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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규제완화 정가 들썩

    수도권 규제완화 정가 들썩

    ■與 내분… 지방 vs 수도권 최고위원 이명박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을 놓고 수도권과 지방 의원들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지도부조차 첨예한 이견을 노출해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가 “선후가 바뀌었다.”고 지적하면서 갈등의 폭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3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선 수도권과 지방 최고위원들이 수도권 규제 완화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 내분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부산 출신인 허태열 최고위원은 “주말에 지역에 다녀왔는데 수도권 규제 완화로 지방에선 난리가 났다.”면서 “지난 국감에서 관계 장관들이 ‘선 지방 발전, 후 수도권 완화’를 한결같이 얘기해 놓고, 입에 침도 마르기 전에 먼저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고 지방 육성 대책은 내년에 내놓겠다고 발표했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홍준표 원내대표는 “(수도권 규제 완화는) 수도권과 지방이 윈-윈 하는 국토 동반발전의 개념으로 짜고 있다.”면서 “경제가 다급한 현실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며 수도권 규제 완화 불가피론을 역설했다. 경기 출신인 박순자 최고위원도 “수도권과 지방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를 상대로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 달리는 말을 뒤쫓아오는 말과 경쟁시켜선 안 되며, 앞으로 뜨는 말은 더욱 다그치고 뒤처지는 말은 더 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수도권 규제 완화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그러자 충북 출신인 송광호 최고위원은 “정부의 선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에 지방의 국민들이나 자치단체장들은 배신당했다는 말을 한다.”면서 “지방은 영양실조에 걸려 휘청거리고 수도권은 비만에 걸려 뒤뚱거리고 있는데, 민심을 모르는 한시적 국무위원들이 정무에 대한 이해가 있겠느냐.”고 몰아세웠다.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이 이처럼 격화되자 박희태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오찬회동에서 이 대통령에게 지방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대책을 빨리 수립해야 한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표도 본회의 직전 기자들에게 최고위원회의 분위기를 전해 듣고,“지방 경제 살리기를 위한 투자 환경 조성 등 균형발전 대책이 전제돼야 하는데 그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선후가 바뀐 것”이라며 지방의원들의 ‘선 지방 경제 대책, 후 수도권 규제 완화’ 주장을 거들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규제 완화를 둘러싼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이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의 내부 갈등으로 확산될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野 목청… ”경기부양 하책중 하책”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에 야당이 발언 수위를 높이면서 총공세에 나섰다. 민주당은 ‘지역균형발전 훼손 저지’를 국회 대정부 질문의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고,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은 당 대표들이 직접 나서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역대 정권의 일관된 국정 과제인 국가균형발전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무분별한 경기부양 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 완화의 문제점을 확실하게 따지겠다.”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일관된 국정운영 원칙인 국가균형발전이 훼손되지 않도록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규제 완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온 선진당 역시 힘을 보탰다. 이회창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번 규제 완화조치는 외환 위기의 여파로 실물경제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기부양의 일환으로 강행하는 것인데 이것은 하책 중의 하책”이라면서 “쓸데없이 국민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누어 서로 갈등하고 대립하게 하는 국론 분열의 장으로 몰고 가지 말라.”고 촉구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위적인 건설경기 부양으로 경제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면서 “그린벨트 해제, 투기과열지구 해제 등 정부의 각종 부동산 대책은 전면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靑 곤혹… “정부 지방 우선 방침 여전” 청와대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에 대해 야당은 물론 여당 안에서도 반발이 거세지자 “지방이 우선이라는 정부 방침에 변함이 없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수도권과 지방의 대립이 격화할 경우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국정운영 전반에 주름이 깊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의 회동에서 “그동안 발표된 지방 지원 대책이 제대로 홍보되지 않아 오해된 측면이 있다.”면서 “이번 수도권 규제 합리화로 발생한 개발이익은 전적으로 지방으로 이전하고 2009년도 특별편성예산 중 70~80%를 지방재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에 대해 ‘지방소외론’이 나오고 있으나, 지난 3월 이 대통령이 지역언론 편집국장단 간담회에서 ‘지방경제부터 살리겠다.’고 한 뒤로 정부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를 담은) 국토이용 효율화 방안은 금융위기가 실물부문으로 이전되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지방 우선’의 실례를 열거했다. 먼저 3일 정부가 발표한 경제위기 종합대책 가운데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액 4조 6000억원의 90%가 지방에 투입된다는 점을 꼽았다. 앞서 내놓은 ‘5+2 광역경제권 전략’과 향후 5년간 30개 선도사업에 50조원을 투입하기로 한 방침도 지방을 살리기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추가적인 지방 지원책도 내놓을 방침이다. 이 대변인은 “11월 말쯤 정부가 종합적인 지방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과 수도권의 갈등을 부추기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수도권 규제완화는 지방 죽이기”

    정부가 산업단지 내 공장 신·증설을 허용한 수도권 규제완화안을 발표하면서 지방출신 정치인들의 반발이 드세지고 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조치에 여야와 지역구에 따라 시각차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여당은 이번 조치가 기업투자와 내수진작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 환영했지만, 야권은 ‘지방 죽이기’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전 서갑이 지역구인 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국가균형발전이 완전히 거꾸로 가고 있다.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이 다시 수도권으로 오는 역류현상이 벌어져 지방경제는 빈사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충청지역에 기반을 둔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중장기적으로 지방발전을 훼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우를 범하는 게 아닌가 우려한다.”고 말했다. 선진당은 비수도권 의원, 자치단체 등과 함께 반대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역 국회의원과 지방 광역시·도 지자체장들의 모임인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의장인 이낙연(민주당) 의원도 성명을 통해 “정부는 단기 경기부양을 빌미로 한 수도권 규제철폐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나라당 내 지방 출신 의원들의 반발 움직임도 포착된다. 한나라당 부산시당위원장인 김정훈 의원은 “지방발전 대책의 구체적 프로그램을 먼저 제시한 뒤 수도권 규제를 풀거나 최소한 동시조치라도 나와야 했다.”고 비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한나라, 텃밭 영남서 고전…MB정부 민심이반 ‘예고편’

    29일 치러진 지방선거 재·보선은 이명박 정부와 여당에 대한 민심의 이반을 드러낸 ‘예고편’이었다. 전국 14개 선거구 가운데 10명의 후보를 낸 한나라당은 ‘반타작’ 당선으로 체면치레했다. 하지만 사실상 패배했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수도권 바깥에서 치러진 ‘초미니 선거’였지만 경제위기와 쌀 직불금 파문 등 굵직한 쟁점들이 부각된 터여서 연말 개각여부 등 향후 정국 운영에 풍향계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나라당은 박희태 대표 체제 출범 뒤 첫 재보선인 데다, 근거지인 영남 지역의 선거가 많았기 때문에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당내 관계자는 “농촌지역이 많았던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이 높았던 것은 쌀 직불금 사태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투표율은 예상치를 웃도는 33.8%로 지난 6·4재보선의 23.3%보다 10.5% 포인트가 올라갔다.2년 만에 재보선 투표율이 30%대를 회복한 것이다. ●쌀직불금 영향… 투표율 30%대 회복 한나라당은 선거에 앞서 겉으론 특별한 의미를 두진 않았지만 울산시 울주군과 충남 연기군 등 두 곳의 기초단체장 가운데 1곳, 광역의원 3곳(울주, 구미, 성주) 가운데 2곳, 기초의원 5곳 가운데 3곳에서 승리하는 것을 ‘마지노선’으로 정했다. 하지만 일부 텃밭에서 반(反)한나라당 정서가 되살아났다. 경남 의령군 기초의원 선거에선 친박계열로 알려진 무소속 강성원 후보가 한나라당 손호현 후보를 꺾었다. 경북 구미의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친박계열인 무소속 김대호 후보가 1400여표차로 한나라당 후보를 눌렀다. 박희태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는 이날 밤 여의도 당사 2층 상황실에 모여 개표상황을 지켜보다가 어두운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 안경률 사무총장은 “체면은 차렸다.”면서도 “영남지역에서 고전한 것을 계기로 민심을 바로 듣고 반성하는 계기로 삼겠다. ”고 말했다. ●민주도 여수 시의원 민노에 패배 당초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영남에서 패배하고 민주당은 텃밭에서 승리할 경우 한나라당에 대한 민심 이반을 지적하면서 국감 이후 정국 주도권 잡기에 나서려 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울산시 울주군수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공세 수위를 낮췄다. 더욱이 당선을 기대했던 여수 ‘바’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93표로 패배,‘텃밭’을 지키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한나라당과 크게 다를 것이 없는 상황이 됐다. 최재성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고전한 배경에 민심 이반이 깔려 있다고 해석하면서도 민주당 후보들의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따로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다. 민주당의 개표 상황실에서는 강기정 대표 비서실장과 최재성 대변인 등 일부 당직자들만이 개표 결과를 기다렸고 오후 10시를 전후해 모두 자리를 떴다. 반면 민주노동당은 여수 지역 기초의원 선거에서 승리하자 잔뜩 고무됐다. 오상도 나길회기자 sdoh@seoul.co.kr
  • 김현철 복귀에 한나라 파열음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여연)는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인 현철(49)씨를 신임 부소장에 임명했다. 여연이 이날 김씨에 대한 부소장 임명안을 의결하면서 표면적으로는 지난 7월부터 이어져온 김씨 거취 논란에 대해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당내에선 여전히 반대기류가 가시질 않고 있다. 김씨는 문민정부 시절 ‘소통령’으로 불리는 등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했다는 평가를 듣다가 1998년 조세포탈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사면복권 됐지만 17,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 신청조차 거부당했다. 이날 여연 이사회는 큰 이견 없이 50여분 만에 마무리됐다. 김성조 여의도연구소장은 “일부 이사가 (김씨 임명건을) 표결에 부치자고 했지만 표결까진 가지 않았다.”면서 “김씨는 비상근 부소장으로 재직하며 정기적으로 출근하진 않는다. 연구소 직원들과 상견례 일자도 아직 못 잡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내 반대 기류는 여전히 걷히지 않고 있다. 한 당직자는 “YS가 대선 과정에서 기여한 바를 고려하더라도 김씨 임명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장파나 일부 초선의원들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김씨는 최근 여의도 인근에서 고객관계관리(CRM) 전문기업인 코헤드를 꾸려왔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포스트 국감 정가 곳곳에 ‘정쟁의 덫’

    포스트 국감 정가 곳곳에 ‘정쟁의 덫’

    ‘국감 끝? 산 넘어 산!’ 18대 첫 국정감사가 24일,2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사실상 막을 내렸다. 방송장악 음모 논란, 미국발 금융위기 대책 등 여러 현안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어느 때보다 여야가 팽팽하게 맞섰다.‘정책국감’이 아니라 ‘정쟁국감’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리면서 향후 정국은 평탄치 않을 전망이다. 쌀 직불금 불법 수령에 대한 국정조사 등 5가지 ‘태풍의 눈’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1 쌀 직불금 국조 등 ‘국감 연장전’ 당장 여야는 다음달 10일 시작되는 쌀 직불금 부당 수령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를 앞두고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참여정부에서 이 문제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음에도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참여정부 은폐론’을 중심으로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벌써부터 국조특위 위원장에 송광호 최고위원을 내정하는 등 전열 정비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사회 지도층의 도덕성 문제에 대한 문제제기로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 쌀 직불금 불법 수령의 근본 원인은 부동산 투기에서 비롯됐다는 논리로,‘강부자’ 정권을 집중 공격할 방침이다. 민주당이 언론장악 국정조사를 추진함에 따라 언론장악음모 논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 참여정부 청산논란 한나라당은 국감 이후 ‘봉하궁’ 공방을 중심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 비리, 특혜 비리 등을 쌀 직불금 책임 논란과 맞물려 끈질기게 물고 늘어질 계획이다.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이른바 좌편향 정책과 법률 청산을 위한 여론을 형성, 이명박 드라이브에 힘을 실어 준다는 전략이다. 민주당은 대야 공세를 막으면서도 참여정부와의 선긋기에 골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정부에 책임을 돌리려는 시도를 차단하면서도 참여정부와 차별화하겠다는 것이다. 3 연말 개각설 청와대는 연말 개각설을 부인하고 있지만 민주당 등 야당은 경제팀 경질을 요구하는 등 사실상 개각 압박을 하고 있다. 특히 강만수 장관 경질 및 경제부총리제 신설의 경우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공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당 내부에서도 연말 개각의 필요성을 놓고 개각 필요성을 주장하는 홍 원내대표와 반대하는 박희태 대표, 공성진 최고위원 등 이명박계간의 논란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개각이 이뤄질 경우 인사청문회가 여야간 논란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4 지급보증 동의안 등 쟁점 법안 처리 진통 18대 국회 시작 이후 발의만 됐을 뿐 제대로 다뤄지지 못한 법안 처리를 놓고도 진통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은행에 대한 정부의 1000억달러 지급보증 동의안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해당 상임위에서 따질 것은 따지겠다며, 시간에 쫓겨서 처리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떼법방지법’, 감세법안 등 ‘이명박 개혁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지시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거대 여당이긴 하지만 민주당 등 야당이 반대하고 있어 격돌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특히 감세법안과 관련, 종부세·법인세·상속세 완화를 반대하고 대신 부가가치세 30% 인하를 주장하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금산분리 완화법안, 출총제 폐지법안, 공기업 개혁법안 등을 놓고도 여야가 정반대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5 원활한 예산안 처리 불투명 2008년을 마무리하게 될 여야간 격돌 원인은 역시 예산안 처리다. 이명박 정부의 첫 예산안인 만큼 한나라당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원안에 근접한 안을 만들어 통과시키는 것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 복지예산 가운데 기초생활보장 및 장애인 수당 등 빈곤·취약계층을 위한 예산이 올해보다 축소되거나 동결됨에 따라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을 자임하고 있는 민주당으로서는 반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민주당은 예산안의 전제가 되는 경제 성장률을 재상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은 내년도 경제 성장률을 5%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세수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는 현재 경제 상황과 맞지 않다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이다. 여당 내부에서도 민주당과 같은 의견이 나오고 있어 예산안 처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힘겨운 과정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나길회 구동회기자 kkirina@seoul.co.kr
  • 여의도硏 부소장 김현철씨

    한나라당이 공석인 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에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현철씨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당직자는 15일 “김씨를 부소장으로 임명하는 쪽으로 방향이 정해졌다.”며 “조만간 임명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직자는 구체적인 임명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 98년 조세포탈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뒤 사면복권됐지만, 지난 17대와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이 거부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씨가 부소장으로 내정될 경우 당 안팎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부실채권 감시·금융기관 연봉 제한키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의회 지도부와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자정 직후 의사당 건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백악관 회동으로 협상이 고비를 맞은 뒤 협상을 재개한 지 이틀 만이다. 잠정 합의한 구제금융안은 부시 행정부가 제시한 7000억달러 규모 구제안의 큰 틀은 유지한 채 민주·공화 양당의 요구를 반영하는 식의 절충이 이뤄졌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미 정부는 금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부실채권을 사들이고, 초당적인 감시기관을 두며,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의 경영진에 대한 연봉제한을 두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백악관 회의에서 공화당 의원들이 막판에 제시한 부실채권을 연방정부 예산이 아닌 보험으로 보장하는 방안도 단서 조항으로 포함됐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막판 협상은 27일 오후 7시30분 시작됐다. 의원들은 피자와 샌드위치를 외부에서 주문해 사무실에서 저녁을 대신하며 협상 타결에 매진했다. 가능한 한 아시아 금융시장이 개장하기 전에 협상을 타결지어야 한다는 공동 인식 아래 협상을 진척시켰다고 전했다. 팽팽한 평행선을 달리던 협상이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한 것은 밤 11시30분쯤이라고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가 밝혔다. 돌파구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제시했다고 리드 대표는 전했다. 펠로시 의장은 7000억달러 가운데 절반은 즉시 투입한 뒤 성과를 봐가며 나머지 자금의 추가 투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단서조항을 넣을 것을 절충안으로 제시했다고 한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협상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민주당 의원들은 손에 구제금융안 협상안을 들고 민주당 의원들이 진을 치고 있는 펠로시 하원의장 집무실과 헨리 폴슨 재무장관, 공화당 의원들이 모여있는 공화당 하원 원내 대표 방을 오가며 막판 조율에 나섰다. 같은 시각, 펠로시 하원의장은 백악관으로 전화를 걸어 조지 부시 대통령과 잠정 협상안을 놓고 통화를 했다. 폴슨 재무장관은 민주·공화 양당 대통령 후보들에게 전화를 걸어 협상 결과를 설명했다. 잠정 타결안 마련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 의회와 정부 협상 대표들은 최종 문안조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의회 지도부는 표결에 대비해 표 확보에 나섰다. 이번 구제금융안에 대해 일반 국민들의 반감이 심한데다, 상·하원 선거를 40일 앞두고 표심을 의식한 의원들의 마음을 잡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공화당 의원들은 금융 사회주의의 출현이라며 반대하고 있고, 일부 진보적인 민주당 의원들은 월가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이 공화당 하원의원 70∼100명의 지지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표결을 진행할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공화당 하원 지도부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공화당 지도부는 당직자들과 이번 선거에 재출마하지 않아 부담이 덜한 20여명의 의원들을 상대로 표 확보에 나섰다. 한편 잠정 합의안이 나오기까지 고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7일 협상에 참가했던 민주당의 맥스 바커스 상원의원은 금융회사 CEO들의 연봉 상한을 놓고 폴슨 재무장관에게 고성을 지르는 등 협상장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CEO 연봉 상한 규정은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했다고 전했다. 협상 내용이 언론에 누출되면서 급기야 의원 보좌관들의 휴대전화가 압수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kmkim@seoul.co.kr
  • 中 ‘고위층 특별식 파문’ 진화 진땀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인터넷에서 누군가 지어낸 이야기다.‘중앙국가기관 특산품공급센터’라는 기관은 중국에 존재하지 않는다. 당연히 이 기관의 주임이라는 주융란(祝蘭)도 가공인물이다.” 중국 정부가 멜라민 분유 파동 와중에 불붙은 ‘고위층 특별식 파문’을 진화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서민의 영·유아들은 독성 분유로 목숨을 잃어가는 마당에 지도층 식탁에는 극상품 유기농 식품이 올려진다는 소문이 민심을 흉흉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소문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국무원노간부활동센터’ 책임자는 26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의 취재를 받아들이는 형식으로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이야기는 모두 허구”라고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인터넷에 따르면 ‘중앙국가기관 특산품공급센터’의 주융란 주임이 “무농약, 무오염에 방부제나 어떤 화학 첨가제도 포함되지 않은 극상의 유기농 식품을 생산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 기관은 2005년 4월 설립돼 그 해 8월18일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AP통신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종합해 “내몽골 초원에서 방목한 쇠고기, 티베트 구릉지대에서 수확한 유기농 차, 백두산 눈을 녹여 재배한 쌀 등이 지도층 식탁에 오르고 있다.”고 보도하여 파문을 확산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쌀은 지린(吉林)성 농업연구소 전문가들 개발하여 극히 소량만 재배되는데,90%는 은퇴한 고위 당직자들이 머무는 베이다이허(北戴河) 휴양소에 전달된다는 것이다. 나머지 일부는 시장에서도 판매되는데 보통 쌀의 15배 가격이라고 했다. AP는 “특별식품보급센터가 관리하는 고객은 수백명의 정치 지도자와 그 가족, 공산당 핵심 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언론보도가 나간 이후 고객명단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무원노간부활동센터는 “이런 기관의 현판식은 거행된 적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럼에도 민심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인민은 사람이 아니냐?”는 노기어린 항의와 “공기 오염도 심각한데, 지도자들에게는 공기도 특별한 것을 드리자.”는 등의 비아냥이 댓글을 장식하고 있다. jj@seoul.co.kr
  • [종부세 개편안 발표] 昌 “폐지 옳지만 단계적 완화 필요”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개편방안 발표에 대해 “종부세는 재산세 환원방식 등으로 폐지되는 것이 옳다.”고 정부 정책을 뒷받침했다. 이 총재는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정상적이지 않은 세금 폭탄, 세제는 마땅히 폐기돼야 한다.”면서 “그러나 지금 당장 없애는 것이 여러 파급효과 때문에 어려운 면이 있다면 과도적으로 완화하고 다듬는 조치는 필요하다.”고 ‘시시비비’를 가렸다. 이 총재는 종부세 부과기준을 공시가격 기준 6억원 이상에서 9억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하는 것에 대해 “매우 선명한 정책처럼 보이지만 바람직하지 않은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어 좀더 세밀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선진당의 류근찬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성명을 통해 정부의 종부세 개정안이 서민들에게는 생색내기용일 뿐 오직 부자들만을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류 의장은 “정부와 여당은 부자들만을 위한 감세라는 비난은 두려운지 고령자에 대한 생색용 법안을 추가로 내놓고 있다.”면서 “진정으로 소득이 없는 노령자의 세 부담을 고려한다면, 확실하게 100% 면제해주는 것이 올바른 것이 아닌가.”라고 주장했다.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민주 지도부 대구행…‘영남 공들이기’ 시동

    민주당이 ‘영남 공들이기’에 나섰다.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19일 대구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지역 핵심당직자들을 잇따라 만나는 일정을 진행했다. 현 지도부 출범 뒤 영남에서 지도부 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 7월11일 경남 김해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와 관련, 민주당 윤덕홍 최고위원은 최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데 이어,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추미애 의원은 이번 가을학기부터 영남대 경영전문대학원에 등록해 매주 대구행 열차에 오르고 있다. 오는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불모지인 영남 ‘껴안기’를 본격화하려는 의지로 보인다. 정 대표는 대구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구 지역이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국가산업단지가 없는 유일한 지역”이라면서 “대구에 산업단지가 지정되고 동남권에 신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지역 민심에 호소했다. 정 대표는 지역 시민사회대표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을 탄생시킬 때는 두 자릿 수의 지지율을 받았지만,(지금) 한자릿 수 지지율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면서 “민주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에서 노력하는 것이 절대 중요하다고 생각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文·金 체포동의안 물건너가나

    국회가 5일 본회의에서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와 민주당 김재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보고함으로써 향후 처리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체포동의 요청을 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 보고하고 이때부터 24∼72시간 이내에 표결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체포동의안의 본회의 상정은 ‘표결한다’로만 규정돼 있어 상정 여부는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8일 오후 3시까지는 여야 합의에 따라 표결에 들어가야 체포 동의안을 처리할 수 있는 셈이다. 결론적으로 김형오 의장이 지난 4일 “불구속 기소가 원칙”이라는 의견을 밝혀 이번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김 의장의 견해에 불만을 표출하면서 정기국회내 안건 상정을 지속적으로 시도한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동의안이 72시간 내 상정되지 않을 경우의 처리규정이 없어 72시간 이후에도 안건을 다시 상정할 수 있다는 논리를 한나라당이 펴고 있는 것이다. 자칫 김 의장과 한나라당 지도부간 묘한 신경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대목이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5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인정한 것은 국회의원의 국사를 부당한 간섭으로부터 방지하기 위한 것이지 범죄로부터 해방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삼권분립 원칙상 국회의 사법적 판단 권한은 없다.”며 체포동의안 처리를 재차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과 창조한국당은 김 의장이 체포동의안 처리에 반대의사를 밝힘에 따라 다소 느긋한 입장을 견지하며 아예 법개정에 나섰다. 민주당 박주선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의원 체포동의안이 보고되기 전에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적정성에 대해 조사하도록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회의장이 체포동의 요청을 받을 경우 이를 법사위에 회부, 법사위에서 15일 이내에 체포동의요청서의 적정성에 대해 조사한 뒤 국회의장에 보고토록 하는 게 골자다. 개정안은 또 법사위가 조사를 위해 정부 등에 서류 제출과 보고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으나 신속한 처리가 필요할 경우에는 국회의장이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 법사위 조사없이 바로 본회의에 보고할 수 있도록 했다. 창조한국당은 “체포동의안 국회 이송은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이라며 검찰과 청와대를 맹비난하는 데 주력했다. 이종락 구동회기자 jrlee@seoul.co.kr
  • 이한정 의원 징역 3년형… 문국현대표 기소 불가피

    이한정 의원 징역 3년형… 문국현대표 기소 불가피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용석 부장판사)는 5일 창조한국당 이한정(57)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공·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 등 모두 3년의 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 의원과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창조한국당 이모(37) 전 재정국장에 대해서는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이 형이 확정되면 이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한정 피고인의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2번 추천 경위, 송금 경위 및 이유, 이 전 국장 등 당직자들의 돈 납입 요구 및 수령 경위, 기존 당원이 아니면서 비례대표로 추천받으러 입당한 점 등에 비춰 공천과 관련해 금품수수한 사실이 명백히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의 경우 국회의 체포동의안 가결이나 법원의 체포영장 발부 여부와 관련없이 기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세제개편안 확정] 대기업 법인세 내년 인하 막판 합의

    [세제개편안 확정] 대기업 법인세 내년 인하 막판 합의

    세제 개편을 둘러싼 정부와 한나라당 간의 이견은 1일 가까스로 봉합됐다. 한나라당은 ▲법인세 인하(25%→22%) 시행 시기 1년 유예 ▲근로장려금(EITC) 지원 확대 ▲택시 부가가치세 전액 면제 ▲대학등록금 기부금 세액공제 ▲영세 자영업자 지원 등 일몰 연장 ▲낙후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위한 재원 확보 등을 요구하며 정부와 이견을 노출했었다. 하지만 정부는 1일 고위 당정협의를 거쳐 마련한 세제 개편안에서 택시 부가가치세 전액 면제와 대학등록금 기부금 세액공제를 제외하고 한나라당의 입장을 대부분 수용했다.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은 “6개 이견 사안 가운데 4개를 발표안에 포함시켰고, 나머지 사안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논란이 됐던 법인세 인하의 경우 당초 정부는 올해부터 낮은 법인세율은 13%에서 11%로 낮추고 높은 세율은 25%에서 22%로 낮추기로 했다. 그러나 당정의 협의 결과 중소기업에 적용되는 낮은 세율은 그대로 올해부터 인하하되 대기업에 적용되는 높은 세율은 내년부터 인하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른 것이다. 낙후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확대 문제도 높은 법인세율 인하 시기를 1년 연기한 데 따라 마련된 재원으로 세출예산에서 지원키로 합의했다. 근로장려금(EITC)은 한나라당 요청에 따라 현행 연간 최대 80만원에서 최대 12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신청자격도 무주택자에서 소규모 1주택자로 완화해 더 많은 서민층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하지만 대학등록금 기부금 세액공제는 정부가 실질적인 혜택이 소수의 상위권 대학에만 집중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정부는 또 택시 부가가치세 인하도 그 혜택이 택시기사들에게 돌아갈지, 택시업자에게 돌아갈지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석정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경환 의원은 “나머지 사안에 대해서도 경제살리기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다는 취지에는 정부와 여당이 공감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의견을 접근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세제 개편안은 10월에 국회에서 논의할 것이다. 추가 논의를 통해 당의 입장이 관철되도록 하겠다.”고 말해 추가 논의과정을 통해 세제개편안의 수정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 당직자는 “정부는 세제가 누더기가 되는 것을 가장 걱정하는 것 같다.”면서 “택시 부가세 면제의 경우도 한번 면세를 결정하면 다시 복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與 당권·대권 통합논쟁 또 불붙나

    한나라당이 9월 중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혁신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함에 따라 각 계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혁신추진위가 집권 직후부터 논란을 빚어온 현 당헌의 ‘당권·대권 분리’ 조항의 개정을 추진할 경우, 당은 주류와 비주류의 정면 충돌로 또 한차례 내홍에 휩싸일 전망이다. 이성헌 제1사무부총장은 31일 “다음달 당 혁신추진위를 구성해 당헌·당규를 손질할 방침”이라며 “이번엔 당헌 개정보다는 당규 차원에서 기구를 조정하는 등 당 레노베이션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은 조직 재정비를 통해 민원국을 민원실 체제로 확대 개편, 대국민 접촉창구를 넓히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집권 후 긴장관계를 이어온 시민단체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대외협력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권 출범 직후부터 논란이 돼온 ‘당권·대권 분리’ 규정 등 휘발성이 있는 이슈가 다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럴 경우, 주류측과 비주류측의 정면 충돌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 박희태 대표를 포함한 주류측은 “당 따로, 청와대 따로 식으로 국정을 수행하면 국정이 파탄상태에 빠진다.”며 현행 당권·대권 분리 규정의 개정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반면 비주류인 친박 진영은 “대통령 한 사람이 당·정·청을 지배하는 비민주 정당으로 되돌아가자는 것”라며 강력 반발해 왔다. 지난해 대선후보 선출과정에서 논란을 일으킨 ‘30% 여론조사 반영’ 규정 등 각종 선거 후보 선출 규정의 개정 논의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한 당직자는 “이번에는 그런 문제를 다루기 어려울 것 같고, 내년쯤 가서야 본격 논의가 이뤄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MB ‘만찬정치’로 국정동력 되살리기?

    MB ‘만찬정치’로 국정동력 되살리기?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잇따라 갖고 있는 ‘만찬정치’에 담긴 의미는 뭘까.‘만찬정치’에 초대된 사람들의 명단을 보면 분명 ‘절반과의 만찬’임에는 틀림없다. 한나라당 지도부, 당직자, 사무처 직원, 대선 특보단 등 이 대통령의 원군인 셈이다. 이 대통령의 ‘만찬정치’에는 전통적인 지지자들을 결집해 국정 수행의 원동력을 재가동시키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29일 “일을 하다 보면 순서상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아닌가.”라면서 “가까운 사람부터 (챙기게 되고)일에는 선후가 있는 것”이라고 말해 이러한 해석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실제 이 대통령이 만찬에서 쏟아내고 있는 말들을 살펴보면 지지세력 결집을 위한 3단논법이 성립된다. 1단계 ‘내 편 만들기’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한나라당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참석자들을 ‘동지’라고 불렀다. 이 대통령은 “동지들을 믿고 흔들림 없이 국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22일 당 사무처 직원들과의 만찬은 선거운동 시절의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참석자들은 소주 폭탄주를 돌리고 ‘만남’을 합창했다. 이 대통령은 “사무처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확인했다.”는 말을 세 번이나 했다. 2단계는 ‘정권창출의 목표 되새기기’.28일 뉴라이트전국연합 회원들과의 만찬에 참석한 김진홍 목사의 말을 눈여겨볼 만하다. 그는 “뉴라이트 전국연합을 시작했을 때 2가지 목표를 정했었다.”라면서 “큰 목표는 선진한국 건설이었고 작은 목표는 정권교체였는데 50%를 이뤘으니 이제 선진한국 건설을 위해 매진할 때”라고 말했다. 26일 대선캠프 특보단과의 만찬에서 이 대통령은 “앞으로 5년간 초석을 잘 닦으면 그 다음 정권은 탄탄대로로 갈 수 있고 10년 뒤에는 대한민국 7·4·7(7% 성장, 국민소득 4만달러, 세계 7대강국)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3단계는 이를 위한 ‘세의 결집’이다. 한나라당 사무처 직원과의 만찬에서 이 대통령은 “가장 일선에서 국민과 함께 일하면서 이 난국을 극복하는 데 일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보단을 향해서는 “여러분은 새 정권을 창출한 공동책임이 있다.”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고, 한나라당 지도부에는 “든든한 백이 있는데 내가 뭘 걱정하랴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만찬정치’에 대해 내 집 식구만 챙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청와대는 이를 의식한 듯 다음주 야당 대표, 국회의장단 등과의 만찬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국장급 공무원과의 대화’를 통해 “공직자는 변화와 개혁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들의 우수한 능력에 비춰볼 때 30% 이상의 생산성도 쉽게 올릴 수 있다.”면서 “특히 국장급 공직자는 국가관이 완성되는 시기인 만큼 더욱 확고한 국가관과 정체성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한 중앙부처 국장, 시·도 기획관리실장 등 230여명에게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며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기탄없이 보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선진 “따뜻한 보수” 민노 “FTA 저지” 친박연대 “민생 우선”

    제3교섭단체인 자유선진당을 비롯해 민주노동당과 친박연대 등 비교섭단체들도 의원 워크숍 등을 열고 9월 정기국회 대응전략 마련에 부심했다. 자유선진당은 29일 대전 유성에서 주요당직자 연찬회를 열고 충청권의 맹주로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견제하는 ‘따뜻한 보수’의 역할을 자임했다. 선진당은 정기국회의 목표를 미래 10년의 기반 구축’으로 삼고,‘캐스팅보트’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권선택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는 소수정당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안정당, 수권정당으로 도약할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며 “조정자 역할을 넘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정당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선진당은 한나라당과 달리 서민세제 개편, 사회복지 강화 등 서민생활 우선 지원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민노당도 지난 28일 서울 남산 유스호스텔에서 최고위원 및 의원단 워크숍을 개최해 정기국회 중점 과제와 향후 당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민노당은 워크숍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저지 ▲비정규직 문제 해결 ▲한반도 평화실현 및 남북관계 복원 ▲‘공기업 사유화’ 대응 등을 9월 정기국회 핵심 과제로 정리했다. 친박연대도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의원 연찬회를 열고 친박 복당 문제 해결 이후 실종됐던 ‘존재감’ 찾기에 주력했다. 친박연대는 정기국회를 대비해 어려운 서민 경제 여건을 감안, 불요불급한 예산은 철저한 검증을 통해 삭감하되 시급한 민생관련 예산을 우선 챙긴다는 기본 전략을 세웠다. 나길회 구동회기자 kkirina@seoul.co.kr
  • MB, 뉴라이트 200명 초청 ‘만찬정치’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엔 뉴라이트 전국연합 회원 20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뉴라이트’는 지난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을 지지했던 주요 세력으로 최근 한나라당 당직자, 당 사무처 직원, 대선캠프 특보단을 잇달아 만나는 등 지지세력을 결집하기 위한 ‘만찬정치’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28일 만찬 자리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이 멀고, 고쳐야 할 것이 많고, 할 일이 많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다.”면서 “우리 민족은 위대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반드시 선진일류국가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쇠고기 파문’당시 격려 편지를 보냈던 광주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편지로 인해 어려운 입장에 처했다고 들었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우리 사회에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있는데 긍정을 살려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 참석한 뉴라이트 전국연합 대표 김진홍 목사는 “3년 전 뉴라이트전국연합을 시작했을 때 두가지 목표를 정했었다. 큰 목표는 선진한국 건설이고, 작은 목표는 정권교체였는데 50%를 이뤘으니 이제 선진한국 건설을 위해 매진할 때”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MB ‘만찬 정치’ 재개?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외부인사들을 청와대로 불러 식사를 함께하는 자리가 부쩍 늘고 있다. 쇠고기 파동이 잠잠해지고 지지율이 소폭 반등하면서 이 대통령이 이른바 ‘만찬 정치’를 재개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건국 60주년 기념사업회 위원들과의 만찬을 시작으로 12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오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만찬,15일 독립유공자 및 재외동포 명예위원 만찬을 가졌다. 이어 20일 한나라당 당직자 만찬,22일 한나라당 사무처 직원 만찬,26일 대선캠프 특보단 만찬 등 ‘여의도’와의 스킨십도 잇달아 가졌다.29일에는 정부 중앙부처 국장급 공무원 230여명을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함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실장급(1급 상당) 공무원과 만찬을 한 데 이어 고위 공무원들과의 두번째 만남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장에서 고생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자리”라면서 “현장과 청와대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는 만큼 대화를 통해 소통의 기회를 늘리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이처럼 만찬정치의 행보를 늘리고 있는 것은 하반기 국정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본격적인 지지세력 결집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최근 올림픽 등의 여파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를 웃돌고 있어 국정운영에 자신감이 붙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30%의 지지율이 보수세력과 한나라당 지지자 등 전통적 지지기반의 결집이라고 보고 있다. 이들을 기반으로 하반기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청와대의 이같은 전략에 대해서는 ‘절반의 소통’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 대통령이 최근 만나고 있는 외부인사들이 대부분 친 청와대 인사들이어서 폭 넓은 소통을 이루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경희대 김민전 교수는 “다양한 계층, 다양한 정치성향의 인사들과 소통할 필요가 있다.”면서 “모든 부분에서 통합의 노력을 더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 고상두 교수는 “이미 마음을 얻은 사람들하고만 소통을 하면 국민들과의 의사소통은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불교계와의 관계 악화는 청와대가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여당, 도지사들 패싸움에 ‘無대책’

    수도권·비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의 ‘패싸움’에 한나라당이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수도권 단체장들의 수도권 규제 완화 요구와 비수도권 단체장들의 지방 균형발전 요구가 정면 충돌하면서 양측간 세대결 양상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당 소속 단체장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쪽저쪽 눈치보느라 ‘립서비스’만 할 뿐 해법을 찾지 못하는 실정이다.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으로서는 ‘생존 게임’을 벌이고 있는 광역단체장들의 어느 한손을 들어줄 수도 없는 입장이다. 박희태 대표는 27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김문수 경기지사의 정부 비판에 대해 ‘금도를 넘는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수도권 규제 완화를 주장하는 데 대해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다.”면서 “사용하는 용어에 있어서는 조금 상궤를 벗어난 그런 지적이 있다는 것”이라고 한발 뺐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자기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중앙정부에다 주장과 건의를 하는 것은 지사 본연의 임무인데 누가 탓하겠느냐.”면서 “김 지사가 용기 있게 그런 일을 잘 하더라.”고 말했다. 또 “(김 지사와)우리 서로 참 사랑하고, 김 지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인데…”라고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박 대표는 “일부 단체장들의 발언 수위가 상궤를 넘어 이에 대한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강하게 경고한 바 있다. 박 대표의 입장에서는 혹을 떼려다 혹을 붙인 격이 된 것이다. 한나라당측은 김 지사의 ‘저항’에 곤혹스러워하면서도 불만을 드러내지도 못하는 분위기다. 한 고위 당직자는 “인수위 시절 5개 광역경제권과 2개의 특별경제권을 묶어 균형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이명박 정부의 임기가 이제 6개월 지났는데 준비도 필요하고 시간도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치단체장들의 반발에 대해 “일부 단체장들의 개성과 정치적 배경 때문에 그러는 것 아니냐.”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나라당이 묘수를 찾지 못하면서 상황은 개선될 조짐이 안 보인다.“공산당도 안 하는 짓”이라는 등 강경 발언을 연일 쏟아내는 김 지사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거들었고, 수도권 의원들도 가세했다. 비수도권 단체장들은 김 지사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서면서 대치국면은 확산되고 있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전날 도청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김 지사의 주장이야말로 ‘공산당식 발상’ 아니냐.”며 대립각을 세웠다.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수요일만큼은 칼퇴근”

    ‘수요일마다 정시 퇴근하세요.’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잦은 야근으로 일찍 귀가하지 못하는 공무원들에 대해 ‘강제 퇴근’ 명령을 내렸다.강동구는 가족들과 오붓한 저녁 시간을 보내도록 매주 수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요일은 당직자나 필수 근무 인원을 빼고 오후 6시30분까지 전원 퇴근해야 한다. 패밀리 데이의 조기 정착을 위해 간부진부터 솔선수범하도록 했다.구 관계자는 “휴일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공무원들을 위해 내놓은 이 구청장의 작은 배려”라면서 “수요일만큼은 가족들과 외식도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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