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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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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 쇄신책 주내 대통령에 건의

    민주당 초·재선 의원들의 당정 쇄신 요구에 따른 파문이 이번주중 중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28일 최고위원들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에 이어 30일 당무위원회의,31일 의원워크숍을 잇달아 열어 당정쇄신 요구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29일 중국에서 귀국하는 김중권(金重權) 대표가 자신의 수습구상을내달 1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그러나 민주당 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초·재선 의원들의 쇄신요구에 동조하면서 ‘최고위원책임론’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당 지도부간에도 논란이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정동영·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을 비롯한 8명의 최고위원들은 이에 앞서 27일 저녁 서울시내 모처에서 만나 소장파의 행동을 어떻게 수용할지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비정상적인 방법이지만,그것은 정상통로가 막혀 있기 때문”이라며 “최고위원들이 책임지고 이번 일을 새출발의 계기로 삼는 데 중심에 서야 하며,대통령과 초·재선 의원들이 부딪쳐선안된다”고 강조했다. 천정배(千正培)·신기남(辛基南)·김태홍(金泰弘)·정장선(鄭長善)·이종걸(李鍾杰)·정범구(鄭範九) 의원 등 성명을 발표한 초·재선 의원들도 이날 그룹별로 연쇄 회동을 갖고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일단 지도부의 대응을 지켜보되,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외유중인 동료 소장파 의원들이주초 귀국하는 대로 세를 불려 추가행동도 불사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종걸 의원은 “4·26 재·보선을 전후한 잦은 정책실패와 인사잘못 등에 대한 각성이 빠른 시일내에 있지 않으면민심이반 흐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지도부의 조기결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여권 고위관계자는 “수용할 것은 수용하되,설명할 것은 설명할 것”이라며 선별수용과 설득을 병행할방침임을 시사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성명파동 ‘숨은 손’ DY?

    민주당 일부 초·재선 의원들이 잇따라 청와대와 당 지도부 전면쇄신을 요구하면서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그가 파동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고,최고위원직 사퇴설과 함께 ‘제3의 집단행동’ 주도설이 나돌고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지난해 12월초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주재한 최고위원 회의에서 ‘동교동계 2선 후퇴’를 요구해 결국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을 2선 후퇴시킨 전례가 있어 더더욱 관심의 대상이다.실제 정 위원은 지난 24일 초선의원 6인의 ‘거사’때는 물론 25일 초·재선의원 3명의성명발표 때도 사전조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은 자신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자 27일 자신은초·재선의원들이 자문을 구해 얘기를 해줬을 뿐,배후는아니라고 당직자를 통해 해명했다.최고위원직 사퇴설도 일축하고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최고위원들이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당정 전면쇄신 요구에는 자신도 동조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도부가)회피하지 말고,정면으로 풀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배후설에 대해선 “국회의원에 대한 모독”이라며 28일 확대당직자회의서 고민해온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해 그의 ‘고민’이 어떻게 표출될지 주목된다. 정 위원은 전날 정대철(鄭大哲) 김근태(金槿泰) 김원기(金元基) 최고위원을 만나 자문을 구했고,이날도 김근태 위원 등에게 전화를 걸어 모임을 갖고 수습책에 대한 자문을구한뒤,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규·홍원상기자 taein@
  • 천정배·신기남의원 문답

    민주당 천정배(千正培)·신기남(辛基南)의원은 25일 오후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정수뇌부 전면쇄신론을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한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다음은 일문일답. ●왜 3명만인가 (천정배) 취지에 공감하는 의원은 많다.그런데 많은 의원이외국에 나가 있고,위임의 취지를 전했지만 워낙 중대한 사안이라 상황과 내용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위임받아 함께 가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봐서 문건을 상세히검토한 세사람으로 했다. 앞으로 취지에 찬동하는 사람이 더있을 것으로 본다. (신기남)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많은 의원들이 공감한다.전화로 많은 얘기를 나눴다.국회가 열리면 의원들이 많이참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당정쇄신 요구에 당 대표 교체와 전당대회를 여는 문제도포함되나 (천정배) 성명 문안대로 이해해 달라. 구체적인 후속조치와절차는 우리의 쇄신요구가 받아들여질 때 발표하겠다. ●당정 수뇌부가 쇄신요구를 수용할 것 같은가 (신기남) 이것이 국민여론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국민의 지지가 있기 때문에 수뇌부도 받아들일 것이다. ●이런 행동이 당에 도움이 될것으로 보나 (신기남) 개인의 이익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당과 나라의앞날을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자는 것이므로 결코 당내에파벌이나 분규를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홍원상기자 wshong@
  • 與내홍 확산 안팎

    ‘6인 의원의 거사(擧事)’로 촉발된 민주당 쇄신론의 향배가 주목된다.25일 오후 천정배(千正培)신기남(辛基南)송영길(宋永吉)의원 등 초·재선 의원 3명이 당정수뇌부 전면쇄신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민주당 내홍(內訌)이 계속이어졌다. [파문 확산] 천정배·신기남 의원은 이날 오후 민주당 기자실을 찾아 청와대 비서실을 포함한 당정수뇌부의 전면쇄신을요구해 법무장관 경질 후유증을 심화시켰다. 이들은 지난해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국민이 바라는국정의 일대 개혁을 단행하겠다”고 약속한 점을 상기시켰다.그러면서 국정 개혁을 위해서는 청와대비서실을 포함한 당정수뇌부의 역량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다만 직설적 표현으로 인책론을 펴지 않는 등 수위를 조절하는 인상이었다.그러나 이들은 당정요직에 능력과 자세에문제가 있는 인사들이 일부 포진,견고한 세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주장해 여권수뇌부 전체를 곤혹스럽게 했다. 특히 이들은 국정의 효율적 수행을 막는 ‘비공식 라인’의과도한 영향력 행사를 비판했다.이는 여권핵심부가 인정하기꺼리는 비선 라인이 실재하고 있다는 주장이어서 상당한 파장을 몰고올 것 같다. [진화와 전망] 추가 거사여부가 최대 관심사다.이들은 안동수(安東洙)법무장관 인사 파동은 일부 당정요직 인사들의 역량의 한계를 드러낸 일례일 뿐이라며,당정 전면 쇄신을 요구한 뒤 상응한 후속조치가 없을 경우에는 제2,제3의 거사를실행에 옮길 수 있음도 시사했다.자신들의 행동은 국민과 동료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국회가 열리면 추가성명도 가능하다”고 예고,소위 ‘6월 거사설’을 다시 한번상기시켰다. 이들의 성명이 터지자 전날밤부터 총력 진화에 노력했던 청와대 한광옥(韓光玉)비서실장과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민주당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이상수(李相洙)총무 등 당정 지도부는 허탈해 하면서도 추가확산을 막기 위한 방어벽을 치는 데 주력했다. 그러면서 여권수뇌부는 이날 성명에 불과 3명이 참여한 것은 대다수 개혁성향의원들이 집단행동을 꺼린 것을 방증한것이라며 “31일 의원 워크숍 등을 통해 이들을 설득하고,타당한 요구들을 실행하면 더이상 사태확산은 없을 것”이라고전망했다. 여권수뇌부의 향후 대응 방식에 따라 이번 파동이 조기에수습될지,아니면 일대 소용돌이로 번질지 중요한 분기점을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춘규기자 taein@. *‘당쇄신’ 추가성명 있기까지. 민주당 천정배(千正培)신기남(辛基南)의원이 2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초선의원 6명이 요구한 쇄신론에 동참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송영길(宋永吉)의원은 성명에 서명만 했을 뿐,회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전날 6인 거사(擧事)가 이뤄진 뒤 여권지도부가 일제히 나서 추가 움직임에 가세할 가능성이 있는 개혁성향의 의원들을 직접 만나거나 전화접촉을 통해 설득전을 폈다.그런 가운데 핵심 준비세력인 천·신 의원은 심야까지 외부와 연락을끊은채 거사합류자들을 규합했다. 그러나 열린정치포럼·바른정치실천연구회·국민정치연구회·젊은 한국·창조적 개혁연대·월요회 등 개혁 지향 모임소속의원들 중 김민석(金民錫)함승희(咸承熙)의원 등 대다수는 취지에는 동감한다면서도 ‘당 분란’을 우려,가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동료들의 참여가 저조하자 천·신 의원 등은 거사강행 여부와 방법을 놓고 장시간 격론을 벌인 끝에 3명으로 일을 벌였다.이날 당사주변엔 소장파 10여명이 성명을 낼 것이라는 소문이 몇차례나 나돌아 소동이 일었다. 특히 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은 이들과 함께 거사를 준비했다고 알려졌으나 지방에 내려갔다.천·신 의원은 “정 위원은 성명발표를 알지도 못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정 위원은후속 거사를 위해 이번엔 빠졌다는 설도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의원외교활동중인 상당수 개혁성향 의원들의 귀국도 향후 사태전개에 중요한 변수다. 실제로 은인자중하는 여타 개혁의원들의 추가 거사설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아직 성명 등에 참여치 않은 개혁 성향의원 상당수는 “수뇌부가 단시일내에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경우 ‘6월 거사설’은 설로만 그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訪中 김중권대표 문답 “쇄신 요구방법 부적절”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가 25일 당내 소장파의원들의 쇄신론 공세 속에서 중국 나들이에 나섰다.장쩌민(江澤民)국가주석 등을 만나 한·중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김대표는 이날 밤 상하이에서 당내 파문과 관련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의원들의 요구를 어떻게 생각하나 당내 쇄신과 꾸준한 개혁을 요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수뇌부 교체를 요구했는데 당의 쇄신은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문제는 당정쇄신을 요구하는 방법이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성명 발표 의원들에 대한 징계 등을 강구하고 있나 거기까지 가서는 안되지만 31일 의원들의 의견수렴을 위한워크숍이 소집된 것으로 알고 있다. ▲방법이 문제였다면,취지는 문제가 없다는 것인가 당정쇄신을 요구하면서 당을 그냥 끼워넣었는데,구체적으로누가 잘못을 했는지를 밝혀야지 그렇게 두루뭉술하면 어떻게하나. ▲성명서 취지는 대표를 겨냥한 것이 아닌 것으로 이해하나대표뿐 아니라 당직자 모두가 포함된 것으로 본다.천정배 의원도 수석부총무로서 국회운영을 책임졌고,송영길 의원도 노동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그들도 국회 운영이나 당 운영에관여해왔다.얼마든지 자기 주장을 할 기회가 있다고 본다. 상하이 이종락특파원 jrlee@
  • 與쇄신론 재선의원 가세

    민주당 초선의원 6명이 집단으로 여권 지도부에 인사쇄신을요구한 데 이어 25일 천정배(千正培)·신기남 (辛基南)·송영길(宋永吉) 의원 등 초·재선 의원 3명도 청와대 비서실을포함한 전면적인 당정 쇄신을 주장하고 나서 당 내홍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과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민주당 한화갑(韓和甲)·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등 여권 지도부가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을 비롯한 초·재선 의원들과의 접촉을 통해 당의 단합을 위해 개별행동을 자제해줄 것을 적극 설득하고 있어 제3,제4의 ‘집단 성명’사태가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천 의원 등은 이날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 기자실을 방문,‘국민의 정부 성공을 위해 우리 모두 백의종군할 때’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당정 요직에 능력과 자세에 문제가 있는인사들이 일부 포진해 있을 뿐 아니라 비공식 라인이 과도한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당정 수뇌부의 전면쇄신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뜻에 많은 의원들이 공감하고 있으며,6월 국회가 열리면 성명서에 걸맞은 행동들이 이어질 것”이라고말해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추가행동에 나설것임을 시사했다. 중국을 방문중인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이날 저녁상하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먼저 의원총회나 당무회의 등을 거치지 않고 느닷없이 몇 사람이 당정쇄신을 요구하는 것은 조직원으로서 적합치 않다”며 이들의 당정쇄신 요구 방법이 적절치 않음을 지적했다. 민주당은 사태 진화를 위해 오는 31일 소속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열어 당내현안을 집중 논의키로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與소장파 黨政쇄신 요구

    민주당 김태홍(金泰弘)·김성호(金成豪)·박인상(朴仁相)·이종걸(李鍾杰)·정범구(鄭範九)·정장선(鄭長善)의원 등 개혁성향의 초선 의원 6명이 23일 안동수(安東洙)전 법무장관의 경질 파동과 관련,인사책임자 문책과 당의 전면 쇄신을 요구하며 당직을 사퇴했다. 게다가 신기남(辛基南)·천정배(千正培)의원 등 개혁성향의 재선급 의원들도 26일 아침 서울시내 모처에서 만나 당쇄신론과 인책론에 가세할 것으로 알려져 파문확산 조짐을보이고 있다. 그러나 당 지도부와 동교동계 의원들은 책임론을 일축하며조기 수습의 필요성을 역설, 법무장관 인사로 초래된 내홍(內訌)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6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당정 전면 쇄신론을 주장한 소위 ‘13인 의원의 반란’이 일어나는 바람에 당 지도부가 개편된 바 있다. 김태홍 의원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국민이 바라는 바는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채택한 뒤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들의 성명발표뒤 김 대표 주재로 긴급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파문 수습대책을 논의하고,이어 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이 이들의 대표격인 김태홍·이종걸 의원을 1시간 동안 만나 “더이상의 행동은 말아 달라”는 취지를전하고,제출된 사표는 반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한광옥(韓光玉)비서실장도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추가행동 자제를 요청했다. 김 의원 등은 성명서에서 “우리는 이번 일을 계기로 인사정책의 기틀을 전면적으로 쇄신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먼저 법무장관 인사에 개입한 사람의 책임을 물어야 하며앞으로의 모든 인사를 공식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만일 국가적 인재를 등용하는 인사정책이공적 시스템에 의하지 않고 소위 ‘비공식 라인’에 의존하고 있다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심각한 장애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이어 “모든 책임은 임명권자에게 있지만 안 전장관 개인측면보다는 인사를 추천한 정보전달 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성명발표는 1차 행동이며 서명한 6명 이외에동조하는 초·재선 의원들이 더 많다”고 밝혀 쇄신론이 확산될지 주목된다. 전용학(田溶鶴)대변인은 “초선 의원들의 요구는 근본적으로 당 지도부의 입장과 다르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문책론을 지금 거론하는 것은 당에 무슨 도움이 되는 건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법무장관 경질파동이 인사 검증 시스템의 미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검증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당정간 긴밀한 협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 대변인이 전했다. 이춘규 이종락기자 taein@
  • [사설] 국정시스템 정비 서둘러야

    법무장관이 전격 경질되던 날 여권 안팎에서는 짙은 당혹감이 표출됐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안 전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괴로운 심경을 나타내지 않으려는 듯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청와대 관계자들도 “잘 하려고하는데 왜 일이 잘 안 풀리는지 모르겠다”며 자책을 했다. 민주당 안에서도 가뜩이나 바닥을 기고 있는 당 지지도가더 추락하게 됐다며 한숨을 쉬는가 하면,일부에서는 안 장관을 추천한 인사를 찾아내 문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지금은 한숨만 쉬거나 추천인사에 대한 문책론으로당이 요동칠 때가 아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정운영시스템에 대한 총체적 점검을 서둘러야 할 때다.그런 의미에서 “이대로 가면 김 대통령과 당이 파국을 맞을 수밖에 없는 만큼,지도부 교체와 시스템 개편 등 광범한 내부 개혁을단행해야 한다”는 일부 초·재선의원들의 주장은 설득력있게 들린다.당 지도부 개편까지는 몰라도 국정운영시스템을정비·강화하는 것은 필수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국정운영시스템 정비와 관련해서 우선짚고 넘어갈 몇가지전제가 있다. 먼저 시대의 변화다.과거 군사정권에서는 정해진 국정운영 일정표에 따라 가부간에 국정이 속도감 있게집행됐다. 야당이나 국민들의 반발을 진압할 수 있는 물리력 동원이 가능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지금은 정부가 물리적인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아니다.그만큼 정부가국정운영에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이 제한돼 있다는 뜻이다. 더욱이 1990년대 이후 민주화의 일정한 진전에 따라 국민개개인이나 각종 이익단체의 목소리가 높아졌다.게다가 개혁적인 정책들에 대한 수구언론의 저항이 완강하다.사회가이처럼 변화한 가운데 국정을 수행해 나가려면 대화와 설득밖에 없다.또하나 명심할 것은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내야 한다는 강박감이나 초조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를 높이는 데는 특별한 묘책이 없다.국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유일한 방안이다.그러자면 청와대를 정점으로 당정이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당의 역할이 중요한데 당이 민심을 정확히 읽고민심을 바탕으로 현실성 있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이 과정에서 정부 실무자들과 긴밀한 협의는 두말할 필요도 없을것이다. 정책 수립이나 집행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을 미리 검토하고 그에 치밀하게 대비해야 한다.일단 일이 벌어진 다음 허둥지둥 미봉책을 세워봐야 때는 이미 늦다.지금까지의 경험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당정은 평상심을 회복하고 차분한 자세로 국정운영시스템을 정비·강화하는 데 지혜를 모으기 바란다.
  • ‘소장파 반란’ 청와대 반응

    청와대는 법무장관 인사 파동이 막 수습돼 가는 판국에 초선 의원들이 또다시 불을 지피자 어이없어하면서도 지친 표정이다.집단행동을 한 이들 의원에게 비난이 쏟아졌다.이같은 움직임을 미리 알고 만류하려고 했으나 연락을 끊은 채‘거사(擧事)’를 단행했기 때문이다.무엇보다 ‘내부적으로 치유할 일을 밖에서 내지른다고 해결되겠느냐’며 경솔함을 나무랐다. 한광옥(韓光玉)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는 모두 비서실장이 추천하는 것”이라며 더이상 확대되지 않기를 기대했다. 한 관계자는 “이들이 말을 하지 않아도 누가 (사정을)모르겠느냐”면서 “기본이 안된 사람들”이라고 신랄히 비판했다.이어 “(이들이)무슨 인사에 관여했다고 당직사퇴를하느냐”고 꼬집고 “당장 사표를 수리해야 한다”고 흥분했다. 이에 앞서 한 핵심 관계자는 “임명 전의 중대한 결격사유가 나중에 발견됐다면 추천자 문책 논리가 타당성을 갖겠지만 임명 후에 발생한 ‘해프닝성 사고’에 대해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불편한 심기를내비쳤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그러나 서명 의원들을 정면으로 비판할경우 사태가 확산될 가능성도 있어 공개적인 언급을 자제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에 따라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 등고위 관계자들은 서명 의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경위를 파악하는 등 사태수습에 골몰했다.청와대 관계자들은 특히 이번 파문을 둘러싸고 마치 당정간 갈등이 있는 것처럼비춰질 경우 대통령에게 누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사태의 조기 진화에 나섰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건설주가 살아난다

    정부의 건설대책 발표에 힘입어 건설주가 꿈뜰거리기 시작했다. 건설주들은 지난 19∼20일 여·야 및 정부의 합의에 이어23일 당정이 호화주택을 제외한 신축주택 구입시 양도세를면제해주기로 하는 등 건설대책을 마련하자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초강세를 보였다. 건설주중 가장 비싼 태영은 21일 2만7,300원에서 24일 2만8,900원으로 올랐다.4일만에 5.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이기간동안 두산건설(25.2%,이하 주가 상승률),코오롱건설(22.1%),진흥기업(20.6%),삼환까뮤(19.4%),성지건설(18.6%),현대산업개발(17.7%),삼호(17.7%),대호(16.4%),신성(15.2%)등 주요 건설주들도 때를 놓치지 않고 급상승세를 탔다.이기간중 상장 건설주는 20여개가 오름세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난주말 신규 등록한 한국토지신탁이거래개시 이틀째인 23일과 사흘째인 24일 연속 상한가를 올렸다.한국토지신탁의 24일 거래량은 4,000만여주로 610개의코스닥종목중 1위를 차기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건설주가 최근 강세를 보이는 것은 정부의 정책 외에 ▲현대건설의 감자 결정 등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오는 7월부터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출범 ▲실적대비 저평가 등이 주 요인으로 꼽는다. 육철수기자 ycs@
  • 당정 건설경기부양책 효과는

    건설업계는 정부와 민주당이 23일 확정·발표한 건설경기부양책이 침체된 건설시장의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이번 부양책이 경제 여타 부문과 원활히 연계되지 못할 경우 이전에 나온 실효성 없는 부양책들과 별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찮다. 건설부양책 효과와 후속조치가 예상되는 정부의 세제개편방향을 짚어본다. ◇부양효과는=건설업계는 수도권의 신규주택 구입자에 대해 23일부터 내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양도세 면제와취득·등록세 감면혜택이 신규 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보고 있다.건설업체 관계자는 “시중금리 하향세와 증시 불안으로 갈 곳을 잃은 투자자금들이 이번 조치로 신규 주택시장에 대거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건설산업연구원 신기덕(申基德) 박사는 “이번 부양책은 정부가 경기부양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 건설경기의 회복조짐과 함께 상승무드를 가속화하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부양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건설경기 부양책이 11차례나 발표됐다”면서 “이번 조치 역시 수도권 신규주택의 양도세 면제 혜택을 제외하고는 그간의 부양책과 차별화되는 대목이 없다”고 말했다.부동산뱅크 김우희(金佑姬)편집장은 세제혜택과 관련,“주택 매매가가 제자리 걸음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주택에 대한 양도세 면제만으로는주택경기 활성화를 견인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신축주택만이 아닌 부동산거래 전반에 대한 세제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세제개편 방향=재정경제부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조세체계를 개편하기로 했지만 근로소득세·법인세·특별소비세를 낮춰달라는 재계 등의 요구에는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진념 경제 부총리는 최근 “경기부양을 위한 감세는 바람직스럽지 않다”며 “현재로서는 법인세와 소득세감면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재경부 관계자도 “법인세와 소득세의 세율이 외국에 비해 낮고,세수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검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우리나라 법인세율은 16∼28%로 일본과 영국(30%),독일과 대만(25%)보다 낮은 수준이다.하지만 경제회복이 늦어질 경우 감세정책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정현 전광삼기자 hisam@
  • 黨政 의약분업 보완대책

    정부와 여당은 의약분업 보완대책과 관련,일부 약품의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고 주사제를 의약분업 대상에서 전면 제외키로 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당정은 오는 30일 건강보험 재정건전화 종합대책 및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약분업 보완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김성순(金聖順) 제3정조위원장은 이날 “현재 의사들이 특정 제품명으로 약품을 지정,처방하기 때문에 제약회사들이 자사의 약품을 납품하기 위해 병원 및 의사들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하면서 최대 약값의 20%를 리베이트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출시후 20년이 경과했으며,약효가 검증된 고가약에 한해 성분명 처방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의료계의 요구대로 주사제의 의약분업 전면 제외를 허용하는 대신 복지부에 주사제 남용을 억제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원상기자 wshong@
  • 신축주택 취득·등록세 감면

    23일부터 내년 말까지 전국에서 주택을 사면 1가구1주택이아니더라도 5년 동안 양도소득세를 물리지 않는다. 다만 전용면적 50평 이상이면서 시가 6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 등고급주택은 세금을 내야 한다. 18∼25.7평 규모의 신축주택을 구입한 입주자가 내년 말까지 이전등기를 마치면 취득세와 등록세를 25% 깎아준다.지금까지는 올해 말까지 지방에서만 25% 감면혜택을 주던 것을 대상지역과 시한을 넓힌 것이다. 정부와 여당은 23일 여권 정책연합 3당과 재경·행자·건교부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재정경제부 이용섭(李庸燮)세제실장은 22일 “내년까지 집을 사면 언제 팔더라도 5년치분의 양도소득세를 물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예를 들면 내년 말까지 집을 구입해 8년 뒤에 팔면 5년간의 양도소득세를 제외한 3년치만 물면된다. 이실장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이전에 당정 대책 발표일인 23일부터 양도소득세면제는 적용된다”고 말했다.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양도소득세 면제와 관련,현재 비수도권 지역에서만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25.7평 이하 신축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 대상을 수도권지역까지 확대하고 기한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세법이 정한 고급주택 이외의 모든 신축 주택에 대해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혜택이 주어진다. 현행 세법은 고급주택의 기준을 건평 80평 또는 대지 150평 이상으로 기준시가가 6억원을 넘는 주택과 전용면적이 50평 이상이고 기준시가가 6억원을 넘는 아파트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당정은 전용면적 18평 이하 주택을 태어나서 처음 구입하는 이들에 대해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국민주택기금을 통해 집값의 70%까지 연리 7% 이하의 저리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박정현 홍원상기자 wshong@
  • [사설] 정당 노선 정책으로 말해야

    여당인 민주당과 야당인 한나라당이 최근 당의 이념과 정체성 등에 관해 활발한 당내 토론을 통해 입장을 정리해가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각 정당이 내년 지방선거와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당의 기본 노선을 정립하는 것은 그들의 지지 세력을 결집해 나가는 데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또 우리 정치문화의 고질이라 할 수 있는 지역대결의 선거 풍토나 보스 중심의 정당운영 등 후진적인 정치행태를 극복해 나가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 2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보수로 회귀하고있는 한나라당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켜 나갈 것”이라며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개혁적 국민정당’을 지향할 것을 밝혔다.또 꾸준한 개혁으로 당의 정체성을 유지해 나갈 것임도 아울러 밝혔다.한나라당도 ‘개혁적 보수정당’을 표방하면서 보수 중산층의 지지기반을 확충해 나갈 것임을 밝히고 있다.한나라당측은 “현 정권의 경제·대북·교육 정책에 실망을 느낀 기업인과 교사,그리고 개혁의 이름으로 이뤄진 정책에 피로감을 느끼는 계층을지지세력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정책노선 차이는 지난 주말 ‘여·야·정부’의 3자 합숙토론회 과정에서 분명하게 드러났다.비록 여야가 상시 기업구조조정 시스템의 조기 정착,기업활동의 창의성을 저해하는 행정규제 완화 등 7개항의 합의를 이끌어 냈지만 경제정책의 기조와 국가개입문제,재벌정책 등에 대해서는 시각차를 보였던 것이다.한나라당은 “정부의지나친 시장개입은 자본주의 성격을 벗어나고 있다”“복지문제에 국가가 과도하게 개입하면 사회주의와 다를 게 뭐냐”고 비판했다.반면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재벌에 대한 규제를 완화·철폐해 투자와 경기를 활성화시키자고 하지만이는 결국 재벌과 기득권층을 옹호하자는 것”이라며 “재벌보다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창의성을 북돋워야 한다”고 맞섰다. 여야가 경제정책의 시각을 달리하고 지지층을 차별화하는것은 정당정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다.정당이당 노선을 분명히 하고 정책 선택의 잣대를 당 이념과 정체성에 부합하도록 하는 것은 정당정치의기본이기도 하다. 문제는 당 노선은 입으로 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부닥치는 개별 사안에 대해 어떤 정책을 선택하고,입법을 통해 이를 뒷받침하느냐 여부에 달려있는 것이다.민주당이 ‘서민층’을 대변하고 한나라당이 ‘보수 가치’를지향하는 방식으로 노선의 차별화를 이룬다면 이는 우리 정당발달사에 중대한 변화의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
  • 주택건설 활성화 내용

    정부와 여당이 22일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축주택 구입자에 대한 각종 세금감면과 저리 자금대출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획기적인 부양책을 내놓았다.이날 건설교통부와 민주당이 발표한 ‘건설투자 및 구조조정 적정화 방안’의 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주택산업 촉진을 위한 세제지원 강화 2002년 말까지 고급주택을 제외한 신축주택을 구입해 5년안에 팔면 양도소득세를 전액 면제해 준다. 현재 비수도권지역에서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25.7평 이하의 신축주택을 매입한 뒤 5년 이내에 매각하면 양도소득세를 면제해 주고 있다.따라서 이번 조치로 면제대상 지역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대상주택도 25.7평 이하에서 고급주택이 아닌 모든 주택으로 확대된다.또 시한도 올해 말에서 내년 말까지 1년간 연장된다. 주택사업자가 전용면적 18∼25.7평 신축주택에 대해 2002년 말까지 보존등기하는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를 50% 감면한다. 입주자에 대해서도 2002년 말까지 18∼25.7평 신축주택을구입해 이전등기하는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를 25% 감면한다. 부동산투자회사(REITs)·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 등에대한 세제지원도 강화된다. 부동산 취득시 취득세와 등록세를 감면해 주고 대도시 법인 설립 또는 부동산 취득때 등록세 중과세를 배제한다.보유부동산 매각때 특별부가세를 50%감면하고 종합토지세를 분리과세한다. ■안정적인 주택공급 추진 소형주택 최초 취득자에 대한 주택자금 지원을 확대한다.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를 대폭 인하해 18평 이하 주택을 처음으로 마련하는 무주택자는 국민주택기금에서 집값의 70%를 연리 6%로 지원한다. ■건설산업 구조조정 촉진 시공실적이 없어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공사규모를 현행 10억원에서 3억원 미만으로 낮춘다.50억원 미만공사낙찰자 결정때 기술자 보유현황을 확인,등록기준에 미달하는 업체는 낙찰대상에서 배제한다. 해외건설 분야에서는 해외공사 수주를 물량위주에서 수익성 위주로 전환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수익성 없는 공사의 보증지원을 배제하고 수익성 있는 공사에 대해서만 수출입은행과 수출보험공사 등 국책 금융기관을 통해원활하게 지원한다. 해외건설협회의 수익성 검토기능을 강화해 선별적 보증발급제도를 구축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양도세 감면 문답풀이. 주택건설 활성화 대책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이번에 변경되는 양도소득세는 현재는 연말까지 지방에서25.7평 이하의 새집을 사는 경우에만 양도소득세를 물지 않도록 돼 있었다.하지만 앞으로는 내년 말까지 전국에서 고급주택을 제외한 새집을 사는 경우로 면제대상이 확대된다. 주택을 두채 이상 소요한 사람에게도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다. ■양도소득세 면제는 언제부터 적용되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이전이라도 당정의 활성화대책이 발표되는 23일 계약 체결분부터 혜택을 받는다.2002년까지 집을 사면 양도소득세를 물지 않는다. ■취득일로부터 5년 내 매도시 양도소득세를 면제한다는 의미는 취득일로부터 5년 이내에 파는 경우에는 양도소득세를면제하고 5년 이후 파는 경우에는 5년간은 면제하고 5년 초과기간에 발생한 양도차액에 대해서만 과세하게 된다. ■실제 양도소득세 면제효과는 수도권에서 올 6월 25.7평주택을 1억2,000만원에 분양받고 2003년 6월 1억6,000만원(33.3% 상승)에 매각한 경우 양도소득세 감면으로 705만원을절세하는 셈이 된다. ■취득·등록세 감면은 언제부터 적용되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조례를 개정하면 된다.6∼7월부터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내집을 처음 마련할 경우 주택자금 대출은 언제부터 가능한가 7월1일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박정현기자
  • 가뭄대책비 163억 추가 지원

    정부와 여당은 21일 봄철 가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경기·강원·충북지방에 가뭄대책비 163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한갑수(韓甲洙) 농림부장관은 이날 여의도 한 호텔에서 가진 가뭄대책 당정협의회에서 “지난 16일부터 경기도 31억원,강원도 24억원,충북 49억원 등 104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5월 말까지 강우량이 적거나 없을 경우,163억원을 단계적으로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장관은 “다음달 10일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가뭄대책상황실을 전국으로 확대·운영하고 재해대책예비비를 추가지원해 지하수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중앙정부에서배정된 가뭄 예산은 결정되는 즉시 일선에서 먼저 집행되도록 하고 나중에 정산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초등학교도 ‘정보인증제’

    오는 2005년까지 초·중·고교생 5명당 PC 1대씩 보급된다. 또 대학의 정보통신 관련학과의 증원이 허용되고 테헤란 밸리 등 수도권의 벤처단지에 정보통신기술(ICT) 학과의 설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2003년부터 ‘사이버 고교’의 설립도 추진된다.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단계(2001∼2005년) 교육정보화 종합계획안’을 확정,오는 31일쯤 당정협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단계 사업에는 국고와 지방비,정보화기금,민간자본 등 총 3조3,434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교육부는 현재 학생 8명당 1대꼴로 보급된 PC를 2005년까지 학생 5명당 PC 1대 수준으로 보급량을 늘려 PC를 활용한 자료검색이나 토의학습 등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512Kbps 수준인 통신속도는 2Mbps 이상으로 개선된다.초·중·고교의교과목 중 10개 교과내용의 10%선에서 실시되고 있는 컴퓨터 활용수업도 전체 400여개 교과내용의 20% 이상으로 확대된다. 교육부는 특히 고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생정보소양인증제’를 초·중학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학생정보소양인증제는 교과과정에서 주당 2시간씩 1학기 동안,특별활동이나 특기·적성교육을 통해서는 34시간 이상 컴퓨터교육을 받은 사실을 확인해주는 제도로,대입 전형자료로도 활용된다. 교육부는 또 앞으로 3년 동안 34만여명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11만명씩 정보활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1단계교육정보화 사업에서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정보소양교육이실시됐다. 박홍기기자 hkpark@
  • 당정, 가뭄예산 조기 지원

    정부와 민주당은 19일 경기북부와 강원지역의 가뭄 대책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조기 지원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장관과 안종운(安鍾云) 농림부 차관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대책을 논의하고 “그동안 가뭄대책이 마련되더라도 예산집행에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예산집행 단계에서 시기를 실효성있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해찬 정책위 의장은 “”가뭄대책 예산지원이 적기에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예산집행 날짜를 맞춰야할 것””이라고 말했고 안 차관보는 “”예산배정이 끝나면 실제 돈이 들어오기 전이라도 곧바로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운태 제2정조위원장은 “”원칙과 기준을 정해 자치단체와 농어촌개발공사가 먼저 자체 예산으로 대책비를 마련한뒤 정부로부터 예산을 배정받는 사후정산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복지부, “”왜 우리만 책임지나”” 강력 반발

    감사원이 건강보험 재정파탄의 원인을 놓고 보건복지부 관련자의 징계요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보건복지부가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의약분업과 관련해 감사원이 문제삼고 있는 부분은 복지부가 의약분업 추가 비용을 은폐했다는 점과 의보수가(진료및 조제비)를 무리하게 인상,재정파탄을 불러왔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당시 범정부 차원에서 시행된 것을 복지부에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반응이다. 한편으로는 이제 의약분업이 뿌리를 내리려고 하는 마당에‘의약분업 부작용 고의은폐설’이 흘러나온 것에 대해 당혹스런 분위기다.복지부 관계자는 17일 “의약분업이 최선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일했는데 이제와서 부작용 고의은폐설이 나와 황당하다”며 “굳이 책임을 물으려면 복지부뿐만 아니라 민주당,청와대,시민단체,의료계 모두에게 있다”고 말했다. 의보수가 인상과 관련,또 다른 관계자는 “의약분업이 실시된 지난해 7월 이후 실시된 3차례 수가인상의 경우 주무과에서는 보험재정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석 자료와 함께인상반대 의견을 냈었다”면서 “그러나 매번 당정 협의때실무진 의견은 묵살됐다”고 말했다. 당시 관련자들에 대한 감사원의 징계요청 검토에 대해 김원길(金元吉)복지부장관은 “특감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징계는 없다”고 강경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수기자 dragon@
  • 당정, 햇마늘 전량 수매

    정부와 여당은 16일 마늘 가격안정을 위해 지난해 재고물량 3,000t과 올해 햇마늘의 농가 희망물량 전량을 수매하기로 했다. 민주당·자민련·민국당과 농림부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마늘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위한 당정협의회를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정은 지난해 재고물량 3,000t을 이달말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당 1,200원에 정부가 수매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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