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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분규 다시 악화조짐/「강관」노조,협상수정안 투표 부결

    ◎「중공업」 등 6사 오늘 전면파업/「자동차」 오늘 잠정안 투표에 악영향/「정공」(울산)에 공권력투입 준비/75개중대 증파계획 【울산=이용호·강원식·이기철기자】 현대자동차의 잠정합의로 수습국면을 보이던 울산지역 현대계열사 노사분규가 다시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 노조가 23일 잠정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예정한 가운데 분규중인 중공업·정공등 6개사노조가 계열사별로 23일 하루 또는 이틀간 전면파업키로 22일 결정했다.정공은 이날 밤늦게까지 계속된 노사협상에 따라 전면파업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날 상오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던 강관은 하오에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결과 당초 기대와 달리 합의안 수용을 부결시켜 현대사태는 예측할 수 없는 혼미상태에 빠지고 있다. 경찰은 불법파업이 계속중인 정공에 공권력 투입을 준비하는가 하면 검찰은 그동안 유보해온 현총련 소속 현대계열사 노조위원장들에대한 사법처리를 강행할 방침을 굳혀 현대 계열사 노조와 공권력의 정면 충돌이 예상된다. 이같은 일련의 움직임은 23일의 잠정합의안에 대한 자동차 조합원의 찬반투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관노조가 ▲임금 4.73%인상 ▲성과금 1백50%지급 등 자동차 잠정합의안과 비슷한 내용을 찬반투표에서 77.6%(참가자 5백86명중 4백55명)로 부결시키자 자동차 노사는 사태해결을 위해 조합원개별방문 대자보등을 통해 노조원 설득에 나섰다. 중공업노조는 이날 하오 기자회견을 갖고 회사측의 불성실한 협상태도와 그릇된 노사관에 대한 경고로 중전기·강관·미포조선·한국프랜지와 함께 현총련차원에서 전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23일 전면파업키로 한 중공업·중전기·목재·미포조선·한국프랜지등 5개사는 이날도 노사협상을 가졌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울산노동사무소는 이날 하오 불법파업중인 정공노조에 『정상조업으로 복귀해 개인적인 희생이 없도록 하라』는 이인제 노동부장관의 경고문을 전달했다.또 이날 급거 울산현지에 내려온 대검찰청 장륜석 공안기획담당관은 기자회견을 갖고 『엄정한 법집행으로 실정법을 위반한분규사태를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고 밝혀 정공의 공권력투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경찰은 분규현장에 공권력 투입에 대비,현재의 60개 8천여명의 경찰력을 오는 24일까지 75개 중대로 추가 배치키로 했다. 【창원】 노조원들의 파업으로 공권력이 투입됐던 현대정공 창원공장은 22일 정상조업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조합원들의 출근율이 낮은데다 출근한 조합원들까지 공권력 투입에 항의하며 작업을 거부,정상조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노조는 이날 하오 부위원장 조동원씨(22)를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된 노조간부 5명의 영장취소와 연행된 4명의 조합원들이 석방되고 회사에서 경찰이 철수할 경우 23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 변태 유흥업소/검찰,특별단속

    대검찰청 형사부(김규한검사장)는 21일 호화·사치·낭비·퇴폐등 사회병리현상의 온상이 되고 있는 각종 유흥업소의 변태·불법영업행위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날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이 기간중 ▲미성년자의 유흥업소 출입행위 ▲시간외 영업행위 ▲무허가 및 변태영업행위 ▲허가취소 또는 영업정지를 받고서도 계속 영업을 하는 업소를 집중 단속,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되 벌금형의 경우 가능한한 많이 물리기로 했다.
  • 피서지 민생사범 집중단속/검찰,8월까지

    ◎성폭력·퇴폐 등에 중점 대검찰청 강력부(최영광검사장)는 20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양지에서 성폭력사범등 강력사범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민생침해사범 단속활동을 강화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날부터 오는 8월31일까지를 민생침해사범 단속기간으로설정, ▲조직폭력배 ▲강간·강제추행등 성폭력사범 ▲부녀자 약취 유인사범 ▲음란퇴폐사범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이 기간중 인파가 크게 몰리는 휴양지에 대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한차례 이상 일제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 이종구·이상훈·한주석·김철우씨/철야조사… 오늘중 구속/율곡관련

    ◎대우 김 회장 어젯밤 환문 율곡사업 비리를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태정검사장)는 16일 뇌물수수혐의로 고발된 이종구·이상훈전국방장관,한주석전공군참모총장,김철우전해군참모총장등 4명을 소환,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무기중개상과 방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경위와 성격을 캐낸뒤 17일중 모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이날 소환된 피고발인들은 돈을 받은 사실은 대체로 시인했으나 직무관련성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정호용의원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상훈전장관에게 1억2천만원을,김종휘전대통령외교안보수석에게 5천만원을 준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을 이날 밤 서울시내 모처로 불러 돈을 준 경위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이전장관이 이 돈을 가로챘을 경우 범죄사실에 횡령혐의를 추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정호용의원으로부터는 서면진술을 받았으며 한전공군총장에게 5천만원을 준 조중건대한항공부회장도 지난 12일 불러 조사한뒤 뇌물공여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 함께 학산실업 대표 정의승씨도 이날 재소환,권령해국방부장관의 동생 녕호씨에게 5천만원을 준 경위를 조사했으며 정씨는 뇌물공여액이 많아 구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종구전장관은 삼양화학회장 한영자씨(미국체류중)로부터 6억원을 받은 것으로 비롯,3개업체로부터 7억8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한전공군총장은 삼성항공·대한항공등 5개업체로부터 1억4천6백만원을 받은 것 이외에 공군복지기금 1억6천8백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이상훈전장관은 대우와 현대정공으로부터 1억5천만원을,김전해군총장은 한국형 구축함사업(KDX)과 관련해 학산실업 대표 정씨로부터 3억원을 각각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마약근절대책 논의/한·일 전문가 참석 세미나

    대검찰청과 유엔극동아시아 범죄방지연구소(UNAFEI)가 공동으로 주관한 「마약류 및 조직범죄의 현황과 대책」에 관한 세미나가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돼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마약류 및 조직범죄의 실태 ▲마약류 및 조직범죄의 효율적인 수사기법 ▲마약류 및 조직범죄수익의 박탈 ▲마약류 및 조직범죄의 교정처우와 사회복귀방안 ▲마약류 및 조직범죄의 규제에 대한 한·일간 상호협력방안등 5개 주제를 집중토의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우리측에서 문영호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실장등 6명,일본측에서 오바야시 히로시 UNAFEI차장등 5명이 각각 나선다.
  • 방산간부들 순순히 혐의 시인/검찰 율곡수사 이모저모

    ◎군기일부 누출로 국방부와 신경전도/사돈간 이종구­한영자씨도 “뇌물죄” 율곡사업 비리관련자에 대한 검찰의 사법처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수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빠르면 이번주 안에 사건이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검찰은 당초 이종구전국방장관등에게 뇌물을 준 무기중개상과 방산업체 관계자들이 감사원 조사때와 마찬가지로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할 것으로 크게 걱정했으나 이들이 대체로 혐의사실을 시인하자 안도. 이와 관련,이종찬대검중수부1과장은 『수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들의 자백에 따른 물증도 확보하고 있어 사법처리하는 데 별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 이과장은 또 『이미 해외로 출국한 사람에 대해서는 가족이나 친지들을 통해 귀국을 종용하고 있으나 추가로 출국금지조치를 요청할 계획은 없다』고 밝히고 『대신 피고발인의 계좌추적이 필요할 경우 압수수색을 할 방침』이라고 귀띔. ○…피고발인 6명 가운데 가장 많은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종구전국방장관과 삼양화학회장 한영자씨가 먼 사돈관계로 밝혀져 관심.이전장관 형의 둘째딸이 한회장 사촌동생과 결혼,한회장의 사촌동생은 이전장관의 조카사위인 셈. 이 때문에 한회장이 이전장관에게 준 돈이 과연 뇌물로 볼 수 있을까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나 검찰관계자는 심지어 부자·형제간에도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받았을 때는 뇌물죄가 인정된다고 항간의 「의혹」에 쐐기. ○…이번 율곡사업 비리를 수사하면서 군기밀사항에 해당하는 내용이 일부 언론에 공개되자 이를 놓고 검찰과 국방부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노출. 검찰 관계자는 이날 『우리는 이번 조사를 하는 동안 참고인등의 진술내용은 일체 밝히지 않았는데 어떤 경로로 그같은 내용이 공개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관련설을 부인한 뒤 『현재 조사중인 사항이 대부분 군사기밀 2∼3급에 해당하는만큼 보도에 신경을 써달라』고 거듭 당부.이 관계자는 이 사건의 핵심고리인 무기거래에 관한 계약서나 품의과정을 수사하기 위해서는 검찰도 국방부의 비밀문서 취급절차요령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수사가 지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어려움을 호소. ○…율곡사업에 대기업도 관련됐다는 보도가 나가자 각 대기업에서는 이같은 보도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대검찰청기자실로 전화문의를 해오는가 하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극구 해명하는등 사태추이에 촉각. 검찰은 소환된 무기중개상은 자세히 알려주면서도 이들 대기업 관계자에 대해서는 소환사실만 시인할 뿐 명단을 밝히기를 꺼려해 대기업을 두둔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눈총을 받기도. 이와 함께 무기중개상이나 중소규모의 업체관계자들도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며 소환에 잔뜩 신경쓰는 모습. ○…검찰은 지난 12일 학산실업 정의승사장과 현대정공 강학모부사장등 12명을 조사한데 이어 13일 전진로유통사장 고갑손씨(현 한양유통사장)등 13명을 불러 조사하는등 수사 마무리에 박차. 검찰 관계자는 이로써 이전장관등에게 뇌물을 준 사람에 대한 조사는 대충 마무리졌다고 전하고 보완수사를 위해 필요할 경우 14일쯤 이들 25명 가운데 몇사람을 더 불러 조사하고 15일부터는 이전장관등 피고발인 5명에 대한 수사가본격화될 것임을 예고.
  • 방산업체대표 등 12명 환문/검찰/「율곡사업」관련 거액증뢰 혐의

    ◎무기중개상 7∼8명 해외도피 확인/이종구 전장관등 5명 곧 소환 율곡사업 비리를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태정검사장)는 12일 이종구전국방장관등 6명에게 거액의 뇌물을 준 학산실업 대표 정의성,삼양화학전무 박상준,AM코퍼레이션대표 이영우씨등 11개 무기중개상 및 방산업체 관계자 12명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이날 검찰에 소환된 사람중에는 대기업관계자도 2명도 포함돼 있다. 검찰은 정씨등 2명을 제회한 10명은 조사를 마친뒤 돌려보냈다. 감사원이 검찰에 고발해온데 따르면 현대정공·대우·대한항공등 대기업들도 율곡사업과 관련해 이전장관등 피고발인 6명에게 거액의 뇌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루탄 제조업체인 삼양화학은 이종구전국방장관에게 군납의 대가로 3억여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 회사 대표 한영자씨는 율곡사업 감사가 진행중인 지난 5월 미국으로 출국했다. 또 학산실업은 한국형 구축함사업(KDX)과 관련,김종호전해군참모총장(구속중)등에게 거액의 뇌물을 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AM코퍼레이션은 프랑스제 지대공미사일인 미스트랄의 군납과 관련해 거액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한편 검찰이 이들 30여명의 무기중개상등에 대한 소재 파악결과 코바시즈 통상 대표 이동로씨등 7∼8명이 이미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종찬대검중수부 1과장은 이날 『이들 무기중개상등으로부터 피고발인들의 계좌에 입금된 돈이 뇌물인지를 규명하기 위해 돈의 성격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면서 『뇌물을 준 사람에 대한 사법처리는 조사를 모두 마친뒤 일괄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무기중개상등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전장관등 5명을 차례로 소환,혐의사실을 확인한뒤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 전 전대통령 등 4명/직권남용 고소/해직공무원 30명

    전 농어촌진흥공사 총무과장 지상웅씨등 80년에 해직된 공무원 30명은 7일 전두환·노태우 두 전대통령과 김만기 당시 사회정화위원장,허삼수 사회정화위원회간사등 4명을 직권남용및 직무유기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했다.
  • 부도 기업주 불구속수사/대검 지시/구속따른 중기 연쇄도산 막게

    ◎부도수표 전액회수땐 기소유예/상습·고의적 부도사범은 엄단키로 대검찰청 형사부(김규한검사장)는 3일 수표를 발행했다가 부도를 낸 기업주에 대해 가능한한 불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사건을 처리하라고 전국 검찰에 시달했다. 검찰의 이번 지시는 최근 일시적 자금난으로 부도를 낸 중소기업인들이 구속됨에 따라 기업을 다시 살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연쇄도산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경제부처와 재계의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지시에서 부정수표단속법위반혐의로 구속되거나 입건된 기업주등이 부도수표를 전액 회수할 경우 기소유예제도를 적극 활용,하루빨리 기업경영에 전념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업계는 검찰의 이번 지시로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운영자금이 쪼달려 수표를 발행했다가 도산위기에 몰린 중소기업의 업주가 상당수 구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앞으로 수표를 부도낸 기업인의 신병을 처리할때 ▲부도사유 ▲노동조합및 채권자의견 ▲부도기업의 종업원수 ▲부도기업의 업종 ▲기업회생 가능성과 연쇄부도의 위험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중을 기할 방침이다. 대검관계자는 이와관련,『최근 당정간 개정논의가 일고 있는 부정수표단속법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그러나 상습적이고 고의적으로 부도를 내고 재산을 빼돌린 악의적 부정수표사범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구속수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행 부정수표단속법은 『수표발행자가 예금부족·거래정지등으로 부도를 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수표발행액의 10배 이하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린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올들어 지난 5월까지 부정수표단속법위반혐의로 적발된 사람은 1만8천8백44명으로 이 가운데 6.4%인 1천2백9명이 구속·기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 전노협 단병호씨 사전영장/검찰/현대분규 개입 혐의

    ◎현총련 연대파업 강력 대처 대검찰청 공안부는 2일 「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합」이 현대그룹과의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연대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한데 대해 『이는 명백한 제3자 개입으로 실정법위반행위인만큼 연대파업에 돌입할 경우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현대계열사의 노사분규에 적극 개입한 것으로 확인된 「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공동대표 단병호씨에 대해 노동쟁의조정법위반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단씨는 현대계열사의 노사분규에 개입한 것 이외에 지난달 30일 마창노련이 주최한 강연회에서 『마창지역에서 임금교섭이 진행중인 노조들이 현총련 파업에 동참하여야 한다』고 전국적인 파업을 부추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현재 울산에서 활동중인 재야운동가 수명에 대해서도 제3자 개입혐의를 포착하고 집중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마약류퇴치” 뜨거운 호응/각계 4천여명 대행진 펼쳐

    ◎서울신문사 주최/세종회관서 대상 시상식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보사부,문화체육부,서울시,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진로문화재단이 후원한 「마약류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국민대행진」이 19일 하오2시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역에 이르는 1.9㎞구간에서 1시간30분가량 열렸다. 한국보이스카웃연맹·한국걸스카웃연맹·장충JC·재활간호조무사협회·의료보험관리공단·서울시약사회등 각계 단체회원 4천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행진에서 참가자들은 「마약은 인류의 적」이라는 유인물등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마약중독자」 「죽음의 천사」라는 가장행렬도 펼쳤다. 이에앞서 이날 하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송정숙보사부장관·이한수서울신문사사장·이헌기대한제약협회이사장·김희중한국마약퇴치본부부이사장·정병표서울약사회장을 비롯,학생·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마약퇴치대상」과 「마약류퇴치 포스터공모전」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울지검 마약수사반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상패와 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 본상수상자인 부산경찰청 이봉우경장과 부산의료원 노상현원장·서울방송 정승화문화사업부장 등 3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3백만원이 수여됐다. 송보사부장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조직적이고 구조적으로 사회와 나라를 멸망시키는 것이 마약』이라면서 『정부는 마약류의 근원적인 퇴치를 위해 전문단체및 국민들과 함께 홍보및 계몽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 대회장인 이한수서울신문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의 느긋한 마약과의 싸움으로 최근 마약류 사범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국가안보차원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태준씨 수뢰 3억 추가확인

    포항제철 전 명예회장 박태준씨의 뇌물수수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6개 포철 계열사 및 협력업체 대표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박씨에게 모두 40억원의 뇌물을 준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 37억원 수뢰 확인/박태준씨 수사/기업인 등 10명 소환

    포항제철 전명예회장 박태준씨의 뇌물수수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1일 박씨에게 뇌물을 준 31개 기업중 26개 업체에 대한 조사를 벌여 22개 업체로부터 모두 37억3천만원의 뇌물제공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조사결과 박씨는 이 돈으로 강남구 역삼동 토지,신사동 상가,한남동빌라등을 구입하거나 가족명의로 주식을 취득하고 예금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날도 동방금속등 3개 업체 대표등 10명을 소환,보강수사를 벌였다. 검찰관계자는 『다음주까지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도 모두 조사를 벌인뒤 이들의 사법처리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차명계좌 6개 확인/박태준씨 수사/15명 추가 소환조사

    포항제철 전명예회장 박태준씨의 뇌물수수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0일 박씨가 다른 사람 명의 또는 가명계좌를 개설,비자금의 성격이 짙은 돈을 관리해온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신화건설 이남주회장(66)이 박씨에게 준 11억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돈 가운데 7억4천만원은 박씨가 지난 84년 12월부터 86년 8월 사이 6차례에 걸쳐 전포철회장 황경로씨(당시 동부산업사장)에 맡겨 박모씨등 6명의 명의를 빌려 동부상호신용금고에 예치시켰다가 88년 5월 전두환전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 소유의 동일빌딩을 매입하기 위해 8억여원(원금과 이자포함)을 인출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나머지 3억여원의 행방에 대해서도 계속 수표 추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남해기공등 4개 거래업체 임직원 15명을 불러 뇌물제공여부를 집중추궁했다.
  • 헤로인 밀반입 일제 단속령/마약사범 올 2.5배 증가

    ◎공항·항만 검색 강화 대검찰청은 10일 89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였던 마약류사범이 최근 다시 급증함에따라 전국 검찰에 일제 소탕령을 내렸다. 대검은 이에따라 마약류공급조직을 철저히 추적해 분쇄하고 공항과 항만에서의 검문·검색을 강화,헤로인등 외국산 마약류의 밀반입을 적극 차단하라고 전국 지검에 지시했다. 검찰은 이날 마약류 사범이 급증한 이유가 ▲외국산 마약류 밀반입 증가 ▲최근 감옥에서 출소한 마약 공급조직의 활동 재개 ▲마약함유 약품의 과잉 선전 ▲향낙산업의 여파로 마약류가 부유층으로 확산하면서 공급과 수요가 동시에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했다. 대검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지난해 같은기간의 6백10명보다 2.5배 늘어난 1천5백48명의 마약류사범을 적발했으며 이 기간동안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히로뽕 밀조조직 3건 17명을 적발하고 히로뽕 23.9㎏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 황경로 전 포철회장 곧 소환/검찰

    ◎박태준씨 12개사서 26억 수뢰 확인 포항제철 전명예회장 박태준씨의 뇌물수수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9일 박씨에게 뇌물을 준 12개 계열사 및 협력업체를 조사한 결과 26억9천만원의 수뢰액을 확인했다. 검찰은 또 박씨가 포철회장으로 있던 89년 5월부터 90년 9월 사이 회사기밀비중 7천3백만원을 빼내 증권에 투자한 사실도 밝혀냈다. 박씨는 이들 계열사와 협력업체로부터 ▲인사청탁 ▲원활한 거래관계유지 ▲명절이나 생일때 떡값 ▲자녀학자금(1천만원)등의 명목으로 거액을 챙겼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박씨에게 11억1천만원의 뇌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신화건설 이남주회장(66)이 『지난 88년 3월쯤 박씨의 측근인 황경로전포철회장(당시 동부산업사장)이 11억원을 주면서 전두환전대통령의 처남인 이창석씨가 소유하고 있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동일빌딩을 매입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가지고 있다가 계약이 안돼 같은해 5월 황씨에게 되돌려줬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돈의 출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따라 황씨를금명간 소환,이씨의 빌딩을 구입하려 했던 매입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검찰은 지난 8일까지 박씨에게 뇌물을 건네준 31개업체중 13개업체를 조사한데 이어 이날 삼화화학공업(대표 김▦길)등 9개업체 임직원 20명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한편 검찰은 『지금까지의 조사결과 박씨가 조성한 비자금은 나온게 없다』고 밝혔다.
  • 박태준씨 31개기업서 수뢰 확인/대검

    ◎포철계열사 대표 등 12명 소환 조사 포항제철 전명예회장 박태준씨(66)의 뇌물수수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수부4과(김성호부장검사)는 7일 박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준 삼정강업(회장 이종열)등 6개 거래업체 대표 6명과 박씨가 포철회장으로 있을때 비서실에 근무했던 직원등 12명을 소환,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박씨의 금품수수내역과 수수과정 ▲수수금품의 성격 ▲수수금품의 사용처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 조사결과 박씨는 포철회장으로 있던 89년3월부터 지난해 9월 사이 31개 계열사 및 협력업체로부터 3백만원∼13억원씩 모두 56억여원을 받아 다른 사람 명의로 부동산을 사두거나 주식·예금등에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에게 뇌물을 준 기업들을 수뢰액별로 보면 10억원 이상이 조선내화등 2개사,5억∼10억원이 삼정강업등 3개사,1억∼5억원이 6개사로 확인됐다. 또 박씨에게 뇌물을 준 31개 기업은 포철을 포함한 계열사가 6개이고 나머지 25개는 연간 거래액이 1백억원 이상되는 협력업체들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국세청이 이미 출국금지초치를 요청한 황경로전포철회장과 박득표전사장·이대공전부사장등 포철임직원 21명 이외에 거래업체 대표 13명(전대표2명포함)에 대해서도 수사편의를 위해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관계자는 황전회장등 전포철임원들도 금명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박씨에게 뇌물을 준 거래업체 대표들도 뇌물죄등 관계법을 위반했을 경우 모두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들 거래업체 대표등 80여명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일본에 머물고 있는 박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내 귀국을 종용키로 했다.
  • 「박태준씨 수뢰」 관련 31사 80명/대검,내주 본격 소환

    ◎2∼3주후 박씨 환간검토/뇌물수뢰 중수부서 총괄수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태정검사장)는 3일 전포항제철 명예회장 박태준씨(66)의 뇌물수수사건을 대구지검으로부터 넘겨받아 본격수사에 나섰다. 대검은 이 사건을 중수4과(김성호부장검사)에 재배당,국세청에서 넘긴 자료와 기록을 면밀히 검토한뒤 다음주 초부터 박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공여한 경안실업(대표 전순효)등 31개 계열사 및 협력업체 대표와 경리담당 관계자등 80여명을 차례로 소환해 수뢰경위를 집중조사키로 했다. 국세청은 이에앞서 지난달 31일 박씨가 포철회장으로 있던 88∼90년 사이 계열사로부터 모두 56억원의 뇌물을 받아 타인명의로 부동산을 구입하거나 주식·예금등에 투자한 사실을 밝혀내고 검찰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고발했었다. 대검은 이날 『박씨에게 뇌물을 준 기업들이 서울·대구·광주·창원·수원지검 관내에 흩어져 있어 중수부에서 맡아 일괄 수사키로 했다』고 밝히고 『이번 수사는 국세청이 고발해온 박씨의 뇌물수수건에 한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검은 또 포철과 협력업체들이 주요 기간산업인 점을 감안,생산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수사는 가급적 억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검의 고위관계자는 『뇌물을 준 기업체 대표등에 대해서는 아직 사법처리여부를 결정짓지 못했다』면서 『2∼3주동안 조사를 모두 마친뒤 결정하겠으며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박씨의 소환여부도 그때가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 마약퇴치 포스터전 개막/서울신문사 주최/대상에 양윤정씨

    ◎세종회관 제1전시실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부·보건사회부·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서울시가 후원하는 「93 마약류 퇴치 포스터 전시회」가 3일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이민섭 문화체육부장관·송정숙 보건사회부장관·박종철 검찰총장·김효은 경찰청장·김경태 관세청장등 국내외 주요인사 2백여명이 참석,입상한 포스터를 돌아보며 입상자들을 격려하고 마약류 퇴치와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세계 마약류 퇴치의 날을 전후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국민대행진」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대상을 차지한 양윤정씨(23·작가지망생)의 「한 순간의 쾌락 후엔 오직 죽음 뿐」등 20점의 입상작과 세계 19개국에서 보내온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우수상은 김병철씨(33·회사원)의 「마약­죽음으로도 못 끊는 병」이,특선은 김명진양(18·경복여상)의 「도처에서 유혹하는 마약의 덫」,박성호씨(25·디자이너)의 「육체와 정신의 파멸」,문영화(26·회사원)·은경(20·여·부산 동래여전)남매의 공동작품인 「죽음으로 간다」등이 각각 차지했다. 이한수 서울신문사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날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등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줌으로써 건강한 사회의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 황재복피고엔 5년

    대검찰청 김성호중수4과장(부장검사급)은 2일 상지학원운영비리와 관련,구속기소된 전민자당의원 김문기피고인(62·상지대재단이사장)에게 업무방해죄등을 적용,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김이사장의 사위인 상지대 총장비서실장 황재복피고인(46)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하고 교무과장 김달기피고인(49)등 학교관계자와 학부모등 35명에게는 징역 3년∼벌금 1백만원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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