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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화력 2기 폐쇄한 충남, 후유증 해소 기금 조성…전국 처음

    전국에서 석탄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은 충남이 정부의 잇따른 폐쇄조치에 따른 고용불안 등을 해소할 기금 조성에 나섰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8일 도청에서 발전소가 있는 보령시·서천군·태안군·당진시 등 4개 지역 단체장, 한국중부발전·서부발전·동서발전 등 발전 3사 사장과 석탄화력 단계적 폐지에 대응하기 위한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석탄화력 폐쇄 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금은 전국 처음이다. 고용 불안, 지역경제 위축 등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한다. 도는 올해 10억원, 내년 15억원에 이어 2023년부터 3년간 매년 25억원씩 모두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가 30%를 부담하고, 4개 시군이 10%씩 40%를, 발전 3사 10%씩 30%를 출연하는 방식이다. 도는 기금으로 고용 승계, 재취업 훈련 및 취업 알선, 전업 지원 등 사업을 벌인다. 또 신재생에너지 기업 유치, 발전 설비 해체 및 부지 복원·활용 지원 등 사업도 한다. 도는 지난해 말 보령화력 1·2호기가 폐쇄된 만큼 다음달부터 기금 운용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 2월 이를 위해 ‘충남도 정의로운 전환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양 지사는 “석탄화력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로 환경과 도민 건강을 위협했지만 국가에너지 공급원이자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기여해온 종사자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충남에는 폐쇄된 보령 1·2호기를 제외하고도 전국에 있는 화력발전 58기 중 28기가 있다. 2025년 보령 2기와 태안 2기 등 4기, 2028년 태안 1기, 2029년 당진 2기와 태안 1기 등 3기, 2030년 당진 2기, 2032년 태안 2기 등 총 12기가 추가로 폐쇄된다. 빅용희 도 주무관은 “기금을 집행하면서 부족할 경우 기금 조성 활동을 더 연장할 수 있다”고 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당진∼영덕고속도서 추돌사고 잇따라…5명 사상

    당진∼영덕 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 등 추돌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5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7일 오전 11시 34분쯤 경북 상주시 당진∼영덕고속도로 속리산IC에서 화서IC 방향 53㎞ 지점에서 5t 화물차가 1t 화물차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어 사고 충격으로 밀린 1t 화물차가 앞차를 추돌하면서 6.5t 화물차 등 차량 3대가 추가로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를 몰던 6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다른 운전자 2명은 경상을 입었다. 40여분 뒤인 낮 12시 23분쯤는 당진∼영덕 고속도로 속리산IC에서 화서IC 방향 48㎞ 지점에서 11t 화물차가 다른 11t 화물차를 추돌했다. 뒤에서 들이받은 화물차 50대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다른 화물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고 한다. 경찰은 이들 사고와 관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쇄 교통사고로 1시간가량 일대 통행이 정체됐으나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며 “두 번째 사고 현장에 한대 화물차 연료가 누출됐으나 흡착포 등을 사용해 제거했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졌잘싸’ 권순우, 佛오픈 3회전 탈락… 상금 1억 5000만원

    ‘졌잘싸’ 권순우, 佛오픈 3회전 탈락… 상금 1억 5000만원

    권순우(당진시청)가 세계랭킹 9위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에 막혀 프랑스오픈 16강 진출은 실패했다. 권순우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3회전(32강전)에서 베레티니에게 0-3(6-7<6-8> 3-6 4-6)으로 패했다. 권순우는 지난 3일 세계랭킹 98위 안드레아스 세피(이탈리아)를 누르고 3회전에 진출해 개인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갈아치운 바 있다. 프랑스오픈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권순우의 미래는 밝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 커리어 최고 성적을 낸 권순우는 상금 11만3000유로(약 1억5000만원)와 랭킹 포인트 90점을 획득했다. 권순우는 이 대회 종료 후 세계 랭킹이 최대 79위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7월 도쿄 올림픽 출전 자격 획득 가능성도 높였다. 올림픽 단식 본선에는 14일자 세계 랭킹 기준 상위 56명이 자력으로 나가게 되는데 한 국가에서 최대 4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때문에 권순우 앞순위에서 국가당 최대 4명 제한에 걸리는 선수와 개인적인 사유로 불참하는 선수가 빠지면 차례가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한국 선수의 올림픽 테니스 출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이형택(은퇴)이 있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서산 대산지구 한성필하우스 아파트 특별분양

    서산 대산지구 한성필하우스 아파트 특별분양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지역 규제로 전국 시군구 236개 중 약 절반이 규제 대상으로 묶이면서 얼마 남지 않은 지방의 비규제지역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비규제지역은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수도권 1년)만 지나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이 없다. 또한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도 최대 6개월에 불과하며, 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돼 규제지역 대비 자금 마련도 손쉬운 편이다. 이 가운데, 서산 대산지구 한성필하우스 아파트가 회사보유분 특별분양을 실시한다. 한성필하우스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239세대 ▲67㎡ 8세대 ▲59㎡ 530세대 ▲53㎡ 3세대 등 총 780세대로 구성됐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구조로 설계된 조경특화단지이며, 생활 편의를 위해 홈네트워크시스템을 갖췄다. 단지 내 휘트니스 센터에서 헬스, 에어로빅, 요가, 골프 등 다양한 종류의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독서실, 북카페 등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 역시 갖춰 거주 만족도가 높다. 특히, 서산 대산의 배후수요로 꼽히는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는 1,516만㎡ 면적의 대한민국 3대(세계 5대) 석유화학단지로 70여개 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만 1만 5000여명에 달한다. 또한,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원 226만㎡(약 68만평) 규모의 ‘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현재 조성중인 현대대죽1차산업단지(67만㎡, 분양완료)를 시작으로 현대대죽2차산업단지(79만㎡), 첨단정밀 화학단지(291만㎡), 대산3일반산업단지 2공구(84만㎡), 대산충의일반산업단지(14만㎡, 23년 준공예정)등 개발계획이 이어지고 있다. 교통개발 쪽으로도 ‘국도 38호선 서산대산~태안이원 연륙교’가 국토교통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년)에 신규노선으로 반영됐다. 서산시와 태안군이 가로림만으로 단절됐던 지역이 연륙교를 건설, 국도로 연결되면 태안 이원에서 서산 대산으로는 기존 73㎞에서 5.6㎞로 1시간 30분의 단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대산~당진 고속도로(총연장 25.4km)가 2022년 착공 및 2029년 개통 예정하고 있다. 이는 충남 서북부 산업벨트 연계도로망 확충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대산항 국제여객 취항으로 코로나 이후 외국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한성필하우스 분양 관계자는 “한성필하우스는 서산 대산지역의 유일한 신규 입주아파트로써 단지구성과 거주민들의 거주환경에 대한 만족도와 지역민들의 주거 공간으로도 호감도가 높다”며 “기업체에서 사원용주택 매입시 취득세 중과배제 및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앙투카 코트, 권순우 vs 페더러 맞대결은 성사될까

    앙투카 코트, 권순우 vs 페더러 맞대결은 성사될까

    남자 테니스 ‘빅3’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32강이 겨루는 3회전에 진출했다.조코비치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파블로 쿠에바스(92위·우루과이)를 3-0(6-3 6-2 6-4)으로 완파했다. 경기 시작 2시간 6분 만에 3회전 진출을 확정한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리카르다스 베란키스(93위·리투아니아)를 상대한다. 이 대회 5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나달도 리샤르 가스케(53위·프랑스)를 3-0(6-0 7-5 6-2)으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17전 전승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나달의 다음 상대는 캐머런 노리(45위·영국)다. 페더러는 조코비치, 나달보다는 비교적 접전 끝에 2회전에서 승리했다. 마린 칠리치(47위·크로아티아)를 상대로 3-1(6-2 2-6 7-6<7-4> 6-2)승을 거두고 32강에 합류했다. 페더러는 도미니크 쾨퍼(59위·독일)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다툰다.페더러는 또 이날 승리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통산 364승을 달성하며 이 부문 1위도 질주하고 있다. 그가 16강에 오르면 마테오 베레티니(9위·이탈리아)-권순우(91위·당진시청) 경기 승자와 만나게 돼 경기 결과에 따라 권순우와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코비치와 나달, 페더러 가운데 한 명만 결승에 오를 수 있다. 대진표상 이들 세 명이 계속 이겨나갈 경우 조코비치와 페더러가 8강에서 만나고, 그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가 나달과 준결승을 치른다. 여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이가 시비옹테크(9위·폴란드)가 레베카 페테르손(60위·스웨덴)을 2-0(6-1 6-1)으로 제압하고 3회전에 올랐다. 시비옹테크는 아넷 콘타베이트(31위·에스토니아)와 32강전을 치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윔블던 준우승자 제물로… 권순우, 생애 두 번째 메이저 2회전

    윔블던 준우승자 제물로… 권순우, 생애 두 번째 메이저 2회전

    佛오픈 1회전 케빈 앤더슨 3-1로 제압상금 1억여원 확보… 첫 3회전 도전장작년에 꺾었던 37세 노장 세피와 재회권순우(24·당진시청)가 윔블던 준우승자를 누르고 생애 두 번째로 메이저대회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2018년 윔블던 준우승자인 35세의 베테랑 케빈 앤더슨(남아공)을 3-1(7-5 6-4 2-6 7-6<7-4>)로 제쳤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처음으로 1회전을 통과했던 권순우는 이로써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2회전에 안착했다. 게임 5-5로 앤더슨과 팽팽히 맞서다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해 흐름을 잡은 권순우는 2세트 초반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고 3세트를 내준 뒤 맞은 4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4-4로 버티다 3포인트를 잇달아 따내 3시간 9분의 접전을 마무리했다. 상금 8만 4000유로(약 1억 1000만원)를 확보한 권순우는 랭킹 98위의 안드레아스 세피(이탈리아)를 상대로 첫 메이저 3회전에 도전한다. 권순우는 세피를 상대로 지난해 처음 만나 2-1로 승리한 적이 있다. 37세 노장인 세피는 2012년 이 대회를 비롯해 6차례 오른 16강(4회전)이 메이저 최고 성적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그럼 언니는 왜 살해했니”…당진 자매 살해범은 묵묵부답

    “그럼 언니는 왜 살해했니”…당진 자매 살해범은 묵묵부답

    “그럼 언니는 왜 살해했나” 충남 당진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와 그 언니까지 살해한 죄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김모(33)씨에 대한 1일 항소심 첫번째 공판에서 대전고법 형사3부 정재오 부장판사는 김씨의 ‘우발적 범행’ 주장에 이 같이 반격했다. 정 부장이 두번이나 같은 질문을 물었으나 김씨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에 대한 피고인 자백이 진정한 반성에서 이뤄진 것인지 상당히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전에도 여러 차례 범행으로 복역한 전력이 있어 법원이 재판에서 뭘 중시하고, 어떻게 해야 본인에게 유리한지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래서 검거 직후 빠른 범행 인정과 자백이 이뤄졌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김씨의 주장을 일축했다. 김씨는 지난해 6월 25일 오후 10시 30분쯤 당진시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하고 곧바로 같은 아파트 여자친구 언니 집에 침입해 숨어 있다 이튿날 새벽 퇴근 귀가한 언니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씨는 범행 후 언니 차를 훔쳐 울산으로 도주했다 교통사고를 냈고, 언니 휴대전화로 106만원어치 게임 아이템을 결제하기도 했다.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살인죄에 대한 무기징역 선고 외에 재산상 이익을 취한 혐의와 관련해 김씨에게 징역 2년을 추가 선고했다. 1심 재판 과정에서 김씨가 ‘우발적 범행’과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반성문까지 내자 자매의 아버지는 지난해 12월 말 청와대 국민청원에 “김씨는 술주정 등을 나무라는 둘째 딸이 만취해 잠들기를 기다렸다 목을 졸라 살해했고, 같은 아파트의 큰딸 집 작은 방 창문으로 침입해서 숨어 있다 오전 2시쯤 퇴근한 큰딸을 안방으로 끌고 가 또다시 목 졸라 무참히 살해했다. 휴대폰, 카드, 차량까지 훔쳐갔다”면서 “그 놈이 내 딸의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딸인 척하며 카톡 답장한 것에 속아 두 딸을 온전히 안을 수도 없이 구더기가 들끓고, 부패한 후에야 만날 수 있었다”고 끔찍한 고통의 글과 함께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간청했다.두번째 공판은 다음달 13일 오후 2시 50분에 열린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여자친구와 언니 살해” 30대 男...피해자 핸드폰으로 소액 결제까지

    “여자친구와 언니 살해” 30대 男...피해자 핸드폰으로 소액 결제까지

    당진 한 아파트서 여자친구 목 졸라 숨지게 해여자친구 언니 집에 숨어 있다가 언니도 살해여자친구 언니 차 훔쳐 교통사고 내고 도망피해자들 휴대전화 이용해 게임 아이템 구매 충남 당진에서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언니까지 살해한 죄 등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30대 남성이 살인 범행 당시 피해자들의 휴대전화로 소액 결제를 한 사실이 드러나 추가로 형을 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모(33)씨는 지난해 6월 25일 당진의 한 아파트에서 여자친구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같은 아파트인 여자친구 언니 집에 침입해 숨어 있다가 이튿날 새벽 퇴근해 집으로 돌아온 언니도 살해했다. 그는 여자친구 언니의 차를 훔쳐 울산에 갔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치기도 했다. 강도살인·살인·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해 대전지법 서산지원 형사1부(김수정 부장판사)는 지난 1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그런데 해당 사건 선고 이후 유족 측은 피해자들 휴대전화 사용 내역 등을 살피다가 김씨의 추가 범행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경찰과 검찰 수사 결과, 김씨는 강도살인 범행 5일 뒤인 지난해 6월 30일 오후 11시 57분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울산 등지 PC방에서 5차례에 걸쳐 피해자들 휴대전화를 이용해 106만원 상당 게임 아이템을 산 것으로 드러났다.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별건 기소된 김씨는 이날 대전지법 서산지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피해자가 동일한 데다 사실상 연관된 사건이지만 재판은 별도로 진행된 셈이다. 앞선 강도살인 등 혐의 재판은 현재 대전고법 형사3부(정재오 부장판사)에서 항소심 심리 중이다. 검찰이나 피고인이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하면 두 사건 재판은 병합될 전망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흙신’ 나달·‘테니스 맘’ 세리나…男女 메이저 최다 우승 도전

    ‘흙신’ 나달·‘테니스 맘’ 세리나…男女 메이저 최다 우승 도전

    ‘흙신’ 라파엘 나달(왼쪽·스페인)과 ‘테니스맘’ 세리나 윌리엄스(오른쪽·미국)가 남녀 테니스 메이저 최다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30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막을 올리는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오픈이다. 나달은 메이저 남자 단식에서 통산 20차례 우승,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함께 최다승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나달이 우승하면 페더러를 따돌리고 21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4대 메이저대회 중 유일하게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은 나달의 ‘텃밭’이다. 그는 한 차례 5연패(2010년~14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4연패 포함, 13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통산 전적은 100승2패. 앞서 열린 올해 네 차례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반타작 우승에 그쳐 예전만 못하다는 평도 있지만 ‘본 무대’에서는 다를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지난해 결승 상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2018년부터 두 대회 결승에서 거푸 쓴잔을 들었던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을 비롯해 최근 가파른 상승세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등이 ‘대항마’로 꼽힌다. 출산 전인 2017년 호주오픈 우승이 마지막이었던 세리나는 메이저 정상을 다시 노크한다. 현역 남녀 통틀어 메이저 최다승(23승) 기록을 보유 중인 그는 우승하면 은퇴한 마거릿 코트(호주)와 최다승(24승) 기록을 나눠 가진다.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 지난해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등이 넘어야 할 산이다. 한편 한국 남녀 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에 출전하는 권순우(당진시청)는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 메이저 2회전(64강)에 도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무순위 줍줍 어려워진다…28일 청약 자격 강화 이전 막차 분양단지에 수요자들 눈길

    무순위 줍줍 어려워진다…28일 청약 자격 강화 이전 막차 분양단지에 수요자들 눈길

    이제부터 무순위 청약에 신청기준이 강화되면서 이른바 ‘로또 줍줍’이라 불리던 무순위 물량 청약이 어려워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지난 1월 입법예고한데 이어, 5월 28일부터 공포·시행하기로 했다. 무순위 청약은 아파트 분양 후 계약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당첨자가 발생했을 경우 나오는 물량을 추첨을 통해 공급하는 제도로, 그동안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별다른 자젹 조건이 없어도 청약접수가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에 따라 무순위 청약의 신청자격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나 세대원만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규제가 적용되기 전에 풀린 무순위 물량을 구매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한양이 천안 풍세지구에 공급하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경우, 시행 직전인 지난 24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대표적인 ‘막차’ 단지로 꼽히며, 무순위 청약에 무려 8925여 명의 수요자가 몰렸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32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메머드급 규모에 걸맞은 풍부한 조경면적과 다양한 커뮤니티, 그리고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특화설계 등 강점이 많아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이달 초 천안시가 충남도로부터 최종 승인 받은 ‘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에 사업지인 풍세지구가 주요 수혜지역으로 꼽히며 미래가치가 더욱 부각되기도 했다. ‘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풍세지구는 인구 92만 명을 목표로 하는 천안시의 1도심, 2부도심, 3지역중심 개발 축 가운데 새로운 발전축인 3지역 중심(풍세·광덕, 입장·성거, 청룡)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교통계획에서 도시를 순환하는 2순환선의 공주~천안 고속도로 부분이 풍세지구를 지나게 되고 지구 인근에 IC도 신설될 계획이며, 오는 2022년 완공을 앞두고 공사 중인 당진~천안 고속도로도 서천안IC를 통해 쉽게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라 미래 성장가치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주택 공급 규모면에서 천안 최대일뿐 아니라 5만 5241㎡에 달하는 풍부한 조경면적과 1만 4251㎡(4300여 평)에 달하는 대형 상업시설 및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라 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그동안 대형평형 타입에서나 볼 수 있었던 5.5베이 평면을 전용면적 84㎡ 타입에 도입함으로써 주택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으며, 2가구가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세대구분형 평면도 선보여 실수요자들로 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계약은 27일부터 29일 까지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아산역(KTX)과 아산역(지하철1호선) 인근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하여 사전예약제 및 홈페이지의 e-모델하우스로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제철, 年 3500t 수소 생산해 ‘친환경 제철’ 선도

    현대제철, 年 3500t 수소 생산해 ‘친환경 제철’ 선도

    현대제철은 안정적인 수소 공급 확대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수소 경제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인프라 확대 비전에 맞춰 당진제철소의 부생가스를 재활용해 수소를 공급할 방침이다. 고로에서 쇳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석탄가루를 고열 처리해 만든 덩어리인 코크스가 필요하다. 코크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걸러 수소를 만들어 내는 것이 수소공장의 역할이다. 현재 연간 3500t 규모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2014년 수소공장을 지어 2016년 1월 수소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수소의 절반은 자동차 충전용과 반도체 정밀 클리닝 공정으로 공급되고 나머지 절반은 제철소에서 제품 산화 방지 용도로 사용한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친환경 제철소를 목표로 자원 순환 및 재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소 생산 및 친환경 에너지 부문에 적극 참여해 세계 최고의 친환경 제철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북·충남·경북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위해 손 잡았다

    충북·충남·경북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위해 손 잡았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은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서해와 동해를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해 충남·충북·경북이 손을 맞잡았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는 25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데다 3개 시도 12개 시군이 공동으로 건의한 이 철도가 지난달 발표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부는 타당성이 있지만 경제성은 떨어진다는 이유로 여건변화에 따라 추진검토가 필요한 사업으로 분류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당진, 예산, 아산, 천안을 거쳐 충북 청주와 괴산을 지나 경북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울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 322.4㎞며 사업비는 6조 150억원 정도다. 이들 지자체는 사업비 절감을 위해 기존 노선을 최대한 활용하며 4개 역만 신설한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3개 시도지사는 건의문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을 통해 교통서비스 확대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기대했던 주민들의 상실감이 크다”며 “국민과의 약속이자 신성장동력 창출의 원동력이 될 이 철도는 4차 국가철도망 계획 최종안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종기 충북도 교통철도팀장은 “남북종단 중심으로 구성된 철도망을 더 촘촘하게 연결하자는 것”이라며 “횡단철도 노선이 중부권 저발전지역을 경유해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청주국제공항, 독립기념관 등의 접근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4차 국가철도망 계획 최종안은 다음달 말 결정될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이번엔 인천서… 또 300㎏짜리 철판에 스러진 근로자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둔 가운데 전국 산업현장에서 근로자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2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분쯤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 한 산업용 기계제조 공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55)씨가 300㎏짜리 철판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A씨는 동료 2명과 함께 직육면체 형태의 유류 저장탱크 제조 작업을 하고 있던 중 저장탱크 외벽에 세워 둔 가로 2.8m, 세로 3m짜리 대형 철판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해당 공장에서 7년간 일했으나 작업이 있을 때마다 나와서 수당을 받고 일하던 일용직 근로자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낮 12시 15분쯤에는 경남 창원 부산신항 한 물류센터에서 귀가하던 B(37)씨가 후진하던 42t 지게차에 깔려 숨졌고, 20일에는 거제의 한 대형조선소에서 케이블 작업을 하던 50대 협력업체 직원이 선체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지난 12일에는 김해의 한 워터파크에서 30대 직원이 수중에서 혼자 청소작업을 하다 목숨을 잃었고, 8일에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한밤중 홀로 설비 점검 중이던 4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등 ‘근로자의 날’이 있는 5월에 전국 곳곳에서 산업재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일자리 많은 ‘워크시티’ 내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 바람

    일자리 많은 ‘워크시티’ 내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 바람

    일자리가 풍부한 워크시티(WORK CITY)에서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이 속속 이뤄진다.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오피스텔처럼 임대수익은 물론 시세차익도 기대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이나 산업단지를 끼고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은 주 수요층인 전문직 종사자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어 임차인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실제 대기업 등 탄탄한 배후수요를 두고 있는 수익형 상품은 지역 평균을 웃도는 높은 임대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4월기준 경기도 수원의 평균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82%고, 영통구 평균은 4%로 더 낮다. 하지만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한 ‘대우마이홈’의 임대수익률은 8%(전용 22㎡)로 평균을 웃돈다. 전용 22㎡의 매매가 7250만원, 보증금 500만원, 월세 45만원 수준이다. 생활형 숙박시설이란 취사와 세탁이 가능한 중장기 또는 단기 숙박시설이다. 생활형 숙박시설을 분양받은 사람은 오피스텔처럼 장기 임대계약을 맺어 월세를 받을수 있다. 주로 상업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교통과 생활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규제는 아파트나 오피스텔보다 자유롭다.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 등에서도 제외된다. 취득세 부담도 덜하다. 전매제한 규제도 없고, 개별 등기가 가능해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하고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일자리가 풍부한 워크시티(WORK CITY)내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7월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인근인 경기 수원시 인계동에 분양한 ‘파비오 더 리미티드 185’는 평균 2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 해도 임대수요를 겨냥한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KB부동산신탁은 오는 6월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지구 중심상업 1-1블록에 ‘포레스티안’을 분양한다.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생활형 숙박시설 전용 23~28㎡ 244실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지가 위치한 당진은 동북아 물류 최중심의 타이틀을 갖춘 도시로 9년 연속 고용률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당진항 등 국내 대규모 기업들이 몰려 있는 송산 제1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당진 지역 시내 중심권인 수청지구에 위치해 시내권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수청지구 일대는 당진시청 주변으로 대규모 택지 개발과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유입에 따라 교육, 생활, 교통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충북 청주시 오창산업단지 중심상업지구에는 ‘오창 센트럴 허브’가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2층. 총 1064실 규모로 조성된다. 오창산업단지에는 LG화학, 유한양행, 사임당화장품 등 기업이 입주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다. 인근에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인접해 있고 오창호수공원, 중앙공원 등도 가까이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자리잡은 고덕신도시 중심상권에서는 ‘고덕 센트럴하이브’가 분양중이다. 지하 4층~지상 21층으로 조성된다. 1층~5층은 상가, 6층~21층은 전용면적 23~46㎡ 총 321실의 생활형숙박시설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서울 시흥시 시화MTV에서는 시화MTV 웨이브엠이 분양 중이다. 총 446실(3BL 284실, 2-1BL 162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화MTV는 첨단∙벤처업종 등 지식기반산업들과 관광∙휴양∙레저 등 여가기능을 결합시킨 복합산업단지로 조성 중으로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진 화력발전소에 새우가 ‘펄떡펄떡’… 온배수 양식장 준공

    당진 화력발전소에 새우가 ‘펄떡펄떡’… 온배수 양식장 준공

    화력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온배수를 활용해 새우 등 해산물을 키우는 국내 최대 양식장이 문을 열었다.충남도는 24일 당진화력 회처리장 안에서 당진온배수양식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부지 4만㎡에 지름 9.3m 크기의 수조 90개가 만들어졌고, 전기실과 침전조 등을 갖췄다. 시설 면적이 1만 6270㎡로 육상 양식장 중 국내 최대 규모다. 이 양식장은 당진화력이 발전소 냉각수로 쓰고 버리는 온배수의 폐열을 히트펌프로 담아온 뒤 양식장 물을 데워 수온을 높인다. 양식장 수온은 25~30도로 현재 흰다리새우 300만 마리가 양식장에서 성장하고 있다. 시중에서 흔히 구워먹는 양식 새우로 남미가 원산지여서 수온이 따뜻한 바다에서 자란다. 이 온배수 양식은 겨울철에 특효를 발휘한다. 강종순 도 주무관은 “일반 양식은 겨울철 등 5~6개월 못하는데 이렇게 양식하면 1년 내내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3~4개월 성장하는 흰다리새우를 연간 3~4번 출하할 수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도는 연간 흰다리새우 125t을 생산해 25억원의 매출 및 6억 7000만원의 순수익을 올릴 것으로 봤다. 강 주무관은 “일반 양식장보다 비용이 절감되고 노동력이 5분의1밖에 들지 않는다”면서 “능성어, 대왕바리는 물론 연어도 키울 수 있다”고 했다. 어민과 갈등이 줄어드는 것도 이점이다. 그간 어민들은 “뜨거운 발전소 냉각수를 바다에 버려 바지락 등 패류를 폐사시키고 어장을 파괴한다”고 반발했다. 도는 친환경 방식으로 양식한 이곳 해산물을 학교급식 등에 납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오늘 무순위 청약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오늘 무순위 청약

    정부가 무순위 청약 자격 강화를 예고하면서 규제 이전 ‘막차’를 타기 위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는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으며, 이후 관계기관 협의 및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무순위 청약은 아파트 분양 후 계약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당첨자가 발생했을 경우 나오는 물량을 추첨을 통해 공급하는 제도로, 현재 만 19세 이상이면 별다른 자격 조건 없이도 청약 접수가 가능해 인기가 높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무순위 청약의 신청자격을 해당 주택 건설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성년자로 한정했으며, 규제지역의 경우 일반청약과 동일하게 ‘재당첨 제한’(투기과열지구 10년, 조정대상지역 7년)도 적용된다. 다만 청약 통장이 없어도 된다는 규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 천안시에도 무순위 청약 자격 강화 이전 공급된 신규 단지가 분양중이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양이 천안 풍세지구에 공급하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320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 내 5만5241㎡에 달하는 풍부한 조경면적 및 다양한 커뮤니티, 근린생활시설 등 입주민들이 굳이 멀리 외출하지 않고 여가와 운동, 쇼핑 등을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원스톱 단지로 조성된다. 사업지인 풍세지구는 주변에 일자리가 많아 자족환경은 물론, 쾌적한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을 갖추고 있어 직주근접성과 주거쾌적성이 뛰어난 신흥 주거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천안시가 이달 초 충남도로부터 최종 승인 받은 ‘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인구 92만 명을 목표로 하는 천안시의 1도심, 2부도심, 3지역중심 개발 축 가운데 풍세지구가 새로운 발전축인 3지역 중심(풍세·광덕, 입장·성거, 청룡)으로 지정돼 기대를 모은다. 또한, 천안시 광역도로망 계획에 따라 2순환선의 공주~천안 고속도로 부분이 풍세지구를 지나게 되며, 지구 인근에 IC도 신설될 계획이다. 여기에 오는 2022년 완공을 앞두고 공사 중인 당진~천안 고속도로도 서천안IC를 통해 쉽게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라 미래 성장가치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24일 무순위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아산역(KTX)과 아산역(지하철1호선) 인근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 및 홈페이지의 e-모델하우스로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중대재해법 시행 앞두고 사업장 ‘특별감독’

    정부, 중대재해법 시행 앞두고 사업장 ‘특별감독’

    정부가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과 본사 ‘특별감독’을 연이어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평택항 부두에서 청년 노동자 이선호(23)씨가 작업을 하다가 숨지는 등 중대재해가 잇따르고 있는 데다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도 시행돼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서둘러 다잡으려는 취지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대해 20일부터 현장과 본사 특별감독에 들어갔다. 당진제철소는 최근 5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사망재해가 발생해 ‘죽음의 사업장’이란 오명이 붙은 곳이다. 지난 8일에도 40대 노동자가 설비점검 중 기계에 끼여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정부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본사에 대한 특별감독을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진제철소의 본사(인천 중구 소재)는 현장과 떨어져 있어 그간 현장 감독만 진행해 왔다. 이번 감독에서는 안전보건관리체제 운영, 본사 안전보건방침과의 연계 적정성 여부, 현장 내 기계·기구 설비 등에 대한 안전보건조치, 작업절차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감독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현장 감독을 맡은 근로감독관을 본사 감독반에 편성해 현장에서 적발된 사항과 본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간 어떤 관계가 있는지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들어 노동자 2명이 사망한 현대중공업에 대해서도 지난 17일부터 현장·본사 특별감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의 특별감독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과도 연계돼 있다. 중대재해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 의무를 위반했는지 따지고, 위반이 확인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한 법이다. 이번 본사 감독에서 중점 점검하는 사항들이 향후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할 때 경영책임자의 의무 이행 여부를 따지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권기섭 노동정책실장은 “반복적으로 중대재해를 유발하는 사업장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고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죽어도 안 바꾼 공장… 2년 만에 또 죽었다

    한국이 ‘산재공화국’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의 산업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16일 동해경찰서와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 42분쯤 강원 동해시 삼화동 쌍용양회 시멘트공장에서 천장 크레인이 10m 높이에서 추락, 크레인 기사 김모(63)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공장에서는 2019년 12월에도 건물 지붕에서 크레인 수신호 작업을 하던 60대 협력업체 직원이 떨어져 숨졌다. 협력업체 소속이던 김씨는 크레인으로 부원료를 컨테이너벨트로 옮기는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동료 3명과 함께 1개 조를 이뤄 3교대 근무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추락한 크레인 감식을 의뢰하고, 17일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과 사고원인 합동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평택항의 이선호씨, 지난 8일 현대중공업 하청업체 40대 직원, 현대제철 충남 당진 제철소의 직원 사망 사고 등 노동자의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사망사고 발생 시 철저한 원인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국내 산업재해 사망사고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고용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0년 산업재해사고 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는 882명이다. 전년보다 27명(3.2%) 증가한 수치다. 동해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고속도로 화물차 ‘쇳덩이’ 승합차 덮쳐…9세 여아 숨져

    고속도로 화물차 ‘쇳덩이’ 승합차 덮쳐…9세 여아 숨져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의 쇳덩이가 옆차로 승합차를 덮쳐 1명이 숨졌다. 14일 오후 3시 50분쯤 충북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방향 수리터널 21㎞ 지점에서 25t 화물차에 실린 핫코일(자동차·가전·건설 등에 쓰이는 강판)이 떨어져 일가족이 탄 승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A(9)양이 다쳤고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운전석에 있던 숨진 여아의 엄마는 중상을 입었고, 조수석과 오른쪽 뒷좌석에 타고 있던 다른 가족 2명은 가까스로 몸을 피해 화를 면했다. 경찰은 차선 변경을 하던 화물차 적재함에서 떨어진 핫코일이 차량정체로 옆차로에 정차했던 승용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60대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국 최초 사제 김대건 탄생 200주년…당진시 18일 ‘김대건의 해 선포식’

    한국 최초 사제 김대건 탄생 200주년…당진시 18일 ‘김대건의 해 선포식’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사제로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1821~1846) 신부의 탄생 200주년 행사가 본격 닻을 올린다. 충남 당진시는 오는 18일 시청에서 ‘김대건의 해 선포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선포식은 코로나19로 참석자를 100명으로 제한한 가운데 김홍장 시장,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 등이 참석한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충남지사, 프란치스코 폴로 주유네스코 바티칸 대사 등은 축하 영상을 보낸다. 선포식은 시청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200주년 본 행사는 탄생일 8월 21일 전후인 8월 14~22일 탄생지 우강면 송산리 ‘솔뫼성지’에서 펼쳐진다. 학술심포지엄(17~19일)은 김대건 신부가 제작한 ‘조선전도’ 등을 집중 조명한다. 장승률 시 주무관은 “조선전도에 ‘독도’가 표기돼 있는데 독도가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 땅이라는 역사적 접근과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전시회도 볼만하다. 김대건 신부의 생애를 영상과 판넬로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서울 명동성당에 있는 김대건 신부 조각상을 제작한 이춘만 조각가의 작품전이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솔뫼성지 ‘이춘만미술관’에서 열릴 작품전은 김 신부 조각 외에 천주교 관련 작품도 많이 선보인다. 공연은 천주교 대전교구에서 ‘솔뫼오페라칸타타’를 내놓는다. 김 신부의 생애를 음악과 곁들여 장엄하게 빚어낼 전망이다. 김홍장 시장은 “대전교구가 열심히 작곡하고 있다”며 “정약용, 허준에 이어 김대건 신부가 국내에서 세번째 세계기념인물로 지정된 만큼 본 행사를 대면과 비대면으로 모두 치러 김대건 신부는 물론 솔뫼성지를 국제적 명소로 발돋움시키겠다”고 했다.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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