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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흡’ 6곳 “연초 개각 대상될까” 촉각

    ‘미흡’ 6곳 “연초 개각 대상될까” 촉각

    국무총리실이 24일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내놓으면서 ‘성적표’를 받아든 각 부처의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종합평가에서 ‘미흡’ 판정을 받은 6개 기관은 개각설과 맞물려 “이번 평가결과가 장관급 문책으로 연결되는 게 아니냐.”며 청와대의 기류를 파악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5개 평가항목 가운데 4개 항목에서 ‘미흡’ 판정을 받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외교통상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며 국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외교사안은 관련국 정부나 국제기구의 협조가 전제돼야 하기 때문에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일반적 평가기준에 부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책과 혁신관리, 정책홍보에서 미흡판정을 받은 금융감독위원회도 억울하다는 반응이다.“금융감독 업무의 특성상 정책의 혁신성을 보여주기가 어렵다.”는 주장이다. 국정홍보처 역시 체면을 구겼다. 윤희상 공보담당관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업무가 평가항목에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대검찰청도 “미흡 지적을 받은 부분에 대해선 앞으로 보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부총리 부서로 격상돼 사기가 오른 과학기술부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지 못해 실망한 표정이다. 한 국장은 “부처의 특수성을 무시한 채 획일적인 잣대로 평가하는 것은 무리이고 평가기준도 명확하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반면 우수기관으로 뽑힌 부처들은 한껏 고무됐다. 건설교통부는 ‘신행정수도특별법’이 위헌판결을 받는 등 어려움이 많은 속에서도 우수기관으로 판정받은 것에 대해 축제 분위기다. 이재홍 공보관은 “앞으로 업무를 좀 더 치밀하게 추진하고, 혁신을 가속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자부 일부 간부들도 “노무현 대통령이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개각을 실시한다고 공언하지 않았느냐.”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노동부는 지난해 하위(22개 부처중 20위)에서 1년만에 정반대 상황이 된 데 대해 반기는 분위기다. 이성기 혁신담당관은 “노력한 만큼 평가를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사회적 갈등이 예상되던 주 40시간 근무제와 비정규직 문제에 적절히 대응했고, 노사관계에 법과 원칙을 지켜 노사분규를 감소시킨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보통신부 혁신담당관 서병주 과장은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데 있어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정책의 품질을 높인 게 좋은 평가를 받은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CEO 출신 진대제 장관이 취임한 이후 ‘기업형 성과주의’를 축으로 한 조직혁신 프로그램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부처종합·정리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검찰조사실 ‘밝고 부드럽게’

    검찰조사실 ‘밝고 부드럽게’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피의자 진술의 증거능력을 높일 목적으로 검찰이 조사실을 크게 바꾼다. 대검찰청은 서울중앙지검, 인천지검, 수원지검 등에 녹화·녹음 시스템을 갖춘 검사신문실, 여성·아동 전용 조사실, 전자 조사실을 설치,22일부터 시범운용에 들어갔다. 이날 서울 남부지검에서 송광수 검찰총장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시연회에서는 3가지 조사실이 모두 공개됐다. 조사실마다 카메라가 2대씩 설치돼 있었다. 조사의 전 과정을 녹화해 CD에 저장, 다른 수사기록과 함께 증거로 법원에 제출한다는 것이 검찰의 생각이다. 형사소송법을 고쳐 녹화·녹음 테이프가 증거로 인정받게 되면, 수사관이 따로 조서를 작성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대검은 설명했다. 성폭력, 아동학대 사건 등을 조사할 아동·여성 전용조사실은 부드럽고 밝은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다. 어린이가 긴장하지 않도록 휴게실에는 놀이방처럼 꽃과 미끄럼틀, 곰인형, 장난감, 동화책으로 가득했다. 조사실에는 한쪽 면에서만 볼 수 있도록 한 특수거울(편면경)을 설치, 피해자 가족 등이 밖에서 참관하도록 배려했다. 또 성폭력 피해자는 가해자와 직접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도 특수거울을 사이에 두고 가해자를 지목할 수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부고]

    ●차동민(대검찰청 수사기획관)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410-6925∼6 ●조승묵(전 중앙일보 기자)창묵(춘천행복예식장 대표)씨 부친상 이규성(증권거래소 홍보부장)김정희(사업)씨 빙부상 16일 춘천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7시30분 (033)263-4401 ●오상은(D&I 대표)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010-2268 ●김순길(하이닉스 과장)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265 ●김병수(전 한국은행 부장)씨 별세 상언(전 삼애실업 부사장)상욱(현대카드 전무이사 홍보실장)상민(호주 거주)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295 ●고영길(한국조류보호협회 홍보위원)씨 별세 16일 서울 용산 중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798-3499 ●김백중(전 서빙고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선조(자영업)선광(보성중기 대표)선욱(경인방송 카메라기자)씨 부친상 명계성(뉴질랜드 거주)백종현(대우정보통신 팀장)씨 빙부상 1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30분 (02)590-2352 ●이영주(선토공영 동부지부장)현주(서울시관리공단 직원)철주(동부수도사업소 〃)광주(한국공항공사 부장)건주(엑스코 대표)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18일 오전 8시 (02)3010-2235 ●허융웅(전 쌍용 과장)웅범(둔촌고 교사)씨 모친상 이가원(정문교회 목사)방영태(법무법인 로고스 부장)김주헌(기쁨의교회 목사)씨 빙모상 김종희(여성정치연맹 강동지회장)씨 시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010-2240 ●전은영(삼성전자 LCD총괄모바일디스플레이 사업팀 직원)씨 모친상 박광준(전자신문 총무팀장)씨 누님상 1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590-2538 ●김태영(전 지멘스 이사)씨 별세 혜선(서울대 의대 교수)혜경(성결대 겸임교수)혜식(PS인터내셔널 대표)씨 부친상 유태영(성창인터내셔널 대표)김재진(청와대 빈부격차·차별시정위 조세팀장)윤흥원(김&윤회계사무소 대표)씨 빙부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2072-2016 ●신용식(HSBC증권 이사)경미(경희여고 교사)씨 부친상 최영식(변호사)조창현(전 재경부 서기관)이강희(공군 소령)씨 빙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30분 (02)3410-6907 ●박혜경(성북구 보건소 의사)씨 부친상 한용철(현대건설 차장)씨 빙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254 ●신양섭(전 해군 군종감)씨 별세 우인(신사동교회 목사)우선(SBS나이트라인 앵커)씨 부친상 1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590-2660
  • 땅 사기범 DB 만든다

    검찰이 전문 토지사기범들의 사진, 인적사항, 전과기록 등을 전산화해 중점관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검찰청은 12일 “토지사기단은 일당끼리도 신원을 모르는 점조직 형태로 운영돼 공범 검거 등에 애로가 많다.”면서 “전문 토지사기범들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중점 관리하는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조직폭력이나 마약사범 등 극히 일부 사범에 한해 DB를 구축했으나 그 범위를 전문 토지사기범들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문 토지사기단의 경우, 공범들끼리도 서로 신원을 밝히지 않는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는 데다 수법도 점차 지능화하고 있다. ●90억대 사기 21명 적발 7명 구속 이와 관련,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고건호)는 최근 서울과 경기도에서 90억원대 토지사기극을 벌인 일당 21명을 적발, 총책 곽모(51)씨 등 7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곽씨 등은 지난 9월 시가 70억원 상당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토지 1400평의 실제 주인 Y씨의 주민등록증과 등기권리증 등을 위조해 금융기관에서 5억원을 대출받으려다 김모 법무사의 신고로 범행 일체가 적발됐다. 검찰은 이들이 현재 인천지검과 수원지검 성남지청 등에서 수사하고 있는 수도권 일대 300여억원 상당의 토지에서 벌어진 90억원대 토지사기 사건에도 주도적으로 개입한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땅주인의 주민·등기권리증 위조 이들은 철저하게 역할분담을 통해 범행을 진행했다. 총책 곽씨의 지시 아래 범행 대상 토지가 정해지면, 땅주인의 주민등록증과 등기권리증 등을 위조하는 공범, 이를 담보로 금융기관 대출을 시도하는 공범, 땅주인 행세를 하는 소위 ‘바지’ 등이 합류했다. ‘먹잇감’으로는 오랫동안 소유권 변동이 없는 나대지를 택했다. 대부분 토지사기 전과 5∼10범인 이들은 가명을 쓰며 순차적으로 범행에 가담, 공범들도 자신과 직접 연락한 공범만 알 수 있도록 철저히 신분을 숨겼다. 검찰 관계자는 “토지사기단의 경우, 예전에 함께 손발을 맞춘 사람들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간의 네트워크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일선 지검의 사건 자료들을 대검으로 보내 DB화하면 공범관계 등의 수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인사]

    ■ 행정자치부◇서기관 전보△2005광복 60년추진기획단 파견 이재풍 △ASEAN+3 정부혁신관계장관회의준비단 파견 권순록△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 파견 김재갑 ■ 대검찰청 ◇관리관 승진△인사국장 李在永 ■ 특허청 ◇과장 전보 △특허심판원 심판관 박기학 ◇서기관 전보 △기획예산담당관실 김명섭△발명정책과 김성관△심사기준과 김기범△유기화학심사담당관실 조성신△특허심판원 서일호 ■ LG칼텍스정유 ◇전무 승진 △사업전략부문장 김병열△LNG터미널프로젝트부문장 이용태△수도권지역본부장 이광현△환경·안전기획부문장 홍현종△생산운영부문장 백호진 ◇상무 승진 △영업기획부문장 진홍국△대구지사장 황상근△원유·제품부문장 이영환△법무부문장 노정일△석유화학생산부문장 고춘석△가스사업부문장 이동인 ■ LG에너지 △대표이사 정종수 ■ 서라벌도시가스 △대표이사 남영일 ■ LG Power ◇상무 승진 △업무부문장 이상태 ■ 매일경제신문 △증권부장 겸 지식부장(부국장대우) 남종원△경제부장 김종영△금융부장 겸 기획취재 총괄 박재현△논설위원 성철환△유통부장 손현덕△편집1부장 김완성△편집2부장 박홍신△산업부 부장대우 전호림△광고국 관리부장 전한우△관리국 총무·자재부장 정우진 ■ KT대구본부 ◇대구본부△동대구망운용국장 윤용중△경영지원부장 이두복△업무지원〃 이정원△사업조정〃 이배동◇대구지사△고객시설부장 김종하△서대구지점장 김홍범△남대구〃 박기섭△북대구〃 박현수△왜관〃 허동인△성서〃 하중연△칠곡〃 배정국△봉덕〃 조우기△군위〃 정상백◇동대구지사△고객서비스부장 윤봉근△고객시설〃 최영진△영천지점장 김재석△하양〃 도규호△동촌〃 여상근△청도〃 오상복△범물〃 이원기△고산〃 용성하△안심〃 오문환△산격〃 김진학◇포항지사△고객서비스부장 서일선△고객시설〃 이상훈△경주지점장 변재영△울진〃 이종옥△영덕〃 권태욱△울릉〃 금병률◇구미지사△고객시설부장 박종춘△고객서비스〃 신경호△김천지점장 박해연△상주〃 선만영△공단〃 권일현△동구미〃 이보우◇안동지사△고객서비스부장 권석규△고객시설〃 김태복△서안동지점장 김찬걸△문경〃 황병소△의성〃 이중섭△봉화〃 윤종회◇대구영업국△대구영업부장 주태일△북대구영업〃 백성호△영업지원〃 정태상◇동대구영업국△동대구영업부장 송태삼△경산〃 곽윤학◇경북동부영업국△경주영업부장 이광순△포항〃 이태환◇경북북부영업국△영주영업부장 정창헌△안동〃 승만호◇대구망운용국△전송기술부장 손달윤◇동대구망운용국△전송기술부장 배석우◇경북동부망운용국△전송기술부장 심진호△교환〃 최상기◇경북북부망운용국△교환기술부장 손정권△전송〃 유재기△구미분국장 서종환
  • 대검찰청 공안3과 없앤다

    ‘검찰 조직개편안’이 사실상 확정됐다. 법무부는 7일 전국 검찰청의 공안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사정수사의 핵심조직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축소 개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검찰 조직개편안을 마련,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현행 ‘1기획관,5과’ 체제인 중수부 조직은 ‘1기획관,3과’ 체제로 축소된다. 중수3과가 폐지되고, 특별수사지원과는 대검차장 직속으로 신설되는 ‘과학수사기획관실’로 옮겨진다. 또 공안사건의 감소 추세를 감안, 대검 공안3과를 폐지하고, 서울중앙지검과 울산지검을 제외한 전국 15개 지방검찰청의 공안과를 공안계로 축소키로 했다.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 공안부의 명칭 변경도 추진한다. 첨단기술 유출 등 신종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조직을 일부 개편했다. 대검 중수부 소속 컴퓨터수사과를 ‘첨단범죄수사과’로, 서울중앙지검의 컴퓨터수사부를 ‘첨단범죄수사부’로 재편하고 서울중앙·인천·부산지검의 강력부와 마약부를 통합,‘조직범죄수사부’로 바꾸기로 했다. 폐지되는 부서 소속 검사 및 수사인력을 형사부에 배치해 1개 형사부에 검사 7∼8명을 배치하는 ‘형사부 강화방안’도 마련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통신내역확인 법원승인제 싸고 법조계 논쟁

    통신내역확인 법원승인제 싸고 법조계 논쟁

    개인정보 보호와 통신범죄 수사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수사기관이 휴대전화 통화내역이나 컴퓨터 통신자료를 확인할 때 법원의 허가를 받도록 한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법원과 검찰, 변협이 맞서고 있다. 검찰은 29일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 등이 국회에 제출한 개정안은 통신내역을 확인할 때 지검장이 아니라 지법 수석부장판사의 승인을 받고, 전기통신사업자는 수사기관의 통신내용 확인 사실을 30일 안에 당사자에게 알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통신내역 확인이란 전기통신사업자를 통해 가입자의 통신날짜, 통신시작·끝시간, 발·착신 번호 등을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대검찰청은 개정안이 수사 현실을 무시한 ‘졸속 법안’이란 의견을 법무부에 제출했다. 검찰은 이동통신 가입자수가 매년 100만명씩 늘고, 인터넷 이용인구가 2500만명을 넘어서면서 수사과정에서 통화내역 조회나 인터넷 IP 추적, 실시간 위치추적은 필수사항이라고 주장한다. ●“법원의 수사통제 가능성 우려”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통신사실 확인자료 요청건수는 8만 317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다. 특히 검찰은 강력·폭력, 컴퓨터, 재산, 살인 등 주요범죄의 초동수사 단계에서 통신자료가 필요한데 현행 검사장 승인제를 법원 승인제로 변경하면 긴급한 수사에 큰 지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법원이 매월 8000여건의 통신 확인요청을 검토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뿐더러 사법인력과 시간을 낭비하고 법원의 수사통제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또 통신자료가 수사기관에 전달됐다는 사실을 당사자에게 알리는 것도 수사상 비밀 유지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사생활 보호위해 수사기관 견제 당연” 반면 법원과 대한변호사협회는 국회에 제출된 개정안에 동의하는 입장이다. 법원 관계자는 “구속·체포·압수수색·계좌추적 등 긴급한 수사에 필요한 대부분이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수사기관이 통신자료를 활용하는 것도 견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변협은 인권보호를 위해 우편물의 검열이나 통신내용 감청, 통신사실 확인 대상 범죄를 축소하고 법무부 장관에게 보고하는 등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부고]

    ●前 공보처 차관 남정판씨 ‘문민정부’에서 공보처 차관을 지낸 남정판씨가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63세. 경남 밀양 출신인 고인은 신아일보와 KBS 기자를 거쳐 대통령 정무비서관, 국무총리 공보비서관, 국가정보원장 제1특보,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안말임씨와 아들 지완, 딸 수영·상선·재선씨 등 1남3녀.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02)3410-3153. ●한수양(포스코건설 사장)씨 빙모상 12일 전북 전주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63)228-4831 ●금영웅(전 현대해상화재 부사장)기남(신광산업 대표)기원(〃 상무)씨 부친상 김기춘(봉암농장 대표)이병문(사업)문제대(도시철도공사 대리)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293 ●조세현(전주시의회 사무국장)익현(전일여객)태현(정읍세무서)석현(자영업)씨 모친상 12일 전주 대송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063)274-0817 ●김용성(엠엠라인 대표)용희(한국수능교육 경기본부장)용언(독산고 교사)씨 부친상 최재화(엠엠라인 감사)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66 ●조주태(대검찰청 공안3과장)씨 부친상 12일 진주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055)763-2646 ●서광민(서강대 교학부총장)씨 모친상 1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590-2576 ●윤정호(비전라인 대표)씨 부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410-6916 ●김종호(수원구치소 교의)씨 모친상 12일 수원 연화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9시 (031)217-9002 ●양동균·동신(사업)정원(서울성심의원 원장)정현(BND아이닷컴 상무)씨 부친상 이명완(사업)정찬조(동광목재 사장)김병호(원자력연구소 선임연구원)전정호(변호사)이안백(우리들의원 원장)씨 빙부상 12일 광주 조선대부속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62)231-8902 ●곽재호(코아호텔 사장)씨 모친상 이창승(코아그룹 회장·전북중앙신문 대표)씨 빙모상 12일 전북대병원 장례예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063)250-2450 ●정훈(전 연합철강 영업이사)영훈(대원엔지니어링 대표)상호(동신코퍼레이션 〃)상훈(대전 성모치과 원장)수임(부산정보대 교수)씨 모친상 남영현(애드맵코리아 대표)씨 빙모상 1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590-2609 ●백준선(프라임산업 고문)씨 별세 종헌(〃 회장)종안(재미 사업)종학(재단법인 류안 대표)종진(한글과컴퓨터 〃)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010-2295
  • ‘쿨쿨’ 대전지검 습격사건

    ‘대전지검은 취침중?’ 테러 위협에 대비해 관공서 경비가 강화된 가운데 청와대 게시판에 “검찰 공무원이 졸고 있다.”는 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와 검찰이 11일 감찰에 나섰다. ‘슈피겔’이라는 이름으로 오른 글의 내용을 요약하면 지난 8일 새벽 5시쯤 대전지검에 진정서와 고소장을 쓰려고 와보니 정문 경비실이나 당직실(민원실) 근무자들이 누워 졸고 있었고, 불러도 대답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민원인은 이런 상황을 고발하면서 증거를 남기기 위해 당직실 컴퓨터를 멋대로 사용했다.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글을 올린 네티즌의 필명과 함께 그 사람이 사용한 컴퓨터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인터넷 주소(IP)가 자동으로 기재되기 때문. 이 민원인은 이어 대전지검 인근의 경찰서를 찾아갔으나 그곳에서는 경찰관들이 빈틈없고도 친절한 근무태도를 보였다는 글을 후속타로 올려 검찰을 더욱 궁지로 몰아세웠다. 대검찰청은 이 민원인의 글이 청와대에 올라온 직후 감찰부를 통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청사 정문 경비실은 이 민원인이 “민원이 있다.”고 해서 통과시켰고, 청사 현관 경비실은 신문 몇부를 가지고 있어 신문배달원인 줄 알고 민원인을 들여보냈다고 해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당직근무 등에 대한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부고]

    ●차동민(대검찰청 수사기획관)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15 ●이종화(KDN스마텍 이사)종구(금호엔지니어링 전무)씨 모친상 10일 서울적십자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2002-8937 ●이경훈(이지엠닷컴 대표)씨 부친상 전경일(야후코리아 이사)임흥성(이지엠닷컴 상무이사)고동국(홍콩상하이은행 과장)씨 빙부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410-6917 ●한갑수(전 청주한씨 몽계공파 종친회 고문)씨 별세 상인(경일대 교수)상문(대구YMCA 관장)미자(달서구청 사회복지과 직원)씨 부친상 김경숙(남산고교 교사)씨 시부상 조병기(알칸대한알루미늄 생산관리부장)송여익(농협중앙회 함창지점장)전홍준(유신코포레이션 차장)씨 빙부상 10일 경북대학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53)420-6145 ●김칠태(전 기아 타이거즈 운영팀장)씨 부친상 10일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61)720-2316 ●김웅기(전 충주시 교육감)씨 별세 남진(전 고려대 교수)씨 부친상 임봉빈(전 충청북도 도의원)씨 빙부상 10일 충주 건국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43)840-8493 ●박동기(건국대 교수)씨 모친상 10일 순천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61)752-4404 ●김대환(금융감독원 증권검사2국 수석검사역)씨 빙부상 10일 일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31)905-4599 ●전인덕(국민정서진흥회 회장)지홍(전지홍신경정신과의원 원장)경희(알파약국 대표)선희(광명시립도서관 직원)씨 부친상 김종국(고양저동초등학교 교감)고영주(부산약국 대표)오대일(한독약품 이사)씨 빙부상 김경희(국회 정책연구관)씨 시부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19 ●홍승준(AP우주정보통신 전무)승기(사업)씨 부친상 전세헌(대우엔지니어링 전무)박성상(우리은행 영업본부 부부장)씨 빙부상 10일 오산한국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31)378-9723 ●권재택(제이티건설·제이티인테리어 대표)금택(은우화학 〃)승택(사업)씨 모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91 ●박찬보(광릉골프장 대표)씨 모친상 연우(서울경제신문 문화레저부차장)상우(LG전자 PC연구실 부장)씨 조모상 10일 경기 의왕시 학의리 179번지 자택, 발인 12일 오전 7시 (031)426-0563
  • [부고]

    ● 예수교장로회 박정식 前총회장 제85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장을 지낸 박정식 목사가 8일 오후 3시25분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에서 지병으로 타계했다.64세. 장례는 12일 오전 10시 순천제일교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으로 치러지며, 시신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전남대 병원에 기증된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희옥 씨와 딸 미현, 미진, 미선씨 3녀.(061)725-5910. ● 천주교 서울대교구 김몽은 신부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은퇴 사제 김몽은(요한) 신부가 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77세. 김 신부는 1961년 프랑스 느베르 신학대학을 졸업한 뒤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한국종교인평화회의 회장과 가톨릭종교문화연구원 초대 이사장 등을 지냈다. 장례는 10일 오전 10시 주교좌 명동성당 대성당에서 열린다. 빈소는 명동성당 지하성당이며 장지는 용인 공원묘지내 성직자 묘역.(02)727-2023. ●고영철·영환(재미 의사)영헌(자영업)영관(경희의료원 응급의학과장)씨 모친상 마원중(전 영등포초등학교 교장)이석우(경희대 중앙박물관장)씨 빙모상 9일 경희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958-9549 ●조대영(조대영세무사사무소 대표)씨 별세 상준(〃 사무장)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010-2267 ●윤영표(인천국제공항공사 홍보실장)씨 모친상 9일 일산 국립암센터, 발인 11일 오전 6시 (031)920-0301 ●조전문(남양주시청 직원)전석(그린토피아건설 차장)전수(우진ACT 해외사업부 과장)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94 ●차수련(동국대 경영대학장)씨 별세 8일 고양시 일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31)902-5499 ●박원서(국제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11시 (02)3410-6918 ●윤석천(한국기술교육대 교수)석재(미디어포인트 대표)씨 모친상 최성국(그린화재 감사)씨 빙모상 8일 강남 삼성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19 ●박영기(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흥기(감곡교회 목사)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30분 (02)3410-6907 ●이종훈(자영업)종철(기백한의원 원장)씨 부친상 박경만(출판저널 주간)임효순(스포츠조선 광고제작팀장)박지웅(온타임텍 책임연구원)씨 빙부상 9일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 자택, 발인 12일 오전 7시 (064)762-7198 ●차동민(대검찰청 중수부 수사기획관)씨 모친상 9일 오후 8시 서울 삼성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15
  • [부고]

    ●신천식(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수도권2부장)씨 빙모상 6일 대전 신탄진보훈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42)935-3099 ●김진성(전 스포츠서울 광고국 부국장)씨 부친상 김성철(미래에셋증권 인천지점장)서기석(오리엔트화학 부장)김낙환(자영업)씨 빙부상 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92-0899 ●김인섭(법무법인 태평양 명예대표변호사)씨 상배 재승(서울고등법원 판사)정은(중앙대 강사)정신(미국 거주)수영(소시에테제네랄은행 한국지점 과장)씨 모친상 정영균(희림건축 대표)김범집(재미 사업)민병석(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씨 빙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17 ●박태현(전 여의도세무서장)준섭(전 목포〃)용현(남양알로에 지사장)씨 모친상 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590-2540 ●정재걸(대구교대 교수)재령(월간중앙 부장)말순(경신중 교사)씨 모친상 허필만(주식회사 네오매사 사장)김종천(사업)노성완(호주 거주)강현주(롯데닷컴 상무)씨 빙모상 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92-2899 ●최대규(전 한국공업표준협회 본부장)씨 별세 석원(한국아스트라 제네카 대리)석준(영국전자 차장)성윤(UD치과 치위생사)씨 부친상 김혜용(한솔교육 직원)씨 시부상 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92-3099 ●홍형표(한국외환은행 도곡역지점장)승표(데이콤 상무이사)만표(대검찰청 중수2과장)씨 부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410-6925 ●임종수(전 한국토지공사 신도시본부장)종열(현대자동차 국내영업부 부장)씨 모친상 서항렬(한국시티은행)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66 ●윤혁(MBC시사교양국 위원)성균(영창 이사)씨 모친상 안창규(전 기술신용보증기금 부장)홍승표(한국표준협회 교육지도위원)이백현(주식회사 API 대표)씨 빙모상 7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2001-1096 ●김상효(연세대 교수)씨 부친상 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후 3시 (02)392-3499
  • 성구매 남성 벌금 100만원

    대검찰청은 지난 9월23일 성매매처벌법 발효 이후 적발되는 성구매 사범을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하고, 재범의 우려가 있으면 보호처분을 활용토록 하는 방침을 일선 검찰청에 보내 시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성매매처벌법은 성매매를 직접 한 남성 및 여성에게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종전 윤락행위방지법에서 규정한 형량과 동일하다. 그러나 윤락행위방지법 시행 당시에는 단순 성매매 사범에 대해서는 초범의 경우 대부분 기소유예 처분하는 등 처벌 강도가 극히 약했다. 한편 대검 방침에 따라 성매매처벌법 시행 이후 지난달 말까지 사법처리된 성매매 사범은 모두 26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속기소가 48명이고, 불구속 기소 61명, 약식기소 199명이다.640명을 입건한 가운데 조사가 끝난 370명 중 70.2%가 처벌을 받은 셈이다. 이는 윤락행위방지법 시행 당시의 평균기소율 49.9%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국감 하이라이트] 법사위-대검찰청

    [국감 하이라이트] 법사위-대검찰청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19일 대검찰청 국감에서는 정국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국가보안법 개폐 문제가 또다시 논란이 됐다. 특히 열린우리당이 형법의 내란죄 부분을 보완하는 내용의 국보법 폐지안을 당론으로 확정함에 따라 여야는 법이 폐지됐을 때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여당이 대안으로 내놓은 형법 보완안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김재경 의원은 “여당이 국보법 폐지의 대안으로 내놓은 내란목적단체 조직에 북한을 적용하는 데 문제가 없느냐.”고 포문을 열어 시작부터 송광수 검찰총장으로부터 “실무상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김 의원은 이어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의 논평을 인용하면서 “조평통은 여당의 내란목적단체는 현행 반국가단체 개념보다 포괄적이라는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면서 “현행 국보법이 통일로 나아가는 데 장애가 된다면서 내놓은 대안을 북한이 문제삼은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은 “여당의 계획대로 국헌문란단체나 내란목적단체 같은 개념을 도입하면 친북세력을 제대로 적발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면서 “북한에 대해선 현행 국보법의 반국가단체 규정을 계속 유지하고 친북세력도 계속 이적단체로 규정해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1991년 국보법이 개정된 이후 국보법을 확장해 해석한 사례는 없다면서 현행 국보법이 유지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같은 당 김성조 의원은 “현재 국보법 위반으로 복역하고 있는 사람이 3명에 불과하고 국보법 위반 구속자도 해마다 줄고 있다.”면서 “인권침해 우려로 국보법을 폐지하자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가세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언론이 여당의 국보법 폐지 대안을 문제가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재천 의원은 “일부 언론은 국보법 폐지 대안으로는 서울공화국을 주장해도 처벌할 수 없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서울공화국을 준비하는 것은 내란예비 혐의로, 서울공화국 준비를 선전하는 것은 선전선동 등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이은영 의원은 “지난 7월까지 국보법 위반으로 입건된 75명 대부분이 이적단체로 규정된 한총련 소속 학생들”이라면서 “한총련 소속 학생들이 국가안위에 중대한 위협이 되기 때문에 국보법으로 처벌되는지 곰곰이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위에 위협이 되는 사람은 국보법을 폐지해도 형법을 보완하면 충분히 처벌할 수 있다.”면서 “남북화해협력의 시대에 걸맞게 국보법에 대한 막연한 미련과 안보공백에 대한 불안감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국보법을 무리하게 적용한 실례를 거론하면서 국보법 폐지의 당위성을 설파했다. 그는 “과거에 무리한 국보법 적용으로 인권을 침해했을 뿐 아니라, 결국 국가가 배상까지 하는 등 국민의 세금부담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무리하게 적용한 사례의 진상을 규명하고 국민 앞에 사과할 뜻이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송 총장은 “과거에는 일부 무리한 적용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남북 대치상황에서 순기능을 한 것도 있다.”고 답변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송광수 검찰총장 “안보형사법 필요”

    송광수 검찰총장 “안보형사법 필요”

    송광수 검찰총장은 19일 열린우리당이 당론으로 확정한 국가보안법 폐지 및 형법의 내란죄 보완안은 이론의 여지가 있으며, 우리 사회에서는 안보형사법 체계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송 총장의 발언은 사실상 열린우리당의 당론에 반대하면서 국보법을 폐지하면 대체입법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송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어느 나라든 그 나라의 기존질서를 수호하는 법체계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통일을 지향하면서도 남북대치 상태에 놓여있기 때문에 국가 안전보장을 지키기 위한 안보형사법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법학교수들이 국보법을 폐지하는 대신 형법만으로도 대체가 가능하다고 했다.”는 열린우리당 양승조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실무적인 것과 이론적인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면서 형법 대체 주장에 대해 반대의 뜻을 내비쳤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사설] 추징금 징수 겨우 2% 정도라니

    대검찰청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4617억원이나 되는 추징금을 시효 만료로 징수하지 못했다. 또 누적 추징금에 대한 징수율은 매년 겨우 2∼3%에 머물렀다. 추징을 형벌권으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이 들게 하는 저조한 수치다. 특히 고액을 추징받은 사람들이 고의로 회피하고 있다.10억원 이상을 미납한 사람은 90명이나 되고 이들이 내지 않은 추징금은 1조 3400여억원에 이른다. 징수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추징 대상자들이 재산을 빼돌려 놓기 때문이다. 수사나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추징금 선고가 예상되면 얼마든지 재산을 은닉할 수 있는 제도상의 맹점을 피고인들은 악용하고 있다. 가진 돈이 29만원밖에 안 된다며 아직도 1672억원을 미납하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도 그런 경우다. 신동아그룹 계열사 전 대표 김종은씨는 무려 1964억원을 내지 않았고 ‘이용호 게이트’와 관련된 여운환씨,‘병역비리 대부’ 박노항씨,‘정현준 게이트’의 정현준씨도 고액 미납자다. 대부분의 거액 비리 사범들이 추징을 회피하고 있는 것이다. 추징은 반드시 집행해야 하는 엄연한 국가 형벌권이다. 그런데도 집행 수단이 매우 약하다. 인력과 조직도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55개 일선 지검·지청 가운데 독립적으로 집행과를 둔 곳은 절반도 안 된다. 담당 인력은 전체 검찰직원의 7%인 640여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있으나 마나한 제도가 안 되게 하려면 검찰이 추징권을 강력히 행사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 또 수사나 재판중에라도 장차 추징될 재산을 빼돌리지 못하도록 법적 보완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인력을 증원하고 시효를 늘리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 바란다.
  • [오늘의 국감]

    ●법사 대검찰청(오전 10시, 대검찰청) ●정무 공정거래위(오전 10시, 공정거래위) ●재경 공적자금관리위·예금보험공사(오전 10시, 예금보험공사) ●통외통 민주평통사무처·재외동포재단(오전 10시, 국회) ●국방 육군 1사단 시찰(오전 10시), 공군 10전투비행단 시찰(오후 3시) ●행자 지방행정공제회·소방검정공사(오전 10시, 국회) ●교육 정신문화연구원·사학진흥재단·학술진흥재단·교육학술정보원(오전 10시, 국회) ●과기정 부산체신청(오전 10시, 부산체신청) ●문광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국립중앙도서관·국립민속박물관(오전 10시, 국립중앙박물관), 대한체육회·체육진흥공단·국민생활체육협의회(오후 3시, 국회) ●농해수 해양경찰청(오전 10시, 국회)·수협중앙회(오후 2시, 국회) ●산자 광업진흥공사(오전 10시, 국회)석탄공사(오후 3시, 국회) ●복지 보건산업진흥원(오전 10시, 국회) ●환노 산업인력공단·산업안전공단·학교법인기능대학·한국기술교육대학(오전 10시, 산업안전공단) ●건교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오전 10시, 인천공항) ●정보 정보사령부(오전 10시, 정보사령부)
  • [경찰서 탐방]서울 서초署

    [경찰서 탐방]서울 서초署

    서울 서초경찰서는 1985년 11월 6개 과,17개 계,14개 파출소로 문을 열었다.현재 서초구 18개동 가운데 14개동을 관할하고 있다.관내에 기획예산처,대검찰청,대법원,국가정보원 등 국가 주요시설이 몰려 있어 민원성 집회·시위가 하루 평균 3건에 이른다.현대자동차 등 기업체가 많아 노사갈등 집회도 만만찮다. 남부터미널과 고속도로,순환도로,지하철 2·3·7호선이 통과하는 서울 남부의 관문으로 기동성 범죄가 많이 발생한다. 서초 2·4동과 잠원동,양재동 일대에 유흥업소가 밀집,청소년 유해사범도 잦다.관내 주거형태 가운데 아파트가 63.4%를 차지하는 등 고급빌라와 공동주택이 많아 강·절도 범죄의 우려가 크다.또 국회의원 23명,전·현직 장·차관급 이상 인사가 33명이나 거주하고 있어 경비 수요도 많다.관할면적은 40.35㎢이고 인구는 29만 3485명으로 서울의 2.9%를 차지한다.8개 과,4개 지구대,8개 치안센터,1개 호송출장소,1개 경찰초소를 운영하고 있다.경찰관 610명,전·의경 152명 등 76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경찰관 1인당 481명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 23명 위촉

    정보통신부는 도메인 이름과 같은 인터넷주소의 등록 및 사용과 관련해 발생하는 분쟁을 사법절차 이전에 조정하는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 제1기 위원 23명을 위촉했다.상담과 조정신청은 (02)2186-4564나 www.idrc.or.kr를 이용하면 된다.다음은 위원 명단. ◇위원장△장문철 경찰대학교 교수◇위원 △김원오 숙명여대 교수△이대희 인하대 교수△윤선희 한양대 교수△김영·도두형·한상욱·황보영·김갑유 변호사△최재혁 법원행정처 정보화담당관△최성준 서울지법 부장판사△백승민 대검찰청 컴퓨터수사과장△남호현 특허법률사무소장△허정훈 리인터내셔널특허법률△김종윤 신세기특허법률△조철현 우리특허법률사무소△이덕재 김·신·유 특허법률사무소△안상배 제일국제법률특허사무소△정찬모 정보통신정책연구원△서정일 대한상사중재원△제정부 법제처 법제심의관△최덕철 특허청 심사기준과장△백기훈 정통부 인터넷정책과장
  • 장기수 전향강요 폭행치사 가담자 고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1일 간첩 출신 비전향 장기수에게 이른바 전향공작을 하는 과정에서 최석기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조모(59)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의문사위는 조씨가 폭력 등 혐의로 대전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1974년 4월4일 교도소의 전향공작에 가담해 “전향해서 착실하게 살라.”며 최씨를 발과 주먹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고 밝혔다. 의문사위는 “범죄 혐의가 입증되면 검찰총장에게 고발토록 한 의문사진상규명특별법에 따라 지난달 23일 위원회 회의에서 재적위원 6명 전원의 동의로 고발을 의결했다.”고 말했다.의문사위는 “폭행치사는 공소시효가 7년이지만 이 사건은 국가가 시민을 살해하거나 고문하는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고 또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조작한 ‘반인권적 국가범죄’인 만큼 공소시효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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