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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부인 김건희 수사 속도내는 검찰…수사팀 보강·압수수색

    윤석열 부인 김건희 수사 속도내는 검찰…수사팀 보강·압수수색

    검찰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최근 수사 인력을 보강하고 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자료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2010~2011년 시세 조종을 통한 주가조작 과정에서 김씨가 주식과 자금을 대고 차익을 봤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 앞서 경찰은 2013년 이 사건과 관련해 내사를 벌였지만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사건을 종결한 바 있다. 검찰은 이달 초 증권사 6곳에서 2010년 전후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내역을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해 2013년 권 회장을 지분 공시 의무 위반 혐의로 조사한 자료도 확보했다. 김씨는 권 회장으로부터 소개받으 이모 씨에게 10억원이 들어있는 모 증권사 계좌를 맡기는 방식으로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고 의심을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를 둘러싼 의혹을 밝히기 위해 수사팀 인력도 보강하고 있다. 지난달 말 이뤄진 중간 간부 인사에서 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에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횡령·배임 사건을 맡은 이력이 있는 박기태 부부장검사와 신라젠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한문혁 부부장검사 등 금융·증권 범죄 전문가들을 추가 배치했다. 최근 대검찰청에서 회계 전담 수사관 4명도 파견받은 데 이어 한국거래소에 전문인력 파견 요청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인사]

    ■법무부 <공익법무관 전보 및 파견>◇송무 담당△법무부 감찰담당관실 최민현△출입국심사과 이재준△법무심의관실 하정엽△법무과 임유송△국제분쟁대응과 이동건△국가소송과 김봉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파견) 노연호(국가보훈처 파견) 박상록(중앙노동위원회 파견) 박제범(질병관리청 파견) 박지호(산업통상자원부 파견) 박형근(환경부 파견) 이재형 전형오(금융위원회 파견) 정천교(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파견) 김무성 김의석(행정안전부 파견)△행정소송과 고경환 김성현 김승준 박태종 이재득 정의준 도준엽 박석현 유상재 정재희△법조인력과 이승목 △검찰과 송태환△교정기획과 박건백△서울출입국외국인청 조민성 이성근△대검찰청 박선민 김동욱△서울고등검찰청 구본효 남궁명 안성식 권혁준 김선홍△수원고등검찰청 김문주 송원준△대전고등검찰청 김현수 이재은△대구고등검찰청 강민성△부산고등검찰청 이유진△광주고등검찰청 곽탁영△서울중앙지방검찰청 윤상운△인천지방검찰청 임승빈△춘천지방검찰청 황보관범△청주지방검찰청 김용휘△울산지방검찰청 박기웅△창원지방검찰청 이상백△전주지방검찰청 조원진△제주지방검찰청 김경환 ◇구조 담당△법무부 인권구조과 채민재 이승호△인권조사과 황수민△대검찰청 조원오△서울중앙지방검찰청 김효빈△서울남부지방검찰청 김상오△서울중앙지부 김계원△인천지부 정준영△청주지부 김정우△울산지부 김광현△고양출장소 김태훈△안양출장소 이한솔△천안출장소 윤재빈△대구서부출장소 이재형△부산동부출장소 이원석△진주출장소 오준석△군산출장소 강현우 <공익법무관 신규 임용> ◇송무 담당△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김정완 문휘소△법무과 김시온 송기현 이계민△국가소송과 권순민 김태군 문지원△행정소송과 곽윤재 라웅진 안일홍 오준호 유병민△통일법무과 이현호△상사법무과 홍순형△법조인력과 정순형△형사법제과 국주호 이경수 정재훈△국제형사과 조민규△치료처우과 김영진△출입국심사과 차하성△서울고등검찰청 조성진△대구고등검찰청 정상욱△의정부지방검찰청 이재윤 ◇구조 담당△부천출장소 나영현△목포출장소 김휘연△순천출장소 박주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임이사△부사장 겸 경영혁신본부장 이정관△주거복지본부장 하승호△스마트도시본부장 신경철 ◇부서장△글로벌사업본부장 윤효경△감사실장 이영웅△IT기획운영처장 김미숙△총무고객처장 주양규△노사협력처장 임도식△공정계약단장 최용택△스마트도시계획처장 장희철△스마트도시개발처장 송종호△신도시사업혁신단장 김형식△공공주택전기처장 어진명△고객품질혁신단장 류창수△남북협력처장 강오순△쿠웨이트사업단장 이종우△토지은행기획단장 이상일△단지기술처장 신광호△서울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이이문△서울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신홍길△인천지역본부장 박봉규△인천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류옥현△경기지역본부 화성사업본부장 황필재△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최재열△대전충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이영미△경남지역본부장 홍준표△경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김형주△세종특별본부 주택사업처장 이문수△세종특별본부 세종국가시범도시사업단장 문홍철 ■우정사업본부 ◇4급△전주우체국장 우순만△동전주우체국장 전양권△익산우체국장 김경일△완주우체국장 임인규 ■한국금융연구원 ◇보직 발령△서정호 은행·보험연구2실장△지만수 국제금융연구실장△임형석 금융소비자연구실장△송민규 자본시장연구실장△신용상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임형준 단기금융연구센터장 ■호원대학교 △부총장 겸 기획처장 장병권△교무·학생처장 장범환△입학홍보처장 박진아△교육혁신처장 김은정△산학협력단장 박형주 ■포춘코리아 △편집국장 이규복△편집부장 민선화△디지털마케팅국 광고팀장(부장) 박노경△디지털마케팅국 전략기획팀장(부장) 이준섭
  • 윤석열 재판 나온 심재철 “정치 중립 신뢰 훼손… 총장 자격 없었다”

    윤석열 재판 나온 심재철 “정치 중립 신뢰 훼손… 총장 자격 없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징계 취소 소송 첫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선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이 ‘재판부 분석 문건’에 대해 “판사를 회유하고 협박하기 위한 언론플레이용”이라고 주장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정용석) 심리로 19일 오후 열린 윤 전 총장의 징계처분 취소 소송의 첫 변론기일에는 심 지검장과 이정현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법정에서는 심 지검장이 윤 전 총장 징계 당시 ‘주요 특수·공안사건 재판부 분석’ 문건에 대해 “재판부를 회유·협박하는 데 악용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지적한 진술서가 공개됐다. 윤 전 총장 측 변호인이 “검사들이 실제 판사들을 회유·협박하는 용도로 이걸 사용할 수 있느냐”고 거듭 묻자 심 지검장은 “공판 때는 전혀 필요 없는 내용으로 재판부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는 언론플레이용”이라고 답했다. 다만 실제 사용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제가 알기론 없다”고 답했다. 윤 총장 측은 해당 문건 속 판사들이 맡은 사건에 대해 심 지검장이 진술서에서 ‘총장이 사활을 걸고 현 정권과 싸우는 사건’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사법농단이나 국정농단 사건도 포함돼 있는데 해당 사건들이 심 지검장의 설명에 부합하는지 의문스럽다는 취지다. 심 지검장은 “총장이 어떤 방식으로든 유죄를 받아야 하는 사건들이라 (해당 문건이) 만들어졌다는 의미”라고 대답했다. 심 지검장은 증인신문이 마무리될 무렵 “전체적인 징계 과정에서 총장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신뢰 훼손을 가장 중요하게 봤다”며 “국민으로부터 총장이 정말 정치적 중립을 지켰는지 보면 총장 자격이 없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
  • 윤석열 재판 나온 심재철 “전 채널A 기자, 권언유착 증거 인멸”

    윤석열 재판 나온 심재철 “전 채널A 기자, 권언유착 증거 인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징계 처분 취소 소송 첫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이 윤 전 총장의 채널A 관련 감찰·수사 방해 혐의와 관련해 “수사가 지연되는 과정에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정용석) 심리로 19일 오후 진행된 윤 전 총장의 징계 처분 취소 소송 첫 변론기일에는 심 지검장과 이정현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징계 사유 중 하나인 ‘채널A 감찰 방해·수사 방해 혐의’와 관련해 지난 16일 이 전 채널A 기자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윤 전 총장의 지시로) 수사가 지체됐다고 볼 수 있느냐”는 취지로 심 지검장에게 물었다. 그러자 심 지검장은 “이 전 기자가 (수사가 지체되는 사이) 주요 증거들을 인멸했고, 증거조작을 하려고 시도했다”면서 “채널A의 자체 조사를 보면 상당히 심각한 내용이 많은데 (검찰 조사에는) 그런 게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MBC 보도 직후 바로 강제 수사에 착수할 근거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심 지검장은 “피해자 등 서너 명만 조사하면 기본 자료가 나왔을 사안”이라고 답했다. 한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 전 기자는 이날 ‘제보자 X’로 알려진 지모씨에 대한 수사 촉구 요청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아울러 이 사건과 관련한 글로 이 전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에 대한 엄벌 탄원서도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이 전 기자는 오는 23일 해당 재판에 직접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 한동훈 ‘반격’… 민언련 ‘압박’… 검언유착 새 수사팀 ‘고심’

    한동훈 ‘반격’… 민언련 ‘압박’… 검언유착 새 수사팀 ‘고심’

    한, 당시 수사 관계자에 법적 대응 예고최초 고발한 민언련 “수사 협조해야”대검 배제로 서울중앙지검이 결정권법원이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게 무죄를 선고하며 후폭풍이 거세다. 이 사건 공모 혐의를 받는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수사 관련자들에 대한 전방위적 법적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한 부원장에게 검찰 수사 협조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한 부원장 사건 수사와 처분을 두고 서울중앙지검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이선혁)는 이 전 기자와의 공모 혐의로 한 부원장을 1년 넘게 수사 중이다. 지난해 3월 민언련의 고발로 검찰은 해당 수사에 착수했고, 같은 해 8월 이 전 기자를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지만 한 부원장과의 공모 혐의는 적시하지 못했다. 이후 추가 수사를 이어 왔지만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최초 수사팀장이었던 정진웅 울산지검 차장검사에 이어 수사를 맡았던 변필건 창원지검 인권보호관은 수차례 한 검사장에 대한 무혐의 처분 의견을 보고했다. 그러나 당시 중앙지검장이던 이성윤 서울고검장은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결재를 미뤘다. 한 부원장의 휴대전화를 들여다봐야 공모 여부를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16일 법원은 이 전 기자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 정보 취재를 위해 취재원에게 보낸 서신 등이 강요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특종 욕심으로 피해자를 압박한 점 등은 명백한 취재윤리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1심 판결 결과로 일각에서는 수사 책임론이 거세다. 한 부원장은 검언유착 프레임은 권력 수사에 대한 보복이었다면서 수사 관계자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반면 이 사건을 최초 고발한 민언련은 한 부원장의 수사 협조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한 검사장 사건 처분을 두고 최근 검찰인사로 교체된 수사팀과 지휘부의 고심도 깊어질 전망이다. 이 사건은 지난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대검찰청의 수사 지휘가 배제돼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최종 결정권을 쥐고 있다.
  • 한명숙 “윤석열 검찰, 조국 온 가족 볼모로 무자비 도륙”…“부끄럼도 몰라”

    한명숙 “윤석열 검찰, 조국 온 가족 볼모로 무자비 도륙”…“부끄럼도 몰라”

    한 “‘한명숙 구하기’는 언론과 야당 프레임”“정치검찰, 권력의 충견” 윤석열 검찰 맹비난“與, ‘무소불위 괴물’ 檢 억제법 왜 머뭇대나”윤석열 “‘한명숙 구하기’ 부끄러움도 몰라… 억울하면 재심 신청하라” 법무부 발표 비판“대법서도 전원합의체로 유죄 판결 확정”친노무현계(친노) ‘대모’로 불리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비리 의혹과 검찰개혁 등 이른바 ‘조국 사태’에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검찰주의자들이 지휘권을 가진 상관을, 온 가족을 볼모로 무자비하게 도륙했다”고 맹비난했다. 한명숙 “내 사건 검사 수사행위 자체가 범죄라는 것이 명확히 드러나야” 한 전 총리는 지난달 30일 출간한 자서전 ‘한명숙의 진실’에서 조국 사태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 등 검찰주의자들의 발호를 남의 일 같지 않게 아프게 목도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한 전 총리는 ‘정치검찰’, ‘권력의 충견’, ‘제 식구 감싸기’ 등의 표현으로 검찰 조직에 대한 불신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유죄 판결을 반박,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나의 사건에서 검사의 수사행위 자체가 범죄라는 것이 명확히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근 10년 동안을 어둠 속에 갇혀 살았다. 6년 세월을 검찰이 만든 조직재판과 싸웠다”면서 “결국 불의한 정권과 검찰 그리고 언론의 무자비한 공격에 쓰러져 2년을 감옥에서 보내야 했다. 날 견디게 한 희망은 진실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었다. 난 결백하고 그것은 진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책을 통해 제가 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말은 ‘제2의 한명숙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면서 “제 기록이 또 다른 억울한 사건을 막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170석 與, 검찰개혁 눈치보며 뭉개나”“檢저항 핑계로 주저 앉는게 말이 되냐”“문재인 대통령, 진심 그 자체” 호평 한 전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내 검찰개혁 속도조절론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170여석의 거대 여당이 ‘무소불위의 괴물’인 검찰을 억제하기 위한 법안을 처리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검찰의 저항도, 검찰개혁을 반대하는 일부 정치 세력의 방해도 예상했던 것”이라면서 “이를 핑계로 주저앉거나 머뭇거리는 게 말이 되느냐”고 꼬집었다. 한 전 총리는 이어 “막바지에서 언제나 결정하지 못하고 눈치 보며 뭉개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이 순간 필요한 것은 청와대와 국회가 국민의 성원을 믿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14일 한 전 총리 모해위증 교사 의혹에 대한 검찰의 처리 과정에서 부적절한 수사 관행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저서에서 “일부 언론과 야당에서 ‘한명숙 구하기’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데 과연 그럴까, 이미 2년의 형을 다 살고 나왔다”면서 “개인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검사들이 그동안 써왔던 범죄적 수사 관행을 없앨 좋은 기회였다”고 호평했다. 또 2007년 국무총리직에서 물러난 직후 대선출마를 결심한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차례 권유에 따른 것이라며 “내가 내세웠던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을 노 대통령이 인정해 준 셈”이라고 썼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분, 진심 그 자체”라고 칭찬했다. 대선 경선을 치르는 여권을 향해서는 “후보가 결정되면 그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적극적으로 지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윤석열 “한명숙 단 한 사람을 위해사법 체계 망가뜨리는게 정상이냐” “文정권, 법 무시·‘우리 편만 살린다’ 태도”“압도적 정권 교체해야 하는 이유” 반면 야권의 대선주자 윤 전 총장은 한 전 총리의 모해위증 의혹 진정 처리 과정에서 절차적 정의가 침해됐다는 법무부·대검찰청의 합동 감찰 결과와 관련, “한명숙 구하기”라면서 “한명숙씨가 불법 정치자금을 받지 않았고, 대법원의 유죄 판결이 그렇게 억울하다면 재심을 신청하면 된다”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한명숙 불법정치자금 수수사건에 관련된 법무부의 발표를 봤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전 총장은 “하다 하다 안되니 요란하기만 하고 알맹이도 없는 결과 발표로 ‘한명숙 구하기’를 이어가는 것”이라며 “국민이 또다시 속을 것이라고 착각하며 부끄러움조차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법원도 수사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보아 전원합의체로 불법정치자금 수수에 대해 유죄판결을 확정했다”면서 “현 정권의 주도로 진행된 무리한 감찰에서도 수사과정에서의 불법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한명숙 단 한 사람을 위해 이렇게까지 막무가내로 사법 체계를 망가뜨리는 것이 정상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현 정권은 ‘우리 힘이 더 세니 대법원 판결 따위는 무시하고 우리 편만 살릴 거다, 너희들이 뭐 어쩔 건데’ 식의 태도로 일관한다”면서 “힘을 모아 이 정권의 연장을 막고 압도적으로 정권을 교체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법무부와 대검은 지난 14일 한 전 총리 사건 수사 과정에서 한 전 총리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재소자 4명을 100차례 이상 소환해 증언 연습을 시키는 등 부적절한 관행이 다수 확인됐다고 발표했었다. 다만 대검은 이날 한 전 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수사팀 검사 2명에 대해 각각 불문과 무혐의를 의결해 징계 청구를 하지 않기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합동감찰 결과가 ‘한명숙 구하기’라는 지적에 대해 “한명숙 구하기가 아니다. 절차적 정의의 훼손 때문에 대검에서도 징계위가 있었던 것이지 누구를 구하려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추미애 “죄다 검언유착”…한동훈 “책임자가 헛소리”

    추미애 “죄다 검언유착”…한동훈 “책임자가 헛소리”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동재 채널A 전 기자의 무죄 판결을 두고 “수사와 재판도 (모두) 검언유착”이라고 비판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한동훈 검사장이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허황된 소리를 한다”고 비판했다. 한 검사장은 17일 입장문에서 “권언유착 공작과 수사 상황 불법 공개의 책임을 져야 할 추미애씨가 사법부 판결로 검언유착 프레임이 부정되고, 기자 본인들에게조차 전부 무죄가 선고된 다음 날 사법부의 재판 결과를 부정하는 긴 글을 썼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수사와 재판은 추미애씨가 역사상 두 번째 수사지휘권을 발동해서 검찰총장을 완전히 배제하고, 직접 고른 검사들을 시켜 보고받으며 수사하고 재판까지 한 것인데 지금 와서 ‘검언의 재판 방해’라는 새로운 버전의 허황된 소리를 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앞서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홍창수 부장판사는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기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기자의 후배로 취재를 함께 한 백모 기자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을 기자가 취재윤리를 위반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추 전 장관은 선고 당일 “사건과 관련해 거악인 내부조력자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에 대한 검찰총장의 집요한 감찰과 수사 방해가 있었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검언유착의 결과로, (검찰)개혁이 더 절실해졌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러면서 “검찰의 완벽한 수사 방해와 재판 방해로 진실이 이길 수 없는 한심한 작태는 처음부터 예견된 것”이라며 “이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전 기자는 취재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여권 인사들의 비리를 제보하라’고 강요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한때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검언유착 사건으로도 불렸으나, 검찰은 이 전 기자를 기소하면서 한 검사장과의 공모 혐의를 적시하지 않았다. 당시 추 전 장관은 이 사건을 두고 대검찰청 지휘부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계속 충돌하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관여하지 말라는 취지의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바 있다.
  • “한명숙 구하기” 비판한 윤석열…박범계 “과거에 자꾸 머물러 계시나”

    “한명숙 구하기” 비판한 윤석열…박범계 “과거에 자꾸 머물러 계시나”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16일 법무부과 대검찰청의 합동감찰 결과를 두고 “한명숙 구하기”라고 비판한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 “과거에 자꾸 머물러 계시나”라고 불쾌감을 표했다.박 장관은 이날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만난 취재진에 “저는 법관을 한 사람으로, 한쪽 주장에 의해서만 판단하지 않는다”며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의혹 사건 관련 합동감찰을 겨냥한 윤 전 총장과 조남관 법무연수원장의 비판을 일축했다. 조 원장은 전날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한 전 총리 사건 법무부·대검 합동감찰 결과 발표에 대한 전임 대검 지휘부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관련 민원사건 처리에 관여했던 전임 대검 지휘부 입장에서 볼 때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돼 있어 바로잡고자 한다”면서 “절차적 정의는 법리와 증거를 따를 때 지켜지는 것이지 어느 한 쪽의 주장이나 신념에 의해 실현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조 원장의 주장이다. 제 입장과는 다르지만 조 원장 입장에서는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다고 본다”라면서도 대검이 해당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 대검 감찰부의 독립성이 보장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대검 감찰부장을 외부 인사로 임명하고 감찰 개시와 결과만을 총장에게 보고하게 한 건 감찰 업무의 독립성을 위한 것”이라며 “감찰 업무가 독립되지 않으면 말 그대로 ‘제 식구 감싸기’가 되는 것이고, 이는 공수처 탄생의 배경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합동감찰 대상이 된 그 사안은 감찰의 독립성이 존중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또 윤 전 총장이 전날 자신의 SNS에 “하다 하다 안 되니 요란하기만 하고 알맹이도 없는 결과 발표로 ‘한명숙 구하기’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질문에는 “과거에 자꾸 머물러 계시면 어떻게 하느냐”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 윤석열 “‘한명숙 구하기’ 부끄러움도 몰라…억울하면 재심 신청해”

    윤석열 “‘한명숙 구하기’ 부끄러움도 몰라…억울하면 재심 신청해”

    “요란하고 알맹이 없는 결과 발표”“대법서도 전원합의체로 유죄 판결 확정”“文정권, 법 무시·‘우리 편만 살린다’ 태도”“압도적 정권 교체해야 하는 이유” 대검, 한명숙 수사팀에 징계 청구 않기로박범계 “한명숙 구하기 아냐”야권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모해위증 의혹 진정 처리 과정에서 절차적 정의가 침해됐다는 법무부·대검찰청의 합동 감찰 결과와 관련, “한명숙 구하기”라면서 “한명숙씨가 불법 정치자금을 받지 않았고, 대법원의 유죄 판결이 그렇게 억울하다면 재심을 신청하면 된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한명숙 단 한 사람을 위해 사법 체계 망가뜨리는게 정상이냐” 윤 전 총장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한명숙 불법정치자금 수수사건에 관련된 법무부의 발표를 봤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전 총장은 “하다 하다 안되니 요란하기만 하고 알맹이도 없는 결과 발표로 ‘한명숙 구하기’를 이어가는 것”이라며 “국민이 또다시 속을 것이라고 착각하며 부끄러움조차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법원도 수사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보아 전원합의체로 불법정치자금 수수에 대해 유죄판결을 확정했다”면서 “현 정권의 주도로 진행된 무리한 감찰에서도 수사과정에서의 불법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한명숙 단 한 사람을 위해 이렇게까지 막무가내로 사법 체계를 망가뜨리는 것이 정상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현 정권은 ‘우리 힘이 더 세니 대법원 판결 따위는 무시하고 우리 편만 살릴 거다, 너희들이 뭐 어쩔 건데’ 식의 태도로 일관한다”면서 “힘을 모아 이 정권의 연장을 막고 압도적으로 정권을 교체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법무부와 대검은 지난 14일 한 전 총리 사건 수사 과정에서 한 전 총리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재소자 4명을 100차례 이상 소환해 증언 연습을 시키는 등 부적절한 관행이 다수 확인됐다고 발표했었다.박범계 “한명숙 사건, 절차적 정의 훼손누구 구하려던 건 아냐” 반박 다만 대검은 이날 한 전 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수사팀 검사 2명에 대해 각각 불문과 무혐의를 의결해 징계 청구를 하지 않기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무혐의는 증거 부족 등으로 감찰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불문은 징계사유는 인정하되 징계는 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할 때 내려지는 처분이다. 검찰 안팎에선 한 전 총리 수사팀에 대한 징계 청구가 무산되면서 애초 3년의 징계 시효가 끝난 사안에 대해 감찰위를 연 것 자체가 무리한 시도였다는 지적도 나왔다. 대검 감찰위는 중요 감찰사건에 대한 징계 청구 등을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대검 감찰위가 징계 시효를 감안한 적절한 조치를 내렸다. 결론에 동의한다”면서 “과거 일부 수사에서 잘못된 문화와 수사방식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극복해 과거와 단절된 미래 검찰의 모습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표한 합동감찰 결과가 ‘한명숙 구하기’라는 지적에 대해 “한 전 총리에 대해 실체적 판단이 없었는데 어떻게 구해지느냐. 한명숙 구하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절차적 정의의 훼손 때문에 대검에서도 징계위가 있었던 것이지 누구를 구하려는 게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 “법무부 발표, 사실과 달라” 박범계 정면 반박한 조남관

    “법무부 발표, 사실과 달라” 박범계 정면 반박한 조남관

    조남관 법무연수원장이 15일 “절차적 정의는 오로지 법리와 증거를 따를 때 지켜지는 것이지 어느 한쪽의 주장이나 신념에 의해서 실현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전날 법무부의 발표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조 연수원장은 이날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전임 대검 지휘부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한 전 총리 사건을 계기로 시행된 약 4개월에 걸친 대검찰청과의 합동감찰 결과에 대해 “검찰의 부적절한 수사관행이 확인됐다”고 밝힌 것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이다. 조 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3월 사퇴한 이후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한 전 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수사팀의 모해위증 교사 의혹에 대해 박 장관이 수사지휘를 내리자, 대검 부장회의를 열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조 원장은 이날 올린 글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수사관행에 대해 검찰이 마땅히 그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개선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관련 민원사건 처리에 관여했던 전임 대검 지휘부 입장에서 볼 때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포함돼 있어 부득이하게 이 글을 통해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조 원장은 법무부가 발표한 내용 가운데 크게 2가지 부분을 지적했다. 대검 지휘부가 지난해 9월부터 사건 조사를 개시한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당시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을 올 3월 돌연 배제한채 사건의 결론을 내려 ‘제식구 감싸기’ 의혹을 초래했고, 그 과정에서 대검 기획조정부가 일방적으로 선정한 대검 연구관 회의로 무혐의 의견을 도출했다는 부분이다. 조 원장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비직제인 감찰정책연구관으로 발령받은 임 담당관에게는 한 전 총리 사건을 처리할 권한이 처음부터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본건은 대검 감찰 3과에 접수돼 당연히 감찰3과장이 주임검사가 되어 처리해 왔다”면서 “감찰부장의 지시를 받아 이 사건 조사에 관여한 것은 사실이나 대검 감찰3과에 소속된 다른 연구관처럼 주임검사를 보조한 것이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대검 사무분장 규정에 따라 고검검사급 이상 검사의 비위에 대한 감찰 및 수사는 감찰 3과장이 담당하고, 다른 검사가 이를 처리하도록 하려면 검찰총장의 배당 또는 재배당 지시가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대검이 올 3월에도 설명한 내용이다.법무부는 이번 발표 때 박 장관이 수사지휘를 내리기 전 대검 기조부가 일방적으로 35기 연구관(부부장검사) 회의를 소집해 사건을 무혐의 처리했다는 부분도 문제 삼았다. 임은정 담당관은 당시 회의에 참석을 거부해 의결 과정에서 빠졌다. 조 원장은 이와 관련 “감찰부장에게 전문수사자문단 회부를 제의했으나 거부해 임박한 공소시효 등을 고려할 때 협의체 결정이 최선의 방안이라 판단했다”며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공정성 시비를 불식시키고자 위증교사 의혹을 받는 검사들과 근무연이 있는 연구관들은 모두 제외시키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은정 연구관이 회의체 참여를 거부했기에 나머지 인원들만으로 장시간 논의했고 전원일치 혐의없음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검은 감찰위원회를 열고 모해위증 교사 의혹이 제기됐던 한 전 총리 수사팀 검사 2명에 대해 불문·무혐의를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문은 징계사유는 인정하되 징계는 하지 않는 게 타당하다고 판단할 때 내려지는 처분이다. 애초에 검사징계법상 징계 시효인 3년이 이미 지난 사안에 대해 감찰위를 연 것을 두고 검찰 안팎에선 비판이 제기된다. 그러나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서 “대검에서 징계 시효를 감안해 수사팀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다”면서 “대검 감찰위의 결론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법무부 감찰관실도 (해당 검사들을)만나봤다”면서 “감찰위가 열린 것은 당연히 (보고를 받아)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번 합동 감찰이 특정인을 징계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그동안 강조해왔다. 그런데도 대검이 감찰위를 연 것을 두고 비판이 일자 박 장관은 “대검에서 자체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제가 ‘과거가 아닌 미래‘라고 한 것과 크게 이율배반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특수 수사에서 있었던 잘못된 수사 방식을 극복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수사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근 ‘가짜 수산업자’ 사건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검찰 내 스폰서 관행’에 대한 진상조사에 대해 박 장관은 “전적으로 감찰관실에 맡겨져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비공개 암행 감찰 등 방안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제 입에서 암행 감찰 얘기가 나온 적은 없다”고 답을 피했다.
  • “당신의 계좌가 범죄에 이용됐습니다”…검사·수사관 사칭 보이스피싱범 기소

    “당신의 계좌가 범죄에 이용됐습니다”…검사·수사관 사칭 보이스피싱범 기소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입한 뒤 검사와 검찰 수사관을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15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 박진성)는 보이스피싱 조직 관리책 A(28)씨와 보이스피싱 조직 콜센터 상담원 B(29)씨 등을 범죄단체가입·활동과 사기, 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2017년 3∼10월 중국 강소성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입한 뒤 국내 피해자들을 상대로 검사와 검찰 수사관을 사칭해 수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사관을 사칭하는 조직원이 피해자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당신의 계좌가 범죄에 이용됐다”고 거짓말을 한 뒤 검사 사칭 조직원이 전화를 넘겨받아 “범죄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현금을 출금해 금감원 직원에게 전달하라”고 속이는 방법으로 7000만원 상당을 편취하거나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는 지난 5월 보이스피싱 공범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해 “보이스피싱 범행을 한 사실이 없다”고 허위 증언해 위증 혐의도 받고 있다. 당초 경찰은 피의자들이 범행을 부인한 데다 피해 금액을 특정하기 어려워 사기미수 등으로만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총책을 특정했고, 관련 공범 조사와 법리 검토를 통해 조직의 실체를 파악해 피해 금액을 밝혀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이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에도 검사·수사관 등 수사기관 사칭 범행은 끝까지 추적해 보이스피싱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검은 지난 8일 일선 검찰청에 전담 검사를 지정하는 등 보이스피싱 범죄 엄정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대검은 검사 등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그 피해규모도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대검 반부패·강력부에 보이스피싱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 “검찰이 ‘한명숙 증인’ 100여회 소환·증언 연습시켜”

    “검찰이 ‘한명숙 증인’ 100여회 소환·증언 연습시켜”

    법무부가 14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의혹과 관련해 당시 수사팀이 재판 증인을 100회 이상 반복 소환해 특정 방향으로 증언을 연습시키는 등 부적절한 수사 관행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지난 4개월간 합동으로 진행한 감찰결과를 직접 발표하면서 “당시 검찰총장은 극히 이례적으로 감찰부가 아닌 인권부에 재배당하라고 지시했고, 업무 담당자를 교체해 ‘제 식구 감싸기’라는 의혹을 자초했다”며 최근 대권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판했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 2년의 확정 판결이 난 한명숙 전 총리 구하기를 위한 ‘정치적 감찰’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법무·대검 합동감찰결과 브리핑을 열고 “한 전 총리 사건의 수사 기록을 보면 공소가 제기된 이후에도 법정 증인 출석이 예정된 참고인들이 검찰에 100회 이상 소환돼 증언할 내용 등에 대해 미리 조사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일부 증인의 경우 새벽 늦게까지 조사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재소자 증인들에게 외부인과 자유롭게 접견하고 통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부적절한 편의가 제공된 사실도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당시 수사팀은 소환조사를 통해 참고인들의 진술을 듣고도 기록하거나 사건 기록에 담지 않은 것으로도 드러났다. 박 장관은 대검이 이미 ‘혐의 없음’으로 종결하고 공소시효까지 만료된 이번 의혹의 책임자로 윤 전 총장을 지목했다. 박 장관은 검사의 증언 연습 폭로가 담긴 재판 증인의 민원과 관련해 “법무부는 이 민원을 관련 규정에 따라 대검 감찰부에 이첩했는데, 당시 총장은 극히 이례적으로 감찰부가 아닌 인권부에 재배당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의 반대 의견을 묵살하는 동시에 위 민원을 조사하던 감찰정책연구관이 모해위증으로 재소자 증인들을 형사입건하겠다고 보고하자, 감찰3과장을 주임검사로 지정하는 방법으로 업무 담당자를 교체했다”고 덧붙였다.법무부는 이번 의혹에서도 확인된 검사의 ‘증언 연습’ 관행 근절을 위해 검사의 증인 사전접촉을 최소화하는 한편 면담 내용의 기록과 보존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이 사건과 관련해 박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열렸던 대검 부장회의 결과와 내용이 회의 직후 특정 언론을 통해 유출된 점을 비롯한 검찰의 고질적인 ‘피의사실 유출’에 대해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때 만들어진 형사사건 공개 금지 규정을 대폭 개정해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해당 규정을 위반하는 피의사실 유출에는 각 검찰청의 인권보호관이 진상조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발표에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증인에 대한 과도한 사전 면담과 피의사실 유출은 고질적인 문제”라면서도 “제도 개선에 나서게 된 계기가 하필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난 한 전 총리에게 유리한 내용의 민원이라는 점은 그 목적과 순수성에 의심을 살 만하다”고 꼬집었다. 이번 합동감찰에서 위증교사 의혹 조사를 방해한 당사자로 사실상 윤 전 총장이 지목됨에 따라 이미 이와 관련된 고발을 접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 공수처 ‘스폰서 검사’ 김형준 뇌물 혐의 재수사

    공수처 ‘스폰서 검사’ 김형준 뇌물 혐의 재수사

    검찰이 5년 전 기소 대신 해임 처분으로 마무리한 김형준(51) 전 부장검사의 뇌물수수 혐의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재수사에 들어간다. 김 전 검사의 ‘스폰서’로 알려진 중·고교 동창 김모씨가 검찰이 앞서 무혐의 처분을 내린 김 전 검사의 일부 뇌물수수 의혹을 다시 수사해 달라며 2019년 경찰에 고발하면서 불거진 사건이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김 전 검사와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박모(51) 변호사를 각각 입건하고 직접 수사에 착수했다. 김 전 검사는 2016년 3~9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박 변호사에 대한 수사를 무마해 준 대가로 3차례에 걸쳐 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박 변호사는 2015년 11월 금융위원회의 수사 의뢰로 당시 김 전 검사가 단장을 맡고 있던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대검찰청은 2016년 10월 동창생 김씨로부터 수사 편의를 봐주고 5000여만원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김 전 검사를 구속 기소했다. 김 전 검사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감형돼 석방됐다. 그러나 대검은 김 전 검사가 박 변호사로부터 수수한 뇌물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판단해 중징계인 해임 처분만 내렸다. 수사 무마 정황 등 뇌물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였다. 다만 경찰은 김씨가 고발한 이 사건을 1년여에 걸쳐 수사한 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약 8개월 동안 사건을 쥐고 있다가 지난달 공수처로 넘겼다. 공수처는 검토 끝에 사건을 직접 수사하기로 하고 고발인인 김씨를 불러 조사할 전망이다. 김 전 검사와 박 변호사의 소환 조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르면 14일 검찰의 직접수사 관행 개선안이 담긴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합동 감찰 결과가 발표된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합동감찰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제도와 조직문화 개선의 발판으로 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산업자 로비 의혹으로 불거진 검찰 내 ‘스폰서 문화’에 대해서는 이날 류혁 감찰관·임은정 감찰담당관과 회의를 열어 구체적 감찰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를 중단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1심 첫 재판이 다음달 23일 열린다.
  • 기소권 이어 검사 비위 수사권 다툼… ‘도돌이표’ 공검갈등 부른 모호한 법

    기소권 이어 검사 비위 수사권 다툼… ‘도돌이표’ 공검갈등 부른 모호한 법

    검사 비위 ‘범죄 혐의 발견’에 의견 갈려檢, 유보부 이첩도 법적 근거 없다 판단윤석열 감찰 자료 제출 두고도 대립 첨예“세부적 법 개정·정치권 컨트롤타워 필요”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검찰의 갈등이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한 채 반복되고 있다. 개별 사건의 기소권에 이어 검사 비위 수사권을 두고 또다시 두 기관이 충돌하면서 법조계에서는 갈등을 조율할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공수처는 대검찰청에 검사의 고위공직자 범죄에 관한 전체 사건 목록과 불기소 결정문 등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대검은 검사의 구체적인 범죄 혐의가 발견되지 않으면 자체 불기소 결정을 내릴 수 있고, 불기소 결정한 사안에 대한 자료를 공수처를 비롯한 외부 기관에 제출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두 기관의 갈등은 공수처법 25조 2항 ‘검찰이 검사의 고위공직자범죄 혐의를 발견하면 공수처에 이첩’ 규정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됐다. 검찰은 ‘범죄 혐의 발견’을 조사 등을 통해 범죄 혐의를 확인한 경우로 해석하지만, 공수처는 검사 비위 사건을 인지만 해도 공수처에 넘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법조계에서는 이런 갈등의 배경으로 공수처법의 모호함에 있다고 지적한다. 공수처법이 야당의 반대 속에 급하게 제정된 탓에 법조인들의 해석도 엇갈린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공수처와 검찰의 권한과 의무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법률로만 가능하며 현행법상 검찰이 불기소 결정문을 공수처에 제출할 근거가 없다”고 봤다. 반면 법무법인 이공의 양홍석 변호사는 “공수처법의 ‘범죄 혐의 발견’이란 문구를 ‘수사를 통해 혐의를 발견한 때’로 한정 해석할 근거가 없다”라면서 “검사 범죄 혐의의 진정, 민원, 고소·고발 시에도 공수처 이첩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공수처가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검찰에 재이첩하며 주장한 ‘기소권 유보부 이첩’을 둘러싼 갈등도 계속되고 있다. 검찰은 “사건과 권한의 분리 이첩은 불가능하다”며 해당 사건에 연루된 이규원 검사 등을 직접 기소했고, 법원도 “확정적 견해는 아니지만, 검찰의 공소제기가 위법하다는 명확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수처가 수사 중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감찰 자료를 법무부와 대검에 요청한 것을 두고도 해석이 갈린다. 양 변호사는“공수처의 수사개시부터 종료까지의 수사 절차의 세부 규정, 타수사기관과 관계를 시점과 사유별로 세세히 규정하는 식의 법 개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정치권에서 상징적으로라도 갈등을 조율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대법 “정경심 PC 숨긴 자산관리인 유죄”

    대법 “정경심 PC 숨긴 자산관리인 유죄”

    정경심(59) 동양대 교수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주요 증거를 숨긴 혐의로 기소된 자산관리인 김경록(39)씨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 김씨에게 증거은닉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 교수는 1심에서 해당 혐의와 관련해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검찰은 원심 판단이 잘못됐다며 항소심에서 다투고 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는 8일 증거은닉 혐의로 기소된 프라이빗뱅커(PB) 김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관련 재판 중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온 건 지난달 30일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9)씨에 이어 두 번째다. 김씨는 2019년 8월 검찰의 조 전 장관 가족 수사가 본격화하자 정 교수의 지시를 받고 정 교수 자택 PC 하드디스크 3개와 동양대에 있는 정 교수 업무용 PC 1대를 숨겨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김씨가 숨긴 하드디스크와 PC에서 정 교수의 형사사건에 관한 주요 증거들이 발견된 점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봤다. 다만 김씨가 이후 하드디스크를 검찰에 임의제출한 점 등은 양형에 고려됐다. 2심 또한 이러한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정 교수는 김씨에게 증거은닉을 지시한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받았으나, 1심 재판부는 정 교수가 김씨에게 ‘지시’가 아닌 ‘공모’를 통해 증거를 숨겼다고 보면서 ‘자신의 형사사건 증거를 숨기는 건 죄가 될 수 없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그러나 검찰은 정 교수의 항소심에서 “정 교수가 김씨에게 하드디스크 3개와 동양대 PC를 건넨 건 증거은닉을 공모한 것이 아니라 증거은닉을 교사한 것”이라며 반발했다. 한편 당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조 전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했던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은 이날 “대법원 판결을 존중한다”면서 “유시민씨를 비롯해 지난 2년간 ‘증거인멸이 아니라 증거보전’이라고 황당한 선동을 해 온 분들이 하실 말씀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019년 유튜브 등에서 정 교수의 증거은닉 의혹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서 장난칠 경우를 대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 교수의 1심 재판부도 “김씨에게 맡긴 자료를 나중에 살펴보려 했을 뿐 고의로 증거인멸을 하려던 게 아니다”라는 정 교수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 박범계 “가짜 수산업자 특별사면, 문제 없었다고 장담”

    박범계 “가짜 수산업자 특별사면, 문제 없었다고 장담”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검경·언론계 인사에게 금품을 줬다고 폭로한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의 특별사면 의혹과 관련해 “문제가 없었다고 장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7일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2017년 김씨 특별사면에 문제가 있었다는 일각의 지적에 이같이 대답했다. 박 장관은 “그 사람의 죄명, 전과, 복역률, 형집행률 및 당시 특별사면의 규모 등에 비춰 하등 문제가 없었다”며 “장담한다”고 강조했다. 김씨의 특별사면 의혹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통상적으로 합의가 되지 않고 피해 회복이 되지 않은 분들은 가석방도 잘 안 해준다”며 청와대 개입설을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김씨는 2016년 1억원대 사기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고 복역 1년7개월 만인 2017년 12월30일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야당 발 의혹 제기가 이어지자 법무부는 전날에도 입장문을 내고 “당시 절차상 기타 특별한 사정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법무부는 “법무부장관이 관계 법령에 따라 사면심사위원회를 거쳐 사면대상을 적정히 심사해 대통령께 상신했고 정부가 이를 공정하게 검토해 2017년 12월 30일 일반 형사범, 불우 수형자 등 6444명을 특별사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 장관은 다음주 법무부와 대검의 ‘한명숙 재판 모해위증 교사 의혹’ 합동감찰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 장관은 앞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됐기 때문에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며 “발표는 제가 직접 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임 법무부 차관으로 강성국 법무부 법무실장이 내정됐다는 보도 내용에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검찰 수사관행 합동감찰 결과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다음 주”라고 답했다.
  • 尹, 또 장모 리스크… 대검 ‘법정 위증’ 재수사 지시

    尹, 또 장모 리스크… 대검 ‘법정 위증’ 재수사 지시

    대검찰청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최모(74)씨의 모해위증 혐의에 대해 재수사 결정을 내렸다. 지난 2일 최씨가 의료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법정구속된 데 이어 대검이 법정 위증 혐의에 대해 재수사까지 지시하면서 대권 행보를 시작한 윤 전 총장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제기한 최씨에 대한 재항고 청구 중 모해위증 의혹에 대해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다. 재기수사 명령은 대검이나 상급 검찰청이 항고나 재항고를 받아 검토한 뒤 수사가 미진하다고 판단할 경우 재수사를 지시하는 절차다. 앞서 최씨는 2003년 사업가 정대택씨와 서울 송파구의 한 스포츠센터 채권에 투자한 뒤 얻은 이익금 약 53억원을 놓고 민·형사 소송을 벌였다. 정씨는 애초 최씨와 이익금을 절반씩 나누는 내용의 약정을 맺었지만, 최씨가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며 자신 몫의 이익금 26억 5000만원을 배분해 달라는 소송을 냈다. 이에 최씨는 해당 약정이 정씨의 강요에 의한 것이라며 그를 강요·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정씨는 2006년 대법원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이 확정됐다. 백 대표는 지난해 최씨가 당시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며 최씨와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등을 모해위증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고, 서울고검 역시 백 대표의 항고를 기각했다. 하지만 대검은 재항고 중 일부를 받아들여 최씨의 모해위증 의혹에 대해 재수사를 결정,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내려 보냈다. 최씨 측은 이날 대검의 결정에 대해 “정씨는 최씨와의 분쟁과 관련해 무고죄 등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았다”면서 “서울중앙지검과 서울고검이 불기소 결정을 내렸는데도 대검이 재기수사 명령을 한 근거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 대검, 검사 비위 불기소 판단 땐 공수처 이첩 안 하기로

    대검, 검사 비위 불기소 판단 땐 공수처 이첩 안 하기로

    대검찰청이 검사 비위 사건 중 불기소할 정도의 사안이라고 판단되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이첩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대검이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공수처 이첩 대상 검사의 고위공직자범죄 검토’ 문건에 따르면 검찰은 검사 비위 사건이라도 불기소로 판단되면 검찰에서 종결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문건에는 ‘수사 필요성이 없거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해 불기소 결정할 경우에는 수사처에 이첩할 대상 사건이라고 볼 수 없다’고 기재돼 있다. 공수처법 제25조 2항은 검찰 등이 검사의 고위공직자 범죄 혐의를 발견하면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검은 검사의 고위공직자 범죄 혐의가 발견된 경우 공수처법에 따라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해야 하지만 그 외의 자료를 제출해야 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대검은 또 ‘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를 수사기관이 조사 등을 통해 범죄 혐의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경우로 해석했다. 법조계에서는 이에 대해 공수처 출범의 목적을 부정하는 대검의 자의적 해석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하태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공수처는 검사 비위 감시의 성격이 강한 기구인데 검찰이 검사 비위를 공수처에 이첩하지 않고 자체 종결하겠다는 것 자체가 공정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 대검 “불기소 결정한 검사 비위는 공수처 이첩 없이 종결”

    대검 “불기소 결정한 검사 비위는 공수처 이첩 없이 종결”

    대검찰청이 검사 비위 사건 중 불기소할 정도의 사안이라고 판단되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이첩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6일 대검이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공수처 이첩 대상 검사의 고위공직자범죄 검토’ 문건에 따르면 검찰은 검사 비위 사건이라도 불기소로 판단되면 검찰에서 종결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문건에는 ‘수사 필요성이 없거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해 불기소 결정할 경우에는 수사처에 이첩할 대상 사건이라고 볼 수 없다’고 기재돼 있다. 공수처법 제25조 2항은 검찰 등이 검사의 고위공직자 범죄 혐의를 발견하면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검은 검사의 고위공직자 범죄 혐의가 발견된 경우 공수처법에 따라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해야 하지만 그 외의 자료를 제출해야 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대검은 또 ‘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를 수사기관이 조사 등을 통해 범죄 혐의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경우로 해석했다. 법조계에서는 이에 대해 공수처 출범의 목적을 부정하는 대검의 자의적 해석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하태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공수처는 검사 비위 감시의 성격이 강한 기구인데 검찰이 검사 비위를 공수처에 이첩하지 않고 자체 종결하겠다는 것 자체가 공정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 대검 손 떠난 윤석열 수사… 박범계 ‘총장 지휘권 복구’ 만지작

    대검 손 떠난 윤석열 수사… 박범계 ‘총장 지휘권 복구’ 만지작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족·측근 사건에 대한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복구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 관련 사건 등 민감한 사건의 검찰 수사 방향과 결과는 대선 정국 내내 뇌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 장관은 5일 법무부 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수사의 자율성·책임성을 위해 (윤 전 총장 가족·측근 사건 수사 지휘권이)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맡겨진 것인데, 그 기조하에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당시 현직인 윤 전 총장의 가족·측근 의혹에 대해 대검찰청의 수사지휘를 배제했다. 이런 추 전 장관의 지시는 김 총장 취임 후에도 이어지며 현재 해당 수사지휘는 이정수 중앙지검장이 맡고 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김 총장이 직접 관련된 사건도 아닌데 권한이 제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총장 수사지휘권이 복구될 가능성도 있다. 김한규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수사 대상자가 총장 가족·측근이라는 명분이 사라진 만큼, 총장 수사지휘 배제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하반기 대규모 검찰 간부 인사와 조직개편이 마무리되며 새 진용을 갖춘 수사팀이 기존 주요 수사를 이어받았다. 윤 전 총장의 아내 김건희씨의 주가 조작, 뇌물성 협찬금 수수 의혹 수사는 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의 조주연 부장이 맡는다. 수사 과정과 결과에 따라 윤 전 총장의 검증 정국도 가열될 전망이다. 여권은 중앙지검 형사1부에서 진행해 온 ‘청와대 기획사정 의혹’ 수사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형사1부는 이규원 검사를 추가 소환하고,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으로 기소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대한 조사도 이어 갈 예정이다. 이외에 월성원전 의혹과 관련,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될 백운규 전 산업통상부 장관의 배임·업무방해 교사 혐의 추가 기소 여부도 주목된다. 백 전 장관에게 배임교사 혐의가 적용되면 향후 국가를 상대로 탈원전 정책에 대한 대규모 민사소송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이 사건들은 대선 정국에 정치적 파장을 넘어 검찰 중립성 논란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수사지휘부로서는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한편 이날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윤 전 총장 아내 김씨가 모친 최모씨의 사문서 위조 공범이라며 경찰에 고발했다. 최씨는 2013년 경기 성남의 땅 매입 과정에서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고, 최근 요양급여 부정 수급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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