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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하우스 내부구조 꼼꼼히 살펴라

    모델하우스 내부구조 꼼꼼히 살펴라

    가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환율과 주가가 요동치는 가운데 아파트 청약 열기는 오히려 강해지는 분위기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청약현장에는 실수요자들이 몰렸다. 현대건설의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1082가구)는 1순위 접수에서 2.53대1, 대우건설의 ‘서산 예천 푸르지오’(706가구)는 3.45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달 둘째 주에도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 릴레이는 계속된다. 10일 경기 고양 원흥 보금자리지구에선 3100여 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이 쏟아진다. 전용면적 84㎡ 이하로 A2블록(1193가구), A4블록(598가구), A6블록(1392가구) 등이다. 이 중 사전예약 당첨자 물량을 뺀 본청약 물량은 1300여 가구다. 10일 사전예약 담청자를 대상으로 본청약이 진행된다. 13일 특별공급, 19일 일반공급이 각각 시작된다. 경북 경산시 압량면에선 11일부터 부영의 ‘부영사랑으로’ 1~2차 880가구가 공급된다. 같은 날 부산 부암동에선 동문건설의 ‘동문굿모닝힐’ 559가구가 1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울산 우정동에선 12일 동원개발의 ‘동원로얄듀크’ 1차 309가구의 청약이 기다리고 있다. 김규정 부동산114본부장은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들은 분양가 인하에 신경쓴 물건들”이라며 “중소형 위주로 전략적으로 접근해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전문가들은 견본주택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당부한다. 여러 곳을 둘러볼 수록 최신 인테리어의 추세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의 향후 개발계획을 가늠하거나 아파트 구조를 보는 눈도 기르게 된다. 견본주택은 최소 두 번쯤 방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방문 첫날 몰려든 인파를 보고 주택의 미래 가치를 판단한 뒤 평일 오후 한적한 시간에 다시 방문해 내부구조와 분양가, 편의시설, 주변 발전 가능성 등을 살펴보는 것이다. 줄자나 계산기를 준비해 난간을 확장한 상태와 그렇지 않을 경우를 추정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고급자재를 쓰고, 천장을 높이는 등 입주율을 높이기 위한 견본주택의 눈속임에 속을 수도 있다. 옵션과 서비스 품목을 일일이 물어 확인하는 노력도 요구된다. 빌트인(붙박이) 가전제품 등은 유명 제품과 유사한 브랜드가 아닌지를 살펴봐야 한다. 상담을 받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인기 단지에선 미분양 주택이 나오면 대기자에게 우선권이 돌아간다. 계약 전 현장방문도 필수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원칙적으로 촬영이 금지돼 있으나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증거를 남겨놓으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점원 실수로 298억 복권 당첨된 행운女

    점원 실수로 298억 복권 당첨된 행운女

    점원 실수로 잘못 구매한 복권이 대박 당첨된 ‘행운’의 여성이 소개돼 화제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미국 조지아 주의 한 여성이 판매원의 실수로 추가 구매한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줬다.”고 보도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리토니아 시에 사는 캐스 스크러그스(44). 그녀는 지난 달 14일자 ‘파워볼’ 로또에 당첨 우승상금 2500만달러(약 298억원)을 받게 됐다고 애틀랜타의 조지아복권공사 측은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스크러그스는 지난달 초 복권 판매점에서 ‘메가밀리언즈’ 로또 발행을 요청했지만, 직원의 실수로 ‘파워볼’ 로또티켓을 받았고 결국 두 복권 모두 구매했다. 그녀는 처음에 로또티켓을 발행해준 여직원을 원망했지만 이젠 은인으로 감사하고 있다는 후문. 스크러그스는 조지아복권에 “어머니와 할머니를 위해 집을 짓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면서 자신을 위해 새 차도 사고 여행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크러그스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돈의 일부를 사용하고 싶다.”면서 치과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새달 위례·남양주 보금자리 ‘최고 알짜’

    가을 내집 마련 수요자들의 ‘알짜전략’은 무엇일까. 일부지역에서 수요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고개를 든 금융시장 불안이 변수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분양이 대상인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최대어는 역시 보금자리주택이다. 11월 말로 예상되는 위례신도시 본청약에선 최소 600여 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남양주진건보금자리 1230가구도 다음 달쯤 공급된다. 납부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가리는 만큼 납부규모에 따른 청약전략이 요구된다.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가입자들에 대해선 가점제와 추첨제가 병행된다는 사실도 염두에 둬야 한다. 청약예금 가입자의 경우 추첨제를 노려 통장을 잠시 아껴두는 것도 전략이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꼼꼼히 챙겨야 서울에선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을 꼼꼼히 챙겨보는 노력이 요구된다. 청약예금 가입자라면 선택의 폭은 다소 넓다. 김포, 수원 등 수도권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내집 마련을 고려할 만하다. 통장이 없어도 분양이 가능한 곳도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분양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대단지인 데다가 분양가가 민간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도 많다. 이 중 미니 판교라 불리는 성남도촌에선 최근 C1블록 528가구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인근에는 이미 4700여 가구가 입주해 있다. 일산 식사·덕이지구 인근의 탄현지구에선 3.3㎡당 1000만원대 미만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널려 있다. 일종의 분양가 할인 지구다. 다만 최근 2~3년간 공급과잉으로 미분양이 속출했던 지역이라 꼼꼼한 사전체크가 필수다. ●지방에선 세종시 가장 눈여겨볼만 지방에서는 주목할 곳이 세종시다. 이미 첫마을 2단계 분양은 과학벨트 발표와 맞물리면서 3500여 가구 모집에 4.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곳에서 이달 초 1-2생활권의 세종푸르지오 분양이 예정됐다. 전용면적 74~101㎡로 중소형 물량이 90% 이상이다. 분양가는 750만원 선. 이달 중순 극동건설(3.3㎡당 780만원 안팎), 포스코(3.3㎡당 800만원 안팎)의 새 아파트가 청약자를 기다린다. 건설사들이 입주자 모집을 차례대로 진행해 여러 번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이점이다. 70%가량 이전기관 대상자에게 분양되지만 나머지 30%는 청약 예금 가입자를 상대로 진행된다. 부산에서도 연말까지 삼성물산 등 대형건설사가 잇따라 분양물량을 쏟아내는 만큼 옥석을 가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지역별로 여러 변수를 충분히 고려해 청약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나경원·박영선·박원순 주말연휴 유세 행보] 상암동 환경마라톤 참가…체조모습 트위터 ‘인증샷’

    [나경원·박영선·박원순 주말연휴 유세 행보] 상암동 환경마라톤 참가…체조모습 트위터 ‘인증샷’

    범야권 시민후보인 박원순 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야권 통합경선을 하루 앞둔 2일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등 주말 총력전을 펼쳤다. 그는 조직력이 약한 만큼 일찌감치 선거자금(38억 8500만원)을 ‘박원순 펀드’로 마련하고, 트위터와 유튜브 등을 통해 한 표를 호소하는 등 사이버전에 올인했다. 박 전 상임이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환경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시민과의 접촉을 강화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몸 푸는 모습”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단체 체조를 하고 있는 ‘인증’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박 전 상임이사의 트위터 팔로어(따르는 사람) 수는 무려 11만 6601명으로 박영선 민주당 후보의 팔로어 수(2만 642명)보다 6배가량 많다. 그는 마라톤 참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오늘 기운 내서 잘 뛰시라.”고 인사를 나눴다. 또 행사에 공급된 서울시 수돗물인 ‘아리수’를 맛보며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불신이 많다.”며 관심을 보였다. ●트위터에 선거인단 당첨자 소개 박 전 상임이사는 주위 명망 높은 인사들의 선거인단 참여를 소개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그는 “소설가 공지영님, 조국 교수님, ‘나는 꼼수다’님도 선거인단에 당첨됐다. 이분들 뵙는 것도 10월 3일 선거축제의 재미겠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오후에는 ‘오늘 밤 새로운 서울을 만나고 싶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조직력이 약해 불리할 것으로 예측되는 국민참여경선에 참여해 줄 것을 지지자들에게 호소했다. 박 전 상임이사는 “새로운 변화로 나아갈 것인지, 여기서 멈춰 설 것인지 여러분이 잘 판단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면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듯이 과거의 방법으로는 미래를 만들 수 없다. 야권통합 후보 박원순의 손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캠프 측은 “3일 서울에 희망을 보여 달라. 청년들이여, 원순씨를 서울시의 머슴으로 삼아 함께 걸어라.”라는 메시지를 띄우기도 했다. 조직적 열세를 이메일, 트위터 등의 인터넷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만회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박 전 상임이사는 국민참여경선 당일 오전 교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투표가 진행될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으로 이동하며 마지막 한 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북한산 등산객들 만나 한 표 호소 전날에는 대학생, 노인, 예술인과의 간담회 등 세 차례 경청 투어를 진행하고 뚝섬과 홍익대 인근 거리, 북한산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박 전 상임이사는 등산객들에게 지난달 30일 가진 박영선 후보와의 TV토론과 관련, “어제 당한 것을 보지 않았나. 그렇지만 나는 상대방에 대한 험담을 하지 않았다. 말로 하는 사람과 일로 하는 사람은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심원단 평가 결과는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며 (나를) 헐뜯는다고 해도 시민들은 (나의) 삶 전체를 보지, 피상적인 말싸움으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고령화사회 2제] 백화점 경품에 연금 등장

    시대를 비출 수 있는 거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제 백화점 경품도 이 반열에 오른 듯하다.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노후 생활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 최초로 ‘연금’이 경품으로 등장해 화제다. 롯데백화점은 가을 정기세일을 맞아 30일~다음 달 30일 ‘연금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백화점 측은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경제난으로 노후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음을 최근 출시된 연금복권의 인기에서 볼 수 있었다.”며 “이에 착안해 향후 안정적인 삶을 도모할 수 있는 연금을 경품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이 백화점은 아파트, 소원성취, 우주여행 등을 경품으로 내건 바 있다. 연금은 총 3억 6000만원짜리로 당첨자 1명은 원하는 시기부터 10년 동안 매월 300만원씩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전국 36개점(영플라자, 아웃렛 포함) 사은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구매 여부에 관계없이 롯데카드나 롯데멤버스카드를 소지한 방문 고객에 한해 하루 한번 응모할 수 있다. 총 100만장의 응모권은 점포별로 한정 수량으로 배분되고 수량이 소진되면 행사는 자동으로 마감된다. 당첨자는 11월 3일 오전 11시 본점 1층 정문 앞에서 추첨하며 이튿날 롯데백화점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에도 고지한다.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 정승인 상무는 “최근 경기불안으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강남보금자리 본청약 경쟁률 24대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 A1블록 보금자리주택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액 당첨선(커트라인)이 전용면적 59㎡의 경우 1460만원, 74㎡ 1684만원, 84㎡ 2201만원으로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일반공급과 노부모 특별공급은 청약저축액이 많은 순서대로 당첨자를 정한다. 강남 A1블록의 당첨자 최고 저축액은 3139만원(74㎡ 당첨자)이며 노부모 특별공급의 커트라인은 59㎡가 1142만원, 84㎡가 1895만원으로 집계됐다. 청약점수로 당첨 여부를 가르는 3자녀 특별공급 커트라인은 59㎡가 90점, 74㎡가 95점(경기·인천 90점), 84㎡가 90점(경기·인천 95점)으로 나타났다. 최고 점수인 95점으로 당첨된 신청자는 모두 16명이며 5명의 자녀를 둔 당첨자는 3명이다. 지난달 16~25일 진행된 이번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에는 334가구 모집에 8138명이 신청해 평균 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고 오는 28~30일 주민등록등·초본 등 당첨자 제출서류를 받는다. 적격 당첨자는 다음 달 26~28일 LH ‘더그림’(보금자리 홍보관)에서 계약할 수 있다. 문의는 1600-1004로 하면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1년 전 바람난 남편, 부인이 ‘대박복권’ 당첨되자…

    1년 전 바람난 남편, 부인이 ‘대박복권’ 당첨되자…

    미국에 사는 아일랜드 여성이 무려 800만 달러(한화 약 92억원)의 복권에 당첨됐으나, 외도로 자신을 버리고 떠난 남편에게 당첨금의 절반을 빼앗길 위기에 놓였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올해 1월 ‘뉴욕 스테이트 로터리’ 1등 당첨자인 패트리샤 데일리가 당첨 1년여 전부터 별거 중이었던 남편 제이미 아이젤로부터 최근 재산의 절반을 요구하는 소송을 당했다. 데일리 측 변호인단은 “당초 그녀가 남편에게 아들 3명의 양육비를 포기한다는 조건과 함께 당첨금의 일부인 100만 달러(11억원)를 지급하겠다는 합의안을 내놨지만 아이젤이 거절했다. 지난 16일 첫 재판을 시작했다.”고 법정분쟁의 배경을 설명했다. 부부의 사연은 이랬다. 15년 전 이민 온 미용사 데일리는 미국인 아이젤과 결혼해 그의 세 번째 부인이 됐다. 아들 3명을 낳고 10년 넘게 살았지만 아이젤이 다른 여성과 외도를 벌인 것도 모자라 그녀를 쫓아내 세 아들과도 생이별을 시킨 것. 1년 넘는 별거 생활을 하던 데일리는 올해 초 모든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아일랜드로 떠나기로 했지만 마침 그날 비행기가 결항됐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산 복권이 엄청난 당첨금을 가져오는 드라마 보다 더욱 극적인 행운을 얻었다. 데일리가 남편에게 한 푼도 주고 싶지 않다는 뜻을 분명히 했지만 법률 전문가들은 재산분할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뉴욕 주의 이혼법에는 남편과 부인이 재산을 나누도록 돼 있는데, 당첨 당시 둘이 법적인 부부사이였기 때문에 당첨금도 나눠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당첨 직후 데일리는 “정원이 딸린 집을 사서 아들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친 바 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경제 브리핑]

    작년 로또 당첨금 412억 안 찾아가 18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혜훈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답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 복권 당첨금 미수령액은 412억 41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등수별로 5등 당첨금 미수령액이 255억 2600만원으로 전체 미수령금의 61.9%를 차지했다. 5등 당첨금이 5000원에 불과해 당첨자들이 당첨금을 굳이 찾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814만분의1이란 확률로 1등에 당첨된 3명이 각 당첨금 20억 8000만원(단순 평균)을 찾아가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SC, 올 한국성장률 3.5%로 하향 스탠다드차타드(SC)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3.5%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물가 상승률은 4.2%로 높여 잡았고 가계 부채 문제를 가장 큰 악재로 우려했다. 18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SC는 최근 한국 경제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9%에서 3.5%로 0.4% 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2012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4.8%에서 4.0%로 무려 0.8% 포인트나 깎았다.
  • 로또 미수령 당첨금 400억…지난해 1등 3명 안찾아가

    로또 미수령 당첨금 400억…지난해 1등 3명 안찾아가

    지난해 로또 복권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로또 미수령 당첨금이 4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1등에 당첨된 3명이 62억3,900만원을 미수령, 1인 평균 20억8천만원을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18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 답변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 복권 미수령 당첨금액은 412억4,1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첨금이 5천원인 5등 미수령액이 255억2,600만원으로 전체 미수령 당첨금의 61.9%를 차지했다. 이어 4등 미수령액이 63억800만원, 1등 62억3,900만원, 3등 16억6,400만원, 2등은 15억400만원이었다. 연도별 미수령 당첨금은 ▲2005년 488억6,300만원 ▲2006년 580억4,200만원 ▲2007년 396억9,800만원 ▲2008년 455억1,300만원 ▲2009년 374억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미수령액이 2,708억600만원에 달해 로또 미수령 당첨금이 연 평균 45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첨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도 안찾아가는 로또 미수령 당첨금은 기획재정부 소관 복권기금에 편입돼 정부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유통업계 가을 문화행사

    유통업계 가을 문화행사

    가을을 맞아 유통 업체들이 야외에서 벌이는 이벤트를 하나둘씩 마련하고 있다. 업체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어 좋고 소비자들은 내 돈 들이지 않고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 좋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고’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해마다 봄과 가을 두 차례 덕수궁에서 여는 문화행사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가 16일부터 새달 7일까지 열린다. 정관헌은 고종 황제가 커피와 차를 마시며 연회를 즐겼던 곳. 16일 첫날밤을 장식할 강연 주자는 ‘여가문화 전도사’ 김정운 교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주제로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23일은 은희경 작가가 나와 ‘문학의 불온, 나의 고유성’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서며, 30일에는 중요 무형문화재 이춘희씨가 ‘소리로 빚은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마지막 7일에는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이 나와 ‘사람을 움직이는 힘, 공감’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덕수궁 관람객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커피와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는 경북 영주 사과 농장에서 새달 8일 ‘스킨푸드와 떠나는 꿀 사과 체험 여행’을 마련한다. 신제품 로열허니 보습라인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160명을 선정하며 동반 1인을 포함해 총 320명에게 무료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은 25일까지 홈페이지(www.theskinfood.com)에서 받으며 당첨자는 27일 홈페이지나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돼온 유니베라의 수요음악회 마지막 행사가 21일 예정돼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유니베라의 에코넷센터 야외에서 열리는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는 이들은 김종진, 전태관 두 뮤지션으로 구성된 관록의 록 그룹 ‘봄여름가을겨울’.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공연장을 찾아와서 관람할 수 있다. 음악회 시작 한 시간 전부터는 간단한 다과도 즐길 수 있다. 공연이 끝난 뒤 후기를 유니베라 트위터(@univeraKR)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베라 홈페이지(www.univera.com) 참고.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43억 복권’ 당첨자, 다시 ‘시급1만원’ 직장에…

    거액의 복권 당첨과 동시에 직장을 떠났던 40대 영국 여성이 2년 만에 돌아왔다. 수중의 돈을 다 썼기 때문은 아니었다. 경제적으로는 여유로워졌지만 직장을 그만둔 뒤 갑작스럽게 변한 삶이 낯설어서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고 복귀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적지 않은 이들이 복권에 당첨되면 우선 직장부터 그만둔다고 대답한다. 영국 윌트셔에 있는 한 대형마트에 일하던 니키 쿠삭(46)도 다르지 않았다. 2009년 그녀의 바람대로 249만 파운드(43억 7000만원) 복권에 당첨되자 그녀는 아쉬움 없이 곧바로 직장을 떠났다. 경제적으로만 넉넉해지면 인생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쿠삭의 기대는 무너졌다. 직장을 떠나자 갑자기 변화된 삶에 적응하기 어려웠다. 갑자기 들어온 돈을 쓰는 것도 힘들어서 25만 파운드(4억 9000만원)짜리 집을 샀을 뿐 대부분의 돈을 그대로 남겨뒀다. 악재가 겹치면서 쿠삭은 더욱 앞이 캄캄해졌다. 이듬해 개들에 물리는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한 뒤 2달만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것. 쿠삭은 “매일 누워만 지내는 나날이 계속되면서 건강하게 일했던 날들이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두 차례 대수술을 받고 항암과 방사선 치료까지 무사히 마친 쿠삭은 그리워했던 직장에 다시 지원했다. 쿠삭의 사정을 전해들은 대형마트 측은 그녀를 기꺼이 받아줬다. “왜 돌아왔냐.”는 일부 직원들의 핀잔과 영국 최저임금 수준인 시간당 6.5파운드(1만 1000원)의 박봉에도 쿠삭은 매일 10시간씩 일하고 있다. 쿠삭은 “복권에 당첨되기 전에는 나의 평범한 삶이 이렇게 행복한 줄 몰랐다. 친한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고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직장이 정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일을 하면서 건강도 많이 회복했다는 쿠삭은 당첨금으로 암환자들을 위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메리어트 호텔 CEO 아들 ‘1150억 복권’ 당첨

    메리어트 호텔 CEO 아들 ‘1150억 복권’ 당첨

    가난한 사람이 복권에 당첨돼 일확천금을 얻게 된 영화 같은 이야기는 가끔 들려오는 반면 돈으로는 남부러울 것 없는 부자가 복권에 당첨된 사연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세계적 체인 호텔 최고경영자의 20대 아들이 대박복권의 잭팟을 터뜨려 큰 화제가 됐다. 화제를 모은 주인공은 메리어트 호텔(Marriott Hotel)의 사장 로버트 맥카시의 25세 아들 브라이언 맥카시. 그는 돈을 찾으러 버지니아 주 헌던에 있는 한 은행에 들렀다가 바로 옆 편의점에서 재미로 산 복권이 무려 1억 700만 달러(한화 약 1149억 원)에 당첨됐다. 함께 있던 브라이언의 할머니가 손자의 당첨사실을 가장 먼저 알게 됐다. 할머니와 브라이언은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자축파티를 열었으며, 이후 아버지가 있는 호텔로 달려가 당첨사실을 알렸다고 전해졌다. 브라이언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음료기업 ‘펩시’의 회계 부서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매주 정기적으로 복권을 샀고 과거 1000달러(120만원)짜리 복권 2개에 당첨된 적은 있지만 이런 거액을 거머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금을 제하고 브라이언의 손에 들어간 건 6840만 달러(734억원)이 넘는다. 이는 서민에게는 물론, 고액 수입을 기록했던 브라이언에게도 연봉의 26배에 달하는 큰돈이었다. 아버지 로버트 맥카시 사장의 연봉인 1200만달러(128억원)보다도 5배나 더 많은 금액이었다. 자신의 기대보다 더 빨리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하게 된 브라이언은 벌써 당첨금을 쓰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얼마 전 한 대당 수억원에 달하는 BMW M3를 샀으며, 아일랜드로 골프여행을 예약한 것. 또 당첨금을 받자마자 자선단체 2곳에 5만 달러(5300만원)를 쾌척했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은평뉴타운 잔여가구 특별분양

    은평뉴타운 잔여가구 특별분양

    북한산과 서오릉자연공원, 창릉천 등으로 둘러싸인 도심속 전원형 아파트의 잔여분이 특별 분양된다. 서울특별시 SH공사는 미분양된 은평뉴타운 700여 가구에 다양한 혜택을 추가해 선착순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분양 중인 가구는 101㎡(이하 전용면적), 134㎡, 166㎡ 등 세 가지 타입이다. 모두 755가구로 이주대책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유보해 둔 물량이다. 분양가는 101㎡의 경우 4억 8000만∼5억 9000만원, 134㎡는 6억 6000만∼8억 5000만원, 166㎡는 8억 1000만∼10억 7000만원 선이다. 잔여분을 소진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우선 일시납 계약과 할부납 계약을 선택해 분양받을 수 있다. 연말까지 일시납 계약자는 계약금 10%에 잔금 90%로 계약을 하게 된다. 발코니도 무료로 확장해 준다. 또 계약일자에 따른 특별 선납할인 금액(최대 5450만원)을 잔금 납부 시 차감해준다. 할부납 계약자의 경우 계약금 10%, 중도금(입주잔금) 40%, 잔금(할부금) 50%로 분양대금을 내면 된다. 잔금 50%에 대해선 무이자 3년 할부 납부가 가능하다. 청약통장, 주택소유 및 과거 당첨사실과 관계 없이 선착순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사이버모델하우스 및 전자팸플릿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볼 수 있다. (02)3410-7517.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한성대 한가위 떡나눔 행사

    한성대(총장 정주택)는 6일 오전 교내 잔디광장에서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는 떡나눔 행사를 가졌다. 정주택 총장은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무지개 가래떡을 썰어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희망 메시지와 당첨권이 들어 있는 행운 송편을 통해 추석 선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 美회사원, 결근해서 ‘106억 복권’ 놓치자…

    美회사원, 결근해서 ‘106억 복권’ 놓치자…

    회사에 결근하는 바람에 눈앞에서 복권 당첨을 놓친 한 미국 남성이 동료들을 상대로 당첨금 분할 소송을 제기, 승소판결을 받아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 주에 사는 에드워드 헤어스턴(39)는 지난 8월 같은 사무실 직원들이 복권에 당첨됐으나 자신이 결근하는 바람에 당첨자 명단에서 제외되자 당첨금 일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 승소했다고 폭스뉴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헤어스턴을 포함한 같은 회사 직원 23명은 매달 5달러(5300원씩)모아 ‘메가 밀리언스’ 복권을 사들였다. 당연히 이 복권이 당첨되면 똑같이 돈을 나누겠다는 약속이 돼 있었다. 하지만 헤어스턴이 3개월 전 척추부상을 당해 병가를 내면서 일이 꼬였다. 그는 치료차 회사에 결근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복권 회비 5달러도 내지 못했는데, 하필 이 때에 회사 동료들이 9900만 달러(106억원)에 당첨된 것. 헤어스턴은 “당첨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에 동료들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회비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당첨금을 한푼도 줄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눈앞에서 당첨금을 놓치게 된 그는 곧 당첨금 분할 소송을 냈고, 법원은 그가 180만 달러(19억원)을 받을 수 있다며 손을 들어줬다. 사건을 담당한 엘린 T. 갈라어 판사는 “당첨금 지급에 대해 명시된 바가 없으므로 병가를 낸 사람이 당첨금을 받지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특히 이전에 헤어스턴이 동료의 회비를 대신 내준 적도 있기 때문에 3개월 회비를 못 냈더라도 당첨금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한편 헤어스턴은 12월 전까지 당첨금 가운데 자신의 몫을 받기로 돼 있으며 복권에 당첨된 나머지 22명 중 일부는 이미 회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1, 윤종신·넬 합류 확정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1, 윤종신·넬 합류 확정

    조기 매진 행렬을 기록 중인 국내 대표 음악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1’(이하 GMF)이 6일 공식 홈페이지(www.grandmintfestival.com)를 통해 3차 라인업 12팀을 발표했다. 3차 라인업에는 GMF 골수팬 마저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놀라운 출연진이 쏟아지며 ‘역대 최강’ ‘3차 대반전’‘피해갈 곳 없는 타임 테이블 걱정’‘선예매자 로또 당첨’ 등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나가수’, ‘슈퍼스타K3’에서 맹활약 중인 윤종신이 GMF 첫 출연에 나선다. 그는 각종 방송 활동과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 뿐 아니라 하림, 조정치와 새롭게 결성한 포크음악그룹 ‘신치림’의 9월 앨범 발매까지 쉴 새 없이 바쁜 스케줄 속에 결정한 출연이기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또 몽환적인 사운드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폭발적인 마니아 층을 확보해 온 ‘넬’ 역시 GMF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 2008년 멤버들의 군 입대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이들은 군 제대 이후 공식적인 첫 무대를 GMF로 선택하면서 음악 팬들로부터 단연 화제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3차 라인업에는 남성 듀오 팀들이 눈에 띈다. 감성음악의 선두주자인 노리플라이는 물론 원모어찬스, 짙은, 글렌체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공백을 깨고 새 앨범을 발표한 일렉트로닉 밴드 W&Whale, 뎁, 여성 듀오 랄라스윗과 더불어 이미 발표된 이적, 언니네이발관, 자우림, JK김동욱, 10cm, 스윗소로우, 데이브레이크, 이한철 등을 비롯해 총 46팀이 확정됐다. 한편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1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며, 최종 라인업은 9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민트페이퍼 홈페이지(www.mintpap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3일 만에 ‘대박복권’ 2장 당첨된 행운男

    3일 만에 ‘대박복권’ 2장 당첨된 행운男

    스웨덴 40대 남성이 남들은 인생에 한번 일어날까 말까한 짜릿한 행운을 최근 2번이나 경험해 세계에서 가장 운 좋은 남성이란 사실을 ‘인증’했다. 스웨덴 남부 회이스비에 사는 로랜드 크리스텐센(46)은 지난달 중순 즉석복권 1장에 당첨된 데 이어 단 3일만에 또 다시 구입한 복권에 당첨돼 총 210만 크로나(한화 3억 4600만원)의 당첨금을 챙겼다. 일간 더 로컬(The Local)에 따르면 크리스텐센은 편의점에서 구입한 즉석복권이 10만 크로나(1600만원)에 당첨된 사실을 알고 뛸 듯이 기뻐했다.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3일 뒤 산 또 다른 복권이 이번에는 200만 크로나(3억 3000만원)에 당첨된 것. 크리스텐센은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기쁨이었다.”고 당시 기분을 표현했다. 그는 “첫 번째 복권이 당첨된 걸 알고 가족과 즐겁게 밥을 먹으며 TV를 시청하고 있었는데, 생중계 복권 프로그램에서 발표한 번호가 복권번호와 일치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복권에 당첨된 지 7개월 만에 또 다른 복권에 당첨된 전례가 있긴 하지만 단 며칠 만에 복권 당첨이 연달아 이뤄진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스웨덴의 톰 브리튼 교수에 따르면 크리스텐센의 경우는 1600조 분의 1의 매우 희박한 확률이었다. 크리스텐센은 이 당첨금으로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 결정하지 못했다. 그는 “일단 부인의 고향인 태국에 방문하고 딸에게 예쁜 새 자전거를 사주고 싶다.”고 말한 뒤 “이 당첨금을 어떻게 쓸지에 대해서는 천천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로또 457회, 1등 10명에 11억5990만원씩···당첨 번호는?

     457회 나눔로또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10명 탄생했다.  3일 실시된 로또 457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8, 10, 18, 23, 27, 40’이었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3’으로 결정됐다. 1등 당첨자 10명에게는 1명당 11억5990만2825원 당첨금이 지급된다.  6개 번호 중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가 맞은 2등은 47명으로 각각 4113만1306원이 지급된다.  5개 번호만 맞힌 3등(1506명)에게는 1명당 128만3647원이 주어진다. 5만원을 받는 4등(4개 번호 일치)은 7만2524명이다. 3개 숫자가 일치해 5000원을 받는 5등은 114만9591명으로 집계됐다. 457회 총 판매금은 496억7905만2000원이었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80일이다. 휴일인 경우 다음 날까지 지급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600억 복권당첨자, 도둑 오인당해 총 맞아

    5년 전 자신의 집 앞마당을 서성이다가 도둑으로 오인당해 경찰에 총상을 당했던 미국의 60세 남성이 최근 거액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 이 남성은 2004년 6300만 달러(한화 669억원) 복권에 당첨됐던 행운의 주인공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플로리다 주에 사는 로버트 G. 스워퍼드 주니어(60)는 지난 4년 간 경찰당국과 벌였던 법적공방에 최근 종지부를 찍었다. 자신에 실수로 총상을 입힌 경찰관 2명이 소속된 경찰당국에 3200만 달러(340억원)을 받고 합의하기로 최근 결정한 것. 스워퍼드 주니어는 2006년 4월 19일 자신의 집 앞마당을 서성이다가 마침 도둑을 쫓던 경찰관 2명과 마주쳤고 범인으로 오해받아 총 4곳에 총상을 입었다. 다행히 목숨을 구한 그는 이듬해 경찰이 적법한 절차 없이 발포했다며 거액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었다. 4년 만에 경찰 측과 극적 합의에 이르게 된 스워퍼드 주니어는 “기나긴 법적 공방이 끝나게 돼 후련한 마음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340억원에 이르는 합의금에는 스워퍼드 주니어와 그부인에 대한 정신적, 신체적 보상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워퍼드 주니어는 이번 합의금으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건이 발생하기 2년 전인 2004년 플로리다 주에서 발행하는 복권에 당첨 이미 600억 원이 넘는 당첨금을 탄 바 있다. 스워퍼드 주니어의 딸은 “아버지가 치료와 법적 소송으로 심신이 지친 상태”라면서 “당분간 관심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뜻을 대신 밝혔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2일 TV 하이라이트]

    ●소비자 고발(KBS1 밤 10시) 의료기관에서 많이 쓰는 주사기나 침은 감염 방지를 위해 멸균 포장된 일회용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 일회용 의료기기가 재사용되고 있다는 현직 간호사들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 바늘만 바꾼 주사기가 재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병·의원에선 주사기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추적해 본다. ●VJ특공대(KBS2 밤 9시 55분) 복권 열풍의 진원지는 다름 아닌 연금복권이다. 이 복권은 당첨금을 한 달에 500만원씩 20년간 나눠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사람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회차당 630만장이 발행되는 연금복권은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때문에 시간을 정해두고 판매하는 복권방이 생겼을 정도라는데…. ●MBC 스페셜(MBC 밤 10시 55분) 지난 3월 일본 열도에 닥친 사상 최악의 동일본대지진.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이로 인한 원전 방사능 누출이지만 실상 가장 슬픔을 겪는 사람들은 쓰나미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일 것이다. 이곳에서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사람들만 6000여명. 과연 살아남은 사람들은 트라우마에 맞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좋은 아침(SBS 오전 9시 20분) 변함 없는 외모와 중후한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원조 미남배우 남궁원이 ‘좋은 아침’을 찾았다. 그는 20년 가족사가 고스란히 담긴 집을 공개했다. 아들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의 미국 하버드대 졸업장과 손주들의 사진도 공개했다.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동정심 작전으로 사랑을 얻어 낸 러브 스토리도 털어놓는다. ●세계의 아이들(EBS 밤 8시 50분) 파키스탄은 참혹한 테러조차 신문의 헤드라인을 차지하지 못하는 곳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벌어지는 참혹한 폭탄테러 속에서 16일간의 목숨을 건 촬영이 시작된다. 파키스탄 북부 페샤와르 인근의 샤알름 마르카스 난민촌.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터전을 잡은 이곳 난민촌에서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함께 따라가 본다. ●으라차차 우리동네(OBS 오후 5시 40분) 김원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신선하고, 즐거운 생활 정보와 따뜻한 이야기를 전한다. 맛과 영양, 유익한 정보까지 제공하는 ‘오! 이 맛이야’ 코너에서는 소문난 맛집과 음식을 소개하여 시청자들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진다. 지하철을 타고 즐기는 경인 문화기행 등 다양한 재미와 정보를 만나러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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