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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 재건축 미끼 3억 사취/전 서초구의장 구속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4과 김성호부장검사는 29일 정·관계 고위층인사들에게 청탁,재건축허가등을 받게해 주겠고 속여 주택건설업자들로 부터 거액을 받아 가로챈 전 서초구의회 의장 김수곤씨(56·하동기업대표)등 4명을 변호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91년 5월부터 9월까지 함께 구속된 이인석씨(43·부동산브로커)와 짜고 고려주택건설 대표 김태낭씨에게 박철언 당시 체육청소년부장관과 서울시장·부시장 등 고위층을 통해 서울 구로구 온수동의 연립주택 7백64가구에 대한 고도제한지구 및 풍치보존지구를 해제,고층아파트 2천3백여가구를 재건축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해 이중 2억7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부동산브로커 권명진씨(50·구속)와 공모,지난해 2월 온수동연립주책 재건축사업허가를 내주겠다며 고려주택 대표 문영자씨(48·여)로부터 교제비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한화 비자금 확인/김 회장 26일께 소환

    한화그룹의 비자금조성및 외화유출혐의를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3일 한화측이 유상증자과정에서 실권주를 빼돌리거나 그룹 기밀비를 유용하는 방법으로 83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확인하고 사용처를 밝혀내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에 앞서 한화그룹의 미국 현지법인인 GUSA 전뉴욕지사장 민용식씨를 불러 철야조사를 벌인 결과 GUSA 수익금 일부가 LA 호화별장 구입자금으로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26일쯤 김회장을 세번째로 불러 비자금의 횡령여부및 외화유출혐의등에 대해 마무리조사를 벌인 뒤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PC통신 이적 유포/보안법 위반 결론

    대검찰청 공안부는 21일 진보적 학술단체인 「현대철학동호회」(회장 김형렬)가 「사로맹중앙재건위의 입장」이라는 글을 PC통신에 실은 행위가 국가보안법에 위반된다고 잠정결론을 내리고 보강수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은 관련증거가 확보되는대로 현대철학동호회의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한화 실명전환 명의대여자 7명/예금계좌 압수수색

    ◎김승연회장 내주 소환 사법처리 한화그룹 비자금조성 및 불법실명전환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9일 83억원의 비자금중 49억원을 조성,관리해온 경영기획실 재무팀 최상순전무(47)와 이상희부장(43)을 소환,비자금의 조성경위와 사용처등을 집중추궁했다. 검찰은 또 한화그룹이 49억원을 실명전환시켜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명의를 빌려준 어명화씨(39·서울 양천구 신월동)등 7명의 계좌가 있는 서울신탁은행 화양지점과 본점 영업부,제일은행 천호동지점등 10개 금융기관의 15개 본·지점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14억1천1백만원이 입금된 30여개 예금계좌의 원장등을 압수해 거래내역을 역추적,한화그룹의 비자금 횡령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49억원이 예치된 제일증권등 4개 증권회사 12개 계좌에 대한 증권감독원의 거래내역추적이 끝나는 다음주중 김승연회장을 재소환,비자금의 개인유용 여부등을 조사한 뒤 외화밀반출 및 횡령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유전자 은행 첫 설립/대검,강력범 체액·머리카락 분석수사

    ◎관련법규 곧 제정 국내 최초로 「유전자 은행」이 설립된다. 대검찰청은 18일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 전과자의 체액등에서 채취한 유전자를 분석,범죄수사에 활용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시행키로 했다. 대검은 또 현행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별도로 과학수사연구소를 설립,지능범죄에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대검은 이날 김도언검찰총장과 서울의대 이정빈교수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수사자문회의를 열고 ▲유전자은행 설립 ▲과학수사연구소 신설 ▲검찰내 이동통신망 개축 등을 중·장기과제로 채택,관계법규 제정 및 개정작업에 들어갔다. 유전자 감식기법은 범죄현장에서 채취한 혈액은 물론 타액 등 모든 체액 뿐 아니라 머리카락과 피부표피 등에서 유전자를 추출해 이를 용의자의 유전자와 비교하는 기법으로 선진국에서는 수사기법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20개주에서 그 정확도를 인정해 흉악범의 채혈과 유전자형 결정을 법적으로 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검찰관계자는 『최근 강력범죄 발생현장에서지문이 채취되지 않는 등 범죄은닉수법이 교묘해 지고 있다』면서 『피의자에 대한 인권침해 소지를 없애고 과학적 수사체계를 구축한다는 측면에서 유전자은행을 설립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 한화 김 회장등 30명 검찰,주초 소환키로

    한화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불법실명전환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3일 김승연회장과 그룹 경영진이 83억원을 실명으로 바꾸도록 지시했는지와 이 비자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있는지를 밝혀내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 수사결과 한화측이 83억원중 49억원은 제일증권등 4개증권사의 12개 계좌에 입금시켜두었다가 사채업자들에게 이들 증권카드자체를 넘겨주고 수수료 3억원을 제외한 46억원을 현금으로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34억원은 삼희투자금융등 2개 증권사의 2개 계좌에 입금시켜두었으며 사채업자와 일명 「바지」로 불리는 명의대여인들을 통해 실명으로 전환,인출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에따라 실명전환과 비자금 조성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그룹 경영기획실 임직원등 한화관계자와 사채업자등을 다음주부터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관계자는 『김회장이 83억원중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는등 개인용도로 비자금을 사용한 사실이 일부 드러나 횡령죄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비자금의 조성과정과 사용처를 밝혀내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한화,83억 실명조작/검찰/직원 등 10명 출국금지

    반실명제 금융사범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2일 한화그룹이 실명전환 마감을 앞둔 지난 9월말 사채업자들을 통해 모두 83억여원의 가명계좌를 불법으로 실명전환시켜 비자금을 조성·관리해온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대검은 지난 10일 한화그룹 관계자 2명을 불러 실명전환 경위를 조사한데 이어 이날 경리직원 2명을 소환,조사하는 한편 한화그룹 관계자와 사채업자등 10여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불법 실명전환 사실이 드러날 경우 김승연한화그룹회장을 포함,이를 지시한 그룹 임원을 업무방해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하는 한편 비자금조성과 관련해 횡령 또는 탈세혐의가 드러나면 혐의사실을 추가키로 했다. 검찰은 한화그룹측이 J투자금융등에 입금돼 있던 30억원짜리와 4억원짜리등 34억여원의 가명계좌 2개를 사채업자 조모씨등의 명의로 실명전환한뒤 현금으로 인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한화측이 49억원의 가명계좌를 계열사인 J증권등을 통해 불법으로 실명전환한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 「반실명」사채업자 10명 소환/30억대 CD 헐값매입 변칙 실면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0일 실명 자진신고기간동안 양도성예금증서(CD)나 가명계좌의 실명화를 꺼리는 소유주들로부터 이를 사들인 사채업자 조모씨등 10여명을 소환,조사하고 있다. 수사결과 이들 사채업자들은 서울 명동 등 사채시장에서 실명전환할 경우 자금추적을 당할 것을 두려워하는 전주나 공직자들로부터 CD나 예금증서를 헐값에 사들여 자신들의 이름으로 실명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이들이 30억원대의 CD를 사들인 것으로 추정하고 매입경위와 현금화한 수법 및 은행직원 등과의 결탁여부도 수사중이다.
  • 시국관련 수배 15명 오늘 출두

    「6공 정치수배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수배자대책위원회」소속 서울지역 수배자 15명은 9일 연세대에서 모임을 갖고 『복학·공민권 회복등 시급한 신상문제를 해결하고 6공 수배자문제를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10일 상오 대검찰청에 자진 출두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나 『검찰조사 과정에서 과거행위에 대한 반성문 제출 등의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부산·대구·광주등 나머지 지역에서도 「6공 수배 대책위」소속 수배자들의 자진출두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 벌금미납 구금자 일당 2만∼3만원으로 인상

    대검찰청은 9일 벌금을 내지 못한 사람에게 벌금 대신 징역형을 집행하는 경우에 적용되는 미결구금일수 공제금액을 하루 5천∼1만원에서 2만∼3만원으로 인상토록 예규를 개정했다. 이는 올해 정부가 고시한 노임단가가 하루 2만1천2백원인데 비해 법원과 검찰이 10년동안 적용해온 미결구금일수 하루공제액이 5천원이어서 비현실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남총련조통위 이적단체 간주

    ◎대검/화염병시위 주동 주사파 3∼4명 검거령/전남대생 4명 보안법 위반혐의 구속 대검찰청은 지난 3일 「광주·전남지역 총학생회연합」(남총련)주최로 열린 광주 아메리칸센터 앞에서의 격렬한 반미시위 및 대학구내에서 「반미 반외세 결의대회」를 실질적으로 주도한 남총련 조국통일위원회(위원장 최치원)를 이적단체로 잠정결론짓고 최군등 핵심간부 3∼4명을 긴급 검거토록 관할 광주지검에 지시했다. 검찰에 따르면 남총련 조통위는 ▲국가보안법 철폐 ▲주한미군 철수 ▲북한에 대한 핵사찰 압력등 외세배격을 주된 행동강령으로 삼아 소위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대중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아래 북한의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혁명노선」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며 폭력투쟁도 불사하는,소수 주사파 학생들이 주도하는 이적단체라는 것이다. 검찰은 그동안 남총련 명의로 대학가와 광주 동구 금남로등 가두시위 과정에서 살포된 유인물 및 검찰이 입수한 비밀문건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판단하고 주동자들이 검거되는대로 국가보안법위반(이적단체구성·이적동조·통신) 혐의로 구속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조통위가 팩시밀리를 이용,「조국통일 범민족청년학생연합 베를린본부」를 통해 반국가단체인 범청학련 북측본부 산하 김책공대 및 김향직사법대 관계자들과 조선대·전남대 사이에 자매결연을 빙자한 공동투쟁을 결의하고 공동집회등을 개최한 것은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라고 결론짓고 다른대학에서의 유사한 통신행위도 수사에 나섰다. 광주지검 공안부(권태호부장검사)는 이와관련 6일 하오 마삼진(22·전남대 행정학과4년)·김상우군(20·〃2년)과 박현정양(20·〃)등 전남대 학생 4명을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강력범 검거에 총력/대검 특별지시/연말까지 「50일작전」 수행

    대검찰청은 5일 연말까지 50일동안을 강력사범 특별검거기간으로 정해 중요 미제사건의 범인및 기소중지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전국 검찰에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강력사건의 범인이 검거되지않고 있는데다 그이전에 발생한 강력범죄 관련,기소중지자의 상당수도 검거되지않아 국민생활의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검은 이 지시에서 강력전담검사가 사건현장과 수집된 증거를 정밀 분석해 범인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강력사건이 발생할 때는 전담검사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수사를 지휘해 신속히 범인을 검거하라고 시달했다.
  • 한화 김 회장 내주 사법처리

    한화그룹 김승연회장의 외화 밀반출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태정 검사장)는 4일 김회장이 해외공사대금 수수료중 일부를 빼돌려 개인 비자금으로 사용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김회장을 다음주중 사법처리키로 했다.
  • 가벼운 폭행사건/교통 등 행정사범/인권침해 없게 신속처리

    ◎대검/경미사건 전담검사제 도입/중대사안에 수사력 집중투입/서울지검 우선실시… 단계적 전국 확대 대검찰청은 4일 사건폭주에 따른 졸속수사와 피의자의 인권침해를 막기위해 경미사건전담 검사제도를 도입,도로교통법위반등 행정사범이나 가벼운 폭행사건등 경미한 사건의 경우 전담검사가 신속하게 처리토록 하는 한편 주요사건에 대한 수사력은 대폭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대검은 이에따라 경미사건 전담검사제신설을 골자로 한 검사업무감소화 방안을 마련,우선 서울지검부터 시행에 들어간뒤 전국일선 검찰로 확대해 실시키로 했다. 검찰의 이같은 방안 마련은 사건폭주등으로 가벼운 사건관련자라도 수사기일이 오래걸려 인권침해사례가 빈번한데다 사회적으로 비중이 큰 사건등에서는 오히려 졸속수사가 이뤄지는등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 방안에 따르면 각 지검에 경미사건전담검사를 두는 것외에 민원검사제도를 활용해 검찰의 민원실에 접수되는 고소·고발장을 면밀히 검토해 민사사건인 경우 소장을 반려하는등 사건 접수건수부터 줄여나간다는 것이다. 또 검사의 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도로교통법 위반사범등 행정사범은 해당관청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토록 하고 검찰 수사관을 검사 직무대리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검찰은 서울지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 방안이 효과가 크다고 판단될 경우 전국 지검에 시달해 해당 지검·지청의 실정에 맞게 시행토록 할 방침이다. 서울지검을 비롯한 전국지검에서 최근 사건폭주와 고소·고발사건이 급증해 검사한명이 처리해야할 사건이 한달 평균 4백여건에 이르는등 업무가 한계를 넘어선 실정이다. 이에따라 고소·고발사건의 경우 시간을 끌기가 일쑤였으며 충분한 수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시간에 쫓겨 사건이 졸속으로 처리된다는 지적을 받아왔었다.이는 사건당사자가 검찰의 사건처리 결과에 불복,항고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큰 원인으로도 분석되고 있다. 검찰업무감소화 방안이 효과를 거두면 법원의 재판건수에도 당연히 영향을 미쳐 판사의 업무도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찰관계자는 『이번 검사업무감소화방안으로 사건의 심도있는 수사는 물론 미제 사건의 신속한 처리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능한한 빠른 시일안에 전국 검찰이 검사업무를 줄이는 방안을 시행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김승연회장 재소환/비밀계좌 경위 조사

    김승연한화그룹 회장의 외화밀반출 혐의를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태정검사장)는 3일 김회장을 재소환,미국 미들랜드 내셔널은행 뉴저지지점에 1백10만5천달러가 입금된 비밀계좌를 개설한 경위등을 조사한 뒤 4일 새벽 돌려보냈다.
  • 김승연한화회장/검찰,오늘 재소환

    한화그룹 김승연회장의 외화 밀반출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일 김회장이 미국 미들랜드 내셔널 은행 뉴저지지점에 1백10만달러를 입금한 경위 및 자금사용내역등을 조사하기 위해 김회장을 3일 재소환하기로 했다. 검찰은 김회장이 미국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면서 재무장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 김회장을 외환관리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그러나 김회장측은 이 계좌 개설시점이 70년으로 공소시효 7년이 지나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시국관련 수배자/50여명 오늘 자수/전체의 25%

    시국사건과 관련해 수배됐던 「6공 정치수배 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수배자 대책위원회」의 수배자 50여명이 2일 대검찰청에 자수,검찰의 수사에 응하기로 했다. 지난달 25일 검찰이 발표한 전체 불구속 수사대상자 2백30명의 25%가량인 대책위 소속 수배자들이 자수 해올 경우 도피중인 나머지 수배자들의 자수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 법무·국방부 등 8개 기관/행정사무관리 종합감사/총무처,내8일부터

    총무처는 행정사무혁신운동에 대한 각급 기관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다음달 8일부터 법무부등 8개기관에 대해 사무관리종합감사에 들어간다. 감사대상기관은 법무부·국방부·대검찰청·경찰청·병무청·철도청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서울시·서울시교육청등 2개 지방행정기관이다. 총무처는 이번 감사에서 법적 근거없이 행정편의주의에 따라 민간단체등으로부터 보고받고 있는 부당한 관행을 없애기 위해 보고사무운영실태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호화명패비치여부와 ▲문서유통량 최소화 여부 ▲업무처리절차 표준화및 간소화 ▲사무자동화 추진실태 ▲인력·장비·시설 활용현황 ▲사무경비 절약실적등도 아울러 감사할 계획이다.
  • 기소중지자 처리 간소화/경찰,새달부터

    ◎수배자 이첩않고 약식조사뒤 귀가/향군법위반 등 경미사안 대상 경찰청은 27일 향토예비군법 위반 등 행정법규 위반이나 처벌규정이 경미한 사건으로 기소중지가 된 사람을 수배경찰서가 아닌 다른 지역의 경찰서가 검거한 때에는 간단한 조사만 마친뒤 귀가조치 하는등의 기소중지자 업무개선안을 확정,빠르면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경찰의 이같은 조치는 다른 지방의 경찰서가 기소중지자를 검거,수배경찰서까지 신병을 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및 각종 부작용을 막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이 개선안이 실행되면 행정기관이 고발한 불구속 사안의 기소중지자는 수배한 경찰서까지 가지 않더라도 신원 및 거주지 확인등의 간략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할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앞으로 이 개선안에 따른 세부방침을 하달,기소중지자를 다른 경찰관서가 검거한 경우 수배경찰서로부터 팩시밀리로 의견서를 받아 피의자 신문조서를 받아 처리토록 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와함께 검거 경찰서가 신병을 완전히 독단으로 처리할수 있는 「경미한 사안」의 구체적인 범위에 대해서는 법무부·대검찰청 등과 협의,확정지을 방침이다.
  • 시국사범 2백30명 수배해제/대검,명단공개

    ◎자수땐 불구속­기소유예 조치/밀입북·사로맹 등 25명 제외 대검찰청 공안부(최환검사장)는 25일 새 정부 출범이전 수배됐던 공안사건 관련자 2백55명중 2백30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이들이 자수해 올 경우 불구속수사한뒤 최대한 관용을 베풀기로 했다. 검찰의 이같은 조치는 이들 공안사범에 내려졌던 수배령을 사실상 해제하는 것으로 그동안 논란이 돼온 이른바 「시국관련수배자」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갈등과 반목을 청산하고 국민화합을 다지기 위한 정부의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에 불구속수사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가운데 주요 인물로는 범민련 남측본부 구성과 관련,수배된 김희선씨(50·무직)를 비롯 정원식전국무총리 폭행사건 가담자인 외국어대생 권응상(22)·정철군(22),전대협 정책위 구성사건으로 수배된 정영훈군(24·서울대)등이 포함돼 있다. 검찰은 그러나 간첩·밀입국관련자·사노맹·자민통·범청학련 등 반국가단체와 이적단체 간부 19명과 화염병투척 등으로 진압경찰관을 살상케한 6명등 사안이 중대한 25명은 이번조치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최공안부장은 『이들 25명을 제외한 수배자들도 자수하지 않는 경우에는 현행법의 절차상 수배해제나 사건의 종결처리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빠른 시일안에 자수해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불구속수사 대상자로 선정된 수배자들이 자수할 경우 조사를 벌인뒤 사안별로 경중을 가려 기소유예 또는 불구속기소키로 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들 수배자가 소속된 대학의 총·학장과 관련단체 등에도 명단을 통보,자수를 적극 권유하도록 했다. 검찰이 이날 공개한 불구속수사 대상자를 유형별로 보면 집시법 등 시위관련법 위반사범이 95명으로 가장 많고 국가보안법위반사범 75명,노사관계법위반사범 60명 등이다. 또 불구속수사 대상에서 제외된 25명은 ▲간첩 5명 ▲밀입북 4명 ▲반국가단체 구성주도 6명 ▲이적단체 구성주도 4명 ▲경찰관사망·중상 등 극렬시위 4명 ▲파출소습격·방화 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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