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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 “어르신 점심 나눔”… 효도밥상 900일 잔치

    마포 “어르신 점심 나눔”… 효도밥상 900일 잔치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의 핵심 사업인 효도밥상이 시행 900일을 맞았다. 마포구는 지난 14일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기념해 어르신들의 건강 및 장수를 기원하고자 ‘효도섬김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 구청장을 비롯해 효도밥상 급식기관 운영회 임원, 효도밥상 홍보단장, 지역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효도밥상은 마포구가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노인복지 정책이다. 소득과 관계없이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건강, 법률, 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다. 박 구청장은 “효도밥상 900일의 여정은 현장에서는 셀 수 없이 많은 손길이 쌀을 씻고, 국을 끓이며 밥상을 차려온 역사”라면서 “처음 시작할 때는 ‘어렵다, 안될 것이다’라는 말을 숱하게 들어왔지만 사회적 효를 실천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사업이 계속 발전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마포구는 앞으로도 효도밥상이 든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어르신 원스톱 통합 돌봄서비스를 통해 효도밥상을 건강과 사회적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3년 4월부터 시작된 효도밥상 사업은 마포구의 대표 복지사업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사업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선 용강노인복지관 오카리나앙상블과 염리어린이집 열매반 아이들의 식전공연이 무대가 펼쳐졌다. 또 그동안 효도밥상 이용자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 “초초고령 강원, 노인은 곧 자산… 돌봄·일자리기금 설치해야”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초초고령 강원, 노인은 곧 자산… 돌봄·일자리기금 설치해야”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노인 62%만 국민연금… 11% 치매지역 특성·IT 활용한 일거리 필요지자체, 공공 요양시설 공급 책임“지역서 존엄하게 늙는 것이 목표” “강원도는 이미 초고령사회를 넘어 ‘초초고령사회’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제 노인을 부양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의 자산으로 다시 세워야 합니다.” 최혜지 서울여자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15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강원 인구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며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해법으로 공공 돌봄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강원도는 2020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늙어 가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고령화율은 25.7%로, 도내 모든 시군이 고령사회로 분류된다. 노인부양지수는 전국 3위(전남, 경북 다음)로,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노인 46명을 부양해야 하는 구조다. 최 교수는 “급속한 고령화가 지역경제 침체와 맞물리며 복지 취약성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도내 노인 가구의 33%가 독거 가구이며, 상당수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에 거주한다. 사회적 관계망이 약한 ‘고립형 노인’이 늘면서 복지 사각지대가 확대되고 있다. 강원도 60세 이상 인구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다. 취업자의 36.7%가 단순 서비스직에 종사하며, 일자리는 단기·저임금 위주다. 국민연금 수급률은 62.3%, 월평균 수급액은 약 57만원에 그친다. 무연금·저연금 노인이 많아 기초연금 의존도가 높다는 게 최 교수의 분석이다. 건강과 돌봄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 장기요양보험 인정 노인 비율은 13.3%, 치매 유병률은 11%가 넘는다. 하지만 요양 시설은 도시 지역에 집중돼 있고, 재가돌봄 서비스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 의료·요양·간병기관 간 연계 부재로 돌봄의 연속성이 끊기는 사례도 많다. 최 교수는 “노인 자살률도 심각하다”며 “2023년 기준 강원도의 노인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55.7명으로 전국 2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 교수는 강원형 노인복지정책의 방향을 ‘일자리’와 ‘돌봄’ 두 축으로 제시했다. 일자리 부문에서는 도 차원의 노인일자리기금 조성과 수행기관 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지역 특성을 살린 생태 해설·산불 감시·지역 먹거리 유통 등 전통형 일자리 외에도 IT 기반 환경 모니터링, 임산물 가공, 교통취약지 이동형 서비스 등 신산업형 노인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 돌봄 부문은 ‘Aging in Place’(지역에서 존엄하게 늙어 가기)를 목표로 삼았다. 공공요양시설의 일정 비율을 지자체가 책임지는 ‘기본 공급률제’ 도입, 사회서비스원 중심의 재가돌봄 강화, 시군별 돌봄 수준을 측정하는 ‘강원 돌봄지수’ 마련 등을 제안했다. 또 의료·요양 통합 체계 구축과 ‘강원돌봄기금’ 설치, 의료·요양 통합 지원 조례 제정으로 재정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초고령사회는 더이상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생존 문제”라며 “노인을 지역사회의 중심축으로 세우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용어 해설] ■정주인구 :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그 지역에 실제 거주하는 인구.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상주인구. ■생활인구 : 정주인구에 더해 출퇴근·통학·여행·업무 등으로 일정 시간 머무는 사람들까지 포함한 인구. ■기본 공급률제 :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주택·전기·수도 같은 기본 재화를 일정 수준 이상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제도. ■워케이션(Workation) :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을 하면서 동시에 휴식을 즐기는 근무 형태.
  • 野주진우 “실행자 김현지, 배후 李대통령…사건 콘트롤타워”

    野주진우 “실행자 김현지, 배후 李대통령…사건 콘트롤타워”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형사사건 콘트롤타워라는 정황이 사실로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또 의혹 해소를 위해 김 실장의 국정감사 출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주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실장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건에도 깊숙이 관여한 정황이 있다”며 “김 전 부원장이 검찰에 체포영장으로 체포됐을 때 김 전 부원장의 변호를 맡은 이상호 변호사는 체포영장을 몰래 당시 보좌관이던 김 실장에게 보낸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부원장은 20대 대선 경선 과정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로부터 불법 대선자금 6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주 의원은 “(김 실장이) 누구에게 보고했겠나. 모든 공범 사건을 이렇게 관리해 왔고, 지금도 관리하고 있나”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김 실장이 ‘이재명 사건’의 총괄 콘트롤타워였다는 설주완 변호사의 양심 고백이 있었다”며 “공범의 수사 상황을 변호인을 통해 몰래 빼내고 증거 인멸을 시도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다. 실행자는 김현지고, 배후는 이재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7월 7일 조은석 내란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 구속영장을 유출했다며 대대적으로 언론에 밝히고, 변호사를 피의자로 수사했다”며 “같은 잣대가 적용돼야 한다. 김 실장과 이 변호사도 엄중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주 의원은 해당 의혹을 보이스피싱 사건에 빗대어 설명했다. 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모집책이 먼저 수사를 받고 있는데 총책이 뒤에 숨어서 변호인을 접촉하고, 거기 대해 불리한 진술이 나오면 변호인을 갈아치웠다는 사실이 국민과 재판부, 수사기관에 알려졌다면 당연히 구속돼서 엄정하게 수사받아야 할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늘 민주당의 입장을 보면 김 실장과 설 변호사가 통화한 것을 부인하지 못했다. 사실상 인정한 것”이라며 “(김 실장은) 여기 대해 입장을 밝히고 국정감사에 나와 국민 앞에서 떳떳이 그 내용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남대문 쪽방주민의 새 출발… 사람 중심 도시정비의 모범사례

    박영한 서울시의원, 남대문 쪽방주민의 새 출발… 사람 중심 도시정비의 모범사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지난 14일 중구 남대문로5가에 새롭게 문을 연 공공임대주택 ‘해든집’ 입주 축하 행사에 참석해 “도시의 성장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함께 갈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개발 모델이 실현된 뜻깊은 현장”이라며 입주민들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남대문(양동) 쪽방촌 재개발로 조성된 기부채납 시설 ‘해든센터’ 준공을 기념해 열렸으며, 오세훈 서울시장, 박영한 서울시의원, 김길성 중구청장, 오광현 ㈜한마루 회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의원은 행사 후 모두의 주방과 입주세대를 찾아 입주민의 생활 여건과 시설 이용 현황을 세심히 살폈다. ‘해든집’은 지상 18층, 182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으로 쪽방촌 주민 142세대가 9월부터 입주를 완료했다. 건물 내에는 남대문쪽방상담소, 지역자활센터 공동작업장 등이 함께 들어서 생활지원과 취업연계, 정서회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입주민이 거주할 임대주택을 먼저 마련하고 이주 후 기존 건물을 철거한 민간 주도 순환정비의 첫 사례로, 서울시정의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한 모범적 도시정비 모델로 평가된다. 서울시는 향후 입주민 생활변화 연구를 통해 타 지역 쪽방촌 정비사업의 모델로 확산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남대문 해든집은 강제 이주 없는 도시정비의 전환점이자, 민관이 함께 만든 사람 중심의 개발 모델”이라며 “서울의 중심인 남대문에서 시작된 이 변화가 다른 쪽방 지역으로 확산되어 모두가 햇살 드는 집에서 새 삶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해든센터 내 남대문 쪽방상담소와 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공동작업장 등은 단순한 복지시설이 아니라 입주민의 자립과 회복을 돕는 상생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운영 사례를 면밀히 살펴 지역 기반의 자활형 순환정비 모델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영균 도의원 “댐 주변 및 국가하천 환경정비 시급” 범정부 차원 대책 촉구

    정영균 도의원 “댐 주변 및 국가하천 환경정비 시급” 범정부 차원 대책 촉구

    정영균(더불어민주당·순천1) 전남도의원이 대표발의한 ‘댐·저수지 및 하천 유입부 환경정비 촉구 건의안’이 15일 제3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해당 건의안은 댐, 저수지, 하천은 단순한 물 저장 기능을 넘어 수질 보전, 홍수 예방, 생태관광자원 등 다양한 공공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도 댐 주변과 하천 내 수림화 현상으로 쓰레기가 쌓이며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 시 방치된 잡목과 쓰레기가 유속을 방해하고 교량을 막아 농경지 침수, 교량 붕괴 등의 재해로 이어지고 수질 악화와 생태계 파괴 등으로 이어져 환경적 위협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범정부 차원의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정기적 환경정비를 추진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가하천의 경우 하천 관리 주체가 중앙정부로 한정돼 있어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이나 지속적인 정비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대해 정영균 의원은 “국가하천 역시 지방하천과 마찬가지로 방치된 쓰레기와 유목 등으로 심각한 환경오염과 재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국가하천에 대한 환경정비 또한 매우 시급한 과제임을 정부가 인식하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러한 문제의 근본 원인은 댐 및 하천 관리 구간이 기후에너지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자치단체 등으로 분리돼 있어 협업체계가 부재하고, 이로 인해 행정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수문 주변과 하천 유입부의 잡목 및 쓰레기를 상시적으로 수거·처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조치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 의원은 “이번 건의안은 단순한 환경미화 차원이 아닌 도민의 생명과 재산, 전남의 소중한 수자원과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절박한 요청이다”고 했다. 그는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의 관리 주체를 넘어, 전라남도 행정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전남도가 주도적으로 나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성하고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촉구 건의안은 대통령실, 국회, 국무총리실,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 정몽준 “한일, 채워지지 않은 물컵 반 잔…일본이 채우는 노력해야”

    정몽준 “한일, 채워지지 않은 물컵 반 잔…일본이 채우는 노력해야”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이 15일 한일 관계를 두고 ‘채워지지 않은 물컵 반 잔’이라며 “일본이 진심 어린 마음으로 나머지 반 잔을 채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일본 도쿄 국제문화회관에서 아산정책연구원과 일본 민간연구소 아시아퍼시픽이니셔티브(API) 공동 주최로 연 ‘2025 한일 정책 대화’에서 “급변하는 지역안보 상황에 따라 보다 긴밀한 한일 협력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정 이사장은 “미국 펜실베니아대 이정식 교수에 따르면 위안부는 20만명, 강제징용은 200만명, 강제 징병은 20만명에 달했다고 한다”며 “일부 일본 정치인이 강제징용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진정성 있는 사과와 실질적인 보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상대방의 아픔을 배려하고 진심을 다하는 노력, 미래세대에도 올바른 역사의 교훈을 물려주겠다는 약속이야말로 양국 관계의 신뢰를 쌓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특히 “북한의 핵 위협과 북러 군사 밀착 등 지역 안보 상황과 기후변화 등 다양한 도전 속에 한일 양국의 협력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며 “양국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북한의 핵 위협 등에 대처하기 위해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새로운 협력 틀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한때 주장한 ‘아시아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설립 제안에 공감한다고도 말했다. “역내 자유 민주주의 국가들이 참여하는 집단안보 체제 구축이 절실한데, 한국과 일본이 함께 이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는 강조도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또 “한국에서는 핵 잠재력을 가져야 한다는 여론이 퍼지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이 핵 잠재력을 강화해 인도태평양 지역 핵전력을 구축한다는 대안도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 윤덕민 전 주일 한국 대사 등도 참석해 북핵 대응을 위한 한일 및 한미일 협력, 한일 협력의 도전과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시다 전 총리는 축사에서 자신이 재임할 때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복원돼 12차례에 걸쳐 대면 회담이 이뤄졌으며 지난 8월 방일한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17년 만에 공동 발표문을 채택했다며 “양국 정부가 긴밀히 의사소통을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보 환경이 점점 더 엄혹해지는 가운데 협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연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벌랜더 소환한 야마모토, 8년 만에 MLB 가을야구 완투…이제 오타니 차례, 다저스 NLCS 2연승

    벌랜더 소환한 야마모토, 8년 만에 MLB 가을야구 완투…이제 오타니 차례, 다저스 NLCS 2연승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선발진을 앞세워 월드시리즈까지 성큼 다가섰다. 8이닝 무실점의 블레이크 스넬에 이어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다저스 소속으로 2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완투승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차전에서 5-1로 이겼다. 전날 2-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다가섰다. 17일부터 진행되는 홈 3~5차전에서 2승을 따내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111개의 공을 던지며 9이닝 7탈삼진 3피안타 1사사구 1실점 완투승을 기록했다. 1회 말 상대 선두 타자 잭슨 추리오에게 1점 홈런을 맞은 뒤 9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다저스 투수가 가을야구에서 완투승을 거둔 건 2004년 호세 리마 이후 21년 만이다. MLB 전체로 넓히면 2017년 ALCS에서 저스틴 벌랜더(당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가장 최근이다. 일본인으로는 최초다. 또 야마모토는 포스트시즌 역사상 선두 타자 홈런을 허용하고 완투한 4번째 투수가 됐다. 이전엔 조니 안토넬리(1954년 월드시리즈 2차전), 조니 비즐리(1942년 월드시리즈 5차전), 베이브 애덤스(1909년 월드시리즈 5차전)뿐이었다. 야마모토는 경기를 마치고 “피홈런이 아쉬웠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제 공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2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홈런으로 균형을 맞춘 뒤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역전 2루타를 때렸다. 이어 6회 맥스 먼시가 1점 홈런을 더했고, 다음 이닝에 오타니 쇼헤이가 시리즈 첫 안타를 적시타로 장식했다. 8회엔 토미 에드먼이 안타로 1타점을 올렸다. 다만 김혜성은 2경기 모두 결장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상대가 우위를 점했어도 당황하지 않았다. 야마모토가 이닝을 정리하고 경기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며 “재능 있는 타자들이 타석에 계속 나서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17일 3차전에 타일러 글라스노우, 18일 4차전에 오타니를 선발로 예고했다. 오타니는 지난 5일 NL 디비전시리즈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1차전에서 처음 가을 야구 마운드에 올라 6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4차전에 나선다고 발표하며 “7차전에 불펜 등판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저스가 밀워키를 꺾으면 시애틀 매리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승자와 만난다. ALCS에서는 시애틀이 2-0으로 앞서고 있다.
  • 부산 우암동 ‘효성’ 아파트 공사현장서 인부 추락사고...경찰 조사중

    부산 우암동 ‘효성’ 아파트 공사현장서 인부 추락사고...경찰 조사중

    부산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부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남구 우암동 ‘효성 해링턴 마레’ 신축 현장에서 설비공정 작업 근로자 A씨가 지하 1층에서 지하 3층 약 12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작업 구간의 안전난간대가 해체된 상태였고, 안전관리자가 현장에 배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인부는 “난간 해체 후에도 관리자가 없었다”고 했다. 경찰은 공사 과정에서의 안전난간대 설치 및 해체 절차, 안전관리자 배치 여부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추락 사고가 난 아파트 건설 현장은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공동 시공하며, 우암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野, 정부 부동산 대책에 “주택완박, 부동산 계엄, 문재인 시즌2”

    野, 정부 부동산 대책에 “주택완박, 부동산 계엄, 문재인 시즌2”

    국민의힘이 15일 발표된 정부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축소 등 초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에 대해 “문재인 정부 시즌2”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년·서민 죽이기 대책이자 ‘주택완박(완전 박탈)’”이라면서 “좌파 정권이 들어서면 집값이 들썩이고, 좌파 정권이 대책을 발표할 때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란 확신만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담보 대출 비율을 줄여 청년, 서민, 신혼부부 같은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길이 막혔다”면서 “여기에 토지허가제 실거주의무까지해서 전세물량은 줄고 수요는 폭증해 전세난민을 대거양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서울 전 지역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을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수도권·규제지역의 시가 15억원 초과 25억원 미만 주택과 25억원 초과 주택의 주담대 한도는 각각 4억원, 2억원으로 줄이도록 했다. 또한 수도권·규제지역 내 스트레스 금리 하한을 1.5%에서 3.0%으로 강화했고 전세대출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도록 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집값 상승은 공급 부족, 수요 증가, 나아가 유동성 확대가 원인”이라며 “현금살포성 포퓰리즘 정책으로 유동성을 확대해놓고 집값이 과대평가됐다고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는 건 대통령이 할 일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완화,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대상 지역에서 사업이 빨리 시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부동산 정책 대안을 마련할 당내 부동산 특위를 출범시키기 위해 준비 중이다. 서울 도봉갑을 지역구로 둔 김재섭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오늘 서울 부동산 시장에 계엄을 선포했다”며 “망국적 부동산 규제 발표로 부익부 빈익빈은 더 빨리질 것이고, 청년 주거 사다리는 박살 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빗대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내일을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욕 잘하는 문재인”이라고 쏘아붙였다. 규제지역으로 선정된 경기 성남분당을의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집 없는 서민이 살 수 없는 구역 선포, 현금 부자가 사야 할 구역 선포, 중국인 등이 투기할 구역 선포”라고 평가했다. 성남분당갑이 지역구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현금천국, 대출지옥’으로 수도권 부동산시장의 킬링필드를 열었다”고 비판했다. 서울 마포갑의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 남은 4년 8개월 동안, 공급은 없고 규제만 강화될 거란 신호를 국민에게 보냈다”며 “결국 현금 부자만 웃고, 무주택 청년은 내집마련의 꿈에서 더욱 멀어졌다”고 꼬집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부동산 정책으로 이재명 정부가 문재인 정부 2.0을 선언했다”면서 “민주당의 정책은 세금과 대출규제가 핵심이다. 그래서 내놓는 부동산 정책마다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 “최대 35만원 돌려받자!”…성북구,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착한 보조금

    “최대 35만원 돌려받자!”…성북구,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착한 보조금

    서울 성북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들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구입 및 설치한 주민에게 구매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구에 주민등록이 된 구민이다. 지난 2일 기준 구 거주자여야 한다. 또한 올해 1월 1일 이후 구매한 품질인증(K마크, Q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을 받은 가열·건조·발효 방식의 기기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주방용 오물 분쇄기(디스포저)와 렌탈 제품은 제외된다. 앞서 지난 상반기에는 총 256세대가 해당 사업을 통해 보조금을 받았다. 감량기 사용 후 주민들은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대폭 감소했고, 편의성과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환경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라며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구는 올 하반기에도 최소 92세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감량기 구매 비용의 50%인 최대 35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신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가능하다. 선정 기준은 세대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한다. 만약 동점일 경우 추첨으로 선정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상반기 지원을 통해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동참하려는 구민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구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선로 남았지만 기차는 없다”…러 정밀 드론, 철도망 마비 노린다

    “선로 남았지만 기차는 없다”…러 정밀 드론, 철도망 마비 노린다

    러시아군이 영상 송신 장비를 장착한 정밀형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주요 철도망을 집중 타격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달 초 자폭 드론 두 대가 북동부 쇼스트카 기차역을 연달아 강타해 71세 남성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객차는 불에 타 찌그러졌고 파편 자국이 곳곳에 남았다. 철도 당국은 “최근 3개월 동안 러시아가 국경 인근 철도를 마비시키려는 공격을 두 배 이상 늘렸다”고 밝혔다. “기관차만 노린다”…실시간 영상 송신 드론 투입 올렉산드르 페르초우스키 우크라이나 국영철도 최고경영자(CEO)는 “러시아가 표적 타격 정밀도가 높아진 샤헤드 계열 드론으로 개별 기관차를 직접 노린다”며 “이제는 단순히 수량이 아니라 공격 방식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군사전문가 세르히 베스크레스트노우는 “러시아가 여름 이후 장거리 드론에 카메라와 무선 송수신 모뎀을 달았다”고 설명했다. “조종사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며 경로를 바꿀 수 있어 명중률이 크게 올랐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관차는 느리고 노선이 고정돼 특히 취약하다”며 “이 속도로 공격이 계속되면 선로는 멀쩡해도 달릴 기관차가 남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방부 관계자도 “회수된 게란형 드론 일부에서 민수용 카메라와 무선 모뎀이 발견됐다”며 “러시아가 새 기술을 실험하며 개량형 모델을 계속 시험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게란은 이란산 ‘샤헤드’ 드론의 러시아형 개조 모델이다. 철도는 국가 물류의 63%…공습에도 운행 유지 우크라이나 철도는 국가 화물의 63%, 여객의 37%를 담당한다. 곡물과 금속 수출, 군수 보급로로도 핵심이다. 정부는 8월 이후 철도 관련 시설이 300회 넘게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주당 10건꼴이다. 공습과 사이버 공격이 이어지지만 수리팀은 “하루 복구”를 목표로 움직인다. 키이우 복구반장 막심 셰브추크(30)는 “미사일로 선로 12m가 날아갔지만 반나절 만에 복구했다”고 말했다. 국가통계청은 올해 1∼8월 화물 운송량이 전년보다 11.7%, 여객 운송은 4.2% 줄었다고 밝혔다. 다만 “피해는 제한적이며 신속 복구 덕분에 운행 차질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경제전략센터의 나탈리아 콜레스니첸코 수석 전문가는 “피해는 분명하지만 경제 전반의 충격은 아직 작다”며 “빠른 복구와 노선 우회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페르초우스키 CEO는 “우리는 국민과 적 모두에게 이 공격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 “이젠 기관차만 노린다”…러, 정밀 드론으로 우크라 철도 타격전 돌입

    “이젠 기관차만 노린다”…러, 정밀 드론으로 우크라 철도 타격전 돌입

    러시아군이 영상 송신 장비를 장착한 정밀형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주요 철도망을 집중 타격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달 초 자폭 드론 두 대가 북동부 쇼스트카 기차역을 연달아 강타해 71세 남성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객차는 불에 타 찌그러졌고 파편 자국이 곳곳에 남았다. 철도 당국은 “최근 3개월 동안 러시아가 국경 인근 철도를 마비시키려는 공격을 두 배 이상 늘렸다”고 밝혔다. “기관차만 노린다”…실시간 영상 송신 드론 투입 올렉산드르 페르초우스키 우크라이나 국영철도 최고경영자(CEO)는 “러시아가 표적 타격 정밀도가 높아진 샤헤드 계열 드론으로 개별 기관차를 직접 노린다”며 “이제는 단순히 수량이 아니라 공격 방식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군사전문가 세르히 베스크레스트노우는 “러시아가 여름 이후 장거리 드론에 카메라와 무선 송수신 모뎀을 달았다”고 설명했다. “조종사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며 경로를 바꿀 수 있어 명중률이 크게 올랐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관차는 느리고 노선이 고정돼 특히 취약하다”며 “이 속도로 공격이 계속되면 선로는 멀쩡해도 달릴 기관차가 남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방부 관계자도 “회수된 게란형 드론 일부에서 민수용 카메라와 무선 모뎀이 발견됐다”며 “러시아가 새 기술을 실험하며 개량형 모델을 계속 시험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게란은 이란산 ‘샤헤드’ 드론의 러시아형 개조 모델이다. 철도는 국가 물류의 63%…공습에도 운행 유지 우크라이나 철도는 국가 화물의 63%, 여객의 37%를 담당한다. 곡물과 금속 수출, 군수 보급로로도 핵심이다. 정부는 8월 이후 철도 관련 시설이 300회 넘게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주당 10건꼴이다. 공습과 사이버 공격이 이어지지만 수리팀은 “하루 복구”를 목표로 움직인다. 키이우 복구반장 막심 셰브추크(30)는 “미사일로 선로 12m가 날아갔지만 반나절 만에 복구했다”고 말했다. 국가통계청은 올해 1∼8월 화물 운송량이 전년보다 11.7%, 여객 운송은 4.2% 줄었다고 밝혔다. 다만 “피해는 제한적이며 신속 복구 덕분에 운행 차질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경제전략센터의 나탈리아 콜레스니첸코 수석 전문가는 “피해는 분명하지만 경제 전반의 충격은 아직 작다”며 “빠른 복구와 노선 우회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페르초우스키 CEO는 “우리는 국민과 적 모두에게 이 공격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 5개 글로컬대 협력 체계…“지역 혁신 우리가 선도”

    부산 5개 글로컬대 협력 체계…“지역 혁신 우리가 선도”

    정부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된 부산지역 5개 대학이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협력망을 가동한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 박수자 부산교육대 총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이종근 경성대 총장은 15일 롯데호텔부산에서 ‘부산지역 글로컬대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컬대 30에 선정된 5개 대학이 지역 혁신의 거점이자, 세계적 수준의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발표한 것이다.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통합을 전제로 2023년 지역 대학 중에서 처음 글로컬 대학에 선정됐다. 이어 지난해 동아대·동서대가 연합 모델로, 올해 경성대가 단독 모델로 글로컬 대학에 선정됐다.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종합 교원 양성 체계 구축과 융합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 대학은 ‘지속 가능한 수익형 통합 산학협력단’ 등을 기반으로 대학 혁신을 추진 중이다. 경성대는 영화·미디어, 공연·전시·게임, 애니메이션·예술 등을 축으로 K-컬처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협약에서 대학들은 ▲글로컬 혁신 모델 성과의 지역 확산 ▲지역 정주 인재 양성체계 구축 ▲부산 및 동남권 전략산업 기반 지산학 협력 활성화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매년 혁신 사례와 성과를 발표, 공유하는 자리도 공동 개최한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단순한 대학 간 협력을 넘어 지역의 교육, 산업, 사회가 긴밀히 연결된 초광역 동남권 발전 전략의 핵심 축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대학마다 혁신 모델은 다르지만, 대학과 부산의 동반성장이라는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 세계와 경쟁할 인재를 키우고, 청년이 머물고 기업이 성장하는 부산을 만드는 데 글로컬대학이 중심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 성공률 50%! ‘중매쟁이 강남구’ 선남선녀 24쌍 매칭

    성공률 50%! ‘중매쟁이 강남구’ 선남선녀 24쌍 매칭

    서울 강남구는 지난 12일 라움아트센터에서 개최된 미혼남녀 만남행사 ‘썸 인 강남’을 통해 총 2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칭률이 무려 48%나 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에 다니는 27세~39세 미혼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모집에는 총 377명이 몰려 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밸런스 게임과 1대 1 대화, 코스요리와 와인이 함께한 디너 타임, 야외 가든 자유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라움아트센터 특유의 세련된 공간과 로맨틱한 분위기가 더해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 매칭은 참가자들이 선택한 1~3순위 선호도에 따라 이뤄졌다. 매칭 커플이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라움아트센터가 협찬한 ‘살롱 드 라움’ 티켓을 증정한다. 행사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90%가 넘는 참가자가 프로그램 진행(96%) 및 장소(94%)에 만족했다고 답변했다. 다른 사람에게 행사 참여를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한 이도 95%에 달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사람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 좋았다”, “편안하고 부담 없는 분위기에서 대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남성 참가자 30명을 대상으로 제공한 전문가 메이크업 서비스 역시 만족도와 자신감을 높였다는 호응을 얻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연애와 결혼이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에, 이번 만남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인연으로 이어진 점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월급만으로는 답 없다”…요즘 뜨는 ‘이 직업’, 2년 만에 ‘억대 연봉자’ 63% 폭증

    “월급만으로는 답 없다”…요즘 뜨는 ‘이 직업’, 2년 만에 ‘억대 연봉자’ 63% 폭증

    연간 수입이 1억원을 넘는 ‘억대 연봉’ 유튜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3년 귀속분 유튜버 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연 수입이 1억원을 초과하는 유튜버는 총 4011명이다. 억대 수입 유튜버는 2021년 2449명에서 2022년 3359명으로 늘어난 뒤 2023년 4000명을 넘겼다. 2년 만에 무려 63.8% 증가한 것이다. 억대 유튜버는 남성 2088명, 여성 1923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남녀 모두 30대가 가장 많았다. 남성 유튜버의 경우 30대가 1065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40대(513명), 30세 미만(308명) 순이었다. 여성 유튜버는 30대가 896명(46.6%)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0세 미만이 772명, 40대가 171명으로 뒤를 이었다. 유튜버로 수입을 신고한 전체 인원도 꾸준히 증가했다. 2023년에는 유튜버 신고 인원이 2만4673명으로 2021년(1만6228명) 대비 약 52% 늘었다. 같은 기간 신고된 총 수입금액은 1조782억원에서 1조7778억원으로 65%가량 급증했다. 2023년 기준 남성 유튜버의 총수입은 9663억원, 여성 유튜버는 8115억원으로 성별 간 격차는 크지 않았다. 차 의원은 “유튜브를 포함한 신종 업종이 다양화하면서 신고 인원과 수입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국세청은 후원금 등을 빙자해 제대로 신고하지 않는 유튜버들의 탈루 혐의가 포착될 경우 세무조사를 강화해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1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직전 연도에 4000시간 이상의 시청 시간을 기록해야 한다. 구독자 약 125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쯔양은 지난 7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튜브 채널 수익은 한 달에 1억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 ‘억대 수입’ 유튜버, 이렇게 많았나…“세금 거둬 들여라”

    ‘억대 수입’ 유튜버, 이렇게 많았나…“세금 거둬 들여라”

    1억원 넘는 수입을 올리는 유튜버가 빠르게 늘어 4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1∼2023년 귀속분 유튜버 수입 자료에 따르면 총 수입금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유튜버는 2023년 귀속 기준 4011명이다. 억대 유튜버는 2021년 2449명에서 2022년 3359명으로 늘어난 뒤 2023년 4000명을 넘겼다. 2년 만에 63.8% 증가했다. 남녀 모두 30대가 가장 많았다. 수입 1억원 초과 유튜버 가운데 남성은 2088명, 여성은 1923명이었다. 남성 가운데 30대가 1065명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40대(513명), 30세 미만(30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에서도 30대가 896명으로 53.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30세 미만은 772명이었으며, 40대는 171명으로 집계됐다. 유튜버 수입 신고를 한 전체 인원은 2023년 2만 4673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1만 6228명에서 52.0% 증가했다. 전체 수입금액은 같은 기간 1조 782억 4200만원에서 1조 7778억 3800만원으로 64.9% 늘었다. 차규근 의원은 “업종이 다양화하고 매년 신고 인원과 수입금액도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세청은 후원금 등을 빙자해 제대로 된 신고를 하지 않는 유튜버들의 탈루 혐의 포착 시 세무조사를 하겠다고 밝힌 만큼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해달라”라고 촉구했다.
  • “이거 모르고 샀다간 큰일”…중고차 시장에 쏟아진 ‘중대결함’ 차량 2만대, 차종 보니

    “이거 모르고 샀다간 큰일”…중고차 시장에 쏟아진 ‘중대결함’ 차량 2만대, 차종 보니

    화재 우려나 에어백·안전벨트 결함 등 안전상 중대 결함으로 리콜 대상이 된 차량 가운데 현재 중고차 매물로 등록된 차량이 2만3000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리콜 미이행 차량은 총 220만5545대에 달하며 이 가운데 6만2382대가 중고차 매물로 등록됐다. 중고차 매물로 등록된 차량 중 화제 우려와 관련한 리콜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차량은 1만4901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741대는 2018년부터 수십건의 연쇄 화재 사고가 발생해 대규모 리콜이 실시된 BMW 차량으로 파악됐다. 에어백과 안전벨트 결함에 관한 리콜 명령을 미이행한 차량 8144대도 중고차 매물로 나왔다. 특히 이 중 3515대는 이른바 ‘살인 에어백’으로 불리는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 다카타의 ‘금속 파편 에어백’이 장착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 세계에서 400여명 이상의 사상자를 낳은 다카타의 에어백은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테슬라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 차량에 탑재됐다. 이 같은 리콜 미이행 중고차 매물 규모는 현재 매물로 등록된 차량만 집계한 수치로, 이미 거래가 완료된 차량까지 포함할 경우 규모가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리콜 미이행 차량이 제한 없이 버젓이 거래되는 현실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 생명과 직결된 결함 차량은 신속히 조치하고 중고차 시장에서도 리콜 사실을 명확히 고지하도록 제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에 따라 중고차 매매 시 판매자는 구매자에게 리콜 관련 정보가 기재된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를 알려야 한다. 구매자는 국토부 ‘자동차리콜센터’에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해 리콜 이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어렵다 안된다 했는데… 마포구 효도밥상 900일의 기적

    어렵다 안된다 했는데… 마포구 효도밥상 900일의 기적

    서울 마포구 박강수 구청장의 핵심 사업인 효도밥상이 시행 900일을 맞았다. 마포구는 14일 오후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기념해 어르신들의 건강 및 장수를 기원하고자 ‘효도섬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 구청장을 비롯해 효도밥상 급식기관 운영회 임원, 효도밥상 홍보단장, 지역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효도밥상’은 마포구가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노인복지 정책이다. 소득과 관계없이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건강, 법률, 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다. 박 구청장은 “효도밥상 900일의 여정은 현장에서는 셀 수 없이 많은 손길이 쌀을 씻고, 국을 끓이며 밥상을 차려온 역사”라면서 “처음 시작할 때는 ‘어렵다, 안될 것이다’라는 말을 숱하게 들어왔지만 사회적 효를 실천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사업이 계속 발전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마포구는 앞으로도 효도밥상이 든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어르신 원스톱 통합 돌봄서비스를 통해 효도밥상을 건강과 사회적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3년 4월부터 시작된 효도밥상 사업은 마포구의 대표 복지사업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사업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선 용강노인복지관 오카리나앙상블과 염리어린이집 열매반 아이들의 식전공연이 무대가 펼쳐졌다. 또 그동안 효도밥상 이용자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 “녹색 음료인 줄” 변기 세정제 마신 남성 사망… 위세척 안 한 태국 병원 왜

    “녹색 음료인 줄” 변기 세정제 마신 남성 사망… 위세척 안 한 태국 병원 왜

    청량음료 병에 담긴 변기 세정제를 실수로 마신 태국 남성이 몇 시간 만에 의식을 잃고 사망한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유족은 병원의 대처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채널원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태국 동부 부리람주(州) 사툭 지역에 거주한 44세 남성은 이날 청량음료 병에 들어 있던 녹색 액체를 마신 직후 뭔가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간밤에 술을 많이 마신 남성은 “어젯밤에 너무 목이 말랐다”고 말한 뒤 1ℓ짜리 음료수 병을 들었다. 그는 그 안에 반쯤 채워져 있던 녹색 액체를 4분의1가량 마신 뒤 이상함을 느끼고 누나에게 “이게 뭐야?”라고 물었다. 누나는 그 액체가 변기 세정제라는 것을 황급히 알려줬고, 동생을 데리고 병원으로 갔다. 그가 마신 것을 보여주려고 변기 세정제도 들고 갔다. 의사는 당시만 해도 특별한 증상이 없고 말도 할 수 있던 남성에게 상태를 묻더니, 약 처방을 해준 후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그러나 약 5시간 후 남성은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 신고를 받고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남성은 자택에서 끝내 사망했다. 변기 세정제 주인은 친척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큰 용기에 담겨 있던 것을 사용한 음료수 병에 옮겨 담아놨다고 했다. 유족은 병원에 변기 세정제 병을 들고 가서 보여줬음에도 위 세척을 왜 실시하지 않았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 이와 관련 부리람주 보건소 관계자는 변기 세정제처럼 금속을 부식시킬 수 있는 물질이 몸 안에 들어간 경우 위 세척을 하는 것이 항상 적절한 방법은 아니라며 위장에 튜브를 삽입했을 때 산이 식도로 역류하면 폐에 천공이나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유족에게 조의를 표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체에 유해한 가정용 화학물질을 집에 보관할 때는 명확하게 라벨을 부착하고, 음료수 병 등 착각할 수 있는 용기에 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제 병사 혼자 쏜다” 美, 신형 자폭 드론 스위치블레이드 400 공개

    “이제 병사 혼자 쏜다” 美, 신형 자폭 드론 스위치블레이드 400 공개

    미국 군수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가 신형 자폭 드론 스위치블레이드 400을 공개했다고 군사 매체 워존(TWZ)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 모델은 스위치블레이드 600의 대전차 화력을 유지하면서도 발사관을 포함한 전체 무게(AUR 기준)를 약 18㎏ 이하로 줄여 병사 한 명이 휴대해 곧바로 발사할 수 있는 1인 운용 체계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스위치블레이드 400, ‘라소’ 프로그램에서 탄생 스위치블레이드 400은 미 육군의 저고도 추적·타격 무기(LASSO·라소) 요구에 맞춰 개발됐다. 라소는 분대와 소대가 정찰부터 타격까지 독립적으로 수행하도록 고안된 사업이다. 스위치블레이드 300과 600도 이 프로그램 범주에 포함돼 있다. 400형은 600형보다 가볍고 간단하다. 병사 한 명이 장비를 들고 5분 안에 발사 준비를 마칠 수 있다. 생산 능력 확대 계획과 시장 전망 에어로바이런먼트는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 사이 솔트레이크시티에 신규 생산 시설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공장은 로스앤젤레스(LA) 공장의 생산량을 넘어 월간 생산을 현재 약 500대에서 수천 대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회사는 다기능 통합·모듈형 설계·개방형 구조 전략으로 공급망 안정성과 생산 속도를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영 에어로바이런먼트 자폭 드론 부문 부사장은 “라소 프로그램의 기술·규모 전환에 대비해 생산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스위치블레이드 계열 수요가 지속해서 늘 것으로 보고 제품 규격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600형 화력 그대로”…모듈화·AI 성능 강화스위치블레이드 400은 재블린 계열 대전차 탄두를 사용한다. 항전장비와 카메라 구조, 전력체계는 600형과 공통으로 설계했다. 에어로바이런먼트는 부품을 자유롭게 교체·조합할 수 있는 개방형 설계 체계를 적용해 라디오와 위성항법장치(GPS) 등 핵심 장비를 임무에 맞게 통합하거나 교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자리에서 회사는 스위치블레이드 600 블록2도 공개했다. 블록2는 군용 M코드 GPS와 향상된 무선통신, 보조 탑재창, 고성능 프로세서를 통한 자동표적식별(ATR) 기능을 갖췄다. 회사는 블록2를 내년 초부터 인도하기 시작해 연내 생산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600형 블록1은 우크라이나에서 널리 사용된 버전으로 지금까지 약 3000대가 생산됐다. 스위치블레이드 300 개량·인증 계획에어로바이런먼트는 300형에 장갑 관통용 성형작약탄(EFP) 계열 탄두를 자체 개발해 시험했다고 밝혔다. 원래 300형은 파편화 탄두를 사용했으나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장갑 관통 수요가 커지면서 개량을 추진했다. 회사는 이 개량형을 2026년 중 미 육군의 6~8개월 인증 절차를 거쳐 전력화·수출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체공 35분·사거리 65㎞…‘휴대용 포병’ 성격스위치블레이드 400은 최대 35분간 체공한다. 운용 상황에 따라 20~35㎞ 범위에서 공격을 수행한다. 조종 권한을 전방 운용자에게 차례대로 넘기는 핸드오버(제어권 이양) 방식을 활용하면 사거리를 최대 65㎞까지 늘릴 수 있다. 성능상 400형은 300·600의 중간급으로 분류되지만 600형 수준의 표적 대응 능력을 단독 운용성에 담았다는 점에서 전술적 의미가 크다. 에어로바이런먼트는 300·400형을 병사 휴대형으로, 600형은 차량·팀 기반 운용형으로 구분해 다양한 전장 수요를 맞추겠다고 밝혔다. 발사 플랫폼·통제 방식 다변화 회사와 파트너사는 발사 방식과 통제 체계도 확장하고 있다. 최근 MQ-9 리퍼 무인기에서 비행 중 스위치블레이드 600을 발사하는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회사는 표준 발사관을 변형해 리퍼 주날개 아래에 장착하고 위성링크로 스위치블레이드를 원격 통제했다고 설명했다. 이 방식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위성을 통해 드론을 운용할 수 있게 한다. 또 회사는 장갑차·지상차량과 무인수상정(USV)에 다연장 발사대(발사 뱅크)를 장착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공통 발사관(CLT) 호환성은 헬기·유인기·무인기에서의 발사 옵션을 열어준다. 이 같은 플랫폼 다변화는 전술적 유연성을 크게 높인다. 우크라이나 교전 교훈 반영…“더 빠르고 더 조용하게” 토드 해닝 에어로바이런먼트 제품군 이사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얻은 교훈을 400형과 600 블록2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지대 발사와 고속 접근, 전파 저감(사일런트) 상태 등 전술 변형을 설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무신호 상태는 일정 시간 전파를 차단해 적의 전파 탐지를 회피하는 방식이다. 해닝 이사는 “우크라이나군은 초기에 600형으로 전차를 공격했으나 지금은 이동식 지대공미사일과 열차·지휘소 등 고가치 표적을 지속해서 타격한다”며 “400형은 이런 임무를 병사 한 명이 수행할 수 있게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미군·동맹국 도입 확대 전망 에어로바이런먼트는 스위치블레이드 300·400·600을 장기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생산 능력과 제품 다양화를 추진한다. 현재 미 육군은 400형을 포함한 여러 후보 체계를 평가 중이며 일부는 도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브라이언 영 부사장은 “이 시장은 줄지 않을 것이다. 300·400·600 계열은 앞으로도 계속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형 자폭 드론이 바꾸는 전장 스위치블레이드 400은 300형보다 체공과 타격 능력이 크고 600형보다 운용이 간편하다. 소형 자폭 드론의 개인 단위 확산은 전술 자립화를 앞당긴다. 분대·소대 수준의 정밀타격 능력이 확대되면 포병·공군 전력 의존은 줄고 기동전 중심의 교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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