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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산재 4㎞ 치솟아…인니 화산 폭발에 ‘최고 수준’ 경보 발령

    화산재 4㎞ 치솟아…인니 화산 폭발에 ‘최고 수준’ 경보 발령

    인도네시아 북동부에 있는 한 활화산이 분화해 당국이 인근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할마헤라섬에 있는 이부 화산이 전날 오전 2분가량 마그마를 분출하고 산 정상에서 4㎞ 높이로 화산재를 뿜어냈다. 인도네시아 지질청은 이부 화산의 경보 수준을 3단계(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4단계(심각)로 상향했다. 이부 화산이 있는 북말루쿠주 재난관리청은 화산 정상을 중심으로 반경 5㎞를 출입 금지 구역으로 설정하고, 화산과 가장 가까운 마을 5곳에 사는 주민들을 우선 대피시켰다. 압둘 무하리 재난관리청 대변인은 화산 인근에 1만 3000명이 살고 있으며, 그중 가장 가까이 사는 3000명을 먼저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당국은 또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화산재가 떨어질 것을 대비해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이부 화산 분화 올해 들어 5번째…‘불의 고리’에 위치한 탓‘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인도네이사에는 이부 화산 등 127개 활화산이 있다. 불의 고리는 아르헨티나 최남단 티에라델푸에고에서 시작해 칠레 서쪽 안데스산맥과 미국 서해안, 알류샨 열도, 베링해를 거쳐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로 이어지는 고리 모양의 지진대를 말한다. 여기에는 지구상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몰려 있고, 유라시아판 등 지각판 7개가 만나 지각 변동이 활발한 탓에 세계 지진의 약 90%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 법원 담벼락에 페인트로 ‘대한민국’ 낙서한 50대 검거

    법원 담벼락에 페인트로 ‘대한민국’ 낙서한 50대 검거

    법원과 검찰 담벼락 등에 페인트로 낙서해 실형을 살고 나와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지른 50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50대 A씨를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13분쯤 밀양시 내이동 창원지법 밀양지원 담벼락에 페인트로 ‘대한민국’이라는 글자를 쓴 혐의를 받는다. 당시 법원 청사 관리인에게 발각돼 곧장 달아난 그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2023년에도 창원지검 밀양지청 정문에 ‘검찰은 범죄 집단’ 등 글을 쓴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올해 초 출소한 뒤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2022년에도 밀양지청과 밀양지원 정문에 페인트로 검찰과 법원을 비난하는 글을 3차례 썼다가 불구속 송치됐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할 계획이다.
  • “발달장애인 투표 보조 받게 해야”…차별 구제 항소심서 승소

    “발달장애인 투표 보조 받게 해야”…차별 구제 항소심서 승소

    발달장애인인 선거인이 투표를 할 때 직접 지명한 사람으로부터 투표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부산고법 민사 2-2부(부장 최희영)는 16일 A씨 등 발달장애인 3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차별 구제 청구 사건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A씨 등은 2022년 3월 4일 제20대 대통령선거 때 사전투표소에서 함께 방문한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투표하려 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사회복지사는 투표 사무원에게 A씨 등과 함께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보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투표 사무원이 발달장애인인 A씨만 기표소에 들어가도록 했다. 함께 소송을 제기한 발달장애인 B씨도 혼자 기표소에 들어갔지만, 시력이 나빠 불편을 호소하자 사회복지사가 아닌 투표사무원이 보조했다. 발달장애인 C씨도 사회복지사와 함께 기표소에 들어가기를 원했지만, 사회복지사는 가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투표사무원이 함께 들어갔다. 이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지침에 따른 것이다. 지침상 발달장애인을 포함해 신체장애로 직접 기표할 수 없는 선거인은 가족 또는 선거인이 지명한 2명에게 투표 보조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공직선거법이 투표 보조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을 시각·신체 장애인만 규정했다는 이유로 2020년부터 발달 장애인은 이런 보조를 받을 수 없었다. 이에 A씨 등은 투표 보조 편의를 다시 제공하라는 취지로 소송을 냈다. 1심은 기표 행위를 할 수 있는 장애인과 그렇지 못한 장애인을 구분해야 하는데, 발달장애인은 장애 정도의 범위가 넓어 판정이 어렵고, 기준 없이 일률적으로 투표 보조를 허용하면 가족이나 일정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의 영향을 받아 비밀투표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고 보고 원소 패소로 판결했다. 그러나 2심은 A씨 등이 지명하는 2인의 투표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로 판결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 배포하는 지침에 지적 자폐성 장애인에게 심리적 어려움이 따를 경우 투표 보조를 받을 수 있다는 문구를 포함하도록 했다.
  • 광주 어등산 ‘스타필드 광주’ 조성사업 순항

    광주 어등산 ‘스타필드 광주’ 조성사업 순항

    복합쇼핑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가 들어서는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현지법인 설립에 이어 토지비 중도금이 납부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의 민간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협약에서 정한 토지비 2차 중도금 77억4000만원을 16일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신세계프라퍼티의 협약이행보증금(116억원) 및 토지계약금(86억원) 납부, 3월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 설립과 기본계획(MP) 용역계약 체결, 7월 토지비 1차 중도금(77억4000만원) 납부에 이은 후속조치다.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2023년 12월22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올해 상반기 유원지부지 세부 설계를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조성계획 변경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어 2026년 착공에 들어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콘도’, ‘부대시설’은 2030년에, ‘레지던스’는 2033년 준공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등산관광단지는 호남권을 아우르는 서남권 관광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방문하는 스테이케이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광·휴양·문화·레저와 쇼핑을 아우르는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로 밝혔다. 이어 “앞으로 세부계획이 나오면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상생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민주당 “‘민주파출소’ 해킹 당해…조직적 움직임 의심”

    민주당 “‘민주파출소’ 해킹 당해…조직적 움직임 의심”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가짜뉴스에 대응하는 당 플랫폼인 ‘민주파출소’에 대한 해킹 공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산하 허위조작감시단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난 14일 오후 6시쯤 자동화된 공격 도구를 사용해 민주파출소 데이터베이스를 탈취하려고 했던 사이버 테러가 있었다”고 말했다. 감시단은 “최근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가짜뉴스 대응을 ‘국민 검열’로 왜곡해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데 때가 공교롭다”며 “해킹 시도가 가짜뉴스 대응을 방해하려고 하는 조직적 움직임인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악의적 해킹 시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응당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감시단 소속 김동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해킹 시도가) 업무방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므로 고발할 것”이라며 “단순히 홈페이지를 공격한 게 아니라 민주주의와 정당 제도를 무력화하려고 했던 심각한 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인니 화산 분화’ 화산재 4㎞ 치솟아… 3000명 대피 [포착]

    ‘인니 화산 분화’ 화산재 4㎞ 치솟아… 3000명 대피 [포착]

    인도네시아 북동부에 있는 한 활화산이 분화해 당국이 인근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할마헤라섬에 있는 이부 화산이 전날 오전 2분가량 마그마를 분출하고 산 정상에서 4㎞ 높이로 화산재를 뿜어냈다. 인도네시아 지질청은 이부 화산의 경보 수준을 3단계(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4단계(심각)로 상향했다. 이부 화산이 있는 북말루쿠주 재난관리청은 화산 정상을 중심으로 반경 5㎞를 출입 금지 구역으로 설정하고, 화산과 가장 가까운 마을 5곳에 사는 주민들을 우선 대피시켰다. 압둘 무하리 재난관리청 대변인은 화산 인근에 1만 3000명이 살고 있으며, 그중 가장 가까이 사는 3000명을 먼저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당국은 또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화산재가 떨어질 것을 대비해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이부 화산 분화 올해 들어 5번째…‘불의 고리’에 위치한 탓‘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인도네이사에는 이부 화산 등 127개 활화산이 있다. 불의 고리는 아르헨티나 최남단 티에라델푸에고에서 시작해 칠레 서쪽 안데스산맥과 미국 서해안, 알류샨 열도, 베링해를 거쳐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로 이어지는 고리 모양의 지진대를 말한다. 여기에는 지구상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몰려 있고, 유라시아판 등 지각판 7개가 만나 지각 변동이 활발한 탓에 세계 지진의 약 90%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 [영상] 20여 초간 울먹인 권성동…“개인적으로 윤 대통령은 저의 오랜 친구”

    [영상] 20여 초간 울먹인 권성동…“개인적으로 윤 대통령은 저의 오랜 친구”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6일 “어제 체포당한 윤석열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특검법을 발의해 수사하겠다는 것이, 정치 이전에 한 인간으로 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것을 잘 안다”고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하다 울먹였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체 특검법안인 ‘계엄 특검법’ 논의를 위한 비상의원총회에서 “오늘 의원총회에서 특검법을 논의한다, 참담하다”며 “바로 어제 체포당한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특검법을 발의해 수사하겠다는 게 정치 이전에 한 인간으로 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말하는 도중 권 원내대표는 감정이 북받친 듯 울먹이며 20여 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 권 원내대표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의원 여러분들의 마음을 제가 잘 안다. 얼마나 괴롭고 답답하고 화가 치밀어오르냐”라며 “저도 마찬가지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윤 대통령은 저의 오랜 친구다”라며 “어젯밤에는 너무나 괴롭고 내가 좀 더 잘할 걸 자책하면서 정치가 무언지 깊은 회의를 느끼면서 제대로 잠을 못 잤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오늘 우리는 특검법에 대해 논의해야만 한다”며 “당의 미래를 생각하고 미래를 위한 길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제가 원내대표로 출마하며 독이 든 성배를 들었다는 말을 드렸는데, 오늘이 바로 그 독이 든 잔을 마시는 심정”이라며 “우리 당이 처한 현실을 깊이 살펴 (특검법 발의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당부했다.
  • ‘내홍’ 개혁신당, 최고위서 고성 충돌… 갈등 고조

    ‘내홍’ 개혁신당, 최고위서 고성 충돌… 갈등 고조

    내홍에 휩싸인 개혁신당이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한번 충돌했다. 허은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원의 판결이 아닌 법무법인의 의견은 어떤 결정의 근거가 될 수 없다”며 “‘사사오입 개헌’으로 악명을 떨쳤던 이승만 정권과 자유당조차 이런 식으로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허 대표의 이같은 반응은 앞서 당 기획조정국이 외부 법무법인의 자문을 토대로 ‘김철근 사무총장 해임과 이주영 정책위의장 교체는 무효’라고 유권해석을 내린 것에 대한 지적이다. 허 대표는 “해당 유권해석이 지난해 12월 19일 최고위 회의에서 개정된 당헌·당규를 토대로 하고 있다”며 “당 대표의 발언권이 부당하게 박탈된 상태에서 문서 없이 구두로만 진행된 회의는 원천 무효”라고 했다. 이에 천하람 원내대표는 “사무처와 기획조정국의 유권해석은 존중하면서 당무 운영을 해야 한다”며 “존중하지 않으면 당 운영이 매우 무질서해질 수밖에 없고 원칙과 절차가 제대로 준수되기 어렵다”고 했다. 이기인 최고위원은 “이제 곧 당원소환제가 시작된다. 당권에 집착한 폭군의 말로가 어떤지 역사는 안다”며 “부디 당원 손으로 끌어내기 전에 지도부가 스스로 총사퇴하는 결자해지를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비공개로 전환된 이후에도 회의실 밖으로 고성이 새어 나오는 등 충돌이 이어졌다. 개혁신당은 지난해 12월 16일 허 대표가 이준석 의원의 측근인 김철근 전 사무총장을 경질한 이후 내부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최고위에서도 양측은 네 탓 공방을 벌였다. 김 전 사무총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사무처 당직자들을 적극 설득해 당무에 복귀해 당을 빨리 정상화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 상황까지 몰고 온 현 당 대표와 최고위원, 지도부는 정치적 책임에 대해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준석 의원은 허 대표가 김 전 사무총장을 경질하자 당원소환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혁신당의 당원소환제는 당원이 법령 및 당헌·당규, 윤리강령 위반 등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가 있는 경우 당 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을 대상으로 소환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그러나 허 대표는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표 사퇴에 대해선 거부한다”며 “정당한 이유 없이 힘에 의한 조건 없는 지도부 사퇴와 대표 끌어내리기에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바싹 마른 동해안, 커지는 ‘산불 악몽’

    바싹 마른 동해안, 커지는 ‘산불 악몽’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역대급 산불이 덮쳐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동해안에서도 건조하고 눈·비가 오지 않는 날이 이어져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3년 전인 2022년 3월 강원 강릉, 동해, 삼척과 경북 울진 등 동해안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번졌던 악몽을 떠올리며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16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강원 고성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동해안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강릉에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30일째 건조주의보나 건조경보 등의 건조특보가 발령됐다. 지난달 1일부터 이날까지 47일 동안 울산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날은 40일에 달한다. 부산과 경남 양산에도 일주일 넘게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있다. 동해안은 대지가 바싹 마른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다. 이날 강릉 산간 등에는 순간 최대풍속 10㎧가 넘는 강풍이 불었다. 동해안에는 극심한 겨울 가뭄까지 들어 산불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강릉과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 등은 지형적 특성상 매년 겨울 폭설이 내리지만 올해는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았다.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속초의 누적 강수량은 3.2㎜로 30년 평균치인 평년값(83.6㎜)의 4%에도 못 미친다. 같은 기간 울진의 누적 강수량도 16.3㎜에 그쳤다. 평년값은 82.1㎜로 5배 이상 많다. 이달 들어 포항에 내린 강수량은 0㎜로 집계됐다. 이처럼 산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자 소방, 산림 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강원도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당초 계획보다 2주 이상 앞당긴 지난 13일 가동했다. 산불방지센터 상황실이 24시간 체제로 전환됐고, 3400ℓ급 중형을 포함 진화용 헬기 8대가 배치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산불 발생이 위험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며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달 초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여명으로 야간비상대기조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다음달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들어가기 앞서 산불상황실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신속 대기조를 조기 운영하는 등 산불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 尹생각에 울먹인 권성동 “한 인간으로서 해선 안 될 일…괴롭다”

    尹생각에 울먹인 권성동 “한 인간으로서 해선 안 될 일…괴롭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가운데 국회가 ‘계엄특검법’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두고 “정치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울먹였다. 권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의원총회에서 “얼마나 괴롭고 답답하고 화가 치미는지 의원들 마음을 제가 안다”며 “개인적으로 윤 대통령은 저의 오랜 친구다. 대통령 선거를 제 선거보다 더 열심히 뛰었다. 어젯밤에는 너무나 괴롭고 ‘내가 좀 더 잘할 걸’ 자책하며 제대로 잠을 못 잤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감정에 북받친 듯 두 차례에 걸쳐 발언을 이어가지 못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나 “당의 미래를 생각하고 미래를 위한 길을 찾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내란·외환 특검법이 이번 주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제가 설명드리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부패 범죄의 수괴’로 불러도 손색이 없는 사람”이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하라고 끊임없이 압박하더니, 막상 체포 소식을 듣고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인면수심이고 소름 끼치게 뻔뻔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공수처를 향해서는 “오로지 대통령 망신 주기에 혈안이 된 자들이라고 정의할 수밖에 없다”며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계엄특검법’을 당론 발의하기로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 특검법을 여당 108명 의원 전원이 서명해 당론 발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수사기관의 공정성을 기대하지 못하거나 수사를 해태할 때만 특검을 도입하는 게 원칙”이라며 “검찰, 경찰, 공수처가 경쟁적으로 (내란 혐의를) 수사하고 있어서 사실상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만 민주당이 거대 의석을 바탕으로 위헌적이고 독소조항이 가득한 특검법을 발의해 통과시키려 한다”며 “최악의 (야당) 법보다는 차악이 낫다는 생각에서 자체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의원들이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 건강 위해 커피 끊고 차 마셨는데…“티백서 ‘이것’ 방출, 정자 운동성 감소”

    건강 위해 커피 끊고 차 마셨는데…“티백서 ‘이것’ 방출, 정자 운동성 감소”

    새해 결심으로 커피를 끊고 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기로 한 사람이 있다면 주목해야 할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4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와 이집트 소하그대학교, 독일 라이프치히 헬름홀츠 환경연구센터의 연구팀이 케모스피어(Chemosphere) 저널에 발표한 연구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찻잎이 담겨있는 티백을 우려낼 때 수백만개 이상의 나노 플라스틱과 미세 플라스틱이 방출될 수 있다. 연구팀은 실제 일상생활과 비슷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도록 일반 슈퍼마켓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유명 티백 3가지로 실험을 진행했다. 각각 주원료는 나일론, 폴리프로필렌, 셀룰로스였으며 종류별로 티백 300개를 온수 600㎖에 우려 미세 플라스틱의 양을 관찰했다. 실험 결과 방출된 미세 플라스틱의 양은 티백 재질에 따라 달랐다. 미세 플라스틱이 가장 많이 나온 티백은 폴리프로필렌 티백이었다. 1㎖당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약 12억개 방출했으며, 평균 크기는 약 136㎚(나노미터)였다. 그다음으로 셀룰로스 티백에서는 약 1억 3500만개, 나일론 티백에서는 818만개가 발견됐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 엄청난 수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장 세포에 흡수되고, 거기에서 혈류와 인체 전체로 이동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생물학적 상호작용 실험 결과 점액을 생성하는 장 세포가 미세 플라스틱과 나노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흡수했으며, 입자가 유전 물질을 보관하는 세포핵까지 들어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장내 점액이 플라스틱을 인체의 더 깊은 곳으로 운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연구자들은 건강을 생각한다면 티백보다 잎차로 즐겨야 한다고 권고했다. “미세 플라스틱, 남성 정자 운동성 저해”앞서 중국 칭다오대학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종합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서 지난 5월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체내 미세 플라스틱은 정자 운동성을 저해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플라스틱 생산업에 종사하지 않는 건강한 성인 남성 36명을 대상으로 정액 샘플을 채취했다. 현미경을 통해 정자 운동성과 형태를 관찰하고 정자 속 미세 플라스틱 함량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남성의 정액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됐으며 종류는 8가지로 확인됐다. 가장 많이 검출된 플라스틱 종류는 일회용 식품 용기에 주로 사용되는 폴리스티렌이었다. 연구팀은 검출된 미세 플라스틱의 종류에 따라 정자 운동성이 달라진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샘플 중 정자 운동성이 가장 낮은 것은 배관, 인조가죽, 전선 등의 재료로 쓰이는 폴리염화비닐(PVC) 노출군이었다. 연구에 따르면 정액에 PVC 미세 플라스틱이 있는 사람은 폴리스티렌 미세 플라스틱만 있는 사람에 비해 정자 운동성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발견은 미세 플라스틱 노출, 특히 PVC와 최근 몇 년간 관찰된 전 세계 출산율 감소 사이의 연관성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 ‘핵 재앙’ 노렸나…이란 핵 시설에서 ‘폭발장치’ 발견, 배후는 누구? [핫이슈]

    ‘핵 재앙’ 노렸나…이란 핵 시설에서 ‘폭발장치’ 발견, 배후는 누구? [핫이슈]

    이스라엘의 이란이 구매한 핵 관련 시설 장비에 폭발물을 심었다가 적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에 본부를 둔 이란 반체제 성향 매체인 이란 인터내셔널은 14일(현지시간)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전략담당 부통령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원심분리기 장비에 폭발물을 심었고, 담당자들이 사전에 이를 감지했다”고 전했다. 자리프 전략담당 부통령은 지난 14일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 및 국제사회의 제재를 비판하며 “이란은 이스라엘이 이런 상황을 악용할 수 있는 공급망의 취약성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재로 인해 핵 원심분리기 제조업체에서 직접 장비를 주문할 수 없게 됐고, 어쩔 수 없이 여러 중개업체에 의존해 구매해야 했다”면서 “이스라엘 정권이 중개업체 중 하나에 침투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삽입할 수 있다고 여겼는데, 정확히 그런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자리프 전략담당 부통령에 따르면 최근 이란은 중개업체를 통해 핵 원심분리기 장비를 구매했는데, 내부 폭발물이 내장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다만 이 사건이 언제 어디서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2021년 이란 이스파한주(州) 나탄즈에 있는 핵 시설에서 폭발이 발생했는데, 당시 이란은 이스라엘이 원심분리기에 폭탄을 심어 핵 시설을 폭파했다고 주장했었다. 우라늄 농축에 필수적인 원심분리기는 핵무기 생산에 사용될 수 있다는 잠재적인 위험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매매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받는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원심분리기의 구매 목적이 핵무기 개발이 아닌 의료와 농업 등 민간 목적용이라고 주장해 왔다. 원심분리기가 폭발할 경우 원심분리기에 포함돼 있는 우라늄과 같은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유출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인체와 환경 모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으나,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능력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90% 이상의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상태이며, 핵무기를 만들겠다고 결정한다면 1년 이내에 제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우려한 이스라엘은 지난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을 당시 보복 차원에서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확전을 우려하며 만류해 공격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이란 주변 시설에 침투해 숨통 조이는 이스라엘자리프 전략담당 부통령의 주장은 이스라엘이 이란과 연계된 단체를 상대로 비밀리에 벌이는 작전이 점차 확대되는 와중에 제기됐다. 지난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는 테헤란 인근의 호텔에 폭탄을 설치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했다. 또 이란이 지원하는 레바논 무장단체인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휴대용 호출기 및 무전기 수천 대를 동시에 폭발시켜 최소 42명이 사망했다. 당시 헤즈볼라의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는 “이스라엘이 수천 명을 한꺼번에 죽이려는 의도로 장치 4000개 이상에 폭발장치를 심었다”고 주장하며 “이것은 (헤즈볼라를 향한) 전쟁 선언이나 마찬가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란은 최근 주요 동맹국인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몰락하고, 이란에 적대적인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복귀하면서 수세에 몰리고 있다. 더불어 이란의 핵 활동과 헤즈볼라와 같은 지원 세력을 표적으로 삼는 이스라엘의 작전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커짐과 동시에, 국제사회의 제재와 내부 불안이 가중되면서 이란 정권의 부담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2025년 자랑스런 계명인상’ 수상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2025년 자랑스런 계명인상’ 수상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영주, 5선)은16일 모교인 계명대학교가 주최하는 ‘2025 계명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 ‘2025년 자랑스러운 계명인상’을 수상했다. 박 의장은 계명대학교 83학번 출신으로 대학 생활 내내 고무신과 야전 점퍼 하나를 트레이드마크로 하여 학생 신분으로 사회참여에 적극 앞장서는 등 당시 모교의 전설같은 존재로 통했다. 졸업 후 국회의원 후보자로서는 전국 최연소인 27세의 나이로 제14대 국회의원선거에 박찬종 전 의원과 함께 신정치개혁당 후보로 도전한 바 있다. 이후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최연소(33세)로 도의원에 당선되어 제6대 경북도의회에 입성한 이래 제7대, 9대, 10대를 거쳐 제12대 후반기 도의장에 당선되었다. 박 의장은 수상 소회로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을 언급하며 “소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청년의 책임을 한번도 회피한 적 없었으며 그렇게 뜨겁게 보낸 대학시절의 추억이 바탕이 되어 지금까지 일관되게 한 길을 걷고 있다. 이 상 안에는 대추 한 알처럼 젊은 시절의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가 들어 있는 것 같아 감격스럽다. 모교에서 이런 경력을 인정받아 무엇보다 감회가 깊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도민과 역사 앞에 떳떳하게 꿋꿋이 정치인의 길을 가고 싶다”는 감회를 밝혔다. 한편, 박 의장은 5선 23여년의 도의원 임기 동안 여러 수상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번번이 동료 의원들에게 양보,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수상 경력도 없는 다선 의원으로서의 진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모교에서 주는 상은 거절할 수 없어 수상하게 됐다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 아산시장 재선거, 국민의힘 맹의석·이상욱·전만권 경선

    아산시장 재선거, 국민의힘 맹의석·이상욱·전만권 경선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맹의석·이상욱·전만권 등 3명이 경선을 진행한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4·2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석)는 전날 2차 회의를 통해 경선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선후보자는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과 이상욱 전 서산시 부시장, 전만권 충남 아산을 당협위원장 등이다. 당진 제2 선거구는 김연경, 이해선 2인이 경선후보자로 확정됐다.
  • 농경연 “벼 재배면적 8만㏊ 줄면 농가소득 2.6% ↑”

    농경연 “벼 재배면적 8만㏊ 줄면 농가소득 2.6% ↑”

    올해 벼 재배면적이 8만㏊가 줄어들면 농가소득이 2.6%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 농업전망’을 열고 이런 내용의 ‘농업 관련 주요 지표 동향과 전망’을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농업생산액은 전년 대비 0.1% 증가한 60조 1000억원으로 전망됐다. 다만 연구원은 쌀 재배면적 조정제 8만㏊ 감축 목표를 달성했을 때를 조건으로 제시했다. 정부는 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 지방자치단체별로 감축 목표를 정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벼 재배면적을 여의도(290㏊)의 276배 수준인 8만㏊ 감축한다. 만일 쌀 재배면적 감축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엔 농업 총생산액이 전년 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또 올해 호당 농가소득을 전년 대비 2.6% 증가한 5430만원으로 전망했다. 호당 농업소득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310만원, 이전소득은 농업직불금 등의 확대로 전년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역시 쌀 재배면적 조정제 8만 ㏊ 감축 목표 달성을 전제로 했다. 만일 쌀 재배면적 감축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농가소득은 전년 대비 1.5%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2024년 농업생산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60조 1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쌀 소비량 감소와 감자 가격 하락 등으로 식량작물 생산액은 4.1% 감소했으나 채소류는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올랐다. 과실류는 2023년산 주요 과일의 높은 가격 영향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지난해 호당 농가소득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5295만 원으로 나타났다. 농업 총수입 증가와 경영비 감소로 호당 농업소득이 14.7% 증가했다. 또 직불금 규모 확대 등으로 호당 이전소득도 전년 대비 1.8% 상승했다. 고령화 영향으로 인해 올해 농가인구는 2.1% 감소한 200만 2000명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농가인구는 2.1% 감소한 204만 5000명에 그쳤다.
  • 경찰 “도대체 누굴 체포하는건가”…방첩사 “한동훈·이재명”

    경찰 “도대체 누굴 체포하는건가”…방첩사 “한동훈·이재명”

    ‘12·3 비상계엄 사태’ 당일 국군방첩사령부가 경찰에 ‘체포 대상’ 정치인 명단을 전달한 정황이 검찰 공소장에 담긴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공소장을 이날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았다. 공소장에는 이현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계장과 구인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이 지난달 3일 밤 11시 32분부터 20분간 두 차례 나눈 통화 내용이 담겼다. 구 과장은 이 계장에게 “경찰 인력 100명과 호송차 20대를 지원해달라”며 “방첩사 5명, 경찰 5명, 군사경찰 5명을 한 팀으로 체포조를 편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계장이 “도대체 누구를 체포하는 것입니까”라고 묻자 구 과장은 “한동훈, 이재명 대표”라고 답했다. 이후 이 계장은 전창훈 수사기획담당관과 윤승영 수사기획조정관에게 이를 보고했다. 이같은 내용은 윤 조정관을 통해 조지호 경찰청장과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에게 전달됐다. 당일 영등포경찰서 소속 형사 60여명이 국회 인근에 집결했다. 당시 제주도 출장 중이던 우 본부장은 “조 청장에게 보고하고 조치했다”는 윤 조정관을 크게 질책했다. 반면 조 청장은 방첩사의 이같은 ‘체포조’ 지원 요청을 묵인 및 방조했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청은 “수사기획계장은 방첩사로부터 이재명·한동훈 대표를 들은 사실이 없다”며 “검찰이 방첩사의 진술만을 채택해 작성한 공소장 내용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국회의원 국회 출입 차단은 위헌” 간부 주장 일축또 계엄 당일 조 청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국회 전면 출입 통제를 강행한 정황도 드러났다. 공소장에 따르면 지난달 3일 경찰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직후인 오후 10시 48분부터 11시 6분까지 기동대 등을 배치해 국회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오부명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등이 김 서울청장에게 “국회의원은 헌법 제77조에 따라 비상계엄 해제요구권이 있으니 국회의원의 출입을 막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이후 국회 출입증을 가진 이에 한해 국회 출입이 허용됐다. 그러자 윤 대통령이 오후 11시 23분 박안수 당시 계엄사령관에게 전화해 “조 청장에게 포고령 1호(정치활동 금지)에 대해 알려주고 국회에 경찰을 증원하도록 요청하라”고 지시했고, 박 당시 사령관은 조 청장에게 국회 출입 차단을 요구했다. 조 청장은 11시 35분 서울청에 국회 출입 완전 통제를 지시해 2분 뒤 국회는 다시 전면 봉쇄됐다. 오 공안차장이 경찰청 경비국장에 “국회의원 출입 전면 차단은 헌법 77조에 맞지 않다”며 출입 통제를 해제할 것을 요구했지만 조 청장은 “포고령에 따르지 않으면 우리들이 다 체포된다. 지시대로 해라”고 일축했다.
  • 해변에 밀려온 ‘검은 공’ ‘흰 구슬’…“절대 만지지 마세요”

    해변에 밀려온 ‘검은 공’ ‘흰 구슬’…“절대 만지지 마세요”

    호주 시드니 북부 해변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구슬 모양 물체들이 밀려와 해변 9곳이 폐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드니 북부 해안선을 따라 손톱 크기의 흰색과 회색 구슬 모양 잔해들이 발견됐다. 노던 비치 카운슬 당국은 “호주 환경보호국으로부터 위험 경고를 받았다”면서 “분석 테스트용 샘플을 수집하기 위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확인된 샘플 대부분은 구슬 크기이며, 간혹 더 큰 것도 있었다”며 “이 물질의 발생 원인과 정체, 그리고 다른 해변 유입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맨리, 디와이, 롱리프, 퀸즈클리프, 프레시워터 등 9곳의 해변이 폐쇄됐으며, 추후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출입이 통제된다. 앞서 시드니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골프공 크기의 ‘검은 공’ 형태 물질 수백 개가 밀려와 해변이 폐쇄된 바 있다. 당초 이 물질은 기름 누출 사고 때 발생하는 ‘타르볼’로 추정됐으나, 시드니 인근에서 기름 누출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뉴사우스웨일스 대학 연구진이 물질을 분석한 결과, 요리용 기름과 비누 찌꺼기, 살충제 등이 검출돼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로 결론 내려졌다. 당국은 이번에 발견된 구슬 모양 물체 역시 성분 분석을 진행 중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안전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해당 물질을 발견해도 절대 만지지 말고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한은 총재 “계엄 등 정치 불안에 환율 30원↑…물가 걱정 크다”

    한은 총재 “계엄 등 정치 불안에 환율 30원↑…물가 걱정 크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동결한 직후 “경기 상황만 보면 지금 금리를 내리는 게 당연하다”며 “비상계엄 등 정치적 변화가 환율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이자율은 경기뿐 아니라 워낙 여러 변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 영향을 같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3.00% 수준으로 묶었다. 이 총재는 먼저 “지난해 11월 금리 인하 이후 가장 큰 여건 변화는 비상계엄 사태에서 촉발된 정치적 리스크 확대였다”며 “소비, 건설경기 등 내수 지표가 예상보다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0.2%나 더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며 “그렇게 되면 2024년 성장률도 (기존 전망치인 2.2%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기준금리를 동결한 첫 번째 이유로는 원/달러 환율 상승을 들었다. 이 총재는 “정치적 변화가 환율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며 “현재 환율 수준은 우리나라 경제 펀더멘털이라든지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로 설명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환율이 계엄 전 1400원에서 1470원으로 오른 것 중에 50원은 세계 공통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기계적으로 보면 정치적 이유로 인한 상승은 20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 환 헤지 물량, 시장 안정화 조치 효과 등을 고려하면 (정치 영향은) 20원보다 큰 30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환율에 따른 물가 상방 압력도 언급했다. 이 총재는 “환율이 만일 1,470원대로 오른 채 유지된다면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저희가 예측했던 1.9%보다 0.15%포인트(p) 올라 2.05%가 될 것”이라며 “물가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결론적으로 “(지난해 10월과 11월의) 두 차례 금리 인하 효과도 지켜볼 겸 숨 고르기를 하면서 정세에 따라 (금리 인하 여부를) 판단하는 게 더 신중하고 바람직한 거 아닌가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어제 있었던 이벤트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많이 감소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어제 일을 계기로 과거와 같이 질서 있게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될 것이고, 경제 정책은 정상적으로 집행될 것이라는 얘기를 해외에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정치와 경제 프로세스를 분리해야 한다고 하면 바보 같은 소리라고 하는데, 당연히 분리가 어렵다”며 “어렵지만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총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엄호 발언을 두고는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메시지였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 총재는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최 권한대행에 대해 여러 가지 비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그 비판을 하는 분들은 최 권한대행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경우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답도 같이 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언급했다. 당시 상황을 두고 “총리가 탄핵당하고 최 권한대행이 대행의 대행이 돼서 또 탄핵당하면 대외 신뢰도가 어떻게 될지 우려했다”며 “제 메시지를 정치적 메시지라 하는데 굉장히 경제적 메시지였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12세 강간 피해 소녀에게 “범인 진술과 다른데?”…피해자에 더 큰 고통 안긴 경찰

    12세 강간 피해 소녀에게 “범인 진술과 다른데?”…피해자에 더 큰 고통 안긴 경찰

    영국의 12세 소녀가 성폭행 피해를 입고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사람들이 날 믿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조사 과정에서 경찰의 부당한 대우가 없었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13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은 “2021년 6월 12일 사망한 세미나 할리웰(사망 당시 12세)의 어머니는 최근 진행된 할리웰 사망 사건 진상 조사에서 ‘경찰이 성폭행 당한 딸에게 ’비전문적인‘ 대우를 한 뒤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자폐증이 있던 할리웰은 2021년 1월 온라인 채팅에서 만난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2개월 후인 3월이 되어서야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았다. 할리웰은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성폭행 사실을 신고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고소를 취하했다. 조사를 받는 내내 경찰이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할리웰의 어머니는 “딸은 조사를 받을 당시 경찰로부터 ‘법적 공방이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걸릴 텐데, 이것을 정말 원하느냐’, ‘네 말과 가해자의 말이 다르다’ 등의 말을 들었다”면서 “당시 딸은 자폐 증세가 있는 12살 아이에 불과했다”고 호소했다. 성폭행 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뒤, 피해 아동은 학교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겼었다. 할리웰은 학교에서 세 차례 이상의 구타와 괴롭힘을 당했고 그때마다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 결국 할리웰은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 6개월 만인 2021년 6월 어머니에게 “이제 그만 하겠다”고 말한 뒤 어머니가 복용하던 약물을 몰래 삼켰다. 그녀는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흘 뒤 숨졌다. 지난 13일 열린 사건 진상 조사에서 할리웰의 어머니는 “경찰은 피해자인 딸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면서 “경찰의 공격 때문에 딸이 완전히 망가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2021년 당시 할리웰의 조사를 맡았던 경찰은 피해자에게 법정 공방이 2년 정도 걸릴 수 있다고 말한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사건에 관여한 또 다른 경찰 역시 피해자에게 사건의 결말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던 사람의 주장대로 갈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었다고 인정했다. 다만 피해자의 말을 믿지 않았다는 일부 주장은 거짓이며, 피해자의 주장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였다고 강조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진상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양식 참조기 8만 마리 출하’···영광군 올해 첫 위판

    ‘양식 참조기 8만 마리 출하’···영광군 올해 첫 위판

    전남 영광군이 양식 참조기 8만마리를 수협 법성위판장에서 첫 출하했다. 자연산 조기 어족자원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광군은 최근 몇년 동안 참조기 양식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바 있다. 설명절을 앞두고 이번에 시장에 내놓은 양식 참조기는 450상자 7톤 분량이다. 군은 2023년 6월에 생산한 참조기 종자를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입식 한 지 1년 6개월 만에 마리당 평균 110g 이상으로 성장시켜 이번에 출하한 것이다. 위판 가격은 한 상자(120마리)당 46만원으로 자연산 가격에 65% 수준이다. 군은 굴비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8년간 참조기 수정란 구입비 및 종자 입식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양식기술력을 확보하여 대량생산을 위한 산업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아직 양식 참조기에 대한 홍보 부족과 자연산 참조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여전해서 대체 양식 어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지는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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