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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 3인방, 한국 양념치킨 폭풍 먹방 “촉촉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 3인방, 한국 양념치킨 폭풍 먹방 “촉촉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 3인방이 영국식 영어발음으로 곤욕을 치렀다.1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영국 친구들이 치킨 집을 방문해 주문을 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영국 친구들은 “제임스가 치맥 얘기했던 거 기억하죠?”라며 치킨과 맥주를 저녁 식사 메뉴로 선택했다. 이어 치킨 집에 방문한 영국 3인방은 메뉴 주문에 수월한 모습을 보였지만 물을 주문하는 과정에서 난관에 봉착했다. 친구들은 직원을 향해 영국식 발음으로 “워터”, “우어터”, “아쿠아”를 연신 말했지만 소통이 되지 않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최고령 친구 데이비드는 치킨 무에 반해 무한 사랑을 보였고, 양념 치킨 맛에 빠져버린 친구들은 “촉촉해”, “하루 종일 먹을 수 있을 거 같아”라며 폭풍 먹방을 보였다. 과연 영국 3인방이 물 주문에 성공했을지는 오늘 18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혼자산다’ 기안84, 이삿짐 싸다 예상치 못한 물건 발견 “이걸 왜?”

    ‘나혼자산다’ 기안84, 이삿짐 싸다 예상치 못한 물건 발견 “이걸 왜?”

    ‘나 혼자 산다’의 공식 ‘국민썸남’ 기안84가 이삿짐을 정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만화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습작부터 의도를 알 수 없는 쌍꺼풀 테이프까지 추억 가득한 옛 물건들이 쏟아진 가운데, 그의 은밀한 과거(?)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오는 19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전진수, 연출 황지영 임찬) 229회에서는 이삿짐의 예상치 못한 습격에 당황하는 기안84의 하루가 공개된다. 기안84가 서울로 이사를 간다. 오는 19일 방송에서는 이사를 위해 짐을 정리하는 그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 제작진에 따르면 기안84는 찬찬히 이삿짐을 정리하던 중 예상치 못한 옛 물건들이 발견되자 크게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다고. 기안84는 군대 시절 후임들의 얼굴을 그린 흔적이 곳곳에 담긴 연습장을 발견하고 추억에 잠겼는데, 공개된 사진에서는 얼핏 봐도 출중한 그림 실력이 느껴져 눈길을 끈다. 또한 지금의 기안84를 있게 만든 수많은 만화 습작들이 발견됐다는 후문이어서 그가 예전에는 어떤 만화를 그렸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두꺼운 쌍꺼풀을 장착한 부담 백배의 기안84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지게 한다. 그는 한쪽 구석에서 무려 중학교 때 산 쌍꺼풀 테이프를 발견했고, “이걸 왜 산 거야 난?”라고 의문을 드러내면서도 바로 쌍꺼풀 만들기에 돌입했다는 전언. 과연 기안84의 이삿짐에서 발견된 은밀한 과거는 무엇일지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옛 유물들이 무한으로 발굴되는 기안84의 이사 맞이 짐 정리는 오는 19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리턴’ 박기웅, 재벌+추악한 불륜남 이중 연기 ‘완벽 소화’

    ‘리턴’ 박기웅, 재벌+추악한 불륜남 이중 연기 ‘완벽 소화’

    ‘리턴’ 박기웅이 완벽한 재벌의 모습과 추악한 불륜을 오가는 불꽃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선사했다.지난 17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박기웅은 좋은 사람 콤플렉스를 지닌 태하그룹 후계자이자 본능에 가까운 불륜을 저지르는 ‘강인호’ 역으로 등장했다. 변호사 최자혜(고현정 분)의 개업 파티에 참여해 다른 사람과 신경전을 벌이는 친구 김학범(봉태규 분)을 너그럽게 달래며 첫 등장한 강인호는 아내 금나라(정은채 분)와 딸 달래(신린아 분)를 살뜰하게 챙기는 가장의 모습을 드러냈다. 사람 좋은 미소와 몸에 배어 있는 매너, 가정을 아끼는 모습까지 완벽에 가까운 캐릭터로 극 초반 좋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최자혜의 개업 파티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길, 자신의 옆집으로 이사온 염미정(한은정 분)이 “짐이 무겁다”며 강인호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졌다. 내연 관계에 있던 염미정의 집으로 들어간 후 “여기 왜 있어 니가? 제정신이야?”라며 윽박을 지르다 사랑을 나누는 충격적인 모습을 선사한 것. 강인호는 염미정의 집에 이어 호텔 스위트룸에서도 일탈을 저지르는 대범한 불륜에 이어, 자신의 집에서 벌어진 ‘황태자 4인방’의 저녁 식사에 오태석(신성록 분)이 염미정(한은정 분)을 몰래 부르는 장난을 저지르자 오태석에게 발끈하며 긴장감 넘치는 신경전을 벌여 몰입을 유발했다. 이러한 강인호의 이중성은 극 후반부 절정에 이르렀다. 식사 자리에서 염미정에게 “내 스타일 아닙니다. 천박하고 제멋대로인 데다, 또 그런 걸 남자들에게 매력으로 어필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이라고 일갈해 파티 호스트인 아내 금나라를 당황하게 한 강인호는 손님들이 떠난 후 아내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사과를 구하고, “나 잠깐 나가봐야 해, 이유는 묻지 말고 먼저 자면 안될까?”라며 애교를 부렸다. 뒤이어 분노 섞인 표정으로 염미정을 차에 부른 강인호는 “다신 어떤 식으로도 엮이지 말자. 나라가 바로 내 가정이고, 내 가정에 나라가 없으면 의미 없어”라고 말한 후 “넌 변기 같은 존재”이라고 본색을 드러내 소름을 안겼다. 모욕감에 폭발한 염미정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강인호는 염미정을 차 밖으로 강제로 끌어내린 후 급발진해 출발하다가, 다시 염미정을 향해 돌진했다. 얼마 간의 시간이 흐른 후 염미정의 시체가 발견되고, 염미정의 사망 소식을 듣자마자 충격에 넋이 나간 강인호는 집으로 찾아온 형사 독고영(이진욱 분)에게 염미정의 살해와 사체 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되는 엔딩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굳은 표정으로 독고영을 바라보던 강인호가 염미정의 살인 사건에 연관성이 있는지, 진실과의 본격적인 심리 싸움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이날 박기웅은 ‘지킬 앤 하이드’ 못지않은 이중적인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로부터 “가장현실적으로 분노를 유발하는 캐릭터”라는 열띤 반응을 자아냈다. 아내 금나라에게 보이는 착한 남편으로서의 모습과는 달리, 내연녀 염미정에게는 광기에 가까운 사악함을 비롯해 본능에 충실한 표정과 행동을 드러내 격렬한 몰입을 자아냈다. 친구 오태석으로부터 “내연녀를 옆집에 불러 들여 두 집 살림하는 네 배포에 리스펙”이라는 조롱에 발끈하면서 끝까지 책임을 회피하는 면모로 현실감을 더하면서도, 염미정의 사망 소식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극도의 불안감에 빠진 모습으로 살인 사건의 누명을 썼다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리턴’은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리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문화마당] 말이 칼이 될 때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홍민 북스피어 대표

    [문화마당] 말이 칼이 될 때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홍민 북스피어 대표

    중학교에 막 들어간 무렵이었나. 우리 반에 구개구순열로 입술이 심하게 갈라진 아이가 있었다. 몇 번인가 수술을 했지만 이렇다 할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들었다. 입학 초기에는 다들 서먹해서인지 별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대놓고 놀리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당시에는 구개구순열이 “얼굴에서 가장 흔한 선천성 기형의 하나로 우리나라의 경우 약 800명당 한 명꼴로 나타난다”는 사실도 몰랐다. 하긴 알았다 한들 그저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언청이”라고 부르며 따돌리기 바빴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었으리라. 괴롭힘은 일상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개그 콘서트의 콩트쯤으로 인식하지 않았나 싶다. 평소에 숨소리가 들쑥날쑥한 것도, 책을 읽을 때 발음이 새는 것도, 음식물을 줄줄 흘리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흉내 내기의 대상이었다. 여럿이 있을수록 더 과장해서 웃기기 위해 노력했다. 전염병 환자 취급을 받으며 아이는 등하교도 혼자 하고 밥도 혼자 먹었다. 숙제를 함께 하거나 친구네 집에 놀러 가는 건 엄두도 못 낼 분위기였다. 여기까지도 충분히 나빴지만 더 나빴던 건 누군가 그 아이와 어울리면 싸잡아 따돌렸다는 거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을 텐데 “그러다가 너까지 전염된다”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조별로 과제를 수행하는 시간이면 어떻게든 같은 조가 되지 않으려 했다. 이렇게 쓰고 있는 나도 마찬가지였다. 손가락질을 하지 않았을 뿐 따돌리는 집단에 서서 가만히 바라보기만 했다. 며칠 전 중학 시절 우리 반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영화를 관람하며 약간 놀랐다. 선천적 안면 기형을 지니고 태어난 어거스트는 아홉 해를 사는 동안 엄마가 선생님이었다. 학교에 갈 수 없었던 건 매년 크고 작은 수술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수술 후유증으로 늘 아팠던 터라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엑스박스를 할 때도 병원과 집을 벗어날 수 없었다. 하지만 자식을 언제까지나 끼고 살 수는 없었을 터,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법을 배우도록 어거스트의 엄마와 아빠는 그를 학교에 보내기로 한다. 열 살이 되던 해에 인근의 학교로 간 어거스트가 맞닥뜨린 현실은 엄마와 아빠가 걱정하던 것보다 더 무참했다. 소년에게는 프레디 크루거, ET, 구토유발자, 돌연변이 같은 별명이 붙었다. 다행스러웠던 건 ‘우리 학교에서 나가, 이 오크족!’이라며 괴롭히는 무리를 방관하지 않는 아이들과 어거스트를 마땅치 않아 하는 학부모에게 “외모는 바뀌지 않아요, 그러니 우리의 시선을 바꿔야죠”라고 타이르는 선생님이 있었다는 거다. 무엇보다 관객을 울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판을 짜고 “자, 이쯤에서 울어 주세요” 하는 억지춘향식 전개가 아니라는 것이 가장 다행스러운 점인데 이는 어디까지나 원작의 힘이겠다. ‘원더’를 쓴 작가는 어거스트와 비슷한 여자아이를 보고 울음을 터트린 아들의 모습에 당황한 이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떠올렸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생략된 원작의 말미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친절이란. 참으로 간단한 일. 누군가 필요로 할 때 던져 줄 수 있는 따뜻한 말 한마디. 우정 어린 행동. 지나치며 한 번 웃어 주기.” 그 대목을 떠올리면 지금도 마음 한켠이 뜨거워지지만, 별 생각 없이 한 행동이 누군가에게 치명적인 가해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닫는 일에 게으른 나에게는 참으로 간단하게 여겨지는 친절도 판타지 같기만 하다. 이래서야 훗날 나태지옥에 떨어진들 무슨 할 말이 있겠나(한숨). 시간을 내서 영화를 한 번 더 봐야겠다.
  • ‘이건 아니지!’ 완벽한 골 찬스 날려 버린 선수들

    ‘이건 아니지!’ 완벽한 골 찬스 날려 버린 선수들

    동료가 만들어준 찬스를 한 방에 날려버리는 축구선수들 모습이 화제다. 지난 11일 Newsflare 유튜브 채널은 최악의 날로 기억될 어느 축구선수들의 모습을 엮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상대팀 골대 바로 앞, 그것도 골키퍼도 없는 상황에서 골 찬스를 놓친 한 선수의 경기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동료가 패스한 공을 공중에 날려버리는 선수의 모습은 물론 힘껏 찬 볼을 골대가 아닌 엉뚱한 방향으로 보낸 선수의 당황하는 모습 등이 이어진다. 당혹스러운 선수들의 실수 장면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사진 영상=Newsflar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기억법’ 열쇠 찾는 뇌과학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기억법’ 열쇠 찾는 뇌과학

    실험참가자 회상시 동일부분 활성 특정 세포 자극 개별기억 분석까지 새해가 시작되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거나 못다 이룬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결심합니다. 사실 지난해를 되돌아 본다고 해서 365일 일어난 모든 사건들을 기억해내지는 못합니다. 어떤 기억은 방금 일어났던 일처럼 또렷하지만 그런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까맣게 잊는 경우가 더 많지요.같은 상황을 겪은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같은 상황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거나 전혀 다른 기억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어 당황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뇌과학과 제니스 첸 박사는 사람들에게 영국 BBC에서 방송한 인기 드라마 ‘셜록’ 시즌1의 한 에피소드를 함께 보도록 한 뒤 특정한 장면을 회상해 설명하는 실험을 해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실험 결과, 사람들마다 똑같은 장면을 다르게 기억하고 해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첸 박사는 실험 대상자들이 기억을 되살리며 설명하는 동안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했는데 서로 다른 기억과 해석을 내놓기는 하지만 똑같은 영역이 비슷하게 활성화된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최근 10년간 신경과학 분야와 영상진단 기술이 발달하면서 개별 기억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다른 기억들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기본 법칙을 밝히려는 시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성과도 거두고 있지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는 지난 10일자에 이 같은 기억 연구의 동향에 대해 자세한 분석 기사를 실었습니다. 네이처에 따르면 지금까지 연구는 기억과 관련된 뇌의 위치나 일반적인 기억 형성 메커니즘을 찾는 데 집중됐지만 최근 들어서는 ‘하나’의 개별 기억을 추적하는 연구가 붐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흔히 기억이란 정보를 단순히 모아놓는 주머니나 저장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기억은 뇌의 한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는 고도의 분산과 융합 과정이라고 합니다. 개별 사건들이 뉴런을 자극시켜 비슷한 기억들을 불러내 융합되면서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고 강화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기억 하나만을 ‘콕’ 집어서 추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최근에는 빛으로 특정 신경세포만 자극해 연구할 수 있는 광유전학 기술과 영상진단 및 인공지능(AI)을 통한 분석기술이 발전하면서 개별 기억만 골라내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하나의 기억이 어떻게 상호작용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지까지 추적할 수 있다고도 하네요. 이렇듯 뇌과학의 발달과 기억의 비밀이 하나하나 풀려가면서 나이가 들거나 질병을 앓았을 때 왜 기억력이 떨어지는지, 범죄 수사과정에서 증인의 기억이 어떻게 왜곡되는지도 밝혀낼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학습 효율을 높이고 기억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겠지요.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신경심리학자 알렉산드르 루리야 박사가 만난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는 남자’ 솔로몬 셰레셰브스키의 삶을 보면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 결코 축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망각하는 능력이 없어 과거의 현실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졌던 셰레셰브스키는 몽상에 빠져 살다가 결국 정신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학생이나 기억하는 것보다는 잊는 것이 많아지는 나이대의 사람들에게는 그런 무한한 기억력이 부럽기는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적당히 기억하고 적당히 잊을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edmondy@seoul.co.kr
  •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감우성, 강렬 키스신으로 ‘시선 강탈’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감우성, 강렬 키스신으로 ‘시선 강탈’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가 감우성에게 돌직구를 날리며 코믹한 어른 멜로의 시작을 알렸다.최근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측은 김선아, 감우성의 캐릭터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 티저는 섹시한 옷차림의 여자 안순진(김선아 분)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맨 아웃도어 차림의 남자 손무한(감우성 분)을 향해 아찔한 한마디를 외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안순진은 “나랑 7번만 해요!”라며 성큼 다가섰고, 그녀로 인해 당황한 듯한 손무한의 모습이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유발했다. 짧지만 강렬한 이 장면은 ‘키스 먼저 할까요’가 그려낼 두 남녀의 만남이 결코 평범하지 않음을 암시했다. 만남만 특별한 것은 아니다. 특별한 만남을 만들어갈 두 남녀 역시 매우 특별하다. 안순진은 먼저 새빨간 승무원복을 입고 치마가 찢어지는 상황에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어 등장한 ‘살 만큼 산 그녀 안순진’이라는 카피는 그녀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어떤 이유로 아웃도어 아저씨 손무한에게 그런 아찔한 선언을 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손무한의 반전도 놓칠 수 없다. 감성을 흔드는 멜로는 물론, 코믹까지 완벽 소화한 것. 영상 속 손무한은 홀로 옥상에 갇힌 채 “옥상에 문이 잠겼어요”, “불났다!”고 외쳤다. 다음 장면에서는 촌스럽지만 어쩐지 더 정감 가는 빨간 아웃도어 차림으로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이 표정과 ‘고독사 위기 손무한’이라는 카피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감우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좀 살아본 언니 오빠들이 서툴지만 특별한 사랑을 한다. 이 사랑을 감우성, 김선아라는 특별한 배우들이 그려낸다. 죽은 줄만 알았던 연애 세포가 깨어나고, 키스 한 번으로 가슴이 쿵 떨려오는 어른들의 화끈한 사랑 이야기. 40초가량의 짧은 영상으로도 시선을 강탈하는 데 성공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후속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다. 오는 2월 5일 첫 방송. 사진=SBS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엄마 뱃속 아기가 여자라니…” 8살 아들의 이유있는 울음

    엄마의 뱃속 아기가 여동생이란 사실을 알게된 8살 남자 아이는 그 자리에서 대성통곡하며 주저앉고 말았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시에 거주하는 부부 브리타니(28)와 프레디 토레스(32)가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달 초 아빠 프레디는 아들 데스틴과 딸 렉시안(6), 아비아나(3)에게 어떤 동생을 원하냐고 물었다. 딸들은 "여동생"이라 답했지만 데스틴만은 "제발, 남동생"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빠는 케이크 가운데를 쪼개면 동생의 성별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일러주었고, 데스틴은 신이나서 케이크를 열심히 파헤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결과는 분홍색이었다. 절망에 빠진 데스틴은 컵케익을 입 주변에 잔뜩 묻힌 채로 눈물을 펑펑 흘리며 바닥에 쓰러졌다. 부부는 “이제 큰 오빠라는 특별한 역할을 맡은 것”이라며 아들을 위로했지만 이미 수적으로 열세였던 데스틴에겐 위안이 되지 않았다. 임신 16주였던 엄마 브리타니는 “아들이 늘 남동생을 바란다고 말해왔기에 어느정도 화를 낼거라고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정도 반응을 보일 줄은 몰랐다”며 “원래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갖지 못해도 사실을 인정할 줄 알고, 듣기 싫은 이야기에도 능숙하게 대처하는 아이였다”고 당황해했다. 그녀는 “일주일 동안 토라져있던 아들은 내게 ‘자신이 새로 태어날 여동생을 사랑할 거란 걸 알지만 남동생이 생겼으면 했다. 이제 남동생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며 웃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비디오스타’ 춘자, 모두가 놀란 여성美 “지상렬 때문”

    ‘비디오스타’ 춘자, 모두가 놀란 여성美 “지상렬 때문”

    걸크러시의 대명사 춘자가 ‘비디오스타’를 통해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자본주의 커플 특집! 환장의 조합이야, 뭐야’ 편에서는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자랑하는 이계인, 지상렬, 춘자, 김새롬, 김성일이 출연해 서로에 대한 폭로전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비디오스타’에 두 번째 출연한 가수 춘자가 평소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난지지 않아! 싸움의 전설 편’ 출연 당시에는 센 언니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등장했지만 이번 촬영에는 여성스러운 의상에 네일 아트까지 하며 완전히 달라진 스타일링으로 스튜디오에 나타났다. 그 이유는 바로 스튜디오에 있는 한 사람 때문이라고 전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는 후문. 춘자의 마음을 흔든 사람의 정체는 바로 ‘지상렬’이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당황케 했다. 또한 춘자는 “아무리 정우성이라도 지상렬 같은 위트 없으면 싫다”며 “잘생기기면 하면 질린다”고 말해 주변 사람들의 원성을 샀다. 또 “정우성 얼굴에 노잼 VS 지상렬 얼굴에 꿀잼”을 골라보라는 말에 막힘없이 “지상렬”이라고 답하며, 이상형은 “다니엘 헤니의 스윗함, 지진희의 지적인 얼굴, 그리고 지상렬의 위트를 가진 남자”라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그런 남자는 존재하지 않으니 결국 지상렬이 아니냐고 물었고 춘자는 부끄러워하며 ‘그렇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걸크러시 춘자의 반전 모습은 오는 16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비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흑기사’ 김래원♥신세경, 심쿵 커플신 명장면 BEST 5

    ‘흑기사’ 김래원♥신세경, 심쿵 커플신 명장면 BEST 5

    ‘흑기사’ 김래원, 신세경이 달달한 로맨스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커플 케미를 느낄 수 있는 달달 명장면 베스트5가 공개됐다.#1. 머리 말려주는 모습만으로 심쿵 유발한 목욕탕 신(7회) 목욕탕에서 박철민(김병옥 분)이 보낸 폭력배들과 싸우는 수호(김래원 분)를 도우려던 해라(신세경 분)는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을 잔뜩 뒤집어쓰고 말았다. 이에 수호는 젖은 옷을 말리고 있던 해라에게 무심한 듯 다가가 정성스럽게 머리를 말려주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고, 자신이 동네를 개발하려는 철민과 대립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우리 어릴 때 추억이 있는 곳이잖아”라고 말해 해라를 설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장난스럽게 해라의 머리를 헝클어트리는 수호의 손길까지, 일상적이지만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두근거림을 유발했던 장면이다. #2. 장미 한 송이와 사랑 고백으로 설렘지수 높인 박람회장 신(9회) 인형 탈을 쓰고 박람회장에서 일하고 있던 해라는 그곳을 방문한 수호를 발견했고, 직원들과 떨어져 혼자 있는 사이에 다가가 수호를 품에 꼭 껴안았다. 이에 수호는 잠시 당황한 듯 했지만, 곧 화환에서 장미 꽃 한 송이를 뽑아 자신에게서 멀어진 해라에게 아무 말 없이 다가가 건넸다. 인형 탈로 얼굴을 가린 채 말 한 마디 하지 않았음에도 단 번에 해라임을 알아본 수호의 모습과 함께, 탈을 벗은 해라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담백하면서도 달달하게 전한 “사랑해”라는 고백이 애틋하고 따뜻한 느낌을 자아냈다. #3. 수호 해라 커플의 본격 연애모드 가동시킨 소파 키스(9회) 야근을 마치고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온 해라는 소파에 있는 수호의 옆에 나란히 앉아 그의 어깨에 몸을 기댔고, “집에 오면서 이런 생각했어. 여기서 나가야겠다. 문수호가 점점 좋아져서”라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수호는 여전히 자신을 믿고 의지하는 데 두려움을 갖고 있는 해라에게 “믿어도 돼. 나 만나면서 세상엔 믿어도 되는 남자가 있다는 거 배워”라고 말하며 확신을 심어줬고, 감동한 해라가 먼저 입을 맞춘 것을 시작으로 두 사람은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해당 장면은 어두운 조명 속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와 서로의 마음을 다시금 확인한 두 사람의 입맞춤이 설렘지수를 최고조로 높인 동시에 수호 해라 커플의 본격 연애모드가 시작된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4. 수호의 돌직구 프러포즈 신(11회) 함께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해라와 만난 수호는 사업상 중요한 사람이니 샤론을 너무 냉대하지 말라고 조언하는 그녀에게 “이제 우리 해라도 어른 같네”라고 말했고, 해라는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누나라고 불러”라고 답했다. 이에 수호는 해라를 ‘누나’라고 부른 뒤 “나랑 결혼할래? 나 누나 사랑해”라고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고백을 해 해라를 당황하게 했고,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물을 들이켜다 연거푸 기침하는 해라와 웃으며 그의 등을 두드려주는 수호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저절로 미소 짓게 했다. #5. 비밀 연애의 짜릿한 설렘을 보여준 비상계단 신(12회) 수호는 사무실에서 만나도 반가운 척 하지 말라는 해라의 말에 “그럼 이것만 기억해. 단팥빵은 사랑해. 크림빵은 뽀뽀해줘. 바게트빵은 비상계단”이라는 메시지를 보내 둘 만의 암호를 만들었다. 이후 수호는 다른 직원들이 모두 있는 자리에서도 암호로 애정표현을 했을 뿐만 아니라 해라를 비상계단으로 불러 입을 맞췄고, 해라는 수호의 행동을 타박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또한 수호는 “정해라, 단팥빵 100개”라고 말하며 능청스럽게 윙크를 한 뒤 돌아섰고, 해라는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난 200개”라고 나지막이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해 시청자들에게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이처럼 수호 해라 커플은 회를 거듭할수록 서로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명장면들을 탄생시켰다. 특히 밀당 없는 수호 해라 커플의 멜로가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이와 함께 ‘멜로장인’ 김래원과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신세경의 멜로 호흡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래원과 신세경은 실제 연인처럼 자연스러운 커플 연기로 같이 서 있기만 해도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고 있어, 앞으로 보여줄 두 사람의 멜로 호흡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는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n.CH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8년 1월 16일

    [쥐띠] 36년생 행운은 천천히 찾아드는구나. 48년생 소망을 이루지 못한다. 60년생 운기가 서서히 호전된다. 72년생 욕심이 커서 불이익이 있다. 84년생 절약할 필요가 있다. [소띠] 37년생 경솔한 행동은 삼가라. 49년생 재물과 인기가 함께한다. 61년생 타인에게 맡기지 말고 직접 처리하라. 73년생 언쟁이나 다툼에 주의하라. 85년생 운수가 좋다. [범띠] 38년생 자신을 내세우면 외톨이가 된다. 50년생 바라던 일이 조용히 이뤄진다. 62년생 재물을 얻는다. 74년생 생각대로 밀고 나가면 좋다. 86년생 횡재수가 있구나. [토끼띠] 39년생 집안에 경사가 생긴다. 51년생 일을 성취하니 소득도 크다. 63년생 욕심만 버린다면 일이 순조롭다. 75년생 운이 상승세를 탄다. 87년생 마음을 밝게 가져라. [용띠] 40년생 가정의 화목에 힘써라. 52년생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64년생 행운과 이득이 많이 발생한다. 76년생 우연한 만남이 있겠다. 88년생 정도를 지키는 자세가 중요하다. [뱀띠] 41년생 방심하다 뜻밖의 손실이 있다. 53년생 쓸쓸한 하루가 된다. 65년생 새로운 일이 다가온다. 77년생 이성과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89년생 가족의 의견을 존중하라. [말띠] 42년생 이동에 행운이 따른다. 54년생 행동을 보다 신중히 하라. 66년생 집안에 기쁨이 가득하다. 78년생 화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90년생 즐거운 일이 생기겠다. [양띠] 43년생 장거리 여행은 미뤄라. 55년생 걱정이 생겨 마음이 울적하다. 67년생 재물운이 들어오나 쌓이지 않는다. 79년생 망설여지면 손대지 말라. 91년생 먼저 화해의 손 내밀어라. [원숭이띠] 44년생 인정에 이끌리면 난처해진다. 56년생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68년생 조심스럽게 행동하라. 80년생 사랑과 배려가 필요하다. 92년생 이득이 많이 생기겠다. [닭띠] 45년생 윗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겠다. 57년생 아랫사람을 꾸중하지 말라. 69년생 재물이 들어와도 곧 나간다. 81년생 새로운 길을 모색하라. 93년생 길운이 찾아들겠다. [개띠] 46년생 가는 곳마다 운이 따른다. 58년생 기대에 못 미치는 하루다. 70년생 최선을 다하면 소득이 크다. 82년생 가까운 사람을 너무 믿지 말라. 94년생 행운이 따르겠구나. [돼지띠] 47년생 당황하면 일이 꼬인다. 59년생 멀리 이동하는 것은 불리하다. 71년생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다. 83년생 달콤한 말에 넘어가지 말라. 95년생 신중하게 행동해야겠다.
  • 생후 30일 전후에 열나면 병원부터…90일 미만도 몸 못 가눌땐 입원해야

    생후 30일 전후에 열나면 병원부터…90일 미만도 몸 못 가눌땐 입원해야

    신생아에게 갑자기 열이 나면 당황하기 쉽다. 감기 정도로 생각했는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놀라는 이들도 적지 않다. 15일 심규홍 인제대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에게 신생아 발열 대처법을 문의했다.Q. 신생아 발열의 주요 원인은. A. 열이 나는 원인은 크게 환경열, 탈수열, 감염에 의한 발열 세 가지로 나눈다. 환경열은 주변 온도가 높거나 두꺼운 옷과 이불에 의해 생기는 열이다. 주변 온도를 낮추거나 옷을 얇게 입히고 30분~1시간 정도 지난 뒤에 체온을 측정하면 정상 체온으로 내려가고 다시 열이 오르지 않는다. 탈수열은 출생 초기인 생후 3~5일에 흔히 나타난다. 수액을 충분히 보충하면 환경열과 마찬가지로 체온이 떨어진다. 감염에 의한 발열은 신생아 발열 중 가장 흔하고 중요한 원인이다. 감염 부위에 따라 요로감염, 세균혈증, 봉와직염, 위장관염, 뇌수막염, 폐렴, 모세기관지염이 원인일 수 있고 드물게는 관절염이나 골수염 때문에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 미생물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다. 신생아의 정상 체온은 측정 부위에 따라 달라진다. 항문 36.6~37.9도, 입 35.5~37.5도, 겨드랑이 34.7~37.3도, 귀 35.7~37.5도다. Q.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A. 신생아에게 열이 나면 먼저 감염을 의심해야 하는데 태어난 시기와 아이 상태에 따라 대처법이 다르다. 우선 생후 30일 미만 신생아에게 열이 나면 아이 컨디션에 상관없이 가급적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치료받는 것이 좋다. 이런 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하고 심각한 세균성 감염과 단순 바이러스 감염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바로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생후 30~90일 사이 영아는 컨디션에 따라 입원 여부를 결정한다. 아이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활동력이 크게 떨어지면 신생아와 마찬가지로 입원, 검사, 치료의 단계를 거친다. 열은 나지만 아이가 잘 뛰어논다면 기본적인 발열 검사를 한 뒤에 검사 결과에 따라 입원, 항생제 치료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Q. 검사 과정은. A. 우선 예방접종, 가족력 등 발열에 대한 병력 청취를 시작으로 혈액, 소변, 인후, 흉부 엑스레이, 초음파 등의 검사를 한다. 신체검사 과정에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지면 모든 검사를 진행할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발열 이외에 다른 증상이 없으면 정밀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뇌척수액 검사는 뇌수막염 진단을 위해 한다. 검사에 대한 걱정이 많지만 적절하게 산소포화도 모니터 등으로 확인을 받고 활력 징후를 잘 살피면 큰 문제 없이 빠른 시간 안에 시행할 수 있다. 적절하게 검사와 치료를 하면 후유증 없이 회복할 수 있지만 세균성 감염이 심해지면 사망할 수도 있어 생후 3개월 미만 영아라면 가급적 병원 소아청소년과나 응급실에서 진단을 받고 필요한 경우 입원해야 한다. Q. 약물치료 방법은. A. 아이가 발열로 힘들어할 때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약인 타이레놀 시럽, 챔프 시럽, 세토펜 시럽 같은 약을 활용하고 최소 4시간 간격으로 투약한다. 이부프로펜 계열의 해열제인 부루펜 시럽, 캐롤 시럽, 멕시부펜 시럽은 가능하면 생후 6개월 이후 투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차가운 수건으로 몸을 닦아 주는 것은 해열 효과는 크지 않아? 권장하지 않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비만은 ‘유전병’입니다

    [메디컬 인사이드] 비만은 ‘유전병’입니다

    부모 모두 BMI 30 이상일 때 10명 중 3명이 고도비만 부모 모두 비만·빠른 식사 속도 자녀 비만일 확률 44%로 껑충 비만은 ‘유전병’입니다. 이 표현에 당황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내가 많이 먹어서 걸리는 병인데 부모와 자식 사이에 대물림하는 유전병이라니. 논리적으로 연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발표된 한 보고서에서 비만이 유전병이라는 사실이 명확히 규명됐습니다. 여러분도 이유가 궁금할 겁니다. 그래서 보고서를 살펴봤습니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7 비만백서’에 따르면 부모가 모두 비만일 때 영·유아 자녀가 비만인 비율은 14.4%였습니다. 부모 중 1명만 비만이면 자녀 비만율은 6.6~8.3%로 낮아졌습니다. 부모 모두 비만이 아닐 때 자녀 비만율은 3.2%에 불과했습니다. 부모가 비만인 자녀와 그렇지 않은 자녀의 비만율 격차가 무려 4.5배입니다. 여기서 비만은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일 때를 의미합니다. BMI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BMI가 30 이상인 고도비만은 문제가 더 심각했습니다. 고도비만 부모의 영·유아 자녀는 비만일 확률이 26.3%나 됐습니다. 반면 부모 모두 고도비만이 아닐 때 자녀의 비만율은 5.3%에 그쳤습니다. 비만율 격차는 5배로 더 벌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비만이 유전의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한미영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비만인 소아, 청소년은 가족도 비만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유전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의 생활 방식도 함께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비만 아동은 부모의 식사 속도와 TV 시청 습관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생활습관도 유전되는 것입니다. ●TV시청ㆍ식습관도 나쁜 영향 자녀의 식사 속도가 빠른 비율은 부모 모두 비만일 때 6.0%로 가장 높았습니다. TV를 2시간 이상 보는 비율은 엄마가 비만일 때(35.2%), 부모 모두 비만일 때(34.8%) 높은 편이었습니다. 자녀의 식사 속도가 빠르면서 부모 모두 비만일 때 자녀 비만 확률은 43.6%로 높아졌습니다. TV를 2시간 이상 보는 자녀가 비만인 부모를 두면 비만율이 16.8%에 이르렀습니다. 한 교수는 “어려서부터 같이 생활하면서 영향을 주는 가족의 식사 습관, 생활 방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습니다.결국 아이에게 비만을 대물림하지 않으려면 가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유전적 영향을 감안하면 비만에 대한 대응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울고 보챌 때마다 우유를 주지 말고 정해진 간격으로 수유하고 상을 줄 때는 음식 대신 다른 것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을 먹이는 시기에 달콤하거나 짠 음식을 피하고 온 가족이 식사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 교수는 “식사는 돌아다니면서 하지 않고 식탁에서 하는 습관을 들이고 20분에 걸쳐 천천히 먹어야 한다”며 “저녁 9시 이후에는 야식을 먹지 않도록 부모가 잘 보살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고지방식, 인스턴트식품, 반조리식품, 탄산음료는 비만의 적입니다. 아울러 2세 이전에는 가급적 TV 시청을 줄이고 2세 이후에는 하루 1~2시간 이내로 제한해야 합니다. 한 교수는 “TV 시청은 어린이의 음식 섭취량을 늘리는 반면 신체활동은 감소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어린이는 성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과도한 식사 제한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한 교수는 “경도 비만 소아는 현재 체중만 유지해도 키가 자라면서 비만 지수가 정상이 되기 때문에 너무 엄격하게 식사를 제한할 필요는 없다”며 “중등도와 고도비만은 1개월에 1~2㎏씩 서서히 체중을 줄여 경도 비만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조언했습니다. 자녀에게 비만을 물려주기 싫다면 부모도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은 자신의 건강도 함께 챙기는 일석이조 효과를 줍니다. 박혜순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대사증후군 모체가 되는 ‘복부비만’은 건강에서 조직폭력단과 같다”며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을 일으키는 복부비만의 위험 요인은 운동부족, 과식, 과음, 흡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교수는 “하루 40분 이상 걸어 몸속의 에너지를 발산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승용차 대신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과식은 뱃살로 연결됩니다. 박 교수는 “지방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현재 식사량의 80%만 먹어야 한다”며 “또 빨리 먹을수록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음식량을 넘어서고 뇌에서 배부른 신호를 보내도 그것을 뒤늦게 감지하기 때문에 천천히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비만 대물림 않으려면 금주·금연 필요 알코올은 에너지를 몸속에 축적하는 기능을 합니다. 올해 목표를 ‘음주량·빈도 줄이기’로 정한다면 뱃살도 함께 줄어들게 됩니다. 박 교수는 “술을 먹으면 다른 영양소가 소비되는 것을 막고 알코올부터 소비해 버리기 때문에 다른 영양소를 소비할 겨를이 없이 그대로 몸속에 축적된다”며 “술자리 횟수와 주량을 반으로 줄이면 비례해서 체지방도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흡연도 비만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복부비만을 유도합니다. 니코틴에 식욕억제 기능이 있어 금연하면 살이 찔 것이라고 걱정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박 교수는 “지방의 축적 상태와 흡연의 관련성을 살펴보면 흡연이 복부비만과 관련성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특히 대사증후군 원인이 되는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고 동맥경화 주범이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비행소녀’ 김지민, “이제 공개 연애 절대 안 한다” 이유 들어보니..

    ‘비행소녀’ 김지민, “이제 공개 연애 절대 안 한다” 이유 들어보니..

    ‘비행소녀’ 김지민이 공개 연애를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15일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코미디언 김지민과 김민경, 신지훈의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세 사람은 제주도에서 오픈카를 타고 여행을 즐겼다. 김지민은 드라마의 한 장면을 패러디해 “지훈아 사랑해”라고 외쳐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신지훈은 “나도 밥 먹었어”라고 엉뚱한 답변을 내놨다. 한편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이들은 “사랑한다고 고백한 것이냐”, “패러디인 척 하며 고백한 것 아니냐”, “이러니 오해를 하게 된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기도 했다. 김지민은 “악마의 편집”이라며 극구 부인했다. 그는 “이건 모함이다. 지훈이를 정말 남자로 생각했다면 여행을 같이 갔을까?”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 “얘기할 수 있는 건, 전 이제 공개 연애는 절대 안 한다”라고 선언했다. 이날 허지웅은 김지민을 향해 “인터넷에 ‘공개연애’라고 치면 예시로 나온다더라”라고 말해 김지민을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세 사람의 제주도 여행기와 김지민의 깜짝 선언은 오후 11시 MBC ‘비행소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절대 집 안에서 시도하며 안되는 놀이

    절대 집 안에서 시도하며 안되는 놀이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성별 구별 폭탄 이벤트’를 하다가 생긴 웃지 못할 사연을 소개했다. 영상 속 플로리다 사라소타에 사는 조쉬(Josh)라고 알려진 한 남성이 파란색 ‘스모크 폭탄(smoke bomb)’을 들고 얼굴 쪽으로 향하게 한 채로 서 있다. 폭탄을 작동하기 위해 양손으로 비틀기를 수차례 시도하자, 마침내 스모크 폭탄은 엄청난 양의 파란색 구름 연기를 그의 얼굴에 내뿜는다. 그가 쓰고 있던 선글라스가 땅에 내동댕이 쳐진 것으로 봐서 뿜는 강도가 얼마나 쎘는지 알 수 있다.예상했던 것보다 폭발이 크자 조쉬는 매우 당황해 하는 모습이다. 반대로 이런 예견된 결과를 ‘사전 모의’ 했던 친구들은 낄낄 웃으며 우스꽝스런 조쉬의 모습을 사진에 담느라 바쁘다. 조쉬는 머지 않아 아빠가 될 사람이다. 그처럼 출산을 앞둔 부부들을 이러한 이벤트를 일종의 이정표로 삼는다. 곧 맞이하게 될 가족의 새로운 구성원이 아들인지 딸인지를 간절히 알고자 하는 마음이 영상 속 ‘성별 구별 폭탄놀이’로 탄생한 것이다. 영상은 신년 첫 날, 차 없는 주차장에서 친구들에 의해 촬영됐다. 동영상을 공개한 친구들은 ‘이 놀이는 절대로 집 안에서는 시도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사진=Newsflare/Figz82 영상=MN KHA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자치광장] 기적은 생각이 아닌 행동이 만든다/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자치광장] 기적은 생각이 아닌 행동이 만든다/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지난해 12월 회의 참석차 구청을 방문한 50대 주민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회의 준비를 위해 자리에 앉자마자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하며 순식간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이다. 갑자기 벌어진 일에 당황한 것도 잠시, 박차고 일어난 주민 2명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응급처치는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이어졌고, 구급차에 실려 가기까지 10여분은 지켜보는 모든 이들에게 생애 가장 긴 시간으로 느껴졌다. 다행히 그분은 서서히 의식이 돌아왔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며칠 후 건강하게 퇴원한 그분에게서 감사인사 전화를 받았을 때 얼마나 안도했는지 모른다.특별한 경우였을까.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발생하는 심정지 사고는 3만건에 이른다고 한다. 하루 100명 가까운 사람이 심정지로 쓰러지고 있을 만큼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인 것이다. 그럼에도 일반인에 의해 이뤄지는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3.1%에 불과하다. 미국(40%), 일본(36%)에 비해 3분의1 수준이다.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현저히 낮은 이유는 선뜻 행동에 나설 만큼 습관화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인 4분 안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취해진다면 89.6%까지 생존율이 높아진다고 하지만 그 시간 안에 119 구급대가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누구라도 망설임 없이 즉시 응급처치에 나서야 한다. 양천구는 2016년 생활안전체험교육관을 개관해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화재진압, 연기피난 등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 교육을 하고 있다. 주부, 초등학생, 새내기 공무원 및 어린이집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교육을 받고 있다.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호신술 교육도 신설하고 직장인들을 위한 평일야간·주말 교육도 진행된다. 현재 2만명이 넘게 교육을 받았고 그중 두 번 이상 반복 교육을 받은 사람도 400명에 달한다. 안전은 생각만으로 지켜지지 않는다. 생활 속에서 대처 자세를 습관화해 위기상황 발생 때 주저 없이 나서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만 할 것이 아니라 국가적으로 안전사고 대처 훈련을 의무화해 학교와 공공기관을 비롯한 일반기업에도 교육시설 및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 기적은 생각이 아닌 행동이 만든다. 1초 앞선 행동이 나와 내 가족, 이웃의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적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자.
  • “예쁜 韓 여성, 대북 협상해야” 트럼프, 끊이지 않는 막말 논란

    “예쁜 韓 여성, 대북 협상해야” 트럼프, 끊이지 않는 막말 논란

    “왜 예쁜 한국 여성이 우리 행정부를 대표해서 북한과 협상하지 않는가?”인질 협상 전문가로 지난가을 백악관 집무실에서 함께 회의를 했던 한 여성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같은 말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실명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성은 파키스탄에 억류된 가족들을 위한 회의에서 처음 대통령과 만났고 대통령은 어디 출신이냐고 물었다. 이 여성이 뉴욕이라고 답하자 대통령은 재차 고향이 어디냐고 물었으며 마침내 부모가 한국 출신이란 답을 얻어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백악관에서 공화·민주 의원 6명과 만나 이민개혁 해법을 논의하던 중 아이티, 엘살바도르 등 중미와 아프리카 국가들을 겨냥해 ‘거지소굴’(shithole)이라고 말했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파문을 일으키던 중 알려졌다. AP통신 등은 ‘거지소굴’이라는 단어를 번역하느라 전 세계 언론이 당황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미사일 경보 버튼 잘못 눌러 .. 파라다이스가 ‘패닉’의 섬으로

    미사일 경보 버튼 잘못 눌러 .. 파라다이스가 ‘패닉’의 섬으로

    “미사일 경보는 실수” 공식 발표까지 40분 .. 공포의 섬으로 변한 하와이주 의원 “아이들과 욕조에 들어앉아 기도”, 고속도로에는 텅빈 차들만 평온한 토요일 아침을 깨운 탄도미사일 위협 경보에 하와이가 ‘패닉’의 섬으로 변했다.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하와이로 오는 탄도미사일 위협. 즉각 대피처를 찾아라. 이건 훈련이 아니다’는 비상경보 메시지가 휴대전화를 울린 시각은 오전 8시 7분쯤이었다. 북한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 영토인 하와이는 지난달부터 미사일 공격 대피 훈련을 시작한 터라 이 짧은 메시지는 평온한 주말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외신들도 긴급히 속보를 통해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CNN방송은 ‘천국에서 패닉으로’라는 제목으로 놀라 대피하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도했고, 로이터통신은 “눈물과 패닉이 하와이를 휩쓸었다”고 전했다. 하와이 비상관리국(HEMA)은 이날 미사일 공격 오경보가 발령되고나서 약 10분 뒤 트위터를 통해 “미사일 공격은 없다”고 정정했다. 하지만 SNS 미사용자들에게는 정정된 내용이 전달되지 않은 데다, 이 SNS의 내용이 진짜인지 확인하려는 사람들도 많아 주 당국이 “미사일 경보는 실수였다”는 공식 발표를 하기까지 약 40분 간 패닉 상태가 이어졌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경보를 받아든 사람들은 피난처로 몰려들었고, 도로 위를 달리던 운전자들도 차를 버리고 인근 터널로 대피했다. 호놀룰루 지역 매체는 경보 메시지가 발송되고 얼마 뒤 고속도로 H-3에는 텅 빈 차량들만 덩그러니 남아있었다고 전했다. 카우아이 섬의 해변 호텔 투숙객 30여명도 당황한 표정으로 로비에 모여든 뒤 직원의 안내를 받아 지하주차장으로 대피했다. ▶ “탄도미사일 날아온다” 하와이 가짜 경보에 소니오픈 골퍼들 화들짝 현지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 출전한 선수들도 대피 소동을 피할 수 없었다. 민주당 소속 맷 로프레스티 하와이 주의원은 미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과 욕조에 앉아 기도를 했다”고 말했다. 자영업자들은 장사를 접었다. 호놀룰루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제이미 맬러피트는 “아침에 일어나 미사일 경보를 봤다”면서 가게 문을 닫으려고 고객들에게 문자로 예약 취소 통보를 했다고 말했다. 하와이는 북한에서 7200㎞ 떨어져 있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의 사거리에는 미치지 않지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이라면 충분히 사거리 안에 놓일 수 있다. 하와이 주 정부는 100킬로톤(kt)급 핵폭탄이 1000피트(305m) 상공에서 터질 경우 반경 8마일(13㎞)에 있는 주민들이 직접적 영향을 받게 된다면서 지난해 12월 초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사이렌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 방문에 멘붕 온 허지웅 “오 신이시여”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 방문에 멘붕 온 허지웅 “오 신이시여”

    ‘슈퍼맨이 돌아왔다’ 샘 해밍턴이 아들 윌리엄과 함께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의 집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오는 14일 방송분에 대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허지웅의 집을 찾은 샘 해밍턴과 윌리엄의 모습이 담겼다. 허지웅은 윌리엄이 평소 좋아하는 영화 ‘스타워즈’ 속 캐릭터 다스베이더로 변신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도 잠시, 윌리엄이 허지웅의 컬렉션 피규어에 손을 대자 허지웅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평소 깔끔하기로 잘 알려진 허지웅의 집에 윌리엄이 크림을 흘리는 등 장난을 치자 허지웅은 “오 신이시여. 40년 만에 이런 일은 처음인 것 같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필모, 드라이어로 하반신 말리는 모습도 공개...박나래-한혜진 ‘경악’

    이필모, 드라이어로 하반신 말리는 모습도 공개...박나래-한혜진 ‘경악’

    이필모가 샤워 후 하는 행동에 박나래, 한혜진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배우 이필모가 출연해 싱글라이프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필모는 샤워를 한 뒤 드라이어로 하반신을 말리는 모습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이를 본 박나래, 한혜진은 “뭐하시는 거예요”라며 경악했다. 하지만 이런 반응에 이필모는 “남자는 알지 않냐. 저게 중요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전현무 또한 이필모의 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필모는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야 다시 머리를 말리기 시작했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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