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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대통령 “경제주체 고통 분담”강조/3당정책의장 초청오찬 안팎

    ◎도가니탕 들며 1시간여 진지한 대화 김영삼 대통령이 여야 3당3역을 청와대로 부른 적은 있지만 정책위의장만을 따로 불러 오찬을 나눈 것은 8일 모임이 처음이다.지난 1일 여야 총재회담이래 「경제살리기」에 있어서는 여야간 협조무드가 무르익고 있다. 김대통령은 『경제살리기에 3당이 한마음으로 모인 것은 드문 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공동대책회의에서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조,생산적 결과가 나올 것으로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특히 『이럴때 3당 정책위의장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대책기구에 기업과 소비자,노동자와 사용자 등 이해가 상반되고 갈등적 요소가 있는 분들이 함께 모이므로 이를 통해 노사화합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이어 『최근 우리 경제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반도체가격 회복,국제유가 하락 등 다소 좋은 여건도 조성되고 있다』며 『경제의 어려움이 순환적 요인보다 구조적 성격이 강하므로 구조개혁을 위해 각 주체들이 고통을 분담해야한다』고 강조했다.정부도 규제혁파,예산절감 등 뼈깎는 노력을 하고 있으니 다른 경제주체들도 소비절약 등 기득권을 조금씩 양보하라고 당부했다. 야당 정책위의장들은 사교육비 절감과 여성취업을 위한 탁아소 건립을 건의했다.자민련 허남훈 정책위의장은 『중소기업 자금난을 덜기위해 어음보험제도를 도입하는게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날 오찬은 도가니탕을 메뉴로 1시간 남짓 계속됐다.3당 정책위의장 모두 행정경험이 있어 얘기가 물흐르듯 이어졌다고 한다.한보사태나 현철씨 문제 등 껄끄러운 현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 미테랑 도청명령 내렸다/르몽드지 “증거 확보”

    ◎80년대 집권때 야당정치인·언론인 등 대상/수사팀 “파비우스 총리 허가 꺼린다”에 결재 프랑수와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80년대 집권 당시 야당 정치인,예술가,언론인,법률가 등 공인들에 대한 도청을 명령했음을 보여주는 증거 서류들이 압수됐다고 르 몽드가 3일 보도했다. 이 서류들은 미테랑의 측근이었던 당시 테러방지팀장 크리스티앙 프루토가 지난 2월 파리 근교에서 임대한 그의 주차장에서 발견됐다.그는 현재 압수된 서류들과 관련,치안판사의 신문을 받고 있다. 여행가방 5개와 상자 2개 분에 상당하는 이들 서류의 발견으로 미테랑 전대통령이 테러방지팀에게 도청작업을 직접 지시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르 몽드는 전했다. 도청내용을 보고하는 많은 서류에 미테랑이 갈겨 쓴 『보았다』는 단어가 적혀있으며 프루토가 지난 85년 11월 미테랑에게 로랑 파비우스 총리측으로 부터 도청허가를 얻기가 힘들다고 불평하며 도청작업에 보다 많은 자율권이 필요하다고 보고한 내용도 발견됐다. 도청스캔들은 지난 82년부터 88년까지 엘리제궁의 한 테러방지팀이 공인들에 대한 도청을 실시했다는 프랑스 언론들의 93년 보도로 불거졌으며 도청이 위헌일 가능성이 있다는 한 대배심의 평결이 내려진 후 공식 조사가 착수됐다.
  • 「경제대책회의」 10일 발족/3당 정책의장 합의

    ◎노동계·경제단체 대표 등 위원 14명으로 여야는 3일 정치계,경제계,언론계 등 각계 대표 13명과 정부측 관계장관 1인이 참여하는 「경제난 극복을 위한 공동대책회의(약칭 경제대책회의)」1차 전체회의를 오는 10일 열기로 했다.〈관련기사 5면〉 신한국당 김중위,국민회의 이해찬,자민련 허남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대책회의의 위원을 3당정책위의장,경제5단체장,한국노총·민주노총 등 노동계의 장으로 하고 언론계와 소비자단체의 경우 신문방송편집인협회와 한국소비자협의회에 선임을 요청키로 했다.학계대표는 한국경제학회 대표로 한정했다.정부측은 사안별로 관계장관 1인이 참석토록 했다. 여야는 경제대책회의의 운영경비를 여야3당의 공동분담키로 했으며 대책회의 실무지원팀은 김수한 국회의장과 협의해 국회측으로부터 지원받기로 했다.그러나 회의의 정례화 여부는 1차 전체회의에서 결정키로 했다. 김의장은 『대책회의는 협의기구인 만큼 협의형식으로 합의사항을 결정한뒤 각 사안의 집행주체를 정부와 여야3당,국회,유관단체 등으로 분류해 실행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제대책회의 운영 어떻게/학계·언론계·소비자단체 대표 참여

    ◎금융개혁·중기지원 등 1차의제로 여야의 초당적 협조로 탄생하는 「경제난 극복을 위한 공동대책회의(약칭 경제대책회의)」가 오는 10일 1차 전체회의를 열어 공식 발족한다.국민적 열망을 안은 「경제회생호」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여야 3당 정책위의장은 3일 국회에서 만나 대책회의 위원 구성문제를 매듭지었다.3당 정책위의장과 경제 5단체장,노동단체장(2),소비자 단체 및 학계·언론계 대표 1명 등 13명과 정부측 관계장관 1인등 14명이 고정멤버다.대표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던 학계·언론계 소비자단체의 경우 신문방송 편집자협회와 한국경제학회,소비자 단체협의회에 위임,추천케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 운영방안은 「합의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3당정책위의장들은 『대책회의가 법적 구속력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합의내용을 정부에 촉구,정치적 구속력을 갖도록 해야한다』며 방향을 설정했다.그러나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야당측은 연말로 활동시한을 잡은 대책회의를 활용,여권의 선심행정등의 대선전략에 제동을 걸겠다는 의도도 있다. 이러한 여야의 계산을 뒤로하고 일단 대책회의는 오는 10일 전체회의에서 ▲금융개혁 ▲저축증대 ▲고용·임금안정 ▲중소기업 지원책 ▲대기업경쟁력 강화 ▲금융실명제 보완 ▲사교육비 경감문제 등을1차 의제로 잡았다. 신한국당 김중위 정책위의장은 『정치적 의도나 당리당략을 배제하고 순수 경제논리로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라며 『대책회의는 협의기구인 만큼 합의사항을 결정한뒤 각 사안의 집행주체를 정부와 여야3당,국회,유관단체 등으로 분류해 실행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권 부총리 방일 출국

    권오기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이 5일간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권부총리는 방일기간중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총리를 비롯한 당정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4자회담과 경수로사업,대북 식량문제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아사히(조일)신문 주최의 세미나에도 참석한뒤 6일 귀국할 예정이다.
  • 총재회담 후속조치 3당의 움직임

    ◎신한국­국제수지 등 정책대안 새달 제시/국민회의­특위 곧 설치… 범국민운동도 계획/자민련­“의혹규명 먼저”… 내각제 순회홍보 여야는 4·1 청와대 총재회담 합의를 기본으로 금융실명제 보완책을 비롯,물가안정과 실업난 극복방안,중소기업 지원책 등 후속조치 마련에 착수했다. ○…신한국당은 이날 상오 이회창 대표 주재로 당직자회의와 김중위 정책위의장과 강경식 경제부총리가 참석한 경제 당정회의를 잇따라 갖고 경제회생을 위한 후속 보완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윤성 대변인은 당직자회의가 끝난뒤 『오늘 회의에서는 영수회담 합의내용이 빠른 시일내에 실제 국정운영에 반영되도록 함으로써 집권여당에 대한 국민불신을 해소하고 신뢰회복의 계기로 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하오의 당정회의에서는 국제수지 개선과 중소기업활성화 지원,산업공동화 대책 등 구체적인 현안을 논의했다.김정책위의장은 『에너지 가격구조를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저축증대를 위해 「저축추진 중앙위원회를 계속 존치토록 하는 등의 건의를 했다』며『다음달 중 경제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주도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민회의는 초당적 경제회생 노력의 주도권을,자민련은 내각제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곧 구성될 경제대책협의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첫 단계로 당내 경제 전문가들로 「경제살리기 특별대책위」를 구성한다. 구체적인 실천요강도 마련해 놓고 있다.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경제살리기 국민대토론회」는 물론 국민운동본부를 구성,김대중 총재가 제안한 50억달러 수입 억제 및 월수입 5% 절약운동 등을 펴나갈 방침이다. 자민련은 경제회생의 전제조건이 한보·김현철씨 의혹규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그 토대아래 정치적 안정과 민심 수습을 이뤄야 한다는 입장이다. 내각제 홍보를 위한 전국 순회활동은 물론 경제관련 입법계획 등을 의욕있게 준비하고 있다.
  • 공단 기반시설비 국고지원/당정 검토

    ◎외국인전용단지 임대료 대폭 감면 신한국당은 2일 공단 분양가의 추가인하를 위해 공단내부 기반시설 설치비용을 국고로 지원하고 준농림지역에 공장을 지을 때 허가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입지규제를 완화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신한국당은 이날 하오 여의도 당사에서 강경식 경제부총리와 김중위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경제회생을 위한 당정회의에서 이같이 촉구하고 국제수지개선과 중소기업활성화,산업공동화 대책 등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한국당은 최근 수년동안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외국인전용 공업단지의 임대표를 대폭 감면하고 국내 기업환경을 적극 홍보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또 저축증대 운동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올해말 폐지되는 「저축추진중앙위원회」를 계속 운영하고 에너지 소비억제를 위해 에너지가격구조도 단계적으로 개선토록 요청했다.이밖에 금융기관의 비과세 금융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비과세 요건도 완화하는 한편 정부의 벤처기업 창업지원방침과 관련,중소기업 전용 「제3부시장」개설은 장외시장 위축을 가져와 벤처기업이 불리해질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추진할 것도 당부했다.
  • 당정,총재회담 후속대책 논의/김 대통령·이 대표·고 총리등 참석

    김영삼 대통령은 1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회창 신한국당대표와 고건 국무총리,강경식 경제부총리,권오기 통일부총리,권영해 국가안전기획부장,김용태 청와대 비서실장과 만찬을 함께 하며 이날 청와대에서 있은 여야총재회담에 따른 정부차원의 후속대책을 논의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경제살리기 등 경제문제와 대북문제에서 부터 당정간의 현안에 이르기까지 참석자들과 폭넓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찬은 김대통령이 지난 5일 취임한 고총리의 총리공관 입주를 축하하는 한편 2일 대북정책을 협의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권부총리를 환송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제살리기 초당협력/국민 고통분담 동참을”/청와대 여야총재회담

    ◎「경제대책 협의회」 구성 합의/한보 철저 규명… 경제 걸림돌은 안되게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과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1일 낮 청와대에서 4자 오찬회담을 가진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7개항의 합의문과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했다. 김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은 합의문에서 『한보사태는 현재 국정조사와 검찰조사가 진행중이므로 모든 진상이 철저히 밝혀지도록 하며 더이상 이 문제가 경제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발표함으로써 여야간 무분별한 폭로전이나 정치공세를 자제할 뜻을 분명히 했다. 여야 총재들은 이어 『경제난 극복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깊이있게 협의하기 위해 여야정당과 각계각층대표가 참여하는 경제대책협의회를 빠른 시일안에 구성하되 구체적 방안은 3당정책위의장이 협의,결정토록 한다』고 합의했다. 김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은 경제대책협의회를 통해 ▲금융개혁과 저축증대 ▲고용및 임금안정 ▲물가안정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및 대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 ▲금융실명제 보완 ▲사교육비 경감 등을 추진하고 김종필총재가 제안한 기업도산방지법과 어음보험기금법 제정여부도 논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은 또 대국민호소문에서 사치와 낭비의 억제를 통한 저축운동 전개,기업의 불요불급한 경비 감축과 경영쇄신,노사화합 등 각 경제주체에 고통분담을 당부했다. 내각제 개헌문제와 관련,김종필 총재가 이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하면서 『필요하면 국민투표라도 하자』고 제안했으나 김대통령은 『이미 이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얘기했으므로 이회창 대표가 얘기해보라』고 말해 이대표가 내각제개헌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중 총재는 『돈 안드는 선거를 위해 앞으로 대통령선거는 철저한 공영제로 치르도록 하자』고 제안,여야간 제도개선차원에서 논의키로 결정했다.
  • 「경제 회생」 범정치권 특별기구로/경제대책협의체 전망

    ◎「고비용 저효율」 구조개혁 등 논의/3당 분야별로 대안마련 나설듯 여야 영수회담의 정신에 따라 조만간 발족할 「경제대책협의체」는 「경제살리기」를 위한 범정치권 차원의 특별기구 성격을 띠게 된다.위기에 처한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여야가 경제주체 대표들과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얽힌 실타래를 풀어보자는 것이다. 협의체에서는 우선 우리 경제가 안고 있는 「고비용 저효율」의 근원적인 구조를 개혁하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경제난 극복을 위한 중장기 대책인 셈이다. 동시에 금융실명제의 보완이나 외환대책,사교육비 경감문제 등 당면 경제 현안에 대한 해법도 광범위하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항구적인 경제회생 대책을 바탕으로 현안별 실천과제들을 하나하나 세워나가는 식이다.이와함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비상시국선언이나 범국민적인 근검 절약 캠페인도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한보와 삼미 등 부도사태에 따른 자금과 금융 경색 현상을 풀어 기업·금융인 등 경제 주체들의 「의욕지수」를 높이는 방안이 다각도로 모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여야 3당은 협의체에 각 당이 마련한 분야별 대안을 내놓고 이를 토대로 논의를 벌여나간다는 복안이다.신한국당은 최근 발족한 당내 경제종합대책위원회와 2일로 예정된 당정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해법을 마련,「당정안」의 형식으로 해결책을 제시키로 했다.특히 국민회의측은 의욕이 대단하다.지난달 28일 김대중 총재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의한 「경제위기 타개 공동대책위」 구성이 영수회담을 통해 받아들여진 만큼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해법을 모색키로 했다. 협의체의 성격이나 활동기간,인적 구성 등은 2일 여야 3당 정책위의장들의 접촉을 통해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현재까지는 3당 정책위의장과 경제부총리,경제 5단체·노동계 대표 등 15명 안팎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분야별 정부측 관계자들은 현안에 따라 수시로 협의체에 참석하는 형식이 거론되고 있다. 이날 여야 3당의 정책위의장들은 『여야가 마음을 비우고 팔을 걷고 나섰으니 지켜봐달라』며 정치권의 신뢰회복을 다짐하는 분위기였다.
  • 여야총재회담 합의문

    여야 정당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경제난 해결을 위한 방안을 협의한 결과 다음과 같이 합의했음을 밝힌다. 첫째,여야는 국민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현 시국상황을 감안,경제 살리기에 주력하며 국민에게는 고통분담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키로 한다. 둘째,경제난 극복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깊이있게 협의하기 위해 여야 정당과 각계 각층 대표가 참여하는 경제대책협의체를 빠른 시일 안에 구성하되,구체적 방안은 3당정책위의장이 협의 결정토록 한다. 셋째,한보사태의 교훈을 살려 금융개혁을 서두르고 저축증대와 고용 및 임금안정,그리고 물가안정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한다. 넷째,중소기업 및 영세기업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시중 자금난을 해소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며 대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방안도 아울러 강구한다. 다섯째,금융실명제의 보완,외환대책,사교육비 경감문제 등 경제현안은 앞으로 구성될 경제대책협의체를 통해 계속 협의키로 한다. 여섯째,한보사태는 현재 국회 국정조사와 검찰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모든 진상이 철저히 밝혀지도록 하며,더이상 이 문제가 경제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일곱째,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이 자리에서 내각책임제도로의 개헌문제와 정치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문제를 제기했으며,여당대표도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 대통령 탈당론의 위험성(사설)

    신한국당의 김윤환 고문이 김영삼 대통령의 탈당과 중립적 거국내각구성이 현정국을 푸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거나 이회창 대표 지원과 후보조기 가시화를 위한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파문이 일고 있다. 김고문측은 그렇게해서라도 한보사태와 김현철 의혹 등으로 헌정중단같은 최악의 상황을 막아야 한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어느쪽이든 간에 그런 것은 국가적위기를 수습하는 온당한 방도가 될 수 없고 오히려 총체적 위기상황을 몰고 올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며 여당의 대표까지 지낸 중진으로서는 해서는 안될 무책임하고 사려깊지 못한 발언이다. 우리의 대통령책임제는 정당정치를 근간으로 하여 여당총재를 겸하는 대통령이 여당의 의석과 정강을 토대로 헌법에 보장된 임기동안 국정의 책임을 수행토록 하고 있다.오늘의 위기가 대통령의 잘못에 의한 점이 있다하더라도 정통성있는 정부를 두고 헌정중단 운운하는 것은 국민의 선택권을 모독하는 반민주적 언행이며 여당의 지도자라면 그 부당성을 설득하고 바로잡는 책임을 다하는 것이 정도일 것이다.당이 어려울수록 단합과 결속을 다져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총재인 대통령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마땅하다.그러한 노력도 없이 총재의 탈당을 운위하는 것은 패배주의일뿐아니라 정치적 신의와 예의마저 저버리는 패륜적 발상이라는 비판을 면키어렵다. 5년전 대선 3개월전에 공정한 선거관리를 명분으로 노태우 당시 대통령이 탈당한 전례가 있지만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임기를 11개월이나 남긴 대통령의 탈당은 위기관리와 국정수행의 중심역할에 필수적인 구심력을 상실케함으로써 국정의 포기로 이어지고 무정부상태와 헌정체제의 혼란으로 국가적 파국을 초래할 위험이 크다. 오히려 여당총재로서 더욱 확고하게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여당 지도자들은 정략적 차원에서 벗어나 나라를 제자리로 끌고가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다.
  • 첫선 보인 여 경제대책위

    ◎김중위 의장 중심 원내 경제전문가 15명 가세/금융기관장·민간연과 토론뒤 종합플랜 작성 신한국당이 26일 위기국면에 처한 경제현안을 타개하기 위해 당내 특별기구로 「경제종합대책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우리 경제가 겪고 있는 제반 문제점에 대해 당차원의 경제종합대책을 세워보자는 취지다. 김중위 정책위의장이 위원장을,나오연 제2정조위원장이 간사를 맡았다.위원으로는 차수명(경남 울산남갑) 이명박(서울 종로) 이우재(서울 금천) 서상목(서울 강남갑) 이강두(경남 거창합천) 조진형(인천 부평갑) 노기태(경남 창녕) 김기재(부산 해운대기장을) 이상배(경북 상주) 김호일(경남 마산합포) 김충일(서울 중랑을) 이응선(강원 홍천횡성) 이신항(서울 구로을) 박우병(강원 태백정선) 윤한도(경남 의령함안) 의원 등 원내 경제관련 전문가 15명과 이동호 은행연합회회장(전 내무부장관),황인정 전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윤영오 여의도연구소장 등 모두 18명이다. 90분동안 진행된 이날 1차 회의에서 대책위는 최근 한보 삼미 등 잇따른 부도사태로인한 자금경색 현상의 타개 방안과 금융실명제 보완책,98년 예산편성지침,향후 경제운용방향 등을 자유토론식으로 중점 논의했다.김정책위의장은 인사말에서 『사안이 대단히 심각하다』면서 『경제위기의 터널을 빠져나갈 때까지 위기 타개를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대책위는 27일 금융기관협회장과의 간담회와 4월초 민간연구기관과의 토론회에 이어 당정협의를 거쳐 중·장기대책을 마련할 작정이다. 필요하면 수시로 간담회와 공청회를 열어 물류난과 인건비,금융비용 등에 대한 당안팎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토대로 오는 5월에는 당차원의 경제종합대책이 발표된다.
  • 대통령이 난국돌파 주도해야(사설)

    한보 부도사태와 김현철사건,그리고 경제난 심화 등으로 빚어진 국가적난국이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대통령이 2·25담화로 국민에 사과하고 당정개편을 단행했지만 의혹과 현안은 풀리지않고 2천억원 리베이트주장과 삼미부도 등으로 더욱 악화되어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번 위기의 본질은 난마처럼 얽힌 현안들이 국가적 파국을 가져올 수 있는 사안인데다 임기말에 접어든 대통령의 책임과 연결돼 있어 속시원한 해결이 어렵다는데에 있다.임기말의 권력공백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대통령흔들기와 소모적인 권력다툼에 몰두하여 의혹을 증폭시킴으로써 국정 통제력과 지도력의 마비현상이 심화되고있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오늘의 비상한 시국을 수습하기위해 대통령과 정치권,사회지도층전체가 나라를 살리는 새로운 합의와 범국민적 협력을 이끌 때라고 생각한다.대통령책임제하에서 국민의 생존과 국가의 체제를 수호하는 국정최고책임자로서의 대통령의 역할은 위임과 대행이 불가능하다.내각과 여당의 통솔을 총리와 대표에게 위임하는데에도 한계가 있으며 국가관리의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따라서 위기상황을 수습하고 해결하는 주도적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긴요하다.대통령이 실의에 빠졌다는 이야기가 더이상 나와서는 안된다.선진국의 경우 대통령이 시끄러운 문제에 관련되더라도 권력 공동화 현상없이 국정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얼마든지 볼 수있다. 검찰이 한보사태의 재수사와 김현철사건의 철저한 수사에 나서고 국회의 국정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통령은 국정현안의 가닥을 잡아 국민에게 협력을 호소할 것은 호소하여 신뢰회복과 민심안정을 기해 나가야 한다.이런 때일수록 대통령과 정치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시국수습 방향과 향후 국정운영 문제를 논의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초당적 협력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무엇보다도 경제를 살리고 사회안정을 이루어 정치일정을 원만하게 추진하도록 하는 국정운영원칙을 도출해낼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정치권과 행정·경제·언론 등 사회의지도적 분야도 의혹의 규명과는 별도로 사회안정과 국정 정상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좀 더 사려깊고 책임있게 협조해야 할 것이다.국리민복을 외면한채 근거없는 추측으로 의혹을 확대 재생산하고 선동과 흥미위주로 여론을 이끌거나 감정에 치우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모든 것을 법과 순리대로 풀어나가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그래야 국민을 안심시키고 경제를 살릴수 있다.
  • 금융시장경색 대책 강구/중기자금난 해소책 마련/신한국당

    신한국당은 24일 한보와 삼미 부도사태 이후 금융시장 경색이 심화되고 있다고 보고 조만간 당 차원의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회창 대표는 이날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직자회의에서 『금융기관들이 일반대출을 중단,자금회수에만 주력하고 있으며 국세청도 조기 세수확보에 나서 중소기업들이 심각한 자금 압박에 직면했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김중위 정책위의장은 이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당정협의를 갖고 중소기업의 자금압박과 자금시장 경색에 따른 중소기업 및 근로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2천억설 파문 증폭… 숨죽인 정가/김현철 수사­정치권 움직임

    ◎여­“당과 별개문제” 방어벽 구축 부심/야­파상공세속 추가연루설 우려도 검찰의 한보사건 재수사로 정치권에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김현철씨의 2천억원 리베이트수수설은 여야를 숨죽이게 하고 있다.사실여부에 따라 현 정치구도를 통째로 뒤흔들 「핵폭탄급 뇌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국당◁ 22일 이윤성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김씨의 리베이트수수설은 검찰이 진상파악을 위해 내세운 의혹의 하나일 뿐 혐의사실이 아님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일단 검찰수사를 지켜보겠다는 자세를 보였다.마땅한 대책이 있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그러나 정국수습을 위해 대대적인 당정개편까지 단행한 마당에 이처럼 의혹이 증폭되는데 대해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주요당직자 모두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이 이를 말해준다.정치력을 시험받게 된 이회창 대표 진영은 더욱 곤혹스런 표정이다. 신한국당은 일단 김현철씨에 대한 수사는 검찰에 맡기되 사태의 파장을 최소화하는 「방어벽」 구축에 관심을 쏟는 듯 하다.김현철씨와 당은 별개라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는 생각이다.다만 이 경우에도 이번 재수사로 소속의원들의 연루설이 재등장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묘책이 없는데 고민이 있다.나아가 김씨의 리베이트수수설이 입증이라도 된다면 이후 정국상황은 백약이 무효라는 점에서 고민은 더욱 커질수 밖에 없다. ▷야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한보비리에 대한 검찰의 전면 재수사가 시작되자 『이번엔 한점 의혹없이 비리전모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철씨의 「2천억원 리베이트 수수의혹」 규명,김기수 검찰총장의 사퇴,소산인맥 청산 등 파상적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그러나 여야의원 추가연루설 등이 터져나오는 등 정치권에 미칠 엄청난 파장을 감안,사태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민회의 설훈 부대변인 등의 성명을 통해 『한점 의혹없는 수사만이 장래 우환을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촉구하며 『김영삼 대통령은 청와대는 물론 정부와 신한국당에 건재하고 있는 소산인맥을 즉각 청산하라』고 공세를 폈다. 자민련 안택수 대변인은 『국민의 눈치를 보지 않는 수사를 되풀이 할 경우 이나라의 장래는 없다』고 강조하며 『청와대에 건재하는 10여명의 소산인맥을 조속히 청산하라』고 밝혔다.그러나 한영수 부총재는 『한보로부터 돈을 받은 정치인이 추가로 드러날 경우 정치권에 일대 태풍이 불어올 것』이라며 『야권은 가급적 한보 청문회를 조속히 가동하는 등 국민 여론의 향방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대책마련을 강조했다.
  • 여 “리베이트 수수 아직 설일뿐”/수사팀 교체 정치권 반응

    ◎야 “비리몸체 한점 의혹없이 밝혀야” 청와대와 여야는 김현철씨의 거액수수의혹과 한보사태 수사검사팀의 교체가 전해지자 각종 의혹을 해소하는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길 기대하면서도 향후 정치권과 사회전반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은 21일 상오부터 『한보 관련 검찰수사진을 보강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검찰 중수부장이 교체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듯한 인상. 당국자들은 또 현철씨가 측근 박태중씨를 통해 2천억원의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데 대해 『보고받은바 없다.아직은 설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이날 하오 고위당정협의를 위해 당사를 방문한 최상엽 법무장관으로 부터 직접 상황보고를 받고 향후 대책을 묻는 등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이대표는 이어 주요당직자들에게 당차원의 대책마련을 지시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윤성 대변인은 그러나 『우리 당이 검찰인사와 현철씨 수사에 대해 직접 언급할 입장은 아니다』며 『진행상황을 지켜보자』고 말했다. 반면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한보철강 「2천억원 리베이트수수설」과 관련한 검찰수사사실이 전해지자 일제히 논평을 내고 『한보비리의 몸체가 이 정권 자체이며 현철씨라는 주장이 이제 입증되기 시작했다』며 고무된 표정. 정동영 대변인은 『현철씨가 받은 리베이트는 2천억원뿐만 아니라 한보특혜대출과정에서 증발된 1조5천억원의 행방도 이 연장선에 있다』며 『검찰은 정태수 총회장에게서 캐낸 진실을 한점 의혹없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선대비 추진력갖춘 인사 중용/신한국 중간당직 대폭 개편의 함축

    ◎계파 안배… 당정개편 사실상 마무리 신한국당이 21일 중간당직자 22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지난 2월28일 청와대비서실 개편을 시작으로 계속돼 온 당정개편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번 신한국당의 중간당직 개편은 12월 대선을 9개월 남겨놓은 정치일정을 감안할 때 일단 선거체제의 구축이라고 할 수 있다.총 인사대상 52명중 27명을 유임시키면서도 대표비서실장과 기조위원장,1·2·3정조위원장 등 핵심당직자들은 모두 교체했다는 점이 이를 말해준다.당직개편을 주도한 박관용 사무총장도 『대선을 앞둔 상황을 감안,정치적인 무게와 추진력을 갖춘 인사들을 중용했다』고 말했다. 이번 인선의 특징은 계파를 적절히 안배하면서도 이회창 대표체제의 안정에 무게를 뒀다는 점을 들 수 있다.박총장은 『계파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하순봉 대표비서실장과 김영일 제1·나오연 제2·함종한 제3정조위원장 등 요직이 이대표와 가까운 김윤환 고문계 인사라는 점에서 이대표의 의중이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반면 김영삼 대통령의 직계인 박종웅 기조위원장과 최형우 고문계인 노승우 국제협력위원장,조진형 재해대책위원장,서석재 의원계인 노기태 당 청년연합중앙회장 등의 발탁은 계파안배의 뜻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대표가 직접 인선한 하순봉 대표비서실장 임명도 주목받는 대목.박총장은 『이대표가 일천한 정치경험을 보완하기 위해 다선인 하의원을 희망했으며 김대통령도 이대표의 이런 뜻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노·사·정 비상시국선언」 추진/고위당정회의

    ◎경제회생·남북관계 등 현안 반영 정부와 신한국당은 21일 당면한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제주체들의 고통분담과 노사협력·산업평화 등이 시급하다고 보고,경제주체인 노·사·정 대표가 참여하는 「산업평화를 위한 비상시국선언」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관련기사 6면〉 당정은 이날 하오 여의도 당사에서 고건 총리와 이회창 대표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체제 출범후 첫 고위당정회의를 갖고 경제회생과 남북관계 등 시국 현안 전반을 논의,이같이 합의했다. 당정은 「비상시국선언」에서 정부측이 ▲공공부문 긴축 ▲물가안정 ▲사교육비 절감 등 특단의 대책을 통해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이 감소되지 않도록 하고 경영자들에게는 ▲기업비용 절감 ▲명예퇴직이나 해고의 자제 등을 촉구하며 근로자에 대해서는 ▲임금인상 요구 자제 등을 당부키로 했다. 당정은 또 삼미그룹 부도에 따른 금융시장의 경색과 연쇄부도를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조속한 시일내 마련하고 관련 중소기업이나 근로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 “현안 비켜가지 말자” 공감/이·고 체제 순항할까

    ◎“겉핥기 협의 거부” 깊이있는 논의 다짐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최근 당정협의에 대해 『어느 한쪽의 주도적이라는 오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그는 『형식적이고 명목적인 협의가 아니라 실질적인 깊은 의견교환의 장이 되도록 만들 생각』이라는 각오도 피력했다. 요약하면 아무리 여론을 의식해야 하는 당이지만,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현안에 대해서는 비켜가지 않고 심도있게 논의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이날 이회창 대표·고건 국무총리체제 출범이후 첫 당정협의가 끝난뒤 당초 계획을 바꿔 「서민적」인 설렁탕을 같이 든 것도 이같은 복안을 감안한 일정변경으로 관측된다. 이렇게 볼 때 이·고체제의 당정협의는 의욕적으로 출발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당분간 이 기조를 유지하면서 일단 순항이 점쳐진다. 더구나 의원이나 원외지구장위원장 출신 장관이 강경식 경제부총리를 비롯,정시채 농림부장관,강현욱 환경부장관,손학규 보건복지부장관,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김한규 총무처장관,신경식 정무1장관,김윤덕 정무2장관 등8명이나 된다.연말 대선까지 겹쳐있어 당의 기류가 어느 시기보다 원활히 전달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잇딴 대기업 부도사태에 따른 경제위기와 공직기강,남북문제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김중위 정책위의장도 『사회 전반상황을 감안할 때 조율이 아니라 직접 현안과 부딪쳐야 할 것』이라고 의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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