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당황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방화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757
  • [강희정의 아시아의 美] 애도의 미학, 슬픔에 옳고 그름은 없다

    [강희정의 아시아의 美] 애도의 미학, 슬픔에 옳고 그름은 없다

    산 자가 죽은 자를 추모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어디에서나 인류는 장례 문화를 갖췄고, 권력자들은 살아서건 죽어서건 장대한 분묘를 만들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부터 로마의 석관, 조선 왕릉이나 고구려 벽화고분도 같은 범주다. 하지만 이는 죽은 자를 기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가 지닌 생전의 권력을 과시하는 방식에 불과했다.누구에게는 권력과 위계를 만천하에 보여 주는 일이 중요했고, 누구에게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절절한 애도가 필요했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처럼 예수를 잃은 마리아의 비통을 숭고하게 표현한 작품도 있고, 십자가에서 끌어내려진 예수를 바라보는 애통한 심정을 묘사한 제단화도 있다. 반면 아시아에서는 죽은 자를 직접 묘사한 경우가 없다. 단 한 가지 예외를 제외하면. 그것은 석가모니의 열반이다. 열반은 보통 사람의 죽음과는 다르지만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애도하며 미술로 재현했다. 일본 고야산(高野山) 곤고부지(金剛峰寺)의 ‘석가열반도’(1086년)에는 열반을 애도하는 다양한 군상이 그려졌다. 사라나무 아래 열반에 든 석가모니를 온갖 짐승과 사람, 천인, 보살들이 에워쌌다. 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열반을 대한다. 석가모니 왼편 아래에는 인간적으로 흐느껴 우는 왕과 대신들이 있고, 발치에는 피눈물을 흘리는 또 다른 왕이 있다. 왼편 위쪽의 보살은 세속의 모든 굴레에서 벗어난다는 열반의 진정한 의미를 알기에 슬퍼하는 대신 평온하게 미소 짓는다. 화면 하단 오른편 구석에는 슬픔에 못 이겨 땅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는 사자도 있다. 높이가 267.3㎝에 이르는 이 대형 불화는 보는 사람 누구나 쉽게 석가모니의 열반을 기억하고 애도하게 한다. 그림 속 군상처럼 누군가는 통곡을 하고, 누군가는 가슴을 쳤을지도 모른다. 일본 호류지(法隆寺) 오중탑에도 8세기에 만든 열반 조각이 있다. 석가모니의 열반을 슬퍼하는 여러 형상의 군중이 보인다. 이들은 흙을 빚어 만든 소조상들인지라 감정의 기복이 매우 잘 드러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석가모니의 제자들이다. 이들은 석가모니가 쇠약할 대로 쇠약해져 임종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해 왔다. 그런데도 제자들의 얼굴은 막상 스승의 죽음을 맞닥뜨리자 놀랍고 당황스러워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심장이 터질 듯한 슬픔에 일그러졌다. 누구는 소리를 내어 통곡하고, 누구는 머리를 쥐어뜯고, 또 누구는 두 주먹으로 자기 가슴을 쾅쾅 친다. “오호, 애재라!” 하던 ‘조침문’ 문구와 달리 비통에 빠진 인간의 자학적 감정 표현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무릎을 꿇고 앉아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두 손으로 막 닦으려 하는 석가모니의 제자. 이 조각상의 온몸에서 절절이 배어 나오는 슬픔이 보는 이들 맘속에 그대로 전해진다. 조각가는 최선을 다해 애도하는 감정을 드러냈다. 목까지 차오르는 스승을 여읜 슬픔을 1000년 전의 예술가는 어찌 이리도 애절하게 묘사했고, 또 21세기의 우리는 그 애곡함에 공감하는가? 슬픔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 소리를 지르든, 통곡을 하든, 조용히 눈물을 훔치든 누구나 저마다의 방식으로 애도할 수 있다. 애도의 미학은 우리를 그 시간과 현장으로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늘 사회적이고 정치적이다.
  • ‘냉장고를 부탁해’ 김보성 “청양고추 한 번에 30개 먹은 적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 김보성 “청양고추 한 번에 30개 먹은 적 있다”

    ‘국민 터프가이’ 김보성이 매운 음식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3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김보성과 안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매운 식재료로 가득한 김보성 냉장고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보성은 화끈한 음식을 좋아하는 입맛을 공개, 화끈한 매운 요리를 주문했다. 김보성 냉장고에는 맵기로 유명한 냉면 집에서 공수했다는 소스와 한국, 태국, 중국 등 각국 고춧가루가 등장했다. 이에 김보성은 “청양고추 먹기 대회 우승자들과 대결을 한 적이 있다. 나는 한 번에 30개를 먹고 이겼다”라며 매운 음식에 자신감을 보였다. 또 다양한 육류를 가리키며 “사나이는 풀을 뜯지 않는다”라며 육식주의 입맛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후 엄청난 양의 채소들이 쏟아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황한 김보성은 “혈압이 높아 살기 위해 채소도 먹는다”라며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셰프들은 김보성을 위해 ‘사나이 울리는 화끈한 매운 요리’를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대결이 시작되자 셰프들은 재채기와의 사투를 벌여가며 요리를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정작 매운 요리를 주문한 김보성은 완성된 요리를 맛본 후 예상치를 넘어선 매운 맛에 놀라 “밥 한 숟갈만 먹으면 안되냐”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김보성을 울린 ‘역대급’ 매운맛 요리 대결의 최종 승자는 이날(3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애도의 미학, 슬픔에 옳고 그름은 없다

    애도의 미학, 슬픔에 옳고 그름은 없다

    산 자가 죽은 자를 추모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인류는 장례 문화를 갖췄고, 권력자들은 살아서건 죽어서건 장대한 분묘를 만들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부터 로마의 초상 조각과 석관까지 죽음을 매개로 한 서양 미술품은 많다. 아시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조선 왕릉이나 신라 고분 출토 공예품, 고구려 벽화고분도 이 범주에 있다. 죽은 자를 기리려는 것이라기보다 그가 지녔던 생전의 권력을 과시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는 동과 서가 다르지 않다. 누구에게는 권력과 위계를 만천하에 보여 주는 일이 중요했고, 누구에게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절절한 애도가 필요했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처럼 예수를 잃은 마리아의 비통을 숭고하게 표현한 작품도 있고, 십자가에서 끌어내려진 예수를 바라보는 애통한 심정을 묘사한 제단화도 있다. 성경이나 신화 속의 죽음을 조롱하거나, 처절하게 죽음을 직시하는 그림들도 그려졌다. 아시아는 어떤가. 아시아에서는 죽은 자를 직접 묘사하거나 그가 죽음을 맞는 상황, 즉 죽음을 마주하며 이제까지의 ‘생’과 전혀 다른 상황에 직면한 사람들을 표현한 경우가 없다. 단 한 가지 예외를 제외하면.그것은 석가모니의 열반이다. 열반은 보통 사람의 죽음과는 전혀 다르다. 하지만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애도했고, 미술에서도 그렇게 재현했다. 일본 고야산(高野山) 곤고부지(金剛峰寺)의 ‘석가열반도’(1086년)에는 열반을 애도하는 다양한 군상이 그려졌다. 두 그루의 사라나무 아래 열반에 든 석가모니를 온갖 짐승과 사람, 천인, 보살들이 에워쌌다. 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열반을 대한다. 석가모니의 왼편 아래에는 눈물을 훔치며 인간적으로 흐느껴 우는 왕과 대신들이 있고, 발치에는 피눈물을 흘리는 또 다른 왕이 있다. 왼편 위쪽에 그려진 보살은 세속의 모든 굴레에서 벗어난다는 열반의 진정한 의미를 알기에 슬퍼하는 대신 평온하게 미소를 짓는다. 온몸으로 비통해하는 사자도 있다. 화면 하단 오른편 구석에서 슬픔에 못 이겨 땅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는 모습이다. 높이가 267.3㎝에 이르는 이 대형 불화는 보는 사람 누구나 쉽게 석가모니의 열반을 기억하고 애도하게 한다. 그림 속 군상처럼 누군가는 통곡을 하고, 누군가는 가슴을 쳤을지도 모를 일이다.일본 나라 호류지(法隆寺) 오중탑에도 8세기에 만들어진 열반 조각이 있다. 석가모니의 열반, 곧 세속적인 의미에서의 죽음을 슬퍼하는 여러 형상의 군중이 보인다. 이들은 흙을 빚어 만든 소조상들인지라 감정의 기복이 매우 잘 드러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석가모니의 제자들이다. 이들은 석가모니가 쇠약할 대로 쇠약해져 임종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해 왔다. 그런데도 제자들의 얼굴은 막상 스승의 죽음을 맞닥뜨리자 놀랍고 당황스러워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슬픔에 일그러졌다. 어떤 이는 소리를 내어 통곡을 하고, 어떤 이는 머리를 쥐어뜯고, 어떤 이는 두 주먹으로 자기 가슴을 쾅쾅 친다. “오호, 애재라!” 하던 ‘조침문’ 속 점잖은 글월과 달리 비통에 빠진 인간의 자학적 감정 표현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무릎을 꿇고 앉아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눈물을 두 손으로 막 닦으려 하는 석가모니의 제자. 이 조각상의 온몸에서 절절이 배어 나오는 슬픔이 보는 이들 맘속에 그대로 전해진다. 조각가는 최선을 다해 애도의 감정을 드러냈다. 목까지 차오르는 스승을 여읜 슬픔을 1000년 전의 예술가는 어찌 이리도 애절하게 묘사했고, 또 21세기의 우리는 그 애곡함에 공감하는가. 슬픔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 소리를 지르든, 통곡을 하든, 조용히 눈물을 훔치든 저마다의 애도 방식이 있다. 애도의 미학은 우리를 당시의 시간과 현장으로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늘 사회적이고 정치적이다.<글:강희정 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
  • 김보성 건강검진 안 받는 이유 “국민과 의리”...과거 ‘유언 동영상’ 재조명

    김보성 건강검진 안 받는 이유 “국민과 의리”...과거 ‘유언 동영상’ 재조명

    ‘의리맨’ 배우 김보성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덩달아 그의 유언 동영상도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김보성, 안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보성은 이날 방송에서 냉장고와 함께 ‘의리’ 에피소드를 공개할 전망이다.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의리’ 에피소드를 대방출해 웃음을 전했다. 이날 안재욱은 “과거 김보성이 몸이 안 좋았을 때 국민들에게 남긴 ‘유언 동영상’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보성 ‘유언 동영상’은 과거 김보성이 양주 등 독한 술을 마시고 몸 상태가 좋지 않자, 건강에 이상이 왔다고 느껴 해당 동영상을 촬영했다. 국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자 하는 그의 뜻에 따라 아내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이를 담았다. 해당 영상에서 김보성은 누워 간신히 이야기를 이어 나간다. 그는 “의리를 못 지켜 죄송하다. 우리나라가 ‘의리 공화국’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등 진지하게 ‘의리 예찬론’을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김보성은 이날 역시 ‘의리맨’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국민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절대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아프면 국민들이 실망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출연진들은 “병원 가는 것이 겁나서 그러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김보성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약간은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민 의리남’ 김보성의 모습은 이날(3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박2일’ 타이거 JK, 13개월 만에 돌아온 새벽 조업에 “지독하네”

    ‘1박2일’ 타이거 JK, 13개월 만에 돌아온 새벽 조업에 “지독하네”

    ‘1박 2일’에 복불복 끝판왕 ‘새벽 조업’이 13개월 만에 돌아왔다. 예능 신생아들을 위해 준비한 서스펜스 복불복 걸작선으로 생애 첫 조업을 맞이한 모습이 어땠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오늘(2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는 개그맨 이세진-배우 임주환-가수 타이거 JK-가수 브라이언-격투기 선수 배명호-가수 고영배와 함께 실미도로 떠난 ‘예.신.추(예능 신생아를 추천합니다)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두 눈에 레이저를 장착한 채 기필코 이기고 말겠다는 일념으로 게임에 몰두하고 있는 ‘1박 2일’ 멤버들과 이세진에서 고영배까지 예능 신생아 6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예능감과 레벨업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웃음 쓰나미를 일으켰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초집중하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는 살벌한 예능판에 본격 첫 발을 내디딘 것도 잠시 조업 복불복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한 예능 신생아 6인의 모습으로 “13개월만에 돌아왔습니다”라는 PD의 말에 모두들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조업 복불복은 예능 신생아들이 ‘1박 2일’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복불복 1위였던 것. 돌발 조업 소식에 고영배는 “왜 오늘 돌아왔어요?”라며 당황해 했고 타이거 JK는 “지독하네~”라는 말과 함께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한참을 망부석처럼 가만히 있었다는 후문. 이후 각 팀은 제기차기에서 알까기까지 제작진이 준비한 스릴 넘치는 5종 복불복을 통해 새벽 조업에 나설 주인공을 뽑게 됐다. ‘정준영의 예능 신생아’ 고영배는 “군대에서 제기차기로 포상 전화한 주인공”이라며 1위는 떼놓은 당상이라는 듯 호언장담하는가 하면, ‘윤동구의 예능 신생아’ 배명호는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라는 솔선수범으로 격투기 선수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고 전해져 어떤 복불복 현장이 그려질지 관심이 증폭된다. 특히 이번 새벽 조업은 꼴찌팀이 함께 조업을 떠날 다른 팀을 선택하는 룰이었기에 꼴찌팀의 간택을 기다리게 된 멤버들과 예능 신생아들은 심장을 조여오는 쫄깃한 긴장감에 덜덜 떨었다는 후문. 더불어 “방금 데시벨 높았습니다”, “이겨도 기쁜 척 하지 마세요”라는 똥손-똥발들의 적반하장 갑질로 인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없는 돌발 사태에 직면하는가 하면, 해맑은 미소와 치아 노출까지 금지되는 등 한 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살얼음판 상황이 벌어졌다고 해 과연 조업에 나서게 된 팀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침을 꼴깍 삼키게 되는 긴장감 가득한 조업 복불복 현장과 함께 어두컴컴한 새벽을 조업으로 지새울 주인공은 누가될지 오늘(29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짠내투어’ 문세윤, 40도 폭염 속 등산 코스에 멤버들 “대재앙이다”

    ‘짠내투어’ 문세윤, 40도 폭염 속 등산 코스에 멤버들 “대재앙이다”

    ‘짠내투어’ 문세윤이 폭염 속 등산으로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28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순수함이 돋보이는 ‘세윤투어’와 노련미를 내세운 ‘준영투어’의 극과 극 설계가 펼쳐졌다. 지난 주 처음 설계에 도전, 험난한 가이드의 첫 발을 내딛은 문세윤은 닌빈에서 애잔한 투어를 이어갔다. 문세윤은 기록적인 폭염 속 가파른 돌계단이 즐비한 항무아로 멤버들을 이끌어 의도치 않은 ‘땀내투어’를 선보였다. 현지인들에게 웨딩 포토 스폿으로 유명한 항무아는 외국 배낭여행객들의 필수 코스였다. 하지만 정상까지는 500개의 계단을 올라가야했고, 멤버들은 40도의 폭염 속에 고군분투했다. 무릎이 좋지 않은 유민상이 점점 걸음이 느려지자 문세윤은 “형 잘할 수 있다”라며 유민상을 다독였다. 그는 무릎이 좋지 않은 유민상 옆에서 묵묵히 챙겨줬다 . 문세윤은 “어떻게 보면 힘들 수 있는데 민상이 형과 등산하고 싶었다. 더 나이 들고 자신감 떨어지기 전에 시원한 바람 맞으며 셀카 한 장 딱 찍는 게 제가 형과 하고 싶은 것이었다”며 등산 코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유민상이 “난 이제 못할 것 같다”고 하자 문세윤이 매점에 다왔다며 다시 한 번 힘을 내 올라갔다. 하지만 매점 문이 닫혔고, 멤버들은 문세윤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 장도연과 박나래는 “이 투어를 내려놨나? 최악이였다. 이건 대재앙이다”라며 당황해했다. 하지만 절친 유민상은 “‘짠내투어’까지 와서 먹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을 것이다. 그 마음을 이해한다”고 문세윤을 감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 ‘성형미인’ 임수향 알아볼까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 ‘성형미인’ 임수향 알아볼까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의 정글같은 캠퍼스 라이프에 무심시크한 남자 차은우가 도움의 손길을 뻗는다. 지난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이 한국대 화학과의 위험한 점심시간이 포착된 스틸 사진을 공개, 오늘(28일) 밤 11시 안방극장을 찾아갈 2회 방송에 호기심을 높였다.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미래는 설레는 캠퍼스 라이프를 꿈꾼다. 외모에 대한 오랜 트라우마를 떨치고자 성형 수술을 했고, 몰라보게 예뻐진 얼굴로 그동안 갖지 못했던 평범한 행복을 손에 쥐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래를 맞이하는 것은 청춘 아닌 정글 같은 캠퍼스 라이프다. 예뻐지긴 했어도 소심한 성격의 미래에게 쏟아지는 사람들과 ‘성형’이라고 말하는 듯한 수군거림. 그리고 화학과 선배 찬우(오희준)의 과도한 관심 등이 미래를 위기에 빠뜨리는 것. 그런데 이 위험천만한 정글 속에서 미래에게 손을 내미는 남자가 있음이 예고돼 시선을 끈다. 가만히 있어도 그림 같은 남자, 캠퍼스 남신 도경석(차은우)이다. 지난 1회에서 빈방에 찬우와 둘만 남아 어쩔 줄 몰라 했던 미래를 무던한 얼굴로 따라와 구해줬던 경석. 오늘(28일)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는 학생식당에서 당황한 표정의 미래를 부축하고 있다. 또한 놀란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미래와 덤덤한 표정의 경석, 그리고 바닥에 넘어진 찬우를 보아 이들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평화로운 점심시간, 세 남녀에게는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한편 지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여전히 잘생긴 얼굴과 도경석이라는 이름으로 그가 자신과 중학 동창임을 깨달은 미래. ‘알아볼 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성형 전 자신을 기억할까 전정 긍긍하던 미래에게 경석은 “너 자룡 중학교 나왔냐?”라고 물어 그녀를 긴장케 했던바. 과연 경석은 정말로 과거의 미래를 알아본 것인지, 또 자꾸만 그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오늘(28일) 밤 11시 제2회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다이어트 끝 ‘식욕 폭발’...“매니저, 집에 못 가”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다이어트 끝 ‘식욕 폭발’...“매니저, 집에 못 가”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참았던 식욕을 분출시킨다.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광고 촬영을 마친 이영자와 매니저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두 사람은 동반 광고 촬영을 앞두고 하루짜리 단기 다이어트에 돌입한 바 있다. 이날 이영자는 촬영이 끝나자마자 그동안 먹지 못한 7끼를 채우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그는 매니저에게 “집에 전화해서 못 들어간다고 전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영자가 선택한 메뉴는 ‘차돌 삼합’이었다. 매니저는 이영자의 적극적인 모습에 당황하더니 급기야 두려움에 덜덜 떨었다고 전해졌다. 이날 이영자는 ‘차돌 삼합’ 뿐만 아니라 귤 말랭이, 한치 튀김, 전복죽 등 다양한 음식 ‘먹방’을 보일 예정. 한편 여느 때보다도 ‘식욕 충만’한 이영자 모습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5분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녀의 사랑’ 윤소희-현우, 한 여름밤의 ‘첫 밀착 스킨십’

    ‘마녀의 사랑’ 윤소희-현우, 한 여름밤의 ‘첫 밀착 스킨십’

    ‘마녀의 사랑’이 짠한데 웃기고 설레기까지 하며 안방극장에 한여름 밤의 판타지를 선사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박찬율 연출, 손은혜 박세은 극본, 김종학프로덕션 제작) 2회는 평화롭던 ‘국밥 마녀 3인방’ 초홍(윤소희 분)-예순(김영옥 분)-앵두(고수희 분)의 일상에 최대 위기가 닥친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초홍은 실연의 아픔에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성태(현우 분)가 초홍을 은근히 신경쓰기 시작, 향후 변화될 이들의 관계에 기대를 높였다. 이날 ‘국밥 마녀 3인방’ 초홍-예순-앵두는 자신이 국밥집의 건물주라고 주장하는 성태의 갑작스런 방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성태는 마녀들 앞에 각종 서류를 들이밀며 국밥집을 당장 비우라고 하더니 건물에 남아 있고 싶으면 ‘보증금 1억에 월세 2000만원’을 내라는 청천벽력 같은 조건을 제시해 마녀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이에 평화롭기만 했던 마녀들의 삶이 일순간 등골 휘는 인간들의 고단한 삶으로 변해 웃픔을 자아냈다. 50년 동안 문전성시의 국밥집을 운영했지만 마녀들은 저축금 하나 없는 무일푼 신세였던 것. 예순-앵두는 보증금 대출을 위해 은행을 찾아 다녔지만 모두 거절 당하고 급기야 사채업자에게까지 찾아가지만 조롱을 받아 보는 이들의 짠내를 유발했다. 그러다가도 두 사람은 사채업자에게 주먹을 날리고 강제 짜장면 세수를 시키는 등 반격을 가해 웃음을 터트렸다. 무엇보다 이로 인해 초홍이 실연의 아픔이라는 쓰라린 감정을 겪게 돼 안타까움을 폭발시켰다. 초홍은 은행원 남자친구 최민수(최태환 분)에게 1억 대출을 부탁했지만 사실 민수는 초홍이 아닌 초홍의 재력을 보고 의도적 접근을 했던 것. 이후 초홍은 우연히 민수가 족발집 송여사(정영주 분)와 바람을 피는 장면을 목격, 충격에 빠졌다. 인간의 배신에 상처 입고 주저 앉아 펑펑 우는 초홍의 뒷모습이 시청자들까지 안타깝게 했다. 한편 앞서 예순은 인간의 배신으로 마력을 잃게 될 수 있다며 경고 했던 바, 초홍의 안위에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우연히 초홍의 보게 된 성태는 어딘가 신경 쓰이는 마음에 그녀 뒤를 쫓았다. 성태가 초홍을 찾았을 때 이미 초홍은 만취 상태. 초홍은 “인간들은 왜 그래”라며 폭풍 같은 술주정을 벌였고 성태는 “넌 인간 아니야?”라고 반문했다. 이에 취기가 완전히 오른 초홍은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 그래요. 내가 마녀라는 거”라며 충격 고백을 터트려 성태를 순간 당황케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초홍이 뒤로 자빠지며 술에 취해 잠들었고, 길바닥에 벌러덩 누운 초홍을 보며 성태는 “나 진짜 간다”를 무한 반복했지만 끝내 초홍을 업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은근히 자극시켰다. 한편 엔딩에서 성태가 초홍을 업고 가던 중 꺼진 가로등이 하나씩 켜지는 마법 같은 일을 눈 앞에서 일어났고, 미묘하게 달라진 성태의 눈빛이 담겨 초홍의 정체를 의심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초홍을 짝사랑하는 웹툰 작가 제욱(이홍빈 분)이 공항 꽃거지로 첫 등장, 파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무엇보다 귀국한 제욱이 곧바로 초홍에게 전화를 걸어 국밥 배달을 주문하는 등 직진 사랑을 드러내 향후 초홍을 사이에 두고 성태와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 관심을 모았다. 한편 ‘마녀의 사랑’ 2회에서 윤소희는 인간에게 배신 당한 초홍의 실연의 아픔을 담은 눈물 연기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다가도 사랑스러운 술주정 연기로 보는 이들의 광대를 자동 승천케 했다. 또한 티격태격 거리면서도 서서히 가까워지는 윤소희-현우의 관계가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며 앞으로의 로맨스에 기대를 더욱 높였다. MBN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걸크할매-패왕색-러블리 만찢 마녀 3인방과 동거하게 된 국밥집 건물주의 얽히고 설킨 벗어날 수 없는 판타지 로맨스. ‘마녀의 사랑’은 매주 수,목요일 밤 11시 MBN을 통해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 단발, 완벽 커리어 우먼 “사이다 행보 시작”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 단발, 완벽 커리어 우먼 “사이다 행보 시작”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가 ‘단발의 여왕’으로 파격 변신한 현장이 포착됐다.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연출 김민식/제작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에서 채시라는 헌신했던 가족으로부터 받은 배신을 견딜 수 없어 스스로를 집 안에 가둔 채 은둔하며 살아왔지만, 최근 자존감을 회복하며 세상을 향해 당당히 나서고 있는 서영희 역을 맡아 공감과 힐링을 끌어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엄마가 된 이래로 한 번도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던 서영희가 우연히 마트 직원들을 도운 것을 계기로 면접 제안을 받은 모습이 담겼던 상태. 면접관으로부터 기습 질문을 받고 당황했지만, 이내 과거 비슷한 상황에서 당차게 대응했던 자신을 떠올리며 재치 있는 답변을 건네, 마침내 사원증을 목에 거는 장면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채시라가 6년 만에 머리를 싹둑 자른 채 우아한 ‘단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어깨까지 찰랑이는 단발머리를 귀 뒤로 살짝 넘긴 채 심플한 올 화이트 슈트로 세련된 자태를 선보이는가 하면, 독특한 무늬의 원피스, 붉은색 정장, 편안한 라운드 타입의 셔츠까지 색색의 오피스룩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 것. ‘커리어 우먼’이 된 서영희가 앞으로 펼치게 될 행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채시라는 극중 집 안에서 살림만 하며 살아왔던 ‘엄마’가 당찬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하면서 겪게 되는 심경의 변화를 표현하고자 고민 끝에 단발머리 변신을 결정했다. 그동안 보여줬던 내추럴한 긴 웨이브 헤어에서 좀 더 세련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선택했던 것. 촬영 당일 채시라가 기품과 우아함이 가득한 단발머리 자태로 현장에 등장하자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절로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채시라는 잘라낸 머리카락에 대한 미련은 전혀 없는 듯 오로지 대본에 집중해서 촬영을 준비했고, ‘당당하고 아름다운 여자’부터 ‘우아하고 따뜻한 엄마’의 모습까지 섬세하게 담아내며 현장을 달궜다. 제작진 측은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을 서영희의 변신이 시작됐다. 스스로를 마주할 자신이 없어 거울조차 보지 못했던 여자의 힐링 사이다 행보가 펼쳐질 것”이라며 “새로운 스타일 변신을 선보이면서까지 서영희 역에 몰입하고 있는 채시라가 보여줄 짜릿한 결말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에서는 함께 아기를 책임지기로 결정한 정효(조보아)와 한민수(이준영)가 서로에 대한 사랑을 되찾으면서 ‘초보 부부’로서 단란한 삶을 시작하는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부터, 4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밥블레스유’ 이영자, 숨겨둔 삼겹살 맛집 최초 공개

    ‘밥블레스유’ 이영자, 숨겨둔 삼겹살 맛집 최초 공개

    ‘밥블레스유’ 이영자가 숨겨뒀던 삼겹살 맛집을 최초 공개한다. 26일 방송되는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최화정, 송은이, 김숙이 이영자가 소개하는 삼겹살 맛집에 방문해 평소 이영자가 즐겨 먹는 8가지 메뉴 먹방을 펼친다. 이들은 삼겹살집에 이어 ‘3단 애프터눈 티세트 카페’를 찾아 다양한 연애 사연과 함께 어울리는 푸드테라Pick을 선정해 속 시원한 먹풀이를 보여줄 예정이다. 멤버들의 여름 몸보신을 위해 오랜 시간 숙성한 돼지고기 맛집으로 안내한 이영자는 최화정과 함께 고기 숙성고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포토(Photo)월이 아닌 포크(Pork)월 시간을 가져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날의 메뉴는 평소 이영자가 즐겨 먹는 8가지 메뉴로 구성된 일명 ‘영자 8코스’. 에피타이저 육회부터 각종 고기에 마무리 식사까지 정갈하게 갖춰진 코스에 언니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고. 최화정은 백종원 성대모사로, 김숙은 광란의 이사돈 춤으로 만족감을 발산했고, 이에 이영자는 “적어도 올 한해는 우정이 변치 않을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삼겹살로 1라운드를 끝내고, 언니들은 송은이 추천의 ‘3단 애프터눈 티세트’ 카페를 찾는다. 삼겹살집과 180도 다른 분위기에 당황한 최화정은 “등 파진 드레스에 장갑을 끼고 왔어야 한다”고 말하자 이영자는 의아해하며 “조개구이 먹을 때나 장갑을 껴봤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들은 층별로 나온 디저트를 우아하게 모두 먹어치우며 어떤 분위기에서도 위대(胃大)한 언니들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예정. 이 날 디저트 가게에서는 다양한 연애 사연과 함께 언니들의 연애 에피소드 역시 대방출된다. ‘모태솔로남의 첫 소개팅 성공기원’ 사연을 본 이영자는 과거 소개팅남이 기상천외한 물건에 이름을 새겨 선물했던 사연을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송은이의 흥미진진한 중매 스토리도 전해진다. 연애 조언에 거침없는 모습을 보이는 송은이에게 최화정은 “은이한테 의외로 뭐가 많이 나온다. 연애 장인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 한편, 올리브 ‘밥블레스유’는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올리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새집으로 이사 ‘NEW 나래바’ 공개...‘럭셔리 콘셉?’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새집으로 이사 ‘NEW 나래바’ 공개...‘럭셔리 콘셉?’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새로운 ‘나래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의 새집이 공개된다. 박나래는 앞서 계약 만료로 그간 지내온 집을 이사했다. 이사 전, 이시언과 기안84를 초대해 각자에게 필요한 물건을 주는 등 나눔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새집으로 이사간 만큼 ‘나래바’도 새롭게 문을 연다. 박나래는 “언제까지 김치찜만 먹고 있을 수 없지 않겠냐”라며 럭셔리 라이프를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아침 식사 메뉴로 프랑스식 브런치 갈레트를 고르는가 하면 재즈를 틀어놓고 분위기를 즐겼다. 하지만 로망과 달리 ‘나래바’ 네온사인이 망가지고 집에 있는 도마가 모조리 썩어버리는 등 뜻밖의 상황이 발생해 박나래를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새집에서 여는 박나래의 일상은 오는 27일 오후 11시 10분 공개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끼줍쇼’ 마마무 솔라, 이경규에 웃음 치료 “재미없어도 웃어야”

    ‘한끼줍쇼’ 마마무 솔라, 이경규에 웃음 치료 “재미없어도 웃어야”

    ‘한끼줍쇼’ 마마무 솔라가 이경규의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치료에 나선다. 25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마마무 솔라와 화사가 밥동무로 출격해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솔라가 활약을 펼친다. 푹푹 찌는 폭염 속에 진행된 촬영에서 밥동무 솔라는 무더위에 지친 이경규와 강호동에게 ‘웃음 치료법’으로 웃음을 전파했다. 앞서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솔라는 “이경규 삼촌은 너무 안 웃는다. 내가 한 번 치료 해보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이경규는 “재미있으면 웃는다. 재미없어서 안 웃는 것”이라고 단호한 반응을 보여 솔라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솔라는 “재미없어도 웃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이경규를 설득하면서 자신만의 비법으로 웃음치료를 진행했다. 하지만 벨 도전에 나선 솔라가 ‘꽝손’ 밥동무가 되자 정작 자신은 웃음을 잃고 말았다. 그는 첫 시도부터 고장 난 초인종에 당첨되는 등 무응답 릴레이가 이어지며 불안한 벨 도전을 이어나갔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X보나, 입맞춤 후 어색한 모습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X보나, 입맞춤 후 어색한 모습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과 보나의 입맞춤 이후 스틸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측은 김지운(하석진 분)과 임다영(보나 분)의 입맞춤 이후 상황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힐링 로맨스를 기대케 했던 지난밤과 달리 태도와 표정이 모두 상반된 지운과 다영의 모습에 로맨스 전개는 더욱 예측 불가해졌다. 그저 하우스헬퍼와 고객의 관계인 줄만 알았는데 어느새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된 지운과 다영. 특히 지운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다영은 자신도 모르는 새에 특별한 감정을 키우고 있었다. 생일파티 이후, 술에 취해 잠든 지운을 바라보다가 점점 커지는 심장 소리를 느낀 것. 갑작스러운 감정에 당황하고 있던 찰나 눈을 뜬 지운이 다영에게 입을 맞추면서 두 사람의 힐링 로맨스를 예고했다. 하지만 공개된 스틸 속 지운과 다영의 상반된 행동에서 드러나듯 간밤의 설렘이 두 남녀에게 각각 다르게 작용한 모양이다. 입맞춤 직후 잠에서 깨어난 지운은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 표정이지만, 방 안으로 들어온 다영은 떨리는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고 있다. 아침이 되자 두 사람의 극과 극 반응은 더욱 도드라진다. 넋이 나간 표정으로 시리얼 그릇 속에 우유가 아닌 물을 붓고 있는 다영에겐 후폭풍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반면, 지운은 평소와 전혀 다르지 않은 모습이라 입맞춤 이후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지운이 다영의 집을 정리해주고 광고 모델까지 되어주며 서로에게 솔직해진 두 남녀. 각자 마음에만 품고 있던 개인사를 털어놓으며 치유해주고 치유 받는 하우스헬퍼와 고객, 그 이상의 사이로 변해가고 있다. 그러나 간밤의 입맞춤이 두 사람 사이에 애정전선을 만들어줄지, 혹은 한순간의 실수로 지나갈지, 본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배우 강동호 열애 고백 “1년 만난 여자친구 있다...직업은 배우?”

    배우 강동호 열애 고백 “1년 만난 여자친구 있다...직업은 배우?”

    ‘비디오스타’ 배우 강동호가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는 배우 이종혁, 홍지민, 김선경, 강동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나래는 강동호에게 “본인 스스로 ‘거짓말과 비겁함을 싫어한다’고 했다. 우리가 어떤 걸 물어봐도 진실로 거짓 없이 답할 거냐”고 물었다. 이어 “여자친구가 있냐”고 질문해 강동호를 당황하게 했다. 강동호는 이에 “그렇다”고 솔직하게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은 “월척을 잡았다”며 환호성을 냈다. 강동호는 이어 “연상은 아니다. 1년 정도 만났다”라며 열애 사실을 털어놨다. MC들은 “여자친구도 지금 하는 뮤지컬 공연을 봤냐”고 질문했고, 강동호는 “(여자친구가) 근처 연습실에서 연습해서 시간이 맞아 봤다”고 답했다. 이에 출연진은 “배우구나”라며 놀라워했고, 강동호는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예고도 없이 시부모님이 집으로 찾아왔을 때

    예고도 없이 시부모님이 집으로 찾아왔을 때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MBC 밤 8시 55분) 시부모님의 갑작스런 방문 소식에 당황한 마리와 제이블랙 부부는 우왕좌왕, 결혼 후 처음으로 집에서 식사를 대접하게 된 마리는 이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 것인가. ‘집 열쇠를 달라’는 시어머니의 돌발 발언에 과연 남편 제이블랙의 반응은? 지영은 시부모님과 함께 남편 형균의 홈쇼핑 생방송 본방을 사수한다. 방송을 보던 지영은 장난스레 형균의 흉을 보기 시작하고, 시어머니는 형균을 두둔하며 정색까지 하는데…. 그런 시어머니의 반응을 보고 당황한 지영의 대처법은? 출산 후 첫 외출에 나선 세미,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만찬을 즐기며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놓기 시작하는데…. 줄줄이 이어지는 며느리라면 폭풍 공감할 진솔한 속마음 토크! 홀로 남겨진 재욱은 집에서 두 아이를 돌보지만 밥을 잘 먹지 않는 첫째 지우와 아무리 달래도 울음을 그치지 않는 둘째 윤우. 마음처럼 따라 주지 않는 독박 육아에 멘탈 붕괴 직전인 재욱의 운명은?
  • 노·기·사의 깊은 눈물… “그는 주례이자 동지였고, 스승이었다”

    노·기·사의 깊은 눈물… “그는 주례이자 동지였고, 스승이었다”

    ‘노회찬을 기억하는 사람들’ 잇단 조문휠체어 타고 아이 손잡고 교복 입고 애도 “결혼은 다름 다루는 기술, 주례사 못잊어” “꼭 필요한 사람 문자했는데 비보가 답장” “대통령 꿈 말하자 칭찬·격려해준 아저씨” 전태일 열사 동생 “고인의 삶, 하나의 강”24일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서대문구 연세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빈소에는 일반인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그가 평소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섰던 정치인이었던 까닭에 유명 인사의 조문보다 일반인들의 발걸음이 더 귀해 보였다. 작업복 차림의 노동자부터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장애인, 유치원생 자녀의 손을 잡고 온 30대 여성까지 다양한 사연을 지닌 이들이 고인을 애도하며 빈소를 찾았다. 특히 고인과의 특별한 인연이 있는 조문객들은 “믿기지 않는다”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전날 조문을 한 정의당 당원 염모(36)씨는 “노 의원이 저의 주례 선생님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결혼식 때 주례를 서 주시며 해 주셨던 ‘결혼은 다름을 다루는 기술’이라는 말씀을 마음속 깊이 새기며 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먼저 떠나버리셨다”며 울먹였다. 노원구 상계동에서 사회복지법인을 운영하는 김원재(70)씨는 “노 의원이 노원에서 지역구 의원을 할 때 자주 만났다”면서 “대화가 잘 통해 형·동생 하는 사이로 발전했는데 동생을 이렇게 먼저 보내게 됐다”며 비통한 표정을 지었다. 김씨는 “지난 21일 노 의원에게 ‘무슨 짓을 했든 당신은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란 내용의 문자를 보냈는데 비보가 답장으로 돌아왔다”면서 “마음이 무너진다”고 했다. 고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태삼(68)씨는 “노 의원과 24일 또는 25일쯤 만나 할 일이 있었다”면서 “갑자기 이런 소식을 들으니까 말문이 막히고 당황스럽다”며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노 의원이 없다고 해서 그가 살아 낸 삶의 행적과 같이했던 모든 사람들의 삶이 희석되거나 없어지지는 않는다”면서 “고인의 삶 자체는 하나의 시냇물이자 강”이라고 추모했다. 28년 전 노 의원과 노동운동을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다는 김모(47)씨는 노 의원과는 애증의 관계였다고 했다. 김씨는 “노 의원이 정의당으로 옮겼을 때는 ‘기회주의자’라고 욕했지만, 막상 TV토론회에 나와 거침없이 얘기하는 노 의원을 보면서 마음속 깊이 응원을 했다”면서 “노 의원을 향해 당시 ‘배신자’라고 얘기했던 것이 너무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첨예한 정치 문제를 가장 손쉽게 풀어낸 ‘선생님’이자 ‘동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교복을 입고 빈소에 나타난 중학교 3학년 김도균(15)군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청소년 모임인 ‘더불어청소년’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군은 “지난 6·15 남북 정상회담 기념행사 때 노 의원을 만난 적이 있다”면서 “당시 노 의원은 ‘네 나이에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줘서 훌륭하다’고 칭찬했고, 제 꿈이 ‘대통령’이라고 하자 멋진 정치인이 되라고 격려해 주셨다”고 전했다. 팟캐스트에서 노 의원을 알게 됐다는 주모(62·양천구)씨는 “우리는 평범하게 가족만을 위해 살며 주류 사회에 끼고 싶어 하는데 노 의원은 스스로 주류에서 비주류로 갔던 사람”이라면서 “동년배로서 존경할 만하다”고 말했다. 일부 시민들은 직접 쓴 손편지로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초등학교 4학년이 쓴 편지에는 노란색 넥타이를 맨 노 의원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또 다른 한 시민은 “슬퍼도 정의를 위한 그 뜻을 이어 가도록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편지를 썼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SF9는 ‘듣보’ 아이돌” 소속사의 황당한 홍보... FNC 측 “심려끼쳐 죄송”

    “SF9는 ‘듣보’ 아이돌” 소속사의 황당한 홍보... FNC 측 “심려끼쳐 죄송”

    아이돌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컴백을 앞둔 가운데, 소속사의 황당한 컴백 프로모션이 팬들 빈축을 사고 있다. 24일 그룹 SF9 컴백 프로모션 일환으로 공개된 웹툰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SF9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SF9 컴백 앨범 홍보 차, 웹툰작가 현마담과 컬래버레이션한 웹툰을 공개했다. 해당 웹툰 1화에는 SF9 멤버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미국 에이전시와 FNC 측이 계약 건을 두고 논의하는 내용이 담겼다.웹툰에 등장하는 미국 에이전시 회장은 “다른 아이돌에 눈이 간다”, “AOA는 다른 회사에 넘겨줬으면서 우리한테는 SF9이나 밀어달라는 거냐”라며 SF9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그러면서 “SF9 국내 음원 성적을 보여달라”고 요구, FNC 직원들은 낮은 SF9 음원 성적에 당황하며 “아직은 미미하지만, 어떤 그룹보다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해명한다. 이에 회장은 “비즈니스가 장난이냐. 우리는 도박을 원하지 않는다. 어디 검증도 안 된 듣보 아이돌을 상품으로 내민단 말이냐”라며 화를 낸다. 결국 FNC 측은 SF9의 가능성을 설명, 에이전시 측의 ‘음원 순위 1위’라는 계약 조건을 받아들인다. 이후 웹툰 1화는 아티스트와 소속사 측 노력이 보태지는 과정들을 담으며 마무리된다. 이 같은 내용이 공개되자, SF9 팬들은 크게 분노했다. “소속 아티스트를 ‘듣보(’듣보잡‘의 준말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놈이란 뜻의 비속어)’라고 표현하는 소속사가 어디 있냐”며 황당하단 입장이다. SF9의 낮은 인지도를 “회사가 나서서 놀린 꼴”이라는 지적도 잇따랐다. 상황이 이렇자, FNC 측은 즉각 공식 팬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FNC 측은 “지난 자정 공개된 SF9 ‘질렀어’ 웹툰 상편 내용과 관련해 SF9을 진심으로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FANTASY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 웹툰 기획 의도는 여러 대외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SF9이라는 그룹이 앨범마다 얼마나 진심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지 그 과정에 초점을 둔 것”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SF9 멤버들을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상편 일부 내용으로 인해 물의를 빚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SF9 멤버들은 물론, FANTASY 여러분들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현재까지 SF9 공식 홈페이지에는 해당 웹툰이 그대로 게재돼 있다. 한편 SF9은 오는 31일 타이틀곡 ‘질렀어’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X양세종 케미 터졌다..시청률 최고 9.2%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X양세종 케미 터졌다..시청률 최고 9.2%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청량하고 명량한 로코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우서리(신혜선 분)와 공우진(양세종 분)의 비극적인 과거 인연부터 시작해 13년만의 강렬한 재회를 쾌속 전개에 담아내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흥미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를 증명하듯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은 첫 방송부터 동시간 드라마 중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회 전국 시청률은 7.1%, 수도권 시청률은 8.0%, 최고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의 마지막 방송 시청률인 7.0%(닐슨 전국)를 넘어서는 기록이기도 하다. ‘서른이지만’이 방송 직후 포털 실시간 검색어 1-2위를 오가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자아내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와 함께 시청률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첫 회는 바이올린 천재이지만 바이올린을 제외하고는 모든 부분에서 ‘헐랭이’인 열일곱 소녀 서리(박시은 분)와 그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마음 따뜻한 열일곱 소년 우진(윤찬영 분)의 안타까운 인연을 조명하며 시작됐다. 비극은 아주 사소한 오해로부터 시작됐다. 서리가 친구 수미(이서연 분)의 체육복을 잘못 입고 귀가하는 바람에 우진이 서리의 이름을 노수미로 잘못 알게 된 것.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같은 버스를 타게 됐고 서리는 우진에게 길을 물었다. 우진은 갑작스럽게 서리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 상황에 떨면서도 “바로 가는 건 없고 청안역이나 그 다음 청안 사거리에서 내리시면 된다”고 침착하게 조언했다. 그도 잠시 우진은 서리에게 말 붙일 시간을 벌기 위해 “이번 말고 다음에서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려요”라며 다급하게 붙들었다. 그러나 정작 우진은 그 순간 버스에 올라탄 수미가 서리와 인사를 나누자 당황해 버스에서 내려버렸고, 그 와중에 서리의 바이올린 케이스에 달려있던 키링이 우진의 화구통에 걸려 떨어지고 말았다. 뒤늦게 자신의 화구통에 키링이 딸려온 사실을 깨달은 우진은 그 길로 서리가 탄 버스를 쫓아 달렸다. 그러나 우진의 눈 앞에서 버스는 12중 추돌이라는 끔찍한 사고에 휘말려버렸고, 그 사고로 ‘노수미(17세)’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진은 그가 내리지 못하도록 붙든 자신을 자책하며 오열했다. 한편 병원으로 후송된 서리는 뇌에 충격을 입어 코마에 빠지고 말았다. 그렇게 13년이 흘러 서리와 우진은 나이는 서른이지만 각자의 이유로 열일곱에 머물러있는 어른이 됐다. 서리는 13년 동안 의식불명 상태로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해있었고, 우진은 세상과 자신을 차단한 채 일년의 반을 보헤미안처럼 사는 무대디자이너가 됐다. 그러던 어느 날, 꼼짝없이 잠만 자던 서리는 13년 만에 기적처럼 깨어났지만 서리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눈떠보니 서른’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현실이었다. 더욱이 서리가 잠들어있던 사이 그의 유일한 가족이었던 외삼촌부부 역시 연락두절이 된 상태였지만 병원 사람들은 서리가 받을 충격을 감안해 이를 쉬쉬했고, 서리는 얼굴도 목소리도 낯설기만 한 ‘서른의 자신’을 힘겹게 받아들여가며 재활 치료에 전념했다. 한편 여느 때처럼 반려견 덕구와 함께 해외에서 보헤미안 라이프를 즐기던 우진은 누나(이아현 분)의 연락을 받고 한국에 돌아오게 됐다. 누나 부부가 아프리카 의료봉사를 떠나있는 동안, 고3인 조카 유찬(안효섭 분)과 한집살이를 하게 된 것. 이에 타인과 얽히기 싫어하는 우진은 조카 찬이와 함께, 미스터리한 가사도우미 제니퍼(예지원 분)라는 객식구까지 울며 겨자 먹기로 받아들이게 됐다. 이와 동시에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재활을 마친 서리는 외삼촌 부부가 여전히 자신을 보러 오지 않는다는 사실에 의심을 품었다. 이에 서리는 예전에 살던 집을 찾아가야겠다고 결심하고 병원 탈출을 감행했다. 우여곡절 끝에 예전 집에 도착한 서리는 여전한 집의 외관에 안심했다. 그러나 초인종을 누르자 자신을 반긴 것은 외삼촌 부부가 아닌 우진네 가사도우미인 제니퍼. 우진으로부터 조카가 올 것이라는 언질을 받은 제니퍼는 서리를 우진의 조카로 오인해 그를 집으로 들였다. 서리는 집에 자신이 기르던 반려견인 팽이 있는 것을 보고 안도, 긴장이 풀려 쓰러지듯 잠이 들어버렸다. 그러나 사실 그곳은 우진네 부모가 매입한 집이었으며 팽 역시 전 주인이 버리고 간 것을 우진이 맡아서 덕구라는 이름으로 기르고 있었던 상황. 귀가한 뒤 제니퍼로부터 ‘조카가 방에서 자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우진은 방으로 올라가 침대에서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 조카(?)에게 볼 뽀뽀를 하며 깨웠다. 그 순간 진짜 조카인 유찬이 귀가했고 그제서야 서로의 얼굴을 확인한 서리와 우진은 동시에 경악, 일순간 집안이 패닉에 휩싸이며 극이 종료돼 향후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주인공 서리와 우진의 안타까운 과거사를 시작으로 그로 인해 각자의 짐을 짊어지고 살게 된 두 사람의 서사를 애잔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슬프고 먹먹한 배경 위에 명랑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가미해 극에 입체감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마치 살아서 펄떡펄떡 뛰는 활어 같은 캐릭터들은 매력적이었다. 열일곱 소녀의 마음과 서른의 몸 사이에서 부조화를 겪는 서리는 짠하면서도 사랑스러웠고, 매사에 시큰둥하듯 하면서도 엉뚱한 우진 역시 흥미로웠다. 또한 초 긍정 찬이는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으며 미스터리한 제니퍼는 매 순간 신스틸러였다. 더욱이 이들이 한데 모인 엔딩 장면에서는 시너지가 대 폭발해, 향후 이들이 얽히고 설키며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덥다”“춥다” 지하철 냉방전쟁에 시달리는 기관사

    “덥다”“춥다” 지하철 냉방전쟁에 시달리는 기관사

    “더워” 15배 많지만 “추워”도 무시못해 “같은 객차·시간대에 요구 다를 때 난감”올여름에도 지하철 객차 실내 온도를 놓고 승객들의 신경전이 거세다. 올해 유난히 ‘찜통’ 같은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지하철 실내가 ‘덥다’는 민원이 폭증하고 있지만, 일부 승객들은 ‘춥다’며 에어컨을 꺼 달라는 민원을 넣고 있다. 엇갈리는 민원 폭주에 시달리는 기관사들은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23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객차 실내가 ‘덥다’는 민원은 총 3만 5807건이나 접수됐다. 이 기간 ‘춥다’는 민원도 2436건으로 적지 않았다. 때 이른 폭염으로 올해는 ‘덥다’는 민원이 ‘춥다’는 민원의 14.7배에 달했다. 2016년 7월과 지난해 7월 각각 11배, 13.7배보다 높은 수치다. 전화, 문자뿐 아니라 공사가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민원 신고를 할 수 있는 것도 민원 폭증 배경으로 꼽힌다. 이달 중 ‘덥다’는 민원(2341건)이 가장 많이 접수된 날은 서울 낮 최고기온이 28도를 기록한 12일로 나타났다. 당시 ‘춥다’는 민원은 75건으로 ‘덥다’는 민원이 31.2배 많았다. 낮 최고기온이 38도를 기록한 22일은 평일보다 지하철 승객이 적은 주말이다 보니 ‘덥다’는 민원은 580건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도 ‘춥다’는 민원은 32건이나 접수됐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은 여름철 실내 온도를 기본 24도로 설정해 놓고 23~25도 사이에서 온도를 조절한다. 공사 측에서는 ‘춥다’는 민원도 무시할 수 없다 보니 콜센터로 민원이 접수되면 종합관제센터를 통해 해당 열차 기관사에게 통보한다. 그러면 기관사는 최대치로 가동한 냉방을 절반으로 줄이거나 일반 객차보다 실내 온도가 1도 높은 약냉방칸으로 이동해 달라고 안내방송을 한다. 문제는 비슷한 시간대에 ‘덥다’는 민원과 ‘춥다’는 민원이 쏟아지면 기관사 입장에서도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기관실에는 전체 열차의 냉방을 100% 또는 50% 가동시키거나 송풍기를 조절하는 기능밖에 없어서다. 기관사 12년차인 박모씨는 “같은 객차 안에서 같은 시간대에 ‘에어컨을 켜 달라, 꺼 달라’고 할 때가 가장 당황스럽다”면서 “솔직히 여름철에는 노약자들이나 어린이 승객들이 춥다고 해도 냉방을 줄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9호선은 출퇴근 시간에는 나머지 시간대보다 1도 낮춘 23도에 맞춰 놓고 있지만 ‘덥다’는 민원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411건이 접수됐다. 다만 ‘춥다’(196건)는 민원 비율(32.3%)이 1~8호선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온도 관련 ‘번지수’를 잘못 찾은 황당 민원도 제법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오후 6시쯤 6호선을 탄 승객이 서울메트로 9호선에 연락해 “왜 이렇게 덥냐. 에어컨을 더 틀어 달라”고 화를 냈다가 차량번호 확인 결과 9호선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자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 일도 있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