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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花·味·樂 여행… 할인받고 떠나자

    봄꽃의 개화가 시작됐다. 매화, 산수유 등이 다음주쯤 절정을 맞을 전망이다. 때맞춰 정부가 3~5월 ‘여행 가는 달’(여가달) 행사를 시작했다. 화사한 봄꽃을 저렴한 비용으로 품에 안을 기회다. ‘여가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대규모 여행 캠페인이다.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기간 한정 관광지 개방 등 특별 행사가 이어진다. ●3월 숙박 할인권 30만장 배포 핵심은 역시 할인 이벤트다. 3월엔 비수도권 숙박 2만~3만원 할인권 30만장을 배포해 숙박 비용을 낮춘다. 고속철도(KTX)·관광열차는 30~50% 할인되고, ‘청년 내일로 패스’와 각 지역 렌터카 등의 교통 할인도 제공한다. 근로자 휴가지원몰도 50% 할인해 지역 여행상품 가격을 낮춘다. ●4월 ‘코리아둘레길 걷기’ 주간 4월엔 약 4500㎞를 잇는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주간’을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업해 코리아둘레길 코스 완보 인증 시 ‘건강생활 실천 지원금’과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를 지급한다. 자전거 국토 종주 코스를 발굴하는 자전거 자유여행 캠페인, 장애인의날(4월 20일)과 연계한 ‘열린여행 주간’도 실시한다. ‘열린여행 주간’에는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여행상품에 특수 차량과 전문 인력을 뒷받침한다. ●5월 해양관광 패키지 특별 할인 5월엔 ‘해양관광 캠페인’과 ‘야간관광 페스타’가 기다린다. 한 달간 79개 연안 지역 숙박시설을 2만~3만원 할인하고 요트·서핑·카약 등 해양레저 체험권 30% 할인, 해양관광 패키지 상품 특별 할인 등을 제공한다.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인천, 통영, 부산, 대전, 강릉, 전주, 진주, 성주, 공주, 여수)에서는 지역별 ‘캔들라이트 순회공연’ 등 도시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펼친다. 월별 행사 외에도 봄철 문화관광축제 방문 인증 이벤트, 대한상공회의소 협업을 통한 민간 기업 대상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할인 등 상시 혜택도 준비했다. 여객기 사고를 겪은 광주·전남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허영만 작가와 함께하는 남도 로컬 미식여행’, ‘두 바퀴로 떠나는 자전거 에코레일 여행’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3만원에 떠나는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와 ‘청춘 1만원 템플스테이’는 각각 3월과 4월에, 1만~50만원 상당의 디지털관광주민증 참여 지역 여행 혜택(숙박·체험·식음료 등 이용권)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이달의 여행운’ 등의 이벤트는 상시 진행한다.
  • ‘안녕 경남, 나야 봄’ 경남도 3월 봄 여행 캠페인 전개

    ‘안녕 경남, 나야 봄’ 경남도 3월 봄 여행 캠페인 전개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봄 여행 성수기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3월 한 달간 ‘경남 봄 여행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 주제는 ‘안녕 경남, 나야~봄~’으로 잡았다. 도는 우선 6일·14일·19일 대구 동성로에서 현장 홍보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에는 진주·김해·고성·남해·거창·합천 등 6개 시군이 함께한다. 이들은 각 시군 봄 여행지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에게 관광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내나라여행박람회’(3월 27일~30일, 서울 SETEC)에도 참가한다. 박람회에서는 경남관광홍보관을 운영, 수도권 관광객에게 경남 봄꽃 축제와 봄테마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관광 인스타그램(gsnd.kr) ‘경남 여행의 모든 것’에서 시군 추천 봄 여행지 홍보도 잇는다. 경남 관광지 초성퀴즈, 추첨 당첨자 커피 쿠폰 증정 등 이벤트도 벌인다. 이와 함께 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도 참여해 도내 숙박·관광지 할인정보, 봄 여행지 정보를 홍보한다. 경남 내 다양한 할인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여행가는 달’ 페이지 또는 경남관광길잡이(tour.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봄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경남에서 다채로운 봄꽃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이 경남을 더 편하게 여행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봄테마 관광상품 운영을 준비 중이다. 경남 여행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동 1등 2명, 같은 판매점? 말이 되나” 또 불거진 로또 음모론

    “자동 1등 2명, 같은 판매점? 말이 되나” 또 불거진 로또 음모론

    로또 판매점 한 곳에서 자동 방식으로 구매한 서로 다른 2명이 모두 1등에 당첨되자 일각에서 조작설 등 음모론이 다시금 피어오르고 있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1일 제1161회 로또복권 당첨 번호를 발표했다. 이번 회차에서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6명으로, 이들은 각각 17억 9265만원을 받게 된다. 1등 당첨자 16명 중 6명은 수동 방식으로 숫자를 선택했고, 10명은 자동 방식으로 구매했다. 이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끈 1등 담청자는 경기 시흥시 마유로에 위치한 종합복권슈퍼에서 자동으로 구매한 2명이었다. 수동으로 응모한 로또가 한 판매점에서 여러 장이 1등 당첨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자동 방식으로 응모해 같은 판매점에서 동시에 1등이 나온 경우는 이례적이라서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로또 자동 1등 2개가 한 곳에서 나오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또 나왔다. 시흥 종합복권슈퍼에서 로또 1등이 자동 2명 나왔다. 수학적으로, 확률적으로 말이 되냐”라고 의구심을 표했다. 이어 “정부는 번호 추첨 후 전산으로 로또 1등 추가하는 전산 조작이 있는지 조사하고 해명해야 한다. 1등 당첨 구입의 정확한 날짜, 시간, 분, 초까지 정확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미국 로또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은 1등 당첨자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얼굴, 이름을 공개 못 하면 최소한 위의 문제라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이 글에 “선 넘은 거 같다. 자동 1등이 2장이나 같은 가게에서 나왔다?”, “의심되는 상황이 너무 많다. 당첨금이 이월되는 상황이 없는 건 오래됐고 한 회차에 당첨자가 수십명” 등의 댓글을 달며 음모론에 가세했다. 한편 로또는 1부터 45까지 숫자 중 번호 6개를 고르는 방식으로, 6개 숫자를 모두 맞춰야 하는 1등 당첨 확률은 814만분의1이다.
  • 현대차, ‘N브랜드’ 10주년 고객 초청·금융 프로모션

    현대차, ‘N브랜드’ 10주년 고객 초청·금융 프로모션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10주년을 맞아 고객 초청 행사와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5년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N 브랜드를 처음 공개했고, 2021년 아반떼N, 2023년 아이오닉5N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추첨을 통해 아반떼N과 아이오닉5N을 출고한 고객 중 5명을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80명을 충남 태안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초청한다. 이달 30일까지는 전국 드라이빙 라운지 10곳에서 N차량을 타볼 수 있는 ‘투게더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승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고 당첨 시 시승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N차량의 잔가를 보장하는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인 ‘N 파이낸스 할부’와 저금리 운용으로 구매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36개월 기준 아반떼 N에 최대 65% 잔가 보장과 금리 3.5%를, 아이오닉5 N에 최대 55% 잔가 보장과 금리 2.9%를 적용한다. N파이낸스 렌트/리스는 할인형과 부가서비스형이 있다. 할인형은 기존 대비 월 납입금을 한층 낮춘 상품으로 60개월 이용자 명의 리스 기준 월 납입금이 아반떼N은 약 5만원, 아이오닉 5N은 약 11만원이 저렴해진다. 부가서비스형은 60개월 이용자 명의 리스 기준 월 납입금이 아반떼 N은 약 1만원, 아이오닉 5 N은 약 8만원이 인하된다.
  • ‘연 4%’ 삼성·KB 모니모통장, 사전예약 이틀 만에 20만명

    ‘연 4%’ 삼성·KB 모니모통장, 사전예약 이틀 만에 20만명

    주요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2%대까지 떨어진 가운데, 일잔액 200만원까지 최대 연 4.0%의 금리를 내세운 수시입출금통장이 출시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진행 중인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사전 예약 이벤트 참여자 수가 이틀 만에 20만 명이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통장은 삼성금융그룹 통합 애플리케이션인 모니모에 연동되는 수시입출금통장으로 지난해 9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가입 대상은 만 17세 이상의 개인이다. 기본이율 연 0.1%에 우대금리 최대 연 3.9% 포인트가 적용된다. 삼성카드∙생명∙화재 관련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를 통해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사전 예약 이벤트는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 매일 2만 명씩 총 20만 명을 추첨하고, 당첨된 고객이 추후 사전 계좌 개설 기간에 통장을 만들면 3000명에게 최대 12만원 상당의 모니머니를 제공한다.
  • 저당식단 필수템 ‘매일두유’… “무당·저당 두유 점유율 1위”

    저당식단 필수템 ‘매일두유’… “무당·저당 두유 점유율 1위”

    ‘매일두유’가 설탕 무첨가 두유로 주목받고 있다. 27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매일두유는 국내 무당·저당 두유 시장 내에서 4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매일두유 대표 제품인 ‘매일두유 99.9(구구쩜구)’는 두유 원액을 99.9% 꽉 채웠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담백하고 맛있는 맛으로, 저당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선택받고 있다. 매일두유는 99.9 제품을 포함해 총 6가지 종류가 있다. ‘매일두유 고단백 플레인’은 설탕 무첨가에 단백질 12.0g(190mL 제품 기준)이 들어있다. ‘매일두유 고단백 검은콩’은 좀 더 고소한 맛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식물 단백질이 12g 들어있으며,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했다. ‘매일두유 검은콩’은 현미와 감 농축액을 함유했으며, ‘매일두유 오리지널’은 5가지 곡물과 수용성 식이섬유가 6.2g(190mL 제품 기준)이 들어있다. 벨기에산 생초콜릿을 넣은 ‘매일두유 초콜릿’도 있다. 매일유업은 에드워드 리 셰프를 매일두유의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매일두유를 활용한 저당식단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에드워드 리는 매일두유 저당식단 레시피들을 공개했다. 특히 일명 ‘두부지옥’ 요리로 방송에서도 화제가 된 ‘두유두부수프’와 매일두유로 만든 당근 크림 메밀국수 및 두유과일주스 레시피도 함께 소개했다. 레시피 영상은 매일유업 유튜브 공식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매일유업은 에드워드 리의 미국 레스토랑 방문권을 주는 경품 이벤트를 한다. 미국 왕복 항공권까지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매일두유 제품을 구매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매일두유를 활용한 저당식단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에드워드 리 사진이 들어간 한정 패키지를 함께 인증하거나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한 ‘저당 레벨테스트’ 결과를 함께 인증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 우리나라 최초 유리온실 ‘창경궁 대온실’서 문학적 상상 펴볼까

    우리나라 최초 유리온실 ‘창경궁 대온실’서 문학적 상상 펴볼까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출판사 창비와 함께 다음달 24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 대온실에서 장편소설 ‘대온실 수리 보고서’를 쓴 김금희 작가의 북토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창경궁 대온실은 1909년 대한제국 시기에 완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유리 온실로, 건립 당시의 건축적 특징이 비교적 잘 보존된 근대건축물로, 2004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번 행사는 김 작가의 소설을 매개로 근대유산으로서 대온실의 가치를 친숙하게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김 작가와 이연경 연세대 건축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창경궁 대온실에 관한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상상력으로 탄생한 소설 속 이야기를 균형 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 독자와의 질의응답, 김금희 작가의 사인회, 기념 촬영과 함께 소설 속 배경으로 등장하는 대온실 권역, 춘당지, 월근문 등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창경궁관리소는 “일제강점기의 공원화 정책에 따른 수많은 훼손과 변형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창경궁과, 그 안에 위치한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건축 유산 중 하나인 창경궁 대온실의 역사적 맥락과 보존의 필요성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는 독자는 2월 26일~3월 5일 창경궁관리소와 클럽 창비 누리집에 게시된 온라인 응모 주소를 통해 500자 내외의 ‘대온실 수리 보고서’ 도서 감상 후기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25명을 선정하며, 당첨자는 3월 10일 창경궁관리소와 창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 이혼한 남편의 ‘로또 당첨’ 고백에 전처 “성폭행당했다” 돌변

    이혼한 남편의 ‘로또 당첨’ 고백에 전처 “성폭행당했다” 돌변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전처로부터 성폭행으로 고소당한 3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2014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둔 30대 남성 A씨가 위장이혼을 한 후 복권에 당첨되면서 겪었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결혼 생활 중 생활고가 심해지자, 아내로부터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위장 이혼을 제안받았다고 했다. 이혼 후에도 같은 아파트에 살며 사이좋게 지냈지만, 3개월 만에 아내가 “인제 그만 같이 있자”며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갈 테니 아이들을 데리고 가라”고 전화한 후 사라졌다는 게 A씨의 설명이었다. 두 아이를 홀로 키우던 A씨는 로또 1등에 당첨됐다. 1등 당첨금은 24억 6050만원, 세금을 제외해도 16억원이라는 거액을 거머쥐게 됐다. A씨는 생활고를 겪는 데다 수술을 앞두고 있던 전처가 안쓰러워 이혼 위자료 3000만원, 수술비 명목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 갑작스러운 지원에 전처는 “고맙다”면서도 자금의 출처를 궁금해했다. A씨는 “투자했다”고 둘러댔지만 전처는 믿지 않았고, 결국 A씨는 “내가 후회하게 한다고 하지 않았냐. 하늘이 도운 것 같다”라면서 로또 1등 당첨 사실을 털어놨다. 이후 전처가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에 따르면 전처는 1억원을 더 달라거나 집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시아버지한테도 양육비 명목으로 2억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A씨가 이를 거절하자 전처는 위자료 청구 소송과 면접 교섭 심판 청구를 했다. 위장 이혼 후 3개월 동안 함께 지냈지만, 전처는 이혼 후 따로 살았다고 주장하며 A씨가 집으로 쳐들어와서 성폭행했다며 주거침입강간, 재물손괴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전처의 거짓말은 집에 설치된 홈캠으로 밝혀졌다. 홈캠 영상에 위장 이혼 후 아내와 함께 살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A씨는 이를 증거로 제출했다. 재판 끝에 A씨는 무죄를 선고받았고, 누명에서 벗어났다. A씨는 “당첨금도 다른 가족들이 가져갔고, 투자도 실패해 남는 게 없다”며 “복권 당첨은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아야 했는데 상당히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당식단 필수템 ‘매일두유’… 무당·저당 두유시장 점유율 1위

    저당식단 필수템 ‘매일두유’… 무당·저당 두유시장 점유율 1위

    매일유업은 ‘매일두유’가 국내 무당·저당 두유 시장에서 4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일두유는 설탕 무첨가 두유로, 대표 제품인 ‘매일두유 99.9(구구쩜구)’는 두유 원액을 99.9% 채웠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담백하고 맛있는 맛으로, 저당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선택받고 있다. 매일두유는 99.9 제품을 포함해 총 6가지 종류가 있다. ‘매일두유 고단백 플레인’은 설탕 무첨가에 단백질 12.0g(190mL 제품 기준)이 들어있다. ‘매일두유 고단백 검은콩’은 고소한 맛을 살린 제품으로 식물 단백질이 12g을 함유했다.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했다. ‘매일두유 검은콩’은 현미와 감 농축액을 함유했으며, ‘매일두유 오리지널’은 5가지 곡물과 수용성 식이섬유가 6.2g(190mL 제품 기준)이 들어있다. 벨기에산 생초콜릿을 넣은 ‘매일두유 초콜릿’도 있다. 매일유업은 에드워드 리 셰프를 매일두유의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매일두유를 활용한 저당식단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에드워드 리는 매일두유 저당식단 레시피들을 공개했다. 특히 일명 ‘두부지옥’ 요리로 방송에서도 화제가 된 ‘두유두부수프’와 매일두유로 만든 당근 크림 메밀국수 및 두유과일주스 레시피도 함께 소개했다. 레시피 영상은 매일유업 유튜브 공식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매일유업은 에드워드 리의 미국 레스토랑 방문권을 주는 경품 이벤트를 한다. 미국 왕복 항공권까지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매일두유 제품을 구매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매일두유를 활용한 저당식단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에드워드 리 사진이 들어간 한정 패키지를 함께 인증하거나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한 ‘저당 레벨테스트’ 결과를 함께 인증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 김지혜, 쌍둥이 임신 ‘깜짝’…“나이 많아 기대 안 했는데”

    김지혜, 쌍둥이 임신 ‘깜짝’…“나이 많아 기대 안 했는데”

    가수 김지혜(38)와 최성욱(38)이 결혼 6년 만에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지혜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초음파 검진 영상을 공개하며 “이렇게 쌍둥이맘 당첨입니다. 피검사 수치가 높지 않아서 기대를 전혀 안 했는데 정말 축복이에요”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어 “나이도 많고 시험관 시술이라 쌍둥이를 간절히 바랐다. 이제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영상 속에서 김지혜는 두 태아를 확인한 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태명은 ‘배코’와 ‘요롱’으로 지었으며, “(난자) 채취하는 날 백호꿈을 꿨고, 이식하는 날 남편이 뱀꿈을 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하게 커서 만나자”며 태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지혜와 최성욱은 2022년 티빙 웹예능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부부 갈등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최성욱은 아내의 고충을 이해하며 가정적인 모습으로 변화해 많은 주부팬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 훔친 카드로 산 복권, 7억 횡재…카드 주인이 도둑에 건넨 ‘뜻밖의 제안’

    훔친 카드로 산 복권, 7억 횡재…카드 주인이 도둑에 건넨 ‘뜻밖의 제안’

    프랑스에서 노숙자들이 훔친 신용카드로 구매한 즉석 복권이 50만 유로(약 7억 5300만원)에 당첨된 가운데 신용카드 주인이 절도범에게 “내게 연락하면 당첨금을 나눠 주겠다”고 제안하는 일이 벌어졌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프랑스 툴루즈에 사는 장다비드(40)는 RTL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들에게 우승 상금을 나눠주겠다고 제안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장다비드는 주차장에 세워둔 자기 차량에서 지갑이 든 가방을 도난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은행에 전화해 신용카드 사용 중지를 요청했으나 이미 신용카드 도둑이 52.50유로(약 7만 9000원)를 지역 상점에서 결제한 상태였다. 장다비드는 혹시 상점 직원들이 신용카드를 사용한 사람들을 보았는지, 혹은 자기 소지품이 상점에 버려지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상점을 찾았다. 그는 상점 직원과 대화한 후 노숙자로 보이는 두 남자가 자기 신용카드로 담배와 여러 개의 즉석 복권을 구매한 사실을 알게 됐다. 상점 직원에 따르면 그들이 산 즉석 복권 중 하나가 50만 유로에 당첨됐으며, 이들이 당첨금을 받기 위해 프랑스복권공사(FDJ)에 간다고 말했다고 한다. 장다비드 변호사 피에르 드뷔송은 AP통신에 “그들은 너무 행복해서 구매한 담배와 소지품도 잊어버리고 미친 사람처럼 (상점을) 나갔다”고 말했다. 장다비드는 가게 직원과 대화한 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FDJ에 연락해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장다비드에 따르면 현재 FDJ는 당첨 복권의 지급을 보류한 상태다. 장다비드는 경찰이 노숙자가 훔친 카드로 구매한 복권 상금을 압류할 가능성이 크고, 이들이 직접 FDJ를 방문한다면 체포될 가능성이 있다고 BBC에 전했다. 즉석 카드 당첨자는 구매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상금을 받아 가야 한다. 장다비드는 절도범에게 도난 신고를 취소할 테니 자신에게 연락하라고 요청했다. 그는 “두 남자가 내 변호사에게 직접 연락하지 않는 한 당첨금을 받을 수 없다”며 “그러니 합의하고 당첨금을 50대 50으로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그는 상금의 절반인 25만 유로(약 3억 7600만원)를 갖게 된다면 주택담보대출금을 상환하는 데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호사 드뷔송은 “내 의뢰인은 기소할 생각이 없다”며 “(의뢰인의 제안은) 두 남성이 새 삶을 시작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봄 알리는 반가운 소리” 관악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용자 모집

    “봄 알리는 반가운 소리” 관악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용자 모집

    서울 관악구가 오는 28일까지 새싹을 직접 틔우는 설렘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텃밭’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친환경 도시텃밭은 올해로 10년째 분양하고 있다. 주민이 직접 경작활동에 참여해 수확의 기쁨을 얻고 도심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하며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텃밭은 합성농약, 화학비료,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는 ‘3무(無) 농법’으로 운영되며, 환경을 보존하면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지향하여 구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 텃밭은 총 1,123구획(1구획=약 3㎡)이다. 강감찬텃밭, 낙성대텃밭, 서림동 1·2텃밭, 청룡산텃밫, 충효텃밭, 삼성동 관악 도시농업공원 등 6개소이다. 특히텃밭 이용료는 1구획 당 4만 5000원으로 최근 이어지는 고물가와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구는 지난해 대비 이용료를 1만원 인하했다. 단, 관악구 교육기관은 무료 경작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오는 3월 29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지정된 텃밭에서 경작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관악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구민 또는 관악구 교육기관(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대표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신청은 가구 당 한 구획씩만 가능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친환경 도시텃밭이 가족의 먹거리를 직접 키우면서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이웃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동일인이면 64억 잭팟”…‘로또 1등’ 수동 5장 나왔다는 ‘이곳’ 어디?

    “동일인이면 64억 잭팟”…‘로또 1등’ 수동 5장 나왔다는 ‘이곳’ 어디?

    경기도 안산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1등 당첨 복권 5장이 나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만약 동일인이 같은 번호를 구매했을 경우 64억원의 잭팟이 터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115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9, 27, 28, 38, 39’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7’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3명이다. 이들은 각각 12억 8485만원을 받게 된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110명으로 각 4477만원씩 받는다. 1등 당첨자 23명 가운데 7명이 ‘자동’을 선택해서 뽑혔다. ‘수동’은 14명, 2명은 ‘반자동’이다. 특히 ‘수동’ 선택 1등 당첨자 중 5명이 경기도 안산시 소재 판매점(다니엘사·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선1로)에서 나왔다. 수동으로 번호를 선택한 만큼 동일인일 가능성이 있다. 5장의 주인이 동일인이라면 당첨금은 64억원이 넘게 된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로,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 “딥시크가 알려준 번호로 샀더니 로또 당첨”…난리 났다는 ‘이 나라’

    “딥시크가 알려준 번호로 샀더니 로또 당첨”…난리 났다는 ‘이 나라’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의 도움을 받아 로또에 당첨됐다는 한 중국 누리꾼의 주장이 나와 현지에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로또 사업자 측이 “당첨 번호는 예측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베이징청년보 등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의 리모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웨이보에 “딥시크가 추천한 숫자대로 로또를 구매했더니 당첨됐다”는 글을 올렸다. 추천 숫자를 이용해 10위안(약 2000원)어치인 5세트를 샀는데, 이 중 하나가 상금 5위안(약 1000원)짜리에 당첨됐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리씨는 5위안을 손해 봤지만, 현지 소셜미디어(SNS)에는 ‘AI가 복권 당첨을 예측한다’는 뜬소문이 빠르게 퍼졌다. 이에 한때 웨이보에 ‘딥시크로 복권에 당첨됐다’가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문에 현지 로또 사업자 측은 위챗을 통해 “AI가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당첨 번호는 예측할 수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사업자 측은 “번호 추첨은 물리적 방식”이라며 “공들은 공기 흐름과 미세한 진동 등에 영향을 받아 움직여 예측 불가능하고 통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공개된 딥시크는 적은 개발 비용으로 미국 오픈AI가 개발한 챗GPT와 비슷한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됐다. 그러나 딥시크에 입력된 데이터가 중국으로 들어가 궁극적으로 국가 안보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한국의 주요 정부부처 및 기업에선 일단 딥시크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내린 상태다.
  • ‘294만대 1’ 줍줍 이젠 없다…무순위 청약, 무주택자 한정

    ‘294만대 1’ 줍줍 이젠 없다…무순위 청약, 무주택자 한정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을 앞으로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거주요건도 부활해 시세차익이나 경쟁률이 높은 수도권, 세종 등은 지역 실거주자만 무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게 바뀐다. 다만 유주택자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제한으로 미분양 적체가 더 심화하고, 지방 거주자는 수도권 등 무순위 청약할 수 있는 길이 막혀 역차별이란 지적이 뒤따른다. 국토교통부는 무순위 청약을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개편 방안을 11일 발표했다. 무순위 청약은 1·2차 청약에서 미달했거나 계약 포기 등으로 생기는 잔여 물량에 청약을 다시 받는 제도다. 최초 분양가로 공급하고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해 ‘선당후곰’(우선 당첨 후 고민)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과열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은 앞으로 ‘무주택자’로 제한된다. 국토부가 지난해 7월 1가구 줍줍에 294만 5000명이 몰리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경기 화성 ‘동탄역 롯데캐슬’ 신청자 1000명의 주택 여부를 확인해본 결과, 40%가 유주택자인 걸로 나타났다. 유주택자의 무순위 청약이 막히면 경쟁률이 현재보다 40% 정도 적어질 것이란 의미다. 거주지역 요건도 부활한다. 지자체가 지역별 여건과 분양 상황 등에 따라 ▲해당 광역지자체 ▲해당 광역권(수도권, 충남권 등) ▲거주요건 없음 등 세 가지로 나눠 탄력적으로 부과할 수 있다. 시세차익이나 분양 경쟁이 큰 지역은 거주요건이 붙고,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거주요건이 없는 식이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이나 세종 등은 해당 지역 실거주자만, 지방은 전국 누구나 무순위 청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청약 가점제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위장전입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선 서류 확인을 더 깐깐하게 한다. 지난해 서울 강남권 분양 단지에서 부양가족 6명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무주택기간 15년 이상을 유지해야 받을 수 있는 ‘만점 통장’이 다수 나오며 위장전입 의혹이 짙어졌다. 국토부는 기존에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 등·초본에 더해 부양가족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내역’을 추가 확인하기로 했다. 최근 3년간 병원·약국 등 이용내역까지 들여다봐 실거주 여부를 파악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 제도 개편으로 미분양 적체가 더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국토부의 주택통계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 7만 173가구로 전월보다 7.7% 늘었다. 주택 건설이 끝나고도 분양하지 못한 악성 미분양 주택은 2만 1480가구로 10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 악성 미분양 10채 중 8채는 지방에 위치했다. 지방 거주자에 대한 역차별 지적도 있다. 거주지역 요건은 실질적으로 수도권 위주로 부여될 전망이다. 수도권 무순위 청약은 수도권 실거주자만 지원할 수 있고 지방의 무순위 청약은 전국 단위로 신청 가능하면, 사실상 지방 거주자만 수도권 청약이 막히게 되는 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공급한다는 청약 제도 원칙대로 경쟁이 심한 지역은 그 지역 실수요자에게 공급되는 게 맞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모수가 줄어드니 경쟁률은 낮아지겠지만 지방은 미분양 우려가 커질 것이고 지역 간 역차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땜질식 처방이란 비판도 제기된다. 무순위 청약에 대한 자격 제한은 과열 양상을 보인 2021년 5월 해당 지역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강화됐다가 2023년 2월 미분양 우려에 누구나 청약할 수 있게 대폭 완화됐다. 2년 만에 또다시 강화로 방향을 틀면서 추후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자격 요건이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다. 국토부는 무주택 요건은 유지하고 거주지 요건만 조정하는 개편 제도가 앞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개편안은 이르면 5월 중 시행된다. 법 개정 없이 시행규칙만 고치면 되지만 규제 심사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야 하는 기간을 고려했다. 제도가 고쳐지기 전에 로또 청약으로 풀리는 물량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 “1등 당첨된 로또, 결국 쓰레기 됐다”…61억 ‘기간 만료’

    “1등 당첨된 로또, 결국 쓰레기 됐다”…61억 ‘기간 만료’

    로또복권 1등 미수령 당첨금 61억 7645만원이 복권기금(국고)에 귀속됐다. 8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로또 1등 미수령 당첨자 1105회차 1명·1103회차 1명·1102회차 2명은 당첨금 총 61억여원을 기한 내 끝내 수령하지 않았다. 이들 4명의 구매 공통분모는 번호를 ‘자동’으로 선택한 결과였다. 지난해 2월 3일 추첨한 1105회차 로또 1등 주인공 중 1명은 인생 역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당첨금 18억 3485만원을 날려버렸다. 1105회차 당첨금 미수령 1등 로또 당첨번호가 판매된 지역은 경남 창원시다. 지난해 1월 20일 추첨한 1103회차 로또 1등 당첨자 중 1명도 당첨금 15억 7441만원을 끝내 찾지 않았다. 그는 서울 강북구에서 복권을 구매했다. 지난해 1월 13일 추첨한 1102회차 로또 1등 당첨자 중에서는 2명이나 당첨금 13억 8359만원을 찾으러 오지 않았다. 해당 로또가 판매된 지역은 경기 안산시·전남 나주시다. 동행복권은 홈페이지에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 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을 게재하고 있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며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로또 1등 당첨금은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미수령 당첨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 출근길에 산 복권 회사서 긁었는데 ‘10억·10억’ 연속 당첨 ‘대박’ 났다

    출근길에 산 복권 회사서 긁었는데 ‘10억·10억’ 연속 당첨 ‘대박’ 났다

    직장에서 업무를 하던 중 출근길에 산 복권을 확인했다가 20억원 복권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5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따르면 스피또2000 58회차 1등 당첨자 A씨는 경남 창원 합성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 평소 일주일에 한두 번씩 복권을 구매한다고 밝힌 그는 “출근길에 복권이 생각나 복권 판매점에 방문했고, 스피또2000 2장과 스피또1000 10장을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직장에서 업무를 보던 A씨는 아침에 구매한 복권이 생각나 스피또2000 복권부터 긁기 시작했고, 바로 첫 번째 복권에서 10억원 당첨이 나왔다. A씨는 “너무 놀라 다음 장을 확인했는데 두 번째 복권도 10억원에 당첨됐다”며 “그제야 1등 당첨이 실감 났다”고 떠올렸다. 복권 당첨 직후에는 ‘이제 빚에서 벗어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A씨는 “퇴근 후 아내에게 당첨 사실을 전했고, 끝까지 믿지 않았던 아내는 실물을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며 놀랐다”면서 “부모님께도 알리니 너무 좋아하시고 축하해 주셨다”고 말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대출금을 상환하고 집을 구매할 예정”이라며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 팬들과 함께, ‘K리그1 2025 개막 미디어데이 13일 열린다

    팬들과 함께, ‘K리그1 2025 개막 미디어데이 13일 열린다

    프로축구 K리그1이 2025시즌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205시즌 미디어데이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8개 팀(강원FC, 김천상무, FC서울, 수원FC, 제주SK, 대전하나시티즌, 대구FC, FC안양)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새로운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서는 4개 팀(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전북 현대)은 ACL 경기 일정으로 인해 5일 별도로 미디어데이를 연다. 이번 개막 미디어데이에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120명도 함께한다.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4일부터 6일까지다. 당첨 여부는 7일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2025시즌 K리그 공식 인트로 영상 ‘더 필드 오브 히어로즈’(The Field of heroes)도 첫 공개한다. 이번 시즌 인트로 영상은 신전을 배경으로 울산의 호랑이, 강원의 곰, 포항의 제철소, 제주의 말과 한라산 등 각 구단을 상징하는 요소를 3D 그래픽 동상으로 구현했다.
  • 경기 한파에도 나눔의 온도는 식지 않았다.---‘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전국 사랑의 온도탑 107.1도

    경기 한파에도 나눔의 온도는 식지 않았다.---‘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전국 사랑의 온도탑 107.1도

    경기 한파와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사랑의 나눔의 온도는 뜨거웠다. 특히 세종시와 부산시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달아올라 눈길을 끌었다. 전국 지자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62일간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전국에서 4,814억8천만원이 모금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모금 목표액인 4,500억원 보다 315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 목표액 기준 100도보다 7.1도가 올랐다. 세종시의 경우 30억2천만원으로 사랑의 나눔온도가 148도까지 치솟았고, 부산시도 134억 7천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나눔 온도가 124도까지 치솟았다. 두 곳 모두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세종에서는 십시일반 고사리손으로 마음을 모아준 어린이집 원아들부터 1년 동안 걷기 포인트를 모아 기부에 참여한 걷기 동호회,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및 국책연구단지 공공기관 임직원, 재활용 참여 이응봇 포인트 등 세종시앱을 통해 기부한 시민, 고향사랑 포인트 기부에 참여한 출향인 등의 하나된 움직임이 결실을 맺었다. 부산에서는 “당첨된 행운을 나누고 싶다”며 로또 3등 당첨금 전액을 익명 기부하는가하면 ‘이자없는 빚‘이라며 1억원의 약정기부를 시작한 칼국수집 사장도 있었다. BNK금융그룹이 12억원을 기부했고,화승그룹 4계 계열사가 고액기부그룹인 ’나눔 명문 기업‘에 동시 가입하며 2억2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향토기업의 적극적인 모금참여가 큰 힘이 됐다. 경남 의령군에서는 7천500만원의 목표치의 두배 가까운 1억2400만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탑은 무려 186도까지 뜨겁게 달아 올르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도와 전북은 90도를 넘지 못했고 충남과 제주,강원 등 3곳 역시 나눔의 온도탑이 목표로 설정한 100도에 도달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 3기 신도시 본청약 첫 개시… 고양창릉 1792가구 규모

    3기 신도시 본청약 첫 개시… 고양창릉 1792가구 규모

    올해 첫 번째 3기 신도시 본청약이 31일 시작된다. 고양창릉에서 총 1792가구 규모로 분양가는 최대 7억 7000만원 수준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고양창릉 3개 블록(A4, S5, S6) 1792가구에 대한 본청약을 이날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고양창릉 공공택지지구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동산동, 용두동 등 일원에 789만㎡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다. 서울 은평구·마포구 등과 인접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창릉역이 2030년 개통 예정이어서 우수 입지로 평가된다. 고양창릉 A4블록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공분양 603가구가 공급된다. 일반 청약 물량은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186가구(모집공고 기준)다. 전용면적 55㎡(16.6평) 단일 평형이며, 평균 분양가는 5억 5000만원대다. S5블록은 총 759가구 규모이며, 이 중에서 일반청약 물량은 126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51㎡(15.4평) 4억 8000만원 ▲59㎡(17.8평) 5억 5000만원 ▲74㎡(22.4평) 6억 8000만원 ▲84㎡(25.4평) 7억 7000만원이다.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가 전용 84㎡ 기준 6억 7300만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분양가가 1억원가량 올랐다. S6블록은 총 430가구로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79가구(모집공고 기준)다. 평균 분양 가격은 ▲전용 59㎡ 5억 7000만원 ▲전용 74㎡ 7억 1000만원이다. 다음 달 청약을 받아, 3월에 당첨자 발표가 나오고 5월 계약체결이 이뤄진다. 입주는 A4블록은 오는 2027년 12월, S5블록과 S6블록은 2028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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