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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대박 로또 구입 마지막 찬스

    초대형 로또 구입의 마지막 찬스가 왔다. 100억 대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로또 구입에 신중을 기해야 할 때이다.지난 21일 제 203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는 총 5명으로 각각 21억원의 당첨금을 받았다.지난 202회에서 6명이 18억원을 나눠 가진데 이어 다시 비슷한 당첨율을 보였다. 97억을 1등 당첨자 1명이 독식한 추석대박 이후 당첨금액이 다소 주춤하지만 매출액은 꾸준히 상승세여서 또한번 10월 대박을 짐작케 한다. 로또당첨번호 예상서비스인 ‘대박로또’ 관계자는 “최근 당첨번호 분포대는 전문기관에서 분석한 기출번호와 예상번호가 일치하는 평이한 수열을 보여 당첨확률이 높은 시점이라는 점도 로또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주초 이용자들은 특히 운세서비스를 이용이 큰 도움이 된다.대박로또를 이용한 당첨자를 분석한 결과 70% 이상이 주말 행운의 꿈을 갖고 고액 당첨을 터트린 것으로 나왔다.대박로또의 차별화된 운세서비스(WWW.LOTTOSCHOOL.NET)는 정확한 기출번호 분석,과학적 예측시스템과 더불어 100억 행운을 노리는 로또 마니아들에게 지름길을 열어준다 대박로또는 최첨단 시스템 분석으로 100억 당첨금을 예측하는 특별번호를 ARS ‘060-700-2282’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 [녹색공간] 2010년 봄에 우리는/김판기 용인대 교수

    이달 초 서울근교 신도시 건설지역의 아파트당첨자 발표는 선망과 질시, 탄성과 한탄을 불러일으켰다. 위치도 좋지만 친환경적인 신도시이며 쾌적하고 교통이 편리하다는 이유로 대단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에서 친환경과 쾌적의 가치는 도대체 얼마나 될까? 이 지역주민들이 입주하는 2010년 봄, 그때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너무도 유명한 책,‘침묵의 봄’에서 저자 레이첼 카슨 여사는 알베르트 슈바이처 박사에게 책을 바친다며 슈바이처의 예언을 인용하였다.‘미래를 보는 눈을 잃어버렸고, 현실보다 앞지를 수 있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인간. 인간은 결국은 자연을 파괴시키는 끝장을 보게 될 것이다.’ 요즘 우리는 각종 매체에서 소개하는 남성의 여성화, 조기성숙, 요도하열과 같은 성기의 기형, 정서발달 장애, 각종 암과 환경호르몬의 소식에 숨 죽여가며 공포에 떨고 있다. 신체의 항상성 유지와 발육과정의 조절을 담당하는 체내 자연호르몬의 생산, 방출, 이동, 대사, 결합, 작용 혹은 배설을 방해하는 체외유래의 물질을 환경호르몬이라고 한다. 이 물질들은 생물체 혹은 우리 몸속에 들어와서 호르몬처럼 작용하거나, 정상적인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므로 내분비계 장애물질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 1960년 초에 발생한 탈리도마이드 사건에서는 2000명가량의 해표지증(phocomelia·손이 몸통에 붙은 모양) 아기가 태어났다고 하며,1970년대 후반에는 DBCP라는 농약을 생산하는 남성근로자들에게 불임이 발견된 일이 있었다. 생태계에서는 DDT에 의한 조류의 개체수 감소와 DES(diethylstilbestrol)라는 합성에스트로겐에 의한 암과 생식기 기형이 보고되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호수에서는 농약을 실은 배가 전복돼 서식하는 악어 수컷의 여성화로 개체수가 격감하는 현상이 있었고,12년전에는 유럽남성들이 과거 50년간 정자 수가 현저히 감소했다는 놀라운 연구결과도 발표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출생아수 대비 성기 기형아의 발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 근해 수산자원에 대한 조사에서 우려할 만한 수준의 내분비계 장애 사례가 여러 차례 발견된 바 있어 이러한 걱정이 기우가 아님을 말해준다. 다행히 환경부와 식약청 등 관련부처의 대책협의회가 생겨나고, 적지 않은 연구비가 지원되면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보다 자세한 연구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환경호르몬 추정물질의 대부분(67종 중 41종)은 농약이다.2006년 10월16일자 서울신문에 따르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2005년 한해동안 가락시장, 강남지역 대형 유통매장에 반입된 농산물을 대상으로 41종의 내분비장애 추정물질을 분석한 결과,482건(8%)의 농산물에서 13종의 내분비계장애 추정농약이 검출되었고, 이중 73건(1.2%)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하였다고 한다. 내분비장애를 감안해 잔류농약허용기준이 설정된 건수는 얼마나 될까? 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은 양이라고 안심할 수 있을까? 기준조차 정해지지 않은 농약들은 모두 안전한 것일까? 우리는 위해성이 추정된다면 나머지 확인되지 않은 위해 가능성에 대해서도 될 수 있으면 피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내분비계 장애물질을 열심히 모니터링하는 일과 우리 몸에 나타나는 건강영향을 꾸준히 살펴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오염물질을 방출하는 잘못된 폐기물 처리방식, 안이한 정부의 태도, 눈앞의 이익을 위하여 뿌려지는 수많은 농약, 편리함 때문에 나날이 사용량이 늘어가는 일회용품, 플라스틱, 각종 세제…. 모두 규제하기란 불가능할 것 같다. 그럼에도 나와 우리 아이들, 우리의 미래를 위해 불가능에 맞서야 한다. 반드시 해야 한다.2010년 봄, 변함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쾌적한 신도시로 이사하는 우리의 모습을 그려본다. 김판기 용인대 교수
  • “10억 돌려달라” 오류복권 소송

    10억원짜리 즉석복권에 당첨되고도 복권 인쇄과정의 실수로 당첨금을 타지 못한 당첨자가 복권 발행기관을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석식 인쇄복권인 ‘스피또-2000’을 구입해 1등(10억원)과 2등(1억원)에 각각 당첨된 임모(53)씨와 정모(32)씨는 복권 발행기관인 연합복권사업단을 상대로 즉석복권당첨금 청구소송을 지난 17일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90억 대박 또 나온다…연타석 로또홈런 예감

    ●대박로또의 1등 비법 공개 관심 집중 한가위 90억 대박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다.13일 제202회차 로또가 그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로또전문기관인 대박로또 관계자는 “202회차는 연속 대박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하고 “특히 최근 보기드문 초대형 대박의 여파로 로또 판매액이 급증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대박로또는 또 한번 로또 홈런이 기대되는 10월 둘째주 202회차 족집게 당첨특별번호를 ARS ‘060-700-2282’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회차에서 아쉽게 당첨 기회를 놓쳤다면 202회차를 반드시 공략할 필요가 있다.대박로또는 90억 대박이 터진 201회차에서 당첨번호가 비교적 고르게 분포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9월 특정 번호대 쏠림 현상으로 엽기적인 번호가 추첨됐지만 201회차에서 보듯 10월부터 당첨번호가 안정세로 돌아섰다. 대박로또는 지난 2002년 12월 처음 출시된 이후 1등 비법을 정밀 분석하고 대공개해 당첨 확률을 끌어올렸다.또 차별화된 운세서비스와 더불어 정확한 기출번호 분석,과학적 예측시스템으로 또한번 90억 행운을 노리는 로또 마니아들에게 지름길을 제공한다.
  • 억세게 운좋은 20대 20명 자금출처 조사 각오해야

    12일 ‘로또’라는 말까지 나온 판교 중대형 단지 당첨자가 발표됐다. 최연소 당첨자는 평균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B2-1 현대 45평형에서 나왔다.1983년 11월27일생인 우모씨는 올해 만 22세. 우씨와 같은 단지 같은 평형에 당첨된 김모씨,A7-2 경남 44평형에 당첨된 이모씨,A27-1 대림 38평형에 당첨된 박모씨도 1983년생이다. 이번 판교 중대형 민간분양 물량에 당첨된 사람 중 현재 20대 초·중반인 1980년 이후 출생자들은 무려 20명이나 된다. 이들은 자금출처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고령 당첨자도 많다.A27-1 대림 38평형에 청약한 한모씨는 1911년 2월6일생으로 만 95세. 한씨와 같은 단지 같은 평형에 당첨된 이모씨,A21-1 금호 38평형에 당첨된 국모씨,A9-2 대우 38평형에 당첨된 김모씨도 1910년대생 고령자. 만 80세 이상인 1926년 이전 출생 당첨자는 모두 18명. 경남아너스빌, 금호, 대림 등 턴키 단지에서 각각 4명이 나와 고령 당첨자가 많았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방된 판교지구 내 턴키업체 견본주택 단지와 분당 오리역 대한주택공사 견본주택에는 하루종일 당첨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나 평일인 데다 당첨자에 한해 입장이 허용돼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다. 부인과 따로 세대 분리해 청약신청했다가 44평형에 당첨된 정모(35·안양시 인덕원)씨는 “이틀 전 뱀 두 마리가 집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는데 길몽이었던 것 같다.”면서 “2억원이 넘는 계약금을 마련할 일이 걱정이지만 모델하우스가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주변에서 ‘판교 로또’라고 하니 기분이 좋다.”고 활짝 웃었다. 반면 A13-1 현대에 청약했다가 떨어진 김모(38·서대문구 홍제동)씨는 “내년 이후 나올 판교 주상복합 등 남은 물량에 도전하겠다.”며 꿈을 접지 않았다. 정부는 이날 견본주택 주변에서 분양권 불법 전매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90억 대박 또 나온다…연타석 로또홈런 예감

    ●대박로또의 1등 비법 공개 관심 집중 한가위 90억 대박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다.13일 제202회차 로또가 그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로또전문기관인 대박로또 관계자는 “202회차는 연속 대박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하고 “특히 최근 보기드문 초대형 대박의 여파로 로또 판매액이 급증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대박로또는 또 한번 로또 홈런이 기대되는 10월 둘째주 202회차 족집게 당첨특별번호를 ARS ‘060-700-2282’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회차에서 아쉽게 당첨 기회를 놓쳤다면 202회차를 반드시 공략할 필요가 있다.대박로또는 90억 대박이 터진 201회차에서 당첨번호가 비교적 고르게 분포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9월 특정 번호대 쏠림 현상으로 엽기적인 번호가 추첨됐지만 201회차에서 보듯 10월부터 당첨번호가 안정세로 돌아섰다. 대박로또는 지난 2002년 12월 처음 출시된 이후 1등 비법을 정밀 분석하고 대공개해 당첨 확률을 끌어올렸다.또 차별화된 운세서비스와 더불어 정확한 기출번호 분석,과학적 예측시스템으로 또한번 90억 행운을 노리는 로또 마니아들에게 지름길을 제공한다.
  • 판교 청약자 86% 채권상한액 썼다

    판교 2차 동시분양 중대형 아파트 분양에 참가한 수도권 청약자들의 86%가 채권상한액을 썼다. 11일 대한주택공사와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입찰제가 적용된 판교 아파트 3841가구 분양에 참가한 12만 7000명 중 10만 9000명이 채권상한액을 썼다. ☞ 대한주택공사 판교 2차 중대형 아파트 당첨자 명단 바로가기(1) ☞ 대한주택공사 판교 2차 중대형 아파트 당첨자 명단 바로가기(2) 이에 따라 3자녀 특별분양자를 포함한 중대형 아파트 당첨자들은 모두 채권상한액을 기준으로 채권을 사야 하는 만큼 분양가 부담이 크다. 지역별로는 지역우선 혜택이 부여되는 성남시에서 청약자 3만 2000명 중 2만 9000명(90%)이, 수도권은 9만 5000명 중 8만명(84%)이 채권상한액을 써냈다. 채권 상한액의 80∼99%를 써 낸 청약자는 1421명(1.1%),19% 미만을 써낸 청약자도 1만 798명(8.5%)에 달했다. 주공은 12일 0시 당첨자를 발표했다. 당첨자 명단은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 명단 본지 홈페이지 게재 주공은 당장 오는 16일까지 부적격자를 가려낸다.5년 이내 당첨 여부,2주택 이상 소유 여부,2002년 9월5일 이후 청약가입자 중 가구주 여부 등이 기준이다. 부적격자로 통보되면 2주 이내에 소명해야 하고 못하면 당첨이 취소된다. 앞으로 5∼10년간 재당첨이 금지된다. 지방에 있는 전용면적 85㎡(25.7평) 이하 농가주택, 전국 20㎡ 이하 단독주택 등은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일반분양 계약은 블록별·평형별로 11월13일부터 28일까지다. 임대주택 계약은 이달 18∼20일이다. 주공 아파트는 분당 오리역 견본주택에서, 다른 턴키공구는 판교지구내 견본주택에서 이뤄진다. 중대형 주택은 계약 전에 채권을 사야한다. 채권은 11월8일부터 국민은행 본·지점에서 살 수 있다. 계약 체결 때에는 계약금, 당첨자 인감증명서 1통, 인감도장, 본인확인 서류 등이 필요하다. 주공은 12일 당첨자들에 한해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면서 부적격자 판정기준 및 계약요령을 설명한다. ●정부 12일부터 분양권 전매 단속 내년 이후 판교 분양 물량으로 1만 2949가구가 남아 있다.▲임대 8325가구(국민임대 5784가구·공무원 임대 473가구·전세형 임대 2068가구) ▲분양 2546가구(주공 1280가구·주상복합 1266가구) ▲이주자에게 돌아가는 몫을 포함한 단독주택 2078가구 등이다. 단독주택은 연말부터 나머지는 내년부터 분양된다. 임대물량 중에서도 주공이 공급하는 전세형 임대는 앞으로 필요에 따라 분양전환될 계획이어서 일반인도 노려볼 만하다. 한편 정부는 당첨자 명단이 발표됨에 따라 12일부터 분양권 전매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당첨자들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도 착수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오피스텔 과장 분양광고 법원 “계약금 돌려주라”

    오피스텔을 분양하면서 조망권이 탁월한 것처럼 이미지를 부풀려 광고한 개발업체에 대해 당첨자들에게 부당이익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12민사부(김주원 부장판사)는 10일 과장 광고를 믿고 체결한 오피스텔 분양 계약이 무효라며 김모씨 등 91명이 K부동산신탁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총 25억 9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기 위해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아파트·오피스텔의 눈속임 이미지 광고를 적극적으로 제재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건설업계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문구(文句) 과장 광고뿐만 아니라 이미지 광고까지 꼼꼼히 따지고 들 것으로 보인다.”며 유사 소송 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과장 분양 광고는 대부분 조망권, 부대시설, 주변 편의시설, 접근성 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이번 판결 기준을 따르면 현재 분양하고 있는 대부분의 아파트·오피스텔·전원주택지 분양 광고가 과장 광고로 제재를 받는다. 상가 분양 광고도 주변 편의시설 등을 지나치게 부풀리기는 마찬가지다. 조망권을 강조하기 위해 주위 건물을 낮게 그려넣는 것은 물론 앞을 가리는 건물을 아예 조감도에 표시하지 않은 광도도 많다.서울 서대문구에서 분양된 오피스텔의 광고는 조감도에 앞 건물을 빼놓아 연세대 운동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 것처럼 표시했다.그러나 현장은 지대가 낮은데다 앞에 다른 건물이 있어 높은 층을 빼고는 운동장을 내려다볼 수 없다.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단지 내 공원·스프츠센터 등을 건물 크기와 비례해 표시하지 않고 부풀려 그린 광고도 수두룩하다. 김포 감정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H건설은 아파트 단지 앞에 대규모 공원이 있는 것처럼 조감도를 그려 광고하고 있으나 실제 공원은 조감도에 나와 있는 것보다 훨씬 작다. 서울 도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상가를 분양하면서 맨 꼭대기 층에서나 겨우 볼 수 있는 남산이나 북악산을 대부분의 층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조감도를 표시한 광고도 있다. 심지어 건물이 들어서는 방향까지 바꿔 표시하는 경우도 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판교 분양권 12일부터 전매 단속

    건설교통부는 판교신도시 8월 분양아파트 당첨자 발표일인 12일부터 분당 일대를 중심으로 분양권 전매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9일 “판교 신도시 분양 주택의 경우 전용 25.7평 이하는 10년,25.7평 초과는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면서 “불법 전매하거나 전매를 알선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불법 전매자는 주택공급계약이 취소된다.”고 말했다. 판교 8월 당첨자는 12일 0시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와 각종 포털사이트, 일간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정책 ‘안개속’… 청약시장 다소 활기

    추석 이후 부동산 정책과 시장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원가 공개·후분양제 확대 시행에 따른 논란이 어떤 식으로 정리될지, 판교 2차 당첨자 발표 이후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발길은 어디로 향할지 궁금해진다. 집값·전셋값이 제자리를 잡을지도 관심사다. 전문가들은 워낙 변수가 많아 4분기(10∼12월) 부동산 시장을 내다보기 어렵지만 정책은 ‘안개속’, 청약시장은 다소 살아날 것으로 점친다.●주택정책 갈등 본격화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확대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분양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하고 원가공개 확대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맡기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원가공개 타당성 마련과 이론적 근거를 내세우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건설업계의 반발 또한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주택건설협회가 분양원가공개 반대 주장을 공식적으로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관련 단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분양원가 공개와 후분양제를 둘러싼 정부와 업계간 갈등이 깊어질 태세다. 후분양가를 놓고는 당장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서울시와 이에 반대하는 건설교통부의 갈등도 깊어질 듯하다.정치권의 논쟁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시장의 관행을 뿌리째 흔드는 제도라서 찬반 주장이 조율되기는 쉽지 않다. 최종 정책결정까지는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청약시장 활기 예상 추석 이후 서울·수도권 아파트 분양은 판교 2차 아파트 당첨자 발표 이후 다소 활기를 띨 가능성이 크다. 판교 낙첨자들은 수도권의 대체 택지지구 아파트로 발길을 옮길 것이기 때문이다.은평뉴타운 아파트 분양 일정이 1년가량 늦춰지면서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는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 눈길을 끄는 곳으로 용인 흥덕지구를 비롯해 인천 송도 신도시, 시흥능곡지구, 화성 동탄신도시, 인천 메트로시티 등의 청약열기는 달아오를 것 같다. 서울에선 중구 회현동, 종로구 숭인동, 동대문구 용두동 등 도심권 재개발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아파트 거래 활성화 예상 고종완 RE멤버스 사장은 중대형 아파트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점쳤다. 오는 12월 6억원 이상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과, 내년부터 실시되는 2주택자 양도세 50% 중과 등을 이유로 들었다. 매수세가 살아날 것으로 보는 전문가도 있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강남 블루칩 아파트를 찾는 수요는 아직도 많고 호가 하락도 눈에 띄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석 이후 판교 신도시 아파트 당첨에서 떨어진 투자자들이 기존 아파트로 방향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을 흔들 정도의 거래 활성화는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시장을 선도하는 신고지역에서 6억원 초과 주택을 살 때에는 자금조달계획 및 실제 입주여부를 신고해야 하는 등 거래 제한이 따르기 때문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열린세상] 아파트 분양가,낮출 수 있다/이건영 중부대 총장

    수도권 아파트의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기존 아파트값이 새 아파트의 분양가를 높이고, 이것이 다시 기존 아파트값을 올리는 ‘쌍끌이’ 형상이다. 불길은 판교지역에서 은평, 파주신도시로까지 계속 번지고 있다. 그래서 서울시가 급한 불을 끈답시고 내놓은 것이 후분양제다. 후분양제의 효과 여부를 따지기도 전에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아파트 분양가 원가공개를 사실상 ‘지시’하였다. 분양가 원가공개는 여당의 선거공약이었다. 그러나 정부는 시장경제에 역행한다고 그동안 이를 묵살해 왔었다. 그래서 더욱 당혹스럽다. 과거에는 분양가 규제라는 것이 있었다. 일정 수준에서 분양가가 통제되었고, 시장가격과의 차액이 프리미엄을 형성하였다. 이 프리미엄을 정부가 차지하기 위해 채권입찰제라는 것을 만들기도 하였다. 그뿐인가, 원가연동제라는 묘수를 찾아보기도 했고 분양가 상한제라는 것도 검토되었다. 개발사업은 노다지다. 돈 놓고 돈 먹는 잔칫상이다. 장사만 잘되면 토지소유자, 개발업자(토공, 주공 등), 건설업자, 주택구입자는 물론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모두의 윈윈(win-win) 게임이 벌어진다. 개발이익의 잔치가 벌어지는 것이다. 싼 농지를 주택용, 상업용으로 바꿔서 값비싼 상가와 아파트를 지었으니 여기서 창출된 부가가치가 모두 개발이익인 셈이다. 필자가 개략 계산한 바에 의하면 분당 개발의 경우 당시 9조원의 개발이익이 생겼다. 땅주인들은 시위 몇 번 하고 시세보다 훨씬 높은 보상을 받는다. 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는 ‘적당한 투기’를 조장하게 마련이므로 건축업자들은 땅 짚고 헤엄치는 장사를 한다. 자치단체는 신도시라는 세금덩어리를 공짜로 얻고, 중앙정부는 그 주변의 각종 기반시설을 ‘손 안 대고 코 풀 듯’ 마련하게 된다. 추가적인 세금수입, 채권수입도 짭짤하다. 아파트에 프리미엄이 붙으면 물론 당첨자의 몫이다. 개발대상지는 대개 지장물이 없는 농토이다. 개발 소문과 함께 땅값은 치솟는다. 가령 행정도시를 만든다는 해당 지역의 땅값이 그 사이 몇 배를 뛰었는가? 프랑스는 이 같은 개발이익의 사유화를 차단하기 위해 계획발표 1년 전 가격으로 땅값을 동결시킨다. 하나의 주택단지가 만들어지려면 개발과정에서 그리고 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정부는 상당한 세금을 걷는다. 땅을 사서 개발하고 집을 짓는 과정에 각종 부담금이 있고, 분양단계에 취득세, 등록세, 부가가치세, 그리고 채권수입도 있다. 딱지가 거래될 때에는 양도소득세도 적지 않다. 개발사업이 돈 된다고 하니 이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팔 걷고 나서서 지방공사를 만들어 꿩도 먹고 알도 먹으려 든다. 그런데 너무 욕심을 부리니 택지값이 오르는 것이다. 개발이익을 재투자하면 공공택지의 값을 낮출 수 있고, 이어서 아파트 분양가를 낮출 수 있다. 분당 개발시 택지원가에는 38%에 해당하는 비용이 주변의 교통시설 비용이었다. 정부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분양가에 포함시켰다. 필자가 얼핏 계산해 보면, 수도권에서 연평균 2000만㎡의 택지가 개발된다면, 취득세, 등록세가 1조 9000억원, 부가가치세가 1조 7000억원, 광역시설 부담금이 1조 5000억원 정도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수입이 생긴다(2005년 기준). 이것이 모두 분양가에 담겨 있는 것이다. 이를 택지개발에 재투자하면 현재보다 택지분양가는 30% 정도 낮아질 수 있다. 공영개발이란 이름으로 이렇게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개발이익을 쓸어담고 있으니 택지값이 비싸지고 아파트 분양가가 비싸지는 것이다. 그런데 건축업자의 폭리 때문에 분양가가 높아진다고 원가를 따지자는 것은 번지수가 한참 틀린 진단이다. 우리 모두 ‘계급장 떼고’ 논쟁해서 효율적인 답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이건영 중부대 총장
  • 추석 극장가 ‘대박 이벤트’

    추석 극장가 ‘대박 이벤트’

    최장 9일간의 연휴, 이 시기를 겨냥한 영화 9편,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다양한 이벤트, 이번 추석은 어디로 보나 ‘대박’이다. 그리고 각 지역 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아는 사람이 이 대박 행운의 ‘임자’다. CGV는 30일부터 10월8일까지 ‘보름달愛,CGV愛’를 진행한다.2회 이상 같은 CGV를 방문하면 멤버십 더블 포인트를 적립하고, 다른 CGV에서 영화를 보면 추첨을 통해 CJ상품권(10만∼100만원)을 준다.5∼8일 오후 9시 이후 영화를 본 관객 300명(선착순)에게 ‘타짜’ ‘라디오스타’ 등의 영화 마그네틱 콜렉션을 증정한다. 추석기간 동안 아이맥스 입체영화 ‘앤트 불리’를 CGV홈페이지에서 예매한 고객을 위해 2000원 할인 혜택, 캐릭터 제품, 워너브라더스픽쳐스에서 만든 10가지 캐릭터 세트 등을 마련했다. 롯데시네마는 10월5∼7일까지 ‘잘 살아보세’를 주제로 이색 윷놀이판을 벌인다. 상대방보다 높은 점수를 얻으면 영화무료관람권,‘가을로’ 비닐폴더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일부 극장제외). 한복을 입은 관객에게는 지역에 따라 즉석 사진촬영, 팝콘·음료, 주중관람권 등의 혜택이 있다. 안양관, 대구관은 지역 테마파크 할인권이나 자유이용권을 준다. 연휴 기간동안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보면 옥션 3000원 할인쿠폰이 생긴다. 목동점에서는 10월1일까지 오후 11시10분에 ‘라디오 스타’와 ‘가문의 부활’ 두편을 1만원에 볼 수 있다.OK캐시백,GS칼텍스 보너스포인트도 사용가능하다. 삼성동 메가박스에 마련된 ‘구미호 가족’ ‘라디오 스타’ ‘야연’ 등의 영화 포토존에서 멋진 사진을 찍는 것은 덤이다. 프리머스시네마는 10월1∼8일 연휴 기간동안 3회 이상 영화를 관람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스테이션PMP,DVD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영화관람권 등을 주는 이벤트를 펼친다. 프리머스 서포터스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또 전국 상영관과 홈페이지에서 감동적인 사연을 적은 고객 5명을 선정해 소원을 이루어주는 ‘한가위, 너의 소원이 무엇인고’ 이벤트를 연다. 당첨자 발표는 10월20일.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국세청 “판교 당첨자 취득자금 조사”

    전군표 국세청장은 26일 경기 판교 신도시 아파트 당첨자의 투기 여부 조사와 관련해 “당첨자들의 취득자금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며 특히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불입자와 당첨자간 일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청장은 이날 모방송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당첨자의 나이와 소득, 직업을 파악해 (자금 불입 여력을 점검한 뒤) 자금 불입자와의 일치 여부를 검증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 청장은 또 고소득 전문직·자영업자의 탈세 대책에 대해서는 “징벌적 가산세를 현행 30% 수준에서 단계적으로 40∼5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수도권 대규모 아파트분양 당분간 끊길 듯

    수도권 대규모 아파트분양 당분간 끊길 듯

    서울시가 공공 아파트를 모두 후분양으로 돌리기로 하면서 당분간 서울에서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끊길 전망이다. 특히 민간 주도 방식의 뉴타운 사업에도 후분양제를 확대 적용할 경우 업체들의 참여가 부진해 신규 아파트 공급난에 허덕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은평 뉴타운 청약 대기자들 가운데 일부는 일반 아파트 매수를 검토하는 등 서울시 공공 아파트 후분양 도입에 따른 파장이 커지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용인 지역 아파트 공급도 인허가 지연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올 수도권 분양 8000가구 감소 전망 건설업계는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될 예정이던 아파트 8000여가구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 두 곳에서 공급될 일반 분양 아파트는 은평 뉴타운 2066가구와 성복지구 5917가구였다.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들 2개 지역의 분양 예정 물량은 10월 이후 연말까지 수도권 공급 예정 물량(6만 4393가구)의 12.4%에 해당된다. 더욱이 은평 뉴타운처럼 도시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모든 뉴타운에 후분양제를 적용할 경우 민간 기업의 참여 부진으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후분양제를 도입할 경우 사업 시행자가 토지 매입부터 건축비까지 모두 미리 투자해야 되기 때문에 중소업체는 물론 대형 업체들도 뉴타운 사업에 선뜻 참여하지 못한다. ●수요자 집값 상승 조바심… 청약전략 수정 지어진 집을 보고 청약을 결정하는 후분양제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은 우선 걱정이 앞선다. 청약전략을 수정하는 수요자도 보인다. 은평 뉴타운 아파트를 청약하기 위해 아파트 매입을 미루던 김현미씨는 일반 아파트 구입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분양 시기가 1년 이상 지연되는 데다 당첨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파트값이 상승 추세라서 1년 이상 기다렸다가 당첨되지 않을 경우 자칫 내집마련 시기만 놓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김씨는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를 청약하든지 일반 아파트를 구입할 예정이다. ●성복지구 아파트 인·허가 지연… 내년에나 분양 용인 성복지구 아파트도 인허가 지연으로 분양시기가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은평 뉴타운은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이라서 입주 지연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성복지구 아파트 청약 대기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주변에서 공급되는 다른 택지지구 아파트 청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분양이 내년으로 미뤄질 경우 분양가가 올라가 수익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는 수도권 신규 아파트 분양이 지연되면 일반 아파트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급이 줄어들면서 기존 아파트를 매입하려는 수요가 증가할 경우 집값이 불안해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김광석 스피드뱅크 실장은 “분양시기만 늦춰지더라도 분양가가 오르기 때문에 청약대기자들은 청약전략을 수정해야 한다.”면서 “입주시기까지 늦어지면 기존 아파트 매수세가 늘어나 주변지역 집값이 상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10억 당첨 억~ 못준다니 악~

    즉석식 인쇄복권 ‘스피또-2000’에서 10억원짜리 즉석복권 1등에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받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빚어졌다. 당국은 일단 인쇄업체의 잘못으로 판단하고 해당 복권의 판매를 금지시켰다. 하지만 오류가 일어난 복권이 모두 7000장에 이를 만큼 대규모인 데다 1등 당첨번호를 가진 복권만 10장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되어 커다란 혼란이 예상된다. 사고가 일어난 복권은 지난 6월18일 인쇄되어 9월15일 전국의 복권판매점에 배포됐다. 국무총리실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자영업자 A씨는 안양에서 구입한 복권이 10억원에 당첨됐다며 당첨금 지급을 요구했다. 하지만 복권위는 복권 뒷면에 새긴 검증번호가 복권의 고유번호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급불가’판정을 내렸다. 스피또-2000은 복권인쇄소, 인쇄복권사업단, 당첨금 지급 금융기관 등 3곳의 검증번호가 같아야 당첨금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다. 복권위는 문제가 일어나자 25일 오전 9시 스피또-2000의 판매를 중단하고, 복권을 회수하는 한편 검증번호가 일치하지 않는 당첨복권은 당첨금 지급을 중단토록 연합복권사업단에 지시했다. 복권위 관계자는 “복권인쇄업체가 복권 생성 전산 프로그램을 인쇄시스템으로 전송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복권 뒷면의 암호가 틀린 복권은 당첨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법률 자문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정밀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한변협 하창우 공보이사는 “복권위가 당첨금을 지급하는 것이 맞는다.”고 말해 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 이사는 “복권 공급자와 복권 수요자 사이에는 계약관계가 성립하는데, 공급자인 복권위 스스로의 잘못으로 암호가 틀린 복권이 발행됐다면 당첨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등 번호의 복권을 가진 A씨는 현재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로또1등 당첨자 서울 최다

    ‘인생역전’ 로또복권이 이달 말일로 200회를 맞는다. 198회까지 최고 1등 당첨금은 2003년 4월 19회차의 407억 2300만원이었다.1등 당첨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가장 많은 272명이었고 이어 경기도(215명), 경상도(83명), 부산(76명) 순이다. 가장 많이 나온 당첨 숫자는 ‘36’과 ‘40’으로 각각 34차례 나왔다.연합뉴스
  • 황금의 ‘9-9-9’일 로또 최고 최다 대박찬스

    로또복권이 200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9월23일 제199회 로또는 행운의 9가 세번이나 겹치는 길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또당첨번호 예측서비스인 대박로또는 제199회에서 당첨예상번호군으로 끝자리 ‘1-9’,‘2-3’ 조합 등 확률 높은 예상번호대를 분석해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치러지는 제199회차 로또는 대박행운을 노리는 이용자들이 급증한 가운데 당첨 금액도 연중 최고치에 육박하고 있다.따라서 23일 제199회차는 올 로또복권에서 최고 최다 대박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박로또 관계자는 “로또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라면 제199회차는 놓치지 말아야할 찬스”라고 설명하고 “전문기관의 확률 높은 예측을 이용하면 고액 당첨의 행운을 어렵지 않게 누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당첨가능번호조합을 압축해 제시하는 대박로또는 최신기법으로 분석한 자세한 예측번호를 ARS 서비스 ‘060-700-2282’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차별화된 예측시스템인 운세서비스 (WWW.LOTTOSCHOOL.NET)를 함께 제공해 두배의 로또 행운을 터트리고 있다.
  • “뉴타운도 상한제 적용을”

    “뉴타운도 상한제 적용을”

    고삐가 풀린 고(高)분양가를 잡기 위해서는 분양가상한제를 확대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들끓고 있다 서울 은평 뉴타운이나 경제자유구역 등에서 나오는 아파트는 사실상 공공택지지구 아파트와 마찬 가지로 공공사업의 성격을 띠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용 법규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분양가상한제·채권입찰제·분양가 검증과 같은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 공공택지지구 아파트는 판교신도시에서 공급한 아파트처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택지공급가격+건축비+부대비용+적정이윤’을 기준으로 분양가를 결정한다. 전용면적 25.7평 초과 아파트는 시행사와 당첨자의 불로소득을 막기 위해 채권입찰제를 적용하고 있다. 또 분양가의 적정 여부를 따지는 검증위원회 검증도 거치는 등 과도한 분양가 인상 제동장치가 마련돼 있다. 반면 서울시가 추진하는 뉴타운사업은 SH공사를 내세워 해당 지역 땅을 일괄 사들인 뒤 아파트를 지어 분양한다는 점에서 택지지구 공공 아파트사업과 별반 다르지 않다. 관련 법규만 도시개발법을 따를 뿐이다. 그렇지만 뉴타운 아파트는 SH공사 자체적으로 분양가를 결정할 뿐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는다. 장희순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사실상 공공택지나 마찬가지이지만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뉴타운, 공영개발지구, 경제자유구역지구 등도 분양가 규제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루뭉술하게 운영되는 분양가 공개 항목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건축비는 공법을 조금만 달리하거나 어떤 마감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나 구체적으로 밝힐 필요가 있다. 경실련은 “민간 아파트 역시 이미 감리자 모집공고 단계에서 58개 공종별 공사비 세부내역을 공개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장이 원가를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순수 민간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에 대해선 현행 분양가 규제의 잣대를 대기 쉽지 않다. 민간이 조성하는 택지에 짓는 아파트까지 분양가를 규제하면 공급 위축 등 또 다른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택사업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분양가 검증을 거치는 등 업체의 과도한 이익을 막는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PR] 60억 대박 재현되나 기대 만발

    ● 대박로또 두배로 만드는 로또행운 60억 대박이 재현될 전망이다.  추석 연휴를 앞둔 로또도 흥분의 도가니다.  지난해 9월 17일 추석 연휴기간인 제146회차 로또복권에서 1등 당첨자가 2명 나와 60억원의 당첨금을 나눠 가졌다. 로또당첨번호 예측서비스인 대박로또는 올해 로또도 9월부터 명절을 앞둔 대박행진을 펼치고 있어 지난해와 같은 추석 특수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고 밝혔다.  로또가 추석투수를 누리는 것은 이 시기를 전후해서 판매액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설·추석 등 명절 전후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등에 판매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추석 전후는 지난해 경우를 볼때 판매액이 높을 뿐더러 당첨금액도 메가톤급이어서 로또 이용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대목이다.   대박로또는 9월부터 두달동안은 로또 이용의 최적기이며 전문기관의 확률높은 예측을 이용하면 고액 당첨의 행운을 어렵지 않게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첨가능번호조합을 압축해 제시하는 대박로또는 최신기법으로 분석한 자세한 예측번호를 ARS 서비스 ‘060-700-2282’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차별화된 예측시스템인 운세서비스 ( WWW.LOTTOSCHOOL.NET)를 함께 제공해 두배의 로또 행운을 터트리고 있다.
  • “전자복권도 카드로 구입못해”

    복권 뿐만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판매되는 전자복권도 역시 신용카드로 구입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이 내려졌다. 1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법제처는 최근 전자복권의 구입대금에 대해 신용카드 결제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법령해석 결과를 재정경제부에 통보했다. 정부의 유권해석이 내려짐에 따라 각 카드사는 전자복권에 대해 신용카드 결제 승인을 중단했다.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신용카드 결제대상은 물품 및 용역의 대가로 정의돼 있으며 예외적으로 유가증권 중 선불카드와 상품권은 신용카드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원칙적으로 유가증권은 신용카드 결제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법제처는 전자복권도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의거해 복권의 한 종류로서 당첨 이전에도 확률에 따라 기대값에 대한 가치를 가지며 또 그 실질적 가치에 따라 유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새로운 형태의 유가증권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카드 결제대상에서 제외된다는 해석을 내렸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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