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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00원 복권 한장으로 107억 ‘대박’ 터트린 中 부부 [여기는 중국]

    3500원 복권 한장으로 107억 ‘대박’ 터트린 中 부부 [여기는 중국]

    20위안(약 3500원) 주고 산 복권 한 장으로 무려 5976만 위안(약 107억 원)의 로또 1등 당첨금을 손에 거머쥔 행운의 부부가 화제다. 15일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지난 12일 저장성 복권센터에서 거액의 당첨금 5976만 위안(약 107억 원)을 수령한 중국인 주 모 씨 부부가 복권 당첨으로 인생역전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 씨 부부는 지난 11일 저장성 항저우시의 현급 행정구역인 인구 51만 명의 소도시 젠더시(建德市)의 한 소형 복권 전문판매점에서 20위안(약 3500원) 짜리 복권 한 장을 구매했는데, 이 복권이 덜컥 로또 1등에 당첨되면서 인생역전의 주인공이 됐다. 주 씨 부부는 그동안 매주 한 차례씩 1장 당 20위안짜리 복권을 10장 씩 습관적으로 구매해왔는데, 이날만큼은 웬일인지 단 1장만 구매하고도 오히려 더 큰 행운을 거머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복권 당첨 소식을 전달받은 주 씨 부부는 이튿날이었던 12일 오후 저장성 복권센터에 직접 등장해 거액의 당첨금을 현금으로 수령해 홀연히 사라졌다. 당첨금 수령 당시 부부는 자신들의 신분이 노출돼 각종 범죄의 대상이 될 것을 우려해 얼굴을 덮는 커다랗고 검은 선글라스와 모자, 마스크, 목도리 등으로 꽁꽁 싸매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해 오히려 더 큰 관심이 집중됐다. 부부는 해당 복권센터에서 전액 현금으로 당첨금을 수령했으며, 현장에 있었던 복권센터 소속 직원들은 “주 씨 부부가 당첨금을 수령할 당시 긴장이 고조된 탓에 신분증을 꺼내 당첨 사실을 확인받을 때에도 계속 손을 떨었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주 씨 부부는 당첨 소감을 묻는 직원들의 질문에 “당첨 소식을 전달받고 전날 밤 한 숨도 잠을 자지 못했다”고 간단한 소감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한편, 중국은 지난 1949년 공산당이 집권한 이후 도박금지법 등으로 복권을 불법화했지만 지난 1987년과 1994년 각각 복지복권과 스포츠복권을 발생해 재원 확보를 해오고 있다. 중국 복권 시장 규모는 올 1~4월 누적 판매액의 수치만 무려 1751억 5000만 위안(약 32조 8000억 원)에 했는데 이는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큰 복권 시장 규모다. 
  • 불확실한 투자의 세계, 때론 ‘만약’이란 가정도 필요합니다[강보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우리가 살면서 성취한 것 중에 과연 100% 나의 실력에 의한 것들이 있을까? 아니면 대부분 운의 역할이 큰 것일까? 아마 운과 실력의 어느 경계에 그 지점이 있을 것이다. 워런 버핏조차도 자신의 성공을 ‘좋은 환경에서 태어났다’는 의미인 “‘난소복권’(Ovarian Lottery)에 당첨됐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운의 영향을 많이 받는 투자에 있어서 우리가 정말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나심 탈레브는 저서 ‘행운에 속지 마라’에서 한 분야의 실적은 결과만으로 평가해선 안 되며 역사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을 경우의 대체비용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다른 사건들로 대체하는 것을 대체역사라고 부른다. 대체역사의 개념은 위험과 불확실성의 개념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설명할 가치가 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이슈, 시진핑 3연임으로 인한 홍콩 증시의 급락 등으로 엄청난 자산시장의 하락을 겪었다. 당연히 올해 증시를 좋게 보지 않고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을 높게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고, 지난해 9월 종가 기준으로 2155까지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어느덧 2600대 중반을 찍으며 증시도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반도체 부문도 재고 악재를 뚫고, 인공지능(AI)과 관련된 비메모리반도체 수요 증가 및 이차전지, 엔터산업 등 현존하는 많은 문제를 이겨 내는 수요를 가진 관련 주식들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대체역사를 과연 어떻게 평가해야 할 것인가? 우리는 수많은 대체역사 가운데 실현된 사건 하나를 보고 이를 가장 대표적인 사건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가장 안 좋은 지점에서 사람들의 조심성이 극에 달했을 때, 상황이 지금보다 조금이나마 개선된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그리고 모든 사람이 자산가격 상승으로 축배를 들고 있을 때, 지금 풀려 있는 돈이 금리 인상으로 디레버리징(Deleveraging) 된다면 자산가격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사고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주변 사람의 감정이 전염되기 때문에 독립적인 사고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양한 관점과 수단으로 예측할 수 없는 사태에 대비하는 것은 분명 중요하다. 평소와 같지 않은 특이점에 온 경우 확률적 사고와 대체역사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KB국민은행 부산PB센터 PB
  • 우크라 청년, 벨기에서 7억 복권 당첨 “내 조국 재건 돕겠다”

    우크라 청년, 벨기에서 7억 복권 당첨 “내 조국 재건 돕겠다”

    우크라이나에서 개전 후 벨기에로 피난을 간 청년이 복권 구매 후 50만 유로(약 7억원)에 당첨돼 화제다. 12일(현지시간) 벨기에 공영방송 ‘베에르테’(VRT)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우크라이나에서 벨기에로 탈출한 한 청년은 지난달 16일 수도 브뤼셀의 한 주유소에서 5유로(약 7000원)를 내고 즉석 복권 한 장을 구매했다가 복권 1등에 당첨됐다. 벨기에에선 보통 당첨자 신원을 밝히지 않는다. 그러나 벨기에 복권협회는 이날 이례적으로 이번 당첨자에 대한 몇 가지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당첨자는 18~24세 사이 우크라이나 남성으로, 1년째 브뤼셀에서 살고 있다. 그는 현재 이 도시 임시 주택에 살고 있으며 직장도 구했다. 그는 당첨금이 10만 유로 이상인 다른 당첨자들과 마찬가지로 브뤼셀에 있는 벨기에 국립복권협회 본부로 초대돼 당첨금을 수령했다. 이 나라에서는 복권 당첨금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그는 인터뷰에서 “당첨금은 우크라이나 동포들과 우크라이나 재건을 돕는데 쓰고 싶다”고 밝히면서도 “우선 내가 이곳에 살도록 도와준 가까운 벨기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축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벨기에에서 일자리를 구해 행복하지만, 전쟁이 끝나면 가능한 한 빨리 고국(우크라이나)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크 버모어 벨기에 복권협회 대변인은 “우리는 여기서 많은 당첨자를 봤지만 당첨금이 이번 사례처럼 좀 더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어두운 시대, 희망의 신호인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 “시흥에서 로또 사신 분 30억 찾아가세요…빨리요”

    “시흥에서 로또 사신 분 30억 찾아가세요…빨리요”

    지난해 7월 추첨한 로또복권 제1024회차 1등 당첨금 30억원이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다. 한 달 안으로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당첨금은 곧바로 복권기금에 귀속된다. 14일 동행복권은 지난해 7월 16일 추첨한 로또 제1024회차 1등 당첨자 8명 중 1명이 아직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회차 당첨금은 30억 2032만 3500원이다. 서울, 경기, 부산 등 총 8곳 판매점에서 당첨자가 나왔고, 이들 중 한 명이 지금까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다. 1024회차 당첨번호는 ‘9,18,20,22,38,44’이며, 해당 복권의 판매 장소는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이다. 로또복권 당첨금 수령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다음 달 17일까지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복권기금에 귀속돼 공익사업에 쓰인다.
  • [단독] 코로나 실직으로 청약 기회 박탈… ‘생애 첫 집’ 허무하게 날렸다

    [단독] 코로나 실직으로 청약 기회 박탈… ‘생애 첫 집’ 허무하게 날렸다

    얼마 전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에 당첨된 A씨. 그러나 내 집 마련의 꿈은 “생애최초 특공 조건 부적격으로 탈락했다”는 청약 담당자의 전화 한 통에 깨져 버렸다. A씨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일을 쉬었던 게 문제였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모두 없어 소득세를 내지 않다 보니 생애최초 특공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다. 생애최초 특공을 받으려면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과거 5개년 이상 소득세 납부 내역이 있어야 한다. 근로자나 자영업자 중에 사회생활을 어느 정도 했지만 무주택자인 이들을 선별하기 위해 14년 전 만들어진 규정이다. A씨의 경우 7년 동안 소득세를 냈지만 코로나 여파로 직장을 그만둔 뒤 지난해에만 소득세 납부 내역이 없었다. 그래도 ‘과거 5개년 이상 소득세 납부’ 기준에 부합한다고 생각하고 청약을 넣었지만 5개년 연속으로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탈락한 것이다. A씨는 부적격 탈락에 이어 1년간 청약 자격 발탁까지 감수하게 됐다. 정부는 청년과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2027년까지 공공분양주택 5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처럼 일부 청약 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내 집 마련을 돕겠다는 정책 취지와 어긋난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특히 A씨 사례처럼 힘들게 경쟁률을 뚫고도 청약 조건에 부적격해 탈락하는 경우 손해가 막심하다. 특공은 일반공급보다 훨씬 많은 조건을 요구하는데, 하나라도 잘못 파악해 사후 검증 과정에서 탈락하면 1년 동안 청약을 넣을 수 없다. A씨와 유사한 청약 부적격 당첨자는 최근 3년간 5만명이 넘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공고가 나간 상태에서 A씨를 구제하면 다른 사람이 떨어진다. 풍선 같은 느낌”이라며 “상황은 안타깝지만 지금으로선 검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생애최초 특공 도입 취지에 맞춰 A씨와 같은 특수 상황은 고려해 줄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코로나 특수 상황 등에선 실제 소득 입증이 어려운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특별규정을 적용하는 등 추가 보완하는 방향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제도 도입 후 14년 동안 유지하고 있는 과거 5개년 이상 소득세 납부 조건을 개선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해당 조건으로 인해 사회초년생이나 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한 일부 청년층은 생애최초 특공을 넣을 수조차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 경우 대학생이 ‘부모찬스’를 통해 생애최초 특공 청약을 할 수 있는 등 부작용이 우려돼 최소한의 선별 장치로 해당 제도가 유지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 탕정지구에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787가구 선보여

    탕정지구에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787가구 선보여

    아산탕정·천안불당 ‘더블 생활권’12일부터 청약 일정 시작 현대건설이 충남 아산의 탕정지구에 787가구의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을 선보인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아산탕정지구 내 2-A11블록 일원에 조성예정인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14㎡에 총 787가구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된 점이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다. 단지가 위치한 아산탕정지구는 기존 주택 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에 공급돼 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부담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산탕정지구의 경우 다수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과 산단 종사자들의 두터운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고 아산탕정지구 일대에 대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져 인구유입 가능성도 높은 지역이다.분양사는 단지가 위치한 아산탕정지구에 교통·공원·학교·편의시설 등의 인프라가 조성돼 있으며, 인근 천안의 불당지구 중심상업지구 접근성도 우수한 더블 생활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보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통학도 가능하다. 이밖에 경 3㎞ 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쇼핑몰을 비롯해 불당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있다. 이밖에 넓은 동간거리와 남향위주의 배치로 채광, 개방감 등을 누릴 수 있고,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각종 휴게공간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청약장벽이 낮기 때문에 실수요는 물론 광역수요자들로부터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2월이다.
  • “의심스러운 로또, 화살 쏴서 뽑자” 요구에…복권위 입장은

    “의심스러운 로또, 화살 쏴서 뽑자” 요구에…복권위 입장은

    최근 잇따라 제기된 ‘로또 조작’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제 1071회 로또복권 추첨은 ‘공개 추첨’ 형태로 지난 10일 생방송 진행됐다. 매주 로또복권 추첨 방송에는 약 15명의 일반인만 참석했다. 그러나 이날 MBC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신사옥에서 진행된 공개방송에는 평소 인원의 10배가 넘는 150명이 참석했다. 대규모 인원을 초청해 로또복권 추첨 현장을 공개한 것은 로또복권 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공개 방송에 앞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홍덕기 동행복권 대표이사는 “2008년부터 이 사업을 하면서 (로또의 위·변조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받았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들을 뽑아서 소개해 드리겠다”면서 ‘로또 조작’ 의혹들에 대해 해명했다.먼저 홍 대표는 ‘로또 판매 초창기에는 이월이 많이 발생했는데 왜 현재는 발생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로또는 814만분의 1의 당첨확률을 가지고 있다. 초기 로또 10회 차의 평균을 보면 약 200만건이 팔렸다. 당연히 1등이 나오기 쉽지 않은 구조”라며 “현재는 일주일에 약 1억건 가까이 팔리고 있다. 당연히 10명 이상씩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 현재까지 14번의 이월이 있었고 이 중 11번의 이월이 88회차 이내에 있었다. 요즘은 이월이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지역에서 (1등 당첨자가) 자주 나온다’는 의혹에 대해서 홍 대표는 “상위 5개 당첨 지역을 봐도 판매액에 비례해서 당첨자가 나온다. 결국 많이 팔리면 확률에 따라서 많이 나온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판매 마감 후 즉시 추첨 방송을 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홍 대표는 “저희 사정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로또 데이터를 감사하고 확정 짓는 것에 10분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이후에는 뉴스데스크 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 하다 보니 35분에 진행된다”고 했다.‘화살로 쏘는 방식으로 숫자를 선정하자’는 주장에 대해선 “연금복권이 과거 화살을 쏘는 방식으로 숫자를 선정했었다”면서 “이 방식의 문제점은 45개 번호를 써야 하는데 거대한 판을 만들거나 작은 판을 만들면 경계선에 맞아 알아보기 어렵다는 점이 있다. 또 같은 번호에 맞았을 때 화살을 빼고 또 추첨해야 해서 시간이 걸리는 부분도 있다. 현재는 공기부양식으로 변경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로또 2등이 664건 나온 것’에 대해 묻자 홍 대표는 “1057회차 2등 당첨이 664건이 나온 것을 살펴보면 자동 기입이 8%, 수동 기입이 92%에 달한다”면서 “통상 자동 기입이 70%, 수동 기입이 30%를 기록하는 것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말은 대부분 번호를 수동으로 선택했다는 것”이라면서 “대규모로 당첨된 사례는 해외도 있다. 영국은 4082명이 1등에 당첨됐고 필리핀에서는 433명이 1등에 당첨됐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홍 대표는 “위변조 방지를 위해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며 “복권 시스템 예민하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접근해서 시스템을 개선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블록체인 같은 경우 온라인 복권까지 2026년까지 적용할 생각”이라며 “블록체인 위변조 특허 2건은 이미 등록해 놨다. 복권위와 협의해서 적용할 예정이다. 또 공개 영역에 노출해서 신뢰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 107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5명이 나와 각 51억여원을 받게 됐다. 1등 당첨금이 50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이날 로또복권 추첨에서 ‘1, 2, 11, 21, 30, 3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9’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5명으로 각 51억 8398만원씩 받는다. 이날 1등 당첨자가 배출된 판매점은 총 5곳이었다. ▲종합가판점(서울 동대문구) ▲돈벼락 하단점(부산 사하구) ▲미금헤리츠점(경기 성남시) ▲대박명당(경기 양주시) ▲D마트 담배(강원 속초시) 등이다. 수동은 없었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3명으로 각 5205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891명으로 각 149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4만 3234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39만 1950명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
  • 50억 이상 ‘로또 잭팟’ 11개월만… 150명 지켜본 ‘공개 추첨’(종합)

    50억 이상 ‘로또 잭팟’ 11개월만… 150명 지켜본 ‘공개 추첨’(종합)

    1등 5명… 당첨금 각 51억 8398만원로또 발행 후 첫 대규모 인원 현장 공개 10일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 107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5명이 나와 각 51억여원을 받게 됐다. 1등 당첨금이 50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이날 로또복권 추첨에서 ‘1, 2, 11, 21, 30, 3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9’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5명으로 각 51억 8398만원씩 받는다. 1등 당첨금이 50억원을 넘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올해 로또 1등 당첨금 중 종전 최고 액수는 지난 2월 4일 추첨된 40억 8036만원이다. 1등 당첨금이 30억원대인 경우는 2월 11일(31억 4792만원), 4월 8일(38억 193만원), 4월 15일(37억 7031만원) 등 모두 3차례가 있었다. 1등 당첨금이 이날의 51억여원보다 많았던 가장 최근 기록은 지난해 7월 23일 추첨된 61억 1885만원이다. 당시 1등 당첨자는 총 4명이었다. 2020년 이후 1등 당첨금이 50억원 이상인 경우는 이날까지 총 7차례로 2020년 1회(10월 24일), 2021년 2회(6월 12일·11월 13일), 지난해 3회(4월 30일·6월 4일·7월 23일)다. 이날 1등 당첨자가 배출된 판매점은 총 5곳이었다. ▲종합가판점(서울 동대문구) ▲돈벼락 하단점(부산 사하구) ▲미금헤리츠점(경기 성남시) ▲대박명당(경기 양주시) ▲D마트 담배(강원 속초시) 등이다. 수동은 없었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3명으로 각 5205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891명으로 각 149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4만 3234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39만 1950명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 한편 이날 서울 마포구 MBC 상암동 스튜디오에서는 ‘대국민 로또 추첨 공개 방송’이 열렸다. 이날 생방송 공개는 최근 불거진 로또 조작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규모 인원을 초청해 로또복권 추첨 현장을 공개한 것은 로또복권 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매주 로또복권 추첨 방송에는 약 15명의 일반인만 참석했으나, 이날 공개방송에는 평소 인원의 10배가 넘는 150명이 참석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동행복권 로또 홍보대사 배우 김소연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복권방송 추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 “로또 1등 5명 51억씩”… ‘공개 추첨’, 150명이 지켜봤다

    “로또 1등 5명 51억씩”… ‘공개 추첨’, 150명이 지켜봤다

    로또 발행 후 첫 대규모 인원 초청 현장 공개 제107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5명이 51억여원을 받게 됐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10일 로또복권 추첨에서 ‘1, 2, 11, 21, 30, 3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9’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5명으로 각 51억 839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3명으로 각 5205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891명으로 각 149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4만 3234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39만 1950명이다. 한편 이날 서울 마포구 MBC 상암동 스튜디오에서는 ‘대국민 로또 추첨 공개 방송’이 열렸다. 이날 생방송 공개는 최근 불거진 로또 조작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규모 인원을 초청해 로또복권 추첨 현장을 공개한 것은 로또복권 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매주 로또복권 추첨 방송에는 약 15명의 일반인만 참석했으나, 이날 공개방송에는 평소 인원의 10배가 넘는 150명이 참석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동행복권 로또 홍보대사 배우 김소연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복권방송 추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 “광주은행 100년 고객과 함께 하겠습니다”

    “광주은행 100년 고객과 함께 하겠습니다”

    광주은행은 지방은행 브랜드파워 6년 연속 1위를 기념해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는 30일까지 ‘고객과 상생하는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상품 또는 서비스 ▲100년 은행으로 발전을 위한 디지털 금융 아이디어 ▲광주은행 상품·서비스·제도 관련 불편 사항이다 참여 대상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광주은행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뱅킹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불편 및 개선 의견이 담긴 고객 의견을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7월 중에 개별 문자 통지 예정이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선진 광주은행 프로세스혁신부장은 “이번 공모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발전하는 광주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고객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곽튜브, 유튜브로 100억 벌었다”

    “곽튜브, 유튜브로 100억 벌었다”

    방송인 조세호가 유튜버 곽튜브의 수입을 폭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웹예능 ‘조밥 곽선생’에는 방송인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조세호와 곽튜브는 복권 당첨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는 곧 100억원과 사랑 중 어떤 것을 택할 것이냐로 이어졌고, 곽튜브는 사랑을 택했다. 이에 김건호는 “형은 능력으로 100억원을 버니까”라고 몰아갔고, 곽튜브는 손사레를 쳤다. 하지만 조세호는 “실제로 이거는 우리끼리 얘기인데 100억원 이상 벌었다고 합니다”라면서 “어디 자산 순위에, 100억 이상 번 사람들에 올라가 있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곽튜브는 “거기 4등이 세호 형이더라고”라며 반격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곽튜브는 156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여행 유튜버다.
  • “이번 학기도 (헛)수고”…MZ 분노케한 티웨이 광고

    “이번 학기도 (헛)수고”…MZ 분노케한 티웨이 광고

    ‘이번 학기도 (헛)수고하셨습니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최근 충북 청주·대전의 일부 대학교에 ‘이번 학기도 (헛)수고하셨습니다. 티웨이로 떠나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부착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31일부터 청주에서 해외로 떠날 대학생에게 무료항공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당첨된 학생은 ▲오사카 ▲다낭 ▲나트랑 ▲방콕 중 1개 도시 무료항공권을 받게 된다.티웨이항공은 각기 다른 세 장의 포스터를 통해 이 같은 이벤트 내용을 홍보했다. 포스터에는 각각 ‘청주에서 해외여행 갈 사람 드루와’, ‘올여름 비 예보 75일 해외여행 마렵다’, ‘이번 학기도 (헛)수고하셨습니다 티웨이로 떠나세요’라는 문구가 담겼다. 문제가 된 문구는 ‘이번 학기도 (헛)수고하셨습니다’이다. 해당 포스터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확산하면서 대학생의 학업 관련 노력을 조롱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관련 게시글에는 “6월이라 기말고사와 과제 준비도 힘든데 이런 포스터를 보니 힘이 빠지고 기분만 나쁘다”라면서 “오히려 티웨이가 싫어진다”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에 티웨이는 이날 포스터 문구를 변경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당사 소셜미디어를 통한 이벤트 연계로 많은 분의 긍정적인 참여도 있는 상황이었다”라면서 “메인 카피는 솔직한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밈을 활용해 ‘유머 콘셉트’로 제작했으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광고물 철거 후 카피를 조정해 다시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시흥시, 신혼부부전세대출금 이자지원 최대 100만원

    시흥시, 신혼부부전세대출금 이자지원 최대 100만원

    시흥시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대출금 이자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달 1일부터 ‘2023 신혼부부 전세대출금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된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최대 70만원)를 지원하고 아이가 있는 가정에는 1인당 0.5%를 가산해 최대 100만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부부 모두 시내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2인 기준 622만 2000원)의 무주택 신혼부부 가구다. 다만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전환가액 2억 9000만원 이하인 민간 임차주택에 거주 중이며 전세자금대출 용도에 ‘주택’, ‘임차’, ‘전세’ 등으로 명시돼 있어야 한다.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및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시흥형 주거비지원 사업 대상자, 청약당첨 및 분양권 소유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임대차계약서, 주택전세자금 대출 확인서, 무주택증명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한 뒤 주민등록지의 행정복지센터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경감과 혼인 및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주거 복지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곳서 2등 103장’ 로또 조작 의혹에…“직접 보겠다” 경쟁률 11.4대 1

    ‘한곳서 2등 103장’ 로또 조작 의혹에…“직접 보겠다” 경쟁률 11.4대 1

    오는 10일 진행되는 로또 복권 추첨 생방송 방청에 17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했다. 로또 추첨에 대규모 인원을 초청해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로또복권 추첨 방송 참관인을 모집한 결과 150명 모집에 총 1704명이 신청했다. 경쟁률은 11.4대 1이다. 참관 대상은 지난 6개월 동안 로또·연금방송 방청 경험이 없는 19세 이상 일반인으로, 추첨을 통해 뽑혔다. 동행복권 측은 매주 로또복권 추첨 방송에 약 15명의 일반인과 함께해 왔다. 그러나 로또 당첨 번호 등 조작 의혹 등이 잇따라 불거지자 복권방송 추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동행복권 측은 이번 방송 참관인을 모집하면서 “추첨 방송은 관련 규정에 따라 경찰 공무원 입회 하에 방송관계자와 동행복권 관계자가 함께 공정하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추첨 방송의 참관(방청)은 추첨 방송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추첨 방송이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됨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로또 당첨번호 조작 의혹은 지난 3월 4일 제1057회 로또 복권 추첨 당시 불거졌다. 당시 회차에는 2등 당첨이 664건이나 나왔고, 이 중 103건이 모두 서울 동대문구 한 판매점에서 나와 조작 논란이 일었다. 복권위는 2등 당첨 664장 중에서 609장은 특정 번호를 수동으로 선택한 것으로, 개개인이 선호하는 번호 조합이 우연히 뽑힌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로또 추첨이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되고, 방송 전 경찰과 일반인 참관 아래 추첨 기계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미리 점검한다며 추첨기 조작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권위는 “2등 당첨 확률은 136만분의 1로서 1057회차 판매량이 1억 1252만장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구매자가 균등하게 번호 조합을 선택할 경우 당첨자는 83명 내외 발생한다”고 했다. 이번 추첨 생방송에 신청 인원이 몰린 것과 관련해 복권위 관계자는 “통상 10명 내외의 인원이 참관하지만 이 정도로 많은 인원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진 못했다”며 “더 많은 국민들이 로또 추첨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GH, 동탄2신도시 경기행복주택 1140가구 입주자 모집

    GH, 동탄2신도시 경기행복주택 1140가구 입주자 모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동탄2신도시 A105블록 경기행복주택 1140가구 입주자를 다음 달 19~22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생 129가구, 청년 390가구, 신혼부부·한부모가족 384가구, 고령자 150가구, 주거급여수급자 87가구 등이다. 경기행복주택은 GH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공급 유형별로 최대 6~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당첨자는 10월 19일 발표하며 내년 6월부터 입주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GH 주택청약센터(http://apply.gh.or.kr)의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전화(031-225-7848)로 문의하면 된다.
  • 도요샛 3호 ‘다솔’ 나흘째 무소식… 우주로 빠져 나왔는지 확인 안돼

    도요샛 3호 ‘다솔’ 나흘째 무소식… 우주로 빠져 나왔는지 확인 안돼

    지난 25일 오후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올라간 한국천문연구원의 큐브샛 ‘도요샛’ 3호기 ‘다솔’이 나흘째 감감무소식이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천문연에 따르면 누리호의 부탑재체인 도요샛 4기 중 3호 다솔과 져스텍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JAC’의 신호가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다. 천문연은 위성 신호 수신을 확인할 수 있는 전 세계 지상국 네트워크 ‘새트노그스’ 사이트에 고유 주파수를 공유했다. 도요샛은 2022년 러시아 우주발사체 ‘소유즈-2’에 실려 우주로 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발사가 무기한 연기됐다. 결국 지난해 10월 우주발사체사업추진위원회에서 누리호 3차 발사 때 도요샛을 싣기로 결정했다. 도요샛 4기에는 천문연이 3년 전에 진행한 이름 싣기 이벤트에서 당첨된 이들의 이름도 새겨져 있다. 다솔에 이름을 각인한 이들도 다솔의 행방을 궁금해하고 있다. 다솔이 누리호에서 제대로 빠져나왔는지도 확인이 어렵다. 누리호 발사 당시 영상에서도 ‘큐브샛 5번 분리 확인’ 후 40초 정도가 지난 뒤 ‘큐브샛 7번 분리 확인’이라는 방송만 나와 6번인 다솔의 사출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사출 영상뿐만 아니라 전기 신호를 받았지만 7기의 큐브위성들은 고유 카메라 없이 사출관 개폐 정보만 받았다. 이 때문에 다솔의 사출관 입구가 열리기는 했지만 실제 나가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버스 문은 열렸는데 옷이나 가방이 걸려 내리지 못한 것과 같은 상황일 수 있다는 것이다. 큐브위성은 초소형위성이기 때문에 중대형 위성과 달리 교신을 위해 보내는 신호가 약하고 자세 제어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6월 누리호 2차 발사 때도 연세대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미먼’은 사출 48일 만에 교신에 성공한 적이 있다. 천문연은 도요샛 4기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편대 비행을 하며 우주 날씨를 관측할 계획이었다. 편대 비행은 두 대만으로도 가능해 다솔이 없어도 된다. 다만 큐브위성의 숫자가 많을수록 관측의 질이 좋아지기 때문에 천문연은 다솔과의 교신을 계속 시도할 예정이다. 한편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고도 550㎞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임무 수행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누리호 4~6차 발사에서 우주에 오를 위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025년으로 예정된 4차 발사 때는 민간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하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가 실린다. 이 위성은 우주에서의 세포 배양 실험, 우주 플라스마 및 자기장 측정 같은 우주과학기술을 검증하게 된다. 2026년 5차 발사와 2027년 6차 발사 때도 민간기업에서 개발한 초소형위성들이 실린다.
  • 나흘째 감감무소식 ‘다솔이’…길 잃었나, 연락 까먹었나

    나흘째 감감무소식 ‘다솔이’…길 잃었나, 연락 까먹었나

    지난 25일 오후 누리호에 실려 올라간 한국천문연구원의 큐브샛 ‘도요샛’ 3호기 ‘다솔’이 나흘째 감감무소식이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의 부 탑재체인 도요샛 4기 중 3호 다솔과 져스택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JAC’의 신호는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다. 버스에서 내린 것 같기는 한데 목적지에 도착했는지 연락이 되질 않는 것이다. 이에 전 세계 지상국 네트워크로 신호 수신을 확인할 수 있는 ‘새트노그스’ 사이트에 고유 주파수를 공유했다. 전 세계인이 미아가 된 다솔과 JAC를 찾아 나선 것이다. 2022년 러 소유즈-2 발사 계획 연기지난해 누리호 3차 발사에 실어 올리기로도요샛 이름싣기 이벤트 당첨자들도 발동동 도요샛은 애초 2022년 러시아의 우주발사체 ‘소유즈-2’에 실려 우주로 올라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발사가 무기한 연기됐다. 그러던 중 지난해 10월 7일 우주발사체사업추진위원회에서 도요샛을 누리호 3차 발사 때 실어 보내기로 결정했다. 또 천문연은 도요샛 개발에 나서면서 2020년 초 ‘도요샛에 이름 싣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위성 4기에 이름을 각인해 주는 행사였는데 여기 응모해 당첨된 이들도 다솔의 행방불명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다솔은 누리호에서 제대로 사출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 지난 25일 누리호 발사 당시 영상에서도 누리호 발사 후 14분 51초가 지난 시점에 도요샛 2호인 ‘큐브샛 5번 분리 확인’ 방송이 나오고 40초 정도가 지난 15분 35초가 지난 시점에 ‘큐브샛 7번 분리 확인’이라는 방송 멘트를 확인할 수 있다. 다솔이 사출됐다는 방송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다솔이 사출되는 방향에는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아 실제 사출됐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사출될 때 카메라 영상뿐만 아니라 전기적 신호가 전달되지만 큐브위성들은 누리호와 전기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출관의 개폐 정보만 받기 때문에 다솔의 사출관 입구가 열리기는 했지만 실제 사출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버스에서 내려야 하는 데 옷이나 가방이 걸려내리지 못한 것과 똑같은 상황이다.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도 지난 25일 발사 직후 브리핑에서 “특정 사출관에서는 퀄리티가 이상한 데이터들이 쌓여 있다”라며 “텔레메트리(원격수신정보) 데이터 전체를 다 받아서 분석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신호 약하고 자세 제어 시간 걸리기도편대비행은 2대 이상이면 문제없어 큐브위성은 말 그대로 초소형 위성이기 때문에에 중대형 위성들과 달리 교신을 위해 보내는 신호가 약하고 자세 제어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6월 누리호 2차 발사 때도 연세대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미먼’은 사출 48일 만에 교신에 성공한 적이 있다. 천문연에 따르면 도요샛 4기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편대 비행 관측을 할 계획이었지만 다솔 없이 3기만으로도 편대 비행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최소 2대만 있어도 편대비행은 가능하지만 4기가 모두 있을 때 관측 퀄리티가 좋기 때문에 다솔과의 교신을 계속 시도할 계획이다. 한편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고도 550㎞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임무 수행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예정된 누리호 4~6차 발사에 우주에 오를 위성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025년에 예정된 4차 발사에서는 민간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하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가 실려 우주에서 세포 배양 실험, 우주 플라스마 및 자기장 측정 같은 우주과학 기술을 검증하게 된다. 2026년 5차 발사와 2027년 6차 발사 때도 민간기업에서 개발한 초소형 위성들이 실릴 계획이다.
  • 파워볼 당첨 1조 3248억원 수령했는데 반년 뒤 “내 복권 훔친 것”

    파워볼 당첨 1조 3248억원 수령했는데 반년 뒤 “내 복권 훔친 것”

    지난해 11월 미국 파워볼 복권 추첨 결과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에드윈 카스트로가 무려 20억 달러(약 2조 6560억원)에 이르는 당첨금의 주인이 됐다. 그는 일시금 수령을 선택, 9억 9760만 달러(약 1조 3248억원)를 챙겼다. 그런데 역시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호세 리베라가 로또 복권의 진짜 주인은 자신이라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현지 매체들과 영국 BBC가 27일 전했다. 카스트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앞서 캘리포니아주 복권위원회는 카스트로가 진짜 로또 주인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월에 “당첨금을 손에 넣은 사람들을 면밀히 조사한다”며 “조사 과정이 충실하다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리베라의 소장은 알함브라 시에 있는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에 제출됐다. 그는 지난해 11월 7일 당첨된 로또를 구입했으며 같은 날 카스트로가 아닌 제3의 인물이 훔쳐갔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그는 문제의 로또가 카스트로에게 어떻게 건네졌는지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당첨은 다음날 진행됐다. 파워볼 복권은 장당 2달러에 팔리는데 당첨금 수령은 두 가지로 나뉜다. 29년 이상에 걸쳐 분할 수령하는 방법과 상당한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한꺼번에 수령하는 방법이다. 파워볼은 1992년 시작됐는데 50개 주 가운데 45개 주, 워싱턴 DC,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와 버진 아일랜드 등에서 팔린다. 당첨금에는 24~38%의 연방세가 붙는다. 대다수 주에서는 주세를 부과하고,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10개 주에서는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 뉴욕 같은 시에서는 시세를 매긴다. 한편 파워볼과 함께 당첨금 많은 복권으로 유명한 메가 밀리언즈를 지난 26일 밤 추첨했는데 여섯 번호를 모두 맞춘 당첨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이월 당첨금이 1억 8700만 달러로 늘어났다고 저널 스타가 보도했다. 일시금 수령을 선택하면 8610만 달러를 손에 쥐게 된다.
  • “일해서는 돈 못 벌어”…중국서 올해 ‘복권’ 역대급으로 팔렸다

    “일해서는 돈 못 벌어”…중국서 올해 ‘복권’ 역대급으로 팔렸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빈부격차 심화로 일확천금을 바라는 서민들이 늘어나면서 중국의 복권 판매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1949년 도박을 금지했으나 빈부격차 해소와 각종 복지사업 지원을 위해 1987년부터 복리(福利·복지)복권 판매를 개시했고, 1994년부터는 체육복권도 추가 판매해오고 있다. 두 복권의 연간 판매액은 6대 4 정도로 복리복권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스포츠복권 판매액이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26일 신징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중국 재정부 보고서를 인용해 올 상반기 1~4월 기준 중국 복권 누적 판매액이 전년 동기 50% 가까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재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 1∼4월 중국에서 팔려나간 복권 누적 판매액은 무려 1751억 5000만 위안(약 32조 8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3% 증가한 수치로 수도 베이징(北京)시 전체의 재정 수입과 맞먹는 액수다. 그 중 4월 한 달 판매액은 503억 2600만위안(약 9조 4000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62% 증가하는 기현상을 보였다는 점에 현지 매체들은 주목했다. 특히 스포츠복권 판매액은 347억 2900만 위안(약 6 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81.8% 급증했다. 이렇게 벌어들인 복권 판매 수익의 약 55%는 당첨금 지급에 쓰이며 나머지는 대부분 복권 공공복지기금으로 적립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복권 판매액은 지난 2015년 3678억 8400만 위안(약 68조 9230억 원), 2016년 3946억 4100만 위안(73조 9359억) 등 매년 증가 추세를 보여왔지만, 올 상반기처럼 폭발적인 판매고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현지 언론들은 “마작, 카드게임 등 도박을 좋아하는 중국에서는 거리 곳곳에 설치된 복권방에 시민이 몰려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복권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면서 “최근에는 빈부격차 심화 문제가 계속되면서 서민들의 한탕심리까지 반영됐다”고 해석했다. 또 청년 실업률이 20%를 웃돌고, 대학을 졸업한 뒤에도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처지에 몰린 젊은이들이 복권에 희망을 걸게 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코로나19 확산과 방역 통제로 침체했던 중국 경제가 ‘위드 코로나’ 선언 이후에도 한동안 나아질 조짐을 보이지 않자, 일확천금을 노리는 서민들이 늘어난 분위기라는 지적이다. 중국 재정부 관계자는 “수년째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복권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 ‘로리앙’ 서울재즈페스티벌 2023 참여로 현장 마케팅 강화

    ‘로리앙’ 서울재즈페스티벌 2023 참여로 현장 마케팅 강화

    공연 관람객, 공원 방문객 모두 이용 가능한 포토부스와 풍성한 경품 이벤트식물원 콘셉트의 아트워크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브랜드 메시지 전달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로리앙(LORIENT)’이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제15회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한다. 로리앙 필러는 축제 기간 서울재즈페스티벌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의 브랜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로리앙 포레스트(Lorient Forest) 콘셉트의 이번 홍보 부스는 현장의 뜨거운 축제 열기 속에 관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아트워크 콘셉트의 감각적인 포토월을 배경으로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포토 이벤트부터 간단한 설문조사 혹은 로리앙 인스타그램 팔로워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꽝 없는 뽑기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로리앙은 이벤트 참여자를 위해 브랜드 감성과 뉴트로 무드를 반영한 필름 카메라(1,000개 한정), 우산, 음료 캐리어 등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또한, 부스 방문객들이 브랜드 슬로건인 ‘오늘, 깨끗한 결과’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로리앙 갤러리와 아트워크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브랜드 컨셉과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로리앙 관계자는 “브랜드의 가치를 보다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이번 홍보 부스의 전체 콘셉트, 프로그램, 경품 하나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 새로운 경험과 감각을 선사하는 브랜드와 제품으로 인식될 수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로리앙의 모습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로리앙은 부스 이벤트 참여자를 위한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오는 6월 4일까지 현장에서 이벤트로 받은 경품을 촬영하여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로리앙필러 #서재페 #서울재즈페스티벌2023)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6월 5일 로리앙 공식 계정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올해로 15회를 맞은 한국의 대표 뮤직 페스티벌로 이번 축제엔 3일간 총 60팀의 국내·외 아티스트가 공연한다. 공연장이 4배로 늘어나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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