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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보급률 전국 최고

    세종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보급률 전국 최고

    세종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보급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장애인 콜택시 ‘누리콜’을 4대 추가 도입해 운행 대수 33대를 확보했다. 더욱이 내달 운전원 5명을 추가 채용해 차량 1대당 1명의 전담 운전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누리콜’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약자 전용택 씨로, 2021년 도입했다. 지난해 기준 보급률은 법정대 수(24대) 대비 137.5%로 전국 평균(100.9%)을 웃돈다. 시는 도농 복합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특별교통수단 도입을 늘려 중증 보행장애인과 노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 1317명이던 등록 회원은 올해 5월 기준 3160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연간 이용 건수는 2021년 2만 9252건에서 지난해 5만 5542건으로 늘었고 올해 6만 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시는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을 위해 24시간 전화상담실 운영, 앱 기반의 위치기반 즉시 호출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대전·청주·공주·천안 등 인접 도시뿐 아니라 충남·충북권까지 운행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철저한 차량 관리와 차령 연장을 통해 운행할 수 있는 차량을 확보하고 이용자의 배차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인력 확충과 차량 운행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누리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서비스 품질을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김성수 경기도의원,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에서 한발짝 나아간 ‘매출채권 팩토링’ 정책 제안

    김성수 경기도의원,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에서 한발짝 나아간 ‘매출채권 팩토링’ 정책 제안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25일(수) 열린 경기도 경제실에 대한 2025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사업 등 경기도 차원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매출채권 팩토링’ 등 새로운 정책 도입을 제안하였다. 먼저 김 의원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16억 원의 예산이 편성돼 100% 집행률을 달성했는데, 올해는 같은 예산을 4월 말에 이미 75%나 집행하였다”며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수요 증가로 인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우려했다. 이어 “보험료 지원도 아주 좋은 정책이지만, 중소기업 간 외상거래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한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담당 부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넘어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경기도 차원의 ‘매출채권 팩토링’ 정책 도입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매출채권 팩토링은 기업이 매출채권을 금융기관에 매각해 자금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최근 한 글로벌 신용보험사 조사 결과 한국에서 매출채권을 실제 대금으로 회수하는 데 평균 54일이 걸린다는 통계와 맞물려 그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을 운영 하고 있지만, 정부 예산 동결과 수요 증가로 기업 한 곳당 수혜 금액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넘어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도 함께 도입해 도내 중소기업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두석 경제실장도 제안에 공감하며, 담당 부서에서 제도 도입 가능성과 필요 재원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성수 의원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제실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 검토를 당부한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서초 청계산 수변공원 파크골프장 티샷

    서초 청계산 수변공원 파크골프장 티샷

    서울 서초구는 청계산 수변공원에 3대가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형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지난 2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어르신뿐만 아니라 부모·자녀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친화형 운동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청계산 수변공원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9홀 규모로 약 4800㎡ 넓이다. 기존 수변공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조성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초구는 개장 초기인 7~8월에는 잔디 활착을 위해 일부 홀만 운영하고 오는 9월부터 전체 홀에 대한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는 9월부터는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동할 수 있다. 팀당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은 팀당 서초구민 8000원, 타 구민 1만 2000원이다. 접수는 전화로 가능하다. 이에 더해 내곡중학교와 연계한 주 1회 체육 수업, 어린이 파크골프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2대 이상의 가족 단위 이용자들을 위한 우선 예약제도를 운영해 세대 통합형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서초구는 전 연령대의 구민들이 건강한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반포종합체육센터와 내곡느티나무쉼터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 14일부터 서초종합체육관 1층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신규 설치해 운영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계산 수변공원 파크골프장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건강까지 챙기는 가족 친화형 운동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 ‘도지사 출마설’ 박종훈 경남교육감 “남은 임기 교육감 직분에 충실”

    ‘도지사 출마설’ 박종훈 경남교육감 “남은 임기 교육감 직분에 충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내년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설’에 대해 “교육감으로서의 직분에 충실하겠다”며 거리를 뒀다. 올해 초 ‘역할론’을 말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박 교육감은 25일 취임 1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 말에 “2026년 6월 30일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교육감으로서의 직분에 충실히 하려고 최근에 마음을 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 때 2026년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당시 박 교육감은 ‘도지사 출마설’과 ‘3선 연임 임기 종료 후 계획’ 등을 묻는 말에 “경남도지사 출마설은 저도 많이 듣는다”며 “그러나 교육감의 새해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인 사견을 말씀드리는 것은 옳지 않다. 남은 임기 오직 경남 교육, 경남 학생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박 교육감은 ‘역할론’을 말한 바 있다. 박 교육감은 “다만 어떤 상황에서 어떤 역할이 주어진다면, 그것이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한다면 그 역할을 하겠다”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3선 교육감인 박 교육감이 공식 석상에서 ‘경남도지사 출마설’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낸 것은 당시가 처음이다. 박 교육감은 2018년 도지사 출마설이 제기되자 ‘내 그릇이 그리 크지 않다’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었다. 자천타천 거론되는 2026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명단에 박 교육감이 이름을 올리고 있던 상황에서, 박 교육감의 달라진 태도 배경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박 교육감이 남은 임기 동안 지역사회 기반 교육 모델을 완성하는 데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형 공동학교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 ▲미래교육지구 강화▲학교 예술강사 사업 활성화 등을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할 4대 핵심 과제로 꼽았다.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자 경남형 공동학교를 운영 중”이라며 “의령에서 시작한 공유교육은 현재 10개 시군으로 확대했는데, 공유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교육청은 전국 최초 교육청 주도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은 운영 중이고 올해는 지자체와 협력해 남해 ‘아이빛터’, 밀양 ‘다봄’을 개소했다”며 “가정만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을 책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또 미래교육지구 사업이 관련 조례 폐지·예산 전액 삭감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 관련 예산을 재차 반영하고 도의회 협조를 요청하는 등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예술인과 함께 학교 예술 강사 사업을 확대하며 미래 역량을 키우는 중점 전략으로 ‘예술교육’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아이들의 성장이 곧 경남교육의 성장이며 이것이 경남의 미래”라며 “남은 임기 동안 교육의 본질을 지키고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를 완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가족돌봄수당 지원’ 사업, 시군별 편차 심각… “형평성 확보 위한 도 차원 지원 필요”

    이서영 경기도의원, ‘가족돌봄수당 지원’ 사업, 시군별 편차 심각… “형평성 확보 위한 도 차원 지원 필요”

    경기도의회 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4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에서 산업, 환경, 돌봄 등 다양한 분야 주요 사업들의 저조한 집행률과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책 개선과 실효성 있는 예산 운영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먼저 ‘가족돌봄수당 지원’ 사업과 관련해 “시군별 재정 여건 차이로 인해 정책 형평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육아 부담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 않은 만큼, 도가 적극적으로 보완 장치를 마련해 도민 모두가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문형 긴급돌봄 강화’ 사업에 대해서는 “신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홍보 부족과 미흡한 시군 협력 체계로 실집행률이 44.2%에 그쳤다”며, “단순한 실적 달성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긴급돌봄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구조와 운영 방식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복귀 투자보조’ 사업에 대해 “총 7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도 단 한 푼도 집행하지 못한 것은 심각한 행정적 허점”이라며, “기업 측의 단순 포기 통보에 따라 전액 불용 처리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검증 체계와 대응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소·전기·전기이륜차 보급’ 사업과 관련해서는 “모든 사업이 70% 이하의 저조한 집행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도민 혈세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고보조사업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핑계로 삼지 말고 보다 정확한 수요 예측과 도비 부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강력히 건의해 이러한 예산 낭비가 반복되지 않도록, 도가 보다 능동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끝으로 “앞으로도 본 의원은 예산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꼼꼼한 점검과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광숙 칼럼] 대통령 인사라인에 레드팀이 필요한 이유

    [최광숙 칼럼] 대통령 인사라인에 레드팀이 필요한 이유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될까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요” “왜요?” “인사를 보면 알 수 있어요.” 2022년 5월 초 보수 정권에서 고위직을 지낸 인사와 나눈 대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도 하기 전에 후임자를 거론하는 필자의 성급한 질문에 놀랍게도 그는 바로 전달 발표된 새 정부의 조각을 거론하며 윤석열 정권의 실패를 예견했다. 그는 “‘정치’를 모르는 공무원(검사) 출신 대통령이 총리(한덕수)와 비서실장(김대기)에 모두 공무원 출신을 기용해 앞으로 문제가 많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당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효율적 공직 인사와 행정을 구현할 적임자’라고 했는데, “윤 대통령 고교 후배인 그는 인사 전문가도 아니고, 행안부는 공직 인사를 하는 곳도 아니다. 조직을 이해하고 인사를 해야 하는데, 윤 대통령은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40년 지기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한 데 대해 “첫 조각에 자기 친구를 장관에 임명하는 게 어디 있냐”며 혀를 찼다. 그의 말대로 윤석열 정권은 조기 몰락해 정권을 넘겨주었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은 시대착오적인 계엄 선포가 결정타였지만 첫 인사는 그 예고편이었는지도 모른다. 국정 운영의 성패를 가르는 요인 중 으뜸은 인사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총리와 12개 부처 장관 등 일부 인사를 단행했다. 아직 기획재정부 등 주요 부처 장관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실용주의 면모를 보여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내년 지방선거 포석도 깔려 있어 영리한 인사라는 평도 있다. 낙마한 오광수 전 민정수석에 대해 당초 당내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온 것도,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이 당 지도부에 이해를 구한 것도 윤석열 정권의 수직적 당정관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풍경이다. 하지만 불투명한 자금 수수 등 여러 의혹이 불거진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경우 인사 검증의 한계를 드러냈다. 벌써부터 인사 추천과 검증 업무에 ‘성남 라인’과 이 대통령과 가까운 변호사들이 포진돼 인사의 ‘견제와 균형’이 이뤄질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윤석열 정권의 실패 요인 중 하나는 검사 일색의 인사들이 북 치고 장구 치고 다했기 때문이란 것을 벌써 잊었나. 고위 공직을 지낸 이들에게 대통령의 인사에서 중요한 덕목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첫째, 일 잘하는 사람을 써야 한다.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지내며 종합행정 경험을 쌓은 이 대통령은 유능한 일꾼이 성과를 낸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인사 담당자들에게 ‘적재적소’(適材適所·적절한 인재를 찾아 알맞은 자리에 씀)가 아니라 ‘적소적재’(適所適材·적절한 자리에 맞는 인재를 찾음)를 강조했다. 사람을 먼저 선정한 후 자리를 찾지 말고, 해당 자리에 맞는 적당한 사람을 찾아야 한다는 뜻이다. 둘째, 통합 인사로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노태우 정부 정무수석을 지낸 김중권씨를 첫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하고 김영삼 정부에서 일했던 강봉균·진념 장관을 과감히 기용했다. 동교동계는 ‘적과의 동침’이라고 반발했지만 이들은 DJ 정권에서 큰 역할을 했다. 일 잘하면 빨간 넥타이, 파란 넥타이 구별하지 말아야 한다. 이번에 전 정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이 의미를 갖는 이유다. 셋째, 균형 인사로 다양성을 갖춰야 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윤석열 정권은 ‘검법정부’(檢法政府)로 불릴 만큼 검사와 서울법대 출신들을 줄줄이 기용해 스스로 인사 운용의 폭을 좁혔다. 직업·학교·지역·성별 등의 적절한 안배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동질적인 집단 사고로 잘못된 결정을 내려도 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 인사 라인에 ‘노’라고 말할 수 있는 ‘레드팀’을 둬야 한다. 넷째, 측근 관리를 잘해야 한다. 역대 정권 몰락의 시작은 대개 인사 비리에서 비롯됐다. 대통령의 아들, 형님, 부인 등 가족들의 인사 개입은 민심 이반을 불러왔다. 실세들 간 파워게임도 인사를 둘러싼 힘겨루기였다. “누구를 통하면 인사가 해결된다”는 말이 퍼지면 그게 바로 위험신호다. 이재명 정부는 전 정권의 인사 실정을 되풀이하지 않았으면 한다. 정권의 실력이 드러나는 것도 인사이고, 정권을 무너뜨리는 것도 인사다. 최광숙 대기자
  • 주차장 늘어나 장보기 편해진 아현시장

    주차장 늘어나 장보기 편해진 아현시장

    서울 마포구 아현시장에 장을 보러 가기가 한결 편해지게 됐다. 서울 마포구는 ‘아현시장 노상 공영주차장’을 지난 16일 개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아현시장 노상 공영주차장의 규모는 총 21면으로, 일반 차량 20면과 장애인 전용 1면이다. 주차장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며, 주차요금은 5분당 150원이다. 아현시장 상가 쿠폰을 지참한 2시간을 초과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주차요금이 30% 할인된다. 입차 시간 기준으로 2시간 초과 시에는 사용이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새로 마련된 주차장은 차량의 입·출차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바닥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주차 여부를 판단하는 ‘바닥제어 무인주차시스템’이 설치됐다. 이를 통해 별도의 인력 없이도 주차장 운영이 가능해져 관리 효율성이 높아졌다. 이용객들은 보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주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마포구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이 만성적이었던 아현시장 인근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영주차장으로 아현시장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체감도 높은 생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배달·헬스·알뜰폰까지… 5대 금융 ‘생활 서비스’ 확대 속도전

    배달·헬스·알뜰폰까지… 5대 금융 ‘생활 서비스’ 확대 속도전

    NH ‘알뜰폰 프리덤 요금제’ 출시KB 비금융플랫폼 MAU 529만명신한 ‘땡겨요’ 누적 매출 1000억우리 ‘알뜰폰’, 하나 ‘비금융’ 통합“수익 낮아도 플랫폼 투자 키워야” 금융지주가 배달·헬스케어·알뜰폰 등 비금융 생활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 기반을 넓히는 한편 데이터 확보,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아직 수익성은 저조하다는 평가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NH농협은행은 알뜰폰 사업자 프리텔레콤과 제휴한 ‘알뜰폰 프리덤 요금제’를 출시했다. 지난해 프리텔레콤과 제휴해 ‘NH올원 요금제’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매달 3000~7000 NH포인트를 지급해 주는 리워드형 요금제를 추가 선보인 것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자체 통신 사업자로 수익을 올리는 구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통신 서비스로 직접 수익을 내기보다는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앱) 체류 시간을 늘리고 추가 상품 가입 등으로 연계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다른 주요 금융지주들도 은행을 중심으로 비금융 서비스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KB금융은 일찍이 알뜰폰 ‘리브모바일’(리브엠·Liiv M), 부동산 매매 ‘KB부동산’, 헬스케어 ‘오케어’, 차량 거래 ‘차차차’ 등 비금융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들 비금융 플랫폼의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2022년 358만명에서 올해 1분기 529만명까지 늘었다. MAU는 플랫폼 경쟁력을 보여 주는 지표다. 리브엠 가입자도 5년 만에 약 5000명에서 44만명으로 확대됐지만 2019년 출시 이후 지난 연말까지 누적 적자는 600억원 이상으로 수익성은 저조하다. 신한금융은 신한은행의 배달앱 ‘땡겨요’를 앞세워 비금융 플랫폼 MAU 340만명을 기록 중이다. 땡겨요 외 ‘올댓’(쇼핑), ‘헤이영’(대학생활) 등 플랫폼도 보유하고 있는데 MAU는 2023년 말 445만명에서 올해 1분기 340만명으로 감소세다. 땡겨요는 최근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지만, 아직도 흑자는 아니다. 회원 수는 지난해 3월 306만명에서 전날까지 517만명으로, 가맹점 수는 1만 4000개에서 23만 7000개까지 늘었다. 우리금융은 지난 3월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우리WON모바일’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했다. 통신비 자동이체와 연계해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도 내놨다. 하나금융은 별도 앱보다는 기존 ‘하나원큐’ 앱 내에 항공 스마트패스, 스포츠 등 비금융 기능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금융권 비금융 서비스는 아직 수익 창출이 안 되고 있지만 고객 기반 확대와 데이터 확보가 주요 목표라는 설명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플랫폼 이용률을 높여 금융 상품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높이는 ‘입구 전략’에 가깝다”고 말했다. 당장 수익 모델이 되지 않더라도 정보기술(IT) 업계 침투 속에서 전통 금융업의 입지를 지켜내기 위해 플랫폼 다각화는 필요하다는 평가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카카오, 토스 등 IT 업계가 은행·증권·카드·보험 등에 속속 진출하는 상황에서 파이를 뺏기지 않으려면 금융회사는 플랫폼 투자를 키워야 한다”며 “금산분리, 은산분리 완화도 꼭 필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전례없는 예산심사 파행 책임, 문체위원장 사퇴하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전례없는 예산심사 파행 책임, 문체위원장 사퇴하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이 2025년도 서울시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와 관련해 김경 위원장의 책임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논평 전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는 2025년도 서울시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결국 서울시 원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직행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이 같은 예산심사 파행 사태의 전적인 책임은 민주당 소속 김경 문체위원장의 절차 위반, 직무 태만, 반복된 독단 운영에 있다. 당초 문체위는 위원장, 여·야 부위원장 간 협의를 통해 지난 19일까지 추가경정예산 예비심사를 종료하기로 일정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소속 위원 6인은 서울시의 재정 여건과 문화유산 개보수 등 국·시비 매칭 예산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고려해 원안 가결에 뜻을 모으고, 의결을 위한 회의 개회를 요청했다. 그러나 김경 위원장은 자리에 없는 타 의원을 설득해오라는 등의 납득할 수 없는 사유로 회의 개회를 거부했고, 결국 예비 심사는 당일 의결 없이 파행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김 위원장은 여야 간 합의한 목요일 의사일정이 종료했음에도 국민의힘 부위원장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다음날 예정에 없던 상임위를 기습 개회했다. 이는 “‘서울시의회 기본조례’ 제42조(위원장의 직무) ② 위원장은 위원회의 의사일정과 개회일시를 부위원장과 협의하여 정한다”라는 조항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위원장의 직무를 태만한 것이자, 국민의힘을 무시한 것이다. 김경 위원장의 독단적 상임위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12월 본예산 심의 당시에도 독단과 독선으로 상임위 내부 갈등을 유발했고, 2024년 행정사무감사 중에는 고성과 막말을 반복한 이강택 증인에 대해 제재를 요청한 다수 위원의 의견을 무시하는 등 회의가 사실상 마비되었다. 상임위원회는 특정 정당이나 개인의 사적 공간이 아니라, 시민을 대표하는 공적 논의의 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경 위원장은 이를 개인 권력 행사 도구로 전락시켰고, 이제는 상임위 구성원 간 최소한의 신뢰조차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일동은, 민주당 김경 위원장이 그동안 반복해온 상임위의 절차 무시와 독단적 운영, 그리고 상임위원들과의 불통과 의사진행권 남용 등을 통해 상임위를 사실상 마비시킨 것에 책임을 지고, 즉각 위원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장윤정 경기도의원, ‘비상구 신고포상제’ 집행률 저조 지적…실효성 확보 촉구

    장윤정 경기도의원, ‘비상구 신고포상제’ 집행률 저조 지적…실효성 확보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23일 열린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에서,‘비상구 폐쇄 등 신고포상제’ 사업의 저조한 집행률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 책 마련을 촉구했다. ‘비상구 폐쇄 등 신고포상제’는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비상구 폐쇄, 적치물 설치 등 위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의 자발적인 안전 감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신고가 접수되어 위반행위로 확인되면 1건당 5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며, 동일인에게는 월 5건 이내로 포상금 지급이 제한된다. 그러나 2024년 기준 이 사업의 예산 집행률은 52.6%에 불과해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장윤정 의원은 “도민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안전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의 절반밖에 집행되지 않았다는 것은 사업의 설계와 운영 전반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특히 장윤정 의원은 “월간 포상금 지급 건수를 월 5건으로 제한한 이후 신고 건수가 급감해 소수의 상시 신고자에게 포상금이 집중되는 구조로 고착화된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3년간 신고자 수, 1인당 수령 건수 및 금액 편중 여부 등을 면밀히 분석해 제도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재병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문제 제기에 공감한다”면서, “앞으로 비상구 뿐 만 아니라 전반적인 소방시설 포괄하는 방향으로 신고 대상을 확대하고,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강화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장윤정 의원은 “단순한 포상금 지급에 그치는 소극적 운영을 넘어 도민 대상 계도 활동과 인식 제고 캠페인을 병행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올해에는 불용액이 반복되지 않도록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실행력 있고 공공성을 담보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아현시장 장보기 편해진다… 공영주차장 오픈

    아현시장 장보기 편해진다… 공영주차장 오픈

    서울 마포구 아현시장에 장을 보러 가기가 한결 편해지게 됐다. 서울 마포구는 ‘아현시장 노상 공영주차장’을 지난 16일 개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아현시장 노상 공영주차장의 규모는 총 21면으로, 일반 차량 20면과 장애인 전용 1면이다. 주차장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며, 주차요금은 5분당 150원이다. 아현시장 상가 쿠폰을 지참한 2시간을 초과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주차요금이 30% 할인된다. 입차 시간 기준으로 2시간 초과 시에는 사용이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특히 새로 마련된 주차장은 차량의 입·출차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바닥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주차 여부를 판단하는 ‘바닥제어 무인주차시스템’이 설치됐다. 이를 통해 별도의 인력 없이도 주차장 운영이 가능해져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이용객들은 보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주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마포구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이 만성적이었던 아현시장 인근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상인과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영주차장으로 아현시장의 접근성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체감도 높은 생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공부 열심히 한 학생, KIA 타이거즈 야구 보여준다

    공부 열심히 한 학생, KIA 타이거즈 야구 보여준다

    전북 군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학생들에게 색다른 학습 동기를 제공하고자 프로야구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산시는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의 학습질문방을 적극 활용한 학생 30명을 선정해 프로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공부의 명수’를 이용하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 1일까지 운영된다. 학습질문방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문을 연다. 과목별로는 수학은 매일, 영어와 프리토킹은 월·수·금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 당첨자는 8월 8일 ‘공부의 명수’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선정된 학생들은 8월 19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공부의 명수’는 학생들이 학습 중 마주하는 궁금증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실시간 문제 풀이 서비스와 1:1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하는 공공학습 플랫폼이다. 올해는 현직 교사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더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학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여름방학 동안에도 꾸준히 학습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쉽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부의 명수’가 군산 학생들의 든든한 학습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집안일 덜어 드립니다’…경기도, 맞벌이·다자녀 가정 등에 ‘가사지지원서비스’

    ‘집안일 덜어 드립니다’…경기도, 맞벌이·다자녀 가정 등에 ‘가사지지원서비스’

    2025년 신규사업, 가사부담 완화 및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경기도가 오는 27일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9개 시군에서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여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2025년 신규사업이다. ‘경기 가사지원서비스’는 가사서비스 업체의 가사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거실·주방·화장실 등 거주 공간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 기본적인 가사 활동을 지원한다. 취사, 아이돌봄, 반려동물 돌봄, 입주 청소 등은 제외된다. 대상 가구는 서비스 1회당 4시간 기준으로 총 10회 또는 15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군별 지역 여건에 맞춰 지원 횟수와 시기를 조정해 운영한다. 올해는 사업을 신청한 9개 시군(수원·부천·안산·시흥·의정부·광명·동두천·가평·연천) 약 720가구에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은 시군별로 6월 말부터 7월 초에 접수를 시작하고, 선정된 가정은 7월부터 차례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맞벌이 가정이나 출산·양육으로 인해 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생 대응 정책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가사노동은 육아와 병행할 경우 심리적·신체적 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요소”라며 “이번 사업이 육아의 집중도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엄마·아빠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교사 보호장치 없는 상태서 체험학습 예산 확대는 위험”

    최만식 경기도의원, “교사 보호장치 없는 상태서 체험학습 예산 확대는 위험”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9일에 열린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개정된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학교안전법)의 한계와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따른 교사 책임 문제를 심도 있게 지적했다. 최만식 의원은 먼저, 올해 2월 선고된 2022년 속초 현장체험학습 사고에 대한 판결을 언급했다. 해당 사고로 담임교사에게는 금고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고, 동행한 보조 인솔교사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담임교사에게 교직 박탈에 해당하는 형이 내려지면서, 많은 교사에게 큰 충격을 안겼고 이후 현장체험학습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개정된 「학교안전법」은 교사가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도록 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조 인력 배치 근거를 마련해 지난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최 의원은 해당 법안만으로는 교사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도교육청이 이번 추경에 편성한 현장체험학습 예산 9억 4,660만 원에 대해 “학교 현장의 우려를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현장체험학습의 교육적 가치는 인정하지만, 상위법상에서 언급한 ‘안전조치 의무를 다한 경우’라는 문구는 여전히 모호다”며, 사고 발생 시 교사에게 책임이 전가될 여지가 큰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사업설명서 상 1일형 체험학습에 대한 보조 인력 배치 규정이 ‘할 수 있다’는 권장 규정에 그친다는 점을 들어 “실제 현장에서는 강제성 없는 조항으로 인해 교사들이 여전히 모든 부담을 감당하는 구조”라며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관련 상임위원회인 교육행정위원회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안전요원 배치를 학생 ‘25명당 1명 수준’으로 강화하는 예산 조정을 진행했다. 그러나, 명확한 판단 기준이 없이 이행되는 현장체험학습은 오히려 교사들의 혼란과 불안을 가중하고, 결과적으로 체험학습의 교육적 효과와 지속 가능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 최 의원의 주장이다. 최 의원은 “교사들이 안심하고 학생들과 함께 현장을 동행할 수 있어야 진정한 체험학습이 가능하다”며, 보다 세밀하고 명확한 안전 지침서 마련과 보조 인력의 실질적 배치를 촉구했다. 이어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만큼 도교육청이 관련 내용을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교사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도 마련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영선 전 의원 사무국장 “명태균과 김 전 의원, 경제공동체 같았다”

    김영선 전 의원 사무국장 “명태균과 김 전 의원, 경제공동체 같았다”

    명태균(55)씨, 국민의힘(65) 김영선 전 국회의원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김 전 의원 보좌관이 “명씨와 김 전 의원은 경제공동체”였다고 증언했다. 23일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 심리로 열린 이 사건 7차 공판에서 김 전 의원의 5급 비서관으로 지역구 사무실 사무국장을 지낸 A씨는 증인으로 출석해 “(명씨와 김 전 의원이) 인간적으로 업무적으로 서로 상당히 많은 연관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검찰 신문에서 ‘사무실 업무 보고를 주로 누구에게 했느냐’는 물음에 “명씨가 총괄본부장이었는데 주로 옆에 있으니깐 명 본부장에게 많이 했고 김 전 의원에게 가끔 보고했다”고 밝혔다. ‘실질적 의사 결정은 명씨가 하고 김 전 의원이 끌려가는 구조로 보여 불합리해 보였고 명씨와 관계를 끊으라고 여러 차례 말했는데 김 전 의원의 태도로 보아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였다’고 진술한 것이 맞느냐는 검찰 측 물음에는 “말 그대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A씨는 “명씨가 사무실에 미치는 영향이 꽤 컸기에 우리 사무실이 평범한 국회 사무실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특히 ‘2022년 6월 보궐선거 이전에 김 전 의원과 명 씨의 관계가 어떠해 보였나’라는 말에 “업무적으로 많은 연관성이 있어 ‘경제공동체’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명씨 측 변호인 신문에서도 “사무실도 같이 쓰고 서로 관계가 깊어 (명씨와 김 전 의원이) 경제공동체 같았다”고 재차 말했다. A씨는 여론조사업체인 미래한국연구소의 실질적 운영자가 밝혀내고자 진행된 검찰 신문에서는 “명씨가 실질적 지배자였다”며 “운영에 관여한 것은 모르지만 여론조사와 관련해서는 (명씨가) 영향력을 많이 미쳤던 것 같다”고 증언했다. 불법 여론조사·공천 대가 금품 수수 등의 핵심 거점인 미래한국연구소의 실질적인 운영을 누가 했는지가 이번 재판 쟁점이 되고 있다. 앞선 공판에서도 등기부등본상 미래한국연구소 대표로 돼 있는 김태열 전 소장이 왜 대표로 이름을 올렸는지, 김 전 소장을 취업시켜준 게 김 전 의원이 맞는지 등을 놓고도 공방이 이어진 바 있다. 당시 김 전 소장은 김 전 의원이 미래한국연구소 업무 진행 과정에서 직접적인 지시 등은 없었을지언정 명씨와 연관 관계가 분명하고 두 사람이 ‘경제 공동체’처럼 함께 움직였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날 명씨 측은 사무실 등 운영 과정에서 명씨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하고자 반대 신문을 이어갔다. 명씨 측은 A씨가 창원 의창구 대산면 골프장 관련 민원을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직접 소통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고 판단해 명씨가 아닌 김 전 의원과 직접 연락했다거나, 예산 관련 업무를 김 전 의원에게 최종 승인받았다는 점 등을 부각했다. 명씨는 재판 전 취재잔을 만나 자신이 구치소에 갇혔을 당시 민주당 의원들이 접견을 와 민주당의 공익 제보자가 되라고 제안했으나 이를 거절했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명씨는 “(민주당 의원들이 찾아와 제안했을 때) 횡령·사기범들과 같이 민주당의 공익 제보자는 할 수 없다.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 아닌 국민의 공익 제보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씨는 특검으로부터 아직 연락받은 건 없다고 덧붙였다.
  • 일반인에 안 열리던 비공개 ‘스팟’ 공개… ‘세계유산축전’ 7월 4일 개막

    일반인에 안 열리던 비공개 ‘스팟’ 공개… ‘세계유산축전’ 7월 4일 개막

    국가유산방문의 해를 맞아 일반인들에게 문이 열리지 않았던 비공개 스팟이 공개된다. 제주도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를 기념해 오는 7월 4일부터 22일까지 ‘2025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개최한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축전 프로그램 한라산 특별산행 사전 예약(6월 2일 오전 10시)에서 예약 오픈과 동시에 수많은 참가 희망자가 몰리며 서버가 10분 만에 다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한라산 윗세오름과 남벽분기점 해발 1655m에 위치한 국내 최고 높이 샘인 한라산 ‘백록샘’을 민간에 공개하는 가운데 100명 모집에 2600명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주최 측은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가로 늘리기로 했다. 당초 오는 7월 12일과 19일 이틀간만 진행할 예정이었던 백록샘 프로그램을 7월 7일부터 24일까지 확대해 진행한다. 당초 2회분 50명씩 100명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사전 신청 쇄도로 2630명 가운데 약 60%인 1560명이 사전 신청 예약이 확정됐다. 아울러 백록담 탐방프로그램에서는 백록샘뿐 아니라 구상나무 대표목도 함께 볼 수 있다. 대표목은 높이 6.5m로, 수령은 72년으로 추정된다. 축전 전 행사로 7월 3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유산 글로벌 포럼’이 열린다. 해외 자매결연지역 등 7개국 세계유산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국제보호지역’, ‘지속가능한 세계유산 활용’ 세션으로 진행된다.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과 실경공연은 7월 4일 오후 7시 30분 성산일출봉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촐람생이’가 등장하는 마당극 형식으로 문을 열고, 제주의 탄생과 자연유산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성산일출봉을 무대로 미디어아트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세계유산축전은 제주 자연유산의 신비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맞아 선보이는 한라산 특별산행 ‘가장 높은 비밀’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 공개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샘인 ‘백록샘’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허용되지 않는 시간에 한라산의 장엄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별빛산행 일출투어도 하이라이트다. 성판악에서 백록담까지 이어지는 신비로운 야간산행과 일출 관람은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는 김녕굴, 벵뒤굴 등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미지의 공간을 전문가 안내를 받아 탐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탐험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특별한 인증서가 수여된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상설 및 부대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자연유산 수호 캠페인- 업사이클링 아트웍’ 프로그램은 제주 전역에서 모은 폐페트(PET)병을 지역 아티스트들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성산일출봉 홍보관에서는 쉼터제공, 버스킹 공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축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소중함을 도민을 비롯한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자연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정치는 정치인이 해야 올바른 모습”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정치는 정치인이 해야 올바른 모습”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정치는 정치인이 해야 올바른 모습으로 자리잡는 것 같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앞으로 국가 운영을 잘 해나갈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가가 아니었던 윤석열 전대통령의 국정 운영은 일반적 현상이 아니었다”며 “정치인은 상대방 마음도 충분히 이해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 등을 풀어나갈때도 역지사지 입장으로 대처하기 때문에 큰 충돌 없이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고 이같이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22일 순천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선 토론회 과정에서 불거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성폭력성 발언 책임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저의 소홀함이 컸다”고 했다. 그는 “당에서도 토론회때 그 발언을 하지 않기를 원했고, 이 후보가 알아서 하겠다고 답했을때 어떻게 하겠다는 말인지 더 정확히 확답을 받지 못한 불찰이 컸다”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와관련해 ‘이준석 의원의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 문제는 지금 민주당이 더 거론하지 않는 분위기여서 이 의원 제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부담을 느끼고 있고, 그렇게 될 경우 이 의원 그릇만 키워주는 셈이어서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는 4선 정청래 의원과 3선 박찬대 의원간 양자대결인 민주당 차기 당 대표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지만 강성으로 알려진 정 의원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부담감이 커 박 의원이 선출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예상했다. 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한 ‘법사위원장’ 문제는 민주당이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필요하고, 그동안의 관례상 법사위원장은 야당에서 맡는게 맞지만 우리 정치도 미국식으로 승리한 쪽이 모든 걸 다 가져가는 식으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지방선거에 전력을 쏟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전국적으로 비례 대표를 내고,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장점을 활용해 대학교가 위치한 지역에는 후보도 낼 계획이다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최근 순천지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남해안 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부지매입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역위원장의 위세가 아무리 높다해도 시의원들은 지역구 이익을 우선해야한다”며 “해당 지역에 수백억 규모의 건물이 들어서는 걸 반대하는 의원들의 자세는 올바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0년 순천에서 정치를 시작한 천 원대대표는 평소 주변사람들에게 “순천은 제2의 고향이다”며 “시민의식이 강한 순천에서 정치를 했다는데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고, 순천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보이고 있다. 그는 6·3 대선을 앞둔 지난달 30일 정치적 고향인 순천을 찾아 21대 대선 사전투표를 했다. 순천시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마친 천 원내대표는 “항상 순천 몫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준석 대표가 순천에서 수학을 가르쳤던 곳이어서 순천에서 꼭 투표해야겠다 생각했다”고 순천 사랑을 표현했다.
  • 송파 “여성들 단절된 경력 이어 드려요”

    서울 송파구는 오는 26일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을 위한 ‘2025 경력이음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채용면접 등 구인·구직 매칭을 중심으로 ▲명사특강 ▲적성검사·면접코칭 등 취업 지원 이벤트 ▲창업 벼룩시장 등으로 구성된다. 현장면접 채용관에서는 구직자와 기업의 채용면접이 진행된다. 특히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들의 현실적 상황에 적합한 일자리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쿠팡풀필먼트유한회사, 하이미디어아카데미 등 다수 기업이 참여하고 센터 측의 취업 상담을 통한 간접 채용도 함께 진행된다. 직종별로는 내근직인 고객상담원과 직업상담사, 직주근접 일자리인 물품 검수 및 진열 업무를 하는 유통 관련직 등이 소개된다. 근무 방식도 다양해 전일제는 물론 주당 16, 24, 32시간 등 시간제 일자리도 알아볼 수 있다. 또 취업 관련 다양한 정책과 직업훈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상담 창구도 개설된다. 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여러 일자리 기관이 참여해 구직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명사특강에서는 조성희 마인드파워스쿨 대표가 ‘내 삶을 다시 새롭게 세우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하며 취업 지원 이벤트에서는 퍼스널컬러진단, 취업면접 코칭 등이 제공된다. 한편 서울 자치구 가운데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송파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 등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불길 피해 뛰어내리다…브라질, 열기구 화재로 최소 8명 사망

    불길 피해 뛰어내리다…브라질, 열기구 화재로 최소 8명 사망

    관광용 열기구 체험으로 유명한 브라질 남부에서 열기구가 추락해 최소 8명이 숨졌다. 21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은 산타카타리나주 프라이아그란지 지역에서 21명이 탑승한 열기구가 화염이 휩싸여 추락하는 비극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8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상처를 입었다. 소셜미디어(SNS)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하늘로 떠오른 열기구에 불길이 치솟으며 열기구 윗부분이 순식간에 꺼진다. 이어 사람을 태운 바구니 모양 아랫부분이 빠른 속도로 낙하하는 모습이 담겼다. 생존자 중 한 명인 조종사는 “열기구 주(主)화염을 점화하는 예비 버너에서 불꽃이 튀며 내부로 번지기 시작했다”면서 “열기구가 지상에 가까워지자 탑승객들에게 뛰어내리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사람들이 불길을 피하려고 뛰어내렸다”며 급박했던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승객 일부는 탈출하며 상처를 입고 살아남았지만, 일부는 불길에 휘말려 제때 탈출하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사망자 가운데 4명은 기내 화재로 숨졌으며 나머지 4명은 추락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열기구 운영 업체는 “숙련된 조종사가 절차를 따랐지만 안타깝게도 비극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재 업체는 영업을 무기한 중단한 상태다. 이 사고에 조르지뉴 멜루 산타카타리나 주지사는 “비극적인 사고에 우리 모두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면서 “유가족을 위로하고 구조에 필요한 모든 주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15일에도 상파울루에서도 33명을 태운 불법 열기구가 추락해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가 과실치사 및 불법 항공 혐의로 체포됐다.
  • 불길 피해 뛰어내리다 그만…브라질, 열기구 화재로 최소 8명 사망 [여기는 남미]

    불길 피해 뛰어내리다 그만…브라질, 열기구 화재로 최소 8명 사망 [여기는 남미]

    관광용 열기구 체험으로 유명한 브라질 남부에서 열기구가 추락해 최소 8명이 숨졌다. 21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은 산타카타리나주 프라이아그란지 지역에서 21명이 탑승한 열기구가 화염이 휩싸여 추락하는 비극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8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상처를 입었다. 소셜미디어(SNS)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하늘로 떠오른 열기구에 불길이 치솟으며 열기구 윗부분이 순식간에 꺼진다. 이어 사람을 태운 바구니 모양 아랫부분이 빠른 속도로 낙하하는 모습이 담겼다. 생존자 중 한 명인 조종사는 “열기구 주(主)화염을 점화하는 예비 버너에서 불꽃이 튀며 내부로 번지기 시작했다”면서 “열기구가 지상에 가까워지자 탑승객들에게 뛰어내리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사람들이 불길을 피하려고 뛰어내렸다”며 급박했던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승객 일부는 탈출하며 상처를 입고 살아남았지만, 일부는 불길에 휘말려 제때 탈출하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사망자 가운데 4명은 기내 화재로 숨졌으며 나머지 4명은 추락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열기구 운영 업체는 “숙련된 조종사가 절차를 따랐지만 안타깝게도 비극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재 업체는 영업을 무기한 중단한 상태다. 이 사고에 조르지뉴 멜루 산타카타리나 주지사는 “비극적인 사고에 우리 모두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면서 “유가족을 위로하고 구조에 필요한 모든 주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15일에도 상파울루에서도 33명을 태운 불법 열기구가 추락해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가 과실치사 및 불법 항공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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