기한 후 다시 배관공으로 돌아가 평범한 삶을 살았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네 자녀가 있다. 부인 캐티는 “우리들 가슴이 미어진다. 사랑하는 남편, 아버지, 아들, 형제이자 친구를 잃었다. 그는 수많은 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 내가 조를 만났을 때 이미 모든 사람들이 그를 배관공 조로 알고 있었지만 그는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뭔가를 적었고, 그가 진짜 어떤 사람인지, ‘그냥 조’임을 보여줬다. 그는 질문 하나 던져 대중의 눈에 강렬하게 박힌 뒤로도 사랑하는 이 나라를 위해 좋은 일들을 해내려 애쓴, 보통의 존경할 만한 남자였다”고 돌아봤다.
  • “김희선 닮았다” 이상민 카메라에 ‘전 여친’ 사진

    “김희선 닮았다” 이상민 카메라에 ‘전 여친’ 사진

    ‘미우새’ 이상민이 오래된 카메라에서 과거 연인의 흔적을 발견했다. 이상민은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물건을 정리하던 중 DSLR을 발견했다. 건전지를 끼워 넣고 저장된 사진을 살펴보던 중 마지막 연인인 일명 ‘대게녀’를 발견했다. 그는 “와. 이 사진이 있어?”라며 놀라워하면서 “클로즈업된 컷도 있다. 되게 못 나온 사진이다. 예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한 3~4년 사귀었다”며 “또또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때 마지막으로 만났다. 2년 전 7월초에 봤다. 대게 먹었을 때는 사진을 찍었을 당시다. 정말 힘들 때다. 헤어지고 카메라를 내뒀다가 지금 나타난 것 같다. 대게녀는 아직 솔로”라고 말했다. 사진을 더 보자는 김준호에게 이상민은 “못 넘기겠다. 난 떨린다. 최근에 겪은 가장 소름 끼치는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호는 “난 카메라에 건전지를 끼웠는데 켜져서 소름 끼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김희선?” 이상민 과거 연인 사진 발견

    “김희선?” 이상민 과거 연인 사진 발견

    이상민의 전 연인 사진이 발견됐다는 소식이다. 1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일명 ‘정리 왕’이라 불리는 공간 크리에이터 이지영의 등장으로 새롭게 변신한 이상민의 집이 공개된다. 이날 짐 정리 중 우연히 발견한 이상민의 오래된 카메라에서 낯선 여성의 사진이 발견되며 현장이 발칵 뒤집힌다. 사진 속 여성은 누구냐고 추궁하는 김준호에게 아상민은 당황하며 “마지막 연애했던 그분”이라 고백한다. 이상민은 힘들었던 시절 돈을 빌려서까지 대게 코스를 사줬던 전 여자친구가 이제는 곁에 없는 것이 아쉬울 뿐이라고 덧붙인다. 소문만 무성했던 ‘그분’의 실체를 확인한 준호가 “김희선 씨 닮았다”라고 말하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는 후문이다. 이상민 또한 오랜만에 마주한 전 여자친구의 모습에 그리움에 빠져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고 한다. 방송은 이날 밤 9시5분.
  • [씨줄날줄] 오징어축제/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오징어축제/이동구 논설위원

    우리나라 연근해는 세계 4대 어장의 하나인 북서태평양어장에 속해 각종 어족이 풍부하다.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곳이라 계절별로 잡히는 어종도 다양하다. 수온이 올라가는 여름철 동해안에는 오징어, 꽁치, 멸치, 방어, 삼치, 고등어 등 난류성 어류들이 몰려든다. 이 가운데 오징어는 명태를 제치고 동해뿐 아니라 연근해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대표 어종이 된 지 오래다. ‘동해 별신굿’은 부산에서 강원 고성에 이르는 동해안 지역 어민들이 풍어를 비는 대표적인 축제다. 바닷가 주민들에겐 오랜 기간 풍어를 기원하고 바다의 안전을 지켜 주는 토속 신앙 같은 역할을 해 왔다. 흔히 말하는 동해안의 축제들은 대부분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먹거리가 주인공이다. 부산 기장의 멸치축제, 울산의 고래축제, 포항의 과메기축제, 영덕의 대게축제, 묵호와 주문진 등 강원도 동해안 도시들의 오징어축제 등이 연중 번갈아 열린다. 제철 먹거리를 값싸게 맛보며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오징어는 5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주로 잡힌다. 오징어철이 되면 동해 바다에서는 밤마다 수평선 언저리에서 오징어를 낚아 올리는 오징어잡이 배(일명 채낚기 어선)를 쉽게 볼 수 있다. 깜깜한 망망대해에서 오징어잡이 배만 대낮같이 훤하게 불을 밝히고 있어 눈에 잘 띈다. 여름밤의 낭만적인 바다 풍경이다. 만약 여름철에 차가운 바닷물이 들어오면 오징어잡이는 타격을 입는다. 올해는 오징어 어군이 북한 지역에 형성되면서 어획량이 크게 줄었다. 오징어 어획량은 1990년 이후 2000년대까지 급격하게 증가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감소세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오징어 어획량은 836t으로 전년 같은 기간 1360t의 61%, 최근 3년 평균 2917t의 29%에 불과하다. ‘금징어’가 됐다. 오징어가 귀해지면서 속초와 강릉, 동해, 고성 등지의 오징어축제도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였다. 강원 동해안의 대표적 여름 축제인 장사항 ‘오징어 맨손 잡기 축제’는 4년째 열리지 못하고 있다. 이러다 심심찮게 동해에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청상아리, 백상아리 등 상어류가 오징어를 대체하는 ‘조스축제’가 열리는 게 아닌지.
  • 숲·해안길, 트레킹… 힐링, 경북 속으로

    숲·해안길, 트레킹… 힐링, 경북 속으로

    산, 바다, 강 등 천혜의 생태관광자원을 자랑하는 경북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가 명소로 뜨고 있다. 대자연의 품에서 힐링하며 특별한 체험거리가 있는 트레킹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트레킹은 ‘짧은 여정의 도보여행’이란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 산이나 들을 터벅터벅 걷는 여행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누구나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함을 취하고 싶어한다. 지치고 힘들 때는 사유의 공간인 길을 걷는 게 좋다. 사색 속에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혼자 걸어도, 함께 걸어도 무방하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와 달리 특별한 준비나 예약은 필요 없다. 그저 홀가분하게 떠나 걸으면 된다. 때마침 경북도가 한여름에도 청량감이 넘치는 ‘힐링’ 트레킹 코스 5곳을 추천했다. ▲동서 트레일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영덕 블루로드 ▲문경새재 옛길 ▲영양 자작나무 숲길 등이다.●‘동서 트레일 한티재’ 울진 구간 20㎞ 도는 최근 울진군 근남면 한티재 정상에서 한반도를 횡단하는 숲길 ‘동서 트레일’의 시범구간 개통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경북 울진군에서 충남 태안군까지 5개(충남, 세종, 대전, 충북, 경북) 시도를 연결하는 최초의 한반도 횡단 숲길 849㎞ 가운데 울진 구간 중 약 20㎞ 구간이다. 한반도 횡단 숲길은 이른바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린다. 이 구간은 관동팔경의 최고 명소로 불리는 망양정에서 시작돼 천연기념물 성류굴을 거치며 조선 중기 대학자인 격암 남사고 유적지와 금강송, 산림생태자원의 보고인 하원리~수곡리 숲길, 왕피천이 포함돼 있다. 가파른 비탈길에 위태롭게 걸려 있던 옛 숲길을 평탄화하고 확장했다. 한국형 트레일에 관심을 가진 트레킹족, 백패킹족이 시나브로 걸으면서 축적한 노선이 바탕이 됐다. 김호연 경북도 산림산업관광과 주무관은 “울진 시범구간은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 안길, 하천길, 제방길을 연결해 생태·문화·역사까지 체험할 수 있는 도보여행길”이라며 “이 구간은 난이도 5단계 중 1~3단계에 해당하는 길로 누구나 큰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1호 숲길 울진 ‘금강소나무길’ 79.4㎞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정부가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생태관광을 목표로 조성한 1호 숲길이다. 7개 노선 79.4㎞ 규모로 조성돼 국내 최대 금강소나무숲을 만끽할 수 있다. 숲에는 수령 500년 된 대왕소나무를 비롯해 530여종의 다양한 식생이 서식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대자연의 품에서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숲길은 보부상 유적, 화전민터 등 다양한 생활문화와 조선 왕실에서 금강송 보호, 벌목 금지 및 일반인 출입통제를 알렸던 ‘황장봉계’(黃腸封界) 등 역사문화유적도 품고 있다. 숲길 가운데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500년 소나무~못난이 소나무~미인송~타임캡슐을 연결하는 5.3㎞ 구간의 가족 탐방로가 인기몰이하고 있다.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와 노약자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금강소나무숲길은 생태에 인위적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약 가이드 탐방제’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노선별 하루 80명으로 탐방 인원을 제한하고 가이드를 동반해 숲길을 이용하도록 한다. 탐방 희망자는 사전에 온라인(숲나들e)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문의는 금강소나무숲길 안내센터로 하면 된다. 울진국유림관리사무소 임국환 주무관은 “코로나19 이후 탐방객 감소로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 쾌적한 생태체험 탐방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보석같은 4개 테마 ‘영덕 블루로드’ 동해안 절경을 따라 이어진 영덕 블루로드는 보석 같은 길이다.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 고성까지 동해안 해변길을 중심으로 총 750㎞에 걸쳐 조성된 해파랑길의 영덕 구간 64.6㎞에 이르는 해안 트레킹 코스이다. 블루로드는 해파랑길 가운데 가장 먼저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오늘날 동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탄생했다.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7선’에 선정된 데 이어 2010년에는 행정안전부 선정 ‘찾아가고 싶은 명품 녹색길 33선’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서 네티즌 평가 12위에 꼽혔으며, 2017년부터 소비자 선정 테마관광부문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전체 구간을 스토리텔링해 4가지 테마로 나눠놓았다. ▲쪽빛 파도의 길(총 14㎞, 4시간 정도 코스) ▲빛과 바람의 길(17.5㎞, 6시간) ▲푸른 대게의 길(15㎞, 5시간) ▲목은 사색의 길(약 17.5㎞, 6시간) 등이다. 어느 코스든 산과 바다, 그리고 역사가 어우러진 멋진 코스다. 파도 포말과 파도 소리가 일품이다. 바닷가에 있는 위험한 바위 구간은 나무데크길로 바꿔놓았다. 놓치기 아까운 길이다. 지난해 187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길 문화재’ 문경 새재 옛길과 하늘재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에 위치한 조령 옛길인 문경새재는 국민 관광지이다. 조선시대 영남지방 선비들의 한양 과거 길로 유명하다. 관련된 수많은 설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한국관광 100선 1위, 한국관광의 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 중 1위에 등극하는 등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은 다녀온 곳 중 하나일 것이다.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 등 3개 관문으로 이어지는 6.5㎞ 구간의 아름다운 원시림 속에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서다. 수백년 내려온 황톳길은 국가가 지정한 길 문화재이다. 부드러운 황톳길을 느릿느릿 걷다 보면 일상의 피로가 한번에 풀릴 것이다. 하루 평균 1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국내 맨발 체험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어린아이와 함께 온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전동차를 운영하는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최근 2000년 만에 복원된 하늘재 옛길(2.48㎞)이 있다. 삼국사기는 하늘재를 백두대간을 넘는 한반도 최초의 고갯길로 기록하고 있다. 원효와 의상대사, 고구려 온달장군과 관련된 전설을 비롯해 산성과 도요지 등의 역사적 흔적도 많이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설국’ 연상 순백의 영양 자작나무숲 전국 최고의 오지라 할 영양 자작나무숲은 ‘설국’(雪國)을 연상케 하는 순백의 자작나무 군락지이다. 이 숲은 1993년 인적이 드문 첩첩산중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검마산 자락 30.6ha 규모의 국유림에 조림됐다. 축구장 42개 크기 면적이다. 30년 된 지금은 20m가 넘는 자작나무 12만여 그루가 빼곡히 산자락을 뒤덮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고스란히 간직한 자작나무들은 뽀얀 속살 같은 하얀 껍질을 오롯이 간직해 눈이 시릴 정도다. 이 숲 2㎞ 구간에 조성된 길은 코로나19 때 비로소 자신의 모습을 내보였다. 사람들이 일상에 지쳐 시름겨워할 때 아낌없이 품어 주었다. 숲속의 온갖 새소리와 길섶으로 흐르는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걷는 시간마저 치유의 시간으로 자리했다. ‘웰니스 산림관광지’, ‘언택트 여행지’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붙기 시작했다. 이 숲길은 위드 코로나 이후 전국 최고 치유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탐방객들이 몰려든다. 하지만 그리 호락호락 자기 모습을 내보이지 않는다. 죽파리 마을을 지나서는 어김없이 차를 세워야 한다. 이때부터 자작나무숲까지 4.7㎞는 걸어야 한다. 어렵게 숲에 도착하면 순간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을 깨끗이 치유해 준다.
  • 동해 ‘도째비 페스타’ 개막…도깨비 체험·공연 가득

    동해 ‘도째비 페스타’ 개막…도깨비 체험·공연 가득

    강원 동해시 ‘2023 묵호 도째비 페스타’가 21일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광장에서 개막했다. 도째비는 ‘도깨비’를 뜻하는 방언이다. 동해시가 주최하고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도째비 페스타는 23일까지 사흘간 도깨비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첫날인 21일 오후 6시 50분 지역예술인 공연과 조명섭, 박민혜, 리사, 독특크루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밤도째비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묵호태 두들기기 퍼포먼스인 ‘맛있어져라 묵호태’, 도째비 분장 콘테스트인 ‘오늘은 내가 도째비’ 등이 벌어진다. 도째비 타투 체험, 도째비 옷장, 도째비 사진관, 도째비 난장(플리마켓) 등은 상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먹태와 맥주, 막걸리를 맛보는 ‘막먹어보자, 먹맥페스타’와 도째비빵, 동해대게빵 등을 시식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도째비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도째비 페스타가 묵호권역 관광·문화 아이콘이자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특검의 몰락’ 박영수, 구속 면할 수 있을까…檢 ‘영장 재청구’ 무게[로:맨스]

    ‘특검의 몰락’ 박영수, 구속 면할 수 있을까…檢 ‘영장 재청구’ 무게[로:맨스]

    대장동 일당에게 개발 사업 관련 도움을 주고 거액을 수수·약정받았다는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구속을 면했지만 검찰은 구속영장 재청구에 무게를 두고 보강수사를 진행 중이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수사에서 활약하며 ‘성공한 특검’으로 평가받던 박 전 특검은 이후 가짜 수산업자,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에 연루되며 ‘몰락한 특검’의 오명을 얻게 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지난달 30일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후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화천대유자산관리 이사 박모씨를, 지난 7일에는 박 전 특검의 측근 허모 변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대장동 일당과 박 전 특검과의 관계 등을 추궁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특검을 상대로 한 청탁, 금품 약속 등 실체를 더 명확히 하기 위해 보강수사를 진행 중이고 수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11~12월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개발 사업과 관련해 대장동 일당의 컨소시엄 관련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측근인 양재식 변호사를 통해 200억원 상당의 금품 등을 약속받고 8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신분이 금융회사 임직원으로 분류돼 수재 혐의가 적용됐다. 박 전 특검은 한때 ‘성공한 특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16년 11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의 특검으로 임명됐고, 당시 특검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국정농단 관련자 50여명을 기소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그러나 2020년 ‘가짜 수산업자’에게서 포르쉐 차량, 대게, 과메기 등을 제공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몰락한 특검’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특검은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2020년 포르셰 렌터카 무상 이용, 수산물 등 336만원 상당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특검은 공직자가 아니라 공공 업무를 위탁·위임받은 민간인인 공무수행 사인”이라고 주장했다. 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다. 이후 박 전 특검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도 연루됐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컨소시엄 출자와 여신의향서 발급 등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200억원 상당의 이익과 단독주택 2채를 약정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박 전 특검이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 자금 명목으로 3억원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박 전 특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박 전 특검의 직무 해당성 여부, 금품의 실제 수수 여부, 금품 약속의 성립 여부 등에 관해 사실적·법률적 측면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현시점에서 박 전 특검을 구속하는 것은 피의자의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 전 특검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약속은 방법에 제한이 없고 명시적일 필요도 없지만 뇌물을 주고받겠다는 양 당사자의 의사표시가 확정적으로 합치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례를 제시하며 방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동 일당에 금품을 약속받은 대가로 편의를 제공한다는 의사를 확정적으로 표시한 바 없어,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편 것이다. 검찰은 박 전 특검에 대한 영장 재청구를 검토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장동 일당의 청탁이 실현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객관적 증거가 확보된 상태”라며 “법원의 판단을 분석해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우리 딸, 이거 만져볼래?”…문화재 손대게 한 몰상식 母 [여기는 중국]

    “우리 딸, 이거 만져볼래?”…문화재 손대게 한 몰상식 母 [여기는 중국]

    초등학생 딸과 함께 박물관을 찾은 30대 여성이 유물 보호 덮개를 무단으로 제거한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5일 극목뉴스 등 중국 매체들은 산시성 시안시에 소재한 박물관을 찾은 여성이 초등학교 저학년생인 자신의 딸이 직접 유물을 만져보게 하겠다며 문화재 보호 덮개를 억지로 제거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은 지난달 27일 촬영된 것으로, 당시 박물관에 있었던 목격자들이 촬영해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 유포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영상 속 문제의 여성 A씨와 아이가 관람한 박물관은 당나라 시대였던 652년경 현장법사가 인도에서 가져온 불교 경전을 번역, 보관하고 불교를 가르쳤던 대안탑 박물관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사건 당시 대안탑 안에 조성돼 있는 박물관을 관람하며 명나라와 청나라 시대의 비문이 적힌 유물 앞 유리 보호판을 무단으로 제거, 아이가 손으로 만져볼 수 있게 했다. 해당 문화재는 명나라, 청나라 시대의 것으로 알려졌는데 박물관 측은 유물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리 보호판을 비문 앞에 배치, 통풍성을 고려해 각 유리 보호대마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설치해놓는 등 특별한 관리를 해온 것이었다.  그런데 A씨는 관람객들이 몰려 관리 감독이 소홀해진 틈을 타 유리 보호대 사이에 억지로 손을 넣어 고정돼 있던 덮개를 제거, 좌우로 옮기는 등 박물관 시설을 무단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이 영상 속 여성과 아이가 박물관 입장권을 현장에서 구매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뒤늦게 사건 수사에 나선 관할 공안국은 여성과 아이의 개인 정보를 명확하게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지 네티즌들은 사건이 발생한 지 6일째였던 지난 3일에서야 해당 영상이 SNS에 공개돼 문제의 여성의 몰상식한 행동에 분개하는 분위기다.  논란이 계속되자 박물관 관리사무소 직원 왕 모 씨는 현지 매체에 “4일 오전에 익명의 주민이 전화로 사건을 제보해 알게 됐다”면서 “하지만 확인해본 결과 훼손 우려가 있었던 유리 보호대가 제거된 명청 시대 비문은 뚜렷한 훼손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아직까지 발견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할 공안국에 사건을 신고했으며 순찰을 강화해 관람객들의 몰상식하고 문명화되지 않은 행동을 조기에 적발해 문명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의겸 “김영선, 수조 물 7번 마셔···왜 몸 던져 일본 편 드나”

    김의겸 “김영선, 수조 물 7번 마셔···왜 몸 던져 일본 편 드나”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를 이유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수조 속 물을 마신 것에 대해 “왜 이렇게 몸을 던져가면서까지 일본 정부 편을 드나 이런 의문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영선 의원이 수족관 물 마시는 동영상을 한번 봤는데 7번이나 마시더라. 내가 한번 세봤다. 배부를 정도로 물을 마시던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일본 정부 내에서도 연립 여당에 들어 있는 일본 공명당 대표도 방류를 가을쯤으로 연기하자 이야기하고 일본 여론도 찬성 반대가 엇비슷한 상황인데 일본도 아니고 우리 정부가 그렇게 앞장서서 수족관 그 더러운 물을 마셔가면서까지 일본 편을 들어야 하는지 의문이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김영선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윤영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류성걸 등 기재위 의원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 시장을 둘러보던 중 김영선 의원은 대게가 담긴 수조 속 바닷물을 가리키며 “이 물, 먹어도 되는 게 아니냐”고 물은 후 손으로 물을 떠서 마셨다. 김영선 의원은 다른 가게에 가서도 광어가 담긴 수조에 관심을 보였다. 김영선 의원은 수조물을 가리키며 상인에게 “이건 바닷물이에요, 수돗물이에요”라고 물었고 상인은 “바닷물을 정수해서 쓰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영선 의원은 주저 없이 손을 뻗어 수조물을 한입 떠 마셨다. 류성걸 의원도 김영선 의원의 권유에 수조물을 떠 마셨다. 류 의원은 “아, 이거 완전 바닷물이네. 짭조름한데”라고 말했다. 김영선 의원은 “2011년(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당시)에 방류해 우리 근해까지 온 것이기 때문에 지금 (일본에서) 방류할 물보다 이게 훨씬 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의겸 의원은 “지금 일본이 오염수를 내보냈을 경우에 가장 위험한 나라들, 가까운 나라 순으로 보면 중국, 러시아 반대하고 있다”며 “태평양에 있는 나라들(인)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까지 포함한 18개 나라들이 반대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가깝다고 할 수 있는 대만 정부도 입장이 곤란하니까 침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우리만 앞장서서 이렇게 일본 정부의 편을 들어주는데 이건 친일파 여부를 떠나서 우리가 왜 앞장서서 이렇게까지 일본 정부를 두둔하고 편을 들어야 하는지, 그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간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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