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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번의 음주운전 2번 측정 거부’…“마지막 기회” 선처한 법원

    ‘6번의 음주운전 2번 측정 거부’…“마지막 기회” 선처한 법원

    5번의 음주운전과 1차례 음주 측정 거부 전력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같은 범죄를 저지른 60대에게 항소심 법원이 “마지막 기회”라며 1심의 징역형을 파기하고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5일 대전지법 형사항소4부(부장 구창모)는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원심 징역 1년을 파기하고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일 오후 6시쯤 충남 당진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찰에게 “지금은 기분이 나빠서 하지 않겠다”며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1999년부터 2017년까지 모두 5차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처벌을 받았던 A씨는 2018년 6월 또다시 음주 측정 거부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결국 동종범죄 전력 등을 이유로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A씨는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고, 2심 재판부는 “선처할 마지막 기회”라며 형 집행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음주운전은 타인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중대한 범죄로 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자기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사회적 유대관계가 비교적 분명한 점, 음주운전 관련 범행으로 집행유예 이상의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을 당장 교정기관에 보내는 것보다 그릇된 성행을 개선할 마지막 기회를 주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베이밸리 메가시티 밑그림…공론의장 펼쳐져

    베이밸리 메가시티 밑그림…공론의장 펼쳐져

    충남도, 전문가 워크솝 ‘공론 장’ 마련주요사업 기본계획 공유 충남도가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성공 추진을 위한 정책 수립 공론 장을 마련하고 본격화에 나섰다. 충남도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천안·아산·당진·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 등 아산만 일대를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30일 도에 따르면 29일 천안아산역 인근 ‘소셜캠퍼스 온 충남’에서 충남연구원과 대한민국 4차산업 핵심지역 육성을 위한 베이밸리 메가시티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도정 핵심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는 정책 수립 공론의 장으로 마련했다. 지난 2월에 이어 이번 2차 워크숍에서는 홍원표 충남연구원 책임연구단장이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내용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경기연구원과 공동 비전 및 전략 마련에 앞서 충남도의 전략과 과제를 살펴보고 핵심 사업을 점검했다. 도는 경기도와 8월 2차 중간보고회, 10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11월에 비전 선포식을 열고, 공동 비전 기본 구상과 부문별 발전 전략 및 개발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성공을 위해 자문위원회, 민관합동추진단과 꾸준히 소통·협력할 것”이라며 “충남과 경기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함께 만들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아산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공급… 판상형 구조 설계

    충남 아산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공급… 판상형 구조 설계

    충남 아산시 모종동 아산모종2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의 9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10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605가구, 84㎡B 204가구, 84㎡C 175가구, 109㎡ 76가구로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80%가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모종2지구는 인접한 아산모종1지구와 함께 아산시 원도심과 맞닿아 있어 상업, 교육, 문화, 행정 등의 주거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인근 개발 예정인 모종샛들지구, 풍기역지구와 함께 약 1만 2000여가구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상호 시너지 효과도 누리게 될 전망이다. 당진~천안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며, 당진~천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인 아산~천안 구간은 올해말 완공 예정으로 향후 경부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단지 반경 3km 내에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과 배방역이 있으며,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1.5㎞ 거리에 풍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걸어서 1분 거리에 신리초등학교가 있고, 인근에 모종중(2025년 3월 개교 예정), 아산중·고, 한올중·고, 온양여중·고 및 학원가가 인접했다. 또한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등의 대형마트를 비롯해 CGV, 롯데시네마, 온양온천 전통시장, 아산시청, 아산소방서, 아산 버스터미널, 아산충무병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단지 내에는 GX룸,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경로당,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모종동 808번지에 있다.
  • 서울 ‘맘마미아!’ 마친 신영숙 “8월 콘서트에서 만나요”

    서울 ‘맘마미아!’ 마친 신영숙 “8월 콘서트에서 만나요”

    “이번 시즌이 최고예요. 정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사랑스러운 엄마 도나 역할을 맡아 열연한 신영숙이 지난 24일 무대를 끝으로 서울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2016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도나를 맡은 신영숙은 올해 ‘맘마미아!’를 공연하는 동안 제17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뮤지컬 부문 여자 수상자, 대구국제뮤지컬 올해의 스타상을 받는 경사도 있었다.지난 3월 24일 개막해 지난 25일 막을 내린 ‘맘마미아!’는 스웨덴의 전설적인 그룹 아바(ABBA)의 노래로 구성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딸의 결혼을 앞둔 도나 앞에 딸이 초대한 세 명의 옛 애인이 나타나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흥겨운 음악과 즐거운 이야기가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을 공연장으로 이끌었다. 신영숙은 최정원과 함께 도나를 맡았다. 도나 그 자체 같았던 신영숙의 모습에 관객들 역시 뜨겁게 반응했다. 공연이 끝나면 그를 기다리는 팬들이 가득했고 신영숙은 남다른 팬서비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4일 마지막 서울공연이 끝나고도 많은 팬이 신영숙의 얼굴을 보기 위해 기다렸다. 신영숙은 “재밌으셨어요?” 물은 뒤 “그 어느 때보다 신나게, 즐겁게 했다”고 말했다.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신영숙은 “인원이 많으니까 한 명씩 셀카를 찍고 가는 게 어떠시냐”고 제안했고 “어머니들을 우대하겠다”며 자녀와 함께 공연을 보러 온 어머니들과 먼저 기념사진을 찍는 특별 팬서비스도 선보였다.20분 넘게 팬들과 함께한 신영숙은 “믿어지지 않는다. 내일도 또 공연하러 와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울공연은 비록 끝이지만 ‘맘마미아!’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대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7월 7~9일), 경기 용인(7월 28~30일), 전북 익산(8월 4~6일), 충북 청주(8월 11~13일), 경남 창원(8월 18~20일), 경남 진주(8월 26~27일), 세종(9월 1~3일), 충남 당진(9월 8~10일), 경기 안산(9월 15~17일)까지 전국에서 만날 수 있다. 신영숙은 8월에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콘서트도 열 예정이다. 신영숙은 팬들에게 “콘서트에서 만나자”고 공연 이야기를 꺼냈고 팬들은 “네”라고 화답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 초여름 ‘슬로시티’ 충남 예산을 찾는 5가지 이유 [투어노트]

    초여름 ‘슬로시티’ 충남 예산을 찾는 5가지 이유 [투어노트]

    쉼 없이 달려온 한해도 어느덧 절반 넘어서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시기다. 6월의 끝자락엔 봄의 잔잔한 풍경과 여름의 싱그러움을 모두 담고 있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충남 예산은 전통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져 ‘힐링 도시’다. 천년 고찰 수덕사와 600년 역사를 이어온 덕산 온천수로 즐기는 온천 워터파크 스플라스 리솜, 그리고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예산상설시장을 돌아보며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국내 유일의 보부상촌인 ‘내포 보부상촌’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호를 걸으며 남은 시간을 설계할 수 있다. 6월에서 7월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넉넉한 인심과 역사의 향기 가득한 ‘슬로시티’ 예산에서 삶의 활력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초여름 예산에서 가볼 만한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뉴트로’ 먹방 여행의 성지…예산상설시장 예산상설시장은 외식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손길이 더해져 올 초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원래 예산상설시장은 1926년 ‘오일장’이 서던 이 지역 최대 시장이었지만 인구감소로 인한 전통시장의 침체를 피해 가지는 못했다. 수백 개에 달하던 점포와 노점이 하나둘 문을 닫으며 침체기에 접어든 예산시장에 손을 내민 것은 예산이 고향인 백종원 대표였다. 그는 예산의 ‘상설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장 내 공실로 방치됐던 빈 상가를 사들여 옛 모습을 담은 식당으로 개조했다. 지난 1월 개장 이후 한 달 만에 1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지만, 위생과 가격 문제 등이 불거졌다. 결국 지난 3월 한 달간 휴장한 뒤 화장실과 퇴식구 등 리모델링을 통해 4월 다시 문을 열었다. 시장에는 1월 문을 연 금오바베큐(닭 바비큐), 신광정육점(돼지 토시살), 선봉국수(파기름 비빔국수), 시장 닭볶음(꽈리고추 닭볶음탕), 불판빌려주는집(상차림) 5개 외에 대흥상회(먹태 구이), 예터칼국수(바지락칼국수), 시장중국집(탕수육), 고려떡집(고기 떡), 어서와U(아메리카노), 또복이네(제육볶음) 등 16곳이 새롭게 들어섰다. 식당마다 목재와 타일을 활용한 레트로 인테리어들이 돋보인다. 하지만 주요 맛집들이 장터 광장을 중심으로 모여 있어 좁은 시장 내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때는 매우 복잡하며, 식당마다 오래 기다려야 하는 단점이 있다.  - 주소 : 충남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 운영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점포별로 운영시간 다름)   600년 역사 덕산 온천수로 즐기는 온천 워터파크…스플라스 리솜 스플라스 리솜은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덕산 온천수로 즐기는 건강한 온천 워터파크 리조트다. 덕산 온천수는 워터파크 내 15개의 야외 노천탕, 워터 슬라이드, 바데풀 등 물놀이 시설뿐만 아니라 406개의 전 객실에 공급된다. 워터파크는 MZ세대를 위한 스릴만점 어트렉션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도 갖추고 있다. 급강하를 반복하는 워터 롤러코스터인 ‘마스터 플라스터’, 튜브를 타고 빙글빙글 돌며 아래로 빠르게 하강하는 ‘튜브 슬라이드’, 레시싱과 같이 아찔한 속도를 자랑하는 ‘스피드 슬라이드’가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최대 2m 파고를 자랑하는 급류 파도 풀로 마치 계곡 래프팅과 같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밤에는 국내 워터파크 최초로 야간 패들 보트를 체험할 수 있는 패들 비치가 있다. 초보자를 위해 패들의 기본자세와 노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전문 강사들의 기초 교육이 무료로 진행된다. 7월 중순부터 물놀이 마니아를 위해 강렬하고 신나는 공연과 이벤트를 더한 ‘워프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DJ의 EDM 쇼와 댄서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마치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울러 핀란드 전통 사우나와 핀란드 오크통 사우나를 새롭게 오픈해 물놀이에 지친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했다. MZ세대를 위한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서울 성수동과 부산 광안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송월타올의 타올쿤 팝업스토어가 중부권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타올쿤이 새겨진 감각적인 생활소품과 함께 타올쿤과 협업한 스플라스 한정굿즈도 선보인다.  주소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3로 45-7 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한국 근현대 미술사 거장의 흔적이 담긴 천년고찰…수덕사 덕숭산에 있는 수덕사는 백제 위덕왕(554~597) 때 창건된 천년고찰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인 수덕사 대웅전(국보 제49호)은 고려 충렬왕 때인 1308년에 건립됐다. 수덕사는 일주문에서 시작해 금강문, 사천왕문, 황하정루, 대웅전으로 이어진다. 대웅전 양옆에는 스님들이 수도하는 백련당과 청련당이 있다. 수덕사는 미술계 인사와도 인연이 많은 사찰이다. 일주문 인근에 있는 수덕여관은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인 나혜석(1896~1948)과 한국 현대 미술사의 거장 이응노(1904~1989),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장욱진(1917~1990) 화가의 흔적이 남겨진 곳이다. 가장 먼저 수덕사를 찾은 인사는 나혜석이었다. 나혜석은 일본의 도쿄 여자미술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에서 야수파 화풍을 익혔다. 1931년 남편과 이혼을 한 뒤 몸과 마음이 쇠약해진 나혜석은 이곳에서 수행 중이던 친구 일엽 스님(1896~1971)을 찾아왔다. 이어 이응노는 수덕여관에 머물던 나혜석에게서 그림을 배우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이응노 화백은 일본 가와바타 미술학교에서 화가 수업을 마친 뒤 귀국해 1944년 나혜석이 이곳을 떠난 뒤 수덕여관을 매입했다. 장욱진은 1934년 성홍열에 걸려 요양차 수덕사를 찾았다가 나혜석을 만난다. 평소 고모가 극진히 모신 만공 스님이 어린 장욱진을 6개월간 돌보게 된다. 나혜석은 수덕사에서 같이 그림을 그리며 장욱진을 격려했다.  주소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안길 79 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국내 유일의 보부상 촌 체험 마을… 내포 보부상 촌 내포 보부상 촌은 보부상에 대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보부상의 고유문화와 상업 정신 등 보부상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시와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내포보부상촌은 내포 문화권 개발계획 확정 고시에 따라 2020년 보부상 문화의 거점인 예산 덕산지역에 6만 3695.8㎡ 규모로 조성됐다. 보부상을 주제로 보부상 유통문화전시관, 저잣거리 및 난장, 무형문화재 공연장, 체험 공방 등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내포 보부상은 사통팔달의 요지였던 내포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보부상으로 1850년 예산, 덕산, 면천, 당진 등 4개 고을이 연합된 보부상 조직인 예덕 상무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대부분의 보부상 조직이 일제강점기에 해체됐지만, 그 이후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보부상 조직이다. ‘장돌뱅이’ 등으로 불리는 보부상은 패랭이(대나무 줄기로 만든 작은 갓)를 쓰고 봇짐을 진 채 전국 시장을 따라 떠돌던 행상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엄격한 규율을 가진 조직이 운영됐고, 엄청난 힘을 갖춘 무력 집단이었다. 임진왜란 당시 임금이 의주로 피난 갈 때 보부상들이 식량을 나르고 국왕을 호위했다는 기록이 있다.  - 주소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1로 55 -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7시(토·일 오후 8시·매주 월요일 휴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예당호 예당호는 둘레가 40km, 너비가 2km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다. 시원스레 펼쳐진 저수지와 출렁다리, 조각공원, 음악분수 등 일상에서 지친 몸을 잠시 쉬어가기 좋은 휴식공간이다. 인기 명소는 예당호의 펼쳐진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출렁다리다. 길이 402m의 출렁다리는 바닥 아래로 수면이 훤히 내려 보여 마치 수면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감동을 준다. 출렁다리는 성인 3000여 명이 다닐 수 있도록 튼튼하게 지어졌다. 출렁다리에서 예당호 생태공원까지 데크길이 이어져 산책하기 좋다. 출렁다리 아래 음악분수는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물과 빛의 향연을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예당호 모노레일이 개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느린 속도로 1.4km 거리를 20분간 운행하며 예당호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주소 : 충남 예산군 응봉면 예당관광로 158 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8시(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무) 
  • 충남 아산에 1060가구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선보여

    충남 아산에 1060가구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선보여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전용 84~109㎡ 총 1060가구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아산시 모종동 모종2지구 B1블록에 선보이는 1060가구의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22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9개동에 총 106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세대수는 △84㎡A 605가구 △84㎡B 204가구 △84㎡C 175가구 △109㎡ 76가구 등 모두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가 들어서는 아산모종2지구는 인접한 아산모종1지구와 함께 아산시 원도심과 맞닿아 상업·교육·문화·행정 등 주거 환경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의 개발 예정인 모종샛들지구, 풍기역지구와 함께 약 1만2000여 가구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도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단지 3㎞내에는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과 배방역이 있으며,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1.5㎞ 거리에 풍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아산시 숙원 사업인 당진~천안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며, 당진~천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인 아산~천안 구간은 23년 말 완공 예정으로 향후 경부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쉬워진다. 단지는 도보 1분 거리에 신리초등학교로 이동이 가능하고 인근에 모종중(2025년 3월 개교 예정), 아산중·고, 한올중·고, 온양여중·고 및 학원가도 인접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모종동 최대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분양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월 4일이며, 7월 18일~20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 현대제철, ‘생명나눔’ 헌혈증서 1000매 기증

    현대제철, ‘생명나눔’ 헌혈증서 1000매 기증

    2005년부터 18년간 ‘사랑의 헌혈’1만 2000여명 자발적 참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당진시에 헌혈증서 1000매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헌혈증서는 당진시 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을 통해 헌혈증서가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지역 내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평균 약 3회 가량 실시한 헌혈 캠페인은 총 66회로 참여한 임직원 수만 1만2269명 달한다. 헌혈 참여 누적 인원 1만 명을 넘어선 지난 2019년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의·약무분야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는 “도내 부족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임직원의 헌혈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헌혈캠페인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구더기 들끓어” 두 딸 안을 수도 없었던 아버지의 절규…그놈은 “돌아가도 안 할지는 반반”[전국부 사건창고]

    “구더기 들끓어” 두 딸 안을 수도 없었던 아버지의 절규…그놈은 “돌아가도 안 할지는 반반”[전국부 사건창고]

    “그 놈이 내 딸 휴대전화로 우리 가족에게 딸인 척하며 카톡 답장한 것에 속아 두 딸을 온전히 안을 수도 없이 구더기가 들끓고, 부패한 후에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내 인생은 두 딸이 무참히 살해 당했을 때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충남 당진에서 자매를 살해한 김모(당시 33세)씨의 1심 재판이 진행되던 2020년 12월 자매의 아버지 나모(63)씨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하루하루가 지옥이다”고 끔찍한 고통을 호소하며 김씨의 사형 선고를 촉구하는 글을 두 번이나 올렸다. 김씨가 ‘심신미약’을 주장하면서 반성문까지 내자 분노한 것이다. 10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항소심 판결문과 자체 취재 및 기사를 종합하면 김씨는 그 해 6월 4시간 사이에 여자친구인 A(당시 38세)씨와 A씨의 언니 B(당시 39세)씨를 연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김씨는 6월 25일 오후 10시쯤 A씨와 동거 중인 아파트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A씨가 “나는 챙기지 않고 동생들과 문자만 하느냐”고 나무라자 살해하기로 마음 먹었다. 김씨는 30분 후 A씨가 술에 취해 잠들자 10분 간 목을 졸라 살해했다. 김씨는 살인 현장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머무르다 A씨를 보살펴온 언니 B씨에게 금세 발각될 것이 걱정되자 B씨마저 살해하기로 했다. 김씨는 A씨와 같은 동에 사는 B씨 집으로 폐쇄회로(CC)TV를 피해 올라갔다. 현관문 비밀번호를 모르는 그는 작은방 유리창을 세게 흔들어 열고 들어간 뒤 원래대로 복구했다. 김씨는 1시간 30분쯤 B씨 집에서 기다리다 26일 오전 2시 10분쯤 B씨가 귀가한 뒤 샤워하고 나오자 등 뒤에서 왼손으로 목을 움켜잡고 오른손으로 입을 막았다. 이어 안방으로 끌고 가 침대에 눕힌 뒤 A씨와 같은 방법으로 B씨를 살해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휴대전화와 카드 비밀번호가 무엇이냐”고 B씨를 겁박해 알아냈고, B씨가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무자비하게 목을 졸랐다. 김씨는 1층까지 내려가 담배를 피우고 다시 올라왔다. 김씨는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 B씨 집 주방에서 고무장갑을 찾아 끼고 서랍 등 집안 곳곳을 뒤져 B씨의 금목걸이, 휴대전화, 고급 지갑과 가방, 외제차 키 등을 들고나왔다. 김씨는 곧바로 A씨 집으로 다시 옮겨 A씨 소유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가지고 나온 뒤 B씨의 외제 승용차를 타고 대전으로 도주했다. 김씨는 이날 대전 모 편의점 현금인출기에서 B씨 체크카드로 430만원을 찾아 부산으로 달아난 뒤 전 여자친구를 불러 술을 마시면서 “(B씨 살해 후 훔친) 가방과 지갑을 중고로 팔아달라”고 부탁했다. “나무란다”고 여자친구 살해“발각 우려”에 ‘여친’ 언니 살해명품가방, 외제차, 카드 훔쳐 도주 김씨는 27일 0시 33분쯤 B씨 승용차를 운전하다 다른 승용차를 들이박고 달아났다. 김씨는 ‘뺑소니’ 신고 걱정에 차를 버리고 울산의 한 모텔에서 숨어 지냈다. 김씨는 피시방에서 자매의 카드로 100여만원 상당을 결제하며 온라인 게임을 즐겼다. 이 과정에서 가족이나 B씨가 운영하는 주점 종업원이 자매의 안부를 물어오면 카카오톡 등으로 “부산에서 (잘 지내고 있다) (일을 보고 있다)”고 거짓 답장했다. 김씨는 범행 6일이 지난 7월 1일 범행 발각을 우려해 당진에 다시 간 와중에도 B씨의 주점을 털려고 했다. 하지만 출입문 비밀번호를 묻는 것을 수상히 여긴 종업원이 알려주지 않아 실패했다. 김씨는 당진에 머물면서 B씨 카드로 129만원을 인출해 쓰다 하루 뒤인 2일 오후 5시쯤 당진버스터미널에서 검거됐다. 김씨의 거짓 답장으로 자매의 시신은 1주일쯤 지나 발견되면서 상당히 부패한 상태로 방치됐다. ‘자매 살아 있는 척’ 답장, 1주일 후 발견 김씨는 2020년 부산의 한 병원에서 알코올중독 치료를 받다 같은 증상으로 입원해 있던 A씨를 만나 교제했다. 김씨는 A씨에게 “언니가 있는 당진으로 가자”고 꼬드겨 당진으로 옮겨 동거하다 이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B씨는 동생이 김씨와 당진에 오자 집을 마련해 주는 등 살뜰히 보살폈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A씨는 딸 1명을 두고 이혼한 상태였고, B씨는 두 자녀를 시부모 집에 맡기고 음식점을 운영했다. 김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기징역 선고에 전자발찌 20년 부착을 추가로 명령 받았다. 대법원은 지난해 4월 김씨와 검찰의 상고를 모두 기각해 항소심 형을 그대로 유지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사건은 사회의 거울입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 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1심 무기징역→무기·전자발찌 20년 확정항소심 “1997년 사실상 사형 폐지” “가석방 대비 전자발찌 명령” 항소심을 진행한 대전고법 형사3부(당시 재판장 정재오)는 지난해 1월 살인 및 살인강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항소심을 열고 “무기징역 복역 중 20년이 지나면 가능한 가석방은 행정처분이어서 판결로 강제할 수 없다”며 “1심은 ‘김씨가 다시 살인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전자발찌 부착을 기각했으나 항소심은 ‘김씨의 나이, 성행, 범행의 동기와 범행 후 정황 등과 함께 재범 위험성 평가도구(KORAS-G)가 ‘높음’으로 나온 것을 봤을 때 다시 살인을 저지를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자발찌 부착 명령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의 가석방에 대비해 ‘매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 외출을 금한다’ ‘정기 정신과 치료를 받고 보호관찰관의 지시를 받는다’는 조건도 명령했다. 김씨는 재판 과정에서 “자매 가족에게 죄송하다”고 했지만 경찰조사 때는 “당시로 되돌아가도 똑같은 범행을 다시 안 할 것인지는 반반”이라고 진술했다. 정 재판장은 “생명 자체를 박탈하는 사형은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누구나 인정할 만한 것이 분명히 존재할 때 내려지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1997년 12월 30일 이후 사실상 폐지됐다.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이 사형 선고와 같은 효력이 있지만 형법상 없는 처벌이고, 그 효력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사형을 선고할 수는 없다. 문명국가에서는 사람의 생명을 목적 자체로 다뤄야 하기 때문”이라며 “김씨는 어릴 적부터 소년원과 교도소를 들락거려 도덕성과 인성을 기르지 못했고, 체포되자마자 즉각 범행을 인정할 만큼 양형에 유리한 것만 배웠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훗날 김씨가 설령 가석방이 되더라도 활동을 엄격히 제약해 재범을 억누를 수 있는 장기간의 전자발찌 부착과 부수적인 조건을 추가로 명령했다. 정 재판장은 재판 과정에서 김씨가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자 “그럼 언니는 왜 살해했으냐”고 반격해 김씨의 감형 노력을 무력화하기도 했다. 김씨는 전북에서 태어나 6살 때 부모를 따라 부산으로 이사했으나 가정형편이 어렵고 부모의 맞벌이로 소홀하자 음식점 종업원 등으로 일하면서 절도와 폭행으로 소년원과 교도소를 여러 차례 들락거렸다.부친 “손주에 ‘그놈 사형 받는다’ 했는데” “범죄로 온가족 무너져도 정부는 없었다”집행시효 폐지, 法 ‘사형 선고’ 부담 덜까? 선고 직후 자매의 아버지 나씨는 “오늘 법원에 오면서 손주들에게 ‘엄마 죽인 놈이 오늘 사형선고 받는다’고 말하고 왔는데 돌아가서 얼굴을 어떻게 보느냐”고 아쉬움을 토했다. 나씨는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사형을 선고해야 피고인(김씨)이 사회에 영원히 나올 수 없다”면서 “외손자·외손녀들이 엄마 장례식장에서 ‘(복수한다고)엄마 죽인 놈한테 데려다 달라’고 했다. 애들은 절대 못 잊는다”고 사형 선고를 호소했었다. 나씨는 항소심 선고 직후인 지난해 1월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자식이 두 딸 뿐인데 모두 잃었고, 우리 부부와 손주들까지 모두 산송장으로 만들었다. 내가 데리고 있는 둘째 딸네 고교 2년 손녀는 병원에 입원했고, 큰 딸네 손주들도 트라우마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면서 “범죄로 온가족이 무너지고 내동댕이쳐졌는데 정부가 뭐 하나 살피는 게 없다. 경찰 수사 때 (김씨) 신상공개를 요구했는데 당시 박원순(전 서울시장) 사건으로 시끄러워서인지 말을 전혀 듣지 않더라”고 억울함과 울분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나씨는 “범죄자들의 세상”이라며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이 안되면 미국처럼 종신형을 도입해야지, 왜 아무런 대책 없이 사형제를 폐지하느냐”고 비판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법무부가 사형 집행시효(30년)를 폐지하는 형법 개정안을 추진, 입법 예고해 사형이 사실상 ‘가석방 없는 종신제’가 되면서 법관들이 ‘사형 선고’를 대하는 태도가 어떻게 변할지 주목된다.
  • 대중국 수출 전초기지 역할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해야”

    대중국 수출 전초기지 역할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해야”

    경제자유구역 발전 간담회 열려당진항 확대해 수출 활성화 필요 충남도는 8일 아산축산농협에서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충남 주력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연구원 정윤선 박사는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방안’ 주제 발표를 통해 “충남은 금액 기준 대중국수출 전국 2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대중국 수출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이미 수행하고 있어 당진항을 확대해 대한민국의 수출을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조원규 (사)한반도통일연구원 이사가 좌장을 맡고 충남연구원 홍원표 박사,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정원 감사, 선문대 유정원 교수 등의 참여했다. 조 한반도통일연구원 이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이 집적된 아산시와 서산시, 당진시의 산업을 고도화함과 동시에 정주 여건을 개선해 충남을 세계적 무역도시로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충남 북부권이 세계 무역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 등 90개 시군구 지역화폐 ‘일시 중단’…15일까지 시스템 개편

    아산 등 90개 시군구 지역화폐 ‘일시 중단’…15일까지 시스템 개편

    한국조폐공사 chak 시스템 전면 개편 충남 아산의 지역화폐인 아산페이 등 전국 90개 시군구의 지역화폐 서비스가 15일 오전 9시까지 중단된다. 아산시는 아산페이 서비스 개편으로 지류·모바일·카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9일 밝혔다. 아산페이의 가맹점 지류 환전은 9일 0시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이며 모바일·카드 서비스는 12일 0시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중단된다. 아산시에 따르면 운영대행사인 한국조폐공사의 ‘chak 시스템’ 개편으로 충남에서 아산시·당진시·보령시 등을 포함한 전국 90개 시·군·구에서 서비스가 중단된다. 시스템 일시 중단으로 제한되는 서비스는 △아산페이 chak 앱과 웹서비스 접속 △지류·카드형 아산페이 구매(충전)·환급 △아산카드 결제(취소) 등이다. 기간 중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거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아산페이 충전·결제 시스템 속도와 가맹점 앱과 사용자 앱 통합을 통한 편의성 등이 개선될 예정”이라며 “서비스 일시 중단 기간에 대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박정희 서거일 마지막 방문 삽교호”…‘레트로’ 관광지로 인기

    “박정희 서거일 마지막 방문 삽교호”…‘레트로’ 관광지로 인기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날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충남 당진 삽교호가 ‘레트로’ 관광 명소로 인기다. 7일 당진시에 따르면 매년 500만명 이상 관광객이 삽교호를 방문하고 있다. 3.2km 삽교천 방조제는 바다 방향에 바다공원, 함상공원, 놀이동산, 전망 데크, 야외공연장이 있고 호수 쪽에는 호수공원, 체육공원, 물놀이장, 자전거 터미널, 서커스장 등이 있어 볼거리와 놀거리가 많다. 최창수 시 삽교호관리팀장은 “어른은 회, 매운탕 등 음식을 즐기고 어린이들은 놀이동산에서 놀 수 있어 삽교호가 인기”라며 “요즘은 젊은이들이 대관람차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삽교호 매력은 바다, 호수, 논밭 등 농어촌 풍경을 모두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함상 공원에 낡은 퇴역 군함 2척이 있고, 놀이동산에 대관람차가 있다. ‘대관람차 논두렁 뷰’라는 애칭까지 붙을 정도로 ‘복고풍’ 관광 열풍이 부는 명소가 됐다. 삽교호방조제에서 보는 석양도 장관이다.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1시간대 거리로 가까운 삽교호 주변에는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카페가 많고 매년 10월 ‘조개구이 축제’가 열리는 150여개 음식점과 수산물시장이 있어 싱싱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다.삽교호가 있는 당진에는 왜목마을, 난지도해수욕장, 삼선산수목원, 면천읍성,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아미미술관 등 들러 볼만한 관광지가 적지 않고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했던 솔뫼성지도 있다. 삽교호는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 날 마지막으로 참석한 ‘삽교호 준공 기념탑’ 제막식이 치러진 곳으로 1983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됐다.
  • 참전명예수당 43만원vs23만원… 충남도 “시군별 차등 없애야”

    참전명예수당 43만원vs23만원… 충남도 “시군별 차등 없애야”

    서산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43만원천안·보령 등 7개 시군 23만원충남도 ‘평균 30만원까지 인상’ 예고 충남 15개 시군이 참전용사들에게 지급하는 명예 수당이 지역별로 최대 약 2배까지 차이가 나고 있다. 충남도는 시군별 재정 여건에 따라 수당이 차이를 보이면서 평균 30만 원 수준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비와 함께 15개 시군에서 지원하는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 지급 평균액은 매월 27만 원이다. 그러나 거주 지역에 따라 많게는 약 2배가량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충남 15개 시군에서 명예 수당을 가장 많이 받는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서산시로 매월 43만 원(도비 3만 원, 시비 40만 원)이 지급되고 있다. 서산시는 올해부터 월 50만 원 이내로 지급할 수 있도록 지난해 조례도 개정했다. 반면 천안·보령·논산·부여·서천·청양·홍성 등 7개 시군은 23만 원에 불과하다. 서산시 소속 유공자가 받는 수당과 비교하면 약 2배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당진·금산·예산·태안은 28만 원이며, 공주·아산·계룡이 33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마다 명예 수당에 차이를 보이는 것은 지자체마다 조례에 근거해 재정 여건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전 명예 수당을 현실화하고 지역 간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으면서, 충남도가 수당 인상을 예고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내 시군은 물론 타 시도와도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시군과 협의를 거쳐 내년까지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을 평균 30만 원(도 5만 원, 시군 25만 원)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세영, 2주 연속+올해 5번째 금빛 스매싱 도전

    안세영, 2주 연속+올해 5번째 금빛 스매싱 도전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 2주 연속, 올해 5번째 금빛 스매싱에 도전한다. 안세영을 비롯한 한국 대표팀은 6일 개막한 2023 싱가포르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85만 달러)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지난주 태국오픈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낸 바 있다. 여자단식 세계 2위 안세영의 활약이 주목된다. 태국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올해 8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5번째 우승을 노린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750 시리즈인 이번 대회는 태국오픈(슈퍼500)보다 랭킹 포인트가 높아 안세영을 비롯해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3위 타이쯔잉(대만), 4위 천위페이(중국)까지 여자단식 4대 천왕이 총출동한다. 2번 시드를 받은 안세영은 대진표상 타이쯔잉과는 4강전에서, 야마구치 또는 천위페이와는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공교롭게도 소속팀 및 대표팀 선배 김가은과 32강전에서 격돌한다. 지난달 세계혼합단체선수권(수디르만컵)에서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3연승을 달리다 제동이 걸렸지만 야마구치와 타이쯔잉을 거푸 격파하며 자신감을 더욱 쌓은 바 있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상대 전적 7승12패, 타이쯔잉과 5승2패, 천위페이와 4승9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여자복식에서는 태국오픈 우승 듀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을 비롯해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출전해 정상을 노린다. 두 대회 연속 우승이자 올해 3관왕을 노리는 김소영-공희용과 10개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이소희-백하나가 치열한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태국오픈에서 4년여 만에 국제 대회 정상에 오른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을 비롯해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혼합복식 메달을 노린다. 고성현-엄혜원(이상 김천시청)은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다. 남자복식에서는 김원호-최솔규(국군체육부대), 서승재-강민혁(삼성생명)이 출격한다. 김기정(당진시청)-김사랑(밀양시청)은 개인 자격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 메타버스로 만나보는 ‘솔뫼성지’

    메타버스로 만나보는 ‘솔뫼성지’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김대건 신부’ 탄생지 구현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 ‘당진 솔뫼성지’가 가상공간으로도 태어났다. 2일 당진시에 따르면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솔뫼성지를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솔뫼성지 내 김대건 신부 생가와 동상, 기념관 등을 고스란히 가상공간에 옮겨 모든 공간을 온라인으로 둘러볼 수 있다. 시는 참여자의 흥미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게임 등을 포함했다. 솔뫼성지 가상공간은 네이버 제페토에 접속해 검색창에 ‘솔뫼성지’를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연계해 온라인 게임 마인크래프트로 솔뫼성지를 구현한 ‘솔뫼크래프트’를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을 통해 솔뫼성지에 대한 국내외 많은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당진 천주교 문화유산의 관광 자원화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인적분할 동국제강, 장세주·장세욱 형제 ‘투톱 체제’ 출범

    인적분할 동국제강, 장세주·장세욱 형제 ‘투톱 체제’ 출범

    동국제강그룹이 1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개사로 나눠 출범했다. 오너가 장세욱 회장과 형인 장세주 부회장의 ‘투톱 체제’가 구축됐다. 동국제강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3개사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 승인에 따른 분할 절차 종료 및 창립 보고를 갈음, 공고함으로 지주사 체제 출범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국홀딩스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의장으로 장세욱 부회장을 선임했다. 본점 소재지는 페럼타워로 유지하고, 소유 사업장의 사업 회사 이관을 위해 지점 폐쇄를 승인했다. 장 부회장은 8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장세주 회장과 함께 전략 컨트롤타워 동국홀딩스에서 그룹 미래성장전략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 철강·소부장(소재·부품·장비) 시너지 사업을 발굴하고, 정보기술(IT)과 물류 등 그룹 연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동국제강 이사회 의장이자 대표이사로 최삼영 부사장이 선임됐다. 본점 소재지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로 결정하고, 인천·당진·포항·신평 4개 사업장을 지점으로 확정했다. 최 대표이사는 ‘녹색 철강(Steel for Green)’을 핵심 전략으로 친환경 전기로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 동국씨엠 대표이사로 박상훈 부사장이 선임됐다. 부산공장과 도성센터 2개 사업장을 지점으로 승인했다. 박 대표이사는 DK컬러 비전2030을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100만톤 판매 체제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인적 분할을 완료함에 따라 분할 3사 모두 상장을 앞두고 있다.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은 오는 16일이다. 동국제강그룹은 하반기 공개매수 현물출자를 통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 2027년까지 7600억 투입… 당진항에 LNG터미널 들어선다

    2027년까지 7600억 투입… 당진항에 LNG터미널 들어선다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이 충남 당진항에 들어선다. 인천, 통영, 광양 등에 이어 전국 일곱 번째 LNG 터미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은 31일 충남도청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LX인터내셔널 대표와 LNG 터미널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건설을 위해 ㈜당진탱크터미널을 설립했다. 터미널은 2027년까지 7600억원을 투입해 당진시 송악읍 아산국가산단 당진항 고대부두 10번 부지 19만 3779㎡에 지어진다. 27만㎘ 용량의 LNG 저장탱크 2기가 들어서고, 10만t급 LNG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부두 1선석이 건설된다. 저장탱크는 직경 92.4m, 높이 46.3m 규모다. 바다와 접한 부두는 길이 390m에 이른다. 길이 315m LNG 선박 한 척이 정박할 수 있는 규모다. 두 기업은 이들 탱크의 LNG를 인천LNG발전소에 공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자체 사용하고, 다른 기업이 자체 LNG발전소나 공장에 쓰기 위해 LNG를 저장할 때 임대해 줄 수도 있다”면서 “27만㎘ 용량이면 LNG발전소에서 수개월쯤 쓸 수 있는 규모”라고 말했다. 도는 이 터미널이 1조 2277억원의 생산유발 및 1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터미널이 완공되면 추진 중인 석문 LNG 생산기지, 송산 수소(암모니아) 부두를 연결하는 신에너지 체인이 완성돼 당진항의 물류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자리잡고, (김 지사의 핵심 공약인)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건설하는 데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엔지니어링, 아산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분양… 1060가구 대단지

    현대엔지니어링, 아산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분양… 1060가구 대단지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 모종동 아산모종2지구 B1블록에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를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의 9개동으로, 전용면적 84~109㎡ 총 106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605가구 ▲ 84㎡B 204가구 ▲ 84㎡C 175가구 ▲109㎡ 76가구로 판상형 비율을 높게 구성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모종2지구는 인근 아산모종1지구, 모종샛들지구, 풍기역지구와 함께 1만 2000여가구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중심에 위치했다. 당진~천안고속도로 구간 중 아산~천안 구간이 올해말 완공 예정으로 향후 경부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반경 3km 내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과 배방역이 있으며, 약 1.5㎞ 거리에는 풍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걸어서 1분 거리에 신리초등학교가 있으며 아산중·고, 한올중·고, 온양여중·고 및 학원가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온양온천 전통시장, 아산시청, 아산소방서, 아산 버스터미널, 아산충무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아울러 어울림 근린공원, 온양천~곡교천, 한마음 야구장, 아산 국민체육센터, 이순신 종합운동장 등 친환경 및 여가시설도 가깝다. 단지 내에는 작은도서관, 경로당,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를 비롯해 다양한 조경이 조성된다. 특히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넓은 동 간 거리로 쾌적성과 조망권 등을 살렸다. 전용면적 84A, 84B 타입은 선호도 높은 4베이의 판상형 구조에 드레스룸, 팬트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109타입은 5베이의 판상형 맞통풍 구조에 알파룸, 드레스룸, 팬트리, 다용도실이 설계된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 모종동에 마련된다.
  • 냉해 엎친 데 과수화상병 덮친 충남

    배·사과 등을 재배하는 충남 과수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냉해에 이어 과수화상병도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진시는 23일 순성면 사과 농가 2곳과 24일 신평면 사과 농가 3곳 등 5곳(1.6㏊ 규모)에서 잇따라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농가는 예찰 기간 의심 나무가 관찰돼 정밀진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과수화상병은 발생 초기 반점이 잎 가장자리에서 잎맥을 따라 번지다가 흑색으로 변해 말라 죽고, 전염성이 강하지만 예방약과 치료제가 없어 병에 걸린 나무는 모두 폐기해야 한다. 시는 확진된 농가 2곳을 대상으로 감염 나무 제거 등 매몰작업을 하고 있으며, 확산을 막기 위해 주변 100m 내 과수농가에 생석회 보급과 정밀예찰 등 긴급조치를 진행 중이다. 천안의 배 농가 2곳과 아산 배 농가 1곳도 정밀진단 검사를 거쳐 최근 과수화상병이 확인돼 긴급 초동 조치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충남에서는 농가 46곳(22.1㏊)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33억 원의 손실 보상액이 지급됐다. 앞서 배 주산지인 천안과 아산에서는 지난 3월 이상 고온에 이은 4월 이상 저온현상 탓에 각각 497곳과 286곳의 과수농가에서 냉해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접수된 냉해 피해는 태안·계룡·서천을 제외한 12개 시군에서 농가 1564곳에 1226㏊에 달한다. 천안에서 배를 재배하는 한 농장주는 “냉해에 과수화상병까지 발생해 한숨만 나온다. 다른 작목 재배해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확산세를 막기 위해 이상증세가 있을 시 농가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만취해 고속도로 100㎞ 달렸다가 감옥 1년 살게 된” 40대男

    “만취해 고속도로 100㎞ 달렸다가 감옥 1년 살게 된” 40대男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를 100㎞ 질주한 40대가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항소1부(재판장 나경선)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40)씨의 항소심을 열어 징역 2년을 받은 1심을 파기하고 이같이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1심 재판 때 특정 사유로 법정에 출석하지 못해 대부분 절차가 공시송달로 이뤄졌고, 징역 2년이 선고되자 “형량이 무겁다”고 항소했다. A씨는 2021년 10월 만취한 채 당진~대전고속도로에 진입해 100㎞ 정도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의 2배가 넘는 0.186%로 측정됐다.1심 재판부는 “A씨는 다른 범죄로 수감됐다가 2020년 3월 출소해 누범기간 중에 음주운전을 저질렀다”며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항소에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다른 범죄로 인한 누범기간에 자숙하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고 위험성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높지만 부득이한 사유로 1심 재판 과정에 출석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여 항소 사유가 인정된다”며 “또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없고, 범행 인정 및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스마트팜으로 지방소멸 막는다… 아산만권 실리콘밸리 조성”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스마트팜으로 지방소멸 막는다… 아산만권 실리콘밸리 조성”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방소멸을 비롯한 인구문제 해법으로 과감한 ‘틀 깨기’를 강조했다. 시대착오적인 농촌 보조금 지원 정책, 구시대적인 행정구역과 정책으로는 다가올 인구소멸 시대를 지역이 견뎌 낼 수 없다고 했다. 충남도 차원에서는 농업 구조 혁신과 충남 북부 아산만권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조성하는 정책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충남도 서울본부에서 진행한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인구 위기가 악화일로다. 지역의 인구정책은. “저출생은 국가적 어젠다다. 지방에선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 중앙정부에서 강력한 정책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지역은 저마다의 특색을 살려 가야 한다. 과거 저출산 국가의 대표격이던 프랑스가 사실혼 관계를 제도화해 동거 커플도 세제 혜택 등 재정적 지원을 받으면서 자녀를 낳고 키울 수 있게 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지엽적인 정책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안 된다. 아이를 낳으면 ‘국가가 키우는 건 책임지겠다’는 사고가 필요하다.” -어떤 틀을 어떻게 더 깨야 할까. “농촌을 보자. 노인이 직불제로 농업을 유지하게 하는 것보다는 그 농토를 젊은 세대에게 이양하거나 대여하는 등 세대교체가 이뤄지게 해야 한다. 양곡관리법만 해도 농업·농촌을 죽이는 일이다. 지금도 국가에서 사들이는 양이 연에 1조원, 관리비가 매년 1000억원씩 든다. 그 쌀은 1년만 지나도 사람이 못 먹고 5년이 지나면 사료로 간다. 이 돈을 농업 시스템을 바꾸고 구조를 바꾸는 데 써야 한다. 농업은 홍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등 공익적 가치가 크다. 본인 부담, 보조금, 직불제 이런 걸 정리해 농업인 정년제와 연금으로 활용하는 게 더 맞다. 이게 순환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대기업, 중견기업 수준인 5000만~6000만원의 연봉을 얻기 위해 쌀농사는 인당 3만평, 약 150만 지기가 필요하다. 이걸 스마트팜으로 전환하면 같은 면적에서 30여명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된다. 문제는 3억~4억원씩 투입되는 시설비다. 농촌 혁신을 가로막는 쌀직불제, 양곡관리법에 쓰이는 예산을 스마트팜처럼 농업 시스템을 바꾸고 구조를 바꾸는 데 과감히 투입하면 어떤가.” -외국인 노동자 문제는. “도시나 농촌이나 이미 단순 노동은 외국인 노동자가 들어와야 하는 구조가 됐다.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 문제도 국가 차원의 재정립이 필요하다. 일본처럼 연수제를 도입하는 방법도 고민할 수 있다. 처음부터 최저임금을 똑같이 적용하는 게 아니라 2~3년은 실비와 숙식 정도를 받고 우리말과 일의 숙련도가 어느 정도 갖춰지면 임금뿐만 아니라 모든 문제를 동등하게 대우해 줘야 한다.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에 ‘정착’할 수 있게 유도하자는 취지다.” -‘충청권 메가시티’가 도움이 될까. “과거 호적, 등본, 주민등록을 수기로 뗄 때와 똑같은 행정구역을 지금도 유지하는 것은 사실 말이 안 된다. 교통과 통신이 발전한 디지털 시대다. 과거 행정구역으로는 행정 고비용이 양산되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비효율성이 크다고 본다. 인구가 적은 행정 경계로 자기 지역에 뭘 유치하는 것보다 충청권 전체를 묶고 거시적인 틀 속에서 접근해야 한다. 충남권을 모두 묶으면 인구가 560만명 정도 된다. 유럽의 작은 국가인 덴마크 인구가 600만명 정도인데, 이 정도 규모에서 제대로 해야 경제적인 경쟁력도 생긴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우선 생활권을 하나로 만들려 한다. 이를 위해선 철도, 도로 등 교통망 정리가 우선 이뤄져야 한다. 그다음은 경제 통합, 마지막은 행정 통합이다. 대전시장, 충북지사와의 관계가 모두 좋다. 특별 부처도 들어오고 한다는 세종은 그리 적극적이지 않지만 지방정부에 대한 대전, 충북, 충남의 의지가 강하다. 현재 충청권 통합을 위한 지방 협의체는 구성이 이미 돼 있다. 통합 지방의회도 구상 중이다.” -전국 단위 행정구역도 필요하다고 보나. “궁극적으로 충남북·대전·세종이 합쳐지고 전남·전북·광주가 호남권으로, 또 영남권이 따로 하나로 합쳐져야 한다고 본다. 서울·경기도 5~6개 광역자치단체가 메가시티 형식으로 개편되는 것이 좋다고 본다. 통합이 돼 다음 도지사를 양보하더라고 메가시티가 꼭 만들어져야 한다는 데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충남에 가장 시급한 것은. “공공기관 이전이다. 세종시가 생기면서 인구가 블랙홀처럼 빨려 갔고 땅도 빼앗겼다. 혁신도시 지정에서도 제외됐다. 늦게나마 2020년 혁신도시 지정이 됐지만 공공기관 이전이 아직이다. 프로스포츠처럼 후발주자에게 드래프트제(우선선택권)를 반영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옮겨올 기관이) 몇 개 남지 않았지만 환경관리공단이나 체육진흥공단을 중심으로 꼭 옮겨오려 한다. 서울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녹지 공간을 만들고 국제도시로서 정치·금융 도시로 전문화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 인구도 700만~800만명에 3분의1이 녹지 공간이면 서울이 얼마나 예뻐지고 경쟁력이 생기겠나.” -그래도 충남은 여러모로 형편이 낫지 않나. 대기업도 열댓 개 들어가 있고 서울과도 가깝다. “우리는 아직 배고프다. 여러 가지 입지적인 조건, 환경이 있음에도 발전의 동력을 아직 많이 찾지 못했고 준비가 덜 됐다고 본다.” -발전동력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보는가. “윗목에서 바로 아랫목으로 갈 수 없다. 충남이 수도권 과밀화를 없애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충남에는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차, 현대제철, GS, SK 등 이미 열댓 개의 대기업이 들어와 있다. 17개 시도 가운데 지역총생산(GRDP)은 125조원으로 경기(486조원), 서울(440조원)에 이어 3위다. 무역수지는 1위다. 이들 기업이 포진한 천안·아산·당진·서산에 최첨단 산업을 더해 산업 중심의 도시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하고 있나. “아산만을 중심으로 천안·아산·당진·서산과 경기 평택·안성·화성 일대를 큰 틀로 묶는 베이밸리메가시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와 함께 최첨단 산업을 유치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밸리처럼 초광역 생활경제권을 조성하겠다는 내 1호 공약이었다. 지난해 9월 경기도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연말이 되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집어넣을지 그림이 나온다. 경기연구원과 충남연구원이 함께 구체적인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밖의 지역은 어떤가. “예산·홍성은 행정 중심의 복합 도시로, 공주와 부여는 역사문화의 도시로 키운다. 아울러 논산·금산·계룡은 국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군사산업도시, 서천·보령·태안은 서해안의 아름다운 천혜 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도시로 만들 예정이다. 각 지역의 특색과 특장에 따라 발전동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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