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당진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적발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습도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22
  • 한국동서발전, 폐기물 업사이클링… 자원 순환 선도

    한국동서발전, 폐기물 업사이클링… 자원 순환 선도

    폐기물을 버리는 대신 바이오연료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폐기물 자원의 잠재가치를 이끌어내는 업사이클링 개념을 에너지사업에 도입해 친환경 자원 순환을 선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2015년 하수슬러지(찌꺼기)를 건조해 발전연료로 사용한 것을 시작으로 톱밥, 미이용 산림, 버섯배지 등 다양한 폐기물을 바이오연료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성공 사례로는 버섯을 발육·증식하기 위해 사용하는 버섯배지를 성형화한 ‘버섯배지 펠릿 바이오연료’가 있다. 버섯농장에서 폐버섯배지 처리량이 늘어남에 따라 동서발전은 이를 발전연료로 승화시켰다. 지난해 5월 민·농·공 상생협력 사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동서발전은 같은 해 12월 당진화력본부에서 연소시험을 시행해 바이오연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동서발전은 올해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바이오연료를 100% 국내산으로 전환해 수입산 우드펠릿 사용 제로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현대제철, 생산·인프라 전 영역서 AI 경영관리

    현대제철, 생산·인프라 전 영역서 AI 경영관리

    현대제철은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목표로 혁신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는 제조·생산뿐 아니라 시스템과 인프라를 비롯한 프로세스 전 영역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스마트 경영관리 체계를 도입한다는 개념이다. 현대제철은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위해 지난해 8월 충남 당진제철소에 스마트 팩토리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를 도입했다.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는 스마트 팩토리를 추진할 전담 인력 양성을 위한 기초 교육과정이다. 올해에는 이 프로그램을 인천·포항 공장까지 확대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문가 수준의 고급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력들은 석사 수준의 합숙 교육과 외부 교육기관의 교수진과 1인 1협업 과제를 진행하는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올해 집중할 4대 전략 방향을 선정했다. ‘기본에 충실한 성장’, ‘사업 구조 최적화’, ‘선제적인 변화 대응’,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세계 최고 기술력과 품질 수준을 확보해 질적 성장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확실한 경영 환경과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리스크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서울 모든 구청장 월급 30% 반납한다

    서울 모든 구청장 월급 30% 반납한다

    서울시구청장協 “위기극복에 적극 참여” 대전 구청장 5명, 석 달 급여 30% 기부 대전·창원·당진·거제·속초시장 등 동참 김지철·강은희·임종식 교육감도 참여 경북도청 3월 봉급 인상분 2억원 반환 코로나19 사태의 고통 분담을 위한 급여 반납 운동이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들이 ‘세비 반납’에 앞장서고 구청 직원들도 십시일반으로 동참하고 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 구청장들이 3~6월 4개월간 월급 30%를 코로나19 극복에 쓰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장차관급 공무원들의 월급 반납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협의회장을 맡은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정부와 서울시의 위기 극복 정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에서는 이날 장종태 서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 5개 자치구 구청장이 이달부터 3개월간 급여의 30%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20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월급 절반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겠다고 밝힌 데 이은 조치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도 “이달부터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거돈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광역단체장들이 월급 30% 반납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방 기초자치단체장들의 동참도 잇따르고 있다.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은 앞으로 4개월간 월급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앞서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은 지난 20일 1개월치 급여 720만원을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했으며, 김철수 강원 속초시장,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 이승옥 강진군수,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도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3~4개월간 급여 10~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전국 교육감 가운데서는 이날 김지철 충남교육감, 강은희 대구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처음으로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자치단체 공무원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경북도청 직원들은 3월 급여 가운데 인상분을 반납한다. 도 본청과 직속 기관, 사업소, 지역본부, 소방본부, 시군 소방서, 도의회에서 7000여명이 동참한다. 이렇게 모은 2억 3000여만원을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생계를 지원하는 데 쓴다. 울산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과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모금하기로 했다. 경기 남양주시와 충북 영동군청은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3~4개월간 급여 5~30%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는 “공직자들의 희생과 노력이 코로나 조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서울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전국 강풍주의보…서울은 21년 만에 강풍경보로 격상

    전국 강풍주의보…서울은 21년 만에 강풍경보로 격상

    기상청은 19일 정오를 기해 서울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강풍 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강풍 경보가 내려지는 것은 1999년 기상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다. 서울 외에도 서해 5도를 제외한 인천, 경기 광명·과천·안산 등, 충남 공주·당진 등, 전북 군산·김제 등, 강원 산지 등에도 강풍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된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이 초속 14m 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예상될 때(산지는 풍속이 초속 17m, 순간풍속 초속 25m) 내려진다. 강풍경보는 육상 풍속이 초속 21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6m 이상으로 예상될 때(산지는 풍속 초속 24m 이상 또는 순간풍속 30m 이상) 발령된다. 현재 전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경보는 더 확대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마스크 싹쓸이’ 매크로 개발·판매 30대 덜미…사재기 동원

    ‘마스크 싹쓸이’ 매크로 개발·판매 30대 덜미…사재기 동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에 잇단 마스크 품절로 많은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불편을 겪은 가운데 온라인쇼핑몰 등에 올라온 마스크를 모두 다 쓸어담는 이른바 ‘싹쓸이’ 구매에 활용되는 컴퓨터 프로그램 ‘매크로’를 개발·판매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컴퓨터를 돌려 손 쉽게 확보한 마스크 수천장을 비싸게 되팔아 폭리를 취하기도 했다. 1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6일 충남 당진시 모처에 있던 이모씨(32)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매크로를 개발한 뒤 해외사이트 비밀대화방에서 구매자들과 접촉해 약 20만원에 판매한 혐의(업무방해·방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렇게 판매된 프로그램은 온라인쇼핑몰에서 마스크 선택부터 결제 과정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마스크 사재기에 동원됐다.이씨도 매크로를 돌려 마스크 수천장 구매한 뒤 되팔아 폭리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처럼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마스크를 싹쓸이하다보니 일반 국민들은 마스크를 살 수 있는 기회가 ‘하늘의 별따기’였던 셈이다. 매크로는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일명 ‘드루킹’ 일당이 댓글 조작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아 세간에 알려진 프로그램이다. 경찰은 국내 주요 전자상거래업체 A사이트에서 매크로를 돌린 것으로 추정되는 IP주소 108개를 넘겨받아 지난 3일 수사에 착수했고 이씨를 비롯해 18명을 입건했다. 이들 가운데는 국내 명문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연구원도 포함돼 있다. 이 연구원은 지인이 매크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자신의 대학에 있는 고성능 컴퓨터를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 김대건 신부 200주년 행사 업무협약

    충남 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는 13일 우리나라 최초 사제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김홍장 당진시장과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 주교는 이날 당진시청에서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대전교구는 내년 8월 21일 전후로 당진 솔뫼성지 일대에서 있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를 국제 행사로 치르기 위해 함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김대건 신부는 1822년 8월 21일 솔뫼성지 내 생가에서 태어났다. 시와 교구는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를 기리는 행사에 사회 공익적 가치를 집중 부여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김대건 신부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성인으로 탄생 200주년인 내년에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솔뫼성지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미군기지 따른 평택 개발 올 1조 투입

    미군기지 따른 평택 개발 올 1조 투입

    정부가 평택지역계발계획에 올해 1조 449억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7개 부처와 함께 ‘평택지역개발계획 2020년도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17개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계획은 용산, 의정부 등 26개 미군기지의 평택시 이전으로 지역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부는 2006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80개 사업에 17조 5437억원을 지원했다. 2022년까지 총사업비는 18조 9796억원이다. 올해는 17개 사업에 총 1조 44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주민복지 증진 분야에 서부복지타운 건립 사업에 11억원,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에 175억원, 서정역 환승센터 건설 사업에 50억원 등 10개 사업에 1234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기반시설 구축 분야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사업에 101억원, 포승~평택 간 산업철도 건설사업에 259억원, 평택·당진항 개발 사업에 851억원 등 7개 사업에 9215억원을 투입한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그동안 정부는 지속적인 지원과 민간 투자를 통해 평택 주민의 권익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 지역개발사업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롯데케미칼 공장 폭발, 31명 다쳐

    4일 오전 2시 59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두 번의 대형 폭발음과 함께 큰 불길이 치솟았다. 이 사고로 공장 근로자와 인근 주민 등 3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일부는 중화상을 입고 천안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광역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40여명과 차량 38대 등을 동원해 2시간여 만인 오전 5시 12분쯤 큰 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대응 2단계도 해제했다. 경찰은 납사(나프타) 분해 센터에서 에틸렌 생산과정 중 압축라인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원유에서 뽑아낸 납사는 화학제품 원료를 만드는데 쓰인다. 1200도 이상 초고온으로 열분해해 에틸렌, 프로필렌, 열분해 가솔린 등도 생산한다. 폭발 충격으로 공장 주변 민가와 상가 등도 큰 피해를 입었다. 대규모 진동에 창문이 깨지고 건물의 시설물과 외벽이 떨어져 내렸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김종극 대산읍 독곶2리 이장은 “미사일이 떨어지는 것처럼 ‘꽝꽝’ 두 번 폭발이 있었다”며 “우리 마을도 지붕이 무너져 주민이 다치는 등 아수라장”이라고 말했다. 주민 조국제(54)씨는 맞은편 원룸 창문이 방 안으로 떨어져 어깨와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그는 “잠을 자는데 ‘웅∼’하더니 ‘꽝’하는 고성이 나고 유리창이 떨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진동은 공장에서 수십㎞ 떨어진 당진과 태안에서도 느껴졌다. 당진시 석문면 한 편의점주는 “갑자기 막 흔들려 지진인 줄 알고 깜짝 놀라 밖으로 뛰쳐나갔다”며 “멀리서도 대산공단 하늘이 빨갛게 타 오를 정도로 불길이 수십m나 솟아 올랐다”고 했다. 롯데케미칼은 대산공장 10개 시설 중 7개 가동을 중단했다. 대산공단에서는 지난해 5월 한화토탈에서 발생한 유증기 유출 사고로 주민 수백명이 치료를 받았고, 충남도는 대산석유화학단지에 화학사고 예방·관리를 전담하는 ‘서북부권 환경관리단’을 배치하는 등 강력 대책에 나섰으나 사고 재발을 막지 못했다. 주민들 모두 “사고가 날 때마다 대책이 나왔지만 툭하면 재발하는데 이곳에서 불안해 살 수 있겠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서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당진 삽교호 수질기준 전체 항목 4등급 달성

    충남 당진시 삽교호 수질이 전체 항목 모두 4등급으로 개선됐다. 당진시는 지난해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 측정에서 월별 삽교호 수질 등급이 평균 4등급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수소이온농도(pH), 총유기탄소량(TOC), 부유물질량(SS), 용존산소량(DO), 클로로필-a(Chl-a) 등 5개 항목 모두 4등급 이상을 받았다. 삽교호 수질이 이 같이 측정된 것은 처음이다. 삽교호 물로 기르는 농산물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다. 삽교호는 2017년 TOC가 친환경농산물 인증 기준을 충족했지만 나머지 4개 항목이 5∼6등급에 그쳤었다. 시가 삽교호 수질개선을 위해 2015년 남원천 등 오염하천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합덕하수처리장 및 신평하수처리장 증설 등 사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시는 또 다른 오염원인 가축분뇨 개선을 위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을 증설했다. 시 관계자는 “2016년 환경부, 충남도, 아산시와 함께 도입한 자율적 삽교호수계 수질오염총량제도 효과적이었다”고 했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기아차 ‘15년 연속 판매왕’ 정송주씨

    기아차 ‘15년 연속 판매왕’ 정송주씨

    “비결이요? 특별한 건 없어요. 남들보다 영업에 전념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일까요? 하루하루 성실하게 보내면서 어떻게 해야 고객이 만족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어요.” 정송주(49) 기아자동차 망우지점 영업부장은 27일도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서울신문과의 간단한 전화 인터뷰 중에도 수차례 고객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응대했다. 기아자동차는 이날 정 부장을 지난해 기아차 ‘판매왕’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566대를 판매한 그는 2006년 이후 15년 연속 판매왕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 부장은 1999년 영업을 시작한 뒤 지난해까지 기아차 6535대를 팔았다. 비결을 물었더니 그는 “업무 시간에 한눈팔지 않고 최대한 집중한다”면서 “고객이 처한 상황을 읽어내 맞춤형으로 차량을 선택하도록 하는 방법을 매일 고민한다”고 전했다. 그는 “요즘 고객들은 예전보다 ‘자기만족’에 집중한다. 올해 목표는 판매량이 아니라 이들의 만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라면서 “제가 하는 일이 다른 직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끔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 부장 외에도 김경수 잠실지점 영업과장(408대), 박광주 대치갤러리지점 영업부장(379대), 정태삼 전주지점 영업부장(348대), 이선주 당진지점 영업부장(322대) 등이 판매 우수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기아차 전설의 판매왕…정송주 부장의 비결은?

    기아차 전설의 판매왕…정송주 부장의 비결은?

    “비결이요? 특별한 건 없어요. 남들보다 영업에 전념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일까요? 하루하루 성실하게 보내면서 어떻게 해야 고객이 만족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어요.” 정송주(사진·49) 기아자동차 망우지점 영업부장은 27일도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서울신문과의 간단한 전화 인터뷰 중에도 수차례 고객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응대했다. 기아자동차는 이날 정 부장을 지난해 기아차 ‘판매왕’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566대를 판매한 그는 2006년 이후 15년 연속 판매왕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 부장은 1999년 영업을 시작한 뒤 지난해까지 기아차 6535대를 팔았다. 비결을 물었더니 그는 “업무 시간에 한눈팔지 않고 최대한 집중한다”면서 “고객이 처한 상황을 읽어내 맞춤형으로 차량을 선택하도록 하는 방법을 매일 고민한다”고 전했다. 그는 “요즘 고객들은 예전보다 ‘자기만족’에 집중한다. 올해 목표는 판매량이 아니라 이들의 만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라면서 “제가 하는 일이 다른 직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끔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 부장 외에도 김경수 잠실지점 영업과장(408대), 박광주 대치갤러리지점 영업부장(379대), 정태삼 전주지점 영업부장(348대), 이선주 당진지점 영업부장(322대) 등이 판매 우수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김민석, 20년 만에 3선 도전… 6선 이석현·5선 이종걸 ‘중진 물갈이’

    김민석, 20년 만에 3선 도전… 6선 이석현·5선 이종걸 ‘중진 물갈이’

    김 前의원, 영등포을서 현역 신경민 제쳐 “험한 세상 공부 마치고 정치 고향으로” 안양 동안갑선 민병덕 승리 ‘최대 이변’ 靑비서관 출신 김영배, 현역 꺾고 본선행 ‘험지’ 부산 사하을 원조 친노 이상호 확정김민석 전 의원이 26일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신경민(재선) 의원을 꺾고 20년 만에 원내 복귀 신호탄을 쐈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6선 이석현 의원을 비롯해 이종걸(5선)·유승희·이춘석·심재권(3선)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의 탈락이 속출했다. 신 의원과 비례대표 권미혁 의원까지 포함하면 7명의 현역의원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늦게 이와 같은 4·15 총선 1차 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 사회학과 선후배이자 전·현직 재선 의원 맞대결로 이번 경선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서울 영등포을에서 김 전 의원이 승리해 20년 만에 3선에 도전하게 됐다. 김 전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발탁돼 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02년 불과 38세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며 꽃길만 걷는 듯 했다. 하지만 2002년 16대 대선 때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철새’ 꼬리표가 붙었고, 이후 내리막을 걸었다. 먼길을 돌아 2016년 추미애 당대표 시절 친정에 복귀해 민주연구원장을 맡았고, 이번 승리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 전 의원은 “20년 만에 정치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 험한 세상 공부를 마치고 온 아들에게 첫 창문을 열어주신 영등포의 시민과 당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1차 경선에서는 경선을 통한 현역 중진 교체가 두드러졌다. 인위적인 컷오프(공천배제)를 하지 않겠다고 한 민주당은 자연스럽게 중진 물갈이를 이뤄냈다. 이날 29개 지역구에서 3선 이상 중진 중 4선 설훈 의원(경기 부천원미을)과 3선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만 살아남았다. 특히 안양 동안갑에서는 변호사 출신 원외 인사인 민병덕 후보가 이석현 후보와 비례대표 현역의원 권미혁 후보를 제쳐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안양 만안에서도 경기 연정부지사를 지낸 원외 강득구 후보가 원내대표까지 지낸 이종걸 후보를 이겼다. 전북 익산갑에서도 국회 사무차장 출신인 원외 김수흥 후보가 이춘석 후보를 꺾었다. 서울 강동을과 성북갑에서는 3선 강동구청장 출신인 이해식 후보와 재선 성북구청장 출신이자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낸 김영배 후보가 각각 심재권·유승희 후보를 눌렀다. 둘 모두 구청장 출신으로 지역 조직이 탄탄하고 인지도가 높다는 점을 내세워 ‘현역 프리미엄’을 넘어섰다. ‘청와대 출신’ 효과는 의외로 크지 않았다. 서울 은평을과 경기 남양주을에서는 초선 강병원 의원과 김한정 의원이 각각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출신 김우영 후보와 인사비서관 출신 김봉준 후보를 제쳤다. 강 의원은 20대총선 경선 때 임종석 전 의원을 꺾은데 이어 또한번 격전지에서 살아남는 저력을 발휘했다. 부산 사하을에는 원조 친노로 꼽히는 이상호 후보가 확정됐다. ‘미키 루크’라는 필명으로도 유명한 그는 정동영, 이재명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선거운동을 도왔고, 본인의 선출직 출마는 처음이다. 민주당은 이로써 현역의원 130명(민주당 출신 무소속 문희상 국회의장 포함) 가운데 최소 32명의 의원들이 불출마 선언, 공천 배제 및 경선 탈락으로 이번 총선에 나오지 않게 됐다. 이밖에 ▲윤후덕(경기 파주갑) ▲서영교(서울 중랑갑) ▲박경미(서울 서초을)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오영훈(제주 제주을) ▲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 ▲어기구(충남 당진) ▲김병관(경기 성남분당갑) ▲이후삼(충남 제천·단양) ▲이상헌(울산 북구) ▲소병훈(경기 광주갑) 등 현역의원이 원외 인사를 꺾고 경선을 통과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속보] 민주당 1차 경선 심재권·신경민 공천 탈락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후보공천을 위해 실시한 1차 경선에서 3선 심재권·재선 신경민 의원이 탈락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1차 경선지역 가운데 15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의원과 구청장 출신의 대결로 주목을 받았던 서울 강동을에서는 강동구청장 출신인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이 심재권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현역 의원과 전직 의원의 맞대결이 이뤄진 서울 영등포을에선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이 신경민 의원에 앞서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불출마 선언이나 컷오프(공천 배제)가 아닌 경선을 통한 현역의원 탈락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표된 15곳 중 현역 의원이 있는 경기 남양주을(김한정),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안호영),충북 제천단양(이후삼), 울산 북구(이상헌), 제주 제주을(오영훈), 경기 부천원미을(설훈),충남 논산·계룡·금산(김종민), 충남 당진(어기구) 등 8곳은 현역 의원이 모두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불법폐기물 처리 행정대집행 명령 외면하는 지자체

    전북 익산시 낭산면 폐석산 불법 폐기물과 관련된 지자체들이 정부의 행정대집행 명령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낭산면 폐석산에는 전국에서 수거된 온갖 폐기물이 불법으로 대량 매립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을 일으켰다. 환경부는 폐기물 처리업자가 구속과 함께 파산하자 폐기물 배출 기업이 있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대집행을 하고 원상회복한 뒤 구상권을 청구하도록 명령했다. 원상복구에 필요한 비용은 3008억원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익산참여연대가 정보공개를 청구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낭산 폐기물 처리 행정대집행 명령을 받은 전국 18개 지자체 가운데 올해 관련 예산을 편성한 곳은 전북 전주시와 익산시 등 2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대전 대덕구, 광주 광산구, 경기 안산·안성, 충북 진천·괴산, 충남 천안·논산·당진은 배출업체와 행정소송이 진행중이라는 이유로 예산 편성을 하지 않았다. 전북 군산, 충남 금산, 충북 청주·옥천은 지자체가 예산을 편성했으나 의회 심의 과정에서 삭감됐다. 또 충북 단양, 전남 무안은 배출업체가 폐업했거나 지방재정이 열악하다는 이유로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이때문에 낭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은 143만t 중 0.2% 2916t만 처리된 상태에 머물러있다. 익산참여연대는 “불법 폐기물 배출 업체들로부터 세금을 받아왔고 관리 감독권도 행사해온 지자체들이 환경부의 행정대집행 명령을 회피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환경부가 복구 예산을 편성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현재 50%인 국비 부담률을 70%로 상향 조정하는 등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당진·평택시, 서해대교 밑 해상 매립지 두고 ‘2차 전쟁’

    당진·평택시, 서해대교 밑 해상 매립지 두고 ‘2차 전쟁’

    충남 당진시가 경기 평택시와 서해대교 밑 해상 매립지 891만㎡(약 270만평)를 놓고 벌이는 2차 전쟁이 한창이다. 헌법재판소 판결로 당진이 가져간 땅이 행정안전부 장관의 결정으로 평택에 넘어간 뒤 또다시 맞붙은 헌재와 대법원 소송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당진시는 17일 4월 총선 이후 헌재의 선고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헌재는 지난해 9월 2차 변론에서 “다음에 최후 선고를 하겠다”고 했다. 헌재 선고 후 대법원 선고도 있을 전망이다. 대법원은 당진시와 평택시로부터 3개씩 현장검증 장소를 제안받은 상태다. 이상문 당진시 해상도계TF팀장은 “대법원이 헌재 선고를 보고 판결하려고 현장검증을 미룬 거 같다”고 말했다.당진시는 충남도와 함께 2015년 5월 대법원에 행안부 장관 결정 최소 소송을, 같은 해 6월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대법원에 소송을 낸 것은 개정된 지방자치법 규정에 ‘행안부 장관의 결정에 불복할 경우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해서다. 이 팀장은 “광역 및 시군 경계를 놓고 동시에 헌재와 대법원 소송이 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2004년 헌재의 선고로 끝난 듯했던 평택·당진항 내 이 매립지 관할권을 둘러싼 두 번째 전쟁은 2009년 4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촉발됐다. 개정법에 ‘공유수면 매립 등으로 발생한 신규 토지는 행안부 장관으로부터 관할 결정을 판정받을 수 있다’는 규정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헌재의 선고처럼) 해상의 도 경계선만을 기준으로 매립지 관할을 결정하면 매립지의 건물 소유권이 두 동강으로 분리되는 등 토지 이용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취지였다. 법이 개정되자 평택시는 이듬해 2월 행안부 산하 중앙분쟁위원회에 매립지 귀속 결정을 신청했고, 중분위는 5년 동안의 심의·의결 끝에 2015년 평택시의 손을 들어 줬다. 중분위는 “헌재가 관습법상 지형도의 해상경계선을 인정한 것은 공유수면 매립지 관할에 대한 절차법이 없을 때 이뤄진 것이지만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절차가 생긴 만큼 관습법의 효력이 사라졌다”며 “주민 편의성, 공사 시공의 경제성, 경찰 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택·당진항 매립지의 제방선 위는 당진시, 아래는 평택시로 귀속하는 게 타당하다”고 결론지었다. 이를 장관이 결정 공고해 당시 매립지 제방 중 28만 2761㎡는 당진시, 67만 9590㎡는 평택시 게 됐다. 현재 당진은 90만㎡가 모두 매립됐고, 평택 쪽은 매립 진척이 늦지만 중분위 결정이 뒤바뀌지 않으면 앞으로 해상경계선 충남 해상에 조성될 총 891만㎡의 매립지를 가져간다. 기존 헌재 선고대로라면 모두 충남 관할 땅이다. 박민석 당진시 주무관은 “땅을 빼앗긴 것도 억울하지만 이 결정으로 우리가 유치한 매립지 내 기업인 태영크레인터미널과 카길애그퓨리나가 평택시로 넘어갔다.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모두 해줬는데 중분위 결정 직후 열린 카길 준공식에 평택시 사람들만 참여해 당혹스러웠다”면서 “충남과 경기 사이의 아산만 해상경계선 중에 그나마 서해대교 부근이 공정한 편인데 행안부 장관의 결정으로 이 구간 경계조차도 경기도에 유리해졌고 해상경계선은 유명무실해졌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아산만 해상경계선은 당진과 2㎞, 경기 화성과 13㎞ 떨어진 국화도가 경기도 관할일 정도로 충남에 불리하게 그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진시는 “어민들이 매립지 경계에서 경기도 쪽으로 한참 들어간 해상경계선의 당진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양식장도 운영한다”며 행안부 장관의 결정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중분위가 ‘매립지 진입을 평택에서 한다’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 “해양수산부가 2025년 당진에서 매립지로 가는 진입로를 건설한다. 지금도 매립지로 가는 거리와 시간은 당진과 평택 간에 차이가 없다”며 “매립지 공장 등도 당진에서 보내는 전기와 가스를 쓴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이나 앞으로도 매립지에는 주민이 살지 않는데 무슨 주민 편의성을 따지는지 모르겠다”면서 “경찰 활동은 국가 사무인데 사고 대응 등에 무슨 관할이 필요하냐”고 따졌다. 또 “이미 헌법재판소 판결로 관할이 정해진 것을 하위법인 지방자치법으로 뒤집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반면 평택시 관계자는 “전국의 수십개 자치단체가 매립지 경계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데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하면 실정에 맞지 않아 이를 바로잡고자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고 그 법에 따라 결정한 게 중분위 결정이다. 해상경계선은 1910년대 만들어진 일제의 잔재로 옛것만 고집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고기잡이도 해상경계선 구분 없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중분위가 사고 대응 능력 등을 따져 합리적으로 결정한 만큼 존중해야 한다”며 “주민 편의성도 거주가 아니라 매립지 주민 이용 효율성 등을 따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택에서 해저터널로 전기 등을 공급할 계획도 있다”고도 했다. 두 지역의 1차 전쟁은 2004년 헌재가 “자치단체 관할구역에 바다도 포함되고, 아산만에는 개발 전에도 관습법상 해상경계가 있었다. 매립지의 도 경계도 국립지리원이 1978년 발행한 지형도상 해상경계선”이라고 선고해 끝이 났었다. 재판관 9명 중 5명이 당진의 손을 들어 줬다. 2000년 당진군(2012년 시 승격)이 심판을 청구한 지 4년 만이었고, 매립지 경계에 관한 첫 판결이었다. 이 전쟁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2000년 충남과 경기를 연결하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개통을 앞두고 당진시에 ‘도 경계 표지판을 어디에 설치할까’라는 공문을 발송하면서 시작됐다. 조상 대대로 해상의 도 경계선을 기준으로 어업 관련 등 행정행위를 해온 당진시는 이 즈음 매립지 제방이 ‘평택시 포승면 만호리’로 등록된 사실을 확인하고 그해 9월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도계 표지판은 헌재의 판결이 나오기까지 4년이 지나서야 서해대교 주탑 부근에 설치할 수 있었다. 당진시는 헌재에서 승리하자 매립지를 신평면 매산리에 편입시켜 관할지로 등록했지만 11년 후 중분위 심사와 행안부 장관의 결정으로 기존 주소는 말소됐다. 대신 평택시가 이곳을 포승면 신영리로 등록했고, 당진시는 또다시 반격에 나섰다. 당진시는 2015년 7월 전담 부서인 해상도계TF팀을 신설했다. 이때부터 민간단체 ‘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도 매주 월요일 저녁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기 시작했다. 김종식 상임위원장은 “매립지 입주 기업이 내는 지방세 등도 손실이지만 전통적으로 우리 것인 바다를 메워 만든 땅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게 도리”라며 “두 지역 간 갈등을 헌재의 판결로 끝낸 문제를 중앙정부가 임의로 법을 바꿔 뒤집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수시로 1인 시위에 참여하는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번 소송과 권한쟁의는 경기도나 평택과의 싸움이 아니라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본질인 관할구역을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결정해 자치권을 침해한 게 핵심”이라고 했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섬 주민 소득증대·복지향상에 올해 1518억 투자

    행정안전부는 17일 섬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생활환경 개선에 1518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1988년부터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이 계획은 10년 단위로 섬 지역의 개발을 위해 수립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올해 291개 사업에 총 1518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사업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복지·문화·의료·교육, 교통개선, 관광활성화, 주민 정주여건 개선, 마을환경 개선 패키지 등 6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분야별 투자 내용을 보면 우선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사업의 경우 충남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어민 공동 작업장 확장 조성에 3억 1000만원, 전남 여수시 화정면 일원 특산품 판매장과 게스트룸 설치에 2억 5000만원 등 132개 사업에 495억원이 투입된다. 복지복지·문화·의료·교육 사업으로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대흑산도에 게이트볼 경기장 건립 3억원,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 복지회관 정비 3억 4000만원 등 10개 사업에 21억원이 투입된다. 교통 개선을 위해 충남 당진시 석문면 대·소난지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에 91억 4000만원, 전북 군산시 말도와 명도, 방축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에 32억 9000만원 등 9개 교통개선 사업에 268억원이 들어간다. 관광 활성화 사업의 경우 인천 강화군 교동도 연산군 유배지 공원화사업 14억원, 경북 울릉군 산책로 개선사업 30억원 등 51개 사업, 250억원이 편성된다.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경기 화성시 국화도 해저 상수관로 설치에 33억 9000만원, 경북 울릉군 사동 쓰레기 매립장 정비 8억원 등 85개 사업에 427억원을 쓴다. 마을환경 개선 패키지로 경남 통영시 사량면 내지마을 일원에 오수처리시설, 특산품 판매장 등 생활환경 개선 패키지 사업에 19억 7000만원 등 4개 사업에 57억원이 투입된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섬은 낙후된 생활환경과 지리적 특수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큼 정부는 섬 지역 주민들 소득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보령~대전~보은고속도로 건설 추진

    보령~대전~보은고속도로 건설 추진

    충남 보령에서 충북 보은까지 가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당진~영덕고속도로과 연결돼 동해안까지 손쉽게 갈 수 있다.대전시는 14일 시청에서 ‘보령~대전~보은고속도로 건설 타당성평‘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대전·충남·충북도와 보령시, 부여군, 공주시, 논산시, 계룡시, 보은군, 옥천군 등 고속도로가 지나는 10개 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동·서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이 고속도로는 왕복 4차선에 길이 122㎞로 3조 1530억원이 들어간다. 보령에서 보령해저터널~원산도~원산안면대교를 통해 안면도(국도 77호)를 갈 수 있고, 보은에서는 당진~영덕고속도로와 연결된다.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대전, 충남·북 500여만 주민의 생활, 경제활동과 함께 관광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자치단체는 올해 말까지 이 도로가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에는 지난해 말 반영됐다. 권경영 대전시 건설도로과장은 “국토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필요한 고속도로”라면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경우 이르면 2030년 안에 개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인간극장’ 안소미 “남편, 결혼 전엔 성인군자였는데...”

    ‘인간극장’ 안소미 “남편, 결혼 전엔 성인군자였는데...”

    개그우먼 안소미가 남편의 성격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개그우먼 안소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안소미와 김우혁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벌였다. 결혼 전 남편에 대해 묻자 안소미는 “거의 성인군자였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나? 당진 같은 시골에 사는 사람은 다 이런가 보다’ 싶었다. 친구도 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안소미는 “결혼해보고 살아 보니까 이제… 다 아시잖아요”라며 “그런데 남편도 그럴 것이다. 저 보고 나서 ‘어떻게 이런 (좋은) 여자가 있지?’ 싶다가도 시간이 지나니까 ‘어떻게 이런 여자가 있지?’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두 사람은 안소미의 장난 한 번에 다시 달달한 분위기의 신혼부부로 돌아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고] 박홍기씨 부친상, 진선영씨 장인상, 박용철씨 장모상

    ●박용오씨 별세, 박창기(동방 부사장)·박홍기(서울신문 편집이사)·박묘기씨 부친상, 고병배(정성산업 상무)씨 장인상, 박석현(SFA 사원)씨 조부상, 7일 오전 8시50분, 당진장례식장 8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 041-355-7987 ●이현만씨 별세, 진선영(금융위원회 기업구조개선과장)씨 장인상, 7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3호,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000 ●김송자씨 별세, 엄경하(자영업)·엄경란·엄석하(자영업)·엄석란·엄재하(남일건축사사무소 근무), 박용철(군인공제회 대외협력팀 차장)·김민섭(자영업)씨 장모상, 7일 오전 11시44분, 문경제일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9일, 장지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선영. 054-550-7948
  • [부음] 박홍기(서울신문 편집이사)씨 부친상

    ▲박용오씨 별세, 박창기(동방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박홍기(서울신문 편집이사)·박묘기씨 부친상, 고병배(정성산업 상무)씨 장인상, 박석현(SFA 사원) 조부상=7일 오전 8시50분, 충남 당진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7시. (041) 355-798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