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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양원 목사 “아들 때려 숨지게 한 공산당원 양아들 삼아”

    손양원 목사 “아들 때려 숨지게 한 공산당원 양아들 삼아”

    손양원 목사 손양원 목사 “아들 때려 숨지게 한 공산당원 양아들 삼아” 손양원 목사가 화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20일 기독교계에서 ‘사랑의 목자’로 추앙받는 손양원 목사(1920∼1950년)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을 관람했다. 김학용 대표 비서실장 등 동료 의원과 당직자들과 함께 이날 오전 신촌의 한 독립영화 상영관을 찾아 영화를 관람한 뒤 차를 마시면서 덕담을 나눴다. 김 대표는 영화를 본 소감으로 “원수를 사랑하라는 데 나는 절반도 따라가지 못하겠지만, 새해에는 야당을 품으며 잘 타협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평생 나병 환자들을 돌본 손 목사는 1948년 여순반란 사건 때 자신의 두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공산당원을 용서하고 양아들로 삼은 일화로 유명하다. 한국전쟁 때 피란길에 오르지 않고 나병환자들과 함께 생활하다 공산군에 체포된 뒤 총살당했다. 김 대표는 19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에서 탈락한 아픔을 잊고자 여행을 떠났다가 전남 여수에서 손 목사의 기록물을 처음 접하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손 목사가 중동고 선배라는 인연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이정희 연하장 발송 “행복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박근혜 이정희 연하장 발송 “행복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에게 연하장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통합진보당의 전 당직자는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이정희 전 대표에게 보낸 연하장이 오늘 오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연하장에서 “2015년 희망의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을미년 새해에는 국가 혁신과 경제 재도약의 성과를 체험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덕담을 전했다. 표지에는 박 대통령이 직접 수놓은 자수 그림을 인쇄했다. 그러나 하필이면 이 연하장이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에 대해 정당해산 결정을 내린 19일 부쳐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묘한 해석을 낳고 있다. 박 대통령이 연하장을 부친 다음날인 20일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명령에 대해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적 결정”이라고 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연하장 “직접 수놓은 자수 넣어” 이정희 전 진보당 대표에 왜?

    박근혜 대통령 연하장 “직접 수놓은 자수 넣어” 이정희 전 진보당 대표에 왜?

    박근혜 대통령 연하장 박근혜 대통령 연하장 “직접 수놓은 자수 넣어” 이정희 전 진보당 대표에 왜? 박근혜 대통령이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에게 연하장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통합진보당의 전 당직자는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이정희 전 대표에게 보낸 연하장이 오늘 오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연하장에서 “2015년 희망의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을미년 새해에는 국가 혁신과 경제 재도약의 성과를 체험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덕담을 전했다. 표지에는 박 대통령이 직접 수놓은 자수 그림을 인쇄했다. 그러나 하필이면 이 연하장이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에 대해 정당해산 결정을 내린 19일 부쳐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묘한 해석을 낳고 있다. 박 대통령이 연하장을 부친 다음날인 20일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명령에 대해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적 결정”이라고 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합진보당 탄생과 소멸] 파벌에 쓸려 간 가치

    [통합진보당 탄생과 소멸] 파벌에 쓸려 간 가치

    ‘파벌’. 통합진보당 전신인 민주노동당의 시작(2000년)부터 끝(2008년)까지를 다룬 책의 제목이다. 1980년대 사회주의 정치·사회운동에서 이어져 온 다양한 정파 조직들이 연합해 건국 이후 최초 원내 정당을 탄생시킨 동력도, 서로 타협하지 못한 채 이후 진보당(자주파·NL 계열)과 진보신당(평등파·PD 계열)으로 나뉘는 파국을 맞은 이유도 파벌 때문이었다. 2008년 민주노동당이 1차 분당 수순을 밟을 때에도 ‘간첩 일심회 사건에 연루된 NL 당원 제명 안건’에 대해 862명의 대의원 중 553명이 반대표를 던지며 파벌 갈등이 드러난 게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헌법재판소는 19일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문에서 “경기동부연합·광주전남연합·부산울산연합 구성원이 NL에 속하고 NL의 방침대로 당직자 결정 등 주요 사안을 결정하며 당을 주도해 왔다”며 파벌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다. 파벌 다툼 결과 NL이 통합진보당에 잔류했고, 체제 부정 세력인 NL이 통합진보당 당무를 좌우한다는 논리다. 정치권에서는 비례대표 공천 과정 중 파벌 갈등이 표출된 2012년뿐 아니라 정부가 정당해산 심판 청구를 한 지난해부터 1년 동안 통합진보당이 보인 대처 모습에서도 NL의 영향력이 엿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구속재판 중인 당원들에 대해 제명이나 자격정지와 같은 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세월을 보냈다. 민노당 출신 국회 관계자는 “애국가를 부르지 않는다거나 3대 세습 등 북한 비판을 주저한다는 지적을 무시하는 통합진보당의 모습을 보며 정당의 존재 이유를 대중의 지지에서 찾고 있는지, 당내 계파의 강령에서 찾고 있는지 헷갈렸다”고 혹평했다. 정치권에선 헌재 결정이라는 방식으로 정당을 해산하는 게 옳은지 성찰하는 이들도 많다. 헌재가 ‘단칼’에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키며 그 전신인 민노당이 추진해 온 정책의 가치마저 한 번에 사라졌기 때문이다. 노동자·민중 등을 지지기반으로 삼았던 민노당은 2001년 상가임대차 보호를 법제화시켰고 2006년 이자제한법 부활을 주도해 왔다. 2010년 지방선거 핵심 이슈였던 무상급식도 2002년 민노당이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시행 중이던 정책이다. 민주노총을 지지 기반으로 삼았기에 민노당 의원들은 비정규직 노조 시위부터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시위까지 풍찬노숙을 감행했고 부유세 도입 등 기존 원내정당이 주저하던 급진적 화두를 끊임없이 제기해 왔다. 분당된 뒤에도 진보신당과 함께 금산분리, 노동권 보장 확대 등 진보적 이슈를 제기해 왔다. 지난해 9월 새누리당 의원 153명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이석기 의원 징계안 처리는 1년 이상 지지부진했다. 이 의원 재판과 헌재의 정당 해산 심판 심리가 진행 중이란 이유에서였다. 입법부 스스로 정당의 합법성에 대한 판단을 사법적 방식으로 넘긴 셈이다. 반면 헌재가 “정당 해산이 시급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유권자들은 통합진보당의 존속 필요성을 스스로 판단하고 투표를 통해 신념을 행사할 기회에서 배제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사설] 당선 2주년 朴대통령 귀부터 열어야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대선 승리 2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당선 1주년을 맞아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당직자, 지도부와 오찬과 만찬을 잇따라 가졌다. 하지만 올해는 별도의 기념행사가 없었다. 청와대도 2주년과 관련된 논평 한 줄 내놓지 않았다. 이처럼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은 ‘정윤회 문건’ 파문 등으로 민심이 돌아선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날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37%로,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검찰 수사대로 정윤회 문건 파문이 경찰 출신 전직 청와대 행정관의 ‘소설’에 불과할 수도 있겠지만, ‘문고리 3인방’이라는 비선세력이 실재하며 이들이 국정을 농단했다고 믿는 국민이 적지 않다는 방증이다. 집권 2년차에 레임덕 얘기가 나오는 것도 그런 배경에서 일 것이다. “국민 모두가 행복한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박 대통령의 취임 당시 약속은 빈말이 됐다. 인사 대탕평을 다짐했지만 주요 보직을 영남, 그것도 대구·경북(TK) 출신이 싹쓸이하다시피 하고 있다.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56명 가운데 15명이 TK 출신이다. 5대 사정기관장인 검찰총장, 국세청장, 감사원장, 경찰청장, 공정거래위원장은 모두 영남 출신이다. 역대 어떤 정권에서도 없던 일이다. “낙하산 인사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허언이 됐다. ‘관피아’가 사라진 자리를 ‘정피아’가 대신 꿰차고 있는 게 달라졌을 뿐이다. 박 대통령의 당선에 큰 도움이 된 경제민주화나 ‘증세 없는 복지’ 등의 공약도 지켜지지 않았다. 경제민주화는 언제부턴가 슬그머니 사라졌고 비과세 감면을 줄이고 지하경제를 양성화해 복지를 하겠다는 공약도 결국 공수표가 됐다. ‘원칙과 신뢰’의 정치인이라는 박 대통령의 이미지는 심각하게 훼손됐다. 좀처럼 변하지 않는 독선과 불통의 ‘닫힌 리더십’은 국정운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수석비서관들한테조차 대면보고보다는 서면보고를 받고, 국무회의에서 장관들은 너나없이 받아 적기만 하고, 여당 원내대표라는 사람은 ‘각하’라는 철 지난 호칭을 연발하는 풍경을 정상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오죽하면 여당 출신 국회의장까지 “박 대통령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일침을 가했겠는가. 수평적 의사결정이 사라지면 독단에 빠질 위험이 크다. “상실·불신·절망의 2년”이라는 야당의 냉혹한 평가를 정치 공세로만 치부할 일은 아니다. 집권 3년차를 맞아서도 박 대통령이 진정한 여론의 소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나 홀로 국정운영 스타일을 고집한다면 민심은 더욱 멀어질 수밖에 없다. 때 이른 레임덕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청와대를 포함한 여권의 대대적인 인적 개편과 함께 국정 분위기 쇄신에 나서야 한다.
  • 총선파 vs 대권파… 野전대 맞대결

    총선파 vs 대권파… 野전대 맞대결

    17일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군은 10여명으로 집계됐다. 수적으로 당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전대 결과 구성될 새 지도부가 2016년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고 공천 결과는 2017년 대통령 후보 선정의 결정타가 될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전대를 넘어 ‘2016년 (총선) 체제’와 ‘2017년 (대선) 체제’를 장악하는 데 당내 관심이 집중돼 있다. 문재인 의원의 입지는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노무현)계 구심점이란 측면뿐 아니라 전대의 시야 확장 측면에서도 독보적이다. ‘2017년 체제’에 방점을 찍는 유일한 후보이기 때문이다. 야당 내 대선 후보 경쟁군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이번 전대에 참여하지 않았다. 대구에서 치를 2016년 총선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전대 참여에 소극적인 김부겸 전 의원과 다르게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 선거에서의 유불리에 개의치 않고 전대 준비에 적극 나선 문 의원의 행보에서도 그의 최종 목표가 읽힌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기는 혁신’ 토론회로 세를 과시한 데 이어 18일부터 이틀 동안 전북 혁신 투어에 나선다. ‘빅3’ 중 박지원·정세균 의원을 비롯해 김동철·김영환·박주선·조경태 의원 등 영호남을 지역 기반으로 삼는 중진들은 대권보다 당권에 초점을 맞추고 차근차근 대안정당의 길을 모색하는 세력으로 꼽힌다. ‘대권 후보를 보유하지 못했다’는 점이 ‘2016년 체제’에 초점을 맞춘 그룹의 약점으로 꼽히지만 반론도 있다. 한 당직자는 “대선을 염두에 두고 2012년 구성된 19대 국회 공천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당의 경쟁력을 먼저 세워야 하는 시점에 당권파란 이유로 혁신성을 폄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날 전격 출마 선언을 한 이인영 의원을 비롯해 박영선·전병헌·추미애 의원 등 수도권 중진들은 당권과 대권으로 대별된 구도를 흔들 핵이 될지 주목받고 있다. 빅3와 다르게 ‘정치적 성장기’에 있기에 전대를 통해 세를 키운 뒤 지방자치단체장·잠재적 대권 주자 등 ‘당권+α의 길’을 모색할 가능성 때문이다. 우상호 의원이 ‘개혁적 당 대표 선출을 위한 모임’을 주도하는 등 이 그룹 스스로 세대교체론에 불을 붙이는 모습이다. 여기에 더해 이날 김부겸 전 의원은 “불출마 선언을 하면 당내 빅3 중심, 친노-비노 대립 구도를 막으려는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유인태 의원의 조언을 받아들여 거취 발표를 미룬다”고 밝히며 원로 그룹 일부가 ‘빅3 불출마론’에 동의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여의도 블로그] 여의도 최고 신사? 백봉신사상의 비밀

    [여의도 블로그] 여의도 최고 신사? 백봉신사상의 비밀

    “이 상 받고 우리 집사람한테 칭찬까지 받았습니다.” 지난 10일 새누리당 이완구(왼쪽) 원내대표는 집무실에 모인 기자들에게 함박웃음을 지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장 신사답고 성실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백봉신사상을, 3선 의원 생활 중 처음으로 받은 감격을 표현한 것이었다. 이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오른쪽)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올해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16회째인 이 상은 독립운동가 출신으로 ‘영국 신사’라고 불린 백봉 라용균(1896~1984) 전 국회 부의장을 기리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매년 국회 출입기자들이 의원들의 성실성과 정직성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그렇다면 역대 백봉신사상 수상자들을 과연 여의도 최고의 신사라고 볼 수 있을까. 수상자들이 손꼽히는 신사라는 점은 틀림없지만 사실 최고인지는 단언하기가 쉽지 않다. 기자들의 주관에만 의지한 설문조사 방식 때문이다. 기자들은 상당수 의원을 만나지만 300명 전체의 인품과 행동거지를 속속들이 알기는 불가능하다. 이에 신사 후보에는 결국 직함상 언론에 자주 노출되는 대표, 원내대표, 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들이 주로 오른다. 실제 올해 백봉신사상 ‘베스트 10’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주요 당직자 출신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막말 준표’, ‘버럭 준표’라는 별명을 가진 홍준표 경남지사도 2008년 원내대표 시절에는 백봉신사상을 받았다. 또 여야의 유력 대권 주자들도 늘 수상자 명단에 오른다. 박근혜 대통령은 2007~2010년 4회 연속 대상을 받았고 지난 대선 이후부터는 새정치연합 문재인·안철수 의원의 이름도 빠지지 않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백봉신사상이 ‘인기투표’라는 푸념도 나오지만 긍정적 효과를 무시할 수 없는 것도 현실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과거 ‘동물국회’를 떠올려 보면 이번 여야 지도부가 신사로 뽑히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며 “전날 2+2연석회의 합의가 무난히 나온 데에 백봉신사상의 영향도 적지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자원외교 국조 4대쟁점 및 의혹

    자원외교 국조 4대쟁점 및 의혹

    새정치민주연합은 자원외교 국정조사와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를 연동시키려는 여당 의견을 일축하고 국정조사 준비에 나섰다. 이미 지난 10월 국정감사 이후 당내에서 노영민 의원을 단장으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MB정부 국부유출 자원외교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해 왔다. 새정치연합은 자원외교가 전 정권에 대한 압박이 될 뿐 아니라 현 정권에도 치명상을 입힐 잠재력을 지닌 이슈라고 보고 있다. 자원외교 국정조사의 최대 쟁점은 2008~2012년,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자원외교로 인한 피해액을 추산하는 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조~50조원대의 천문학적인 수치가 거론되는 가운데 친이(친이명박)계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11일 정의당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고기영 한신대 교수는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는 국민에게 56조원의 빚을 남긴, 단군 이래 최대의 참사”라고 주장했다. 석유공사가 17조 8940억원을 투자해 6140억원을, 가스공사가 9조 1972억원을 투자해 5112억원을, 광물자원공사가 2조 6180억원을 투자해 22억원을 회수하는 등 0.08~3.4%의 회수율을 보이고 있는 데다 추가 투자분까지 합치면 공기업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란 주장이다. 이에 대해 투자한 뒤 회수하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한 자원개발의 특성을 무시한 채 사업이 종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야권이 손해액을 부풀리고 있다는 반론이 나왔다. 한 친이계 의원은 “여야의 당내 이해관계에 따른 주고받기식 협상에 전 정부를 제물로 삼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 안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까지 국정조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공기업이 자원외교에 나서기 전 청와대 차원에서 상대국과 자원외교 관련 양해각서(MOU)를 맺은 게 28건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자원외교 주무 부처인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공세도 예상된다. 최 장관의 실책이 드러난다면 자원외교 부실 투자 의혹이 전 정권이 아닌 현 정권의 과오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당 내에서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 자원 빈국인 한국의 사정을 돌아봤을 때 해외 자원 개발 자체가 금기인지에 대한 의문 때문이다. 당장 새누리당 쪽에서는 역대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자원외교도 들춰 봐야 한다는 항변이 제기됐다. 새누리당의 한 당직자는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하려면 역대 정부를 다 뒤져야 하고, 자원외교의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외국 공무원과 기업까지 조사해야 하는데 그럴 권한도 없다”고 한계를 지적했다. 야당은 이런 점을 의식해 명백하게 부실 징후가 있었음에도 국정과제라는 이유로 무리하게 추진한 자원외교를 추리는 작업에 들어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빅3 + 다크호스 당대표 카드 ‘만지작’

    내년 2월 8일로 예정된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후보군이 가시화되고 있다. 비대위원인 문재인, 박지원, 정세균 의원 등 ‘빅 3’의 당 대표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비노(비노무현)계 다크호스도 출전 대기선에 설 채비를 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이날 밤 늦게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 간담회를 열어 전대에 출마할 비대위원의 사퇴 시기에 대해 오는 15~16일 국회 현안질문 이후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친노(친노무현)계 구심점 역할을 하며 빅 3 중에서도 유력한 당 대표 후보로 꼽히는 문 의원은 출마에 대해 “여전히 고민 중”이란 게 공식 입장이지만 그를 만난 의원들은 “출마로 결심을 굳힌 것 같다”고 전했다. 중진들은 문 의원 출마를 ‘변수’가 아닌 ‘상수’로 보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출마를 검토 중이다. 한 당직자는 “설령 상처 입더라도 친노가 전면에 나서야 지도부 흔들기 같은 고질적인 문제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전대에서까지 친노 대 비노의 이전투구 양상이 드러나면 지지율을 회복할 길이 없다”는 비판도 많다. 계파 수장들이 직접 전선에 나서면서 다크호스들도 주목받고 있다. 당 최저 지지율(19.5%) 사태를 겪은 뒤 꾸려질 새 지도부이기 때문에 새정치연합의 고질적 문제로 꼽힌 계파로부터 자유롭고 참신한 이미지를 주는 인물이 당을 이끌어야 된다는 명분이 생기기 때문이다. 옅은 계파색과 참신한 이미지란 조건을 충족할 인물로는 김부겸 전 의원, 박영선 의원 등이 꼽힌다. 김 전 의원은 문 의원과 같은 영남권 출신으로 문 의원과 대결 구도를 형성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덕에 당내 추천을 많이 받고 있다. 그러나 당 대표로 청와대 저격 활동에 나설 경우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치를 총선에서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되는 것이 부담이다. 불법 행위로 얻은 금융 소득을 국가가 환수하는 내용의 이른바 이학수법안,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외국기업과 합작할 때의 설립 요건을 완화한 개정 외국인투자촉진법을 원상회복시키는 내용의 재개정안 등을 발의하며 정책 행보 중인 박 의원도 당권에 도전할 것인지 주목을 받고 있다. 김동철, 김영환, 박주선, 이인영, 조경태, 추미애 의원 등도 도전을 선언했거나 조만간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진들이 대거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막상 전대 레이스가 시작되면 후보들 간 합종연횡이 최대 관심사로 부각될 전망이다. 계파에 따른 범친노 그룹의 단일화, 호남 지역 중심 단일화, 막판 유력 후보군에 대응한 단일화 등 여러 경우의 수가 제시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전남 보성 규모 3.3 지진 “사람이 느낄 정도” 충격 수준 어느 정도?

    전남 보성 규모 3.3 지진 “사람이 느낄 정도” 충격 수준 어느 정도?

    전남 보성 규모 3.3 지진 전남 보성 규모 3.3 지진 “사람이 느낄 정도” 충격 수준 어느 정도? 8일 오전 5시 58분쯤 전남 보성군 동남동쪽 8㎞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하면 전남지역 곳곳과 광주지역까지 지진동(地震動)이 감지됐다. 이른 아침 출근준비를 하거나 미처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던 지역민들은 건물이 흔들리면서 ‘쾅’하는 진동을 느꼈다는 증언을 하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진도 3가량의 지진은 비교적 약진으로 건물이 흔들리거나 물건이 떨어지고, 그릇에 담긴 물이 흔들리는 진동이 발생한다. 지진발생 시간에서 약 1분 후인 이날 오전 5시 59분 전남 순천, 여수, 완도 등 보성지역과 인접한 남해안 지역 곳곳에서는 “건물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광주 지역에서도 미세하나마 진동을 느낀 시민들은 깜짝 놀라 119에 신고전화를 하기도 했다. 광주 북구주민 박모(32·여)씨는 “침대를 흔드는 듯 진동이 일더니 윗집에서 문을 세게 닫는 듯한 ‘쾅’하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근무 중이던 광주지방 기상청 당직자도 “건물이 흔들리는 진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SNS와 인터넷 게시글에도 광주 지역과 전남 곳곳에서 지진을 감지했다는 증언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은 “우리나라도 지진에 안전지대가 아닌 것 같다”며 “지진에 대비한 재난대처 훈련이 필요하다”며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 보성 규모 3.3 지진 “윗집에서 문 쾅 닫는 듯한 충격 전달” 경악

    전남 보성 규모 3.3 지진 “윗집에서 문 쾅 닫는 듯한 충격 전달” 경악

    전남 보성 규모 3.3 지진 전남 보성 규모 3.3 지진 “윗집에서 문 쾅 닫는 듯한 충격 전달” 경악 8일 오전 5시 58분쯤 전남 보성군 동남동쪽 8㎞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하면 전남지역 곳곳과 광주지역까지 지진동(地震動)이 감지됐다. 이른 아침 출근준비를 하거나 미처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던 지역민들은 건물이 흔들리면서 ‘쾅’하는 진동을 느꼈다는 증언을 하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진도 3가량의 지진은 비교적 약진으로 건물이 흔들리거나 물건이 떨어지고, 그릇에 담긴 물이 흔들리는 진동이 발생한다. 지진발생 시간에서 약 1분 후인 이날 오전 5시 59분 전남 순천, 여수, 완도 등 보성지역과 인접한 남해안 지역 곳곳에서는 “건물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광주 지역에서도 미세하나마 진동을 느낀 시민들은 깜짝 놀라 119에 신고전화를 하기도 했다. 광주 북구주민 박모(32·여)씨는 “침대를 흔드는 듯 진동이 일더니 윗집에서 문을 세게 닫는 듯한 ‘쾅’하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근무 중이던 광주지방 기상청 당직자도 “건물이 흔들리는 진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SNS와 인터넷 게시글에도 광주 지역과 전남 곳곳에서 지진을 감지했다는 증언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은 “우리나라도 지진에 안전지대가 아닌 것 같다”며 “지진에 대비한 재난대처 훈련이 필요하다”며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헌론 다시 떠오르지만…

    오는 9일 정기국회가 끝남과 동시에 개헌 관련 행사가 잇따라 열리는 등 개헌론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기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파문으로 정국이 급변하면서 개헌을 바라보는 여야의 시각도 복잡해져 어느 정도 파급력이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개헌 전도사’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9일에 정계, 종교계, 시민사회계를 아우르는 개헌추진국민연대를 출범시키고 본격 세몰이에 나선다. 11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이 주재하는 ‘권력구조 개편과 헌법개정’ 정책토론회가, 18일에는 같은 당 우윤근 원내대표가 개최하는 개헌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일련의 움직임과 별개로 여야 양쪽 모두에서 당 차원의 움직임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10월 ‘개헌 봇물’ 발언으로 홍역을 치렀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후 당직자들에게 아예 ‘개헌 함구령’을 내린 상태다. 개헌보다 경제 살리기에 우선 집중해야 한다는 취지를 내세웠는데 민생 관련 법 논의가 연말 임시국회까지 이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여당 내 개헌 함구령이 조만간 풀릴 가능성은 희박하다. 새정치연합은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우 원내대표 모두 개헌에 우호적이지만 현재는 당 차원에서 개헌론을 본격 제기하기는 정국이 애매하게 바뀌었다. 정치권 관계자는 “정윤회 건으로 여권이 위기에 몰렸고 ‘사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국정조사’ 도입도 힘을 받고 있는데 굳이 개헌으로 이슈를 돌리기는 수지타산이 안 맞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전남 보성 규모 3.3 지진 “건물 흔들리면서 ‘쾅’ 굉음” 충격

    전남 보성 규모 3.3 지진 “건물 흔들리면서 ‘쾅’ 굉음” 충격

    전남 보성 규모 3.3 지진 전남 보성 규모 3.3 지진 “건물 흔들리면서 ‘쾅’ 굉음” 충격 8일 오전 5시 58분쯤 전남 보성군 동남동쪽 8㎞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하면 전남지역 곳곳과 광주지역까지 지진동(地震動)이 감지됐다. 이른 아침 출근준비를 하거나 미처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던 지역민들은 건물이 흔들리면서 ‘쾅’하는 진동을 느꼈다는 증언을 하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진도 3가량의 지진은 비교적 약진으로 건물이 흔들리거나 물건이 떨어지고, 그릇에 담긴 물이 흔들리는 진동이 발생한다. 지진발생 시간에서 약 1분 후인 이날 오전 5시 59분 전남 순천, 여수, 완도 등 보성지역과 인접한 남해안 지역 곳곳에서는 “건물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광주 지역에서도 미세하나마 진동을 느낀 시민들은 깜짝 놀라 119에 신고전화를 하기도 했다. 광주 북구주민 박모(32·여)씨는 “침대를 흔드는 듯 진동이 일더니 윗집에서 문을 세게 닫는 듯한 ‘쾅’하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근무 중이던 광주지방 기상청 당직자도 “건물이 흔들리는 진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SNS와 인터넷 게시글에도 광주 지역과 전남 곳곳에서 지진을 감지했다는 증언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은 “우리나라도 지진에 안전지대가 아닌 것 같다”며 “지진에 대비한 재난대처 훈련이 필요하다”며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與지도부와 오찬 “문건 유출사태 입장 나오나?”

    朴대통령 與지도부와 오찬 “문건 유출사태 입장 나오나?”

    朴대통령 與지도부와 오찬 朴대통령 與지도부와 오찬 “문건 유출사태 입장 나오나?”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유출 사태에서 비롯된 이른바 비선실세의 국정개입 논란이 연말 정국을 강타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를 만나 오찬을 함께 한다. 이날 오찬은 국회가 12년 만에 처음으로 법정 시한(12월2일) 내에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처리한 것과 관련, 박 대통령이 당지도부와 예산결산특위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공무원연금개혁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각종 법안의 원활한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윤회 문건’ 유출 사태 이후 처음으로 박 대통령과 당지도부가 만나는 자리인 만큼 박 대통령이 비선실세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이미 지난 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문건 유출을 국기문란 행위로 규정하고 사태를 조기에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당사자들간 폭로전으로 문건유출 진실공방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청와대 내부 권력다툼의 일단도 드러났다. 또한 야당과 언론을 통해 정씨와 청와대 비서관 3인방이 관련된 각종 인사개입 의혹이 계속 제기됨으로써 박 대통령 의지와는 달리 비선실세 논란은 확대재생산되는 국면으로 번졌다. 여기에다 야당을 비롯해 여당내 비주류들도 김기춘 비서실장과 비서 3인방의 책임론을 꺼내든 상황이어서 여의도발(發) 청와대 참모진 인적쇄신론에 대해 박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오찬에는 김 대표와 이 원내대표를 비롯해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이정현 최고위원, 주호영 정책위의장, 이군현 사무총장,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등 주요 당직자, 홍문표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조윤선 정무수석 등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與지도부와 오찬 “참모 인적쇄신 입장 내놓을 지 주목”

    朴대통령 與지도부와 오찬 “참모 인적쇄신 입장 내놓을 지 주목”

    朴대통령 與지도부와 오찬 朴대통령 與지도부와 오찬 “참모 인적쇄신 입장 내놓을 지 주목”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유출 사태에서 비롯된 이른바 비선실세의 국정개입 논란이 연말 정국을 강타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를 만나 오찬을 함께 한다. 이날 오찬은 국회가 12년 만에 처음으로 법정 시한(12월2일) 내에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처리한 것과 관련, 박 대통령이 당지도부와 예산결산특위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공무원연금개혁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각종 법안의 원활한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윤회 문건’ 유출 사태 이후 처음으로 박 대통령과 당지도부가 만나는 자리인 만큼 박 대통령이 비선실세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이미 지난 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문건 유출을 국기문란 행위로 규정하고 사태를 조기에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당사자들간 폭로전으로 문건유출 진실공방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청와대 내부 권력다툼의 일단도 드러났다. 또한 야당과 언론을 통해 정씨와 청와대 비서관 3인방이 관련된 각종 인사개입 의혹이 계속 제기됨으로써 박 대통령 의지와는 달리 비선실세 논란은 확대재생산되는 국면으로 번졌다. 여기에다 야당을 비롯해 여당내 비주류들도 김기춘 비서실장과 비서 3인방의 책임론을 꺼내든 상황이어서 여의도발(發) 청와대 참모진 인적쇄신론에 대해 박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오찬에는 김 대표와 이 원내대표를 비롯해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이정현 최고위원, 주호영 정책위의장, 이군현 사무총장,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등 주요 당직자, 홍문표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조윤선 정무수석 등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與지도부와 오찬 “정윤회 비선실세 입장 나오나?”

    朴대통령 與지도부와 오찬 “정윤회 비선실세 입장 나오나?”

    朴대통령 與지도부와 오찬 朴대통령 與지도부와 오찬 “정윤회 비선실세 입장 나오나?”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유출 사태에서 비롯된 이른바 비선실세의 국정개입 논란이 연말 정국을 강타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를 만나 오찬을 함께 한다. 이날 오찬은 국회가 12년 만에 처음으로 법정 시한(12월2일) 내에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처리한 것과 관련, 박 대통령이 당지도부와 예산결산특위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공무원연금개혁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각종 법안의 원활한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윤회 문건’ 유출 사태 이후 처음으로 박 대통령과 당지도부가 만나는 자리인 만큼 박 대통령이 비선실세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이미 지난 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문건 유출을 국기문란 행위로 규정하고 사태를 조기에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당사자들간 폭로전으로 문건유출 진실공방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청와대 내부 권력다툼의 일단도 드러났다. 또한 야당과 언론을 통해 정씨와 청와대 비서관 3인방이 관련된 각종 인사개입 의혹이 계속 제기됨으로써 박 대통령 의지와는 달리 비선실세 논란은 확대재생산되는 국면으로 번졌다. 여기에다 야당을 비롯해 여당내 비주류들도 김기춘 비서실장과 비서 3인방의 책임론을 꺼내든 상황이어서 여의도발(發) 청와대 참모진 인적쇄신론에 대해 박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오찬에는 김 대표와 이 원내대표를 비롯해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이정현 최고위원, 주호영 정책위의장, 이군현 사무총장,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등 주요 당직자, 홍문표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조윤선 정무수석 등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비선 실세 ‘문체부 인사 개입’ 집중 추궁… 김종 차관 “언론보도 사실이면 사퇴하겠다”

    정윤회씨 동향 파악 문건 유출로 인한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이 5일 국회를 파고들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빠른 템포로 여권을 몰아세웠고 그동안 말을 아껴 온 새누리당은 논란이 번지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듯 본격 대응에 나섰다.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박근혜 대통령이 문체부 인사에 직접 개입했다”는 폭로는 이날 여야 정치 공방의 ‘불쏘시개’가 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정치연합은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인사청탁 창구로 지목된 김종 문체부 제2차관에게 비선 실세 인사개입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한양대 동문인 두 사람이 공모해 인사 전횡을 저지른 것 아니냐는 게 추궁의 초점이었다. 이에 김 차관은 “이 비서관을 잘 모른다. 딱 한 번 인사한 것밖에 없다”며 “만약 이 비서관과의 사이가 언론에 나온 대로 사실이라면 책임지고 사퇴하겠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또 정씨가 승마선수인 딸이 승마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치자 청와대에 입김을 불어넣었고 이후 승마협회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성 감사가 이뤄졌으며 문체부 관계자가 박 대통령의 지시로 인사조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은 정씨 딸의 성적증명서를 증거로 제시하며 “정 선수는 훌륭한 선수”라고 옹호했다. 같은 당 박대출 의원도 “자라나는 꿈나무를 특혜를 받는 모자라는 선수로 매도했다”고 반격했다. 이날 회의 도중 우상일 문체부 체육국장이 김 차관에게 “여야 싸움으로 몰고 가야”라는 메모를 전달했다가 발각돼 파문이 일었다. 설훈 교문위원장은 “국민의 대표를 싸움 붙이라고. 공직자로서 할 소리냐. 국민을 어떻게 알고 이러느냐”고 호통을 친 뒤 정회를 선포했다. 회의가 멈춘 이후에도 설 위원장은 우 국장을 향해 “미친놈”이라고 쏘아붙이는 등 분을 삭이지 못했다. 우 국장은 “김 차관이 말씀을 많이 하시면 별로 이로울 게 없다는 판단에서 윗사람을 모시는 마음에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유 전 장관을 겨냥해 “도대체 왜 이런 분을 장관에 임명해 나랏일을 맡겼는지 기가 막힐 지경”이라면서 “한 나라의 장관을 지낸 분까지 나라를 혼란케 하는 일에 동참하는 데 대해 정말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 최소한 인간 됨됨이라도 검증해서 장관을 시켜야 한다”고 공격했다. 새정치연합은 비선 실세 의혹 규명을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이 “정치 공세”라고 규정하며 응하지 않아 회의는 20분 만에 산회됐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朴대통령, 7일 與 지도부·예결위원 초청 오찬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당 소속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초청,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 한다. 12년 만에 처음으로 법정 시한 안에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는 취지지만 이른바 ‘비선 실세’ 의혹 와중이어서 관련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이 현재 처한 어려운 상황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여당에 원칙적 협조를 당부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오찬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서청원·김태호·이인제·김을동·이정현 최고위원과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이군현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 홍문표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원 등 총 60여명의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과 김 대표의 독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朴대통령, 공무원 경질요구 사실” 파문 확산

    청와대를 둘러싼 권력 실세들의 힘겨루기와 이 과정에서 유출된 기밀문서,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 인사 개입을 둘러싼 논란이 저급한 막장드라마 수준으로 거침없이 치닫고 있다. 이번에는 여당인 새누리당의 원내 수석부대표가 나서 ‘꺼리’를 만들었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 수석부대표는 5일 ‘박근혜 대통령이 부처 국·과장 교체까지 직접 지시했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폭로한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해 “도대체 왜 이런 분에게 나랏일을 맡겼는지 기가 막힐 지경”이라면서 “한 나라의 장관을 지낸 분까지 나라를 혼란케 하는 일에 동참하는 데, 정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였다. 앞서 유 전 장관은 5일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자신 등을 청와대 집무실로 불러 수첩을 꺼내 문체부 노모 국장, 진모 과장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며 ‘나쁜 사람이라 하더라’고 말했다는 또다른 매체의 보도에 대해 ‘어디서 들었는지 대충 정확한 정황 이야기’라고 증언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BH(청와대)에서 반응을 보이지 못하는 것이다. (청와대가) 자신 있으면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할 텐데..”라고 말해 박 대통령의 국·과장 인사개입설을 사실로 확인했다. 유 전 장관의 발언을 담은 인터뷰 내용이 보도되자 친박계인 김 수석부대표는 격앙한 듯 유 전 장관을 향해 인격모독에 가까운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인사가 만사라고 했는데, 최소한 인간 됨됨이라도 검증해서 장관을 시켜야 한다”고 말해 유 전 장관을 ‘인간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몰아세우기도 했다. 이같은 김 수석부대표의 발언은 유 전 장관의 ‘대통령 인사개입설’ 확인에 따른 가늠하기 어려운 파장을 차단하기 위한 진화용이라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청와대의 인사난맥상을 여당 고위층이 확인했다는 점에서 또다른 파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유 전 장관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박 대통령이 정윤회씨 부부의 ‘간언’만 듣고 문체부 고위 관료를 두명씩이나 비정상적으로 좌천시킨 것이어서 최근 불거진 ‘측근 국정농단 사태’ 불똥이 박 대통령에게 옮아붙을 가능성이 커진 탓이다. 물론 김종덕 문체부 장관이 4일 “청와대 지시에 의해 그런 일(문체부 국·과장 인사)이 이뤄졌다는 건 근거 없는 얘기”라고 부인하고 나섰지만 사태의 중심에 선 당사자와 후임자라는 차이가 있어 역시 ‘진화용’ 발언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불똥이 빠르게 박 대통령에게 튀자 청와대는 전전긍긍하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유 전 장관의 인터뷰 내용이 알려지자 “인사는 장관책임 하에 하는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으며, 또다른 매체의 관련 보도가 터졌을 때는 “사실 확인을 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고 말꼬리를 잘랐다. 이처럼 정윤회씨 등 대통령 측근의 국정개입 사태로 시작된 파문이 복잡하게 얽혀 돌아가자 시중에서는 “인맥 지도라도 그리면서 기사를 봐야 알겠다”는 등 ‘한심하다’ ‘심각하다’는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 시민들은 “상황이 텔레비전에서도 보기 어려운 막장드라마로 치닫는데, 도데체 국민들을 뭘로 보고 이러는지 한심하다 못해 화가 치민다”고 입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공식 논평 자제 속 전전긍긍 분위기…野 “비선 실세 꼬리 잡혔다” 조사단 구성

    28일 그간 ‘문고리 권력’으로 지목돼 온 정윤회씨가 국정 개입을 해 왔다는 내용의 문건이 보도되자 정치권은 종일 술렁거렸다. 새누리당은 종일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한 핵심 당직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공세하는 것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을 아꼈다. 대변인, 원내대변인도 이와 관련해서는 아무런 논평을 내지 않았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그동안 야당이 줄곧 제기했던 ‘문고리 권력의 국정 농단’ 의혹을 뒷받침하는 듯한 문건이 공개되자 전전긍긍하는 기류가 곳곳에서 감지됐다. 수도권 한 의원은 “공무원연금 개혁 등 할 일도 많은데 이런 일이 터져서 민심이 돌아서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전했다. 새누리당 의원실 한 보좌관은 “야당이 설마 예산안 처리까지 연계시키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연말까지는 이 문제를 끌고 가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새정치연합은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구하는 한편 박범계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비선실세 국정농단 진상조사단’도 구성키로 했다. 운영위에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씨,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권력 구성원들을 대거 출석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성수 대변인은 “십상시(十常侍·중국 후한 말기 조정을 농단한 환관 10명)라는 비선 실세의 꼬리가 드디어 잡혔다”면서 “정씨를 중심으로 대통령 최측근 비서관들이 후한 말 환관들처럼 국정을 농단해 왔다는 점에서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말했다. ‘비선 실세들이 국정을 움직이고 있다’는 취지의 이른바 ‘만만회’ 발언 뒤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은 “검찰은 과연 만만회 사건에 대해 기소를 할 수 있는가”라며 “청와대는 계속 묵인할 것인가. 강력히 해명하고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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