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상가 잡을까 땅 사둘까/주공, 올 점포 522개·상업지등 1083필지 공급
주공 아파트 단지 상가를 잡아라.
수익성이 보장되는 택지지구의 주공 아파트 상가 522개가 올해 공급된다.상업·편익시설용지 170필지,단독주택용지 894필지,공동주택용지 19필지도 분양된다.
●택지지구 상가 투자 유망
주공 상가의 이점은 상권 형성에 유리한 1000가구 이상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있다는 것.주공은 100가구당 1개의 필수 점포만 배치,수익성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청약경쟁률을 보면 주공 상가의 인기를 읽을 수 있다.지난해 공급된 안산 고잔(20대 1),의정부 금오(33대 1),고양 관산(25대 1),동두천 송내지구(35대 1) 등의 상가 공급에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하며 파주 금촌,동두천 송내,화성 태안,평택 안중,청주 가경 등이 주공이 추천하는 유망 지구다.분양대금은 계약금이 20% 이하이고 중도금,잔금으로 나눠 납부하면 된다.
●중심 상권의 상업시설도 인기
상업·편익시설도 노려볼 만하다.대단위 택지지구에 교육·공공시설이 고루 설치돼 중심상권으로 개발된다.전체 택지 면적의 1∼2%만 배치,상대적으로 투자가치가 높다.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파주 금촌(근린생활시설),포천 송우(준주거),제주 노형(준주거·근린생활시설)등이 투자 유망지다.
●단독택지,근린시설로 개발 가능
필지당 60∼80평 규모.용지별로 연면적의 40%까지 상가를 지을 수 있고 아파트 청약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는다.추첨으로 분양하지만 수도권 지구 등은 지역 거주자나 무주택자 등에게 우선순위가 부여되는 경우도 있다.파주 금촌,인천 삼산,화성 태안지구에서 많이 공급된다.
류찬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