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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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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도 새달부터 한달 유예/당정

    ◎만기때 즉시 일반대출로 전환/당좌거래 재개도 신청즉시 허용 유망 중소기업이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쓰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부도발생시 은행이 부도처리를한달간 보류해주는 부도처리 유예제도가 오는 7월 1일부터 도입된다. 정부와 민자당은 19일 서상목 민자당제1정책조정실장 주재로 재무부및 상공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안에 따르면 지금은 중소기업이 자체 발행한 수표 및 어음의 대금을 은행에 지급제시된 만기일 하루 뒤까지 갚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되는 사례가 1년에 2차례 발생하면 완전히 부도처리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이 기준을 3차례로 늘리기로 했다. 또 부도가 나면 은행이 7일 이내에 밟는 부도처리 절차도 중소기업의 회생 기회를 주기 위해 앞으로는 한달 동안 유예해 주기로 했다.이 경우 은행은 먼저 물품대금 등의 어음을 소지한 중소기업의 채권단에게 지급제시를 만기일까지 참아주도록 설득,부도방지에 노력하도록 했다. 이것이 여의치 않아 중도에 지급제시되면 2단계로 은행이 기업에 대금상환을 요청하지 않고 만기까지 기다리며,기업의 부도금액을 긴급 경영안정 자금 성격인 일시대 또는 일반대출로 전환해 주기로 했다.일반대 전환자금에 대한 은행의 손실을 막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이에 대해 지급보증을 서 주게 된다. 이밖에 부도처리되면 은행과의 당좌거래가 중지돼 2년 이내에는 다시 거래가 불가능한 제도를 완화,해당기업이 부도대금을 전부 갚거나 신용을 회복하면 2년이 안 되더라도 즉시 당좌거래를 허용하도록 할 계획이다.이 제도는 현재도 시행되고 있으나 지난해 부도가 난 1만7백여개의 업체 가운데 이 제도의 혜택을 받아 구제된 기업은 한 업체 밖에 없을 정도로 유명무실한 상태이다.
  • 공공장소·건물 금연/국민 건강증진법 시안

    ◎전국민 연1회 건강진단/유흥업소 1인당 술판매량 제한 검토 정부는 19일 국민건강을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국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건강진단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유흥접객업소에서 손님들에게 일정량 이상의 술을 팔지 못하게 하고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강력히 규제하는등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를위해 「국민건강 증진법」시안을 마련,8월까지 당정협의를 거쳐 정부안으로 확정한 뒤 오는 10월 정기국회에 상정해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 시안의 주요내용은 정부가 의무적으로 정기적인 건강진단을 실시,각종 질병을 조기발견·조기치료하기 위해 각 시·도에 이를 전담하는 기구를 설립토록 되어있다. 보사부는 이를 위해 6백99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한 운영실태를 파악해 19개 진료과목별 환자수용및 치료능력,의료장비및 의사의 숫자 파악작업에 착수했으며 이번 조사를 토대로 「국민건강 증진법」시안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음주및 흡연인구의 증가가 국민건강을 저해하는가장 큰 요인이라는 전제아래 앞으로 유흥접객업소에서 손님들에게 무한정 술을 판매하는 행위를 강력히 규제,손님 한명당 일정량의 술만 팔거나 특정 지역에서는 아예 술을 팔지 못하게 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또한 흡연인구가 점차 늘어나 흡연자 본인은 물론 주위사람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라 공공장소나 공공건물에서의 흡연을 규제,반드시 일정한 흡연실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일반 사업장도 이같은 규정을 준수토록 할 방침이다.특히 각 시·도가 일정 지역에 담배자판기의 설치를 금지할 수 있는 권한을 법적으로 보장키로 했으며 경품으로 담배를 내걸지 못하도록 했다. 이 시안은 이같은 흡연 제한조치가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규정을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기로 하는등의 처벌 규정까지 마련하고 있다. 보사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국가가 국민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보호·증진시킴으로서 복지사회 건설이라는 새정부의 정책목표를 구현하기위해 이같은 법을 제정키로 했다』면서 『선진국에서도 이미 이러한 법을 시행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 장기표씨는 1년형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이규홍부장판사)는 17일 북한 대남공작원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민중당정책위원장 장기표 피고인(46)에 대한 항소심선고공판에서 장피고인에게 국가보안법 위반(불고지)죄를 적용,원심대로 징역 1년을 선고했다.
  • 국립박물관 이전 재검토/육본자리 전쟁기념관 계획대로 추진

    ◎김 대통령­김종필대표 주례회동 김영삼대통령은 17일 서울 용산구 옛 육군본부 자리에 짓고 있는 전쟁기념관 자리에 국립박물관을 이전해 「민족기념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당정이 검토해 온 것과 관련,『당초 계획대로 전쟁기념관으로 쓰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종필민자당대표와 주례회동을 갖고 『전쟁기념관 신축건물의 내부구조가 박물관으로 쓰기에는 부적합하게 설계됐고 이미 완공단계에 있는 건물을 이제와서 설계 변경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전쟁기념관으로 그냥 사용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조용직민자당부대변인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립박물관을 어느 곳으로 이전하느냐는 문제는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밖에 없게 됐다.
  • 보선앞둔 춘천 이상용씨 확실시/민자 사고지구당 조직책 윤곽

    ◎울진/김중권 전수석 유력/대구동갑/3명 경합/광양/김광영 교수 확실/강남갑 김웅길씨 접근/성동 을·안양 을은 외부영입 가능성 민자당이 공모한 13개 사고지구당의 조직책 선정작업이 초읽기에 돌입한 느낌이다.신청자수는 81명으로 평균경쟁률은 6·2대1 수준. 민자당은 그동안 중앙당사무처요원을 통한 현지 실사및 신원조회,여론조사결과등을 토대로 각 지구당별 후보자를 2∼3배수로 압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여론조사 결과 지역구민들이 원하는 조직책선정기준이 지역발전기여도·인품과 도덕성·개혁이미지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한 관계자는 설명.이에 따라 지역기반을 최우선 요건으로 당선가능성·청렴성·개혁이미지와 전문성등을 심사기준으로 삼았다는 것. 이처럼 지역기반을 중시한데는 6·11 명주·양양 보선에서 김명윤후보가 전국적인 지명도에도 불구,지역기반이 약해 쓴잔을 마신 점을 충분히 감안한 때문이라는 후문.종전까지 가장 중요한 항목이었던 개혁이미지와 참신성이 뒤로 처진 것은 이채롭다.그러나 실사결과 지역기반과개혁이미지가 상충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신청자중에 마땅한 적임자가 없는등 고민은 상존하는 상태. 몇몇지역은 외부영입불가피론이 나도는 상황에서 당지도부는 신청자들의 반발을 어떻게 무마하느냐로 골머리를 썩이고 있으며 때문에 이들 지역을 아예 보류지역으로 남겨둘 공산이 크다는 관측도 있다.민자당은 17일 조직강화특위를 열어 선정작업을 매듭짓고 다음주 당무회의를 통해 최종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은 보선후보를 겸하는 특성상 가장 많은 16명이 신청,최고경쟁률을 기록했으나 강원지사와 건설부차관을 지낸 이상용씨가 거의 낙점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성동을은 심의석전위원장이 신청자중 최근접거리에 있으나 외부영입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서대문을은 김병호중앙상무위 부의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나 이전삼기를 노리는 안성혁전위원장과 여성인 김순애시의원도 일부에서는 거론중이며 외부영입도 배제할수 없는 형편.강남갑은 전임위원장인 황병태주중대사의 대리인격인 김웅길씨와 비공개신청자인 서상목정조실장의 치열한 경합속에 특위위원들간에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태.하지만 이미 여권핵심부간에 의견일치를 봤다는 얘기가 전해지는 등 시간이 흐를수록 김씨쪽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인상. 대구동갑은 산뜻한 인물이 별로 없어 지도부가 고민중인데 현재 이민헌전경북도지부사무처장,권령식성지주택회장,허상령전중소기협중앙회부회장 등의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는 후문.동을은 김종한대구시지부 사무처장과 안태전 당연수국장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나 김영삼대통령을 30여년 따라다닌 김처장이 9부능선을 넘은 분위기. 안양을은 김일주전위원장과 신영순전의원으로 좁혀졌으나 두사람 모두 몇가지 측면에서 문제점이 지적돼 외부영입 가능성이 높은 지역. 대천·보령은 민주계인 김경두당정책국장과 신홍식충남도지부후원회장의 싸움으로 압축된 상태이며 익산도 역시 김종건전법제처장과 문병양전의원이 엎치락뒤치락한다는 소문. 동광양·광양은 지역기반과 개혁이미지가 모두 맞아떨어지는 김광영광주대교수가 지도부의 후한 평점을 받고 있어 낙점단계.승주는 조충훈전JC(청년회의소)회장과 조봉훈광주시의원으로 압축됐으나 조충훈씨가 선정될 것으로 믿는 분위기가 우세. 울진은 김중권전청와대정무수석이 여전히 유력시되는 가운데 민주산악회 대구지부 수석부회장출신인 강창웅변호사의 이름도 자주 거론되고 있는 실정. 의령·함안은 이지역 3선인 조홍래농진공사장과 장권현변호사가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 재인자
  • 세제·유류제품에 환경부담금/당정/환경투자 재원확보·생산­소비 억제

    정부와 민자당은 오염유발 효과가 큰 샴푸 합성세제 휘발유 경유등 각종 유류제품에 대해 「제품부담금제」를 신설,부과해 오염유발제품의 생산및 소비를 억제하고 청정산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신설된 제품부담금과 기존의 환경개선부담금,폐기물 예치금등 각종 환경관련 부담금으로 「환경기초시설설치 특별회계제도」를 도입,5년동안 2조원의 재원을 마련해 환경시설과 기술개발투자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16일 하오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환경관련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하는 한편 지금까지 오염배출물질의 농도만을 기준으로 삼아 부과하던 현행 배출부과금제도를 강화,오염물질의 양의 다과도 기준에 추가시키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일부 중소기업의 공해방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위주로 했던 환경관리공단의 사업범위에 환경관련 기술점검 및 진단제도를 추가하고 지원대상을 공해방지시설 위주에서 환경산업,환경기술 분야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 언론인·교원 등 정당가입 허용/정치특위 토론회

    국회 정치관계법심의특위(위원장 신상식)는 16일 이남영숙명여대교수와 한국법제연구원의 박상철책임연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째 토론회를 갖고 정당법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박연구위원은 『공무원·교원·언론인의 정당가입제한은 위헌소지와 함께 정당정치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면서 『이들에 대해 원칙적으로 정당가입을 허용하되 선거관련 공무원의 당원자격 제한과 선거운동기간의 정치활동 제한으로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찰·세무 등 대민 특수직 공무원/재산등록 6급까지 확대

    ◎대상 1만여명 늘어/총무처 시행령안 정부는 15일 경찰·소방관과 국세청·관세청에 근무하는 세무직 공무원등 대민업무 관련 특수직 공무원의 재산등록범위를 6급까지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직자윤리법시행령개정시안을 마련했다. 총무처가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성안,최창윤총무처장관이 이날 김종필민자당대표에게 보고한 시안에 따르면 윤리법개정안에서 시행령에 위임된 특수직 공무원의 재산등록 범위를 일반직(4급이상)보다 대폭 확대,6급이상으로 규정하고 국립대 보직교수도 재산을 등록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재산등록 공직자수는 법에의한 2만2천명에서 1만여명이 추가,모두 3만2천명에 이르게 됐다. 시행령개정시안은 이어 국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원장,상근연구위원을 재산공개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1급이상 6천9백여 공직자가 재산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규정했다. 정치권에서 논란끝에 시행령에 위임된 「재산등록·공개를 거부할 수 있는 직계존비속」의 범위는 실질적 부양관계에 의해 정하기로 했다.즉 공직자의 직계존비속이 재산등록및 공개를 거부할때 별도의 사유서를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도록 규정했으며 직계존비속의 소득세증명원이 실질적 부양관계여부를 판단하는 주된 자료가 되도록 했다. 재산공개및 등록내용을 심사하는 윤리위구성과 관련해서는 ▲윤리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고 ▲법관·대학교수·지방의원·단체장·덕망가등 5∼9인을 윤리위원으로 선임해 ▲무보수로 하되 광역의회의원에 준하는 활동비를 지급하며 ▲일부 등록심사업무를 단체장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했다. 시행령안에 따르면 윤리위는 각 기관별로 2백95개가 구성되며 윤리위원 총수는 1천6백15명에 이른다. 정부는 이날 총무처가 마련한 시행령시안을 바탕으로 당정협의를 더 가진뒤 다음달 1일 국무회의에서 시행령을 확정,7월12일부터 공직자재산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 중국 당·정 간부/북경외 금족령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 지도부는 최근 고위 당간부와 정부 및 국가기관 고위 공무원들에 대해 일체 북경을 벗어나지 말고 대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홍콩의 명보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당중앙 판공청이 당정치국의 이같은 결정을 북경의 중앙당과 국무원 및 여타 국가기관에 포고했다고 밝혔다.
  • 「동북아 안정」 균형자 역할에 초점/「클린턴 방한」 미국의 시각

    ◎방위공약 재확인… 북한 핵사찰 간접 압력/“외치에 소홀” 국내비판 불식에 큰 기대/UR타결 여건조성 문제 등도 제기할 듯 미국은 오는 7월10일의 클린턴대통령의 방한을 통해 3가지의 주요한 메시지를 전하려 하고 있다.이 메시지는 한국국민에게는 물론 동북아및 태평양지역 나아가 전세계를 향해 미국의 외교정책이 지향하는 바를 보여주는 것이다. 첫째,미국은 동북아안정의 균형자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며 지역안보에 대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다.클린턴대통령은 냉전시대가 끝났다해도 주한미군은 계속 남아있을 것임을 다시 천명할 예정이다. 클린턴대통령이 방한중 비무장지대에 배치된 주한미군부대를 방문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주한미군의 역할의 중요성을 몸으로 말해주는 것이며 동시에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다시 한번 확약해주는 것이다. 둘째는 북한에 대해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클린턴대통령은 지난 11일 미·북한고위급회담이 끝난 뒤 북한이 공동성명을 통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보류를 밝히자 『핵무기의 확산을 막는 것은 미 행정부가 역점을 두는 최우선과제의 하나』라고 지적한뒤 『한반도의 비핵화목표를 이룩하고 북한이 국제사찰에 순응하도록 계속 압력을 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클린턴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바로 이같은 미국의 단호한 대북입장을 재천명하는 것이다. 셋째,한국의 민주화와 개혁조치를 성원하고 동시에 한국의 「모범성공사례」를 아시아 각국이 본받게하는 상징적 효과를 그의 방한을 통해 거두자는 것이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등은 『한국의 경제성장과 빠른 정치적 개혁은 아시아에서의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의 하나』라고 지적하고 있다.과거의 공화당정부보다 전통적으로 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을 강조하는 민주당의 클린턴대통령은 32년만의 명실상부한 문민정부출범을 이끈 김영삼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의 민주화조치를 고무,격려한다는 것이다. 클린턴대통령의 도쿄 선진7개국정상회담(G7)참석을 계기로 한국뿐 아니라 싱가포르·필리핀·인도네시아 등 많은 아시아국가들이 그의 방문을 희망했지만 결국 한국만 방문키로 낙찰됐다.그의 촉박한 여행일정 탓도 있겠지만 그 이면에는 한국의 민주화가 크게 돋보인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다. 칼럼니스트 리처드 그리니너씨는 『한국의 김영삼대통령이 부패척결로 한국민의 90%이상의 지지를 얻고 있다』면서 『미국도 이같은 동방의 지혜를 배워야한다』고 쓰고 있다. 클린턴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이밖에 그동안 너무 국내문제에만 급급했다는 비판과 함께 21세기 태평양시대를 앞두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소홀했다는 국내외 비판을 불식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의 국회에서 미국의 대아시아정책구상을 밝히고 아태각료회의(APEC)에서의 상호협력을 다짐할 예정이다. 클린턴대통령은 또 한미양국간의 쌍무적인 문제 즉 한미영업환경개선회의(PEI)의 후속 보완문제,G7회담결과를 토대로 한 우루과이라운드협상타결을 위한 여건조성문제 등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한국의 금융개방,지적재산권보호문제 등도 미국내 기업의 요청에 부응한다는 차원에서 제기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14일 로렌스 서머즈 미재무차관이 제6차 한미재계회의에서 『미국에 있어서의 한국의 중요성은 클린턴대통령이 G7회담참석 이외의 첫방문국을 한국을 선택한데서 잘 드러난다』고 한 것처럼 미국은 이번에 한미양국의 성숙한 동반자관계를 동아시아에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 “소말리아를 푸르게”… 「상록수부대」 명명

    ◎첫 유엔군자격 공병대 이모저모/6개월 근무 원칙… 연장도 가능/경비·사상자 보상 등 유엔 부담/파견기간 1년… 사병급여 1천불 수준 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을 위한 한국건설공병대대의 장비수송선이 15일 현지로 출발함으로써 소말리아 파병이 개시됐다. 국군의 해외파병은 월남전및 걸프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이지만 유엔군 자격으로 파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부는 이번 PKO파병에 무척 신중한 자세를 견지했었다.월남전 파병의 상흔이 아직도 남아 있어 일부 국민들은 이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 유엔이 우리나라에 PKO파병의사를 처음 타진해온 것은 91년 10월.정부가 당정협의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유엔에 PKO참여의사를 통보했을 당시 규모는 보병 1개대대 5백40명·의료지원단 1백54명·군 옵서버 36명등 7백30명선이었다. 그후 의료지원단 파견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으나 외무·국방관계자들의 현지조사 결과 의료단은 파견신청국이 5개국으로 충분한 반면 파괴복구능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에서 공병부대를 보내기로최종 결정했다. 공병부대의 경우 평소 제한된 전투임무도 수행하는등 자체경계능력을 갖추고 있어 긴급사태 발생시 철수가 용이하다는 점도 감안됐다. 이번에 파견되는 부대는 경기도 안산의 육군 189중건설공병대대를 모체로한 정예공병부대로 장교 30명·하사관 32명·사병 1백90명등 모두 2백52명으로 지난 4월23일 구성됐다. 부대이름은 헐벗고 척박한 소말리아 땅을 푸르게 가꾸겠다는 뜻에서 「상록수」로 정했으며 부대훈은 「소말리아에 평화를,조국에 충성을」로 정하고 안산 육군건설단에서 4주동안의 기본교육을 마쳤다. PKO장병들은 구성당시 육군 각 부대에서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엘리트 장병들로서 파견국 정세·국제관계법·군법·파견국 언어인 스와질리어·특공무술 등을 익혔다. 상록수 장병들은 6개월을 근무원칙으로 하며 본인의 희망에 따라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이들의 급여수준은 사병들의 경우 월급외에 1천달러수준의 유엔급여를 받으며 상록수 부대의 1년활동경비는 1백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모든 경비는 일단우리 정부가 부담한뒤 4∼5년뒤 유엔에서 되돌려 받게 되며 장비의 감가상각비 역시 반환받는다.상록수 부대의 파견기간은 원래 1년으로 돼있으며 만약 파견기간을 연장하려면 유엔협의와 우리 국회의 동의를 다시 얻어야 한다. 파견기간중의 사상장병은 국내법에 의해 보상을 받으며 보상금은 유엔에서 지급하게 돼있다. 상록수 부대장 장정훈중령은 『유엔의 도움을 받았던 우리가 유엔의 기치아래 소말리아를 돕는다는 생각에 장병들의 사기가 드높다』면서 『건설공병대대의 파견으로 향후 소말리아 전후 건설 진출참여의 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15개 시도 22국65과 감축/당정/새달부터 시행 결정

    정부와 민자당은 전국 15개 시·도 지방행정기구에서 모두 22개국 65개과를 감축하기로 했다. 당정은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내무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기구와 정원에 관한 규정」을 개정,오는 7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환경녹지국과 상수도본부경영관리국등 2개국 7개과가 통폐합되며 부산시등 직할시와 제주도는 재정국이 내무국에 흡수되며 민방위국과 소방본부가 민방위소방본부로 통합되게 된다. 그밖의 8개도는 재무국을 내무국에 흡수시키는 등 1개국 4개과를 각각 폐지하기로 했다.
  • 경조사 청첩장·화환 금지/개인 유료양로원 설치허용/민자 사회특위

    ◎묘지면적 1기당 3평으로 민자당은 15일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을 개정,결혼청첩장 배포와 결혼식·장례식장의 화환 비치행위를 일체 금지시키기로 했다. 또 노인복지법을 고쳐 기업 또는 개인이 참여하는 유료양로원의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민자당의 사회개혁특위 사회복지소위(위원장 김정수)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갖고 가정의례및 노인복지문제등을 논의,이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당정협의를 거쳐 관계법개정안을 확정,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방침을 세웠다. 청첩장과 화환을 없애기로 한 것과 관련,이를 위반할 경우의 벌칙조항도 강화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개정 법률에서 현재 허가제로 돼있는 예식장업을 신고제로 바꾸고 공공시설의 예식장 대여를 양성화시켜 예식장공급을 늘림으로써 예식장의 부당요금 요구등의 폐단을 없애나가기로 했다. 민자당 관계자는 유료양로원 설립을 허가하기로 한 것과 관련,『복지문제를 정부가 떠맡고 가기 어려운 형편일 뿐 아니라 그동안의 경제성장등으로 많은 국민들이 수익자부담에 의한질높은 복지 서비스를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행법은 비영리법인에 한해 양로원을 설치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민자당은 매장및 묘지에 관한 법률도 개정,1인당 묘지허용평수를 현행 6평에서 3평으로 줄이기로 했다. 민자당 소위는 이와 함께 의료법 개정문제를 논의,직장의료보험의 보험요율을 현재 보수의 3∼8% 수준에서 2∼8% 수준으로 하향조정하고 요양급여기간을 현행 연간 1백80일 이내에서 2백10일 이내로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폭력시위 근절책 강구/정부/18일 내무위 열어 대책 협의/국회

    정부는 김춘도순경사망사건과 관련,금명간 치안관계장관대책회의를 열어 학생들의 불법가두집회와 폭력시위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과격시위의 근본원인을 분석하고 폭력시위근절등 시위문화개선방안과 시위진압경찰 보호방안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등 관계법에 대해서도 개정이 필요할 경우 당정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안에 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정부는 그러나 시위도중 일어난 인명피해를 빌미로 학생운동조직 자체를 뿌리뽑으려 했던 지난 정권의 전례는 지양한다는 원칙아래 법질서확립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폭력시위 근절책 강구 한편 황인성국무총리는 이날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이번 사건에 있어서 1차적으로 중요한 것은 사건진상을 명확히 파악해 국민에게 밝히는 것』이라며 『수사당국은 이를 위해 폭력가담자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주력하라』고 지시했다.황총리는 이에앞서 13일 이해구내무,김두희법무,오병문교육,오린환공보처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치안관계장관간담회를 열어 『공권력을 행사하던 김순경의 사망은 법치국가에선 있을 수 없는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하고 『정부관계부처는 부검결과까지 포함해 이 사건의 전모를 낱낱이 파헤치라』고 시달했다. 민자·민주당은 14일 각각 확대당직자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총련시위대에 의한 김춘도순경 폭행치사사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학생들의 과격시위사태를 비난,우려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사태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번 사건과 관련,오는 18일 국회내무위를 소집,내무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사건경위와 수사진전상황을 보고받고 국회차원의 대책을 협의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날 김종필대표 주재로 확대당직자 회의를 열고 고금순경에 대한 직접 가해자를 끝까지 철저히 가려내 엄정하게 의법처리하도록 정부측에 촉구했다. 김대표는 『어떤 이유로든 폭력살인행위는 근절되어야 하며 패륜적 행위에 대한 관용도 정도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당차원에서도 불법 과격시위를 뿌리뽑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도 이날 이기택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대책을 협의,『법과 제도가 존중되는 개혁의 시대에서 모든 표현이 법과 제도의 범위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시위문화 정립과 평화적 시위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또 경찰당국이 감정을 억제하고 안전진압 수칙을 준수하겠다고 결정한데 대해 사의를 표시했다.
  • 죽음부른 폭력시위/이대론 안된다

    ◎「김춘도순경 치사」 정·관가의 시각/과격 계속땐 한총련해체 등 신중검토/정부/“개혁 걸림돌”·“여론등진 투쟁은 실패”/여·야 시위대에 의한 김춘도순경 폭행치사 사건을 놓고 정부·여당은 물론 야당에서도 개탄의 목소리가 드높다.문민민주정부하에서 도저히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졌다는데 정관가의 시각이 일치한다. ○고차원대응 설득력 그러나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몇가지 의견이 대두하고 있다.당정 일각에서는 차제에 공권력을 집중동원,운동권을 무력화시키자는 주장도 대두했다.이에 대해 국민의 반폭력 희구심리확산을 통해 운동권의 불법·폭력시위가 스스로 사라지도록 만들자는 「고차원의 대응책」이 보다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정부◁ ○…청와대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불쾌하다」는 것이다.문민정부출범이래 민주·반민주구도가 사라졌음을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마당에 일부 학생들이 과격시위를 벌이고,이같은 불상사가 발생한 것은 과격운동권의 역사의식 부족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청와대의 이번 사태에대한 대응도 과거와 다르다.권위주의정권아래서는 경찰이 죽거나 다치면 체제수호의 「호재」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었다.「공안정국」이라는 말도 그때 만들어졌다. 이제는 시위대나 경찰 어느쪽이 피해를 입든,그것의 유·불리를 따질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 핵심부의 생각이다.폭력사태는 사회기강확립차원에서 다루어야지 정치적 배려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정부가 사태발생직후인 지난 13일 치안관계장관회의를 갖고 강경대응방침을 천명하려다 일단 진상파악에 주력하기로 방침을 선회한 것도 청와대의 이같은 뜻이 전달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13일의 장관회의는 간담회로 격이 낮추어졌고 검토했던 총리담화도 취소되었다. 이번 사태의 진상만 충분히 알려진다면 과격시위에 대한 국민의 비난 여론이 비등,급진 운동권이 설 근본 토양이 사라지리라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역사의식 부족” 판단 그렇다고 정부가 모든 것을 국민 여론에 맡기겠다는 입장은 아니다.법질서 확립차원에서 검·경이 나서 경관 사망가해자를 철저 색출,엄벌에 처할 방침이다.한총련이 과격시위및 이적행위를 계속할 때에는 한총련집회를 불허하고 궁극적으로는 해체등의 조치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개정등 불법·과격시위를 막을 제도적 장치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문민정부가 출범했음에도 일부 학생들의 과격시위가 근절되지 않는데 대통령이 불쾌해하고 있다』면서 『이제 학생운동을 성역화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관계자는 이어 『최근 학생운동이 세계가 버린 공산주의에 아직 영향을 받고 있는 느낌』이라고 밝혀 과격시위의 사상적 배경에 대한 의혹을 나타냈다. ▷민자당◁ 민자당은 이번사건을 「있을 수 없는 폭력살인행위」로 규정하고 가담자를 끝까지 색출,엄정하게 의법처리해야 한다는 등 강경자세. 민자당은 14일 상오 김종필대표 주재로 확대당직자회의를 열고 이같이 입장을 정리하고 학생들의 과격폭력시위를 근절키 위한 정치권 차원의 구체적 방안도 마련해 나가기로 결론. ○「폭력살인행위」 규정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학생시위에 사로맹등 친북한세력이 개입돼 있으므로 학생운동권의 지하 실체를 파헤쳐야 한다』는 강경한 의견이 속출. 이날 특별보고차 회의에 참석한 서정화국회내무위원장은 『정부 여당이 이같은 폭력시위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면 학생운동권이 클린턴미대통령의 방한등을 계기로 긴장을 고조시키거나 노동운동과 연계해 경제활력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개혁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과격시위를 잡지 못하면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등 문민정부 권위가 상처를 입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 그는 특히 『약 4만명으로 추산되는 지하 대북동신자등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경찰의 대공능력제고가 긴요하다』고 지적. 이에 조부영 제1사무부총장도 『경제활력과 개혁이 정국운영의 쌍두마차였으나 이제는 「안보」가 들어간 삼륜차가 돼야 한다』며 안보논리에 공감. ○김 대표,유가족 위로 한편 황명수사무총장·김덕용정무1장관등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데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당차원에서 지나치게 대응하면 여론에 불리』,『기성인들이 학생들과의 대화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학생폭력시위 주동자를 엄단하되 교육대상자로 생각하자』며 강경일변도로 흐르는 회의분위기에 제동. 김대표는 이날 하오 황총장등 당직자들과 함께 동대문경찰서 제1기동대에 마련된 고금춘도순경 빈소를 방문,조의를 표하고 유가족들을 위로. 김대표는 이어 여관구서울경찰청장으로부터 사건경위등을 보고받고 『가신분의 희생을 나라를 정당하게 다스리는 계기로 승화시키자』고 당부. ▷민주당◁ ○…민주당도 『다시는 재발되어서는 안될 사태』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폭력이 배제된 올바른 시위문화의 정착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강조. 박지원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심한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학생들에게 어떠한 폭력도 자제할 것을 촉구. 당내 운동권 출신 의원들도 『대중과 유리된 학생운동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면서 『학생들은 이번 사태를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충고. ○“재발 있어선 안돼” 이들은 한편 『정부는 불법·탈법 시위에 대한 허가기준을 명확히하고 안전진압 수칙을 준수함으로써 시위가 폭력적으로 흐르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 민주당은 그러나 『법과 질서가 중시돼야 할 개혁의 시대에 모든 표현은 법과 제도의 범위내에서 나타나야 한다』고 박대변인의 성명에 명시,지금까지 주장해온 「제도가 뒷받침된 개혁」을 거듭 강조. 한편 민주당은 14일 상오 고금춘도순경의 분향소가 마련된 경찰병원에 김원기·이부영최고위원과 문희상대표비서실장을 보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을 위로.
  • 주택분양 원가연동/실시범위 대폭 확대

    정부와 민자당은 11일 강삼재제2정조실장과 건설·보사부 및 환경처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생활 질적개선을 위한 당정협의를 갖고 현재 시행중인 주택분양가 원가연동제의 실시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당정은 또 대국민복지서비스기능을 강화하기위해 종합복지전담기구인 「복지사무소」를 각 시·군·구에 설치,운영키로 했다. 당정은 이를위해 오는 94년부터 95년까지 각 시도별로 시범복지사무소를 운영,시행에 따른 준비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 토지관련법 통폐합/당정,곧 구체안 마련

    정부와 민자당은 11일 국토의 이용관리체계를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해 토지관련 기본법을 제정,현재 15개 분야 93개에 달하는 토지관련법률을 16개로 통폐합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상오 전경련회관에서 토지부문 신경제 5개년계획에 관한 건설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관계부처 협의와 공청회등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6월말까지 구체적인 정부안을 확정키로 했다.
  • 북핵 해결땐 시범사업 추진/통일관련 당정회의

    정부와 민자당은 10일 통일관련 당정회의를 갖고 정부의 남북경제교류 협력추진 방향과 이에 필요한 법과 제도의 정비에 관한 대책을 논의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될 경우 민족복리와 공존공영을 추구하는 새 정부의 통일정책에 따라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기 전이라도 소규모 경공업 경제협력 등 시행가능한 시범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신경제 5개년계획 기간중 직교역전환 및 물자교류의 확대,각 분야의 남북경제협력사업,과학 기술 환경분야에서의 다각적 교류협력,남북한 교통 통신망연결,경제관련 자료의 조사 교환 등 8개 중점과제를 설정해 일관성있게 추진키로 했다.
  • “새 정부 첫 「을지연습」에 만전”/황 총리(국무회의:10일)

    ◎소도시 공직자 도보출퇴근 추진/이 교통 10일 열린 제28회 국무회의는 안건처리및 부처 업무보고를 놓고 각 국무위원간 이견이 없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순탄하게 진행됐다. 그러나 회의말미 황인성국무총리가 부처간 사전 정책협조강화와 정부조직개편추진에 따른 공직자동요방지를 역설할때는 긴장감이 감돌았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이날 상오 8시 개회된 회의에서는 부의안건인 대통령안 5건,일반 안건 5건을 40여분만에 일사천리로 의결.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오늘 상정된 안건은 비교적 쟁점이 적은 사안』이라면서 『하지만 안건 처리가 이처럼 쉽게 이뤄진데는 차관회의에서의 사전심의가 충분했던 탓』이라고 설명했다.국무회의토론이 활성화되니 차관회의참석자는 물론 각 부처가 국무회의회부 안건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풍토가 생겨나고 있다는 것. ○…안건처리에 이어 비상기획위원회로부터 을지연습계획을 보고받은 황총리는 『새 정부들어 처음하는 비상훈련으로 경험이 없는 장관도 많을테니 사전에 철저히 숙지,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 ○…부처별 중점 개혁과제및 자율사정추진상황보고에서 이계익교통부장관은 택시제도개선,자가용이용억제등 획기적 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하겠다고 보고. 이교통부장관의 보고가 있자 이해구내무부장관은 『최근 부녀자들은 무서워서 택시를 못탄다고 한다』며 『자가용이용을 줄이려면 마음놓고 택시를 탈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피력.이장관은 또 『우선 인구 10만명이하의 도시에서는 공직자가 자전거나 도보로 출퇴근하도록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소개. 이교통부장관도 『내무부와 협조해 원가에 못미치고 있는 택시요금체계개선등 다각적 교통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화답. 황길수법제처장은 『개혁입법의 정기국회처리를 위해 각 부처간 협의일정을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황총리는 부처별 보고가 끝난뒤 『부처간 협의가 미진한 상태에서 부처별로 당정협의를 한뒤 정책이 발표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앞으로는 부처간 사전 협의를 거친뒤 당정협의를 갖도록하고 여의치않아 당정협의를 먼저할 경우에는 관련 부처와 논의한후 최종 발표를 하라』고 지시. 문민시대에 걸맞는 정부조직을 추구해나가는데 부처별 이해가 첨예하게 나타나는 사태를 피하자는 것이 황총리의 이날 강조점. ◇대통령령안 ▲담배사업법시행령(개) ▲교원자격검정령(개) ▲수산업법시행령(개) ▲수산자원보호령(개) ▲해운산업육성법시행령(개)
  • 국제협력요원 병역면제 방침

    정부와 민자당은 9일 의사 및 해외봉사단 등 국제협력요원으로 근무하는 징집대상자에 대해 병역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민자당 사회개혁특위 외교통일 분과위(박정수위원장)는 이날 외무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은뒤 이를 현재 추진중인 병역법개정안에 포함,오는 9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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