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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뉴타운 중대형 새달말부터 전매 허용

    은평뉴타운 중대형 아파트 입주자들은 다음달 말부터 아파트를 처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판교신도시 중대형 주택 당첨자에게도 2011년 5월부터 아파트 전매가 허용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미 분양된 주택에도 소급하기로 한 수도권 전매제한 완화방침이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전매제한 완화가 소급적용되면 지난 6월 입주한 은평뉴타운 중대형 주택 소유자는 개정안이 공포되는 날부터 곧바로 팔 수 있게 된다. 은평뉴타운의 경우 지금은 중대형 5년, 중소형은 7년이 지나야 팔 수 있지만 전매제한 완화가 적용되면 각각 3년,5년으로 줄어든다. 은평 뉴타운 중소형 아파트 입주자들도 입주일 기준으로 2년만 지나면 팔 수 있게 되기 때문에 2010년 6월부터 매매가 가능하다. 판교신도시, 김포 장기지구, 파주 운정지구 등 수도권 아파트를 분양받아 입주했거나 입주예정자도 전매제한 완화조치가 소급적용되면 당초 일정보다 빨리 팔 수 있게 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남미도 ‘오바바 열풍’…복권 나와 인기

    남미에서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버락 오바마 열풍이 일고 있다. 최근 실시된 브라질 정·부시장 선거에 ‘버락 오바마’를 가명으로 쓴 후보가 대거 출마한 데 이어 이번엔 콜롬비아에서 ‘오바마 복권’이 등장했다. 오바마를 내세운 덕에 복권은 인기몰이를 했다. 26일 ‘티엠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한 지방에서 오바마의 사진이 인쇄된 복권이 등장한 건 지난주. 현지 복권회사 ‘로테리아 델 메타’가 자사 복권에 환하게 웃고 있는 오바마의 사진을 찍어 넣었다. 최고 상금(1등)은 약 6억 콜롬비아 페소(미화 약 26만 달러). 오바마 덕분일까. 평소 매주 4만2000장 정도 팔리던 복권은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약 4000장 정도가 더 팔려 판매량이 4만6000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1등은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모두 1억 페소(약 4만3000달러)가 상금으로 지급됐다. 복권 관계자는 “오바마 덕분에 복권이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며 “미국은 물론 영국,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지의 유력 언론에서 오바마 후보의 얼굴을 복권에 찍게 된 경위와 마케팅 결과를 물어왔다.”고 말했다. ’오바마 복권’이 대히트를 치자 현지에서는 절정의 국민적 인기를 달리고 있는 알바로 우리베 콜롬비아 대통령의 사진을 복권에 찍어 넣으면 ‘오바마 복권’ 못지 않은 대히트를 칠 것이라는 제안도 제기되고 있다. 현직 대통령의 사진을 복권에 찍어 넣자는 것이다. 알바로 우리베 대통령에 대한 콜롬비아 국민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10월 현재 80%에 이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법 “인쇄오류 즉석복권 지급 불가”

    서울고법 민사29부는 23일 엄모(52)씨 등 2명이 “즉석복권이 인쇄 오류라 당첨금을 받지 못했다.”며 연합복권사업단을 상대로 낸 당첨금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단지 인쇄 오류로 복권에 당첨금이 잘못 표시된 것만으로는 발행사의 책임이라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엄씨 등은 2006년 9월 같은 그림이 3개일 경우 1억원, 같은 숫자가 3개일 경우 100만원의 당첨금을 지급하는 즉석복권을 구입했는데 같은 숫자가 3개인데도 당첨금은 1억원이 나왔다.정은주기자 window2@seoul.co.kr
  • “100억 복권당첨보다 지구멸망을 택하겠다”

    “실패작은 폐기처분해야 한다. 신이 소원을 들어준다면 난 복권 100억원이 당첨되는 것보다 이 지구별을 우주 속의 먼지로 폭파시켜달라고 할 것이다.” 강남 고시원에서 6명을 참혹하게 살해한 정모(30)씨의 일기장 4권이 22일 공개됐다.2005년부터 써온 것으로 보이는 정씨의 일기장은 자기비하와 세상에 대한 증오로 가득 차 있었다. 정씨는 일기장에서 “나는 잘못 태어났다. 존재가치가 없다.”라는 말을 자주 되풀이했다. 여자 형제 4명은 각각 생년 차가 3년으로 부모의 계획에 따라 태어났지만 막내인 자신만 셋째와 9년이나 차이가 나는 등 우연히 태어났다는 게 자기비하의 시초였다. 정씨는 “그냥 낳고 보자는 식이었지, 종자가 좋지 않으니 삶이 좋을 수 있겠느냐고…. 나 같은 태생은 결국 이렇게 끝나는 거야.”라고 써놓았다. 또 곳곳에 “사람들이 싫다. 나를 얼마나 만만하게 보는지 모르겠다.”라는 등의 불만도 기록해뒀다. 정씨는 일기장에 “조국은 나를 버렸다. 이젠 필사의 항쟁뿐이다. 내 마지막 숨이 멎는 그 순간까지 ‘무대포’정신. 악으로 깡으로.”라는 문구도 남겼다. ‘묻지마 살인’을 예고하는 섬뜩한 표현도 자주 등장한다.“이제는 마무리할 때가 됐다.”, “나의 피로 조금이나마 자극이 될 수 있다면 난 서슴없이 이 한 몸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 “지구의 모든 불쌍한 이를 위하여 기꺼이 희생하겠다.” 는 표현들이다. 특히 “바람과 함께 나타나 바람과 함께 사라짐. 라스트 포인트 게임종료. 내 인생 마지막 하이라이트. 멋지게 끝내자. 마지막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이라는 말도 범행을 강하게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10ㆍ21 건설 활성화 대책] 내집마련 전략·수혜지역은

    [10ㆍ21 건설 활성화 대책] 내집마련 전략·수혜지역은

    ‘대책은 만족, 수혜지역은 수도권 고양시, 파주시, 용인시 등, 투자시기는 내년 상반기 이후….’부동산 대책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는 정부의 ‘10·21 부동산·건설 분야 종합대책’이 나왔지만 시장의 구매수요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없지 않다. 정부가 내놓을 만한 대책은 모두 내놨지만 국제 금융시장 불안 등 경제여건이 너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요자 입장에서는 이번 대책이 부동산 시장의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읽을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는 투자회복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은 편이다. 지역적으로는 서울보다는 경기와 인천 미분양 지역이 상대적으로 더큰 혜택을 볼 전망이다. 규제가 풀리면 분양권 등의 급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종합선물세트, 문제는 경제여건 대부분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에 정부의 의지가 담겨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분양 아파트 매입시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해주는 조항이 빠졌지만 나올 수 있는 대책은 대부분 나왔다는 것이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은 “대출규제 완화 등 나올 것은 모두 다 나왔다.”면서 “투기지역은 이미 그 효과를 거둔 만큼 이제 해제가 맞다.”고 말했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은 “주택정책이 2005년 8·31 대책 전으로 돌아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수요자들이 기대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경제연구소장은 “불황타개를 위한 경기부양책의 하나로, 본격적인 수도권 규제완화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서 “다만, 경제여건이 좋지 않아 단기적으로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는 정도의 효과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보다는 경기·인천에 수혜 이번 대책으로 경기도에서 미분양이 많거나 집값이 많이 떨어진 지역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미분양이 많은 고양시나, 용인시, 파주시, 김포시, 남양주시 등이 대표적인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이들 지역에는 지난해부터 분양한 아파트 중 2만여가구 가량이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정부는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를 선별적으로 풀 계획이어서 이들 지역이 우선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11월 중 실태조사를 거친 뒤 심의위원회를 열어 결정하기로 한 만큼 효과는 12월부터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함영진 실장은 “비과밀 억제권역으로 경기도 김포나 용인, 고양, 남양주 등지가 풀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박사는 “집값이 떨어진 지역을 중심으로 한다면 강남 등 버블세븐 지역이 가장 많이 떨어진 만큼 이들 지역도 손질해야 하는데, 이 지역이 배제되면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학권 사장은 “이번 대책으로 수도권의 용인이나 파주, 김포 등지의 중소형 주택이 수혜를 볼 것”이라며 “중대형 수요의 회복은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갑 소장은 “지금까지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으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고도 소득증빙이 쉽지 않았던 자영업자나 고령자들의 구매력이 조금 나아질 것”이라며 “투기과열지구를 손질하면 재건축이나 오피스텔 등의 청약도 쉬워져 부분적인 혜택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분양권 급매물 쏟아질 수도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지만 투자자나 실수요자가 움직이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분석이 많았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반응이 있겠지만 실제로 시장에 온기가 느껴지려면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김현아 박사는 “금융규제를 푼다고 수요자들이 집이나 땅을 바로 사지는 않는다.”면서 “규제가 풀리고, 경제가 좋아질 때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단은 규제가 풀린다고 해도 경제여건이 좋아지지 않으면 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분양권의 경우 전매제한 등 규제가 완화되면 급매물 등이 쏟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주변시세가 분양가 이하로 떨어진 용인시나 고양시, 파주시 등지의 경우 기존 분양자들이 분양권 전매가 허용되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건설사에 해약만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전매제한이 허용되면 매물을 내놓아 매물홍수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 함영진 실장은 “전매제한이 풀리면 분양권 매물이 많이 나올 수 있다.”면서 “분양권이나 기존 주택이나 위험부담이 적은 ‘급급매물’ 위주로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학권 사장은 “한 두달 사이에 효과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부동산 경기 회복단계는 내년 중반쯤, 상승기는 후반기쯤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깔깔깔]

    ●복권당첨이 주는 슬픔 한 여자가 편의점에 들러 복권 한장을 달라고 했다. 계산을 한 다음 복권을 긁어보니,5억원짜리에 당첨이 됐다. 그녀는 바로 차에 올라타 남편을 만나기 위해 집으로 향했다. “여보, 어서 가방 싸세요.5억원짜리 복권에 당첨이 됐단 말이에요.” “정말? 믿기지 않는군. 짐은 어떻게 챙길까? 해변용으로, 아니면 등산용으로?” 그러자 여자가 받아쳤다. “제기랄, 알아서 싸란 말야. 그리고 당장 여기서 나가.” ●상상력 채용된 지 몇 주가 된 청년이 인사부장실로 불려갔다. “이거 어쩌자는 건가?”하고 부장은 따졌다. “자네는 입사하면서 5년간의 유경험자라고 했어. 그런데 알고 보니 이게 첫 직장이잖아.” 그러자 청년이 대답했다. “모집광고에서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 가을 아파트분양 ‘빅매치’

    가을 아파트분양 ‘빅매치’

    올 가을 아파트 분양 빅 매치가 시작됐다. 명품 신도시를 내건 수원 광교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8일 일반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다음달에는 성남 판교신도시 잔여 물량이 나온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서초구 반포 삼성래미안 아파트 분양이 기다리고 있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도 추가 분양 물량이 나왔다. 광교신도시는 수원 매탄·이의·원천동과 용인 상현·영덕동 일대에 조성된다.3만 1000여가구를 지어 7만 75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녹지율이 41%인 친환경 아파트 단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광교산과 원천 유원지 등 기존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렸다. 울트라건설은 광교 아파트 분양 ‘첫차’ 시동을 걸었다.A21블록에서 ‘참누리 아파트’ 1188가구를 공급한다.8일 일반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전용 면적 85㎡ 702가구,102∼135㎡ 476가구,135㎡ 초과 10가구다. 울트라 참누리 아파트 분양가는 3.3㎡(1평)당 평균 1285만원. 발코니 확장비용까지 더하면 1400만원에 이른다. 청약방식은 가점제 75%, 추첨 25%이다. 무주택 1순위일 경우 가점제 방식이 유리하다. 청약자격은 85㎡ 이하 아파트는 청약부금·예금에 가입해야 한다. 용인지방공사는 다음달 85㎡ 이하 아파트 700여가구를 분양한다. 청약저축 가입자에 한해 청약이 가능하다. 광교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지역입지 여건 등을 감안해 청약점수가 60점 이상은 돼야 당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에는 판교신도시 ‘막차’ 물량이 나온다. 대우건설·서해종합건설 컨소시엄이 A20-2블록에서 푸르지오 그랑블 아파트 948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00만∼17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라서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청약방식은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 같은 가격을 써내 경쟁하면 가점제 50%, 추첨 50%로 선정한다. 성남 거주자는 공급 물량의 30%를 우선 청약할 수 있다. 청약가점이 60∼65점은 돼야 당첨될 것으로 보인다. 판교는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 제2의 강남으로 불린다. 강남역∼판교∼정자∼광교로 이어지는 지하철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이면 닿는다. 분당∼수서고속도로와 분당∼내곡고속화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서해종합건설과 원건설은 인천 청라지구에서 아파트를 내놓는다. 서해종건이 짓는 ‘서해 그랑블’ 평균 분양가는 3.3㎡당 950만∼1000만원, 원건설 ‘힐데스하임’아파트는 3.3㎡당 920만원선이다. 당첨 가능 점수는 55∼60점이 될 전망이다. 삼성건설은 14일부터 반포동 ‘반포래미안(퍼스티지)’을 분양한다. 당첨 가능한 청약 점수는 55점 정도로 예상된다.85∼267㎡ 2444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26가구다.2009년 7월 입주예정이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청약가점을 충분히 따지고 전매제한기간을 감안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수도권 전매제한 완화 소급 검토

    수도권 아파트에도 전매제한 완화조치가 소급 적용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판교 신도시 아파트와 서울 성수동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 등 인기 아파트를 분양받은 당첨자들도 아파트를 조기에 팔 수 있는 길이 열릴 듯하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6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박기춘(민주당) 의원이 전매제한을 소급적용하지 않는 데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자 “소급 적용 가능성과 형평성 등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다시 한번 어떤 게 맞는지 종합적으로 보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당초 ‘8·21대책’에서 수도권의 주택 전매제한을 5∼10년에서 1∼7년으로 완화했다. 다만 8월21일 이후 입주자모집신청을 하는 주택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8·21대책 발표 이후 전매제한 완화가 적용되지 않는 주택을 분양받은 수도권 입주 대기자들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면서 국토부를 성토해 왔다. 한편 지방에서는 올 상반기부터 완화된 전매제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서울 장기전세주택 127가구 공급

    서울 장기전세주택 127가구 공급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오는 13일부터 은평뉴타운 1지구와 발산지구 2·3단지, 장지지구 4·10단지에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아파트 127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은평1지구에 59㎡(전용면적) 55가구,84㎡ 15가구를 임대한다.▲발산2단지에 59㎡ 24가구,▲발산 3단지에 84㎡ 24가구를 공급한다.▲장지 4단지에는 59㎡ 5가구,▲장지 10단지에 59㎡ 4가구를 공급한다. 전세금은 은평1지구 59㎡가 9799만원,84㎡는 1억 2630만원으로 주변 시세의 52∼80% 수준으로 정해졌다. 발산은 59㎡ 8080만원,84㎡가 1억 3033만원으로 결정됐다. 장지는 59㎡가 1억 545만∼1억 1109만원 수준이다. 접수 일정은 1순위자가 13∼15일,2순위자 16일,3순위자가 17일이다. 신청은 ‘시프트’ 홈페이지(www.shift.or.kr)에서 하거나 SH공사(시프트콜센터 1600-3456)를 방문해 청약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4일이다. 입주는 모든 단지가 내년 1월에 가능하다. 견본 주택은 오는 11∼12일 이틀간 운영된다. 청약 자격은 84㎡의 경우 서울시에 거주하고 청약저축 가입자이어야 한다. 또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주택 소유가 없어야 한다. 청약저축 총액이 많으면 유리하다. 59㎡는 무주택자이면서 소득이 전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257만원) 이하여야 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경품이 성형수술?…성형 천국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가 성형수술 천국이 되어가고 있다. 춤만 자주 추러 다녀도 운이 좋으면 성형수술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입장객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유방확대수술을 선물하는 디스코텍이 아르헨티나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물론 라 리오하, 코르도바 등 북서부 중부 지방에서도 유방확대수술을 경품으로 내건 디스코텍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흥가가 밀집돼 있는 아르헨티나 수도 근교에서 현지 일간지와 만난 18세 소녀는 “평소 주말마다 디스코텍에 오는데 요즘엔 추첨에 당첨되면 유방확대수술까지 무료로 해준다고 해 더욱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며 “여자들은 (성형 경품이 당첨되는) 행운을 학수고대한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디스코텍뿐 아니라 성형수술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최근에 열린 성형이벤트 ‘나는 (당당한) 내 가슴을 원한다.’에는 여성 수천 명이 몰렸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의 성형수술 실력은 세계적으로도 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내·외국인을 상대로 축적된 기술과 경험 덕분이다. 성형기술뿐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다. 일례로 미국에서 유방확대수술을 받으려면 1만 달러 가량의 비용이 들지만 아르헨티나에서는 3천 달러면 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아르헨티나에는 여행을 겸해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외국인이 넘쳐난다. 여행사들은 경쟁적으로 관광과 성형수술을 패키지로 묶은 성형관광 상품을 내놓고 외국인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인 속여 물건 팔면 3년 이하 징역

    노인을 조금이라도 속여서 물건을 팔 경우 형법상 사기죄 요건이 되지 않더라도 실형을 내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노인들이 속아서 물건을 샀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구하면 판매자는 이에 반드시 응해야 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사기와 강매 등으로 인한 노인들의 피해를 예방ㆍ구제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노인 소비자 권익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노인들을 상대로 한 사기성 불법판매는 주로 경품당첨, 공공기관 설문조사 등을 사칭한 전화 불법판매와 홍보관·체험관 방문, 효도관광 등을 가장한 이벤트성 불법판매가 대부분이다. 피해 구제책과 관련, 복지부는 노인복지법상 금지행위에 ‘재화 또는 용역을 판매하기 위해 부적절한 방법으로 노인을 유인하거나 기만하는 행위’ 조항을 추가해, 위반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또 노인을 상대로 한 불법 판매나 사기 행위에 대한 조사를 거부하기만 해도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로또 19억 2년만에 탕진

    ‘복권 횡재’를 했던 청년이 이를 탕진한 뒤 도둑질에 나서다 결국 철창 신세가 된 ‘한여름밤의 꿈’ 같은 일이 벌어졌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29일 금은방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황모(28·무직·마산시)씨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김모(26·무직)씨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전과 22범인 황씨는 10대 때 소년원에서 알게 된 김씨와 함께 지난 4월 거제시 한 금은방에서 물건을 고르는 척하다 몰래 15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2개를 훔치는 등 진해와 대구, 부산 등지에서 18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의 황당한 사건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그 해 3월 마산의 한 PC방에서 현금 20만원을 훔친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7월 복권방에서 복권을 사 1등에 당첨됐다. 황씨는 이후 세금을 제외한 복권 당첨금으로 13억원을 받은 뒤 곧바로 BMW 고급 승용차를 구입하고 호프집을 얻었다. 아버지에게 집과 개인택시를 사주고 형에게도 가게를 얻어주는 등 선심을 듬뿍 썼다. 그러나 그는 지난 날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이듬해부터 술집과 도박판을 전전하면서 통장의 잔고가 바닥나는 줄 모르고 돈을 써 남은 10억원마저 탕진했다. 황씨는 경찰에서 “로또복권에 당첨된 후에는 인생이 비참해질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도박 때문에 큰 돈을 날리고 당장 쓸 생활비마저 없어 이렇게 됐다.”며 후회했다. 진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서울 3개 지구 국민주택 분양

    서울 은평·장지·발산 지구 등에서 국민임대 1084가구가 분양된다. 28일 SH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6일부터 은평구 진관내·외동, 강서구 발산동, 송파구 장지동, 마포구 상암동, 성동구 마장동, 성북구 장위동에서 극민임주택 1084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 물량은 ▲은평1 779가구 ▲발산 129가구 ▲장지 95가구 ▲상암8단지 70가구 ▲마장SH빌 9가구 ▲장월SH빌 2가구다. 이 중 632가구를 신혼부부, 노부모부양자,3자녀 이상 가구 등에 우선공급한다. 청약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세대주이며, 본인과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275만 2800원)여야 한다.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는 10월6∼8일,2순위는 10월9일,3순위자는 10월10일에 접수한다. 신청은 주택공급 홈페이지(www.shville.co.kr)나 SH공사를 방문해 직접할 수 있다. 당첨자는 11월 17일 홈페이지 또는 SH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12월8∼12일이다. 입주는 모든 단지가 12월부터 가능하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9·19 부동산대책]보금자리주택, 분양가 15% 싸… 사전예약제로

    ‘보금자리 주택’은 기존 중소형 공공분양·공공임대·영구임대·국민임대·장기전세주택 등을 아우르는 말이다. 그동안 공급된 서민주택과 달리 ▲공공기관이 직접 건설 ▲도심과 그린벨트 등 도시 인근에 건립 ▲현재 분양가보다 15% 저렴 ▲사전예약제를 통한 공급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유형의 주택으로 불린다. 내년 하반기 첫 분양하고 위례신도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서민과 근로자, 신혼부부 등에게 모두 공급한다. 150만가구 중 중소형 분양주택이 70만가구,10년임대 20만가구, 장기전세 10만가구, 국민임대 40만가구, 영구임대 10만가구 등이다. 소형 분양주택을 늘린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내집을 갖고 싶어 하는 욕구를 반영하고 자가보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10년 임대주택을 ‘지분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도 큰 차이다. 입주할 때 30% 지분만 취득하고 나머지는 10년 동안 임대료를 내면서 지분 확보를 늘려 분양전환을 받으면 내집이 된다.‘사전예약제’는 처음 도입되는 제도다. 정식 분양에 앞서 비슷한 시점에 공급할 수 있는 공공분양 아파트를 묶어 청약자의 예약을 미리 받는 제도다. 현재 분양 방식이 선분양이라면 사전예약제는 ‘선선(先先)분양’인 셈이다. 공급방식은 동시분양 형태다. 택지 실시계획 승인 단계를 거친 단지의 중소형 공공아파트를 모아 봄·가을 나눠 분양한다. 이때 주택 규모, 개략적 설계도, 예상 분양가 등이 제시된다. 모델하우스나 구체적인 단지 설계는 볼 수 없다. 사전예약은 주공 등 공공기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한달간 진행된다. 청약저축 입주자 선정 방식과 같게 무주택, 납입횟수, 저축액, 부양가족수로 예비 당첨자를 결정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쇼핑플러스]

    [쇼핑플러스]

    ●경동나비엔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30일까지 경동나비엔의 따뜻한 세상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동나비엔 홈페이지에서 경동나비엔 제품과 관련한 퀴즈를 풀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1000만원씩 총 3억원의 소원 성취금을 준다. 또 매일 30명씩 900명에게 별도로 문화상품권을 준다. 당첨자는 10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닥터브라운인터내셔널이 골퍼 전용 자외선차단제인 굿샷을 출시했다.PF50+,PA+++의 제품으로 알부틴과 아데노신이 들어 있어 미백과 주름살 개선 효과도 있다는 설명이다. 50㎖ 2만 5000원. 클렌징폼(80㎖)을 추가한 선물 세트는 3만 5000원이다. ●웅진코웨이는 기존 주방 등에 한정됐던 가구 브랜드 뷔셀의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웅진코웨이는 2004년 웅진코웨이의 시스템 키친 브랜드(맞춤주방가구)로 출발한 뷔셀의 영업조직(200명)을 최근 출범시켰다. 제품군(群)도 드레스룸, 학생방 가구, 서재, 소파, 장식장 등으로 넓혔다. 유럽 프리미엄 주방 가구인 알로 제품도 판매를 대행한다. ●대상의 청정원 참작 브랜드에서 참나무 훈연 베이컨,밥에 싸먹는 베이컨,구워먹기 좋은 베이컨 등 프리미엄 베이컨 3종을 출시했다. 삼겹살로 만들었으며,4℃이하에서 48시간 저온 숙성해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참나무 훈연 베이컨은 125g 3300원. ●사조그룹의 사조대림이 스모크 가슴살햄을 내놓았다. 국산 닭가슴살을 반건조 훈제한 제품이다. 술안주 및 간식용으로 나왔다.45g 1700원. ●보령메디앙스의 대표 수유브랜드인 누크에서 친환경 소재로 만든 퍼스트초이스 천연고무 젖꼭지와 유리 젖병을 출시했다. 천연고무 젖꼭지는 고무나무 껍질에서 추출된 라텍스로 만들었다.2개 1만원. 유리 젖병은 환경호르몬 염려가 없고, 열 소독에도 안전하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150㎖ 1만 7000원. ●농심켈로그는 곡물이야기 건강스낵 자연이 키운 베리를 출시했다. 기존에 선보인 자연이 키운 통밀, 귀리, 카카오 등 시리즈에 이은 시리즈 제품이다. 낱개 1팩(38g)은 800원,6팩이 담긴 멀티팩(228g)은 4800원이다.
  • [특별교부금 집중분석-좌담] ‘교부기준 강화·국회보고 의무화’ 장치 즉시 나와야

    [특별교부금 집중분석-좌담] ‘교부기준 강화·국회보고 의무화’ 장치 즉시 나와야

    “통제받지 않는 예산은 낭비될 수밖에 없다. 특별교부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개혁이 바로 지금 이뤄져야 한다.” 전문가들이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교부금을 둘러싼 문제 해결방안으로 특별교부금의 국회보고 의무화 및 규모 축소, 교부기준 강화 등을 제시하면서 강조한 발언이다. 박영아 한나라당 국회의원, 최홍이 서울시교육위원회 위원, 정광모 희망제작소 연구위원, 이병국 함께하는 시민행동 참여예산팀장은 지난 5일 서울신문사 편집국 회의실에서 열린 특별교부금 대안 모색을 위한 좌담회에서 뜨거운 토론을 펼쳤다. 다음은 박현갑 기획탐사부장 사회로 열린 좌담 전문. 1 교부 우선순위 기준없어 문제 ●사회 왜 특별교부금의 문제점이 반복되나. 국회의 감시기능이 약한 건가, 아니면 교과부의 자의적 운용이 더 큰 문제인가. ●최 위원 특별교부금은 교과부에서 국회의원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예산이라고 할 수 있다. 가령 어느 의원이 교과부에 날카로운 질문을 한다든가 발목을 잡는 발언을 하면 특별교부금이 거기로 넘어가는 것이다. 여기에 국회의원들의 책임이 있다. 교과부로서는 본인들이 추진하는 사업이 방해받지 않고 치부가 드러나지 않았으면 하는데, 그걸 다스리는 길은 예산뿐이다. 그것을 특별교부금 형태로 집어주면 의원은 본인 지역구에 가서 생색내는 경향이 반복된다. 국회의원들이 재정민주화에 대한 의지가 없다. 올 들어 교과부 간부의 자녀학교 지원 문제 등이 부각됐고 이에 제동이 걸렸지만 앞으로도 이런 경향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박 의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4%는 특별교부금이고 2004년 9%에서 4%로 낮춰졌다. 정부는 특별교부금은 집행내역을 공개하지 않았고 국회에서도 2000년 이후에 몇번 문제가 됐으나 17대 국회 때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았다. 국민의 세금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쓰여지도록 국회의 감시가 필요하다. 국회에 보고되도록 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 ●정 연구위원 특별교부금은 일종의 파생정치를 양산한다. 미국 서브프라임이 문제된 것은 주택대출채권으로 파생상품을 자꾸 만드는 바람에 그런 것이다. 마찬가지로 특별교부금 1조 1700억원은 그보다 열배 스무배의 악영향을 미친다. 모든 지역에 현안사업 수요가 있다. 그런데 특별교부금 배분의 최종 결정권은 교과부 장관에게 있다. 국회의원들이 무슨 파워가 있겠나. 두번째로, 예산은 통상적으로 기획·배정·심사·집행·결산이라는 5가지 단계를 거친다. 그러나 특별교부금은 아무런 통제를 받지 않는다. 헌법 52조에 따라 위헌소지도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런 통제가 없으면 돈이 효율적으로 쓰이지 않는다. 가계나 나라 살림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폐해가 근본적인 제도개혁이 돼야 되지 않겠나. ●박 의원 이 토론회가 공정하려면 정부 관계자를 불렀어야 한다. 대부분 학교가 30∼40년 돼 개·보수해야 하는데 하다 보면 전국 몇 천개 학교에 동등한 예산이 배정되기 힘든 경우가 있다. 어떤 해에는 한 구에 두 개 학교에 갈 수가 있고 하나도 안 갈 수도 있다. 가장 문제되는 건 지역현안사업 30%인데 이게 교과부가 정하는 게 아니고 각 시·도교육청에서 현안 파악해서 요청하는 것이고 배분 과정에서 내부지침이 있는데 그것이 검증이 안 돼서 문제의 여지가 있지만 그 지역의 특수한 사정에 대한 시·도교육청의 입장 등이 있을 것이다. 통계만으로 특정 지역구에 특별교부금이 많이 갔다고 하는 것은 단정적이지 않을까. ●사회 안 그래도 (교과부에)요청했는데 그쪽에서 난색을 표명했다. ●이 팀장 열악한 학교시설들이 많은데, 우선순위를 정하는 원칙이 없는 게 문제다. 예를 들어 전국적으로 111개 학교가 재난위험시설이다. 다른 학교는 차치하더라도 2등급 위험시설은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데도 111개 학교 중에서 특별교부금을 받은 학교는 4개밖에 없었다. 나머지는 모두 민간자본유치사업(BTL)이다. 당장 건물이 위험한데도 민간자본을 유치하라고 하고 대책 없어서 강구하겠다는게 대부분이다. 아무리 상식적으로 봐도 위험시설을 우선 해야 하는데 현실이 그렇지 않은 건 교과부가 원칙을 갖고 특별교부금을 주지 않는다는 방증 아닌가. ●박 의원 예산은 집행이 중요하다. 교과부에 갑자기 특별교부금을 없애고 보통교부금만 두라고 하면 예산계획의 유연성이 없어진다. 연착륙해야 한다. 특별교부금의 필요성은 인정하되 그것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별교부금이 제대로 쓰여지도록 국회에 보고하는 쪽으로 법 개정을 한다면 문제가 해결되리라고 본다. ●최 위원 박정희 전 대통령은 차 몰고 다니다 교량이 시원치 않으면 차 세워 놓고 여기에 다리 놔줘라 했다. 이렇게 예산 쓰면 안 된다. 특별교부금 인정은 앞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손대지 말자는 것과 같은 얘기다. 특별교부금은 철저히 통제받는 예산이어야 한다. 2 규모 대폭 줄이고 내역 공개를 ●박 의원 그렇게 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드니 연착륙이 필요한 것이다. 예전처럼 교과부 장관이 학교방문해서 격려 차원에서 사전에 교부금 지원을 약속하는 건 없애야 한다. ●정 연구위원 특별교부금 선별과정이 문제다. 아파트 당첨 기준처럼 세밀하게 선별과정이 진행되면 상관없으나 그게 아니고 교과부 고위 관료의 손에 전적으로 맡겨져 있다. 그러다보니 국회·정부 엘리트들의 역량이, 진짜 행정의 문제를 고쳐야 할 에너지들이 로비하고 줄서는 데 많이 나가 버린다. 다른 하나는 대통령이 20조 예산 절감한다는데 어디서 줄여야 하냐면 특별교부금 같은 데서 줄여야 한다. 교과부가 주범이고 정치권이 공범이니까 못 줄이는 것이다. 지금 나온 얘기들 대부분이 2005년 국회 예산정책처 등에 의해 지적된 것이다. 시정사항이 됐으나 지금껏 시정이 안 됐다. ●사회 그렇다면 특교를 없애야 한다고 보나. ●정 연구위원 특별교부금은 비상금 성격이다. 우리도 호주머니가 텅 비어서 현금 없으면 불안하잖나. 어느 정도의 돈은 있어야 한다. 다만 규모를 대폭 축소해야 한다. 사용내역 보고는 후순위다. 다음으로 투명한 사용기준과 배분기준을 정하기 위해 가능한 한 교과부 관료가 손을 떼도록 해야 한다. 기준을 명백하게 정하고, 내역을 공개하고, 국회에 보고하는 건 맨 마지막 순서다. ●이 팀장 시책사업은 교과부 사업을 뒷받침하는 게 대부분이다. 교과부가 하고 싶어 하는 시범사업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교과부 예산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현안사업은 대개 시설 개·보수비용인데 여기에는 정치적 영향력이 끼친다. 판단이 어렵긴 하지만 재해대책비 가운데서 실제로 재해를 위해 쓰이는 건 4∼5%인 것 같다. 나머지는 인센티브로 교과부 용돈 형식인 것이다. 내가 봤을 때는 현안사업비와 재해사업비 중 4∼5%를 제외한 나머지는 불필요한 예산이다. 일반회계로 편입돼야 한다. 또 재해대책비는 교과부에도 있고 행안부에도 있는데 왜 양쪽에서 나눠 쓰는지 궁금하다. 다 없애고 재난안전본부 등에서 통제하는 방향이 올바르지 않은가 한다. 3 재정 민주주의 철저히 지켜야 ●박 의원 반드시 나눠먹기 식으로 썼다기보다는 좋게 보자면 수요 중 차순위로 밀린 걸 집행한 것이다. 특교 1조원 중 지역현안사업 3000억원이 굉장히 큰 것 같지만 전국 시·도교육청 다 하면 220억원 정도밖에 안 돌아간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것이다. 특정 국회의원이 어필해서 될 때도 있었지만 안 될 때도 있었을 것이다. 또 문제해결 시 정 연구위원이 말한 것도 좋지만 처음부터 해결되는 게 힘들다. 처음부터 규모 축소하고 배분 기준 자세히 나눠서 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 역순으로 가서 공개 먼저 하고 동시에 정교화된 내부 기준을 보고받고 그러고 나서 규모 축소하는 건 다시 예산을 봐야 할 것 같다. 왜 특별교부금으로 4% 썼고 그게 제대로 썼는지를 보고과정을 통해서 시뮬레이션해 본 뒤에 예산축소를 해나가는 게 행정 연속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정 연구위원 제도개혁을 위해서는 기득권 가진 사람이 일부를 내놔야 한다. 지금껏 얘기만 많고 고쳐지지 않은 이유는 기득권을 내놓지 않아서다. 특별교부금은 정치적 선별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10억원짜리라고 해도 실제로 100억,200억원 효과를 낳는다. 이 돈이 국회에서도 여러 번 지적됐기 때문에 좀더 깊게 추적해 보면 국민들이 놀랄 얘기들이 많이 나올 것이다. 실제로 그 돈들이 투명하게 집행됐는지, 집행결산 감사가 안 되고 있다. 하물며 동네 계모임도 결산하는데, 특별교부금은 결산을 안 하니 제대로 썼는지 알 수 없다. ●박 의원 현재 감사원에서 감사 중이다. 결과가 곧 나올 것이다. ●최 위원 근본적으로 통제받지 않는 예산은 사후보고가 의미 없다. 어떻게든 수지결산은 맞춘다. 이 점이 다년간 교육위원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이다. 철저하게 재정민주주의를 지키지 않으면 국민의 세금은 정당하게 쓰이지 않는다. ●이 팀장 조사하면서 자세한 내역이 없다 보니 답답해서 인터넷으로 사업을 찍어서 봤는데 일단 시책사업비로 나가는 사업 중에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사업이 있다. 계획서를 몇년치 모아봤는데 얼마 썼는지 알 수가 없더라. 일반회계와 특별교부금으로 동시에 나가기 때문이다. 현 담당자도 모르겠다고 하더라. 과거 일은 담당자가 바뀐 측면이 있으나 본인들 스스로도 알 수 없을 만한 예산 운용들이 이뤄지는 것은 문제다. 태안의 경우 기름유출 사건 때문에 돈이 20억원 내려갔다. 처음 계획은 방과후교실, 종일유치원, 통학 시켜주기, 수업료 지원 등이었는데 나중에는 처음 계획과는 다르게 학교운영비예산, 즉 전기값 난방비 등에 지원됐다. ●박 의원 미시적인 예로 지난주 대전에 과학연구소 현장을 갔다가 청소년 토털자활지원사업인 ‘두드림’을 알게됐다. 두드림존이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서 애들 데리고 상담하면서 사회에 적응시키고 꿈을 주더라. 거기에 감명받았는데 그 학교가 문을 닫을 처지가 됐다고 했다. 그 학교를 이번에 교과부 현안보고에서 언급해 복지 차원에서 교과부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이런 것들은 보통교부금으로 나가기 힘들다. 아직도 특별교부금이 필요한 현장이 있다는 얘기다.100% 없애는 건 행정의 연속선상에서 옳지 못하다. 일부 잘못 쓰이는 게 있다고 해서 전부 없애는 것은 안 된다. 지금까지는 100% 공개 안 된 것이 문제였다. 따라서 일차적으로는 공개해야 한다. 그게 진전이다. 정부의 어떤 사업이라도 예산 파악하려면 몇달 걸린다. ●최 위원 두드림 같은 경우도 제도적인 지원 속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팀장 말처럼 선심성 사업은 안 된다. 박 의원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현장에서 특수학교든 일반학교든 간에 특별교부금 쟁탈전을 끝내게 해달라는 것이다. 지난번 교육감 선거에서 서울시교육청이 3년 연속 청렴도 꼴찌라는 얘기가 있었다. 공무원들도 자존심 있어서 이제는 교육청 직원들이 학교 가서 조사하고 사진 찍고 건축연도 보고 하자보수한 것까지 조사해서 지원 결정한다. 그런데 특별교부금이 있는 한 그냥 특정 학교로 돈이 내리꽂히게 된다. 그러면 순위에서 벗어나는 학교가 들어갔을 때 정상적인 예산 심의를 했던 공무원들은 허탈할 수밖에 없고 누구든 국회의원 하나 잡자 할 수밖에 없다. 4 언론 추적보도 등 상시 점검을 ●정 연구위원 예산은 지난한 과정을 거쳐서 배정받게 된다. 국회에서 심사하는 과정에서도 힘들게 상임위와 예결위 거치면서 깎느니 마느니 싸움하고 또 부처에서 집행한다. 그 후에 국회와 감사원 결산도 있다.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1000만원,2000만원이 지원되는데 특별교부금은 그런 과정이 전혀 없다. 그로 인한 어두운 면이 이전에는 불가피했다손 치더라도 이제는 국민소득 2만달러를 바라보는 선진국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누적된 적폐를 해소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국회도 솔직하게 시스템 개선에 나서줬으면 좋겠다. 언론에서도 2년쯤 있다가 다시 한번 추적보도해서 일회성이 아닌 상시적인 점검을 하면 좋겠다. ●박 의원 국회에서도 이 문제를 살피면서 열심히 하겠다. 정리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LEET 실전강좌] 8.추론적 분석

    ■ 기출문제 이론별 분류-1 내용의 추론적 분석이란 전개부에서 열거한 각종 용어나 정책 등의 내용을 총괄하는 새로운 주제를 설정하고 이러한 주제에 접근하는 다소 축소되고, 구체화된 소주제로의 전환을 꾀하는 과정에서 행해지는 내용의 분석을 말한다. 내용과 조건의 외형적 분석에서 벗어나 우리가 해결하기로 정한 문제의 대안을 내재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약간의 논리성을 가미해 어떠한 요인이 결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추론하게 되므로 이들 정보 속에 숨어 있는 요인들을 끌어내 이들 간의 논리적 관계에 대한 추론을 통해 모델화하는 과정을 말하게 된다. 다만 추론의 근거를 지나친 유추로 발전하지 않고 주어진 상황 속에서 찾게 되므로 외형적인 분석의 틀을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게 된다. ☞[LEET 실전강좌] 추론적 분석 이론 및 실전문제 바로가기 ●2009년 기출 10번 <예제1> 다음에서 설명된 ‘자연적’의 의미를 바르게 적용한 것은? 미덕은 자연적인 것이고 악덕은 자연적이지 않은 것이라는 주장보다 더 비철학적인 것은 없다. 자연이라는 단어가 다의적이기 때문이다.‘자연적’이라는 말의 첫 번째 의미는 ‘기적적’인 것의 반대로서, 이런 의미에서는 미덕과 악덕 둘 다 자연적이다. 자연법칙에 위배되는 현상인 기적을 제외한 세상의 모든 사건이 자연적이다. 둘째로,‘자연적’인 것은 ‘흔하고 일상적’인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의미에서 미덕은 아마도 가장 ‘비자연적’일 것이다. 적어도 흔하지 않다는 의미에서의 영웅적인 덕행은 짐승 같은 야만성만큼이나 자연적이지 못할 것이다. 세 번째 의미로서,‘자연적’은 ‘인위적’에 반대된다. 행위라는 것 자체가 특정 계획과 의도를 지니고 수행되는 것이라는 점에서, 미덕과 악덕은 둘 다 인위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연적이다’,‘비자연적이다’라는 잣대로 미덕과 악덕의 경계를 그을 수 없다. (1) 수재민을 돕는 것은 첫 번째와 세 번째 의미에서 자연적이다. (2) 논개의 살신성인적 행위는 두 번째와 세 번째 의미에서 자연적이지 않다. (3) 내가 산 로또 복권이 당첨되는 일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의미에서 자연적이지 않다. (4) 벼락을 두 번이나 맞고도 살아남은 사건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의미에서 자연적이다. (5) 개가 낯선 사람을 보고 짖는 것은 두 번째 의미에서는 자연적이지 않지만, 세 번째 의미에서는 자연적이다. <해설> (1) 수재민을 돕는다는 것은 자연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으므로 첫 번째 의미에서 자연적이다. 그러나 의도와 목적을 지니고 행하는 활동이므로 세 번째 의미에서 자연적이지 않다. (2) 대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행위는 흔하고 일상적이지 않으므로 두 번째 의미에서 자연적이지 못하다. 또한 인위적인 의도가 있는 행위였다는 점에서 세 번째 의미에서도 자연적이지 않다. 따라서 옳다. (3) 로또에 당첨된다는 것은 흔하고 일상적인 일이 아니므로 두 번째 의미에서 자연적이지 않다. 그러나 로또에 당첨되는 행위 자체는 드물기는 하지만 자연의 법칙에 위배되지 않으므로 첫 번째 의미에서는 자연적일 수 있다.(이는 사회적으로 대수의 법칙에 근거한다고 할 수 있다.) (4) 벼락을 두 번이나 맞고 살아난 다는 것은 흔하고 일상적인 일이 아니므로 두 번째 의미에서 자연적이지 않다. (5) 개가 낯선 사람을 보고 짖는 행위 자체는 개의 천성에 비춰 세 번째 의미에서 자연적이라 할 수 있지만, 흔하고 일상적인 일이므로 두 번째 의미에서도 자연적이다. 정답 : (2) 이승일 에듀PSAT 연구소 소장
  • 8·21 부동산대책 이후 동향

    8·21 부동산대책 이후 동향

    ‘8·21대책’이 발표됐지만 부동산 시장에서는 특별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 시장이 워낙 얼어붙은 데다 수요자들이 적극 달려들 만한 유인책이 빠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수요자들의 구매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조치가 나오지 않는 한 당분간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추가 신도시 조성 예정지 주변은 미분양이 해소되는 등 반짝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 재건축 시장 - 대출·세제 대책없어 한산 ‘8·21대책’ 중 부동산 시장에 직접 영향을 주는 내용은 재건축 규제 완화였다. 재건축 아파트 거래 자체를 막았던 조합원 지위(입주권)양도 금지 규제 해제는 꽉 막힌 재건축 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조치로 받아들이고 있다. 안전진단 규제를 완화하는 것도 환영받는 조치다.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는 2003년‘9·5대책’의 핵심 내용.2003년 12월31일부터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추진단지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 재건축 조합원 명의 변경을 금지하는 조치다. 이미 조합설립이 이뤄진 아파트는 한번만 전매를 허용했다. 26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2003년 12월31일 이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재건축 단지는 18개 단지 5906가구에 이른다. 이들 단지 아파트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 강남 역삼동 개나리 5차, 서초동 삼익아파트, 송파구 성내동 미주 아파트 등이 해당된다. 국토해양부는 주거환경과 노후 불량도 등 안전진단 평가 항목 가점을 조정해 까다롭고 불합리한 기준을 풀어줄 방침이다. 구조안전성 가중치(50%)를 낮추고 설비 노후도 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전진단이 강화된 2006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에서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한 단지 21곳 중 60% 정도는 유지·보수 판정을 받는 등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렇게 하면 안전진단 단계에서 발목이 잡힌 대치 서울 은마, 잠실 주공5단지, 고덕 주공 6∼7단지, 여의도 시범 아파트 등 수도권 34개 단지 2만 3000여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아직 미지근하다. 오랫동안 안전진단 규제에 묶여있던 단지는 사업 추진에 기대하는 눈치다. 그러나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규제가 풀렸는데도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 부동산뱅크 신경희 선임연구원은 “조합원 지위 양도 허용으로 매물이 조금씩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출 규제나 세제 개편이 따르지 않으면 거래는 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미분양 시장 - 전매 안풀린 수도권 악화 ‘8·21대책’에도 미분양 시장은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전매제한완화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오히려 상황이 나빠졌다는 평가다. 수도권 북부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전매제한완화 혜택이 없기 때문에 급속도로 가라앉고 있다. 경기 고양시 일대에 미분양아파트가 있는 한 주택업체 관계자는 26일 “이번 대책은 미분양 대책이 아니라 미분양 업체 고사대책”이라면서 “기존 미분양에도 전매제한 소급적용을 해줘야 하고,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등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업체는 재분양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업체의 경우는 팔리지도 않는 미분양을 안고 가는 것보다 재분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분양 받은 당첨자에게는 양해를 구하고 해약한 뒤 새로 분양해 전매제한 완화의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수도권 남부지역도 반응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용인의 경우 112㎡ 이하 미분양은 조금씩 팔리고 있지만 중대형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는 게 이 곳에서 분양한 업체들의 대체적인 얘기이다. 한 주택업체 관계자는 “분양현장마다 하루에 1∼2팀 정도가 모델하우스를 찾는 실정”이라면서 “9월에 발표한다는 세제대책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 미분양도 8·21대책의 약발이 전혀 먹히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이나 대구 등에서는 중소형은 거의 팔리고 중대형 미분양이 많은데 이번 대책은 3억원 이하 주택에 맞춰지면서 임대주택사업의 대상도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한주택공사 등이 미분양 주택 등을 사준다고 하지만 기존 분양자들의 반발 때문에 이것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대구지역에 미분양 아파트가 있는 주택업체의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지방보다는 수도권 대책”이라면서 “6·11대책이나 이번 대책이나 실효성이 없기는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신도시 주변 - 문의·계약·지분 쪼개기↑ ‘8·21대책’에서 신도시 확대 건설이 확정된 경기 오산 세교지구와 인천 검단신도시의 경우는 반짝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 일대에 땅을 가진 업체들은 달구어진 분위기를 활용하기 위해 분양을 서두르고 있고, 미분양 주택에 대한 문의전화도 늘어나는 등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다세대 등의 매입을 통한 입주권 확보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26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내년까지 검단신도시와 오산세교지구에서 분양예정인 주택은 모두 4곳 4589가구나 된다. 또 인근에는 13개 단지에서 미분양된 아파트들이 수요자를 기다리고 있다. 수요자들도 대책 발표 전보다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이들 지역 중개업소에는 8·21대책 발표 이후 문의전화가 종전보다 2∼3배가량 늘어났다. 오산시 갈곶동 KCC스위첸 등 미분양 주택의 경우 모델하우스 방문후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전보다 늘었다는 게 주택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검단신도시의 경우 마전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2단지나 현대산업개발 검단2차 아이파크 등에도 최근 문의전화가 크게 늘었다. 분양계약을 맺는 경우도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게 이들 업체 관계자의 대체적인 얘기이다. 오산시는 올해 초부터 다세대 주택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던 곳이다. 다세대 등의 신축을 통한 지분쪼개기인 셈이다. 하지만 특히 이번에 오산 세교지구 일대에 신도시 건설이 확정되면서 이같은 다세대 주택 신축을 통한 지분쪼개기가 더 성행할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산신도시 발표로 당분간 가수요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지분쪼개기 현황, 지분값 대비 수익률, 실제 입주권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서 가수요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Metro] 서울시 시프트 1순위 청약률 12.3대 1

    SH공사는 지난 18∼22일 은평뉴타운 2지구 등에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의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평균 1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약 물량은 은평 2지구 1블록의 전용면적 59㎡ 16가구,84㎡ 160가구,12블록의 59㎡ 7가구,84㎡ 155가구 등 총 407가구로,1순위자 5009명이 몰려 평균 12.3대1로 마감됐다. 신혼부부에게 첫 선을 보인 은평 2지구 전용면적 59㎡의 경우 1블록은 58.7대1,12블록은 1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양천구 신월동 수명산롯데캐슬 84㎡는 3가구 공급에 266명이 몰려 무려 88.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H공사는 이번 은평 2지구의 전세가격이 59㎡는 9857만원,84㎡는 1억 2705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전세)의 70∼80% 수준인 데다 20년간 내 집처럼 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청약이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SH공사는 올 하반기에 장기전세주택 26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이번에 당첨된 사람들은 9월29일 ‘시프트’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SH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일지구에서 전용면적 84㎡를 초과하는 중·대형 장기전세주택을 내놓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올림픽경품 군침도네

    한국 선수단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목표치(10개)보다 3개나 많은 13개를 획득함에 따라 유통업계가 올림픽 전에 약속했던 경품을 풀어 놓는다. 롯데백화점은 24일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추첨을 통해 고객들에게 기아차의 경차인 ‘모닝’ 88대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차량 1대당 가격은 1000만원 정도다. 이 회사는 올림픽 개막 전 ‘어게인 1988 인(in) 베이징’이라는 프로모션을 내걸고, 한국 선수단이 이번 올림픽에서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금메달 숫자인 12개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경품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롯데손해보험에 보험료 2억 5000만원의 상금보상보험에 가입했었다. 롯데손보도 위험분산 차원에서 8억 8000만원 중 7억원가량에 대해 재보험에 들어뒀다. 당첨자 발표일은 29일 오후 5시. 그랜드백화점과 그랜드마트는 12개 이상의 금메달을 딸 경우 50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백두산 여행권’(1인 2장)을 추첨을 통해 주는 ‘대한민국 선수단 선전기원 1억원 경품’을 내걸었었다.8∼24일 백화점ㆍ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응모권을 준다. 추첨은 25일 이뤄진다. 하나투어도 금메달을 12개 이상 땄기 때문에 중국 여행객 및 대리점에 승용차와 백화점 상품권 등 모두 8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GS이숍은 24일까지 ‘금메달 기원,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전‘을 열고, 상품 구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올림픽 종료후 추첨을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최종 획득 메달 수만큼 골드바(3.75g,18만원 상당)를 경품으로 주기로 했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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