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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下野’ ‘최순실’ ‘장시호’...망년회 건배사가 달라졌다

    ‘위下野’ ‘최순실’ ‘장시호’...망년회 건배사가 달라졌다

    위(we) 하야(下野), 최순실, 장시호, 자괴감, 퇴근해… 송년 모임 시즌이다. 올 송년회 자리에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풍자한 해학적인 건배사가 인기다. 이전에는 건강, 성공 그리고 소통과 화합을 기원하는 재치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면, 올 연말엔 ‘최순실 게이트’를 빗댄 풍자적 주제가 주류를 이룬다. ●건배사 점령한 ‘최순실 게이트’건배사 ‘최순실’은 최대한 마시자 / 순순히 마시자 / 실려 갈 때까지 마시자이다. 최씨 조카인 ‘장시호’의 이름에서 따온 장소 불문 / 시간 불문 / 호탕하게 마시자도 인기 건배사에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의 2차 담화에서 나온 ‘자괴감’도 새로운 건배사 대열에 들었다. ‘자괴감’은 자, 마시자 / 괴로움 잊고 마시자 감동의 새 날까지로 눈길을 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이름을 빗댄 ‘퇴근해’, ‘대통령이 바뀐 해’라는 의미의 ‘바뀐해’도있다. ●정권 초 청와대 인기 건배사는 ‘박근혜’였는데…정권 초기 청와대에서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 건배사는 ‘박근혜’다. 그 뜻은 박수 받는 대통령 근심 없는 국가 / 혜택 받는 국민이었다. 그러나 ‘최순실 게이트’ 이후 지지율이 4%까지 떨어진 지금 뜻이 정반대로 뒤집혔다. 박수칠 때 떠나라 / 근심 많은 국가 / 혜택 없는 국민박 대통령이 지난 9월 장·차관 워크숍 이후 만찬에서 한 ‘비행기’ 건배사도 다시 송년회에 등장했다. 당시 박 대통령이 설명한 의미는 비전을 갖고 / 행하면 / 기적을 이룬다였지만, 이제는 이렇게 바뀌었다. 비전도 없고 / 행실도 나쁘고 / 기가 찬다최고 권력층의 국정농단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실망 정서가 묻어난다. 건배사의 달인 ’알까기 건배사 200‘의 저자 윤선달(56)씨는 “건배사는 건전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때와 장소에 맞는 건배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너무 진지한 내용보다는 가벼운 뜻과 함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할 수 있는 압축과 반전의 문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배사는 사람들을 집중시켜 잔을 부딪치게 하는 힘이 있다. 그러나 모임에서 갑자기 건배 제의를 받으면 당황하게 된다. 상황에 맞는 건배사 몇 가지를 알아두면 매우 요긴하다. 윤씨는 송년과 신년 모임에 어울리는 건배사를 소개했다. 스마일 ’스쳐도 웃고 마주쳐도 웃고 일부러 웃자‘우하하 ’우리는 하늘 아래 하나‘모바일 ’모든 것 바라는 대로 일어나‘올버디 ’올해도 버팀목 되고 디딤돌 되자‘올보기 ’올해도 보람 차고 기분 좋게‘웃기네 ’웃음과 기쁨이 네게로‘해당화 ’해가 갈수록 당당하고 화려하게‘신대방 ’신년에는 대박 맞고 방긋 웃자‘송년 모임에서 술은 마시는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분위기에서 정을 나누고 소통하느냐가 중요하다. ’오바마‘ 라는 건배사를 잘못 사용해 곤욕을 치른 인사도 있었다. 소통과 화합의 자리에서 건배사로 인해 서로 얼굴을 찌푸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 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위下野’ ‘최순실’ ‘장시호’...망년회 건배사가 달라졌다

    ‘위下野’ ‘최순실’ ‘장시호’...망년회 건배사가 달라졌다

    위(we) 하야(下野), 최순실, 장시호, 자괴감, 퇴근해… 송년 모임 시즌이다. 올 송년회 자리에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풍자한 해학적인 건배사가 인기다. 이전에는 건강, 성공 그리고 소통과 화합을 기원하는 재치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면, 올 연말엔 ‘최순실 게이트’를 빗댄 풍자적 주제가 주류를 이룬다. ●건배사 점령한 ‘최순실 게이트’건배사 ‘최순실’은 최대한 마시자 / 순순히 마시자 / 실려 갈 때까지 마시자이다. 최씨 조카인 ‘장시호’의 이름에서 따온 장소 불문 / 시간 불문 / 호탕하게 마시자도 인기 건배사에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의 2차 담화에서 나온 ‘자괴감’도 새로운 건배사 대열에 들었다. ‘자괴감’은 자, 마시자 / 괴로움 잊고 마시자 감동의 새 날까지로 눈길을 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이름을 빗댄 ‘퇴근해’, ‘대통령이 바뀐 해’라는 의미의 ‘바뀐해’도있다. ●정권 초 청와대 인기 건배사는 ‘박근혜’였는데…정권 초기 청와대에서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 건배사는 ‘박근혜’다. 그 뜻은 박수 받는 대통령 근심 없는 국가 / 혜택 받는 국민이었다. 그러나 ‘최순실 게이트’ 이후 지지율이 4%까지 떨어진 지금 뜻이 정반대로 뒤집혔다. 박수칠 때 떠나라 / 근심 많은 국가 / 혜택 없는 국민박 대통령이 지난 9월 장·차관 워크숍 이후 만찬에서 한 ‘비행기’ 건배사도 다시 송년회에 등장했다. 당시 박 대통령이 설명한 의미는 비전을 갖고 / 행하면 / 기적을 이룬다였지만, 이제는 이렇게 바뀌었다. 비전도 없고 / 행실도 나쁘고 / 기가 찬다최고 권력층의 국정농단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실망 정서가 묻어난다. 건배사의 달인 ’알까기 건배사 200‘의 저자 윤선달(56)씨는 “건배사는 건전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때와 장소에 맞는 건배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너무 진지한 내용보다는 가벼운 뜻과 함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할 수 있는 압축과 반전의 문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배사는 사람들을 집중시켜 잔을 부딪치게 하는 힘이 있다. 그러나 모임에서 갑자기 건배 제의를 받으면 당황하게 된다. 상황에 맞는 건배사 몇 가지를 알아두면 매우 요긴하다. 윤씨는 송년과 신년 모임에 어울리는 건배사를 소개했다. 스마일 ’스쳐도 웃고 마주쳐도 웃고 일부러 웃자‘우하하 ’우리는 하늘 아래 하나‘모바일 ’모든 것 바라는 대로 일어나‘올버디 ’올해도 버팀목 되고 디딤돌 되자‘올보기 ’올해도 보람 차고 기분 좋게‘웃기네 ’웃음과 기쁨이 네게로‘해당화 ’해가 갈수록 당당하고 화려하게‘신대방 ’신년에는 대박 맞고 방긋 웃자‘송년 모임에서 술은 마시는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분위기에서 정을 나누고 소통하느냐가 중요하다. ’오바마‘ 라는 건배사를 잘못 사용해 곤욕을 치른 인사도 있었다. 소통과 화합의 자리에서 건배사로 인해 서로 얼굴을 찌푸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 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박철민, “오직 박보검만 사위 삼고 싶다” 변천사는?

    박철민, “오직 박보검만 사위 삼고 싶다” 변천사는?

    배우 박철민이 박보검을 사위로 점 찍었다. 11일 방송되는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박철민의 사위 후보 변천사가 공개된다. 이날 MC 김수로는 박철민에게 “요새 박보검 씨를 사위 삼고 싶다고 자주 말씀 하시던데, 제가 기사를 찾아보니 2011년에 송새벽 씨, 2014년에는 최다니엘 씨를 언급하셨더라. 어떻게 된 건가?” 라며 기습 질문을 해 박철민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박철민은 예상치 못한 과거 사위들의 등장에 “그 친구들은 아쉽게도 후보에서 탈락했다. 지금은 오직 박보검이다”며 진땀을 뺐다. 한편 박철민은 박보검을 사위로 삼고 싶을 뿐 아니라 아버지는 전무성, 딸은 손예진, 며느리는 라미란 등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첫 키스만 일곱 번째’ 이준기 “지금까지 너 하나 뿐이었어” 심쿵 고백

    ‘첫 키스만 일곱 번째’ 이준기 “지금까지 너 하나 뿐이었어” 심쿵 고백

    ‘첫 키스만 일곱 번째’ 이초희가 이준기와 달달한 데이트를 했다. 롯데면세점이 기획·제작을 맡은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 측은 8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2부 ‘첫 키스?’를 공개했다. 우연히 만난 특이한 손님 최지우(최지우 역) 덕분에 민수진(이초희 분)은 이준기(이준기 분)와 생일날 데이트를 하게 됐다. 배우가 아닌 제벌 2세로 변신한 이준기는 민수진의 손을 잡고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 갔다. 맛있는 저녁을 먹은 뒤 이준기는 민수진의 사진으로 구성된 동영상을 배경으로 장미 꽃다발을 건네며 고백을 했다. 그는 “첫 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고들 해서 편한 오빠 동생 사이로 더 오래 보는 게 좋지 않을까 망설였는데, 오늘은 고백하려고. 꼬맹이 때부터 지금까지 내 마음 속에는 민수진 너 하나 뿐이었어”라고 말했다. 민수진은 자신과 안면이 없는 이준기의 낯선 고백에 당황한 듯 하지만 이내 상황에 몰입했고, 키스를 하기 직전의 상황까지 오게 됐다. 하지만 그 사이 다시 민수진은 현실인 안내데스크 앞으로 돌아왔다. 그녀의 손에는 이준기의 얼굴이 그려진 카드가 있었다. 이후 박해진이 “뭡니까?”라고 말하며 까칠한 등장을 선보여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는 매주 월, 목 오전 10시에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호동, “형님, 청담 ‘그 병원’ 다니셨죠?” 이경규 동공지진

    강호동, “형님, 청담 ‘그 병원’ 다니셨죠?” 이경규 동공지진

    강호동이 이경규에게 던진 날카로운 질문에 시청자들도 놀랐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청담동으로 한끼를 먹으러 가는 이경규와 강호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행선지가 청담동이라는 제작진의 말을 듣고는 “청담동에 가면 요즘 시국이랑 관련된 것들이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갑자기 강호동은 “형님, ‘그 병원’ 다니셨죠?”라며 최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 청담 차움 병원을 언급해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이경규는 “말도 안 돼는 소리”라고 하며 당황한 듯한 모습을 숨기지 못했고, “빨리 가자”며 서둘러 상황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차움병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진료를 받을 때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기재가 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던 병원이다.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을 대신해 대리처방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병원이기도 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식갤러리 제보 위증 영상 보여주자 말 바꾼 김기춘 (영상)

    주식갤러리 제보 위증 영상 보여주자 말 바꾼 김기춘 (영상)

    “최순실은 들어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고 했던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차은택과의 엇갈린 진술에도 “(차은택이) 착각하는 것 같다”고 잡아뗐다. 그런 김 전 실장이 7일 ‘최순실 국정농단 2차 청문회’ 시작 6시간만에 말을 바꿨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증 정황이 담긴 영상을 틀자 당황한 표정으로 “최순실이란 이름은 이제 보니까 내가 못들었다고 말할 순 없다”고 했다. 이 영상은 박 의원이 주식갤러리 이용자에게 제보받은 것으로 2007년 7월 19일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선 예비후보 검증 청문회를 녹화한 것이다. 박 의원은 이 이용자가 보낸 카톡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김 전 실장의 위증 정황을 청문회에서 제기했다. 이 영상 4분 30초에는 ‘최순실’ 이란 이름이 정확히 등장한다. 곧이어 김기춘 전 실장이 맨 앞자리에서 이를 지켜보는 모습도 화면에 나온다. 김 전 실장은 당시 박근혜 캠프의 선거대책부위원장이자 법률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김 전 실장은 영상을 보고 당황한 듯 말이 빨라졌다. 시민들은 청문회 모습을 본 후 “주식 빼고 다 잘하는 주갤러가 해냈다. 정보력이 국정원급”, “표창원 나비효과? 의원들 번호 다 풀려서 실시간 제보행”, “실시간으로 확인한 갓영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국회 청문회] 김기춘 “대통령 매력적이라 생각했다” 지금은?

    [국회 청문회] 김기춘 “대통령 매력적이라 생각했다” 지금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 의원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최순실 국정 개입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2차 청문회에서 김 전 실장에게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이후 7시간 동안 대통령의 행적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김기춘 전 실장은 “대통령이 청와대에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사사로운 일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대통령이 4월 16일 오전에 머리 손질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을 때 머리 손질을 한 것이 맞다고 생각하느냐”고 재차 물었다. 김기춘 전 실장은 “알지 못했다”고 일관했고 안 의원은 “증인은 2013년 출입기자 송년회에서 ‘우리 대통령이 차밍(매력적)하고, 디그니티(위엄) 있고, 엘레강스(우아)하다’고 말했다. 여전히 그렇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했다. 김 전 실장은 한참을 머뭇거리다 “그 당시에는 그렇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 의원이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씀이십니까”라고 묻자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야생미 벗고 풀세팅..완벽 미모에 이민호 ‘불안’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야생미 벗고 풀세팅..완벽 미모에 이민호 ‘불안’

    ‘푸른 바다의 전설’ 인어 전지현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히 풀세팅 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7회 방송을 앞둔 7일 인어에서 인간으로 완벽하게 메이크 오버한 심청(전지현 분)의 시선 강탈 비주얼을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이 헌옷수거함 옷을 벗어던지고 새 옷을 입고 나타났다. 공개된 스틸에서 청은 노란색 코트와 스커트를 센스 있게 맞춰 입고, 길었던 머리를 묶어 평소와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육지에 올라온 뒤 준재의 집에서 편안한 옷차림으로 생활하던 청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풀세팅을 마친 모습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와 함께 그녀는 마치 패션쇼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엣지 있는 포즈로 준재의 앞에 짠하고 나타나 그를 놀라게 하고 있다. 빈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청의 메이크오버에 허준재(이민호 분)는 잠시 당황하더니, 괜히 청의 머리끈을 잡아당겨 애써 공들인 그녀의 헤어스타일을 흩트려 놓는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준재의 츤츤거림에 청은 시무룩한 모습. 매회 청과 준재가 꽁냥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이고 있어 청의 풀세팅 등장신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진 측은 “나날이 예뻐지는 청의 모습에 불안해하는 준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면서 “청과 준재의 말랑말랑한 일상이 공개되는 오늘 7회를 꼭 본방사수 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늘(7일) 밤 10시 7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길섶에서] 엘리베이터 안 풍경/임창용 논설위원

    출근할 때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한두 번 본 듯한 30대 여성이 “안녕하셨어요?” 하고 인사를 건넨다. 순간 당황해 “아, 네~” 하고 인사를 받는 둥 마는 둥 하고 말았다. 한데 여성의 아들인 듯한 네댓 살배기 아이까지 “안녕하세요” 하고 고개를 꾸벅 숙이는 게 아닌가. 그제야 제대로 답례를 했다. “참 씩씩하네. 인사도 잘하고.” 집 엘리베이터를 타면 어색할 때가 많다. 누군가 함께 있을 때 그렇다. 분명히 우리 집 라인의 주민인 듯한데 먼저 아는 척하기가 쉽지 않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휴대전화나 게시물에 시선을 두고 있다. 그러다 문이 열리면 쌩하고 제 갈 길을 간다. 마치 긴 시간을 견디기 어려웠다는 듯이. 아파트살이 25년째지만, 이런 풍경은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그 모자(母子)와의 조우 같은 흐뭇한 정경은 행운으로 여겨질 정도로 드물다. 이웃사촌이라는데, 십수년 한 건물에 살면서도 그렇게 데면데면할 수가 없다. 그러니 윗집 아이가 뛰어논다고 올라가 주먹다짐하는 사람까지 생기는 게 아닐까. 엘리베이터에서 인사만 반갑게 나눠도 층간소음 다툼이 크게 줄 것 같다. 오늘 먼저 인사하는 용기를 내 볼까.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사이다 김사부 通했다

    사이다 김사부 通했다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청률 20%대를 유지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주 방영 8회 만에 21.7%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5일 방영된 9회(20.4%)도 소폭 하락했으나 20%대를 지켰다. 웬만해선 흥행 불패하는 의학 드라마라는 장르에 연기파 배우 한석규와 시청률 40%를 기록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 한 자릿수 드라마가 속출하는 요즘 쉽게 성공을 예측할 수 없었던 상황. 연출을 맡은 유인식 PD 역시 “생각보다 반응이 빨리 와서 당황스럽다”고 말할 정도다. 화려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가 아닌 수수한 휴먼 드라마에 가까운 ‘낭만닥터 김사부’가 이 같은 인기를 얻은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최순실의 국정 농단 사태를 통해 우리 사회의 정의가 무너진 상황에서 분노와 상실감에 빠진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드라마는 부패한 기득권 세력의 전횡과 황금 만능주의가 지배하는 사회 구조 속에서 고통받는 ‘을’의 모습을 그리면서 그 속에서도 뚝심 있게 소신을 지키는 김사부(한석규)를 통해 묘한 카타르시스를 주고 있다. 한정환 SBS 드라마국 EP는 “이 드라마는 선택의 순간에 놓인 주인공을 통해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즉 인생관과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드라마 속에서 올바른 사람을 보고 싶은 시청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열혈 의사 강동주(유연석)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흙수저다. 어린 시절 VIP 환자에 밀린 아버지가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아픈 기억이 있는 어린 동주는 전국 수석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의사가 됐지만 병원장의 아들에게 사사건건 밀린다. 출세와 성공을 위해 확률이 낮은 VIP 수술에 도전한 그는 이마저 실패로 돌아가 시골의 돌담 병원으로 좌천된다. 동주는 “내가 출세에 눈이 멀게 된 것도 꼰대들이 그렇게 만든 시스템 탓”이라고 항변한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연줄 없고 백 없는 동주의 외침이 ‘흙수저의 비애’를 드러낸다”며 공감을 표한다. 기득권 세력을 대변하는 거대 병원과 돈보다 사람의 생명을 중시하는 돌담 병원의 대결이 부각되면서 드라마는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청년 시절 뛰어난 실력을 갖춘 김사부를 계략에 빠뜨려 쫓아낸 병원장 도윤완은 자신의 인사권을 쥔 재단 이사장의 수술이 김사부에게 돌아갈 기색을 보이자 이를 막기 위해 또다시 그를 위기에 빠뜨린다. 하지만 김사부는 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안위보다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먼저 선택한다. 정의와 원칙에 따라 사는 것이 이제는 ‘낭만’으로 여겨지는 현실 속에서 소신 있고 인간적인 김사부의 말과 행동이 통쾌함을 준다. 그는 동주에게 “최고의 의사냐, 좋은 의사냐를 묻는다면 환자에게 필요한 의사가 되려고 한다”고 충고하거나 병원 경영을 강조하는 도 원장에게 “환자가 살아야 의사가 사는 거야. 그게 기본이고 원칙”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김영섭 SBS 드라마본부장은 “불공정, 차별, 부나 직업의 세습 등 부조리한 상황에서 진정한 의사의 길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긴장감 있는 에피소드로 몰입도를 높인 것도 인기 비결”이라고 짚었다. 첫 회때 동주의 서정(서현진)에 대한 돌발적인 고백과 키스, 서정의 갑작스러운 교통 사고 등 몰아치는 전개로 ‘막장 드라마’가 될 뻔했던 이 작품은 멜로에 치중하지 않고 의사들의 사명감과 정의를 강조하며 시청자들과 적극 소통했다. 특히 긴장된 순간에 흘러나오는 빌리 조엘의 ‘더 스트레인저’, 비틀스의 ‘헤이 주드’ 등 올드팝은 극의 완급을 조절하며 서정적인 의학 드라마로 외연을 넓혔다. 드라마 평론가 공희정씨는 “자칫 의학 드라마가 멜로물로 빠지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한석규의 연기가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면서 “기득권에 굴복하지 않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김사부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권선징악을 바라는 대중의 심리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朴대통령 방문 이후 음해성 글만 난무… 피해 수습 전념할 때”

    “의도적 영접 회피 아냐… 文·安은 대책본부서 만난 것” “서문시장 화재 피해 수습에 온 힘을 다해야 할 상황에 음해성 글들이 난무해 안타깝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6일 “지난 1일 박근혜 대통령의 서문시장 화재 현장 방문 이후 문자,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의도적으로 박 대통령을 영접하지 않았다는 항의성 글을 하루 100여건씩 받는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 모든 것에 진영 논리로 궁지에 몰아넣으려는 나쁜 정치가 개입됐다고 했다.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한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이 명예로운 퇴진의 길로 가야 한다. 그게 어려우면 헌법과 법의 절차에 따라 탄핵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있다는 것이다. 권 시장은 “시국에 대해 자식의 생각을 먼저 말하지 않는다”며 “대구시장으로서 일하는 데 방해된다”고 했다. 문재인·안철수 등 야당 정치인들은 영접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고대책본부를 방문해 만났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청와대의 태도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대구시에 공식적으로 박 대통령 방문을 2번만 통보했다. 지난달 3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을 통해 1일 오후 3시 30분 방문 예정이라고 했고 다음날 오전 9시쯤 청와대 재난안전 담당 행정관이 대변인실로 취소 연락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1일 오전 11시쯤 김영오 서문시장상인연합회장이 찾아와 대통령이 개인 자격으로 방문하니 김 회장 혼자 나오라고 했다고 알려 왔다. 권 시장은 청와대가 방문 통보도 비선으로 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대통령 뜻을 존중, “대책본부에서 대기했으나 오지 않았고 피해 상인들도 만나지 않고 가셔서 오히려 당황했다”며 섭섭해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원칙·신뢰 무너진 사회… 우리는 지금 왜 ‘김사부’에 열광하나

    원칙·신뢰 무너진 사회… 우리는 지금 왜 ‘김사부’에 열광하나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방영 8회만에 대박의 기준인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웬만해선 흥행 불패하는 의학 드라마라는 장르에 연기파 배우 한석규와 시청률 40%를 기록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 한자리수 드라마가 속출하는 요즘 쉽게 성공을 예측할 수 없었던 상황. 연출을 맡은 유인식 PD 역시 “생각 보다 반응이 빨리 와서 당황스럽다”고 말할 정도다. 화려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가 아닌 수수한 휴먼 드라마에 가까운 ‘낭만 닥터 김사부’가 이같은 인기를 얻은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최순실의 국정 농단 사태를 통해 우리 사회의 정의가 무너진 상황에서 분노와 상실감에 빠진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드라마는 부패한 기득권 세력의 전횡과 황금 만능주의가 지배하는 사회 구조 속에서 고통받는 ‘을’의 모습을 그리면서 그 속에서도 뚝심있게 소신을 지키는 김사부(한석규)를 통해 묘한 카타르시스를 주고 있다. SBS 드라마국 한정환 EP는 “이 드라마는 선택의 순간에 놓인 주인공을 통해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즉 인생관과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드라마 속에서 올바른 사람을 보고 싶은 시청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속 열혈 의사 강동주(유연석)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흙수저다. 어린 시절 VIP 환자에 밀린 아버지가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아픈 기억이 있는 어린 동주는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전국 수석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병원장의 아들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출세와 성공을 위해 확률이 낮은 VIP 수술에 도전한 그는 이마저 실패로 돌아가 시골의 돌담 병원으로 좌천된다. 동주는 “내가 출세에 눈이 멀게 된 것도 꼰대들이 그렇게 만든 시스템 탓”이라고 항변한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연줄 없고 빽 없는 동주의 외침이 ‘흙수저의 비애’를 드러낸다”며 공감을 표하고 있다.  최근 드라마는 기득권 세력을 대변하는 거대 병원과 돈보다 사람의 생명을 중시하는 돌담 병원의 대결을 둘러싸고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청년 시절 뛰어난 실력을 갖춘 김사부를 계략에 빠뜨려 쫓아낸 병원장 도윤완은 자신의 인사권을 쥔 재단 이사장의 수술이 김사부에게 돌아갈 기색을 보이자 이를 막기 위해 또다시 그를 위기에 빠뜨린다.   하지만 김사부는 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안위 보다 의사로서 사명감을 먼저 선택한다. 정의와 원칙에 따라 사는 것이 이제는 ‘낭만’으로 여겨지는 현실 속에서 소신있고 인간적인 김사부의 말과 행동에 통쾌함을 준다. 그는 동주에게 “최고의 의사냐, 좋은 의사냐를 묻는다면 환자에게 필요한 의사가 되려고 한다”고 충고하거나 병원 경영을 강조하는 도원장에게 “환자가 살아야 의사가 사는거야. 그게 기본이고 원칙”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8회에서는 제자가 괴한에게 인질로 잡혀 위협 받는 상황에서 강간범을 수술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지만 “일단은 사람은 살린다”는 자신의 원칙을 굽히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강간범에게 피해를 당해 평생 대변 주머니를 달고 살아야 하는 괴한의 딸을 안쓰러워하던 김사부는 “아저씨가 아픈 사람 진짜 잘 고친다. 할 수 있는 것 전부 다 해서 싹 고쳐줄게. 물론 병원비는 다 공짜로”라고 속삭인다. 이밖에도 드라마는 심정지 환자에게 하는 목표 체온 유지 치료(TTM)가 비급여 처리가 되면서 영세한 환자들은 치료조차 받을 수 없는 억울한 현실을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영섭 SBS 드라마본부장은 “불공정, 차별, 부나 직업의 세습 등 부조리한 상황에서 진정한 의사의 길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긴장감 있는 에피소드로 몰입도를 높인 것도 인기 비결”이라고 짚었다. 첫 회때 동주의 서정(서현진)에 대한 돌발적인 고백과 키스, 서정의 갑작스러운 교통 사고 등 몰아치는 전개로 ‘막장 드라마’가 될 뻔했던 이 작품은 멜로에 치중하지 않고 의사들의 사명감과 정의를 강조하며 시청자들과 적극 소통했다. 특히 긴장된 순간에 흘러나오는 빌리 조엘의 ‘더 스트레인지’, 비틀즈의 ‘헤이 주드’ 등 올드팝 등은 극의 완급을 조절하며 서정적인 의학 드라마로 외연을 넓혔다. 드라마 평론가 공희정씨는 “자칫 의학 드라마가 멜로물로 빠지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한석규의 연기가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면서 “기득권에 굴복하지 않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김사부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권선징악을 바라는 대중의 심리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최고의 사랑’ 윤정수, 알고보니 집착남? “김숙 스케줄 매니저에게 확인”

    ‘최고의 사랑’ 윤정수, 알고보니 집착남? “김숙 스케줄 매니저에게 확인”

    ‘최고의 사랑’에서 쇼윈도 부부를 외치던 윤정수가 김숙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윤정수는 타 프로그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숙의 소식을 기사를 통해 자주 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내 뒷조사 하고 그러지 마라. 저번에 내 핸드폰 만지더니 위치추적까지 하는 건 아니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정수는 “위치 정도는 매니저에게 물어보면 바로 알 수 있다”라고 대답해 김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촬영 이후 김숙은 매니저에게 실제로 윤정수가 자신의 스케줄을 확인한 적 있는지 물었다. 이에 매니저는 “몇 번 있다”고 고백해 김숙을 놀라게 했다. 가상 아내 김숙을 향한 윤정수의 집착은 오는 6일 오후 9시 30분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도깨비’ 이동욱 유인나, 100만 볼트 가판대 만남 ‘운명의 순간’

    ‘도깨비’ 이동욱 유인나, 100만 볼트 가판대 만남 ‘운명의 순간’

    ‘도깨비’ 이동욱과 유인나가 빛나는 ‘운명의 순간’을 펼쳐낸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는 김은숙 작가의 스펙터클 판타지 스토리 전개와 이응복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미가 시너지를 발산, 안방극장에 돌풍을 불러일으켰던 상황. 특히 도깨비와 저승사자, 도깨비 신부와 도깨비를 보좌하는 가신 등 독특한 캐릭터를 그려낸 배우들의 흠잡을 데 없는 명품 호연이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이와 관련 이동욱과 유인나는 ‘도깨비’에서 각각 섹시하면서도 잘 생긴, 댄디하면서도 세련된 저승사자 역을, 철없이 사는 여자가 세상 살기 가장 편하다는 사실을 일찍부터 깨달은, 혈혈단신 치킨집 사장 써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동욱과 유인나가 오는 9일 방송될 3회분에서 운명적인 ‘가판대 만남’을 갖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육교 위에 펼쳐진 가판대 앞에서 저승사자(이동욱 분)와 써니(유인나 분)가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눈물을 뚝뚝 흘려내는 저승사자와 이런 저승사자에게 살짝 당황하면서도 화통하게 악수를 건네는 써니의 모습이 심상찮은 분위기를 드리우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 ‘신탁 커플’과는 사뭇 다른 감성을 풍기는 신선한 ‘눈빛 커플’ 케미가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동욱과 유인나의 ‘가판대 만남’ 장면은 지난 11월 9일 서울시 성동구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동욱과 유인나는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환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돋웠던 상태. 특히 이날 촬영 분은 극중 저승사자와 써니의 관계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장면이었던 만큼, 두 사람은 리허설 때부터 놓치지 말아야 할 감정선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나눴다. 작은 제스처 하나에도 느낌이 달라질 수 있는 까닭에 두 사람은 이응복 감독과 대사 톤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갔다. 더욱이 이동욱과 유인나는 다채로운 애드리브까지 척척 맞는 발군의 호흡으로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동욱은 특유의 유머감각을 십분 발휘,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해보며 유인나의 의견을 물었던 터. 유인나 또한 머리를 이쪽저쪽으로 넘겨보는 등 열띤 의지를 드러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제작사 측은 “‘도깨비’에서 또 다른 러브라인의 큰 줄기를 형성하게 되는 이동욱과 유인나의 만남은 보고만 있어도 설렘이 묻어나게 되는 장면”이라며 “앞으로 미묘하고 신비로운 애정전선을 형성하게 될 이동욱과 유인나의 달달한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 설화다. ‘도깨비’ 3회 분은 9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씬스틸러’ 이규한, 정준하에 키스 일보 직전 “움찔하면 다시 할 거야” 폭소

    ‘씬스틸러’ 이규한, 정준하에 키스 일보 직전 “움찔하면 다시 할 거야” 폭소

    ‘씬스틸러’ 이규한이 정준하와의 즉흥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에서는 배우 이규한이 정준하와 즉흥 연기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황 설명 없이 현장에 투입된 이규한은 갑작스런 정준하의 커플 연기에 당황하는 듯 했지만 이내 몰입해 애드리브를 했다. 정준하는 이규한에게 “헤어지지 말자. 뭐가 그렇게 힘들었어?”라며 진지하게 다가갔고, 이에 이규한은 “나 사실 다른 남자 생겼어. 너도 바람 피운 거 다 알아. 이태원에서 남자 두 명이랑 키스하는 거 봤다고”라며 재치 있게 받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준하와 즉흥 대사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뺨을 때리는 과정에서 “움찔하면 또 때릴 거야”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거품 키스도 재연했다. 입술에 거품을 묻힌 정준하는 “헤어질 거면 키스해 줘”라고 말했고, 이에 이규한은 “움찔하면 다시 할 거야”라고 말하며 정말로 키스를 할 것 처럼 다가갔다. 결국 두 사람은 키스하지 않고 포옹하는 것으로 극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움찔하면 다시 한대ㅋㅋ”, “웃다가 배 아파 죽는 줄 알았어요”, “이규한의 재발견”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씬스틸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예정화 “마동석, 말없이 손잡으며 시작” 상남자의 프러포즈

    예정화 “마동석, 말없이 손잡으며 시작” 상남자의 프러포즈

    예정화가 마동석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예능인력소’는 ‘한 많은 여성 예능인 성토대회’라는 주제로 개그우먼 신봉선, 김지민, 홍현화와 방송인 예정화, 김정민, 래퍼 나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예정화는 연인 마동석과의 17세 나이 차이 러브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조우종이 “마동석의 어떤 매력에 빠졌냐”고 묻자 예정화는 “러블리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예정화는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에 대해 “워낙 둘 다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을 하다가 친해졌다. 어떻게 하는지 운동법을 물어봤다”고 밝혔다. 사귀자는 말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그런 게 딱히 없었다. 저희 나이 대에는 그런 게 있는데, 오빠 나이 대에는 자연스럽게 사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이 “자연스럽게 스킨십부터 갔냐”고 묻자 예정화는 당황하며 “손을 잡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애칭을 묻는 말에는 “다 똑같지 않냐. ‘애기’라고…”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열애설에 휩싸인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3개월 째 열애 중”이라며 “시국이 이렇지만 예쁘게 봐달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태경의 지구 이야기] 역사기록의 활용

    [홍태경의 지구 이야기] 역사기록의 활용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라는 말은 정치, 사회 분야뿐만 아니라 과학과 재난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길어야 100년 남짓 사는 인간은 긴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일어나는 자연의 다양한 변화를 모두 경험할 수 없다. 이런 자연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긴 기간의 관측 자료 분석이 필요하다. 특정 지역에서 발생가능한 최대 지진과 지진 발생 예상 지역과 피해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수백년 이상의 지진 기록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 지진계가 도입된 시기가 1978년임을 감안해 보면 지진계에 기록된 자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방대한 역사기록물이 있다. 특히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에는 1900여회가 넘는 지진 기록이 남아 있다. 이 가운데는 진도 8 이상으로 평가되는 지진 피해 기록도 여럿 있다. 서울에서 발생한 지진 기록도 꽤 있다. 중종 13년(1518년) 음력 5월 15일에는 “유시(오후 5~7시)에 세 차례 크게 지진이 있었다. 그 소리가 마치 성난 우레 소리처럼 커서 사람과 말이 모두 피하고, 담장과 성첩이 무너지고 떨어져서, 도성 안 사람들이 모두 놀라 당황하여 어쩔 줄을 모르고, 밤새도록 노숙하며 제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니, 노인들이 모두 옛날에는 없던 일이라 하였다. 팔도가 다 마찬가지였다”라고 한양에서 발생한 지진을 기록하고 있다. 세 차례 큰 지진이 연쇄적으로 발생했을 뿐 아니라 지진동이 전국적으로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성첩의 무너짐은 지진동의 크기가 지금껏 우리가 겪은 수준 이상이었음을 시사한다. 또 성난 우레 소리는 단층 운동에 암반이 부서지는 소리로 이곳이 진앙지 인근임을 의미한다. 명종 1년(1546년) 음력 5월 23일 기록은 더 구체적이다. “서울에 지진이 일어났는데, 동쪽에서부터 서쪽으로 갔으며 한참 뒤에 그쳤다. 처음에는 소리가 약한 천둥 같았고 지진이 일어났을 때는 집채가 모두 흔들리고 담과 벽이 흔들려 무너졌다. 신시에 또 지진이 일어났다.” 이 기록은 서울에 지진이 발생했을 뿐 아니라 단층 파열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진행했음을 의미한다. 또 큰 단층을 따라 연쇄적으로 여진이 발생했음을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단층 파열과 연쇄 지진은 미국 서부지역과 같이 활성 단층이 잘 발달한 지역에서 목격되는 현상으로 수도권과 같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오래된 암반을 가진 지역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또 강력한 지진동에 의한 피해 정도를 통해 지진 규모를 추정할 수 있다. 지난 9월 12일 규모 5.8의 경주지진에서도 담과 벽이 무너지는 피해가 없었음을 감안해 볼 때 당시 지진동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역사에 남은 지진 피해 기록은 최근 지진 발생 특징과는 차이를 보인다. 최근 지진 기록에 의하면 수도권에서는 지진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1978년 이후 지금까지의 짧은 지진 관측 기록이 특정 지역의 지진 특성을 잘 대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저평가돼 온 수도권 지역의 지진 재해 가능성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 수도권 지역은 지질학적으로 안정되고 매우 단단한 암반으로 평가되는 경기육괴 위에 위치한다. 지진은 오랜 기간 응력 누적이 있어야 발생한다.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의 지진이 관측되지 않음은 지각 내 응력이 누적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하지만 조선시대에 수도권에 지진을 유발한 단층을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경주 지진의 예에서 보듯이 지표에 단층면을 드러내지 않은 지표 하부 단층일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역사기록이 과학의 영역으로 확장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기록자의 주관에 따른 취사선택이나 자료 왜곡이 되지 않고 모든 사실이 빠짐없이 정확하게 기록될 때 의미가 있다. 기록이 나중에 어떻게 활용될지는 기록자가 판단할 사안이 아니다.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했던 사초 기록자들의 노고가 새삼스레 크게 느껴진다.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물에 빠진 아기 코끼리 구하는 법…감동의 드라마(영상)

    물에 빠진 아기 코끼리 구하는 법…감동의 드라마(영상)

    물에 빠진 새끼 코끼리를 기발한 작전으로 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일(현지시간) 케냐의 한 야생동물 보호단체가 구조 활동을 벌이는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무려 9000회 이상 공유된 이 영상은 지난 5월 케냐 차보 국립공원의 한 초원 지대에서 촬영된 것이다. 이를 보면, 새끼 코끼리 한 마리가 물웅덩이에 빠져 있다. 이 웅덩이는 야생동물들에게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인공 연못인데 어찌 된 일인지 새끼 코끼리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새끼 코끼리는 연못에서 빠져나오려고 애를 쓰지만 다리가 짧아서인지 나오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더욱이 그 옆에는 어미 코끼리가 갑작스러운 사고에 당황하며 연못 주위의 흙을 파내는 등 어떻게든 자신의 새끼를 구해내려고 노력하지만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이대로라면 새끼 코끼리는 굶주려 아사하거나 포식자가 나타나면 먹이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때 하늘 위에 헬리콥터 한 대가 굉음을 울리며 나타난다. 이들은 케냐 야생동물 보호단체 ‘데이비드 셸드릭 야생동물재단’(DSWT)의 구조팀. 이 단체는 지난해 ‘무한도전’의 정준하가 케냐에서 방문해 널리 알려진 코끼리 보육원도 운영한다. 하지만 이들 구조팀은 곧바로 착륙을 시도하지 않는다. 오히려 어미 코끼리를 위협하듯 상공을 선회하고 지상에는 심한 모래 먼지가 계속 일어난다. 그런데도 어미 코끼리는 자리를 피하지 않고 계속해서 새끼를 지키려고 달려든다. 하지만 굉음과 함께 모래 먼지가 계속되자 어미는 겁을 먹고 인근 나무 그늘 쪽으로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홀로 남겨진 새끼 코끼리의 표정은 슬퍼 보이기까지 한다. 그러자 구조팀의 헬기는 즉시 착륙한다. 이어 구조 대원 몇 명이 재빨리 연못으로 달려가 새끼 코끼리를 끄집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어리둥절한 새끼 코끼리의 엉덩이를 밀어 어미에게 가도록 유도한다. 이후 이들 대원은 곧바로 헬리콥터를 타고 하늘로 사라진다. 사실, 헬리콥터가 어미 코끼리를 위협했던 것은 대원들이 안전하게 구조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새끼 코끼리로부터 떨어지도록 한 것이다. 이후 카메라에는 홀로 걸어가는 새끼 코끼리의 모습이 계속 나온다. 그러자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어미 코끼리가 나타나 새끼에게로 달려가는 것이다. 이어진 코끼리 모자의 상봉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장면이다.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영상이 아닐 수 없다. 사진=크리스 샤크먼 / 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냥개 괴롭혔다가 개주인에게 혼쭐난 캥거루

    사냥개 괴롭혔다가 개주인에게 혼쭐난 캥거루

    사냥개를 괴롭히다 개 주인에게 혼쭐이 나는 캥거루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에 올라와 화제가 되는 영상은 호주 내륙 아웃백 지역에서 친구의 차를 타고 사냥을 하던 남성이 반려견 맥스를 찾아 나서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잠시 후 남성은 반려견이 캥거루에게 헤드록이 걸려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차에서 급히 내려 달려간다. 캥거루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남성을 보고 곧장 전투태세에 돌입한다. 마치 권투 선수인 양 자세를 잡는 캥거루의 얼굴에 남성은 강한 펀치를 날린다. 불시에 얼굴을 얻어맞은 캥거루는 당황한 듯 잠시 멍하니 서 있다가 기세가 꺾인 듯 수풀 속으로 사라진다. 해당 영상은 루이지애나 출신 스티븐 스투벤로크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재된 이후 당일에만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고, 현재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사진·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은밀하게 위대하게’ 첫방, 순조로운 출발 “아직은..이경규 데리고 오세요”

    ‘은밀하게 위대하게’ 첫방, 순조로운 출발 “아직은..이경규 데리고 오세요”

    ‘은밀하게 위대하게’ 첫방이 화제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9%를 기록했고,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6.8% 동 시간대 2위로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은위’는 출장 몰카단 윤종신-이수근-김희철-이국주-존박이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 본능적인 반응, 원초적인 웃음을 통해 때로는 상상을 뛰어 넘는 재미와 감동까지 안길 新감각 예능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멤버들은 첫 타깃 설현-이적 속이기에 성공했다. 먼저 존박은 엘리베이터에서 말끔한 정장을 차려 입은 넥타이부대의 습격을 받았다. 넥타이부대는 존박을 구석으로 바짝 몰아세워 옴짝달싹할 수 없게 만들었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직장인 체험 몰카에 존박은 다리가 풀려 바닥에 주저앉았다. 이후 그는 “나는 MC가 될 자격이 있다”면서 뿌듯해 하기도. 또한 “신인 때부터 많이 속임을 당했어요”라고 자진납세한 이국주는 미용실에서 샴푸 도중 벌어진 초토화 현장에 놀람을 감추지 못하고 당황스러워했다. 머리에 샴푸 거품을 그대로 묻히고 민낯을 드러낸 그녀의 내추럴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배가시켰다. 출장몰카단 신고식의 하이라이트는 이수근이었다. 공항 입국과 동시에 “이수근씨 어떻게 된 일이죠?”라는 말과 함께 벌어진 카메라의 습격에 이수근은 어쩔 줄 몰라 했는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카메라가 3대 이상 사진 찍으면 트라우마가 있어서 (당황했다)”라며 솔직한 소감을 전해 제작진의 신고식이 성공했음을 인정했다. 그런가 하면 몰카출장단답게 혹독한 신고식에도 의연하게 대처한 이들도 있었다. 바로 윤종신과 김희철. 윤종신은 제작진과의 식사자리에서 베이징덕 요리 대신 담당 PD의 얼굴이 등장한 깜짝 몰카에 완전 무장해제 돼 웃음을 터트렸다. 특히 김희철은 “지금까지 당한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지더니 은밀한 신고식에도 끄떡없는 강철 심장을 과시하며 출장몰카단 다운 든든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엘리베이터 안에 피범벅을 하고 쓰러진 사람들을 보고 오히려 “너무한 거 아냐?”라며 덤덤하게 반응하는 위엄을 보이며 출장몰카단 에이스 자리를 굳혔다. 제대로 신고식을 치른 출장몰카단 5인은 설현과 이적의 일상 깊숙이 파고들어 첫 의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무엇보다 김희철은 설현과, 윤종신과 존박은 이적과 평소 두터운 친분이 있었고, 이는 타깃의 행동을 유추하는데 탁월하게 작용했다. 더욱이 존박은 행동대장으로 투입돼 자연스럽게 상황을 진행했다. 김희철은 타로에 푹 빠진 설현 맞춤형으로 즉석에서 몸소 타로풀이 시범을 보였고, 이국주는 꼼꼼하게 리허설을 하고 스턴트맨에게 연기를 부탁하며 의욕을 불태웠다. 또한 이수근은 리얼함을 위해 직접 현장에서 연기자를 섭외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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