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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국내분 입장권 오늘부터 교부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국내 입장권 교부가 20일 시작된다.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는 20일 오전 9시30분 국민은행,우체국,인터파크에서 국내 판매분 교부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교부는 다음 달 28일까지 계속된다. 입장권 교부는 국민은행,우체국에서 구입한 고객은 해당구입처에서,1차 구입자 및 인터넷 구입자는 본인이 지정한 교부처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교부처 확인은 1588-0000과 인터넷(ticket.2002world cupkorea.org)에서 할 수 있다. 신청인 본인은 신분증과 구입확인서(또는 당첨통지서)와입금확인서를,대리인은 위임장과 신청인의 인감증명서,대리인 신분증과 구입확인서(또는 당첨통지서)와 입금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02)2016-2443.
  • [씨줄날줄] 도박사의 오류

    복표를 즐겨 사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자주 본다.이들 덕에 복표시장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얼마 전에는 한 번에 55억원짜리 당첨자가 나와 화제가 됐다.요즈음에는 체육복표사업을 하는 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TPI)이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유력인사들에게 거액의 로비를 벌인 사건이 터져온나라가 떠들썩하다. 복표의 유래는 고대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대로마의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BC 27년∼AD 14년)가 로마의 복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연회를 열어 복표를 팔았다는 기록이 있다.그러나 근대적인 형태로는 1530년대 이탈리아에서 ‘로토’(Lotto)라는 이름으로 발행된 것이 효시다.당시 제노바공화국은 매년 90명의 정치가들 중에서 5명의의원을 추첨으로 뽑았는데,이에 착안해 90개의 숫자 중에서 5개의 숫자를 추첨해 당첨금을 지급했다.복표라는 뜻의 영어단어 ‘Lottery’도 여기서 나왔다. 이처럼 고대 로마시대부터 시작된 복표는 오늘날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200여 기관들이 발행하고 있다.주로 정부나공공기관들이 기간시설을 확충하거나,의료·복지·체육·교육 등 각종 공익사업 수행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복표사업을 한다.우리나라 최초의 복표는 1947년에 발행된올림픽 후원권.대한올림픽위원회가 제16회 런던올림픽 참가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당시 돈 100원짜리 140만장을 팔았다. 현재는 연간 6000억원어치의 각종 복표가 팔리고 있다.이가운데 절반가량은 경비와 각종 기금사업비로 쓰이고 나머지 3000억원 정도가 당첨금으로 나간다고 한다.복표는 이처럼 당첨금액의 합이 투자금액의 합보다 적다.어쩌다 한 번당첨이 될 수도 있지만 계속적으로 복표를 사다 보면 필연적으로 잃게 되는 ‘마이너스 섬 게임’이다.투자위험도에비해 기대수익률이 낮아서 평균적으로 자본손실을 초래한다.복표를 사는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고도 계속 복표를 사는 것은 왜일까.자신이 당첨될 확률을 실제보다 과대평가하기 때문이다.확률이론에서는 이를 ‘도박사의 오류’(Gambler’s Fallacy)라고 부른다.쉬운 말로 하면 ‘사행심’(射倖心)이다.그것이 합리적인 사고능력을 마비시켜 착각을 불러온다.우리 주변에는 요행을 바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염주영 논설위원 yeomjs@
  • 단독택지·근생시설 “묻지마 투자 성행”

    택지개발지구의 단독택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가 부동산붐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시중 여윳돈이 아파트에 이어 택지로 몰린 때문이다. 그러나 수도권 대형택지지구에서는 ‘묻지마 투자’가 성행하고 ‘떴다방’이 설치는 등 부작용도 적잖아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 택지와 근생시설 용지라고 모두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다.청약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너무 비싸게 낙찰받은 뒤 되팔지 못해 투자금이 묶이는 경우도 많다. ◆묻지마 투자 성행=수익이 난다는 소문에 눈이 어두워 묻지마 청약이 성행하고 있다.청약자가 몰리는 것은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데다 계약이후 15일이 지나면 아파트 분양권처럼쉽게 팔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단독택지는 필지당 3000만∼5000만원대의 프리미엄도붙었다. 그러나 묻지마 투자로 손해를 본 경우도 많다.최근 경기도용인 동천지구에서 근생용지를 평당 1150만원에 낙찰받은 김모씨는 이를 팔려고 해도 팔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용인 죽전 뱅크부동산 장영식 사장은 “분양자 가운데 근생용지를 너무 비싸게낙찰받아 팔지도 못하고 돈이 잠긴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떴다방도 가세=돈되는 곳에는 떴다방이 빠지지 않는다. 지난 11일 실시된 경기도 남양주 호평,평내,마석지구의 단독택지 분양에도 떴다방들이 다수 몰렸다. 이날 택지 분양신청을 한 박모씨는 “떴다방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주민등록등본 5∼6통을 들고 분양신청을 하는경우가 많았다.”며 “이곳에도 떴다방이 설친다.”고 말했다. 단독택지는 별다른 자격제한이 없어 오히려 떴다방의 개입소지가 많다.그러나 이들에게 물건을 잘못 매입하면 손해볼수도 있다. ◆투자 주의=단독택지,근생용지,상업용지 가운데 가장 안전한 곳은 역시 단독택지다.단독택지는 미리 분양가를 정해놓고 분양한다.경쟁자가 많으면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해 차익을 그만큼 남길 수 있다.지난 11일 분양한 남양주 호평의단독택지 가운데에는 47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도 있었다. 근생시설이나 상업용지는 대개 공개경쟁입찰로 공급하기 때문에 최고가를 써낸 사람이 낙찰을 받는다.내정가의 1.9∼2배를 써내야 당첨이 가능하다는 게 중개업소 관계자의 얘기이다.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낙찰받았다가 손해보는 경우가 많다.입찰에 참여하기 전에 입지여건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도로에서 많이 떨어진 곳은 유동인구가 적어 손해볼 수 있다. 상업용지는 작은 건설업체들이 입찰에 많이 참여한다.이들은 직접 건축이 가능해 제반비용을 줄일 수 있어 높은 가격으로 입찰에 참여한다.일반인들이 이들과 경쟁하다가는 당첨이 되더라도 수익은 커녕 손해를 볼 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휴대폰 복권 또 50억 대박

    휴대폰을 통해 구입한 복권이 대박을 터뜨렸다.당첨금이무려 50억원에 이른다. SK텔레콤은 14일 자사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네이트를통해 구입한 전자복권에서 총 당첨규모가 50억원에 이르는 1∼3등 당첨자가 한꺼번에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발행한 플러스복권 제5회 추첨을 한 결과,1∼3등이 네이트를 통해 전자복권을구입한 고객에게 돌아갔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정모(34)씨는 1∼3등이 연속으로 당첨돼 35억원의 횡재를 하게 됐다.이모(23)씨는 2등 8억원,또 다른이모(54)씨는 3등 7억원에 각각 당첨됐다. SK텔레콤은 “그동안 무선인터넷을 통한 복권 당첨금액은 지난 2월 또또복권 5억원이 최고였으나 이번에 3개월만에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동아일보 이현락전무 사표

    동아일보 편집인인 이현락(李顯樂) 전무가 7일 분당 백궁·정자지구의 파크뷰아파트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 회사측에사표를 제출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날 “이 전무의 사표가 수리될 것으로안다.”고 전했다.이 전무는 이날 분양받은 경위에 대해 “지난해 3월 아내와 처제가 새벽 4시까지 줄을 서서 기다려각각 33평형 한채씩을 분양받았다.”면서 “당첨된 층도 1층으로 특혜분양이 결코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 전무는 또 “이 아파트는 아들과 처제의 결혼준비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무주택자 금융지원 노려라

    주택업체들이 무주택세대주 잡기 경쟁에 나섰다. 4차 동시분양을 앞둔 건설업체들은 아파트 분양의 성패가무주택세대주의 계약에 달려있다고 판단,중도금 무이자 등파격적인 금융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주택업체들이 앞다퉈 무주택자 금융지원에 나서는 것은 전체 공급물량 1881가구 가운데 무주택세대주 우선공급분이 684가구를 차지할 정도로 무주택세대주의 입김이 커졌기 때문.무주택자 대부분이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인 만큼 이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줘 계약률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우림건설은 강서구 화곡동에 15∼28평형 ‘루미아트’아파트 32가구를 분양하면서 무주택 1순위자에게 중도금 전액무이자 카드를 내놓았다.공급 평형이 모두 무주택 우선공급자에게 돌아가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당첨기회를 높이겠다는정부의 시책에 호응하기 위한 취지라는 게 우림건설의 설명이다. 마포구 공덕동에 312가구를 분양하는 삼성물산건설부문은계약금 10%만 내면 나머지 계약금 10%와 중도금전액을 융자로 알선해 줄 방침이다. 무주택 청약자 대부분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로 예상되는만큼 이들의 자금마련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삼성은 설명했다. 동대문구 제기동에 173가구를 공급하는 이수건설도 대부분의 평형이 무주택 우선공급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이하인 아파트라서 중도금 융자알선 등 금융 지원 장치를마련했다.문영건설은 은평구 증산동에 아파트 119가구를 내놓으면서 계약금 10%를 내면 나머지 계약금과 중도금 1억원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시중은행과 협의를 마쳤다. 류찬희기자 chani@
  • 월드컵 광주경기 입장권을 타 가세요

    ‘월드컵 광주경기 입장권을 타 가세요.’ 광주시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월드컵 광주홈페이지(2002.gjcity.net) 방문자를 위한 ‘행운의 이벤트’를 마련했다.시는 오는 5일까지 홈페이지방문자에 대해 매일 12명을 선발,스페인과 슬로베니아 광주경기 3등석 입장권을 기념품으로 제공키로 했다.이번 행사는 전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하며 ‘광주시민서포터스’회원가입 신청도 함께 받는다.당첨자는 오는 6일 월드컵광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광주경기의 전국적인 관심을 높이고 성공적인 월드컵을 치르기 위해 사이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일본 시장서 배운다] (2)다른점과 같은점

    [후쿠오카 김성곤 특파원] 주택업체 관계자들은 대부분일본의 주거형태나 시스템이 우리와 비슷하다는 데 많이 놀란다.아파트 외양도 비슷하고 구조도 겉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모델하우스 역시 마찬가지다.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차이가 많다.특히 주택분양 시장이 그렇다. [분양방식] 일본도 선분양을 하고 있다.계약금은 전체의 10∼30%이며 중도금,잔금을 낸다. 선분양제인 만큼 모델하우스를 통해 판촉을 한다.그러나모델하우스 운영방식은 다르다.실수요자 위주로 분양이 이뤄져 모델하우스에는 한국처럼 사람이 많지 않다.젊은 도우미는 2∼3명에 불과하고 대신 경험 많은 40세 안팎의 여성상담사를 많이 둔다.이들은 책상에 컴퓨터를 비치해 놓고아파트에 대한 설명은 물론 수요자의 급여에 따른 대출상품 소개 등 재테크 상담까지 해준다. 후쿠오카의 초고층 아파트 모모치 타워 역시 마찬가지였다.간소한 형태의 모델하우스에는 상담사들이 책상마다 앉아서 상담을 해준다. 업체들은 모델하우스에서 상세한 설계도면이 포함된 두꺼운 책자를 제공한다.화려한 조감도와 함께 평면도를 제공하는 우리와 다르다. 내부사양은 우리가 옵션품목을 패키지화해 수요자에게 많은 부담을 주는 것과는 달리 일본은 품목 하나하나를 선택하도록 한다. 분양방식도 우리는 평형별로 무더기 청약을 받지만 일본은 타입이 30∼40개에 달해 호(戶)별로 청약자를 모집한다.모델하우스의 호별 배치도에는 분양된 가구는 노란꽃으로 장식하고 1가구에 경합자가 3명이면 빨간 꽃을 3개 꽂는다.이후에 3명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일본 분양방식의 또다른 특징은 개발회사와 시공회사,분양회사가 철저히 분리돼 있다는 점이다.모델하우스 운영비 등 제반비용은 분양대행사가 부담한다.상담사는 이 대행사 소속이며 대행수수료는 분양가의 5%선이다. 신규분양시 대출은 총분양금액의 90%까지 가능하다.2∼3%의 초저금리이며 기간도 10∼30년이나 된다. [평면] 일본은 복도식 구조가 많다.초고층 빌딩은 우리처럼 계단식이다.우리는 30평형이 넘으면 거실과 방2개를 남향에 배치하는 방 3개의 구조를 채택하지만 일본은 거실과 주방을 주로 남향에 둔다.우리는 화장실내 용변실과 욕실이같이 있지만 일본은 용변실과 욕실을 분리하는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 [가격은?] 일본의 분양가는 우리의 평형기준과 달리 전용면적 기준으로 평당 2000만원 안팎이다. 물론 초고층아파트는 이 보다 훨씬 비싸다.지방도시인 후쿠오카의 모모치 타워는 27층으로 우리의 주상복합아파트와 비슷하다.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363만∼594만엔.18평짜리의 분양가는 6500만엔이다.우리돈으로 계산하면 18평짜리 아파트 한채가 6억 5000만원쯤 하는 셈이다. 공사비는 아파트가 평당 400만∼500만원대인 반면 빌라형단독은 500만∼600만원대이다. 일본 도시정비공단 요코보리 하지메 연구역은 “일본은 한국과 달리 주택이 거주개념으로 정착된데다가 땅값과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며 “일본에 임대주택이 많은 것도 이때문”이라고 말했다. sunggone@
  • 고급 인테리어 24평짜리 소형아파트 나왔다

    중대형 아파트에서나 제공되던 고급 인테리어와 각종 첨단 기기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소형 아파트가 나왔다. 중견건설업체 ㈜우암연합개발은 4차 서울동시청약에 공급하는 방학동 ‘우암 센스뷰’24평형 아파트에 대형 아파트 수준의 인테리어를 제공키로 했다.또 첨단무인 전자경비시스템과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하고 천연마루바닥을깔아주기로 했다.원터치 장식장과 식기세척기,식기건조기,부부욕실 비데,쿡탑형 가스렌지,라디오폰 등도 무료로 설치해준다. 지하철1호선 방학역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실수요자를 위한 중소형 아파트다.조합원과 함께 동호수 추첨을해 일반 청약자도 로열층 당첨 기회를 높였다. 작은 평형임에도 거실과 방 2개를 전면으로 배치하는 3베이 시스템을 도입,탁 트인 분위기를 연출했고 일조량을 높였다.전용면적 비율도 80%를 넘는다.평당 분양가는 550만∼630만원.주변 시세보다 10∼25%정도 싸다고 우암측은 설명했다.(02)439-0985. 류찬희기자 chani@
  • 부동산/ 지금 가입하는 통장 2년뒤 ‘보물’

    청약통장 가입으로 미래를 설계하자. 청약통장을 가입할까 말까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가입 기간 순위에 따라 청약 우선 기회를 주는 청약배수제 폐지로 오래된 청약통장의 위력이 옛날만 못하고,1순위 가입자가 부쩍 늘어나 청약통장 희소가치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그래서 청약통장이 더 이상 큰 메리트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앞으로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을 생각이라면 지금이라도 통장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당장은 청약할 수 있는 자격이 안돼 쓸모없어 보이지만 2년뒤 서울,수도권에서쏟아지는 쓸만한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선 가입해 둔 통장이 큰 빛을 발휘할 것이다. 특히 집이 없는 젊은 층,신혼부부 등은 장기 청약전략을짜야 한다.앞으로 3∼4년 동안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선 청약통장 가입이 전제돼야 한다.100% 주택보급률이 달성되기까지는 지금의 청약제도 틀이 크게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수도권의 알짜 아파트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성남 판교 신도시나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를 청약하기위해 줄을 서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서울·수도권 인기아파트 분양의 지름길은 당장 청약통장에 가입하는 것이다.통장 가입은 원하는 평형,지역을 미리 고려해야 한다.임대주택이나 소형 아파트 청약을 원하는 서민과 예비 신혼부부 들은 매달 일정액을 불입하는 청약저축과 청약부금을 들어두는 것이 좋다.사정이 나아져 큰 아파트를 분양받고 싶으면 가입 기간은 그대로 인정되면서 청약예금통장으로 변경,민영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청약부금은 소형 아파트 뿐 아니라 25.7평이하 민영아파트 청약도가능하다. 청약통장을 가입하면 한꺼번에 목돈이 들어가지 않아도된다.가입 은행으로부터 신규 주택 구입자금을 지원받을수 있어 중도금,잔금 납부의 부담을 덜 수 있다.가족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 요건이 닿는 사람이 많으면 여러 개의통장을 만들어 당첨 확률을 높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동산/ 무주택자 ‘블루칩’ 노려라

    무주택 우선 공급 대상자는 ‘블루칩’아파트를 공략하라.청약통장 1순위자가 170만명으로 늘어났다.오는 7월에는 217만명으로 증가한다. 1순위 경쟁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인기 아파트 당첨이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워진다.정부의 주택정책도 급변하고 있다.아파트 분양권 전매제도가 강화되고 서울에선 무주택자 우선공급제도가 부활한다.지금까지 믿어왔던 청약전략 궤도 수정이 필요할 때다. 정부의 ‘3.6주택시장 안정대책’발표로 가장 큰 혜택을입는 사람은 무주택 우선공급 대상자다.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공급되는 서울시 동시분양 아파트부터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35세 이상이고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공급량의 50%를 우선 배정키로 했다.무주택 우선공급제도는 지난 99년 폐지됐다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무주택 서민들에게 내집마련 기회를 넓혀주기 위한조치다. 무주택 우선공급 대상자는 청약을 서두르지 말고 ‘돈이되는’아파트를 골라 느긋하게 청약해도 된다는 얘기다.원하는 지역을 고른 뒤 ‘블루칩’아파트를 집중 공략하는전략을 써야 한다. 비인기 지역에 넣었다가 덜컥 당첨되면 모처럼 주어진 좋은 기회를 놓치는 셈이다.그러나 청약제도가 ‘조삼모사’인 까닭에 언제 또 변할지 모른다.인기 지역 청약기회가포착됐다 싶으면 놓치지 말고 통장을 사용하는 재치가 필요하다. 나머지 1순위자는 가능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나을 듯 싶다.1순위자가 부쩍 늘어나면서 인기 아파트는 수백대 1의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000년 ‘1가구 다통장’가입을 허용한 뒤 2년이 돌아왔기 때문이다.1순위자들이 너도나도 청약대열에 나설 경우 당첨 확률은그만큼 낮아진다. 서울,수도권 인기지역에 아파트가 나오면 서둘러 청약하는 것이 당첨 확률을 높이는 길이다.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2∼3년 뒤에 나오는 성남 판교,서울 장지·발산지구 등을노려 통장에 다시 가입하면 된다. 청약열기가 달아오르면 자칫 부화뇌동, 청약 유혹에 빠질 수 있다.그러나 ‘묻지마 투자’시대는 지났다.분양권 전매제도 강화로 섣불리 청약했다가 자금이 묶이는 경우가발생할 수 있다.당첨 뒤 1년 이상 기다려야 분양권을 팔수 있으므로 투자 수익률이 예전보다 떨어질 수 있다.무조건 청약하는 것 보다는 주거환경이 빼어난 곳을 점찍어 두었다가 청약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실수요자라면 굳이 인기 지역을 고집하지 말고 직장,학교 등을 고려해 청약하는것도 좋다.분양권을 넘길 생각이라면 1년 뒤 웃돈이 예상되는 아파트를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정면 공격만이 능사는 아니다.측면 공격도 생각해 볼 수있다.1순위자 증가,무주택우선공급제도 실시로 인기 지역아파트,특히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 당첨은 ‘복권’당첨만큼 어려워진다. 내집마련 실수요자라면 청약경쟁이 덜한 대신 앞으로 개발이 예정돼 있거나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곳을 노리는 것도한 방법이다.무주택우선공급제도가 적용되지 않는 수도권택지지구 아파트를 노리는 것도 좋다. 원하는 지역,꼭 청약하고 싶은 아파트가 있는데 통장 가입 규모가 달라 청약을 할 수 없는 경우라면 통장 변경을고려해 볼 만하다.청약 통장을 증액해당초 계획보다 큰아파트 청약을 시도하거나,반대로 아파트 규모를 낮춰 청약해 보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청약 통장 가입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대형 아파트는 청약 경쟁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 가족이 여러 개의 통장을 갖고 있다면 특정 아파트에집중 청약하지 말고 분산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곳저곳에 청약,당첨기회를 높이자는 전략이다. 수익률을 따지기에 앞서 분양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청약열기를 타고 건설업체들이 분양가를 올리는 경우가 많다.재건축사업은 수익성 악화를 들어 조합원 손해를 일반 분양 아파트에 전가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당첨 뒤 입주하거나 분양권을 팔 때 수익률에 결정적인 역할을 미치는것은 분양가다. 류찬희기자 chani@
  • 정보통신/ 가전업체 다양한 이벤트- “월드컵 특수를 잡아라”

    가전업체들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기거나 골을 넣을 때 상금을 주는 행사는 물론 체육관이나 대리점에서 대규모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또 ‘만세’를 뜻하는 1만3명을 추첨,사은품을주는 등의 아이디어전이 치열하다.업종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공동마케팅도 활발하다. ◆대표팀을 위해 만세 삼창하는 삼성전자=삼성전자는 최근 SK텔레콤과 공동마케팅을 강화했다.국내 최고끼리의 결합이라는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다.행사명칭도 월드컵에 맞춰 ‘투톱 페스티벌’로 정했다. 투톱 페스티벌은 다음달 말까지 삼성 애니콜 휴대폰을 구입해 스피드 011에 가입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행사다. 우선 이들 고객 전원에게는 5000원 상당의 유·무선 통합포털서비스인 ‘NATE’ 이용카드를 지급한다. 또 이들 고객 중 1만3명을 추첨해 한국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첫 승을 거둘 때 넣은 골만큼 상금을 준다.한골당 10만원씩이며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당첨자는 첫 승 후 5일 이내에 투톱 홈페이지(www.Two-Top.co.kr)를 통해 발표한다. 이와 별도로 또 다시 1만3명을 추첨해 푸짐한 상품도 지급한다. 1등 10명에게는 삼성 디지털 캠코더,2등 20명에게는 삼성 15인치 TFT-LCD,3등 50명에게는 삼성 DVD콤보,4등 100명에게는 삼성 MP3플레이어,5등 200명에게는 삼성 마이마이,6등 9623명에게는 FUBU 가방 등 선물을 준다. 또 투톱 홈페이지 응모자 중 100명을 뽑아 미국,캐나다,호주,중국,뉴질랜드,홍콩,일본 등 7개국 가운데 원하는 나라를 선택해 애니콜 판매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해외체험 기간에는 스피드 011 국제자동로밍서비스를 무료로이용할 수 있는 특혜도 준다.이 행사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팀의 첫 승을 기원하는 응원전도 펼친다. 애니콜 단말기를 이용하는 011·017고객 중 한국-폴란드전이 열리는 오는 6월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 선착순으로 도착하는 1만3명에게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첫 승 기원 대한민국 만세 콘서트’에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한다.입장객들은 체육관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면서 응원을 하게 된다.이번 행사에는 유명 연예인 등의공연도 곁들여져 분위기를 북돋우게 된다. 삼성전자는 월드컵 행사기간에 만세를 의미하는 1만3명을세차례에 걸쳐 뽑아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이른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위한 만세 삼창이다. 삼성전자 애니콜사업팀장 정활(鄭活) 상무는 “최고의 브랜드끼리 공동 마케팅을 통해 앞으로도 최고 브랜드를 선택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컵 개막 이전부터 응원전을 펼치는 LG전자=LG전자는월드컵 본선은 물론 앞서 벌어지는 국가대표팀 평가전 때부터 대규모 응원전을 펼친다.‘엑스캔버스와 함께하는 한마음 응원전’이란 행사는 전국 130개 LG전자 하이프라자와 60개 일반 대리점에서 열린다. 이들 매장은 국가대표팀 평가전과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날에 매장을 찾은 고객과 직원들이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60인치 엑스캔버스를 설치할 예정이다.좌석도 설치해 편안히응원할수 있도록 했다. 응원전이 열리기 전에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는 국가대표최태욱 선수의 얼굴이 그려진 응원 펜던트를 기념품으로 지급한다. 특히 이날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경기 종료후 추첨을 통해 국가대표 사인 포토볼을 나눠준다. 경기당일날 매장앞에서는 OB라거,하이트,코카콜라 등 음료업체와 공동 마케팅도 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평가전으로는 오는 27일 중국전과 다음달 21일 잉글랜드전,26일 프랑스전이 오후 7시부터 예정돼 있다. 오는 6월4일 한국-폴란드전 등 월드컵 본선 3경기 때는 하이프라자와 일반 대리점 직원들이 한국 국가대표 유니폼을입고 응원전을 펼친다. LG전자는 또 다음달 30일까지 LG싸이언 6만 5000컬러 휴대폰을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한국 국가대표팀이 본선에서 한골을 넣을 때마다 1만원씩,최대 5만원을 지급하는 ‘싸이언골∼인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한국이 지거나 무승부를 기록해도 상금은 지급된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무주택자 청약통장 상한가

    서울 4차 동시분양부터 무주택우선제도가 부활됨에 따라 5년 이상 무주택자의 통장가가 암거래 시장에서 크게 뛰고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주택 5년 이상으로 서울에서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300만원짜리통장의 가격은 600만~700만원대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거래가격은 일반통장에 붙는 웃돈이 200만∼30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비싼 것이다. 이처럼 암시장에서 통장거래가에 차별화가 시도되고 있는것은 청약 1순위자가 100만명 시대가 도래해 일반 청약통장1순위 통장은 희소성이 크게 줄어든 반면 무주택 우선통장의 청약기회는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서울시가 동시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가 평당 300만원을 넘으면 이를 자율규제토록 한 것도 무주택우선 통장의 가격상승에 기여했다. 분양가가 규제되면 시세와의 차이가 발생,당첨자의 프리미엄은 그만큼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무주택우선제도가 부활되는 5월부터는 300만원짜리 무주택우선통장의 거래가는 1000만원대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금은 떳다방의 활동이 뜸하지만 5월부터는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있다.”면서 “이들통장거래에 대한 단속이 강화돼야 부동산투기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한편 청약통장의 거래가는 주택시장 동향을 전망할 수 있는 가늠자로 통한다.시장 전망이 좋으면 통장값이 오르지만그렇지 않으면 떳다방이 통장 매입을 기피, 가격이 약세를보이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올 여름 ‘뾰족샌들’ 뜬다

    ‘올 여름엔 ‘뾰족샌들’을 준비하세요.’ 뾰족샌들은 앞코와 뒷굽이 뾰족해 발이 썩 편하지는 않지만 여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난다.지난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복고풍을 타고 올 여름 멋쟁이 여성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행을 먼저 읽고 때로는 유행을 유도하기도 하는 업체들이 앞다퉈 ‘뾰족샌들’을 내놓고 있다.봄 정기세일이 끝난뒤 비수기에 시달리는 주요 백화점들도 잡화행사나 여름상품 특판행사를 기획 중이어서 이 때를 이용하면 싸게 살 수있다. [앞코도 뾰족,뒷굽도 뾰족] 현대백화점 잡화담당 김대은 바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복고풍이 계속 강세를 보이면서 앞코가 뾰족한 샌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그러다보니자연스럽게 뒷굽도 얇고 뾰족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가는 끈으로 발등을 살짝 감싸는 여성적인 느낌의 샌들도강세다.최근 ‘데님 룩’(면의 일종인 데님소재를 이용한패션)이 인기를 끌면서 데님으로 만든 샌들도 많이 나왔다. 의사들은 그러나 “예뻐보이는 것도 좋지만 지나치게굽이높은 뾰족샌들은 발을 기형으로 만들 수 있어 날마다 신는것은 좋지않다.”고 충고했다. [여름떨이행사 이용하면 저렴] 백화점들이 가장 싫어하는시기가 이맘때다.정기세일이 막 끝나고 다음 시즌이 본격시작되기 전까지는 손님들의 발길이 뜸하기 때문이다.이같은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세일때 팔고남은 상품을 초특가에‘떨이판매’하거나 여름 재고 및 기획상품을 앞당겨 판매한다.따라서 올해의 ‘유행코드’를 미리 알고 이 때를 이용해 쇼핑에 나서면 비용을 훨씬 절약할 수 있다. 애경백화점은 24일까지 1층 햇빛광장에서 샌들·핸드백 등잡화용품을 최고 60%까지 할인판매한다.신세계(본점·강남점·영등포점·미아점·인천점)는 같은 기간 잡화매장에서30만원어치 이상 물건을 사는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경품행사’를 벌인다. 인터넷쇼핑몰인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에서도 선글라스·화장품·샌들 등 잡화상품전을열고 있다. [샌들에 어울리는 원피스를 사고 싶다면] 22일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의 ‘여름신상품 창고대공개 행사’에 가보는 게좋을 듯 싶다.갤러리아와 미도파도 24일까지 초여름 원피스대전과 아동복 여름이월상품 특집전을 연다. 안미현기자 hyun@
  • 美 4300억원 복권 3명 ‘행운’

    [워싱턴 연합] 미국 동부 지역 주민에게 일확천금의 꿈을안겨 주었던 3억2500만달러(약 4300억원)짜리 초대형 복권에서 당첨자가 3명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동부 지역 7개 주가 실시하는 빅 복권은 16일 밤 11시(한국시간 17일 정오) 실시된 추첨에서 당첨자가 조지아,일리노이 및 뉴저지 주에서 한 명씩 나왔다고 복권 관계자들이17일 밝혔다. CBS방송은 조지아주에서 당첨된 복권은 북부 대큘라에 있는 편의점에서 팔렸다고 보도했고 뉴저지주 복권 관계자들은 행운의 복권이 유니언 카운티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 스팸메일 단골 제목 ‘Re:답변입니다’

    ‘네가 뛰면 나는 난다.’요즘 스팸메일의 기발한 전송방법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네티즌이 스팸성 메일을 무조건 삭제하자 스팸메일 발송자들도 네티즌들이 외면할 수 없도록 제목을 심사숙고해 골라, 안볼 수 없도록 하는데 따른 것이다. 최근 심마니(www.simmani.com)가 ‘가장 많이 보는 스팸메일 제목'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900여명중 26.2%가 ‘Re:답변입니다'를 꼽았다. ‘오빠 나야'(19.7%),‘당첨되셨습니다'(12.5%),‘아무개 동영상 공개'(11.6%),‘최강CD리스트'(11.3%)등이 뒤를 이었다. ‘희소식!',‘어제 잘 들어가셨어요?'등의 문구도 눈길을 끈다. ‘하루에 받는 스팸메일 양'을 묻자 하루 5∼10통이라는 응답이 31.3%으로 가장 많았다. 하루 20통 이상 받는 네티즌도 18%나 됐으며,8%만이 ‘한통도 받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스팸메일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팸메일 차단방법'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2908명)의 절반이 넘는 58%가 ‘무조건 삭제한다'고 답했다. ‘메일 필터링 사용'과 ‘수신거부의사 표명'은 각각 14.8%,11.1%에 불과했다. 또 ‘관계기관에 고발한다'와 ‘스팸퇴치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는 답변도 각각 4.4%,3.9%에 지나지 않았다. 전효순 kdaily.com 기자 hsjeon@
  • 서울지역 4차 동시분양 아파트 700여가구 무주택자 우선 공급

    건설교통부는 무주택 우선공급제가 포함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7일 공포,시행하고 19일 서울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은 투기과열지역으로 지정된 서울의 경우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간건설 국민주택 또는 민영주택에 대해35세이상,5년이상 무주택자에게 50%를 우선 공급토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다음달 초 실시되는 서울지역 4차 동시분양 아파트 가운데 700여가구가 35세이상,5년이상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될 전망이다. 건교부는 19일 서울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26∼29일 서울시 4차 동시분양 입주자 모집승인때 각 구청이 35세이상,5년이상 무주택자에게 분양물량의 절반을 우선 공급토록 하는 규정을 적용,승인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서울시 4차 동시분양은 다음달 1일 모집공고를 거쳐 7일무주택 세대주 우선청약,8일 서울지역 1순위자에게 분양한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무주택 우선공급에서 낙첨되면 다시 서울지역 일반 공급 1순위 청약 접수자와 혼합추첨을 통해 일반공급 당첨자로선정될 수 있어 무주택자에게는 1회 청약으로 2번의 추첨기회가 주어진다. 류찬희기자 chani@
  • 부동산 파일

    ●㈜대덕건설은 서울 상계동에 오피스텔 ‘하이베라스’ 217실을 분양중이다.17평형 15실,18평형 70실,19평형 76실,20평형 56실이다.평당 분양가는 390∼440만원.인근 오피스텔보다 100만원 이상 낮다고 대덕건설은 설명했다.㈜생보부동산신탁이 분양자금을 관리한다.1층에는 판매·업무시설이,2층에는 업무시설이,3∼9층까지가 오피스텔이다.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4번 출구 앞에 있다.(02)935-4800. ●우림건설은 서울 양평동에서 마감재 선택형 오피스텔인‘보보카운티’ 224실을 분양한다.9·10·15평형이다.양평역에서 30m거리에 있다.평당 분양가는 520만원.계약금 10%만 내면 중도금 60%를 융자·알선해준다.일반 아파트에만있는 마감재 선택형으로 에어컨,가구 등이 완비된다.(02)2635-5383. ●풍림산업은 서울역 뒷편에 14∼23평형 오피스텔 ‘풍림아이원 플러스’ 208실을 분양중이다.지하 4∼지상 15층규모로 14평형이 6실,15평형 A타입 56실,15평형 B타입 78실,16평형 28실,17평형 13실,19평형 1실,20·23평형 13실이다.현재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공개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할 계획이다.평당 분양가는 590만∼650만원대. (02)711-4646.
  • 서울 7000가구 쏟아진다

    ‘규제되기 전에 분양하자.’ 건설업체들의 밀어내기 분양이 한창이다.정부가 올들어 발표한 각종 규제책들이 시행되기 전에 서울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하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실시되는 서울 4차 동시분양에는 올들어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현재 서울 4차 동시분양에는 22개업체가25곳에서 2000여가구를 분양할 것으로 추산된다.1차 922가구,2차 1399가구,3차 1176가구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올들어가장 많다. 그러나 다른 업체들도 분양을 서두르고 있어 참여업체수와분양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건설업체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어 3000여가구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오피스텔도 오는 5월부터 용적률이 500%로 낮아짐에 따라 업체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이달에만 서울에서 대략 5000여가구 안팎의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6월,무주택자 우선분양은5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분양권 전매제한으로 청약열기가 식으면 분양에어려움이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많이 작용했다.4차 동시분양에 입지여건이 좀 떨어지거나 중소업체 물량이 많이포함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또 정부의 강력한 집값잡기 정책으로 하반기 주택경기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도 밀어내기 분양에 일조를 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당초 2월 시행예정이던 용적률 강화조치가 연기를 거듭하다가 오는 5월부터 실시된다는 점이 작용했다. 분양권 거래는 그런대로 이루어지는 편이다.분양권 전매 제한조치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매제한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해서 이번 동시분양에 무턱대고 청약하는 것은 금물이다.무주택자는 언제든 마음에 드는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당첨이 안되더라도 6월이후에는 청약기회가 더 많아진다. 김성곤기자
  • 실직자 30억 복권 당첨 ‘돈벼락’

    결혼을 앞두고 있는 30대 실직자가 30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돼 화제다. 두달 전 회사를 그만둔 박모(35·대구시 서구)씨는 지난1월 초 집 근처 슈퍼마켓에서 한국과학문화재단이 발행한빅슈퍼 더블복권 5장을 구입했다가 이중 1장이 1등(30억원)에 당첨됐다. 5년 전부터 매주 5장 안팎의 복권을 꾸준히 사왔다는 박씨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던 중 복권에 당첨돼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첨금 30억원은 지난 3월 슈퍼코리아 연합복권에서 나온 55억 당첨에 이어 국내 복권사상 두번째 고액 당첨금이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씨는 “약혼녀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며 “당첨금으로 집장만부터 해야겠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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