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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상반기 히트상품/ 삼성카드 Luck2U카드

    신용카드에 복권형 상품개념을 도입하고 신용카드 기본서비스 이외에 5가지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에 가입하면 매달 복권당첨의 기회가 주어지고,갖가지 생활편의가 제공된다.매월 복권식 추첨을 통해서 카드 사용자에게 최고 3천만원의 현금을 시상하고, 쌍용정유 이용자 중에서 500명을 추첨하여 무료주유권을 증정한다. 피자헛,스카이락 등의 외식업체에서 무료음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영화 관람시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의 우량가맹점인 보너스클럽 이용시 이용금액의 3∼5%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새달 서울 6차동시분양, 17개단지 3,036가구 공급

    다음달 서울 6차 동시분양에는 모두 17개 단지에서 3,036가구의 아파트가쏟아진다. 공급 가구수는 지난 5차 동시분양에 이어 올해 분양 물량 중 두번째로 많다.길음·종암동 재개발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소규모 단지다. 청약자가 몰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자의 당첨 기회는 높을 것으로보인다.높은 프리미엄이 붙을 만한 단지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그러나 잘만 고르면 주거환경이나 교통여건이 좋은 아파트도 있다.당산동 금호,잠원동월드,방배동 대우아파트는 입지가 뛰어나다. ◆ 강남지역. ■방배동 대우 고급 빌라촌인 서리풀 공원 아래 들어서는 빌라트다.13층짜리1개동, 44∼80평형 65가구다.고급 주택가에 쾌적한 환경이 돋보인다.평당 분양가는 1,100만∼1,200만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조망이 좋은 로열층은 수요가많아 당첨되면 프리미엄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당로와 방배로연결이 쉽다.지하철은 7호선 내방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다. ■잠원동 월드 작지만 주거환경은 으뜸.재건축 아파트로 107가구짜리 1개동이다.조합원분을 뺀 32,44평형 4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로열층을 조합원에게만 우선 분양하는 관례를 깨고 일반 청약자들에게도 조합원과 똑같이 당첨기회를 준다. 로열층 당첨 기회가 그만큼 높다는 얘기다.계약금을 10%로 낮춰 초기 부담금을 줄였다.신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교통여건도 좋다. 고속도로와 가깝지만 한 블럭 떨어져 소음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주변 시세와 비교해 분양가도 싼 편이다. ■암사동 포스코 신암중학교 옆 서방연립 재건축 아파트다.134가구중 24∼45형 86가구를 분양한다.45평형 11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고,7층 이상은 멀리한강 조망도 가능하다.올림픽대로를 이용하기 쉽고 8호선 지하철 암사역이걸어서 10분 거리다. ■당산동 금호 당산 미성연립을 헐고 새로 짓는 재건축 아파트.22∼44평형 293가구 가운데 일반 분양분은 214가구.조합원분이 많지 않아 로열층을 배정받을 확률도 높다.주변 시세와 비교,평당 분양가는 약간 높은 편.주변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곳이다.여의도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직주근접(職住近接) 아파트다. ■사당동 동아 삼익아파트를 헐고 새로 짓는 아파트로 일반 분양분은 143가구.조합원에게 배정하는 아파트와 일반 분양분을 동별로 달리했다.일반 청약자의 로열층 당첨 기회를 늘리기 위해서다.이수사거리에서 총신대 쪽으로 산아래에 위치한다.녹지공간이 많다.7호선 남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 강북지역. ■길음동 삼성 1,125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이 가운데 22∼39평형 68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이번 동시 청약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다.길음역에 가깝다.1,300가구가 건립될 길음6구역 역시 삼성아파트가 들어서 주변이 삼성타운으로 변한다.미아리 고개만 넘으면 도심과 연결된다.강북 직장인들이 청약해 볼 만하다. ■종암동 삼성 모두 1,176가구가 건립되는 재개발 아파트.23∼39평형 649가구가 일반 청약자의 몫이다.소형 아파트라도 수납공간이 넓고 보조주방도 설치된다.냉장고 등을 무료로 제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청약일정 모집공고는 29일 나갔으며 다음달 4일부터 5일간 주택은행에서 접수한다.▲7월4일서울 1순위▲5일 경기·인천 1순위▲6일 서울·경기·인천 2순위▲7일 서울 3순위▲8일 경기·인천 3순위자들의 신청을 받는다.인터넷(www.hcb. co.kr)청약이나 ARS(1588-9999)청약도 된다. 류찬희기자 chani@. *청약전략을 알아보면. 눈에 확 들어오는 빼어난 단지가 없다.삼성물산이 짓는 강북 3개 재개발 아파트를 빼고는 단지 규모도 작다.대부분이 소규모 재건축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잘 만 고르면 시세차익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닌 아파트를 만날 수있다.분양가와 입지를 꼼꼼히 따져 청약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로열층 중대형 아파트에 당첨되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당산동 금호,잠원동 월드,서초동 대우아파트 등이 그런 아파트다. 실수요자라면 삼성물산이 짓는 강북지역 3개 아파트에 청약하는 것도 괜찮다.도심과 가깝고 대규모 중소형 아파트가 대부분을 이룬다.쾌적한 환경을자랑하는 곳으로는 방배동 대우아파트,사당동 동아아파트를 꼽을 수 있다. 시세차익을 노리거나 분양권 전매를 생각하는 수요자라면 ‘묻지마’청약을자제하고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청약경쟁이 심하지 않고 당첨기회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실수요자에게는 좋은 기회다. 류찬희기자
  • 住公, 상가·택지·상업시설 1,383건 분양

    주택공사는 하반기 중 상가와 용지를 집중 분양한다. 주공은 27일 전국 25개 택지개발지구에서 모두 1,383건의 점포 및 용지를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도별로는 ▲상가 224개 점포 ▲상업·편익시설 189필지 ▲단독주택지 965필지 ▲유치원용지 5필지 등이다. [상권형성 빠르다] 주공 상가나 용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안에 있다.민간건설업체가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안 상가와는 다르다.민간 아파트 단지안 상가는 업체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상가를 크게 짓는데 비해 주공 상가는 들어서는 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가면적 비율이 낮다. 대단지를 끼고 있어 소비자 층이 두껍다.자체 개발하는 택지개발지구여서대형 할인매점이나 백화점 상권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또 입주자 소비 형태가 단지안에서 주로 이뤄지는 소형 아파트 위주로 건설돼 초기 상권형성이빠르다.잔금 납부전 전매가 허용돼 입점 전에도 팔 수 있다. 단독 주택지는 평당 100만∼200만원으로 싸고 지구안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있다.재당첨 금지조항의 적용도 받지 않는다. [투자 유망지구] 서울 휘경동 상가가 눈에 띈다.2,000여가구의 대단지인데도점포수는 18개에 불과하다. 주변에 대형 할인점이 없어 안정적인 상권형성을기대할 수 있다.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 상갈지구 상가도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된다.2,800가구에 이르는 대형단지안에 점포수는 35개 밖에 없다.밀레니엄 기념단지인데다 중소형 아파트가 골고루 들어설 예정이어서 다양한 업종의 상권형성이 가능하다.같은 단지안에서 공급되는 상업용지도 노려볼 만하다.부산 당감동 준주거 용지 역시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기자
  • 아파트 분양권시장 갈수록 양극화

    분양권 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붙은 아파트는 어딜까. 분양권 가격은 입지여건과 건설업체의 지명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서울에서는 분양 당시 인기를 끌었던 강남지역 아파트가 역시 웃돈도 많이 붙었다.강북에서는 한강 조망권이 뛰어난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가 인기를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세기컨설팅이 조사한 서울과 수도권 분양권 시세에 따르면 지역별 편차가 크다.같은 지역의 40평형대 아파트라도 교통,주거환경 등에 따라 웃돈 차이는 1억원 이상 벌어지고 있다.또 지명도가 높은 대형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일수록 웃돈이 많이 붙었다. 그러나 입주를 앞둔 서울 인기지역을 뺀 나머지 지역 분양권은 약세다.금융시장의 불안감,주택시장 안정 등으로 집값 상승률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강남지역 분양권 강세 서울 서초1동 삼성 싸이버아파트가 대표적인 경우. 지난해 4월 일반분양 이후 웃돈이 꾸준히 올랐다.내년 6월 입주 예정인 이아파트 46평형 일반 분양가는 3억6,500만원.분양권 거래가격은 5억1,000만원.일반 분양분 대부분이 비인기층인 1,2층인데도 1년만에 1억5,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조합원에게 배정된 아파트는 이 보다 훨씬 더 비싸다.남향에다 10층 이상인로열층은 매매가가 6억원 이상을 호가한다. 서초동 롯데캐슬아파트도 63평형은 1억원,75평형은 1억3,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돼 인기 아파트로꼽힌다. 삼풍아파트 옆 극동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서초동 삼성래미안도 프리미엄 랭킹 상위권에 들어간다.지난 4월 분양 이후 서너달만에 50B평형은 웃돈이 4,000만∼5,000만원 붙었다. ■강북에서는 이촌동이 주도 이촌동 아파트 가치는 뭐니뭐니해도 한강 조망권.대우아파트는 소형에서 대형에 이르기까지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됐다.입주를 시작했지만 아직 소유권 이전이 끝나지 않아 분양권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우의 경우 로열층 기준으로 24평형은 분양가 1억2,600만원이지만 현재 거래가는 2억3,500만원.웃돈만도 1억원 가량이다.33평형과 35평형 역시 프리미엄이 1억원을 넘어섰다. 이촌동 LG아파트도 당첨자 발표와 함께 웃돈이 붙기시작했다.아직은 거래가 많지 않아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기 힘들다.웃돈 호가는 27평형이 4,000만원,50평형대가 3,000만원 안팎.70평형대는 수요층이 얇아 보합세다. 막 입주를 시작한 남산타운아파트도 인기다.남산과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로열층 42평형은 분양가에 1억원 정도의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입주까지 1년정도 기다려야 하는 방학동 대상타운 현대아파트 59평형도 7,000만∼9,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수도권 분양권 시장 침체 용인은 동아솔레시티아파트 등 극히 일부를 빼고는 거의 모든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떨어졌다.김포·구리·남양주 등은 거래도 뚝 끊겼다. 류찬희기자 chani@
  • ‘카지노 대박’ 오연수씨 어머니 세금 총 45억원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104억원(948만달러)의 횡재를 한 인기탤런트오연수씨의 어머니 김민정씨는 세금을 얼마나 내야 할까. 국세청은 19일 김씨는 미국에서 원천세 31억원과 함께 국내에서 소득세 14억원 등 모두 45억원의 세금을 납부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김씨가 받은104억원의 상금은 국내 소득세법상 기타소득으로 편입돼 다음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세율은 1,000만원까지 10%,4,000만원까지 20%,8,0000만원까지 30%,8,000만원 초과소득에 대해서는 40%가 적용된다.기타소득이라하더라도 복권 등의 당첨으로 생긴 우발소득에 대해서는 비용공제가 없어 높은 세금이 매겨진다. 박선화기자 psh@
  • 장마철 ‘뽀송뽀송 나기’ 특급작전

    장마철이 시작됐다.그러나 준비하기에 따라 눅눅한 장마철도 뽀송뽀송하게보낼 수 있다.장마철 필수용품과 이색 아이디어 상품을 알아본다.업체들마다‘장마 판촉전’에 돌입해 장마용품 장만에도 좋은 기회다. [패션 우의] 요즘 어린이들은 멋에 민감해 좀체 비옷을 입으려 하지 않는다. 이를 겨냥해 방수기능과 패션감각을 살린 제품이 출시됐다.‘메조피아노’의우의 겸용 원피스 19만9,000원.‘레노마’의 방수점퍼 8만7,000원. [방수 넥타이] 넥타이는 대부분 실크로 만들어져 빗방울이 튀면 얼룩이 져보기 흉하다.넥타이 브랜드 ‘박윤정’은 방수처리된 핸드메이드 넥타이를내놓았다.7만9,000원. [입으면 비옷,벗으면 가방] 비옷은 비가 그쳤을 때는 성가신 ‘짐’이다.‘인터메조’가 방수점퍼 내부에 끈을 달아 가방처럼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16만9,000원.‘CP컴퍼니’는 아예 조끼에 배낭을 달아 소지품이비에 젖는 것을 방지했다.32만8,000원. [매직 반바지] 긴바지를 입었다가 비에 흠뻑 젖거나 흙탕물이 튀어 속상했던경험이 누구나 한번쯤은있을 것이다. 만약 긴바지에 지퍼나 단추를 달아 비가 올 땐 반바지로 바꿀 수 있다면? ‘쿠기’ ‘퀵실버’ ‘NWW’가 아이디어상품을 내놓았다.7만∼13만원. [현대판 나막신] 발등은 방수처리된 가죽,바닥은 나무로 된 나막신을 베네통이 6만3,000원에 선보였다.비닐과 고무 소재로 된 원색 컬러의 슬리퍼도 있다.4만8,000원. [크로스바디 백] 우산들라,가방들라,비오는 날은 손이 부족하다.몸에 딱 부착돼 비에 젖을 염려가 없는 크로스바디백을 ‘놈’이 3만7,000원에,‘푸부’는 5만5,000원에 내놓았다.화려한 비닐소재 가방도 칙칙한 장마분위기를바꿔주는 필수 패션소품. [생활속의 필수용품] 곰팡이 습기 벌레는 장마철의 3대 적(敵)이다.스프레이식 곰팡이 제거제로는 ‘팡이제로’ ‘LG119 곰팡이제거’ ‘곰팡이먹는 하마’ 등이 있고,벽지 위에 그냥 바르면 되는 ‘닥터팡’도 있다.습기 제거제로는 ‘물먹는 하마’ ‘닥터습기제로’,벌레 퇴치제로는 ‘애경닥터쌀벌레’ ‘옥시 쌀벌레잡는하마’가 있다.‘동산C&C숯까만나무’ ‘애경 파란하늘맑은 냉장고’ 등 냉장고탈취제와 ‘홈플러스 크린샷’ ‘닥터 파워볼’ 등싱크대 세정제, 에어컨 세정제 ‘쿨샷’ 등도 장마철 필수소품이다. [자동차를 위한 장마용품] 맑은 시야를 확보해주는 자동차유리 발수코팅제‘옥시레인OK’(4,500원),김서림을 방지해주는 ‘옥시김서림OK’(2,450원),창문틈으로 비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오토팜썬바이저(2개1세트 9,900원),미끄럼방지 페달커버 ‘레이싱 스포츠페달’(1만2,500원) 등이 나와 있다. [장마판촉전 치열] 신세계백화점은 이달말까지 비오는날 신세계 전단의 쿠퐁을 잘라 오면 100% 당첨 즉석복권과 비오는 날만 쓸 수 있는 특별 할인쿠퐁을 준다.또 평소에는 우산으로 사용하다 비가 그치면 땅에 거꾸로 꽂아 간이의자로 쓸 수 있는 ‘의자겸용 골프우산’(17만9,000원)도 판매중이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장마상품전을 연다.빗물차단능력이 뛰어난 이중코팅우산,가볍고 녹이 슬지 않는 ‘초경량 3단자동우산’ 등이 구비돼 있다.현대백화점 신촌점은 각종 아이디어 장마용품전을 갖고 있다.방수콘센트(3,500원),건전지 충전기(6,700원) 닥터팡(1만1,500원) 등 장마소품을 기획가에 팔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2002년 월드컵 입장권 최저 6만·최고 50만원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입장권 가격이 최하 6만원에서 최고 50만원으로 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6일 스위스 취리히 본부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모두320만장의 입장권을 발행,FIFA 임원 등 참관자용을 제외한 300만장을 오는10월2일부터 판매키로 했다.150만장은 FIFA 주관 아래 해외에서 판매되며 나머지 150만장은 한·일 조직위원회가 75만장씩 국내판매토록 했다. 입장권 가격은 미국 달러 기준으로 결정됐으며 우리 조직위는 국내판매시 달러당 원화 환율을 1,000원으로 일괄 적용키로 했다.1인당 구입 한도는 경기당 4장이며 한국경기와 개막전,준결승전은 2장으로 제한키로 했다. 조직위는 10월2일부터 은행 등 지정장소를 통해 구입신청서를 배부하고 추첨-가(假)당첨자 확정-대금수수-구입예약확인증(바우처) 발급 등 절차를 연말까지 마친 뒤 2002년 5월쯤 입장권을 교부할 방침이다. 박해옥기자 hop@
  • 지하철 가판대·자판기 임대신청 7일부터 접수

    서울시 지하철공사는 2일 지하철 1∼4호선 역 구내의 신문·복권판매대와음료수 자동판매기 등 시설물을 장애인과 영세민에게 우선 임대하기로 하고오는 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 1순위는 장애등급 1·2급,65세 이상노인과 모자가정의 여성,순국선열 유족 등이며 전산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계약기간은 7월 1일부터 3년간으로 당첨자 명단은 오는 17일 각 역사 게시판을 통해 발표된다. 김재순기자
  • 월드컵 축구 2년 앞으로/ 준비상황

    ‘지구촌 축제’ 2002월드컵축구대회 개막일이 2년 앞으로 다가왔다.월드컵개최 D-2년인 31일은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로부터 한·일공동개최라는 낭보가 날아든지 4돌 째가 되는 날이기도 하다.FIFA는 다음달6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2002년 5월31일과 6월1일 중 하나를 개막일로 택할예정이지만 5월31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월드컵 유치 4돌,개막 D-2년인현재의 대회준비 상황과 남은 일정 등을 살펴보고 대회 준비전반에 관해 박세직 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장의 말을 들어본다. 역사상 첫 2개국 공동개최이자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각종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한국은 그동안 96년 12월 월드컵조직위구성과 이듬해 월드컵축구대회지원법 제정,개최도시 선정,10개 경기장의 건설 등 작업을 벌여왔다. ■경기장 건설 월드컵경기장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 전주 서귀포 등 10곳에 건설되고 있다.5월말 현재 평균 공정률은 51%.지역별로는 부산이 57%로 가장 빠른 진척도를 보이고 있고 가장 느린서귀포가 40.3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부산은 수원과 함께 내년 5월을,서귀포는 서울과함께 내년 12월을 완공 시점으로 잡고 있다.올해말까지 평균 계획 공정률은72%다(도표). 10개 경기장 가운데 7개는 축구전용구장으로,나머지 3개인 부산 대구 인천경기장은 종합경기장으로 지어질 예정이다.경기장 건설에 드는 총 비용은 1조9,306억원이다. 일본은 3,293억엔(약 3조6,000억원)을 들여 2001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이다.용도별 경기장 수는 다목적경기장 7,전용구장 3개 등이다. ■개최 도시별 경기배정 도시별로 톱시드 경기가 1회 이상씩 배정되도록 했다.그러나 부산은 월드컵 대회 직후 아시안게임을 치러야 하고,인천의 경우경기장이 전용구장이 아니고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예선 3경기만을 배정했다.대신 부산 인천에는 한국전 예선전 3경기중 1경기씩을 배정했다. 서울은 한국의 수도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개막전과 준결승전을,대구는 좌석수 6만석 이상조건을 충족시킨다는 점에서 3∼4위전을,광주·울산은 영호남의 균형배분 차원에서 8강전을 치르도록 했다. ■경기운영 본선 1라운드(예선)는 국내 축구열기 확산을 위해 국내 팬들에게보다 많은 관람기회를 제공토록 배려할 예정이다.그러나 16강전부터는 세계인의 관심을 유도하고 한국의 이미지를 고양할 수 있는 쪽으로 시간대를 배려키로 했다.즉 예선 한국전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저녁에 배치해 한국인의관심을 유도하되 16강전부터는 유럽·남미 등과의 시차를 감안해 유럽의 한낮,남미의 아침 시간대와 겹치는 저녁에 정상급 팀들의 경기를 배치할 계획이다. ■숙박 및 교통 경기장 인근지역을 포함,총 30만7,334실의 호텔 및 여관이필요할 것으로 보고 지자체별로 월드컵 지정업소 선정 및 개·보수작업을 하고 있다.이는 외국인 관람객 35만명 내외,대회 기간중 1일 최다 숙박예상 인원 10만명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조직위는 FIFA 관계자 등 요인 1만3,000명에 대해서는 문화관광부가 대행업체를 지정해 예약업무를 관장토록 할 예정이다.민박과 연수원 시설,텐트촌 등을 적극 활용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비자 및 의전 한·일 두나라는 대회기간 중에도 각각의 출입국관리법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대원칙에 합의했다.다만 FIFA 회장과 집행위원 등 FIFA가두나라 조직위에 통보하는 인물에 대해서는 한·일 외교당국이 3년 짜리 복수비자를 발급해주고 의전상 예우하는 문제 등을 협의,오는 10월쯤 결론을내릴 방침이다. ■수익사업 모든 마케팅 권한은 원칙적으로 FIFA와 FIFA가 지정하는 사업자가 독점한다.국가별 조직위는 일부 제한된 사업권만을 갖는다. 우리 조직위의 대표적 수익사업으로는 조직위 공식 공급자(은행·보험) 선정 수입과 입장권 수입,월드컵 복권사업,옥외광고사업 등을 들 수 있다.조직위는 이같은 수익사업과 FIFA 지원금 등을 통해 총 4,000억원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월드컵 개막 5월31일 유력. 대회 개막전까지 남은 일정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입장권 가격과 판매방법 결정,개막일 확정,본선조추첨 등이다. 입장권 가격 및 판매 방법은 다음달 6일 FIFA 집행위원회에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한·일 조직위는 각각의 희망 가격을 FIFA에 제출한 상태이며 FIFA는 미국 달러 기준으로 최종가격을 결정하게 된다.FIFA의 최종결정이 내려지면 양국 조직위는 각자 환율을 적용,원화 및 엔화 가격을 결정한다. 조직위는 입장권 가격이 최고 500달러(개막전),최하 30달러(예선),평균 150달러 내외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물량은 320만장,이중 유료 입장권은 300만장 발행될 전망이다.오는 10월2일부터 판매될 300만장 중 150만장은 FIFA가 해외판매하며 나머지는 한·일 두나라가 각각 절반씩 국내판매하게 된다. 우리측 조직위는 가격결정이 난 직후 예약접수-추첨을 거쳐 올해 안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개막일은 다음달 6일 FIFA집행위가 최종결정한다.당초에는 6월1일 개막이유력했으나 최근 들어 기간을 늘리자는 의견이 많아 5월31일이 개막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한국에서 실시될 본선 조추첨 행사는 2001년 12월 1일과 8일 두가지안이 조직위에 의해 제안돼 FIFA의 최종결정을 남겨둔 상태다.조직위는 행사장소로 서귀포 경기장과 서울의 세종문화회관에 이어 최근 부산전시컨벤션센터를 추가로 추천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새천년 '모범 월드컵' 승화. 94년 미국월드컵이 상업성에 기반한 ‘경제월드컵’이었고 98년 프랑스월드컵이 개최국 특유의 문화역량을 살린 ‘문화월드컵’이었다면 새천년 첫 월드컵이자 아시아지역 최초로 열리는 2002월드컵은 이 두가지를 아우르고 나아가 환경,정보,관광개념까지 더한 ‘모범월드컵’으로 차별화된다. 흑자경영과 우리문화 소개는 물론 21세기 대회답게 발전된 정보통신기술로대회를 운영하고 환경을 고려하면서,관광수입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다. 조직위는 이번 월드컵을 ‘모범월드컵’ 으로 승화시켜 IMF 경제위기로 실추된 국가 이미지를 회복하고 관광,정보통신 등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복안을 갖고있다. 어찌보면 축구대회에 불과한 월드컵이지만 활용하기에 따라 ‘국가대도약’ 의 탄탄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류길상기자. *박세직위원장 인터뷰. ■월드컵 대회 준비는 잘 돼가고 있습니까. 경기장과 각종 인프라,특히 조직위 차원에서 볼 때 정해진 기간 내 경기장 건설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지난달 방한했던 FIFA 조사단도 경기장들을 둘러보고 ‘원더풀’을 연발했습니다.다만 개최도시의 숙박·교통·환경정비 등 조직위가 직접 관여하기 어려운 분야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일 공동개최에 따른 준비과정의 어려움은. 처음의 우려와 달리 준비과정에서 양국 조직위원회는 FIFA 관계자들의 상상을 초월할 만큼 협력과 우호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항공 비자 등과 관련,김포공항과 일본 하네다공항을연결하는 셔틀기 운항,양국 개최도시간 연결편의를 위한 항공노선 신설,기존 노선의 운항 횟수 증편 외에 우리 조직위 직원들에 대한 복수비자 발급문제 등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습니다. ■공동개최 특성상 대회운영에서 곧바로 비교가 될텐데 일본을 앞지를 방안은. 우선 외국인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청결을 유지하면서 질서를 지켜 좋은인상을 심어주는게 중요합니다.정부에서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를 운영하고있는데 이 단체와 함께 택시기사들에게 친절한 손님맞이를 부탁하는 등 시민운동을 전개해나갈 것입니다.친절 청결 질서가 가장 중요합니다. ■대회기간 중 국내 교통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우려되는데. 모든 교통수단현황과 예상 관광객 수를 놓고 보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워에는 시민들로 하여금 자동차 운행을 자제토록 하고 열차와 항공기등의 증편 및 특별운항 등을 실시하면 잘 될 것으로 봅니다.우리의 하드웨어부분은 좋습니다. ■대회가 끝난 뒤의 경기장 등에 대한 시설관리 재원 마련 방안은. 그 부분은 지자체들의 몫입니다.도지사·시장들이 여러차례 회의를 갖고 세미나도열어 경기장을 문화·레저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방안을마련하고 있습니다. ■남북 분산개최가 실현될 가능성에 대비한 방안은 마련돼 있습니까. 될 때와 안될 때를 예상해 상황판단을 해야 합니다.성사될 경우에 대한 복안은 가지고 있습니다.분산개최 시 북한 경기장에 대한 개보수,통신시설 가설,숙박시설 등 공사가 기한 내에 끝날 수 있는지를 FIFA와 공동으로 실사해 봐야합니다. 경기장 등이 FIFA 규정에 적합한지를 따져봐야 하기 때문입니다.필요시 우리가 도움을 주기 위해 예산증액 등을 포함한 대비책도 가지고 있습니다. 분산개최가 실현되면 외국인들의 남북 왕래가 이뤄지니까 항공기 운항과 육로개방 등에 대한 당사자간 합의도 필요합니다. ■국민과 언론 등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86아시안게임·88서울올림픽을성공적으로 마친데 대해 자만심을 갖고 성의를 덜 보일 수 있습니다.이 점을경계해야 합니다.88올림픽 준비 당시로 돌아가 전국민이 대회를 준비해야합니다. 더구나 월드컵은 국가적 행사입니다.당장 개개인의 이익에만 매달리지 말고참고 견디며 참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박해옥기자
  • 업체별 분양 성공비결 롯데건설

    * 분양전략. 지난해 경기도 용인에서 낙천대아파트로 성가를 높였던 롯데건설은 올들어서도 서울지역에서 높은 경쟁률속에 분양에 성공하는 등 그 바람을 이어가고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롯데캐슬 브랜드=완전 분양’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 들여질 정도로 분양때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대부분의 주택업체들이 신규 분양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롯데건설의 분양성공 요인은 다름아닌 차별화다.최고의 입지에 최고의 아파트를 짓는다는 것이다. 지난해 서초동에서 분양된 ‘롯데캐슬 84’는 국내 최고의 프레스티지 아파트로 불린다. 생활의 편리성만 중시하는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고급마감재 뿐 아니라 입주자들의 연륜이나 경력에 어울리도록 라이프스타일과정서적인 측면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또 상반기 분양한 서울 잠원동과 대치동 롯데케슬은 비인기층이었던 1층과최상층에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각종 수납이 가능한 별도의 방을 설치해 100%계약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할수 있었다. 롯데건설은 완벽한 입지여건과 높은 품질의 아파트로 단 한 명의 청약고객도 놓치지 않는다는 전략으로 롯데캐슬의 완전 분양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林勝男 롯데건설사장 인터뷰. “롯데아파트의 완전분양 비결은 최고의 기술력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쾌적한 환경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아파트 건설업계의 브랜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올해 ‘100대 1이 넘는 청약률에 100% 계약’이라는 신화를 만들어낸 롯데건설 임승남(林勝男) 사장은롯데캐슬로 대표되는 롯데아파트의 분양 성공 비결을 이렇게 설명했다. 임 사장은 “사회간접자본이나 기타 부문도 여전히 중시하겠지만 아파트 사업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점을 두겠다”며 아파트 사업에 대한 강한자신감과 함께 깊은 애착을 보였다. 실제로 롯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잠원동과 대치동에서 100% 청약에 100% 계약이라는 완전 분양을 기록했다. 이는 사업 시작 전에 최고의 입지선정과 마감,그리고 관리시스템이 어우러져 이뤄낸 합작품이다. 여기에 한 몫 더 한 것은 임 사장의 극성(?).1년에 140개에 달하는 사업장을 2번씩 방문할 정도로 일에 대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요즘은 재택근무가 가능하면서도 가정과는 분리되는 첨단 인터넷아파트 연구에 몰두하는 등 학구적인 면도 지녔다. * 청약결과. ‘132대 1의 경쟁률,100% 계약률’ 롯데건설이 지난 4월 분양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롯데캐슬의 올해 분양실적이다. 대치동 롯데캐슬의 분양물량은 41평형 12가구,43평형 1가구,48평형 15가구,53평형 14가구 등 모두 132가구였다. 이 가운데 41평형에 892명이 청약해 74대 1,43평형이 20명으로 20대 1,48평형이 2,874명으로 192대 1,53평형이 1,766명으로 126대 1 등 평균 132대 1의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당첨자 132명이 모두 계약해 계약률 100%의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잠원동 롯데캐슬도 100% 계약에 성공했다.분양때마다 완전 계약에 성공한것이다. 롯데건설은 이밖에 강서구 화곡동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부지에 들어서는조합아파트 조합원 모집에서도 20초만에 620가구가 ‘완전매진’되는 기록을수립하기도 했다.
  • 분양권시장 양극화 현상

    분양권시장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최고 1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아파트가 있는가 하면 분양권 이하로 나온 급매물도 수두룩하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분양 잘 된 아파트가 웃돈도 많이 붙는다는 것이다. 지난 15일 현재 서울지역에서 최고의 프리미엄을 기록한 아파트는 서울 서초동 현대은하 52평형으로 당초 분양가는 4억1,450만원이었으나 시세는 5억6,000만∼6억2,000만원이다.이 아파트는 당초 수십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서초동 롯데캐슬 75평형으로 최고 1억3,600여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이 아파트 역시 분양 당시 치열한 청약경쟁 속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밖에도 분양 당시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던 서초동 삼성싸이버 46평형,송파동 삼성 57평형,도곡동 경남 45평형,서초동 가든스위트 107평형,이촌동 대우 33평형 등이 1억원을 웃도는 프리미엄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아파트의 공통점은 역세권이나 한강변에 자리잡는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하나같이 대형 건설업체들로 브랜드 가치가 높다는 점이다. 수도권 역시 분양률이 높을수록 프리미엄도 높다.수도권에서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구리시 토평지구다.토평지구의 경우 뛰어난 입지여건과한강 조망권으로 분양 당시 10만여명의 방문객이 모델하우스를 찾는 등 큰인기를 끌었다.토평지구 삼성 51평형의 경우 분양가는 2억5,120만원이었으나시세는 3억2,600만∼3억6,600만원으로 프리미엄 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있다.이어 토평지구 금호 62평형과 51평형도 각각 9,000만원,7,000만원대의웃돈이 붙어 있다. 다음으로는 남양주시 덕소리 두산 힐스빌 76평형,용인 성복리 LG빌리지 1차 61평형,용인 수지2지구 진흥 33평형 등이 6,000만원대의 프리미엄을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공급 당시 분양가는 낮았으나 뒤이어 인근지역에 분양한 아파트가 높게 책정되면 웃돈이 치솟았다.이들 아파트의 분양권 시세는당초 분양가와 뒤이어 공급된 인근 아파트 분양가의 차액만큼 웃돈이 붙은셈이다. *분양권 구입때 주의할 점. 주택 경기가 가라앉은 상태여서 단기 차익을 노린 분양권 구입은 위험천만한 일이다.웃돈을 얹어줘야 하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 현실적으로 집값이 단기 급등하기는 어려운 시점이어서 분양권 구입을 통한내집 마련은 신중할수록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분양권 구입은 현지 답사를 통해 해당 아파트의 입지여건이나 시세를 꼼꼼히 살피고 실거래시 현지 중개업소를 이용하는 게 좋다 특히 집을 파는 사람이 분양계약서상 계약자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중개업소에서 계약서를 작성하더라도 그 자리에서 인수금을 한꺼번에 지불하면안된다.해당 아파트를 분양한 건설업체에 가서 분양계약서를 다시 작성한뒤에 잔금은 내야 한다. 분양권 거래가격은 매도자가 계약일 현재 납부한 분양금에 프리미엄을 더한금액이다. 로열층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웃돈을 얹어줬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있다.웃돈 없이 나온 급매물이 있는지 알아보는 게 우선이다. 아울러 분양권은 1차 중도금을 납부했거나 입주를 3∼4개월 앞둔 시점에서구입하는 게 좋다.최근의 주택경기를 감안할 때 당첨자 발표 직후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었던 아파트도 시간이 지나면 값이 떨어지는 상태다.또 입주를앞둔 아파트는 입주 전 3∼4개월을 전후해 가격 오름세를 타는 게 일반적이다. 서울부동산 김환식(金煥植)사장은 “분양권을 이용해 재테크를 하려면 30∼40평형대를 노리는 게 좋다”면서 “대형은 수요층이 한정돼 있고 소형은 프리미엄이 크게 붙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 알짜 봇물…내집 마련꿈 “여기서”

    다음달 7일 서울에서 올들어 5번째로 16개 건설업체가 18개 사업장에서 모두 3,557가구의 아파트를 동시분양한다. 이번 동시분양은 분양지역이 다양할뿐아니라 지난해 5차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또 동부 이촌동 LG한강빌리지와 신도림동과 망원동 대림 등 이른바 불루칩아파트도 상당수 포함돼있다. □신도림동 대림 한국타이어 부지에 지어지는 아파트로 853가구 모두 일반분양된다. 그만큼 로열층이 일반에 돌아갈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250%의 용적률을 적용하고 별도의 공원을 조성하는 등 단지내 녹지율을 높인 점도 장점 가운데 하나다. 서울시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으로 공장이전지에 아파트 건립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고 신도림 일대가 서울시의 특별설계 단지로 지정됐기 때문에 발전가능성이 큰 곳으로 꼽힌다.그만큼 프리미엄 형성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2호선과 1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고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한 도로교통도 편리하다. 정보통신인증 1등급을 획득했으며 1,2층과 최상층은 복층화했다.신세계,롯데,경방필백화점 등이 영등포에,애경백화점은 구로에 자리잡고 있다. □제기동 벽산 동대문구 제기동 148-1일대 단독주택을 헐고 재건축하는 아파트.오는 11월 개통예정인 지하철 6호선 안암역까지 걸어서 5분거리이고 1호선 제기역과는 7∼8분 거리이다. 단지규모가 이번 동시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 크고 시내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주차장이 모두 지하로 설계돼 지상에 차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부이촌동 LG한강빌리지 이수화학이 매입한 외인아파트터에 LG건설이 시공을 맡아 전량 일반분양한다. 전체 가구수의 60% 가량이 한강을 볼수 있는 아파트이며 모두 일반분양으로나온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한강시민공원이 전면에 자리잡고 있고 지하철 4호선 이촌역이 걸어서 5분거리라는 점도 돋보이는 점이다.다만 일부 평형(93평형)의 평당 분양가가 무려 2,650만원대에 달하는 등 높은 분양가가 일반청약자들을 망설이게 하는 부분이다.그러나 27평형은 평당 850만원으로 프리미엄 형성이 가능하다. □삼성동 세방 이번 동시분양 물량 가운데 강남에서 분양되는 유일한 아파트로 삼릉공원 옆 삼산아파트를 헐고 새로 짓는다.입지여건이 좋고 36∼49평형의 중대형이다.36평형은 조합원이 차지했지만 로열층을 일반분양으로 돌렸고 주차장도 지하로 설계했다. 주변에는 인터콘티넨탈호텔,현대백화점 등 편익시설이 자리잡고 있고 삼성로,테헤란로,영동대로를 이용한 도로교통도 좋다. □답십리 대림 답십리 10구역 재개발아파트로 228가구를 지어 이 가운데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특히 용적률도 209%로 낮다. 인근에 두산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고 동아아파트,한신아파트 등을 포함해전체 1,000가구가 넘는 단지다. 1층은 전용 정원을 제공하고 최상층에는 다락방을 설치했으며 정보통신인증1등급을 획득했다. □성수동 동양시멘트 강변북로 영동대교와 성수대교 중간지점에 자리잡고 있으며 1,2층을 뺀 모든 가구가 한강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변북로를 이용한 도로교통도 편리하고 분양가가 싸다는 점도 이점 가운데 하나다.반면 지하철은 뚝섬까지 걸어서 이용하기에는너무 멀다는 점이 약점이다. □등촌동 대림 국군수도병원을 지나 대일고등학교쪽으로 가는 도중에 위치한 무궁화연립을 헐고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등촌로를 끼고 있으며 봉제산 공원옆에 있어 모든 평형이 산을 바라다 볼수있다. 이 일대가 최근 서울의 새로운 주택단지로 각광받고 있어 발전가능성이 높다.대림계열사인 삼호건설이 시공하며 대림과 함께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한다. □망원동 대림 삼락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도로를이용할수 있고 11월에는 6호선 지하철이 개통되면 망원역이 걸어서 7∼8분거리이다. 상암택지개발지구와 가깝다. 그만큼 발전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목동 금강종합건설 연립주택을 헐고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목동신시가지 2단지 앞에 자리잡고 있다. 정목초등학교,영도초등학교,신목중학교 등이 인근에 있으며 파리공원 등 목동신시가지의 편익시설도 이용할수 있다.이 일대 연립주택들이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되고 있어 주변여건도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목동 금호 목동 동신아파트옆에 자리잡고 있는 왕자아파트를 헐고 짓는 아파트다.전체 단지규모는 495가구로 이 가운데 1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평당 543만∼581만원선이다.공항로나 등촌로를 이용한 도로교통은뛰어나지만 5호선 목동역까지 차로 7분거리여서 걸어다니기는 불편하다.다만,지하철 9호선이 완공되면 이같은 교통여건은 다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동 건영 단독주택을 헐고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인근에 중동초등학교,성사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고 내부순환도로나 강변북로,성산로를 이용한 도로교통이 좋다. 오는 11월 완공예정인 6호선 지하철 마포구청역까지 걸어서 10∼15분거리로 다소 멀지만 상암지구가 개발되면 증산동,성산동,망우동,중동 등과 더불어발전될 전망이다. □홍은동 풍림산업 자체사업부지에 건립되는 아파트다.따라서 전체 333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돼 로열층 당첨가능성이 크다.특히 북한산을 배경으로 하고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조망권도 갖추고 있다. 반면 지하철 조망과 단지진입 도로 교통이 불편하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내부순환도로가 가까이 있어 교통불편을 보완한다는 평가다. □미아동 한일건설 4차 동시분양때 나온 경남아파트와 바로 인접해 있는 미아타운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384가구 가운데 2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한일드림빌은 252.99%의 용적률을 적용했으며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걸어서 10분거리이다. 드림랜드,숭인시장,그랜드마트,신세계백화점 등의 생활편익시설과 영훈,송풍초등학교,장위,영훈중학교,영훈고교,창문여중고 등이 자리잡고 있다. *청약 전략 이렇게. 이번 서울 5차 동시분양은 지난 4차때까지와 비교해 청약여건이 다소 달라졌다. 서울시가 건페율과 용적률 하향조정을 골자로 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발표해 재건축과 주상복합아파트,공장이전지 아파트 공급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 조치로 공급물량이 급격히 줄어들지는 않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다소 공급도 줄어들고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런 만큼 이번 청약경쟁률은 다른 때보다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보다 적극적인 청약자세를 보일 필요가있다는 것이 주택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그러나 너무 조급해 할 필요는 없다.단기적으로는 주택업체들이 조례가 확정되기 전에 사업승인을 서두를 경우 공급물량은 오히려 늘어날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金榮進)사장은 “청약통장 보유자는 프리미엄 형성가능성이 큰 아파트를 골라내는 안목과 함께 당첨될때까지 지속적으로 청약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의 분위기에 편승해 무턱대고 청약하기 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아파트를골라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용인지역 아파트값 폭락세

    경기도 용인시의 아파트 난(亂)개발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올초 1,000만∼5,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었던 이 일대 아파트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분양가에도 못미치는 값에 아파트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수요가 없어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24일 용인지역 부동산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올초 2억7,000만∼3억1,000만원에 거래되던 구성면 LG아파트 56평형의 경우 최근 2억5,000만∼2억8,000천만원으로 2,000만∼3,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수지지구내 벽산아파트 47평형은 지난달 2억8,000여만원에 거래됐으나 이달초 3,000만원 가량 떨어진 2억5,000여만원에 거래되고 있다.30평대도 같은수순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수지지구 성원·한신아파트와 죽전지구 현대창우아파트도 평수와 관계없이2,000만∼2,500만원 정도 내렸다. 특히 교통난이 심각한 지역은 일부 아파트 당첨자들이 분양가보다 1,000만원 가량 싼 가격에 분양권을 내놓고 있지만 찾는 사람이 없다. 용인시 구성면 M부동산 김모씨(45)는 “도로와 학교 등 기반시설이 크게부족,난개발지역으로 꼽히면서 매물이 쏟아져 최근 몇달 사이에 아파트 시세가 평균 2,000만∼3,000만원 가량 떨어졌다”면서 “도로 여건 등이 개선되지않는 한 이같은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당첨 축하’ 전화에 속지 마세요

    “축하합니다.당첨됐습니다”라는 전화에 속지 말자.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3일 ‘당첨됐다’는 전화를 걸어 소비자에게 물건을팔아넘기는 바람에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지적하고 주의보를 내렸다.올들어 소보원에 접수된 피해사례는 모두 119건이다.물건을 떠넘기거나,전화로 소비자의 신상명세를 알아내 물건을 일방적으로 보내기도 하고 아예신용카드로 결제까지 하는 등 피해사례도 다양하다. ■피해사례 회사원 A씨는 근무도중 “VIP고객에 당첨됐다.축하한다”는 전화를 받았다.상대방은 경품을 보낼테니 택배비를 30만원 내라고 했다.하지만 A씨는 경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적도 없었다. B씨는 한 업체로부터 전화를 받고 간단한 설문조사를 했다.이틀 뒤에는 경품이 당첨됐으나,신용거래가 불량하면 사은품을 보낼 수 없으니 신용도 조사를 위해 신용카드 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카드번호를 알려준 며칠 뒤에 클럽회원에 가입됐으며 회비 30만원이 신용카드로 결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주의요령 소보원 관계자는 “추첨판매상술의 전형적인수법이 ‘한정기간에 몇명에게만 특혜를 준다’는 것”이라며 “이런 말에 속아 충동구매를 하거나 공짜로 제품을 준다는 말에 현혹되지 말라”고 충고한다.물건판매를 목적으로 한 전화는 오래할수록 상술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운 만큼 망설이지 말고 전화를 끊어야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모르는 사람에게 개인의 신상정보를 알려주지 말고,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물건이 배달됐을 때는 절대로 포장을 뜯지 말아야 한다. 박정현기자 jh
  • ‘미션 임파서블2’ 축하쇼 참가 콘테스트

    음악전문 케이블방송인 m·net(채널27)에서 하루 5시간 방송되는 MTV on m·net은 인터넷 채팅사이트인 세이클럽과 함께 6월17일 국내에서 개봉되는영화 ‘미션 임파서블 2’ 시사회와 축하쇼 참가 콘테스트를 개최한다.콘테스트 당첨자 800명에게는 6월3일 오우삼 감독과 미국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참석한 가운데 국내에서 열리는 ‘미션 임파서블 2’ 시사회와 함께 인기 가수그룹인 샤크라,플라이 투 더 스카이 등이 공연하는 축하쇼 참가자격이 주어진다.참가 희망자는 인터넷 웹사이트(www.mtv.co.kr이나 www.sayclub.c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전경하기자
  • 새달 전국 9곳서 단독택지 분양

    주택공사가 다음달 전국 9개 택지개발지구에서 단독택지를 새로 분양한다. 주공 단독택지가 공급되는 택지개발지구는 도시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공공시설,편익시설이 충분하다는 장점이 있다.또 택지를 분양받은 뒤 대금완납 전이라도 명의변경이 가능하다. ◆유망지구에 몰려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택지는 경기도 용인 상갈지구,수원조원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안에 있다. 지역별로는 ▲용인 상갈 109필지 ▲수원 조원 69필지 ▲수원 매탄 156필지▲춘천 퇴계 234필지 ▲원주 무실 161필지 ▲청주 개신 44필지 ▲대전관저 217필지 ▲천안 백석 92필지 ▲군산 미륭 105필지 등이다. 이 중 용인 상갈,수원 조원,수원 매탄 지구에서 공급되는 택지가 눈에 띤다. ◆분양방법 신청자 모집후 순위별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1순위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해당지역 거주자,2순위는 무주택 세대주로 타 지역 거주자,나머지는 3순위다. 평당 분양가는 100만∼200만원.분양대금은 계약금 10%를 내고 중도금 60%는계약후 6개월 안에 내면 된다.나머지 잔금은 1년안에 납부토록 해주고 있다. 류찬희기자 ch
  • 수백억원 당첨 가능 누적식 복권 나온다

    수백억원 이상의 당첨도 가능한 ‘온라인 복권’(전자복권)이 국내에서는처음으로 내년부터 나온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와 과학기술부·행정자치부·제주도 등 주택·기술·자치·관광·복지·기업·녹색복권을 발행하고 있는 복권발행협의회 소속 각 부처 관계자들이 최근 건교부에서 회의를 갖고 컨소시엄을 구성,내년 1월부터 온라인 복권을 연합해 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 회의에서 복권발행 방식은 구매자가 소매점이나 편의점 등에서 자신이추첨번호를 직접 선택,이를 단말기에서 복권으로 출력받는 로토방식을 택하기로 했다. 단말기를 통해 나온 복권에는 선택번호·구입일자·총구입액 등이 명시된다. 이들은 또 단말기 등 시스템 설치 사업자는 국제 공개경쟁 입찰로 선정하기로 했으며 수익금은 발행 5년차까지 50%는 균등배분,나머지 50%는 99년말 기준 시장배분율에 따라 나누되 발행 6년차인 2006년부터는 시장배분율과 관계없이 균등 배분하기로 결정했다. 전자복권 당첨번호는 매주 발표되며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때는 당첨금액이계속 누적돼 최종 당첨자가 누적분을 모두 갖게 되는 등 경우에 따라서는수백억원의 당첨도 가능하다.제주도 등은 전자복권 판매로 발행기관마다 100억원에서 최고 600억원까지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증시 시장흐름만 따라가면 ‘큰 코’

    ‘자신의 형편에 맞게 투자하라’ 개인투자자들이 흔히 범하기 쉬운 오류중 하나가 바로 자신의 투자환경을 도외시한 채 시장 흐름만 좇아간다는 점이다.이른바 ‘묻지마 투자’나 ‘남이 장에 가니 나도 간다’는 식의 투자가 대표적인 경우다.미 증시 동조화와 인터넷 오피니언 리더들에 의해 이러한 경향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15일 ‘맞춤투자 컨셉에 의한 테마분류’란 보고서를 통해 ‘머니게임’에 급급한 투자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을 경고했다.증시 안팎의 상황이 불투명한 때일수록 자신의 형편에 걸맞는 맞춤식 투자에 주력해야 손실을 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빌린 돈으로 투자하는 사람과 거액의 복권당첨금으로 투자하는 사람, 단타매매를 원하는 투자자와 주식을 사서 묵혀두겠다는 사람의 매매패턴은 같을 수 없다.그리고 주식시세를 수시로 체크해 매매가 가능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이의 종목선택 방식도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원금손실 감내 정도를 따져라 = 빌린 돈으로 투자할 때 원금손실을 감내하기란 쉽지않다.이럴 때 투자전략은 바닥을 다지는 과정이 확인된 종목 위주로 투자한다.저PER(주당 수익률)주나 실적호전주 가운데 낙폭과대주,청산가치 미달주가 해당된다.원금 손실비율을 25%까지 감내할 수 있다면 낙폭과대종목중 최근 열흘사이에 추세반전이 확인된 종목에 투자한다.우량금융주나민영화 관련주가 적당하다.원금의 50% 손실을 감수할 수 있다면 매입 직전고점을 돌파하였거나 돌파 가능성이 큰 종목이 좋다.지난 연말 이후 장세 양극화를 주도한 첨단기술주와 바이오주,시가총액 상위 코스닥 종목을 눈여겨살펴본다.원금 100% 손실를 감수할 수 있다면 매일 고가를 기록하는 종목에투자한다.개별종목 성격이 강하거나 워크아웃 탈피 가능성이 부각되기 시작한 종목을 주시한다. ■목표 투자기간도 중요하다 = 데이트레이딩 위주로 철저하게 하루 상황만 고려한다면 기업가치보다 거래량 등 기술적 지표가 좋은 종목에 투자한다.거래량 상위 종목이나 거래량 급증 종목이 좋다.투자기간이 한달정도면 실적호전기업 가운데 거래량 지표가 좋은 기업에 투자한다.단기 주도주와 거래소의외국인 투자자 선호 종목이 적당하다.증시가 저평가상태인 것으로 판단되면기업의 수익성·전망을 감안,우량종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짠다. ■증권시세 수시체크 여부도 감안하라 = 전업주부나 정년퇴직자 등 증권시세를계속 체크할 수 있다면 변동성이 높은 주식을 중심으로 투자한다.이벤트성이 강하거나 전날 미 주식시장에서 급등한 테마주,속보성 테마주 등이 해당된다. 시세를 지켜볼수 없으면 변동성이 작은 주식,예를 들어 길목을 지킬수 있는주식이나 대우차 매각 수혜주,대형 건설주 등을 사들인다. 강선임기자 sunnyk@[-]
  • 최고 30억 제주 관광복권 1등 5조 4944800번

    제주도가 발행한 슈퍼 밀레니엄 관광복권 1등 당첨번호는 5조 4944800으로앞뒤 번호와 앞앞,뒤뒤 번호 등 5장을 산 사람은 장당 6억원씩 모두 30억원을 타게 됐다. 제주도는 14일 오전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MBC가 방영하는 ‘고향은지금’ 프로를 통해 당첨자를 추첨했다. 2등(1억원)은 각조 149544번,3등(2,000만원)은 각조 19401번이 됐으며 행운상인 EF소나타는 각조 46056,74792,76962번,제주도 여행권은 각조 506번,농산물상품권은 각조 051번에 돌아갔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美 동부 ‘빅게임’복권 열풍

    미국 뉴저지와 버지니아 등 동부 7개주에서 발행되는 복권 ‘빅게임’의 시상금이 사상 최고액인 3억달러(한화 3,300억원)로 불어나면서 복권판매소 앞마다 복권을 사려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등 미국이 유례없는 ‘복권열풍’에 휩쓸렸다. 대형 통에서 굴러나오는 공 6개의 숫자를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빅게임복권은 지난 8주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시상금이 계속 누적되면서 당첨금이 미 복권 역사상 최고가가 됐다.지금까지의 복권 최고금액은 98년 ‘파워볼’ 복권에서 수여된 2억9,570만달러로 오하이오주의 기술자 13명이 함께 당첨돼 시상금을 나눠가진 바 있다. 지난주 복권 당첨금이 2억달러를 넘어서면서부터 편의점,주요소,신문가판대등에는 복권을 사려는 사람들의 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다. 복권이 발행되는7개주를 제외한 지역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오직 복권을 사겠다는 일념만으로 주 경계를 넘고 있다. 뉴저지 주에서는 30명의 같은 회사 직원들이 17만달러라는 거액을 복권에함께 투자하기도 했다.이같은 복권 열풍은 다음 추첨일인 5월9일 화요일이다가올수록 더 강력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일확천금의 꿈을 이룰 확률은 7,600만분의 1에 불과하다.조지아주의한 복권 관계자는 사람들에게 보다 현실적이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는 “집세,식비,세금 등을 낼 돈으로 복권을 산다면 도박벽에 빠진 것으로 우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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