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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
    20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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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백50개 개혁법안/이번 정기국회 처리/민자,방침 재확인

    민자당은 7일 정기국회에서 1백50여개의 개혁법안을 처리하고 특히 선거법·정치자금법·정당법등 정치관계법도 회기내 처리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민자당의 김종호정책위의장은 이날 상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세미나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당정간 협의중인 2백여개 개혁법안중 1백50개 안팎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영구총무는 『선거법등 정치관계법을 정기국회 회기중에 처리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만 문제점을 남기는 졸속처리는 지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과밀부담금제 유보/당정

    정부와 민자당은 수도권지역 건물을 대상으로 과밀부담금을 부과하기 위한 관련법규 개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지 않기로 했다.
  • 영세상 세부담 3천억선 경감/한계세액공제 확대·표준소득률 하향

    ◎세율 추가인하는 않기로/당정 협의 정부와 민자당은 4일 당정협의를 갖고 내년도의 세수확보를 위해 소득세와 법인세,상속·증여세 등의 세율을 추가로 내리지는 않기로 했다.그러나 실명제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상인들의 세부담을 더 덜어준다는데 대해서는 당정의 인식이 일치해 오는 8일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재무부에서 홍재형장관과 김용진세제실장,당에서 서상목제1정책조정실장,노인환재무위원장,나오연세제특위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당측은 영세 상인들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부가가치세 한계세액 공제기준을 현행 1억2천만원에서 1억8천만원으로 높이고 무기장 사업자에 적용되는 표준소득률을 낮출 것을 요구했다. 김종호 민자당정책위의장은 이와 관련,『세율을 인하할 경우 세입이 줄어들고,이에 따라 세출도 함께 축소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균형예산을 편성하기 위해서는 세율을 더 낮추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당측의 세율 추가인하 요구 철회의사를 밝혔다. 서실장은 회의가 끝난 뒤 『내년도 세수에 차질이 없는 범위에서 영세 상인들의 세부담을 덜어주어야 할 필요성에는 양쪽이 인식을 같이 했으나 구체적인 방안에는 합의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실무협의를 계속해 오는 8일 당정협의에서 최종적인 보완대책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무부는 과세 특례자가 일반 과세자로 전환할 경우 추가 세액의 일정액을 경감해주는 한계세액 공제제도가 적용되는 연간 매출액 1억2천만원 미만을 1억5천만원이나 1억8천만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 경우 8백억∼1천6백억원의 세수감소를 메울 방안이 별도로 마련돼야 한다. 한편 국세청은 평균 10%인 1천6백개 업종에 대한 무기장 사업자의 표준소득률을 현행보다 평균 1∼2%포인트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표준소득률이 적용되는 사업소득자는 93만명의 종합소득세 납세자 가운데 60만명이며 납세액은 2조원에 달한다.따라서 표준소득률을 1%포인트 내리면 납세자의 세부담은 2천억원이 줄어든다.
  • 고위공직 1,173명 7일 재산공개/10억이상 1차실사… 파문예상

    ◎1백억 이상 입법부에 10여명 국회의원등 선출직을 포함,1급이상 중앙공직자 1천1백73명의 재산이 7일 일제히 공개된다. 개정된 윤리법에 따른 고위공직자의 첫 재산공개는 우리 공직풍토를 일대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정·관가가 미리부터 긴장하고 있다. 재산공개후 윤리위 실사를 통해 허위등록이나 부정한 재산보유가 드러나면 직위에서 물러남은 물론 검찰수사 결과에 따른 형사처벌까지 감수해야 한다. 국회의원의 경우 1백억원이상의 재력을 지닌 인사가 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행정·사법부는 1백억원이상의 재력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부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그러나 지난 4월 자진 재산공개를 했던 국회의원,장·차관은 1·2차 재산공개내역이 틀릴 경우 도덕적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에 새로 재산을 공개하는 사법부,군,1급 공무원들의 재산보유상태가 주목되고 있으며 공직과 연관된 부정·투기가 있었는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관가 주변에서는 벌써 투기의혹을 사고 있는인사의 명단이 거론되고 있으며 일부는 해명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국회·대법원·헌재·중앙선관위등 5개 윤리위는 공개와 즉시 3개월동안의 실사를 통해 의혹이 있는 공직자에 대해 집중실사를 시작한다.각 윤리위는 1차적 실사대상을 10억원이상의 재산을 가진 공직자로 잡고 있으며 오랫동안 요직에 있었던 공직자,재산형성과정에 비리의혹이 있는 인사,재산은닉혐의자등도 주요 조사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리위 활동결과 고위공직자 다수가 재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징계를 받을 경우 금년말쯤 대폭적 당정개편과 함께 정치권 물갈이,공무원사회에서의 연쇄적 퇴직·승진·전보등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각 윤리위가 공개뿐 아니라 등록대상자 전체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다면 공직사회 개편폭은 더욱 커지리라 전망된다. 한편 이번 재산공개는 정부·사법부·중앙선관위 공직자의 경우 7일자 관보를 통해,국회와 헌재 소속 공직자는 각각 자신의 공보를 통해 하게 된다. 행정부소속은 총리를 비롯한 장관급이상 31명,차관급 71명,1급및 기타직 4백66명,공직 유관단체 상근 임원 1백41명등 모두 7백9명이 재산을 공개한다.국회는 의원을 포함,3백31명이며 사법부 1백3명,선관위 19명,헌재 11명등이다. 지방자치단체및 의회,그리고 시도교육청의 고위공직자는 오는 11일 재산등록을 마감하고 10월11일까지 재산을 공개하도록 되어있다.
  • 당정,세율인하 조정 난항/정부,“세입 불투명” 난색

    ◎6일회의 8일로 연기 정부여당의 세율인하등 추가 세제개편안 마련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민자당의 김종호정책위의장은 3일 기자들과 만나 『추가 보완대책의 구체적 수치를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해 정부와의 견해차가 작지 않음을 시사한 뒤 『당으로서는 과세의 공평성·조세절차 간소화와 함께 상속·증여세 부분에 있어 여성의 세제상 권익향상에 중점을 두는 방향에서 세제의 추가 보완을 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의장은 상속 증여세면에서 여성의 세제상 권익을 신장시키는 것과 관련해 『궁극적으로는 선진국의 경우처럼 재산공유제로 발전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자당의 한 관계자는 『당이 주장하는 세율인하,부가가치세 과세특례자 범위 확대,기업의 접대비 인정한도 증액등의 구체적인 폭과 관련,정부가 세입의 불안정성을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말하고 『당정간에 입장 조율을 위한 물밑 조정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당정은 이르면 4일중 노인환국회재무위원장과 홍재형재무장관등이 참석하는 비공식 당정협의를 가질 예정이며 오는 6일 열 예정이었던 재무당정회의는 8일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 “소득·법인세 2%P 추가인하”

    ◎민자 추진/한계세액공제 1억8천만원으로/정부선 “더 못 내린다”… 6일 당정서 논의 정부와 민자당은 2일 여의도당사에서 당세제개혁특위(위원장 나오연)와 김용진재무부세제실장이 참석한 실무당정회의를 열고 소득세 법인세등의 세율인하폭을 확대하는 내용의 보완방안을 논의했다. 당정은 이날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오는 6일 재무부와 다시 당정회의를 갖고 세법개정안에 대한 당정 단일안을 확정,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민자당은 1일 발표된 재무부 세제개편안이 실명제등으로 늘어나는 국민들의 세부담을 덜어주는데 미흡하다며 법인세는 2%포인트,소득세는 최고세율을 기준으로 2%포인트를 각각 추가로 인하,법인세는 과세표준 1억원 초과분의 경우 현행 34%에서 30%로,소득세 최고세율은 50%에서 45%로 각각 조정할 것을 요구했다. 또 상속세의 경우 선진국의 경우처럼 배우자의 동등한 재산권을 보장하는 재산공유제를 도입하거나 배우자 상속공제액을 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민자당은영세사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과세특례대상도 재무부안인 연간 1억2천만원미만(개인일반과세자)보다 6천만원 많은 1억8천만원미만으로 확대키로 했고 실명제로 비자금 조성이 어려워진 현실을 감안해 기업의 접대비한도 인상폭을 크게 늘리고 그 범위에 대기업도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주세와 관련해선 서민들이 마시는 소주에 교육세 10%를 추가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않는 만큼 이를 철회하고 맥주의 경우에도 위스키와 마찬가지로 세율을 1백50%에서 1백20%로 낮출 것을 요구했다. 민자당은 이밖에 특별소비세 신설에 대해 초콜릿 10% 부과방안은 철회하고 설탕청량음료에 대한 특소세도 아예 과세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세율을 대폭 인하토록 요구했다.
  • 경찰서·파출소 운영비 증액/당정/내년 94% 늘려 1천5백억

    정부와 민자당은 문민정부의 출범에 따라 민생치안을 강화하고 경찰관서 운영을 둘러싼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 경찰서와 지·파출소 운영경비를 대폭 증액키로 했다. 당정은 2일 여의도당사에서 경찰청 예산심의를 갖고 지·파출소 운영경비를 지난해 4백53억원에서 내년엔 9백53억원으로 1백10% 증액키로 결정했다. 또 경찰서 운영경비도 지난해 3백20억원에서 내년엔 5백50억원으로 75% 올렸다. 경찰청은 당초 내년도 경찰서및 지·파출소 운영경비를 20% 올려달라고 요구했으나 당정은 문민시대를 맞아 민생치안을 강화하고 경찰서와 지·파출소의 부조리를 근절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이 대폭 인상을 결정했다. 경찰관계자는 『내년도 경찰관서 운영경비의 대폭 인상으로 2천5백원이던 야간근무자의 급식비가 4천원으로 오르는 등 경찰의 근무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게 됐다』고 말했다.
  • 세제개편안 평가와 개선방향/긴급좌담

    ◎“실명제정착 발맞춰 세율인하 바람직”/교통세,명분 좋으나 「의외의 대폭」은 무리/설비·기술개발투자부문 세제지원 강화/상속세율 하향조정 “혜택” 해석은 곤란/고속전철등 특별회계서 국채발행 고려할만 ▷참석자◁ 이철성 성균관대 교수 최광 한국외국어대 교수 김진표 재무부 세제심의관 사회:우홍제 편집부국장 재무부는 교통세법을 새로 만들고 소득세법 등 12개 세법을 개정하는 내용의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서울신문사는 2일 이철성 성균관대교수,최광 한국외국어대 교수,세제개편안의 실무작업을 지휘한 김진표 재무부 세제심의관(국장) 등을 초청,우홍제 부국장 사회로 좌담회를 가졌다. ­우부국장=재무부는 조세의 공평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실명제로 과세자료가 양성화됨에 따라 세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나 일반인들은 세율 인하폭이 미흡하다는 반응입니다. ○인하폭 기대 못미쳐 ▲김국장=신경제 건설을 하기 위해서는 재원이 필요합니다.재원조달을 위해 조세부담률을 19.4%에서 20.2%로 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실명제에 따라 그동안 유통상의 문제와 세무행정의 미비로 탈루됐던 분야 중에서 양성화되는 부분이 있게 될 것은 분명하고 이는 세수 증대로 이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그러나 일부에서 실명제로 과세자료가 현재보다 2배 이상 양성화 된다며 큰 폭의 세율인하를 주장하지만,정부로서는 객관적인 자료 없이 빠른 시일 안에 그 정도로 양성화되리라는 예측에 의지해 정책을 펼 수 없는 고민이 있습니다.때문에 세율 인하폭이 일반의 기대에 다소 못 미치게 된 것입니다.세율을 큰 폭으로 낮추고 세출을 계획대로 하려면 국채를 발행해야 합니다.그렇지만 이는 후세에게 빚을 넘기게 되는 결과이기 때문에 택할 수 없는 방법입니다.미국도 레이건정부시절 미국인의 납세의식과 실명제를 근거로 세율을 낮추면 세수가 많이 걷힐 것으로 예상하고 세율을 낮췄지만 오히려 재정적자만 늘었지 않았습니까.앞으로 과세자료가 양성화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므로 이에 맞춰 세율을 차차 낮춰야지요. ▲최교수=실명제의 목적이 모든 자료의 노출에 있는 만큼사업자가 이런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세수가 현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덜 걷히더라도 정부가 세율 인하에 인색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아쉬운 것은 세제 개편안에 실명제 정착을 위한 정부의 정확한 신호가 없다는 점입니다.레이건정부는 당시 세율을 낮추면 개인저축과 노동공급이 차례로 늘어나고 기업의 투자도 활발해져 경제활동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여 세수가 늘어난다는 논리였고 상황도 우리와 다르지요.미국은 이미 실명제가 된 상태가 아니었습니까. ­우부국장=월 1백만원의 수입이 있는 경우 소득세 감면 혜택이 월 몇 천원에 불과하는 등 세금을 꼬박꼬박 내는 월급쟁이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적다는 지적이 많습니다.돈 많은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상속세와 증여세의 최고 세율이 낮아져 오히려 이들에 대한 혜택이 많아졌다는 말도 있고요. ▲최교수=현재 돈많은 사람들에게 적용될 상속세와 증여세의 최고 세율이 5%씩 낮아졌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상속세와 증여세의 공제액이 전반적으로 많아져 일반 시민들도 혜택을 보기 때문에 있는 자들만 더 헤택이 크다고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요. ○소득세 제구실해야 ▲이교수=근로소득자 중에 47%는 소득이 적어 지금도 소득세를 내지 않고 있습니다.직접세에서 공평성을 유지하려면 소득세가 제구실을 해야 합니다.그동안 상속세와 증여세의 과세대상은 대부분이 부동산이었지요.그런데 실명제로 동산이 양성화되므로 돈 많은 사람들이 내야 할 증여 및 상속세가 많아지는 것 아닙니까.따라서 증여세 등의 최고 세율이 낮아졌다고 해서 돈 많은 사람들을 많이 봐 준 것이라고 볼 수는 없지요. ▲김국장=그렇습니다.상속세와 증여세의 최고 세율을 소득세에 비해 큰 폭으로 낮춘 것은 실명제로 금융자산이 노출되는 것을 고려했기 때문이지요.상속세의 경우 지난 3년간 부동산의 비율이 89%나 됩니다.반면 금융자산의 비율은 8∼9%였지요.금융자산도 대부분 주식이동에 따른 결과였습니다.그런데 실명제로 금융자산도 드러나게 되므로 상속과 증여세의 세율을 다소 낮춘 것이지요.근로자의 세금 경감폭이 미미하다고 하지만,정부로서는최선을 다했습니다.근로자의 부담이 올해보다 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부국장=월 1백만원의 봉급생활자는 소득세에선 2천원의 경감 혜택을 보지만 휘발유 목적세가 새로 생겨 자동차를 유지할 경우 과거보다 1만원이 더 들게 돼 가계 차원의 세금은 오히려 늘어난 셈입니다. ▲김국장=가계 입장에서 실제로 느끼는 현실입니다.그러나 우리나라의 에너지 증가율이 세계 1위란 점과 기름값이 EC 국가 평균의 절반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저유가 정책이 과연 옳은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교통혼잡과 이로 인한 물류비용의 증대 등을 고려할 때 가계의 부담증가는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합니다. ▲이교수=정책의 앞뒤가 안맞습니다.세제의 효과 중엔 물론 억제효과란 것이 있습니다.소득이 줄면 생활수준을 낮출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분수에 맞는 소비형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그러나 우리 현실에서 과연 세금이 높다고 교통난이 해소되겠습니까.이번 유류세는 교통세 확보라는 명분에도 불구,지나치게 대폭이란 점이 문제입니다. ­우부국장=기존의 조세감면 제도중약 40%가 축소됐습니다.기업의 국제경쟁력 회복이 여전히 불투명한데 너무 성급한 조치는 아닐까요. ▲김국장=감면 축소로 더 걷히는 세금의 총 규모는 2조4천억원 정도입니다.양도소득세 9천5백억원에선 60%선인 6천억원이,세수 및 증자소득 부문에선 3천7백억원이 각각 더 들어올 전망입니다.그러나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투자나 기술·인력개발 투자부문에 대해선 세제지원을 강화했습니다. ▲최교수=조세감면을 한꺼번에 축소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문제는 「총론 찬성」「각론 반대」라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교수=정부에 들어와야 할 돈이 안들어 오는 조세감면 제도는 보조금 제도로 양성화시켜야 합니다.국회 심의를 거쳐,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공개돼야 합니다.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되 예산지출로 해야지,「숨은 보조금」이나 「뒷구멍 거래」로 하면 안 됩니다. ­우부국장=당정회의 결과 세율을 재무부 안보다 더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영세 사업자는 그간 자료가 없었기 때문에,이를 전제로 세율이 높았었지요. ▲김국장=이 문제는 궁극적으로 세율을 축소하느냐,세출 집행을 위해 국채를 발행하느냐 하는 정책 선택의 문제입니다.영세 사업자들을 위해선 불합리하다는 주장이 있음에도 소비자들이 내는 세금인 부가세에 한계세액 공제제도를 마련했습니다. ○사업자우려 감안을 ▲최교수=세율인하 문제는 기본적으로 사업자가 무엇을 걱정하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부가세 납세자 2백30여만명은 지금 얼마만큼의 세원과 소득을 노출시킬지,또 과거 소득원은 어떻게 될지를 걱정하고 있습니다.조세 소멸시효가 5년인 만큼 이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야 합니다.금융실명제의 취지가 과세자료와 세원의 양성화를 도모하는 것인 만큼 세율을 낮추는 동시에 정직한 세무행정이 이루어지도록 강력한 집행이 뒤따라야 합니다. ▲이교수=지하철 도로사업 특별회계나 고속전철 특별회계 등은 일반회계에서 전입될 예정입니다.이 대목에서 국채가 꼭 나쁜 것인지는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일반회계가 감당하기 힘들고,추후 원리금 상환이 가능한 생산적 투자라면 특별회계에서국채발행을 고려하는 것도 필요합니다.세수 확충은 세목을 신설하거나 실명제로 인한 과표노출로 충분히 가능합니다.그러나 이는 정상적인 상황에서의 얘기이지,지금과 같은 감속성장의 상태에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사회형평이 너무 앞서다 보니 경기부양에 대한 배려가 약해진 느낌입니다.조세제도는 경기부양에 큰 영향을 미칠수 있는 만큼 투자마인드 유발을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 “전후세대의원들 중심 「21세기위」발족/가토 한일의원련 간사장

    ◎기본조약 체결 30돌 기념사업도 추진” 『「제로 섬」(ZeroSum)적인 한일관계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양국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양국민의 상호이해가 중요하며 특히 인적·문화교류를 가일층 촉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21차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차 내한한 가토 쓰토무(가등육월)일본측 간사장은 2일 『한국에 역사적인 김영삼대통령의 문민정부가 들어섰고 일본도 38년만에 비자민연립정권이 탄생,양국 공히 새로운 전기를 맞고있다』면서 한 차원높은 양국관계 발전을 유달리 강조했다. 이날 총회장소인 롯데호텔에서 그를 만났다. ­이번총회에서 역점을 둔 사안은. ▲크게 두가지다.우선 양국간 불행한 과거사를 분명하고도 원만하게 청산,참된 의미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어떻게 구축하느냐는 문제고 둘째는 오는95년이 한일기본조약체결 30주년이 되는만큼 이를 계기로 우호친선을 상징하는 기념사업추진문제를 논의하는 것이다.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체적으로 말하면. ▲세계는 지금 대서양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태평양시대가 도래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APEC(아태각료회의)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있는 것도 이런 흐름과 깊은 연관이 있다.그리고 태평양시대의 중추는 역시 한일양국과 미국등 3국이다.따라서 양국이 어떻게 해야하느냐는 자명한 것이고 더욱이 우리 모두 사명감을 가져야한다. ­자민당이 야당으로 전락한데다 일한의원연맹의 회장과 간사장이 무소속이라 체제개편이 불가피한 것아니냐. ▲그동안 중추역할을 했던 자민당이 38년만에 야당이 돼 다소의 염려는 있을지 모르나 이번총회에서도 드러났듯이 운영·구성등에 근본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다.특히 초당파적으로 양국친선을 위해 일하자는데도 이견이 없다.참고로 21차 총회가 계속되는 동안 한번도 결석하지않은 의원은 나밖에 없다.또 다케시타(죽하등)회장은 야당성 무소속이지만 나는 친여무소속이다.(웃음) ­일본의 전후세대와 우리의 한글세대간의 교류확대를 위한 복안은. ▲양국의 실질적인 관계발전 여부는 이제 청장년의원들의 교류가 얼마나 활성화되느냐에 달려있다.연맹은 이같은 중요성을 감안,전후세대와 한글세대 의원들로 「21세기위원회」를 발족시켜 연2회이상 교류한다는데 합의했다. ­비자민연정의 정책기조에 대한 전망은. ▲호소카와(세천)총리를 따르는 의원 60명에다 신생당·신당사키가케소속의원 51명을 합친 1백11명이 보수성향인만큼 자민당정권때의 정책 일관성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 ­향후 일본정치의 전개방향을 점친다면. ▲금년안에 정치개혁법안이 통과되면 3∼4개 정당이 선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과정을 거쳐 일본정계는 결국 보수양당구도로 개편될 가능성이 크다.즉,양대정당간의 정권교체가 원만하게 이뤄지는 방향으로 진정한 양당제가 정착돼감을 의미한다. ­세계적 관심사인 북한핵문제에 대한 입장은. ▲북한핵개발에 대한 의혹이 완전 불식될때까지 세계각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특히 이문제의 해결없이는 일·북한국교정상화는 어렵다는 게 우리생각이다.이같은 점을 정부측에도 충분히 전달하겠다.
  • “상속·증여 배우자공제 2억은 돼야”/민자세제특위,정부에 촉구

    ◎소득세 최고세율은 45%로 인하 요구/봉급생활자 배려주장엔 소홀한 인상 민자당은 2일 여의도당사에서 김용진재무부세제실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당세제개혁특위(위원장 나오연) 전체회의를 가졌다. 1일 상오 국회에서 가진 재무당정, 하오 서울 시내 C음식점에서 가진 비공식 고위당정에 이어 실명제에 따른 당정협의가 이틀새 3번이나 열린 것이다. 이날 세제개혁특위에서는 소득·법인·상속·증여세 세율인하와 영세상인등의 부가가치세 과세특례자 범위확대,기업의 접대비 인정범위 확대등 이미 당측에서 정부에 촉구한 내용을 다시 한번 정부에 전달하는 자리였다. 이날 당에서는 나위원장과 정필근·최돈웅의원과 중앙상무위원 가운데 김웅길·박창규위원등이 참석했다. 민자당은 이러한 당의 입장을 오는 6일 열릴 재무당정에서 더 구체화해 전달하고 정부의 추가 세제개혁을 이끌어 낼 태세지만 당이 촉구하고 있는 상당 부분은 법인세·부가가치세 과세기준점·기업의 접대비등과 관련돼 있어 근로자나 일반 봉급생활자의 목소리는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취급되고 있다. 당에서는 정부가 소득세 최고세율을 50%에서 47%로 낮추는 것으로 돼 있으나 이 정도는 부족하고 45%까지 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인세율도 34%,20%(과세표준 1억원 이하분)에서 32%와 18%로 낮췄으나 30%로 낮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상속·증여세의 경우 배우자 공제를 1억원+(결혼연수×6백만원)에서 1억원+(〃×1천만원)으로 올렸으나 차제에 부부재산공유개념을 도입해 재산의 절반에 대해서 공제를 하거나 기초공제액을 2억까지 올릴 것을 요구했다. 또 세대생략 상속의 경우 세액의 20%를 할증키로 한 데 대해서도 반대의사를 전달했다. 당은 이날 세율인하와 함께 영세사업자의 세부담증가를 완화하기 위해 과세특례자가 되는 매출액 규모를 연간 3천6백만원에서 1억2천만원으로 올린 정부안은 현실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보고 이를 1억8천만원까지 끌어올릴 것을 요구했다. 민자당은 영세상인들의 과표현실화율이 20%선에 불과한데 과세특례자 기준점을 대폭 올리지 않고는 과표양성화가 어려울 것으로,즉 실명제의 조기정착이 안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접대비도 이날 회의의 메인 테마. 민자당은 중소기업 접대비 기초금액을 1천2백만원에서 1천8백만원으로 올리는 정도로는 불충분하며 이를 대폭 현실화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 비자금조성이 어려워진 대기업의 접대비도 현실화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그러나 접대비에 관해서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측이 강력 반발,조정에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 민자당은 부가가치세 환급기일을 현행 20일에서 10일로 단축하고 농공단지 입주업체에 대한 세제혜택 축소방안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민자당은 한의대생 집단유급문제와 달리 토초세라든가 실명제 보완대책 마련에는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당 주변에서는 당이 실명제 초기 김영삼대통령의 강력한 개혁드라이브를 의식,목소리를 크게 내지 못하다 최근 세율인하등 보완대책 마련을 대통령이 수용함에 따라 강력하게 의견 개진에 나서게 됐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도 기업체 대표 출신등 세제개혁특위위원들은 정부의 세제개혁안이너무 비현실적이라는 점을 현실을 들어 강력히 주장했다. 「기업하는데 악착같은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 달라」,「세수를 내세워 세율인하에 인색하기 보다는 실명제 성공을 위해 실명제의 정신인 공평성과 납세자 권익보호측면을 더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세제개편과 관련된 세법은 조세감면규제법,부가가치세법,국세기본법등 모두 13개로 오는 9월말까지 정기국회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자당의 강력한 주장으로 올해 세제 개편안은 1일 정부가 발표한 내용보다는 세금부담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크게 변모될 것으로 전망된다.
  • “신경제 조세”… 국회심의 진통예상/13개 세법개편안에 담긴뜻

    ◎실명제로 넓어진 세원 부담완화 역점/비과세 대상·폭은 줄여 조세형평 유지/세율조정 불공평… 근로자 실질소득 되레 줄듯 재무부가 1일 발표한 세제개편안은 무엇보다 신경제 5개년 계획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각종정책사업에 대한 안정적인 재원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당정협의와 부처간의 이견조정은 물론 국회에서의 심의절차를 거쳐 최종안이 확정되기까지에는 소득세율의 소폭 인하에 따른 반발이 많아 적지않은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 정부가 재정의 수입원을 궁극적으로 1천1백50만 근로자의 과세에서 찾고있어 이번의 소득세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의 실익이 적기 때문이다. 이미 LNG 특소세의 신설과 농·축산업에 대한 감면축소를 민자당이 반대하고 나섰으며 탁·약주에 대한 시도 판매지역 철폐문제는 벌써 백지화된 상태다. 이번 개편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갈수록 늘어나는 재정수요를 뒷받침할 재원확보와 금융실명제의 실시에 따른 세부담 완화,그리고 각종 비과세·감면폭을 줄여 조세의 형평을 꾀함으로써조세행정의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래서 지난 88년과 90년에 이어 이번에 무려 12개 법을 고치고 교통세법을 신설하는등 대폭적인 손질을 가했다.특히 부가가치세법을 제정이후 17년만에 손댄 것이 좋은 예다. 재무부는 내년도 예산을 뒷받침할 조세기반이 금융실명제 실시로 넓어짐에 따라 올해보다 세수가 1조원 정도 늘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근로소득세가 세율의 1∼3%포인트 인하로 4천억원,부가세가 영세기업에 대한 한계세액 공제 등으로 1천1백억원 가량 각각 줄어드는 반면 양도세가 1천2백억원,유류세가 1조2천억원 늘 것으로 추산하는 등 세원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재원으로 부족한 사회간접자본시설에 투자하고 정책금융에 의존해 온 중소기업,농·수·축산업은 물론 기술개발 등 전략적인 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생각이다. 또 조세의 형평을 꾀하기 위해 그동안 각종세금을 비과세하거나 감면해온 대상과 세율을 대폭 낮추었다.예컨대 지금까지 8년 이상의 자경농지에 대해 물리지 않던 양도세를 세액 1억원까지만 면제해주고 그 이상은 부과키로 했으며 주택업자가 분양하는 상가에 대해서도 양도세를 매기기로 했다. 특히 최근 이모 전국회의원의 사례에서 보듯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직접 상속·증여할 때는 세액의 20%를 할증하고 조세시효도 10년으로 늘려 세금없는 부의 탈법·변칙적인 상속·증여에 대한 과세를 강화했다. 실명제로 높아진 세원포착률과 넓어진 세원확보로 정부가 신경을 쓴 것은 바로 근로소득자와 영세상인,중소기업의 세율인하 및 각종 공제액의 인하조치였다. 그러나 이번 세제개편의 핵심인 소득세·법인세율의 인하를 놓고 이날 열린 세발심에서 대다수의 위원들이 반발을 보인 것처럼 일반근로자의 세부담은 예상만큼 덜어지지 않았고 더 증가할 판이다.정부가 소득세의 인하를 막판에 끼워넣는 성의를 보였으나 세율조정의 불공평으로 실질소득이 오히려 감소하는 셈이 됐다.단적인 예로 월급여 1백50만원의 근로소득자가 자가운전을 할 경우 연간 경감받는 소득세는 10만8천원이지만 1백ℓ의 휘발유세 추가부담액은12만9천6백원이고 여기에 도시가스 사용료를 합하면,굳이 물가요인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최소 2만5천원의 실질소득 감소를 가져온다는 얘기다. 과표를 낮추거나 고액소득자의 세금 탈루,불법상속·증여 등을 막아 세금을 더 거두는 것보다 유리지갑인 봉급생활자의 주머니를 터는 쉬운 방법을 택했다는 지적이다.근로자를 결국 「봉」으로 삼는 세정 방향 때문에 지나치게 높은 특소세율의 인하 내지는 소득세율의 추가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정부가 고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근소세/면세점/37만원 올라 587만원(4인가족기준)

    ◎정부,세제개편안 발표/내년부터 소득세 최고 3%P 인하/법인세도 2%P 내려/휘발유·경유세는 11∼14%P 올려 내년부터 소득세가 현행보다 평균 1∼3% 포인트 내린다. 근로자 4인가족 기준 소득세 면세점이 5백50만원에서 5백87만원으로,사업자는 2백10만원에서 2백22만원으로 높아진다. 법인세도 현행보다 2%포인트 인하된다.특히 연간 매출액 1억원이하의 중소 제조업체는 이같은 법인세 인하에다 추가로 20%의 세액감면혜택을 계속 입게돼 세부담이 14.4%나 줄어든다. 또 현행 휘발유와 경유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목적세인 교통세(가칭)로 흡수되고 세율도 10∼41%포인트 인상돼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투자재원으로 활용된다. 그러나 실명제 실시에 따른 소득세·법인세등 세부담의 증가에 비해 세율 인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근로자·재계·정계등에서 나오고 있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다소 조정이 될 전망이다. 재무부는 1일 신경제5개년 계획과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납세자의 세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세율조정을 내용으로 한 소득세법·법인세법등 13개 법안의 올해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재무부는 이 개편안을 이날 당정협의와 세제발전심의위원회의 토론에 부친데 이어 오는 23일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정기국회에 상정,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6단계 소득계층별로 돼있는 5∼50%의 소득세율을 각 계층별로 1∼3%씩 인하했다.저소득 근로자들을 위해 기초공제액을 연간 60만원에서 72만원으로,근로소득 공제액을 20만원 인상한 2백70만∼6백20만원으로 높였다. 생산직 근로자에 대해서는 초과근무 수당의 비과세액을 연간 1백80만원에서 2백40만원으로 올렸다.그러나 조세의 공평성을 높이기 위해 근로소득세의 납세자 비중이 전체 근로자의 46%에서 47∼47.5%로 높아지게 된다. 이에 따라 월평균 급여가 50만원인 근로자의 세부담은 연간 1만8백원,1백만원인 근로자는 2만4천원,1백50만원인 근로자는 10만8천원이 줄어든다. 법인세도 과세액 1억원을 기준으로 20,34%의 세율을 2%포인트씩 낮추었다.이에 따라 연간 과표가 1억원인 기업의 법인세 경감액은 연간 2백만원,10억인 기업은 2천만원의 부담이 줄게된다. 영세기업의 지원을 위해 부가가치세의 면세점을 연간 4백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높이고 손비처리되는 중소기업의 월평균 접대비 한도도 1백85만원에서 2백35만원으로 올렸다. 상속세와 증여세의 최고세율은 각각 5%포인트 내려 50%와 55%로 낮추었으며 상속세의 기초공제액을 6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높이는 한편 배우자간의 상속공제액(결혼30년기준)을 2억8천만원에서 4억원,증여공제액을 4천5백만원에서 1억2천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밖에 양도소득세의 종합감면한도를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축소하고 장례비에 대한 상속세 공제한도를 2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높였다. 유류에 대한 특별소비세는 교통세 신설로 그동안 비과세되던 등유와 도시가스(LNG)에 10%의 특소세가 부과되고 휘발유가 1백9%에서 1백50%,경유가 9%에서 20%로 크게 높아져 국민들의 간접세 부담이 많이 늘어나게 됐다. 액화석유가스(LPG)는 2%포인트 오른 10%를 매기기로 했다. 특소세 부과대상중 그동안 6㎏ 이하의 소형에만 20%를 물려온 세탁기의세율을 소형에는 15%,대형에는 20%를 매기며 VTR은 25%에서 20%로,지프차는 10%에서 25%로 조정했다.비과세하던 초콜릿에 10%,잔디깎기기계에는 15%를 부과하는 반면 볼링용품은 60%에서 25%로 낮추었다. 재무부는 이번 세제개편에 따라 내년에 1조원 정도의 세수증대가 이뤄져 조세부담률이 지난 92년의 19.4%에서 20%이상으로 늘어나 신경제 5개년계획의 내년목표인 20.2%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세율 인하폭 확대키로/당정 합의/“감세 기대 못따라…6일 재조정”

    정부와 민자당은 1일 하오 재무관련 비공식 고위당정접촉을 갖고 정부가 이날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따른 근로소득세등의 세율인하폭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수용,조만간 추가 인하조치를 취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당정은 오는 6일 공식 당정회의를 갖는 등 공식,비공식 협의를 통해 정기국회가 개회되는 10일 이전까지 근로소득세를 포함,법인세 상속세 증여세 등에 대한 세율의 추가 인하폭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당정은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이날 접촉에서 금융실명제 실시에 맞춰 발표한 재무부의 세제개편안이 세부담 경감 기대에 못미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정부측에서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홍재형재무부장관 김철수상공부장관이,당측에서 김종호정책위의장 서상목제1정조실장 나오연당세제개혁위원장 김채겸국회경과위 간사가,청와대측에서 박재윤경제수석이 각각 참석했다. 이날 접촉에서 당 관계자들은 정부측이 내년도 세수에 대한 예측의 어려움을 이유로 세율 인하폭을 당초 계획보다 작은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이의를 제기,정부측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4인 가족 기준으로 5백50만원에서 5백87만원으로 인상된 근로소득세 면세점이 보다 높아지고 근로소득세 법인세 상속세 증여세 등의 세율도 상당수준 인하될 전망이다. 한 참석자는 이와 관련,『당정간에 세율의 인하폭을 더 낮춰야 한다는데는 이견이 없었다』면서 『다만 내년도 세수를 정확히 알 수 없어 추가 인하폭의 정도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을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정은 이날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에 앞서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의견을 교환했으나 세율인하폭을 둘러싼 이견으로 논란을 벌였다.
  • “신용금고 「사채시장 기능」 수용”

    ◎당·정회의/영세기업 자금난덜게 우선 추진 정부와 민자당은 31일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악화되고 있는 영세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상호신용금고에 대한 금리자율화를 실시,기존의 사채시장 기능을 대신하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단자,보험 등 제2금융권의 2단계 금리자율화에 앞서 상호신용금고에 대해 대출금리의 제한을 철폐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당측의 김종호정책위의장,서상목제1정조실장,정부쪽의 홍재형재무부장관 등이 참석한 금융실명제 보완대책 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금융실명제의 실시로 사채시장의 기능이 마비된 상태이므로 제2금융권인 상호신용금고가 실질적으로 이 역할을 맡도록 해야 한다고 당에서 제의했으며 정부쪽도 수용의사를 비쳤다』고 말했다. 서실장은 이와 관련,『소규모 한계기업들의 자금난을 풀기위해서는 상호신용금고등 서민금고를 활성화하는 방안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이같은조치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 출국·숙박세 신설 보류/당정,차고지증명제 실시도

    정부와 민자당은 30일 출국부담금(출국세)과 숙박부담금(숙박세) 신설과 차고지증명제 실시등을 보류키로 결정했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이계익교통부장관과 김종호정책위의장,양정규국회교체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당정회의를 열고 관광산업진흥을 위해 출국세와 숙박세를 신설하는 것은 현경제여건에서 국민부담을 지나치게 가중시킨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보류키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세금의 신설을 통해 조성키로 한 「관광진흥기금」은 정부재정에서 지원하는 방향으로 계속 연구키로 했다고 김의장이 전했다. 당정은 또 차고지증명제 신설을 보류하는 대신 건축법시행규칙 등을 고쳐 건물신·증축시 차고지를 의무화하는 방안등을 검토키로 했다. 이밖에 1세대 2대이상 차량보유자에 대한 도시철도 채권매입을 확대하는 도시철도법개정에 대해서는 당초 방침인 2대 1백%,3대이상 2백%의 채권매입요율을 다소 하향조정하는 쪽으로 법내용을 보완해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한편 민자당은 이날 탁·약주업체에 대한 시도별판매제한규정을 철폐키로 한 재무부의 법개정방침에 대해 기존 업체의 도산방지를 위해 이를 백지화하도록 촉구키로 했다. 김종호정책위의장은 이날 확대당직자회의에서 『탁·약주업체의 시도별 판매제한을 철폐하는 것은 기존업체들의 도산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다』며 『당정간 협의를 통해 이를 보류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 정당 설립요건 완화/민자,법개정 논의

    민자당은 30일 여의도 당사에서 당정치관계법심의특위 1분과(위원장 양창식) 회의를 열고 정치자금법과 정당법 개정문제를 논의했다. 민자당은 정당법의 경우 정당설립요건을 현재 48개 이상 지구당에서 15개이상 지구당으로 대폭 완화하는 대신 국회의원 선거에 후보자를 내지 않거나 선거를 전후한 3개월간 이같은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을 경우 정당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 오늘 당정회의

    정부와 민자당은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문제점을 점검하고 보완책을 논의하기 위해 31일 상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고위 당정회의를 갖는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측에서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홍재형재무장관·김철수상공장관·추경석국세청장이,당에서 김종호정책위의장·노인환국회재무위위원장·서상목제1정조실장등이 참석한다.
  • 외국인 자유투자지역 조성/천안·아산공단에 내년 착공

    ◎당정,20만평씩 정부와 민자당은 30일 선진국의 첨단고도기술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아산과 천안공단내에 각각 20만평 규모로 외국인 자유투자지역을 조성하는 사업을 내년에 착공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새해예산안 심의에서 상공부로부터 총 투자규모 8백65억원 규모의 이같은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우선 내년도 예산에 부지매입과 전시장 건립을 위해 1백억원을 배정키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또 이날 회의에서 금융실명제로 자금난을 겪고있는 중소기업 구조조정사업에 2천6백억원을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민자당은 상공자원부 예산과 관련,산하 연구기관 32개를 통·폐합해 예산을 절감하고 대한무역진흥공사의 종합무역정보연구센터 건립및 해외사택 구입등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 오리 처형(외언내언)

    중국사회의 부정부패는 자본주의바람이 불어들기 전이라 해서 없었던것이 아니다.특히 서방쪽의 플레이보이에 해당하는「화화공자」들의 해악이 컸다.그들은 강간·살인도하고 밀수도 했다.「혁명영웅」주덕이나 이선념의 손자도 거기 끼였다.배경을 믿고 한짓이었기에 국민들의 원성도 그만큼 컸다. 등소평체제로 개혁바람이 불면서는 그것이 더 기승을 부려온다.숙정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부정부패는 끊이지 않는다.최고인민검찰원(우리의 검찰청)통계에 따를때 올들어 4월말까지 검찰에 접수된 수뢰사건만도 1만3천7백30건으로 수뢰액은 우리돈으로 3백88억원에 이른다는 것이었다.이것하나만으로도 오늘의 중국공직사회기강을 헤아리기에 충분하다 하겠다. 어느날 등소평이 대노했을 정도로 지도층의 부정척결을 위한 목소리도 높았다.하건만 현실은 여전하다.지난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 당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드디어「불정지풍」을 뿌리뽑자면서「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하고 나섰다.부패방지를 위한 금지사항을 구체적으로 당정고위간부들에게 강력한 톤으로 제시한 것이다.간부의 기업경영금지등 5개항이 그것이다. 어느만큼의 실효를 거둘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 대답이라도 주는듯한 외신이 뒤이어 전해진다.공금횡령·뇌물사범 4명에 대한 사형선고가 그것이다.그중1명은 즉결처형하는 강경조치를 취함으로써 일찍이 지도층이 언급한바 있는 살일경백(한사람을 죽여 백사람을 경계함)의 본을 보이고 있다.부정부패로해서 중원을 내주고 대만으로 쫓겨갔던 장개석총통이 뒤늦은 강경책으로 기강을 잡았던 사례를 회상케 한다.하여간 극형처방은 지켜보는 지구촌사람들 눈을 번쩍 뜨이게도 해준다. 오늘의 중국사회에는 자본주의사회의 범죄들이 그대로 나타난다.밀수·아편·폭력·매춘이 있고 인신매매도 있다.횡령·수뢰는 그 모든 사회현상과 연계성을 갖는다.사회전반의 의식개혁만이「부패와의 전쟁」에서 이기는 길로 될 것이다.
  • 핵심 연구비 42% 증액/정부,당정회의서 내년예산 보고

    정부와 민자당은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경제기획원 과학기술처 통계청 조달청등 국회 경과위 소관 부처에 대한 새해예산안 심의를 벌였다. 이날 심의에서 경제기획원은 올해 예산보다 0.1% 감소한 4백71억,과기처는 30.1% 증가한 5천2백69억,통계청은 15.1% 늘어난 1백85억,조달청은 42.3% 증가한 1천1백87억원을 짠 내년 예산을 보고했다. 정부측은 특히 핵심연구개발사업비를 올해보다 41.8% 늘린 1천4백61억원으로 짰으며 이 가운데 범국가적 대형연구사업에 6백17억,첨단기술개발사업에 6백60억,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77억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이날 심의에서 경제재도약을 앞당기기 위해 대선공약사항인 과학기술개발 투자 규모를 빠른 시일내에 현 GNP의 2%선에서 3∼4%선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과학기술분야 예산이 올해보다 1천7백억(25%)정도 늘어나는데 그치는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기초과학 연구및 인력개발투자액을 다소 늘려 편성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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