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당정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MZ세대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원수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수업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644
  • 지진권의원들 물밑싸움 시작/선거구 30여개지역 통합등 손질 불가피

    ◎“집안싸움 피할수 없다” 여·야 노심초사/대상자 많은 민자 계파간 손익계산 분주 정부와 민자당이 행정구역개편 대상지역을 크게 확대하려 하자 정치권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개편의 폭이 커지면 국회의원 선거구의 재조정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 이에 따라 해당지역을 놓고 물밑싸움이 불붙기 시작한 것이다. 당정이 처음 계획한 10만명 미만의 도·농통합은 국회의원 선거구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대상 시·군이 대부분 동일 선거구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역사적 동질성및 공동생활권,지형적 필요성,통합이후 발전성등 4가지 추가기준에 따라 대상이 60여곳으로 확대되면서 30여개 지역의 손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해당지역구 의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게 된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다.같은 당 소속의 현역 의원들끼리,혹은 현역의원과 원외지구당인사와의 경쟁과 암투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더구나 설령 지역구를 차지하더라도 지역이 넓어진 만큼 전보다 관리부담이 늘어나게 된 것도 골칫거리라면 골칫거리다. 행정구역 개편대상 가운데 인구 10만명의 시·군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은 일단 느긋하다.송탄·평택,미금·남양주,서귀포·남제주등 27개 지역은 동일 선거구에 포함되어 있다.동두천·연천,과천·시흥,의왕·시흥,동해·삼척·명주·태백·영월,동광양·여천등 나머지 6개 지역은 물리적인 통합의 어려움 때문에 보류됐다. 반면 인구 10만명 이상 지역의 의원들은 답답해졌다.동일 선거구인 충주·중원의 이종근의원(민자)과 김해시·김해군의 김영일의원(민자)만이 여유를 보이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인구 10만∼15만명인 구리·남양주는 구리의 정주일(무소속)의원과 미금·남양주의 이성호의원,제천시·제천군은 제천시의 이춘구의원과 제천군·단양의 송광호의원,안동시·안동군은 안동시의 김길홍의원·안동군의 유돈우의원,경주시와 경주군은 경주시의 서수종의원과 경주군의 황윤기의원(이상 민자)이 격돌하게 된다.서수종의원측은 『경주시·군은 전형적인 도넛형으로 통합이 필요하며 주민들도 바라고 있다』면서 『그러나 선거구가 분할된다면 문제점이 없을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인구 15만∼20만명의 춘천시·춘천군은 춘천시의 유종수의원과 춘천군·양구·인제의 이민섭의원,원주시·원주군은 원주시의 원광호의원과 원주군·횡성의 박경수의원,강릉·명주는 강릉의 최돈웅의원(이상 민자)과 명주·양양의 최욱철의원(민주)이 맞붙게 될 수 밖에 없다.천안시·천안군은 천안시의 성무용의원과 천안군의 함석재의원(이상 민자),순천·승주는 순천의 허경만의원과 승주의 조순승의원(이상 민주),구미·선산은 구미의 박세직의원과 선산·군위의 김윤환의원(이상 민자)의 승부가 불가피해진다. 이들 지역은 모두 현행 선거법에 따라 인구 35만명을 넘지 못하므로 분구대상이 될 수 없다. 인구 20만명 이상은 더 복잡하다.이 지역 의원들은 통합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설령 통합되더라도 분구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청주·청원,포항·영일,창원시·창원군,제주·북제주는 인구가 35만명을 넘어 분구될 수 있다.진주(하순봉)·진양(정필근 이상 민자)은 인구 32만5천여명으로 분구기준에는 미달되지만 지역의 방대함등 때문에 분구가능성이 높다. 의정부·양주군은 임사빈의원(민자)과 문희상의원(민주)등이 동일생활권을 이유로 통합을 원하고 있어 여야간의 격돌이 예상된다.군산(채영석)·옥구(강철선),이리(이협)·익산(최재승)등은 35만명을 넘지 못해 민주당의원들끼리의 각축이 벌어지게 된다. 이처럼 해당지역 인사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는 만큼이나 압도적으로 대상의원이 많은 민자당내 계파간의 계산도 복잡하다.민주계는 대폭 조정을 원하고 있는데 반해 민정·공화계는 소폭을 내심 바라고 있는 눈치다.
  • 2백여기업 문화지원협 추진/일문화 개방대비 준비 만전

    ◎당·정 의견조정 정부와 민자당은 15일 일본문화수입 개방문제와 관련,국민정서를 감안해 아직 고려할 사항은 아니지만 국제화와 개방화의 조류에 맞춰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당정의 이같은 의견조정은 그동안 강조해온 「시기상조론」에서 다소 신축적인 자세로 바뀐 것으로 풀이된다. 당정은 이날 상오 이민섭문화체육장관과 민자당의 백남치제2정책조정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련 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장관은 회의에서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기 위해 2백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기업문화후원협의회를 설립하는 한편 대한민국 기업문화대상을 신설,문화지원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기업을 표창하는등 「기업메세나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민정부 민생부문 미흡”/「출범 1년」 민주당의 평가

    ◎물가고·쌀시장개방·수질오염 등 실적 지적/교육·기술투자 확대·인사청문회 도입 촉구 민주당정책위(의장 김병오)는 14일 「김영삼정부 개혁의 한계와 10대 실정」이라는 지난 1년동안의 평가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물가폭등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실패와 쌀시장 개방 ▲핵문제 방기와 남북관계의 후퇴 ▲환경정책의 실종과 낙동강 수질오염 ▲국회 날치기파동 ▲연속되는 대형참사 ▲실명제대체입법의 지연으로 인한 대형금융사고 다발 ▲노동복지 후퇴와 노동법 개정 연기 ▲교육예산의 GNP대비 5% 확충공약 파기 ▲정실인사등을 개혁의 한계에 따른 실정으로 지적했다. 보고서는 가격인상 러시는 신경제 1백일계획의 실패와 무책임한 통화관리 때문이라면서 신경제 5개년 계획을 근본적으로 수정하는 한편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물가안정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UR협상의 실패와 쌀시장 개방은 피폐한 농촌을 벼랑으로 몰아넣고 있다면서 최종이행계획서를 공란으로 제출해 재협상을 시도할 것을 촉구했다. 보고서는 북한의핵문제에 언급,정부가 미국과의 협조만을 강조하고 남북한의 협조가능성을 봉쇄함으로써 민족의 공멸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르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환경정책을 소홀히 하고 각종 행정규제를 완화한 결과 낙동강 수질오염 사태를 가져왔다면서 책임자의 문책과 맑은 물 대책에 대한 예산조치,환경처의 환경부로의 격상등을 요구했다. 지난해 정기국회에서의 예산안 날치기 통과 시도는 반민주적이고 반의회적인 불미스러운 작태라면서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을 서두르고 신권위주의적인 국회관을 버려야 한다고도 했다. 보고서는 또 대형국책사업의 시기,규모등을 재검토하고 지방공항의 현대화,철도의 노후시설 개선,항만시설등에 대한 투자를 병행하는 한편 실명제의 대체입법을 통한 금융개혁과 한국은행법 개정을 통한 은행감독권의 개선등을 주장했다. 복수노조를 인정하고 노조의 정치활동을 보장할 것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및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를 촉구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마지막으로 공정한 인사제도를위한 인사청문회 제도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 시군 통합대상 60여곳/당정 1차선정/10월까지 관련법안 정비

    정부와 민자당은 14일 시·군 통합 대상지역을 60여곳으로 1차 선정,오는 10월말까지 이를 위한 관련법안 정비작업을 끝내기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날 하오 이회창국무총리와 김종필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고위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정은 그동안 인구 10만이하의 33개 시·군을 우선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지역적 동질성,생활권,지형,통합에 따른 발전가능성등 4가지 기준을 적용할 때 대상의 확대가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15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지방자치법을 개정하면서 시에도 읍·면을 둘 수 있도록 하고 도시생활구조가 아니더라도 일정인구 이상이면 시로 인정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 인천·강릉 민방허가 검토/민자/“4대도시외에 2∼3곳 추가”

    ◎당정협의 거쳐 4월까지 확정 민자당은 올해말까지 설립할 예정인 지역민영방송국의 허가지역을 부산·대구·광주·대전등 4개 권역으로 하되 지역안배와 수익성등을 감안,강릉과 인천지역등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한 관계자는 13일 『대선공약사업인 지역민방설립을 가급적 지방자치단체장선거전인 올해안으로 매듭짓는다는 게 당의 방침』이라고 밝히고 『설립지역은 4개 직할시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8개 도청소재지안등이 검토되고 있으나 일단 4개 대도시로 광역화하되 경우에 따라 2∼3개 도시를 추가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민방의 지역분할등 세부사항은 당정협의를 거쳐 늦어도 3∼4월안에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외압 배격” 변모하는 일외교/대미관계 수동입장서 탈피

    ◎정권교체후 통상문제 등 맞대응/정상회담서도 논리로 정면승부 일본외교에는 「외부압력 신화」라는 말이 있다.미국등 외국의 압력에 의해 정책을 바꾸는 일본의 수동적 외교실상을 자조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이다. 자민당시절 실제로 일본의 「최대 야당」은 사회당이 아니라 미국이었다.자민당정권의 통상외교정책등은 미국의 압력에 큰 영향을 받았다.그러나 자민당정권의 붕괴와 함께 일본외교의 「외부압력 신화」도 무너지고 있다. 호소카와 모리히로일본총리는 지난 11일 워싱턴에서 열린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과거의 일본지도자들과는 달리 미국의 압력을 정면으로 거부했다. 클린턴대통령은 폐쇄적인 일본시장의 개방을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으로 이른바 「수치목표」의 설정을 요구했다.그러나 호소카와총리는 수치목표설정은 「관리무역」이라며 단호히 거부,미·일정상회담은 실패로 끝났다. 미·일정상회담이 공동성명조차없이 결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지금까지의 미·일정상회담은 대규모 무역흑자를 누리는 일본이 마지막 단계에서 미국압력에 굴복,결국 양보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었다. 그러나 호소카와총리는 당당히 자신의 논리를 폈다.그는 『수치목표의 설정은 정부가 민간기업에 관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추진하는 규제완화와 행정개혁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정상회담의 성공보다 자유무역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일본이 자신의 목소리를 강조한 이번 정상회담은 미·일관계의 구조적 변화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호소카와총리는 이를 새로운 시대의 「성숙한 일·미관계」라고 정의했다.그는 『일본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미국에 대해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분명히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의 이같은 논리는 지금 일본에서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본이 미국요구에 대해 「NO」라고 말하는 것은 일본의 힘이 그만큼 커졌으며 양국간의 경제대립이 표면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전후 미·일관계는 안보와 경제를 함께 논의하는 전략적 동맹관계였다.그러나 냉전이 끝난후 양국관계는 안보보다 경제로 그 중심이옮겨지고 있다.
  • 농어촌 의보료 기초공제 확대/국고지원 대폭늘려 농어민 부담 경감

    ◎당정,개선안 마련 정부와 민자당은 13일 농어민복지대책의 하나로 농어촌지역 의료보험료의 기초공제를 확대하고 부족액을 국고지원으로 보전하는 내용의 농어촌의료보험제도 개선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이와 관련,현행 35% 수준인 농어촌의료보험 국고지원액을 60%선까지 확대하고 농지세 면세금액등을 기준으로 보험료기초공제액을 확대,농어민부담을 절반수준으로 경감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민자창당 내일 4주년/합당주역들의 현주소

    ◎15인 추진위원 엇갈리는 부심/막중 역할/박관용/주중대사 중용/황병태/수감 생활/박철언/정치방황 쓴맛/김용환 민자당이 15일로 창당 4주년을 맞는다. 지난 90년초 「여소야대」의 정국구도속에서 민정·민주·공화당이 합쳐 거대여당의 모체가 된 3당통합은 정치권에 엄청난 지각변동을 가져오면서 새로운 문민정부를 탄생시키는 데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그러나 이후 정치권이 진통을 거듭한 만큼이나 통합의 실무작업을 맡았던 주역들의 부심 또한 다양하기 이를데 없다. 「3당통합 15인 추진위원」가운데 어떤 인사는 새 정부의 실세로 화려한 정치생활을 누리고 있다.반면 이미 세상을 떠났거나 권력의 뒷전으로 밀려나는등 영욕이 엇갈리고 있는 양상이다. 「15인 추진위원」들은 민주계의 김동영 박관용 김덕용 황병태 김동규,민정계의 박철언 박준병 이승윤 정동성 김중권,공화계의 김용환 최각규 김용채 이택석 신오철씨등 전·현직 의원들.숫적으로 보면 새 정부에서 명보다는 암에 위치하고 있는 인사들이 더 많다. 먼저 실무주역 「3인방」으로 일컬어졌던 민정계의 박철언,민주계의 황병태,공화계의 김용환씨등은 계파에 따라 「현 주소」를 달리하고 있다.박,김의원은 모두 권력의 쓴 맛을 보고 있으나 황전의원만은 공신대접을 받고 있다. 황전의원은 지난 14대 총선에서 국민당의 김동길대표에게 패배,좌절을 겪기도 했으나 주중대사로 중용되면서 재기의 길이 열렸다.끊임없이 나돌고 있는 차기 대통령비서실장 기용설도 그의 건재함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6공의 황태자」로 불리기도 했던 박철언의원은 영어의 몸으로 「권불십년」을 곱씹고 있다.통합이후 김영삼대표와 쉴새 없이 부딪치면서 「미운 털」이 박혔다는 것이 정설.새 정부의 사정한파 속에서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수감됐다.김용환의원은 공화계의 몫으로 정책위의장까지 지냈으나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주군」인 당시 김종필최고위원에게 등을 돌리고 탈당,국민당에 입당하면서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이후 국민당마저 탈당,정치적으로는 「불구의 처지」에 놓였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 「15인 추진위원」가운데 민주계의 맏형격인 고 김동영의원은 통합이후 원내총무,정무1장관등을 맡아 민정계와 공화계의 공격에 맞서 「김영삼대통령 만들기」의 선봉장이 됐었다.그러나 평생 숙원이었던 「김영삼대통령」의 탄생을 보지 못하고 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비운을 맞았다. 김덕용의원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정무1장관으로 중용돼 권력의 최고 핵심부에서 실세로 군림해 왔다.지난 연말 당정개편에서 배제됐으나 여전히 김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는 점에서 실세로서의 위치는 여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그러나 최형우내무부장관,서석재전의원 진영등 민주계 내부의 견제가 만만치 않아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처음에 추진위원이었으나 통합을 거부,야당을 택했던 이기택의원은 이제 민주당의 대표로서 차기 대통령 후보를 꿈꾸고 있다.이대표의 뒤를 이어 추진위에 합류한 박관용의원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비서실장을 맡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김동규전의원은 지난 14대 총선에서 패배,정치일선에서 물러났다가 지난 연초 한국주택공사 사장으로 기용됐다. 민주계의 이같은 부상과는 달리 민정계는 상대적으로 초라하다.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반YS(김대통령의 애칭)진영인 「7인 중진모임」의 일원이었던 박준병의원은 현재 당무위원직만을 맡고 있으며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의 지구당위원장 자리마저 위험하다는 말이 나돌 정도. 6공말기에 정무수석을 지냈던 김중권전의원은 지역구인 경북 울진지구당 위원장직을 국민당에서 입당한 이학원의원에게 내주는 수모를 겪었다.이의원이 재산공개 파문으로 탈당하면서 공석이 된 지구당에 재입성하기 위해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이밖에 이승윤의원은 정책위의장,경제부총리등에 기용되기도 했으나 지금은 조용히 지내고 있으며 박철언의원의 「월계수회」멤버였던 정동성전의원도 복귀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공화계의 최각규전의원은 경제부총리에서 물러난 이후 해외에 머물면서 야인 생활을 하고 있다.김용채전의원과 신오철전의원은 14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15대를 노리며 절치부심하고 있으며 이택석의원(고양)은 민자당의 경기도지부장을 맡는등 두드러진 활동을 펴고있다. 최각규전의원은 민자당의 정책위의장,경제부총리등으로 화려한 정치생활을 누렸으나 새 정부 출범이후 해외를 떠돌며 야인생활을 하고 있다.이밖에 김용채전의원과 신오철전의원은 14대 총선에서 낙선한뒤 15대를 노리며 절치부심하고 있다.
  • 행정구역 개편/인구 10만 넘는 도시 포함

    ◎당정 추진/주민여론·생활권 등 종합적 고려/「도농통합형」 대상 도시 50여곳 이를듯 정부와 민자당은 오는 14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이회창국무총리와 김종필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회의를 열고 행정구역개편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당정은 이 자리에서 도농통합형 개편대상을 처음에 고려한 인구 10만이하의 33개 시·군지역에서 10만이상의 지역으로 확대하는 문제를 포함,지방행정기구축소및 이에 따른 일선공무원의 배치문제등 행정조직쇄신방안등도 함께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또 행정구역 조기개편을 위해 적극적인 대야협상에 나서기로 하고 오는 18일 민주당이 주최하는 행정구역개편 세미나에 백남치제2정책조정실장을 참가시켜 여당의 입장을 설명하는 한편 민주당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민자당이 행정구역개편대상을 확대하기로 한 것은 시·군통합을 인구 10만명이하로 제한하면 지자제 전면실시에 대비한 과도한 행정비용감소와 효율적인 행정체제수립이라는 취지와 달리 일부 군을 없애는 단순한 행정절차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인구 10만명이 넘는 안동·천안·춘천·포항·구미·원주·군산·순천·이이·전주·의정부·강릉·청주·성남·안산시등도 개편대상에 포함됨으로써 시·군통합지역이 대폭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또 대통령선거공약인 경기도 용인군의 시승격도 적극추진할 방침이다. 당정은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공무원 1만여명의 감원요인은 자연 감소인원을 충원하지 않음으로써 장기간에 걸쳐 흡수할 방침이다. 행정구역개편대상의 확대와 관련,문정수사무총장은 12일 『행정구역의 통합에 인구가 절대적 기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주민여론과 생활권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만이상의 시라 하더라고 행정구역통합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종업원 20인이하 소기업/세제·금융지원 확대/당정 육성대책 마련

    정부와 민자당은 8일 상시종업원 20인 이하 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세제·금융지원및 임대공장 공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민자당이 상공부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한 「소기업 육성대책」에 따르면 과세소득 1억원 미만의 소기업은 법인세의 30%를 감면해 주고 과세소득 5천만원 미만은 소득세의 30%를 감면해주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한국은행의 재할인 적격어음 기준도 완화,소기업의 장기소액어음할인이 한층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국민은행의 소기업 자금지원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당정은 수도권의 시화·남동공단에 각각 5만평규모의 임대공장을 건설,공급하고 대도시 주변 아파트형 공장도 증설해 나갈 방침이다.
  • 수능시험 1회로 줄인다/당정 개선책 검토

    ◎인문·자연·예체능 계열별 출제 정부와 민자당은 8일 올해 처음 실시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보고 내년도 입시부터는 시험 횟수를 2회가 아니라 연말에 한번만 치르는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당정은 계열을 가리지 않고 일률적으로 치던 시험방법도 인문,자연,예·체능계등 3개 계열로 나누기로 했다. 그러나 내신성적의 반영비율은 지금과 같이 40%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 청와대 연두업무보고 사항인 「속진제」및 「월반제」의 도입은 아직 교육환경이 성숙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면 보류,도입시기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교육일선에서 제기되고 있는 고교 평준화의 폐지문제는 당장 시행하면 폐교사태가 속출하는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실시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당정은 날로 중요성이 높아져가는 환경문제를 교육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환경교과목을 초·중·고교 과정에 필수과목으로 신설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당정은 오는 16일 김숙희교육부장관과 이세기정책위의장,백남치제2정조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관련 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확정한 뒤 20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장기적으로 수학능력시험의 폐지를 포함,대학당국의 입시자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에서 대학입시제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고등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고교평준화의 폐지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 호소카와/「결단」의 정치로 일 개혁 선도/취임 6개월 중간 결산

    ◎쌀개방·정개법제정 반대뚫고 성취/“국민에 호소” 주효… 역대 최고 지지율 「일본국민들은 나에게 혁명가이기를 기대한다」.9일로 취임 6개월을 맞는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는 외국지도자들과 만났을때 이같이 말하곤 했다. 일본은 호소카와총리가 「혁명」이라는 말을 사용할 정도로 크게 변하고 있다.그러나 이말은 다른 한편으로는 개혁의 어려움을 동시에 함축하고 있다고 할수 있다.일본과 같이 안정된 사회를 개혁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그러나 38년간의 자민당정권의 붕괴와 정치개혁등은 「제2의 명치유신」이라 할만큼 구조적인 큰 변화다. 일본의 개혁을 선도하고 있는 호소카와총리.그가 6개월동안 자주 써온 말은 「결단」이라는 표현이다.호소카와총리는 자민당정치가 하지못했던 정치적 결단을 단행하고 있다.그 대표적인 것이 쌀시장의 부분개방과 정치개혁. 쌀시장 부분개방의 경우 사회당의 반대가 매우 강했다.그러나 호소카와총리는 UR협상기간을 하루 남기고 「새벽 기자회견」을 통해 쌀시장의 부분개방을 결단했다.정치개혁도 국회회기 하루를 남긴 지난달 28일밤 고노 효헤이 자민당총재와의 마지막 담판을 통해 협상안을 만들어냈다.그의 이러한 정치스타일은 반대론이 강한 사회당으로부터 마지막 단계에서의 양보를 얻어내는데 효과적이었다. 호소카와총리는 자민당 총리와는 다른 정치철학과 스타일을 갖고 있다.그는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보통사람의 정치」를 추구하고 있으며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여론정치를 하고 있다.그는 이러한 정치스타일과 개인적 매력으로 일본정치사상 처음인 70%이상의 높은 지지율를 유지하고 있다.요미우리신문이 6일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장 바람직한 총리후보로 호소카와총리가 2위와 큰차이로 단연 1위를 차지,가장 인기있는 정치가임을 여전히 입증하고 있다. 호소카와총리는 최대의 과제였던 정치개혁법이 만들어져 장기집권의 길이 열렸다고 할수 있다.그러나 정치개혁이라는 구심력이 없어져 정권기반이 흔들릴지도 모른다는 지적도 있다.이번의 「복지세 파동」이 그 좋은 예라 할수 있다. 호소카와총리는 오자와이치로 신생당대표간사와 다케무라 마사요시 관방장관과 삼각축을 형성하며 정권을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오자와의 정치력에 의존하며 오자와쪽으로 기우는 경향을 보여왔다.호소카와총리는 경기부양책,예산편성,미·일정상회담등 많은 현안을 안고 있다.그러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정치개혁의 본격화및 경제·행정개혁등 국가개조이다.호소카와총리는 오자와와 함께 「일본개조」를 단행하고 있다.
  • 「전력 피크타임제」/제조업 제외 검토

    민자당은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6∼8월중 전력소비가 많은 시간의 전기요금을 80% 추가 부담시키는 「전력요금 피크타임제」를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2일 상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이상득정조실장과 박상규중소기협중앙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소기업대표자와의 간담회에서 업계대표들로부터 이같은 건의를 받고 당정협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 일문화 수입 검토않기로/당정/“국민정서 고려 바람직하지 않다”

    ◎「공 대사발언」 공식입장 아니다/한 외무 정부와 민자당은 공로명주일대사의 발언으로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일본문화의 수입개방을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민자당의 백남치 제2정조실장은 2일 『현시점에서 일본문화 수입을 검토하는 것은 외국문화 침투의 길을 열 수 있는데다 일본에 대한 특수한 국민정서를 고려하더라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민자당도 이에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승주외무장관은 1일 하오 민자당사에서 열린 외무관련 당정회의에서 『공대사의 발언은 외무부의 공식입장이 아니다』라면서 『현단계에서 일본문화의 수입개방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고 백실장이 전했다. 백실장은 또 『외무부도 수입개방을 검토하지 않기로 한 만큼 더이상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겠다는게 당의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민생치안재원 추예 편성/당정/우범지역 「24시간 순찰제」 도입

    ◎지휘계통도 현지근무위주로 전환 정부와 민자당은 1일 민생치안확립을 위해 강력한 예방경찰행정체제를 구축하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을 올 하반기에 편성될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저녁 서울시내 모음식점에서 최형우내무부장관과 서정화국회내무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무관련 당정회의를 갖고 3인조강도사건등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민생치안문제해결을 위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방경찰행정체제를 조속히 구축,우범지역에 대한 24시간순찰책임제를 도입하고 경찰의 지휘계통및 근무형태를 현지근무위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찰의 일반행정및 지원업무는 대폭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 “문민 2차년도 대권운운할때 아니다”/김종필민자대표 일문일답

    ◎지구당위원장 부작용없이 세대교체/선출직 당직자의 자유경선 점진 도입 ­임시국회 운영대책은.야당과 대표회담을 추진할 용의는 있는가. ▲2월 국회에서 정치개혁 입법이 큰 과제다.통합선거법이 입법돼야만 선관위등의 관계기관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필요하다면 민주당 이기택대표와 만나 얘기했으면 한다.다만 총무를 비롯한 3역의 대화가 우선이다. ­어제 당무보고 때 나온 세대교체의 의미는. ▲지구당위원장등 상당수가 고령이라는 것은 평균연령을 얘기했을 뿐 물갈이 대상으로 지목한 것은 아니다.세대교체를 할 의지는 있으나 극히 자연스럽게 이뤄지기를 소망한다.물리적 작용이 가해지면 반작용이 따른다.50·60대라고 해서 시대에 부적합한 것은 아니고 감각과 적극적 기여가 중요하다. ­지자제 선거등에 있어 당의 공천기준은. ▲단체장 선거가 1년 이상 남은 상황에서 얘기할 단계가 아니며 검토한 바도 없다. ­김영삼대통령이 김대표 중심의 단합을 강조하고 있는데 스스로 어느 정도의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생각하는가. ▲당 운영과국회 문제에서 총재의 부담을 덜어드려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당 대표로서 당과 국회대책에 관해 총재의 결심을 얻어야 하는 극히 중요한 문제를 제외하곤 책임지고 임할 생각이다.이것만이 총재의 신임에 보답하는 길이다. ­노동위 돈봉투사건에 대한 대책은. ▲윤리위가 심의를 시작했고 현재까지 민자당 의원은 관계되지 않은 것으로안다. ­행정구역개편에 관한 입장은. ▲행정구역의 불합리성이 거론되고 있고 정비해야 할 상황도 있다.직할시의 개칭을 포함,행정구역의 개편을 논의하고 있다.그러나 아직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다. ­차기대권에 도전할 의사은 있는가. ▲총재가 당운영과 국회대책을 책임져 달라고 한 것은 대표를 신임한다는 뜻이다.기대에 부응해 짐을 덜어드리는 역할을 할 뿐이다.차기대권 운운에는 소이불답이다.김대통령의 임기가 겨우 2차연도에 진입했는데 집권당내에서 대권을 운위할 때가 아니다. ­당내 민주화를 위한 의견은. ▲당내 민주화를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중이다.그러나 우리나라 특유의 정당흐름과 체질이 있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정당을 개혁하는 것은 쉽지 않다. ­모든 선출직 당직자를 자유경선으로 뽑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가. ▲너무 앞지르지 마라.부작용이 없는 방안을 하나하나 강구해 나갈 것이다. ­4년전 3당합당 때 「해류가 바뀌면 새우가 껍질을 벗을 수 있다」고 했는데 앞으로 다시 껍질을 벗을 가능성은. ▲합당 당시 설왕설래가 많아 비유를 그렇게 했던 것이다. ­김종인의원의 석방을 박태준전의원,박철언의원등 일부 인사들의 문제와 연관지어 화합의 움직임으로 보기도 하는데. ▲잘 알다시피 우리는 삼권분립의 나라다.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다른 분들도 사법부에서 공정하게 처리할 것으로 믿는다. ­김범용의원등 소속의원 몇몇이 UR 비준 반대서명을 한 데 대한 대책은. ▲김의원은 UR협정이 맺어지기 전에 다른 나라보다 먼저 비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에서 서명을 했다고 하더라.지금은 당명에 따르겠다는 말을 했다.이 사안에 대해서는 당에서 문제삼지 않을 것이다. ­농특세신설과 관련,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데 시행시기를 연기할 의향은. ▲당정간에 충분히 검토해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
  • 예방치안 강화 겨냥 경찰 예산제도 개편/내무 당정회의

    정부와 민자당은 1일 하오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최형우 내무부장관과 서정화 국회내무위원장,백남치 제2정책조정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무당정회의를 열고 떼강도사건의 재발방지등 예방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예산제도를 개편키로 했다. 당정은 강력한 예방경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장비의 현대화및 수사비 현실화등 일선 경찰의 근무여건 개선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에 소요되는 재원은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 “북,사찰거부땐 안보리회부 불가피”/한 외무,당정회의 보고

    한승주외무장관은 1일 북한 핵 문제와 관련,『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개시가 불가능하면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은 안전조치의 단절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며,그 경우 유엔안보리 회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장관은 이날 하오 서울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열린 외무관련 당정회의에서 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한국과 미국 두나라는 3단계 북·미접촉이 IAEA사찰및 남북특사교환 실시후에만 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했으며 특히 남북특사교환을 통한 핵문제의 실질대화가 긴요하다는 데도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북핵 21일 전후가 고비”/이영덕부총리 이영덕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가 열리는 오는 21일 전후가 북한핵문제 해결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북한이 IAEA사찰을 수락하도록 한·미·IAEA간 삼각협의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부총리는 이날 하오 민자당사에서 열린 통일정책 당정회의에 참석,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위협한 북한 외교부대변인의 지난달 31일 성명내용을 분석하면서 앞으로의 대책을 이같이 밝혔다. 이부총리는 『IAEA가 핵안전조치의 계속성 훼손을 선언,북한핵문제가 유엔안보리에 회부되는 시나리오와 IAEA사찰이 실시돼 대화를 통한 핵문제해결이 본격적인 단계로 진입하는 두가지 시나리오를 모두 상정할 수 있다』면서 『중국의 대북 영향력행사가 북한측 태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핵 진전없으면 안보리에 회부/미 국무부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무부는 31일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유보결정을 철회할수 있다고 경고한데 대해 『이미 밝힌바 있는 것 처럼 핵문제 타결에 진전이 없다면 우리는 이 문제를 유엔안보리에 회부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핵 안보리회회부 막게 중국서 북한설득/황 주중대사 밝혀 황병태주중대사는 1일 『중국은 북한의 핵문제가 유엔 안보리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북한에 대해 강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하고 『중국은 핵문제를 비관적으로 보고있지 않다』고 밝혔다. 해외공관장회의 참석차 일시 귀국한 황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중국과 북한의 관계는 지난 92년 8월 한·중수교로 소원해졌으나 최근 북한 예술단을 보내는등 완전히 회복돼 김일성의 방중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북서 시간끌면 협상 전면중단/IAEA대변인 【도쿄=이창순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금주중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 핵사찰 수용에 대한 북한측의 회답이 부정적이거나 시간끌기 작전으로 간주되면 협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일 도쿄(동경)신문이 데이비드 키드 IAEA 대변인의 말을 인용,1일 빈발로 보도했다.
  • 수도권 건축규제완화 재검토/인구집중 보완책 등 마련

    ◎김 대통령 지시/당정협의 다시 갖기로 민자당은 김영삼대통령의 수도권 건축규제완화조치 재검토지시에 따라 경기도청과 경기지역 출신의원들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친뒤 건설부와 당정협의를 갖고 이미 입법예고한 시행령의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상득제1정조실장은 29일 『시행령은 기본적으로 정부의 고유권한』이라면서도 『그러나 건설부가 입법예고한 건축규제완화 내용에 대해 경기도가 상당한 이견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입법예고기간중 경기도와 당건설분과위원들의 견해를 정리한 뒤 당정협의를 다시 갖겠다』고 말했다. 건설부가 입법예고한 건축규제완화 내용은 서울시 안에서도 건축비의 10%에 해당하는 과밀부담금만 내면 건축을 모두 허용하도록 돼있어 수도권 인구집중및 공해·교통난등을 가속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민자당은 이에 따라 인구집중및 환경오염유발 시설에 대해서는 건축규제 완화폭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 노스중령과 김종휘씨/이경형 워싱턴특파원(오늘의 눈)

    요즘 미국의 신문·방송들은 「올리브 노스,상원의원에 출마」를 연일 주요기사로 보도하고 있다.「미국판 의리의 돌쇠」로 통하는 노스는 오는 11월 버지니아주의 상원의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7일부터 본격적인 캠페인에 들어갔다. 올리브 노스전해병중령,그는 지난 85∼86년 레이건대통령시절 백악관의 안보보좌관실에서 정치군사담당부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른바 이란­콘트라사건의 핵심역할을 했다. 레이건­부시공화당정권의 최대 멍에가 되었던 이 사건은 이란에 억류된 미국인질을 석방시키기 위해 이란측에 무기를 비밀리에 판매하고 이 돈으로 니카라과의 콘트라 우익 반군을 지원한 사건이었다.당시 의회는 콘트라 반군에 대한 군사원조를 금지하고 이란에 대한 무기판매도 불법화 했다. 86년 11월 이 사건이 폭로되자 워싱턴정가는 벌집을 쑤셔놓은 듯 했고 의회는 즉각 특별검사를 임명,사건의 진상파악에 착수했다.이듬해인 87년엔 노스는 의회에 불려나와 증언을 해야만 했다. 당시 그는 『대이란비밀무기판매대금을 콘트라 반군을 위한 자금으로 돌린것은 순전히 미국의 국가이익을 보호하기위한 애국적 동기에서 한것이며 이의 기획과 작전은 정치공작을 맡고있는 본인이 입안한것』이라고 증언했다.레이건대통령과 부시부통령에게까지 「흙탕물」이 튀기지 못하게 스스로 「십자가」를 졌다.그러나 나중에 의회에서의 위증과 관련문서의 파괴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가 항소,결국은 풀려났다. 이 사건의 월시특별검사는 7년간에 걸친 조사를 끝내고 최근 최종보고서를 제출,레이건­부시가 이 사건을 알고있었다고 결론지었다. 지금도 「노스중령」으로 호칭되는 노스는 강경우파 보수주의의 깃발을 들고 우선 6월의 공화당후보지명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유세활동을 펴고있다.이미 선거자금으로 1백만달러나 모금했고 후보지명획득에 필요한 7천명의 대의원중 현재 5천명을 확보했다. 그의 경쟁자는 고존슨대통령의 사위로 버지니아주지사 출신인 민주당의 찰스 롭 상원의원으로 막강하지만 최근 혼외정사설,전화도청사건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언론매체의 화려한 조명속에 정치무대로 뛰어든 「돌아온 노스」를 지켜보면서 율곡비리사건으로 미국에서 도피생활을 하고있는 김종휘전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모습이 더욱 초라하게 느껴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