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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 관여 공무원 309명 입건/前 밀양시장 등 18명 기소

    대검찰청 공안부(秦炯九 검사장)는 29일 6·4 지방선거와 관련,공무원 신분으로 선거에 관여한 혐의로 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 116명과 일반공무원 193명 등 309명을 입건해 이 가운데 李相兆 전 밀양시장 등 18명(구속 7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41명은 불기소 처분했다. 기소된 18명 가운데 당선된 단체장은 權熙弼 제천시장,金炳魯 진해시장,金煥默 괴산군수 등이다.입건된 광역단체장 7명 가운데 崔箕善 인천시장과 林昌烈 경기도지사는 후보자비방 등의 혐의로 조사가 진행중이며 洪善基 대전시장 등 5명은 불기소 처리됐다. 입건된 단체장들의 혐의는 ▲흑색선전 46명 ▲부정선거운동 35명 ▲금전선거 22명 ▲불법선전 7명 등이다.일반공무원들의 선거 관여유형은 위장전입이 122명으로 가장 많고 ▲특정후보 지지유도 및 선거자료 제공 41명 ▲선거사범 편파단속 12명 ▲투개표 부정개입 11명 등의 순이다.
  • 비리 브로커 법조계 ‘영구 퇴출’

    ◎대검,401명 변협 통보… 전산관리로 활동 차단 법조 비리사범 일제 단속에서 적발된 사건브로커들은 처벌을 받고 난 뒤에도 법조계에 발을 붙이지 못한다. 대검찰청 감찰부(金昇圭 검사장)는 지난 4월 이후 적발된 법조 주변 사건 브로커 283명과 수배된 118명 등 401명의 명단과 신상 정보를 전산망으로 관리,전국 어디에서도 활동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또 변호사들이 이들 브로커들을 고용하지 못하도록 이들의 신상자료를 대한변협에도 통보하기로 했다.변호사법 위반 전력자는 변호사 사무장을 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검찰은 이밖에 판·검사 출신 신규 개업 변호사의 월평균 형사사건 수임건수를 관찰,10건 이상 수임하면 수임 경위와 브로커 개입 여부를 조사하는 등 상시 감독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 불법파업 즉시 경찰력 투입/검찰,민노총에 강경대응

    ◎수차례 자제설득 실효없어/영장발부 주동자 1,000여명 조기 검거나서/금속연,16개 노조 총파업·노숙투쟁 돌입/김원기 위원장­양노총위원장 절충 실패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대한 정부가 강경대응 방침을 천명함에 따라 노동계와 공권력이 정면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원기 노사정위원장은 22일 하오 8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인상 한국노총위원장,이갑용 민주노총 위원장과 만나 밤늦도록 막바지 절충을 계속했으나 별다른 합이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민주노총 지도부 등 주동자들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여러차례에 걸친 경고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이 또다시 불법 파업에 돌입한 상황에서 더이상의 대화 시도는 명분도 없고 실효성을 기대하기도 어렵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이번 기회에 민주노총의 제2기 집행부를 ‘퇴출’시키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토록 하자는 강경론이 세(勢)를 더해가는 형국이다. 김위원장은 이날 민주노총 산하 금속연맹 소속 일부사업장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朴한국노총위원장과 李민주노총위원장을 만나 ▲현대자동차·삼미특수강 등 정리해고 문제 ▲노사정위의 위상 격상 방안 ▲경제청문회 개최 ▲수배자 해제 등등 쟁점에 대해 절충을 계속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대검찰청 공안부(秦炯九 검사장)는 22일 경찰청 안기부 노동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안합동수사본부 실무 협의회를 갖고 금속노련의 파업 돌입과 23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3차 총파업을 불법행위로 규정,파업 돌입과 동시에 해당 사업장에 경찰력을 투입하고 주동자를 철저히 검거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이를 위해 불법 파업 주동자 검거전담반을 확대 편성하고,금속노련 및 민주노총이 ‘노숙 투쟁’을 하기로 한 서울역 광장 등을 원천 봉쇄키로 했다. 또 한국통신 서울전신국 노조지부장 朴춘성씨(48) 등 지도부 16명에 대해 추가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는 한편 段炳浩 금속연맹위원장 등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도부 100여명을 조속히 검거토록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지난 20일체포된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임성규씨(42) 등 2명에 대해서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그러나 李甲用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사법처리는 유보해둔 상태이다.한국노총과 더불어 노동계 양대축의 한쪽을 이끄는 지도자라는 상징성에다 노사정위원회를 재가동시켜야 한다는 부담 때문이다.하지만 민주노총이 총파업 방침을 조속히 철회하지 않으면 李위원장도 사법처리 대상자에 포함시켜 검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금속연맹 산하 현대자동차·대우자동차 등 16개 노조 6만5,000여명이 총파업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반면 노동부는 이날 파업참가 인원은 현대차써비스 등 금속연맹 소속 7개 노조 5,256명,중소기업중앙회 등 공익노련 소속 2개 노조 230명 등 모두 9개 노조 5,486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실제 파업참여 인원이 금속연맹의 주장보다 10분의 1 수준에 그치는 등 단위사업장의 호응이 매우 저조함에 따라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을 고비로 파업 분위기가 진정될 것으로내다봤다.
  • 미성년 고용 유흥업소 즉시 폐쇄

    ◎영업자 명의 바뀌어도 행정처분 승계/검찰 독자 단속반 편성… 불법영업 근절 앞으로 미성년자를 고용해 불법영업을 하다 적발되는 유흥업소는 즉시 폐쇄된다. 적발된 업소는 영업자 명의가 바뀌더라도 행정처분이 승계된다. 대검찰청 강력부(任彙潤 검사장)는 17일 단란주점 등에서 미성년자를 고용해 불법영업을 하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 단속과 동시에 해당 행정관서에 통보,3개월간 폐쇄 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의 이같은 방침은 미성년자를 고용했다가 적발된 유흥업소의 업주들이 행정처분이 내려지기 전에 영업자 명의를 바꿔 처분을 피하는 등 법 집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폐쇄 조치를 받고도 처분장이나 봉인을 떼어내고 영업을 계속하는 업주에게는 공무상 표시무효죄를 적용,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불법영업 업소에 대한 단속정보가 사전에 유출돼 단속에 실효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독자적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단속에 나서는 한편 업주와 경찰,구청 등 유관기관과의 유착관계에 대한 정보수집을 강화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 미성년자에게 윤락행위를 시킨 업소에 대한 폐쇄조치는 있었으나 이를 일반유흥업소로 확대하기는 처음”이라면서 “행정처분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악용,불법영업을 계속해 온 악덕업자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지검은 이에 앞서 지난 15일 미성년자를 고용,나체춤을 추게 했다가 적발된 서울 한남동 G단란주점 등 3개 업소의 단속 결과를 관할 구청에 통보, 이 날자로 폐쇄 조치했다.
  • 宋基台 前 조흥은행장 구속/‘주리원’ 대출 수뢰 혐의

    ◎許鍾旭 전무 관련여부 조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15일 울산 주리원백화점 李奭鎬 전 회장으로부터 대출사례비 명목으로 1억2,000만원을 받은 宋基台 전 조흥은행장(67)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宋전행장이 대출사례비 중 일부를 조흥은행 許鍾旭 전무에게 건넸다고 진술함에 따라 許전무를 이날 소환,금품수수 여부를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許전무는 검찰 소환에 앞서 은행측에 사표를 제출,수리됐다.
  • 팔당호·남한강 주변 유흥업소/용도변경·폐수방류 집중 단속

    ◎북한강·남한강 일대 야영·취사금지 대검찰청 형사부(安剛民 검사장)는 12일 팔당호와 남한강 변의 러브호텔,유흥주점,대형음식점이 임야와 농지 등을 불법으로 용도 변경하고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등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판단,관할 검찰에 집중 단속토록 지시했다. 특히 러브호텔의 인·허가,임야 및 농지의 불법 용도 변경,폐수방류 단속과정에 업주와 공무원간의 유착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토록 했다. 검찰은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 알려 원상 복귀토록 지시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단전·단수,영업정지 및 강제철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환경부는 현재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해서만 야영과 취사,세차 등이 금지돼 있는 것을 북한강과 남한강변 전체에 대해 야영과 취사,세차 등을 금지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 자치단체장 76명 입건/선거법위반

    ◎부산·경기·인천 등 광역6명 포함 대검찰청 공안부(秦炯九 검사장)는 10일 지난 6·4 지방선거와 관련,광역단체장 6명과 기초단체장 70명 등 모두 76명을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安相英 부산시장(한나라당)은 본적 허위기재와 재산허위공표 혐의 등 4건의 고발을 당했으며,林昌烈 경기도지사(국민회의)는 후보자 비방과 호남향우회 명의의 선거운동 등 2건이 고발됐다. 崔箕善 인천시장(자민련)은 무고 및 부정선거운동 혐의 등 2건,文熹甲 대구시장(한나라당)은 불법 현수막 게시 혐의로 각각 고발됐다. 李元鐘 충북지사(자민련)는 초등학교 동문회에서 1,00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禹瑾敏 제주지사(국민회의)는 유권자들에게 버스 200대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고발됐다. 기초단체장 232명 가운데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돼 입건된 70명을 정당별로 보면 국민회의 18명,한나라당 26명,자민련 8명,국민신당 1명,무소속 17명이다. 검찰은 이달 말까지 이들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짓고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宋基台 前 조흥은행장 出禁

    ◎주리원 前 회장에 5,000만원 수뢰 혐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10일 宋基台 전 조흥은행장이 李奭鎬 전 울산 주리원백화점회장으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잡고 宋씨를 이날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또 宋 전행장과 가족 등의 금융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입출금 내역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姜慶植 전 경제부총리의 친구인 李 전회장은 지난 4월24일 울산지검에서 받은 1차 조사에서 “지난 해 12월 조흥은행에서 98억원을 대출받도록 도와준 사례비로 올 1월 초 宋 전행장에게 1억원을 건네면서 그중 5천만원은 張喆薰 조흥은행장에게 주라고 했으나 張행장이 안받는다고 해서 돌려받았다”고 진술했다.
  • 수임비리 변호사 105명 적발

    ◎사무장·브로커에 알선료 주고 사건 유치/검찰,변협에 명단 통보… 중징계 요청 대검찰청 감찰부(金昇圭 검사장)는 9일 지난 4월부터 법조 비리사범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서 브로커를 고용해 사건을 수임한 변호사 10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모두를 기소하려 했으나 변호사의 수임비리에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엇갈림에 따라 대법원의 확정 판결 때까지 기소를 유보하는 대신 이들의 명단을 대한변협에 통보, 정직·제명 등 중징계토록 요청했다. 검찰은 사건 브로커에게 명의를 빌려주는 등 다른 범죄에 연관된 변호사 2명을 적발,1명을 기소하고 1명을 수배했다. 또 사건 및 화해알선 브로커 등 법조 주변 비리사범 401명을 적발해 213명을 구속기소하고 70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118명을 수배했다. 검찰 관계자는 “의정부지원 李順浩변호사 사건에 대한 1심 판결에서 변호사법 위반에 대해 무죄가 선고됨에 따라 대법원의 확정 판결 때까지 기소를 유보키로 했다”면서 “변호사법이 개정되면 새 법에 따라 법조 비리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수임비리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출신이 56명으로 가장 많았고 판사 출신 23명,검사 출신 19명,군법무관 출신 7명 순이었다. 법조 비리사범 유형별로는 사건알선 브로커가 136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해 알선 브로커 61명,경매대리 브로커 27명,사건청탁 브로커 39명,기타 20명이었다. 적발된 변호사들은 경찰관 출신인 외근 사무장을 고용해 알선료를 주고 형사사건을 수임했다. 민사사건의 경우도 다수의 브로커를 고용해 교통사고 손해배상사건 등을 수임료의 30∼40%를 알선료로 주고 수임했다. 검찰은 이번 수사에서 파악된 브로커의 명단과 신상정보 등을 대검 감찰부가 체계적으로 전산 관리토록 하고 브로커 명단을 정기적으로 대한변협에 통보키로 했다.
  • 법조비리 뿌리뽑는 계기로(사설)

    법무부가 9일 발표한 변호사법 개정안은 법조비리를 뿌리뽑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있다.이 개정안이 오는 9월 정기국회를 통과해 시행되면 분명한 법조개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3진 아웃제’로 불리는 상습 비리 변호사의 영구제명제 도입이나 비리 변호사 등록거부,사건브로커 고용 변호사 처벌규정 강화 및 법원과 검·경찰 공무원들의 담당사건 소개금지 규정 등은 획기적이다. 문제는 법원·검찰·변호사회 등 이른바 ‘법조 3륜(輪)’의 개혁에 대한 실천의지일 것이다.아무리 엄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더라도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법조 3륜은 이 나라 사정(司正)의 중추기관들이다.우리는 지금 국가 전체적으로 엄청난 시련을 겪고 있다.공직사회·금융기관·공기업은 물론 일반 회사마다 진행되는 구조조정과 퇴출, 중소기업들의 무더기 도산으로 실업자가 날로 늘어나고 이에 따라 파산하는 가정도 속출하고 있다.이 큰 소용돌이 속에서 그야말로 고통분담으로 난국을 함께 벗어나려 하지 않고 제 몫 챙기기에만 급급한 사람들이 적잖아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법조계는 이들을 가려내 처벌할 의무가 있다.법조계가 스스로 개혁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이런 부류의 집단이나 사람들을 처벌할 수 있겠는가. 때마침 대검찰청이 발표한 법조비리사범 일제단속 결과는 법조개혁이 앞으로 더욱 강력하게 추진돼야 하는 과제임을 일깨우고 있다.변호사 107명과 브로커 401명이 적발돼 이 가운데 브로커 213명이 구속됐다는 소식이다.수임료의 40%를 주고 20여명의 브로커를 고용해 지방사건까지 수임해 온 변호사가 있는가 하면 브로커와 짜고 의뢰인을 속여 7억원을 가로채 미국으로 달아난 검사출신 변호사도 포함돼 있다.브로커들은 대부분 전직 법원 및 검찰직원이 거나 경찰관들이며 이들은 또 현직들과 연계돼 있는 것이 드러났다.이번에 적발된 변호사 가운데 판사출신 23명,검사출신 19명이 포함돼 있는 점도 놀랍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개정안에 판·검사 출신 변호사가 개업할 때 전근무지 형사사건을 일정기간 제한하는 방안이 삭제된 것은 유감이다.이는 법조비리의 중요한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전관예우(前官禮遇)를 근절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위헌소지가 있다는 설명이지만 정부 개혁의지에 대한 오해 가능성이 있다는 재야 법조계의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할 것이다.제도적인 장치에 앞서 비리를 뿌리뽑겠다는 법조계의 자정 결의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해 둔다.
  • 지금이 ‘임금인상 파업’ 할 때인가

    ◎대형병원 12곳 오늘부터 강행에 비판 목소리/“환자 볼모 어떤이유든 정당화 안돼”/외래진료·수술차질 병원마다 비상 서울대병원 등 전국보건의료노조(위원장 李相春) 소속 12개 대형병원이 9일부터 연쇄 파업에 들어가기로 해 진료 차질 등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IMF체제 속에 모두가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 임금인상을 빌미로 파업을 강행하는 것 자체가 부당한데다 환자들을 볼모로 한 불법 집단행동이라는 점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대검찰청 공안부(秦炯九 검사장)는 이와 관련,파업주동자 및 참가자들을 노동관계법 및 형법 위반 등의 혐의로 엄단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 노조원 2,200여명은 임금인상 요구 등에 관한 노사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9일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협상 중인 경희대의료원은 10일,이대병원은 11일부터 파업을 강행할 방침이다. 원자력병원과 동국대의료원,전북대병원,경북대병원 등도 오는 13∼16일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원인 간호사나 의료기사,약사,사무원 등이 파업에 들어가면 외래진료나 수술,식사조달 및 투약 등에 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노조의 파업 강행 사실이 알려지자 환자와 보호자들은 ‘어떻게 병원이 파업할 수 있느냐’고 흥분하고 있다. 7일 서울대병원 심장내과에 입원한 李忠膳씨(23·강남구 삼성동)는 “파업을 하면 환자들만 피해를 보게 되므로 극한 상황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입원한 가족을 3주째 간호 중인 金英坤씨(27·상업·인천시 연수구 연수동)는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임금인상을 이유로 병원이 파업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沈明愚씨(31·회사원 노원구 중계동)는 “환자를 볼모로 한 병원의 파업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노조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병원은 노동위의 직권중재대상인 ‘필수공익사업장’으로 분류돼 파업을 결의한 서울대병원의 경우 노동위의 중재에 회부된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는 파업에 들어갈 수 없다. 현재 서울대병원 노조는 5% 인상,병원측은 4.2% 삭감안을 내놓고 맞서고 있다.
  • 음성·탈루소득자 10명/검찰,주말부터 소환

    대검찰청은 6일 국세청이 부실 기업주 등 음성·탈루소득자 17명을 고발해옴에 따라 이 사건을 서울지검 특수부에 배당,본격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수사대상은 李彰宰 고려통상 회장,朴泳逸 미도파 회장,李祺德 산내들인슈 회장 등 부실 기업주 등 7명과 인기가수 김건모,신승훈씨 등 음성·탈루소득자 10명이다. 검찰은 빠르면 이번 주 말부터 이들을 소환,조사한 뒤 조세범처벌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기아自 前 부회장·사장 구속/韓丞濬­朴齊赫씨

    ◎적자 재무제표 변조해 대출받아/金善弘씨도 공모 확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6일 기아그룹 비리와 관련,재무제표를 거짓으로 작성해 공시한 뒤 이를 근거로 거액을 대출받아 갚지 않은 韓丞濬 전 기아자동차 부회장(60)과 朴齊赫 전 기아자동차 사장(55)을 사기 및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韓씨 등은 기아자동차가 91년부터 7년 연속 적자를 내 적자 총액이 2조4,643억원에 이르면서 금융기관으로부터 신용대출이 중단되자 이익을 허위로 계상해 흑자인 것처럼 제무제표를 작성한 뒤 외부감사 및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공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韓씨 등은 허위 재무제표를 근거로 95년부터 97년까지 은행 및 보험회사, 종금사 등으로부터 1조8,054억원을 신용으로 대출받아 이 가운데 1조5,922억원을 갚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韓씨 등이 金善弘 전 기아그룹 회장,李起鎬 전 기아그룹 종합조정실장 등과 공모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金 전 회장 등에게도 같은 혐의를 추가했다.
  • 4대강 수질오염 1,036명 적발/검찰 55명 구속

    대검찰청 형사부(安剛民 검사장)는 4대강 주요 상수원 주변업소들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경기도 광주군 오포면 소재 동초식품 대표 李重容씨(37) 등 55명을 수질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03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지검 등은 지난 4월16일부터 6월30일까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주변 공장 음식점 숙박업소 위락시설 등 오·폐수 발생업소에 대한 특별 단속을 폈다. 유형별 적발사범은 산업폐기물과 오염물질의 불법처리 335명,무허가 배출시설업 230명,배출시설 미가동 197명,불법 건출물 건설 27명,시정·이전·조업정지 등 행정조치 위반 21명,기타 281명 등이다. 수계별로는 한강 699명,낙동강 상·하류 각각 42명과 150명,금강 137명,영산강 63명이다.
  • 충청은행 전산요원 전원 복귀

    ◎검찰,출근않는 전산직·노조간부 검거나서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秦炯九)는 1일 인수은행측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5개 퇴출은행 전산요원 및 노조간부 81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검찰은 검거 대상자 가운데 전산요원 53명에 대해서는 전원 출국금지 조치 했다. 검찰은 피고발자들이 검거되더라도 퇴출은행의 업무 정상화를 위해 일단 현업에 복귀시킨 뒤 정상화되면 처벌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출국 금지된 전산요원들 가운데 자진해서 업무에 복귀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처리과정에서 정상이 참작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비밀번호 조작과 문서 파기 등 명백한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은행 전산부 직원들은 이날 밤 11시부터 2일 새벽 1시까지 모두 업무에 복귀했다. 이에 따라 2일 상오부터는 전산망이 정상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검찰은 이날 밤 전산부 직원들로부터 “업무에 복귀하면 불이익이 없도록 해달라”는 전화를 받고선처를 약속했다.
  • 전산요원 49명 出禁조치/미복귀땐 검거 나서기로

    대검찰청 공안부(秦炯九 검사장)는 퇴출은행 직원들의 전산망 가동중단 행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산요원들이 1일 상오 7시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퇴출은행 관리인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받아 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은 또 5개 퇴출은행의 핵심 전산요원 49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출금대상자는 △경기은행 임헌남씨(4급·운영총괄)등 11명 △동화은행 李명구씨(4급·시스템관리과장)등 10명 △대동은행 강희대씨(4급·제휴전산망담당)등 8명 △충청은행 정운영씨(4급·시스템관리과장)등 10명 △동남은행 朴지순씨(3급·정보시스템실차장)등 10명이다. 검찰은 30일 금융감독위 재경부 노동부 경찰청 안기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안합동수사본부 회의를 갖고 퇴출은행 직원들의 집단 반발과 관련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 검찰,오늘 합동대책회의

    대검 공안부(秦炯九 검사장)는 29일 퇴출 5개 은행 노조원들의 집단 반발 움직임과 관련,정상적인 업무 인수인계가 이뤄지지 않으면 해당 은행 노조 간부들과 핵심 노조원들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30일 대검찰청에서 공안기관 합동수사본부 회의를 갖고 퇴출은행 노조원들의 반발 움직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 시간외 수당/“없애야” “있어야”

    ◎행자부 실태점검 움직임에 공직사회 찬반논란/없애야­이름 올려놓고 술마시다 확인사인만.근무시간 늘리기 잦아 혈세 훔치는 셈/있어야­여름휴가도 못가는 격무부서 가보라.박봉에 열심히 일하는데 사기 꺾다니 “시간외 근무수당을 아예 없애야 한다” “아니다.그대로 둬야 한다” 최근 행정자치부가 IMF시대를 맞아 경비절감 차원에서 각종 수당의 지급실태를 점검할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시간외 수당 문제가 공직사회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른 수당에 비해 시간외 근무수당은 편법 지급되는 사례가 흔한 탓이다. 이에 따라 행자부에 시간외 수당의 폐지 또는 존치를 주장하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폐지론을 주장하는 한 공무원은 “개인적인 용무 때문에 남아 있으면서도 마치 밤늦게까지 일한 것 처럼 꾸며 수당을 챙기는 얌체족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다른 공무원은 “초과근무대장에 이름을 버젓이 올려놓고 술을 마시다 밤늦게 확인대장에 사인하러 들어오는 엉터리들이 많다”면서 “국민의 혈세를 훔치는 셈”이라고 분개했다.1시간 시간외 근무를 4시간으로 늘리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반면 시간외수 당제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높다. 재해관련 부서와 기획,총무 파트 공무원들은 “수년째 여름 휴가를 제대로 간 적이 없을 정도”라면서 “시간외 수당은 박봉에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반박한다. 행자부의 한 공무원은 “시 도 군청 등 일선 격무부서를 한번 가보라”면서 “수당 폐지론은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를 꺽는 발언”이라고 말한다. 현재 시간외 근무수당은 5급이하 직원들이 정규 근무시간인 상오 9시∼하오 6시가 아닌 시간에 일할 경우 하루 최고 4시간까지 인정받아 수당을 지급받는다.2시간 이내는 인정하지 않는다.매월 13시간이 기본 시간외 수당이고 최대 인정시간은 한달에 73시간이다. 10호봉 기준으로 각 직급별 시간외 수당은 5급이 시간당 5,208원,6급 4,419원,7급 3,965원,8급 3,553원,9급 3,186원이다.행자부 국방부 등 37개 중앙부처는 출·퇴근 시간을 자동으로 입력하는 ‘타임체크기’로 시간외수당을 산정하고 있다. 국세청 관세청병무청 국가보훈처 대검찰청 기상청 국민고충처리위 청소년보호위 문화재관리국 여성특위 등 10곳은 초과근무대장에 출·퇴근 시간을 적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행자부는 앞으로 시간외 근무수당의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 굿바이 컴맹/공무원 전산교육원 고위직 수강생 북적

    ◎22일 개장 야간강좌 4급 이상이 300여명/연말 전자결재 시행 낙오자 불이익 방침 고위 공무원들 사이에 ‘컴맹’ 탈출을 위한 면학 열풍이 불고 있다.전산교육장 마다 간부급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정부 전산정보 관리소 주관으로 지난 22일부터 행정자치부 전산교육센터 등 수도권 4곳에서 일제히 시작된 컴퓨터 야간강좌를 수강하는 사람은 모두 1,517명.이 가운데 300여명이 서기관(4급) 이상이다.부이사관(3급) 이상도 21명이나 된다. 간부급 공직자들이 컴퓨터에 이처럼 열심인 것은 이례적.서기관급 이상이 3주 동안이나 야간강의를 듣는 것은 여간해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이번 강좌의 ‘수강생’ 가운데 최고위직은 행정자치부 金興來 차관보.소속부처도 다양해 청와대에서는 朱大龍 경호실과장,국무총리실에서는 鄭弘敎 민원비서관,비상기획위원회에서는 동원기획부 孫太坤 부이사관이 강의를 듣는다.통일부에서는 黃河守 교류협력국장과 통일교육원의 孫仁燮 金容在 朴夏晉 교수가,외교통상부에서는 崔興植 문화협력국 심의관과 安吉源 통상진흥전문팀장이 교육을 받는다. 경제부처에서는 건설교통부의 金錫均 육상교통국장과 丁守日 자동차관리과장,특허청의 朴甲祿 기획관리관과 金東秀 유기화학과장,통계청의 權五述 산업통계과장이 참여한다.법원행정처의 金文採 건설심의관과 申一秀 판사,대검찰청의 鄭善泰 李相秀 鄭祥煥 검사도 주경야독 대열에 동참했다.廉漢鎬 인천경기 지방 병무청장의 얼굴도 보인다. 李星烈 정부 전산정보 관리소장은 “올해 말부터 각 부처가 전자결재를 시작하게 됨에 따라 간부들이 줄지어 컴퓨터 배우기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고위 공무원들은 金正吉 행자부장관이 “앞으로 컴퓨터를 다루지 못하는 사람은 인사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발언(본지 5월28일 24면 보도)한 것이 알려진 이후 컴퓨터에 부쩍 관심을 쏟고 있다.
  • 검찰 낮술 금지/서울지검 간부 失言 ‘불똥’

    ◎“점심시간 지나도 술타령 계속한다” 수뇌부 진노/암행감찰 맞물려 살얼음판 분위기 검찰에 금주령(禁酒令)과 함구령(緘口令)이 내려졌다. 검찰 수뇌부는 최근 일선 검사들에게 ‘낮술을 삼가하고 저녁 약속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입조심까지 당부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지난주 말부터 시작된 공직기강 확립 암행감찰을 무사히 넘겨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실제 이유는 지난주 말 발생한 서울지검 강력부 백모 부부장검사의 실언 사건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백검사는 지난 19일 몇몇 언론사 기자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유력 일간지 논설주간이 3억원을 받은 혐의로 내일 영장이 신청된다”고 말했다.결국 ‘악의 섞인 농담’으로 드러났지만 모신문이 이를 보도하면서 해당 언론사와 검찰이 발칵 뒤집혀졌다. 대검찰청은 감찰부까지 동원,진상 파악에 나서는 한편 백검사의 보직을 바꾸고 간부들이 사과와 해명으로 진땀을 흘렸지만 발설내용의 폭발성이 간단치 않아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는 않은 상태이다. 특히 모 사정기관이 ‘검사들이 점심시간이 지나도록 낮술을 마시느라 자리를 비운다’는 정보보고를 최고위층에 올렸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검찰 수뇌부는 화가 머리 끝까지 뻗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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