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당첨
    2026-07-13
    검색기록 지우기
  • 범인
    2026-07-13
    검색기록 지우기
  • 새끼
    2026-07-13
    검색기록 지우기
  • 서프
    2026-07-13
    검색기록 지우기
  • 복대동
    2026-07-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506
  • 여름 이벤트

    여름 휴가철에 특별한 계획이 없을 때 쉽게 찾을 만한 곳이 유명호텔과 리조트 놀이동산 들이다.그곳에서도 손님 유치를 위해 특색있는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화리조트 ▲설악 7월30∼8월1일 ‘정동극장 이동예술무대’(문화충돌2),도자기굽기체험▲지리산프라자호텔 7월16∼8월21일 ‘화엄사 스님과 함께 하는 다도강연’‘청학동 훈장님과 함께 하는 예절교육’▲경주 7월15∼8월20일 ‘통기타 라이브와 영화관람’▲대천 7월20∼8월10일 ‘세계 희귀석 전시회’.(02)729-5954 용평리조트 7월24∼8월16일 ‘여름축제’.도예교실,천문우주교실,시네마천국(우수 가족영화 최신작 매일 2편 상영),가수왕선발대회,한여름밤의 음악회(클라리넷연주회 교수음악회 서울챔버오케스트라연주회).주문진해수욕장과오대산국립공원행 셔틀버스 운행.(02)2270-6622 휘닉스파크 인디언캠프(7월25∼8월8일,생태학교 자연탐사,별자리 탐사),유리공예(8월 6∼15일),가족농장(7월20∼8월8일,표고버섯 수확),영월동강 고씨동굴 오대산 소금강 정동진 경포·주문진 해수욕장투어(7월17∼8월15일)시네마천국(8월 1∼7일 국내외 히트작 상영).(02)508-3400 경주 현대호텔 7월24∼8월15일 여름패키지.호텔부터 불국사∼분황사∼천마총∼안압지∼포석정∼김유신장군묘∼호텔을 연결하는 고적순회관광.칠포해수욕장 하계휴양소 셔틀버스 운행.(0561)779-7200 우방타워랜드 스턴트 번지점프쇼(8월31일까지 중앙광장 특설무대,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의 스턴트 번지점프 전문가 6명을 초청, 고난도 묘기 시범).8월 중 일반인이 참가하는 번지점프 왕중왕대회 개최 예정.8월말까지 매일 밤12시까지 연장 개장.(053)6200-263 롯데월드 여름 바캉스축제(8월말까지).10만명 행운대잔치(입장객중 즉석당첨자를 가려 자동차 카메라 연간회원권 자유이용권 캐릭터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와이안 민속공연.통기타가수들의 무대.(02)411-2102 서울랜드 여름축제(8월22일까지).호러애니메이션영화제,어린이를 위한 SF스턴트쇼,칵테일쇼및 바텐더대회,아스테릭스 무료영화시사회.(02)504-0011
  • 당첨금 10억원짜리 월드컵복권 나온다

    국내 복권사상 최다금액인 당첨금 10억원 짜리 복권이 나온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4일 한국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8강에 진출할 경우 오는 7월 25일부터 2000년 2월 6일까지 월드컵복권 연속번호 3장을 구입한 1등 당첨자에게 5억원의 추가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밝혔다. 당초 월드컵 복권의 당첨금은 1등 3억원,앞뒤 번호 각 1억원으로 연속번호 3장 구매자에 대한 최고상금이 5억원이었으나 추가상금이 더해지면 최고상금은 10억원으로 늘어난다.
  • [현장] “경품에 눈어두워…” 어느 주부의 후회

    “경품 하나 타보려는 마음에….너무나 후회스럽습니다” 주부 이모씨(38·서울 은평구 신사동)는 지난달 21일 서울 M백화점 정문 앞에서 힘없이 주저 앉았다.10일간 백화점에서 실시했던 ‘경품잔치’의 마지막날,당첨자 명단 어디에도 이씨의 이름은 없었다. 경품행사 첫날 백화점에 들렀던 이씨는 물건을 3만원어치 이상 사면 매일 20명을 추첨해 최신형 에어컨과 선풍기를 준다는 말에 솔깃했다.‘이번 여름에는 에어컨을 1대 장만하자’는 생각에 이틀에 한번꼴로 백화점에 갔다.꼭필요하지도 않은 아이들 옷과 여름용품들을 샀다. 이씨는 ‘한번은 붙겠지’하는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그러다 보니 경품 행사에 응모한 횟수는 8번이나 됐다. 그러나 응모 다음날 발표되는 당첨자 명단에 이씨의 이름은 한번도 오르지않았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행사가 끝나기 전날 7만원짜리 옷 한벌을 사고경품티켓 2장을 받아 또 응모했다.그것도 허사였다. “경품을 탈 확률이 희박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그랬는지….쓸데없이 돈만 낭비한 제가 너무 미웠습니다” 이씨가 백화점 경품행사의 유혹에 빠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지난달6일부터 13일까지 서울 L·H백화점에서 5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실시한 ‘자동차 20대 경품행사’에도 친구들과 함께 응모했다.매일 자동차를 3대씩 준다는 말에 넘어가 충동구매를 했다. 혹시 자동차를 탈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30만원어치나 물건을 샀다.결과는헛수고였다.남은 건 뼈아픈 후회뿐이었다. 백화점 여름 세일 경품잔치가 또 돌아왔다.아파트며 자동차,해외여행 티켓같은 고가경품들이 이씨의 마음을 흔들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이씨는 어리석었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며 “다시는 경품에 현혹돼 쓸 데 없는 구매를 하지 않겠다”고 마음 속으로 다짐하고 있다. [사회팀 김미경]chaplin7@
  • 톡톡 튀는 인터넷광고 눈길

    인터넷 광고시장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효과 극대화를 노린 기발한 광고기법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기존 띠모양(배너)광고 외에 퀴즈 광고,즉석복권식 광고,마우스포인터 광고 등 다양한 기법들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있다. ■즉석추첨식 광고 네티즌이 배너광고를 클릭하면 광고에 숨어있는 경품의당첨여부를 즉석에서 알려준다.(주)프리웹미디어가 지난해 특허출원한 기법. 단순히 기업이나 상품에 대한 홍보내용을 담은 배너광고의 클릭률이 낮다는점에 착안,경품을 제공해 클릭회수를 획기적으로 늘려 광고효과를 높였다.경품은 광고주가 현물로 제공하기 때문에 광고대행업체의 경품비용 부담이 없다.네티즌들도 단순히 광고를 보는 것 외에도 경품을 탈 수 있어 일석이조다.추첨방식은 당기는 슬롯머신 방식과 긁는 즉석복권 방식 두가지. 프리웹미디어는 지난 3일부터 자사의 사이트(www.freecity.co.kr)에서 즉석추첨식 광고서비스를 시작했다.호텔 외식업체의 무료쿠폰,컴퓨터 등의 상품에 대한 광고클릭수는 일주일만에 12만회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다.하루 평균 1,5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보물찾기 광고 보물지도에 실린 광고주들의 사이트(광고)에는 광고주들의홈페이지에 숨겨진 보물 위치,모양,수 등에 관한 힌트가 들어있다.이 힌트를 기억했다가 광고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물을 찾아내면 1등 20만원에서부터 4등 3만원까지의 상금을 준다. 보물찾기 회원에 반드시 등록해야 하며 등록과 동시에 세가지 보물지도가제시되는 데 이곳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제이엔제이 미디어가 개발,지난해 5월 특허출원했다. ■마우스포인터 광고 마우스의 위치를 나타내는 표시(마우스포인터) 옆에 광고를 덧붙이는 형태.웹사이트에 배너광고를 배열하는 것과 달리 마우스포인터 옆에 다양한 광고가 번갈아 나온다.눈길을 끌 수 있어 광고효과가 높다.DMB코리아가 지난해 2월 특허출원했다. 이밖에도 배너광고를 클릭하면 광고주의 상품이나 기업에 관한 퀴즈문제가나타나고 이를 하나씩 풀어가면 광고주들이 제공하는 경품을 추첨으로 받을수 있는 퀴즈광고도 인기다. 전경하기자
  • [독자의 소리] 즉석복권 사행심리 초등생까지 번져

    평소처럼 주택가 순찰을 도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생으로 보이는 어린이 4명이 머리를 맞대고 나란히 길을 걸어오며 무엇인가 열심히 문지르더니 한 학생이 곧 짜증난 표정을 지어보이며 갖고 있던 종이를 길바닥에 던지는 것이었다.순찰차를 세운 뒤 길에 버린 것을 가리키며 손에 쥐고 있던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한 목소리로 “복권요”라고 대답했다. 요즘 누구나 가판대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즉석복권이 미성년자,특히 초등학생들에게까지 파고 든다.약관에 미성년자의 당첨을 무효화하는 글귀가 새겨져 있지만 어린이와 미성년자들에게까지 퍼져가는 사행심리를 어쩔수 없다.한창 꿈을 키워가야 할 어린 학생들의 책가방 뒤편으로 어른들의 잘못된 문화의 그림자가 너무 길게 느껴졌다. 정복기[서울 노량진경찰서 대방파출소 경장]
  • 대우증권 ‘로또 플러스’ 가입고객 3명 또또복권 5억당첨

    대우증권에서 복권과 보험을 연계시켜 발행한 공사채형 수익증권인 ‘로또플러스’의 가입고객 3명이 지난 13일 실시된 제43회 주택은행 ‘또또복권’추첨에서 5억5,000만원에 당첨되는 행운을 잡았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정모씨(68·경기도 성남시)는 지난해말 가입한 로또플러스 수익증권의 부대서비스로 받은 5장의 또또복권 중 3장이 1·2·3등에 나란히 당첨돼 3억5,000만원을 거머쥐는 횡재를 하게 됐다. 정씨는 “꿈에 시집간 딸이 나타나 꿔간 돈이라며 300만원을 내놓아 이상하다 했는데 이런 행운을 잡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모씨(40·서울 송파구)도 로또 수익증권에 들고 받은 또또복권 1장이 2등에 당첨돼 1억3,000만원을 타게 됐고 우모씨(55·서울 송파구)도 5장의 복권중 한장이 3등 7,000만원에 당첨됐다. 김균미기자 kmkim@
  • 公振協 빠찡꼬 2차심의 안팎

    2차 심의는 지난 4월27일 열렸다.협의회 위원 14명 가운데 13명이 참석했다.구성은 문화예술계 출신 인사 3명,학계 3명,청소년계 1명,언론계 2명,법조계 1명,사회단체 등 기타 3명이었다.이날 유기기구로 상정된 안건은 모두 7건으로 문제가 된 ‘환타지로드’,와 ‘서울88’만 합격 판정을 받았다. 서울88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이렇게 된 데는 실무자로서 심의에 참석했던 공진협 중간간부의 발언이 크게 영향을 끼쳤다.그는 “서울88은 예전에 한컴산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만국기’라는 게임에 경품제공 기능만 더 해 심의를 받게 됐고,공진협의 전신인 한컴산이 승인을 한 제품에 대해서는 재판정을 내리지 않는 것이 규정”이라고 말했다.그러나확인 결과 당시 한컴산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만국기’라는 게임은 ‘전자’ 영역에 해당하는 게임으로 ‘기타’로 분류되는 서울88과는 다른 종류였다.따라서 서울88은 재심을 받아야 했지만 ‘규정’이라는 말에 위원들은 별다른 반론을 제기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A위원은“서울88이 ‘포카’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포카 냄새는 나지 않는다”고 거들었고,B위원은 “서울88은 사행심과는 거리가멀고 빠찡꼬나 슬롯머신은 아니라는 판단이 든다”는 의견을 냈다. 이 덕분에 서울 88은 찬성 9명,반대 1명으로 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와는 달리 ‘환타지 로드’의 심의에는 격론이 벌어졌다.업자들까지 참석시켜 제품 설명을 곁들였다.이날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협의회 심의에 업자들이 참석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반대 의견을 낸 위원들은 “사행성 기구를허용하면 여러가지 형태의 사행성 게임을 양산할 우려가 있다”고 걱정했지만 찬성하는 위원들의 반박을 받았다. C위원은 “이 게임은 자신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기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사행 심리를 부추기는 게임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경품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사행성을 논하기는 어렵다”거나 “머리를 쓰게 하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논쟁이 팽팽해지자 진행자는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판단 능력이 있는 전문심의위원회로 되돌리자”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D의원은 “협의회도 나름대로 판단 능력이 있다”고 반발했고 3∼4명의 위원이 이에 동조,결국 표결에 붙여졌다.환타지 로드에 대해서는 찬성이7명,반대가 4명이었다. 특별취재반- 1차 심의위원들의 증언 지난 4월20일 ‘환타지 로드’‘서울88’ 등 사행성 오락기기의 1차 심의에 참석했던 검사전문위원 4명은 만장일치로 불가판정을 내렸다. 이들은 청소년들에게 해로운지 여부가 판단의 기준이 됐다고 밝혔다. A씨 서류상으로는 국내 제작품으로 기록돼 있었다.그러나 내용물은 모두일본에서 유통되는 빠찡꼬류의 기계식 구슬치기였다.몸통과 경품상자를 빼고는 모두 일본제였다. 따라서 2차 심의에서 빠찡꼬류의 일본제품을 통과시킨 것은 말이 안된다.2차심의에서 ‘환타지로드’와 거의 똑같은 빠찡꼬류의 오락기기 ‘해피 데이’는 통과되지 않고 ‘환타지로드’만 통과된 것은 형평성 차원에서도 문제가 있다. B씨 구슬치기나 빠찡꼬류 등 사행성 오락기기는 허가를 내주지 않는 원칙에 따랐을 뿐이다.불가판정을 내리기까지기계의 특성,게임의 진행방법,외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특히 기계의 특성 측면에서는 못이 박힌 패널의중간에 센서가 부착돼 이를 통과하면 점수가 추가되는 등 사행성 오락기기임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국내 제작품이라는 것도 설득력이 없다고 판단했다.일본식 구슬치기는 내부 패널에 박힌 못의 형태에 따라 확률이 엄청나게 달라진다.국내에서는 확률에 맞출 수 있는 정교한 제작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C씨 원칙대로 처리했다.‘환타지로드’는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는 빠찡꼬와 같은 것이다.부품명세서를 보면 일본제임을 알 수 있다.그러나 사행성 행위 여부는 또다른 문제로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본다.오락기기 자체가 행위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따라서 사행성이란 단어와 행위라는 단어를 같이 묶어 해석하는 게 옳으냐라는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본다. 특별취재반- 公振協은 어떤곳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공진협)는 지난 97년 4월 공연법이 개정됨에 따라그 해 10월 공연윤리위원회(공윤)의 후신으로 출범했다. 96년 10월 영화심의 때 삭제 또는 금지조치를 내리는 행위는 잘못이라는 헌법재판소의 영화사전심의 위헌 결정이 공진협 출범의 계기가 됐다.공진협과공윤은 운영성격부터가 다르다.공윤이 문화관광부의 산하기구인 반면 공진협은 독립된 기구다. 공윤은 문화관광부의 관리·감독을 받았고 문화관광부장관이 위원을 위촉하며 위원장이나 임원의 임용을 승인했다. 반면 공진협의 위원은 예술원회장의 추천에 따라 대통령이 위촉한다.위원장이나 임원은 위원회에서 호선으로 선출한다.문화관광부장관에게는 승인권이없다. 공진협의 심의기구로는 위원장을 포함,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회 밑에 영화 비디오 새영상 유기기구 가요음반 무대공연 광고선전 청소년 등 8개분야를 맡는 소위원회(60명)가 있다.영화 비디오 새영상 등 3개소위원회에는 2∼5명으로 구성된 예심회의가 별도로 있다. 총무부 영화부 비디오부 새영상부 음악광고부 등 5부가 행정사무를 맡고 있으며 직원은 40명 가량이다. 공진협이 문화관광부와 관련이 있는 부분은 예산이다.공연법은 공연·예술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국고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공진협은 문화관광부에 공연·예술에 관한 지원금(전체 예산의 20%)을 신청해 국고에서 받는다.예산의 50%는 공진협의 심의 및 추천 수수료로충당되며 30% 가량은 한국방송광고공사가 공익자금의 성격으로 지원한다. 공진협이 유기기구를 심의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9월부터다.보건복지부산하의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한컴산)의 임직원이 유기기구 심의 등과관련해 비리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면서 심의권은 공진협으로 넘어갔다.공진협의 서기원(徐基源) 당시 위원장은 유기기구의 심의가 공진협의 성격에맞지 않는다며 강력히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취재반- 서울 종로 사행성오락실 르뽀 4일 오후 4시쯤 서울 종로3가 지하철 역 부근.탑골공원까지 500m 거리 곳곳에는 사행성 오락실 30여곳이 밀집해 있다. 피카디리 극장 근처 ‘P게임천국’을 들어서니 손님들이 뿜어대는 담배연기에 슬롯머신류 오락기 ‘트로피’의 기계음이 뒤섞여 혼탁함이 가득했다. “이번은 센터에 스타 두 개입니다.아,23번 손님이 당첨됐습니다.5,000점을 보너스로 드리겠습니다” 오락실 직원의 큰 소리에 맞춰 게임기 버튼을 누르는 손님들의 장탄식과 환호가 반복해서 어우러졌다. 오락실 구석에서 게임에 열중하던 한 30대 남자가 쭈뼛쭈뼛 주위를 살피며카운터 쪽으로 이동했다.손에 들고 있던 7개의 모조 에머랄드 보석을 들어보이며 카운터에게 눈짓을 하자 직원 1명이 남자의 뒤를 따라 나섰다.가게뒤 골목에는 빨간색 쇼핑백을 든 남자가 기다리고 있었다.오락실에서 나온남자가 보석을 주자 3만1,500원을 건네주었다. 종로3가 쪽으로 30m 아래에 위치한 ‘F오락실’에서도 비슷한 광경이 목격됐다.카드게임인 ‘파라다이스’를 끝낸 한 20대 남자가 경품을 들고 일어서자 종업원이 기다렸다는 듯이 달라붙어 카운터에서 현금으로 환전해주었다. 오락실에는 현금 환전이 금지돼 있다.도박 자체가 불법이다. 하지만 오락실에서 내건 5,000원짜리 경품은 오락실밖의 ‘중간상’에게서500원∼1,000원 정도 할인된 가격에 현금으로 교환된다.편법으로도박성 오락이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길 건너편 서울극장 근처 오락실에도 이같은 편법 운영이 성행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출입하는 오락실에서도 트로피나 파라다이스,비디오 게임등 사행성 오락기가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200여평 규모의 ‘D 게임테크’에는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었지만 직원은 두명뿐이었다.청소년들이 사행성 오락기를 사용해도 제지하려는 기색은 전혀 없었다.기계에는‘도박 및 상행위를 하면 형사 처벌을 받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있었다. 학교를 마친 뒤 바로 오락실로 달려 왔다는 최모군(16)은 “슬롯머신이나카드게임이 테트리스나 스포츠 게임보다 훨씬 재미가 있어 자주 즐긴다”고말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경찰은 뚜렷한 단속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단속에 미온적이다.공중위생법 시행령에는 오락실의 규모와 운영 등에 대한 규정만 있어오락실의 변칙 영업에는 ‘속수무책’이라는 게 경찰의 주장이다. 빠찡꼬류의 ‘환타지 로드’와 슬롯머신류의 ‘서울88’이 오락실에 등장하면 오락실 자체가 도박장으로 변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듯했다. 특별취재반
  • 청약통장 2년지나면 1순위 합류/저축·예금·부금·유망투자지역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고금리와 미분양 여파로 한때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했던 청약통장이 요즘들어 유망한 재테크수단으로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주택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앞으로 아파트 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가장큰 원인으로 꼽힌다.특히 2년 뒤쯤에는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마포 상암지구와 성남 판교지구,파주 교하지구 등 유망지역 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어서 청약통장의 선호도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4월 중 청약저축·부금 가입자수는 IMF체제 이후 처음전월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청약저축 가입자가 26만3,745명으로 0.3%,청약부금 가입자는 57만6,817명으로 0.9%가 늘었다. 봇물처럼 쏟아지는 정부의 청약제도 개선책도 청약통장의 값어치를 높여주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청약저축 가입자도 전용면적 25.7평까지의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청약부금과 청약예금(300만원짜리) 가입자도 국민주택기금이지원되는 18평 초과∼25.7평의 국민주택에 청약할 수 있게 된다. 또 통장을오래 갖고 있는 사람에게 청약우선권을 주던 청약배수제가 폐지되면서 앞으로는 통장을 오래 들고 있는 가입자나,2년이 갓 지난 신규 가입자나 똑같은 자격으로 1순위 경쟁을 벌이게 됐다.지금 청약통장에 가입할 경우 올 연말쯤 2순위자격을 받고 2001년 중반에는 1순위 자격이 생긴다. 내집마련 정보사 김영진(金榮鎭)사장은 “앞으로 2년 뒤 인기지역의 내집마련 티켓을 확보하려는 사람은 서둘러 청약통장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며 “기존의 청약통장 가입자들도 바뀐 청약제도에 맞춰 청약전략을 새로 짜야할 때”라고 조언했다. 박건승기자 ksp@- 청약저축 이달 중순부터 청약부금가입자나 300만원 이하의 청약예금가입자(서울 기준)와 마찬가지로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따라서 서두를 필요없이 앞으로 전용면적 18평형 초과 25.7평 이하의 중형주택을 노려볼만 하다.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다.청약저축에 가입한 지 2년이 지나면 청약예금 전환자격이 생긴다.300만원 이상이 예치된 통장이라면 큰 부담없이청약예금으로 바꿀 수 있다.자신이 지금까지 납부한 금액 범위에서 입주자모집공고일 이전에만 전환하면 된다. 중대형 평형에 들어갈 여력이 없는 청약저축 가입자는 종전대로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국민주택을 독점적으로 청약할 수 있다. 서울지역 가입자의 경우 상암지구 물량이 남아있기 때문에 유리한 편이다. 이 지구에서는 도시개발공사가 중소형 평형을 대거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저축은 임대주택을 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도시개발공사가 양천구 신투리지구와 공릉2지구,주택공사는 수원 권선지구와 정자택지개발지구에서 총 1,000가구 정도를 올해 공급할 계획이다. 청약저축은 매월 2만∼10만원에서 5,000원 단위로 자유롭게 낼 수 있다.가구당 2,000만원,연 9.5%에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국민주택기금을지원받을 수 있다. 박성태기자 - 청약부금 새 청약제도가 시행되는 6월 중순을 기준으로 그 이전과 이후로 나눠 생각해 볼 수 있다. 6월 중순 이전에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영주택만 분양받을 수 있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을 배재한 채 분양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망지역을골라 통장을 사용해볼 만 하다. 그 이후에는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건설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에 청약자격이 생긴다.이 때는 민영주택과 견주어 입지여건이나 수익성이 좋은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 경쟁이 치열한 25.7평 이하 아파트보다 큰 평형대를 분양받고 싶으면 청약예금으로 바꿔야 한다.청약부금에 가입한지 2년이 지난 뒤 모자라는 금액을보충하면 된다. 청약부금은 월 3만∼50만원을 1만원 단위로 자유롭게 내도록 돼 있어 자칫건너뛰는 수가 많다.이럴 경우 가입한지 2년이 지나더라도 건너 뛰는 개월수는 빼고 계산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청약부금을 청약예금으로 바꾸더라도 1년간은 전환한 통장으로 청약할 수 없으므로 서둘 필요가 있다. 청약부금은 대출받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주택을 분양받을 때 거래기간에 낸 돈의 30배 한도에서 집 값의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이율은연 10.25∼12.25%로 33년까지 나눠 낼 수 있다.전세자금의경우 50%까지 연10.25∼11.25% 이율에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받을 수 있다. 박건승기자- 청약예금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300만원짜리 통장을 가진사람은 당분간 청약을 미루는 게 좋다.청약제도가 바뀌는 이달 중순부터는전용면적 18평 초과∼25.7평의 국민주택도 청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25.7평 이상을 청약할 수 있는 예금가입자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서울 기준으로 1,000만원짜리와 1,500만원짜리 통장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시간을 두고 아파트를 고를 필요가 있다. 요즘 중대형 아파트가 많이 쏟아져나오고 있어 목좋은 곳의 아파트를 비교적 손쉽게 잡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44평형이 가장 큰 평형에 속했으나 분양가가 자율화되고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대형 평형의 공급이 늘고 있다. 게다가 조합주택 일반분양분의 평형 제한도 폐지됐다. 지난 3차 동시분양에서 동부아파트 46평형과 56평형의 경우 각각 5.7대 1과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중대형 평형이 집중적으로 분양되는 용인 수지지역에서도 1순위 자격을 가져야 분양받을 수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공공택지에 건설되는 민영주택을 분양받으면 2년동안 재당첨이 금지됐으나 현재는 2주택자도 청약예금에 가입한지 2년만 지나면 민영주택을 다시 청약할 수 있다.1가구 2주택자의 민영주택 청약기회가 많이 넓어졌다. 박성태기자- 유망 투자지역 앞으로 청약통장의 인기는 ▲서울 4개 저밀도지구 ▲상암지구 ▲군부대 이전지 등에서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이들 3곳은 모두 2000∼2003년에 아파트를 공급한다. ■상암지구 마포구 상암동과 성산동 일대 42만3,000평의 땅에 모두 1만5,000가구를 짓는다.용적률이 160∼190%로 기존의 택지개발지구보다 훨씬 쾌적하다.전체 물량의 70%를 국민주택으로 짓는다.청약저축 가입자들의 물량은 1만가구 정도.2001년 아파트건설에 나서 2003년 입주를 시작한다. ■저밀도지구 잠실지구(2만1,250가구)와 반포(9,183가구),청담·도곡(11,260가구),화곡(5,166가구) 등 4개 지구에서 기본계획안과 설계공모를 끝냈다.내년부터 주택공급에 나선다.청약통장 가입자 몫은 반포지구 1,300여가구를 비롯,모두 2만5,000가구 정도. 잠실지구에서는 6,000여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대형 평형은 대부분조합원들이 차지할 것으로 보여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중형 평형을 노려볼만 하다. 재건축 일정으로 볼 때 주공1,2단지와 시영단지는 내년 중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군부대 이전지 강서구 등촌동 국군수도통합병원 터와 금천구 시흥동 공병부대 터가 유망하다.수도통합병원 자리는 지난해 사업에 착수했으며 공병부대 땅은 금천구에서 이 일대를 구(區)의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어서 수익성이 기대된다. 박건승기자
  • 분양경쟁 과열…‘뻥’광고 조심해야

    주택업체간의 분양 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부풀리는 신문 분양광고가 부쩍 늘고 있다.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아파트를 제대로고르는 법을 알아본다. ●아파트로 둔갑한 오피스텔을 조심하라 최근 크게 늘고 있는 20층 이상의초고층 철골조아파트는 대부분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건물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업체가 제시한 분양가만 보고 사선 곤란하다.아파트는 전용면적률이 80%를 넘지만 오피스텔은 50∼60%에 불과하다.복도나 엘리베이터,주차장 등 입주자 공동공간으로 뺏기는 면적이 많기 때문이다.실제로 분당에서 분양중인 A오피스텔의 경우 54평형 분양가가 평당 400만원이라고광고한다.하지만 전용면적이 28평형에 지나지 않으므로 실제분양가는 평당 800만원선이나 된다. ●가짜 택지개발에 유의하라 요즘 분양광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지구’라는 표현이다.이 때 지구는 택지개발지구를 일컫는다.택지개발지구는 지자체나 주공,토공에서 조성한 땅으로 학교나 공공시설,사회간접자본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업체들이 ‘○○지구’를 즐겨 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택지개발지구 여부를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길은 아파트최초입주자공고 상단에 적혀 있는 ‘위치’에 ‘○○택지개발예정지구 ○○블록’을 확인하는 것이다. ●3순위 접수는 선착순이 아니다 아파트 청약 때 혼동하기 쉬운 것이 ‘3순위접수’와 ‘무순위접수’다.3순위접수는 입주자모집공고 때 일정을 정하며 당첨자도 추첨으로 결정한다.반면 무순위접수란 3순위청약까지 끝난 뒤에남은 물량을 처분하는 것으로 선착순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 [조약돌] 사업실패 40대 7억원 복권 당첨

    국내복권 최고 당첨금액인 7억원짜리 복권의 세번째 당첨자가 나왔다. 10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제42회 ‘또또복권’ 2차 추첨에서 서울에 사는 박모씨(45·회사원)가 당첨돼 세금을 뺀 5억4,600만원을 타갔다.7억원짜리 복권당첨은 지난해 9월과 10월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로 박씨는 복권 5장을 연번으로 구입해 행운을 거머쥐게 됐다. 박씨는 복권추첨일인 지난달 18일 이후 회사일에 매달리느라 20여일이 지나도록 당첨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지난 7일 당첨번호 자동안내전화로 조회,당첨사실을 알게 됐다. 수년전 사업에 실패한 데다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여파로 가족이뿔뿔이 헤어져 사는 등 어렵게 지내온 박씨는 “당첨금으로 빚도 갚고 내집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주택 2채 보유자도 오늘부터 1순위 인정

    8일부터 주택을 2가구 이상 갖고 있어도 청약예금에 가입한지 2년이 지나면 모두 1순위로 인정받아 민영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지금까지 주택 2가구이상 소유자는 2순위까지만 인정받아 왔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공급 규칙 개정안을 8일 공포,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민영주택을 한번 분양받을 경우 2년안에 재당첨받을 수 없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청약통장에 다시 가입하면 제한없이 분양받을 수있게 된다.단 정부의 기금지원을 받는 국민주택은 여전히 5년이내에는 분양받을 수 없다. 국민주택 입주자격도 현행 분양전 1년이상 무주택자에서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자로 요건이 완화된다.이와함께 청약과열 예상지역의 민영주택청약자를 20배수로 제한하는 청약배수제도 폐지된다. 미분양 주택을 주거이전자와 임대사업자에게 공개 분양한 뒤 선착순 분양토록 하던 것도 앞으로는 바로 선착순 분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35세 이상으로 5년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민영주택 우선 청약권을 줬던 무주택우선공급제는 당초 8일부터 폐지할 방침이었으나 무주택자들의 반발을 감안,6개월간 한시적으로 존속시킨 뒤 오는 11월8일 없애기로 했다. 崔正基 건교부 주택관리과장은 이번 주택공급규칙 개정으로 주택청약자격이 완화되고 분양절차가 간소화됨으로써 주택거래가 다소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박건승기자
  • [규제개혁 현장점검]분양권 전매 허용

    지난 1∼3일 사흘동안 경기도 구리시 토평지구 아파트 청약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모두 3,498가구를 분양하는 이 지역에 사흘동안 20여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대림·영풍아파트 34평형의 경우 수도권 1순위 접수에서 무려 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청약통장에 1,500만원의 프리미엄(웃돈)이 붙기도 했다.‘묻지마 청약’ ‘떴다방(이동중개업자)’ ‘청약대란’ 따위의 유행어도 양산됐다. 지난 10일 이후 토평지구의 부동산중개소는 또 한차례 홍역을 치르고 있다. 당첨자를 발표하자 분양권 프리미엄을 문의하는 고객들로 전화통이 불이 날지경이다.휴일인 지난 11일에는 5,000여명이 찾아와 북새통을 떨었다. 분양권 프리미엄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금호아파트 62평형 로열층은 당첨자 발표 직후 2,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뒤 10일 밤 4,200만원으로 뛰었다.11일 오전에는 5,000만∼5,700만원,오후에는 6,000만원으로 솟았다. 수도권지역의 아파트 분양시장을 이처럼 뜨겁게 달군 것은 ‘분양권 전매제한 폐지’라는 핵폭탄 때문이었다.정부는지난달 1일부터 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계약금을 내면 프리미엄을 받고 곧바로 분양권을 팔아 넘길 수 있도록규제를 완화했다.이 과정에서 시·군·구청의 전매 동의를 받을 필요조차 없게 했다. 토평지구 청약 이후 분양권 전매제한 폐지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양권 전매허용 조치가 빠른 기간에 주택경기를 부양하려는 의도와 달리 결과적으로 투기만 조장하는 꼴이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파트 분양권을 팔아 1∼2개월 안에 수천만원씩의 프리미엄을 챙기겠다는 투기심리가 확산되면서 게릴라식으로 치고 빠지는 단기매매가 성행,분양시장이 ‘돈놓고 돈먹기식’의 투기장으로 바뀌었다는 지적이다.게다가 ‘떴다방’들이 1순위 청약용 통장을 대거 사들여 분양 물량을 거둬가는 바람에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들의 분양 기회가 크게 줄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있다. 그러나 건설교통부의 시각은 다르다.강윤모(康允模)차관보는 20일 “아파트 청약과열은 입지여건이 좋은 수도권 일부지역에 국한된 현상”이라며 “분양권 전매 허용이 주택시장을 투기장으로 만든다는 지적은 단견(短見)”이라고 주장했다.강차관보는 분양권 전매 허용으로 서민들은 분양권을 팔아 생활비와 부채상환에 충당할 수 있으며,주택건설업체는 자금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병직(秋秉直) 건교부 주택도시국장은 “수도권 일부지역의 아파트 분양열기가 전체 주택시장의 회복에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주택경기를 살리기 위한 규제완화 조치를 앞으로도 계속 내놓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ksp@
  • 서울 3차동시분양 양극화현상 심화

    서울 3차 동시분양 결과 총 2,461가구 공급에 8,398명이 신청,전체 경쟁률은 3.4대 1을 기록했지만 평형에 따라 794가구가 미분양 되는 등 좋은 조건의 고급 브랜드만 분양되는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2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이번 동시분양에 나온 10개 지역 아파트 35개 평형 중 5개 평형이 50%에도 못미치는 저조한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청약률은 최근 국세청의 청약통장 불법거래 조사 및 구리·토평지역에서의 분양열기가 거품이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방배동 현대 등 일부 인기아파트는 최고 51.6대 1의경쟁률을 보였지만 구로동 중앙하이츠 아파트 33평형은 405가구 모집에 185명만이 신청했다.또 최근 감자(減資)를 추진하고 있는 관악산 벽산타운도 24평형,42평형 모두 크게 미달됐다. 3차 동시분양의 당첨자와 동·호수,예비순위자 발표는 오는 17일이다.
  • 그린벨트 주택신축 혼선

    최근 건설교통부가 시행키로 한 주요 정책들이 관련법 개정안 마련 과정에서 제동이 걸리고 이해당사자들의 대립으로 시행시기가 늦춰지거나 불투명해져 국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1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중 시행하려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대지안의 주택 신축허용 방침에 법제처가 제동을 걸고 나서 이달 중 시행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그린벨트지역 조정을 앞두고 주민들의 불편해소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단독주택·근린생활시설의 신축허용이 늦어지자 그린벨트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오는 6월부터 시행 예정이던 주택저당채권(MBS)유동화제도도 건교부와 주택은행이 중개회사의 대주주 자리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는 바람에 당초 시행시점을 못맞추고 표류하고 있다.이 제도는 집값의 20∼30%만 현금으로 내고 나머지는 낮은 금리로 20∼30년 동안 장기로 빌려 집을 사는 제도로 무주택 서민들은 시행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최근 발표한 제주 국제자유도시 건설구상도 외교통상부와의 이견으로 실현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 정부와 주택공제조합,금융권이 공동출자해 설립키로 한 대한주택보증(주)의 출범도 당초 이달 초에서 한 달 이상 늦춰진 다음달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달 중 시행키로 한 무주택 우선공급과 청약배수제 폐지,민영주택재당첨금지 폐지 등도 법제처에서 심사중이라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이 주택 청약때마다 혼란을 겪고 있다. 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국무회의와 법제처 심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 시일이 다소 걸릴 뿐 기왕 발표한 정책들은 모두 시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규정상 주택건설촉진법시행령 개정은 국무회의 의결사항,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개정은 법제처 심사 후 시행이 가능하다.
  • 10개공기업 불공정거래 적발

    한국토지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석유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5개 공기업이 거래 상대방에게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등 각종 불공정거래행위를 해오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총 6억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대한석탄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농어촌진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5개 공기업은 불공정한 계약약관을 사용한 혐의로 시정명령을받았다. 공정위 趙學國독점국장은 8일 “이들 10개 공기업이 독과점적 지위를 이용,각종 불공정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공기업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일제 조사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8월 한국통신과 한국전력주택공사 도로공사 등 4개 공기업이 1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위 조사결과 토지공사는 토지를 1,500만원 어치 이상 판매한 직원에게는 특별승진이나 상여금을 주는 식으로 2,236억원 어치의 토지판매를 강요했으며,분양받은 토지를 당첨자가 계약하지 않으면 분양신청 예약금을 돌려주지 않았다. 수자원공사는 하도급업자와 건설공사계약을 하면서 자신들이 손해보험사까지 지정해 주는 월권행위를 했다.석유공사는 비축하고 있는 원유의 보관이나 판매를 정유사에 위탁하면서 운송비용 등을 부담시켰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서울 양재동 화훼점포를 임대하면서 대상을 서울지역사업자로 제한,차별행위를 했다.관광공사는 관광특구 설계용역을 발주해 놓고 대금을 제대로 정산하지 않았다. 과징금은 토지공사가 2억7,200만원,수자원공사 1억9,800만원,석유공사 6,200만원,농수산물유통공사와 관광공사가 각각 5,900만원 등이다. 나머지 5개 공기업은 계약금액을 일방적으로 깎거나 공사비용을 부당하게전가하는 등의 각종 불공정 계약약관을 운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새달7일 서울 3차동시분양

    아파트 청약시장이 과열양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3차 동시분양이오는 7일 시작된다.이번 분양물량은 10개 사업장 6,617가구에서 조합원 분양분 4,143가구를 뺀 2,474가구.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의 분양열기가 갈수록 달아 오르고 있어 청약률이 전반적으로 올라 갈 것으로 예상하면서 “입지가 좋은 곳으로 청약이 쏠리는 ‘청약 부익부(富益富) 빈익빈(貧益貧)’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청약 전략 좋은 곳에 물량이 나오면 빨리 청약하는 게 좋다.청약제도가 계속 완화되는데다 앞으로 분양가와 주변 시세가 큰 차이를 보이는 아파트는점차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여기에다 오는 6월30일까지 분양받아야 5년이내 양도소득세를 면제받고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경우 취득·등록세를 25% 감면받을 수 있다. 발전가능성이 높은 구리 토평지구와 서울 동시분양에 2중으로 청약하는 전략도 필요하다.인기지역은 1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여 당첨확률이 그만큼적기 때문이다.동시에 2곳을 청약할 경우 먼저 당첨자 발표를 한 곳을 분양받을 수 있다. ?어떤 곳이 유망하나 이번 동시 분양분은 단지 규모가 크지 않지만 입지여건이 좋은 곳이 많다.청약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서울 강남지역에서는 대우아파트(반포동)와 현대아파트(방배동) 등이 분양된다. 반포동 대우아파트는 직장주택조합이 반포 아파트 단지촌 안에 건설한다.인근에 경남·반포주공·한신아파트 등의 대규모 단지가 들어서 있어 주거 여건이 뛰어나다. 방배동 현대아파트는 단독주택을 헐어 내고 새로 짓는 재건축조합아파트.주변이 모두 단독주택지역이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오는 11월 1차 분양아파트 684가구가 입주하며 이번 분양물량을 합쳐 총 1,028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벽산건설이 분양하는 시흥동아파트(4,098가구)는 단지 옆길이 바로 관악산등산로여서 자연경관이 뛰어나다.지난해 입주를 마친 시흥1구역 2,366세대와 함께 7,000여 세대에 달해 단일규모로는 최대 단지다.서울대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맞은 편에 건설되는 가락동 동부아파트도 눈여겨 볼만하다.금호아파트와 가락우성아파트 사이에 들어서며 주변에 가락1,2단지와 훼밀리아파트 단지가 있다. 다니엘학교 터에 짓는 광장동 금호아파트는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올림픽대교와 가깝고 지하철 2호선 강변·구의역이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다. 상수동 월드컵아파트는 한강과 밤섬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지금은 합정역까지 마을버스를 이용해야 하나 6호선이 개통되면 상수역까지 걸어서 3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 [사설] 투기조짐의 아파트분양

    최근 들어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신규분양이 과열로 치닫고 투기조짐이 두드러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구리토평지구의 경우 8개 건설업체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 지난 26일 무려 4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주변교통이 마비되는 북새통을 이룬 것으로 보도됐다.또 수백명의 속칭 ‘떴다방’(이동부동산중개업소) 사람들이 가세해 평형에 따라 보통 2천만~5천만원의 프리미엄을 내세우는 등 투기를 부채질하는 것으로 전해진다.당첨 즉시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전매하는 일반청약자들도 적지않다는 것이다.지난 22일 용인 수지지역과 지난달 서울 영등포의 한 조합아파트 분양때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주택경기 활성화를 통해 실물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고 실업문제를 해소하려는 당초 정부의 의도가 엉뚱하게 빗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정부는 그동안 얼어붙은 부동산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분양권 소유자의 환금성을 높여주기 위해 이의 전매를 허용했지만 투기조장의 역기능이 더 심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더욱이 현재 무주택자로 제한돼 있는 지역주택조합 가입자격도 앞으로 소형주택 소유자에게까지 확대할 것으로 알려져 무주택 서민들의내집 마련은 더욱 힘겨워질 전망이다. 신규 아파트 분양이 투기양상을 보이는 것은 최근 실질 예금금리가 6~7%선으로 대폭 하향조정되고 주가가 보합세를 보임에 따라 마땅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한 시중 여유자금이 주택시장에 몰리고 있는 데서 크게 비롯된다.또 이러한 자금 유입은 경기부양 파급효과가 큰 아파트 등 주택건설을 촉진함으로써 내수진작을 뒷받침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경기활성화 못지않게 신경을 써야 할 것이 투기붐이며 어떤 경우에도 이는 허용될 수 없음을 강조한다.경기부양 명분 아래 무질서하고 냄비 끓는 듯한 전매차익 챙기기와 아파트값 올리기는 가진 자들의 주머니만 채워주고 실수요자에게 재산상 피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무주택 서민들의 상대적빈곤감을 가중시킨다.이 때문에 관계당국은 투기를 조장하는 악덕 부동산중개업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등을 통해 폭리분을 중과세하고 미등기전매에의한 아파트가격 상승을 막는 보완대책을 마련토록 촉구한다.이와 함께 청약과열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 무주택자를 비롯,실수요자들에게 세제·금융상 지원을 크게 강화하는 방향으로 주택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 [조약돌]백화점 성형수술 경품 빈축

    ●대전 앤비백화점이 성형수술 티켓을 할인특별행사 경품으로 내놓아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앤비백화점은 다음달 11일까지 실시하는 ‘유명브랜드 세일’기간에 5만원이상의 물품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경품행사 응모권을 나눠준 뒤 추첨을통해 각각 100만원상당의 쌍꺼풀과 코수술 당첨자를 1명씩 선발,수술비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또 살빼기 티켓 2장과 피부관리 티켓 2장도 경품으로내놓았다. 대전l李天烈
  • [조약돌]울산사는 30대회사원 월드컵복권 첫 5억원 당첨

    ■월드컵복권발매 11개월만에 최고금액인 5억원이 당첨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7일 실시한 추첨결과 울산에 거주하는 임모씨(34·회사원)가 구입한 복권 3장 가운데 1등(3억원)과 꿈자릿상(1등의 앞번호),꿈해몽상(1등의 뒷번호 이상 1억원)등이 포함돼 상금 5억원을 타게 됐다고 발표했다.임씨가 구입한 1등의 복권 번호는 3조 279732번.
  • 임대주택 투자상품으로 각광

    최근 주택 매매값 상승에 이어 전세값도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임대주택이 새로운 부동산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당장 목돈이 없는 무주택 서민이나 주택 구입 의사가 없으면서도 집을 옮기려는 소비자에게는 임대주택이 분양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해 임대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5년 임대의 경우 2년6개월만지나도 시세보다 싼값에 분양전환이 가능해졌고 전용 25.7평이상의 중형 임대아파트도 나오고 있어 투자상품으로도 제격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올 한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공급될 임대아파트는 약 1만가구로 서울 상계·공릉2·신투리지구와 수원 정자·권선지구,양주 덕정지구 등이 포함돼 있어청약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아파트 종류와 청약자격 임대아파트의 종류는 생활보호 대상자,의료부조자,국가유공자 등에게 공급하는 50년 영구 임대아파트와 무주택근로자에게 공급하는 사원아파트,일반적으로 소비자(청약저축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5년 임대아파트 등이 있다.5년 임대 아파트의 청약자격은 청약저축에 가입한1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이며 본인 및 배우자가 5년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아파트가 건립되는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우선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청약저축 불입횟수와 금액에 따라 입주자를 결정한다.1·2순위 미달땐 통장이 없는 무주택 가구주도 신청 할 수 있다. ▒임대아파트의 장점 지금까지 임대아파트가 인기가 없었던 이유는 공급아파트가 전용 18평 이하의 소형이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앞으로는 중형 임대아파트 건설이 가능해 졌으며 임대의무기간이 5년에서 시공업체와 임차인이 합의할 경우 2년6개월로 줄어 이 기간만 지나면 분양전환 할 수 있다.분양전환때도 주변의 일반아파트 시세보다 훨씬 싼 값에 분양받으며 이때 국민주택기금 2,000만원을 연7.7∼9.5%로 1년 거치 19년 상환조건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또 전세나 월세주택에 비해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싸며 임대아파트를공급받아도 청약통장을 이용해 다른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5년 임차기간동안이사를 다녀야 하는 불편이 없으며 주택 보유관련 일체의 세금 부담이 없다.5년간 임차 후 주택을 취득해 양도할 경우 양도소득세가비과세 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유의할 점 일반 분양아파트보다 값이 싼 대신 입지여건이 다소 떨어지는흠이다.따라서 최근 공급을 시작하는 공영 택지개발지구나 대단지 주변에 들어서는 임대아파트를 눈여겨 보아야 한다.주공이나 도시개발공사 아파트를제외하고 대부분 중소주택업체들이 시공하므로 부도위험성이 있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朴性泰 sungt@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