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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미군 장갑차 득템!”…러軍, 쿠르스크에 버려진 무기 속속 포획 [포착]

    (영상) “미군 장갑차 득템!”…러軍, 쿠르스크에 버려진 무기 속속 포획 [포착]

    우크라이나군이 기습 공격으로 영토를 차지했던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州) 전선에서 빠르게 퇴각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쓰던 미국산 무기를 러시아군이 속속 포획하고 있다. 텔레그램에 공유된 영상에는 러시아군이 트럭에 미국산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장갑차) 두 대를 싣고 이동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러시아 국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 취재진도 최근 쿠르스크 전선에 버려진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이동시키는 러 군부대와 동행한 현장을 공개했다.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은 2022년 2월 24일 전쟁이 시작된 지 1년여가 지난 2023년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다. 경량 전차급 전투 역량을 가진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은 M242 부시마스터 25mm 기관포와 토(TOW) 대전차 미사일 등이 장착되며, 주로 보병 수송 등에 사용된다. 화력과 기동성 등 성능이 러시아군의 장갑차와 전차를 능가해,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효과적인 전투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는다. 러시아군이 포획한 또 다른 무기인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2002년부터 실전 배치된 미국 육군의 8륜 구동 장갑차다. 주요 무장으로는 30mm 기관포를 사용하며, 원격무기거치대(RWS)를 통해 내부에서 조작이 가능하다. 최대 시속 60㎞로 빠르게 이동하며 보병을 수송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 장갑차 역시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과 함께 우크라이나군의 전투력을 높인 대표적인 미국산 무기로 꼽힌다. 외신은 포획된 무기들이 쿠르스크 전선 바깥으로 이동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퇴각도 어려운 우크라이나군…러시아, 사실상 통제권 확보러시아군이 쿠르스크 전선에서 미국산 고성능 차량 무기 여러 대를 포획한 것은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이곳에서 매우 수세에 몰려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국경 지역을 제외하고 쿠르스크의 통제권을 사실상 상실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도 지난 17일 “우크라이나군이 ‘죽음의 도로’에서 사냥당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마치 먹잇감을 찾듯 시시때때로 출몰하는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을 받으며, 공포 영화의 한 장면처럼 쿠르스크에서 도망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가 공개한 영상은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유일한 통로인 ‘R200’ 도로와 그 주변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1인칭 시점 드론은 R200 도로를 이용해 퇴각하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끈질기게 쫓는다. 일부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적군의 드론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하고 드론이 충돌하기 직전 차량에서 뛰어내렸지만, 병사 대부분은 드론이 쫓아온다는 사실을 제때 인지하지도 못한 채 공격을 받았다.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유일한 퇴각로인 R200 도로에는 현재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불타버린 우크라이나군 차량 수십 대와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시신이 널브러져 있다”면서 “이 때문에 퇴각하려는 우크라이나 군이 도로를 통과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러시아군은 쿠르스크에 남아있는 우크라이나 병력을 고립시키기 위해 R200 도로를 전력으로 포위하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이런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쿠르스크주 요충지인 수자에 남아있는 우크라이나 병사 일부는 차량이 아닌 도보로 도망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분석했다. “러시아군의 쿠르스크 탈환, 북한군 활약 컸다”러시아군이 쿠르스크의 통제권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북한군이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파병됐다가 올해 초 전열을 가다듬은 뒤 지난달 다시 쿠르스크 전선에 등장한 북한군이 전황을 바꾸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일각에서는 추가 파병된 북한군에는 특수부대가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첫 파병 때 얻은 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지휘 체계와 공격 계획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한다. 북한군이 작성한 작전지도를 확보했다고 주장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워싱턴포스트에 “병력의 모든 이동 경로가 완벽하게 손으로 그려져 있었다”면서 “과거 소련식 초정밀 군사 접근법을 보는 것 같았다. 모든 선은 마치 평생 훈련을 한 것처럼 세밀하게 그려져 있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한 장교는 “북한군이 전황에 변화를 일으켰다”면서 “러시아는 강력한 동맹국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18일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과 관련해 논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30일 동안 중단하는 것에 합의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 공격 중단을 지지하면서도, 전면 휴전을 거부한 러시아에 대해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서 공세를 계속하기 위함이라고 지적했다.
  • 반고흐의 마음속에 남은 아를 사람 [으른들의 미술사]

    반고흐의 마음속에 남은 아를 사람 [으른들의 미술사]

    美 동부 미술관<6>: 메트와 오르세의 지누 부인 빈센트 반고흐는 1888년 2월 프랑스 아를에 도착했다. 그는 밝은 태양 빛을 찾기 위해 이곳에 왔다. 그곳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빛을 보았다. 1년 2개월 반을 머물며 그는 아를과 관련된 일상을 200점 이상 제작했다. 유명한 노란 해바라기를 그린 곳도 아를이었다. 아를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무대였다. 그러나 항상 돈이 부족했던 그는 모델을 살 여유가 없었던 터라 주변 사람들에게 종종 모델을 부탁하곤 했다. 8개월 뒤 폴 고갱이 반고흐와 함께 살기 위해 아를에 도착했다. 반고흐는 아이처럼 좋아하며 이곳저곳을 안내하며 아를의 매력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둘은 점점 성격 차이를 실감하게 됐다. 성공한 파리 증권맨 출신인 고갱은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소비를 했다. 반면 반고흐는 즉흥적이고 감성적이며 충동적으로 소비했다. 두 화가는 생활 방식이 달라 사사건건 부딪쳤다. 그러나 두 화가는 예술을 제작할 때만은 신중했다. 둘은 마리 지누 부인을 그리기로 했다. 1888년 11월 지누 부인은 두 예술가 앞에 앉았다. 반고흐가 남긴 ‘지누 부인’ 두 점 중 하나는 파리 오르세 미술관이, 다른 하나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따뜻한 태양의 아를을 향한 애정지누 부인은 아를에서 태어나 평생 그곳에서 살았다. 남편과 함께 운영한 ‘카페 드 라 가르’(Café de la Gare)는 중앙에 커다란 당구대가 놓인 유흥주점으로, 식사를 하고 술도 마시며 밤새 취객들이 머물거나 매춘부도 오가는 곳이었다. 반고흐가 그린 ‘밤의 카페’ 무대이기도 하다. 그림 속에 마흔 살의 지누 부인은 아를 전통 의상을 입고 검은 머리를 단정히 묶은 모습으로 앉아 있다. 오르세 미술관 버전에는 지누 부인 앞에 장갑과 우산이 놓여 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소장 작품에는 책이 놓여 있다. 양산, 손수건, 장갑, 책과 같은 소품들은 19세기 말 부르주아 여성이라면 반드시 지녀야 할 물품들이 있었다. 여성들은 강한 햇빛을 가리고 땀이 나면 이마나 손을 바로 닦아야 하며 맨손을 드러내선 안 된다. 또한 그 시기 중산층 여성들은 마땅히 책을 읽을 수 있는 교양인으로 보여야 했다. 그러나 실상 지누 부인은 카페 허드렛일을 하고 주정꾼을 상대하는 억척스러운 여인이었다. 글도 읽지 못했다. 아를 사람들을 격의 없이 대하고 그들에게 인간적 매력을 느낀 반고흐는 지누 부인을 교양 있는 여성으로 만들어주었다. 반고흐는 그런 사람이었다. 자신에게 조금만 잘해주면 끝없이 주는 사람이었다. 고마운 이들을 위한 반고흐의 선물그러나 사람들에게 따뜻했던 반고흐는 1888년 12월 고갱과 다툰 후 귀를 잘라 자해 소동을 벌였다. 마을 사람 모두 주취 폭력자 반고흐를 피했다. 반고흐는 1890년 스스로 생레미 병원에 입원하기로 결심했다.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 데 부끄러움을 느낀 반고흐는 다시 아를을 찾았다가 지누 부인이 아프다는 소식을 접했다. 생레미에서 반고흐는 아를 사람들을 그리워하며 지누 부인을 다시 그리기로 했다. 이 시기에 5점을 더 그렸는데, 이 중 한 점은 소실돼 다른 버전의 ‘지누 부인’이 4점 남아있다. 반고흐가 이 그림을 많이 그린 이유는 선물할 곳이 많았기 때문이다. 반고흐는 이 작품을 자신이 가장 아끼는 이들에게 선물했다. 반고흐는 이 작품을 고갱에게 1점, 동생 테오에게 3점을 선물했다. 선물 받을 사람 가운데 한 명은 바로 이 그림의 모델인 지누 부인이었다. 그만큼 지누 부인은 반고흐에게 가까운 인물이었다. 지누 부인은 반고흐가 귀를 자르고 발작을 일으켰을 때 도와준 고마운 인물이다. 반고흐는 자신이 가장 험한 꼴을 보였을 때 자신을 끝까지 도와준 지누 부인을 잊지 못했다. 반고흐는 자신이 사망하기 한 달 전인 1890년 6월 지누 부부에게 편지를 보냈다. “사람은 인생에서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살 순 없어요. 그리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곳을 떠나야 할 때도 있어요. 그러나 기억은 오래 남아요. 사람도 오래 남아요.” 마치 자신의 한 달 후 운명을 예감한 듯한 편지였다. 지누 부인은 빛나는 태양 빛 속에서 반고흐 친구로 영원히 남았다.
  • 디올-이화여자대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 이어 나간다

    디올-이화여자대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 이어 나간다

    - ‘2022 디올 가을 패션쇼’를 시작으로 맺어진 디올과 이화여대, 여성의 성취 실현 목표로 한 지속적인 파트너십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이화여자대학교와의 파트너십을 이어 나간다고 19일 밝혔다. 디올 하우스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 전략의 핵심인 이 파트너십은 2022년 서울에서 열린 ‘2022 디올 가을 패션쇼’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여성의 성취 실현을 목표로 전개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여성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교육과 사업 역량 개발을 통해 전문성을 전수하며, 여성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디올은 2022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Women@Dior & UNESCO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과 장학금 및 멘토링을 포함한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Women@Dior은 유네스코(UNESCO), 그리고 전 세계 75곳의 학교 및 대학교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글로벌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60여 개국을 아울러 천 명이 넘는 젊은 여성들을 지원해왔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지역 사회에서 여성 역량 강화를 촉진하기 위한 디올의 헌신과 그 중요성을 보여준다. 이화여자대학교와의 파트너십과 관련해 크리스챤 디올 꾸뛰르의 회장 겸 CEO 델핀 아르노(Delphine Arnault)는 “디올은 1947년 설립 이래로 늘 교육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 이화여자대학교와의 파트너십 지속은 포용성, 자율성, 여성 간의 유대감, 지식의 전승을 위한 필수적인 노력을 이어가는 특별한 기회이다. 이러한 가치는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 개성과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이향숙 총장은 “2022년 이화여대가 한국 대학을 대표해 디올과 맺은 파트너십은 패션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여성 리더들의 양성에 있어 내디딘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지속해 온 디올과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창의성과 혁신,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구현하는 우수한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 여수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 점검

    여수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 점검

    전남 여수시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9일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현안 대책 회의를 가졌다.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주 행사장 시설 배치와 핵심사업 실행 방안 등을 심층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주 행사장 배치 시 방문객의 교통편과 주차 공간, 안전시설 등을 고려해 내외부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관람 동선을 살펴 편의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 도심항공교통(UAM) 섬 비행 시연과 위그선 도입, 연안 크루즈 운항 등 섬박람회 핵심사업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섬박람회에 대한 대내외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로드맵에 따라 꼼꼼하게 준비하길 바란다”며 “조직위와 시 정부가 한 팀이 되어 남은 기간 섬박람회 준비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시는 앞으로 섬박람회 현안 대책 회의를 정례화해 매월 조직위와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 [단독]전술 장갑, 방독면까지…탄핵 선고 앞두고 ‘장비’ 챙기는 일부 극성 지지자들

    [단독]전술 장갑, 방독면까지…탄핵 선고 앞두고 ‘장비’ 챙기는 일부 극성 지지자들

    “부상을 막을 머리·손목·무릎 보호대는 물론이고 미끄럼 방지가 된 전술장갑도 이미 구비했습니다. 경찰이 캡사이신도 쓴다는 데 방독면도 사야죠. (파면되면) 그 자리에서 죽겠다는 각오로 싸울 겁니다.”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일부 극성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경찰과의 충돌 등에 대비해 ‘중무장’을 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갈수록 격화되는 시위 속에서 자칫 유혈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린 뒤 분신을 시도한 79세 남성은 이날 오후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경찰은 선고 당일 전국에서 동원할 수 있는 기동대의 60%인 210개 부대(약 1만 4000명)를 헌재 등 서울에 배치해 총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고 당일에 챙겨야 할 ‘필수품’ 안내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착용 장비로 거론되는 것은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헬멧 ▲신체 보호를 위한 전술 조끼와 방탄 패드 ▲부상 방지를 위한 팔꿈치와 무릎 보호대 ▲이격용 분사기(캡사이신) 사용에 대비한 방독면 등이다. 실제 이날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서 만난 김모(71)씨는 “지금도 철조망에 찔려도 아무렇지 않은 두꺼운 옷을 입고, 장갑도 끼고 있다”며 “선고 당일에는 더 두꺼운 옷과 보호대를 착용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단순히 보호구뿐 아니라 ‘경찰이나 탄핵 찬성 측과의 대치에서 밀리지 않아야 한다’며 호신용 스프레이와 손전등, 삼단봉 등 공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장비들도 ‘준비물’로 언급된다. “호신용 스프레이는 2~3만원짜리 사도 충분하고, 고춧가루 등 이용해서 직접 만들어도 된다”, “좌파 쪽에서도 손전등을 눈에 비춰 집회를 방해하니 우리도 그대로 하자”는 식이다. 탄핵이 인용되면 헌재에 난입할 것이 아니라 여의도 국회를 포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러한 분위기로 인해 탄핵심판 선고 당일 무력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에도 헌재 인근에서는 탄핵 찬성 집회 참석자 3명과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 2명이 서로를 밀치고 얼굴을 가격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선고일 전까지 헌재 앞에 있는 1인 시위자들을 포함해 집회 참석자들을 이동시키는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해 전국 기동대 338개 부대(약 2만명)를 동원한다. 이 중 210개 부대는 헌재 등 서울에 배치된다. 지구대·파출소 소속 경찰관들도 청사 피습 등을 대비해 24시간 비상대비 체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헌재 경내에는 형사들을, 헌재 주변에는 경찰특공대가 배치되고, 헌재 상공에 침투하는 드론을 막기 위해 안티드론(무인기 무력화) 장비도 설치한다. 아울러 경찰은 충돌 방지 등을 위해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를 차벽 등을 통해 완전히 분리할 예정이다. 안전사고를 막고자 헌재 인근 주유소 1곳과 공사장 4곳은 선고일 운영을 중단하고, 인접 건물 22곳의 옥상도 출입이 통제된다. 안국역은 선고 당일 첫차부터 무정차 통과하고, 역 출입구도 폐쇄된다. 분신 등 우발상황에 대비해 구급차 32대도 헌재 인근에 배치하고, 경찰관들은 방화담요와 소화기도 지참할 예정이다.
  • 박선하 경북도의원 “경북 여성장애인 취업률 10.5% 불과, 획기적 방안 강구해야”

    박선하 경북도의원 “경북 여성장애인 취업률 10.5% 불과, 획기적 방안 강구해야”

    경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박선하 위원장이 지난 18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열린 ‘제62차 EDI 정책토론회’에 참석, 경북 여성장애인의 고용 현실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경북행복재단, 경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공동 주최·주관하였으며, 고용노동부와 경북도가 후원했다. 박선하 위원장은 토론에 앞서 “장애인 고용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근로자, 사업주 및 정책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실질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 위원장은 장애인복지와 장애인 인식 개선 운동에 오랜 기간 헌신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여성장애인들은 여전히 ‘몸도 안 좋은데 집안일이나 하지, 무슨 돈까지 벌려고 하느냐’는 사회적 편견과 싸우고 있으며, 실제로 여성장애인의 경제활동 참가율‘2023 연령대별 여성장애인의 경제활동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보고서’, 한국장애인개발원 (24.1%)은 남성(47.0%)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 지역의 장애인 고용 현실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며 “경북도의 장애인 인구 비율은 6.9%로 전국 평균(5.1%)보다 높고, 특히 여성장애인 비율 또한 전국 평균(42.1%)보다 높은 43.9%를 차지하고 있다. ‘2023 장애인현황’, 보건복지부. 하지만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경북 여성장애인의 취업률은 10.5%에 불과하다. ‘여성장애인의 취·창업 및 직업유지에 관한 연구’,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여성장애인의 비정규직 비율 문제를 강조하며 “남성 장애인의 비정규직 비율이 60.5%지만, 여성장애인은 83.0%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2023년 상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이로 인해 여성장애인들은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실정이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여성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공공 일자리의 확대 및 직무 연속성 강화 ▲여성장애인 맞춤형 직업훈련 확대 ▲경북 지역 내 여성장애인 친화적 일자리 창출 ▲여성장애인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 및 고용 장려금 지원 강화 ▲여성장애인의 고용 유지와 경력 개발을 위한 지속적 지원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경북도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여성장애인 고용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경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에서도 여성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여성장애인 고용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 모색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 “러시아, 북한군 덕에 쿠르스크 탈환…작전지도 완벽” 우크라군 좌절

    “러시아, 북한군 덕에 쿠르스크 탈환…작전지도 완벽” 우크라군 좌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했던 쿠르스크를 사실상 탈환한 데는 북한군의 활약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일부 국경 지역을 제외한 쿠르스크 대부분의 통제권을 상실했다. 올해 초 러시아군이 드론부대를 앞세워 쿠르스크의 제공권을 장악하고, 대규모 병력 배치를 통해 보급로를 차단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은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후방에서 전열을 가다듬고 지난달 초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등장한 북한군이 전황을 바꾸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작년 10월 파병된 1만 1000여명 규모의 북한군은 단순한 보병 부대였지만, 추가 파병된 북한군에는 특수부대가 포함됐다. 또한 북한군은 첫 파병 때 얻은 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지휘 체계와 공격 계획을 갖추게 됐다. 소규모 그룹별로 작전을 펼친 북한군은 러시아의 베테랑 부대와 합세, 우크라이나군을 2대 1로 압도했고 주요 물류 거점인 스베르들리코보를 점령하는 데 기여했다. “소련식 초정밀 군사 접근법 보는 듯” 감탄북한군의 전투 능력은 우크라이나군을 감탄시킬 정도였다고 한다. 북한군이 작성한 작전지도를 확보했다는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병력의 모든 이동 경로가 완벽하게 손으로 그려져 있었다면서 “예전 소련식 초정밀 군사 접근법을 보는 것 같았다. 모든 선은 마치 평생 훈련을 한 것처럼 세밀하게 그려져 있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북한군은 우크라이나군이 야간투시경으로도 식별하기 힘든 장비를 갖추는 등 개선된 장비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의 한 장교는 “북한군이 전황에 변화를 일으켰다. 러시아는 강력하고 좋은 동맹국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한 정치인은 북한군이 잘 훈련된 데다가 의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쿠르스크의 현재 상황이 전적으로 북한군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북한군의 역할은 아주 중요했다”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 모두 지쳐 있었기 때문에, 때맞춰 전선에 도착한 북한군이 훨씬 위력적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전황 변화를 추적하는 우크라이나의 자원봉사 프로젝트 ‘딥스테이트’의 창립자 루슬란 미쿨라는 “북한군이 없다면 러시아는 자국의 영토조차 자신의 힘으로 지킬 수 없다”라며 “안타까운 현실은 우크라이나군에는 충분한 탄약과 드론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치킨집 침입해 닭 튀기고 술 훔친 40대 ‘집유 1년’

    치킨집 침입해 닭 튀기고 술 훔친 40대 ‘집유 1년’

    치킨집에 몰래 들어가 술과 함께 통닭을 직접 튀겨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이제승 부장판사)은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80시간 사회봉사 명령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8월 17일 새벽 시간 세종시 한 치킨집에 몰래 들어가 통닭 1마리(2만원 상당)를 직접 튀긴 뒤 맥주·소주와 함께 가져오는 등 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사흘 뒤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방법으로 통닭 1마리와 생맥주 등 3만4000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범행 내용과 횟수 등을 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피해액이 소액이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주재, ‘제62차 EDI 정책토론회’ 개최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주재, ‘제62차 EDI 정책토론회’ 개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18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경북행복재단, 경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주최로 ‘제62차 EDI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도기욱 의원, 경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박선하 위원장, 유정근 경북도 보건복지국장,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이영석 경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장, 문애준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대표, 배예경 사단법인 경북도장애인부모회장, 관계 공무원,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장애인 고용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토론회 시작에 앞서 권광택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2024년 5월 기준 여성장애인의 고용률이 22.3%로 여성 전체 고용률 55.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며, 특히 경북은 여성장애인 고용률이 19.6%로 남성장애인 고용률 42.3%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여성장애인이 노동시장 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강조해 이날 토론회 개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호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정책연구실장은 ‘여성장애인 고용동향 분석 및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여성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해 생애주기, 장애 유형, 취업 욕구 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마련이 필요성과 40~50대 여성장애인의 고용 저조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부문과 대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여성장애인 고용의무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어서 두 번째 발표를 한, 이영석 경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장의 ‘경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일자리지원 우수사례’란 주제로 발표했으며, 여성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해 여성장애인 일자리 지원법 제정, 일자리 관련 교육 강화, 안정적인 근무환경 보장, 고용에 대한 인식 개선,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고용 인력 양성 등이 다양한 지원책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박선하 경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문애준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대표, 배예경 사단법인 경북도장애인부모회장 등 3명이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좌장을 맡은 권광택 위원장의 진행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서 박선하 위원장(비례)은 여성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해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단순 보조업무에 집중된 장애인 일자리 구조를 개선하고, 고용 인센티브 확대와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또한, 공공기관이 장애인 의무고용을 선도하고, 기업들이 ESG 경영 차원에서 장애인 고용과 인식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외에도 토론자들은 여성장애인에 대한 사회구조적 차별을 해소하고 법·제도를 보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으며, 여성장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과 특화된 공공기관 설립의 필요성과 특히 경북 지역은 농산어촌의 특성을 반영한 직업군을 확보하고 직업훈련 후 안정적인 일자리로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를 위해 장애인지원고용 및 장애인표준사업장을 확대하고, 취업 관련 기관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점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이번 토론회는 여성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여성장애인의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법과 제도를 보완하고,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여성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립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KDI대학원, QS 세계대학평가 사회정책·행정학분야 논문인용지수 세계 2위 선정

    KDI대학원, QS 세계대학평가 사회정책·행정학분야 논문인용지수 세계 2위 선정

    - 연구 영향력 입증하며 글로벌 Top 대학들과 어깨 나란히 KDI국제정책대학원(원장 김준경, 이하 KDI대학원)이 3월 12일 발표된 ‘2025 QS 학문분야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25) 사회정책·행정학(Social Policy & Administration)분야에서 세계 51+위권에 오르며 연구 역량과 학문적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동분야에서 KDI대학원은 국내 5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종합대학이 아닌 학부가 없는 대학원대학(stand-alone graduate school)으로서 이룬 성취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사회정책·행정학 분야 논문 인용 지수(Citations) 부문에서 세계 2위에 오르며, 스탠퍼드대(Stanford University), 버클리대(UC Berkeley) 등을 앞서는 높은 연구 영향력을 입증했다. QS 세계대학 학문 분야별 순위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실시하는 권위 있는 평가다. 55개 세부 학문 분야를 평가하며, 국제 학생 유치와 대학 간 협력 관계 구축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평가는 학계 평판도(70%), 고용주 평판도(20%), 논문당 피인용도(10%) 항목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성과는 KDI대학원이 정책 및 행정 연구 분야에서 글로벌 최상위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국제적 학문 교류와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정책 연구와 교육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KDI대학원은 학문적 우수성과 뛰어난 교수진을 인정받아 여러 차례 국제 인증을 획득해왔다. 2024년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 전미행정대학원연합회(NASPAA)로부터 정책학(MPP), 개발정책학(MDP), 공공관리학(MPM) 세 개 프로그램의 연속 인증을 받으며, 국제적 교육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더불어, 최근 KDI대학원 김순희 교수는 2024년 엘스비어(Elsevier)와 스탠퍼드대가 선정한 정치학 및 행정학 분야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2년 연속 포함되었으며, 해당 분야에서 한국인 연구자로는 단 2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22년 ‘Public Administration Review’에 공동 저자로 게재한 논문 <Platform Government in the Era of Smart Technology>는 해당 학술지에서 2022-2023년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0개 논문에 선정되며 국제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KDI대학원은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UN), 유네스코(UNESCO) 등의 글로벌 기관과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미국 존스홉킨스 SAIS와 같은 세계적인 대학들과의 학생 및 연구 교류 협력을 통해 뛰어난 교육 프로그램과 독보적인 국제 네트워크를 교육에 적극적으로 접목시키고 있다.
  • 의령군 임신·출산·육아 만족도 경남 1위·합계출산율 2위

    의령군 임신·출산·육아 만족도 경남 1위·합계출산율 2위

    경남 의령군 임신·출산·육아 만족도가 경남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의령군 영유아 맞춤형 인구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2024년 경상남도 사회조사 결과, 의령군은 임신·출산·육아 복지 만족도 항목에서 경남 1위(43.7%)를 차지했다. 경남 전체 평균(29.1%)보다 높은 수치다. 경남 사회조사는 도민 의식과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자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도내 2만 530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 19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했다. 조사에서는 가족 가구, 사회, 안전, 보건, 환경 등 5개 분야 183개 항목을 살폈다. 의령군은 임신·출산·육아 부문 외 양성평등 수준(5.1점) 역시 경남에서 가장 높았다. 의령 군민들은 양성평등 문화 인식을 바탕으로 청년들 자녀 출산·육아에 조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지난해 합계 출산율 0.98명을 보이기도 했다. 거창(1.2명)에 이은 경남 2위이자, 전국 평균(0.75명)·경남 평균(0.82명)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군은 다양한 조사 지표가 긍정적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정책 효용성 분석에 한창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다자녀튼튼수당, 셋째 양육수당 등 현금성 지원 사업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도 본다. 오태완 군수는 “다자녀 기준을 2명으로 완화하는 등 아동 복지를 ‘보편적 복지’ 관점으로 정책 전환을 이뤄낸 것이 임신·육아 만족도를 높이고 출산율을 반등하게 하는 계기가 된 듯하다”며 “결혼·출산·양육, 청소년·청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혜택을 누리는 실질적인 인구정책을 완성해 미래 세대가 안정적으로 의령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것’ 때문에 80만명이 지난해 집까지 잃어…전례가 없다는데

    ‘이것’ 때문에 80만명이 지난해 집까지 잃어…전례가 없다는데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 지난해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전례가 없는 기후재난이 150건 이상 발생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폭염과 홍수, 초강력 태풍이 지구촌을 강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인 80만명 이상이 집을 잃고 실향민이 됐다. 유엔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을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한 해로 지정하며,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초래한 파괴적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151건의 전례 없는 극단적 기상 사건이 발생했으며, 그 결과 80만명 이상이 집을 잃고 난민이 됐다. 이는 2008년 이래 역대 최대치다. 일본에서는 폭염으로 수십만 명이 열사병에 시달렸다. 호주 서부 카나본에서는 기온이 49.9도까지 치솟았고, 이란의 타바스시에서는 49.7도, 말리에서는 전국적인 폭염으로 48.5도의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기록적인 폭염은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농작물 피해, 산불 위험 증가, 전력 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정전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했다. 특히 노약자와 기저질환자들이 더 큰 위험에 노출됐다. 이탈리아에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홍수, 산사태, 정전이 발생했다. 세네갈에서는 폭우로 수천채 가옥이 파괴됐으며, 파키스탄과 브라질에서 발생한 돌발 홍수는 주요 농작물에 큰 손실을 가져왔다. 필리핀은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전례 없는 6개의 태풍이 연이어 강타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빅벤드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헬렌은 해당 지역에서 기록된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이었다. 베트남은 슈퍼 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360만명이 피해를 입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초강력 폭풍이 더욱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해수면 온도 상승이 태풍에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하면서, 그 강도와 파괴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과학자들의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역대 가장 더웠던 해를 10개 꼽으면 최근 10년 동안 발생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기후 위기가 이미 심각한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더 심각한 영향이 예상된다. 국제 환경단체 네이처 컨서번시의 루크 파슨스 박사는 “매년 우리는 미지의 영역으로 더 깊이 들어가고 있으며, 2024년은 현대 인류 사회가 경험한 가장 더운 해였다”라면서 “앞으로 10년은 더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우리를 이 전례 없는 기후 상황으로 더 깊이 밀어넣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후 과학자 해고와 관련 정책 폐지로 인해 결국 시민들이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기후 감시 기관인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서 1300명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추가로 1000명을 해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기후에 1달러를 투자할 때마다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 비용에서 13달러가 절약된다고 추산한다. 참여과학자모임의 브렌다 에크워셀 박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온라인 기후 정보 삭제와 관련, “대중에게 과학 사실을 숨긴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기후 변화의 끔찍한 영향을 느끼는 걸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포츠담 기후연구소의 슈테판 람스토르프 교수는 “지구 온난화는 1980년대부터 정확히 예측된 대로 계속되고 있으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점점 더 고통받고 있다”며 “화석 연료에서 빨리 벗어나야만 온난화 추세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람스토르프 교수는 이어 “우리는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를 막는 것은 화석 연료 산업의 허위 정보 캠페인과 로비 세력”이라며 “현실을 무시하고 과학자들의 목소리를 억압하는 것은 해로운 결과를 가져오며, 그 대가는 일반 시민들이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차량 5대 ‘활활’…미국서 또 테슬라 겨냥 방화 테러

    차량 5대 ‘활활’…미국서 또 테슬라 겨냥 방화 테러

    미국 라스베이거스 테슬라 서비스센터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차된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아침 주차된 테슬라 차량 최소 5대가 화재로 전소됐으며 이중 한대는 내부 리튬 배터리가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인근 CCTV에 촬영된 영상을 보면 마치 폭탄을 맞은 듯 테슬라 차량 여러 대가 큰 불길에 휩싸여있는 것이 확인된다. 이에 대해 사건을 수사 중인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LVMPD) 측은 “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이 차량에 불을 질렀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면서 “사건 현장에서 차량에 발사된 3발의 총알과 불이 붙지 않은 화염병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테슬라 시설에 대한 표적 공격으로 보인다”면서 “연방수사국(FBI) 합동 테러수사대와 함께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건이 현지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는 이유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여론이 악화하고 있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행보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DOGE의 수장으로 연방 기관들의 대규모 지출과 인력 감축을 주도해 큰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미 전역에서 머스크의 상징과도 같은 테슬라가 시위의 중심이 되면서 각종 불매운동과 방화가 일어났으며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 여파로 올해 들어 테슬라의 판매량도 급감했다. 지난 1월 유럽에서의 테슬라 판매량은 50% 떨어졌으며 심지어 중국에서도 두 달 연속 감소 추세다. 이는 주가에도 반영돼 작년 12월 17일 고점 대비 테슬라 주가는 이미 반토막이 난 상태다. 이번 사건에 대해 머스크는 19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이 정도의 폭력은 미친 짓이며 매우 잘못된 일”이라면서 “테슬라는 전기차를 만들 뿐이지 이런 악의적인 공격을 받을 만한 일은 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 [포착] 폭탄 맞은 듯…방화로 또 불길에 휩싸인 美 테슬라 차들 (영상)

    [포착] 폭탄 맞은 듯…방화로 또 불길에 휩싸인 美 테슬라 차들 (영상)

    미국 라스베이거스 테슬라 서비스센터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차된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아침 주차된 테슬라 차량 최소 5대가 화재로 전소됐으며 이중 한대는 내부 리튬 배터리가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인근 CCTV에 촬영된 영상을 보면 마치 폭탄을 맞은 듯 테슬라 차량 여러 대가 큰 불길에 휩싸여있는 것이 확인된다. 이에 대해 사건을 수사 중인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LVMPD) 측은 “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이 차량에 불을 질렀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면서 “사건 현장에서 차량에 발사된 3발의 총알과 불이 붙지 않은 화염병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테슬라 시설에 대한 표적 공격으로 보인다”면서 “연방수사국(FBI) 합동 테러수사대와 함께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건이 현지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는 이유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여론이 악화하고 있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행보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DOGE의 수장으로 연방 기관들의 대규모 지출과 인력 감축을 주도해 큰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미 전역에서 머스크의 상징과도 같은 테슬라가 시위의 중심이 되면서 각종 불매운동과 방화가 일어났으며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 여파로 올해 들어 테슬라의 판매량도 급감했다. 지난 1월 유럽에서의 테슬라 판매량은 50% 떨어졌으며 심지어 중국에서도 두 달 연속 감소 추세다. 이는 주가에도 반영돼 작년 12월 17일 고점 대비 테슬라 주가는 이미 반토막이 난 상태다. 이번 사건에 대해 머스크는 19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이 정도의 폭력은 미친 짓이며 매우 잘못된 일”이라면서 “테슬라는 전기차를 만들 뿐이지 이런 악의적인 공격을 받을 만한 일은 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 부산 다대포에서 해운대까지...29일 저녁, 무박 2일 걷기체험 행사

    부산 다대포에서 해운대까지...29일 저녁, 무박 2일 걷기체험 행사

    부산 다대포에서 해운대까지 이달말 무박 2일간의 걷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9일 오후 6시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오륙도 투나잇’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다섯 가지 색깔의 길과 여섯 가지 즐거움이 함께한다는 의미로 56km를 걷는 것이다. 다섯 가지 색깔의 길은 다대포 금빛 노을길, 낙동강 생명길, 금정산성 고갯길, 수영강 나룻길, 해운대 해맞이길 등이다. 여섯 가지 즐거움은 만나는 설렘, 먼 길 걷는 즐거움, 야릇한 눈맛, 대자연과의 대화, 새벽 온천의 신비, 귀 씻는 파도 소리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천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인데 참가자들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대저생태공원, 금정산성 고갯길을 거쳐 해운대해수욕장까지 65km를 무박 2일로 걷는다. 이밖에 22km의 하프 코스와 7km의 노을 걷기 코스가 있다. 하프 코스는 풀 코스와 동일하게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출발해 강서 대저생태공원까지 낙동강의 생태를 체험하며 걷는 코스다. 한편, 시는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갈맷길 사업을 올해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갈맷길의 코스별 거리를 단축·조정하고 불합리한 노선을 개편해 갈맷길을 실제로 걷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3월 29일 오후 6시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륙도 투나잇」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사)걷고싶은부산과 (사)부산걷는길연합이 주최한다. □ 「오륙도(五六道) 투나잇」은 5색(色)*의 길과 6락(樂)**의 즐거움이 함께하는 56킬로미터(km)의 걷기 행사다. * 5색: 다대포 금빛노을길, 낙동강 생명길, 금정산성 고갯길, 수영강 나룻길, 해운대 해맞이길 ** 6락: 만나는 설레임, 먼길 걷는 즐거움, 야릇한 눈맛, 대자연과의 대화, 새벽 온천의 신비, 귀씻는 파도소리 □ 이번 행사는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산업은행 이전 등 시 현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원을 담은 자리로 마련돼 더욱 눈길을 끈다. ○ 부산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부산의 길을 걷는다. □ 이날 참가자들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대저생태공원, 금정산성 고갯길을 거쳐 해운대해수욕장까지, 56킬로미터(km)의 풀 코스로 무박 2일을 걷는다. 이외에도 22킬로미터(km)의 하프 코스와 7킬로미터(km)의 노을걷기 코스를 만나볼 수 있다. ○ 행사에는 시민 1천2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다대포해수욕장 해변공원에서 참가 등록과 준비운동을 마친 뒤 각 코스 걷기를 시작한다. ○ 풀 코스의 경로는 갈맷길의 2, 4, 6, 8코스를 포함하며 총 8개*의 구를 관통하는 코스다. 산과 강, 바다와 온천을 품은 ‘사포지향(四抱之鄕)’ 부산을 견문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일몰과 일출을 대표하는 명소인 다대포와 해운대가 행사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 풀 코스 완주 시, 종료예정 시각은 다음날 오전 9시다. * 8개구: 사하, 강서, 북, 금정, 동래, 연제, 수영, 해운대구 ○ 하프 코스는 풀 코스와 동일하게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출발해 강서대저생태공원까지 낙동강의 생태를 체험하며 걷는 코스다. ○ 노을걷기 코스는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출발해 신평역까지 걸으며, 다대포해수욕장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 각 코스의 완주자에게는 완보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 당일 현장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지급되며, 하프 코스와 풀 코스 참가자에게는 식사와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 □ 아울러, 갈맷길 앱을 고도화하고 갈맷길 수첩을 좀 더 간결하게 개선하는 등 갈맷길과 연계된 관리 및 안내 체계도 개선한다. □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오륙도 투나잇’은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등 시정 현안 해결을 기원하는 의미와 다양한 갈맷길 코스를 개인의 체력에 따라 자유로이 선택해 부산의 많은 명소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행사”라며, “많은 시민이 노을과 야경 그리고 일출과 어우러지는 부산의 명소를 감상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송파구민 잠실유수지서 ‘파크골프·러닝’ 즐겨요

    송파구민 잠실유수지서 ‘파크골프·러닝’ 즐겨요

    서울 송파구는 잠실유수지에 파크골프장과 육상트랙을 조성하고 17일 개장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파크골프장 등이 들어서는 잠실유수지는 오랫동안 빈터로 남겨져 사용하지 않던 부지다. 이에 송파구는 이 지역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계획하고 2023년 부지 검토부터 설계, 완공까지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파크골프장은 1만㎡ 부지 가운데 9홀, 33타, 총 526m 규모로 조성했으며, 인조 잔디를 사용해 담수 기능을 해치지 않으면서 유지 관리가 쉽도록 했다. 특히 9홀 모두 코스 길이와 모양을 다르게 해 다양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점이 특징이라고 송파구는 설명했다. 최단 코스 40m, 최장 코스 115m로, 홀 모양이 휘어진 형태인 난이도 중상 이상 코스도 갖췄다. 또 그린 하나당 홀컵 2개를 구성해 9홀이어도 18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2000원이며 65세 이상은 1000원이다. 러닝 열풍에 따라 육상트랙도 함께 조성했다. 트랙은 파크골프장 외측 둘레에 2300㎡ 규모로 400m 레인 4개와 100m 직선주로를 갖췄다. 파크골프장과 육상트랙 모두 송파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파크골프장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용 가능하고 육상트랙은 예약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곳에서 젊은층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생활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즐기도록 관리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목동 홈플러스·주차장 부지, 랜드마크로 변신!

    목동 홈플러스·주차장 부지, 랜드마크로 변신!

    핵심 부지 1만 9172㎡ 면적 본격 개발아파트 재건축 등 사업과 ‘시너지’이기재 구청장 “기업·일자리 유치” 서울 양천구 홈플러스 목동점과 주변 주차장 부지가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이번 개발 사업이 ‘부자 동네’라는 이미지에도 업무 관련 시설이 부족한 양천구에 새로운 경제 발전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양천구는 목동 중심 부지인 ‘목동 919-7, 8’의 매각 처분에 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지난달 21일 구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목동 919-7, 8 부지는 총면적 1만 9172㎡로 목동중심지구 내 핵심 부지로 지하철 5호선과 국회대로, 서부간선도로가 가까이 있다. 또 SBS와 CBS, 현대백화점과 행복한백화점 등 주요 방송국과 대형 유통시설도 밀집돼 있다. 한마디로 양천구의 알짜 개발 부지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 소유의 공유 재산인 목동 919-7 부지는 25년간 장기 임차 계약으로 홈플러스 목동점으로, 목동 919-8 부지는 주차장 및 견본주택으로 사용됐다”면서 “지난해 11월 목동 919-7 부지의 계약기간이 끝나면서 목동 919-8 부지와 함께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목동 홈플러스 지상층 건물 철거는 지난해 12월에 완료됐고, 지하층은 향후 개발 시 철거를 위한 원상복구 비용(153억원)을 지난달 홈플러스로부터 받아 놓은 상태다. 양천구는 이곳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양천구에선 목동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함께 국회대로 공원화, 목동 운동장·유수지 일대 통합 개발, 서울양천우체국 청사 재건축, 목동KT 부지 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번 개발 계획이 이들 사업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 구청장은 “목동 919-7, 8 부지는 오랜 기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염원이 있는 곳이었다”면서 “미래 비전이 있는 기업이 들어와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AI 당지기’ 당직 민원 84% 처리했다

    광주시 ‘AI 당지기’ 당직 민원 84% 처리했다

    광주시가 지난해 8월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특별채용한 ‘인공지능(AI) 당지기’가 당직민원의 84%를 처리하는 등 당직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람을 대신해 AI가 활약하면서 민원인 편의는 물론 행정 능률도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 특별채용한 AI 당직민원 처리시스템 AI 당지기가 지난달까지 7개월 동안 총 9853건의 민원전화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84%를 처리했다고 18일 밝혔다. AI 당지기가 받은 민원은 대중교통 불만 신고 등 민원접수 768건, 단순응대 5941건 등 민원응대가 6709건으로 집계됐다. 또 담당 당직기관으로 직접 연결한 건수가 1563건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5개 자치구 962건, 상수도사업본부 137건, 재난안전상황실 279건, 종합건설본부 185건 등 이었다. AI 당지기는 실시간으로 당직전화를 응대(음성·보이는ARS)한 뒤 5개 자치구, 종합건설본부 등 해당 민원 처리기관에 자동 연결하거나, 담당부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시민들은 민원해결을 위해 당직기관으로 연결을 원할 때 기존에는 해당 기관 당직번호를 안내받은 뒤 다시 전화를 걸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시스템 도입 후 자동으로 당직번호 문자안내를 받고 연결까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8월 1일 당직 근무에 따른 직원 업무 피로와 당직근무 이후 대체휴무로 인한 업무공백 해소를 위해 직원 당직제도를 특·광역시 최초로 폐지했다. 지난 1986년 11월 광주시가 직할시로 승격한 이후 38년 만이다. 광주시는 대신 당직 전담인력을 충원하고, 인공지능 보이스봇인 AI 당지기를 운용하는 등 당직업무를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통합 운영하고 있다. 황인채 광주시 총무과장은 “AI 당직 민원처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민원처리 공백 최소화와 함께 행정능률이 대폭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스템 개선과 협업을 통해 행정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 지난달 車 수출액 60억 달러 돌파

    지난달 車 수출액 60억 달러 돌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차에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압박에 나선 가운데, 지난달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액은 역대 2월 중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발표한 ‘2025년 2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60억 6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51억 5200만 달러)보다 17.8% 늘었다. 역대 2월 자동차 수출액 중 최대 실적이다. 수출량은 23만 2978대로 지난해보다 17.3% 증가했다. 특히 북미 수출액이 31억 7800만 달러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보면 북미 수출액은 14.8% 늘었다.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8억 6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2.6% 증가하며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6억 4100만 달러)와 중동(4억 8000만 달러)은 각각 42.3%, 38.2%씩 자동차 수출액이 급증했다. 아시아 수출이 늘어난 건 중고차 수출 증가 덕분이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속에서도 지난달 친환경차 수출이 6만 8960대로 지난해보다 32.0%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61.7% 늘어난 3만 9489대로 친환경차 수출 성장을 이끌었다. 2월 자동차 수출은 역대급 호황을 보였지만, 트럼프 정부의 자동차 관세 부과가 현실화하면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산업연구원은 트럼프 정부가 현지 생산을 늘리려 수입차에 25% 관세를 추가로 부여할 경우 한국의 자동차 수출은 총 20.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완성차 업체들이 관세 부담으로 미국 현지 생산을 늘리면 국내 생산은 70만~90만대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부 관계자는 “자동차 대미협력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미국의 무역조치 가능성에 대한 자동차 업계 의견 수렴 및 관련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조속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월드컵 앞두고 유기견 대량 학살… 모로코의 민낯

    월드컵 앞두고 유기견 대량 학살… 모로코의 민낯

    ‘길거리 동물을 보호한다’는 조건으로 스페인·포르투갈과 함께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국에 선정된 모로코가 약속을 깨고 유기견 300만 마리를 잔인하게 도살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의 어두운 이면이다. 17일(현지시간) 국제동물복지보호연합(IAWPC) 등은 모로코가 ‘거리 청소’ 명분으로 2030년까지 300만 마리 동물을 제거할 계획을 세워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모로코는 길거리 동물을 처리하고자 총으로 쏘거나 독극물이 든 음식을 던져 주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심지어 개들을 보호소에 가둔 뒤 굶겨 죽이거나 서로 잡아먹도록 유도하는 등 비인간적 행보도 서슴지 않고 있다. 그간 모로코는 유기견 개체 수 조절을 위해 관행적으로 매년 30만 마리를 도살해 왔다. 2030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도 이 문제를 지적받았다. 결국 피파에 도살 중단을 약속하고 지난해 12월 월드컵 공동 개최지로 확정됐다. 국왕인 무함마드 6세도 “길거리 개를 도살하지 않고 중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모로코는 월드컵 개최지로 지정되자 약속을 깨고 유기견 도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월드컵 전까지 300만 마리로 추정되는 길거리 개를 완전히 ‘청소’하겠다는 의도다. 모로코 정부는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해 유기견 대규모 학살을 묵인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월드컵 개최 주체인 피파가 손을 놓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월드컵을 앞두고 300만 마리 개가 도살되고 있지만 FIFA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심지어 일부 사냥꾼은 주인이 있는 개를 일부러 잡은 뒤 주인에게 (반려견을 돌려주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IAWPC는 더선에 “매주 증거 사진과 영상을 확보해 보내지만 FIFA는 모르쇠로 일관한다”고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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