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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케이뱅크를 더 놀게 해주자/안미현 부국장 겸 금융부장

    [서울광장] 케이뱅크를 더 놀게 해주자/안미현 부국장 겸 금융부장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과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 동기다. 인터넷 전문은행이라는 신(新)시장에서 친구끼리 격돌한 것이다. 카카오뱅크가 예정대로 오는 6월 출범한다면 말이다. 케이뱅크는 이달 초 문을 열어 기대 이상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항간에서는 카카오뱅크를 ‘더 센 놈’으로 표현한다. 아무래도 카카오톡 가입자가 4000만명이나 되니 케이뱅크보다 위력이 더 세지 않을까 하는 추론이다.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는 이 대표는 금융인 출신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로 출발해 한국투자금융에서 직접 자산 운용을 맡기도 했다. 케이뱅크의 심 행장은 대학 졸업 뒤 KT에서 죽 잔뼈가 굵었다. 이 대표는 금융자본, 심 행장은 산업자본 출신인 셈이다. 금융업의 판을 깨겠다며 등장한 인터넷 전문은행이지만 그래도 은행인지라 정통 금융인 출신이 승자가 될지, 아니면 ‘신상’(신상품)인지라 새로운 시선의 기업인 출신이 이길지, 35년 지기(知己)의 대결도 흥미롭다. 그런데 이 흥미진진한 관전기를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 바로 금산분리(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 규제다. 이 규제가 풀리지 않으면 KT와 카카오는 진검승부를 펼칠 수 없다. 각각이 속한 은행에서 대주주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은 제휴 시중은행들이 대주주다. 이런 구조가 계속되면 케이뱅크 대주주인 우리은행은 자기자신과 싸워야 한다. 스스로에게 예리한 검을 겨눌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렇게 되면 금융 당국이 기대하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메기 효과’는 지속되기 어렵다. 국회의원들이 금산분리 완화에 부정적인 것은 재벌그룹의 원죄 때문이다. 재벌들이 금융 계열사 돈을 쌈짓돈처럼 썼던 흑역사가 아직 생생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빗장만 치고 있을 것인가. 그사이 감독 당국의 실력도 늘었고 사회적 감시도 매서워진 만큼 일단 풀어 주고 관리감독을 강화할 일이다. 그래도 영 못 미더우면 인터넷 전문은행에 한해서만이라도 규제를 풀자는데도 국회가 요지부동인 것은 ‘그릇 깰지 무서우니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것이나 다름없다. 최근 들어 태도 변화를 보이는 의원들이 늘고 있기는 하지만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인터넷 전문은행에 한해서도 여전히 ‘아니 된다’이다. 국회를 움직이려면 케이뱅크와 곧 나올 카카오뱅크가 더 잘해야 한다. 이자 장사로 땅 짚고 헤엄치기식 영업을 해 온, 그러면서도 오랜 세월 소비자들의 ‘갑’으로 군림했던 기존 은행들을 더 바짝 긴장시켜야 정치권에서도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케이뱅크나 카카오뱅크가 시중은행들의 적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주거래 은행이라기보다는 ‘세컨드 은행’에 가깝기 때문이다. 아직은 구비하고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부족하다. 우리보다 앞서 발달한 미국, 일본 등의 인터넷은행이 여전히 시장점유율 2~3%에 머물고 있는 점을 들어 시중은행들은 짐짓 태연한 태도다. 하지만 그 뒤에 감춘 긴장감이 느껴진다. 케이뱅크 출현 이후 어떻게 하면 은행 앱을 좀더 편리하게 만들지, 어떻게 하면 수수료를 한 푼이라도 더 낮출 수 있을지 고심하는 은행원들을 보면 즐겁다. 카카오뱅크는 또 어떤 파격과 서비스로 도도한 은행들을 당황시키고 우리를 만족시킬지 설렌다. 한 카드사 최고경영자는 “금융사 1~2곳이 망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지금의 금융환경이 얼마나 심각한지 정치권이 자각할 것”이라며. 그는 역대 수장 가운데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처럼 규제완화를 외치는 사람이 없지만 애석하게도 역대 정권 가운데 지금이 가장 규제가 강하다고 잘라 말했다. 의회권력이 너무 세니 번번이 국회 벽에 가로막힌다는 것이다. ‘안 되는 것’만 정해 놓은 채 마음껏 놀게 해줘도 판이 제대로 깔릴까 말까인데 ‘되는 것’만, 그것도 깨알처럼 일일이 나열하는 환경에서 금융이 어떻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느냐고 그는 반문했다. 며칠 뒤 가려질 청와대 주인이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다. hyun@seoul.co.kr
  • ‘해피투게더3’ 전혜빈, 이준기와 비밀 연애 한 이유 “누군가에 피해”

    ‘해피투게더3’ 전혜빈, 이준기와 비밀 연애 한 이유 “누군가에 피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전혜빈이 이준기와의 만남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신스틸러’ 특집에는 배우 김병옥, 장영남, 이시언, 전혜빈, 태인호, 전석호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최근 열애 사실이 공개된 전혜빈에게로 쏠렸다. 이준기와 전혜빈은 이달 초 “2016년 상반기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MC들은 “사실 대본에는 열애에 관한 질문이 없다”, “출연이 결정된 후에 기사가 나왔다”, “최근 전혜빈의 이름을 포털 사이트에서 많이 봤다”, “전혜빈이 비밀이라는 단어에 얼굴이 빨개졌다”, “궁금한 게 많은데 참고 있다”며 간접적으로 열애를 언급했다. 이 때마다 전혜빈은 “에어컨을 안 틀어주냐?”, “커피를 좀 마셔야겠다”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전혜빈은 “출연을 결정한 뒤에 사건사고가 있었다. 사실 많은 연예인들이 공개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는 누군가에게 피해가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나도 공개연애를 하지 않는다는 생각인데 우리뿐만 아니라, 제작진에게도 그렇고, 팬들도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고 앞서 불거진 몇차례 열애설을 부인한 이유를 밝혔다. 전혜빈은 연인인 이준기에 대해 “오랫동안 형, 동생처럼 지냈다. 그래서 남녀로는 굉장히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에는 그저 예의 바르고 사람들을 잘 챙긴다는 생각만 했는데, 보면 볼수록 좋은 사람이더라. 진심으로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은 잘 되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러다 이준기가 자꾸 내 SNS에 댓글을 달기 시작하더라. ‘왜 이러지?’ 싶었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스며들 듯 시작됐다”고 고백했다. MC들은 “원해서 공개가 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는 두 사람이 편안한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北의 인질 외교/최광숙 논설위원

    [씨줄날줄] 北의 인질 외교/최광숙 논설위원

    2009년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방북 길에 오르는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에게 신신당부한 것은 “웃지 마세요”였다. 당시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 여기자 2명을 구출하라는 특별 임무를 받은 빌이 웃겨 보여서는 안 된다는 게 힐러리의 판단이었다. 빌은 웃지 않는 ‘기술’을 열심히 연습했다.실제로 평양 체류 동안 찍힌 빌의 사진은 웃음기를 찾아볼 수 없고 무표정하게 굳어 있다. 그의 뛰어난 말솜씨도, 부드러운 미소도 철저하게 억누른 모습이었다. 이런 계산된 행동 끝에 김정일과의 면담 후 그는 여기자들을 구출했다. 북한은 불리한 정세를 모면하기 위해 외국인을 붙잡아 협상 카드로 이용하는 ‘인질 외교’를 펴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3월 김정남 암살 사건으로 말레이시아와의 갈등이 극에 이르자 북은 말레이 국민 9명을 인질로 삼았다. 북에 강경한 태도이던 말레이 정부도 자국민 보호를 최우선시할 수밖에 없다 보니 결국 북의 요구대로 김정남 시신을 북에 보냈다. 특히 북한은 미국과 초강경 대치 국면일 때 미국인들을 억류해 대미 협상 카드로 활용하는 꼼수를 부린다. 북한은 지난 2013년에도 2년여간 북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를 내세워 미국과의 협상에 나섰다. 결국 2014년 11월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들고 방북한 뒤 배씨는 겨우 풀려났다. 배씨는 비망록에 “북한 검사가 ‘중요한 것은 재판 후 미국의 대응이다’라고 말했다”고 썼다. 힐러리는 이 같은 북한의 인질 외교를 소상하게 밝힌 적이 있다. 그는 2015년 미국의 한 방송에서 여기자 구출 상황을 회고하면서 “북한 측은 저명한 미국인이 북한을 방문해야만 여기자를 사면해 주겠다고 말했다”며 “여러 저명한 미국인을 제안했으나 북측이 모두 거절했다”고 말했다. “북측이 원한 사람은 빌 클린턴이었기에 살짝 당황했다”고도 했다. 최근 북한이 지난 22일 평양국제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밟던 한국계 미국인 토니 김(한국명 김상덕)을 억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에 앞서 미국인 오토 프레드릭 웜비어가 체제 전복 혐의로,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목사가 간첩 혐의로 북에서 장기 복역 중이다. 이로써 북에 억류된 미국인은 3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억류된 토니 김은 중국 연변과기대 교수 출신으로 지난 10년간 북의 수재민과 고아를 돕는 등 인도적 지원 활동을 벌였다고 한다. 그동안 아무리 인질 외교로 원하는 바를 얻었기로서니 어찌 은혜를 원수로 갚을 수 있나.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마크롱 고향’서 환영받은 르펜·야유받은 마크롱

    ‘마크롱 고향’서 환영받은 르펜·야유받은 마크롱

    주민들 “대통령은 르펜” 구호 외쳐 르펜 “내가 진정한 노동자 대변인”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중도신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자신의 고향 아미앵에서 결선에서 맞붙을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에게 ‘뒤통수’를 맞았다고 가디언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북부 소도시 아미앵은 노동계층이 밀집돼 반세계화 정서가 강한 지역으로 이곳에서 르펜은 노동자의 환영을 받았지만 마크롱은 야유와 조소를 받았다.마크롱은 이날 폐쇄 위기에 있는 미국계 가전제품 회사 월풀의 공장을 방문하고자 아미앵을 찾았다. 교육 수준이 높은 유권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마크롱이 좀처럼 표심을 얻지 못하는 노동자 계층을 설득하기 위한 일정이었다. 마크롱이 상공회의소에서 노조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하는 사이 르펜이 예고 없이 월풀의 공장에 나타났다. 그동안 르펜은 이곳 공장의 폴란드 이전이 결정된 뒤 실업 위기에 처한 노동자가 파업을 벌이자 프랑스 노동자의 일자리 보전 등을 내걸고 아미앵을 집중 공략지역으로 삼아 왔다. 르펜은 월풀 공장 앞 주차장에서 노동자와 만나 “마크롱은 회사 편에 있고 나는 여기 있는 노동자와 있다”라면서 마크롱을 야만적인 세계화에 찬성하는 친기업 인사라고 비난하고 자신이 진정한 노동자의 대변자라고 주장했다. 당황한 마크롱이 황급히 공장으로 발길을 돌렸으나 노동자로부터 야유와 조소를 받아야 했다. 마크롱은 “내가 여기 있다는 이유만으로 르펜이 단 10분 동안 이곳에 나타나 노동자와 사진 촬영의 기회를 얻고 갔다”고 르펜을 비난했으나 고향의 노동자는 환영은커녕 “대통령 마린 르펜” 등의 구호를 외치며 마크롱을 냉대했다. 이와 관련, 마크롱이 바닥 민심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마크롱은 1차 투표에서 24.01%로 21.3%의 르펜을 눌렀지만 아미앵에서만큼은 르펜이 30.4%로 21.7%를 얻은 마크롱을 압도했다. 마크롱은 최근 발표된 결선 여론조사에서 60.5%로 르펜(39.5%)에 크게 앞서 있으나 중소도시 빈민층 유권자의 마음을 돌려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도 쇠락한 공업 지역을 일컫는 ‘러스트 벨트’의 표심이 결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마크롱이 결선투표를 안이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마크롱은 23일 1차 투표 이후 파리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선거캠프 스태프와 축하파티를 가졌다. 이튿날 마크롱은 6월 총선 전략을 세우고 차기 정부를 구상하며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조깅 하던 남성, 공룡 탓에 혼비백산…무슨 일?

    조깅 하던 남성, 공룡 탓에 혼비백산…무슨 일?

    조깅을 하던 남성이 느닷없이 나타난 공룡 탓에 혼비백산했다. 프랑스 출신의 속임수 동영상 전문가 레미 가이야르가 지난 15일 공개한 영상 속 상황이다. 그가 공개한 영상은 고요한 숲길을 뛰는 한 남성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잠시 후, 레미 가이야르가 그의 앞에 등장한다. 그는 커다란 알을 들고 뛰고 있다. 그 뒤로 공룡이 뒤따른다. 가이야르가 공룡 알을 훔쳤기 때문에 공룡이 그를 쫓는다는 설정의 몰래카메라다. 조깅 중이던 남성은 돌발 상황에 놀라 덩달아 도망치기 시작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공룡은 돌연 가이야르 대신 조깅하던 남성을 쫓기 시작한다. 당황한 그는 결국 풀숲을 헤치고 강으로 뛰어든 뒤, 물살을 가르며 힘겹게 줄행랑을 친다.그렇게 한바탕 소통을 일으킨 해당 영상은 지난 15일 공개 후 현재 4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영상=Rémi GAILLARD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괜찮다 아가야”…버스에서 아픈 아이 목격한 승객들 반응

    “괜찮다 아가야”…버스에서 아픈 아이 목격한 승객들 반응

    버스에서 경련을 일으킨 아이를 향해 승객들이 보인 반응이 누리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5일 경찰청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3일 오후 2시경 경남 거제시의 한 버스 안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이 공개됐다. ‘세 살 된 아기는 그렇게 버스에서 의식을 잃어갔습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게시된 해당 영상은, 열병이 난 아이를 엄마가 병원으로 데려가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잠시 후, 아픈 아이가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하자 놀란 엄마가 아이의 옷을 벗기고서 연신 몸을 닦는다. 이 모습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노년의 승객들은 하나 둘 아이와 엄마 곁으로 다가온다. 이들은 당황한 엄마를 진정시키고 버스기사에게 위급 상황임을 알린다. 이때 한 할아버지가 “괜찮다. 괜찮다 아가야”라며 정신을 잃어가는 아이의 손을 꼭 잡아준다. 아이의 엄마와 승객들이 함께 걱정하고 아파하는 사이 다행히 근무 중인 순찰차를 발견하고, 버스 기사는 경찰에게 급히 도움을 요청한다. 아이와 엄마는 그렇게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은 덕분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는다. 경찰 측은 영상 속 아픈 아이가 무사히 치료를 받고서 건강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27일 오후 10시 기준) 90만 건 이상 조회됐으며 4만 3000건 넘는 공감을 이끌어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렇게 좋은 사람들만 넘치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감동스럽고 훈훈해요”, “아이가 건강해졌다니 다행입니다”라며 안도의 반응을 보였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하수빈, 확 바뀐 청순 근황 ‘내가 아는 하수빈 맞아?’

    하수빈, 확 바뀐 청순 근황 ‘내가 아는 하수빈 맞아?’

    강수지와 함께 90년대 대표 청순스타였던 하수빈의 근황이 화제다. 최근 하수빈 블로그에는 그의 근황을 담은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가수 하수빈은 1992년 1집 앨범 [LISA IN LOVE]로 데뷔해 ‘더 이상 내게 아픔을 남기지 마’, ‘노노노노노’ 등으로 사랑받은 가수다. 당시 길고 까만 생머리와 챙이 넓은 모자, 긴 치마를 입은 청순가련한 모습으로 강수지와 함께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1993년 돌연 가요계를 떠나 팬들을 아쉽게 했다. 이후 17년만인 2010년 컴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공백 기간 동안 엔터테인먼트, 건축,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가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수빈은 유재석 예지원과 서울예대 동기이기도 하다. 예지원은 SBS ‘런닝맨’ 출연 당시 “나는 재석이가 가수 하수빈이랑 사귀는 줄 알았다”면서 “수빈이는 끝나면 집에서 학교로 차가 데리러 왔다. 그때도 데뷔 준비를 했다. 그 차가 재석이 차라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사진 = 하수빈 블로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혜성 공찬 열애설? 양측 소속사 “사실 무근, 말도 안 되는 이야기”

    정혜성 공찬 열애설? 양측 소속사 “사실 무근, 말도 안 되는 이야기”

    배우 정혜성과 그룹 B1A4 멤버 공찬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26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정혜성과 공찬이 사귀는 사실은 극비”라며 “가까운 사람들 외에는 거의 열애 사실을 모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그룹 B1A4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차량과 자택 등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정혜성이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배우 공명과 출연 중인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진정성 논란도 다시 불거졌다. 하지만 이날 공찬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 무근이다. 분명 아니라고 말씀드렸다. 그럼에도 기사가 나와서 당황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혜성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또한 “정말 말도 안 되는 내용”이라며 열애를 부인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文·安에게 “시각장애인에 노란색을 설명하라”했더니

    文·安에게 “시각장애인에 노란색을 설명하라”했더니

    유력한 대권 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시각장애인에게 노란색을 설명하라”고 했던 질문과 답변이 25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취업준비생들에게 공감능력과 순발력을 알아보기 위해 묻는 면접 질문 가운데 하나로, JTBC가 이 질문을 두 후보에게 물었다. 이를 접한 후보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분들에게 느낌으로 설명해야 되는 것인데···”라며 “제가 좀 손이 따뜻한 편이니까 손을 잡아주면서 이렇게 따뜻한 느낌.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나는 색깔”이라고 답했다. 안철수 후보는 “따뜻한 봄날이 느껴지는 아주 어린 병아리 같은 색깔인데···하하하”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숙자도 주민이다” 끝까지 배려한 공무원

    “노숙자도 주민이다” 끝까지 배려한 공무원

    “당황했을 텐데 짜증스러운 기색 하나 없이 처리하는 모습을 보며 깊이 감동했습니다.”원석진(37) 서울 동대문구 이문1동주민센터 주무관(8급)은 최근 이런 내용의 손편지 한 통을 받았다고 24일 소개했다. 청량리동 주민 최모(70) 할아버지가 보낸 감사 편지다. 시작은 이렇다. 이달 초에 최 할아버지는 전부터 알고 지내던 이모(54)씨를 오랜만에 길에서 만났다. 이 씨는 노숙자가 돼 있었다. 최 할아버지는 이씨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겨 그와 함께 이문1동주민센터를 찾았다. 상담을 받고 복지담당 구 직원을 기다리던 중 이씨가 갑자기 사라졌다. 이씨를 주민센터 화장실에서 찾았을 때는 바닥과 인근 복도, 계단 등이 대소변으로 범벅이 된 상태였다. 오랜 노숙으로 건강이 나빠진 이씨가 그만 실수를 했던 것이다. 최 할아버지와 함께 이씨를 발견한 원 주무관은 이씨를 즉시 센터 샤워실로 데려가 몸을 씻기고 옷을 세탁해 주었다. 본인의 옷을 입혀 이씨를 보호시설로 인계했다. 이씨는 현재 경기 여주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원 주무관은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라 이씨가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한번은 할아버지 한 분이 열흘 동안 굶고 병원에 입원해 가족들한테 연락을 했는데 ‘죽으면 연락하라’는 답이 돌아왔다”면서 “사회복지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1차 복지의 울타리인 가족 안전망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52kg 감량’ 권미진 “처음 본 쇄골, 혹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웃음

    ‘52kg 감량’ 권미진 “처음 본 쇄골, 혹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웃음

    52kg 감량으로 ‘다이어트 끝판왕’에 등극한 개그우먼 권미진이 숨어있던 쇄골을 ‘혹’으로 착각할 수밖에 없었던 에피소드를 전한다. 24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황금알’에서는 시청자들을 위한 맞춤형 다이어트를 제안한다. ‘황금알’ 녹화 현장에 출연한 개그우먼 권미진은 과거 KBS2 ‘개그콘서트’ 코너 ‘헬스보이’를 통해 개그맨 이승윤과 함께 다이어트 프로젝트에 돌입한 경험이 있다. 그는 당시 몸무게 103kg에서 52kg를 감량하는 과정을 방송으로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MC가 “폭풍 감량해보니 어땠냐”고 묻자 권미진은 “당시 몸무게를 감량하면서 목 주변에 딱딱한 무언가가 불룩 튀어나오기 시작했다”고 부작용을 고백했다. 권미진은 “무섭고 당황스러워서 이승윤 선배에게 전화했다. 그러자 한참을 듣던 이승윤 선배가 ‘야, 그거 쇄골이잖아’라고 하더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알고 보니 난생 처음 만난 쇄골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해프닝이었던 것. 권미진은 이어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흰 가루를 피하고, 해독주스를 섭취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MBN ‘황금알’은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켈리 교수 아이들 모델로 한 애니메이션 나왔다

    켈리 교수 아이들 모델로 한 애니메이션 나왔다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공개됐다. 로버트 켈리 교수는 지난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BBC 방송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로버트 교수는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터뷰 도중 갑자기 등장한 두 자녀로 인해 당황했다. 잠시 후, 상황을 파악한 아내가 달려와 신속하게 아이들을 데리고 방을 나갔다. 이 모습은 고스란히 전파를 탔고 순식간에 화제가 됐다. 지난 17일 한스 하우스 프로덕션은 ‘미나와 잭의 모험’이란 제목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공개했다. 극중 미나와 잭은 마리온과 제임스에게 영감을 얻어 탄생한 캐릭터다. 이 시리즈는 미나와 잭이 유엔 관계자인 아빠를 돕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모험기다. 외신들은 애니메이션에 대해 로버트 켈리 교수가 “아이디어가 매우 귀엽다고 생각했다. 아내와 크게 웃었다”며 “그들은 나를 적당히 바보처럼 그렸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Hans House Productions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해외에서 온 편지] 태국 교육부의 전화 한 통… 한국어, 네가 자랑스러웠다

    [해외에서 온 편지] 태국 교육부의 전화 한 통… 한국어, 네가 자랑스러웠다

    윤소영 교육부 태국한국교육원장 2년 전 방콕에 있는 태국한국교육원 원장으로 부임해 새삼스럽게 놀란 게 있다. 바로 태국인들의 뜨거운 한국어 학습 열기였다.태국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대학은 40여곳에 이른다.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사설 학원도 적지 않다. 한국교육원에서 직접 운영하는 한국어 강좌는 1시간 안에 수강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늘 인기가 높다. 2016년 말 기준 태국 중·고교생 가운데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수는 약 2만 5000명에 이른다. 이는 전 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중·고등학생 수의 25%에 해당한다. 한국어를 배우는 대학생과 성인의 수까지 합하면 대략 태국의 한국어 학습자 수는 4만~5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태국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수가 2만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규모다. 태국에서의 한국어 학습 열기에는 ‘한류’의 힘이 컸다. 방콕에 온 지 석 달쯤 지났을 때였다. 태국 공립학교가 실시한 정규 태국인 한국어 교사 선발 면접시험에 면접관으로 참여했다. “왜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으로 공부하셨어요?” “제가 동방신기 팬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한국어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왜 한국어 교사가 되고 싶으세요?” “요즘 많은 학생이 한국 드라마와 한국 노래를 좋아하는데요, 한국어를 가르쳐 학생들이 제대로 한국의 드라마와 노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진심 어린 표정으로 또박또박 한국어로 답변하는 태국인 한국어 교사 지망생을 바라보며 나는 당황스러웠다. 아무리 한류가 거세다 해도 취미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 강사도 아니고 정규학교 교사가 되려는 사람에게서 이런 답변을 들어서다. 이날 나는 ‘한류’의 종속변수로서 한국어 학습 열기를 실감했다. 그러면서 ‘만약 한류가 주춤하면 한국어 학습 수요는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우려도 함께 들었다. 그날 이후 태국 내 많은 한국어교육 관계자들과 한국어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한류와 함께 한국어 학습 수요를 견인할 또 다른 동력이 필요하고, 이제는 한국어 학습자 수 증가보다 한국어 학습의 질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조언도 해주었다. 그래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 것이 바로 태국 대학입시 과목에 한국어를 포함시키는 것과 태국 여건에 적합한 중등학교용 한국어 교과서를 개발하는 것이었다. 두 가지 목표 모두 태국 정부 차원에서 결단하고 실행할 문제로, 한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기에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태국 교육부 관계자들과 태국 대학 한국어과 교수들이 참여하는 한국어 교육 발전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하면서, 두 가지 사업 모두 궁극적으로 태국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그러던 중 지난해 6월 1일 아침, 마침내 태국 교육부의 지인으로부터 기다리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태국대학총장협의회에서 태국 대학입학시험에 한국어를 시험 과목에 포함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날 이후 태국 공립학교에서 제2외국어 과목으로서 한국어의 위상이 급격히 올라갔다.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는 60여년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태국학생재능대회 외국어부에 한국어를 포함했다. 또 그동안 한국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하기를 주저했던 명문 학교들이 한국어반을 만들기 시작했다. 특히 태국 최고 명문고등학교인 뜨리암우돔쓱사에서 2017년 1학기부터 한국어를 채택하기로 하면서 매년 5~10개 학교에 머물던 한국어 채택 신규 학교 수가 올해 25개로 급증했다. 태국한국교육원은 2017년 말 6권 발간을 목표로 태국 교육부와 한국 정부, 국내 한국어 전문가와 태국 대학 한국어과 교수, 태국 중등학교 한국어교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어 교과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교과서가 발간되면 태국 중등학교의 한국어 수업의 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 우결 최민용 장도연,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사연 당첨 ‘신청곡은 거절’

    우결 최민용 장도연,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사연 당첨 ‘신청곡은 거절’

    우결 최민용 장도연 부부의 사연이 라디오 전파를 탔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 최민용과 장도연의 국화도 신혼생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민용과 장도연은 비가 오는 아침이었지만, 함께 소일거리를 찾아 나섰다. 뱅어포 정리와 포장을 마친 두 사람은 뿌듯함과 행복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최민용과 장도연은 서로의 별명을 ‘꽃님’, ‘별님’으로 정했다. 뱅어포 정리 후 집으로 돌아온 최민용은 장도연을 부르며 난데 없이 ‘해님’이라고 별칭을 헷갈렸고, 이를 들은 장도연은 “해님?”이라며 “해님은 누구냐”고 뒤끝을 부렸다. 이어 “트집 하나 잡았다”며 계속해서 해님을 언급해 최민용을 당황케 했다. 이어 최민용 장도연은 평소 좋아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인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사연을 보내기로 했다. 장도연은 문자로 “신혼부부 장도연, 최민용입니다. 많은 것을 바라진 않습니다. 송골매의 ‘빗물’틀어주세요 제발”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앨범을 들고 찍은 사진을 보냈다. 이윽고 조마조마하며 기다리던 두 사람이 선정됐다는 사실을 깨닫고 환호를 질렀다. 배철수는 “‘빗물’은 팝전문 방송이라 못 틀어드리고 신혼부부에 비노래 ‘크라잉인더레인’보내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노래는 달콤한 신혼부부와는 거리가 먼 암울한 내용의 가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우결’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박보검, 아이스하키+컬링 도전 “김연아 만난다”

    ‘무한도전’ 박보검, 아이스하키+컬링 도전 “김연아 만난다”

    배우 박보검과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체대 오빠’로 변신했다. 22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박보검과 ‘무한도전’ 멤버들의 콜라보가 돋보이는 평창 동계올림픽 특집 ‘2018 평창’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서로의 의상을 평가하던 준하 VS 세형, 그래서 제작진이 직접 실제 본인의 옷장을 털어왔다. 즉석에서 펼쳐지는 패션 대결과 모두를 패자로 만든 박보검의 같은 옷 다른 느낌, 막 걸쳐 입어도 화보가 되는 박보검이 진짜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준다. 본격적으로 아이스하키에 도전하는 박보검과 ‘무한도전’ 멤버들, 처음 접해보는 아이스하키에 실력은 엉망진창이지만 갈수록 급상승하는 실력에 국가대표 선수들조차 당황하기 시작했다. 거기에 비장의 무기까지 꺼내든 멤버들은 상상 이상의 실력을 펼쳐 보였다. 이어서 컬링에서는 멤버들 모두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각자 요상하고 개성 있는 포즈를 연발해서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어느새 예능 입문에서 졸업 수준에 오른 박보검 또한 몸 개그로 크게 한 몫 했다. 그리고 세계 정상급 피겨 스타가 되어 돌아온 김연아와 동계 스포츠 대결 우승팀의 깜짝 만남이 이어진다. 22일 오후 6시 20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하석진, 꽃피는 사내연애에 ‘심쿵’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하석진, 꽃피는 사내연애에 ‘심쿵’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하석진이 달달한 사내 로맨스로 심쿵하게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는 고아성이 어려울 때마다 하석진이 남몰래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우진 부장(하석진 분)과 은호원(고아성 분)이 눈빛과 손짓으로 주고 받는 수신호는 달달함 그 자체였다. 호원은 서현(김동욱 분) 원장에게 의료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며 합의를 유도한다. 합의 조건은 계약직 정규직 심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 이에 원만하게 합의를 이끌어 낸 호원은 박상만 부장(권해효 분)으로 부터 “단기 계약직 세분 정규직 심사 예정대로 진행됩니다”라며 정규직 심사에 들어간다는 통보를 받아낸다. 성공적인 결과를 이끈 호원과 호원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는 서우진 부장은 회의 후 눈웃음을 주고받는가 하면, 기쁨에 겨운 호원이 우진을 향해 기지개를 켜는 듯하면서 두 팔로 크게 동그라미를 그리자, 우진은 코를 만지는 척하며 쑥스럽게 엄지를 올려주는 등 두 사람만의 수신호로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두 사람은 신혼 코스프레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경쟁사 가구 탐방에 나선 서우진 부장과 은호원은 신혼부부로 오해를 받게 됐다. “혼수 보러 오셨나 봐요”라는 가구점 매니저의 말에 은호원은 “어쩐지 매트리스가 남다르다 했어요”라며 침대에 나란히 누워보는가 하면 “오빠 우리 식 언제지?”, “오빠 이거 마음에 들어?”라며 애교를 투척해 우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평소 우진에게 깍듯하게 대하기만 하던 호원의 애교 공격은 시청자의 마음도 심쿵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한편, MBC ‘자체발광 오피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우연히 포착된 오토바이와 차량 충돌 순간

    우연히 포착된 오토바이와 차량 충돌 순간

    오토바이와 차량의 아찔한 충돌 순간이 우연히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썬은 우크라이나의 한 도로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교통사고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 이 영상에는 다소 보기 불편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영상에는 갓길에서 춤을 추는 여성 바로 옆으로 전속력으로 마주 달려오던 오토바이와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끝내 충돌하는 아찔한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춤을 추는 여성의 모습을 휴대전화에 담아내던 친구의 얼굴에서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골반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상=Viral Squi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악어에 코 물린 새끼 코끼리의 운명은?

    악어에 코 물린 새끼 코끼리의 운명은?

    강가에 물을 마시러 왔다가 봉변을 당하는 새끼 코끼리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아프리카 말라위 리원데 국립공원에서 물을 마시려다 악어에 물리는 새끼 코끼리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강가로 목을 축이려 온 코끼리 가족. 선두의 새끼 코끼리 한 마리가 물을 먹으려는 찰나 강물에서 악어 한 마리가 새끼의 코를 낚아채 문다. 예상치 못한 악어의 공격에 새끼 코끼리는 당황해하며 머리를 흔들어 악어를 떼어내려 한다. 이를 본 상아 달린 어른 코끼리가 달려와 악어를 공격하며 내쫓는다. 코끼리의 반격에 악어는 물가로 서둘러 도망친다. 해당 영상은 영국에 거주하는 말라위 태생 생물의학박사 알렉산더 마캉가(Alexander Makanga)에 의해 이번 달 초에 촬영됐으며 지난 11일 게재된 이후 191만 24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Alexander Makang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경산 자인농협에 총기 강도…총 쏘고 2000만~3000만원 털어 도주(종합2보)

    경산 자인농협에 총기 강도…총 쏘고 2000만~3000만원 털어 도주(종합2보)

    경북 경산의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총기를 든 복면 강도가 나타나 돈 2000만~3000만원가량을 들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오전 11시 55분쯤 경산시 남산면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복면을 쓴 남자 한 명이 침입했다. 권총 형태 총기를 든 범인은 직원을 향해 자루를 들이밀며 “돈을 담으라”고 강요했다. 당시 지점에는 남자 직원 1명과 여자 직원 2명이 있었고 손님은 없었다. 범인은 창구 안으로 넘어가 남자 직원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지점 안쪽 벽을 향해 총을 한 발 쐈다. 이어 직원 3명을 모두 금고 안쪽에 밀어 넣은 뒤 돈을 모두 담고 도주했다. 경찰 관계자는 “복면강도가 사람 쪽으로 쏘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과 농협 측은 강도가 털어간 돈이 2000만∼3000만원 정도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금액을 확인하고 있다.하남지점 측은 범인이 도주한 이후 다른 지점을 통해 오전 11시 56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직원들이 당황해서 경찰에 직접 신고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 주변을 폐쇄하고 범인을 쫓고 있다. 현장에서 탄피와 탄두를 회수했다. 경찰은 “범인이 우리 말이 서툴렀다”고 진술함에 따라 외국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범인은 175∼180㎝ 정도 키로 회색 모자와 파란색 방한 마스크를 착용했다. 검은색 등산복 상의와 모래색(회황색) 바지를 입었다. 경찰은 자전거 1대가 하남지점 앞에 있었다는 직원 진술을 바탕으로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총기 출처와 공범 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이 도주할 때 직원들이 금고 안쪽에 있어서 도주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덴마크법원 정유라 송환 판결…“어린 아들 돌봐 줄 사람 없는데” 눈물

    덴마크법원 정유라 송환 판결…“어린 아들 돌봐 줄 사람 없는데” 눈물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이 19일(현지시간) 박근혜 정권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인 정유라씨를 한국으로 송환하라고 판결했다. 정씨는 이날 송환 불복 소송 재판에 나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정씨는 “죄가 없다”고 거듭 주장했지만 초조한 기색이 역력했다. 정씨는 이날 재판부가 정씨를 한국으로 송환해야 한다고 판결하자 변호인에게 “어린 아들을 돌봐 줄 사람도 없는데 어떻게 하느냐”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올보르구치소에 109일째 구금 중인 정씨는 이날 오전 8시 46분쯤 법원에 도착했다. 꽃샘추위를 의식해서인지 정씨는 지난 1월 1일 체포됐을 때 입었던 회색 패딩 점퍼를 입은 모습으로 경찰 호송 승용차에서 내렸으나 법정에는 검은색 노스페이스 운동복 바지와 살구색 스웨터에 흰색 운동화를 신고 들어섰다. 정씨는 연합뉴스를 통해 구치소에서 잘 지내고 있으며 아픈 곳 없이 건강하며 아이도 자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의 승마 지원이 결정타가 돼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질문에는 발끈하며 “박 전 대통령 관련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겠다”면서 입을 닫았다. 정 씨는 모친인 최순실 씨가 박 전 대통령을 등에 업고 국정을 농단했다는 주장을 의식한 듯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부하 직원이었지 그렇게 이용하고 하는 사이는 아니었다”면서 “두 분이 어떤 얘기를 나눴고, 어떤 상황이 전달됐는지 나는 외국에 있어서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화여대 학사 특혜 의혹에 대해선 “학교에 간 적이 한 번밖에 없다. 시험이 어떻게 되고, 수강이 어떻게 됐는지 모른다”면서 “학교에 대해 한 개도 모른다. 전공이 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대리시험에 대해 들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머니가 그런 것을 했다고 쳐도 이를 저한테 얘기하고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상상”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삼성의 승마 지원 통로가 됐던 코어(K)스포츠 지분을 갖게 된 데 대해서도 “어머니가 그냥 사인하라고 해서 사인했다”면서 “2016년에 삼성이 승마를 서포트한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그게 코어스포츠를 통해서 들어오는 것은 몰랐다”고 답변했다. 범죄수익을 은닉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어머니가 가난하지도 않았고 충분한 돈이 있었다”면서 “범죄수익을 은닉했다는 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20살 된 어린 애에게 엄마가 이런 돈이 어디서 생겼다고 말하리라고 생각하는 것도 맞지 않다”고 부인했다. 정씨는 한국 측으로부터 어린 아들을 이용해 송환하려는 압박을 받았다면서 “(당국자가) 전 남친이 (아이를 맡을 것을) 요청해서 어떻게 될지 모르고, 1월보다 더 (구치소에) 있게 되면 아이가 덴마크의 다른 가정으로 가게 될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최악의 상황이 아니냐고 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몇 차례 휴정을 거친 뒤 재판 시작 후 5시간 30분 지난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재판부가 송환을 결정하자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려 했으나 당황해하는 모습을 감추지는 못했다. 정씨 변호인은 즉각 고등법원에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검찰이 정씨의 도주 가능성을 제기하며 재구금을 요청하자 전자발찌를 차고, 매일 매일 행적에 대해 경찰에 보고하겠다며 재구금을 피하려고 애썼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실망한 듯 정씨는 변호인에게 영어로 “전 남친도 한국으로 가버렸고, 어린 아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하냐. 언제까지 보모에게 맡길 수도 없는데…”라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씨는 변호인을 통해 “한국 정부 당국이 아이를 보게 해 준다고 보장해준다면 한국에 갈 의사도 있다”며 조건부 귀국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정씨는 법정을 나서 구치소로 다시 향하면서 전임 변호인이 밝힌 대로 덴마크 법원이 최종적으로 한국 송환을 결정하면 덴마크에 정치적 망명을 추진할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 “덴마크 정부에 망명을 추진할 생각이 없다”고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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