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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세 엄마-29세 할아버지 ‘과속스캔들’ 가문

    14세 어머니와 15세 아버지, 그리고 29세 할아버지와 30세 할머니. 대물림 되는 ‘과속스캔들’로 무려 6대가 한 집에 살게 된 가족이 영국에서 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사우스웨일스에 사는 청년 셈 데이비스(29)는 이미 자녀 2명과 손녀 1명을 둔 할아버지다. 14세 때 첫 딸을 얻어 아버지가 된 데이비스는 중학생 딸 티아(14)가 득녀를 하면서 영국에서 가장 어린 할아버지로 기록 됐다. 현재 무직인 데이비스는 “딸이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 큰 충격을 받아서 딸에게 소리를 지르며 다그쳤었다.”면서 “딸이 나와 같은 실수를 할 줄은 몰랐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티아는 지난해 한 살 많은 남자친구 조단 윌리엄스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고 15세 생일을 몇 주 앞두고 딸 에바 그레이스를 낳았다. 0.9kg로 연약하게 태어난 아기는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특별 관리를 받으며 입원해 있는 상태다. 데이비스는 “딸이 너무 일찍 아기를 갖게 됐다는 점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건강하게 아이를 낳아 정말 기쁘다.”면서 딸이 공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손녀에 대한 양육을 자신이 책임질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로써 데이비스의 가정은 이번에 태어난 손녀과 92세 증고조모 메이블을 포함해 총 6대가 사는 보기드문 형태를 갖추게 됐다. 티나가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딸의 생모와 결별한 데이비스는 현재 다른 여성과 재혼한 상태며, 9개월 전 아들을 얻어 현재 10명 넘는 대가족을 이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14세 엄마-29세 할아버지 ‘과속스캔들’ 가문

     15세 아빠와 14세 엄마, 그리고 29세 할아버지와 30세 할머니. 대물림 되는 ‘과속스캔들’로 무려 6대가 한 집에 살게 된 가족이 영국에서 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사우스웨일스에 사는 청년 ? 데이비스(29)는 이미 자녀 2명과 손녀 1명을 둔 할아버지다. 14세 때 첫 딸을 얻어 아버지가 된 데이비스는 지난달 중학생 딸 티아(14)가 득녀를 하면서 영국에서 가장 어린 할아버지로 기록됐다.  현재 무직인 데이비스는 “딸이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 큰 충격을 받아서 딸에게 소리를 지르며 다그쳤었다.”면서 “딸이 나와 같은 실수를 할 줄은 몰랐다.”고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  티아는 지난해 한 살 많은 남자친구 조던 윌리엄스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고 15세 생일을 몇 주 앞두고 딸 에바 그레이스를 낳았다. 0.9kg로 연약하게 태어난 아기는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특별 관리를 받으며 입원해 있는 상태다.  데이비스는 “딸이 너무 일찍 아기를 갖게 됐다는 점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건강하게 아이를 낳아 정말 기쁘다.”면서 딸이 공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손녀에 대한 양육을 자신이 책임질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로써 데이비스의 가정은 이번에 태어난 손녀과 92세 고조모 메이블을 포함해 총 6대가 함께 사는 보기 드문 형태를 갖추게 됐다. 티나가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딸의 생모와 결별한 데이비스는 현재 다른 여성과 재혼한 상태로, 9개월 전 아들을 얻어 현재 10명 넘는 대가족을 이뤘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2일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KBS1 밤 11시 40분) 이완씨는 4년 전 운영하던 봉제공장의 문을 닫았다. 빚만 남았다. 그리고 현재 다섯 아이들과 함께 그 공장에서 살고 있다. 사업 실패 후 의욕을 잃고 거의 폐인처럼 지내기도 했던 이완씨. 1년 전부터는 부인과 함께 다시 봉제공장에 취직해 재기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과연 이들에게 다시 희망은 찾아올 수 있을까. ●생활의 발견 오감도(KBS2 오전 9시) ‘오감도’는 요일별 섹션에 맞는 전문 진행자를 기용하고, 진행자의 캐릭터를 활용해 정체성을 확보했다. 젊은 주부를 대상으로 아침시간대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전하는 신개념 정보 버라이어티쇼다. 목요일엔 MC이자 탤런트인 변정민이 진행자로 나선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시간, 신선한 트렌드 정보를 전한다. ●몽땅 내 사랑(MBC 밤 7시 45분)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대가족 장려 위원회’ 공모전에 참가하는 학원 선생들. 김 집사는 학원 선생들을 김 원장의 대가족인 것처럼 거짓말을 해서 공모전에 제출한다. 그렇게 하여 김 집사가 쓴 대가족 사연 공모에 마침내 1등으로 당첨되어 기뻐한다. 하지만 김 원장은 집으로 취재 오겠다는 위원회의 요청을 받고 당황하고 만다. ●미소코리아(SBS 오후 6시 30분) 서울에서 가까운 주말 여행지는 없을까. ‘미소코리아’에서 강 따라 국도 따라 떠나는 1박 2일 주말여행 코스를 공개한다. 엽기 발랄 장영란, 상큼 발랄 홍수아, 엉뚱 발랄 사유리가 제안하는 1박 2일 여행코스인 경기도 남양주에서 강원도 춘천까지, 그리고 강원도와 경기도 사이에 있는 북한강 따라 떠나는 경춘 국도 여행을 함께한다. ●동물일기(EBS 밤 8시) ‘동물일기’는 아이와 동물의 만남을 통해 소중한 우정을 그려낸 프로그램이다. ‘동물일기’가 이번에는 이 세상 모든 개들의 꿈인 ‘도그 쇼’에 도전한다. 주인공으로는 9살 소녀 핸들러 서연이. 지켜야 할 많은 규칙과 연습 앞에서 과연 서연이는 잘 해낼 수 있을까. 또 함께 도그쇼에 출전할 동물 친구는 과연 누가 될지 함께해 본다. ●생명(OBS 밤 11시)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고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곳 응급실. 갑작스러운 사건이나 사고로 인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있다.곁에서 안타깝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가족들과 환자의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의료진들의 이야기. 메디컬 다큐 ‘생명’에서는 응급실 24시 이야기와 질병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전달한다.
  • 꺄~악 신나는 5월… 아빠의 행복충전 작전

    꺄~악 신나는 5월… 아빠의 행복충전 작전

    가정의 달 5월이 코앞이다.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부부의 날(21일) 등이 줄줄이 이어진다. 특히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10일) 사이에 휴가를 보태면 황금연휴가 된다. 이에 맞춰 각 놀이공원과 리조트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다. 꼼꼼히 챙기면 각종 기념일을 보다 알뜰하게 보낼 수 있겠다. ●부모님 모시고 꽃축제 가는 건 어떨까요? 비발디파크(www.daemyungresort.com)는 오는 30일 오션월드를 전면 개장한다. 5월 4~8일엔 ‘제5회 비발디파크 철쭉제’도 연다. 철쭉포토존과 열기구 체험존이 운영되고, 8일 400인분 봄꽃 비빔밥 만들기가 펼쳐진다. 4일에는 가족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무료로 열리고 5일 메탈블레이드 챔피언십(사전 접수)과 꾸러기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가족노래자랑(6일)과 클래식연주회(7일), 김세환 등이 출연하는 7080 리멤버 콘서트(8일) 등도 마련한다. 1588-4888. 한화리조트 설악(www.hanwharesort.co.kr)은 5월 5~8일 ‘매직캣 공연단’의 마술쇼를 하루 3회 연다. 14일에는 퓨전 국악그룹 ‘별’이 1일 2회 공연을 펼친다. 21일에는 ‘라비아 밸리댄스 공연단’의 밸리댄스 공연이, 28일에는 퓨전 국악그룹 ‘연리지’ 공연이 열린다. (033)630-5500. 곤지암리조트(www.konjiamresort.co.kr)의 레스토랑 미라시아는 5월 5일 어린이 고객에게 막대사탕과 풍선을 선물하고 8일 저녁 뷔페에 60세 이상 부모를 동반할 경우 생맥주를 제공한다. 가족노래방인 트랄라에서는 5~10일 3대가 방문하거나 3자녀 이상 동반하면 캔음료가 무료다. 1661-8787. 엘리시안강촌(www.elysian.co.kr)은 ‘영산홍 봄축제’를 연다. 리조트의 봄을 사진과 그림으로 각각 담는 어린이사생대회(초등학생 이하 현장접수)와 사진콘테스트가 열리고 행운권과 경품이 걸린 가족대항 명랑운동회와 댄스 경연대회도 준비했다. (033)260-2000. ●동물원 사육사·퍼레이드 공주님에 도전해봐요 에버랜드(www.everland.com)는 ‘참여·교육·자연’ 세 가지 테마의 어린이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여’는 이솝빌리지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인형극, 동요극에 참여해 노래와 율동을 배운다. ‘교육’ 은 동물 체험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나비알 받기 체험, ‘키즈 동물 사랑단’의 시각 장애인 안내견 체험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키즈 동물 사랑단원 50명이 어린이날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에 참여할 예정이다. ‘자연’은 동물원 사육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동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했다. 체험을 원하는 가족은 홈페이지에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경찰의장대 시범 공연과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경연도 펼쳐진다. (031)320-5000. 롯데월드(www.lotteworld.com)는 5월 1~10일 매직아일랜드에서 ‘버블 페스티벌’을 연다. ‘가면축제 퍼레이드’의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5~10일 확대 진행한다. 매회 20명의 어린이가 왕자와 공주로 변신해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가족단위 고객은 백조 모양의 차량에 탑승해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 받는다. 최현우의 마술쇼, 뮤지컬쇼 ‘신비의 가면 동화나라’, 어린이 인형극 ‘개구리 왕자’ 등 행사도 열린다. 가족 입장객은 축제기간 중 어린이 자유이용권이 30% 할인되고, 5월 말까지 만 9세 이하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는 ‘맘앤키즈 패키지’도 40% 할인된다. 추억의 결혼사진을 지참한 부부는 자유이용권 요금이 30% 할인된다. (02)411-2000. ●명랑운동회·가족 스타킹… 우리집이 일등 오크밸리(www.oakvalley.co.kr)는 6월까지 둘째·넷째 주 토요일 ‘스프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마음놀이마당에서 다양한 게임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고 석고마임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비보이와 마술공연도 1일 2회 열린다. 5월 5일과 7일 아크로바틱 치어리더 공연과 줄타기 공연, 군악대 퍼레이드 및 대북 퍼포먼스 공연 등도 펼쳐진다. (033)730-3981. 현대성우리조트(www.hdsungwoo.co.kr)는 5월 5~10일 어린이 사생대회와 소방체험,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의 행사를 연다. 5~8일 페이스페인팅 & 요술풍선 이벤트,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가족들의 끼와 재능을 겨루는 ‘열린 무대! 우리 가족 스타킹’ 등의 프로그램도 열린다. (033)340-3000. 무주리조트(www.mujuresort.com)는 5월 5일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호텔 티롤에서는 선착순 스무 가족이 참여하는 케이크 만들기 행사(3만원), 카니발 컬처 팰리스 심포니홀에서는 가족 장기자랑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30일~5월 5일 초등학생 이하(만 12세)는 세인트 휴 클럽이 무료다. (063)322-9000. 하이원리조트(www.high1.com)는 어린이날 마운틴콘도 일대에서 버블 매직쇼와 저글링 쇼, 요술 풍선 체험교실 등을 연다. 오후 1시엔 피터팬·팅커벨 요정 선발대회를 열고 오후 2시, 4시 뮤지컬 ‘니모를 찾아서’를 공연한다. 어린이 관람객 선착순 300명에게 하이원 캐릭터도 준다. 1588-7789. ●우주비행사로 변신… 물개 탐정과 추리게임 서울랜드(www.seoulland.co.kr)는 오는 30일 영·유아들을 위한 놀이터 키즈랜드를 오픈한다. ‘우주로 나아가는 한국’을 컨셉트로 우주로켓과 관제탑, 우주왕복선 등의 놀이시설로 꾸며졌다. 시설 내 조형물과 바닥이 특수소재로 제작돼 다칠 염려가 없다. 어린이 3000원, 어른 2000원. 키즈랜드 입구에서 별도 구입해야 한다. 매일 오후 2시엔 장난감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주말엔 방문객들이 직접 장난감을 몰고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 환상의 나라에서 낮 12시 30분부터 선착순 접수 받는다. ‘2011 대한민국 어린이 밸리댄스 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진다. (02)509-6000. 63시티(www.63.co.kr)는 비보잉 뮤지컬 ‘마리오네트’ 공연을 어린이날 시작한다. 인터파크에서 5월 11일까지 전 객석을 1만원에 판다. 63시월드에서는 물개들이 벌이는 ‘물개탐정 홈스 쇼’가 열린다. 공연시간은 매일 오후 1시·3시·5시다. 전 세계 슈퍼스타들의 밀랍인형들이 전시된 ‘63왁스뮤지엄’도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오픈했다. (02)789-5663. 키자니아(www.kidzania.co.kr)는 어린이날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리올 우리쌀 호떡믹스’를 선물로 준다. 5월 1일 임금을 2배로 주는 ‘더블 키조’ 이벤트, 5월 6~22일엔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패밀리가 간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어른 1명과 어린이 1명이 입장할 수 있는 2인 가족권 3장을 묶은 ‘시즌 이용권’을 12만원(정상가 15만 9000원)에 5월 31일까지 판매한다. 학용품세트 등 상품 5종도 30~63% 할인 판매한다. 1544-5110. ●뭉칠수록 싸지는 대가족 할인 놓칠 수 없죠 리솜리조트(www.resom.co.kr) 스파캐슬(충남 예산)은 5월 내내 세 자녀 이상 가족에게 천천향을 40% 할인한다. 어린이날 의료보험증을 지참한 어린이(36개월~초등학생), 3대가 함께 방문해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할 경우 각각 50% 할인된다. 스승의 날인 15일에는 교직원증을 지참한 교직원 50%, 동반 4인은 40% 할인된다. 16일 성년의 날 주민등록증을 지참한 1991년생은 50% 할인된다. (041)330-8000. 충남 태안 오션캐슬도 어린이날 아쿠아월드 입장 어린이와 어버이날 60세 이상 어른에게 각각 50% 할인 혜택을 준다. 교직원은 스승의 날에 50% 할인된다. (041)671-7000. 경기 광주 스파그린랜드(www.spagreenland.co.kr)는 어린이날 초등학교 이하 고객과 어버이날 65세 이상의 고객에게 스파 입장료(주말 어른 2만 9000원, 어린이 2만 1000원)의 50%를 할인해 준다. 또 성년의 날(16일)과 부부의 날(21일) 커플티를 입은 고객은 1인 요금만 받는다. 스승의 날에는 교직원 50% 할인된다. (031)760-5700. 충남 아산 파라다이스스파도고(www.paradisespa.co.kr)는 5월 내내 3대가 함께 방문할 경우 부모는 무료로 스파(주말 어른 3만원, 어린이 2만 3000원)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5인 이상 가족에게 적용되며, 가족 증명서나 가족사진을 지참해야 한다. 5월 14~16일 교직원이 동반한 5세 미만 아이는 스파 이용이 무료다. 교직원증을 지참해야 한다. (041)537-7100. ●물속 친구·반달곰 서커스 코엑스아쿠아리움(www.coexaqua.com)은 5월 5~10일 수만 마리의 정어리가 펼치는 ‘정어리 매직서커스’를 연다. 낮 12시 30분, 오후 2시 30분, 4시 30분 등 3회 공연된다. 어린이날 입장한 모든 어린이에게 롤링펭귄 색연필, 5월 6~10일 선착순 400명에겐 짱구액션가면을 선물한다. (02)6002-6200. 베어트리파크(www.beartreepark.com, 충남 공주)는 아기반달곰 백일 잔치, 150여 마리의 반달곰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초청 행사 등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30일~5월 10일엔 ‘플라워 페스티벌’을 열어 손수건 꽃물들이기 등 체험활동도 벌인다. (041)865-6136.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나와 통일] (8) 어희선 치과의사

    [나와 통일] (8) 어희선 치과의사

    2009년 금강산 이산가족상봉행사에서 작은할아버지를 만난 뒤 통일에 대한 나의 생각은 상당히 많이 달라졌다. 우리의 소원이 통일이라는 것에 대해 이의는 없지만 통일이 나의 문제로 다가왔을 때 과연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이런 현실적인 관점에서 통일을 생각하게 됐다. 북한에 있는 가족들에 대해서는 돌아가신 할아버지로부터 어릴 때부터 많이 들었다. 장남이었던 할아버지를 대신해 둘째, 셋째할아버지는 어린 나이에 의용군으로 전쟁터에 나가셨다가 북에 남게 되셨다. 명절 때면 고작 5명 남짓한 식구들이 보내는 게 썰렁해 대가족에 대한 부러움이 늘 마음에 있었다. 이산가족 상봉단에 선발됐다는 소식을 접한 것은 신청을 한 지 몇년이 지나서였다. 마침 추석을 며칠 앞둔 시기여서 북한의 친척들을 만날 마음에 설레고 또 매우 분주했다. 우리는 가족들의 지난 수십년 동안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사진첩과 약품, 옷가지, 식료품 등을 챙겼다. 상봉행사에 참석한 가족들 모두 어린이 키만 한 이민가방을 두세개쯤 들고 버스에 올랐다. ●경제격차 커 통일돼도 갈등 클 것 상봉장에서 북측 사람들이 들어서는 순간 “아, 우리 작은할아버지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빼닮은 외모. 정정하신 발걸음. 본 적도 없는 작은할아버지를 본 순간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그동안 어떻게 살았느냐.”면서 서로의 뺨을 어루만지면서 금세 눈물바다가 됐다. 헤어질 때는 버스 유리창 너머 손을 맞대고 “잘 가라.” “잘 있어라.”라며 또 한번 눈물을 흘렸다. 2박 3일 동안 3번을 만났는데 기억에 남는 순간은 이 두번 정도다. 가족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보다 더 또렷하게 기억에 남는 것은 북한사람들에게서 느낀 이질감이었다. 상봉장에 나타난 가족들은 모두 똑같은 중절모에 양복 차림이었다. 작은할아버지는 별다른 얘기를 나눈 것도 아닌데 북측 요원들과 눈이 마주치면 움찔했고, 호텔방에서는 도청을 걱정해 늘 TV를 켜 두었다. 이들이 정말 나의 형제, 가족이고 민족일까. 떨어져 지낸 지난 60년 동안 우리는 너무나도 달라져 있었다. 이때 이후 통일에 대한 나의 생각은 많이 바뀌었다. 통일이 되면 우리들이 북한 사람들을 똑같은 국민이라고 인정하고 차별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지금도 남한에는 지역감정이 남아 있는데 지금 이 상태로 통일이 된다면 갈등이 클 것이다. 경제적으로도 북한 사람들을 내가 먹여살려야 할 식구라고 생각하니 앞이 깜깜했다. 통일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격차를 줄인 다음에 하지 않으면 같이 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량 지원 등 남북 교류 회의적 인도적인 차원의 남북교류에 대해서도 회의를 갖게 됐다. 이 행사도 이산가족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대가를 요구하기 위한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쌀을 보내는 사업도 지금은 찬성하지 않는다. 그 쌀이 북한 주민들에게 돌아간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장기적인 통일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통령 5년 임기를 다 바쳐서 통일에 힘 쏟는다고 해도 될까 말까 한데 정권에 따라 너무 쉽게 변하는 통일정책으로는 통일은 불가능하다. 정권이 바뀌어도 누구도 손댈 수 없는 10년, 20년짜리 통일 프로젝트가 있어야 한다. 통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북한이 변하는 수밖에 없다. 북한 고위층이 생각을 바꿔 개방을 받아들이는 전향적인 자세가 되지 않는 한 통일은 어렵다. 북한은 진정으로 통일을 원하는가. 이 물음에 북한이 답을 보여 주기를 바란다. 정리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폐허된 고향 떠날까…” 日동해안 ‘공동화’위기

    “떠날까 남을까.”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은 채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한 이재민들이 또다른 고민에 휩싸였다. 참극을 맞은 지 25일로 만 2주째에 접어든 이들에게 정든 고향을 떠나느냐, 폐허더미에 그대로 남느냐를 선택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온 것이다. 고향에 남아 재건사업에 참여할 것인가, 아니면 생업을 위해 다른 도시로 떠나야 할 것인가. 북동부 해안지역인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의 오가쓰 마을. 지난 11일 대지진 때 20m의 해일이 몰아쳤다. 청과물 가게를 하던 사토 미치요(61) 가족은 15명이 함께 모여사는 대가족이다. 하지만 쓰나미에 대한 악몽이 겨우 사라질 때쯤 더 무서운 현실이 다가왔다. 당장 생계의 벽에 부닥쳤다. 결국 가족회의 끝에 아들 부부와 손자, 손녀들을 친척이 있는 도쿄와 아키타로 보냈다. B형 간염을 앓고 있는 미우라 구니오(77)도 마을을 떠나기로 했다. 집도, 간염 약도, 모든 게 바닷물에 떠내려 갔다. 그는 “나이 팔십에 몸도 아픈데 재출발이 가능하겠느냐.”며 이와테의 딸 집에서 여생을 보내기로 했다. 이 시의 이재민들은 지난 15일 2116명이었지만 열흘이 지난 24일에는 1441명으로 줄었다. 벌써 675명이 정든 삶의 터전을 떠나 객지생활을 시작했다. 게센누마시도 사정이 딱하긴 마찬가지다. 이발소를 운영하던 이마카와 구니오(75)는 “젊은 사람이라면 뭔가 살아날 방법이 있겠지하는 희망을 갖겠지만 나는 너무 늙었고 다리도 성치 않아 새로 시작하는 것은 이제 틀렸다.”고 말했다 . 반면 이시노마키시 중 가장 높은 구릉지대에 있는 오스 마을은 이번에 화를 면했다. 주민 300여명 전원이 무사하다. 마을이 고지대에 위치해 주민의 소득수준이 시에서 가장 낮았지만 생활터전을 지킬 수 있게 됐다. 마을 회장인 사토 쓰베에(72)는 “다른 마을과 달리 주민들이 모두 마을에 남아 생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똘똘 뭉쳐 지역문화를 지켜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 피해가 집중됐던 도후쿠(동북부) 지역은 고령화 비율이 높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은퇴 어부나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세금감면 혜택 등을 줘가며 지역 경제의 쇠락을 간신히 막아왔다. 그러나 사상 초유의 재앙 앞에서 많은 주민들이 타향으로 떠나야 하는 상황이다. 일본 동부 연안의 ‘공동화’(空洞化)와 ‘탈가족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양천, 3단계 출산장려 정책 시행

    양천구는 최근 일곱째를 출산한 지역 최다 ‘다둥이 가족’이 탄생하면서 출산 장려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결혼에서 출산, 양육까지 챙기는 ‘3단계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제학 구청장은 16일 지난달 일곱째를 출산해 5남 2녀의 대가족이 된 신월2동 박경수씨 가족을 직접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양육 지원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구는 먼저 다음 달 2일과 9일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와 미혼남녀를 위한 결혼준비 교실을 운영한다. 이성 간의 의사소통과 친밀감을 증진시키는 표현법 등 결혼 생활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원만한 결혼초기 적응을 돕기 위해서다. 임신 계획 3개월 전부터 임신 3개월까지 엽산제를 제공하고, 임신 20주부터 철분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부모의 출장과 야근, 아동의 질병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도 시행한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주민 중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를 파견해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보육원 오가기 및 안전·신변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벌이,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에는 연간 480시간 지원이 가능하며 소득기준에 따라 이용요금의 최대 80%까지 지원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부인 39명·자녀 94명…최대 가족 거느린 60대男

    부인 39명, 자녀 94명, 며느리 14명, 손주 33명 등 180명이 넘는 대가족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족’을 거느린 인도 남성이 화제로 떠올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 미조람주에 살고 있는 지오나 차나(66)라는 남성은 총 181명의 가족과 4층 높이 건물에서 함께 생활한다. 이들이 사는 집은 방이 100개가 넘는 큰 건물이며, 집안 큰어른의 ‘명령’으로 모두 하나의 주방에서 식사를 한다. 덕분에 한 끼 식사에는 무려 닭 30마리, 감자 60㎏, 쌀 100㎏이 필요하다. 차나는 “내가 부인 39명을 맞아 많은 아이들을 거느릴 수 있는 것은 신의 가호라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세계서 가장 많은 가족을 거느린 사람이라는 것에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원만한 가정생활’을 위해 부인들의 서열을 정하고 청소나 빨래 등 사소한 집안일이나 자녀, 손자의 교육에도 관여하는 등 매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녀와 결혼한 지 18년 차라는 부인 링크미니(35)는 “그는 우리 집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며, 이 집에서 가장 멋진 남자”라며 자랑을 늘어놓았다. 또 다른 부인은 “차나는 여전히 결혼을 꿈꾸고 있다.”고 말해 그의 ‘가족 만들기’가 진행형임을 시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나의 자손 또한 일처다부제 제도를 적절히 활용(?), 많은 여성과 결혼하고 있으며, 일부 자손은 그들의 마을에서 어렵게 사는 여성과 결혼해 생활을 보살피고 있다. 사진=위는 차나와 그의 가족들, 아래는 181명이 생활하는 보금자리 내부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삼성효행대상에 62명 대가족 돌본 전희순씨

    삼성효행대상에 62명 대가족 돌본 전희순씨

    삼성복지재단(이사장 이수빈)은 17일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국제회의실에서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삼성효행상’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효행, 경로, 특별, 청소년 등 4개 부문에서 16명이 상을 받았다. 효행 대상 수상자로는 충남 당진군 대호지면의 전희순(66·여)씨가 선정돼 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전씨는 9남매의 장남인 남편과 결혼한 뒤 44년간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한편 전신마비인 막내 시동생을 비롯한 시댁 식구를 정성껏 돌보며 3대에 걸쳐 62명의 대가족이 화목한 가정을 이루게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효행상은 골절로 거동이 불편한 96세의 시어머니를 40년간 봉양한 곽기매씨가 수상했다. 101세 시모를 42년간 모시고, 교통사고 뒤 전신마비로 거동하지 못하는 남편을 16년간 간호해온 김선갑씨도 효행상을 받았다. 경로상은 발달장애 3급인 큰아들 등 온 식구가 2005년부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을 해온 김종란씨 가족과 화상으로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고도 2003년 노인생활시설인 ‘우리동네’를 세워 운영해온 문주남씨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은 효 사상을 연구·보급해온 한국학중앙연구원이 받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데스크 시각]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심재억 사회부 전문기자

    [데스크 시각]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심재억 사회부 전문기자

    누구에게나 노후는 상실입니다. 늙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잃는 게 훨씬 많습니다. 먼저 몸을 잃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용력으로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듭니다. 입으로야 “지금도 나락 한 섬은 거뜬하다.”고 허풍을 쳐대지만 그건 생각일 뿐입니다. 기분이야 젊은 사람 못지 않지만 생명의 이치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노인들은 다 압니다. 한국 축구의 아이콘으로 군림하던 박지성 선수도 최근 국가대표에서 물러났습니다. 더는 몸이 받쳐주지 못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그의 나이 고작 서른입니다. 그러나 노후가 더 서글픈 것은 마음의 변화에 있습니다. 몸의 변화는 필연적으로 마음의 위축을 부릅니다. 무릎 관절이 삐꺽대면 달릴 엄두를 못 내고, 척추뼈가 푸석대면 하다못해 지하철에서 마뜩잖은 일이 있어 울컥하다가도 그만 꼬리를 내리고 맙니다. 한창 때야 팔을 걷어붙이고 대거리할 법도 하건만 요새처럼 수상한 시절에 볼강스러운 젊은 사람 잘못 건드렸다간 중인환시(衆人環視)리에 봉변 당하기 일도 아닙니다. 이런 일 겪다 보면 마음이 끝없이 졸아듭니다. 그러다 보니 방약무인했던 젊은 시절의 호기만 남아 집안에서 식솔들만 잡도리하려 듭니다. 이 때문에 노후에 가정불화를 겪는 노인들이 한둘인가요. 노인의 불행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예전처럼 대가족의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노구를 추스르던 족장적 권위는 더 이상 없습니다. 자식들은 환호작약하며 그들의 삶을 찾아 떠나고, 배우자까지 잃어 홀로 생계를 꾸려야 하는 이들이 널렸습니다. 그들에게 고독은 ‘일용하는 양식’입니다. 북적대는 가족들 속에 있어도 뼈가 시린 노후를 혼자서 산다는 것은 ‘치명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자식들에게 인생을 ‘몰빵’했던 그들에게 국가는 노후보장 프로그램 하나 장만해 주지 못합니다. 소득 2만 달러 시대의 그늘에 웅크린 이 시대의 노인들, ‘베이비 부머’의 실상은 한편의 비극입니다. 오늘날의 복지관으로 해석하자면 노인의 불행은 국가가 역할을 방기한 탓이 큽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노인을 인간답게 보호하지 못하는 국가가 제대로 된 국가일 수 없습니다. 국가래야 독재를 옹위하는 외피에 불과했고, 주린 가운데 권력형 부정부패가 만연해 ‘오적’을 읽으며 카타르시스를 체험했던 예전에야 노인의 삶이 오로지 ‘복불복’이었지만 그건 국가가 빈천했던 때의 일입니다. 지금처럼 대통령이 국격을 말하고, 여야가 복지 논쟁을 벌이는 상황이라면 노인들의 삶을 국가가 보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극악한 상황에서 주변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하고 몸부림치다 홀로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는 개인의 삶이 국가와 사회로부터 토사구팽 당한, 극악한 노인 상황의 이마주 같은 것입니다. 전국의 홀로 사는 노인이 100만명을 넘는 현실은 난감한 상황임에 틀림없고, ‘용도폐기’된 노인들이 불편하게 어슬렁거리는 풍경은 양극화를 부추겨 온 우리 사회의 암울한 음화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GDP 대비 복지재정 비율이 최하위인 현실, 이전 정부에 비해 복지예산 증가율이 턱! 꺾인 이 정부의 의지를 “선진국 수준의 복지”라는 감언이설로 감출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런 판에 초보적 복지문제를 두고 섣부르게 벌이는 ‘복지 포퓰리즘’ 시비도 달리 보면 ‘제 몫 못 챙긴 사람들, 그러거나 말거나….’ 식의 무책임한 궤변처럼 들려 민망합니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만시지탄의 감이 없지 않고, 아직도 국가의 일을 기업이나 시민들에게 떠넘겨야 하는 현실이 아쉽지만 언제, 누구를 대상으로 하건 복지는 선(善)이며, 따라서 모든 복지정책은 당연히 선정(善政)입니다. 모쪼록 이 사업이 희망의 싹이 되어 아직도 복지의 단맛을 모르는 노후 세대에게 “당신의 뒤에 국가가 있다.”고 위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심재억 기자의 건강노트] 女 명절증후군? 男 하기나름!

    명절증후군은 또 다른 현대병입니다. 예전엔들 명절 맞는 주부들 스트레스가 없었겠습니까만, 그때는 분위기가 지금과 달랐습니다. 자손이라면 당연히 조상을 섬겨야 한다는 정서적 의식이 강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여력을 다해 차례상을 차렸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농경 위주의 대가족 사회에서 명절은 축제였습니다. 바쁜 농사일 부담을 잠시 부려두고 살갑게 가족들과 마주 앉았으며, 모처럼 이웃들도 돌아봤습니다. 그런 축제의식이 있어 우리의 삶은 요족했고, 따뜻했습니다. 그런데 참 빠르게도 세상이 바뀌더군요. 대가족이 붕괴되고, 핵가족이 뿌리를 내리면서 주부들, 북적거리는 대가족 문화에 잘 적응하지 못해 애를 먹습니다. 일년에 가족들 모일 기회라야 명절 두어번에, 기제사가 전부건만 한사코 외면하려 듭니다. 몸보다 마음이 먼저 부담스러우니 잔치가 잔치가 아니라 스트레스판이 되고 맙니다. 실체도 없는 이 스트레스가 사람 잡습니다. 몸은 몸대로 무겁고, 두통에 무기력증에 울화까지 겹쳐 오니 이걸 감당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럴 양이면 마음을 바꿔 “올 설은 다른 가족들과 한껏 즐겨보자.”는 다짐으로 맞으면 어떨까요. 맘먹고 즐기자고 대들면 스트레스가 비집고 들 틈이 없을 테니까요. 남자들도 바뀌어야 합니다. 아내들 골병 들도록 ‘사역’하는데 하릴없이 뒹굴뒹굴하거나 고스톱판 벌여 놓고 “술 내라.” “안주 내라.”하면 안 뒤집어질 여자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사람 일 ‘누울 자리 보고 발 뻗으라.’고, 이번 설을 아예 ‘마누라 비위 맞추는 날’로 삼으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명절이 되지 않겠습니까. 여자요? 다 남자 하기 나름입니다. jeshim@seoul.co.kr
  • “리무진 타고 고향 가요”

    “리무진 타고 고향 가요”

    설을 앞두고 구매 고객을 위한 유통업체들의 이벤트가 올해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롯데백화점은 편안하고 안전한 귀향길 이벤트를 펼친다. 우선 31일까지 상품권 구매고객 3000명(선착순)에게 자동차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준다. 상품권 구매 시 주어지는 패스워드를 롯데손해보험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자동 가입된다. 연휴 기간인 2월 2~6일 사고가 날 경우 최고 1억원까지 보장해 준다. 대가족의 귀향길은 돈도 힘도 많이 든다. 세 자녀 이상 다둥이가정 또는 5인 이상 대가족이 근사한 리무진을 타고 편안하게 귀향길에 오를 수 있는 경품행사도 펼친다. 23일까지 수도권 전점 사은 행사장과 백화점 홈페이지, 트위터에 ‘우리 가족이 리무진을 타고 고향에 가야 하는 이유’를 올리면 다섯 가족을 뽑아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전기사까지 배정, 귀향·귀경길 모두를 책임진다. 신세계백화점은 대량으로 선물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명함 스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선물 배송 전표에 보내는 사람의 명함을 스캔해 인쇄해 주는 서비스로, 여러 곳에 선물을 보낼 때 일일이 명함을 붙여야 했던 불편함을 덜어 줘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 서울역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 콩코스는 KTX 이용 귀성객들을 위해 ‘백화점 주차장 무료개방 서비스’를 올해도 진행한다. 28일부터 2월 1일까지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주차 쿠폰이 주어진다. 추석 연휴 전날인 2월 1일부터 6일까지 백화점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갤러리아 명품관, 콩코스, 진주점 등 일부 지점에서는 1인당 30만원 또는 10만원까지 신권을 교환해 주는 서비스도 한다. 홈플러스는 해외에 있는 가족, 친지들에게 저렴하게 고향의 선물을 보낼 수 있는 해외배송 서비스를 한다. 106개국을 대상으로 신선식품과 국가별 금지품목을 제외한 모든 상품을 우체국 EMS를 통해 안전하게 배송해 준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의 배송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심재억 기자의 건강노트] 우울증 환자 급증세 대가족 생각해 볼때

    갈수록 우울증 발현율이 높아집니다. 우울증이 무슨 바이러스로 퍼지는 것도 아닌데 왜 예전보다 환자가 많아질까요. 이에 대해 의학자들이 내놓은 답은 현대인의 소외와 스트레스 그리고 전통적인 대가족제도의 붕괴입니다. 산업화로 우리가 잃은 것 중에 가장 안타까운 상실이 바로 대가족제도 아닐까요. 물론 불가피한 면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안타까운 것이 사실입니다. 대가족제도가 해체되자 많은 사람들이 단출하고 홀가분해서 좋다고들 했지만 그 좋다는 게 사실은 족쇄였음을 나중에야 깨닫습니다. 예전 같으면 한 집안에서 안달복달 지지고 볶으며 살았을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모두들 ‘제 팔 제가 흔들며’ 살아들 갑니다. 간섭없이 사니 좋다고들 했지만 그것은 소외와 단절의 다른 형태일 뿐이었습니다. 이 대목에서 우울증 문제가 불거집니다. 대가족이 한 울타리 안에서 북적거리며 살 때는 우울증 인자를 가진 사람이라도 평생 그런 거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제각각 살다 보니 이게 걸핏하면 발현돼 병증으로 나타납니다. 말 붙일 사람도, 말 걸어 주는 사람도 없는 소외와 단절의 병인 셈이지요. 사람들, 겉으로야 재밌게들 잘사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직장에서의 피 말리는 경쟁, 가족들의 허허로운 홀로서기와 단절, 이런 가운데 묵언으로 이어지는 내면의 고통은 사람들의 가슴에서 돌처럼 굳어져 갑니다. 그 고독의 고통이 오죽했으면 우울증이 됐겠습니까. 그러니 그럴 수 있다면 지금쯤 대가족을 다시 일구는 문제를 생각해 볼 때입니다. 물론 개별적인 선택의 문제지만 그래서 얻는 게 많을 것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jeshim@seoul.co.kr
  • “기념일은 특별하게~” 엽기 가족사진 화제

    ”크리스마스 같은 기념일을 맞아 가족끼리 기념사진 한 장쯤은 남길 것이다. 최근 조금은 유치하면서도 민망할 수 있는 가족사진들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들은 ‘Awkward Family Photos’라고 불리는 미국의 웹사이트에 기재된 엽기적인 가족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몇 장은 이 사이트에서 인기 있는 사진 중 일부다. 산타 모자를 쓴 한 가족은 누드 상태에서 중요 부위를 무화과 나뭇잎 한 장으로 가렸고 엄마는 덤으로 코코넛 껍질로 된 비키니 상의를 입었다. 키 순서대로 서서 찍은 모습은 조금 민망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낸다. 다른 한 가족은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자, 손녀까지 크리스마스트리 형태의 옷을 입고 야외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또 다른 대가족은 아기가 우연히도 할머니의 가슴을 만지고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이 웹사이트는 한 달 방문자 수만 1500만 명이 넘으며 독자들은 서로 ‘어색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사이트를 만든 미국의 마이크 벤더와 더그 처네크는 지난해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 8만여 장의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또 두 사람은 최근 가장 바보 같은 사진만을 골라 책에 실어 출판을 했다. 그들은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베스트셀러를 꿈꾸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거의 매년 임신해 18명 낳은 ‘출산드라’ 화제

    결혼한 이래 거의 매년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고 있는 미국 40대 여성이 지난달 18번째 자식을 얻었다고 영국 대중지 더 선이 보도했다. 올해 결혼 23년째를 맞는 미국 테네시 주에 사는 주부 켈리 베이츠(43)는 지난달 아들 저드슨 와트를 순산, 진정한 ‘다산의 여왕’으로 거듭났다. 출산 한 달 만에 건강을 완전히 회복한 그녀는 “아이들은 하늘이 내린 소중한 축복”이라면서 “신이 허락하는 한 아기를 계속 낳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켈리는 1987년 대학에서 만난 길과 결혼을 했고 2년 뒤 첫 아들 재크(21)를 낳았다. 이후 21년 간 그녀의 배는 계속 불러있거나, 출산을 하고 있었다. 켈리가 아기를 낳지 않은 해는 3년에 불과했다. 아들 8명과 딸 10명을 낳은 그녀는 “결혼 전에는 아기를 낳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었다.”면서 “하지만 첫째 아들을 낳으면서 아기들이 너무 예뻤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16번째 아기를 낳고 호르몬 이상으로 2번이나 자연유산이 됐던 것. 켈리는 “다시는 아기를 낳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켈리는 나무치료사인 남편과 함께 대가족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방 5개와 화장실 8개 딸린 2층짜리 저택을 지었다. 집에는 TV가 없는 대신 널찍한 교실과 도서관, 큰 식당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켈리는 19명을 출산해 세계 최고의 ‘다산의 여왕’으로 손꼽히는 미셸 더거스를 바짝 추격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너와 나 손잡은 그 순간, 비로소 세상이 열렸다

    너와 나 손잡은 그 순간, 비로소 세상이 열렸다

    생후 18개월이 지난 아기는 다른 아이가 고통을 받는 광경을 보면 덩달아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다가가 장난감을 건네거나 안아 주거나 자기 엄마에게 데리고 가서 달래 주도록 한다. 위기의 시대마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우리 시대의 독보적인 사회사상가로 평가받는 제러미 리프킨이 신작 ‘공감의 시대’(이경남 옮김, 민음사 펴냄)를 통해 이제야 우리는 우리의 모습에서 ‘호모 엠파티쿠스’(Homo empathicus·공감하는 인간)를 찾았다고 밝혔다. 리프킨의 1995년 작 ‘노동의 종말’은 노동 시간 삭감을 위한 사회 운동의 기폭제 역할을 했고, 1998년 작 ‘바이오테크 시대’는 생명공학 연구가 가져올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환기시켰다. ‘소유의 종말’(2000년)에서는 소유의 시대는 가고 시간과 체험의 상품화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으며 ‘유러피언 드림’(2004년)에서는 아메리칸 드림의 종말을 고하며 새로운 시대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 한번 미래학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한 리프킨은 “인간이 갈수록 정교하고 상호 의존적이고 복잡한 사회구조를 지향하는 까닭은 생존과 번영 때문만이 아니다. 우리는 본성적으로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와 교섭을 넓히고 심화시키려 하고, 더 큰 사회에 참여하여 우리 자신을 초월하려는 정서를 가진 종이라면, 복잡해지는 사회구조는 그런 인간의 여정에 탈것을 제공해 주는 셈”이라고 설명한다. 리프킨은 838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책에서 다양한 이론과 실험 사례를 제시한다. 이 가운데 소아과 의사 도널드 위니콧의 주장에 따르면 아기는 엄마의 배 속에서 만들어지지만, 하나의 개인은 관계를 통해 만들어진다. 요즘 산부인과는 최신 육아 이론을 받아들여 갓 태어난 아기에게 엄마의 젖꼭지를 빨 시간을 준다. 이때 눈조차 못 뜨는 빨간 핏덩이들은 본능과 냄새만으로 엄마의 젖꼭지를 찾아서 빈 젖을 빤다. “이 첫 번째 수유에서 엄마는 아이가 스스로 젖꼭지를 찾게 배려해 줘야 하고, 더욱 중요한 것은 아기가 젖꼭지를 만들었고 그렇게 함으로써 비록 희미하게나마 세상을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게 해줘야 한다는 것이 위니콧의 주장이다. 예를 들어 엄마가 아이에게 젖꼭지를 즐겁게 찾아내어 마법적인 힘으로 젖꼭지를 만들어 낼 기회를 주지 않고 아이의 입에 곧바로 젖가슴을 물려 준다면, 아이는 감각적인 기억을 만들 기회를 빼앗기게 되고 결국 아이는 자신과 별개인 다른 사람의 뜻에 따라 행동하는 분리된 개인으로 자신을 인식하게 된다. 엄마가 물려준 젖꼭지를 문 아기는 결코 세상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외적인 관계를 맺기 어려우며, 장차 하나의 개인으로 성장할 수 없다고 위니콧은 경고한다. 처음부터 관계가 개인을 만든다는 것이 리프킨의 덧붙여지는 설명이다. 이처럼 ‘타고난 유대감에 대한 요구’를 가진 인간의 본성인 공감은 자본주의 경제활동도 바꾸어 놓았다. 음반 회사는 CD를 파는 대신 인터넷 접속으로 거래 비용을 줄였고, 브리태니커 사전은 온라인판으로 거래 비용을 제거했다. 미국에서 성인식의 상징이었던 자동차의 개념도 바뀌어서 지금은 도로 위의 40%가 리스(대여) 차량이다. 이처럼 21세기 공감의 시대에 등장하는 새로운 의식은 게임의 원리를 바꾸면서 모든 생활 방식과 경제 기반을 변화시켜 놓고 있다. 무서운 속도로 세계인을 하나로 이어 주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세계인에 어울리는 시야를 갖게 해 주는 도시화, 국제적인 이주의 물결, 다중 정체성과 이중 국적의 증가, 유행처럼 번지는 세계 여행과 관광 등은 다양한 형태로 인류를 하나로 묶어준다. 그 결과 동성애자와 장애인을 포함하여 인류사에서 소외되었던 이들이 모두 타자가 아니라 공감을 통해 함께 살아야 할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상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단위는 30명에서 150명을 넘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의 생물학적 구조에 내장된 공감 성향은 인류를 하나의 대가족으로 묶어준다. 지구촌의 붕괴를 피하려면 생물권 전체와 집단적으로 우호적 관계를 맺을 때 우리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 리프킨의 제안이다. 3만 3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청춘의 미로, 고민… “나를 움직이는 힘” “권태로 이끄는 덫”

    청춘의 미로, 고민… “나를 움직이는 힘” “권태로 이끄는 덫”

    인간은 누구나 고민을 안고 산다. 눈앞에 닥친 고민을 해결하지 못해 밤낮 끙끙 앓고 애를 태운다. 고민이 심해지면 스트레스로 삶의 활력을 잃게 되거나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하지만 시선을 달리해 보면 고민이 때로는 삶의 방향타가 되기도 한다.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 속에서 희망을 얻을 수도 있다. 만약 고민이 없다면 삶은 무미건조한 일상에 지나지 않을 것이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차츰 권태의 나락에 빠질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싱글들은 고민을 안고 살지만 그들의 고민이 때로는 생산성을 담보하기도 한다. 연애부터 재테크, 직장생활까지 너무나도 다양한 그들의 고민을 들어봤다. 정현용·백민경·이민영기자 junghy77@seoul.co.kr ■공부·연애 갈림길 선 커플 전전긍긍 싱글들의 고민 1순위는 누가 뭐래도 ‘연애’와 ‘결혼’이다. 술자리에서 누군가의 연애 고민에 귀 기울이다 보면 그가 얼핏 비련의 주인공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루 종일 친구의 연애 고민을 상담해주느라 달콤한 휴일을 몽땅 다 날리기도 한다. 서울에 사는 대학생 김지섭(25)씨도 여자 친구와의 관계가 큰 고민이다. 휴일도 없이 종일 공부만 하는 취업준비생이기에 생각만큼 여자 친구에게 신경을 써주지 못해 매번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김씨보다 네살이나 어린 여자 친구는 시간이 날 때마다 둘만의 시간을 갖자고 졸라대지만 김씨가 시간을 내지 못해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기 일쑤다. 추석 연휴에도 학교에서 공부하느라 다른 곳에 잠시도 눈 돌릴 틈이 없었다는 그다. 김씨는 “예전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취업 준비를 하면서 연애하기가 정말 힘든 것 같다.”면서 “워낙 취업문이 좁아 하루 종일 모든 에너지를 공부에만 쏟아도 막막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돼 내년 3월 일본으로 유학을 가는 대학원생 이다영(24·여)씨는 남자 친구가 마음에 걸려 잠을 이루지 못한다. 햇수로 2년째 사귀고 있는 남자 친구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유학을 가게 되면 관계가 소원해질까 봐 걱정이다. 이씨가 생각하는 유학기간은 최소 5년. 부모도 이씨가 결혼 적령기를 넘길까 봐 유학 전에 결혼을 하고 떠나라고 은근히 재촉한다. 이씨는 “남자 친구가 ‘개미같이 돈을 잘 벌고 있을 테니 걱정 말고 공부하고 오라’고 말했지만 말처럼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부모님의 말씀도 이해가 되지만 급히 결혼하는 것보다 학위를 딸 욕심이 더 크다.”고 말했다. 반대로 인천에 사는 대학생 김정민(25)씨는 여자 친구와 한번쯤 후회 없이 연애를 해봤으면 하는 고민에 빠져 있다. 최근 2년간 그 흔한 소개팅조차 해보지 못했다. 평소엔 바쁜 일상 때문에 딱히 여자 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이면 마음속으로 “내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가.” 하며 스스로 되돌아보게 된다. 최근에는 생일에도 교수가 내 준 과제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과 부담 없이 만날 땐 즐겁지만 한편으로는 애인에게 얽매인 친구들이 부럽다고 생각할 때도 많다. 주변 친구들이 여자 친구 사귀어 봤느냐고 물었을 때 “고등동물이나 하는 활동을 내가 할 수 있나.”고 스스로를 깎아 내리면서 부끄럽다는 생각도 든다. 그는 “다른 친구들이 여자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을 때면 내가 ‘잉여인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면서 “매번 현실을 자각하면 너무 불행해서 버틸 수 없을 텐데 다행히 그 영역까지 들어간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영선(28·여)씨는 최근 2년 넘게 사귄 남자 친구의 집을 찾았다가 인생 최대의 고민에 빠지게 됐다. 남자 친구의 아버지가 대뜸 “사돈네는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라고 질문한 것. 불편한 마음으로 저녁을 먹고 밖을 나오는 순간 온 동네 사람들이 주변에서 축하하는 것이 아닌가. 남자 친구의 어머니는 “이 아이가 며느리가 될 아이야.”라고 웃으며 말했지만 김씨는 속으로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지금의 남자 친구를 사랑하지만 쉽게 결혼을 결정하지 못해 고민은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씨는 결혼 후에도 일을 하면서 생활하고 싶지만 대가족인 남자 친구의 집에서 반대할 것이 뻔해 이래저래 속을 태우는 것이다. 특히 시부모와 함께 생활해야 한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걸린다고 했다. 그는 “남자 친구에게 입장을 전하고 부모님을 설득하기로 했지만 정말 인생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호소했다. ■불투명한 미래… 자기계발로 돌파 싱글들에게는 ‘재테크’도 무시하지 못할 압박감으로 다가온다. 실제로 올 2월 유통업체에 입사한 박승종(32)씨의 고민은 ‘목돈 마련’이다. 지난 8월 대학원 후배가 결혼하면서 툭 던졌던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 후배의 집안은 그리 넉넉하지 못해 결혼자금 총 6000만원 중 4000만원을 처가에서 받았다. 결혼을 하든, 집을 사든 목돈 마련이 중요하다는 게 후배의 조언이었다. 최근 결혼한 고시생 친구도 고시에 합격하지 못한 상황에서 결혼하느라 부모에게 손을 벌려야 했다. 그는 “나이도 먹을 만큼 먹고, 취업까지 한 상황에서 부모에게 손을 벌릴 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이래저래 고민만 늘어간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회 초년생은 정말 돈 쓸 곳이 많다. 입고 다닐 옷이며 구두, 가방을 모두 새로 사야 하고 밥 먹고 술 마시다 보면 남는 돈이 없다.”고 말하며 울상을 지었다. 최근에는 어려운 형편에 매달 100여만원씩을 보험과 정기예금에 넣는 강수까지 뒀다. 그는 “돈이 있어야 어떤 고비든 술술 넘길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조금 힘들더라도 미래를 보고 열심히 살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권진희(27·여)씨는 업무가 끝나면 영어회화 학원과 중국어 학원에 다닌다. 아침에는 건강관리를 위해 요가도 한다. 새벽잠과 친구들과의 수다까지 뿌리쳐야 하는 빡빡한 일상이지만 불투명한 미래를 생각하면 요즘에도 잠이 오질 않는다. 권씨가 과거에 다녔던 직장에선 남녀차별이 유난히 심했다. 언젠가 신입사원 면접을 볼 때 한 선배가 “업무를 제대로 시키려고 여자를 뽑는 것은 아니다.”라는 충격적인 말까지 했다. 그는 취업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하는 사회생활이 그렇게 녹록지 않음을 느꼈다. 그는 “나이를 먹으면 점점 경쟁하기가 어려워지지 않겠느냐.”면서 “하루라도 젊을 때 열심히 경력을 쌓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교사인 김주아(27·여)씨는 공부를 더 하고 싶은 마음에 고민이 많다. 직업이 교사라고 하면 주변에서는 “직장 잘 얻었다.”느니 “공부 잘했나 보다.”라고 말하곤 하지만 그는 오히려 생활의 단조로움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씨는 “직장 생활을 하기 전부터 대학원에 가고 싶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면서 “지금도 대학원에 가는 문제를 두고 얼른 판단이 서지 않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 준비생 장재훈(29)씨의 고민은 좀 별나다. 그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직장으로 갈 것인지, 개인사업을 시작할지를 결정하지 못해 고민이다. 인생을 좌우할 문제이기 때문에 섣불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매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느라 밤을 지새우기도 한다. 주변에서는 ‘사업을 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하지만 개인사업을 하려고 해도 밑천이 없어 이래저래 고민이다. 그는 “지금 직장에 들어가 돈을 모은 뒤 중년이 됐을 때 사업을 할지 지금 바로 사업을 시작할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해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고민은 그만… 꿈을 위해 전진 하지만 모든 싱글들이 고민에만 얽매여 살지는 않는다. 고민을 통해 인생 진로를 선회, 대반전을 노리는 싱글들도 많다. 배우로 활동하는 이승조(31)씨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뒤늦게 꿈을 이루기 위해 최근 진로를 연극무대로 옮겼다. 머릿속이 복잡해지면 낚시터를 찾아 마음을 가다듬는다. 그는 요즘 뮤지컬 오디션에 지원하기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탄탄한 몸을 만드는 데 할애하고 있다. 생활비가 필요할 때면 TV광고의 작은 역할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 고민을 승화시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것이다. 이씨는 “비록 지금은 팬클럽이 없지만 미래에 무대 위에 서 있는 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민(32)씨는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영어를 더 배우기 위해 굴지의 대기업에 다니다 최근 사표를 냈다. 가족은 물론 주변 친구들까지 모두 만류했지만 결심을 굳힌 그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회사를 나왔다. 대학 시절부터 영국에서 현지 영어를 공부해 영화나 책을 번역하는 일을 해보는 게 꿈이었지만 입사 5년 동안 직장생활에 치여 용기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요즘 그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아둔 돈으로 영국에서 어떻게 유학생활을 할 지 알아보는 데 골몰하고 있다. 김씨는 “공부는 다 때가 있는 법이라는 옛말도 있지 않느냐.”면서 “영국에 가면 음식이나 문화 차이로 힘들겠지만 열정이 크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영호(30)씨는 얼마 전까지 탈모 때문에 고민하다 최근 탈모 예방 노하우를 공유하는 동호회를 만들어 맹활약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빠지는 머리 때문에 ‘중년이 되기도 전에 대머리가 되는 건 아닐까.’ 하고 걱정이 많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탈모 관리 전문가를 추천해주는 ‘준전문가’가 됐다. 과거 수많은 탈모 예방 치료를 받아보고, 탈모 예방 제품을 사용해본 덕에 그의 조언을 듣기 위해 인터넷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에는 술집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 단합을 하기도 했다. 그는 “고민이 있다면 무조건 세상 탓만 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베트남 추석 ‘쭝투’쇠러…꿈만 같아요”

    “베트남 추석 ‘쭝투’쇠러…꿈만 같아요”

    “고향 베트남에서 추석인 ‘쭝투(中秋·음력 8월15일)’를 쇠게 돼 꿈만 같습니다. 한국인 사위와 손자를 끌어안고 기뻐하실 친정 엄마와 아빠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19일 경기 파주시 교하읍에서 한국인 남편과 함께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베트남 이주여성 뜨란티노 곡란(30)은 하루 종일 설렌 가슴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한국으로 시집온 지 6년 만에 처음으로 고향 가족들과 명절을 보낼 수 있기 때문. 남편 김두영(55)씨는 “그동안 아내가 마음고생을 많이 했을 텐데 적응을 잘해 줘 너무 고마웠다.”면서 “이번엔 아내 고향에서 명절을 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20일 남편, 아들 경민(6)군과 함께 고향인 베트남 남부 지역 롱안주의 와칸마을로 떠난다. 2004년 한국으로 건너온 곡란은 추석 때만 되면 고향 생각이 간절했다. 베트남인들도 한국의 한가위와 비슷한 명절 쭝투를 쇤다. 잉어, 꽃 모양의 떡을 선물하고 차례를 지낸 뒤 음식을 나눠 먹는 풍습이 있다. ●“아내 적응 잘해줘 너무 고마워” 그러나 그녀는 그동안 추석과 설날 등 명절 연휴 때면 시댁 챙기기에 바빴다. 남편과 아들, 시동생 한 명이 전부인 단출한 시댁이지만, 차례상을 마련하고 성묘하느라 고향 방문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지금껏 세 차례 고향에 다녀왔지만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가는 것은 처음이다. 그녀는 “이번 추석엔 대가족이 모여 왁자지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그녀는 육남매 가운데 넷째로, 친정 가족이 모두 모이면 30명이 넘는다. 세 식구가 단출하게 보냈던 한국에서의 명절과 달리 이번 추석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고향의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줄 선물을 한아름 준비했다. 조카들에게 줄 운동화와 초코파이,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한국 김과 햄, 남동생에게 줄 특별선물인 노트북까지 선물을 다 챙기고 보니 두 개의 상자가 가득 찼다. 그녀는 “우리 부모님이 고령인 데다 형제들이 다같이 모일 기회가 추석 때밖에 없어서 꼭 방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초코파이·노트북 등 가득 챙겨 그녀는 다문화 가정을 바라보는 한국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녀는 “처음엔 동네 사람들도 내가 베트남에서 왔다며 무조건 이방인으로 여겼다.”면서 “6년이 흐른 지금은 나를 외국인 이민 여성이 아닌 한국인 이웃사촌으로 대하는 게 가슴으로 느껴진다.”며 미소 지었다. 주말마다 파주 시내에서 열리는 장터에 나가 직접 재배한 베트남 채소를 파는 등 지역사회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한다. 그녀는 “주변에 사는 베트남 사람들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들도 내가 파는 채소를 구경하고 물건도 많이 사 간다.”고 말했다. 남편 김씨는 “항상 밝고 명랑한 아내의 성격 때문인지 이제는 동네 사람들이 아내를 많이 좋아한다.”면서 “먼 곳으로 시집와서 씩씩하게 살고 있는 아내를 위해 고향을 방문해 뜻깊은 명절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글 사진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책꽂이]

    ●그 여자 전혜린(정도상 지음, 두리미디어 펴냄) 불꽃처럼 살다 31세 생일을 갓 지난 어느 바람 찬 겨울 스스로 목숨을 끊고 떠난, 수필가이자 번역가 전혜린 이야기다. 철학과 문학에 대한 강한 열망을 품었으나 채 이루지 못한 꿈을 소설가 정도상이 작품 속에서 ‘소설가 전혜린’으로 부활시켜놓았다. 그의 문학과 삶에 대한 열망과 천재성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요절한 비운의 천재에 대한 오마주다. 1만 2000원. ●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한별이 지음, 김창희 그림, 키위북스 펴냄) 추석명절이다. 모처럼 친척들을 만났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알겠는데, 당숙, 6촌형, 4촌누나…. 기껏해야 1년에 한 두 번 보고 마니 호칭이며 촌수 같은 것들이 알쏭달쏭, 뒤죽박죽 어지럽기만 하다. 오래 전 대가족으로서 공동체는 해체됐고 ‘엄마, 아빠와 나’로 단순화됐지만, 친척 역시 또 다른 가족 관계의 확장임을 아이들에게 일깨워준다. 9000원.
  • [테이크아웃 IT] 추석 나홀로 족 ‘게임 선물세트’

    [테이크아웃 IT] 추석 나홀로 족 ‘게임 선물세트’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즐거운 명절 한가위, 예전 추석을 생각하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어 먹던 대가족들의 담소와 훈훈한 장면들을 연상하게 된다.하지만 현대인들에게는 귀성길 인파로 교통체증과 높아진 물가를 실감하는 때이기도 하다. 또 결혼 풍속도가 변화된 요즘 급속한 저출산과 싱글족들은 결혼정년기를 연장하는 新(신)풍속도를 낳고 있다.서울 암사동에 사는 자영업자 조모(36) 씨는 “즐겁게 일하며 살고 있는데 명절만 다가오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여러 가지 복잡한 사정이 있어 이번 귀성은 포기했지만 평소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것이다.”고 말했다.또한 해마다 반복되는 가족 및 친척들의 결혼 성화에 오히려 불쾌한 명절을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아 한가위와 같은 명절이면 귀성을 포기하고 조용히 즐기려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 하고 있다.나홀로 명절을 보내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전국에 PC방 업계는 오히려 대목이다. 귀성을 포기한 싱글족 등은 오히려 혼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에 눈을 돌리는 것이다.이에 따라 게임업계는 추석놀이와 선물도 받는 일석이조의 추석맞이 이벤트가 한창이다.먼저 게임포털 넷마블(www.netmarble.net)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풍성한 선물이 담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오는 16일부터 실시하는 ‘추석맞이 10억방출! 송편보다 MP3’는 게임 접속자에게 MP3 이용권을 100% 선물하는 이벤트다.해당 게임은 ‘서든어택’, ‘마구마구’, ‘윷놀이’, ‘NEW 사천성’, ‘캐치마인드’ 등 넷마블 게임 10종이며 MP3 이용권으로 최신곡 포함 총 40곡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특히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윷놀이’와 ‘NEW 사천성’도 추석에 맞춰 16일부터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이 게임을 즐기면 ‘단풍잎’이 제공되며 이를 모아 40인치 LCD TV, 자전거, 카메라 등 풍성한 선물에 응모할 수 있다.유니아나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전략 SRPG ‘삼국지략’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게임 내 이벤트를 오는 15일부터 진행한다.이번 추석 이벤트는 2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30레벨 이상 참여할 수 있는 ‘가을에 달을 걸다’ 이벤트와 등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분월 보물상자’ 2가지 종류로 마련했다.유니아나의 ‘분월 보물상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삼국지략’에 접속하면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매 시간마다 자동 참여가 가능하다.보상으로 지급받은 분월 보물상자를 수집하면 된다. 이를 무장열전, 명장시련, 대전쟁의 콘텐츠를 통해 제공받은 분월열쇠를 이용해 오픈하면 게임 내 푸짐한 아이템을 제공받게 된다.조남현 유니아나 마케팅팀 과장은 “추석 연휴 이벤트를 통해 삼국지략을 더욱 즐기길 바라며 관심과 격려에 보답하고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빛소프트의 ‘1000vs1000 초대형 전쟁 MMORPG, 에이카 온라인(aika.hanbiton.com)’은 지난 10일부터 가을맞이 전쟁 이벤트 ‘코드명 S&WAR’을 진행했다.‘국가간 대 접전!! 코드명 S’는 지난 8월에 신규 업데이트 된 전쟁 채널 레오폴드 대륙에서 몬스터를 사냥하면 일정 간격으로 ‘S쿠폰’ 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다.획득한 S쿠폰으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체력, 마나 포인트가 회복되는 ‘농축된 체력·마나 포션’, 진귀한 유니크 상자 ’퍼팩트 상자’ 등 다양하다.특히 라키아 전 대륙에서 51레벨 이상 캐릭터가 PvP 승리 시 일정 확률로 ‘W쿠폰’을 획득할 수 있는 ‘국가간 PvP 대 접전!!코드명 W’도 진행한다.W쿠폰으로는 수호·파괴의 물약, 농축된 히라·카이지 추출액 B, 퍼펙트 상자 등을 얻을 수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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