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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李 부동산토론회, 실천으로 답할 것…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오늘 결론”

    與 “李 부동산토론회, 실천으로 답할 것…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오늘 결론”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주재한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나온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한자리에 모여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한 목소리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모습은 그 자체로 새롭고 인상적이었다”면서 “민주당은 토론회에서 나온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신속한 주택 공급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토론회를 비판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민의힘은 토론회가 열리기도 전부터 묻지마 비판을 쏟아내더니 토론회가 끝나자마자 답정너 여론몰이쇼라고 깎아내리기 급급했다”며 “비난을 위한 비난을 멈추고 책임 있게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또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겠다고 단언했다. 그는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이며 민주당의 확고부동한 원칙”이라며 “이제 비로소 논의가 성숙했고 결실을 도출할 때다. 더는 좌고우면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신천지 개입’ 의혹을 놓고 최고위원들의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은 “최근 특정 종교 세력이 전당대회에 개입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으로 당 안팎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책임 있게 판단할 일은 당의 몫”이라고 촉구했다. 반면 문정복 민주당 최고위원은 “정치인의 입이 얼마나 무섭고 파괴적인지 잘 아시지 않나. 당원들에게 이유 없는 패배감을 안겨 주나”라면서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신천지 연루 근거를 공개하라”고 반박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최고위원들 간의 의견 개진 내용이 달라 지도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면서도 신천지 관련 의혹이 확인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다”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 8월 27~29일 ‘제4회 강진하맥축제’, 여름밤 무더위 날릴 명당 잡아라

    8월 27~29일 ‘제4회 강진하맥축제’, 여름밤 무더위 날릴 명당 잡아라

    ‘여름밤 맥주 마시기 좋은 장소는 어디?’ 강진군이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제4회 강진하맥축제’의 사전예약석 예매를 오는 27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시작한다. 축제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은 매일 오후 5시에 개장한다. 개막식은 첫날인 27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맥주와 인기 가수 공연, EDM 파티, 록 페스티벌,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같이 일반석과 사전예약석을 구분해 운영한다. 사전예약석은 주 무대 인근에 마련되며, 이용객 편의를 위한 전용 맥주 제공 부스를 별도로 운영한다. 사전예약석 이용 금액은 6인 기준 15만 원으로 총 171개 테이블 약 1000석 규모로 운영된다. 사전예약 이용객에게는 테이블당 2만 원의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환급하고, 맥주 보냉용 변온컵을 제공한다. 사전예약은 1건당 최대 6명까지 가능하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성인 방문객은 현장에서 1만 원의 맥주 이용권을 구매하면 축제장 내 맥주 제공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별도 비용 없이 보호자와 함께 입장 가능하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 연계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내 상가와 축제장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합산 10만 원 이상인 방문객에게 룰렛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최대 2만 원의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사전예약석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입장권 영수증과 반값 혜택 관련 영수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하멜촌맥주 신제품 2종을 추가해 라거, IPA, 브라운에일, 오렌지 밀맥주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OB맥주의 카스, 한맥, 버드와이저, 스텔라, 카스제로, 카스제로 레몬스퀴즈도 더해져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은 27일 가수 이채연과 트리플에스, 28일 래퍼 김하온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강진 하맥 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무진, 노브레인, 크라잉넛, 육중완 밴드, 웨더보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어린이 풀장, 피크닉존, 하맥 펌프 게임존, 물총놀이, 하맥 쿨(Cool) 이벤트 게임 등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제4회 강진하맥축제는 맥주와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진의 대표 여름축제다”며 “사전예약석 운영과 하멜촌맥주 신제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소비 연계 행사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강서구, 31일부터 ‘우장산 워터파크’ 문 연다

    서울 강서구, 31일부터 ‘우장산 워터파크’ 문 연다

    서울 강서구가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를 우장산근린공원에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2026 우장산 썸머 워터파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흘간 우장산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강서구체육회와 협력해 추진됐다. 행사 기간 동안 물의 흐름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유수풀부터 풍선 미끄럼틀, 풍선 놀이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운영된다. 탈의실, 샤워실, 휴게 그늘막,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나뉘어 하루 두차례 운영된다. 회당 400명씩 하루 최대 800명이 이용 가능하다. 특히 8월 1일, 7일, 8일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열대야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야간 개장도 진행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강서구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입장료는 성인이나 아동 모두 인당 2000원이다. 한편 구는 다음달 6일은 ‘함께드림 데이’로 정하고 취약계층 가정과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을 우장산 워터파크에 초청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물놀이장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부모님께는 도심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여유를 선사하길 기대한다”며 “모든 이용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숙박시설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관계법령 개정 건의안’ 채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숙박시설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관계법령 개정 건의안’ 채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박칠성)는 제12대 서울시 전반기 출발과 함께 제338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에서 ‘캡슐형 숙박시설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관계법령 개정 건의안’을 전격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3월 14일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소공동 캡슐호텔 화재 사건을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스프링클러 미설치로 초기 진화에 실패하며 피해가 확산한 만큼, 법적·제도적 허점을 보완해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다. 2025.12.31 기준 서울시 관내 등록된 특정소방대상물인 숙박시설 총 9022호 중 스프링클러설비(간이스프링클러 포함)가 설치된 시설은 1813호에 불과해 전체 숙박시설의 약 80%(7209호)가 여전히 화재 위험에 노출된 상태이다. 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숙박시설의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기준을 강화해 운용 중이다. 해당 규정에 따라 숙박 용도 바닥면적 합계가 600㎡ 이상인 경우 전 층에 스프링클러를, 300㎡ 이상 600㎡ 미만인 경우 해당 공간에 간이스프링클러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 다만 이는 지난 2022년 11월 29일 법령 개정 이후 적용된 기준이다. 법 개정 이전에 건축된 기존 숙박시설의 경우 증축이나 용도 변경이 발생하지 않는 한 강화된 소방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화재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용도 변경의 경우 강화된 기준을 회피하기 위해 동일인이 시차를 두고 면적을 나누어 신청하는 등 소방법령을 우회하는 편법 행위 우려가 큰 상황이며, 이와 함께 서울시 숙박시설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관광이용시설업(외국인관광 도시민박 4908호, 한옥체험 381호)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연면적 230㎡ 미만 시설로 분류되어 있어 스프링클러설비 의무 설치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된 실정이다. 이에 위원회는 숙박시설에 대한 실효성 있는 화재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음의 관계법령 개정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첫째 동일인이 특정소방대상물의 용도 변경을 할 경우 쪼개기식의 편법 우회 차단을 위해 기존 동일 용도의 면적에 대해서는 추가 용도 변경되는 면적과 합산(누계)토록 함으로써 동일 용도 전체에 대하여 강화된 기준을 적용받도록 유도함과 동시에 현행 예외적 완화 규정은 삭제토록 ‘소방시설법 시행령’ 제15조제2항을 개정할 것과, 둘째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숙박시설의 초기 소화력 강화 차원에서 객실마다 바닥면적 10㎡당 1개 이상의 자동확산소화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술(NFTC 101)’ 개정 건의와, 셋째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정하고 있는 다중이용업소의 종류에 캡슐·큐브호텔, 도미토리(dormitory) 등 고밀도 숙박시설을 ‘밀집형 숙박시설업’으로 새로이 정의하면서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의무 설치 대상에 이를 포함토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자는 것이다. 박칠성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최근 발생한 캡슐호텔 화재는 촘촘하지 못한 소방법의 사각지대가 불러온 구조적 문제였다’고 지적하며, ‘제12대 전반기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출발과 함께 이번 건의안을 채택한 것은 제도가 적시에 뒷받침되도록 함으로써 참사의 악순환을 확실히 끊어내기 위한 것’이라 밝히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국회와 정부 등 관계기관이 법령 개정에 조속히 나서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본 건의안은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소방청에 이송될 예정이다.
  • 김성환 기후장관 “탈석탄·재생에너지만 하면 전기요금 대폭 오를 수 있어”

    김성환 기후장관 “탈석탄·재생에너지만 하면 전기요금 대폭 오를 수 있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4일 “석탄(화력발전소)을 끄고 모든 것을 재생에너지로 한다면 독일에 가깝게 전기요금이 대폭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CBS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제11차 전력기본수급계획(전기본)에 반영된 원전을 계획대로 건설하기로 확정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김 장관은 “첨단산업 경쟁을 중국과 해야 하는데 중국은 산업용 전기요금이 1kWh(킬로와트시)당 120원 정도이고, 우리는 원전이 일부 있음에도 180원”이라면서 “이미 중국보다 (산업용 전기요금이) 훨씬 높은데 (재생에너지 확대로 요금이 오르면) 경쟁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또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전 세계에 원전은 매우 위험해서 어렵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이에 에너지원 15%를 원자력 대신 수소로 대체하는 계획이 세워진 적 있으나 이런 시스템은 너무 비싸서 당장 실현이 어렵다”면서 “그래서 안정적인 전기 공급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고민이 세계적으로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이 석탄화력발전소이기에 최대한 빨리 중단한다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면서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석탄화력발전을 줄여야 하는 점, 인공지능(AI) 시대에 전기 수요가 늘어나는 점, 중국과 산업경쟁을 하려면 제조원가를 맞춰야 하는 점 등 3가지 요소를 다 맞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석탄 발전은 줄여야 하고 에너지 수요는 늘어나는데, 이를 어떻게 메울 것이냐는 문제가 있다”며 “원전을 짓지 않을 거면 이를 모두 다 재생에너지로 할 수 있느냐는 건 쉽지 않은 얘기”라고 말했다. 호남 반도체 산단의 용수·전력 공급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장관은 “계획된 팹 4기 중에 (기업별) 최소 1기씩 가동할 수 있는 전력·용수는 2029년 말까지 준비해 놓을 계획”이라며 “크게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용수의 경우 “섬진강과 영산강에 댐이 8개가 있는데 저류하고 있는 물의 총량이 15억t”이라며 “그 양을 잘 조절하면 현재로서는 반도체 팹 4기에 공급하는 양으로는 크게 부족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전력 역시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장관은 “기존에 있는 한빛 원전 6기와 재생에너지를 섞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빛 원전에서 남광주 변전소까지 가는 345㎸의 송전망이 있는데 그걸 중간에서 광주군공항까지 끌고 와야 한다”며 “전력망 신규 연결은 보통 5~10년 걸리지만 경과지 검토를 해 조만간 해당 기업들하고 협의해서 확정하겠다”고 부연했다.
  • 성인 남성 10명 중 4명 성구매 경험…첫 동기는 ‘호기심’

    성인 남성 10명 중 4명 성구매 경험…첫 동기는 ‘호기심’

    한국 성인 남성 10명 가운데 4명가량이 평생 한 번 이상 성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처음 성을 구매한 동기로는 ‘호기심’이 가장 많았다. 24일 성평등가족부에 따르면 ‘2025 성매매 실태조사’에서 성인 남성의 평생 성구매 경험률은 37.7%로 나타났다. 성매매방지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일반인 대상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20세 이상 60세 미만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조사 대상은 남성 1500명과 여성 500명이었다. 남성 응답자 가운데 평생 한 번이라도 성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566명으로 37.7%를 차지했다. 남성의 평생 성구매 경험률은 2016년 50.7%에서 2019년 42.1%, 2022년 37.4%로 낮아졌다. 지난해에는 2022년보다 0.3%포인트 높아졌지만, 2016년과 비교하면 13.0%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여성 응답자 가운데 평생 성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500명 중 6명으로 1.2%였다. 처음 성을 구매한 연령은 20∼24세가 4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25∼29세 24.2%, 30∼34세 17.1%, 40세 이상 5.3%, 35∼39세 4.4%, 19세 이전 3.5% 순이었다. 특히 30∼34세에 처음 성을 구매했다는 비율은 2022년 9.6%에서 지난해 17.1%로 높아졌다. 연구진은 성구매를 처음 시도하는 연령이 과거보다 높아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최초 성구매 동기를 복수로 물은 결과 ‘호기심’이 41.7%로 가장 많았다. 친구·동료·선배의 권유가 29.5%로 뒤를 이었고, 성적 욕구 해소 26.9%, 군 입대 등 특별한 일을 앞두고 26.0%, 회식 등 술자리가 끝난 뒤 함께 가서 24.6% 순이었다. 친구나 동료 등의 권유로 처음 성을 구매했다는 응답은 2016년 17.7%에서 2022년 25.0%, 지난해 29.5%로 증가했다. 반면 회식이나 술자리 후 단체로 성매매 업소를 찾았다는 응답은 2016년 31.2%에서 2019년 29.6%, 2022년 27.8%, 지난해 24.6%로 감소했다. 연구진은 직장 내 집단적인 성구매 관행이 약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최근 1년간 구체적인 업소나 장소에서 성을 구매한 사실이 확인된 남성은 128명으로, 전체 남성 응답자의 8.5%였다. 최근 1년간 성구매 경험률은 2016년 20.9%에서 2019년 14.0%, 2022년 8.8%, 지난해 8.5%로 꾸준히 낮아졌다. 다만 이들이 최근 1년간 성을 구매한 횟수는 총 1422회로, 경험자 1명당 평균 11.11회에 달했다. 2022년 평균 12.58회보다는 줄었지만 2019년 5.05회와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다. 연구진은 “전체 성구매 경험률은 감소했지만 성구매 행위가 소수 경험자 집단에 집중되거나 고착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성의 평생 해외 성구매 경험률은 5.9%였다. 연령별로는 20대 1.8%, 30대 3.6%, 40대 7.2%, 50대 10.1%로 연령이 높을수록 경험률도 높았다. 성구매 경험 국가는 태국이 31.5%로 가장 많았다. 베트남 28.1%, 필리핀과 중국이 각각 21.3%로 뒤를 이었다.
  • 휴럼 아임요, 우베·그릭/저당요거트·공주밤 신제품 출시

    휴럼 아임요, 우베·그릭/저당요거트·공주밤 신제품 출시

    - 카페 트렌드 겨냥 B2B 원료 라인업 강화 휴럼의 카페 원재료 브랜드 아임요(I‘myo)가 국내외 카페 시장의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 4종을 출시하며 B2B 카페 원료 라인업을 확대한다. 최근 카페 시장은 단순한 음료 판매를 넘어 SNS 인증이 가능한 비주얼 메뉴, 건강을 고려한 저당·고단백 디저트,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시즌 메뉴 등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울러 K-카페 문화가 해외에서도 주목받으며 국내에서 개발된 프리미엄 음료 원료에 대한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아임요는 이러한 시장 흐름을 반영해 ▲우베 파우더 ▲요거에스 그릭 ▲요거에스 저당 ▲공주밤 베이스 등 총 4종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카페 운영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트렌디한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 중 ‘우베 파우더’는 필리핀과 동남아시아의 대표 식재료인 보라색 참마 ‘우베(Ube)’의 풍미와 색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최근 글로벌 디저트 시장에서 우베를 활용한 음료·디저트가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카페에서도 별도의 원물 수급 없이 손쉽게 우베 라떼, 프라페, 디저트 등을 구현할 수 있어 차별화된 시그니처 메뉴 개발이 가능하다. 특히 선명한 보라색은 SNS 인증 메뉴로도 활용도가 높다. ‘요거에스 그릭’은 진한 그릭요거트 특유의 풍미와 높은 농도를 구현한 제품으로, 국내 그릭요거트 시장 성장에 맞춰 출시됐다. 별도의 제조 공정 없이 간편하게 그릭요거트 음료·디저트 메뉴를 만들 수 있어 카페 운영 효율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베이커리·디저트 메뉴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요거에스 저당’은 당류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해 맛은 유지하면서 당 함량은 낮춘 제품이다. 최근 저당 음료와 헬시푸드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 부담을 줄인 요거트 음료를 비롯해 다양한 메뉴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함께 출시된 ‘공주밤 베이스’는 국산 공주밤과 밤향을 활용해 깊은 풍미를 구현한 제품으로, 로컬 원물을 활용한 시즌 메뉴 개발에 적합하다. 특히 가을·겨울 시즌 라떼, 프라페,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어 계절 한정 메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모두 카페 운영자가 복잡한 제조 과정 없이 손쉽게 시즌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음료뿐 아니라 디저트와 베이커리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며, 개인 카페는 물론 프랜차이즈에서도 적용하기 쉬운 B2B 전용 원료로 개발됐다. 또한 저당, 그릭요거트, 로컬 식재료, 글로벌 디저트 등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카페 운영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휴럼 관계자는 “최근 카페 시장은 건강과 차별화된 경험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메뉴 개발 속도와 트렌드 대응력이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아임요는 국내 소비 트렌드는 물론 글로벌 카페 시장의 흐름까지 반영한 원료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카페와 프랜차이즈의 메뉴 경쟁력을 높이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임요는 카페와 프랜차이즈를 위한 음료 베이스, 요거트, 파우더, 시럽 등 다양한 B2B 전용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호주, 미국,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홍콩, 일본, 모잠비크 등 글로벌 시장에도 제품을 수출하며 K-카페 원료 브랜드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현지 바이어와 카페 운영자들로부터 품질과 활용성을 인정받으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카페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경산 아파트 방화, 8개월간 112 신고만 3차례…반복된 이상 징후 놓쳤나

    경산 아파트 방화, 8개월간 112 신고만 3차례…반복된 이상 징후 놓쳤나

    경북 경산시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폭발 사건은 반복된 ‘이상 징후’가 있었다는 점에서 사전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연합뉴스·경찰 등에 따르면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 관리실 폭발 화재의 피의자인 70대 A씨와 관련해 최근 8개월 새 3번의 112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최초 신고는 지난해 11월쯤 아파트에서 소란을 피운 내용으로 A씨에 대한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관이 출동해 귀가 조처했다. 이어 지난 4월쯤에도 같은 내용으로 또다시 신고가 됐다. 당시 A씨와 마찰을 빚은 주민이 A씨를 소란과 업무방해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주민은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A씨에 대해 고소장에 적힌 혐의에 해당하는 조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지막 112 신고는 사건 발생 전날인 지난 22일 오전 10시쯤 접수됐다. A씨가 해당 관리실에서 소란을 피웠다는 내용으로, 경찰관이 출동해 상황을 진정시킨 후 A씨를 귀가 조처했다. 이후 이번 사건의 피해자이자 아파트 입주민 대표는 A씨를 경찰에 소란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했으나 해당 고소 건이 배당도 되기 전인 23일 오전 8시 29분쯤 A씨는 방화 범행을 저질렀다. 주민들은 A씨가 경찰에 신고된 것 이상으로 평소에도 소동을 자주 일으킨 것으로도 증언했다. A씨는 평소 아파트 운영에 대해 불만을 품어왔으며 최근에도 관리사무실 측에 업무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등 민원을 제기해왔다고 주민은 전했다. 그는 지난 5월 실시한 입주자 대표 등을 뽑는 선거에 감사직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 입주민은 “A씨의 지속적인 민원으로 관리사무실에 있는 경리 직원이 견디다 못해 그만두는 일이 허다했다”며 “8년간 10여 차례 바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입주민은 “어제 오전쯤에 큰소리가 나길래 창문 밖으로 봤더니 A씨가 빨간색 확성기를 들고 소리를 질렀다”며 “그러더니 관리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고 기억했다. 해당 아파트 주민 박 모 씨는 “A씨가 하루가 멀다 하고 고성방가와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며 주민들을 힘들게 했다”며 “그런 사람을 경찰이 왜 여태까지 안 잡아갔는지 의문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범죄 징후를 사전에 관리할 사회 안전망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전형적인 분노 범죄라고 볼 수 있다”며 “경찰 입장에서는 A씨가 진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이 있더라도 현재 시스템상 경찰이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자녀에 ‘엄마 성씨’…“싫으면 남자가 임신해라” vs “결혼 전 말해야”[이슈픽]

    자녀에 ‘엄마 성씨’…“싫으면 남자가 임신해라” vs “결혼 전 말해야”[이슈픽]

    태어날 자녀에게 남편과 아내 중 누구의 성씨를 물려주느냐를 놓고 갈등을 겪고 있다는 한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모계성 안 따르면 혼인신고 안 한다는 아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본인을 30대 초반 남성이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7년 연애한 여자친구와 올해 초 결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얼마 전 와이프와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내용을 확인하던 중 태어날 아이의 성씨를 아빠 성을 따르겠냐고 묻는 항목이 있더라”고 했다. 당연히 자신의 성으로 체크할 생각이었던 A씨가 아내에게 “아빠 성으로 체크하면 되냐”고 묻자 아내는 “태어날 아기 성은 내 성을 따르면 안 되냐”고 말했다. A씨는 “아이 성을 반드시 내 성으로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아직 우리나라는 아이가 아빠 성을 따르는 게 당연한 문화이고, 가족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도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아내가 모계 성을 원한 이유는 자신의 성씨가 결혼으로 인해 사라지는 것이 아쉽다는 것이었다. A씨는 “아내 성이 희귀한 편이라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데 왜 내 성씨가 세상에서 사라져야 하느냐’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A씨는 아이가 엄마 성을 사용할 경우 사회적 편견이나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를 설명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아직 다름을 완전히 인정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부모와 아이의 성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아이가 상처받을 수도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고 했다. 하지만 아내는 “남들이 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왜 우리까지 따라야 하느냐. 사회적인 통념이 그렇다 해서 왜 우리까지 거기에 편승을 해야 하느냐”고 반박했고, 부부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결국 아내는 “혼인신고를 하지 말자. 아이 성 문제는 나중에 구체적으로 계획할 때 다시 이야기하자”고 제안했다. A씨는 “연애 7년 동안 연애관, 경제관, 결혼관에서 크게 맞지 않는 부분이 없었는데 이런 문제는 한 번도 이야기해 본 적이 없었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모계 성을 따라야 한다는 네티즌은 “남자가 임신하고 출산하는 게 아니면 모계성으로 따르는 건 당연한 거다. 임신 기간이 힘들고 출산도 목숨 걸고 하는데 남자 성을 줄 이유는 전혀 없다”, “아이 탓 하지 마세요”, “불만이면 남자가 임신하고 출산해라”, “애 이마에 엄마 아빠 이름 써 붙이고 다닐 거 아니니 남들 시선은 신경 쓸 필요 없다” 등의 의견을 냈다. 반면 모계 성에 부정적인 이들은 “ 저라면 결혼 안 합니다. 결혼 전에 티 내줬으면 좋았을 텐데. 무던한 게 제일 좋다”, “나도 여자지만 평범한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부모 모두 확고한 신념이 있어 엄마 성 따르는 걸 찬성한다면 괜찮겠지만 한쪽이 반대하는데도 강행하는 건 욕심이다”, “사회통념상 벗어나는 걸 굳이 내 자식에게 시키고 싶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호주제 폐지 됐지만 ‘부성 우선주의’ 유지우리나라는 2005년 호주제 폐지로 자녀가 아버지 성과 본을 반드시 따라야 하는 ‘부성 강제주의’는 사라졌다. 그러나 민법상 ‘부성 우선주의’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현행 민법 제781조 1항에 따르면 자(子)는 부(父)의 성과 본을 따른다. 다만 부모가 혼인신고 시 모(母)의 성과 본을 따르기로 협의한 경우에는 모의 성과 본을 따른다. 혼인신고서를 제출할 때 ‘자녀의 성·본을 모의 성·본으로 하는 협의를 했는가?’라는 조항에 ‘예’라고 적어야 한다. 2023년에는 김수민 전 SBS 아나운서가 자신의 성을 아들에게 물려줘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김수민은 “신랑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자기는 아이가 부모 양쪽 성을 따랐으면 한다고 했다”면서 “아버지 성을 무조건 따라야 할 이유는 없다며 우리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날 설득해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평등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가정이기를 바란다”며 “사실 주변에서 들어본 적도 없고, 낯선 일이라 떨리지만 바뀌어야 하고 바뀔 일이라 믿어서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살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모계 성 물려주기 문제가 임신·출산을 계획하기도 전인 혼인신고 단계에서 이뤄져 이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뒤늦게 자녀가 엄마 성을 따르게 하려면 가정법원 재판을 거쳐야 한다. 성·본 변경 제도는 재혼 가정에서 자라는 자녀를 위해 도입된 것이어서, 이혼처럼 특정한 사유가 없으면 변경 허가받기가 쉽지 않다. ‘엄마 성’이 기본인 나라도 있어그렇다면 해외에서는 자녀 성씨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덴마크·노르웨이·핀란드·스웨덴 등 유럽 국가에서는 부모의 성씨 가운데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한다. 따로 선택하지 않으면 엄마 성을 따른다.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에게 다른 성씨를 물려주는 것도 가능하다. 미국에서는 혼인신고 단계가 아닌 자녀의 출생신고 시 부모가 성씨를 선택한다. 부모의 성이 아닌 새로운 성을 써도 대부분 주에서 규제하지 않는다. 일본과 중국에서도 부성주의 원칙은 폐기됐다. 특히 중국에서는 엄마 성씨를 붙여주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상하이인구관리소 발표에 따르면 상하이의 경우 2018년에 신생아 10명 중 1명꼴로 엄마 성을 따랐다.
  • ‘홍대여신’ 가수, 평범한 줄 알았더니…“아버지가 IT회사 창업자”

    ‘홍대여신’ 가수, 평범한 줄 알았더니…“아버지가 IT회사 창업자”

    가수 겸 배우 레이디제인 아버지의 남다른 이력이 화제다. 레이디제인은 지난 23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인 배우 임현태와 함께 역술가를 찾아 궁금증을 물어보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그는 일확천금의 운이 있는지 질문하자 역술인은 “그런 팔자는 없다. 아버지가 물려주는 것 외에는 운이 없다”며 로또 구매 등을 만류했다. 이어 레이디제인이 “아버지가 평소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한다”며 향후 상속 여부에 대해 조심스럽게 묻자 역술인은 “절반은 올 것으로 본다”는 흥미로운 풀이를 내놓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레이디제인은 과거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금수저’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의 부친은 과거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 단말기와 자동응답 시스템(ARS) 등을 개발한 IT 기업의 창업자이자, 현재 전자 회사 대표(CEO)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MC 윤종신이 “아버지가 IT 기업으로 유명한 전자 회사의 사장님이라던데 사실인가”라고 묻자 그는 “창업자시다. 아버지가 신용카드 단말기를 우리나라 최초로 개발하셨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당시 그는 “그땐 아버지가 모 기업에서 평사원으로 개발하신 거고 특허는 회사 소유”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재력 관련 소문에 대해서는 “집안이 부유해서 현관문 옆 항아리에 만 원짜리가 가득 쌓여 있었다던데”라는 MC들의 질문에 “두 분 다 집에 안 계실 때 혹시나 밥 굶지 말라고 넣어 놓으신 돈이다”라고 유쾌하게 해명했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지난 2006년 인디 밴드 ‘아키버드’의 보컬로 데뷔해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홍대 인디 음악 신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홍대 여신’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23년 10세 연하의 배우 임현태와 결혼해 지난해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이들은 최근 서울의 한 유명 호텔에서 쌍둥이의 성대한 돌잔치를 치른 현장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정부, 유류세 인하 현행 수준 2개월 연장…중동 정세 불안 대응

    정부, 유류세 인하 현행 수준 2개월 연장…중동 정세 불안 대응

    정부가 중동전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 중인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오는 9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인하 폭은 휘발유 15%, 경유 25%로 현행 수준을 유지한다. 재정경제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 장관 태스크포스(TF)를 열고 ‘8월 이후 유류세 운용 방안’을 발표했다. 당초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던 조치는 9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된다. 현재의 유류세 인하 폭을 그대로 유지해 유종별 인하율은 휘발유가 15%, 경유 25%, 부탄 25%다. 이에 따라 리터(ℓ)당 유류세는 인하 전 세율과 비교해 휘발유가 122원 내린 698원, 경유는 145원 내린 436원, 부탄은 51원 내린 152원을 유지한다. 정부는 중동 전쟁 종전 합의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 요인을 반영해 지난달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인하했다. 다만 최근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고 국민의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류세 조정 여력을 남겨두기로 했다. 특히 산업·물류에 필수적인 경유와 소형 트럭 등 서민 연료로 주로 쓰이는 부탄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인하 폭을 유지해 서민 부담을 최소화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기 위해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 신선란 2억개 긴급 수입·고등어 3200t 직수입…밥상 물가 잡는다

    신선란 2억개 긴급 수입·고등어 3200t 직수입…밥상 물가 잡는다

    정부가 농·축·수산물 할인과 신선란·고등어 공급 확대 등을 통해 먹거리 물가 관리에 나선다. 재정경제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중동전쟁 관련 물가·공급망 대응 및 향후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달과 다음 달 농·축·수산물 전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농축산물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업체는 다음 달부터 75개에서 90개로 늘린다. 같은 기간 공급 확대를 위해 신선란 2억개를 긴급 수입한다. 수입 신선란 공급량은 7월 넷째 주 1734만개에서 다섯째 주 1995만개, 8월 첫째 주 2282만개로 확대한다. 주당 평균 2000만개 수준을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수입선도 미국과 태국, 브라질에 이어 뉴질랜드와 폴란드 등으로 넓히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중장기적으로 계란 생산 기반도 늘리기로 했다. 내년 산란계 농가 275곳의 시설 증·개축에 3700억원을 지원하고, 올해는 공급 과잉기에 계란 가공품을 비축할 수 있도록 민간 시설·운영자금 200억원을 시범 지원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중순 계란 산지 가격은 6818원으로 1년 전보다 16.8% 올랐고, 소매가격은 7418원으로 6.7% 상승했다. 다만 지난달 26일 ‘민생물가 안정 및 서민부담 경감방안’ 발표 이후 소비자가격은 지난달 26일 7556원에서 이달 22일 7339원으로 2.9% 하락했다. 해수부는 수입 고등어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영국, 노르웨이 등에서 추가 물량 1200t을 직접 수입하기로 했다. 이 중 200t은 업체 선정을 완료해 곧 들여오고, 나머지 1000t은 8월 중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노르웨이에서 고등어 2000t을 확보한 바 있다. 해수부는 330억원을 투입해 수출용 고등어 약 4000t을 사들인 뒤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국산 염장 고등어의 소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7% 하락했다. 반면 노르웨이의 고등어 어획 쿼터 축소 등으로 수입 가격의 상승 압력은 이어지면서 수입산 염장 고등어 가격은 28.1% 올랐다. 정부는 국민 체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 대책을 담아 오는 9월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 김경옥 경기도의원 “교육의 손길 필요한 낮은 곳부터… 유아·특수교육 환경 개선 촉구”

    김경옥 경기도의원 “교육의 손길 필요한 낮은 곳부터… 유아·특수교육 환경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이 7월 22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국 및 교원인사정책과 대상 2026년도 업무 보고에서 유아교육 인프라의 실효성 검증과 특수교육 지원 인력의 근무 환경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며 밀착형 의정 활동을 펼쳤다. 김경옥 의원은 유아교육과 질의를 통해 “경기형 유아교육 전문 기관 설립 등 인프라 확충 방향은 바람직하나, 기존 시설의 이용률이나 접근성 개선 없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물만 늘리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04년 개원한 평택 남부유아체험교육원 사례를 제시하며 기존 시설의 만족도 및 이용 실적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요구했다. 이어 (가칭)경기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부천)과 (가칭)동부유아체험교육원(광주) 설립 추진과 관련해서도 서부권의 체험교육 기능 겸임 등 권역별 역할 분담을 명확히 설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특수교육과 질의에서는 장애 학생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특수교육지도사의 노고와 고충을 짚었다. 김 의원은 “경기도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가 매우 많음에도 지도사 배치율은 20명당 1명꼴로 전국 평균(10명당 1명)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며 열악한 현장 실태를 짚었다. 그러면서 “경력이 쌓여도 처우 개선이 미진한 구조가 결원 발생의 원인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처우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경옥 의원은 “유아와 장애 학생처럼 교육 현장에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낮은 곳’의 여건을 살피는 것이 의정 활동의 본령”이라며, “선생님과 지원 인력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증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우원식, ‘배우자 동행 해외 출장’ 논란…시민단체 고발

    [단독]우원식, ‘배우자 동행 해외 출장’ 논란…시민단체 고발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재임 기간 14차례 해외출장에 배우자를 모두 동행시킨 것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됐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전날 우원식 전 국회의장을 직권남용 및 업무상의 횡령과 배임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배우자를 모든 해외출장에 동행시킴으로써 국민 혈세를 낭비하고 국회의 이미지를 훼손했다”며 “이 같은 행위가 묵인될 경우 법치주의의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 전 의장의 배우자 동반 해외출장 횟수가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의 약 5배, 관련 예산(82억 8700만원)은 약 8배에 달한다”며 “우 전 의장도 배우자 출장비를 국고에 반납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국회사무처의 ‘국회의장 해외 순방 내역’에 따르면 우 전 의장의 해외 출장에 사용된 총 예산은 82억 8700만원으로, 1회당 평균 약 5억 9200만원에 달한다. 우 전 의장은 2024년 10월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 출장부터 지난 5월 네덜란드·케냐 공식방문까지 모든 출장 일정에 배우자를 동행했다. 주 의원은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은 배우자 동반 해외출장으로 합동수사본부 압수수색을 받았다. 국고횡령에 해당하기 때문”이라며 “어쩔 수 없이 배우자의 해외 출장 비용을 국고에 반납했지만 범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잘못된 악습이자 범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 전 의장의 배우자 동반 해외출장도 수사 대상”이라며 “신속한 압수수색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노 전 선관위원장은 지난해 11월 13~23일 배우자와 함께 덴마크 등 해외출장을 갔으나 출장 보고서에 기록되지 않는 등 9053만원 상당을 횡령했다는 의혹으로 지난 20일 합동수사본부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다. 우 전 의장은 23일 의원실 공지와 페이스북 글을 통해 배우자 동반도 ‘공무수행’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의회 외교의 전략적 강화에 머리를 맞대야 할 시기에 특정 시기의 전임 의장만 골라 의회 정상외교 활동을 흠집 내고 정쟁화하는 것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 野 ‘상임위 불만 멱살’ 특단 조치…정희용 “엄정 단호 대처”

    野 ‘상임위 불만 멱살’ 특단 조치…정희용 “엄정 단호 대처”

    하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 불만을 품은 권영진(재선, 대구 달서병) 의원이 정점식 원내대표에게 폭력과 막말로 항의한 초유의 사태에 24일 국민의힘이 특단의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며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한 의원은 원내대표 멱살 잡았고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 멱살까지 잡았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어 “항의와 물리적 폭력 행위는 분명히 구별해야 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절대 정당화 안 된다. 당의 품격과 질서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오후 권 의원은 원내대표실을 찾아 “정점식 이리 와”라며 반말과 고성으로 항의했다. 원내대표실 밖으로는 “상임위 배치 원칙이 뭔지 설명하라”, “멱살을 열 번이라도 잡지. 다 마음대로 한다”라는 고성이 들렸고, 충돌 과정에서 멱살을 잡는 폭력 행위가 발생했다. 함께 있던 송언석 전 원내대표의 멱살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정 사무총장은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하게 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 훼손에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당은 지금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주길 요청드린다”고 했다. 상임위 배정은 국민의힘 당헌에 규정된 원내대표의 권한이다. 국민의힘 당헌 제65조는 원내대표의 권한으로 ‘소속 국회의원의 상임위원회 등에 대한 배정’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의원마다 이해관계에 따라 선호 상임위가 달라 원내지도부가 협의를 거치지만 최종 권한은 원내대표에게 있다. 권 의원은 이날 언론을 통해 “원내대표께 큰 결례를 범했고 동료 의원들께도 죄송하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불찰”이라고 했으나 징계안도 접수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당원들과 일부 단체는 이날 중앙윤리위원회에 권 의원에 대한 징계요청안 제출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상임위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에서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행태를 보인 해당 재선 의원은 자기 잘못을 깊이 성찰하고, 열 번이라도 국민과 당원에게 사죄해야 한다”며 “항의는 권리지만, 폭력은 잘못이다”라고 비판했다.
  • 푸틴, 환장하겠네…“러軍 1000억 짜리 전투기, 아군 오인 사격으로 추락” [밀리터리+]

    푸틴, 환장하겠네…“러軍 1000억 짜리 전투기, 아군 오인 사격으로 추락” [밀리터리+]

    러시아가 개발한 최신형 5세대 전투기 수호이(Su)-57 1대가 모스크바 인근 지역에 추락했다. 러시아 당국은 ‘기계적 결함’이라고 밝혔지만 우크라이나는 자국의 방공망 교란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현지 일간지 코메르산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모스크바 서쪽 외곽에 위치한 모스크바주(州) 오딘초보 지역에서 Su-57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조종사는 추락 전 탈출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비행 또는 비행 준비 규정 위반 혐의로 이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익명의 러시아군 소식통은 매체에 “사고는 훈련 비행 도중 발생했으며 전투기에는 무기가 탑재돼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노후 기종이 아닌 최신형 5세대 전투기가 비전투 상황에서 추락한 것을 두고 현지에서도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Su-57 전투기 추락이 기계적 결함이 아닌 ‘아군 오폭’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이날 “Su-57 전투기 추락 사고는 러시아 예비군으로 구성된 ‘바르스(BARS) 모스크바’ 방공 부대와 연관이 있다”면서 “Su-57을 추락시킨 것은 다름 아닌 러시아”라고 주장했다. 예비군 조직인 바르스 모스크바 방공부대는 이동식 방공팀을 운영하며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을 탐지하고 요격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우크라이나 공개출처정보(OSINT) 웹사이트인 인폼나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바르스 모스크바 방공부대가 참여한 훈련 방송을 포함한 데이터를 해킹 등을 통해 몰래 분석했다. 우크라이나가 가로챈 데이터에는 바르스 방공부대가 운용하는 러시아의 대공 요격 드론 ‘리스-2’(Lys-2)와 관련한 정보도 있었다. Su-57 전투기가 단순히 기계적 결함으로 추락한 것이 아니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방공부대의 정보를 해킹한 뒤 이를 이용해 아군 오인 사격을 하게 만들어 Su-57을 추락시켰다는 것이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인폼나팜을 인용해 “이번 Su-57 전투기 추락은 우크라이나 사이버 부대의 작전 결과”라며 “러시아 방공망을 자국 항공기 무력화 도구로 활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작전은 휴민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투 알고리즘, 방공 시스템의 취약점 파악과 관련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라며 “다만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아군 오인 사격을 유도한 정확한 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는 우크라이나군이 바르스 방공부대의 통제 시스템에 무단 접근한 뒤 Su-57과 같은 목표물을 파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Su-57 전투기가 비행장에서 이륙한 직후 저고도에서 추락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바르스 방공부대의 자율 포탑이 자동으로 해당 전투기를 탐지하고 파괴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가능성은 우크라이나군이 바르스 방공부대의 상황 인식 시스템에 접근해 Su-57을 적대적 표적으로 지정하는 방식이었을 것”이라며 “다만 바르스 모스크바 방공부대는 대공 드론, 기관총, 그리고 많아야 휴대용 대공 미사일(맨패즈) 등으로 무장하고 있는데, 이러한 모든 무기는 목표물과의 시각적 접촉을 필요로 한다”고 전했다. Su-57은 어떤 전투기?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세계 최강’이라고 자랑해 온 Su-57 전투기는 5세대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로, 미국의 F-22 랩터와 F-35 라이트닝 Ⅱ 등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체는 길이 약 20.1m, 날개폭 14.1m, 최대이륙중량 약 35t 규모다. 최고 속도는 마하 2 수준이며 전투 반경은 약 1500km 이상으로 알려졌다. Su-57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뛰어난 기동성이 꼽힌다. 3차원 추력 편향(TVC) 노즐과 대형 주익, 특수 공력 설계를 통해 저속에서도 급격한 선회와 자세 변경이 가능해 근접 공중전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공대공 임무에는 R-77M과 R-74M2 미사일 등을 운용하며 공대지 임무에는 Kh-38, Kh-59MK2 순항미사일과 각종 유도폭탄을 사용할 수 있다. 생산 규모는 아직 미국의 F-35나 중국의 J-20에 비해 많지 않다. 올해 기준으로 20여 대의 양산기가 인도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운용 대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발사와 일부 공대공 임무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러시아는 기체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방공망 밖에서 장거리 무기를 운용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확한 대당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러시아 국방부의 2019년 계약 자료에 따르면 양산형 Su-57의 기체 가격은 대당 약 32억~47억 루블(한화 약 603억~886억원), 수출형 Su-57E는 대당 8000만~1억 달러(약 1181억~1476억원)로 추정된다.
  • 삼전 1주에 27만원인데…곽범 “6만원일 때 1억 투자”, 모두가 탄식한 ‘매도가’

    삼전 1주에 27만원인데…곽범 “6만원일 때 1억 투자”, 모두가 탄식한 ‘매도가’

    코미디언 곽범이 삼성전자 주식이 주당 6만원일 때 1억원을 투자했으나 큰 수익을 보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KB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깨비증권 마블TV (KB증권)’의 코너 ‘주식투자는 처음이라’에서는 ‘나의 첫 투자’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영상에서 곽범은 “주식 이야기를 하면 많은 분들이 놀라실 수도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시드머니 1억원을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일 때 투자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출연진들은 현재 삼성전자 주가를 언급하며 큰 수익을 기대했다. 23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주식은 주당 27만 3000원이다. 그대로 보유하고 있었다면 평가액은 4억 5000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수익률은 예상과 달랐다. 곽범은 “6만원에 매수했는데 6만 3000원에 매도했다”며 “그 이후로는 다시는 주식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투자 자체로는 수익을 냈지만, 장기 보유를 하지 않은 셈이다. 출연진들이 “수익도 났는데 왜 주식을 그만뒀느냐”고 묻자 곽범은 “불로소득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 내가 직접 일하지 않았는데 돈이 벌리는 것이 낯설고 두려웠다”고 설명했다. 곽범은 ‘적금 vs 주식’이라는 선택지를 두고도 “난 아직도 적금을 믿고 있는 세대”라고 말했다.
  • 中 석사자상 돌려보낸 ‘간송 정신’

    中 석사자상 돌려보낸 ‘간송 정신’

    “간송의 ‘문화보국’ 정신이 타국의 문화유산을 제자리로 돌려주는 ‘문화존중’으로 확대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23일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에서는 미술관이 소장해 온 청나라 시대 석사자상 한 쌍을 중국으로 돌려보내는 기증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간송 전형필(1906~1962) 선생의 장손인 전인건 간송미술관장은 한국과 중국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교류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앞서 지난 1월 한중 정상회담 당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간송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 중국 국가문물국은 석사자상 기증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한국 측 주요 인사와 라오취안 중국 국가문물국장,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등 중국 측 대표단을 포함해 50여명이 참석했다. 라오취안 국장은 “한국과 중국은 모두 문화유산 유출의 아픔을 경험했다”며 “이런 공통된 경험이 있기에 유출 문화유산이 지닌 문화적 의미와 귀환의 바람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간송 선생이 지녔던 ‘문화유산은 본연의 자리에 있을 때 가장 빛난다’는 숭고한 진심이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며 “이런 연대는 새로운 문화유산 협력에 아름다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사자상은 간송이 1930년대 일본 오사카 경매에서 구입한 뒤 90년 가까이 간송미술관 보화각 앞을 지켜 온 유물이다. 중국 국가문물국 전문가들은 석사자상에 대해 “역사적, 예술적, 과학적 가치를 모두 갖춘 우수한 작품”이라며 “석상의 재질은 베이징 또는 화북 지방의 대리석을 사용했고 제작 기술이나 장식 표현이 정교하고 예술성이 뛰어나 청나라 황족 저택인 왕부(王府)의 문 앞을 지킨 택문 석사자상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중국에서 석사자상은 전통적으로 액운을 막고 재부를 가져오는 상징물로 여겨진다. 간송미술관은 이번 기증이 상징하는 한중 문화예술 교류를 실천하기 위해 가을쯤 중국 항저우 서호에서 특별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 77개 대학 정보 한곳에… 서울런 수시 박람회

    서울시는 다음달 8일 시청에서 ‘2027 서울런 수시 입학 정보 박람회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77개 대학이 참여한다. 행사에서 현직 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이 학생 1명당 20분씩 맞춤형 1대1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진로 탐색부터 시작하는 ‘진학연계패스’와 전형 특징, 입시 상담, 계열별 특화 진학 정보 등 대학별 상담에 집중하는 ‘집중상담패스’ 두 가지다. ‘대학 홍보관’에서는 참여 대학의 모집 단위와 교육과정, 입학 정보를 안내하고 ‘특화관’에서는 이공계·의학계열 등 계열별 진학 정보와 전공 선택 상담을 제공한다. 또 청소년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의 주요 변화와 대학별 수시 지원 전략을 주제로 설명회도 열린다. 마지막에는 입시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의 특강이 진행된다. 오는 28일까지 서울런 홈페이지에서 참가자 총 500명을 모집한다. 회원이 아닌 학생도 신청할 수 있고 잔여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 ‘묻지마 카본화’에 발병 납니다… 초보 러너는 중립 쿠션화가 딱~ [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묻지마 카본화’에 발병 납니다… 초보 러너는 중립 쿠션화가 딱~ [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나이키 2016년 카본화 경쟁 불붙여달리기 근력 적응 안 되면 부상 우려황영조 “일반인은 카본화 신지 말라”가벼운 일상 조깅은 데일리 러닝화인터벌 스피드 훈련엔 트레이닝화기록 도전 대회날은 카본 레이싱화 “삐빅, 530 페이스입니다. 카본화를 압수합니다!” 전 세계를 단절과 고립으로 몰아넣었던 코로나19의 종식과 맞물려 불기 시작한 ‘러닝 붐’은 한국에서 ‘카본화 단속반’이라는 일종의 놀이문화까지 파생시켰다.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의 “선수가 아닌 일반인은 가급적 카본화는 신지 말라”라는 발언이 화근이 됐다. 이른바 ‘슈퍼 슈즈’로 불리는 카본화는 탄성이 좋은 탄소 섬유판을 고탄성 소재의 중창(미드솔) 사이에 삽입한 마라톤화를 말한다. 1989년 미국 러닝 전문 브랜드 브룩스가 최초로 카본화를 내놓았지만, 대중화에 성공한 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겨냥해 ‘베이퍼플라이 4%’ 모델을 개발한 나이키였다. 당시 세계 무대에서 적수가 없었던 엘리우드 킵초게(케냐)는 이 신발을 신고 그해 4월 런던마라톤에서 2시간 3분 5초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4개월 뒤 열린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킵초게가 나이키와 함께 거둔 성공에 아디다스, 푸마, 브룩스, 써코니, 호카, 뉴발란스 등도 카본화 개발에 거액의 연구·개발비를 쏟아붓기 시작했고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지분을 투자한 스위스 브랜드 온(On)까지 가세하며 카본화 춘추전국시대를 열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황 감독의 발언은 유튜브 숏폼 영상을 타고 다소 자극적으로 소비됐지만, 이는 누구보다 치열한 선수 생활을 거쳐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20년 넘게 엘리트 마라톤 현장을 지도하고 있는 지도자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었다. 실제 스포츠의학계에서는 선수가 아닌 일반인의 경우 달리기에 필요한 기초 체력과 발목, 종아리 등 근력 적응 단계를 ‘점진적’으로 거친 뒤 ‘꼭 필요한 경우’에만 카본화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복수의 러닝 관련 부상 진단과 추적 연구 결과 탄성을 인위적으로 높이고 착용자의 달리는 자세를 신발이 교정해 주는 카본화가 발바닥과 발목, 종아리 등 근육 염증 등 유발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공통적인 결론이다. 미국 러너스월드 등 해외 전문매체들은 “기록 달성을 목표로 하는 대회에서는 카본화가 강력한 무기이지만, 입문자나 완주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은 ‘중립 쿠션화’로 시작하는 게 안전하다”고 강조한다. 코로나19 엔데믹 국면으로 접어든 2023년 3월 달리기를 취미로 시작한 기자가 슈피팅 전문매장 ‘플릿 러너’를 방문했을 때 추천받은 제품도 뉴발란스의 중립 쿠션화 제품이었다. 당시 3D 스캐너로 발의 정확한 크기와 넓이, 발등의 형태와 높이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트레드밀에서 달리는 자세까지 분석한 결과 속도를 내기 위한 탄성보다는 부상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운동화로 ‘달리기에 적응할 수 있는 몸’을 먼저 만들라는 조언이었다. 중립 쿠션화는 발의 움직임을 교정하기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유지하면서 지면 충격을 완화하도록 설계된 신발이다. 브랜드별로는 나이키 보메로, 아식스 젤 님버스와 노바블라스트, 브룩스 글리세린, 뉴발란스 1080, 호카 클리프턴 등이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중립 쿠션화로 페이스와 관계없이 주 3회, 1회당 40분을 쉬지 않고 최소 6개월 정도는 달린 이후에야 ‘인터벌’과 같은 고강도 달리기 단계로 넘어갈 것을 권한다. 대부분의 스포츠 브랜드도 중립 쿠션화 제품군을 ‘데일리 러닝화’로 분류해 언제든 부담 없이 경쾌하게 신을 수 있는 제품으로 소개하며, 신체에 조금씩 피로도가 커지는 단계에서 신을 ‘트레이닝화’ ‘슈퍼 트레이닝화’를 거쳐 대회 전용으로 추천하는 ‘레이싱화’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일반적인 가벼운 조깅은 데일리 러닝화, 질주와 느린 조깅 등 회복을 반복하는 스피드성 훈련에는 중창의 반발력을 높인 트레이닝화, 마라톤 대회처럼 자신의 최고 기록에 도전하려는 날에는 중창과 카본 플레이트로 성능을 극대화한 카본 레이싱화로 나눠 상황과 목적에 맞게 신발을 선택해야 한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제안이다. 전 세계적인 러닝 열풍 속에도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카본화는 만들지 않는 후발 브랜드도 생겼다. 지난해 4월 창립한 덴마크 러닝브랜드 ‘무브’(MOVV)의 니콜라이 크리스텐슨은 지난달 국내에서 진행한 언론 간담회에서 “우리는 속도나 기록 경쟁을 위한 러닝화보다는 오랫동안 러닝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부상을 예방하고 러닝을 잘할 수 있는 신체 컨디션을 만들 수 있는 러닝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브랜드 철학을 소개한 뒤 “카본화를 개발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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